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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7/04(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7. 4. 07:00




    18/07/04(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미국 통상분쟁과 중간선거의 역학관계-교보


    ㅇ 7월 6일 미국-중국 간 무역협상 일정 가운데, 미국 내부 관세우려 제기


    미국과 중국의 통상분쟁에 있어 미국 내부의 미세한 변화가 있음. 로스 장관이 WTO 탈퇴 논의는 시기상조이며 WTO의 개혁 필요를 인식 언급. 전미상공회의소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이 미국소비자소득에 부정적 영향을 있음을 지적.


    7월 6일 미국-중국 간 무역협상 일정을 앞둔 가운데, 통상분쟁에 대한 미국 내부의 온건한 시각이 트럼프 정책에 반영될 지 주시


    ㅇ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상승으로 당분간은 미국 우선주의 목소리 유지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일정. 지난해 말까지는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이 무난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단기 지지율 상승을 위해서는 가깝고 중요한 적을 공격하는 패턴. 최근 캐나다, 멕시코, 중국과 무역분쟁 빈도를 늘리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볼 수 있고, 전략적 맥락에서 미국 우선주의 목소리 유지


    ㅇ 미국-중국 통상분쟁에 대한 호흡은 7/6을 단기, 11/6을 중기 전환점이 기본적 대응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통상분쟁은 관세전쟁과 본격적 보호무역주의 확대 적용보다는 연말로 갈수록 환율조정의 형태로 전환될 것을 예상. 통상분쟁에 있어 7월 6일 합의 정도에 주목, 11월 6일 중간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실물경제에 중대한 파급을 미칠 이슈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


    이후 중간선거 결과 이후에는 어떤 시나리오 상황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 장악력이 약화될 전망







    ■ 중국 위안화 환율 급등 : 당분간 약세 불가피. 추가 5% 절하 가능성 열어둘 필요 -KB


    ㅇ중국 위안화 환율 달러 대비 6.7위안 돌파


    금일 (3일) 중국 위안화 환율이 달러대비 6.7위안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14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물론 장 막판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이 잇단 구두개입 (위안화 가치가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과거 굵직했었던 위기들 모두환율에서 촉발됐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신흥시장국 위기설이 있다. 신흥시장국 경기 전반을 이끄는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다. 중국 위안화 환율은 한국 원화 환율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ㅇ 원인: 1) 미국 연준과 상이한 통화정책 2) 자본유출 3) G2 무역분쟁 대비, 원인은 3 가지다.


    1) 미국 연준 (Fed)과 상이한 중국 인민은행 (PBoC)의 통화정책이다. 하반기 시작과 함께 발표한 미국과 중국의 PMI 제조업지수가 엇갈렸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해9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통계국 PMI 제조업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경기 펀더멘털을 반영하여 미국 연준은 지난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올해 점도표를 한 단계 상향 (3번 → 4번)했다. 장기 목표금리는 기존 2.9%를 고수했지만 통화정책 스탠스를 긴축으로 전환했다.


    반면 중국 인민은행은 규제개혁과 경기둔화 방지 등을 목적으로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차등을 둔 선별적 조치였지만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인민은행의 완화적 스탠스는 단기금리의 하락과 함께 중국 위안화 환율의 약세 압력을 높인다.


    2) 자본유출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경상수지가 지난 200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341억 달러). 중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직접투자 (FDI)와 중국에서 나가는 해외직접투자 (ODI)의 차이가 2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잔차법으로 추정하는 중국 핫머니도 한 달여 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수급면에서 중국에서의 자금이탈은 위안화 환율의 약세 유인이다. 3) G2 무역분쟁을 대비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25% 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개시일이 목전 (6일)으로 다가왔다. 1.18조에 이르는 미국채를 매도하기에는 득과 실이 명확하지 않다.


    적정외환보유고 (단기외채+3개월 수입액) 대비 2배 이상 많은 외환보유고를 감안하면 인위적으로 위안화 약세를 용인할 개연성이 있다. BIS
    실질실효 환율 기준으로 중국 위인화는 여타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ㅇ 전망: 위안화 환율 추가 5% 절하에 대비할 필요


    위안화 환율은 추가 절하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4년 이후 야기된 위안화 급등을 감안하면 전고점인 달러대비 7.0위안까지는 열어둘 필요가 있다.


    변수는 G2 무역분쟁의 향방이다. 11월 미국의 중간선거 이전에 물밑 협상 가능성이 있다. 10월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도 앞두고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3가지 요인이 하반기에도 주기적으로 위안화 환율의 약세 유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한국 원화 환율의 향방과 연관이 깊은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 불확실성의 고조, 놓치지 말아야 할 변화도 있다  -메리츠


    ”우리가 간과한 악재가 있을까요?” 요즘 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다. 없는 주가 흐름에 대한 하소연이자 반등의 빌미 또한 쉽게 찾지 못하는 시장에 대한 ‘걱정’이기도 하다.


    당장 무역분쟁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7월 6일 미중간 관세 부과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달 초를 무역분쟁의 중요 분기점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불확실성은 ‘Climax’으로 향해가고 있다.


    놓지지 말아햐 할 변화도 있다. 불확실성이 걷힌다면 주목 받을 수 있는 지표다.크게 3가지다. 1) 미국 ‘쏠림’의 임계점 근접, 2) 외국인 자금 유출 강도 정점, 3)위안화 속도 조절 징후다


    먼저 미국 ‘쏠림’ 강도가 임계점에 근접하고 있다. 달러화의 방향에 따라 미국과 신흥국의 상대적인 성과가 결정되어 왔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쏠림’의 임계점은 존재했다.


    예컨대 미국과 신흥국간의 3개월간의 누적 성과 Gap(미국 – 신흥국)을 보면 2011년 이후 +15%p ~-10%p의 간극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일방적인 주가 ‘쏠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현재는 미국의 3개월 성과가 신흥국보다 +13%p 가량 아웃퍼폼하고 있고, 신흥국 대비 상대 강도 역시 2015년~2016년 달러화 강세기 수준까지 근접하고 있다. 경험칙이 반복된다면 신흥국의 상대적 부진 흐름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둘째, 외국인 자금 이탈의 강도 역시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흥국 투자펀드를 일컫는 GEM 펀드의 주간 자금 유출입 강도가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총자산 대비 -0.3%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의 동선과 연관시켜보면 2016년 하반기 흐름과 유사하다. 당시 달러화 강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신흥국 자금 이탈을 자극했었고, 지금도 달러화 강세로 촉발된 ‘Sell Emerging’의 성격이 강하다.


    외국인의 순유입 전환은 달러화의 방향 전환이 수반되어 한다는 전제가 필요했지만 적어도 단기 외국인 자금 이탈의 정점 신호는 발생한 셈이다.


    국내를 보더라도 외국인 수급은 ‘환율’이 주요 변수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높다. 2016년 초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이상에서부터 외국인의 추세적인 순유입이 시작됐고 1,100원을 크게 하회 하기 전까지 순매수세가 유지됐다.


    펀더멘털 뿐만 아니라 원화 절상 기대감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을 추정되는 이유다.


    외국인의 환차익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은 ‘달러 환산 KOSPI 지수’인데, 2016년 2월 이후 KOSPI 보다 약 8%p 가량 아읏퍼폼 하고 있다. 달러화 약세, 원화 절상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향후 외국인 매도세 진정을 넘어 순매수 전환의 단초는 단순할 수 있다. 달러화의 약세 전환 여부, 즉 원화의 추가 절상 기대감이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셋째, 위안화의 속도 조절 징후다. 이번 무역분쟁의 본질은 ‘환율’이고, 미중간의 무역분쟁의 완화 및 타결 여부의 가늠자로 봤던 것이 ‘위안화’ 절상 여부이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번 무역분쟁 이슈에 대해 시장의 우려했던 이유 또한 지난번 무역분쟁과는 달리 위안화의 절하가 진행 됐다는 점에 기인한다. 다행히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이례적으로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추세적인 위안화 강세 전환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지난 6월 중순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위안화 절하 흐름에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하지 말아야 할 변화다.






