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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7/11(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7. 11. 07:00


    18/07/11(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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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중국 갈등, 단순히 무역문제가 아니다   -한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커진 것을 두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분쟁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두나라 사이의 갈등이 단순한 무역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미국의 의도는 중국의 첨단산업이 성장하는 것을 막아 장차중국이 미국의 헤게모니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막는 것이다. 이 싸움은 경제문제에 국한된 것은 아니며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문제도 걸려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무역적자 금액은 약 8천억 달러, 이 중에서 중국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적자는 3,75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무역적자의 47%가 중국과의 무역에서 발생하며, 대중국 무역적자는 갈수록 커지고있다. 이


     때문에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이려고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25%의 관세가 적용된 품목들을 보면 미국의 진정한 의도가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 축소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18개 품목 340억 달러의 중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 부과인데, 이는 지난해 중국이 미국에 수출한 금액의 6.7%에 불과하다. 앞으로 284개 품목 160억 달러에 대해 관세 부과가 추가되겠지만 역시 큰 금액은 아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관세를 부과한 금액이 아니라 품목이다. 미국의 관세부과는 중국이 2015년에 내놓은 ''중국제조2025(Made in China 2025)''에서 제시한 10대 전략산업을 겨냥했다.


    10대 산업은 차세대 IT기술, 고정밀 수치제어 및 로봇, 항공우주장비, 해양장비 및 첨단기술 선박, 선진 궤도교통설비,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설비, 농업기계장비, 신소재, 바이오의약 및 고성능 의료기기 등이다.

    중국이 추진하는 10대 전략산업은 그 규모가 크지 않아 미국의 무역적자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 의회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에 크게 자극을 받은 것 같다.


    현재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MD)로 이 미사일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산업 제품을 수입해서 첨단무기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국은 스스로 "중국제조 2025"와 극초음속 미사일 등에 대해 평가절하하고,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응해서는 미국산 농산물 및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산업과 무기에 초점을 맞춰 제재를 가했다면 중국은 애써 이를 일반적인 무역갈등으로 낮춰보려고 하는 것이다.

    미국의 관세부과는 규모가 크지 않아서 중국에 충격을 주기는 어렵다. 그래서 미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데, 위안화가 국제결제통화가 아닌 중국으로서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강한 달러화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


    특히 빚이 많은 중국으로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압박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미국은 경제성장률을 계속 높여 금리를 더 올리고 달러화도 계속 강세로 이끄는 정책을 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경제성장률을 더 높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10월에 법인세를 더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의 첨단산업을 관세부과로 묶어두고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를 통해 빚 많은 중국 기업들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낮추고 위안화 환율의 절하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했던 2015년에도 취했던 조치였다.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사정을 완화시키고 위안화 절하를 통해 경기둔화를 최소한으로 막겠다는 뜻이다.


    위안화 절하는 미국의 경제적 압박을 중국이 흡수하지 않고 다른 나라에 전가시키는 방식이기도 한데, 이를 통해 미국의 중국압박에 맞설 지원세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단순히 무역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금리와 환율 등 전반적인 경제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물론 정도가 강해졌다가 약해지는 과정을 되풀이하겠지만, 두 나라의 전략적인 이익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갈등은 장기화되고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




    ■ 미-중 무역분쟁 : 추가 관세부과 리스트 발표, 협상 재개 예상 - 삼성


    ㅇ 미국, 예고대로 추가 2,000억 달러 규모의 對중 관세품목 리스트 발표


    현지시각, 10일 미 무역대표부(USTR)가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대로 추가 2,000억 달러규모의 對중 관세부과 품목 리스트를 발표하였다.


    이는 이미 지난 6일부터 시행된 34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한 1단계 관세(25%)부과 발표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보복관세 대응시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품목 리스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추가 2,000억 달러의 품목에 대해서는 10%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향후 8월 20~23일 공청회를 거쳐 8월 30일이 이견제출 마감일로 지정되었다. 추가로 발표된 리스트는 200여 페이지, 총 6,031개에 달하는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ㅇ 향후 예상되는 양국 간 추가 대응 조치들


    향후 예상되는 추가적인 대응들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우선 이미 발표했던 2단계,16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반도체, 플라스틱, 전기모터 등 284개 품목)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를 먼저 시행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따르면, 이는 빠르면 향후 1~2주 내에 시행될 전망이다. 이 경우, 같은 날 중국도 동일한 160억 달러 규모의 114개 품목(화학공업, 의료기기, 에너지 등)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로 대응할 전망이다.


    이후 공청회와 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9월 중 오늘 발표된 추가 2,000억 달러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 경우, 미국의 對중 총수출액이 약1,500억 달러임을 감안시,


    중국은 이미 밝힌 “양적/질적” 보복대응 원칙에 따라 질적대응, 즉 서비스 수지를 겨냥한 관광,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제한이나, 중국내 미국 기
    업들에 대한 징벌적 보복조치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중국의 보복대응이 지속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대로 추가로 2,000~3,000억 달러의 관세부과 리스트가 발표되면서 사실상 對중 수입품 전체에 대한 관세부과가 예고된 상황이다.


    ㅇ 전망 및 금융시장 시사점


    당사는 심화되고 있는 양국 간 무역갈등과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향후협상을 통한 갈등완화 가능성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 비록 협상이 결렬되었지만, 지난 4월 3일 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리스트 발표 이후, 3달에 걸친 공청회와 의견수렴 기간 중 미-중 간 3차례에 걸쳐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된 바 있다.


    미국도 관세부과 대상품목이 2,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대체품을 구하기 어려워 공급측제약의 심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수 있다.


    미국의 對중국 수입품 전부에 대한 관세부과 경고가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실현 가능성 보다는 중국의 보복의지를 꺾어 협상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 추가 관세예고 조치가 시행될 때까지 최소한 2달의 기간 동안 양국간 무역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협상 결렬에 따른 미-중 간 무역전쟁 본격화는 트럼프 자신에게도 유리한 결론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당분간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노이즈는 안전자산 선호를 심화시키고, 신흥국 자산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미 국채금리 안정/하락, 달러화 강세, 선진국 증시의 outperformance를 좀 더 지속시키는 요인이다.

     

     



    ■ 트럼프, 결국 2,000억달러 카드를 꺼내들어 - 신한


    미국이 2,00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예견된 일이지만 트럼프다운 빠른 의사 결정이었습니다. 오늘 또는 금주 중 발표 후 1주일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부과를 할 경우 비슷한 금액으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이나 대미 상품 및 서비스 수입액이 3,000억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맞대응할 수 있는 규모는 미국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전력으로 반응하면 중국의 향후 대응 카드가 거의 남지 않게 됩니다.


    중국이 340억달러 관세 부과 후 WTO 등 제소를 통해 공식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은 갈등 격화를 원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미국 대비 금액 측면에서 직접적 수단이 제한된 현실을 반영했을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반응은 화들짝입니다. 장마감 후 발표된 소식에 S&P 500 기준 지수 선물은 전일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0.4% 하락 중입니다. 현물 종가 대비로는 1.0% 하락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 지난 3주간 조정이 2,000억달러를 반영한 조정인지 혹은 500(조만간 추가될 160억달러 포함)억달러만 반영했는지에 대해 이번 국면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자라면 저점이 높아진 더블바텀이 될 것이고 후자라면 저점이 낮아진 더블바텀이 될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바닥 확인 과정이라는 점은 동일하나 2,250pt가 지지선이될 지 2,150pt가 지지선이 될지이므로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달러와 국채 금리의 움직임입니다. 달러와 미국채 금리 움직임은 평온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툭툭 나오는 침체에 대해 환이나 원자재, 국채 시장은 크게 걱정하는 움직임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최근 조정의 특징은 주식의 유난한 반응입니다. 대기업이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상장사에서 대기업 비중이 높다고 받아들인다면 실제 경기에 미칠 효과보다 주식 시장에 더 큰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난한 주식 시장의 반응은 수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보는 편이 옳습니다. 한국 증시가 미국 대비 반응이 민감한 이유는 미국 대비 수출주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점이 높아지는 더블 바텀 형성을 기대해 봅니다. 2,000억달러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공식 반응이 나오는 날이 위로든 아래로든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 한국 6월 고용: 6월 취업자수 10.6만명 증가에 그쳐  - KB


    ㅇ전월보다는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10만명대 초반에 그친 6월 취업자수 증가


    6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전월 (4.0%) 및 시장예상치 (블룸버그 3.9%)를 하회했다. 비계절조정 실업률 또한 3.7%로 5개월 만에 4%를 하회했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증가는 10.6만명에 그쳐, 전월 7.2만명 증가보다는 늘었으나 여전히 부진했다.


