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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7/09(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7. 9. 07:10


    18/07/09(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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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가 기대되는 미-중 무역 분쟁-키움


    7월6일 주식 등 이른바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었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제기되었음 .


    특히 중국 상무부는 ① 즉각 WTO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② 자유무역 및 무역 체제를 유지할 것이며, ③ 중국 개혁 개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음.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


    무역대표부는 ①90일 안에 ②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③중국의 정책으로 이익을 받는 제품이 아니며 ④중국 외 지역에서 제품을 조달할 수 없다면 면제신청하라고 공문을 발송.


    시장 일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6일(금) 미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





    ■ G2 무역갈등 여진 -하나


    ㅇ 바로 2차 보복에 나서기 보다는 일단 간을 보려 할 듯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G2의 무역분쟁은 결국 극적인 타협 없이 당초 예정대로 340억 달러에 해당하는 양국 상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물론 7월 6일에 다가설수록 양측의 막판 타협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시장은 이를 앞서 반영한 측면이 있어 부정적인 이벤트의 해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형성될 것이다.


    즉 시간이 흐를수록 7월 중 G2간 빅딜 가능성은 점차 낮아졌던 만큼 상호 관세 부과를 새로운 충격으로 인식하지 않을 듯하다. 반면 고민은 장기화되며 무역분쟁의 화력이 더해질수록 글로벌 전반의 충격이 불가피한 시간과의 싸움은 남아 있다는 점이다,


    ㅇ 선진국보다는 신흥시장의 여진과 반응을 살펴봐야 할 필요


    일단 양측이 바로 보복에 나서기 보다는 서로간의 간을 보는 편이 당분간 현실적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휴지기 동안 상대적인 영향력과 시간적 우위가 단기 영역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살펴보아야 할 변수이다.


    신기술의 우위나 기축통화의 보유 등을 감안할 경우 1차적으로 미국보다는 중국에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진다. 자연스럽게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무역 분쟁의 여진을 좀 더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며 무역량이 약화될 가능성이 커진 한편, 신흥국의 의존도가 높아진 중국의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ㅇ 향후 정치 변수와 더불어 중국은 교역, 미국은 물가 지표에 주목


    따라서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여부 및 미국과의 물밑 협상 등 정책·정치적 변수가 도마 위에 오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무역갈등의 직간접적인 여파를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우 수출 등 교역과 관련된 지표를, 미국은 연준과 연관해 물가 등 지표를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비록 당장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나 금주 발표되는 중국 수출은 한자리대로 둔화될 전망이고 생산자물가는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해외 의존도가 큰 미국 기업 역시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가운데 연준에게도 정책 부담을 안겨줄 것이다. 연준의 반기 보고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달러강세 : 배수진(背水陣) - 하나

    ① 다만 6월 FOMC회의 이후 연내 3회에서 4회 기준금리 인상으로 투자자들의 인식이 변하는 과정도 달러강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4회 인상 확률이 절반가까운 수준까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FOMC회의에서 추가적인 점도표 인상이 없다면 달러강세의 원인 중 하나는 소멸됐다고 볼 수 있다.

    ② 한편 남유럽 재정위기 당시만큼 최악으로 떨어졌던 유럽의 경기모멘텀 지수의 반등이 달러강세 진정에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씨티 유럽 경기서프라이즈지수는 6월 중 -100p에서 현재 -36p까지 회복했다.


    현재 유럽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반등이라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때문에 향후 기준선(=0) 이상으로의 진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③ 위안화 약세 압력을 진정시키기 위한 중국의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역외(CNH)와 역내(CHY) 위안화 환율 격차가 축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아직은 (위안화) 절하 심리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상반기 중 두차례 인하한 지준율이 향후 경기모멘텀 회복으로 이어지고, 자생적인 위안화 강세로 연결될 수 있는가의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원/달러환율을 감안한 KOSPI(이하 $KOSPI)는 2,030~2,040p로, 2010~16년 당시 $KOSPI 상단인 2,090~2,100p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환율을 감안한 현재 KOSPI EPS와 BPS가 2010~16년 고점 대비 각각 14%와 11% 정도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달러강세와 신흥국 증시 ETF 매도 진정만으로도 지수는 기술적인 반등이 가능해진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 시 2,430p(고점 대비 저점 하락 폭의 50%)가 되돌림 가능지수 수준이다. 기술적인 반등을 넘어서기 이전까지 포트폴리오 조정 보다는 외국인 주도의 낙폭과대주의 주가 회복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최근 하락 기간 동안 외국인 매도 강도가 강했던 반면 EPS와 BPS가 동반 상향 조정된 업종은 IT하드웨어, 반도체, 화학, 은행이다.





    ■ 2018년 하반기 투자전략-KOSPI, 고점은 지났다-대신

    ㅇView: KOSPI, 고점은 지났다. 글로벌 무역분쟁 Snowball Effect 경계

    2018년 하반기 KOSPI가 2,600선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특히, 신흥국)의 Upside potential은 낮아지고, Downside Risk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와 연준의 긴축, 이로 인한 펀더멘털 정점통과 논란은 본격화될 것이다.

    미국경제가 여전히 순항 중이라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America First가 진행 중이고, 현실화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Non-US 국가들의 상황은 정반대이다.


    미국 이외 선진국이나 신흥국 모두 성장둔화가 표출되고 있다. 미국 경기마저 흔들린다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질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연준의 긴축행보가 미국 경제의 정점통과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 자국내 경기확장을 근거로 지속해가는 미국의 긴축행보, 중국뿐만 아니라 우방국들과도 강도를 높여가는 무역분쟁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Non-US의 경기둔화는 미국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Non-US 국가들의 보복관세는 미국 물가상승, 소비둔화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 경제의 독보적이고 차별적인 순항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헛기침에도 방심할 수 없는 신흥국들의 위기설은 빈번해질 전망이다. 수출의존도가 높고, 환율 민감도가 높은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변화는 낙관적인 시각이 반영된 하반기 한국 경제와 KOSPI 기업이익전망에 불안정성을 높인다. 하반기 이익전망 하향조정을 감안한 하반기 KOSPI Target을 2,580p로 하향조정한다(기존 2,750p).


    다만, 3/4분기 KOSPI 단기 상승을 예상한다. 1) 달러 강세 속도 조절, 2)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완화, 3) 2/4분기 실적시즌 등이 KOSPI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이끌 전망이다. KOSPI 2,300p 이하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에 기반한 전술적 랠리로 판단한다.

    3/4분기에는 하반기 실적개선이 가능한 대형 IT와 중국 내수주로 전술적 대응을 제안한다.*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37p 참조 4/4분기에는 배당매력을 기반으로 한 종목선택이 유효할 것이다. 연말로 갈수록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고, Risk 관리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







    ■ 중국의 신중함에 안도하다 -NH

    고대 중국의 사상가인 공자는 보복의 길을 떠나기 전에는 두 개의 무덤을 파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관세 발효 전 중국은 한 쪽뺨을 때리면 맞받아치겠다고 했지만, 미국의 1차 관세 발효 이후 즉각적 관세 부과보다는 우선 WTO통보 등 즉각적 맞대응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긴장감은 유지되겠지만, 지수의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등시에는 낙폭과대 입니다. IT와 소재/산업재가 주효할 것입니다.

    ㅇ 현 시점에서 주목할 것은 두 가지


    ①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정했던 주식시장은 양국의 미세한 변화에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

    중국의 물품 관세에 대한 신중한 태도, 미국의 외국인 투자제한법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 양국의 미세한 태도 변화로 긴장감은 유지되겠
    지만, 주식시장의 극단적 위험 회피는 감소되며 단기 저점은 확인한것으로 판단

    ② 급락 이후 반등 업종은 언제나 낙폭과대, 소재/산업재 및 IT 유효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경기 침체를 가정한 경기민감주의 하락은 되돌림 예상.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을 감안하면 IT 업종 유효





    ■ 무역분쟁 1차전, 그 이후 -삼성


    ㅇ 국내 증시, 글로벌 수출 경기의 카나리아


    美中 무역갈등의 피해는 양국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교역에 경제발전을 의존하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더욱 크다.


    특히 국내는 글로벌 수출경기의 탄광 속 나리아로 불릴 만큼 교역량의 증감 여부에 증시의 방향성 역시 크게 연동된다. 코스피 상승의 역사는 글로벌 교역의 성장과 흐트러짐 없이 일치한다.


    양국의 갈등 정도가 심화되면서 국내 증시의 조정폭도 깊어졌지만 의미 있는 지지구간인P/B 1배(Trailing P/B 기준 KOSPI 2,230pt 내외)가 유지 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자칫 펀더멘탈 훼손으로 비화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진정될 수 있음은 물론, G2의 무역분쟁이 아직 실체화 되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증명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고 산업 내 IT비중이 크다는 공통점을 지닌 대만의 반응도 유사했다. 관세부과 이전까지 약세흐름을 이어가던 대만 달러 환율은 관세부과 발효 시각을 기준으로 하락세(절상)를 나타냈다.


    시간차를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로 인해 원화와 대만 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으나, 뉴욕 시장의 개장과 함께 다시 하락으로 교정되며 주말을 맞이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단기 동향의 한계를 고려해야겠지만, 글로벌 수출 경기에 가장 예민한 두 시장이 지수의 지지력을 확인함은 물론, 이벤트 당일에 상승 양태를 나타냈다는 것은 글로벌 증시 전반의 우호적 평가로 연결될 수 있다.


    반대로 향후 문제의 정도가 격화되고 또 실체화 된다면 탄광에 있는 인부보다 카나리아가 가장 먼저 반응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 신호는 아직까지 부재하다.


    ㅇ 美中 무역갈등은 장기적 협상경로를 따르게 될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교역국가들의 불공정 무역으로 미국의 경상수지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웅변하지만, 미국의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 배경에는 민간과 정부의 과잉소비에 따른 저축부족이 구조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민간소비는 OECD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즉 미국의 고질적인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관세부과와 같은 임시 방편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재정건전화와 순저축 증가와 같은 시스템의 개편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불균형에 대한 이해도는 미국 내 정책 입안자들이 훨씬 더 높을 것이 자명하며, 그들이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 역시 관세 부과를 통한 교역감소와는 분명 거리가 멀 것이다.


    이들이 중국과의 갈등을 통해 취하고자 하는 것은 국제 관계에서 균형있는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며, 중국과의 정당한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과제라고 판단한다.


    미국은 다양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우위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경쟁에서 미국의 손해를 최소화 하고 중국의 정당함을 확보하는 협상은 장기적인 경로를 따를 수 밖에 없다.

    더불어 그 과정 자체는 글로벌 경제 시스템을 보다 건전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향일 확률이 높다. 결론적으로 최근 불거지는 단편적인 보복조치는 양국의 변죽일 가능성이 다분하며, 실체적인 영향력은 제한될 공산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의 반응 또한 앞서 언급한 본질적인 문제에 보다 집중하게 될 것이다.


