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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6. 25. 07:14
18/06/25(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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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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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하반기 국내외경제전방 : 불안한 확장국면-유진
ㅇ 미 통화긴축, 강달러, 내수부진내수부진 vs. 재정확대, 남북경협
상반기 세계경제는 확장기조를 이어갔지만 2017년과 달리 미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는 전형적 확장국면을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미 연준 통화긴축 강화와 미 달러가치 상승, 그리고 미 트럼프발 세계 무역전쟁 조짐 등 불안요인이 형성되었다.
하반기 세계경제는 상반기보다 불안요인의 강도가 강화되면서 2019년 후반에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는 불안한 확장국면을 보일 전망이다
ㅇ하반기 세계경제, 물가 상승에 따른 불안한 확장국면 예상상반기 세계경제는 2017년에 이어 산업생산, 제조업 경기 및 교역 등 전 부문에 걸쳐 확장기조를 지속함.
2017년과 다른 점은 1) 미국과 유로존 등 선진국 경제가 동조화 성장에서 미국 호조와 유로존 성장 둔화라는 비동조 성장으로 전환된 점, 2) 미국발 무역전쟁 및 미 인플레 확대에 따른 통화긴축 강화, 미 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이머징 자금유출 등 불안요인이 형성된 점임.
2017년에 경기확장과 물가안정 동반이라는 ‘새 안정기’의 특성을 보인 세계경제는 2018년에는 성장과 물가가 동반 상승하는 ‘전형적 확장’국면의 특성을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 특히 경기정점 우려가 형성되는 ‘불안한 확장(Uneasy Expansion)’국면을 전개할 전망임.
ㅇ 미국경제, 자생성장+경기부양정책으로 연간 2.9% 성장 예상하반기 세계경제의 첫 번째 특징은 G3 경제 가운데 미국경제의 성장세 확대가 돋보인다는 점임.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 제조업 경기 확장에 따른 설비투자 호조, 주택시장 호조에 따른 건설투자 양호 및 수출 호조 등 민간부문의 자생성장 기반이 강화된 데다, 트럼프 정부의 감세 및 재정지출확대 등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가세하기 때문임.
하반기 미 GDP는 분기평균 전분기비 연율 3.2% 성장하는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임. 이에 따라 2018년 미 GDP 전망을 당초 2.7% 성장에서 2.9% 성장으로 상향함.ㅇ 유로존 경제, 심리 악화와 유로화 강세로 2.3% 성장 예상
두 번째 특징은 유로존 경제의 성장 둔화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임.
1분기 유로존 GDP는 전분기비 0.4% 성장하며 2017년의 분기평균 전분기비 0.7% 성장에 비해 큰 폭 둔화되었는데, 이는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출 성장기여도의 약화와 경제주체의 심리 악화로 인한 내수 성장세 둔화가 동반되었기 때문임.
하반기 유로존 경제 역시 미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압력과 여전히 수출에 부담을 주는 유로화 가치로 인해 전분기비 0.5% 내외의 성장 정체국면이 이어질 전망임.
이에 따라 2018년 유로존 GDP는 2017년의 2.6% 성장보다 악화된 2.3% 성장 전망을 유지함.ㅇ 미 중립금리 2.5% 가정시 금번 경기정점, 2019년 하반기
세 번째 특징은 2019년 세계경제의 침체 반전을 초래할 수 있는 불안요인이 누적된 점임.첫째, 미 경제 호조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면서 미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기조가 이어짐.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중립 연방기금금리 2.5% 주장을 전제하면, 금번 미 경기확장국면의 정점은 2019년 하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둘째, 미중 무역전쟁을 비롯한 세계 교역분쟁이 지속되면서 세계교역량 위축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가 상존함. 극단적 무역전쟁이 발발하지는 않겠지만 미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따른 불안감이 상존할 전망임.
ㅇ 하반기 미 달러가치, 미국경제 성장 우위에 따라 상승 예상
하반기 세계경제의 또 다른 특징은 미 달러가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머징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유출 압력이 지속된다는 점임.미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와 ECB의 금융완화 기조라는 통화정책 측면에서 미 달러가치 상승의 필요조건이 충족되는 가운데, 유로존보다 미국경제 성장세의 우위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임.
이에 따라 상반기에 95선 내외로 상승한 미 ICE 달러지수는 하반기에 98선 내외로 상승할 전망임.
구조적으로 취약한 경제의 통화 불안은 지속되나 세계경제 확장세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신흥국 금융불안이 원자재 및 수출의존도가 높은 여타 신흥국 통화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적음.ㅇ 하반기 한국경제, 재정확대정책으로 성장동력 약화 보전
하반기 한국경제는 고용부진에 따른 소비회복 약화 및 설비와 건설투자 둔화, 그리고 수출 증가세의 하락 등 대부분의 지출부문이 악화됨에 따라 정부의 부양정책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임.
이에 따라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충분한 세계잉여금을 바탕으로 강한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따른 남북경협 확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음.
하반기 한국 GDP는 전년동기비 2.9% 성장하며 상반기와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임. 이에 따라 2018년 연간 GDP 전망을 종전 3.1% 성장에서 2.9% 성장으로 하향함.■ 악화보다는 진정에 초점 -삼성
결국 문제의 실마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달러 강세의 진정이 무엇보다도 요원한 상황이다. 美中 무역분쟁 이슈도 실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가시화 되지 않았지만, 투자심리의 위축이라는 경로를 통해 안전자산인 달러의 선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양적완화 중단으로 유로화 강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던 ECB 마저 금리인상을 지연하는 카드를 꺼냄으로써, ‘유로 약세/달러 강세’ 구도를 더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달러 강세는 신훙국 대외 자본조달에 부담으로 작용함은 물론, 원자재 가격의 하락을 촉발하여 경기 모멘텀을 약화시키는데 기여한다. 무엇보다도 非 달러자산의 가격 매력도가 저하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방위적인 매도공세에 노출되기가 쉽다.
현 국내증시의 불편한 조정 양상 또한 달러 강세에 상당부분 연유함은 물론, 외국인 매수세의 실종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 될 수 있겠다. 다만 희망을 가질수 있는 부분은 달러 강세를 지지했던 다양한 지표들이 현재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ㅇ 미국과 非 미국 지역간 금리차 추가 확대 제한
독일과 미국 국채 10년물의 수익률 격차는 250bp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스프레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금리차 확대 배경에는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유로지역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실질금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공히 하락한 요인이 자리한다.반면 동 기간 미국 경기는 감세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글로벌 내에서도 차별적인 움직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유로존의 경기 여건이바닥을 다지며 반등할 확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그것은 진정국면에 들어서는 양상이다.
미국/유럽 경기 상대강도 지수는 5월 초 고점을 형성한 이후 하방으로 자리를 잡는 듯한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동 기간 미국과 독일 국채의 수익률격차도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는 점 역시 설득력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
경기방향성 차별화와 이로 인한 금리차 확대는 이제 수렴구간으로 진입할 공산이 크고, 이는 자연스럽게 유로화 약세와 달러 강세의 수순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더불어 영란은행도 22일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차후 금리인상을 암시했고, 노르웨이 중앙은행 역시 금리인상이 임박했음을 예고하는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기조가 점차 확산일로에 있다. 해당 소식 역시 달러 강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기능함이 자명하다.
ㅇ 단기 금융시장에서도 완화적 신호가 관찰
최근 수개월간 진행된 달러 강세의 원류(原流)를 따라가보면, 역외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부족 현상을 마주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 영향으로, 미국 외 지역에 파킹된 미국 기업들의 달러 자산이 다시 본국으로 환류 되면서 역외 달러의 공급이 부족해졌다.달러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더해진 만큼 금융여건은 악화 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LIBOR-OIS스프레드의 급등으로 나타났다.
