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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7/23(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7. 23. 07:08

    18/07/23(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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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화 영향력 경감 예상-삼성


    최근 위안화 환율과 국내 증시의 동행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고시하는 10시를 전후하여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횟수가 적지 않다. 위안화 약세가 근간의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1) 美 무역제재 맞대응 성격의 인위적 절하로, 향후 양국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을 수 있고, 2) 남미 지역 등에 한정되던 신흥국 통화 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고조될 수 있는데다가, 3)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중국이 본격적 경기 침체에 진입하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기 언급된 염려를 미리 가격에 반영하기에는 아직 그 정도가 엄중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현 위안화 약세는 달러 강세를 반영한 정상적인 가격 교정의 성격이 짙고, 중국 통화당국 역시 내부 유동성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할 뿐, 환율을 수단화 하는 것에 대한 신호는 아직 부재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중국 내부의 온건한 통화정책은 경기 진작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도 가능할 것이다. 때문에 추가적 위안화 절하 가능성이 상존하더라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위안화, 최근 국내 증시의 주요한 설명변수


    다양한 상호작용 결과가 환율로 반영되지만, 환율 그 자체로 구현되는 기대형성 역시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근래의 위안화 절하는 1차적으로 중국 내부 소비에 부담이 될 것이란 시각을 통해 국내의 중국 소비 관련주를 거세게 압박했다.


    (그림 1)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지리적 접근성 등의 영향으로 국내 중국내수테마 종목들은 위안화 환율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왔고, 최근 급격한 조정 역시 위안화의 약세로 상당부분 설명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 소비 관련주는 지난달까지 대형 IT를 비롯한 수출주의 대안으로 활발히 매매가 진행되었던 터라, 시장의 하락 체감도는 더욱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더불어 대(對) 중국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코스닥 기업들도 위안화 절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그림 2)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중국의 환율과 코스닥 증시는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해 왔고, 이번에도 그 연관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위안화 환율의 상승은 위험선호의 경감 신호로 해석되는 관계로, 보다 예민한 코스닥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기 십상이다.






    ㅇ 중국의 의도는 내부 유동성 공급에 초점


    美中 무역분쟁의 돌파구로 중국이 환율이라는 카드를 사용한다는 점은, 양국의 긴장도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아직 중국이 위안화 절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무역 이점은 아직 불분명한 반면, 내부 유동성 환경을 고려해 보면 최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합당하다고 판단 가능하다.


    지난달 지준율 인하 시점이 공교롭게도 무역분쟁이 격화되던 지점과 맞닿아 있어 주변의 의심을 자아내기 충분했지만, 중국 내부에선 다양한 유동성 완화정책을 고민해야 할 여건들이 이미 형성 중이었다.


    중국은 2017년부터, 급증하는 기업 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디레버레징 정책을 실시해왔고,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system)에서 생성된 신용은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이였다.


    그러나 2018년 진입 후 한계 기업들이 출현하기기 시작했고, 디폴트에 직면한 기업채권 규모도 다소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그림 4).
    경기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는 구간에서 내부 유동성 공급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 실시는 해당국의 통화가치 절하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지난 19일(목) 인민은행은 은행권 대출을 늘리기 위해 MLF(Midterm Lending Facility, 중기유동성지원창구) 추가 공급을 제안했고, 그 사용처는 영세 민간 중소기업 대출과 지방정부의 특수채를 매입하는 것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중국 은행보험감독위 역시 4개 대형 국유 은행과 상업/지역 은행 수장들에게 민간 중소 기업 대출공급을 적극 늘릴 것을 요구하는 등, 전반적인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준비 중에 있다.


    대부분은 경기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환율 절하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고 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주장일 것이다.


    ㅇ 추가적인 절하가 자연스럽지만…… 속도와 폭은 제한될 전망


    중국 금융당국의 일련의 유동성 완화 조치는 추가적인 절하를 유도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급격한 절하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은 사항임은 물론, 중국 스스로도 외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해 다양한 개입을 지속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전월 지준율 인하 조치 이후, 급격히 절하되던 위안화를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수 차례 구두개입을 통한 안정화를 시도했다.


    특히 위안화가 6.8위안을 돌파하게 된 지난 20일(금)에는 중국 국유은행들의 적극적인 역내외 달러 방출로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더불어 그 전일(19일), 인민은행 외환 관리국은 기준환율 산정에 ‘경기대응변수’를 재가동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실시된 위안화 안정을 위해 사용된 이력이 있는 조치로, 위안화 기준환율을 산정할 때 현재 경제국면의 특수성을 반영한 환율 관리방식의 일종이다.


    해당 조치 당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9 수준에 위치해 있었고 이후 3개월래 6.5 위안까지 빠르게 하락했다. 무엇보다도 (그림 6)에서처럼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구간에서도 중국의 외환 보유고가 큰 변동이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6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되려 소폭 증가세를 보였던 만큼, 전면적인 통화위기 양상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최근 중국 내 반응은 디레버리징 기조 완화에 따른 경기 진작 기대감이 더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지난 금요일 위안화 절하에도, 상해종합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 역시 같은 맥락으로 설명 가능할 것이다.


    ㅇ 대형 IT 중심 수출주 회복 기대


    지난 주 후반의 KOSPI 지수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 보면, 일말의 변동성 속에서도 위안화 약세 흐름과 차별화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무역 분쟁 이후 부각된 환율 문제역시 이전의 사례처럼 시장의 내성이 공고해진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해당 구간에서 두드러질 수 있는 영역은 그간 낙폭이 컸던 대형 수출주가 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 수출주는 최근 1개월간 저점을 높이며 반등을 모색 중이다.


    전술한 외인 선물 순매수 유입과 글로벌 IT 섹터의 강세를 공히 고려한다면 장기간 숨 고르기를 지속한 대형 IT 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여전히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벨류에이션 매력 역시 함께 겸비 했음에 주목해 보자.


    중국 관련주의 경우 위안화 동향에 따른 소음이 지속될 염려가 있겠으나, 추가적인 절하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주가 역시 큰 폭의 조정이 선행된 상태이기에 조만간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사료된다.






    원화의 비명, 달러의 메아리 -교보

    ㅇ미-중 통상분쟁, 연준 금리인상 및 취약성 확대 우려가 달러강세 요인 작용

    미-중 통상분쟁 격화,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전망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 이 두 가지 현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해 급격한 자금이동을 야기하면서 달러화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원화 역시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국의 건전한 거시 건전성과는 동떨어진 약세가 전개.



    ㅇ 무역분쟁 환율조정 전환, FED-ECB간 정책 차별화 기대 소멸로 달러화 강세 여건 약화.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을 좌우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무역분쟁의 형태. 지금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선제적 관세부과-중국의 보복조치 등 공멸 양상의 치킨 게 임이 전개.


    그러나 우리는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중 무역분쟁은 관세 및 비관세 장 벽 등 전면적 보호주의에서 달러화 약세-위안화 강세에 합의하는 점진적 환율조정의 형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달러화 강세는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에 부정적이며, 위안화의 급격 한 약세는 중국의 자본유출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양국 모두 환율조정 합의 필요.


    또한 달러화 강세의 주요한 배경인 FED와 ECB의 통화정책 차별화 요인이 내년 이후부터 는 약화되면서 달러화 강세 요인도 약화될 전망. 신흥국 취약성 우려는 점차 차별화될 것.


    ㅇ 하반기에는 달러화 약세 반전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균형수준 1,100원 이하 복귀 예상 .

    현재 달러화 강세는 분명 미-중 통상분쟁 결과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합리적으로 반영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자금이동이 미국으로 쏠린 결과이지만, 최근 이러한 경향은 약화.


    미국이 무역적자 해소하기 위해서는 달러화 약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형태 전환 시점에서 달러화는 약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


    한국 경제는 경기둔화 요인은 있 지만 경상수지 흑자, 풍부한 외환보유고, 외채비율 하락 등 거시 건전성 여건을 봤을 때 원 화약세 근거는 희박.


    우리는 외환보유고 수준에 근거한 단기균형 환율을 1,055원 가량으로 추정하며, 3분기,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각각 1,080원, 1,060원으로 제시





     


    ■ 미-중, 환율전쟁의 서막인가? -NH투자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로 인해 글로벌 환율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하지만 향후 위안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환율전쟁으로 치닫기보다는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ㅇ 환율전쟁의 서막인가?