    ㅇ정책 이슈에서 매크로 이슈로 관심 전환


    브렉시트 이슈가 여전히 현재 진행중인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초기 충격파에 비해 크게 제한되고 있다.


    브렉시트 협상이 EU와 영국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실익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처럼, 美中 무역 분쟁도 유사한 과정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한다. 돌발적인 변수에서 이제 안고 가는 문제로 전환된 경우라면, 당면한 경기여건과 금융환경에 보다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정책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파생된 달러 강세는 최근 신흥시장의 급한 조정을 야기했다. 그러나 충격의 배경이 되었던 강 달러는 美 국채 수익률의 진정과 여타 선진통화의 강세에 힘입어 최근 숨 고르기를 진행 중이다.


    신흥시장의 금융여건이 온건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경기 모멘텀 둔화와 함께 급격히 하락하던 신흥 통화 지수는 저점을 형성하며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무역 분쟁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향후 둔화된다면 보다 탄력적인 상승도 기대해 봄직하다. 향후 매크로 여건에서 소음이 불거진다면 최근 급격히 좁혀지고 있는 장단기 금리차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은 경기 정점 통과의 신호로 해석되는데, 최근 美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격차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작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에 대한 해석은 갑론을박이 한창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긍정적 기류가 강한상태로,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성장주의 강세를 이끄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여전히 경기여건의 성숙과 위험선호의 유지가 더 이어질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낙폭과대 업종의 회복 기대, 산업재/소재/대형 IT 관심 완연한 안도랠리의 가능성을 기대하기는 다소 이른 시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분간 상황에 따라 그간 과도히 위축됐던 위험선호가 다시 회복될 여지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확인되는 주요국의 산업지표와 실적의 강건성이 재차 확인된다면 투자자의 경계감 또한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술적인 반등은 하락과정의 역순으로 회복됨을 가정할 때, 그간 낙폭이 컸던 산업재와 소재 그리고 대형 IT 섹터의 반등을 우선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더불어 달러의 강세가 한층 누그러질 경우, 위험선호 회복의 경로를 통해 코스닥 시장의 낙폭도 상당분 만회될 것으로 예상한다.








    ■ 관세 전쟁, 경제 및 시장에 미칠 파장 - 신한

    ㅇG2 관세 전쟁 개시, 시나리오 접근

    7월 6일 미-중 관세 부과가 현실화됐다. 관세 부과 배경에는 정치적으로 중간 선거, 전략적으로 중국과의 패권 다툼이 자리한다. 다만 경제적 측면에서 지식재산권과 미국국채 투자, 제조업 2025 프로젝트 등 핵심 문제를 중심으로 협상 가능성은 열려있다. 정책 조합과 협상 시기(혹은 목적), 그에 따른 파급력에 따라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이 좌우된다.


    미국 중간 선거 이전에 G2 간 무역 협상이 재개될 시, 무역과 안보, 재정정책은 긍정적 조합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시나리오 ①: 60%의 확률).


    중간 선거까지도 협상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정책 공조는 파열되고 실물경제 하강 우려가 높아져 연준은 완화적 스탠스를 취하게된다(시나리오 ②: 30%의 확률).


    만약 오히려 공급 측 물가 상승에 대응해 연준이 긴축 수위를 높이게되면 금융 시스템 위험으로 확산되겠으나, 가능성은 적어도 하반기 중에는 없다(시나리오 ③: 10%의 확률).

    ㅇ 시나리오별 펀더멘탈 및 자산시장 환경


    시나리오 ①에서는 세계경제 상승세가 재개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유효하다. 약 달러로 반전되며 원/달러환율은 1,100원 이하로 떨어진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수준 등락, KOSPI는 전고점 돌파까지 가능하며, 시장금리는 완만한 상승세를 전망한다.


    시나리오 ②에서는 세계경제의 점진적 하강세가, 시나리오 ③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된다.


    시나리오 ①은 관세 전쟁이 주가 및 통화가치 하락 등 자산시장 충격에만 그치고 실물경제 침체로 번지기 전에 협상을 재개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시나리오 ②는 자산시장 충격이 수요 둔화로 이어져 실물경제를 악화시킬 때까지 무역 분쟁이 심화되는 것이다. 시나리오 ③은 관세 전쟁이 결국 금융 시스템 위기를 일으킬 정도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됨을 시사한다.















    ■ 외환시장: 약 달러 전환과 위안화, 원화 가치 안정 기대 -신한


    7월 6일 관세 전쟁을 개시했음에도 자산시장의 반응은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았다. 4월부터 시작된 G2 간 무역 마찰이 자산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며, 지금부터는 실질적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을 전제한다.


    당장 양국의 340억달러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교역량의 급격한 위축과 물가 상승을 촉발하지는 않는다. 시차를 두고 실물 및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영향력을 살펴봐야 한다.


    외환시장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 2개월 여 동안의 무역 분쟁은 금융시장 변동성을 야기해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강 달러로 작용했다.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과 연준 기준금리 인상, 신흥국의 자본 유출 등도 강 달러를 부채질했다. 명목달러지수(DXY 지수)는 전저점 대비 6%넘게 올라 95를 넘어섰다가 관세 부과 개시 시점 전후로 약 달러 반전됐다.


    위안/달러 환율도 6.7위안을 위협했다가 인민은행 총재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힘입어 6.63위안으로 내려앉았다. 원/달러 환율 역시 마찬가지다.


    6월 초순까지만 하더라도 1,070~1,080원에서 등락했다. 하지만 6월 12일에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 이후 실망감과 무역 분쟁 심화에 따른 강 달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심화 등으로 1,120원까지 치솟았다.


    관세 부과 개시를 앞두고 원화약세는 주춤해졌으며,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앞서 시나리오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비춰본다면, 기본 시나리오(확률 60%) 하에 하반기중 약 달러 전환과 함께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이하로 완만하게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무역 협상이 재개될 경우 약 달러 재료는 크게 세 가지다.


    ① 실질실효환율 측면이다. 달러화는 장기 평균 대비 5% 가량 고평가된 반면 유로화는 4% 정도 저평가됐다. 관세 전쟁의 목적이 애초 무역 적자 축소에 있었던 만큼 실질실효환율에 근거해 달러화는 약세, 유로화와 위안화 등 대미국 무역 흑자국 통화는 강세 전환 명분이 있다.


    ② 경기 측면에서도 강 달러 압력은 크지 않다. 유로존과 미국의 ESI 차이는 다소 좁혀지기 시작했다. 유로존 경기 모멘텀은 난민 협상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및 유로화 약세의 시차효과 등에 개선된다.


    반대로 미국 경기 모멘텀은 2/4분기가 단기 정점일 가능성이 우세하다. 이는 자연스레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유로존과 미국 실질금리 차도 더 벌어지지는 않는다.


    ③ 무역 협상이 재개될 경우 신흥국에서 자본 유출 압력은 약화되겠다. G2 간 무역 분쟁 과정에서 신흥국 통화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위안화의 추가 약세까지 제한된다. 중국 입장에서 위안화 약세의 득이 크지는 않다.


    수출 가격경쟁력 개선 효과보다는 당장 자본 유출과 통화 약세의 악순환 과정에서 드러날 기업 부채 위험이라는 실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위안화 국제화를 통한 직접금융시장 육성과 안정적 내수 확대를 위해서도 위안화 강세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무역 협상이 재개될 경우 약 달러 전환 하에 명목달러지수는 90 초반 수준까지는 하락할 수 있다. 북한 비핵화 협상 구체화 기대감까지 높아지며 원화는 여타 신흥국 통화에 비해안정적 흐름을 기대한다.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중 연 저점을 재차 테스트하겠으며, 2018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075원 정도로 예측한다.


    반대로 관세 전쟁이 금융부문으로 비화돼 시스템 위험을 촉발하면, 국제적인 달러 유동성 위기속에 달러 강세가 심화된다. 무역 적자 축소를 목적으로 시작했던 미국의 관세 전쟁은 사실상의미가 퇴색된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4,000억달러를 넘어선 한국 외환보유액과 단기외채 의존도를 감안 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당시처럼 폭등할 위험은 제한적이다.










    ■ 관세 부과 현실화 이후 해외증시-신한


    ㅇG2 상호 간 관세 부과 현실화


    어려운 한해가 이어진다. 세계증시는 1월 급락 이후 변동성 국면에 갇혀있다. MSCI AC World지수는 1월 고점 이후 7.3% 하락했으며, 선진 및 신흥증시 각각 6.0%, 16.7% 내렸다.


    미국을제외할 경우 5월부터 주요국 증시의 어려움은 오히려 확대됐다. 5월초에는 강 달러 심화, 아르헨티나 IMF 구제금융 신청 등에 신흥국 위기 우려가 확산됐다.


    월말로 가면서 이탈리아 등 유럽 정치 불확실성 우려가 고조되며 강 달러 및 증시 조정 압력을 높였다. 6월 들어서는 G2 간무역 분쟁 우려도 본격적으로 부상했다.


    우려했던대로 7월 6일을 기점으로 G2 간 관세 부과가 현실화됐다. 1차로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도 같은 액수로 맞대응했다. 2주일 내에 공청회를 통해 160억달러의 추가 관세 부과가 예고되어 있다.


    무역 갈등이 심화될 시 향후 최대 5,000억달러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다사다난한 상반기를 지나온 세계증시는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불편한 변수를 떠안고 가게됐다.


    세계 증시는 미국의 대중국 301조 관세부과 계획이 발표된 6월 중순부터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를 빠르게 반영해왔다. 해당 기간 중 MSCI AC World지수는 1.9% 하락했다.


    강 달러와 무역 분쟁 우려가 맞물리며 신흥증시는 5.8% 급락한 반면 선진증시는 1.3% 내리는데 그쳐 나름 선방했다. 지역별로는 선진증시 내에선 미국(-0.8%), 유럽(-2.2%), 일본(-4.2%), 신흥증시내에선 중남미(1.8%), EMEA(-0.5%), 신흥아시아(-7.8%) 순으로 부진했다.


    5월부터 전개됐던 브라질, 러시아 등 중남미, EMEA에 대한 회피 현상은 무역 분쟁에 따른 수출 위축 우려에 신흥아시아로 전이됐다. 선진증시 내에서도 무역의존도 높은 일본과 유럽이 미국 대비 부진했다.


    ㅇ무역 분쟁 확대만 아니라면 영향 제한 가능


    세계증시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관련 우려를 선반영해왔다. 국가/지역별 뿐만 아니라 내용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유로존 공히 국내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 주가가 부진했다.


