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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06(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8. 6. 07:11

    18/08/06(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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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외환선물거래에 20% 증거금 : 위안화 환율의 안정은 주식시장에 좋은 일 - 유안타



    지난 주 금요일(3 일) 늦은 오후가 다 되어 당국은 시장 개입을 통해 위안화 환율의 급변을 초래했다. 인민은행은 8월 6일 개장시부터 외환 선물 거래에 20%의 증거금을 요구하겠다는 긴급처방을 내놓았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을 예상해 선물환 시장에서 달러를 사고 위안화를 파는 투기적 거래를 제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는 2015 년 9 월에 처음 시행되었다가,  2 년 후인 2017 년 9 월 위안화 절상 기조가 이어지고 자본 유출 우려가 크게 낮아지자 증거금 액수를 다시 0% 으로 낮춘 바 있다.


    선물환 증거금 20% 인상정책 시행은  2 가지 시사점이 있다. 하나는 현재의 위안화에 대한 중국 정부의 시각이고, 다른 하나는 2015년 8 월과 2018 년 8 월 중국 금융시장의 유사성이다.


    첫째, 시작은 중국 경기의 불안이다. 위안화 환율이 4 월 6.27을 저점으로 8 월 현재 6.84 까지 치솟은데에는(위안화 8.3%절하) 달러화 강세(같은 기간 +6.0%)와 함께 중국 경기 불안도 원인이다.


    특히 기업들의 부채 문제와 정부의 디레버리징과 맞물려 중소 국유기업들의 디폴트가 문제되자 지준율을 인하하고 단기 유동성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조치에 따른 결과다.


    이것이 무역분쟁의 당사자국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위안화 약세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판단이다. 트럼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무역분쟁에 맞서는 중국의 의도성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이번 선물환 증거금 상향 조치는 중국의 의도나 상황 인식이 그와 같지 않음을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2015 년과 2018 년 모두 중국에서는 경기 불안(자금난)을 보완하는 정책으로 위안화 환율의 가파른 상승과 증시 급락이 시현됐다.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내외 금리차 축소와 달러화강세는 자금 유출 우려를심화시켰다.


    위안화 환율상승은 경기 부양적 통화정책의 결과물이자 시장효과라 하지만 너무나 가파른 추세가 자기실현적 기대(Self-fulfilling expectation)에 따른 투기적자금의 이탈이 우려되는 것이다.


    역내외 환율갭(역외-역내 위안화 환율 차이)이 플러스로 유지되는 것은 위안화 환율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 비추어 2015 년 8월과 2018 년 현재의 유사성이 선물환 증거금 제도를 부활시킨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 내에서 미국이 가장 우위에 있다는 판단과 불확실성을 동반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달러화 자산에 대한 선호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중국의 경기 상황과 유동성 공급은 위안화 환율의 상승(위안화 약세)의 설명력을 더해 준다.


    2015 년에도 그랬듯 가파른 위안화 환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선물환 증거금 제도는 환율의 방향성을 추세적으로 전환시킬만한 힘을 갖고 있지는 않다. 우리가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 과도한 쏠림에 따른 환율의 급변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1) 위안화 환율을 바라보는 중국 당국의 태도가 급격한 위안화 환율 상승을 원치 않는다는 점, 2) 2015 년 이후의 사례에 비추어 무분별한 자금의 이탈을 막고자 하는 정도로 위안화 환율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무역분쟁이 글로벌 주식시장의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시의 안정, 특히 위안화의 안정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일부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원달러환율의 상승(원화 약세)이 상장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또는 원화 환산 매출/수익 인식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이면에 시장 자체의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최근의 원화 약세는 국내 경기 펀더멘탈의 부진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위안화와 연동되는 특성에도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바, 위안화의
    안정화 가능성은 세계 주식시장에서도 못난이로 취급받는 국내 증시에 긍정 요인이 될 수 있다.


    중국 상무부가 보복 관세 부과 시행일을 미국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보아 유보한 점, 트럼프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미-중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한 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점 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무역 분쟁 사태의 개선도 희망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중국이 위안화 안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 선물환 거래 증거금을 높이는 정책적조치를 취함으로써 주식시장 반등의 조건인 환시 안정화도 기대해 볼 만 하다.









    ■ 2018 중간선거: 민주당 모멘텀-한투

    ㅇ 11월 중간선거가 보호무역주의 분기점: 민주당 우세


    기대와 달리 미국발 무역분쟁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공화당 유권자들의 보호무역주의 성향 때문이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40% 수준에 불과하지만 트럼프를 지지하는 공화당 유권자들은 87%에 달한다.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트럼프의 통상 압박 강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여겨진다. 민주당이 양호한 성적을 거둔다면 견제 세력이 등장하면서 트럼프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유권자들은 공화당 유권자들과 달리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고 있다. 7월집계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73%의 공화당 유권자들이 관세부과가 긍정적 효과를 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77%의 민주당 유권자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선전할 경우 1) 트럼프의 지지 기반 약화가 확인되면서 공화당내 반발이 더 돋보일 수 있고, 2) 행정부의 통상 압력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한층 탄력을 받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1월 6일 예정된 중간선거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유리해 보인다. 일반 정당 지지율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도 민주당 유권자들이 공화당 유권자들에 비해 선거 당일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당파성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정당별 유권자 투표율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선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독립적 유권자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지지층의 표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 열정적인 기대를 표출했다. 지난달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권자 중 41%가 지난 선거 대비 이번 선거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58%의 민주당 유권자들이 동일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트럼프에 대한 반대를 표출하고 싶은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에 대한 반발표 출현은 지난 중간선거에도 나타난 적이 있다. 당선 이후 실시된 첫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반발표가 몰리면서 의회의 주인이 바뀌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일례로 1992년 클린턴 당선 이후, 2008년 오바마 당선 이후 공화당 유권자들의 중간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했다.


    민주당의 상원 장악 여부는 불확실하다. 하원은 전체 435석이 투표 대상인 반면 올해 상원선거에서는 총 100개의 의석 중 35개만 투표 대상이라는 차이가 있다.


    공화당은 이 중 9석만 방어하면 과반을 지킬 수 있지만 민주당은 26석을 방어하는 한편 최소 2개석을 더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양원 모두 공화당인 경우보다는 민주당이라는 견제 세력이 생긴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



    ㅇ 오하이오 보궐선거: 민주당 모멘텀 재확인 기회


    민주당의 모멘텀은 8월 7일 예정된 오하이오 보궐선거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66%의 민주당 유권자들이 이번 보궐선거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공화당 유권자들의 55%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13일 펜실베니아 보궐선거가 반복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당시 코너 램 민주당 후보는 2016년 트럼프를 압도적인 차이로 지지한 구역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실제로 이번 선거도 지난 펜실베니아 선거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하이오 12구역은 2016년 트럼프를 큰 표 차이로 지지한 구역이지만 6월에 비해 트로이 발더슨(Troy Balderson) 공화당 후보의 우위가 많이 줄어들었다.