LIBOR 금리는 국제 은행간 조달금리 역할을 담당하고, OIS는 미국 내 은행간 자금조달 지표로 활용된다. 해당 금리의 격차가 확대 될 수록 역외 통화 시장(Offshore Currency Market)에서의 달러 융통을 더욱 어렵게 한다.
LIBOR-OIS 스프레드는 美 기업 자금 환류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약 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LIBOR-OIS스프레드의 궤적을 따라 2월 중순부터 상방으로 반응했다.
실제 LIBOR-OIS 스프레드와 달러 인덱스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 주목할 것은 해당 스프레드가 지난 4월초를 기점으로 반락했다는 점이다. 달러 인덱스와의 그간 동행성을 고려한다면, 3개월이 경과된 7월초를 전후하여 달러의 약세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달러의 강세에 베팅하는 선물 포지션도 단기 고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선물 시장에서 달러의 순매도 물량이 가파르게 되감기면서 달러의 강세를 견인해 왔다.중장기적으로 약세 포지션의 구축 양상이 아직까지 유효한 가운데, 최근의 되돌림 폭까지 감안한다면, 달러 선물 순매수에 따르는 실익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ㅇ 유로의 새로운 긴축 사이클 vs. 달러의 오래된 긴축 사이클
지난 14일 ECB는 금리인상 시점을 시장 예상과 달리, 내년 여름 이후를 지칭함으로써 dovish surprise를 유도했다. 온건한 정책 메시지로 인해 유로화는 당연히 약세로 반응했다.그러나 금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방점이 찍혀야 할 곳은 QE의 공식 종료 선언이며, 유로 지역도 오랜 기간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끝내고 정상화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는 점이다.
반면 美 연준의 경우 2020년을 기점으로 금리 인상이 사이클이 종료될 것임을 점도표를 통해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까지 총 7회의 인상을 진행했고, 향후 인상횟수는 5~6회 정도로 남은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ECB가 이제 경기시작의 휘슬을 부른 극초반 단계임과 대조적으로 美 연준의 인상 사이클은 이제 후반전에 진입한 것과 진배없는 상황인 것이다. 아무래도 동력이 소실되어가는 노쇠한 사이클 보다는 이제 새로이 열린 젊은 사이클에 무게추가 기울어질 확률이 높다.
이를 감안한다면 유로화도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을 통해 상당 분의 유로화 유동성을 흡수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자연히 유로의 강세와 달러의 약세의 유인이 될 전망이다.
인도 중앙은행 총재 우르지트 파텔은 최근 달러 강세의 배경을 ‘美 연준의 대차 대조표 축소’작업으로 지목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美 연준 보유자산 축소 과정은 올해부터 그 속도가 가속화 되기 시작했고, 이는 달러의 강세반전 시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ECB의 양적완화 역시 지속적으로 매입량이 축소되어 왔고, 연내 중단을 선언한 상태이다. 美 연준의 대차 대조표 축소과정에서 학습한 경험을 똑같이 적용해 본다면, 유로화의 강세를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ㅇ 그 외 여건은 Not bad, 가치 매력이 부각될 시점
22일 현재 KOSPI 지수는 2,357.22pt로 지난 2월에 형성된 저점 수준과 유사하다. 당시의 기억을 환기해보면, 생각보다 견조한 인플레이션 속도로 인해 美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제롬 파월 美 연준의장의 첫 FOMC에 대한 불안감까지 배가되고 있었고, 국내의 경우 4분기 실적 쇼크에 따른 이익 추정치 급감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현 시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내성은 공고해진 가운데,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3% 이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파르게 하향 조정되던 이익 추정치는 이후 상방으로 안정되는 모습이다.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달러의 진정이 선결된다면, 지수가 추가 조정이 되어야 할 근거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판단한다. 美中 무역분쟁 이슈 역시 달러의 약세 반전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7월 초를 기점으로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美 상무부는 7월 6일부터 총 340억 달러에 달하는 품목에 대하여 25%의 관세가 부과 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실제 관세부과로 이어지게 될 경우 전면적인 보복 관세가 중국 측에서 발현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유로존을 포함한 타 지역과의 갈등으로 번지게 될 여지를 높인다.
실제 미국이 특별한 사유를 소명하지 않고 관세 인상을 단행하는 행위는 WTO 협정을 위반하는 사항인 반면, 이에 대한 대응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은 WTO 협정에 위배가 되지 않는다.
국제 협약의 논리보다 더 중요한 실리적 관점에서 접근하더라도 양측의 관세부과는 그 누구에게도, 특히 미국 스스로에게도 실익이 되지 못함이 주지의 사실이다.
서로간의 치킨게임이 극에 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협상의 여지도 가까워 진다는 관점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이 명시한 7월 초 이전에 큰 타협점은 아니더라도, 한숨 돌릴 수 있는 소결론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일련의 이슈들이 나름의 엄중함을 가졌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긴 어렵지만, 이를 감안해도 국내 증시의 낙폭은 다소 두드러져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현재 P/B 1.0배 수준까지 하락한 국내증시의 벨류에이션 레벨은 충분히 rock-bottom 영역에 근접했다. 경기 여건은 여전히 확장기에 위치해 있는 상황이고, 국내 기업이 실적 또한 우려를 제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기대 수익률이 이전보다 낮아졌음을 부정하긴 어렵지만, 충분히 유의미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진입 구간으로 판단한다.
■ OPEC의 산유량 증가 여부와 사우디의 ‘공백 메우기’에 주목-한국
OPEC 정례회의가 끝났지만 증산 관련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증산 규모가 정확히 얼마나 될 것인지 그리고 누가 얼마나 증산할 수 있을 것인지 OPEC이 발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산은 단기간에 가능하지만 증산은 감산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최근 OPEC과 비OPEC의 증산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유가가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유가의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OPEC의 월간 보고서를 통해 OPEC 산유량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그리고 이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증산 목표량 달성을 위해 사우디와 같은 산유국이 베네수엘라 등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증산 규모 및 증산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번OPEC 정례회의는 유가의 급등에 대해 이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보여준 사례다.즉, 향후 유가 상승세가 나타나게 될 경우 OPEC과 비OPEC의 추가 증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만약 필요할 경우 9월에 임시회의(extraordinary meeting)를 소집해 추가 조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OPEC을 다시 압박했다. OPEC과 비OPEC이 감산 이행률을 100%로 낮추는 수준으로 증산하겠다고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OPEC이 상당히 많이 증산하기를 바란다”며 “유가를 낮춘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트윗을 남겼다.
미국의 압박이 사우디 증산 결정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가 상승시 9월에 추가 증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 보유세 개편안 : 단기 영향 미미, But 진행 추이 주시해야 - 교보
ㅇ보유세 개편안 시나리오 발표 –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 이 핵심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보유세 개편안 발표. 종부세 개편안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의 비율) 인상과 부과세율 인상을 핵심으로 총 네가지 시나리오를 제시.
① 제 1안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간 10%p씩 인상,
② 제 2안은 세율 누진도를 확대해 최고세율을 2.5%(주택기준)까지 인상,
③ 제 3안은 1안-2안을 병행,
④ 제 4안은 1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만 인상 / 다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및 세율 인상 동시 적용으로 차등 과세하는 방안.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각 시나리오별로 최저 1,949억원(1안)에서 최고 12,952억원(3안)의 세수 증가를 예상.
