-
18/06/23(토)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6. 23. 07:52
18/06/23(토)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
■갈등의 전략-흥국
[갈등을 위한 갈등이 아니라면, 타협의 가능성은 가장 극적인 요소]
ㅇ갈등의 전략 ; 양측의 타 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은 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라 예측되는 지점미국과 중국 간 강대강 대치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갈등과 협상에 관한 게임이론 분석으로 저명한 세계적인 전략 사상가, 토머스 셀링 교수의 저서 <갈등의 전략>에 담긴 ‘갈등과 협상’에 대한 접근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갈등의 전략을 연구할 때는 대부분의 갈등이 근본적으로 흥정이라고 보는 견해를 취한다. 흥정은양측에 긍정적 이득을 가져다주는 타협안을 찾는 것일 수도 있고,
파업/불매운동/가격전쟁/폭리처럼 서로 손해를 입히는 행위를 포함해 피해를 입히겠다는 위협을 의미할 수도 있다.
갈등 행동을 흥정 과정으로 보면 갈등 에만 몰두하거나 공통의 관심사에만 치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갈등의 소재가 되는 변수를 둘러싼 이해가 상충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양측이 서로에게 중요한 가치를 크게 다치지 않는 결과를 이끌어내려는 의도가 서로에게 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수 있다.”
“끝장을 봐야 할 전쟁을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순수한 갈등밖에 남는 것이 없다. 그러나…전쟁을 감행하기보다는 전쟁을 위협 수단으로 내세워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때 타협의 가능성은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만큼이나 중요하고 극적인 요소다.”
각자의 전략은 상대가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우길지를 예측하는 데 따라 달라진다…따라서 최종 결과는 어느 쪽도 상대가 물러서지 않으리라 예측하는 지점이 된다…그렇다면 이러한 예측을 한 점으로 수렴해 협상을 타결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결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들이 입장을 굽히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결과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
한 가지 입장을 고수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정리해보면 ①갈등은 근본적으로 흥정이며, ②갈등의 소재에 대해서는 이해가 상충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갈등 당사자들이 지키고자 하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로 귀결된다.
갈등을 위한 갈등이 아니라면, ③타협의 가능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으며, ④타협이 이루어지는 지점은 양측이 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라 예측되는 지점이다.
미국과 중국의 현 무역갈등에 적용해 추론해보면, 우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1) 미국은 자국 산업보호에 2) 중국은 장기성장을 위한 미래전략에 있다.현재까지 제시된 미-중 간 고율관세 부과안(6/18일; 500억달러 규모, 1/2단계 부과안)을 기준으로 볼 때,
중국의 가치가 위협 당할 수 있는 범주는 미국이 중국제조 2025를 정조준 한 2단계 부과안의 발발이고,
미국의 가치가 위협당할 수 있는 범주는 중국의 관세대상이 대두/자동차 등을 포함한 1단계부터 시작된다.
현재 양측의 타협이 이루어질 수 있는‘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라 예측되는 지점’에 대한 단초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데 시장의 불안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갈등을 위한 갈등보다는 서로가 지키려는 가치가 명확한 만큼, 타협의 가능성은 가장 중요하고 배제할 수 없다.
■고래싸움에 등이 더 휘는 신흥국 -흥국
ㅇ 양국 무역갈등 심화 시 신흥 아시아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커
양국의 무역갈등에 한층 부담이 커진 곳은 신흥국이다.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위험회피와 맞물리며 진행된 신흥국 증시에서의 자금유출은 과매도 구간으로 진입해 있다.
특히 대 중국 수출 비중이 GDP의 10-25%에 달하는 신흥 아시아 국가의 경우, 중국의 총 수입이 10% 감소하거나 또는
중국이 수출용 중간재 수입이 10% 감소할 때 받을 수 있는 부정적인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흥국 입장에서 G2간 무역갈등 불확실성은 단기에 완전한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리스크 요 인이다.
다만 극단적인 대치구도의 완화 또는 타협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극단적인 위험회피의 해소를 통해 1차적인 신흥국의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양측이‘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라 예측되는 지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단기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최근 대외 영향이 지배적인 국내 증시의 방향성 역시 단기적으로 추세 하단에서 바닥을 다지는 흐름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투자 아이디어: 이강 인민은행 총재가 남긴 ‘말’ -흥국
ㅇ 이강 총재가 시사한 중 국의 대응은 ‘중국 내수 성장에 대한 보강’
무역갈등 속‘잃을 것’만 보이는 현 시점에서 ‘얻을 것’이 생기는 곳은 어딜까. 그 힌트는 지난 19일, 중국 상해종합증시가 일간 -3.8% 급락한 데에 대해,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내 놓은 발언에서 찾고자 한다.
이강 총재 발언은 양호한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고려해 투자자가 이성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청한 것이 주요 골자다.
한편 필자가 주목한 대목은 무역갈등에 대한 중국이 고려하는‘대응’ 을 시사하는 부분에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 내수 성장에 대한 보강에 있다.
이강 총재는 첫째로 중국 경제성장의 동력은 무역이 아닌 내수임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의 무역의존도는 꾸준히 낮아져, GDP 대비 경상수지의 비중은 2007년 10.3%에서 현재 1.0%까지 하락 한 상황이다.
한편 중국의 거대한 내수 규모를 감안하면 각종 무역마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즉, 미국과의 무역갈등 심화로 중국 경기에 부정적 영향이 감지될 시 내수 시장을 통해 대응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실제로 과거 금융위기를 거치며 대미 무역 등 수출 경기의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은 단기 소비진작책으로‘가전하향/기차하향/이구환신’정책을 내놓았다(2009-10년).