    ■ 한국, 7~8월중 정책금리 인상할 수 있을까 ? -리딩


    ㅇ 역갈등 리스크로 정책금리 인상 지연 압력 높아져

    7월 12일 금융통화 위원회를 앞두고 있어 과연 정책금리 인상에 나설지 혹은 금리인상 시 그널을 시장에 던져줄지가 관심거리임.

    이와 관련 당사는 국내외 경기 및 금융시장내 불 확실성 리스크를 감안할 때 정책금리의 인상시점이 4분기로 지연될 공산이 높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금리인상 지연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갈등 확산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및 경기 불안감 확 대를 우선 들 수 있음.

    중국 금융 및 경기 불안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과 경기로 전이로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정책금리의 인상 필요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음.


    국내 경기와 물가측면에서 금리 인상 명분이 약함 국내 경기와 물가 흐름도 정책금리 인상의 충분한 명분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

    국내 경 기사이클을 지지하고 있는 대중국 수출 모멘텀 약화 가능성, 낮은 국내 물가 상승 압력, 추경 및 워라벨 정책 효과의 가시화 여부 그리고 ECB 및 BOJ의 출구전략 지연 등은 국내 정책금리 인상 시점을 지연시키는 변수임.

    ㅇ 내 금리인상 시점도 무역갈등 리스크에 달려 있다 .

    국내 금리정책과 관련된 한국은행과 금통위의 고민이 깊어지겠지만 현 시점에서 서둘러, 즉 3분기중 정책금리를 인상해야 할 명분이 낮아 보임. 국내 정책금리 인상 시점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하여 위안/달러 환율을 주목 해야 할 것임.





    ■ 한국 경제-GDP 유감: 가계소득은 왜 제대로 안 늘어나는가?-한화

    1. 낙수효과 논란: 경제성장의 과실을 기업이 가져가고 가계는 소득분배에서 배제됐다?


    낙수효과 논란은 [그림1]에서 시작됐다. GDP를 지출측면에서 보면 소비, 투자, 재정지출, 해외순거래이고, 소득측면에서보면 임금, 재산소득, 영업잉여, 고정자본 소모 등이다. GDP를 소득측면에서 분해해 그린 것이 [그림1]인데,


    이 그림을보면 가계의 소득은 1980년 전체 국민총본원소득의 72.1%를 차지하다가 지난해에는 61.3%로 줄어들었고, 기업소득은 같은 기간 14.0%에서 24.5%로 늘어났다.


    이를 근거로 경제성장의 과실을 기업이 독식하고 가계는 제대로 된 소득분배를 받지 못해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낙수효과 문제는 [그림1]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으며 진실은 [그림2]에 가깝다. GDP는 고정자본의 소모인 감가상각도 하나의 소득으로 본다. 우리의 상식으로 보면 감가상각은 비용으로 사라지는 것이지 누군가의 소득이 아니다.


    그러나 GDP는 '생산≡소득≡지출'의 3면등가법칙에 맞추기 위해 감가상각도 소득으로 본다. 이것은 상식과는 다르고 불합리한데, 그래서 감가상각을 제외한 소득을 따로 계산하여 수식어로 '순(純, net)'을 붙인다.


    낙수효과를 보려면 당연히 '순'이붙은 소득을 써야 한다. 또 본원소득은 국가 단위에서 쓸 때만 유용하다. 개인소득세와 법인세 등 직접세를 빼지 않았기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이 얼마를 챙겼는지 보려면 당연히 본원소득에서 법인세를 뺀 처분가능소득을 봐야 한다.


    2017년기업(금융포함)의 총본원소득은 424조원이었지만, 감가상각 225조원과 직접세 64조원, 그리고 각종 부담금과 경상이전을 빼면 기업이 챙긴 가처분소득은 135조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그림1]은 기업이 424조를 챙겼다고 기업의 몫을 과잉계산했고, [그림2]는 기업이 135조를 챙겼다고 계산한 것이다. [그림1]을 보면 기업이 많이 챙겨서 가계소득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진실에 가까운 [그림2]를 보면 기업의 몫은 조금 늘어났을 뿐이다.


    대신 첨단산업이 늘어나면서 감가상각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고 정부가 걷어간 세금의 비중도 커졌다. 1980년부터 2017년까지 37년간 명목GDP는 연평균10.7% 성장해서 44배 커졌지만, 세금은 11.2%씩 늘어 51배 커졌고 고정자산 소모는 13.0%씩 늘어 93배 많아졌다.








    2. 가계소득 부진: 자영업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그림1]이든 [그림2]든 가계의 소득이 GDP가 성장한 만큼 증가하지 못한 것은 맞다.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그림1]이나 [그림2]를 보면서 가계가 가져갈 몫을 정부와 기업이 챙겼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가계소득이 성장하지 못한 가계 내부의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림3]은 가계소득 구성항목들이 [그림2]의 국민순처분가능소득 대비 몇 %인지 나타낸 것이다. 국민순처분가능소득이 우리의 상식에 부합하는 진정한 국민소득이다.


    기업으로부터 받는 임금인 피용자보수는 국민소득대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받는 이자와 배당 등 재산소득이 감소하고 있고, 자영업자의 이익인 가계의 영업잉여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가계소득이 증가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가 기업으로부터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가계의 재산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자영업이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먼저 자영업자의 이익인 영업잉여를 보자. 1990년대 자영업자의 영업잉여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국민소득(국민순처분가능소득)의 22.2%에 달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자영업자들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그 비중은 2002년 19.2%,2007년 15.8%, 2012년 14.1%, 그리고 2017년에는 13.0%로 계속 악화됐다. [그림2]에서 가계소득이 국민소득에서 약10%포인트 낮아진 것은 모두 자영업자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두고 '정해진 파이에서 기업이 많이 가져가서 가계가 가져갈 몫이 줄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까? 아니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 가지 않고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봤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까?


    어떻게 보든 최저임금인상이 가계소득을 증가시키는데 좋은 처방은 아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고용에서 자영업의 비중은 25.5%에 달한다. 미국은 6.4%이고, 주요 선진국들도 10% 내외에 불과하다.


    자영업 비중이 낮으면 가계소득은 임금과 재산소득으로 단순화시키면 된다. 그래서 가계소득이 부진하면 원인은 기업이 임금을 올리지 않아서 그렇거나 재산소득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가계소득이 부진한 원인에 자영업의 쇠퇴도 있다. 따라서 서구에서 만들어진 포스트케인지언의 임금주도성장(wage-led growth)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된다.


    취업자 2,706만명을 임금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받는 사람부터 가장 적게 받는 사람까지 한 줄로 세웠다고 생각해보자. 최저임금 인상은 임금을 많이 받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고, 줄 뒷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런데 기업에 고용된 취업자는 대부분 줄 앞쪽에 서 있을 것이고, 줄 뒷쪽에 서 있는 사람들은 가계인 자영업자에게 고용된 취업자이거나 자영업자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면 기업소득이 줄어들면서 가계소득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가계인 자영업자의 소득이 줄어들면서 가계인 자영업자에 고용된 취업자의 소득이 증가한다.


    기업에서 가계로 소득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가계 사이에 소득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도 자영업자가 최저임금인상을 견딜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며, 그렇지 못하면 자영업자가 사업을 접으면서 가계소득이 감소한다.









    3. 가계소득 부진: 가계가 저축해서 닭을 사서 키웠는데 암탉은 없고 모두 수탉만 키웠다.


    가계소득이 제대로 증가하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가계의 재산이 부동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국민대차대조표를 보면 우리나라 가계의 순자산은 2017년말 8,062조원으로 순처분가능소득의 8.9배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6.8배와 비교해보더라도 높은 값이다.


    그러나 재산 구성을 보면 비금융자산이 6,082조원으로 전체의 3/4이고 순금융자산은 1,980조원으로 1/4에 불과하다. 주식이나 채권, 예금 등 순금융자산은 기업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이자와 배당 등의 소득을 낳는다.