    취업자수가 4.7만명 증가하고, 실업자는 9.6만명 감소해, 경제활동인구는 4.9만명 감소했다. 청년실업률(계절조정)은 8.4%를 기록해 전월보다 2.5%p 하락했으나, 이는 5월 공무원 시험 시행으로6월에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ㅇ 서비스업 고용 개선에도 제조업 취업자수 감소폭은 확대


    6월 전년대비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이 전월보다 크게 개선되었으나, 제조업에서 감소폭이 확대되며 10만명대에 그쳤다. 4월에 감소로 전환한 제조업은 3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며 6월(-12.6만명)에는 추가로 감소폭을 확대하였다.


    서비스업은 전월보다 개선되어 전월 1.7만명 감소에서 6월 10.5만명 증가로 증가폭을 크게 확대했다. 업황 호조로 금융 및 보험업,정보통신업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했다 (각각 +6.6만명, 4.2만명).


    주목할 점은 도소매ㆍ숙박업의 취업자수 감소폭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10.1만명 -> -3.1만명), 이는 외국인 관광객회복에 따른 서비스수지 개선의 영향이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정부지출 확대로 공공행정 (5월 8.6만명 -> 9.5만명) 및 보건업 (13.9만명 -> 16.2만명) 취업자수가 전월보다 확대되었고, 지방 선거 영향으로 협회 및 단체 서비스업 (3.4만명 -> 4.6만명)도 증가했다.


    ㅇ 도소매ㆍ숙박 음식점업 등 개선은 고무적이나, 하반기 제조업 및 건설업 고용 부진 예상


    이번 6월 고용 결과는 고무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엇갈렸다. 도소매ㆍ숙박 음식점업과 일부 개인 및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나, 제조업 취업자수 감소폭이 확대되었으며 건설업 취업자수 또한 부진이 지속되었다.


    제조업 고용은 자동차 및 조선업계 구조조정 여파와 기저효과 (2017년 6월부터 취업자수 증가)로 인하여 취업자수 감소폭이 연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분기 이후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어, 예상한 것보다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우려사항이다. 건설 투자도 하반기에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한 추가 하방리스크 또한 있다.


    ㅇ 고용부진에 따른 내수경기 하방리스크 증가 우려


    2분기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10만명으로 1분기보다 추가로 감소하였으며, 상반기 전체로도 14만명 증가에 그쳤다. 이 중 정부지출 확대로 인한 공공행정, 보건업 등 고용 확대가 17만명으로 이를 통해 고용시장을 대부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5월 확정된 일자리 추경 효과는 아직까지는 확인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추경 효과와 중국인 관광객 회복 등을 통한 서비스업 고용 개선 효과가 더디다면, 올해 KB증권 예상 18만명의 취업자수 증가 또한 불투명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고용부진에 의해 내수 경기가 악화되는 하방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 외국인이 돌아올 조건-신한


    ㅇ 달러 환산 KOSPI 수익률 과거 패턴대로라면 반등 가능성 높아


    세계 증시 미중 분쟁 우려 완화로 반등 중. 보복 관세 조치 부재 영향. 무역 분쟁 우려 추가 관세 부과 없다면 단기 고점 통과 가능성 높아


    달러화 지수 위험자산 선호에 고점 대비 1.3% 하락하며 소강 국면. 세계 증시 반등에도 KOSPI 외국인 매도에 2,300pt 회복 못해. KOSPI 3거래일 간 2.1% 상승했으나 외국인 5,250억원 순매도


    달러 환산 KOSPI 3개월 고점 대비 하락률 14.9%. 금융위기 이후 신용등급 강등 외 15% 내외 하락에서 반등. 추가 조정 여지 작아


    ㅇ 외국인 매도는 기간과 규모 면에서 과도한 측면 있어


    무역 분쟁, 달러 강세 외국인 매도 키웠으나 지난해부터 순매도 전환. 신흥국 펀드 자금 규모 올해 5월까지 증가했다는 점 고려하면 특이


    KOSPI 투자 매력 감소 영향. 1) 이익 추정치 증가세 둔화, 2) 높은수출 증가율 기저, 3) 반도체 업황 우려, 4) 북핵 위험 등 원인


    신흥국 펀드 5월부터 유출된 영향에 KOSPI 외국인 매도 규모 증가. 2월부터 5개월 연속 매도. 7월에도 매도 시 금융위기 이후 최장.


    추세 제거 외국인 누적 순매도 5조원 이상 추세 이탈 시 조정 마무리. 10조원 이상 추세 이탈했을 때 2015년 위안화 위기 당시 한 차례. 현재는 추세에서 7.3조원 가량 이탈. 2010년 이후 하위 7.2% 해당


    외국인 순매수 전환 신호는 달러 약세 전환. 지난 5년간 신흥국 자금 유출입과 달러화 지수 간 상관계수 -0.53. 달러는 약세 전환 할 듯


    ㅇ 경기와 이익 등 외국인 순매수 전환 위한 펀더멘탈 환경 마련. 무역 분쟁 위험 완화 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 기대










    ■ 금융규제 강화는 중국 대형은행 신용도에 긍정적


    ㅇ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중국에 대한 우려 확대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 정책 추진으로 중국내 한계기업 혹은 부실기업의 회사채 디폴트가 증가하고 미중간 무역분쟁 심화로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모습.


    그러나 단순히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을 꾀하려는 ‘중국제조2025’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그림자금융 규제와 디레버리징 정책은 안정적인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에 분명.


    또한 대외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중국 정부는 4월에 이어 6월에도 지준율을 인하(16%→15.5%)하면서 하드랜딩은 피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판단. 이에 장기적으로 중국 디레버리징 정책 유지가 중국 대형은행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


    ㅇMoody’s, 중국 일부 대형은행 자체신용등급(BCA) 상향조정


    지난 5월 30일 Moody’s는 중국 은행 매크로 환경을 “Moderate”에서“Moderate+”로 상향조정. 중국이 2019년에도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디레버리징 정책으로 대출증가 속도가 감소함에도 경제성장률이 이어갈 것으로 판단.


    다만, 명목 GDP 성장률을 능가하는 대출증가율은 신용도에부정적 요인으로 향후 추이 확인 필요. 이에 중국 정부는 그림자 금융 규제 강화 등 디레버징 정책을 강조,


    최근 2년간대출 증가율이 명목성장률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시스템 잠재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Moody’s이 중국 은행 매크로 환경에 대한 평정 상향조정으로 중국내 대형은행 중심으로 자체신용등급 역시 상향 조정되었음


    ㅇ중국 디레버리징 정책 유지는 중국 대형은행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


    2016년부터 중국정부는 그림자금융 규제, 지방정부융자(LGFV) 제재 강화 등 디레버리징 정책을 실시, 이에 따른 성과로 대출증가율이 명목성장률에 근접하게 둔화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은행자산에서 대출외자산 증가율도 하락


    주요 5대 은행 역시 NPL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산대비 부외 WMP 비중도 축소되고 있음. 자산대비 WMP 비중 축소는 불확실성 감소로 해석 가능하며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 다만, 규제강화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은 약화되고 있긴 하다는 점은 주의


    이외 중국 금융시장에서 강력한 금융규제로 인한 풍선효과 및 회사채 디폴트 리스크 증가 등의 부작용과 무역분쟁 심화로 인한 대외 리스크 확대는 은행시스템에 모니터링 요소






    ■ 코스피 반등은 중국에 달렸다-한국


    [코스피는 중국 증시의 반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 중국의 안정화가 중요. 위안/달러 환율, CDS 프리미엄, 변동성 지수로 확인. 위안화 절상, CDS 프리미엄 하락, 변동성 축소가 한국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


    ㅇ 중국 시장의 안정화가 필요


    최근 한국 증시의 부진은 내부보다 외부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아 왔다. 그 중에서도 미·중 무역전쟁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했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중국 증시가 진정되는 게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


    그렇다면 중국 증시의 안정화를 무엇으로 판단해야 할까? 우리는 세 가지 지표를 지켜보고 있다. 위안/달러 환율, CDS 프리미엄, 변동성 지수다.