    6월에는 상대 후보인 대니 오코너(Danny O’Connor)와의 지지율 차이가 10%p 에 달했으나 현재 1%p 로 줄어든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펜스 부통령이 발더슨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여겨진다.


    만일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승 혹은 2016년 대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선전을 조금 더 기대해도 좋다는 신호로 받아 들일 수 있다.



    ㅇ 중간선거 이후: IT, 소재, 산업재 반등 탄력 높을 듯


    민주당의 우세가 유력해 보이는 만큼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의 통상 압력도 완화될 여지가 있다. 그럴 경우 무역분쟁이 부각되면서 민감하게 반응한 업종들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3월 1일 철강 관세 이후 주요 무역분쟁 완화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업종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IT, 소재, 에너지, 산업재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중간선거 이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완화 속도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미국 유권자들의 인식을 감안했을 때 미국의 우방국인 캐나다, EU, 일본에 대한 압력부터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국의 대중 통상 압력은 다른 국가 대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대다수의 유권자들이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유권자의 과반수 이상이 이 의견에 동의 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중국과의 무역분쟁은 중간선거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 경우 업종별 탄력은 신흥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보다는 선진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 순으로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 실버라이닝 (한줄기 빛) : 정책 전환과 가격 되돌림-하나

    ㅇ미중 무역분쟁 전초전, 금융시장 반응은 중국의 판정패


    3월 이후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의 전초전, 금융시장의 반응은 미국의 승리, 중국의 판정패다.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의 성장률과 금리차가 가장 축소된 시점에 공격을 선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중국은 2017년 공격적인 디레버리징을 선택한 나쁜 타이밍(?) 속에서 미국의 공격이 가세하며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부채 의존도가 높은 중국 금융시장은 상반기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과 맞물리며 4월 이후 모든 가격신호(주식/채권/환율)가 동반 급락했다.


    ㅇ 중국경제, 약해지는 체력 : 디레버리징이 불러온 화(禍)


    중국경제의 체력도 동시에 약해지고 있다. 2017년부터 시진핑 지도부가 시행한 캠페인식 디레버리징 정책이 불러온 화(禍)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디레버리징 그림자금융(非은행융자루트) -> 시중유동성 급감 -> 신용위험 -> 경기둔화’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가장 포괄적인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총액’이 급감했는데, 현 추세라면 금융위기 이후 경험한 세 차례 역성장 국면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최근 10년간 중국경제의 부채 확장속도가 연평균 15%대라는 점에서 해당지표의 역성장은 실물경제(고정투자/제조업/부동산)와 금융시장에 매우 치명적이다.


    중국정부는 이제 무역전쟁을 위한 포석이 아니라, 경기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과감한 정책기조 전환과 적절한 내수부양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내몰렸다.


    ㅇ 실버라이닝 (한줄기 빛) : 정책기조 전환이 희망, 과도한 가격조정의 되돌림 기대


    7월의 마지막 날 중국 수뇌부는 우울한 시장에 희망적인 신호를 보냈다.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둔화 압력이 3/4분기 중국정부의 본격적인 정책기조 전환을 유도한 것이다.


    최고 수뇌부의 가장 중요한 회의인 7월 31일 정치국회의에서 ‘내수부양’과 ‘정책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회의에서는 이례적으로 ‘안정(穩:온)’이라는 단어를 18회나 언급했고, 외부환경 악화가 거시경제 운용을 위협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4월 회의와 비교했을 때 ①통화와 금융규제 사실상 완화, ②재정과 인프라투자 대폭 확대, ③금융시장(주식/채권/환율) 안정을 위한 의지가 파악된다. 


    8월 실버라이닝의 의미는 ①경기 L자형 안정을 위한 부양책 가동, ②대내외 공포로 인한 과도한 가격조정(주식/신용스프레드/환율)의 되돌림이다.


    중국증시는 현시점에서 실적과 밸류에이션 우려 크지 않다. 정책기조 전환을 촉매제로 투자심리와 수급환경 점차 개선될 것이다. 이미 중국증시는 무역‘전쟁’을 반영한 가격대이며, 금융과 전통업종에 대한 과도한 디스카운트 역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중국관련 시클리컬 업종(특히,소재/산업재)은 선행지표와 투자수요의 반등, 환경규제로 인한 타이트한 수급 기대로 바닥권 반등시도가 예상된다.







    ■ 미국 고용이 주가에 미치는 간접적 효과들 -KB

    ㅇ 미국 고용 

    미국고용은 여전히 견조했습니다. 7월 고용은 15.7만명 (전망 19.4만)이었지만, 이전 2개월 수치가 5.9만명 상향조정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서프라이즈에 가까웠습니다. 향후에도 미국 고용은 매우 견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 차트는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고용지표가 후행지표라는 특성을 이용한 것입니다. 선행하는 지표들이 호전되면 고용이 그 뒤를 따릅니다. 이를 역산하여 향후 신규고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상당기간 월평균 20만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ㅇ 밸류에이션 

    이것이 의미 있는 이유는, 고용지표 (실업률)와 미국증시의 PER은 연관이매우 깊다는 것입니다. 거꾸로 말해서 실업률이 꺾이기 전에 미국증시의 본격적인 하락장이 나타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고용지표는 후행지표고 주식은 선행지표인데 이런 관계가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행동재무론에서는 밸류에이션이 인간의 위험선호 심리와 관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해석합니다. 고용이 안정되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더 위험한 것을 추구하게 됩니다.

    ㅇ 요약

    1. 미국 고용지표가 후행지표라는 특성을 이용해보면, 상당 기간 월평균 20만명 이상 고용이 가능해 보인다
    2. 고용이 중요한 이유는 증시의 밸류에이션 (PER)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3. 고용지표의 호조 지속은 장기적 차원에서 위험자산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








    ■ 분쟁, 바다에서 벌어지는 미국과 중국의 장기전- 케이프

    ㅇ 장기전은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무역분쟁은 길게는 2020년 미국 대선까지 진행되기 보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해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여지가 낮다고 판단합니다. 이들의 장기전은 아시아 해양 패권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하는 남중국해에서 진행 중입니다.

    남중국해 분쟁은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6개국 간 남중국해상 및 해양지형물에 대한 영유권 및 해양 관할권을 주장하는 해상영토분쟁입니다.