    최근 위안화가 가파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달러화 강세 폭 보다 위안화의 평가절하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당사는 미국과 중국이 환율전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 통화별 비중을 고려해 위안화 지수를 추정한 결과, 최근의 위안
    화 약세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결과물이다. 즉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 위안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인 점은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유로존 경기가 저점을 다지고 있어 3분기 중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의 약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중국, 위안화 약세와 자금 유출에 대한 트라우마


    중국은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를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5~2016년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로 중국으로부터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된 경험 때문이다. 당시 중국 정책 당국은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자금 유출 제한 및 위안화 환율의 안정을 도모했다.


    ㅇ 위안화의 약세 진정시 원화의 강세 전환을 기대


    최근 달러화 대비 원화와 위안화의 상관계수는 1.0에 근접했다. 반면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급등했지만 한국은 안정적이다. 즉 최근 원화의
    급격한 약세는 위안화 약세가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즉 향후 위안화의 강세 전환은 원화의 강세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와 더불어 보호 무역 우려도 다소 완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소외된 한국의 반등 조건 -SK


    한국의 금융시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내에서 중국과 함께 유난히 소외되어 있다. 그 원인을 무역분쟁이나 달러강세 탓만 할 수는 없다. 오히려 글로벌 경기 기대와 위험회피 심리 완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경기 펀더멘탈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ㅇ 중국과 함께 유난히 소외된 한국 금융시장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내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이 유난히 소외되는 모습이다. 국가별 증시에서 7 월 20 일까지의 MTD수익률은 상해지수(-2.6%) 다음으로 코스닥(-2.5%), 코스피(-1.8%)가 나쁘다.


    환시에서도 마찬가진데,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원화(-1.7%)와 위안화(-2.2%)의 절하폭이 가장 크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6 월과 7 월 상반월에 비해 완화되고 있는 반면 좀처럼 우리 금융시장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심리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국 증시는 2Q 들어 글로벌 증시와의 상관성이 급격히 떨어졌고, 6월부터는 미국 증시와 역의 상관관계로, 중국 증시와는 1 에 육박할 만큼 동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가 상승 전환한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같이 여전히 하락세다.


    지난 5 월 신흥국 위기설과 6월부터 불거진 미-중 간 무역분쟁 여파가 글로벌 증시, 특히 신흥국에 부정적 영향을 공통적으로 주었다.


    달러인덱스가 94~95pt 대에 머물러 있을 만큼 강세 압력이 유효하고, EU 까지 가세한 글로벌 무역분쟁은 현재진행형인 만큼 신흥국 금융시장에 그리 우호적이지 못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중국만 소외되고 있는 최근의 현상을 오로지 달러강세와 무역분쟁 여파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최근 서프라이즈 인덱스로 바라본 경기 기대가 선진국/신흥국 공히 빠르게 반등하며 오랜시간 끌어온 부정적 재료들에서 시선을 돌렸다면,


    중국은 실물 지표들의 둔화와 기업들의 부채 문제로, 한국은 고용 악화와 내수 부진 등 경제 전망이 여전히 혼탁하다는 점이 상대적 소외를 낳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는 중국 시장과 동조화되고 있는 우리 시장의기술적 반등 계기로 위안화 환율의 안정화 여부를 우선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1,134원까지 상승한 원달러환율의 불확실한 흐름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 매수 전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소세 인하에 따른 단기적 재고 소진/내수 진작 정책, 적극적 재정 조기집행에 의한 지출 확대 등 경기 하방 압력을 상쇄할 조치들의 효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어려운 환경임은 자명해 보이나 반등의 여지도 기대해 볼 만 하다. 글로벌 경기 기대감, 위험 회피 심리의 완화 등은 모처럼 찾아온 긍정적 요인들이다.


    ㅇ 중국과 한국, 환시와 증시


    위안화 절하고시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30 거래일 중 23 번이나 절하고시 했고, 지난 주 내내, 20 일(금)에는 0.9% 절하시켜 2 년래 최대치였다. 자연히 위안화 시장환율도 계속해서 상승(위안화 약세)하고 있고, 원화도 동조되며 유난히 약한 통화로 자리하고 있다.


    원화와 위안화는 7 월 중 가장 약한 2개 통화이고, 덩달아 증시도 상해지수 다음으로 코스피/코스닥이 좋지 않다. 물론 무역분쟁도 원인이다. EU 도 가담한 모양새여서 부정적 매크로 환경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위안화 약세가 이렇게 진행되는 이유를 중국 내부의 유동성 공급에서 찾는다. 지준율 인하, 단기 유동성 공급 때문으로 말이다.


    무역분쟁은 외생변수로서 위안화를 약하게 만드는 요인이지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절하고시 하는 이유는 아닐 것이다. 전면전을 바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위안화 약세는 단기간 내 반전되기 어렵다고 본다. 역외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더 절하되어야 함을 반영하고 있다. 원달러환율도 위안화 환율과 동조되는 흐름이 이어진다는 게 찜찜하다.


    ㅇ 한국과 미국의 2Q GDP 성장률


    지난 주 중국에 이어 이번 주에는 미국과 한국의 2Q 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미국은 전분기비 연율로 4%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글로벌 전체에서 가장 두드러진 경기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반증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그 동안 국내 성장에 높은 기여를 했던 수출과 건설투자가 둔화되는 모습을 통해 기대감을 낮춘다. 전년대비 2%대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중국, 미국과의 장기전 버틸 체력 있나  - 삼성선물


    ㅇ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는 무역분쟁


    우호적인 실적과 무역분쟁 지속 사이에서 글로벌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선진국 증시에는 기업실적 호조 영향이 반영된 반면 신흥국 증시에는 무역분쟁 우려가 회복을 짓누르는 양상이다. (다우 +0.2%, MSCI 선진 +0.2%, MSCI 신흥-0.5%).


    무역분쟁 중심에 있는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주중 내내 하락압력 우세했으나 금요일 중국 금융당국의 시장보호 조치 발표 영향으로 하루 만에 2.1% 급등, 주간으로는 -0.1%를 기록했다.


    달러화의 경우 상대적인 미 경기 강세 지속으로 주중 상승세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 비판 발언 이후 상승폭을 반납, 주간 -0.2%를
    기록했다.


    여타 통화들 중에서는 주중 중국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통화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금요일 역외시장에서의 위안화가 장중 6.84까지 급등한 이후 중국 국영은행의 개입 소식에 약세 폭 회복하며 마감했다(중국 위안 -1.2%, 한국 원 +0.2%).



    ㅇ 중국, 미국과의 장기전 버틸 체력 있나


    지난 10일, 미국의 $2,000억 추가 관세에 대해 중국이 즉각적 보복을 자제한 이후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은 다소 안정이 된 양상이었다. 하지만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공격성 발언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외환시장에 대한 공격(중국과 EU의 통화가치 조작 의심)도 가세하면서 현재의 관세 분쟁이 환율 부문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 발표될 환율보고서도 변수로 떠오른 셈이다.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은 미국과의 장기전을 버텨낼 체력이 있을까. 지난 16일 발표된 중국 2분기 GDP는 기존 6.8%에서 6.7%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정부 구조개혁영향으로, 내용을 보면 구조개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 부분들이 많았다.


    지출별로는 투자보다는 소비의 비중이 뚜렷하게 높아졌고 산업별로는 2차산업 비중은 낮아진 반면 3차산업 비중이 높아졌다. 또한 지금까지 부채 구조개혁이 집중적으로 진행된 부문은 지방정부 부채였으며 이에 지방정부들이 과도한 채무로 주도해왔던 인프라 투자 부문은 상당한 조정을 거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하락폭이 0.1%p에 그친 점은 구조개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월간으로 발표되는 실물지표 둔화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구조개혁이 실물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경계하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다면 현 시점에서 하방압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중국 경기 체력에 대한 의구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일련의 상황들은 중국 정부를 또 다시 경기부양과 구조개혁 사이의 딜레마에 빠트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단행,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구조개혁을 계속 추진하자니 경기가 문제고, 경기부양으로 방향을 돌리자니 과거에 해왔던 실수를 반복하면서 경기 불균형 문제를 다시 소환할 우려가 있다.