    펀더멘탈 훼손 우려에 민감주의 부진도 두드러진다. 관세 부과가 현실화된 만큼 이제는 막연한 우려보다 진행 양상과 영향도에 대한 판단이 필수불가결하다. 다만 합의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성급히 예단하긴 어렵다. 지금부터는 협상 진행 과정에 따른 대응의 영역이다.


    만약 G2 상호 간 500억달러 관세 부과 이후 타결점을 찾게 된다면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겠다. 주요국 공히 GDP대비 0.01~0.4%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향도에 따라 국가별 증시의 성과는 이미 차별화됐다. 관세 부과가 결정된 6일 중국을 비롯한 전반적인 세계증시는 오히려 막연한 불확실성 해소에 초점을 맞추며 반등했다.


    가능성은 낮으나 최대 5,000억달러까지의 관세 규모 확대 시나리오를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 관련된 고민도 필요하다. 직접적 영향은 크진 않으나 심리 위축, 금융시장 교란, 신용/유동성 위험 전이 등 간접적 효과까지 감안 시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훨씬 커진다.


    전면적 관세 부과 시 직접적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에 미칠 영향도는 공히 커진다. 미국은 GDP의 0.4~0.6%, 중국은 0.4~1.0%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관세 부과 품목이 다변화됨에 따라 중국, 미국으로의 직접 수출과 함께 공급사슬 구조 내 간접 수출 영향도까지 감안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유로존보다 일본이, 신흥국에서는 신흥아시아 국가가 무역 구조로 인한 불편함에 직면한다. 6월 중순 이후 무역 분쟁 우려 속에서 신흥아시아 증시가 부진했던 이유다.


    ㅇ선별적 정상화 기대 가능


    막연한 걱정과 달리 아직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증시의 이익 전망 개선세는 견고하다. 신흥증시는 최근 다소 하향 중이나, 국가별로 접근 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의 실적 기대감은 여전하다.


    무역 협상 진행 양상이 관건이나 펀더멘탈만 감안 시 증시 하단에 대한 신뢰는 유효하다. 현재 주요국 증시는 직전 2년 평균 대비 5~10% 가량 디스카운트됐다. 직전 최저치 수준에 공히 근접한다.


    무역 협상 과정의 노이즈에 따라 변동성은 잔존하겠으나, 관세 규모 확산 등의 극단적 상황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관련 우려감은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 G2 간 재협상 노력이 가시화될 시 증시의 정상화를 기대하게 하는 영역이다.


    선진증시 뿐만 아니라 신흥증시 내에서도 중국, 베트남, 한국 등 과도한 디레이팅이 진행된 국가의 선별적인 정상화도 기대 가능하다. 무역 분쟁이 확산될 시 과거 PBR 관점의 지지선을 기준으로 국가/지역별로 차별적이나 전반적으로 10% 전후 추가 조정은 가능하다.


    선제적으로 가격 조정이 과도하게 나타난 한국, 중국 등은 그나마 지수 하단이 상대적으로 견고하겠다.


    무역 구조의 여파가 제한적이나 심리 위축, 통화 절하 등 금융시장 교란, 신용/유동성 위험 전이 가능성까지 감안한다면 이미 관련 위험이 목도되고 있는 중남미, EMEA 지역에 대한 불안감도 떨칠 수 없게 된다.


    결론적으로 관세 부과 현실화와 관련한 우려감을 세계증시는 선제적으로 반영해왔다. 향후 무역협상 과정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나, 협상 가능성이 목도될 시 세계 증시의 정상화는 충분히 기대 가능하다.


    만약 예상 밖으로 갈등이 확산될 시 가격 조정 압력에 다시 직면하겠으나, 10%전후 수준 정도로, 극단적 우려는 합리적이지 않다. 선진증시에선 미국, 유로존을, 신흥증시에선 한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관심은 유효하다.








    ■ 중국 경상수지 적자의 의미 -NH

    ㅇ 2000년 이후 경상수지 흑자가 쌓이면서, 중국은 해외투자 확대

    경상수지는 해외투자와 거울처럼 대칭을 이룬다. 2000년 이후, 경상수지 흑자가 쌓이는 동안 중국의 해외 금융자산, 부동산 투자가 늘었다.
    중국의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면, 투자를 중단하거나 자금을 회수할가능성이 높아진다

    ㅇ 1분기 중국 경상수지 적자가 무역분쟁과 맞물리면서 신흥국 금융 불안

    이렇게 해석하면, 1분기 중국의 경상수지가 17년 만에 비교적 큰 폭의 적자(28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 최근 남미와 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
    을 불안하게 한 요인이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최근 2년간 중국이 보유한 신흥국 금융자산이 급증했다.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경상수지가 적자가 될 경우, 이들 지역의 금융자산 회수 우려도 높아진다.

    ㅇ 계절성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중국 경상수지 흑자 전환을 예상

    올해 1분기 중국 경상수지는, 2010년 이후 1분기 평균보다 580억 달러적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서, 이 금액만큼 줄어드는 흐름이 지속
    되면 2분기 데이터도 10억 달러 경상수지 적자다. 다만, 이 경우에도 3분기가 되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중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무역전쟁과 맞물린 증폭 효과가 상반기에 상당부분 집중됐다.
     





    ■ 종합부동산세 개편으로 다주택자의 세부담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중될 것-NH


    ㅇ주택가격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


    정부는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중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와 관련


    1)현행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0년 90%가 되도록 매년 5%p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2)과표 6억원 초과구간에 대한 주택분 세율은 0.1~0.5%p인상하며, 3)3주택 이상 다주택자 과표 6억원 초과 0.3%p 추가과세, 4)종합합산토지분 세율은 과표구간별로 0.25~1%p 인상하기로 결정.


    종부세 개편에도 주택시장이 받을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미할 전망. 다만, 주택가격 하락세,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세, 부동산 규제(양도소득세 중과,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등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세부담은 가중될 것.


    따라서 종부세 인상과 함께 종합적인 부동산 규제정책(조세,대출, 법률) 시행, 점진적 금리인상, 본격적인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은 조정국면에서 하락국면으로 진입할 전망.


    결국 2017년 지방에서 시작된 부동산 가격 조정 움직임은 올해 상반기 경기도를 거쳐 하반기 서울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 지역별(수도권-지방) 주택가격 차별화 및 양극화 현상 더욱 심화될 전망


    2017년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3.9%, 서울 4.3%, 부산 6.5% 등으로 개편 이전 종부세 적용해도 증세효과 존재.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 등 종부세 인상분만큼 향후 집값 상승하지 않는다면, 주택구매심리 더욱 악화될 것.


    특히 종부세 개편으로 다주택자의 세부담이 가중 되었기 때문에 갭투자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


    또한 지방에서 입주물량 증가 → 역전세난 및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하락세 심화 → 주택가격 하락 → 해당지역 실수요자 주택구매 기피의 악순환 이어지며 지역별 주택가격 차별화 심화될 수 있음.


    다주택자 대상 양도소득세 중과에 이어 종부세 중과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가격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








    ■ 7월 9일 장 마감

    [한국증시]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 고시 했으나,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자 한국증시는 상승폭 확대. 중국 증시가 무역분쟁이 완화되며 2.5% 근처로 상승한 점도 한국증시에 우호적인 영향.


    중국 외환 관리국 또한 "외환 보유약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될 것" 이라고 주장하는 등 중국 금융시장 안정 또한 상승 요인 중 하나.



    [JP모건, KOSPI2분기 어닝시즌 프리뷰]


    지난 6일(금) JP모건은 KOSPI 2분기 어닝시즌 프리뷰 자료를 발간. JP모건은 커버리지 기업 65개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률은 YoY 14% 증가 예상. 특히 IT, 에너지, 소비재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발표.


    그 이유에 대해 ①IT는 Memory, MLCC, battery 사업 호조. ②에너지화학은 정유사 재고 증가, GRM사업 호조 ③소비재는 작년 기저효과로 실적 양호. 2018년 하반기 실적 개선세 지속 예상. 다만 2019년 이익 증가율 감소 예상.


    JP모건은 이번 2분기 실적시즌 중요 포인트 4가지로 ①대형 IT주들의 향후 가이던스 ②기업들의 중국 사업 동향 ③기업 영업이익 증가율 ④FX환경이 실적에 미친 영향 등 4가지 제시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 6월 28일 "경제를 제약하거나 자극하지 않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선호한다" 라고 주장.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를 지켜 보자" 라고 언급.


    이렇듯, 최근 발언이 주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오늘 또한 이러한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을 듯.


    [현재 금융시장]


    인민은행의 0.3% 위안화 절상 발표 이후 역외 위안화도 0.5% 달러 대비 강세.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음.


    국제유가가 0.4% 상승 중이며 구리를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은 1~2% 내외 상승. 미국 시간외 선물도 0.3~0.5% 내외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






    ■ 에너지/화학 2Q18 Preview: 우울한 화학, 기대되는 유틸


    정유/화학(유틸리티 제외) coverage의 2Q18 추정 영업이익 합계치는 4.0조원으로서 전분기 3.7조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QoQ +8.6%)으로 판단함.

    3개 분기 연속 횡보추세인데, 이는 이익흐름에 민감한 정유/화학 주가에게 즐거운 소식은 아님.

    개별 종목으로 봤을 때 컨센서스와 크게 다른 종목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KOGAS는 통상 적인 비수기에서 흑자시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이 가장 기대되는 기업임









    ■ 음식료 :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의 시너지 -NH


    ㅇ 2분기 대신 하반기: 가격 인상 효과 + 원가 개선


    당사 음식료 커버리지 8개사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5,3515억원(+6.2% y-y)과 6,915억원(+1.0% y-y)으로 추정,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도는 실적 기록할 것.


    1)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 후 형성된 기대감 대비 낮은 실질 매출 성장률과 2) 유가 및 임금 상승에 따른 제반 비용 부담 때문. 하반기에는 두 가지 모두 개선, y-y 영업이익 성장률 24%에 달할 것


    하반기에 본격화될 가격 인상 효과: 음식료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 발휘되는 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경향 생김. 수요 저항 무마 위한 프로모션 기간 다소 길어지고, PB나 이커머스로 신규 진입하는 브랜드 많아져 경쟁 강도 높아졌기 때문.


    가격 인상 단행한 기업들의 실질 판매가격 점진적 반전은 하반기로 이연, 실적 개선의 한 축을 담당할 것


    더 중요해진 원가 환경, 우호적인 방향: 이에 더하여 높아진 비용 부담을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각 기업별 실적 개선의 핵심. 최근 음식료 섹터 수익성은 판관비율보다 원가율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 강해짐.


    당사는 8월 이후 완만한 원화 강세 전망, 곡물가격을 비롯한 음식료 cost index는 안정세 충분히 안전한 밸류에이션까지 확보한 기업들 다수
    최근 불안한 대내외 환경 속 주가 급락으로 투자 매력 높아진 종목들에 주목.