    중국이 2013년 이후 남중국해 내 파라셀 굮도, 스트래틀리 굮도에 암초를 매립하여 인공섬을 건설한 뒤 군사기지화함에 따라 분쟁이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대륙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남중국해는 경제 및 해상 안보 측면에서 중요성이 큰 곳입니다. EIA는 이 지역에 110억 배럴의 석유, 190조 입방피트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는 해상루트로서도 중요한 지역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말라카 해협은 중동과 동아시아로 물류를 수송하는 핵심적인 해상루트입니다. 2015년 기준으로 말라카해협은 전세계 해상 원유 수송루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5%로 호르무즈해협(31.3%) 다음으로 높습니다.

    ㅇ 남중국해 분쟁이 즉각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이슈는 아니지만,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

    현 시점에서는 남중국해 분쟁보다 무역분쟁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역분쟁 리스크는 주가에 즉시 반영되기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이곳으로 쏠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남중국해 분쟁은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슈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곳은 경제 및 굮사적 중요성이 높은 곳이며, 2018년 들어서부터 미국과 중국의 분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기서 벌어지는 미국과 중국의 해양 패권 경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판단합니다.





    ■ IT 천조국(千兆國)의 딜레마와 위안화 약세  -BNK

    ㅇ 애플이 주는 희망과 경계

    애플 시가총액이 1조달러, 우리돈으로 대략 1,120조원 수준에 이름. 애플의 약진은 그간 IT기업들에 드리웠던 그림자를 단번에 해소시켜주는 호재가 되었지만 여전히 애플이 모든 IT기업을 대변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순간의 분위기에 휩싸이는 것일 수 있다는 점에 주의.

    IT업종에 있어서는 앞으로 남은 두달이 중요. S&P500기준으로 보면 2분기까지는 IT업종의 EPS증가율이 시장 전체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이지만 3분기부터는 IT업종의 이익 증가율이 시장 전체의 이익 증가율에 뒤쳐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추정.


    시장에 비해 이익 증가율이 뒤쳐지게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3분기 후반부터는 업종의 순환매 가능성을 점검해볼 필요

    ㅇ 달갑지 않은 중국의 위안화 약세

    중국이 미국과 무역분쟁에서 악전고투하는 상황에서 외환시장의 흐름도 중국을 불편하게 하고 있음. 현재 나타나고 있는 중국위안화 약세는 중국으로서도 달가운 현상이 아님.


    지난 주 중국인민은행은 2015년 9월에 시행한바 있는 위안화 선도거래에 대해 증거금을 20%를 유지하게 만듦. 위안화 선도거래에 대해서 증거금을 부과하는 것은 위안화 매도 압력을 떨어트리겠다는 것으로 일종의 위안화 약세 방어책이라 할 수 있음.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는 중국 자산에 대한 매력을 감소시키고 내수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책의 실효성도 퇴색되게 만들 가능성이 높음. 더불어 주변 국가들도 위안화 약세에 따른 무역에서의 부정적 여파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정부 두 가지 대응(① 600억 달러 관세부과, ② 위안화 억제 정책)에 대한 단상-KB


    ㅇ 중국 정부 투 트랙 (대응과 대화) 전략은 고수하나, 대화 의지에 보다 무게가 실릴 전망

    이번 중국의 조치를 두고 두 가지 이견이 공존하고 있다. 트럼프의 지지층과 연관이 높은 에너지분야에 중점적으로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을 두고


    중국 정부가 물러섬 없는 강경한 대응 의지를 표출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위안화 추가 절하를 억제한 것을 두고 더 이상 미국 관세에 대한 대응카드로 위안화 절하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대화 의지로 보는 시각 등이다.


    KB 증권은 중국 정부가 이후에도 대응과 대화라는 투 트랙 전략을 고수하겠지만 점차 대응 보다는 대화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질 가능성을 주목한다.


    첫째, 미국과의 무역갈등을 확대시키지 않으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깔려 있다. 한 달 간의 장고 끝에 나온 이번 중국의 관세 조치는 즉각 시행이 아닌 조건부라는 점이 포인트다.


    공청회가 마무리되는 9월 (5일) 미국 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해야 비로소 중국이 움직인다. 미국은 아직 추가로 보복할 대상 품목이 절반 가량 남아 있지만


    중국은 이번 조치로 인해 지난해 대미 수입액 (1,300억 달러)의 80%를 넘어섰다. 향후 범위를 넓히는 대응에는 실질적으로 한계가 있다.

    둘째, 추가 위안화 억제 조치에 대한 실효성이 있다. 작금의 위안화 절하 속도가 가팔랐던 데에는 분명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촉매역할을 했지만 중국 경기둔화와 미국 연준 (Fed)과 차별화된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 스탠스가 보다 큰 역할을 했다.


    따라서 대화 의지 보다는 중국 경기 펀더멘털 둔화와 자금이탈 압박에 따른 중국 인민은행의 자구책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ㅇ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 압박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대중국 통상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하다. 지난 2분기 4%대 견고한 GDP 성장률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부진하다.


    8월 초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트럼프 정부가 중국을 압박할 빌미를 만들어 줬다. 6월 무역수지가 대 중국 상품적자와 함께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국과의 무역이 문제다.


    7월 미국의 취업자수증가가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제조업 분야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역분쟁이 지속됨에도 제조업 일자리가 생기고 있다.


    경기와 지지율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11월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강경한 스탠스를 지속할 소지가 있다






    ■ 8월 주식시장 : 마이너리티 리포트 - 하나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심, 한국 소외 구조. MSCI 한국과 전세계지수 12주 누적수익률 격차는 10년 이후 최저 수준인 -16%p까지 확대

    ① 무역 및 환율 전쟁은 소음과 신호의 경계선에 있음:


    EU와의 마찰은 잦아들고 있어 다자간 무역전쟁 우려 낮아짐. 중국과의 문제가 남아 있음(2,000억 달러 수입품 관세부과 여부 9월 중 결정 예정). 1985년 플라자합의와 같은 타협을 위해서는 위안화 강세 반전 여부가 여전히 중요

    ② 외국인 중심, 수출 및 해외 매출 중심,


    2018년 외국인 순매도라는 비슷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대만 가권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재차 근접. 한국과 다른 점은 자국 뮤추얼 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


    이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같은 정책 안전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 한국도 정부와 기업간의 정책 공조가 강화될수록 정책 안전판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은 SK하이닉스는 한국 전체의 시각을 대변하는 주식. 기업의 보유 현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 시기. SK하이닉스를 보면 보유 현금을 투자로 전환했던 시점에 내국인 투자가의 관심과 저점 높아짐

    ③ 지금 우려하고 있는 것들과 비슷했던 과거 시기들

    06년 연준의 빠른 기준금리 인상, 13~15년 국내 저성장으로 증시 부진. 06년 실적 증가와 Fed 기준금리 동결을 확인하면서 더딘 주가 회복진행. 13~15년 박스피. 05~07년은 금리와 유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 확대. 13~15년은 수출 역(逆)성장.