    게다가 경기부양 수단으로 통화정책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연준과의 통화정책 스탠스격차가 부각되면서 위안화 약세 속도를 자칫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렇듯 정책 딜레마가 심화되면서 자본유출 우려를 경계하는 시각이 높아지자 중국정부는 미국에 보복을 자제, 강대강 대치 국면을 피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원활한 구조개혁이 가능했던 이유는 결국 경기가 뒷받침되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경기가 흔들리는 경우라면 구조개혁이 계속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 즉 중국 경기나 금융시장이 정부 관리 하에 계속 머무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으로 직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그 의문이 깊어질 경우 중국은 자본유출 우려를 피하기 어렵게 된다.


    결국 중국 정부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이 정부의 컨트롤 하에 있다는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부각되는 불안은 위안화 약세 속도이다. 우선 위안화의 방향성만 보면 중국은 약세분만큼 관세에 의한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세를 유도할 유인은 분명히 존재하며 처음 시작도 정부의 위안화 약세 고시였다.


    하지만 정부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약세만을 원할 것이다. 최근 위안화 약세 동향을 보면 역외시장에서의 약세가 정부 고시 환율을 끌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역내시장보다 역외시장에서의 위안화 약세 압력이 강한 현재의 상황은 정부의 의도보다는 시장이 미는 힘이 더 강한 상황임을 시사하며 정부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약세를 허용하고 있는 스탠스일 것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위안화 약세 압력은 실제 자본유출 위험을 높이거나 트럼프 행정부의 환율 공격에 맞닥트릴 수 있어 향후 정부는 간헐적인 개입으로 위안화 약세 속도나 레벨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ㅇ ECB 회의, 주요국 제조업 PMI, 미 2Q GDP


    금주에도 금융시장의 관심사는 무역분쟁 진행사항일 것이다. 우선 오는 26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상반기 부진했던 경기에 대한 판단과 EU를 향하기 시작한 미국의 관세공격이 향후 성장 전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 주목되며 내년 이후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추가 힌트를 제시할지 주목된다.


    24일 발표되는 주요국 제조업 PMI 잠정치도 관심사항이다. 보다 넓은 지역에서 심리지수 하락세가 감지될 경우 현재의 경기상황이 양호하더라도 금융시장 센티멘트 회복은 제약될 수 있다.


    27일 발표 예정인 미국 2분기 GDP의 경우 시장 예상치는 4.1%로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2분기 경기 성적표가 강하더라도 최근 금융시장의 관심사가 현재 경기상황보다는 향후경기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시장 방향성을 의미 있게 바꾸는 재료가 되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이외에도 위안화의 추가 약세 및 중국 금융당국의 개입 여부, 25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 트럼프 대통령과 EU 융커 위원장 회담에서 진행될 자동차 관세 이슈 등에서 무역분쟁 확산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위안화와 홍콩 머니마켓 움직임 -KB


    ㅇ 위안화 개입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 이후 중국은 위안화를 6.7671위안으로 고시하며 맞받아쳤습니다. 하지만 CNH가 6.8위안을 넘어서자 국유은행을 중심으로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안화는 안정을 찾았습니다. 다만 여전히 위안화 약세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이 KB증권의 의견입니다.


    ㅇ Hibor


    홍콩 은행간 머니마켓 금리인 HIBORㄹ르 보면, 중국이나 한국증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현상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포착됩니다. 홍콩 머니마켓은 5월부터 다소 경색되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확연한 하락세가 나타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향후 지켜볼만한 금융지표입니다.


    ㅇ요약


    1. 중국 당국의 위안화 개입 소식으로 위안화는 장 후반에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다
    2. 홍콩 머니마켓 지표는 한국증시 추세에 상당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3. 두 가지 모두 아직은 의미 있는 변화는 없는 상황인데, 반등 타이밍을 위해서는 지켜볼만한 데이터이다.







    ■ G20회의에서 체크해 볼 네 가지 소식 - KB


    ㅇ 계속된 중국 압박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은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재차 피력했습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5000억달러 관세부과도 가능성이 낮지만은 않다고 했
    습니다. 또한 위안화 약세도 중국의 개입이 있었는지 10/15 발행되는 환율보고서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말, 트럼프는 중국이 위안화를 조작하고 있다며, 이 경우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ㅇ EPA 언급


    므누신은 EPA 체결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며, 미국이 원하는 것은 보호주의가 아니라 공정한 무역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PA는 7/17에 타결된 일본과 EU의 FTA를 부르는 말입니다.


    관세/비관세장벽/보조금 문제가 해결된다면, 미국도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중국도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강요 등을 중단하면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25일에 EU-미국 회담이 있습니다.


    ㅇ G7 모임


    G20회의 중 G7간의 모임도 있었습니다. 므누신은 G7간의 회의에서 관세/비관세장벽/보조금 폐지라는 미국의 요청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공정하고 상호호혜적인 조건에서 무역을 하자는 것입니다. 중국이 환율을 조작할 경우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물리겠다는 발언도 환율전쟁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ㅇ 자동차 관세


    G20에서 한국은 자동차 관세 예외 적용에 노력했습니다. 지난주, 자동차 관세가 한미 FTA와 충돌한다는 주장에 대해 로스 상무장관은 일단 고려할 것으로 보도됩니다. 철강/알루미늄이 수출 쿼터선에서 마무리된 것과 비슷한 논리입니다. 미국이 다자주의가 아닌 각개 협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해볼만 합니다.


    ㅇ 세줄요약


    1. 중국에 대한 압박은 지속되었지만, 공정한 조건에서 무역이 이뤄진다면 미국은 자유무역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2. 므누신은 별도로 열린 G7 모임에서 ‘관세/비관세/보조금 장벽 폐지’라는 미국의 요청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언급했다
    3. 자동차에 대해서는 한미 FTA와 충돌한다고 피력했는데, 지난 3월 철강/알루미늄 관세 면제 당시와 비슷한 논리이다









    ■ 대북제재 예외 공식화..비핵화 협상카드 던졌다 - 아시아경제


    ㅇ 강경화 안보리 이사국에 제한적 제재 예외 재차 강조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예외 인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고히했다. 북·미 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난항에 빠진 상황에서 남북협력을 통해 협상에 추동력을 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연내 추진 목표인 종전선언과 함께 사실상 대북 협상카드를 던진 셈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안보리 이사국에 대북제재 완화를 강조했다고 알려진 점에 대해 "완화가 아니다"라며 "(강조한 부분은) 남북사업에 필요한 대북 제재 예외를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대상 브리핑에서 북한과 대화·협력을 위해 요구되는 부분에서는 제한적인 제재 면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남북은 문화체육 분야에 이어 철도를 시작으로 경제적 교류에 대한 준비작업에 착수했지만, 대북제재에 막혀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남북 간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로서 제재 예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 "북과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제제 틀 안에서 예외를 인정해달라는 것이고 미국 및 안보리 대북제재위와 협의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 장관은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완화 단계는 아니다"라며 제재 유지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유엔 내에서도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면서, 제재 이행이 한미 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북한산 석탄의 한국 유입으로 한미 간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는 22일북한산 석탄 한국 유입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은 통일된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문의 해상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밝혀 한국 정부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전후상황을 고려해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설득하기 위한 조치로 제재 완화 대신 한단계 낮은 제재 예외를 선택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측에 교류협력에 대한 진정성을 전달하면서, 판문점 선언 이행에도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재 예외가 인정될 경우 하반기 예정된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과 함께 북한을 설득시킬 유용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8월 초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남북 외교장관회담을 거쳐, 8~9월 5번째 남북정상회담과 9월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주 포인트 3선 : 미-EU 자동차 관세 협상, 2분기 미국GDP2분기 한국 GDP


    ㅇ 25일 예정된 미국과 EU 간의 자동차 무역협상.


    EU 행정부 수반 격인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25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동하여 양 측간 에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무역분쟁 해소 방안을 협의한다.


    미 트럼프 정부는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20% 관세부과를 경고하고 있고 EU 역시 미국이 자동차 관세부과를 단행하면 이에 상응하는 보복조 치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U 집행위에 의하면, EU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은 2017년에 500억유로에 달해 알루미늄과 철강의 대미 수출 64억유로의 8배가 넘는다. 현재 EU는 모든 외국산 수입 자동차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미국은 EU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 측은 미국과 유럽 간의 자동차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분야에서 관 세를 철폐하는 다국적 협상 방침을 제안할 예정인데, 동 협상이 성공할 경우 무역전쟁 우려가 경감될 여지가 있지만 결렬되면 그 파장이 만만찮을 가능성이 높다.