    위안/달러 환율은 특히 중요하다. 중국이 불안할 때마다 환율이 가장 먼저 반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안화는 올해 내내 절하됐다. 중국 경기가 예전만 못하기도 하지만 설상가상 무역전쟁 우려까지 겹치면서 통화가치 하락세가 좀 더 지속됐다.


    향후에도 위안화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가 핵심이다. 외국인 자본유출을 자극해서 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단, 이번 주엔 환율에 대한 불안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


    위안/달러 환율이 반락하기 시작했고, 중국의 6월 외환보유고도 전월보다 늘어나 불안심리가 점차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CDS 프리미엄도 지켜봐야 한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중국이 큰 상처를 입게 되면, 신용 리스크를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도 당연히 상승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CDS 프리미엄의 상승세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멈췄다는 점이다. 단, 일시적 변화일 수도 있으므로 향후 추이를 계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지표는 중국의 변동성 지수다. 이것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중국ETF 변동성 지수(VXFX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다시피 VIX와 VKOSPI를 통해 미국과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볼 수 있듯이 VXFXI를 이용해 중국 증시의 변동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것 역시 전술한 CDS 프리미엄처럼 상승세가 멈춘 상황이다. 중국 주가지수와 변동성 지수가 역의 관계를 보인다는 걸 고려하면, 최근 변화는 중국 증시에 분명 우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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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해 FX, CDS, 변동성 세 가지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단기성과는 동 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국의 세 가지 지표를 주목할 시간이다.







    ■ 위안화 안정이 반갑다 -리딩

    ㅇ 역외 위안/환율 하락은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줌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의 주요 잣대로 지적한 바 있는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회복함. 역외 위안화 가치가 안정을 회복한 것은 일단 미중간 상호 관세 부과 이후 양측이 추가 대립보다 관망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임.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 즉 내수 부양의지도 역외 위안화 및 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 이 밖에도 6월 외환보유액이 증가하면서 외환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위안화 가치 안정 요인으로 작용함.

    ㅇ 위안화 안정 예상과 소비부양정책 강화 기대


    무역갈등 증폭 가능성은 잠재해 있어 위안화의 추가 강세 폭은 제한적일 것임. 위안화의 추가 강세는 미중 무역갈등 해소를 위한 협상 시그널 가시화에 달려 있음.


    한편, 중국 정부의 소비, 즉 내수 부양정책은 한층 강화될 여지가 높음. 미국의 관세부과로 인한 하반기 대미 수출 둔화 폭을 내수를 통해 채울 필요가 있기 때문임.


    7월 1일부로 수입시장 개방확대 조치를 시행한 이후 9일 중국 국무원은 추가로 대규모 수입확대, 즉 수입시장 개방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함.

    중국 정부의 수입시장 개방 확대의지 는 미중 무역갈등 하에서 일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측면에는 중국 경제구조상 내수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공고히 하기 위함으로도 해석됨.

    물가의 안정적 흐름 역시 인민은행의 추가 지준율 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강화 시킬 수 있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음.

    요약하면 무역갈등에 따른 성장률 둔화를 방어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소비 등 내수 부양 정책 강화 가능성과 물가안정을 기반으로 한 완만한 통화정책이 중국은 물론 국내 수출경기와 금융시장에 안전판 역할을 할 공산이 높음







    ■ 리스크에 대해-메리츠


    2002년 미 럼즈펠트 국방부 장관은 사담 후세인에 관한 브리핑을 하면서 위험의 네 가지 유형을 언급했다.


    ㅇKnown knowns는 발생 형태나 시점을 알고 대처 방법도 잘 아는 평범한 위험이다.

    ㅇKnown unknowns는 어떤 모습으로 언제 일어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발생시 대처 방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위험이다.

    ㅇUnknown knowns는 처음에는 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돌아보니 제대로 몰랐던 위험이다.

    ㅇUnknown unknowns는 어떤 형태인지를 넘어서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위험이다. 너무나 희귀한 검은 백조(Black Swan)처럼 극히 예외적이라 예측할 수 없고 그래서 대비하지 못하는 돌발상황을 뜻한다.



    미셸 부커는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개연성이 높고 그것이 미칠 충격이 엄청나 당연히 알아채야 하지만, 자주 놓치는 위험 혹은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위험”을 회색 코뿔소(Gray Rhino)에 비유했다.


    “당신을 곤경에 빠뜨리는 것은 당신이 모르고 있는 일이 아니라 그럴 리 없다고 당신이 확신하고 있는 일이다(마크 트웨인).”


    2008년 금융위기가 블랙 스완이었다면, 2018년 증시 변동성 확대의 주범은 회색 코뿔소에 가깝다.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유가, 무역 분쟁, 취약 신흥국 불안, 정치적 긴장 고조 등 이미 알려진 이슈가 하반기 위험 요인이다.







    알고 있는 리스크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다. 최근 국채 10년-2년물 금리차는 29bp까지 하락해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 역전이 우려되는 수준이다.


    6월 FOMC 의사록은 장단기 금리차 축소의 배경으로 정책금리 인상 외에도 장기 실질중립금리 추정치 및 인플레 기대치의 하락,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는 기간 프리미엄 등을 지목했다.


    상당수(some) 위원들은 이러한 요인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몇몇(several) 위원들은 이러한 요인이 수익률 곡선의 의미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a number of) 위원들은 수익률 곡선 역전이 경기 후퇴 위험을 높인 과거 사례를 감안해 수익률 곡선 기울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몇(several) 위원들은 수익률 곡선은 여러 변수들 중 하나인 만큼 폭 넓은 금융시장 여건 및 전망에 대한 평가 속에서 해석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1930년대 통화주의자와 케인지안이 세계 경제학계를 양분했듯이 경제학에는 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2015년 버냉키와 래리 서머스는 구조적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를 주제로 블로그 설전을 벌였다.


    버냉키의 주장대로면 일부의 과잉 저축으로 왜곡된 수익률 곡선을 믿어서는 안 된다. 반면 서머스는 차기 연준의장의 4년 임기 중에 미국 경제가 장기침체로 빠져들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위협이 절정에 달하기 전까지 중앙은행이 정책 대응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음 번 경기침체의 영향은 물가가 2%를 다소 넘는 데 따른 역효과를 능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어느 쪽이 옳은지 승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938년 최초로 제시된 장기 침체개념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기각됐듯이 경제 이론의 타당성은 사후에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책 실패가 되풀이되는 이유다.



    자연이자율 역시 사후에 추정할 수 있을 뿐 완전히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연 이자율을 알아내는 일은 명왕성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왜소행성인 명왕성의 존재는 천왕성과 해왕성의 궤도로부터 추론되는데, 자연이자율 역시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제변수로부터 추론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와 같은 변수들이 끊임없이 유동한다는 점이다.


    6월 FOMC의 낙관적 경제 전망,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삭제 의견 등은 금리 인상이 중립금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다. 게다가 수익률 곡선 평탄화의 원인을 여러 가지로 언급한 것은 이를 과거처럼 심각한 경기 후퇴 시그널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관한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변화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에 이번은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생각은 위험하다. 누군가의 주장처럼 수익률 곡선의 예측력이 변질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역사가 반복돼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장단기 금리차 역전 이후 1~2년 내 경기 침체가 발생한다면 이는 눈 앞에 있는 회색 코뿔소를 간과한 결과다.


    즉 중립금리에 근접하는 정책금리와 수익률 곡선 평탄화는 알려진 위험이다. 이에 직면한 투자자들은 금리 위험에 개의치 않을 것인지,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기 이전까지만 금융시장에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부터 위험 관리에 돌입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다만 인간의 행태적 편향성은 이익을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손실을 입었을 때의 상실감을 더욱 크게 느낀다. 다시 말해
    지금부터 주식시장 참여자는 점차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회색 코뿔소의 또 다른 예시는 무역전쟁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은 글로벌 무역분쟁의 신호탄이었지만 시장은 전면적 무역전쟁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해왔다. 전세계 증시가 이를 본격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한 것은 6월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부과 시행 예고부터다.