    ④ 05~07년과 13~15년 모두 매출증가율이 높았던 업종이 주가수익률이 가장 높았음.

    최근 미국 증시에서 매출 서프라이즈 기업 중심으로 주가수익률 높고, 과거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축소 이후 역전 과정에서 글로벌 증시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특히 성장주 종목 압축 현상 나타남. 종목압축과 선택 과정에서 매출 증가 여부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

    전세계 증시에서 올해 매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업종: 에너지, 소재, 헬스케어장비, 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


    국내의 경우 위에서 안급한 업종 중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 등은 전세계 동일 업종 내에서 매출 비중 증가. 전세계적으로 규모의 성장이 진행되고 있고, 국내 기업이 그 속에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는 때문에 관심






    ■ 북한 전략 : 고해성사까지 가는 길-NH

    ㅇ 종전 선언, 가능할까?


    대외 환경이 녹녹치 않은 가운데 남북 경협주에 대한 우려까지 높다. 최근 교착 상태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날 수 있다. 북한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것은 체재 안정 보장과 제재 완화이다.


    미국이 우선 원하는 것은 핵신고와 검증이다. 진실된 북한의 고해성사이다. 상대방에게 먼저 하라고 미루는 지금 상황은 신뢰가 약하기 때문이다.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해성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절실함, 그리고 용기와 안심이다.


    미국은 고해성사의 문턱까지 북한의 절실함과 다급함을 노릴 것이다. 지리멸렬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강한 제재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제 말문을 열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고, 말한 이후에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해 당사자들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종전 선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종전 선언은 상징적 의미만을 부여할 것이다. 선언과 동시에 북한의 핵신고, 사찰 시작 등이 요구될 가능성이 높다. 대북제재 완화보다 종전선언이 더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


    ㅇ 종전 선언은 범중국관련주에 긍정적, 남북 경협은 실질적 비핵화 이후


    종전 선언만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하기는 이르다. 다만, 업종별 영향력은 높을 것이다. 종전 선언에 중국이 포함된다면, 범중국관련 소비주에 긍정적일 것이다. 한국의 입장이 있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단기에 기대하기는 이르다. 실질적 남북 경협 시점은 비핵화 시작 이후로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 미국은 제재 예외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확대에 하락 / 중국 제재안 포함된 국방수권법 통과-KB

    8월 2일 KOSPI는 1.6% 하락했다. 중국 증시 개장 전까지 약보합권 수준에 머물던 KOSPI는 중국 증시 약세를 확인하고 난 이후 가파르게 하락했다. 중국 증시의 약세에는 미국방수권법안 통과 및 미 상무부의 중국기관에 대한 수출 통제가 일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월 1일 (현지시간)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NDAA)이 통과되었다. 상원은 찬성 87표, 반대 10표로 7,160억 달러의 국방 예산을 책정한 NDAA최종안을 의결했다. 앞서 하원도 지난달 26일 국방수권법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국방수법권이란 국가안보를 이유로 다른 나라에 대한 정치적, 군사적 제재를 가하도록 허용하는 미국법을 뜻한다.

    국방수권법에는 1) 중국의 대미 투자 억제, 2) ZTE, 화웨이 등 중국의 통신업체와의 거래 금지, 3) 남중국해에서 점증하는 중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제 부문 외에도 군사, 언론 분야에 대한 제재도 포함되어 있어 미국의 중국에 대한 압박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8월 6일 장 마감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중국 증시의 변동에 민감한 영향을 받으면서 한편으로는 개별기업들의 이슈에 따라 변화가 이어지는 개별 종목 장세가 특징.

    중국 증시가 개장과 더불어 상승을 보였으나, 결국 무역분쟁 우려 및 부동산 규제 소식 여파로 중국증시가 하락 전환하자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하는 등, 국내증시는 중국증시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중국 상무부는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발표. 한편, 인민은행은 위안화 약세를 제어하기 위해 선물환 증거금 20% 발표.

    이를 통해 추정 할 수 있는 부분은 중국 정부가 무역분쟁을 확대 시키기 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 이러한 분석이 이어지며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졌으나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함.


    한편, 중국 정부가 재산세 관련 입법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 또한 부동산 규제로 해석. 인민일보는 "2019년 까지 관련 입법을 마무리 할 것" 이라고 보도. 중국 증시는 관련 기업들이 하락 주도.


    2015년 7월 14일 P5+1(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독일)과 이란은 핵합의로 알려져 있는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체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란 핵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지속하던 중 결국 합의 탈퇴.


    이란은 2015년 핵 합의 이후 원유 생산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16/17년 경제성장률은 12.5%에 달했음. 그러나 최근 회계년도에는 기저효과로 인해 4.3% 증가에 그침. 이를 알고 있어 이란은 미국을 비난하고 중국 등과는 적극적으로 우호적인 내용을 언급.


    향후 주목할 부분은 미국의 포괄적 추가 제재법안 중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부분. 중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지속 하겠다고 발표 했기 때문. 이에 대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재조치가 발표되는지 주목.






    (8월 2주차) 제약/바이오 업종 반등 지속 여부 주목 - 키움

    ◎ 개인순매수만으로는 제약/바이오 업종 및 코스닥시장 반등 지속 난망, 기관 투자 비중 확대의 선순환 기대

    > 지난 주 코스닥시장은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대표 기업들의 호재성 이슈로 인해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주간 수익률 +1.9% 기록하면서 상승 마감 (KOSPI -0.3%), 양 시장의 YTD 수익률은 코스닥시장 -1.2%, 유가증권시장 -7.3%

    > 코스닥시장의 일간 주식거래대금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 최근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 대형주 순매수 기조가 나타나고 있고, 2)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제약/바이오 업종 위주의 반등이었다는 점은 부담

    > 당분간 코스닥시장의 반등 지속 여부는 급락세를 멈춘 제약/바이오 업종에 따라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코스닥 우량 기업들의 실질에 부합하는 주가 형성을 위해서는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의 코스닥 투자 비중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기관 비중 확대와 거래대금 확대→주도 업종 출현과 업종별 순환매 효과 기대)

    > 키움증권은 코스닥시장의 조정기간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카테고리로 1) 반도체 메가사이클, 2) 5G 네트워크, AI투자 빅사이클, 3) MLCC 등 수동부품 산업의 빅사이클, 4) 2차전지 서플라이체인의 장기 호황 사이클을 제시




    ■ 3개월 연속 하락, 기술적 반등에 대비하자


    ㅇ 코스피 투자 매력도 감소 / 주도 업종과 반등 이끌 수 있는 투자 주체 부재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만 4조 이상 코스피를 순매도, 코스피 매력도가 작년보다 하락했음을 반영. 반도체업종 상승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이후 주주환원정책 차원의 배당확대보다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큼.