    ㅇ미국 2분기 GDP(7/27):


    전분기비 연율 4.3% 성장하여 2014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년동기비로도 1분기의 2.8% 성장보다 확대된 3.1% 성장하여 2015년 2분 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2분기 경제성장세의 가파른 확대는 1분기 부진에 따 른 기저효과에다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 확대,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예견된 현상이나 그 폭이 크다는 점에서 서프라이즈를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에 따라 2018년 연간 GDP는 2017년의 2.3% 성장보다 크게 확대된 3.0% 성장이 예상되는데, 경제성장세 확대가 인플레 압력 증 대로 연결될 경우 미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역풍 역시 만만찮다.


    ㅇ 한국 2분기 GDP(7/26):


    전분기비 0.7% 성장하여 1분기(1.0%)의 성장개선 기조를 이어가지 못할 전망이다. 그러나 긍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전년동기비로는 2.9% 성장하여 3개 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분기 경제성장세의 둔화는 1분기에 경제성장을 주도했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가운데 민간소비 역시 고용악화의 여파로 인해 1분기에 이어 부 진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2분기 경제성장 역시 1분기에 이어 예산 조기집행 및 추경 효과가 반영되면서 정부소비가 성장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GDP는 소비와 투자 부진을 정부소비로 일부 보전하나 성장세 둔화기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2017년의 3.1% 성장보 다 둔화된 2.9% 성장이 예상된다






    ■ 8월전망 : 재료는 같아도 해석이 달라져 일진일퇴의 소모전 지속 -   BNK


    ㅇ 트럼프대통령의 자신감이 시장 피로도를 높여


    무역분쟁이 심화될수록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상황. 공화당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향후 소비심리가 좋아질 것이라는 설문조사가 우세하게 나오는 것도 무역분쟁에 있어 미국이 더 강경한 정책을 고수할 수 있게 할 것으로 전망.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미중 무역갈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



    ㅇ 재료마다 가리키는 방향이 달라서 피곤.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머스크의 주가 흐름과 교역지표는 무역분쟁이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 이에 반해 미국의 운송지수나 해양운임료는 아직도 무역분쟁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머징 통화 약세는 이머징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료이나, 중국은 위안화 약세가 주식시장 강세와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미국이 위안화 약세에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을 만큼 위안화가 약세인 점을 감안하면 환율을 통한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따라서 8월 증시도 무역분쟁과 이익을 둘러싼 일진일퇴의 흐름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2분기 실적발표 초입에서 최근 한국증시의 글로벌 증시대비 약세 현상은 실적과 환율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는데, 실적에서 기인하는 면이 더 큰 상황.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3분기와 4분기에 들어서는 이익개선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그러나 이익추정치 변화를 살펴보면 올 하반기 이익추정치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


    2분기와 3분기에 연속으로 실적 및 이익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인 IT H/W, 반도체, 미디어, 은행에 관심 유효







    ■ 연준 독립성과 달러 약세, 두 마리 토끼-신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관습에 반하는 언행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연준 독립성을 침해하는 발언을 하면서다. 트럼프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가 가 과도하다며 연준 통화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대통령이 행정부 대표임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트럼프 돌출 언행이 처음은 아니다. 금융시장 관련 지난 5월 고용지표 발표 때도 관습을 깨는 행동을 했다. 트럼프는 5월 고용지표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미국 5월 고용지표는 실제 양호했다. WSJ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미리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당시도 이례적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트럼프는 덕분에 점잖고 서릿발 섰던 지난 공화당 출신 대통령들과 차별화에 성공한 듯하다. 금융시장 반응도 트럼프 의도대로였다. 지난주 금요일 달러화 지수는 고점 대비 소폭 하락했고 연준 통화정책 영향을 강하게 받는 2년 국채금리도 15bp 하락 마감했다.


    연준 관련 인사들은 트럼프 공개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준 총재는 트럼프 발언이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일축했다.


    연준이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행정부 의도를 따를까. 가능성은 낮다. 연준은 통화정책 독립성이라는 오랜 전통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연준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거시경제 안정과 금융 안정이다.


    적정 수준 실업률을 유지하고 완만히 성장하는데 통화정책을 제공하는 역할은 거시경제 안정 역할이다. 연준이 최종 대부자로서 시중은행 안정성 유지는 금융 안정 역할이다.


    정책 관련 의사결정은 연준 고유 권한이다. 연준이 독립성을 유지할 때 효익이 더크다. 과거 볼커 연준 의장 재임 시절을 참고할 만하다. 1970년대 후반 미국 경제 성과가 나빠 재선 전망이 위협받던 지미 카터 대통령은 볼커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 지명 배경은 볼커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완수하리라는 기대였다.


    볼커는 1979년 10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급격히 끌어 올렸다. 1980년 12%를 상회하던 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 효과로 1983년 3% 수준으로 하락했다.


    금리 인상 반대급부로 실업률은 1982년 11%에 달했다. 볼커는 통화정책 관련 격렬한 압력을 받았으나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지켰다. 미국 경제가 1980년대 번영기를 보낸 이유다. 카터 대통령은 결국 재임에 실패했다. 연준이 독립성을 지킨 대표적 사례다.


    트럼프는 그럼에도 달러 약세라는 소망을 이룰 듯하다. 트럼프 행정부 재정 확대정책 때문이다. 지난주 커들로 백악관 경제수석은 2019년 회계연도 미국 재정적자가 1조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라는 발언을 했다.


    미국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재정적자 비율은 추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달러 약세 재료다. 과거 미국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과 달러화 지수 간 상관계수는 2000년 이후 0.7로 높다. 미국은 결국 연준 독립성과 달러 약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손에넣을 가능성이 높다.




     




    ESS(Energy storage system)활용 : 발전, 송/배전분야, 수용가분야로 분류

    ㅇ 발전분야


    전력발전 시설용으로 대규모 전력저장, 예비력 확보, 신재생발전 출력 안정성 확보 등으 로 활용된다. 출력량은 KW~MW급이며, 방전시간은 30분 이내이다.

    ㅇ 송/배전분야

    부하 이동, 전력망 주파수 유지, 신재생 발전 안정성 확보 및 품질 향상 등으로 활용된다. 출력량은 MW급으로 가장 크며, 방전시간 또한 4`~7시간이다.


    발전 및 송/배전분야를 FTM(in front of the meter)ESS시장으로 불린다.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전력계통에 대형 ESS를 연계한 형태이다. FTM시장은 미국, 영국이 선도 하고 있다.

    ㅇ수용가분야

    크게 산업용, 주거용으로 분류되며, 소규모 부하 이동 및 예비력 확보, 재생에너지(태양 광)결합 등으로 활용된다. 출력량은 3kw~1MW로 가장 작으며, 방전시간은 약 1~3시 간이다.


    수용가 분야 또한 BTM(Behind the meter)ESS 시장으로 불린다. 재생에너지 등 분산 자원(주로 태양광발전)과 ESS를 설치하고, 자가 발전하여 발전한 전력을 ESS에 저장 하고, 필요할때 자가 소비하는 유형이다.


    IEA에 따르면 PV와 ESS를 연계한 경우, PV 전력생산량의 80%는 사용 가능하다(ESS 미활용 시 30~40% 수준). BTM시장은 주 로 독일, 이탈리아 등 주택용 태양광 보급 활발한 국가가 선도하고 있다



    ㅇ 한국: 피크저감용 대다수 차지

    국내 ESS산업은 2009년 시범사업 이후 주로 한전의 주파수 조정용으로 이용되었으나, 2016~2017년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ESS 운용이익 증가, 설치비 하락하면서 ESS 보급량이 빠르게 확대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국내 ESS 누적 설치용량 은 2014년 100MW → 2018년 1,980MW로 큰 폭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 중에 서도 해외 국가들과 달리 피크저감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는 피크전력 저감용 ESS수요가 전력사용이 많은 제조업체(철강, 기계, 조선 등)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국내 용도별 전력소비량 추이에 기인한다.