    필립 피셔는 전쟁 우려로 인해 매수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식은 인간의 상상력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돼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거나 실제로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주식시장은 이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는 금융 논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심리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언제나 똑같다. 20세기를 통틀어 세계 어디서든 대규모 전쟁이 발발하거나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게 되면 미국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그리고 전쟁에 대한 공포가 가라앉으면 곧 빠르게 반등했다. 주가는 명목 화폐 가치로 표시되는데 전쟁은 언제나 통화 팽창 요인이기 때문이다.


    총칼을 들지는 않았지만 무역 전쟁 역시 마찬가지다.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을 간과했다면 회색 코뿔소를 못 본 척 한 대가를 치렀을 것이다. 하지만 금융시장은 상상력을 발휘해 가능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선반영했다. 따라서 7월 6일 관세 발효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전략 특성 상 무역 갈등은 수개월간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양국이 추가 조치를 자제하고 냉정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는 너무 당위적이다. 가능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두 나라의 무역 갈등이 세계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주목할 점은 무역 전쟁 위험이 고조될 경우 오히려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로 이어지며 주식 투자자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선물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5월FOMC에서는 관세, 무역 규제에 따른 자본 지출 축소 및 연기 등을 우려하는 수준이었다. 6월 FOMC에서는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미래 투자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논의됐다.


    강달러, 고유가, 무역분쟁의 3대 리스크는 논리적으로 장기간 공존하기 어렵다. 하반기 금융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선순환 구조로의 복원 가능성이다. 줄다리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회색 코뿔소를 피할 수 있다.




     

     

    ■ 7월 11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의 적극적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하락폭을 축소. 특히 미 상원이 트럼프의 관세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법률안 수정에 대해  11일(수) 투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하락폭 축소 요인.


    다만, 오후들어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보복 대응을 할 것" 이라고 발표하자 재차 하락 폭이 확대되기도 하는 성 변동성이 컸던 하루


    [WTO, 중국 무역 정책 심사]


    WTO는 지난 6월 말에 있었던 중국 정부와의 무역정책과 관행과 관련 질의 응답을 처리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심사를 했으며, 11일과 13일에는 사무국이 직접 심사를 단행.


    심사 결과는 13일 이후 문서로 제출됨. 특히 결과에서 미국과 EU가 주장 하듯 불공정 거래 관련 코멘트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시장이 변화할 수 있어 주목 해야 할 듯


    [미 상원 일정]


    7/11 : 트럼프 관세 부과 관련 권한 축소 관련 법안 표결

    7/11 : 연방 판사 지명자 쳥문회

    7/12 : 외교 정책 및 국제 경제에 대한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관세를 검토하는 청문회


    [OPEC 월간보고서]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의 요구처럼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이 증가했는지 여부에 주목할 듯. 더불어 이란, 베네수엘라, 리비아 등 여타 국가들의 산유량이 감소했는지 또한 관심의 초점. 이를 감안 OPEC과 미국의 산유량 수정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의 변화가 예상.


    한편, 일부에서는 사우디 아리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트럼프의 요구대로 하루 200만 배럴 증산을 더 하려면 1년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

     

     





    ■  약세장속에서의 투자안전지대 찾기 -삼성



    1. 지주사 투자아이디어: CJ(001040), SK디스커버리(006120)


    ㅇCJ(001040): 역사적 NAV 할인율 하단에 근접한 주가


    현재 CJ의 NAV 대비 할인율은 약 -45%로 2013년 이후 역사적 하단 수준이다. CJ 주가 부진원인은


    1)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 정체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우려, 2) 국내 소비심리 둔화와 신흥국 통화 약세에 따른 CJ제일제당, CJ CGV 등 자회사 실적 부진, 3) CJ ENM, CJ대한통운 등 자회사 M&A관련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현재 시점에서 CJ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H&B 스토어 1위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다. 공격적인 출점을 통한 이익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으나, 시장 선점 효과와 함께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가 CJ의 비상장 자회사임을 감안할 때, 향후 매출 증가와 IPO를 통한 기업 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및 비상장/비주력
    자회사 지분 매각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타이밍이다.


    둘째,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등 주요 자회사의 2018년 실적은 오히려 증익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경기소비심리 둔화로 내수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CJ 계열사의 실적 부진을 걱정한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은 M&A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CJ CGV는 이미 국내보다 해외 시장의 매출이 더 커진 상황이다.


    셋째, 주요 자회사들의 분할/합병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CJ E&M과 CJ오쇼핑은 지난 1일 합병법인 CJ ENM으로 출범하였다. CJ E&M의 컨텐츠 경쟁력과 CJ오쇼핑의 안정적 재무구조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SK디스커버리(006120): 분할 재상장 이후 디스카운트 된 가치를 디스커버리


    (구)SK케미칼은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 지주회사 SK디스커버리와 분할 사업회사 SK케미칼로 올해 1월 재상장 했다. 가스/화학/바이오/유화 등으로 다변화 된 사업구조가 분할 이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1) SK가스의 실적 부진, 2) 투자자들의 신약개발기업 선호로 인한 SK케미칼의 상대적 주가 소외, 3) 인적분할 이후 통상적인 지주사 약세 흐름 등으로 지주사 SK디스커버리의 주가는 연초 이후 30% 가량 하락하였다.


    하지만 1) SK가스의 실적 정상화, 2) 프리미엄 백신 매출 및 수지 사업 부문 증설 효과에 따른 SK케미칼의 매출 확대로 SK디스커버리의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 매각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지주회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른 계열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어(지주사 행위제한 요건),


    SK건설의 1대 주주 SK(44.48% 보유)와 2대 주주 SK디스커버리(28.25% 보유) 가운데 한 곳이 2년 이내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향후 SK건설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이 부각될 것이다(현재 SK건설 보유지분 장부가 3,363억원, SK디스커버리 시가총액 7,253억원).


    아울러 동사는 지난 4월 공개매수를 통해 SK케미칼 지분을,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배구조를 완성하였다. 최대 주주는 최근 SK디스커버리 주식을 장내매수하였다.


    절대 금액 자체는 크지 않으나 연초 이후 30% 가량 주가가 하락한 현 시점에서 최대주주의 주식 매입은 강력한 바닥 신호 중의 하나로 볼 수 있겠다





    2. 사업회사 투자 아이디어: POSCO(005490), 만도(204320)


    ㅇPOSCO(006120): 미•중 무역 분쟁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로 연초 고점 대비 20% 가량 하락하였다. 미국과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발동이 철강가격을 교란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 열연가격은 연초 대비 4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시장의 우려대로라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막혀서 철강 가격이 약세를 보여야 하지만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이 오히려 전세계 철강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키는 양상이다.


    올해 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과 7% 수준의 ROE를 감안할 때, P/B 0.56배까지 하락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시장의 오해로 인한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이다.


    ㅇ 만도(204320): ADAS 매출 성장 프리미엄을 반납한 밸류에이션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로 중국 이익 비중이 높은 만도의 주가는 연초 대비 40% 가까이 급락하였다. 중국 내에서는 로컬 완성차 업체 향 매출이 확대되면서 현대기아차의 중국 내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


    ADAS부문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전체 매출의 7%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과 ADAS 매출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한때 P/B 2배 수준의 프리미엄을 받던 만도의 주가는 1년 반 만에 P/B 1.2배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G2 무역분쟁과 중국현대기아차향 매출 감소로 인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 2018년 ADAS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데 프리미엄만 빠진 현 시점의 주가를 관심있게 보자.









    ■ 운송 : 택배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케이프

    택배가격은 지난 2011년 이후 업체들간의 점유율 확대 경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16.4% 인상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인프라 부족으로 업체들간의 가격 경쟁은 점차 약화될 전망입니다.

    1등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이 오는 8월 곤지암 터미널을 오픈 하면서 서비스 차별화와 제값 받기에 나선다면, 택배가격은 점진적인 반등이 예상됩니다. 택배가격이 반 등할 경우 택배 업체들의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ㅇ 국내 택배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물동량 기준 점유율 85.5%를 기록.