    헬스케어 업종의 높은 변동성은 코스피 할인 요인. 개인 투자자만 순매수 하였고 시장의 변동성 확대 -> 개인 투자자가 높은 변동성 유지할 가능성 여전히 높음


    ㅇ기술적 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그리고 업종


    12MF PE와 PBR 모두 4월 20일 연중 최고점, 현재는 가장 할인된 Valuation으로 거래 중 -> 기술적 반등 가능성 높아져.


    2018년 4월 28일 이후 이익 추정치는 상승했으나 지수가 하락한 업종은 비철/목재, 기계, 호텔/레저서비스, 조선, 은행,소매(유통),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반도체, 건설, 증권, 보험, 상사/자본재







    ■ 하반기 손해보험사 자보료 인상 가능성 부각 -KB

    ㅇ 정비요금 인상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 반영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 추진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 대형 손해보험사 위주로 9~10월 자동차보험료 인상 (3~4%)이 추진되고 있음. 8월 6일 13시 기준 삼성화재 등의 대형 손보사 주가는 5.27~5.54% 상승.


    보험료 인상의 주요 요인은 ① 정비요금 상승으로 인한 수리비 증가, ②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③ 상급·종합병원 2~3인실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 적용으로 인한 보험금 청구액 증가 가능성,


    ④ 손해율 상승 및 7월 폭염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등. 삼성화재를 포함한 대형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신청할 예정이며, 보험료 인상폭과 시기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으로 알려짐

    ㅇ 실적에는 중립적인 영향 예상. 원가 상승분에 상응하는 보험료 인상 예상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예상 보험료 인상률은 3~4%로 보험료 인상은 원가 상승분 내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손해율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


    특히, 정비요금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건강보험 확대 적용 등으로 인한 보험금과 사업비 증가는 구조적인 원가 상승 요인으로 3%대의 보험료 인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단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대응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비요금 상향 조정만으로 2% 후반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ㅇ 가격 경쟁 심화 우려와 규제 리스크의 완화 측면에서는 긍정적

    추가적인 보험료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보험료 인상은 자보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심화 우려를 완화시켜줄 것으로 예상.


    지난해 자보료 인하와 올해 초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 보류 등 보험료 조정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형성되면서 정부 정책 차원의 보험료 통제 가능성이 보험주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왔음.


    반면, 원가 상승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진다면 보험료 산정 관련 규제에 대해서 합리적인 시각이 형성되면서 보험주에 대한 우려 요인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

    ㅇ 보험료 조정에 대해 민감도가 높은 손보주의 상승 요인

    자보료 산정과 가격 규제에 대해 실적 및 주가 민감도가 높은 손보주의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이번 자보료 인상 자체가 손해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것으로 예상되지만,


    ① 가격 경쟁 심화 우려 완화, ② 보험료 산정 관련 규제 리스크 완화 등이 주가 회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미국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완화 영향-KB

    ㅇ 미국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완화안 발표

    美 교통부 (DOT) 산하 도로교통안전국 (NHTSA)과 환경청 (EPA)은 지난 8월 1일 SAFE (Safer Affordable Fuel-Efficient) Vehicle 규칙안을 발표했다.


    이 규칙안에 따르면 2021~2026년형 자동차 모델에 적용될 연비 (CAFE ; Corporate Average Fuel-Economy) 기준이 하향 조정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 역시 하향 조정된다.


    NHTSA와 EPA가 연비 기준을 하향한 것은 연비 절감에 따른 효용과 이에 따르는 비용 (예를 들면 자동차의 안전성이 약화되는 것)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완성차 업체들이 집단적으로 CAFE 기준을 낮춰줄 것을 요구해 온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새 규칙안에 따르면 2021년 이후 CAFE 기준은 사실상 무의미

    현행 규칙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되거나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는 2025년까지 54.5mpg (23.2km/l)의 연비를 달성해야 했다. 새로 제안된 규칙에 따르면 2020년까지 달성해야 할 연비는 39.1mpg (15.7km/l) 수준이나 그 이후로는 2026년까지 연비를 개선할 필요가 없다. 2026년 기준 연비는 37.0mpg으로 오히려 완화되기 때문이다.

    현행 규칙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친환경차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전지차)의 시장점유율이 2017년 3.2%에서 2020년 38.0%로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7년 56.1만대였던 친환경차 판매가 2020년에는 684.4만대로 늘어나는 것 (CAGR 130.2%)과 같다. 또한 이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제외) 자동차의 판매가 2020년까지 CAGR -13.2%의 속도로 감소해야 함을 의미한다.

    새로운 규칙안에 따르더라도 2020년까지는 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져야 한다. 2020년까지 평균 연비 39.1mpg를 달성하려면 미국에서의 친환경차 시장점유율이 2020년에는 25.6%로 높아져야 한다.

    이는 2020년 친환경차 판매가 461.5만대까지 늘어나는 것 (CAGR 101.9%)을 뜻하지만 기존 규칙을 적용했을 때보다 222.9만대 적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2025년의 상황이다. 기존 규칙에 따르면 친환경차 판매가 2025년까지 1,201.8만대까지 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었다. 반면 새 규칙에 따르면 2025년에 미국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점유율은 4.3%로 낮아져도 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이 2021년부터 오히려 높아지기 (약화되기) 때문이다. 내연기관 연비가 매년 0.8%의 속도로 개선되면 2025년에는 이미 36.2mpg에 이르므로 내연기관 차량 만으로도 2025년 이후 37.0mpg의 CAFE 기준에 거의 근접하게 된다.

    ㅇ 친환경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규제 완화 움직임

    이번 규칙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차 개발 노력은 약화될 수 있으며, 친환경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차 개발은 미국 이외 국가 (예를 들면 중국)의 규제, Tesla 등 친환경차 선도 업체들의 침투, CARB 등 지방 정부가 적용하는 규제 등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NHTSA와 EPA가 제안한 새로운 연비 규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 향후 연방정부가 규칙안을 공고하면 60일 동안 의견수렴의 기간을 갖는다.