    따라서 가계의 소득이증가할 수 있는 원천이다. 그러나 부동산은 그렇지 못하다. 개인 입장에서는 부동산도 임대소득을 발생시키는 재산이지
    만, 개인이 기업에게 임대하는 것이 아닌 이상, 국가 전체로 봤을 때 가계가 부동산을 사서 다른 가계에 임대해 소득을 얻으면 이는 가계간 소득이동에 불과하다.

    미국 가계의 소득대비 재산은 우리나라 가계보다 작지만, 재산이 이자와 배당 등을 통해 기업에서 가계로 소득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2017년 기준으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은 16.4조 달러인데 이 중에서 이자와 배당 등 재산소득은 2.4조 달러로 15%를 차지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가계는 주식투자를 꺼리고 기업이 배당도 꺼려, 배당소득이 24조원으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의 2.6%에 불과하다. 게다가 부동산을 사느라 돈을 많이 빌려 이자소득은 마이너스다. 가계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이자보다 낸 이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비유를 들자면, 가계가 돈을 벌어 닭을 키우기로 했는데, 암탉은 없고 수탉만 키워 재산이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베이비부머 가계의 저축률이 높았고, 또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됐기 때문에 재산소득이 가계소득에 큰 기여를 해야 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맞다.


    그러나 우리나라 가계가 노후대비를 위해 부동산 임대투자에 열중했고 어린 학생들이 장래 희망을 건물주인이라고 할 정도가 되다 보니 가계의 재산은 기업소득을 가계로 이전시키는 통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과도한 지대 추구로 가계와 가계 사이에 반목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경제의 성장을 어디서 찾을까? 케인스 방식의 소득주도성장을 하자, 슘페터가 말한 혁신성장을 하자 논란이 많다. 그렇지만 어쩌면 우리는 1930~40년대 케인스와 슘페터에서 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1810년대 리카도에게 "지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다.








    ■ 7월 4일 장 마감

    [한국증시]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중국 증시가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가운데 하락전환 하는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하자 국내 증시 또한 동반 하락.


    다만, 미국 나스닥 선물이 시간외로 0.2% 내외 상승하고, 국제유가 또한 미국 원유재고 감소(API -450배럴) 소식에 힘입어 0.5% 상승하자 낙폭은 제한. 한편, 중국 증시가 오후들어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자 국내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중국증시]


    중국 상해 종합은 오전장을 0.68%, 심천지수는 1.4% 하락. 전일 미국이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진출을 막았다면, 중국은 마이크론의 판매 중지 하는 등 무역갈등 이슈가 영향.


    특히 사드이슈 이후 한국에 ''한한령''을 내렸듯이 미국에 ''한미령''을 내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무역분쟁 우려감이 확산된 점이 부담.


    한편,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환율을 평가 절하 고시했으나,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개선에 힘입어 달러 대비 0.20%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역외 위안화 또한 달러 대비 0.4% 강세로 전환.


    전일 인민은행의 구두개입 이후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이러한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증시는 오후들어 낙폭을 소폭 축소하고 있음.


    [글로벌 시장]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변화 요인이 제한 된 가운데 자동차 관세 관련 이슈에 주목해야 할 듯. 특히 이달에 있을 이달에 있을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있어 관련된 뉴스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한편 국제유가의 반등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듯








    ■ 건설: 조정을 매수기회로-신한



    ♦ 건설업 지수 연초 대비 고점 +45% 기록 후 조정

    ♦ 남북 경협이 아니더라도 본업에 대한 리레이팅 타당

    ♦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때


    ㅇ건설업 지수 연초 대비 고점 +45% 기록 후 조정 국면


    건설업 지수는 5월 말 153pt로 연초 대비 45% 상승하며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17pt로 연초 에서 그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4/27)전후로 급등을 북미정상회담(6/12) 이후 하락세다.


    연초 18년 예상 였던 대형 건설사는 남북 경협이 모멘텀이 됐지만, 단기급등후 조정중이다.


    ㅇ 남북 경협이 아니더라도 본업에 대한 리레이팅 타당

    북한 토목/인프라 경협 기대감이 급격하게 반영된 합산 PBR은 1.1배까지 상승했었다


    조정 구간인 현재 0.9배까지 하락했지만 여전히 리레이팅은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해외 수주 기대감이 높은점, 상반기 기점으로 기존 현장 종료와 함께 수익성 정상화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점이 근거다

    해외사업을 영위하는 5개 건설사의 합산 해외 수주는 14조원(+34% YoY, +27% HoH)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커버리지 합산 영업이익률은 7%(+2.3%p YoY)로 개선이 기대된다. 본업만으로 최근 3년 평균(0.9 배)의 리레이팅이 타당하다.

    ㅇ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때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최근 조정(지수 기준 고점 대비 -23%)은 매수 기회다. 본업은 확연한 개선세에 있고 남북 경협은 다시 재개될 모멘텀이다.

    현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재차 반등을 기대할 때다






    ■ 분위기 전환에 필요한 재료 점검(2Q18 Preview)- 교보



    ㅇIT 서비스 - 자체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진 시점

    6월 Review : 김상조 위원장 비핵심 계열사 매각 발언 후 SI업체 주가 하락. 삼성에스디에스 IT 4 대 전략으로 자체 경쟁력 확보 중이라는 점 고려하면,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


    7월 Preview :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은행 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 도입 예정일 확정시킬 예정. 새로운 서비스 제공하는 업체들의 Valuation Multiple 상승 여부에 주목


    글로벌 이슈: 클라우드, AI/Analytics 도입 트렌드와 IT서비스 기업의 기회



    ㅇ인터넷/SW - 부진했던 상반기, 하반기에는 반격 가능할까

    6월 Review: LINE Conference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 및 일정을 발표. 핀테크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일단락 시키면서 NAVER 주가 반등. 향후 거래대금은 주목해야 할 지표


    7월 Preview: 과거 LINE에 사업 확장&성공 여부에 따라 NAVER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는 점 고려하면, 7월 NAVER 전망 맑음. 카카오는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으로 분위기 반전 기대


    글로벌 이슈: Google vs Amazon 1 Round: ‘음성쇼핑’



    ㅇ개임/SW – 투자심리 변화에 주목

    6월 Review: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사전예약 및 국내 출시,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본출시(사전예약자 수 100만명 이상)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 Trading 전력 유효하다고 판단


    7월 Preview: ‘Huya’의 상장 후 높은 Valuation에 대한 의견 엇갈리면서 주가 상승세가 꺾임. 향후 Huya 주가흐름을 통해 eSports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꿈의 기울기 확인 필요


    글로벌 이슈: 팬들의 실망은 글로벌 게임사들도 막을 수 없다








    ■ 미국 탐방기 및 화학 투자 전략- 미래대우

    [미국 화학 업체, 셰일 오일/가스의 수혜를 누리다. 투자자 미팅 피드백: 배터리 및 IMO에 높은 관심, 경기 우려 존재. 화학 시황 점검 및 투자 전략: Top Pick LG화학, 금호석유 중기 긍정적]



    ㅇ최근 주가 조정의 배경:


    최근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이머징 주식 매도세로 판단된다. 섹터 차원에서도 3월 이후 스프레드가 둔화되었고 유가 상승으로 납사 크래커의 상대적 매력이 저하된 요인이 있다.


    화학 시황 둔화는 6월 중국 PMI에서 보듯 무역 분쟁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며 최종 수요가 크게 둔화되지 않는다면 재고가 소진되면서 시황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투자 전략:


    단기적으로 무역 분쟁의 향방이 주가의 관건일 것으로 예상한다. 수요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 중기 화학투자 확대 등을 감안할 때 과거보다 방망이는 짧게 잡을 필요가 있다.

    반등의 강도는 원재료별로는 에탄 크래커가 납사 크래커보다, 제품별로는 에틸렌 체인보다는 비에틸렌/다운스트림 체인이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유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중기적으로 유가의 상승 여력이 높아졌고 에탄 크래커는 투자 증가에 따른 성장 잠재력도 높기 때문이다. 에틸렌 체인보다는 비에틸렌/다운스트림 체인이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고 유가 상승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다.