    2017년 말 기준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이 45.5%이며, 2위 롯데가 2억 9,332만박스로 12.6%, 3위 한진이 2억 8,200만박스로 12.2%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4위는 우체국이 1억 8,872만박스로 8.2%이며, 로젠이 1억 6,508만박스로 7.1%



    ㅇ 택배시장은 서비스경쟁과 가격 정상화가 진행 될 전망 


    택배시장은 2017년 13.3%의 물동량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248원으로 전년대비 3.2% 하락했음. 2011년 이후 업체들간의 점유율 확대 경쟁으로 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음.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원가부담이 높아지고 물량 증가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은 둔화될 전망. 8월 CJ대한통운 곤지암 터미널 오픈으로 서비스 차별화와 제값 받기로 시장을 주도할 전망.


    ㅇ 유통시장 온라인 비중 증가로 택배물동량은 고 성장 중.


    유통시장은 온라인쇼핑을 중심으로 두 자리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택배시장에 긍정적일 전망. 2017년 온라인쇼핑 거래금액은 91.3조원으로 전년대비 39.1% 증가함. 최근 온라인쇼핑은 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하고 있어 당분간 두 자리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롯데가 온라인쇼핑몰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투자를 발표했으며, 신세계도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음. 고객의 서비스 다양화 요구에 물류업체들은 배송시스템의 다양화와 효율화를 위해 노력 중


    ㅇ 1등 택배 사업자 CJ대한통운 Top pick 제시


    택배 처리량은 2017년 기준 CJ대한통운 10.5억박스, 롯데 2.9억박스, 한진 2.8억박스를 기록함. 택배가격이 상승할 경 우 업체들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


     CJ대한통운은 곤지암 터미널 오픈으로 택배 시장을 주도할 전망.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0원 유지. 한진은 농협물량 증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택배 가격 상승시 수혜가 예상됨.





    ■ 2차전지 : CATL의 유럽 진출 영향은 미미하다. -대신

    -삼성SD BUY 6개월 목표주가 310,000원 현재주가 (07.10) 228,500원

    -LG화학 BUY 6개월 목표주가 470,000원 현재주가 (07.10) 325,500원


    ㅇ 한국(LG화학, 삼성SDI)은 유럽향 배터리(전기차) 수주 과정에서 경쟁력이 높다

    전일(7월 10일),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이 약 3100억원(2억4천만 유로)을 투자해 독일에 배터리 생산기지 및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기로 계약 체결하였다고 언론이 보도

    중국 CATL의 독일 공장 건립으로 유럽에 진출한 LG화학, 삼성SDI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 그 이유는

    1) 이미 LG화학(폴란드), 삼성SDI(헝가리)가 유럽 공장의 가동으로 유럽 자동차 업체로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음. EV용 배터리 시장 선점 효과가 2019년~2020년 중대형전지의 매출, 이익 증가로 연결될 전망

    2) 유럽 자동차 업체는 한국 배터리 업체를 견제(LG화학, 삼성SD의 독/과점구조 견제 및 가격 경쟁 유도)하기 위해 중국 CATL를 2위권 공급업체로 선정 가능성 높다고 판단(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의존).

    CATL은 중국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적으로 진출해야만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 동시에 유럽 자동차 업체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업체(CATL)와 전략적인 공급 거래 실적이 비교 우위를 보여주기 때문에 당사자간의 전략도 일치했다 고 보임

    3) CATL은 중국 시장의 확대로 단기간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제품(배터리)에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해 시간(검증)이 필요(1위 공급업체로 부상하기 힘들다고 판단).

    한국 배터리 업체는 소형전지(원통형 및 폴리머 전지) 시작해 기술 검증을 통해 미국, 유럽의 자동차 업체에게 중대형 배터리 공급 실적이 제품에 대한 안정성,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음

    4) 2020년 기준의 LG화학, 삼성SDI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능력은 CATL보다 높기 때문에 CATL보다 더 큰 규모 의 수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2020년 이후에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는데 기인.

    CATL은 최근 BMW로부터 10억유로(1.3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2021년 추정) 계약 체결을 하였으나 LG화학, 삼성SDI는 그 이상으로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

    ㅇ CATL(중국), 독일에 3100억원 투자해 배터리 공장 건립 예정


    독일 튀링겐 주정부와 중국 CATL은 투자협약 체결 : 3100억원(2억 4천만유로) 투자, 배터리공장과 스마트제조 연구개발(R&D) 센서를 설립 예정


    CATL의 독일 공장은 2021년 가동해 2022년 연간 배터리 생산량 14Gwh 목표. 생산된 배터리는 BMW, 폭스바겐, 다임러, 재규어 랜드로버에 납품될 전망








    ■ 항공 : 이럴 때 사야 한다  -KTB

    항공주 공통적으로 2Q 실적부진을 예상하는 이유는 유가와 5월 yield 부진 . 항공유가는 4월초 배럴당 $82대에서 5월 $85, 6월 $90 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 7월 현재 $88~90/bbl  수준에서 횡보 중. 2분기 내내 상승세였던 유가에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상황


    LCC들은 1Q18  실적에서 특유의 유류비 전가력을 보여주었으나 , 가파른 유가 상승국면에서는 발권과 탑승 시점 차이로 전가폭이 약했을 것


    항공사들의 월별 yield(원화)는 4월 YoY 상승 , 5월 하락 , 6월 상승으로 추정되는데 , 유류할증료 부과에도 5월 yield가 하락하는 것이 또 하나의 실적 miss요인. 


    2017년 5월은 징검다리 연휴 (3 일, 5~7,  9일)가 있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이 가능했던 시기이며 , 올해 5월 yield에 역기저효과로 작용할 것.


    ㅇ 장거리 노선 (미국 , 유럽 등)의 yield 하락은 2Q18 전사 yield 부진으로 이어짐


    2017년을 떠올려 본다면 일반적으로 장거리 여행을 갈 수 있었던 시기는 5월, 원래의 휴가시즌인 7~8월, 최장 10 일의 연휴가 가능했던 10 월, 총 3차례임 . 즉 성수기와 비수기 간의 수요 차이가 평년대비 크지 않았던 해.


    그러나 휴일이 분산되어 있는 2018년 올해 ,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시기는 7~8 월과 추석이 있는 9월뿐이며 성수기와 비수기간의 수요 차이가 다시 원래대로 벌어질 것. 따라서 2018년 항공주 실적은 2Q YoY 부진 ,  3Q 호조로 나타나는 착시효과를 유발


    2Q 실적 revise-down은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으며 , 연간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Q yield  가정 상향을 앞두고 있음 . 5월 yield의 역기저효과가 예상보다 컸으므로 7~8월의 기저효과도 예상보다 클 수 있음 . 2분기 대비 높아진 유류할증료 부과단계도 힘을 보탤 것


    대한항공은 인건비 , 정비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2Q 영업이익은 부진하겠으나, 3Q18에는 창사이래 최대실적 수준의 OP 호조가 예상됨.


    진에어는 면허취소 논란으로 주가가 PER 8x 이하에 거래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동일한 사유로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인천까지 면허취소 사유가 발생하며 극단적인 처벌 가능성이 상당히 축소되고 있음. 큰 폭의 상승여력 발생


    제주항공은 1Q 중 주가가 PER 14~15x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2Q 실적 부진을 이유로 11x 수준까지 하락해 있음 . 역시 3Q 호조를 이유로 매수할 수 있는 시점

     




     

     

    ■ 화학 : 7년만에 보는 햇살  - 한화


    ㅇPTA Spread 7년만에 개선. 2019년이 더 기대되는 PTA


    PTA는 1~2년 전만 해도 대표적인 구조조정 대상 품목으로 지목될 정도로 업황이 좋지 않았다.


    물론 최근의 Spread 개선이 완벽한 “Turn Around”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문제점들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국내 PTA업체들이 Spread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을 높게 유지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의 PTA 수급이 자급 전환되어 수출선 다변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기는 하나, 중국만큼 물량을 받아줄 국가가 없다는 점은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렇기에 2011년까지 월간 30만톤 내외이던 PTA 수출량은 최근 10만톤 초반 수준까지 하락하며 정체되고 있는데, 수익성 개선이 있어도 수출을 늘리기는 어려우니, 이번 개선이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영업적자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 다른 문제로는, 이번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업계의 자율적인 설비 조정가능성이 더욱 없어졌다는 문제가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PTA의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중국의 대규모 PX 증설로 인한 PX 약세 가능성 때문이다.