ㅇ 부동산 시장 영향 : 단기적으로 미미. But 공시가격 상승으로 규제 확대 되면 파급력 ↑부동산 규제의 끝판왕으로 여겨진 보유세 개편안 시나리오 발표 불구, 부동산 시장에 미칠 단기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보유세 증세 영향은 일부 초고가 아파트 / 주택 소유자에 한정,
초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 여력 제한적. 하지만 현재 공시 가격 비율(시세대비 65 ~70%, 초고가 아파트 55~60%)을 감안하면, 시세 15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는 공정시장가액 비율과 세율이 상승해도 증세 영향 미미하고
초고가 다주택 소유자를 제외하면 다주택자의 경우에도 임대 사업자 등록시 거주용 외 주택(공시가격 서울6억원, 지방 3억원)의 종부세 합산배제로 증세 영향 미미.
따라서 이번 개편이 다주택자 매물 확대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다만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7억원 을 돌파한 상황에서 향후 규제가 과세표준(1주택자 9억원, 다주택자 6억원 공제) 조정 없는 공시 가격상승까지 확대 된다면 종부세 부담이 (중위가격 이상 아파트 소유자에 까지) 크게 확대 될 수 있어 가격하락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
향후 규제 진행사항 주시 필요.
■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시나리오 분석 - 한투
-주요 변수는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
-현안은 과세표준 현실화율 제고
-보유세 외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
시뮬레이션 결과, 공시가격 10억원 미만인 주택의 세부담은 크지 않고 고가의 다주택자일수록 세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가의 다주택자보다 고가1주택자의 세부담이 낮다.
경기상황과 조세저항 감안 시 급진적인 보유세 개정안이 도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보유세는 소득이 아닌 자산에 과세하므로 소득대비 세부담이 과도하게 높은 가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향후 고령층에게 과세이연 허용, 실거주 목적의 1주택 보유자의 세부담 증가 방지 등의 조치가 고려될 경우 충격을 줄여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그랬듯 보유세만으로 주택시장의 방향을 돌리지는 못한다. 최근 전세가격 하락, 금리인상, 입주량 증가 등 비우호적 변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더 중요하다.
이는 다주택자, 특히 부채 부담이 큰 투기수요의 욕구를 감퇴시키는 요인들이다. 보유세가 시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기보다 그 외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국면에서 보유세가 시장 안정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 6월 25일 장 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여전히 미국 발 무역분쟁 우려감이 상존한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일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부진 우려감이 제기되며 매물이 출회되는 등 개별 종목 및 이슈에 따라 차별화 장세가 이어진 모습.
한편, KOSDAQ은 IT부품, 반도체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 섬유, 건설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 유지. 다만, 무역분쟁 우려감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지속적인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
[미-중 무역분쟁]
트럼프가 전일 "미국의 상품에 불법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모든 국가는 무역장벽을 철폐 해야 한다. 무역은 공정하여야 하며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 라고 주장.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일부 언론이 미 행정부가 이번주 후반 "중국 지분이 25%를 넘어선 기업들은 미국의 기업이나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 할 것" 이라고 보도. 이 결과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음
금융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엔화는 달러 대비 0.5% 강세.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0.35 내외 약세.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 구리, 아연 등 상품가격이 1% 내외 하락.
지수 선물을 보면 나스닥과 S&P500 등은 0.5% 내외 하락. 독일 등 유럽도 0.5% 내외 하락 중.
■ [7월] 그들은 왜 그럴까-NH
ㅇ달러에게 길을 묻다
상반기 아시아 신흥 6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200억 달러를 상회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 기록. 미국의 통화 긴축과 무역분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 최근, 달러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로 신흥국 위기론은 더욱 확산
그러나 한국이 속한 아시아 신흥국은 외환 보유액 확대 등을 통해서 맷집을 키워왔음. 달러 강세가 가파르지만 않다면 신흥국 위기는 확산 되지 않을 것.달러 강세는 여름을 지나며 진정될 전망. 유로화 약세 요인이 선 반영되고 있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3분기를 지나며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KOSPI는 가격 조정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임. 미국 연준이 매파적으로 변심했다는 우려, 트럼프 정부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는 주식시장의 상승을 누르는 요인들이지만, 주식시장은 실제 보다 공포를 더 빠르게 반영했다고 판단됨.KOSPI는 2,300P 초반을 지지선으로 여름까지는 기간 조정을 거칠 전망
여름을 지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미국의 정책도 무역분쟁 일변도에서 인프라 투자 등으로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 이
과정에서 달러 강세 진정과 함께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전망반등시에는 언제나 낙폭과대– 이격도, 낙폭과대, 외국인 과매도 감안, 반도체, 기계, 증권 등의 단기 반등 예상
ㅇ 포트폴리오 전략: 7월 선호 업종은 IT(반도체, 2차 전지), 은행, 증권, 면세점, 화장품 OEM 등
① IT,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보다 3분기 실적이 중요.② 글로벌 금리 상승 vs. 미중 무역 분쟁 : 금융 > 소재/산업재. 금융주 내에서는 증권 양호. 은행은 단기 접근. 장기적으로 규제에 대한 막연한 우려 존재.
③ 면세점, 중국 소비의 변화: 중국 소비 품목 다변화의 수혜로 면세 매출 증가
ㅇ남북경협주: 지수보다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접근. 하반기에는 차익실현 이후 재이슈화 반복 예상.
- 단기: 일부 고밸류의 불편함은 건설/기계 중 실적 호전 종목으로 대응.
- 중장기: UN제재 단계별 해제 시점과 비핵화 타임라인이 중요
ㅇ 관심종목 : 삼성SDI, 키움증권, 우리은행, GS건설, LS산전, 현대건설기계,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카카오, 비즈니스온
■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 IBK
ㅇ 변동성 확대, KOSPI의 연저점
연준의 금리인상 및 점도표 상향과 함께 미국 발 무역 분쟁 우려가 확산돼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하지만 리스크의 상존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ㅇ 외국인의 5개월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월별 기준으로 2월부터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글로벌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 등으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 주주친화정책에 따른 배당성향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는 것이다.
ㅇ다가오는 2분기 실적 시즌
환율 측면에서 환경은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지만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생각한다면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스크는 미국 발 무역 분쟁 우려로 불확실성이 미국의 중간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지만 유동성 축소와 함께 무역분쟁 우려로 지수 상승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중심으로 보수적인 전략을 가지고 대응할 때다.
■ 시장급락 진단과 변화의 징후- 이베스트
6월 중순 빅 이벤트(북미정상회담, Big 3 중앙은행 회의 등) 이후 시장은 속절없이 무너짐. 때마침 불거진 무역전쟁과 나홀로 미국 강세는 갖가지 비관론과 음모론을 양산하고 있음
한국의 후진적 비즈니스모델과 지배구조 문제로 인한 대형주의 장기부진, 트러블메이커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와 이로 인한 글로벌 무역량 축소와 중국 경착륙, 나스닥의 홀로강세와 과다한 쏠림현상의 주식자산 고점 시그널 가능성 등
일견 타당한 논리들이라 비관론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음. 현재의 상황이 만들어내는 비관론의 논리가 가능성이 높은지, 또는 발생시차에 대한 거리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
한국시장의 PBR에 대한 시각부터 정리하고자 함. PBR 1배는 깨질 수 있음. 자산가치는 활용되지 않을 때 할인이 불가피 함. 100개의 기계를 90개 밖에 돌리지 못한다면 1배의 가치를 둘 수 없음.