    CJ제일제당: 식품의 성장, 바이오의 턴어라운드, 저수익 부문 구조조정으로 체질 개선 지속 vs PER 15배 미만으로 하락. 농심: 미국 가격 인상
    등 해외 사업 개선 하반기에 집중 vs PBR 1배(3년래 최저점).


    KT&G: 수출 정상화, 전자담배 전국 유통으로 하반기 개선 전망 vs PER 12배 수준











    ■ 따이공 대해부: 면세점 따이공 규제 영향 분석-하나


    중국으로 화장품 반입 경로 분석 : 여기서 국내 중소형 인바운드 여행사에 의해 이뤄지는 따이공 구매는 제외했다. 기업형 따이공과 같은 루트를 갖고 있는데, 물량의 일부는 국내로도 유통된다고 한다.


    하지만 면세 상품 국내 유통은 세법 위반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면세점에서도 굉장히 유의하고 있으며, 규모도 미미하다. 2016 년 메르스로 중국 인바운드가 뚝 끊겼을 때 증가한 적이 있다.


    ㅇ 개인형 따이공:


    면세 상품 중국 반입은 주로 개인형 따이공들에 의해 이뤄진다. 여행자를 가장(또는 아르바이트로 여행자 이용)해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공항이나 항구 입국장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간다.  중국의 면세한도는 800 달러 정도 되지만, 화장품에 대해서는 그렇게 엄격하지 않다. 1 인당 면세점 ARPU는 2,000 달러 정도다.


    반입된 상품은 웨이신이나 타오바오 등 C2C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소비자는 현지 판매 가격 대비 20% 정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면세점에서 매입가격은 리테일 가격 대비 60% 정도다 (면세+면세점 낮은 매입가+알선수수료 영향).


    중국 현지 공식 리테일 가격은 한국 대비 10% 내외 높다. 가격 격차가 크지 않다. 2017 년 이후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개별소비세와 관세율 인하 때문이다.


    따이공 최대 마진 50%(= 110%-60%)를 어떻게 판매 가격과 비용에 배분하는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이러한 개인형 따이공의 확대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사드 보복조치로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가 사라진 후, 따이공 투어 상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면세점 매출의 20%에 해당하는 알선수수료가 협상력이 높아진 따이공에게 주어지면서 면세점 매입가와 중국내 판가 사이 격차가 크게 발생했고, 사업성이 커졌다.


    ㅇ 기업형 따이공:


    물론, 면세점에 기업형 따이공도 있다. 판매규제가 없는, 면세점이 직매입한 상품을 물류센터에서 직접 따이공에게 배송한다(참고로, 아모레퍼시픽이나 LG 생활건강은 실질적으로 업체들에서 판매하고, 수수료를 면세점에 내는 특정매입 형태와 유사하다).


    이런 제품들은 웨이신을 통해 거래가 이뤄진 후 택배나 우편으로 직접 소비자에게 배송되기도 하고, 컨테이너에 실려 홍콩 등지로 수출된 후 고유한 우회 경로를 통해 중국으로 밀반입된다. 면세점의 기업형 따이공 비중은 전체 따이공 매출의 5%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 면세점이 따이공의 주 구매처가 된 이유는 ①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신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②여행사들의 투어 유치 이후 알선수수료가 추가 마진으로 확보 됐기 때문이다.


    기업형 따이공은 주로 한국 중소형 인기 브랜드에 의해 이뤄진다. 2014 년 전후 리더스코스메틱, 잇츠스킨, 에스디생명공학 등이 기업형 따이공 수요에 의해 사업규모를 키웠다.


    따이공이 한국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체를 통해 B2B 로 제품을 매입을 한 후 중국(또는 홍콩)으로 수출한다. 한국에서는 화장품으로 수출 코드가 등록되지만, 중국에서는 밀수이기 때문에 화장품으로 등록을 안 한다.


    세금과 위생허가가 없으며, 대량유통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문제는 중간 유통과정에서 '짝퉁'이 혼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중간유통상에게는 막대한 이익이 되고, 국내 브랜드 업체들에게는 치명적인 브랜드 훼손이 있을 수 있다. 중국 소비자들도 피해가 크기 때문에 2015 년 중반 이후 강력하게 단속을 시작했고, 국내 해당 업체들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ㅇ 합법 유통:


    중국 유통 사업자를 통해 역직구 몰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온라인 유통만 가능하며, 상해 등에 위치한 보세창고를 통해 수입된다. 주로 위생허가를 받지 않은 신제품 수요가 많으며, 제반 세금을 모두 내기 때문에 가격은 싸지 않다.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들은 중국 유통 사업자나 한국 현지 법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주요 사이트/매장에서 유통된다.


    ㅇ 시장규모:


    면세점의 화장품 따이공 향 매출 규모는 약 3 조원으로 추산된다. 2017 년 기준 면세점 시장 규모 14 조원, 화장품 매출 비중 45%, 중국인 비중 60%, 중국인 가운데 따이공 비중 80%를 적용한 수치다.


    이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는 2 조원 내외로 추산되는데, 중국 현지 럭셔리 화장품 유통의 20% 수준에 해당된다. 이러한 막대한 금액 때문에 최근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이 판매규제를 강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6~17 년 사이 높은 실적 모멘텀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지나치게 면세점 매출 규모가 증가하면서,중국 현지 가격 교란과 브랜드 인지도 훼손 우려가 커진 것이다.


    ㅇ 중국 정부 따이공 규제는 기업형:


    이와 같은 따이공 유통 구조를 보면, 지난 주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 확대와 그에 따른 면세점 실적 위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상관관계가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중국 정부의 규제는 기업형 따이공에 대한 것이며, 새로운 뉴스도 아니다. 특히, 이번 규제는 현지 보도에 의하면 '짝퉁'에 대한 대대적 단속이었다고 한다. 면세점은 개인형 따이공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업형 따이공 비중은 작을 뿐 아니라, 그 가운데 일부만 홍콩-심천 루트를 통해 들어가고 있다. 실제 이들에 대한 5~6 월 매출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ㅇ 따이공 시장 전망과 면세점 투자전략


    따이공은 물론 불법이고, 중장기적인 불확실성이 큰 채널이다. 불확실성이 큰 이유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의지 때문이다. 그 강력한 규제는 세금이나 위생허가보다 '짝퉁'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 증가에 기인한다고 보는 게 바람직하다.


    관세나 개별소비세는 충분히 낮아졌으며, 위생허가는 중국 현지 브랜드 보호를 위한 것으로 이미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중국 화장품 기업이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고 있다).


    보세구역을 확대하고, 온라인에 대한 위생허가를 계속 유예하는 모습을 보면 세금이나 자국상품 보호가 규제의 주 이유가 아니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는다.


    면세 상품은 이런 가짜 우려는 없다.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면세점을 선호하는 이유도 짝퉁 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면세점 따이공이 중국 통관 규제에 의해 위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한국 세관조차도 화장품은 면세한도를 넘어도 양해해주는 상황이다.


    면세점 개인형 따이공은 ① 브랜드 업체들의 자체적인 판매규제, ② 중국 인바운드 패키지 회복에 따른 여행사들의 고객 전환에 의해 위축될 가능성이 오히려 더 크다.


    여행사들이 따이공 투어를 만든 이유는 패키지 관광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행사들은 패키지 관광객을 더 선호한다. 여행사 입장에서 수수료가 더 높기 때문이다.


    지금은 따이공 협상력이 너무 강해서 여행사에 떨어지는 수수료가1~2%에 불과하다.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이 회복되면, 전략적으로 여행사들이 따이공 향 판매를 줄일 수 있다.


    이는 따이공에 대한 알선수수료율 하락으로 나타날 것이고, 따이공들은 한국 면세점과 중국 판매 가격 격차 축소로 마진이 줄어들게 되어, 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지난 주 중국 정부 규제 우려에 의한 호텔신라와 신세계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 2 분기 및 최근 7 월 영업상황은 양호하며 큰 변화가 없다. 2 분기 영업이익은 호텔신라와 신세계 각각 YoY 200%, 100% 이상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2018 년 최고의 실적 모멘텀을 구가하고 있다. 시내면세점은 물론, 인천공항점은 임대료가 감소했으며, 창이공항은 BEP 에 근접하고 있다. 호텔 사업부문 역시 감가상각비가 크게 줄면서 수익성 개선세에 있다.


    전 사업부문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역시 YoY 1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신세계는 인천공항 T1 신규 낙찰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3 분기 이후 2019 년 상반기까지 감익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회사 펀더멘탈이 악화되는 것은 없다. 인천공항 T1 운영은 사업규모 및 바잉파워 확대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 35 만원을 저점으로 본다.


    보수적 밸류에이션으로 2019 년 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당기순익에 PER 10 배를 적용하면 적정 시가총액 2 조원이 산출된다. 신세계 DF 의 낮아질 실적 추정치에 PER 25 배를 적용하면 8 천억원, 투자자산가치는 신세계통합몰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투자자산가치는 6 천억원 이상 가치는 충분하다(80% 할인).



    1. Top Picks: 호텔신라/GS리테일/한국콜마/연우
    2. Neutral: BGF리테일/LG생활건강/아모레G/코웨이/GS홈쇼핑
    3. Reduce: 리더스코스메틱/에이블씨엔씨/클리오


    4. 주간 Top Picks: 호텔신라, 이마트









    ■ 생산성 향상 유망종목 8선-유화


    ㅇ 2018년 하반기 이슈는 “생산성 향상”


    상반기 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 등락으로 시장 변동성확대.  미, 중 무역전쟁 및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화 되며 변동성 추가 확대.


    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기업 펀더멘털에 기반을 둔 “생산성 향상”이 될 것으로 전망. 생산성의 비약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기업은 향후 시장에서 빠르게 도태 될 것으로 판단


    ㅇ 이슈1. 노동시간 단축


    주 52시간 근무제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 지난 3월 28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 통과


    -기존 : 평일 40시간 + 평일 연장근로 12시간 + 휴일(주말) 16시간 = 68시간

    -변경 : 평일 40시간 + 평일 연장근로, 휴일 근무 12시간 = 52시간


    기업 규모에 따라 적용은 7월부터 차등 시행

    - 300인 이상 사업장 + 공공기관 = 2018년 7월부터

    - 50인 이상 사업장 = 2020년 1월부터
    - 5인 이상 사업장 = 2021년 7월부터


    ㅇ이슈2.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률


    최저임금제 도입목적은 국가가 노사간 임금 결정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 보호


    2018년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6.4% 상승한 7,530원으로 결정. 이는 5년간 평균 인상률 +7.4%를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수준.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혀 향후 2년간 +32.8%의 최저임금 상승이 예상됨


    ㅇ이슈3. 법인세 인상


    올해부터 연간소득(세전이익) 3,000억원 초과 대기업 법인세율 최대 25%까지 확대됨 (기존 22%). 2017년도 소득 기준 해당 기업은 77곳으로 그 수가 많지 않지만 일자리 리쇼어링을 위해 법인세율을 낮추는 글로벌 흐름과는 반대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


    명목 세율이 아닌 실효세율(세액공제, 세제혜택 반영)로 비교 할 경우 다르다는 반론이 나올 순 있지만 최고세율 인상에 따른 기업의 세 부담 증가는 명백함.