    하반기 배터리 모멘텀 확대가 기대되는 LG화학을 Top Pick으로 유지하고, 유가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호석유에 대해서도 중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 중국의 마이크론 반도체 판매 잠정 금지 - 하이


    [중국 지방법원이 마이크론 반도체 제품 중국 판매 잠정 금지. 중국의 확고한 반도체 굴기 의지 표명인 듯. 장기적으로 반도체 업황 및 가격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이번 잠정 판매 금지 명령이 현실화된다면 반도체 업황 및 가격이 단기적으로 급변동할 수 있으나 일정 기간 후에는 결국 전세계 반도체 수요, 공급 간 강도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됨


    중국에서 전체 매출의 50%를 발생시키고 있는 마이크론이 중국 내 반도체 판매를 금지당할 경우, 중국 내 반도체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지고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여 중국 고객향 비중이 증가할 한국 반도체 업체들에게 크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있을 수 있음.


    반면 마이크론의 입장에서는 매출의 절반을 포기할 수 없으므로 중국 외 미국, 유럽 지역에 대한 출하를 대폭 늘리게 될 것이며 대만 등지의 현물시장으로 출하량을 증가시켜 이를 중국으로 재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이는 중국 외 지역 및 현물시장 반도체 수급을 크게 악화시키고 가격을 하락시키게 될것임. 그러나 전세계 반도체 시장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지역별수급 및 가격 불균형은 아주 단기적인 현상에 불과할 전망임


    물론 반도체 업체별로 한국 업체들은 중국 고객 위주, 마이크론은 미국 고객 위주로 고객 구성이 재편되는 기간이 필요할 것이나 일정 기간 후에는 결국 전세계 반도체 공급. 수요 간 강도에 따라 가격 및 업황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됨

    이번 마이크론 반도체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잠정 판매 금지 명령이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굴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반도체 업황에 부정적인 소식으로 판단됨


    현재 양산을 앞두고 있는 중국 Memory 반도체 업체에는 푸젠진화집적회로공사, Innotron, YMTC가 있음


    YMTC는 4Q18에 32단 64Gb 3D NAND 양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 인증 중이며 푸젠진화집적회로공사 역시 4Q18에 1만장/월 규모의 32나노 DRAM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 인증 중임.


    기존 예상 대비 진척이 다소 늦은 Innotron은 1H19에 소규모로 25나노 DRAM 양산을 개시할 전망임


    비록 동 중국 업체들의 초기 양산 규모가 각각 1만장/월 수준에 불과하므로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는 Memory 반도체 업황에 미칠 영향이 매우 제한적일 전망이나


    수율의 개선 속도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업황 및 실적에 실질적인 위협 요인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중국, 마이크론제품판매금지 -NH


    UMC가 중국 푸저우시 법원이 마이크론 DRAM과 NAND 제품 일부의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 UMC는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중국의 JHICC와 협력해서 중국 내 DRAM 팹을 짓고 있음. 


    앞서 마이크론은 미국 법원에 UMC와 JHICC가 자사의 DRAM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 UMC는 이에 대응해 마이크론 제품의 생산과 판매 중단에 대한 소송을 푸저우시 법원에 제기.


    이번 판결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음

    중국 정부의 목적은 복합적. 이번 뉴스를 단편적으로 해석하면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칠 수 있음.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전략은 복합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100% 긍정적인 이슈는 아님

    당사는 중국 정부의 해외 메모리 업체에 대한 압박을 1) 미중 무역분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수단 2) 자국내 셋트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DRAM 가격 조정 3) 자국 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수월한 기술 확보라는 복합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

    금일 미국 정부의 ZTE에 대한 제제의 일부 해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과 중국 정부는 서로에게 유리한 협상을 하기 위해 제재와 타협을 반복하면서 이슈를 계속 만들어낼 것으로 보임. 현재는 미중 무역분쟁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어 중국 정부의 압박이 마이크론에게 집중.

    하지만 무역 분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경우 중국 정부의 압박이 마이크론보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선회할 수 있어, 국내 정부와 기업들의 면밀한 상황 판단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









    ■ 일본 탐방기: 모바일로 바뀌는 삶  -미래대우

    ㅇ모바일이 촉진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6월 마지막 주 일본 도쿄에 방문하여, 라인 컨퍼런스와 일본 기업 탐방, 투자자 미팅을 통해 현지의 주요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본 보고서는 지난 3월 15일에 발간한 [인터넷/게임] 산업 보고서 ‘일본탐방기: 라이프 스타일 지배력’의 업데이트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야후재팬, 라쿠텐,소니 등 PC나 콘솔 기반의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로컬 IT 종합 기업들을 위주로 살펴보았다.


    이번 6월에는 라인(핀테크 확대), 스타트투데이(온라인 패션몰), 메루카리(벼룩시장 앱) 등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일본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있는 젊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ㅇ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종목의 주가 상승에 주목

    주식 시장에서는 예전부터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즉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주가에 프리미엄이 부여되어 왔다. 2000년대 후반부터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을 주도한 ‘애플’, 2010년대 후반인 현재 유통 혁신을 파괴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일본 로컬 주식 시장에서도 현재 주가가 상승하고 업종 내에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종목들은 바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일본인들의 삶을 바꾸고 있는 기업들로서 라인, 스타트투데이, 메루카리 등이 대표적이다.

    ㅇ 일본 이커머스 산업의 발전이 느껴지는 스타트투데이의 주가 상승, 메루카리의 상장

    일본 로컬 이커머스 기업 라쿠텐이 아마존재팬에 1위를 뺏긴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식 시가총액 측면에서 다른 로컬 이커머스 기업 ‘스타트투데이’에 라쿠텐이 추월을 당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스타트투데이가 12조원, 라쿠텐이 10조원이다. 스타트투데이는 ‘조조타운’이라는 패션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 6월 중순에는 또다른 이커머스 종목인 ‘메루카리’가 상장되어 시가총액 6조원을 꿰찼다. 메루카리는 모바일판 ‘중고나라’, 벼룩시장 앱을 운영한다.


    종합몰이자 PC 기반의 ‘라쿠텐’을 넘어 모바일 패션몰 ‘스타트투데이’와 중고몰 ‘메루카리’ 등으로 일본의 이커머스 종목이 세분화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이커머스 산업의 발전 초기에는 도서와 가전 등 가격 비교가 용이하고 규격화된 상품 판매가 많다.


    중기에는 의류 등 가격보다는 취향에 민감하고 규격화되지 않은 상품 판매가 많아진다. 후기에는 신선식품과 같은 콜드체인과 반복 급속 배달 등의 인프라가 필요한 영역으로 상품이 확대된다.


    일본의 이커머스 산업은 중기 발전 단계로 진입했다고 여겨지며, 이커머스 침투율도 10%를 넘으려 하는 성장 가속화의 변곡점 시기로 해석된다.

    ㅇ 일본 핀테크는 이제 시작, 라인페이의 공세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격’

    일본의 핀테크 산업도 모바일이 솔루션으로 작용되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전세계에서 비현금 결제 비율이 18%로 가장 낮은 ‘현금 중심 사회’이다. 한국이 현금을 거의 쓰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본 정부는 소비자의 간편성, 사업체의 비용 절감, 공공 측면에서의 탈세 및 자금세탁 방지 등을 위해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오프라인 간편 결제의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NAVER의 일본 자회사LINE은 모바일 기반 ‘라인페이’의 오프라인 QR 코드 결제를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ㅇ 관심종목은 LINE을 연결자회사로 보유한 ‘NAVER’, 일본 이커머스 진출 예정인 ‘카페24’


    일본 현지의 주요 산업 트렌드를 감안하여 관심종목으로 NAVER와 카페24를 제시한다. 


    NAVER의 연결 자회사 LINE의 핀테크 사업 강화는 성장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카페24는 올해 하반기 일본 현지 이커머스 시장에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사업을 진출시켜 기반 시장이 넓어질 전망이다.