해당 정책은 가전 및 자동차 제품에 대한 보조금, 구매세 감면 등을 통해 신제품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주력했다.
2009-2010년 대대적인 소비진작책이 시행된 기간 동안, 실제로 중국의 소 매판매의 성장뿐만 아니라 내수용 수입이 수출을 위한 가공무역 성장률 대비 더 크게 나타났다.
동기간 한국의 대중국 수출 역시 가공무역 수출 대비 중국 내수용 수출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강 총재는 둘째로 통화정책에 대해 디레버리징을 지속하되, 맞는 강도와 속도로 진행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즉, 무역갈등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예상되면 긴축만을 고수하기 보단 상황에 따라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인민은행이 디레버리징 기조하에서 지난 4월 지급준비율의 100bp 인하를 통해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 데에서 미리 보여준 바 있다.5월 핵심 경제지표(소비/생산/투자)의 부진으로 중국의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고, 기업의 대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
대미 무역흑자 비중의 중장기 감소 등은 시중 유동성 공급을 통한 인민은행의 지원 사격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정리해보면, 중국 경제의 중심 축은 내수 경기로 미중 간 무역갈등의 심화에 따른 대미 수출의 악화는 추가 소비 진작책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디레버리징 기조 하 상황별 완화에 나설 수 있으며 시중 유동성 공급은 궁극적으로 내수 경기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앞서 언급했던 무역갈등의 심화 속 ‘얻을 것’은 중국 내수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 중국의 소비진작 기간 동안 나타난 한국의 대중 수출 중 중국 내수용 수출의 성장세, 또는 중국 내 내구재 소비 성장 등은 여전히 국내 중국내수테마 소비재의 중장기 방향성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중국 내수테마 소비재 종목 선별에 있어, 2분기 이익 성장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분류기준은‘매출액 성장’에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외형성장을 이끄는 보유 모멘텀이 강한 종목을 선별하기 위함이다.
■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미-중 무역분쟁 -KTBㅇ 미국의 “2,000억 달러 보복 관세 경고”에 중국은 “무역협상 재개”라는 화해의 손길을 제시함
미-중 무역전쟁, 모든 면에서 미국에게 유리한 전황6/15,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 달러 규모(1,102개 품목)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했다.
7/6부터, 우선적으로 340억 달러 규모의 818개 품목에 25%의 관세가 실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6/16) 중국 상무부는 동일한 조건으로(500억 달러, 340억 달러 7/6 부터 적용) 관세 보복을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의 “제조 2025”와 관련된 IT/산업재를 주요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우선, 기계, 선박, 항공, 통신, 철도 관련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고, 이후 반도체/장비, 플라스틱, 철강, 전기차, 배터리 관련 품목으로 확장할 계획 임을 밝혔다.
중국이 밝힌 품목은 대두, 옥수수, 소고기, 돈육, 위스키, 오렌지주스이다. 해당 품목이 트럼프 대통령 의 지지층이 밀집된 미 중부지역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부과 조치 외에도, 미국은 중국인의 비자 발급 및 중국기업의 미국기업 인수합병을 제한하고, 중국은 미국에 반 덤핑 조치를 부과하는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이에 6/18 트럼트 대통령은 추가적으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더욱 강한 경고를 가했다.
동시에 USTR(미국무역대표부)에 10%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 다. 중국은 트럼프의 추가 관세 경고에 대해 “강력한 반격”을 예고했으나, 결국 6/21 미국과 무역협상 재개를 위 해 대화의 의지를 강조했다.
2017년 기준 중국의 대미 수입금액은 약 1,300억 달러 규모로, 미국과 동일한 금액의 추가 보복이 불가능한 상황 이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가 위협용이라고 가정한다면, 중국의 화해 제스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방식의 맞대응 전략이 어려워졌음을 방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500달러 규모의 관세를 340억, 160억으로 별도로 부과하겠다고 나눈 점을 고려하면, 이 르면 1차 관세부과가 적용되는 7/6 이전, 혹은 2차 관세부과가 결정되기 이전(7월 중순 예상)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불확실성은 11월 이후 완화될 것으로 예상 -KTBㅇ 트럼프가 부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면? 당사는 기존 자료(5/21 2018년 하반기 매크로 전망,
미-중 무역마찰은 헤게모니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사안임을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광범위한 보호”와 중국의 “자국 첨단산업 육성전략”은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정책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단기적이고, 정치적인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미-중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은 미국 중간선거(11/8)을 정점 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과거 부시 전대통령은 무역분쟁을 중간선거 전략으로 활용한 바 있다. 경상 및 재정 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보 호무역주의를 강조했고, 201조 세이프가드를 통해 수입 철강재에 대해 8~30%의 관세를 부과했다.
부시 전대통령 은 백인 보수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중간선거에서 승리했고, 2003년 12월 세이프가드를 철회했다. 무역전쟁은 21개 월 만에 소득없이 종료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시 전대통령처럼 중간선거를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활용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미-중 무역분쟁 은 “중간선거(갈등 국면) - 대선 이전(점진적 완화 국면) – 대선 이후(소멸)”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생각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11/8)까지 러스트 벨트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무역분쟁을 활용할 가능 성이 높다.