    국내 77개 대기업에 대한 제한적 증세라 판단되어 기업들이 한국 이탈 현상이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



    ㅇ 변화 하고 있는 시장상황


    -교촌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배달요금 2,000원 책정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매장 주문 KIOSK 사용 확대
    -빌딩 주차관리 인력 축소 및 자동 입출차 시스템 적용
    -SELF 주유 시스템 확대 적용
    -무인 편의점 및 셀프 계산대 등장


    ㅇ 생산성이란?


    생산성은 자본 / 설비 / 노동 으로 구분할 수 있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은 노동 생산성임. 노동은 모든 재화 생산에 공통으로 투입되고 산출/투입으로 측정이 간편함


    현재 국내 기업환경은 투입액이(노동시간 감소 + 최저임금 상승) 증가해 생산성이 낮아지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음. 업무 “효율성 증대”및 제품 “생산성 향상”만이 해결책


    노동비용 증가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의 자동화 시스템 투자 확대될 것으로 예상. The Boston Consulting Group은 2025년까지 공정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이 나타날 경우 한국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국내 대기업 제조시설의 경우 이미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이제는 중견 기업 및 중소기업 공정 자동화 시장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제조 공정 자동화 뿐만 아니라 SW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도 진행 되고 있음



    ㅇ 추천종목 8선

     
    ① 포스코 ICT(022100)


    포스코 그룹사 및 대외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을 통해 직접 노출도가 가장 높음. 2017년 POSCO 5개 공장 스마트팩토리 수주. 2018년 13개 공장에 대한 수주 예상. POSCO 그룹 2019년까지 66개 공장에 대한 스마트팩토리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Captive 마켓에서의 수주로 20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 예상. POSCO 그룹 회장 부재로 지연되었던 스마트팩토리 전환 프로젝트가 하반기 재개 되어 상저하고 흐름 기대됨


    ② 에스엠코어(007820)


    SK그룹 내 물류 및 공장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 창고 물류 자동화 및 생산 공정 라인 내 물류 자동화 장비 제작 자체 수행 가능(국내 유일). 2017년 1월 SK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 확보 함 (지분 26.65%, 최대주주).


    지난 7월 1일 반도체 DRAM 테스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를 공시해 Captive향 수주가 빠른 시일 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됨.Captive향 물량 뿐만 아니라 Non Captive 향 수주가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


    ③ 더존비즈온(012510)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ERP 시스템 개발 공급. 국내 최다 고객 기반으로 중견기업용 ERP 시스템 시장 1위 사업자. 현재 유의미한 대기업 시장 진출 결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019년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출시 계획 중.


    생산성 향상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기업이 빠르게 적용할 시스템은 ERP가 될 것으로 판단. 동사는 국내 1위 ERP 공급 업체로서 대형, 중견, 중소기업향 ERP 시스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④ 링크제니시스(219420)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생산정보 자동화 시스템 &시스템 검증 자동화 구현 SW등의 판매업 영위. 생산정보 자동화 시스템 - 생산공정 내 장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제어/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핵심 요소.


    시스템 검증 자동화 구현 SW - 생산 완료된 IT 기기의 양품 및 불량품을 빠르게 판단해주는 SW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및 IoT 기기의 다양화로 시장 확대가 나타나고 있음


    ⑤ 이스트소프트(047560)


    ZUM 포털, 이스트시큐리티,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음. 최근 NHN엔터테인먼트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3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함.


    이스트시큐리티가 최근 개발한 Threat Inside는 엔드포인트 솔루션인 알약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위협을 식별, 분류해 기업 보안담당자에게 실효성 있는 가이드를 제공 가능 (보안담당자 업무 경감)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이스트 소프트의 금융자회사로 AI 기술을 이용한 전문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⑥ 미래컴퍼니(049950)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이나 정밀제어 원천 기술을 발전 시켜 정밀 수술로봇을 개발함. 2018년 3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범용 복강경 수술로봇을 판매 개시함 (미국 기업이 독점한 시장 침투 가능). 점차 높아지는 로봇 수술 점유율 (미국 유럽 합산 7%)로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


    현재 2018년 3월 판매 개시 이후 다수 병원과 구매 프로세스 진행 중. 수술로봇 이용시 수술 비용 42% 절감 가능하며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보 되어 병원 수술실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⑦ 제이브이엠(054950)


    주력 사업은 ATDPS(Automatic Tablet Dispensing & Packaging System) 제작 및 판매. ADTPS 도입 시 기존 대비 업무 처리 속도 ↑ + 조제 실수 발생 현저하게 ↓


    AMAZON, 지난 6월 28일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 인수 공개. 필팩은 2013년 설립된 회사로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자에게 처방된 약을 배송하는 서비스 제공 (미국 49개주 약품 배송면허 보유).


    필팩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미국 전통의 Bottle 형태 패키지 대신 파우치형으로 개별 포장된 약을 공급하고 있음.(파우치 형태는 Bottle방식보다 위생적이고 약먹는 시간과 날짜와 같은 세부적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적시에 복용이 가능)


    ⑧ 셀바스AI(108860)


    동사가 개발한 의료녹취 서비스인 ‘셀비 메디보이스’ 의 대형병원 공급계약이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셀비 메디보이스는 의사가 환자 진료시 차트작성 보다 환자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음성 녹취 서비스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서비스임.


    글로벌 음성인시 1위 사업자인 미국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 헬스케어 솔루션인 “드래곤 메디컬 원”을 통해 미국 병원의 의료녹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셀바스AI는 녹취를 통해 확보한 의료 데이터를 통해 향후 보다 발전된 의료 서포트 AI 프로그램 개발 또한 염두해 두고 있는 상황임








    ■ 2018 하반기 정유·석유화학·태양광 산업 전망 - 교보

    ① 원유: WTI 기준 65~70$/B 박스권. 이란 제제/베네수엘라 경제 위기에 따른 생산 차질을 OPEC/미국 증산이 상쇄, 결국 70$/B 이하 수렴. 하지만 OPEC의 공격적 증산 자제로 60$/B 이하 급락 없어.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저유가 수혜 제한적

    ② 정유: 유가 안정 및 정제가동률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비중확대’ 유지. 7월 이후 정제가동률 하락 전환에 따른 석유제품 수급 개선 기대. 마진 개선 구간에서 고도화 설비 증설 효과 부각, S-Oil(051910) Top-Pick 추천

    ③ 석유화학: 유가 안정 불구,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중립’ 하향. 중국 의존도 높은 석유화학은 미/중 무역 분쟁 부담 커, 당분간 가수요 기대 곤란. 배터리 기대되는 LG화학(051910)과 반도체 소재 가시화되는 SKC(011790) Top-Pick 추천

    ④ 태양광: 중국 규제 완화 및 중국 外 설치량 급증 기대, ‘비중확대’ 유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 허가 재개 기대. PBR 0.4배의 절대적 저평가 부각, 한화케미칼(009830) Top-Pick 추천







    ■ 스마트폰 판매 부진,차별화 제품(MLCC, 3D센싱,중대형전지)만 고성장 -대신

    휴대폰 업종의 투자의견 중립(Neutral) 유지 : 2018년 2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부진. 2018년 7월 및 하반기 탑픽 : 삼성SDI(ESS, EV 등 중대형 전지), LG이노텍(3D 센싱 및 트리플 카메라), 삼성전기(MLCC, 트리플 카메라)

    ㅇ 삼성SDI(매수 / TP 310,000원) :


    국내외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주 증가로 2018년2분기 영업이익(1,545억원)은 컨센서스(1,192억원)를 상회 전망. 폴리머전지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 증가 등 소형전지의 마진율도 양호.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6,502억원(457% yoy) 추정

    ㅇ LG이노텍(매수 / TP 190,000원) :


    2018년 2분기 영업이익 추정은 종전 영업적자(31억원)에서 영업흑자(102억원)로 수정. 3분기 및 4분기에 본격적인 매출, 이익이 증가 전망. 전략거래선향 3D 센싱 및 듀얼(2개) 카메라를 공급 예정. 2019년 전략거래선이 프리미엄 모델(1개)의 후면에 트리플(3개) 및 3D센싱 카메라를 동시에 적용 가능성도 상존, LG이노텍의 반사이익 기대

    ㅇ 삼성전기(매수 / TP 190,000원) :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 및 제품 믹스 효과로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1,810억원으로 컨센서스(1,754억원) 상회 전망. 2019년최고 실적 예상. MLCC 호황 속에 삼성전자가 2019년에 트리플(3개) 카메라를 적용 예상, 카메라모듈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모바일 부문의 매출과 이익 증가 기대.영업이익(연간)은 2018년 8,008억원(162% yoy), 2019년 1조 177억원(27.1% yoy) 추정






    ■ 바이오젠 치매 신약 임상 성공으로 미국 바이오 랠리 시작 조짐-NH

    지난주 금요일 미국 나스닥 바이오 지수(NBI)는 +3.7% 상승 마감함. 이는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개발하는 치매 치료제 신약 BAN-2401의 성공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주가는 각각 +19.6%, +19.5% 상승하였고, 나스닥 바이오 섹터 전체의 긍정적인 센티먼트가 형성됨

    작년 12월 발표한 BAN-2401의 856명 대상 임상 2상 중간결과(12개월 결과)에서 1차지표 달성에 실패한 뒤 기대치가 낮았으나, 이번에 발표한 18개월 결과, 고용량군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타남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2014년부터 치매치료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BAN-2401 외에도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임상 3상 중. BAN-2401, 아두카누맙 모두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을 억제하는 목적의 항체신약임.


    과거 화이자, 릴리, 머크 등 다수의 빅파마가 치매치료제 임상시험에서 실패하면서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번에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옴.


    아두카누맙 또한 임상 3상 진행 도중 지난 2월 갑자기 임상디자인을 변경하며 510명의 환자를 추가로 모집하기 시작함

    *베타아밀로이드(Amyloid beta)는 36~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티드.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뇌에서 다수의 뭉친 베타아밀로이드가 발견되어, 알츠하이머 발병과 밀접한 관련성이 의심되는 물질

    기존에 치료제가 전무했던 치매 영역에서 신약 임상이 성공하면서 바이오산업의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 나는 양상.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 또한 최근 성장 중. 글리아티린(종근당)을 포함한 콜린알포세레이트 계열약물 원외처방액 증가 추세

    이번 바이오젠의 임상 성공으로 국내 바이오섹터의 긍정적인 측면은


    1) 그동안 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제휴 관계를 고려하면, 치매 치료 신약의 CMO 매출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2)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 올해 연말~내년 상반기 글로벌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업체의 임상 결과 및 주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 있음

    한편, 국내 바이오섹터의 하반기 주가 반등 트리거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됨.