    2016년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270TWh, 상업용 160.9TWh, 주택용 66.2TWh를 기 록했다. 산업용 전력소비 비중은 14년 55.4%를 정점으로 다소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 히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는 시간대별 차등화된 전기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부하요금제는 최대 부하요금제 대비 최대 135원/kwh 차이가 나고 있다. 이에 추가로 2020년까지 ESS 특례요금이 적용되어 산업용의 경우 1MWh규모의 ESS설치 시 직접적으로 1억원 가량 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경부하 시간대 전력피크도 2012년 7,284만kw → 2016년 7,847만kw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ESS특례요 금제 축소에 따른 2020년 전후 단기 수요 조정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정 부의 ESS보조금 정책에 대한 변화 여부도 같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LS산전 : ESS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 2 -이베스트


    ㅇ 2Q18 매출액 6,280억원, 영업이익 565억원 전망

    동사의 2Q18 연결기준 매출액 6,280 억원(YoY +6.7%), 영업이익 565 억원(YoY +29.3%, OPM 9%)전망한다. 영업이익 고성장은 융합사업부 매출 확대에 따른 적자폭 축소에 기인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력기기와 자동화는 1 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며, 전력인프라경우 수주잔고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가 예상된다.

    융합사업부 2Q18 매출액 796억원 및 적자폭 축소 확대 전망 융합사업부는 전장부품(EV),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철도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스마트그리드사업이 최근 ESS 수요 확대에 힘입어 융합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사는 H 사와 함께 ESS 내 PCS 를 제조하는 유일한 국내업체로, 인버터와 PCS 일부 부품이 공유되는 부분이 있어서 경쟁업체들 대비 원가 절감이 가능한 구조이다.

    최근 5 월 삼양그룹 5 개 계열사 5 개 공장(150 억원), 계열사인 LS 니꼬동제련(150 억)으로부터 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2)경쟁업체 대비 원가절감 가능한 점으로 사업부 적자폭 축소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이러한 기조에 힘입어 스마트그리드 사업부 매출액은 연간 1,000 억수준도 가능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연계용 ESS로 지속 성장 기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갈수록 더욱더 확대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간헐성 문제로 인해 ESS 와 연계되지 않을 경우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ESS 산업은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피크저감용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연계용 수요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ESS특례요금제 축소에 따른 2020년 전후 단기 수요 조정 및 정부의 ESS정책에 대한 변화 여부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3,000원 유지 LS 산전에 대 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3,000 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실적은 1)전력기기, 전력인프라의 견조한 실적, 2)4 차산업혁명에 따른 자동화사업부 고성장과 3)ESS 의 성장에 따른 융합사업부의 적자폭 축소 확대에 힘입어 지속 성장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펄어비스 : 순조로운 해외 진출의 시그널 - 한국

    ㅇ‘리니지M’을뛰어넘는초기사전예약자 모집속도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 사전 예약 첫날 56만명의 이용자를 모집해 총 251만명 의 사전 예약자를 모집한 ‘리니지M’의 첫날 기록(54만명)을 상회했다. 8월 29일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자수가 ‘리니지M’을 상회할 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질 전망이다.





    최근 대만에서 ‘리니지M’을 포함한 기존 모바일 MMORPG 매출 수 준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 PC’를 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검 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충분한 대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빠르게 성장중인 대만 모바일게임시장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은 모바일 MMORPG 흥행을 기반으로 2017년 7,727억원 (+20.5% YoY) 규모로 성장했다. 연간 ARPPU는 2017년 159.6달러(한국의 약 62% 수준)로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높으며 매출 순위 상위권 내 MMORPG 비중 이 늘어남에 따라 ARPPU의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실제로 대만에서 흥행한 ‘리니지M’의 첫 3개월 월간 ARPPU는 약 165,000원 수준으로 대만 이용자들의 MMORPG향 ARPPU는 매우 높은 편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만 일평균 매 출액이 출시 이후 3개월간 약 7억원에 달했다는 점도 대만 MMORPG 이용자들의 높은 ARPPU 성향을 증명하는 근거이다.


    ㅇ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만 초기매출이 외형성장 견인 할 것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만 내 초기 흥행이 펄어비스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검은사막 PC’ 흥행을 통해 높아진 IP 인지도, ‘리니지M’의 성공에 따른 대만 모바일 MMORPG 이용자 증가, ‘리니지M’을 상회하는 초기 사전 예약자수 등의 긍정적인 요인들을 감안할 때 200만명 이상의 사전 예약자 모집이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는 초기 MAU 120만명, 결제율 17.5%, 월 간 ARPPU 약 82,500원을 가정해 출시 3개월간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평균 매출 액을 5.8억원으로 추정한다.


    한편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개선된 과금 시스템이 대만 버전에는 출시 초기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출시 직후 매출액은 예상치 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ㅇ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270,000원 유지


    펄어비스에 대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270,000원(12MF EPS에 목표 PER 17.1배 적용)을 유지한다. 6월 업데이트 이후 국내 모바일 매출액이 안정화된 가 운데 8월 29일 대만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검은사막’ PC 버전의 흥행에 따른 높은 IP 인지도와 국내 MMORPG들의 대만 시장 내 성공 사례들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국내 게임들의 흥 행으로 대만의 모바일 MMORPG 이용자가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2018년 4분기와 2019년 1분기에는 각각 콘솔 시장 진출과 북미 및 일본 ‘검은 사막 모바일’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플랫폼 및 서비스 지역 다양화에 따른 지속 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IT : 반도체/가전 : 비중확대, 디스플레이/모바일 : 중립 - 유진 

    Top Picks: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SDI, SK머티리얼즈


    IT 섹터 중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 종목들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IT 섹터 대형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삼성SDI를 선 호한다.


    삼성전자도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커 주가 상승의 기회가 크다고 본다. 기업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만 해결된다면, 본격적으로 주가 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LCD 패널가격의 급락세가 길어지면서 불안감이 극으로 치닫던 디스플레이 섹터는 7월 들어서면서 가격 반등의 시그널이 포착되었다. 따라 서, 주가도 단기적으로는 일정 부분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정부 당국의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패널 업체들의 램프업 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과 불안감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투자 규모는 일정 부분 지연 또는 축소될 가능성이 생기 고 있다. 따라서, 관련 서플라이 체인에 포함한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에 대한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러한 우려를 선반영해 주가가 하락했고, 산업의 중장기 성장 기회가 크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IT 중소형주 중에서는 하반기로 가면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SK머트리얼즈를 관심 종목으로 추천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점진적인 불확실성 회복에 주목 - SK


    ㅇ 2018 년 2 분기 실적 Preview


    동사의 2018 년 2 분기 실적은 매출액 1,281 억원(+102.6%YoY), 영업이익 103 억원(흑전, OPM 8.0%) 시현 전망. 2 분기에도 1 공장에서 2 공장으로의 제품 스위칭이 지속되어 2 분기 실적은 1 분기와 유사할 전망.


    2 공장 가동률은 상승 중(2017 년 40%에서 2018 년 60%전망)에 있으나 1 공장 가동률은 소품종 다량 생산으로 하락 중. 이는 3 분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 2018 년 연간으로 3 분기 실적이 저점이 될 전망.


    ㅇ 점진적인 불확실성 해소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와 관련된 회계처리는 9 월 28 일에 이루어질 전망. 바이오젠에 해당되는 투자지분 2.3 조원은 매각예정자산으로 계정분류 예정임.


    기존 콜옵션으로 인식되었던 파생상품 부채 1.9 조원은 상계처리 되면서 매각예정자산과 파생상품 부채와의 차익은 법인세를 제외한 약 3,000 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하반기에 인식될 예정임. 또한 이번 증선위의 회계분식 관련 결론은 완결은 아니지만 불확실성 해소로 이해.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660,000 원 유지


    2018 년 중으로 총 4 개의 바이오시밀러가 시판될 예정인데 작년 8 월에 허가난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네이터인 애브비와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올해 10 월에 유럽 런칭에 나설 계획임.