철강, 알루미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설 산업에 대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전망이다. 중간선거 이후, 무역전쟁 불확실성은 완화되겠지만, 여전히 FTA, NAFTA, TPPA 재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 관세 부과 이슈를 종종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협상의 성과를 대선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통령 대선이 끝난 이후, 관세 부과를 포함한 무역 제재를 완전히 철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 신흥시장국 리스크 재평가-KB
2018 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지난달 전망보다 0.1%p 낮은 3.3%로 하향 조정한다. 최근의 신흥시장국 부진을 반영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글로벌 경제는 장기평균수준보다 높은 3%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선진국의 물가압력이 상승하고 있다.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최근의 달러강세로 인해 일부 신흥시장국은 낮은 물가상승 압력에도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신흥시장국 긴축발작과 무역갈등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멕시코, 브라질, 인디아, 터키의 금융불안정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향후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하방리스크는 미-중 무역갈등 등 보호무역주의의 심화이다.
미국 연준은 6 월 FOMC 회의를 통해 2018~2019 년 경제전망을 상향했으며, 연말 목표금리도 3 월 전망에 비해 0.25%p 상향했다. 6 월 성명서는 간결하고 명확했으며, 파월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에서 중립적’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의 이후 장단기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는데, 연준의 목표금리가 금리인상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했고, 미중 무역갈등은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 증권은 무역갈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2018 년 연내 세 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다. 유로지역 경제지표 결과는 엇갈렸다.
PMI 지수는 둔화세가 지속된 반면 5 월 소비자물가는 예상을 크게 상회했고, ECB 의 물가목표인 2%에 근접했다.
이에 6 월 14 일 ECB 회의에서 ECB 는 2018 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반면 물가상승률 전망은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내 양적완화 종료를 재확인했고, 2019 년 여름 이후에 첫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로 경제성장은 유로화 강세 부담 완화, 글로벌 경기확장 지속, 미국의 수입수요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이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라는 변수는 유로 수출 및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신흥국 위기의 재점화로 한국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 외국인 투자자금은 금융시장 변동성과 원/달러 환율과의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내외금리 차는 영향력이 낮았다.
채권투자자금의 경우, 1년 미만 단기 채권에서 유출될 수 있는 자금은 최대 약 14조원이나 중장기 채권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어 영향은 제한적이다.
주식투자자금은 2017년 초 1,180원대부터 유입된 자금 (약 12.2조원)중 약 6.9조원이 유출 가능 규모로 판단된다.
한편, 양호한 대외 건전성 등으로 대규모 자금 이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신흥시장국 위기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신흥시장국 전반의 완충망이 견고하고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다만 글로벌 통화정책의 긴축 전환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G2 무역분쟁 등으로 신흥시장국의 자금이탈 우려가 높아졌다.
특히 환율방어와 자금이탈 방지 등을 위하여 주요 신흥시장국의 비자발적 긴축 전환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 신흥시장국 전반의 투자와 소비 둔화로 연결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요철구간을 대비해야 한다.
5 월에 이어 6 월에도 달러는 강세였다. 6 월 14 일 미국 연준과 유로 ECB 의 통화정책 회의가 연이어 종료되었고, 매파적인 미국에 비해 완화적인 유로가 확인되면서 통화정책 차별화가 달러 강세에 영향을 끼쳤다.
달러가 더 강세로 가기 위해서는 유로의 경제부진 혹은 정치 불안 등으로 유로 금리가 더 하락하거나, 역으로 예상과 다르게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미국의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이다.
두 가지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나, 현재 가장 불확실한 미중 무역갈등 격화 시 금리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산업을 알아야 주가가 보인다 - 삼성주식 분석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거시경제분석을 통해 유망산업을 찾아내고 그 후 기본적 분석을 통해 투자할 기업을 찾아내는 탑다운방식(Top-down approach)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분석을 먼저하고 산업과 매크로 환경을 살펴 보는 바텀업방식(Bottom-up approach)입니다.
기관투자자가 등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탑다운방식을 개인투자가들의 주식투자 프로세스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개별기업을 분석하기 위한 기본적 지식도 부족한데 전문가 영역이라 할 수 있는 경제상황을 분 석하기는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문가들도 탑다운방식에 한계를 표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증시나 경제를 전망하는 것에 힘을 쏟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기업분석을 하나라도 더 하겠다고 말한 유명한 펀드매니저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지 꼭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산업분석입니다.
개인투자가들도 기업을 분석할 때 관련 산업분석도 같이하는 방식(Middle-Out Approach)을 사용하면 주식투자에 유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ㅇ 산업분석의 유익한 점
첫째, 산업의 흐름을 빨리 파악해서 주식시장에서 유연히 대처할 수 있고 주도주 발굴에 매우 유리합니다.철강, 화학, 건설 등 경기관련주와 같이 주기적으로 부침을 하는 종목들은 산업분석만으로도 기업의 주가 흐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조, 서비스, 금융 등 전통적 산업은 어떤 일반적 상황이 되면 산업이 호불황을 맞이 합니다.
한편 유가등 원자재 가격 등 매크로 변수에 따라 산업의 업황이 달라집니다. 한편 2000년 중반부터는 중국의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어 중국의 수요에 따라 일부 산업의 업황이 크게 달라집니다.