    1)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주의 개별이슈(공장 이슈, 분식 회계 이슈 등) 해결 여부, 2)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의 인수합병 가시화, 3)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의 5천억 규모 기술수출 사례처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소형 바이오텍에서의 기술수출 성과 도출




    ■ 삼성SDI : 본격적인 질주 시간(이익 증가)으로 진입 -대신


    ㅇ 목표주가 310,000원 상향(16%)


    연결,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1,545억원(114.7% qoq)으로 종전 추정치(1,258억원), 컨센서스(1,192억원) 상회 전망. 3분기 2,047억원으로 32.5%(qoq)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이익 증가구간으로 진입 판단. 2분기 매출은 2조 2,288억원(16.8% qoq) 추정


    2분기 에너지 저장장치(ESS) 매출이 65.4%(qoq) 증가 추정,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로 매출이 고성장 구간에 있음. 또한 소형전지는 원통형과 폴리머 전지의 점유율 확대로 매출 증가 지속,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종전대비 높아진 것으로 판단.


    EV(전기자동차용)도 기 수주한 물량이 매출로 연결, 코발트 가격 상승 분이 공급가격에 일부 반영 시작으로 적자 폭이 예상대비 감소 판단


    연간 영업이익은 2018년(6,502억원), 2019년(7,776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457%, 19.6% 증가예상


    2018년, 2019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각각 17.2%, 24.9%씩 상향. 목표주가도310,000원(목표 P/E 20.5배 적용)으로 16% 상향.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이익 증가 및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비중확대 제시


    잔여이익(RIM)의 적정주가는 265,978원 제시


    ㅇ 2분기(18년), 처음으로 중대형전지 부문 흑자전환 예상


    2018년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1조 5,156억원)은 전년대비 353% 증가 추정.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 및 태양광 수요 증가로 산업용, 공공부문에서 ESS 설치가 증가하고 있음.


    경쟁사대비 시장 선점, 생산능력의 보유로 정책 효과를 최대 매출로 연결. 또한 삼성전자가 태양광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지 사용 확대를 결정, 삼성SDI의 ESS 매출이 추가로 증가 예상


    2019년 EV용 전지는 매출 확대, 원가 개선으로 적자 규모가 감소하여 본격적인 이익 기여 예상. 중대형전지(ESS + EV) 부문은 2018년 2분기에 처음으로 흑자전환(qoq, yoy) 하여 전사적 이익 확대에 기여 전망


    소형전지와 전자재료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점유율 증가로 Cash cow(현금창출원) 역할 담당. 소형전지는 원통형이 응용분야 다변화로 매출 증가, 폴리머는 보급형 영역(삼성전자)에서 점유율 증가 및 향후 폴더블폰 시대에 평균가격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시현 예상


    2018년 하반기 이후 2019년에 중대형전지 + 소형전지 등 전지부문의 본격적인 이익이 성장, 지분법 평가이익 대상인 삼성디스플레이(SDC)는 2018년 3분기 OLED 부문 가동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 예상,


    삼성SDI 세전이익도 전년대비 증가(20.2%)예상, 삼성디스플레이 지분가치 상승도 긍정적으로 평가













    ■ 미국과 중국의 관세 발효에도 차분한 금융시장-미래


    - 선진국 주식형 펀드 +7.2억 달러, 신흥국 주식형 펀드 -10.0억 달러
    - 선진국 채권형 펀드 +16.8억 달러, 신흥국 채권형 펀드 -15.0억 달러




    ㅇ 신흥국 주식형 펀드, 7주 연속 순유출. 그러나 유출 강도는 둔화


    금주(6/28~7/4) 신흥국 주식형 펀드 10.0억 달러 순유출(AUM 대비 -0.09%). 7주 연속 자금 유출. 그러나 유출 강도는 지난 주(30.8억 순유출) 대비 둔화.


    신흥국 주식형 펀드 내 GEM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 전체 신흥국에 투자하는 GEM으로 14.8억달러(AUM 대비 -0.23%) 유출되며 9주 연속 자금 이탈. 자금 유출 강도는 지난 주 26.2억 달러 순유출에서 낮아짐. 한편,


    신흥아시아는 6.4억 달러 유입되며 1주 만에 순유입 전환.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7.2억 달러 순유입(AUM 대비 +0.01%). 2주 만에 순유입 전환.


    선진 아시아에서 21.6억 달러(AUM 대비 +0.36%) 유입되면서 2주 연속 순유입. 더불어 글로벌(+14.3억달러), 북미(+0.4억 달러)에서도 소폭 순유입


    채권형 펀드에서는 신흥국 채권형 펀드 15.0억 달러(AUM 대비 -0.34%) 순유출. 11주 연속 자금이 이탈. 자금 유출강도는 지난 주 32.3억 달러 대비 둔화. 반면 선진국 채권형 펀드는 16.8억 달러 순유입. 하이일드 펀드에서는 22.6억 달러(AUM 대비 -0.46%)순유출. 9주 연속 자금 이탈.


    ㅇ 미국과 중국의 관세 발효에도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습


    7/6일 미국과 중국은 각각 340억 달러의 25% 관세 발효. 미국은 2주 이내에 160억 달러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해 추가적으로 관세를 발효할 계획. 무역 분쟁이 현실화 되었음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습.


    이는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 되었기 때문. KOSPI 12개월 예상 PER은 ‘3년 평균 – 2표준편차’ 수준을 하회. PBR은 0.95배로 15개월 만에 3년 평균치를 하회.


    더불어 KOSPI ADR은 66.6pt를 기록하며 ‘3년 평균 – 2표준편차’수준. 과매도 영역에 진입. 변동성 장세는 이어지겠지만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단기 반등에 무게.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어닝 시즌 진입. 실적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것. 1개월 간 실적이 상향된 업종인 IT하드웨어(+4.3%), 필수소비재(+3.2%), 은행(+1.9%)에 관심




























    ■ 오늘스케줄-7월 9일 월요일


    1. 文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대면 예정
    2. 샤오미,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예정
    3. 산업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4. 2018 국제인공지능대전 개최
    5. 비혼출산 해법 제시 위한 포럼 개최
    6. 트와이스 컴백
    7.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8. 현대위아, "제5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수치제어(NC) 경진대회" 개최
    9. "제27회 세계마술올림픽" 개최 예정
    10. 신텍 상장폐지
    11. 올릭스 공모청약
    12. 씨씨에스 거래정지(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13. 동운아나텍 추가상장(무상증자)
    14. 메가스터디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성우하이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해덕파워웨이 추가상장(BW행사)
    17. 에스제이케이 추가상장(CB전환)
    18.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19. 美) 5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0. 유로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현지시간)
    21. 독일) 5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2. 中) 6월 외환보유액
    23. 日) 5월 경상수지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6(현지시간) 무역전쟁 우려에도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다우 +99.74(+0.41%) 24,456.48, 나스닥 +101.96(+1.34%) 7,688.39, S&P500 2,759.82(+0.85%), 필라델피아반도체 1,349.19(+1.22%)


    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개시 등으로 상승 … WTI +0.86(+1.18%) 73.80, 브렌트유 -0.28(-0.36%) -77.11

    ㅇ 국제금($,온스), 양호한 美 6월 고용지표에 하락... Gold -3.00(-0.23%) 1,255.80


    ㅇ 달러 index, 무역전쟁 시작 및 고용지표 호조 등에 약세... -0.43(-0.46%) 93.96

    ㅇ 역외환율(원/달러), +0.90(+0.08%) 1,115.30

    ㅇ 유럽증시, 영국(+0.19%), 독일(+0.26%), 프랑스(+0.18%)


    ㅇ '갤럭시'에 발목잡힌 삼성... 매출·영업익 동시 뒷걸음, 2분기 영업익 14.8兆... 5.4%↓

    ㅇ 삼성전자 '실적쇼크'... 갤S9 판매 부진, 中업체 약진... 스마트폰 이익 1조 이상 날아갔다

    ㅇ LG전자도 스마트폰 부진... 영업익 7710억원, 2분기 실적 발표


    ㅇ 증시 부진해도 새내기株는 불패... 공모주 청약 경쟁률 1000:1 넘었다

    ㅇ 삼성전자, 갤노트9 조기 출격... 3분기 실적 반등 노린다

    ㅇ 경영 전면에 나서는 JY, 車전장·AI로 위기 돌파... 내주 인도서 文대통령 만나 스마트폰 시장 탈환 승부수


    ㅇ 한진칼·하나투어... 낙폭과대 저평가株 속출

    ㅇ 무역전쟁發 커진 변동성, 파생상품 거래량 '봇물'

    ㅇ 한국타이어 '글로벌 유통망'으로 실적 띄운다... 獨타이어 유통사 지분 인수, 2분기 영업익 전년비 8% 늘듯


    ㅇ '슈퍼개미' 약사 일가, 일동홀딩스 지분 대거 매입

    ㅇ예고된 악재"... 美·中 무역전쟁 '총성'에도 증시 반등

    ㅇ 금리상승 수혜株라더니... 은행株 '비실비실'


    ㅇ 하나금투, HTS로 해외 선물옵션거래 재개한다... CME, 거래중지 조치 해제

    ㅇ 콘크리트 펌프카 '글로벌 빅3', 국내 1위 전진重 인수전 참여

    ㅇ 바이로메드 지분매각으로 1100억 번 이연제약, 주가 장중 한때 22% 치솟아... 보유지분 전량 블록딜로 처분


    ㅇ 대법, 동양그룹 회사채 피해자 집단소송 불허가 파기 환송... 유안타證 "집단소송 허가는 아니다"

    ㅇ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미국서 임상3상 돌입

    ㅇ CJ헬스케어, 창업이래 첫 신약 허가


    ㅇ 금호타이어, 中에 매각 마무리... 더블스타, 6463억 납입

    ㅇ 무역전쟁 포화 비켜간 '내수株 삼총사(CJ대한통운·LG유플러스·GS리테일)'... 상장사 '매출대비 주가' 분석

    ㅇ 수익률 떨어졌지만... 미워도 베트남펀드?


    ㅇ 모바일 성장에 벤처투자 성공까지... 바닥 다진 GS홈쇼핑 이젠 뜀박질?