    PTA는 PX처럼 대규모 증설이 없기에 PX가 약세를 보인다고 해서 PTA가 동반 약세를 보이지는 않는다. 이는 지난 수년간 PX 호황 시기에 PTA가 부진을 겪었던 상황을 거꾸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말 기준 중국에서 1010만톤 규모의 PX 신규 설비가 가동되고 2019년에 추가될 설비를 감안하면 중국은 2019년부터 PX 자급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섬유체인에서 양호한 현금을 창출하는 품목은 PX와 EG뿐이었으나 PX가 약세 전환되면 PTA/PET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다.


    제품 가격이 상승하기보단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며 Spread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PTA와 PET업체에 대한 관심을 높일 때이다.


     

     

     

     

    ■ 디스플레이-갑작스런 패널가격 안정화- 한투


    ㅇ7월 상반월 패널가격 하락 멈춰


    TV업체의 낮은 재고도 수급 안정화의 다른 원인. 구조적으로 패널공급 증가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


    패널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로 가격인하를 멈추고 이로 인해 패널가격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패널공급 증가율은 여전히 높아 중국 패널업체들의 패널가격 인하 전략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


    따라서, 공급을 구조적으로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기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LG디스플레이가 LCD패널공급을 줄이는 의사결정을 통해 패널수급을 구조적으로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


    ㅇ 하반기 패널가격 반등으로 패널업체 실적 개선


    성수기 효과로 인한 패널수요 증가와 BOE의 패널가격 안정화 노력, TV업체들의 낮은 재고 등으로 하반기 패널가격 반등과 패널업체들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LCD사업과 LG디스플레이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패널가격 안정화와 물량 증가로 흑자전환과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물량 증가, LG디스플레이는 OLED TV패널 흑자전환 등도 이루어져 패널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업종에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 롯데정밀화학 : 2Q18 Preview: 의심의 여지가 없는 호황 국면 한국


    ㅇ가성소다 가격 하락에 따른 주가 조정


    5월부터 이어진 가성소다 spot 가격 하락에 따라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 계절적수요 부진, 정기보수 이후 가성소다 설비 재가동, 그리고 핵 제재에 따른 이란 생산업체들의 덤핑은 가성소다 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가성소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뿐만 아니라 현재 판매 계약가격 또한 내수 위주 사업과 타이트한 국내 수급 상황에 힘입어 견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pot 가격 하락으로 인한 일정 부분의 판매 계약가격 인하를 가정하여, 보수적 관점에서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2% 하향조정한다.


    이는 2018년 3분기와 4분기 판매 계약가격 추정치를 각각 11%와 19% 하락한 톤당 550달러, 500달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ㅇ전년동기대비 대폭적인 실적 개선 여전히 유효


    가성소다 가격 약세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으며, 가성소다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valuation과 전년동기대비 대폭적인 실적 모멘텀은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ECH 부문의 턴어라운드, 주력 제품인 셀룰로스, 유록스,ECM 등의 업황 개선, 그리고 연내 예정된 정기보수가 없다는 점에 근거하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 하반기 영업이익은 10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초산 부문 마진 확대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2분기와 하반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0%, 2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주요 제품 장기 호황 국면 진입


    가장 중요한 것은 주요 실적동인인 ECH, 가성소다, 초산 등이 여전히 구조적 장기호황의 초입에 있다는 점이다. 석유화학의 제품 사이클은 설비 증설에 따라 움직이는데 위 제품들은 모두 중국 환경 규제에 따라 향후 2~3년간 설비 증설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 LG이노텍 : 멀티플 카메라와 모바일 증강현실 수혜 기업 - 신한


    ㅇ우려보다 견조할 2분기 실적. 성장의 초점은 18년 하반기와 2019년


    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원(+6%, 이하 YoY), 영업이익 12억원(-96%)이 전망된다. 당초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품 재고조정으로 2분기에는 적자 전환이 예상됐다.


    그러나 광학솔루션에서의 비용 감소로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이 가능하다. 2분기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부품 출하량이 줄어 1분기에 이어 QoQ 감소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7월부터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 18년 하반기와 2019년 실적 성장을 주목하자.


    ㅇ 스마트폰 산업은 부진, 그러나 이노텍은 카메라 업그레이드 향후 수년간 성장 전망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감소해도, 성장이 유력하다. 2018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2% 줄어들 전망이다. 북미 고객사의 18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감률도 5%로 가정했다.


    그러나 LG이노텍은 전방 산업과는 다르게 다수의 성장동력을 보유 중이다. 3D 센싱 출하량 증가는 18년 하반기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모멘텀이다.


    2019년과 2020년에는 트리플 카메라와 3D 카메라(ToF)시장의 개화가 기대된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카메라 모듈 시장 내 1위 기업이다. 모바일 카메라 진화의 최대 수혜주다.


    ㅇ목표주가 200,000원으로 14%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00,000원으로 상향한다. ① 3D 센싱의 출하량은 18년 하반기에 전년대비 10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전년 대비 생산 수율의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도 가능하다. ② 2019년에는 트리플 카메라 시장의 개화가 예상된다.


    스마트폰에서 싱글 카메라가 듀얼로, 듀얼 카메라가 트리플로 업그레이드 될 경우, 북미 고객사는 19년 하반기에 싱글 기준 1억개의 추가 캐파(생산능력)가 필요하다. 듀얼에서 트리플로 카메라로 바뀔 경우 ASP 상승 효과는 50%~100%로 추산된다.


    ③ 스마트폰 후면에 증강현실, 동작인식, 3D 스캐닝 기능등을 구현할 3D 카메라가 채용된다면 카메라 포트폴리오는 다변화 될 수 있다.








    ■ 셀트리온 :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추정-NH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추정. 트룩시마 매출 비중 증가로 MIX 개선되나, 비용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우려 동사에 전가
    되지 않을 것. 3분기 공장이슈 해소,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 기대



    ㅇ 연구개발비, 인건비 증가로 마진 소폭 감소 추정


    2분기 개별 매출액 2,525억원(+16.8% y-y), 영업이익 1,267억원(-5.4% yy, 영업이익률 50.2%) 추정.


    램시마, 트룩시마, 기타 매출액 각각 1,183억원,1,127억원, 215억원 추정. 공시된 PO(Purchase Order, 구매주문서) 기준, 램시마, 트룩시마의 제품 매출액은 약 2,150억~2,200억원으로 추정.


    인건비 증가 및 CT-P27(A형 독감 신약물질) 관련 연구개발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2.7%p 감소 예상


    ㅇ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실적 우려가 당장 동사에 전가되지는 않을 것


    화이자 대상 미국向 램시마(인플렉트라) 공급 PO 이미 확보. 다만, 수출입 통관 데이터상 6월까지는 선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따라서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 있음.


    그러나 이 PO는 3분기내에는 공급되어야 하는 것이며, 따라서 7월, 8월 중 나뉘어서 화이자에 공급될 전망. 단기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은 흔들릴 수 있으나, 연간 가이던스를 조정할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


    ㅇ 7월 내 FDA 추가 실사 예상, 3분기 중 공장이슈 해소 전망


    3분기 내 warning letter를 포함한 공장이슈 해소 전망. 또한 이 추가 실사는 동사에서 위탁생산(CMO) 하고 있는 테바(Teva)의 신약 fremanezumab의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위한 실사(PAI, preapproval inspection)와 관련되어 있음.


    따라서 9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는 Teva 신약의 허가 가능성 또한 공장이슈 해소와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 10월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
    유럽 허가신청 기대.