    특히 최근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BAN-2401)의 임상 2 상 중간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시판 이후 동사의 3 공장 CMO 수주 가시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 건설 : 경협을 위한 건설, 건설을 위한 경협 -키움


    ㅇ지난 6월 22일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 제재 1년 연장


    美 트럼프 대통령 "북한의 핵은 여전히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 美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2번째 대북 재제 연장조치. 2008년, 2010년, 2011년, 2015년, 2016년, 2017년 총 6건 1년 연장. 매년 6월 말 1년 단위로 효력 연장여부가 결정.


    ㅇ‘Secondary boycott’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법(North Korea Sanctions and Policy Enhancement Act of 2016). 처음으로 북한만을 겨냥해 마련된 제재법으로,


    제재의 완화와 해제에 대한 일정한 조건 부여. 대북 거래 금지는 물론 북한과 거래한 제3국 기업도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 규정도 담고 있어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법으로 평가


    ㅇ남북경협 본격화의 key는 ‘제재해제’


    대북제재 완화 또는 해제 문제는 북한의 최대 관심사이자, 남북교류와 남북경협의 재개를 기대하는 한국 정부와 기업의 주요 관심사. 대북제재 = UN 제재 + 개별국가의 독자제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 표적제재(targeted sanction) → 포괄적제재(comprehensive sanction). 유엔 제재와 달리 독자 제재는 해제 여부를 개별 국가들이 결정


    ㅇ 핵심은 미국의 대북제재


    미국, 한국, 일본 등 개별국가의 대북제재는 다양한 이유로 제재. 미국의 대북제재는 북한의 WMD 문제 뿐만 아니라 인권침해 문제, 자금세탁 문제, 공산주의 등 여러가지 이유로 부과.


    미국은 현재 10여 개가 넘는 법률과 그에 따른 행정명령을 통해 북한을 촘촘하게 제재 → 세컨더리 보이콧 규정도 있어 미국의 제재 해제 없이 남북경협의 손발이 묶여 있는 상황. 미국의 대북제재가 해제된다면, UN이나 기타 다른 국가들의 제재 해제 문제는 어렵지 않을 전망.


    ㅇ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 및 해제 절차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법’ SEC. 401: 6가지 조건의 ‘진전’→ 美 대통령이 의회에 증명 → 최대 1년 유예(180일 추가 연장 가능).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법’ SEC. 402: 위 6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추가적으로 5가지 조건의 ‘상당한 진전’ → 美 대통령이 의회에 증명 → 제재 종료


    미국의 대북경제 제재 해제는 정상무역관계로 나아가는 필수조건 → 남북경협 활성화, 국제금융기구 지원 및 외국인 직접투자 본격화로 가는 길.


    ㅇ 미국 재제 해제까지는 굉장히 힘든 과정과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미국 의회까지 가는 데에도 상당히 어려울 뿐더러 미국 의회의 입법과정은 더욱 까다로움. 과거 클린턴 행정부가 ‘제네바 합의''에 따라 대북 원료 지원과 경수로 건설 예산을 요청했지만, 의회는 북한의 합의 준수 여부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거부.


    과거 베트남 역시 미국으로부터 PNTR(항구적 정상무역관계) 지위를 획득하는데, 도이모이 개시 후 20년, 양국 수교 후 10년의 세월이 걸림


    ㅇ미국의 중간선거 전후로 이벤트가 집중될 전망


    북한은 미 의회의 갈등을 해소 및 조정하고, 혹은 미 대통령의 특별법 발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비핵화 의지를 실천하는 모습을 강하게 보여 줄 필요성.


    미국의 중간선거(11월)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과정 → ‘북한의 비핵화’는 미국의 공화당, 민주당, 국민 모두에게 지지 받는 트럼프 정부의 유일한 정책.


    미국의 중간선거 전후로 이벤트가 집중될 전망: 8월부터는 남북경협 모멘텀 재개 전망 → 8월 초 현정은 회장 방북 예정 → 9월 종전선언 가능성, 9월 동방경제포럼, 9월 뉴욕 유엔 총회, 9월 뉴욕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ㅇ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재제


    2006년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에 따른 유엔결의 1695호를 시작으로, 작년 11월 북한의 ICBM 미사일 발사 따른 유엔결의 2397호에 이르기까지 10차에 걸쳐 대북제재를 만장일치로 의결.


    ㅇ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빠르게 해결될 수 있을 전망


    미국과 달리 결의안 채택에 대한 절차는 있으나 제재의 완화나 해제에 대한 구체적 절차는 없는 상황


    그동안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들에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조치의 강화, 수정, 정지, 해제를 포함하여 조치의 적절성을 검토할 것이라고만 규정됨


    현재로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언제 그리고 어떻게 완화하거나 해제할 것인가의 문제는 정치적 영역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가 완화·해제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결의가 채택되어야 함


    북미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와 중국은 결의안에 상황 변화에 따른 ''조정(modification)'' 규정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재 완화 및 해제 주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의 의지와 협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빠르게 해결될 수 있을 전망







    ■  SK머티리얼즈-사업 다각화의 힘 -하나금융투자


    ㅇ2Q18 Preview: 영업이익 407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SK머티리얼즈의 18년 2분기 매출액은 1,548억원(YoY +25%, QoQ +12%), 영업이익은 407억원 (YoY +8%, QoQ+20%)으로 컨센서스 389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NF3, WF6의 출하량 증가와 SK에어가스, SK트리켐 등의 신규 아이템 공급 개시로 인해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주 공장 화재 관련 일회성비용은 10억원 내외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더 좋아지는 하반기


    SK머티리얼즈의 18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29%, 전년 하반기대비 26% 증가한 964억원으로 추정한다. 반도체 고객사들의 증설분의 가동률 상승으로 NF3, WF6의 공급 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NF3 가격은 유지, WF6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파악되어 주력 가스의 매출액이 증가한다. 18년 2분기부터 공급 개시된 SK에어가스의 신규 아이템과 SK트리켐의 전구체 공급이 본격화되는 점도 SK머티리얼즈의 하반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다.


    18년 상반기에는 그룹사 및 영주공장 화재 관련 일회성비용이 반영되었던 점도 기저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종합 소재 업체로 진화중


    SK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0,000원으로 상향한다. 2018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3% 상향했고, 2019년 시간 가중비중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NF3의 안정적인 가격 흐름 속에서 SK에어가스, SK트리켐 등의 연결 자회사 실적 기여도가 확대중이다. 글로벌NAND 업체들의 3D NAND 공급 본격화에 따라 WF6 사용량이 증가하고, 고객사도 다변화중이다.


    NF3 의존도는2014년 82%에서 2019년 54%로 축소중에 있어 종합 소재업체로서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팬오션-주가는 조정, BDI는 상승 중!  -하나금융투자


    2018년 2분기 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54억원(YoY +0.4%, QoQ +12.3%)과 478억원(YoY -2.0%, QoQ+8.7%)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벙커C유가격 상승(YoY +40.5%, QoQ +14.1%)에도 불구, 운임이 상승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47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평균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전분기대비 7.1% 상승한 1,260포인트를 기록했다. 1분기 Cape사이즈급 대형선 중심의 운임하락을 견인했던 계절성과 주요 건화물 수출 지역에서의 수출차질(날씨, 파업 등)의 일회성 요인들이 2분기에 점차 해소되었기 때문에 운임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BDI 본격적인 반등 진행 중!


    지난 4월초 1,000포인트 아래로 하락했던 BDI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했고 7월 중순 현재 1,700포인트에 근접해 있다. 특히 대형선 Cape사이즈급 운임 급등이 두드러졌는데 지난 1분기 평균 12,962불에 불과했던 5개 주요항로의 Cape사이즈급 일일 운임이 현재는 두 배 상승한 25,000불을 기록 중이다.


    상반기 건화물선 선대는 연초대비 1.5% 증가에 그쳤는데 전년동기의 2.2%에 비하면 신조 선박의 인도에 따른 공급과잉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더군다나 하반기 선대는 1.0%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동시에 해상물동량의 경우에도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대두는 감소하겠지만 브라질과 호주의 주요 철광석 메이저들의 하반기 공격적인 철광석 수출 계획을 감안하면 전체 건화물선에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휴켐스 : 안정적인 실적에 프리미엄을 줄 때-신영증권



    ㅇ2Q18 영업이익 460억원(QoQ +14%, YoY +13%) 전망


    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 2분기 TDI 가격이 하락했으나 동사의 이익률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격으로 원료인 DNT는 안정적인 이익 수준 유지할 전망.