    ■ 극심한 스트레스 국면. KOSPI 변화의 트리거는?  -대신


    [KOSPI 2,300선 이탈. 스트레스가 심하다. KOSPI 2,300p 이하는 단기 Undershooting 국면. KOSPI 2,220p는 경기 불확실성과 시스템 리스크 우려가 반영된 밸류에이션 권역. 분위기 반전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위안화 향배와 외국인 현선물 매매패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이외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기여한 것은 환율과 외국인 수급이다. 환율이 안정을 찾고,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다면 최소한 KOSPI 급락에 제동이 걸릴 것이다.


    일단, 원/달러 환율 급등세에 일조했던 위안화 약세가 속도제어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7월 3일 장 중 위안화는 6.70위안까지 급등세를 이어 갔지만, 중국 당국의 개입으로 진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장 중 급등락 속에 1,120원선에서는 되밀렸다.


    원/달러 환율 1,110원선에 속도제어 국면으로 진입한다면 KOSPI 수급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외국인 매매패턴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의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순매수(현물 기준) 중이다.


    외국인은 낙폭과대주,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저점매수에 나서고 있다. 국내기관 매물출회의 시작이었던 외국인 선물 매매도 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 매물압력 완화의 단초가 마련되었다는 판단이다.




     




    ■  조정 장세를 극복할 2가지 대응전략  - 삼성


    ㅇ주가 약세 배경: 미국의 긴축과 G2間 무역 전쟁


    미국의 입장. 사실 무역수지 측면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미국의 무역적자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47%로 절반에 육박한다.


    어느 한 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도 아니다. 2010년대 이후 평균적으로 45%를 상회한다. 중국에 대한 압박이 ‘America First’를 표방하는 트럼프의 ‘First’ 경제정책이자 선거전략이 된 배경에는, 바로 이러한 미국의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그림 1).


    한국의 고민. 2017년 기준 한국의 주요국 수출 비중은 중국 24.8%, 미국 11.9%다. G2 합산비중은 36.7%로 대만과 일본 다음으로 높다. 중국 수출 중 중간재 비중이 높다는 것도 고민이다.


    우리나라는 주요국 가운데, 중국수출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만과 함께 가장 높은 편이다. 미국의 對中 무역 규제에 한국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그림 2).


    전략 1) 무역분쟁 무풍지대(無風地帶): CJ, 호텔신라, 삼성SDI

    전략 2) 무역분쟁 해소 시 반등 1순위: 삼성전자, LG화학, POSCO

     






    ■ 전기차 탐방 노트: 또 한번의 ‘테슬라 효과’ 기대  -미래대우


    ㅇ모델 3, 또 한번 혁신을 이끌다


    테슬라의 모델 3 생산이 빠르게 늘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가속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모델 3 생산량 목표(5,000대/주)를 달성했으며, 3분기 중 6,000대/주를 목표하고 있다.


    분기3만대 수준의 모델 3를 생산/판매할 경우 영업현금흐름이 안정되며,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조달이 가능하다. 고비는 대부분 지났고, 테슬라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모델 3는 미국과 캐나다에만 판매되고 있으나, 생산이 늘면서 유럽, 중국 등 세계 전역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이는 전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를 촉진할 것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모델 3가 BMW 3나 Mercedes C클래스 등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가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는 대응을 서두를 수 밖에 없다.


    ㅇ 한국 배터리 업체에 시사점: Top Picks 삼성SDI, LG화학


    한국 배터리 업체에 시사점은 첫째,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준비가 빨라지면서 준비된 배터리 업체인 LG화학, 삼성SDI에 수주가 집중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하반기 이후 배터리 업체들의 수주 잔고가 크게 늘면서 향후 5~10년간 빠른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두 번째, 테슬라의 배터리 원가 절감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며 이는 산업 전반적으로 배터리 가격하락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테슬라의 원가 절감이 가능한 배경은 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모듈과 팩 구조를 개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도 테슬라는 수명 등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NCA 배터리를 모듈/팩 기술 개선으로 자동차에 성공적으로 사용하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NCM 배터리의 급격한 원가 절감으로 이어졌다.


    세 번째, 코발트 가격 하향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는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모델 3의 배터리에서 코발트 비중을 3% 이하로 낮췄으며 향후 더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발트 가격은 투기적 수요 등으로 급등했는데, 18년하반기부터 신규 공급도 늘어나 가격의 하향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우 한국 배
    터리 업체들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전기차 산업 Top Pick으로 테슬라, LG화학, 삼성SDI를 유지한다.

     

     






    ■ 월간 제약·바이오 7월호:주요 품목 수출 데이터 - 한투



    1. 바이오시밀러


    • 1Q18 1억5,571만달러(+63.4% YoY)
    - 크로아티아 4,581만달러(+3,925.8% YoY), 헝가리 3,622만달러(-51.2% YoY), 네덜란드 2,040만달러


    • 2Q18 1억4,154만달러(-33.1% YoY)
    - 헝가리 2,396만달러(+131.6% YoY), 네덜란드 3,208만달러(+145.2% YoY), 크로아티아 2,050만달러(-55.4% YoY)


    2. 보톡스


    • 1Q18 4,331만달러(+74.3% YoY)
    - 중국 2,056만달러(+88.8% YoY), 홍콩 489만달러(+84.2% YoY), 브라질 403만달러(+50.4% YoY)


    • 2Q18 3,715만달러(+38.0% YoY)
    - 중국 416만달러(-25.9% YoY), 브라질 353만달러(+14.9% YoY), 일본 212만달러(+100.1% YoY)


    3. 임플란트


    • 1Q18 6,938만달러(+28.6% YoY)
    - 중국 1,744만달러(+38.8% YoY), 러시아 943만달러(+113.6% YoY), 미국 501만달러(+35.7% YoY)


    • 2Q18 8,932만달러(+14.2% YoY)
    - 중국 2,747만달러(+25.5% YoY), 러시아1672만달러(+44.6% YoY), 미국 646만달러(-25.6% YoY)



    ㅇ이달의 Top Pick – 휴온스(매수, TP: 110,000원)


    • 2분기 실적은 휴톡스 계절적 성수기, 리도카인 미국 수출 개시, 연구개발비 감소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 내년 상반기 휴톡스 국내 출시, 러시아, 터키, 중동 국가(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휴톡스 본계약 체결 모멘텀
    • 2018F PER 20배, 2019F PER 19배에 거래되고 있음

     






    ■ 유통/화장품 : 2Q18 Earnings Preview-펀더멘털의 안정성과 회복 신호에 무게-IBK


    ㅇ백화점, 가전전문점: 신규 가전카테고리의 보급률 확대, 대형가전의 교체 수요 등 가전판매 호조세 유지, 수입브랜드 부문 꾸준한 고성장과 패션 부문의 개선. 2분기 백화점 3사 전체적으로 기존점 개선 3사 평균 약 2~3% 수준 예상,


    ㅇ면세점 : 중국 웨이상 거래 확대로 단체관광 회복과 무관하게 턴어라운드 구체적. 반면에 따이공 거래에 대한 규제 가능성 제시.


    ㅇ대형마트 : 근로시간 단축과 4~5월 주말 일 수 감소 영향 2분기 기존점 성장률 -3%~-2% 예상. 최저임금 관련 이마트는 연간 약 10%의 인건비 증가 전망


    ㅇ렌탈(코웨이) : 2분기 의류청정기, 프리미엄 직수 필터 정수기 출시, 해외 법인의 고성장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균형 성장


    ㅇ화장품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구매제한에 대한 완화 예상. 럭셔리 화장품 위주의 매출 호조. 중국 및 미국, 일본 등 선진 시장 확장.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홈쇼핑,온라인 고객사의 매출 증가로 로드샵 영향 상쇄, 해외 수출 회복 가시화 / 3사 모두 합병 법인의 연결 실적 본격화


    클리오, 토니모리 국내 로드샵에 대한 구조조정과 포맷 변화,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H&B채널 확대로 하반기 매출 회복 가시화 예상


    ㅇ홈쇼핑 : 소형가전, 렌탈 판매 호조와 패션 부문의 회복으로 취급고 증가 전망. T커머스 내의 채널 경쟁 심화로 IPTV의 송출수수료 평균 30% 증가 부담.