    4분기 트룩시마, 허쥬마 미국 허가 기대.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 기대되므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만원 유지



















    ■ 오늘스케줄-7월 11일 수요일


    1. NATO 정상회의(현지시간)
    2.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긴급 대표자 회의 개최 예정
    3. 세미나허브, 폴더블 디스플레이·마이크로 LED 기술 세미나 개최 예정
    4. 나노코리아 2018 개최
    5. 홍준표, 미국 출국 전 기자간담회 예정
    6.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 발표 예정
    7. 한중 FTA 서비스·투자 제2차 후속협상 개최
    8. 롯데 호텔, 서비스 계열사 하반기 회의 개최 예정
    9. 中 알루미늄 차이나 2018 개최
    10. 제2회 서울인구심포지엄 개최
    11. 네오위즈, 점프 아레나 정식 출시
    12. 국제 스마트센서기술 전시회
    13. 정보보호 스타트업 포럼 개최
    14. 첨단세라믹전시회 개최
    15.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위한 한국형 FIT 제도 본격 시행
    16.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개봉
    17. 영화 "레옹" 재개봉
    18. 5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9. 5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20. 6월 고용동향
    21. 6월 금융시장 동향
    22. 6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23. IBKS스팩9호 공모청약
    24. 쌍용양회 변경상장(주식분할)
    25. 테고사이언스 권리락(무상증자)
    26. 바른손이앤에이 추가상장(CB전환)
    27. 에스마크 추가상장(BW행사)
    28. 에스에이티 추가상장(BW행사)
    29. 중앙오션 추가상장(CB전환)
    30. 해덕파워웨이 추가상장(BW행사)
    31. 신라젠 추가상장(CB전환)
    32.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33. 상지카일룸 보호예수 해제


    34. 美) 5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35. 美) 6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8. 유로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연설(현지시간)
    39. 유로존) 6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7/10(현지시간) 실적 개선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 다우 +143.07(+0.58%) 24,919.66, 나스닥 +3.00(+0.04%) 7,759.20, S&P500 2,793.84(+0.35%), 필라델피아반도체 1,372.25(+1.05%)


    ㅇ 국제유가($,배럴),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 우려 지속 등으로 소폭 상승 … WTI +0.26(+0.35%) 74.11, 브렌트유 +0.79(+1.01%) 78.86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 전환에 하락... Gold -4.20(-0.33%) 1,255.40


    ㅇ 달러 index,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상승... +0.01(+0.02%) 94.09

    ㅇ 역외환율(원/달러), -0.21(-0.02%) 1,114.23

    ㅇ 유럽증시, 영국(+0.05%), 독일(+0.53%), 프랑스(+0.67%)


    ㅇ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에도 "호텔신라 팔아라", 목표주가 '후려치는' 외국계 보고서 논란

    ㅇ 알파돔·홈플러스... '상가 리츠' 상장 봇물

    ㅇ 코스피 장중 2300 터치, 거래량 적어 '살얼음판'


    ㅇ '식품 대장株' 굳히는 오리온... 시총 5조7917억원... CJ제일제당 따돌려

    ㅇ 美·中 무역전쟁 시작에도 글로벌 증시 일제히 반등... 왜

    ㅇ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지분 전량 처분... 5.99% 지분 2400억대 블록딜


    ㅇ 미북회담 한달... 건설·철강·기계株 너무 떨어졌나

    ㅇ 국민연금 주식 절반 의결권 외부 위탁...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앞두고 기업에 과도한 영향력 축소

    ㅇ 이마트, 오너家 지분 343억 매입... 신세계I&C·건설·푸드 등 3개 계열사 지분 시간외매매


    ㅇ 유상호 한투證사장 30년 꿈... 한투, 印尼에 증권사 출범

    ㅇ 박스권 증시에 대형株 부진... 투자 책임자 부재... 국민연금, 상반기 국내 주식서 9兆 평가손

    ㅇ 美·中 무역전쟁 와중에도 투자수요 확보... SK이노베이션, 글로벌본드 '흥행'


    ㅇ 韓태양광시장 꽂힌 맥쿼리... 자회사 6곳 한꺼번에 설립, 업체 인수·발전설비사업 나설 듯

    ㅇ 인도시장 투자 늘리는 네오플럭스... 식음료 관련 기업 헝거박스 등 스타트업에 잇따라 베팅

    ㅇ CJ헬로 주가 전망 헷갈리네... M&A기대감에 목표가 속속 상향, "부진한 실적흐름 봐야" 신중론도


    ㅇ '대두 테마주' 하루만에 뚝... 사조해표 7%↓, 샘표식품 10%↓

    ㅇ 유통 빅3 면세점 강남 大戰... 신세계·현대百 줄줄이 개장

    ㅇ 종이빨대·머그잔... 커피점의 친환경 변신


    ㅇ 현대車에 구글·카카오내비 탑재... T맵 넘나, 구글코리아 내일 공식 발표

    ㅇ 스타트업 AI챗봇 개발 경쟁... 3조 시장 불붙었다

    ㅇ GPS로 근무시간 체크... '주52시간 관리 앱' 뜬다


    ㅇ 아시아나 외국인 사외이사, 30년간 기내 식음료 독점 공급

    ㅇ 현대·기아차, 中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동맹'

    ㅇ 천차만별 중고폰 시세, 확인하고 사세요... 정부, 가격 조회 서비스


    ㅇ 현대건설기계, AI 스마트 굴삭기 개발

    ㅇ "구매후에도 믿고 쓰는 LG폰", LG전자 업그레이드 대폭 강화

    ㅇ 국내외 악재투성인데... 현대車 7년연속 파업, 12일부터 부분파업 돌입


    ㅇ 삼성, 낸드플래시 초격차전략 속도낸다... 세계 첫 5세대 V낸드 양산

    ㅇ 현대그룹, 故정몽헌 15주기 맞춰 방북 추진... 민간차원 경협 물꼬 기대

    ㅇ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LGD 1년만에 최종승인... 5조 투자, 내년 하반기 양산... 고가시장서 경쟁사와 격차 확대


    ㅇ SK하이닉스, 中 파운드리 사업 날개... 중국, 합작법인 승인... 하반기 착공해 내년 완공

    ㅇ 글로벌 신약 향한 이웅열의 집념... "넷째 딸 인보사, 너만 믿는다"

    ㅇ 점포 70%넘게 줄이고도 순항하는 한국 씨티銀


    ㅇ "GS가면 은행 ATM 수수료 무료" 늘어나는 '편의점 은행'

    ㅇ "빅데이터가 돈이다"... 전면 경쟁 나선 시중은행들, 빅데이터센터 구축하고 외부 전문인력도 적극 영입

    ㅇ 무서운 주담대 금리... 기준금리의 3배 폭등


    ㅇ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 자영업자 목소리 결국 묻혀

    ㅇ 윤석헌號 첫타깃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금 겨냥

    ㅇ 금융사 대주주 적격심사... 규개위, 대상 확대 제동


    ㅇ 韓 청년고용률 42%... OECD 중 '최악'... 15~29세 국가비교 첫 통계

    ㅇ 위기의 한국경제... "성장률 반토막은 설비투자 급감 탓... 대기업 사업확장 죄악시 말라"

    ㅇ 글로벌 일자리 호황... 韓 청년에겐 '그림의 떡', 한국 청년고용률 꼴찌 수준


    ㅇ 백운규 장관, 車 3社 릴레이 방문... 르노삼성 부산공장 찾아, 오늘 현대차 울산공장 점검

    ㅇ 5월도 세수 호조세 지속... 연간 목표 50% 넘었다

    ㅇ 文정부 대기업 정책 '투트랙'으로 간다... 1. 일자리 창출 막는 규제 과감히 풀고 2. 일감 몰아주기·갑질규제는 더 죄고


    ㅇ 文 정부 '대기업 정책' 변화 조짐... '고용·분배 악화 뼈아프다'는 文대통령, 기업 氣살리기 행보 나서나

    ㅇ 재계 "대기업 옥죄기 완화 기대", 정부 정책 변화 주시

    ㅇ 美·日 달아나고 中엔 따라잡혀... '세계 1등 상품' 한국만 뒷걸음


    ㅇ 文 "뭄바이 인프라 건설에 韓 기업 늘려달라", 文대통령-모디총리 정상회담

    ㅇ 韓·印정상 "CEPA 조기 합의... 교역액 2030년까지 2.5배로"

    ㅇ 마힌드라 "쌍용차에 1조3000억 추가 투자", 文대통령 "노사상생 성공모델 만들어달라"


    ㅇ 이재용에 손내민 文대통령, 강렬했던 '5분 깜짝 독대'... 환하게 웃으며 악수 청해 "印 방문 최고 하이라이트"

    ㅇ 102년만에 '맥주 과세체계 개편' 눈앞... 고급 맥주는 더 싸게 마시고 1000원짜리 수입 맥주는 '퇴출'

    ㅇ IT굴기 中 화웨이, 에릭슨 제치고 1위... 한국은 삼성전자 고군분투


    ㅇ 발암논란 고혈압약 18만명 복용... 문제된 약 무료로 교환, 환자들 문의 몰리며 혼란

    ㅇ 달라진 당정청... "기업 앞으로 한걸음"