둘째, 지금처럼 산업의 변화 흐름이 몹시 빠른 시대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종목을 발굴할 수도 있는데 이런 종목을 발굴하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내재가치만으로 주식을 어느 가격에 매매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산업흐름을 잘 알고 있으면 투자종목을 얼마나 보유할 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래와 같이 멜론 으로 유명한 카카오M의 차트를 보면 최근 몇 년간 주가가 20배 이상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악산업이 CD등에서 음원 및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체되는 흐름을 눈치 챘다면 이흐름에 동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산업이 엄청난 주가상승을 보였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우리가 가정에서 영화를 보는 방식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둘다 세상이 바뀌었음 보여주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업을 산업의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킬러 애플리케이션들은 우리 주위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바로 전기차와 바이오산업입니다. 이들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는 국내외적으로 최근들어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발전에 따라 주가의 향방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셋째, 산업을 잘 알면 같은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을 선택할 때 경쟁력을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기업의 선택과 집중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또한 일부 산업군의 경우 밸류체인 (Vlaue Chain) 흐름만 잘 파악해도 어느 업체가 그 산업의 발전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는지 파악하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넷째, 산업 분석을 하면 관련 ETF 혹은 ETN투자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숲(산업)과 나무(종목)를 동시에 잘 보면 더 바랄 여지가 없으나 굳이 나무를 보지 않더라도 숲만 잘보면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한 상품이 바로 산업 ETF, ETN입니다.
ㅇ산업의 특성과 주식과의 관계 파악이 중요그럼 산업분석은 어떻게 할까요. 산업분석은 기업분석 보다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과거에는 산업 자료가 부족하여 관련협회 자료를 찾아 보던지 전문 서적을 보고 개별적으로 연구하던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자료들이 인터넷상에 올려져 있고 애 널리스트들도 관련 기업의 리포트에 일정부분은 산업동향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회계 등 전문지식 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별기업을 분석하고 밸류에이션을 정의하는 것보다 다소 용이합니다.
산업분석을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요소를 알아봐야 합니다. 산업의 특징, 산업의 사이클, 진입장벽, 최근 동향 및 전망 등이 그것입니다.산업의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나뉘는데 주식측면에서는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갈 때 주가 상승 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업별로 어떤 상황에서 주가가 많이 오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은행업은 예대마진이 확대추세로 전환되고 대출이 증가할 때 주가가 많이 상승합니다. 철강업은 원재료가 상승하는 시기와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가 대체로 일정합니다.
산업별로 주가 등락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와 같이 산업의 특성과 주가와의 관계를 잘 파악하면 종목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지주/금융] 2018/19 제도 개편의 명암 -현대차
ㅇ지주회사/홀딩스(OVERWEIGHT) Governance점검과 난제의 해석
대규모기업집단 시책은 상황과 시기에 따라 방향성을 달리하는바, 최근에는 ‘경제력집중억제’보다는‘자본왜곡방지’ 및‘ 공정한 시장경쟁’에 집중하는 양상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계획에 따라 7월 새로운 개정안이 구성될 것이기 때문에 현시점 거버넌스를 재점검하고 제도개편에 따른 영향력 전망하는 과정 필수적
대대적 환경변화를 앞두고 센티멘트 불안에 따른 지주사 약세흐름 시현 (평균-12.0% MoM, SK -13.0%, CJ -14.4%, LS -10.1%, LG -7.8%, 지배회사인 한화-14.7%, 두산11.5%, 삼성물산-8.9% 등)했으며 현재기준 NAV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으로 매력적
‘지주회사’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5대제도는 1)상호출자 금지제도, 2)신규순환 출자 금지제도, 3)지주회사제도, 4)사익편취 금지제도, 5)금융사의 의결권 제한제도
사안을 직시해야할 필요성: 1항과 2항은 대부분 해소되어 제도개편을 감안하더라도 더 이상 위험요인이 아니며,
4항은‘지주회사’가 아닌 ‘총수일가’ 규제책, 5항 은 ‘삼성그룹 지배구조개편’과 관련한사항으로 정상화시 ‘삼성물산’ 적정가치 부여기대, 3항은 ‘불확실성요소’로 긍정/부정적 측면이 혼재
결론적으로, 제도의 개편이 지주회사에 전적으로 부정적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며, 개편안 윤곽이 드러나는 하반기 기점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와 밸류에이션 매력부각에 따른 지수반등기대
Negative screening 방법에 따라, 제도개편 리스크가 제한적이면서 저평가된 종목군선별(LG, 삼성물산, SK 순)
ㅇ 은행/보험(OVERWEIGHT)
채용비리수사가 일단락되고 지방선거 공약관련 이슈도 주가에 상당분 반영됐다고 판단. 하반기에는 규제리스크에서 Fundamental(실적, 배당, value)로 초점이 이행 되면서 은행주Outperform 기대
금융업의 2분기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보험업보다는 은행/증권이 견조할 전망.
금융업내 섹터선호도는 올해 증익가시성(증권>은행>생보>손보순), 배당수익률, Valuation에 근거해 은행> 생보> 손보순.
ㅇ증권은 이익지속성이 상대적으로 불확실해Trading Buy 유지
당사는 최근 산업리포트‘은행업: 규제리스크 vs. 펀더멘탈’을 통해 은행의 규제리스크를 점검한 바있음.
이중 예대율 산정방식은 소호대출을 가계로 구분함에 따라 원안대비 부담증가.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는 연말에 추가 인하 가능성이 크나 인하폭은 전년보다 작을듯
보험업은 K-ICS, IFRS 17 도입을 앞두고 여전히 자본비율 확보가 주요이슈. 2위권 상장사를 중심으로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자본확충과 유가증권 재분류 등으로 대응.