    ㅇ 약세장서 '배짱투자' 나선 개미들... 레버리지 상품에 돈 몰린다

    ㅇ 이번주 공모주... 올릭스·엠코르셋 등 3곳 일반 청약


    ㅇ 휴켐스, 好실적·高배당 맞물려 '휘파람'

    ㅇ 운임 오르고 油價주춤... 팬오션 쌍끌이 호재

    ㅇ CJ, 13년만에 자사주 취득... 실적 상승에 주가 기대감↑


    ㅇ 하반기 IPO시장 최소 3조원대... '최대어' 현대오일뱅크 2조 공모, 티웨이항공·카카오게임즈 주목

    ㅇ 장외시장 바이오돌풍에 거래 급증

    ㅇ 美 특허에 대주주 매집... 와이지원 반등 채비


    ㅇ 인체자원·유전체 정보 제공 '바이오뱅크' 뜬다

    ㅇ 식약처, 발암물질 고혈압약 판매중지...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 쓴 82개社 219개 제품 대상, 600만 고혈압환자 날벼락

    ㅇ 가상화폐 발행하러 너도나도 해외로... 올해만 해외로 나간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44개


    ㅇ "한국서 블록체인하면 잠재적 범죄자 취급"... 가상화폐 발행 국내 금지에 해외송금까지 막혀 이중고

    ㅇ "영상·소리 결합한 OLED"...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의 승부수

    ㅇ 글로벌 기업 '한국 성적' 희비... 닌텐도 '웃고' IBM '울고'


    ㅇ 포스코ICT, 中에 무인크레인 시스템 수출

    ㅇ 美 이어 EU도 무역장벽... 한국 철강 '사면초가' 신세

    ㅇ'싼타페-코나 형제'의 질주... 현대차, 3년만에 SUV 1위 탈환... 올 SUV 판매 20만대 돌파할 듯


    ㅇ 삼성생명·화재, 팔아야 할 전자 주식 16兆 달해

    ㅇ 하나금융, 中 지린성과 손잡고 동북3성·북한 투자 나선다

    ㅇ 상반기 쌀값 26% 급등... 상승률 37년 만에 최고... 곡물값 오름폭도 역대 최대, 생강·고춧가루 등도 급등


    ㅇ 올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먹구름'... 경기실사지수 100 밑돌아, 내수·수출도 96·97에 그쳐

    ㅇ 전문가 10명중 7명 "금리 10월 이후 올릴 듯", 12일 금통위... 美中 무역분쟁·경기 부진에 모두 "이달 금리동결" 예상

    ㅇ 인터넷銀 은산분리 완화 힘 받나... 與·김상조 위원장도 공감대


    ㅇ 로션이 화재위험물?... 한국의 황당 규제들, 규제혁파 이번엔 제대로

    ㅇ 세계는 4차산업혁명 성과... 韓은 규제 바다서 '허우적'

    ㅇ 화장품을 철제캐비닛에 넣어 팔라니... 일자리 10만개 날아갈 뻔, 화장품업계 60년 족쇄 위험물안전관리법


    ㅇ K뷰티 규제 풀자 '훨훨'... 무역흑자 4조원 첫 돌파

    ㅇ '빈손' 평양담판... 멀어진 비핵화

    ㅇ "비핵화 장기전 불가피해져"... "北, 시간끌기 협상술로 판돈 올려"


    ㅇ 美北 협상 평행선... 美 "대북제재 유지", 北 "미국 강도 같다"

    ㅇ 美 "核해체 일정 내놔라" VS 北 "종전선언 먼저"... 협상 험난 예고

    ㅇ 폼페이오, 北 도청 의식해 야외서 트럼프에 전화... 폼페이오 3차 방북 이모저모


    ㅇ 트럼프 친서 들고 갔지만... 김정은 얼굴도 못봐

    ㅇ 7월 종전선언 물건너갈듯... 北, 담화로 美에 불만 제기

    ㅇ "유화·철강·조선 연장근로 허용"... 추경호 의원, 52시간제 개정안 "안전사고 방지 위해 꼭 필요"


    ㅇ 주52시간 시행 첫 주... 의류회사 같은 사무실서 국내영업 칼퇴근, 해외영업은 야근

    ㅇ 2교대 → 3교대 전환 시행, 연봉 수백만원 줄어... 인천항 경비원 채용 난항

    ㅇ 방송·영상제작, 밤샘작업 기본인데... 방송 펑크낼 판... 노인요양보호사, 어르신 찾는데 정시퇴근 할수도 없고... 특례 막판 제외된 업종 날벼락


    ㅇ 보험 판매 GA 천하... 모집액 50% 첫 돌파

    ㅇ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대란... "정치 외풍이 곽태선사태 불러... 이참에 기금운용조직 독립을"

    ㅇ 국민연금 국내서만 큰소리, 외국주총 반대표는 되레 뚝


    ㅇ 위기의 한국기업, 커지는 실적 악화 우려... "삼성전자 마저 꺾였는데"... 내우외환 악재에 기업 실적전망 뚝뚝뚝

    ㅇ 하반기엔 어떻게 될까 "美·中 무역분쟁, 수출기업에 직접적 타격... 반도체·車·조선 등 이익 증가율 둔화될 것"

    ㅇ 與 "법사위원장, 한국당엔 못맡겨"... 院구성 협상 '막판 대치'


    ㅇ '국회 특활비 폐지' 기득권 거대 양당만 뒷짐

    ㅇ 美中 무역전쟁 장기전으로... 시험대 오른 시진핑 리더십

    ㅇ 일본 기습 폭우... 140명 이상 사망·실종, 도요타 등 일부 공장 가동 중단


    ㅇ 日, 내년 방위비 5조엔 사상 최고... 전쟁 가능국가 '성큼'

    ㅇ 美 군함, 11년만에 대만해협 통과... 통상전쟁 이어 中에 군사압박

    ㅇ 무역전쟁에 GM·혼다 '공급망 타격' 초긴장... 글로벌 기업들 가격인상 압박


    ㅇ 美 법원 "풍력기술 훔친 中 시노벨, 659억원 배상하라"

    ㅇ 메이 영국총리 "브렉시트 후에도 EU와 관세동맹", '소프트 브렉시트'로 선회

    ㅇ '입주폭탄지역'에 신혼희망타운 대거 공급... 시장 침체 가속화 우려


    ㅇ 뉴스테이도 거부한 분당 富村... 수차례 개발 무산

    ㅇ 신혼희망타운 청약 전략은... 소득 적으면 1단계 공략, 자녀 많으면 2단계가 유리

    ㅇ [오늘의 날씨] 장마전선 북상... 낮부터 전국 비








    ■ 상하이증시, 불확실성 줄어… 수출입·물가지수 관심


    지난주 미·중 통상전쟁 불안에 장중 2700선이 붕괴됐던 중국 상하이증시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효 소식과 함께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9% 오른 2747.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상전쟁이라는 악재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데다 막상 ‘관세 폭탄’이 떨어지자 불확실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3.52% 하락했다.


    이번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출입과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세청은 13일 지난달 수출액과 수입액,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수출은 작년 5월보다 10.2%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폭이 전달(12.6% 증가)보다 둔화됐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수입 역시 작년 5월 대비 22.0% 늘어 전달(26.0% 증가)보다 증가폭이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에는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5월 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1.9%, PPI는 4.5%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지난달 신규 대출 규모를 발표하고, 상무부는 12일 6월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을 내놓는다.


    중신증권은 “미·중 통상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통상갈등 이슈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다증권은 “반락과 반등이 이어지는 불안정한 장세 속에서 단기적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 금요일미국증시 2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시작됐음에도 6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6일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74포인트(0.41%) 상승한 24,456.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21포인트(0.85%) 오른 2,75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96포인트(1.34%) 상승한 7,688.3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8% 올랐다. S&P 500 지수는 1.5%, 나스닥은 2.4% 각각 상승했다.


    시장은 미·중 양국이 서로에 대한 수입 관세발효 이후 상황과 미국 6월 고용지표에 촉각은 곤두세웠다. 미국은 이날 0시를 기해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발효 시점에 또 한 번 강경한 언사를 쏟아내며 시장의 긴장을 키웠다. 그는 2주 이내에 추가 160억 달러 상당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보복할 경우 최대 추가 5천억 달러의 관세 부과가 가능하다고 위협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대미 수출액이 5천55억 달러가량이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대로 된다면 모든 중국산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는 셈이다.


    중국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대응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 조치를 함에 따라 중국도 미국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이미 발효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잠정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U는 최근 몇 년간 수입량을 반영해 쿼터량을 결정하고, 쿼터량을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선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밖에 러시아가 이날 미국산 건설장비 등 80개 품목에 대해 25~40% 관세를 부과키로 하는 등 주요국의 관세 충돌이 지속해서 불거졌다.주요 지수는 하지만 6월 고용지표가 이상적으로 나오면서 상승세를 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1만3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9만5천 명을 웃돈 것이다.반면 실업률은 4.0%로 올랐다. 시장은 실업률이 지난달과 같은 3.8%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이는 노동시장 참가율이 지난달 62.7%에서 62.9%로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6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05달러(0.19%) 증가한 26.98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월가 전망치는 0.3% 상승이었다.


    탄탄한 고용시장 상황이 재차 확인됐지만, 임금증가율과 실업률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줄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도 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관세가 충분히 예고됐던 데다, 가시적인 추가 위협이 나오지 않은 점도 증시의 불안을 제한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 주가가 0.4% 올랐다. 반면 캐터필러 주가는 0.3% 하락했다.


    제약회사 바이오젠 주가는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험 결과 발표로 20%가량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강관리 업종 상승 폭이 1.45%로 가장 컸다. 기술주는 1.24% 올랐다.


    고용지표 외에 이날 발표된 미국 무역수지도 양호했다.미 상무부는 5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6.6% 감소한 430억5천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적자는 2016년 10월 이후 가장 적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 436억 달러보다 적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단단함이 재차 확인됐지만, 무역갈등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숀 크루즈 투자 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견조하고 고용지표는 이를 확인했다"며 "하지만 관세가 실제 발효되기 시작한 만큼 단기적인 변동성을 예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관세가 실제로 전면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시장이 원하지 않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8.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69% 하락한 13.37을 기록했다.





    ■ 금요일 미국증시1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다우·S&P·나스닥)가 6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헬스케어와 기술 업종이 1% 이상 뛰어올랐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시작,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6일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74포인트(0.41%) 상승한 24,456.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21포인트(0.85%) 오른 275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01.96포인트(1.34%) 상승한 7688.3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한 주간 0.8% 올랐고, S&P 500 지수는 1.5%, 나스닥은 2.4%씩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시장은 이날 미·중 양국이 서로에 대한 수입 관세발효 이후 상황과 미국 6월 고용지표에 촉각은 곤두세웠다. 미국은 이날 0시를 기해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발효 시점에 또 한 번 강경한 언사를 쏟아내며 시장의 긴장을 키웠다. 그는 2주 이내에 추가 160억 달러 상당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대응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 조치를 함에 따라 중국도 미국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이미 발효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잠정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U는 최근 몇 년간 수입량을 반영해 쿼터량을 결정하고, 쿼터량을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선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밖에 러시아가 이날 미국산 건설장비 등 80개 품목에 대해 25~40% 관세를 부과키로 하는 등 주요국의 관세 충돌이 지속해서 불거졌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6월 고용지표가 이상적으로 나오면서 상승세를 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1만3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9만5000명을 웃돈 것이다. 반면 실업률은 4.0%로 올랐다.