    ㅇ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 文, 순방중 전격 조사 지시


    ㅇ 민주 운영위·한국 법사위 맡아... 13일 국회의장 선출

    ㅇ 박광온, 첫 출마 선언... 후보군 10여명 거론,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도 '후끈'

    ㅇ 韓·美 훈련 중단에... 정부, 올해 '을지연습' 실시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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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919.66pt (+0.58%), S&P 500지수는 2,793.84pt(+0.35%), 나스닥지수는 7,759.20pt(+0.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2.26pt(+1.0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필수소비재 1.3%, 통신 1.1%로 가장 큰 폭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이 무역전쟁 우려에서 벗어나 실적 강세가 예상되는 어닝시즌에 주목하기 시작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 관련해 일부 국가에 대한 제재 면제 가능성을 언급했는데도 공급 위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26(+0.35%) 상승한 $74.11을 기록


    ㅇ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은 이란 석유 수입 중단에 대한 일부 국가들의 예외 허용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오는 11월까지 이란 석유 수입을 중단하도록 각국을 압박해 왔음 (Bloomberg)


    ㅇ 미국석유협회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680만배럴 감소한 4억101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에서는 450만배럴 감소를 예상함 (Bloomberg)


    ㅇ 미 노동부는 5월 채용 공고가 전월 684만 명보다 줄어든 664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4월 채용 공고는 670만 명에서 상향 조정됐었음. 지난 4월 채용 공고는 사상 최고치였음 (Bloomberg)


    ㅇ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치인 0.8% 감소보다 개선된 수준임 (WSJ)


    ㅇ 알바라이크 터키 재무장관은 "재정 규율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내믹하고 활동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함. 이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정통적이 아닌 특이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감을 키우고 있음 (FT)


    ㅇ 상해 시 정부는 테슬라가 연간 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상해에 건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Reuters)

     

    ㅇ  현대기아차가 중국 인터넷 최대 기업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0일 밝힘. 양사는 우선 지도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각종 인터넷 포털 서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


    ㅇ 중국 정부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공장 건설 계획을 최종 승인함. 지난해 7월 LG디스플레이가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만으로, 이 공장의 승인은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논란으로 한국 정부가 5개월을 끌었고, 중국이 기술 이전을 요구하면서 다시 7개월이 지연된 바 있음


    ㅇ  SK하이닉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장쑤성 우시 시정부 투자회사인 우시산업집단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파운드리 공장 착공에 나설 예정


    ㅇ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56Gb 5세대 V낸드를 본격 양산한다고 10일 발표함. 5세대 V낸드에는 차세대 낸드 인터페이스로 불리는 ‘토글 DDR 4.0’ 규격이 처음 적용됐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가 초당 1.4Gb로 4세대와 비교해 40% 빠른게 특징


    ㅇ 신세계는 계열회사인 이마트24 보통주 1200만주를 취득하기 위해 600억원을 출자한다고 10일 공시함. 이번 출자는 가맹점 출점 확대에 따른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출자일자는 8월 6일임



     







    ■ 전일미국시장 : 다우, 어닝시즌 앞두고 4 일 연속 상승


    ㅇ 러셀 2000, 장 중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


    유럽증시는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인피니온(+1.05%) 등 일부 수출주가 상승 주도. 다만,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코메르츠방크(-1.38%) 등 금융주 및 글렌코어(-2.48%) 등 원자재주가 부진하며 상승폭 제한.


    미 증시는 장 초반 러셀 20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 개선 지속되며 상승 출발. 그러나 오후 들어 일시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어닝시즌을 앞두고 방향성 없이 업종별 차별화 장세속에 상승 마감(다우 +0.58%, 나스닥 +0.04%, S&P500 +0.35%, 러셀 2000 -0.53%)


    미 증시의 특징은 ①중소형주가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②금융주 하락 ③실적 개선 발표된 종목 상승 ④차익실현매물 출회 등으로 요약 할 수 있음.


    중소형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유로는 주로 높은 미국 내 매출 비중에서 찾을 수 있음. 이는 무역분쟁 우려 및 달러 강세 관련 리스크와 관련이 별로 없어, 격화되는 무역 분쟁의 수혜주로 인식된 데 따른 결과로 추정.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연초 이후 현재까지 대형주에서 50 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으나, 같은 기간 소형주로는 90 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발표


    한편, 금융주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30bp 미만으로 축소되자 향후 대출 증가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이로 인해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으나, 주가는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매물 출회.


    다만, 펩시코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4.76% 상승 하는 등 2 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 또한 여전한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의 경우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였음.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기는 하지만, 어닝시즌을 앞두고 상승폭이 컸던 종목과 업종에 대해서 매물이 출회되는 등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진 하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펩시코(+4.76%)는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코카콜라(+1.28%)도 동반 상승 했다.


    한편, AT&T(+1.09%), 버라이존(+1.18%) 등 통신주와 P&G(+2.52%) 등 필수 소비재 업종은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상승 했다.


    마이크론(+2.63%)은 서버 D램에 대한 매출 증가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기대감이 높다며 JP모건이 낙관적이 전망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브로드컴(+1.27%), TI(+1.46%), 인텔(+0.58%)과 AMAT(+0.47%), 스카이웍(+1.20%), N비디아(+1.60%)등 반도체 제조및 장비 등 관련주도 동반 상승 했다.


    한편, 테슬라(+1.24%)는 중국에 한해 50만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한편, 엑손모빌(+0.92%), 셰브론(+1.27%), 코노코필립스(+1.04%)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상승과 이란 제재 일부 면제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했다.


    JP모건(-0.62%), BOA(-0.76%), 씨티그룹(-1.03%),골드만삭스(-0.50%) 등 금융주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된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페이스북(-0.59%), 알파벳(-0.01%), EBAY(-2.29%), 넷플릭스(-0.80%) 등 기술업종은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부진했다






    ■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 예상치 상회


    미국 6 월 소기업낙과 지수는 전월(107.8) 보다 둔화된 107.2 로 발표되었다 다만, 예상치(105.6)보다는 개선 되었다.
    미국 5 월 구직자수는 663 만 8 천건으로 전월(684 만건) 보다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658 만3 천건) 보다 개선 되었다.
    독일의 7 월 ZEW 경제전망 지수는 전월(-16.1) 보다 둔화된 마이너스(-)24.7 로 발표 되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신흥국 환율 달러 대비 강세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시추관련 노동자가 파업을 하자 생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했다. 더불어 이란 국영 석유 회사 또한 미국 정부가 원유 수출을 제재 하면 수출량이 20%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리비아의 국영 에너지 회사의 생산량이 반절로 줄었다는 발표에 이어 이러한 이란 이슈와 노르웨이 노동자의 파업으로 시장에 공급 둔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원유 수출 관련 일부 면제 가능성을 제기하자 상승 폭은 제한되었다.


    한편, EIA 가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6 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5 월에 비해 하루10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달러지수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 보리스 존슨 내무장관을 비롯한 2 명의 장관이 사임을 하자 소프트한 브렉시트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일 하락한 이후 안정을 찾았다.


    남아공 란드화와 멕시코 페소화 등 신흥국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역외 외안화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한편,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2.51 배로 지난 12 개월 평균인 2.91 배를 하회하는 등 수요가 부진 했던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경제지표도 비록 전월 보다 둔화되었으나 예상을 상회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5% 하락 했으나 철근은 0.73%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지수보다는 종목에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15% MSCI 신흥 지수도 0.2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도(-210계약)에도 불구하고 0.30pt 상승한 297.2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3.5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가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은 가운데 상승 했으나, 어닝시즌을 앞두고 상승폭이 제한되는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


    한국 증시도 최근 3 일 연속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서는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여전히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 이란 제재와 관련 면제를 요청한 일부 국가들에 대해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 했다. 미 정부는 그 동안 어떤 예외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 했으나, 일부 완화된 입장을 밝힌 점은 주목해야 한다.


    이는 미국의 대외 강경 외교정책이 점차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대외 외교 정책의 축은 ①무역분쟁 ②북한 ③이란 등이 주요한 부분인데, 이란과 관련된 부분이 완화된 점은 향후 무역분쟁과 북한 관련 온건한 정책 발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결국, 한국 증시는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증시의 특징처럼 일부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 지수 변화보다는 종목과 업종에 주목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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