양호한 이익전망도 자본력 강화에 도움. 보험업 전반적으로 외형성장은 다소둔화되나 꾸준한 이익창출과 매력적인Valuation이 투자포인트
금융지주단에서의 새로운 규제로는 채권자손실분담(bail-in) 제도가능성을 점검. 도입된다면 지주발행채에는 다소부담, 은행발행채에는 긍정적 영향 예상.
연결기준으로는 그영향이 서로상쇄. 비금융지주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자본적정성이 100%를 넘을넘을 것 전망되는 만큼 우려가크지 않음
개별사로는 삼성전자 추가지분 매각이 가능한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을 앞둔 우리은행에 우선적 관심
■ 주간 통신 이슈/전략 : 5G/통신사 CATV M&A에 관심 높여야-하나ㅇ 다음주 투자 전략 및 이슈 점검
3GPP에서 5G SA(5G 전용망) 표준 발표, 3.5GHz/28GHz만 가지고 5G 구동하는 시장 2020년 도래 예상, 5G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 미칠 전망
SKT 3GPP 5G SA를 활용하여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 성공, 자율차/스마트시티 조기 상용화 기대감 높아질 듯.
6월 28GHz 주파수 전대역 할당, 통신사 다량의 주파수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 네트워크장비 투자 증가 기대감 높아질 전망
6/27일 KT-스카이라이프 합산 규제 일몰 예정, 권역별 규제 폐지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통신사 CATV M&A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현재로선 LGU+의 CJ헬로 인수 가능성 높은 가운데 가격 협상 타결되면 곧 합병작업 돌입 예상, LGU+에도 긍정적 영향 미칠 전망
국무회의에서 보편요금제 통과, 하지만 국회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한 상황, 과방위 소속위원 변경해도 여/야 의석수 변화 크지 않기 때문
국회상임위에서 야당이 보편요금제에 찬성할 가능성은 낮음, 어차피 통과시켜줘 봐야 민주당 공로가 될 것이어서 민심을 얻긴 어렵기 때문
보편요금제 국회 논의 11월말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 통과 가능성도 낮지만 5G 출시 임박한 시점에 요금제 출시 가능해 파장 미미할 듯
11번가 5천억원 규모 펀딩에 성공, 2.3조웎에 달하는 기업 가치 증명, 내년 흑자 전환 목표 추진 가능성 높아져 SKT에 긍정적
7월 통신장비 BMT 실시 예정, 8월 수주 기대감 높아질 것으로 판단, 특히 기지국 장비/부품업체인 KMW/RFHIC에 주목
다음주엔 5G/CATV M&A 기대감 고려한 포트폴리오 추천, LGU+/SKT와 더불어 장비업체중에선 KMW/RFHIC/다산네트웍스 매수 추천
ㅇ 금주 주가 동향 및 뉴스 점검이번 주 통신업종 수익률은 KOSPI 대비 3.8%p 상회. SKT, KT, LGU+ KOSPI 대비 각각 4.2%p, 3.0%p, 5.0%p 상회
1) 5G 주파수 경매 고비 넘은 이통3사…상용화 경쟁 가속도 (연합뉴스, 18-6-18)
2) 이제는 5G 장비 선택...中 화웨이-삼성 격돌 불가피 (뉴시스, 18-6-19)
3) 11번가,SK플래닛서 분리…5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경향싞문, 18-6-19)
4) SK텔레콤, 노키아와 5G 단독 규격 기반 데이터 전송 성공 (파이낸셜뉴스, 18-6-19)
ㅇ 주간 종목별 투자 매력도1) LGU+ 2018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 유력한 상황, 실적대비 여젂히 저평가, 리레이팅 과정 본격화 예상
2) SK텔레콤 배당수익률 감안 시 현 주가 바닥권, 5G 테마 감안한 업종대표주로서 매수 가담 추천
3) KT 매출 성장 둔화 우려 존재하나 젃대 저평가 국면, 점진적 저점 매수 추천 주갂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LGU+>SKT>KT 순, 5G/CATV M&A 감안 시 다음주엔 LGU+ 주가 성과 가장 우수할 전망
ㅇ 글로벌 통신주 주가 동향 및 뉴스 점검중국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각각 전주대비 2.0%, 3.3%, 2.7% 하락
ZTE, 미 행정부와 제재 합의 후 주식거래 다시 재개되었지만 美 상원 ZTE 제재 합의 무효화 법안 통과 영향으로 홍콩증시서 25% 이상 폭락, 선전증시에선 거래중지.
ZTE 제재 영향으로 중국 통신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확산, 중국 통신 3사 주가 하락 추세 지속
1) 호주 "화웨이 장비 5G 입찰 금지 추진" (전자신문, 18-6-19)
2) 中, 미래 기술 인프라 5G 통신에 박차...1단계 표준 30% 차지 (조선비즈, 18-6-18)
3) AT&T, 타임워너 합병계약 완결…850억 달러 M&A 마무리 (연합뉴스, 18-6-14)
4) T모바일・스프린트, 美 FCC에 합병 신청 (IT조선, 18-6-18)
5) 미국 상원, 'ZTE 제재 해제' 무효화 국방수권법안 통과 (연합뉴스, 18-6-18)■ 구글의 징둥닷컴 투자가 시사하는 인터넷 산업의 변화 - 유진
ㅇ 구글, JD닷컴에 6,000억원 투자구글이 중국의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京東)닷컴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징 둥닷컴에 약 5.5억달러를 투자함으로써 0.93%의 지분을 보유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구글과 징둥닷컴은 상품추천 서비스, 물류 관리 기술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리테일 솔루션 의 개발을 함께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징둥닷컴은 구글쇼핑을 통해 미국, 유럽, 동남아 등에 제 품을 판매하고, 구글은 최근 추구하는 전자상거래에서의 영역확장을 보다 가속화를 해나갈 수 있는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제휴관계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ㅇ 투자 이외에도 유통기업들과의 협력관계 강화 중징둥닷컴에 대한 투자 이외에도 최근 구글의 행보를 보면 전자상거래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투자 및 협력관계의 확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구글은 지난 3월 쇼핑액션 프로그램을 출 시,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자들이 월마트, 코스트코, 홈디포등의 유통업체들로부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으며
프랑스에서는 까르푸와의 협력을 통해 구글 홈 및 스마트폰에서 까르푸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ㅇ 인터넷 이용방식의 변화가 구글의 전략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판단구글은 왜 2018년 들어서 전자상거래로의 영역확장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인터넷, 특히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동패턴의 변화에 있다.