PBR 1배가 의미 있는 지표가 되려면 결국 자산회전이 잘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
국내기업들의 자산회전율이 올라서기 위해서는 수출지표의 개선이 필요. 한국수출증가율이 곧 PBR임을 알 수 있음. 수출증가율의 부진은 PBR 1배를 훼손하지만, 수출증가율이 개선될 때에는 1배는 의미있는 저점.
특히, 1배의 가치가 훼손된 시점을 보면 금융위기 직후와 유럽재정위기 구간. 최근 주가급락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유럽에서 찾을 수 있는 것
■ 미-중 무역갈등 update- 삼성
예고대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1단계 관세부과 품목(340억 달러, 818개)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소강국면에 진입했던 미-중 무역갈등이 재차 격화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양국간 협상재개 움직임이 부재하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예상할 수 있는 양국의 정책대응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미국: 지난 4월 3일 초안에 포함되었던 총 500억 달러 규모의 품목 중 공청회를 거친 기존 리스트의 품목으로 1단계 리스트를 구성. 오는 7월 6일부터 25%의 관세부과가 예정됨.
2단계 품목은 기존의 TV, 프린터/복사기, 에어컨 등이 제외되고 반도체, 플라스틱, 전기모터 등이 신규 포함된 284개, 160억 달러 규모임. 다만, 2단계 품목들도 향후 공청회 및 업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실제 시행까지는 최소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
한편,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추가적으로 최대 4,0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이는 사실상 미국의 對중국 수입품 전부에 대한 관세부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실현 가능성 보다는 중국의 보복의지를 꺾어 협상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판단.
한편, 이와는 별개로 오는 6월 30일, 對중국 투자제한과 중요한 첨단산업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도 발표 예정. 현재로서는 對중국 강경파인 Ross, Navarro, Lightheizer 등이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온건파인 Kudlow와 Mnuchin등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미국도 관세부과 대상품목이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대체품을 구하기 어려워 공급측 제약의 심화와 인플레이션 압력상승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수 있음.
여전히 당사의 기본 가정은 미 중간선거 이전 협상을 통한 갈등 완화 시나리오임
• 중국: 즉각적인 중국의 반응은 예고대로, 동일 금액-동일 세율의 對미 관세 부과임.대상품목은 659개이며, 미국과 같이 1차 545개(340억 달러)와 2차 114개(160억 달러)로 나눔.1차는 대부분 농수산물과 자동차이며, 2차는 화학공업, 의료기기, 에너지 등임. 중국이 “양적/질적” 보복대응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감안시, 당분간 동일금액의 양적 보복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미국의 對중 총수출액이 약1,500억 달러임을 감안시, 점차 질적 대응으로 전환할 전망. 여기에는 미국의 對중국서비스 수지(2016년 기준 약 380억 달러 흑자)를 겨냥한 관광,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제한이나, 중국내 미국 기업들에 대한 징벌적 보복조치 등이 포함될 수 있음.
반면, 일부에서 예상하는 큰 폭의 위안화 절하나 미 국채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함. 지난 2015~16년 자본유출에 따른 미니 외환위기를 경험했던 중국은
최근과 같이 신흥국 전반에 걸친 통화절하 압력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일방향성의 투기적 기대가 형성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 정책목표이기 때문.
따라서,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위안화 약세나 자본유출 압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금리인하보다는 지난 4월과 같은 지준율 인하를 선택할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기조를 유지하여, 국유 및 대형기업들의 부채 디레버리징을 유도하는 반면, 중소기업들의 신용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한적인 수준에서 targeted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할 전망
■ 변동성 장세 지속되겠지만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주목 -미래
- 선진국 주식형 펀드 -77.4억 달러, 신흥국 주식형 펀드 -52.0억 달러
- 선진국 채권형 펀드 -41.8억 달러, 신흥국 채권형 펀드 -17.0억 달러ㅇ선진국, 신흥국 동반 유출 속 북미와 신흥아시아 주식형 펀드로는 자금 유입
금주(6/14~6/20) 선진국 주식형 펀드 77.4억 달러 순유출(AUM 대비 -0.08%). 신흥국 주식형펀드 52.0억 순유출(AUM 대비 -0.42%)되며 5주 연속 자금 이탈신흥국 주식형 펀드 내 GEM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 GEM으로 60.4억 달러(AUM 대비 -0.87%)유출되며 7주 연속 자금 이탈. 주간 기준 유출 규모로는 15년 하반기 중국 부채 리스크가 발생한 시기보다 큼.
이에 따른 영향으로 한국으로의 배분액도 7.7억 달러 유출되며 7주 연속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 반면 신흥아시아로는 9.8억 달러 순유입. 3주 연속 자금 유입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Global에서 81.2억 달러(AUM 대비 -0.33%) 유출되면서 6주 만에 자금이탈. 반면 북미 주식형 펀드는 49.4억 달러 (AUM 대비 0.09%) 유입되면서 7주 연속 순유입
ㅇ 무역 분쟁, 신흥국 우려로 변동성 장세 지속. 그러나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주목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EU로 확산되는 모습. 6/21일 EU는 미국의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맞서 2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28억 유로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 신흥국에 대한 우려감도 높은 수준을 유지.신흥국 통화 약세 속 EMBI Spread는 19개월 래 최고 수준. 글로벌 경기 및 위험 자산에 대한 불안 심리로 금융 시장의 높은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주목해야 할 부분은 낮아진 밸류에이션. KOSPI12개월 예상 PBR은 0.98배로 13개월 만에 1배이하로 하락. 12개월 예상 PER 9.04배로 201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 또한 FANG을 중심으로 선진국 증시가 견고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도 주목.이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로 확산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업종 측면에서는 2분기 실적 상향과 중국 수입품 관세 인하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음식료와 화장품에 관심(7/1일 중국 1449개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하 예정).더불어 견고한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반도체도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
■ 저무는 내연기관차, 뜨거워질 전기차와 수소차 경쟁 - 삼성
다시 찾아온 고유가는 전기동력차 수요를 촉발시키며, 글로벌 수요의 50%비중인 승용차의 퇴출을 재촉하고 있음. 승용차 퇴출 주도 업체는 10년전 파산을 경험했던 미국업체들
주식시장은 수 차례 기술과 수요가 만나면서 스타기업의 탄생을 목격하였고, 산업의 패러다임변화 속에서 기존의 승자는 쓸쓸히 퇴출되는 역사가 되풀이.
이제 내연기관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으며, 주식투자 관점에서는 단기실적과 Valuation 잣대가 아닌 아닌 승자가 될 업체에 투자해야 될 시점
현대/기아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퇴출 시점을 명확히 하여, Resource를 재분배할 필요. 중국, 미국, 유럽에서 동시에 큰 폭의 전기차 성장이 진행되면서, 글로벌 트렌드가 실적에 반영될 모비스, 한온시스템, 우리산업 등 관련 부품주에 관심을 권유
■ 자동차 전장부품 : 차량용 반도체가 핵심! - 골든브릿지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 친환경 , 자율주행차로의 성장 속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주역은 차량용 반도체이다 .
차량용 전장부품이 가장 많이 집약되어 있는 부분이 컨트롤러 (ECU, 판단 )부분이며 그 안의 센서 , 소프트웨 어, 컴퓨팅 능력이 모든 기술의 바탕이 차량용 반도체에 있기 때문이다 .
자동차 전장부품 구성 및 기술동향 기술동향 (Value chain 중심으로 ) 자동차 전장부품은 크게 센서 , 컨트롤러 , 액츄에이터로 구분된다 . 이 중, 컨트롤러 부분이 전장부품의 메 인인 ECU, 사람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가장 핵심이다 .