    ㅇ편의점 : 전년대비 점포당 집객 감소는 최저점 확인, 가맹점 상생비용 지원도 상반기 보수적 적용 예상. 한편 GS리테일은 수퍼와 편의점간 일부 카테고리에 대한 공동 소싱


    계획(폐점 기준 강화를 고려 18년 점포 순증 600개 예상), BGF리테일은 지주사를 통한 헬로네이처 인수, 향후 온라인 신선식품과의 시너지 전망


    ㅇ 18.2Q 예상 실적 기준 우선 순위: 백화점, 가전전문점, 면세점, 렌탈 > 화장품 > 홈쇼핑 > 대형마트 > 편의점

     





    ■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한 발 물러서다 - 키움


    ㅇ대형건설사에 유리한 국면 지속될 전망


    이번 개편은 고가주택에 한정되며, 다주택자는 향후 정부 확정안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주택에 대해서도 재정특위의 세수효과 추정에 따른 단순산식에 의하면 9백억원/27만명 하면 한 사람 당 추가로 내는 세금이 평균 32.8만원에 불과하다.


    개별아파트로 시나리오 분석을 봐도 고가주택 소유자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정부의 확정안에 종부세를 보다 더 강화하거나, 공시가격 인상 등 추가 카드는 남아있다.


    현재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강화, 新DTI 시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건축 규제 강화 등이 시행 중이고, 후분양지 도입, 보유세 강화에 내년부터는 2천만 원 이하의 소액 임대소득에도 과세가 강화돼 정책효과가 최고치에 달하는 내년부터는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효과가 결국에는 인기 지역 및 인기 브랜드로 쏠림현상을 심화시키면서 대형사는 양호한 분양실적과 M/S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라는 판단이다.


    더욱이 요즘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인 ‘똘똘한 한채’에 대한 쏠림현상이 더욱 심해 질 전망이며, 대형사에게 유리한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다.

      






    ■ (7월 전망) 2Q18 기업이익 프리뷰


    ㅇ 2분기 이익 모멘텀 소폭 둔화


    2Q18 KOSPI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8.6%, 3.6% YoY금액 기준으로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52.6조원, 37.7조원으로 레벨과 증가율 모두 1분기와 유사한 수준


    2Q18 순이익 컨센서스는 지난 1개월 간 1.4% 하향조정.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0.5% 하향조정으로 이익 모멘텀 소폭 둔화


    삼성전자의 2Q18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월초 15.8조원 수준에서 현재 15.2조원으로 빠르게 하향조정됐지만 과거의 경험상 낮아진 기대치에서 어닝 쇼크보다는 어닝 서프라이즈 확률이 높았음.


    ㅇ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


    이머징 대비 한국의 12개월 선행 EPS 변화는 좋은 상황. 매크로 환경도 환율, 금리, 수출 등의 변수는 이익에 긍정적


    무역분쟁 이슈는 2분기 이익에 영향 없음. 2분기 실적-컨센서스 괴리율(순이익 기준)은 -`5~5% 예상. 금액 기준으로 35.9~39.7조원


    ㅇ 이익 모멘텀이 긍정적인 업종


    일반적으로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된 업종일 수록 과대평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하향조정된 업종에서 어닝 쇼크의 확률이 높음


    시장평균 이익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된 가운데 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이 양호한 업종이 이번 2분기 실적시즌에 긍정적. 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이 양호한 업종은 금융(증권, 보험, 은행), 건설, 기계, 유통, 조선










    ■ 7월 추천 스타일: 영업이익 상향 -한국


    하반기 시작부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매크로 모멘텀이 둔화된 가운데 이익모멘텀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추후 진행될 2분기 어닝시즌을 통해 다양한 변화들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만약 우려한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3~4분기의 실적 컨센서스도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가장 최근 발표된 실적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어떤 결과가 나타날 지 실적에 시선을 고정할 필요가 있다.


    어닝시즌의 뚜껑은 아직 열리지 않았지만 일단은 보수적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좋겠다. 향후 4분기를 반영한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의 증가율은 이미 하락세다. 실적이 아무리 좋게 나와도 이익모멘텀의 추세를 단기에 바꾸긴 힘들다.


    이익모멘텀 둔화를 기본적으로 감안한 상태에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이상을 바탕으로 7월엔 이익모멘텀과 관련된 영업이익 상향 스타일을 추천한다.해당 스타일은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에서 12개월선행 영업이익의 1개월 변화율이 높은 종목 20개로 구성된다. 종목 리밸런싱은매월 진행된다.


    영업이익 상향 스타일에는 스타일 국면 모델의 3사분면에서 유리한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화장품, 미디어 관련주가 포함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이익모멘텀이 가장 강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관련주도 들어있다. 종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표 2>에 제시한다.
























    ■ 오늘 스케줄-7월 4일 수요일


    1. 미국증시 휴장
    2.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의 개최
    3.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증권 관련 증선위 개최 예정
    4. 바이오헬스 간담회 개최
    5.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재무제표 표시체계 컨퍼런스 개최
    6.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개최
    7. 상해 로봇 박람회 CiROS 2018 개최
    8. 과기정통부, 제1회 세종과학기술 포럼 개최
    9. 산림청, 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 개최
    10.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개최
    11.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12. 남북 통일농구경기 개최
    13.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14.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15. 1분기 자금순환(잠정)
    16. 5월 온라인쇼핑동향
    17. 6월말 외환보유액
    18. 아이큐어 공모청약
    19. 폭스브레인 상호변경(에이아이비트)
    20. 네패스신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21. 롯데지주 추가상장(유상증자)
    22. 흥아해운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차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24.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5. 케이디 네이쳐 엔 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6. 진흥기업 보호예수 해제
    27.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보호예수 해제
    28. 유로존) 6월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29. 독일) 6월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30. 영국) 6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1. 영국) 6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32. 영국) 6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3. 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34. 日) 6월 서비스업 PMI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3(현지시간)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다우 -132.36(-0.54%) 24,174.82, 나스닥 -65.01(-0.86%) 7,502.67, S&P500 2,713.22(-0.49%), 필라델피아반도체 1,297.71(-1.82%)


    ㅇ 국제유가($,배럴), 리비아 수출 불이행 및 사우디 증산 속에 소폭 상승 … WTI +0.20(+0.27%) 74.14, 브렌트유 +0.46(+0.60%) 77.76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 전환에 상승... Gold +11.80(+0.94%) 1,253.50


    ㅇ 달러 index, 글로벌 불안 요인 해소 등으로 하락 ... -0.27(-0.29%) 94.59

    ㅇ 역외환율(원/달러), -6.64(-0.59%) 1,115.54

    ㅇ 유럽증시, 영국(+0.60%), 독일(+0.91%), 프랑스(+0.76%)


    ㅇ 코스피 2272 '강보합'... 외국인 사흘 연속 순매수, 두 달 새 10% 빠진 증시, 반등의 조건은...