첫 번째 변화는 검색장소의 변화이다. 상품검색에 한해서 사람들이 구글의 대체재로써 아마존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은 것은 오래전 일이다.
아마존의 상품 데이터베이스가 방대하며, 검색부터 구매, 결제, 배송까지 상 거래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끝낼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아마존은 성공적으로 상품 검색을 구글로부터 뺏어오는데 성공하였으며,
구글 입장에서는 같은 서비스 구축을 통해서 검색 쿼리를 지키고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의 확보 등을 위해서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두 번째는 인터넷 이용방식의 변화이다. 인공지능비서(AI assistant)서비스의 성능발전과 함께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인터넷 이용의 비중이 줄어들고 음성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이용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러한 트렌드에서는 구글의 핵심사업인 광고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으며, 반대로 실제 거래(Transaction)를 이끌 수 있는 전자상거래와 같은 사업이 중요성 이 더 커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터넷산업의 장기적 변화는 사람들의 인터넷 이용방식과 연결 되어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트렌드에 보다 주목하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건설] 신경쓰이기 시작하는 위험 신호들 - SK
국토교통부 발표 4 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2,683 세대로, 전체 미분양에서 21.3%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임.
특히,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의 경우 5 개월 연속 지속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러움. 분양 공급이 많아 질 경우 일시적 미분양의 증가는 있을 수 있으나,
최근 분양 공급이 많지 않고 입주물량이 크게 도래하는 시장 환경을 감안할 때 준공 후 미분양의 증가 추세는 부동산 워닝 시그널로 해석할 여지가 높아 보임
또한, 매매가격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전세가격지수 역시도 금주 하락 전환이 나타난 점에 주목.
지방 거점 산업의 경기 부진에 따른 실수요자 구매력 감소, 입주 공급에 따른 전세 수요의 감소 등이 전세 공급 과잉을 야기하며 가격이 하락했을 가능성 이 높음.
한국은행이 20 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전세가격이 20% 떨어질 경우 세입자에게 전세보증 금을 돌려주기 위해 신용대출 등을 받아야 하는 집주인이 총 274 만가구 중 20 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남북 경협으로 건설 섹터 전반 멀티플 업사이드는 다소 열렸으나, 주택 익스포져가 높은 지방 중소형 건설사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해서 매수 타이밍으로 접근하는 것은 매우 리스크가 높다는 판단
■ 호텔레저: 5월국내면세점 매출 59.2% yoy성장, 예상상회 -신한
ㅇ5월 국내 전체 면세점 매출 성장률 +59.2%, 외국인 매출 성장률 +78.0% 기록5월 면세점 매출액은 US$ 14.9억(+59.2% 이하 YoY, 1.61조원, 환율 1,078 원 적용)을 기록했다. 3~5월까지 3개월 연속 1.6조원을 넘는 매출이다.
외국인 면세 매출도 US$ 11.7억(+78.0%)으로 당사 추정치인 11.0억 달러를 상회했 다. 외국인 고객수(대부분 보따리상)도 +54.6% 성장했다.
외국인 매출 및 방 문객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ㅇ 2Q18 매출 성장률? 국내 전체 면세점 +57%로 상향, 국내 신라면세점 +46%로 상향
당사의 6월 외국인 면세 매출 추정치는 US$ 11.0억 달러다. 4~6월까지의 2Q18 국내 전체 면세점 매출 성장률은 +58% YoY(기존 +51%)로 추정치를 상향했다.
외국인 매출 성장률도 +80%(기존 +74%)로 높였다. 2Q18 신라면 세점의 국내 면세점 매출 성장률은 +46%(기존 42%)로, 시내 면세점 매출 성 장률은 +59%(기존 +52%)로 상향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ㅇ 수혜주: 대형 면세점(호텔신라)
보따리상 매출 증가 수혜주는 국내 대형 면세점이다. 호텔신라의 2Q18 전체 연결 매출액(IFRS15 변경후 기준)은 1.184조원으로 당사의 직전 추정치 1.161조원 및 컨센서스 1.105조원보다 높아질 수 있다.
2Q18 예상 연결 영업 이익도 534억원(+209.5% YoY, 원/달러 상승 효과 및 매출 증가 효과)으로 당사의 직전 추정치 522억원 및 컨센서스 479억원보다 높을 전망이다.
■하나머티리얼즈: 쾌속질주 -한화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해 2분기 이후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습니다.주요 고객사들의 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생산설비 증설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신기록 행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 성이 높아 보입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밸류에 이션 프리미엄 요인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ㅇ식각 장비용 실리콘 부품 쇼티지 상황 지속
2분기 매출액은 404억원(+88%YoY, +13%QoQ), 영업이익은 118억 원(+200%YoY, +14%QoQ)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 이다.