사람의 눈에 해당하는 해당하는 ‘센서’ 부분은 카메라 , 레이더 , 라이다로 구분되는데 이 중 가장 기술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것은 ‘라이다’이다 ‘. 그러나 전체적으로 국내 수혜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컨트롤러 (ECU, 판단 )쪽은 대부분 해외 선진업체들이 포진해있으며 , 국내의 국산화율은 하드웨어 기준으로 6%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
사람의 손, 발 역할을 하는 제어 즉, 액츄에이터 쪽은 국내에서 ‘만도 ’와 ‘현대모비스 ’가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만도 ’가 가장 많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전장 쪽으로 매출비중이 6~7% 정도밖에 되지 않아 현재 Value 에서 더 높게 받기는 어렵다.ㅇ자동차 전장화의 국내 최대 수혜주는 ? – 텔레칩스 , 해성디에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국내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 중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이 경쟁력이 있고 , 매출 비중도 높은 편이며 , 실적으로 보여주고 , 현재 Value가 저평가 되어있는 기업은 ‘텔레칩스’와 ‘해성디에스’ 이다.그리고 주가가 좀 내려와 준다면 모든 전장부품에 들어가는 MLCC쪽인 ‘삼성전기 ’나 ‘삼화콘덴서 ’도 좋은 대안 이 될 수 있다.
■ 철강 : 2Q18 Preview: 실적 양극화 지속 -미래대우ㅇ2Q18 Preview: 실적 양극화 지속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 철강사 실적은 POSCO만 전년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재류 위주로 제품가격은 전년비 상승하고 원재료 가격은 전년비 소폭 하락하여 롤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대 고로사인 현대제철도 판재 부문은 POSCO와 유사한 개선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이나, 매출의 약 40%를 담당하는 봉형강 부문이 전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 실적은 전년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전기로사 및 단압밀들은 전년비 유사하거나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양극화의 배경은 무엇인가
이런 양극화의 배경은 16년부터 개선된 국내 철강업황이 자체적인 수요개선에 의한 것이 아닌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의한 것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구조조정으로 중국산 철강 수입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중국산 철강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즉, 값싼 중국산 철강재가 줄어든 것이다. 그 빈자리를 국내산 철강이 채우고 있고, 수혜는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고로사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ㅇ POSCO 선호 지속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중국발 업황개선의 수혜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POSCO를 선호한다.
그 외 철강사들의 경우, 단기적인 모멘텀은 부족할 수 있으나 밸류에이션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상황이 상당부분 반영되어있는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에서의 투자를 추천한다.
ㅇ이슈1: 남북경협 확대 기대에 의한 주가급등은 경계, 중장기 관점 접근 추천
남북경협 확대는 수요 증가가 정체된 한국 철강산업을 다시 성장산업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펀더멘탈에 반영되기 까지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고, 수요 증가는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적인 이벤트이기 떄문에 단기적인 주가 급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ㅇ 이슈2: 미국 무역규제 강화로 강관사 수출 지역 다변화 절실
미국의 무역규제 강화 관련 강관 외 제품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강관은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관세 25%를 면제받는 대신 쿼터를 수용했기 때문에 강관사들의 경우 미국 외 지역 수출 다변화 및 미국 현지 생산 증대 방안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 2차전지 : 중국, 배터리 규제 개선 협의-NHㅇ 전일(6월 24일) 국내 주요 언론은 한국 정부가 지난 19~ 21일 열린 WTO(세계무역기구) TBT(무역기술장벽)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중국 등 14개 국가와 29개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협의했다고 보도
ㅇ 상기 회의 결과 중 중국의 전기차/배터리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로 합의. 구체적으로 전기차/배터리의 국가표준을 개발하는 중국표준화위원회에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
ㅇ 상기 협의 성과는 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의 중국 사업 비관론과 배치되는 내용.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중국 사업 회복도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실제 중국 현지에서의 영업 환경 개선 분위기 감지되고 있는 상황
ㅇ 현 시점에서 중국의 전기차/배터리 규제 해소 방향성이 정해진 이상, 정확한 타이밍(해소 완료 시점)은 더 이상 중요한 변수는 아니라고 판단
ㅇ 당사는 향후 중국 규제 해소 시 중국 지역 실적 증가하고, 이어 중국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삼성SDI, LG화학, 일진머티리얼즈를 투자 유망 업체로 제시
ㅇ삼성SDI: 중국 톈진(Tianjin)과 시안(Xi’an)에서 2차전지를 양산하고 있음. 그 중 시안이 중대형 2차전지 생산시설임. 과거 삼성SDI의 xEV용 2차전지 중국 고객사는 JAC, Changan, Foton, Zhongtong, SG Huanghai 등이었음.
최근 중국 내 합작법인 ‘삼성SDI-Sungrow’의 ESS 수주 확대 움직임이 지속 포착 중
ㅇ LG화학: 중국 난징(Nnajing)에서 소형/중대형 2차전지를 양산하고 있음. 과거 LG화학의 xEV용 2차전지 중국 고객사는 Dongfeng, Zhongtong 등이었음.
최근 LG화학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국련자동차연구원(CABRI)과 xEV용 2차전지 기술 관련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한바 있음
ㅇ 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용 동박의 중국 고객사는 BYD, CATL 등으로 파악. 향후 중국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수혜 지속될 전망
■ 삼성SDI : CATL vs. 삼성SDI
ㅇCATL이 삼성SDI 기업 가치 평가의 근거가 될 것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 6/11일 상장이후 지속된 상한가 행진을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1,446억위안(25조원)에 이르렀다. 올해 예상 PER은 42배, PBR은 4.5배에 해당한다. 이는 경쟁 관계인삼성SDI의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도 주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CATL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1위 업체로 도약했다.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과 비교하면, 올해 예상 매출액이 1.4배이고, 영업이익률 16%로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어서 Valuation Premium이 당연할 것이다.
다만, 삼성SDI의 전사 실적(18년 기준)과 비교하면, CATL의 매출액은 삼성SDI의 49%, 영업이익은 134%, 순이익은 78% 수준으로 대등하다.
ㅇ 중대형전지 미래 경쟁력 삼성SDI 우위 전망
현재는 시장 기회 측면에서 CATL이 유리하지만, 기술력에 기반한 미래 경쟁력은 삼성SDI가 앞설 것이다. 특히 중국 정부 보조금이 소멸되는 21년부터는 중국에서도 대등한 싸움을 해야 한다. 향후 자동차전지 시장은 Panasonic,LG화학, 삼성SDI, CATL 등 4강 구도가 유력하다.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은 10.6GWh를 공급해 17.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삼성SDI는 3.3GWh를 공급해 5.5%의 점유율로 5위를기록했다.CATL의 선전은 지난해 중국 전기 승용차 시장이 72% 성장하고,글로벌 시장의 47%를 차지한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
삼성SDI는 BMW, Volkswagen 그룹, Fiat Chrysler 그룹의 1st Vendor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ATL은 BAIC, SAIC, Geely, Fujian, Dongfeng,
Changan 등 중국 자동차 업체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글로벌OEM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향후 유럽계 및 미국계 OEM 대상으로 삼성SDI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고, 이들 OEM들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삼성SDI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다.
생산능력은 CATL이 우월하지만, 기술력은 삼성SDI가 삼원계 양극재 등에서 당연히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에코프로 : 자회사 상장 연기로 빠진 주가! 누가 뭐래도 사야 되는 구간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7,000원 유지
에코프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7,0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근거는 다음과 같다.①공격적인 증설을 통해 매년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17년말 1.2만톤 → 18년F 2.4만톤 → 19년F 3.6만톤), ②대용량소재가 사용되는 전기차 전용 소재 생산이 2018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지도 높다고 판단한다.