    MNB제품은 고객사 금호미쓰이화학이 MDI 10만톤 설비를 증설함에 따라 지난 4분기 7만톤을 확대하여 4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2분기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20%의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이외에도 탄소배출권 판매가 1분기 15만톤에서 2분기 60만톤으로 늘어나며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ㅇ좋았던 TDI가격은 하반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


    최근 중국 TDI가격은 연초 $5,800로 급등했으나 7월 현재 $3,860까지 급락. 이는 BASF의 30만톤 TDI제품의 신규설비 가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이미 15만톤 설비가 저율가동 중이어서 추가 공급물량은 15만톤에 불과할 전망.


    또한 Sadara의 20만톤 설비는 저율 가동 중. 연간 3~4%의 견조한 수요 성장 속에서 Covestro나 BASF 등의 메이저 업체들이 공급물량을 조절할 것으로 기대되어, TDI는 하반기에 완만한 가격 하락세를 보일 전망.


    7월 평균 ‘TDI-톨루엔’ 스프레드는 $3,000대로 $2,500 이상 스프레드가 유지되는 한, 동사의 DNT제품은 높은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 DNT제품과 달리 MNB제품은 고정 마진으로 판매물량이 중요한데, 동사의 MNB제품은 향후 고객사의 증설로 추가 증설을 고려하고 있음.


    증설 이후 MNB원료인 질산의 판매물량 증가와 이산화질소 절감에 따른 탄소배출권도 확대될 전망


    ㅇ 안정적인 이익 수준에서 배당 매력 뛰어나


    작년 배당성향은 50%로 주당배당금 1,500원을 지급하며 시가배당률 6.3%를 기록함. 11년 이후 평균 배당성향은 52%로 올해도 50% 이상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전망.


    특히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있어 투자금 확보 보류에 따른 높은 배당이 실현될 전망. ‘매수’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 32,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



     











     ■ 오늘스케줄-7월 23일 월요일


    1.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마감 예정
    2. 상호금융권, DSR 및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
    3.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4.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개최
    5.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6. 윤석헌 금감원장, 은행 CEO 간담회 예정
    7. YTN 사장 후보, 공개 정책설명회 개최
    8. "제10회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대회 개최 예정
    9. 산업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신산업 표준기술 세미나 개최
    10. 드라마 "라이프" 첫방송
    11. 티웨이항공 공모청약
    12. 엠코르셋 신규상장 예정
    13. 삼성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14.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발표 예정
    15. 쌍용차 실적발표 예정
    16. 현대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17. SKC코오롱PI 실적발표 예정
    18. POSCO 실적발표 예정
    19. 유비쿼스홀딩스 변경상장(주식소각)
    20. 삼우엠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1. 파인텍 추가상장(BW행사)
    22.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23.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4.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25. 피델릭스 추가상장(CB전환)
    26. 美) 6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7. 美) 알파벳(구글) 실적발표(현지시간)
    28. 독일) 7월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20(현지시간)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재부각 등으로 소폭 하락… 다우 -6.38(-0.03%) 25,058.12, 나스닥 -5.10(-0.07%) 7,820.20, S&P500 2,801.83(-0.09%), 필라델피아반도체 1,359.19(-0.49%)


    ㅇ 국제유가($,배럴), 달러 약세 및 초과 공급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 WTI +1.00(+1.44%) 70.46, 브렌트유 +0.49(+0.68%) 73.07

    ㅇ 국제금($,온스), 트럼프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7.10(+0.57%) 1,231.10


    ㅇ 달러 index, 트럼프 달러 강세 재차 비판에 하락... -0.68(-0.72%) 94.47

    ㅇ 역외환율(원/달러), -2.35(-0.21%) 1124.55

    ㅇ 유럽증시, 영국(-0.07%), 독일(-0.98%), 프랑스(-0.35%)


    ㅇ 정책따라 널뛰기... 의료기株 '쑥', 편의점株 '뚝'

    ㅇ '의료기기 규제 혁신방안'에 정책수혜주로... 들뜬 의료기기株 '심장이 뛴다'

    ㅇ 실적 부진·공매도 폭탄에 급락한 한샘


    ㅇ 티웨이항공, 수요예측 '참패'... 공모가 1만2000원

    ㅇ 개미는 낙폭과대주 관심... 外人은 실적모멘텀 주목

    ㅇ 글라스루이스, 韓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ㅇ 보물선 유탄... 제일제강 3일째 급락, 20일 하루 새 30% 떨어져

    ㅇ 하나금융, 순익 1조3038억... 지주사 출범 후 최대

    ㅇ 우리銀, 순익 1조3059억 '11년 만에 최대'... 연체율 떨어져 수익성 개선


    ㅇ 게임ETF 3종, 24일 코스피 상장

    ㅇ 英 M&G, 1.1兆 센트로폴리스 빌딩 인수 본계약

    ㅇ 해양플랜트 44개월째 '수주 제로'... 현대重, 2000여명 무급휴직 추진


    ㅇ 삼성의 반격... 인도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30.2%, 샤오미와 0.2%P차

    ㅇ 美·中 통화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 연중 최고

    ㅇ "수익성 52%"... 셀트리온, 하이닉스 넘나


    ㅇ 상반기, 中 저가공세에 곤두박질 → 하반기, 업황 살아나며 급반등... 바닥 탈출한 LG디스플레이의 '반전 드라마'

    ㅇ '마린온' 충격에 급락한 KAI, 美 훈련기 수주전이 '버팀목' 될까

    ㅇ 치솟는 선진국 IT업종 지수... 한국 IT株도 힘받나


    ㅇ 이번주 공모주... 티웨이항공·신한알파리츠 등 5곳 공모 청약

    ㅇ 삼성바이오 증시 떠나면 세수 年 1000억 날아간다

    ㅇ '김상조 쇼크' 여진에 이노션, 52주 신저가


    ㅇ 새주인 맞는 SK證, 신용등급 하락 조짐

    ㅇ 中 에너지기업 CERCG 채무불이행 사태, 국내 증권사간 소송전으로 확산

    ㅇ "나도 500만원으로 헤지펀드 투자해볼까"... 소액으로 투자하는 '사모 재간접펀드' 인기


    ㅇ 실적 우려에 내리막길 걷는 이마트, 반등은 언제쯤

    ㅇ 목표전환펀드, 잇단 '목표 이탈'에 자금 썰물

    ㅇ 이번주 뉴욕증시, 아마존·페북 등 핵심 IT기업 실적 발표


    ㅇ 수입맥주 '4캔=1만원' 그대로... 국내 맥주업계 실망감, 주세법 개정 사실상 불발

    ㅇ 롯데·신라, 대만 면세점서 다시 붙는다... 대만 국제공항, 오늘 입찰 마감... 상업시설 포함 최장 15년 운영

    ㅇ 의약사(원격의료·편의점 판매약 확대)와 충돌... 정부 무기는 '국민 편익'


    ㅇ 차세대 궤양치료제 개발 속도전... CJ헬스케어 연말께 출시

    ㅇ 폰 후면에만 렌즈 3개... '트리플 카메라 시대', 스마트폰 새 트렌드

    ㅇ 구글·페북·MS·트위터,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 뭉쳤다


    ㅇ 중국대신 대만으로... K모바일게임 '활약'

    ㅇ 삼성 '반도체 직업병' 10년분쟁 끝낸다... 조정위 중재 무조건 수용키로

    ㅇ 아시아나 기내식사고 파격보상, 1시간 지연 고객 운임 10% 환불


    ㅇ 삼성, 자르고 붙이는 TV시대 연다...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 공개

    ㅇ 현대모비스, AI로 미래차 개발

    ㅇ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놓고 정치권 VS 카드사 정면 충돌


    ㅇ '최악 폭염' 덮치자... 원전 가동 늘린 정부

    ㅇ 은행 잇단 최대실적에... '이자 장사' 다시 도마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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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금융위·금감원 첫 '셔틀 조찬'... 정책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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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명동·강남역·홍대... '핵심상권'도 비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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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文정부, 고졸은 찬밥... 공공기관 채용비중 11.7 → 8.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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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월급만 줄어"... 약자에게 가혹한 '주52시간'... 시행 22일, 곳곳서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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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058.12pt (-0.03%), S&P 500지수는 2,801.83pt(-0.09%), 나스닥지수는 7,820.20pt(-0.0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59.19pt(-0.49%)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가 +0.6%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금융과 IT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세계무역전쟁 우려에 자동차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 감소 전망에 전일대비 배럴당 $0.02(+0.03%) 상승한 $68.26을 기록