반도체 식각 장비용 실리콘 부품은 동사가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 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쇼티 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lectrode, Ring 등 주력 제품은 장비가 셋업 된 이후에도 꾸준한 교체수요가 발생하는 소모성 부품이다.
이 때문에 장비 업체와 달리 실적이 꾸준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ㅇ2018년 영업이익 47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예상
지난해 2공장을 증설하면서 638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했다. 올해에는 3공장을 새로 짓고 있는데, 예상되는 Capex는 700억원 규모다.
생산 능력(가공 Capa 기준)은 2017년말 월 7,500매에서 올해말 월 13,000 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 실적의 선행지표인 반도체 건식 식 각장비 수입액은 올해 1~5월 누적 19.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늘었다.
수요 상황이 워낙 좋아서 Capa 증설이 외형 및 수 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62% 성장한 1,667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47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목표주가 31,000원으로 상향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000원(무상증자 권리락 전 기준 40,0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한다.
1)2년 연속 60%를 웃도 는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3%에서 올해 29%로 상승할 전망이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을 갖춰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과 주가 배수가 동반 상승하는 국면이 전개될 것 으로 예상한다.
■스튜디오드래곤, '미스터 션샤인' 공급 계약, 이거 실화다 - 미래대우ㅇ'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방영권은 최소 287억원
전일 장 종료 후 넷플릭스향 드라마 판매 계약이 (의무)공시됐다. 정확한 금액(스튜디오드래곤 판매 매출에 해당) 공개는 유보됐으나 규정에 따라 최소 287억원 이상인 점은 확실하다.
금액 하단으로도 제작비 대비 70% 이상이다. 기존 넷플릭스향 판가(제작비 50%)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전세계적인 콘텐츠 가치 상승을 고려하면 하단 수준 이상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다.
한편 판매된 방영권에는 중국이 제외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향후 중국향 수출 재개 시 추가 판권 판매 발생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치이 상장에 이어 중국 내에서도 3대 OTT를 비롯 한 사업자들 간 콘텐츠 확보 경쟁은 치열하다. K-콘텐츠에 대한 대기 수요도 많다. 시점에 따 른 차이가 있겠으나 1년 내라면 구작으로 분류되더라도 100억원대 계약 가능성이 충분하다.
ㅇ 실적 추정 및 목표주가(11만원->15만원) 상향
대작 판가 상승을 통한 동사의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 판가 상승은
1) 콘텐츠 BM 이행(‘내수’ 광고 ‘글로벌’ 콘텐츠 이용료), 2) 거대 영상 플랫폼 등장(넷플릭스, 아마존 등), 3) 한국산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희소성(역대 최대 제작 규모)이 합쳐진 결과다.
위 3가지 포인트는 모두 현재 진행형이며 업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판가 추가 상승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다.
판가 상승과 이익 레버리지를 반영해 실적과 목표주가(11만원->15만원)를 상향한다. 18F 영업 이익 673억원(+104% YoY), 19F 1,161억원(+73% YoY)을 전망한다.
추정치에는 분기당 넷 플릭스향 텐트폴 판매 1편(+@), 1Q19 중국 수출 재개, 19년 오리지널 2편 제작을 가정했다.
ㅇ 콘텐츠가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 21C Fox의 이유 있는 몸값 상승에 주목
콘텐츠 활용 범위가 특정 국가 내에서 글로벌로 확장됨에 따라 콘텐츠 사업자 몸값은 급속히 치솟 고 있다.
기존 방송 광고 모델에 의존하며 국가별로 독립적이었던 콘텐츠 시장이, 스트리밍 서비스의 콘텐츠 직접 판매와 함께 글로벌 일원화(대형화)되고 있어서다.
막판까지 디즈니와 컴캐스트가 입찰가 경쟁 중인 21세기폭스 인수전(US$ 524억-> 650억-> 713억)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넷플릭스(200조원)와 아이치이(30조원) 등 영상 플랫폼 연일 신고가와 함께 아시아 정상급 제작사인 동사의 주가 상승도 동일한 맥락에서 정당화된다.
ㅇ지금은 콘텐츠 Seller's market, 덩치를 키운 모회사(CJ ENM) 출범도 긍정적
플랫폼의 적극적인 투자/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소요되는 긴 시간 탓에 수 년간 콘텐 츠 시장은 판매자 주도형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산 ‘대작’의 희소 가치 또한 전일 계약을 통해 확인됐다. 제작력(크리에이터)과 블록버스터급 체력(재원)을 겸비한 동사에 특히 유리 한 환경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회사는 합병을 통해 시가총액 5조원을 훌쩍 넘는 대형 사업자 (CJ ENM)로 거듭난다(7/1).
높은 자산 가치와 안정적인 이익을 겸비하게 되는데, 동 법인을 모회사이자 최대 고객사로 둔 동사에도 확실한 호재다.
더욱 든든해질 편성 여력과 제작 재원 (방영권료)은 향후에도 블록버스터 제작과 실적 레버리지 극대화에 밑바탕이 될 것이다.
■SKC : 화학 호전 및 반도체소재 확대로 2Q18 양호할 듯-KTB
목표주가 5.5만원(2018E Target PER 13.5x, PBR 1.53x)과 투자의견 Buy 신규 제시.2018년 동사 실적은 화학(PO) 수급 개선과 반도체소재 성장, 필름부문 턴어라운드 등으로 전년대비 호전 전망.