(월 80~100톤 주요 고객사향 전기차 모델 납품 중).
ㅇ폭발적인 매출액 성장은 지속된다
에코프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86억원(YoY, +77.1%), 영업이익 104억원(YoY,+50.6%)을 전망한다. 환경설비 148억원, 에코프로BM 1,127억원(YoY, +84.6%)으로 2차전지 양극재의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다.고객사 무라타의 공장이전 이슈로 4월 월매출의 소폭 감소가 나타났지만 기타 고객사향 물량 확대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익(에코프로비엠: QoQ -1.6%)은 크게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5,721억원(YoY, +73.9%), 영업이익 485억원(YoY, +122.7%)를 전망한다. 2018년 1분기부터 전사 설비 가동률 100% 수준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며 상반기 전지 부문 분기 매출액 1,000억원대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하반기부터CAM4N(월 500톤) 가동이 시작되며 출하량과 실적이 모두 ramp-up되는 구간으로 판단한다.
ㅇ자회사 상장 연기로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으로 보는게 맞다
7월 상장 예정인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상장심사가 미승인이 나면서 주가는 -17%까지 빠져 장 중 29,000원까지 내려왔다.낙폭을 키운 요인을 분석하면 분식회계 이슈 및 상장 전 에코프로(지배회사/환경설비)숏, 에코프로비엠(종속회사/2차전지 양극재)롱 전략을 사전적으로 행한 수급 이슈 2가지로 판단한다.
(자회사 상장으로 에코프로 주주들에게 에코프로비엠 주식 배정이 없어, 상장 전 에코프로 매도 후 에코프로비엠 매수 전략 유효했었다)
그런데 위 2가지 이슈의 소멸로 향후 주가는 정상 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22일 심사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에 분식회계에 대한 언급은 없다.
에코프로는 거래소 상장에 필수적인 감리까지 통과한 기업으로 회계적 이슈보다는 내부통제(사외이사 활동) 및 에코프로비엠과 지이엠(전구체 생산)과의 내부거래 정리 등을 거래소에서 요구한 것으로 추정한다.
수급이슈는 최근 3 거래일 동안 동종업체는 기관 22만주 순매수/ 에코프로는 62만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상장일정이 연기된 상태에 롱/숏 플레이는 의미가 없다.
에코프로 주식을 에코프로비엠으로 판단해야 하며 현재 주가는 18년 기준 PER 25배(동종업체 47배)로 벨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한 구간이기에 기관수급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상장연기로 CAPA증설에 따른 자금조달 우려감이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상장 시 약 1,000억원의 신규모집으로 약 600 ~ 700억원의 시설투자 사용, 300 ~ 400억원 은행권 차입상환 예정이었다.
2019년 상반기에 완공할 CAM5 라인(월 500톤+@) 투자금은 고객사 3자배정 또는 은행권 저리 장기차입을 통해 충분히 마련 가능하기에 18년도 하반기에 진행할 추가적인 CAPA증설(CAM5 라인 투자)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 셀트리온 : 분기별 최대규모 공급계약 - 이베스트
ㅇ2Q18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2,157억원 발생
6/22, 셀트리온헬스케어 향 램시마 및 트룩시마 1,446억원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
5/11, 셀트리온헬스케어 향 트룩시마 711억원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
2Q18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금액 총 2,157억원(+7.9% YoY, +21.0% QoQ) 발생, 분기별 최대규모 달성
유럽 향 꾸준한 램시마, 급격하게 증가하는 트룩시마, 견조한 미국 인플렉트라 매출에 기인한 계약으로 판단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0원 유지
트룩시마 4월 5일 CRL 수령. 5월 30일 Resubmission. Class #2로 Review 6개월 소요. 올해 11월 말~12월 초 승인예상. 퍼스트무버로서 지위확고. 경쟁제품 산도즈 Rixathon 2018년 5월 2일 CRL 수취. 아직 후속조치 없음
허쥬마 4월 5일 CRL 수령. 6월 18일 Resubmission. Class #2로 Review 6개월 소요. 올해 12월 중순 승인예상. 경쟁제품 화이자 PF05280014 4월 24일, 암젠 ABP9806월 1일 CRL 수취. 아직 후속조치 없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바이오시밀러 SB3 PDUFA Goal Date 10월 중순, 승인여부 관전포인트
2Q18 실적 분기별 최대규모 공급계약 달성에 근거하여 최대매출 기록할 것으로 전망. 매출액 2,692억원(+24.5% YoY)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0원, 업종 내 Top Pick 유지
■ 오늘스케줄-6월 25일 월요일
1. 남북 군사 실무접촉 예정
2. 2018 미용성형 바이오 의학 학술대회 개최
3. 거래소, KRX Mid 200 출시
4.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5. 삼성전자, IM부문 경영전략회의
6. 거래소, 상반기 코넥스 지정자문인별 IR 개최 예정
7. 한국관광공사, 中 3대 도시 MICE 로드쇼 개최 예정
8. 중소기업 취업, 창업청년 전월세자금 저리 대출 실시
9. 광역버스 및 M버스 좌석예약제 노선 확대 예정
10. 세계암면역학회 개최 예정
11. 코리아 인터넷 컨퍼런스 개최
12. 구글코리아, AI 위크 2018 개최 예정
13. 샤이니,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 3 공개 예정
14. 샤오미, 홍콩에서 주식공모 진행
15. 다믈멀티미디어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삼원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7. 덱스터 추가상장(CB전환)
18. 뉴프라이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홈센타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0.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휴스틸 추가상장(CB전환)
22. 美) 5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3. 美) 6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4. 독일) 6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25.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26. 日) 4월 경기동향지수(수정치)■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22(현지시간) 글로벌 무역갈등 지속 속 혼조 마감… 다우 +119.19(+0.49%) 24,580.89, 나스닥 -20.13(-0.26%) 7,692.82, S&P500 2,754.88(+0.19%), 필라델피아반도체 1,371.00(-0.72%)ㅇ 국제유가($,배럴),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완만한 증산 결정에 급등 … WTI +3.04(+4.64%) 68.58, 브렌트유 +2.50(+3.42%) 75.55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에 소폭 상승... Gold +0.20(+0.01%) 1,270.70
ㅇ 달러 index,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등에 소폭 하락 ... -0.34(-0.36%) 94.52
ㅇ 역외환율(원/달러), +0.55(+0.05%) 1,111.50
ㅇ 유럽증시, 영국(+1.67%), 독일(+0.54%), 프랑스(+1.34%)
ㅇ [최양오의 경제토크] 삼성전자에는 무슨 일이...