    ■ 오늘스케줄-8월 6일 월요일

    1. 삼성 이재용-김동연 경제부총리 회동 예정
    2. 특검, 김경수 소환 조사 예정
    3. 진에어 "면허 취소 논의" 2차 청문회 예정
    4. "정책자금 서류 온라인 제출 서비스" 도입 예정
    5.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 공청회 개최
    6. 스트레이키즈 컴백 예정
    7. 걸그룹 레드벨벳 컴백
    8. 스포츠토토 발매 재개 예정
    9. 에스에스알 신규상장 예정
    10. 대유플러스 실적발표 예정
    11. SKC 실적발표 예정
    12. SKC 솔믹스 실적발표 예정
    13. 현대차 변경상장(이익소각)
    14. 한일시멘트 변경상장/재상장(회사분할)
    15. 한프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디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17. 덱스터 추가상장(CB전환)
    18. 아이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유로존) 7월 소매업 PMI(현지시간)
    20. 독일) 6월 제조업수주(현지시간)
    21. 영국) 7월 차량등록(현지시간)
    22. 日) 7월 수입자동차판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3(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도 애플 강세 지속 등으로 상승… 다우 +136.42(+0.54%) 25,462.58, 나스닥 +9.33(+0.12%) 7,812.01, S&P500 2,840.35(+0.46%), 필라델피아반도체 1,381.64(+0.20%)

    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고조 등으로 하락 … WTI -0.47(-0.68%) 68.49, 브렌트유 -0.24(-0.33%) 73.21

    ㅇ 국제금($,온스), 美 7월 고용지표 예상치 하회에 상승... Gold +3.10(+0.25%) 1,223.20


    ㅇ 달러 index, 美 7월 고용지표 부진 및 무역 분쟁 고조 등으로 하락... -0.01(-0.01%) 95.16

    ㅇ 역외환율(원/달러), +1.15(+0.10%) 1,123.10

    ㅇ 유럽증시, 영국(+1.10%), 독일(+0.55%), 프랑스(+0.33%)


    ㅇ 더위야 고맙다, 폭염이 반가운 수혜株

    ㅇ "코스닥, 숲보다 나무"... ETF 대신 IT·엔터株 투자를

    ㅇ 참치값 하락에 동원F&B '펄떡'


    ㅇ 2분기 실적발표... 인건비 증가에, 신세계푸드 영업익 19% 감소

    ㅇ IPO앞둔 현대오일뱅크, 15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ㅇ 선택약정할인 여파... KT 2분기 영업익 11% 뚝


    ㅇ '시총 1조弗' 애플 담은 ETF가 웃었다

    ㅇ 브뤼셀공항 내 빌딩에 KTB證, 1800억 베팅

    ㅇ 하반기 상장 8곳중 3곳, 첫날 공모가 밑돌아... 쏟아지는 공모株 '옥석 가리기' 시작


    ㅇ 수능 확대 불투명해지자, 메가스터디교육 급락세

    ㅇ 삼성, 6개월 준비한 '100조 투자안' 발표 미룰듯... 기재부 "재벌 압박 오해 없도록 해달라" 당부

    ㅇ 태양광 새 판 짜는 김동관... 한화큐셀, 美 나스닥 철수


    ㅇ 현정은 회장 "연내 금강산 관광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

    ㅇ 유가 상승·서비스 적자 여파... 상반기 경상흑자 6년만에 '최소'

    ㅇ 아시아나 재무구조 개선... 작년보다 차입금 6천억 줄어


    ㅇ 무역전쟁에 추풍낙엽... 中펀드를 어찌할꼬

    ㅇ 중국 팔고 일본 담는 해외 주식 '직구족'

    ㅇ 더블유게임즈, 코스피로 옮긴다


    ㅇ 美 자회사 실적호조로 반등 노리는 휠라코리아... 2분기 영업익 급증 기대, 기관 매수로 5.1% 상승

    ㅇ 이와중에 外人 찜한 주식, GS건설·LG이노텍·한진칼... 7월이후 지분증가 종목 분석

    ㅇ IPO돕고 신주인수권 챙기고... 증권사 '일석이조'


    ㅇ 조선 발주 호조... 현대제철 '맑음', 하반기 영업익 15% 늘듯

    ㅇ 이번주 공모주... 세포치료제 업체 바이오솔루션 공모 청약

    ㅇ 신문용지 1위 전주페이퍼·골판지 1위 태림포장 인수 추진... 한솔그룹, M&A로 '제지 名家' 위상 회복할까


    ㅇ 中 에너지기업 CERCG, 채무불이행 사태... 국내 7개 금융사 공동 대응 나서

    ㅇ "기다렸다 신작"... 게임주 반등 기지개

    ㅇ 스튜어드십코드 훈풍에 배당株 '후끈'


    ㅇ 시장불안에 증권주 '우수수', 증권업지수 한달새 9.5%↓

    ㅇ 신한금융, 자본확충 재도전... 신종자본증권 3억~5억弗 조달

    ㅇ 동두천드림파워, 2000억 이상 자금조달 추진... 삼성물산·서부발전·HDC 등, 주요주주들에 RCPS 발행키로


    ㅇ 국토부, BMW 리콜대상 차량 운행자제 권고... "원인 철저 조사"

    ㅇ 초대형·초호화... 삼성, 가전도 초격차 시동

    ㅇ 현대車 싼타페 '돌풍'... 5개월만에 내수 6만대 돌파


    ㅇ 도요타, 사상 최대 순이익 냈는데... 현대車는 원高·재고에 발목 잡혀

    ㅇ 구속 6개월 신동빈, 폭염 속 힘든 여름 보내... 이르면 9월 말 항소심 선고

    ㅇ 철강업계, 조선용 후판값 t당 5만~7만원 인상


    ㅇ 다시 불어나는 가계부채... 5대 은행 대출잔액 550兆

    ㅇ "폭염 재난으로 명시... 전기료 감면 법제화"... 김부겸 행안부 장관 검토, 누진제 일시경감 방안 등 이르면 이번주 전기요금 대책

    ㅇ 올해 조세부담률 첫 20% 돌파 전망... 정부, 재정확대 공론화 개시


    ㅇ 이르면 다음달 車보험료 오른다... 손보사 3~4% 인상 저울질

    ㅇ 휘발유 5주째 상승... 또 '연중 최고'

    ㅇ 통계청 서비스업동향조사... 식당·술집 매출, 6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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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① 미국 고용보고서 ② 국제유가 ③ 중국의 수출입 통계 ④ 옵션만기일 ⑤중국 베이다이허 회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는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신규 취업자 수가 기대에 못 미친 대신, 임금 상승 탄력이 억제되며 미국 장기금리가 반락하고 또 달러 강세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한편 국제유가는 6일(월) 미국의 이란 제재 시작에 따른 지정학적 이슈 부각 및 EIA와IEA의 월간 보고서 발표 여파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통상적으로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결정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역분쟁 관련 발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더불어 중국의 무역지표도 주목. 미국이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첫 수출입 통계라는점에서 대미 수출입 결과에 주목.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주 중반 이후 변화를 보일것으로 예상









    ■ 경제지표 동향 및 이벤트 일정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여러 지표 중 특히 중국의 수출입 통계 내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됨. 미 정부가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7월 6일)했었다는 점을 감안 중국의 대미 수출입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지난 6월 통계에서는 중국의 대미 흑자 규모가 5월(245.8억 달러) 보다 증가한 289억 7천만 달러로 급증. 이는 관세 부과 이전 미국의 수입 급증에 따른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 이번 7월 통계에서 대미 수출입 통계가 어느 정도였는지에 따라 시장 변화 가능성이 높음.