    ㅇ 월가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강세에 대한 노골적 비판 등으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주시함. 다만 달러 약세는 미국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기업의 실적도 좋은 만큼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주가가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WSJ)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중국산 제품 5천억 달러 전체에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지금까지 발표된 대중 관세규모는 총 2천500억 달러어치에 달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악감정으로 관세를 밀어붙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함 (CNBC)


    ㅇ 유로존의 지난 5월 경상수지가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224억유로 흑자를 기록함. 이는 지난 4월의 계절조정 경상흑자 296억유로와 비교해 72억유로 줄어든 수준 (WSJ)


    ㅇ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이체방크에 7천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함. SEC는 도이체방크가 발행되기 전의 ADR을 악용했으며, 부당한 숏 셀링, 배당금과 관련해 부적절한 이익 역시 포함된다고 언급 (Bloomberg)


    ㅇ 골드만삭스가 외부인사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취약한 투자은행 네트워크의 보완과 상업은행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구축, 트레이딩 부문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외부인력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 (WSJ)


    ㅇ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1조3059억원이라고 밝힘. 하나금융그룹도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 당기순이익인 1조30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함


    ㅇ 한국GM이 5000만달러(567억원)를 인천 부평공장에 투자한다고 밝힘. GM의 차세대 소형 SUV의 디자인과 차량개발을 맡을 예정임. 이번 투자를 통해 부평공장은 연간 7만5000대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임


    ㅇ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OLED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힘. 이어 “2025년까지 총 사업비 8410억 원의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디스플레이 시장을 계속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함


    ㅇ 한국은행은 2017년 북한의 실질 GDP는 전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추정함.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항목이 감소 폭으로 돌아섰는데 이는 북한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수도업 등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임


    ㅇ 미국 의회가 대미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함. 중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견제하고 미국의 핵심•첨단 기술 등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서임. 이에 해외거래 비중이 높은 IBM과 GE 등은 이번 조치가 외국 자본의 대미 투자뿐 아니라, 미국 기업들의 해외 거래까지 통제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냄


     

     






     

    ■ 상하이증시, '1년 만의 최저치' 위안화 향방에 관심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 마감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5% 오른 2829.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상하이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지표는 나오지 않는다. 시장의 관심은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위안화 가치 향방에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민은행이 고시하는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7671위안으로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기준환율을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를 평가절하했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전쟁에 맞서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최근 위안화 약세에 대해 조작 여부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하락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설지 주목된다. 앞서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7위안을 넘어설 때마다 “환율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구두 개입을 했다.


    인민은행이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가 조치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고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최근 중국에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역환매조건부채권과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등을 활용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미국과의 통상전쟁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예상보다 중국 내수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 당분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국 증시가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0.03%) 내린 25,058.1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6포인트(0.09%) 하락한 2801.83,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포인트(0.07%) 밀린 7820.2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연합(EU)은 물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여파를 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가 우리에게는 불이익을 가져다준다"면서 "위안화가 너무 빨리 떨어지고 있다(dropping like a rock)"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도 달러 강세를 촉발하고 있다면서 이례적으로 연준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도 내놨다.


    그는 또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중국과 유럽연합(EU) 및 다른 나라들은 자신들의 환율을 조작하고 금리를 낮게 했다"며 "반면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있고, 달러는 매일 더 강세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현시점에서 타이트닝(통화 긴축)은 우리가 한 모든 것을 해칠 것"이며 "미국은 불법적인 환율조작과 나쁜 무역으로 잃어버린 것을 탈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장중 한때 95.656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이날은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94.431까지 떨어졌다. 달러 강세가 향후 미국 기업의 수익을 저해할 것이란 우려가 상존했던 달러 약세는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약 2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절하됐던 중국 위안화도 낙폭을 회복했다. 무역 우려에 하락 출발했던 주요 지수는 달러 약세에 장중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주요 기업의 탄탄한 실적도 주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일 발표한 S&P 500 기업 중 83%는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적표를 내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5천억 달러, 다시 말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위협한 점은 증시에 꾸준히 부담으로 작용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무역갈등과 관련해 중국 시진핑 주석이 문제라는 비판을 재차 내놨다. 그는 "문제는 시 주석이다"며 "그는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또 지식재산권 탈취와 기술 이전과 관련해 어떤 옵션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는 우리 상품을 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다"고 주장했다.


    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위안화를 조작했는지를 매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종목별로는 이날 종목별로는 MS가 1.8% 올랐다. 허니웰은 3.8% 상승했다.


    반면 제너럴 일렉트릭(GE) 주가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최고경영자가 올해 실적이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가이던스)의 하단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발전 부분의 어려움도 지속하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여파로 반락해 4.4%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분야가 0.59% 오르며 가장 선전했다.금융주는 0.2%, 기술주는 0.09%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는 0.76% 하락했다.


    이날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미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보류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금리 인상 시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면서도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경제학자는 "트럼프의 발언으로 무역전쟁 우려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며 "이는 시장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6.9%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08% 하락한 12.86을 기록했다







    ■ 금주 경제지표 동향 및 이벤트 일정




    ①한미 기업실적
    ②트럼프-융커 무역분쟁 협상
    ③한국 수출


    이번 주는 ①주요 기업들의 실적 ②트럼프-융커 회담이 시장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전망. 먼저 주목할 부분은 미국의 FANG 기업들의 실적 및 한국의 SK하이닉스를 비롯한 LG 그룹주들의 실적.


    특히 월요일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알파벳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며, 컨퍼런스 콜에서 데이터서버 관련 매출과 가이던스발표 후 한국 반도체 업종의 변화가 예상되기에 주목해야 할 듯.


    더불어 25일(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융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의 무역분쟁 관련회담도 주목해야 할 듯. 이에 따라 미국 내 자동차 산업이 영향을 받기 때문.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단기적으로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며 확대된 시장 변동성이 안정 될 수 있으나, 반대로 격화되는 경우 미국 내 자동차 가격 상승에 따른 자동차 판매 둔화 우려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해야 할 듯.


    한편, 한국의 관세청에서는 20일까지의 수출입 동향이 발표됨. 조선, 해양 플랜트 급감여파로 수출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증가율이 나온다면 국내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음.



    ■ 금주 주간 이슈: KOSPI 200 컨센서스 / 분기 실적


    KOSPI200 기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9.6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0.58% 상승한 수준


    전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보면, 보험(+91.3%), 은행(+73.7%), IT가전(+68.8%), 기계(+54.0%), 증권(+49.6%), 화장품·의류·완구(+47.6%) 업종의 상향 조정 폭이 컸음.


    반면, 디스플레이(-189.0%), 유틸리티(-134.2%), IT하드웨어(-35.6%) 업종의 하향 조정폭이 컸음. 특히 보험, 은행, 증권, IT하드웨어 업종의 경우 전월 대비 컨센서스가 상향된 반면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운송, 철강, 화학 업종은 하향 조정된 모습.


    연초 이후 주가수익률이 높은 업종은 IT하드웨어(+38.0%), 기계(+14.5%)이며, 디스플레이(-28.91%), 비철·목재 등(-26.05%), 자동차(-17.36%), 미디어·교육(-17.28%) 등은 부진한 모습.


    종목별로는 삼성생명, 금호타이어, 한국가스공사, 호텔신라 등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가장 크게 상향 조정되었음. 반면 한화생명,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이 이뤄졌음.




    ■ 금주 주간 한국 증시 전망


    이번 주 주식시장은 ①한국 기업들의 실적 ②미국 기술주 실적 ③ 무역분쟁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월요일 알파벳은 데이터서버 매출 증가 및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업종의 반등이 예상. 특히 SK 하이닉스 실적도 우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이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융커 유럽 집행 위원회 위원장과의 무역분쟁 관련 협상도 주목해야 함. 결과에 따라 미-EU 간의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이러한 변화요인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음. 이로 인해 KOSPI는 2,250~2,350, KOSDAQ은 780~820pt 전망.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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