ㅇ 외국인 변덕에... 코스피 연저점 찍고 반등, 물량 쏟아내던 외국인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
ㅇ 亞증시 낙관론 펼치던 골드만삭스마저... 글로벌증권사 '경계령' 확산
ㅇ 삼성證, 금감원 제재안에 약세 "재무적 손실은 크지 않을 것"
ㅇ 전기요금 인상·유가 하락 수혜... 한국전력, 바닥찍고 반등할까
ㅇ 게임수출 기대감... 펄어비스 2주새 14%↑
ㅇ KJ프리텍, 해덕파워웨이 2대주주 됐다
ㅇ '셸'의 귀환... 우회상장에 이용됐던 오알켐·노바렉스 등 재상장 추진
ㅇ 5조6000억 국내 최대 민자 인프라사업 자금조달 성공... 강릉안인석탄火電 건설 PF에 국민銀·KB證·교보생명 등 참여
ㅇ 해외 바이오ETF 웃는데... 국내선 울상
ㅇ 경영승계 3社(LG·OCI·나이스), 상속세 정공법 택하나
ㅇ 흥국화재 달러 후순위채 발행 난항... 보험사 해외 자본확충 비상
ㅇ CJ CGV 대작 흥행에 실적 '청신호'
ㅇ 현대百·오뚜기... 금리인상기 '현금왕' 주목
ㅇ 현대오일뱅크·카카오게임즈 등 '대어' 하반기 상장 예고... 달아오르는 IPO시장, 돈 몰리는 공모주 펀드
ㅇ 외국인 지분 갑자기 0→10%대로... 사흘새 45% 급등한 비즈니스온
ㅇ K-OTC 시장에 몰려드는 바이오 기업들... 비보존·아리바이오 등 속속 입성
ㅇ 이번주 공모주... '빅히트엔터 투자' SV인베스트먼트 공모청약
ㅇ 美긴축에도 韓채권금리 하락, 왜?
ㅇ 넷마블, 신작으로 상승세 이을까
ㅇ 휴가철 코앞인데... 여행株 지지부진한 까닭
ㅇ KT, 1500억 '사무라이 본드' 발행한다
ㅇ +108억·-22억... SK CEO 스톡옵션 희비
ㅇ 5G뜨니 삼성전기 고공행진... MLCC 호황, 올이익 153%↑
ㅇ 남북경협 열기 잦아들자 건설·철강주 옥석가리기... 주가하락에 엇갈리는 평가
ㅇ 신세계百 '워라밸'... 개점 11시로 늦춘다
ㅇ 유튜브 게섰거라... 틱톡이 나가신다, 앱다운로드 유튜브 제치고 1위
ㅇ 월드컵에 옥수수·아프리카TV '함박웃음'... U+ 비디오포털도 트래픽 2배로
ㅇ 롯데·신세계·현대百, 28일부터 여름 정기세일
ㅇ HPV진단패드 이어 먹는 약 세계 첫 개발 눈앞... 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암 반드시 정복하겠다"
ㅇ 롯데그룹 50년 韓·日 통합경영 깨지나
ㅇ 삼성전자, 스마트폰 뒷면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
ㅇ 박정원 회장 "로봇이 두산그룹의 新성장동력"
ㅇ 삼성重서 분사한 에스엔시스... 47兆 선박평형수 시장 노린다
ㅇ SK 딥체인지 시즌3는 글로벌 경영과 일하는 방식 혁신... SK그룹 내일 확대경영회의
ㅇ SK, 차량공유 글로벌사업 속도낸다
ㅇ "中 YMTC, 삼성전자 기술 베꼈다"... NYT, 증권사 주장 인용 보도
ㅇ 고삐풀린 전세대출... 반년새 8조 불었다
ㅇ 반도체와 中·베트남뿐... 더 심해진 '韓 수출 쏠림'
ㅇ 금감원, 내달 '빅5 손보사' 설계사 인센티브 일제 점검
ㅇ "퇴직연금·WM시장 잡아라"... 시중은행 로보어드바이저 전쟁
ㅇ 국세청 고위급 줄줄이 명퇴, 29일 정기인사 앞두고 '술렁'
ㅇ 공정위, 대기업 공시 실태 살펴본다... 사익편취 등 집중 점검
ㅇ 다주택자에 '종부세 폭탄' 안긴다... 文정부 보유세 개편안, 최대 35만명 세부담 증가
ㅇ* 다주택자에 '징벌적 종부세' 매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세율 인상, 稅부담 최대 38% 급증
ㅇ 보유세 개편안... "시세반영·세율 동시 인상案도... 부동산 급랭·경제 타격 우려"
ㅇ 재정특위, 보유세 올린 만큼 거래세는 인하 추진
ㅇ 종부세 증세... 세금 최대 1조2952억 더 걷혀
ㅇ 20~30억 강남아파트라도 1주택자는 '세금폭탄' 피한다... 1주택·다주택자 '차등과세'
ㅇ '아크로리버파크 + 은마' 2채 세부담 1500만원 → 최대 2400만원
ㅇ '똘똘한 한채' 선호 강해질듯... 지방부동산 직격탄
ㅇ 포스코 차기 회장에 '재무통' 최정우
ㅇ 롯데가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신세계로
ㅇ 이산가족 8월 금강산서 상봉... 남북, 20~26일 개최 합의
ㅇ 초조한 트럼프 "폼페이오 장관 아직 北안갔나"
ㅇ 한러 정상, FTA협상 개시 합의... "2020년 교역 300억달러 이루자"
ㅇ 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 설계자의 '연금사회주의' 경고
ㅇ 週52시간 위반 '처벌 유예' 했지만... 黨·政 엇박자에 또 혼선
ㅇ 靑에 '新남방정책위원회' 만든다... 아세안·인도 정책 총괄
ㅇ 김종필 前 국무총리 별세... 영욕의 정치 풍운아, 역사속으로 떠나다
ㅇ "양도세 엎친 데 종부세 덮쳐"... 더 얼어붙는 강남 고가아파트
ㅇ 정부 "1주택 23억까진 종부세 인상 영향 미미", 세금폭탄론 진화 나서
ㅇ '삼바' 보유한 글로벌 큰 손, 제재 결정땐 대거 매각 가능성... 블랙록·뱅가드·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증선위 판단 따라 투자금 회수 나설수도
ㅇ 미군 유해용 상자, 판문점 도착... 송환절차 본격적으로 시작
ㅇ 트럼프의 '당근과 채찍'... 해병훈련 중단 발표날 "대북제재 연장"
ㅇ 한국당 비대위 준비위원장에 안상수... 배현진 등 6명 준비위 포함
ㅇ 기대 못미치는 증산발표에 유가 급등... "배럴당 77달러 갈수도"
ㅇ 또 유동성 푼 中 인민은행... 지준율 0.5%P 전격 인하
ㅇ 열받은 트럼프, 이번엔 EU와 관세 전면전
ㅇ 갈수록 강경해지는 트럼프, '경제 타격'에 속타는 중국
ㅇ 중국의 보복 관세 땐 보잉 가장 큰 피해
ㅇ 구조조정에 소송전까지... 내부 단속 나선 머스크
ㅇ 50만명 인구목표 집착에 세종시 '과밀도시' 되나
ㅇ 분당 더샵 등 3100가구... 여름 분양 '봇물'
ㅇ 서울 순입주물량 2.3배 증가... 부동산114, 올해·내년 입주 전망 평균 1만6708가구 집들이
ㅇ 중개업소는 '개점휴업', 모델하우스는 '북적북적'
ㅇ "서북권 업무·상업 거점"... 수색역세권 달린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27일 심의
ㅇ 멕시코 못넘었지만... '눈물의 투혼' 보여준 한국축구
ㅇ 혼돈의 F조... 2패 한국도 16강 실낱 가능성
ㅇ [오늘의 날씨] 오늘도 최고 35도 폭염, 서울 낮32도... 내일부터 전국 장맛비
■ 시장이 보내는 구조신호 -하나
미국과 중국, 유럽간의 무역마찰로 인해 글로벌 정치/정책 위험이 커졌고, 이는 달러강세와 신흥국 증시의 자금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는 ‘소음’ 보다는 시장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① 미국의 무역갈등이 당장 자국 실물(경제)지표를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심리지표에는 부정적 영향을 준다. 실제 6월 마킷 미국 제조업지수는 54.6으로 전월대비 -1.8p 하락하며 트럼프 집권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제조업 체감경기와 트럼프 지지율이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현재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무역갈등이 자국 경기와 지지율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시, 갈등 고조 이후 타협점을 모색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② 미국 VIX는 안정적인 반면 신흥국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을 볼 수 있는 씨티 신흥국 매크로리스크 지수(현재 0.77)는 최고 수준(0.82)에 근접해 있다. 위험국면진입을 알리는 0.5에서 위험국면 고점인 0.8까지 상승 시 MSCI 신흥국 달러지수는 평균 -12% 하락했다.현재 MSCI 신흥국 달러지수는 2월 초 위험국면 진입대비 -12%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시 추가적인 가격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다.