    한편 삼성전자는 9일에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 노트9을 공개. 노트8보다 배터리 용량이 약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스펙 개선이 기대됨.

    특히 삼성전자는 31일 컨퍼런스 콜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 노트 신모델을 조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다” 라고 발표. 가격과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 시장 참여자들은 노트9 공개 이후 분위기에 대해 주목 할 듯


    특히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판단됨. 신규 취업자 수가시장 참가자의 예상(19만 명)에 못 미친 15만 7천 명을 기록했지만, 임금 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0.3% 그리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상승에 그치며 미국 장기금리가 반락하고 또 달러 강세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미중 무역분쟁’뿐만 아니라, ‘달러강세’에 큰 영향을 받았음을 감안할 때 이는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이상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주식시장의 방향성은 미-중 무역분쟁 관련이슈. 특히 중국의 대응에 따라 결정될 전망. 지난 7월 18일 이후 중국의 무대응이 이어졌는데, 이는 ‘베이다이허 회의’를 앞두고 정책 방향성이 결정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됨.


    지난주 베이다이허 회의가 끝이 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적인 관세부과 발언이 정해졌기에,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대응이 나올 것으로 전망.


    일각에서는 미-EU 무역협상과 같이 일부 중국 정부가 양보하는 선에서 합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협상이 본격화 되거나 합의가 도출이 되기까지는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462.58pt (+0.54%), S&P 500지수는 2,840.35pt(+0.46%), 나스닥지수는 7,812.02pt(+0.1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

    수는 1,381.64pt(+0.2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와 경제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보다는 미국 경제 성장에 주목하면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와 글로벌 원유생산량 증가가 유가를 압박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47(-0.68%) 하락한 $68.49을 기록


    ㅇ 월가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충돌에 시장 참가자들이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 위안화 약세 제어 책을 내놓는 등 긍정적인 점도 있다고 언급 (WSJ)


    ㅇ 유로존 고수익 채권에 9개월 만에 자금이 유입됨. 메릴린치는 시장 위험이 증가하면서 자금 유입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며, 거시환경을 볼 때 경제가 둔화하고 무역전쟁과 이탈리아 관련 위험이 커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 (WSJ)


    ㅇ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관세 압박으로 중국 위안화가 급락을 지속하는 등 중국 경제가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주장. 위안화 하락의 일부는 중국을 떠난 자금 때문이며 중국을 떠나는 자금과 통화가 선행 지표가 된다면 중국은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언급 (CNBC)


    ㅇ 7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정부 부문 고용 감소 등으로 15만7천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19만 명을 하회. 7월 미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전월 56.5에서 56.0으로 하락 (WSJ)


    ㅇ 6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7.3% 늘어난 463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월가 예상치인 466억달러를 하회함 (WSJ)


    ㅇ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이 4024억5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5000만 달러 증가함.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함


    ㅇ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10월로 예정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완공을 위해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래에셋대우가 단독 대표주관사로 잔액 인수함


    ㅇ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4조600억원이던 차입금 규모가 지난달 기준 3조330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단기차입금 비중 역시 50% 수준에서 30%대로 감소함


    ㅇ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사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 한화솔라홀딩스와 한화큐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함. 합병이 이뤄지면 미국 나스닥 상장도 폐지됨. 합병이 승인될 경우 한화큐셀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다고 밝힘


    ㅇ 까사미아가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리콜 과정 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 리콜 대상 토퍼 3000여개를 추가 확인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밝힘.



     
      



    ■ 중국시장 주간전망 : 무역전쟁에 짓눌린 中 증시 "본격적 반등은 시기상조"


    지난주, 상하이 4.63%↓선전성분 7.46%↓ 창업판 7.08%무역전쟁 이슈 속 베이다이허 회의, 위안화 환율, 경제지표 '주목'상하이종합 2700선 단기적 붕괴 가능성도…애플 테마株 주목


    무역전쟁에 짓눌린 중국증시는 이번 주(8월6~10일)에도 본격적 반등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지난 주(7월30~8월3일) 중국 증시는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폭락장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주간 낙폭이 4.63%에 달하며 또 다시 2800선이 붕괴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월말 연중 최고점 대비 23% 가량 하락한 상태다.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선전성분지수는 한주간 7.46% 하락했으며, 창업판 지수도 7.08%로 폭락, 2016년 4월 이래 2년여만의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주 중국증시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이슈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베이다이허 회의, 위안화 환율,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중국 최고지도부의 여름철 비공개 회의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다. 이달 초부터 이어진 베이다이허 회의에서는 무역전쟁 대응, 북한 비핵화 문제, 금융리스크 예방등 주요 정책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위안화 환율 동향에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무역전쟁, 중국 경기 하방압력 등으로 지난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역외 홍콩 외환시장에서 장중 6.9위안선을 돌파하는 등 위안화 가치가 추락하며 시장 불안감이 고조됐다. 현재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4월초 고점에서 9% 가까이 고꾸라진 상태다.


    이에 인민은행도 사실상 외환시장에 개입한 상태다. 인민은행은 지난 3일밤 성명을 통해 오는 6일부터 외환선물거래에 20% 증거금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위안화 선물환을 거래할 때 위험 증거금으로 거래액의 20%를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한다.  인민은행은 거시 금융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지만 사실상 위안화의 추가 가치하락을 억제하겠다는 신호로 시장은 해석했다.


    7일 공개되는 중국의 7월 외환보유액 수치를 통해 위안화 약세로 자본유출 압력이 커졌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7월 중국 외환보유액을 전달 대비 약 120억 달러 줄어든 3조1000억 달러로 예측했다.


    이밖에 수출입 무역(8일), 생산소비자물가(9일) 등이 발표된다. 이를 통해 지난 달초 미국이 본격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게 중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태군안증권은 "중국증시에 불확실성 요인이 너무 많다"며 "특히 무역전쟁 이슈는 올 하반기 지속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쳐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훙위안증권은 "중국증시 바닥다지기가 비교적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 증대로 시장 자신감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국증시 반등을 논의하는건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쥐펑투자컨설팅은 "무역전쟁 불확실성 확대로 시장에 불안심리가 고조되며 상하이종합지수 단기적으로 2700선이 붕괴될 위험도 있다"고도 경고했다.