금년 하반기 S-oil의 PO 신증설(+30만톤)에 따른 내수 마진 둔화 우려 불구, 글로벌 PO 수급이 타이트하고 반도체소재 등 신사업 성장세 양호해 전체 실적 개선세 지속될 전망.
전일 주가 상승 불구 국내외 화학/IT Peer 대비 상대적 메리트 여전할 것으로 판단.
2Q18 매출 7,106억원(YoY +15.5%, QoQ +11.2%), 영업이익 539억원(YoY +22.0%, QoQ +31.0%) 내외 추정.화학 부문에서 주력제품인 PO 수급 타이트로 전분기 대비 추가 이익 개선세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부문도 비수기 탈피 효과로 개선 전망.
필름은 작년 3분기 SKC ht&m 연결 편입 및 미국 법인(SKC Inc.)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흑자 전환 예상.
금년 하반기에는 반도체 소재 및 통신장비(중계기) 성수기 효과 등으로 견조한 이익 흐름 이어갈 전망. 화학부문은 금년 4Q에 S-oil의 PO 신증설 영향으로 내수가격 조정 예상.
동사의 PO 생산능력은 연산 31만톤 규모이며 10만톤 내외 외부 판매 중. 기존 수입분 축소 및 자가소비 확대(증설)로 자체 수급 조절 예상.
한편 PO 글로벌 수요는 매년 4% 내외(40~50만톤) 성장. 신증설 불구 수급 타이트 전망
반도체 소재는 전방산업 및 Captive 중심으로 수요 호조세 뚜렷한 가운데, CMP 패드, Wet Chemical, 세라믹소재(SKC 솔믹스 57.7%) 고른 증설 투자 진행 중. 향후 동사의 주력사업으로 성장 전망
총 850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경 상업화 예정인 투명PI 필름은 고경도 코팅(SKC ht&m) 라인 일괄 투자로 타사대비 경쟁력 강화 예상.
향후 폴더블폰, 터치스크린 등 신규 용도 창출로 실적 기여도 커질 전망
■ 주간 주식시장 프리뷰 - NH
• 투자전략: 기술적 반등 구간
• KOSPI 주간예상: 2,300~2,370p
−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 하락요인: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ㅇ 2분기 실적 프리뷰 진행중: KOSPI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분기와 유사한 37조원 예상. 기업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 진행 중. 삼성전자 2분기 우려에 따른 하락으로 판단.
한 달 전 대비 추정치 상승 업종은 보험, 증 권, 에너지, 미디어, 필수소비재, 유통, 비철금속, 은행. 하락업종은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조선, IT하드웨어, 호 텔/레저, IT가전, 건설, 헬스케어, 기계, 자동차, 반도체 등
향후 무역 분쟁 진행 상황: EU는 6월 1일 발효된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인상에 대응하여 34억달러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6월 22일 발효 예정. 기존 7월 1일 발효일보다 앞당겨진 것.
품목은 할리 데이비드슨 오토바이,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오렌지 주스, 크랜베리 등 − 캐나다는 7월 1일 미국 수입품 128억달러 규모의 140개 품목에 대한 관세 25% 인상 발효 예정.
11월 중간선 거를 겨냥 대표적인 스윙스테이트인 오하이오, 미시간, 뉴욕, 펜실베니아, 일리노이즈 등에서 수출되는 농산물, 철강, 고기 등의 품목 중심. 동맹국들의 보복관세 대응으로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 정책이 빨라질 개연성
ㅇ 29일 미국 5월 PCE 물가지표 발표: 유가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7~8월이 고점. CPI보다 상승률은 크지 않겠지만, 단기적으로 유가의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5월 PCE 물가는 전년대비 2%를 상회할 전망.
연준의 목표 물 가인 2% 수준이 지속되나, 7월을 고점으로 유가의 기저요인이 약화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지 는 않을 전망
ㅇ투자전략: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미국 물가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시장의 상승 트리거는 크지 않 은 상황.
다만, 미중은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고, 트럼프가 언급한 중국 관세 추가 부과의 실효성이 높지 않아, 협상 상황에 따라 기술적 반등 예상.
다만, 상승 트리거가 없다는 점에서 좁은 박스권 등락 지속 예상. 2분기 실적 프리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및 실적주 접근 유효
ㅇ 경제 프리뷰: 신흥국 경기회복 판단을 유보하는 기간
6월 18일 주간에 발표된 지표들은 주로 미국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이었는데,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부진했 지만 주택착공을 보면, 주거용 건설투자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남.
6월 25일 주간에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 표(자본재주문, 소비심리) 역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
관건은 현재 미국보다 신흥국 경기상황이 부진하다는 점인데, 7월 1일에 발표되는 한국 수출이나 7월 2일에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 PMI를 확인해야 신흥국 경제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6월 25일 주간은 신흥국 경기 회복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중립적인 구간이 됨
한국은 6월 26일(화)에 소비심리가 발표되는데 좋게 나오기 어려움. 4개월 연미중 무역갈등속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 안 팎에 머물면서 고용쇼크 논란이 불거진데다, (실제로 명확한 관계는 없지만)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나라 시중 금리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심리적인 노이즈가 있어서 소비심리는 부진을 예상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6/26(화)한눈경제정보 (0) 2018.06.26 18/06/25(월)한눈경제정보 (0) 2018.06.25 18/06/22(금)한눈경제정보 (0) 2018.06.22 18/06/21(목)한눈경제정보 (0) 2018.06.21 18/06/20(수)한눈경제정보 (0)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