    시장은 실업률이 지난달과 같은 3.8%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이는 노동시장 참가율이 지난달 62.7%에서 62.9%로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6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05달러(0.19%) 증가한 26.98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월가 전망치는 0.3% 상승이었다. 탄탄한 고용시장 상황이 재차 확인됐지만, 임금증가율과 실업률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강관리 업종 상승 폭이 1.45%로 가장 컸다. 기술주 역시 1.24% 올랐다. 고용지표 외에 이날 발표된 미국 무역수지도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5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6.6% 감소한 430억5000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적자는 2016년 10월 이후 가장 적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 436억 달러보다 적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단단함이 재차 확인됐지만, 무역갈등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시작됐지만 고용지표 호조 덕에 뉴욕증시에 미친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이번주 나올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물가지표 등이 계속 증시를 지탱해줄지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6일 각각 340억달러 상당의 상대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다. 웰스파고은행은 양국 간 통상전쟁이 대대적으로 확대될 확률이 10%, 당장 해결될 확률이 10%라고 분석했다.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80%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11일 유럽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자동차 관세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 지난주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미국 자동차 관세를 없애면 미국도 유럽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제안하면서 기대가 형성됐다.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관심이다.


    이번주 금융사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JP모간과 씨티그룹, 웰스파고가 13일 한꺼번에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시장에선 2분기 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분기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이번주 경제 지표 중에선 6월 생산자물가지수(11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12일), 6월 수입물가지수(13일) 등 물가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연 3%를 웃돌았고 소비자물가지수는 6년 내 최고치인 연 2.8%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에 육박해 10년 내 최고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 주간전망  - 키움


    이번 주 한국 증시는 미-중간의 무역분쟁 이슈 변화 가능성에 주목. 지난 금요일(6일) 미국 무역 대표부가 “일부 품목에 대해 특정한 조건하에서는 면제가 가능하다” 며 기업들에게 공문을 발송하는 등 관련 이슈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


    나아가 2차 관세(160억 달러) 발효를 앞두고 협상 가능성이 있어 관련 내용에 의해 지수 변화 가능성이 높음.


    한편,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주요 기관의 월간 보고서 발표가 있음. 이에 따라 국제유가의 변화가 예상되며 이 또한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듯.


    이와 함께 중국의 수출입 통계, WTO의 중국의 무역정책 점검 등 주요 일정도 영향을 줄 듯. 이를 감안하면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여전히 무역분쟁 이슈 영향으로 KOSPI는 2,250~2,300pt, KOSDAQ은 700~820pt 내외의 등락 예상.






    ■ 경제지표 동향 및 이벤트 일정


    ①국제유가 ②2분기 실적 ③중국 경제지표 ④연준위원 발언


    이번 주는 무역 분쟁 관련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 트럼프 대통령이 OPEC에게 ‘당장’ 원유가격을 내리라고 발언한 이후 이란에 대한 제재와 더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특히 EIA, OPEC, IEA의원유시장 관련 월간 보고서 결과에 따라 변화 예상.


    더불어 미국 금융주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미 증시의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특히 전년대비 기저효과가 있는 에너지(+142.5%), 소재(48.5%)가 증가세를 주도. 더불어 통신(+27.2%), IT(+24.6%) 등도 증가세를 이끌 듯.


    이와 함께 중국 수출입 통계 등 중국 관련 경제지표 또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 및 미-중 무역분쟁 관련 연준위원들의 코멘트에 따라 변화 예상.


    특히 고용보고서 결과 고용은 증가했으나, 임금은 증가폭이 둔화된 점을 감안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언급할 듯.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경기 전망우려감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할 듯






    ■  주간 이슈 – 골디락스 미 고용 보고서


    지난 주말 미국 6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됨.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와 함께 불안요인으로 지목됐던 것은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 흐름이었음.


    특히, 6월 FOMC의사록에서 중립금리 이상의 금리 인상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는 연준위원들이 확인되면서 연준 긴축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는 보다 커진 모습이었음.


    또한, 최근 근원 PCE물가지수가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 여부와 관련해 임금 흐름도 중요하게 볼 수 밖에 없었음.


    그런 측면에서 이번 6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는 금융시장 측면에서 골디락스로 평가되었음. 비농가 신규고용은 늘어나고 임금 상승세는 완만하게 나오면서 경기에 대한 긍정적은 시각은 유지하되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주었기 때문임.


    6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비농가 신규고용은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지만 실업률과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


    우선 비농가 신규고용은 21.3만 명 늘어나며 전월(24.4만 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19.5만 명)보다 상회했음. 세부 내용을 보면 민간 고용이 20.2만명 늘어난 가운데 소매업이 큰 폭 감소했지만 전문직과 교육 및 헬스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20만 명대 고용이 유지됐음.


    특히, 5월과 4월 비농가 신규고용이 모두 상향 조정되면서 2분기 평균 21만 명을 기록했음. 미국 고용 여건이 양호하게 유지됨에 따라 소비를 중
    심으로 경기가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


    반면,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이 전월보다 부진하거나 정체되었음. 6월 실업률은 4.0%로 전월보다 0.2%p 상승해 추가 하락이 멈추었음. 하지만, 시장 예상치(3.8%)에 부합했고,


    이번 실업률 상승의 경우 그 동안 구직활동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재진입과 경제활동참가율이 62.9%로 전월(62.7%)보다 높아진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때 내용 측면에서 양호했다는 판단임.


    다만,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전월비 0.2% 상승에 그치며 전월과 시장 예상(0.3%)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2.7% 상승에 머물렀음.


    양호한 고용여건에비해 임금 상승세가 여전히 미약한 흐름을 보임. 특히 저임금 산업의 임금이 정체되거나 하락한 반면, 고임금 산업에서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며 양극화가 나타났음.


    이는 미국 내에서 숙련공에 대한 임금 상승 압력은 유지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고용 창출이 많은 비숙련공의 임금은 낮은 수준임을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임.


    이런 흐름이 베이비 부머 은퇴 등의 구조적인 변화와 맞물려 계속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임금상승률도 2% 중후반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아 보임.


    미국 고용보고서가 금융시장에서 골디락스로 평가되며 연준의 통화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보임. 특히, 점진적인 연준의 금리 인상 스탠스가 부각되면서 달러 강세 역시 주춤해질 가능성이 있음.


    이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한 투자심리를 다소 완화시켜줄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됨. 




     

    ■ 이번주 한국 증시 전망  : 지속되는 무역 분쟁 이슈


    이번 주 한국 증시는 미-중간의 무역분쟁 이슈 변화 가능성에 주목. 지난 금요일(6일)미국 무역 대표부가 “일부 품목에 대해 특정한 조건하에서는 면제가 가능하다” 며 기업들에게 공문을 발송하는 등 관련 이슈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


    더 나아가 2차 관세(160억 달러) 발효를 앞두고 협상 가능성이 있어 관련 내용에 의해 지수 변화 가능성이 높음.


    한편,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주요 기관의 월간 보고서 발표가 있음. 이에 따라 국제유가의 변화가 예상되며 이 또한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듯


    이와 함께 중국의 수출입 통계, WTO의 중국의 무역정책 점검 등 주요 일정도 영향을 줄 듯. 이를 감안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여전히 무역분쟁 이슈 영향으로 KOSPI는 2,250~2,300pt, KOSDAQ은 700~820pt 내외의 등락 예상.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456.48pt (+0.41%), S&P 500지수는 2,759.82pt(+0.85%), 나스닥지수는 7,688.39pt(+1.3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49.19

    pt(+1.22%)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6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 전 업종 상승 마감. 헬스케어와 IT가 1% 이상 큰 폭으로 상승


    ㅇ 유럽 증시는 미중간 무역충돌에도 소폭 상승 마감


    ㅇ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 OPEC 등의 증산,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인하 압박으로 혼조세로 마감. WTI 유가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86(+1.18%) 상승한 $73.80를 기록


    ㅇ 월가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함. 고용자 수는 21만3천 건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9만5천 건을 상회함 (WSJ)


    ㅇ 미 5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6.6% 감소한 430억5천만달러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함. 5월 수출은 전월 대비 1.9% 증가한 2천153억3천만 달러, 수입은 전월 대비 0.4% 늘어난 2천583억8천만 달러를 기록 (Bloomberg)


    ㅇ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자국 기업들에 중국산 수입품 중 추가 관세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 및 기한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관세가 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나고, 해당 제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조달할 수 없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함 (Bloomberg)


    ㅇ 러시아가 도로 건설 장비나 광산 채굴 장비 등 80개 품목에 대해 25%에서 4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함. 이는 미국 철강 관세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의 손실액 5억4천만 달러를 일부 상쇄하는 수준으로, 미국 기업 비용부담이 연간 약 9천만 달러 상당 늘어날 것으로 추정됨 (WSJ)


    ㅇ 한국이 7월부터 이란산 원유 선적을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8월부터 이란산 원유를 더 이상 수입하지 않게 됨. 원유 선적 취소의 이유는 미국으로부터 제재 예외를 인정받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CNBC)


    ㅇ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예정대로 한국시각 6일 오후 1시 1분(미국 워싱턴 DC 기준 6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34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이번 관세 부과는 지난 6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5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 1천102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내용의 1차분. 미국은 이날부터 818개 품목, 340억 달러어치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나머지 284개 품목, 160억 달러어치는 2주 안에 부과될 예정


    ㅇ 중국 상무부는 6일 미국의 관세부과가 발효되자마자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은 세계무역 규정을 위반했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전쟁을 시작했다"며 "이런 관세부과는 전형적인 무역폭압주의"라고 비판. 이에 따라 중국은 사전에 경고한 대로 1차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등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맞대응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됨


    ㅇ  CJ제일제당이 6일 미국 식품업체 쉬완스컴퍼니 인수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미국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ㅇ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증가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금융투자협회의 6월 말 기준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액은 110조5,62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조1,195억원 증가함. 외국인은 지난해 원화 채권 34조원을 순매수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33조원가량을 매입하며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음


    ㅇ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평양에 도착, 이틀간의 북한 방문 일정에 돌입함.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지난 3월 말과 5월 초에 이번이 세 번째로, 장관은 1박2일 간의 이번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하고 북한 당국자들과 북한 비핵화 문제 등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에 관한 후속협상을 벌일 전망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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