    ㅇ 호텔신라·LG·신세계... 외국인 꽉 붙잡다, 39개 종목 6개월째 순매수

    ㅇ 탄광업체 동원, 620억 유상증자·CB 발행에 상한가 간 까닭


    ㅇ 中 보따리상 규제 우려에 면세점株 줄줄이 급락... 신세계 7.5%·호텔신라 6.3% '뚝', "매출 비중 적어... 낙폭 과도"

    ㅇ "LG화학, 전지부문 호조... 조정이 매수기회", 교보증권 보고서 2분기 영업익 300억 추정

    ㅇ 年4%대 수익 몽골달러 예금, 자산가들 입소문 타고 '히트'... 국내 예금금리 2배 수준


    ㅇ 中기업까지 담는 통일펀드 나온다... 北개방 맞춰 편입비율 조정, 신한BNP파리바 이달말 출시

    ㅇ 삼성바이오 심의만 벌써 일곱번째, 불확실성 키우는 금융당국

    ㅇ '삼성합병' 최종판결 나오기도 전에... 보고서 작성 실무자 해임, '정권 코드 맞추기?'... 국민연금도 적폐청산 논란


    ㅇ 시장점유율 50% 육박·자회사 매출 증가... '기관 러브콜' CJ대한통운 강세

    ㅇ "방시혁처럼 경영인이 유능한 기업엔 과감히 투자할것"... 6일 코스닥 상장하는 SV인베스트먼트 박성호 대표

    ㅇ 1500억 모집에 7700억... GS에너지 회사채 흥행


    ㅇ 제값 못받는 삼성물산... 주가 상승여력 46%, 현금흐름 기법으로 분석해보니

    ㅇ 미국서 뛰고 중국서 날고 아모레퍼시픽 실적 '방긋'

    ㅇ CGV 주가 3분기 '점프' 예고... 휴일 증가·주52시간제 등 호재


    ㅇ "IFRS17 준비 기간 1년 더 달라", '총대 메고' 요청한 한국 보험업계

    ㅇ 상반기 '주식 손바뀜' 대폭 늘었다... 코스피 상장주식 회전율 152%, 작년보다 42%P 상승

    ㅇ 美 페이팔, P2P결제 탄탄대로


    ㅇ '주52시간' 집밥족 잡아라... 새벽 배송 전쟁

    ㅇ 접고 펼치는 폴더블폰 내년 1분기 나온다... 삼성전자 개발완료 양산준비

    ㅇ 구글 지메일 정보 무단 유출 논란


    ㅇ 애플 새 스마트폰 디자인, 아이폰X과 거의 유사해

    ㅇ 미국으로 간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히스패닉 공략"

    ㅇ LS전선, 호주에 전력케이블 대규모 공급


    ㅇ IBM '닥터왓슨' 열풍 '시들'... 대형병원 도입 외면

    ㅇ "초코파이만 만들수 있나"... 오리온에 4大엔진 장착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제과업체 오리온,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

    ㅇ 경총 '내홍' 일단 봉합했지만... 후폭풍 예고, 송영중 부회장 해임안 통과


    ㅇ 현대차 '미래車 두뇌' 설계 기업에 투자... 이스라엘 오토톡스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개발... 2년내 상용화

    ㅇ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임시 협력사 공급 감당못해... 김수천 사장 "불편끼쳐 송구"

    ㅇ 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씨,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


    ㅇ 관세폭탄·비판여론... 현대車노조 일단 교섭모드로... 노조, 10일까지 집중교섭

    ㅇ SK하이닉스, 올해 벌써 성과급 1600%... 삼성 반도체도 연봉 80% 지급

    ㅇ 코트라 '동남아 거점' 베트남으로... 하노이 무역관이 본부 맡아 '수출입 3위국' 중요성 부각


    ㅇ 앱에서 집 구하고 대출까지 '한방에'... 부동산앱과 손잡는 은행들

    ㅇ 400만원 비과세 ISA 등 절세금융상품 다시 눈길... 금융소득과세 확대 이후 稅테크

    ㅇ 은성수 "輸銀 노하우 살려 대북경협 주도할 것", 수은 비전2030 발표


    ㅇ 은행 대출 연체율 두달 연속 상승 '빨간불'... 5월, 전달보다 0.03%P↑... 2016년 10월 이후 최고치

    ㅇ 지주사 독려할 땐 언제고... 공정위, 19년 만에 손본다

    ㅇ 文 대통령, 양대노총 수장과 비공개 면담


    ㅇ 공정위, 삼성그룹 계열사 정조준... 웰스토리·삼우건축사사무소 그룹 내 부당지원 혐의 포착

    ㅇ 금융종합과세 쇼크... 대상 9만 → 40만명, '재정개혁 권고안' 확정

    ㅇ 결국... '부자증세 3종세트' 꺼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年 2000만원 → 1000만원


    ㅇ 연봉 1억5000만원에 금융소득 2000만원이면 세금 264만원 더 낸다

    ㅇ 임대소득 과세 강화... 소형주택 임대소득 과세 특례 폐지

    ㅇ 10~30억 다주택 보유자 종부세 부담 '최대 22% + a ' 늘어난다


    ㅇ 부동산 시장·전문가 반응 "주택시장 영향력 미미... 다주택자 임대등록 압박 요인될 듯"

    ㅇ 기업들도 종부세 부담... 年 4500억 더 내야, 법인세 인상 1년만에 또 증세

    ㅇ 정부, 3주택자 이상 추가 중과세는 안할 듯... 세율 인상안 국회서 공방 예상


    ㅇ 금감원 끼어든 癌보험 분쟁... '제2 자살보험' 되나... "요양병원 입원비도 지급하라"

    ㅇ 癌보험금 지급대상 확대 논란... 금감원 "암환자 요양병원 입원비도 줘라" VS 보험사 "판례에 어긋나"

    ㅇ 美 메이슨도 한국 상대 ISD 나섰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엘리엇과 공조... '전면전' 될듯


    ㅇ 文정부, 신규 < 소멸사업장... 한국경제 활력 급속히 추락

    ㅇ 폼페이오 내일 평양으로 출발... 비핵화 협상 2라운드 시작... 美, CVID 대신 FFVD 표현

    ㅇ 서울, 1~2인 가구수 절반 넘었다... 2018 서울 도시정책 지표


    ㅇ 해외선 제값 받고 철도 수주하는데... 한국선 '최저가 입찰'로 몸살

    ㅇ 철강업계 "정부가 마련한 협상 자리였는데... 담합이라니 억울"

    ㅇ 국민연금 CIO후보 '낙마 미스터리'... 면접 93.8점이 탈락, 1년째 공백 기금운용본부장, 고득점 후보에 '부적격' 왜


    ㅇ 시험대 오른 주52시간 근무... 300인 넘는 IT기업, 중소협력사에 '업무폭탄' 떠넘기기 조짐

    ㅇ 與 '민생상황실' 설치, 野 '親勞정책' 공격... 다시 '경제 전쟁'

    ㅇ '비대위원장 대국민 공모' 나선 한국당... 17일까지 비대위 출범 계획


    ㅇ 美 정보당국 "김정은, 비핵화 의도 없다 판단"... 위성사진·인적정보 등 활용 분석, 美 의원들 '핵시설 은폐 의혹' 비판

    ㅇ '농구광' 김정은, 오늘 남북통일농구 관람석에 앉나

    ㅇ 文 "내년 3.1절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추진"


    ㅇ 열흘 만에 빛을 보았다... 태국 동굴실종 13명 전원 생존

    ㅇ 中 켐차이나·시노켐 합병 착수... 세계 최대 화학기업 나온다

    ㅇ 시총 1조 달러 첫 주인공, 애플이냐 아마존이냐


    ㅇ 메르켈 '난민 포용' 후퇴... 독일 대연정 위기 봉합, 난민 일부 내쫓는 절차 진행

    ㅇ 무역전쟁 충격파... 금융이어 실물지표까지 급락

    ㅇ "트럼프와 일 못하겠네"... 백악관 관리 1년새 40%가 짐싸


    ㅇ 임대 분양전환땐 사전협의해야... 판교 10년 임대 갈등 커지자 국토부 관련 법률 개정 추진

    ㅇ 신반포4차 '인근상가와 통합재건축' 안한다

    ㅇ '과천 센트레빌' 대규모 미계약, 일반분양 당첨 52% 계약 포기


    ㅇ 한남뉴타운, 거래 줄었지만... 사업 속도는 빨라진다

    ㅇ 서울 대로변 빌딩 '높이' 18년 만에 바꾼다

    ㅇ [오늘의 날씨] 태풍 쁘라삐룬 오늘 독도 부근 통과... 낮동안 무더위, 중부·경북 내륙 소나기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174.82pt (-0.54%), S&P 500지수는 2,713.22pt(-0.49%), 나스닥지수는 7,502.67pt(-0.8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97.71pt(-1.82%)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중국 법원이 대만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IT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IT가 -1.4%로 가장 큰 폭 하락


    ㅇ 유럽 증시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민정책 갈등 돌파구 마련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완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리비아의 원유수출 불이행 선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방침이 맞서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일대비 배럴당 $0.20(+0.27%) 상승한 $74.14를 기록