③ 중국의 긴축통화정책 완화 및 디레버리징 강도 조절과 같은 정책 대응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는 2014~15년과 유사하게 신용스프레드 상승(AA회사채-국채, 5년물: 최근 기업 디폴트로 상승하며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인해 경기모멘텀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2015년 지준율 인하 등과 같은 정책이 실행됐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정책적 대응이 ‘속수무책 신흥국’ 이라는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④ 국내 일드갭(Yield Gap, 주가기대수익률-국채금리)이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장기나 단기투자자 모두 현재 지수대에서 매도를 해봐야 실익이 없다는 것을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한편 KOSPI의 (12개월 예상 기준)ROE와 PBR간의 회귀식을 감안 시 적정PBR은 1.04배다. 현재 0.95배로 적정대비 91% 수준(2010년이후 평균=100%)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영역에 진입해 있다고 판단된다.
⑤ 미국 중심의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이 유럽, 국내 증시(달러대비 통화약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물론 미국 기업의 경우 절대적인 이익추정치 수준이 증가하고있고, 유럽과 국내의 경우 하향 조정의 일부를 되돌리는 정도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다만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 기업이 늘어나고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다. 참고로 국내 증시 이익수정비율이 가장 양호했던 2016년 하반기~17년 상반기 원/달러환율은 1,100~1,150원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신호(Signal)를 감안 시 추가적인 가격조정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수 회복을 전제로 한 전략, 낙폭과대 중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건설, 기계, 정유, 반도체, 증권업종 등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580.89pt (+0.49%), S&P 500지수는 2,754.88pt(+0.19%), 나스닥지수는 7,692.82pt(-0.2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1.00pt(-0.72%)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무역 전쟁 우려 속에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금융, IT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에너지가 +2.2%로 가장 큰 폭 상승
ㅇ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OPEC의 산유량 증산 결정에 일제히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OPEC의 감산 완화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3.04(+4.64%) 상승한 $68.58를 기록
ㅇ 미국 내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달러 강세가 실적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경고함.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다음 실적에 당장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지만 달러 강세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언급 (WSJ)
ㅇ 유럽연합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발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2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 (Bloomberg)
ㅇ 6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월의 56.4에서 54.6으로 하락하면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Bloomberg)
ㅇ OPEC 등 산유국들이 내달 1일부터 하루 100만배럴 증산에 합의했으나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구체적인 증산 규모와 방법이 명시되지 않으면서 이번 증산 합의의 실효성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확산됨 (CNBC)
ㅇ 유로존의 6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54.8로 집계되면서 지난 5월 18개월래 최저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함. 유로존의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5.0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5.0으로 예상치 53.7을 상회함 (Reuters)
ㅇ 유튜브가 월 구독료 4.99달러(약 5천525원)의 채널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함. ''프리미어''라는 이름의 새로운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출시 예정 (WSJ)
ㅇ LG전자는 미국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00만달러(약 33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힘. LG전자가 해외 로봇개발사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임.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2005년 설립된 로봇 및 로봇 솔루션개발 업체로 컴퓨터 비전(로봇에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며 주력 제품은 매장을 관리하는 로봇임
ㅇ 현대중공업 해양사업의 수주절벽 후폭풍이 ''8월 일시 가동중단''이라는 비상조처로 현실화하면서 5600여 명의 노동자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지역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 해양사업 수주는 2011년 4건, 2012년 6건, 2013년 9건, 2014년 7건으로 유지됐으나 이후 수주는 ''0''건으로 기록되어 있음
ㅇ KT와 리콘하이테크가 IoT 기반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에어 아이''(AIR i)를 출시함. 가격은 부가세 포함 79만원임. 접이식이라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 가능하고 합금 소재의 프레임과 포크를 사용해 무게는 약 15kg에 불과함. 배터리 완충 시 약 60km까지 주행 가능
ㅇ 중국 상무부가 미국, 한국, 대만산 스티렌에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힘. 구체적으로 한국, 미국, 대만 기업에 각각 6.2~7.5%, 13.7~55.7%, 3.8~4.2% 반덤핑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한화 토탈과 여천NCC에는 6.2%의 세율을, LG화학과 SK화학에는 6.6%의 세율을, 롯데케미칼과 기타 한국 기업에는 7.5%의 세율을 적용함
ㅇ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각각 ‘AA-’와 ‘안정적’으로 유지함.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결정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담 요인으로 꼽음. 또한 한국의 성장률이 올해 2.8%, 2019년 2.7%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22일 미국증시 혼조세…무역전쟁 우려 속 국제유가 급등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0.49% 상승한 24,58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오른 2,754.8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26% 내린 7,692.8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만약 이날 다우 지수가 하락했다면 1978년 2월의 9거래일 연속 하락과 같아질 수 있었다.
미국과 중국 및 주요국의 무역전쟁 우려는 지속했지만, 산유국 회담 결과가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를 단행키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오랜 기간 미국에 적용되던 관세와 무역장벽이 분해돼 제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으로 오는 EU의 모든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간 통상전쟁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온갖 소동에도 결국은 타결될 것으로 보던 월스트리트도 실물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본격적으로
걱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00억달러(약 222조원) 추가 보복 발언으로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유럽연합(EU)이 관세 장벽을 낮추지 않으면 수입차에 2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인 관세율까지 나오면서 자동차 관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골드만삭스는 “무역 전쟁 우려가 월가를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통상 전쟁이 시작될 경우 첫해에만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0.3~0.4%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7월6일 관세 부과 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해진 건 없다. EU는 28~29일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연다. 미국 관세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 영향을 줬다. 산유국 증산 합의 직후 급등한 유가의 향방도 변수다.
국제 유가는 지난 22일 3~4% 급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다음달부터 하루 100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지만, 실제 증산 규모는 6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다. 유가 향방은 에너지주 주가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들이 이날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하루 60만 배럴가량의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6% 급등한 68.58달러에 거래됐다.
경제지표로는 29일 5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26일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상하이증시, 美·中 통상전쟁 어디까지… 불안감 커져
미·중 통상전쟁이 격화되면서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크게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개월 만에 3000선이 무너졌다. 마지막 거래일인 22일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49% 상승한 2889.76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4.37%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한방가오커, 광이커지 등 지재권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부동산과 가전, 항공운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상하이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지표는 발표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미·중 통상전쟁이 어디까지 확산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부과를 놓고 미·중 양국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다며 통상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공산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 간 통상갈등 격화는 비록 천천히 진행되더라도 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다시 협상을 시작하더라도 중국 정부가 지재권 침해와 첨단기술 이전 압박, 국유기업 지원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신증권은 “증시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장기적으로 소비 업그레이드, 경제구조 고도화로 인해 상하이증시가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헝다증권은 상하이증시를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지수가 3000선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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