    ㅇ 중국 푸저우 성 인민 중급법원은 마이크론의 PRC 26 디램과 낸드 관련 제품의 중국 내 판매에 대해 ''예비적 중지 명령''을 내림. 마이크론은 확정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법원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받을 때까지 관련 논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 (Bloomberg)


    ㅇ 나스닥이 미 금리선물 계약 ''DVO1''를 출시한다고 밝힘. 이는 나스닥의 첫 번째 금리선물 상품으로 2년 만기부터 30년 만기의 다양한 국채 금리 1bp 변동시 달러 기반 평가 가치의 변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됨 (CNBC)


    ㅇ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란만 석유 수출이 불가능한 산유국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며 "미국은 이란의 석유 매출을 줄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국제 원유공급 시스템 교란하는 대응 가능성 시사 (WSJ)


    ㅇ 미국석유협회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450만배럴 감소한 4억169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 (Bloomberg)


    ㅇ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 0.5%로 동결하면서도 올해 말이면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호주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50%로 23개월째 동결함 (Bloomberg)


    ㅇ 나이스신용평가는 합병법인 CJ ENM의 신용등급이 합병 전 CJ오쇼핑과 CJ E&M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신용도를 보일 것이라고 3일 평가함. 나이스신용평가는 "합병에 따라 CJ ENM은 기존 TV홈쇼핑, CATV 사업에 방송, 영화, 음악 및 공연사업이 추가돼 사업 다각화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CJ E&M은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이 있지만, CJ오쇼핑의 홈쇼핑 시장 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여전히 우수한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


    ㅇ 세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서 중국 CATL이 처음으로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에 오름.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올해 1~5월 전기차용 배터리 4311.1㎿h를 출하해 18.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성장률은 348.9%를 기록함. 부동의 1위였던 파나소닉은 출하량이 4302.5㎿h로 2위로 밀려남


    ㅇ 인민은행은 3일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6497위안으로 고시하며 전날보다 0.51% 올림. 이는 10개월 만에 최고치.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최근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최근 위안화 변동성은 주로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밝힘


    ㅇ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3일 미국 상무부 산하 미국통신정보관리청(NTIA)이 최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차이나모바일이 2011년에 신청한 미국 내 음성 데이터 사업을 허가하지 말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의 국유기업인 차이나모바일이 미국 통신시장에 진출하면 간첩 행위에 이용돼 미국의 국가안보를 헤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










    ■ 전일 나스닥, 마이크론 급락 여파로 부진


    ㅇ중국 법원, 마이크론 제품 중국 내 판매 중지 명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2% 하락


    유럽증시는 글렌코어(-8.10%)가 돈세탁 혐의로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으나 상승. 인텐사 산파올로(+2.05%), BBVA(+1.24%) 등 금융주가 상승 주도.


    미 증시는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보합 출발. 한편, 국제유가가 장 초반 급등락 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업종이 상승 주도. 그러나 장 막판 마이크론(-5.51%)이 중국내 반도체 판매 중지 명령 보도로 급락하자 반도체 및 기술주가 하락.


    더불어 애플과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주의 개별 이슈도 하락 요인(다우 -0.54%, 나스닥 -0.86%, S&P500 -0.49%, 러셀 2000 +0.32%)


    미-중 무역분쟁이 개별 기업 이슈로 진화.


    미 상무부 산하 통신정보 관리청(NTIA)은 세계 최대 통신업체(가입자 9 억명)인 차이나 모바일의 미국 통신시장 진출을 반대한다고 발표. NTIA 는 “차이나모바일이 중국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어 미국 시장에 진출 시 국가 안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라며 반대.


    중국 정부는 ZTE 와 화웨에 이어 차이나모바일 또한 견제를 가하자 “개별 기업에 대한 억압을 중단해야 한다. 상호 신뢰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원한다” 라고 주장.


    이런 가운데 중국 법원이 마이크론의 PRC 26 D 램과 낸드 제품의 중국 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옴.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마이크론은 물론 대부분의 반도체 관련 업종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2% 하락.


    더불어 애플(-1.74%)도 모건스탠리가 달러 강세에 따른 인도 루피화와 중국 위안화의 약세 여파로 해외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하자 하락. 큐로브(-3.32%) 등 애플 관련 부품주도 매출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자 약세.


    또한 페이스북(-2.35%)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사 소식 여파로 하락하는 등 개별 기술주에 대한 악재성 재료가 나오며 미 증시 하락을 주도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부진


    마이크론(-5.51%)은 중국 법원이 제품 판매를 중단 시키는 판결을 내놓자 급락 했다. 시간외로도 1.5% 내외 하락 중이다. 인텔(-1.45%), TI(-1.21%), AMAT(-1.93%), 램리서치(-3.35%) 등 반도체 제조 및 장비업종 대부분이 하락 했다.


    페이스북(-2.35%)은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FBI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 모두가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알파벳(-2.26%)도 동반 하락했다.


    보잉(-0.94%), 캐터필라(-1.80%), 나이키(-2.64%), GM(-1.34%)는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했다.


    애플(-1.74%)은 인도 루피와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하자 해외 매출 우려감이 부각되며 하락 했다. 큐로브(-3.32%), 스카이웍(-1.65%), 브로드컴(-1.14%) 등 애플 부품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JP모건(-1.40%), 웰스파고(-1.35%), 씨티그룹(-1.64%), BOA(-1.77%)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전환 여파로 부진했다.


    반면, 엑손모빌(+0.59%), 코노코필립스(+1.41%), 데본에너지(+1.08%)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된 이후 소폭 상승 마감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생산 차질 우려감이 부각되며 한때 75 달러를 상회하는 등 큰 폭의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이 미국의 제재 방침에 강력한 경고를 내놓자 중요 수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이러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가 미국의 증산 요청에 기반해 증산 의지를 발표하자 고점 대비 4% 넘게 급락하며 한때 73 달러를 하회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다만, 장 막판 달러 약세 등에 기반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했다.


    달러지수는 유로화 강세 및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상존한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독일 연정 붕괴 우려가 해소되는 과정을 보이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 증시장 막판 하락폭을 확대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 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멕시코 페소화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달러 대비 2.2% 넘게 강세를 보였다. 한편, 역외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장 초반 전일에 이어 경기 개선 기대감이 높아 상승 출발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 증시가 하락 전환하고,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 법원의 판매 중지 소식으로 재차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하락 전환 했다.


    금은 달러 약세와 미-중간의 무역 마찰 심화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는 장 후반 무역분쟁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달러 약세 불구 하락 했다. 비철금속 또한 동반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5% 하락 했으나 철근은 0.565 상승 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공장수주 증가


    미국 5 월 공장수주는 전월 대비 0.4% 증가 했다. 이는 4 월(mom -0.4%) 수치나 시장 예상치(mom0.0%) 보다 개선된 결과다. 변동성이 큰 운송을 재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0.7% 증가 했다.


    뉴욕시 비지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56.4) 보다 둔화된 55.0 으로 발표되었다. 다만, 기준선(50)을 넘어서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전기전자 업종 변화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74%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0.07%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67 계약)로 0.65pt 하락한 293.1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5.0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장 막판 마이크론의 중국 판매 중지 명령 소식과 애플의 매출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며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 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주의 변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특히 미국은 차이나모바일 통신시장 진출 거부하고, 중국은 마이크론에 대한 규제를 가하는 등 무역분쟁 이슈가 개별 기업에 대한 규제로 진화한 점은 부담이다.


    한편, 차이나모바일 관련 소식은 이미 전일 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차이나 모바일은 2.01% 하락했다.


    더불어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업종의 하락 또한 업황 부진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미국 반도체 업종의 부진은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의 하락을 야기시킬 수 있으나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모건스탠리가 애플에 대해 인도 및 중국에서의 매출 둔화 우려를 표명한 점은 관련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IT 업종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중 관세 부과를 앞두고 개별 기업에 대한 견제는 한국 증시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 시킬 수 있어 부담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미국은 중국 기업들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하지 말고 양국간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 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조정 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중국의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3%강세를 보이는 등 외환 시장 안정에 따른 중국 증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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