    위안다투자는 "추가하락 공간은 제한적으로, 지나친 비관은 금물"이라며 농업, 인프라, 애플 공급체인 관련 종목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 : 트럼프 다우지수 폭등 장담, 미중 무역전쟁 비밀협상 다시 시작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 7가지 변수= ①미중 무역전쟁 ② 애플 시가총액 ③ 페이스북 몰락 ④ 국제유가 ⑤ 달러환율 ⑥ 국채금리 ⑦ 금리인상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에 또 한주가 밝았다.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등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미중 무역전쟁, 애플 시가총액 1조원 돌파, 페이스북 몰락,국제유가. 달러환율, 가상화폐, 국채금리 그리고 금리인상 등을 주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등에 특히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역시 미중 무역전쟁이다. 6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심야에 자신의 트위터에 미중 무역전쟁에 관한 글을 올렸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타결을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한때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보도되었지만 다시 재재되었음을 대통령이 확인해 주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예전보다 더 강해지고 있다"면서 "이 끔찍한 무역거래에서 성공적으로 재협상이 이뤄지면 다우지수는 극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나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등을 예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미·중 양국이 무역 전쟁을 해소하기위해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확인해 준 것은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 등에 큰 뉴스가 되고 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즉 NEC 위원장도 한 방송 인터뷰에서 "고위급 레벨에서 무역에 관한 일부 소통이 있었다"면서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를 타진하기 위한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관세에 대해 그것은 악랄한 시도이며 곧 실패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트럼프 의 이같은 미중무역전쟁 협상 발언은 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등 예고,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주동안 미구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관세폭탄 위협 등에도 애플 등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단단한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이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 했지만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의 상승기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주까지 S&P 500 기업의 70% 이상이 예상보다 뛰어난 성적표를 내놨다.


    특히 애플은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의 신기원을 열었다. 애플 효과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는 페이스북 발 기술주 불안 등을 뚫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소식도 변수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은 NAFTA 재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발언을 반복적으로 내놓았다.


    경제 지표 중에는 8월 10일 발표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 즉 CPI가 주목을 끌고 있다. 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인상이 더 빨라지고 이는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0.05% 오른 2만5462.5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76% 오른 2,840.35에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96% 상승한 7,812.0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발표 및 연설


    8월6일에는 고용추세지수가 나온다.

    8월7일에는 구인·이직 보고서와 소비자신용이 발표된다. 경기낙관지수도 발표된다. 디즈니와 웬디스 등이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8월8일에는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CVS헬스와 마이클 콜스 실적이 발표된다.

    8월9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6월 도매재고 지표가 나온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연설이 있다. .

    8월10일에는 CPI와 실질소득 지표가 발표된다.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는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미 재무부가 올해 하반기에 빌리는 돈은 총 7천690억달러로 전년보다 6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많은 채권이 시장에 풀리면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하며 이는 채무 비용을 올리게 된다. 시장은 미 국채 발행 확대 계획에 바로 반응해 1일 장중 한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개월여 만에 3%를 재돌파했다.


    미국의 부채 증가는 높은 경제성장률, 미국의 무역전쟁 등에 밀려 지금당장은 큰 이슈가 되지 않고 있으나 이런 성장률이 얼마나 오래갈지, 경기가 후퇴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충격이 클지 등 의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 국제유가

     


    美-中 무역갈등 격화...국제 유가 쇼크 '현실'로. 투자자들 원유베팅 대폭 축소...中이 미국산 외면시 WTI가 더 큰 충격 예상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자 무역전쟁에 불안해 하는 헤지펀드들이 원유 베팅을 2년래 최저로 축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줄이거나 중단할 경우 향후 유가는 북해산 브렌트유보다 미국산 원유의 타격이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6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등이 작성한 '마켓 포커스' 에 따르면 무역갈등과 관련해 중국이 지난 주말 미국에 반격을 가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 당국은 미국산 수입품 600억 달러 규모에 5~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중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 속에 혼란에 빠졌다.


    특히 미국언론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 심화로 헤지펀드들은 점차 변동성을 키우는 원유시장을 멀리하고 있다.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에 대한 매니저들의 전체 포지션은 2016년 이후 최저로 축소됐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감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거대 아시아 국가인 중국은 지난 주 금요일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조치 성격의 관세부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유시장은 미국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큰 경제규모를 지닌 중국을 상대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축소하라고 설득하는 데 실패하면서 혼란을 겪기도 했다. WTI 원유 선물의 내재 변동성은 지난 달에 2017 년 이후 최대로 확대됐다.


    뉴욕 소재 나스닥의 에너지 분석가인 Tamar Essner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를 통해 "현재 이 같은 상황이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신호가 전혀 없다"며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투자 기간을 조정토록 만들었고 수익을 청산하도록 했으며 원유 상승여력이 이란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제한돼 있다는 생각으로 현재의 포지션에서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바꾸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최대 원유 생산자인 시노펙(Sinopec)은 미국산 원유 수입을 중단시킬 것으로 여겨진다.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이 더욱 비싸지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 무역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에게 200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시키는 안을 고려해보도록 지시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참고로 중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제안을 거절하게 돼 트럼프는 2015년 체결한 핵협상 파기 이후 이슬람 국가인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미국은 동맹이라고 할지라도 오는 11월 4일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 관련 큰 진척을 보이지 않는다면 제재조치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시애틀 소재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1510 억달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는 랍 하워드는 "원유 트레이더들은 이 같은 조치가 이란산 원유를 시장에서 몰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만약 중국이 이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꽤나 큰 소비자인 만큼) 글로벌 생산은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WTI에 대한 헤지펀드의 순 롱 포지션(유가 상승과 하락 베팅 사이의 갭)은 7월 31일 주간 기준으로 1.4% 감소한 386,764 선물/옵션 계약을 보였다.


    원자재선물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6주래 최저 수준이다. 롱 포지션은 감소했고 숏 포지션은 증가했다. 지난 달 미 원유 수출은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 미 에너지 정보국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주 전에는 84% 증가했지만 지난 주에는 51% 감소했다.


    Essner 는 "미국 원유 수출이 변동성을 보여왔다"며 "만약 원유 수출에 있어 중국 내 파트너들을 잃게 된다면 미국 벤치마크, 즉 WTI가 브렌트 대비 더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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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카운트 다운 단계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국제유가 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이란 제재에 맞춰 걸프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군과 공군의 합동 훈련을 했다. 여차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수도 있는 일종의 군사적 시위이다.


    혁명수비대 대변인 라마잔 샤리프 준장은 "이번 훈련은 국제적으로 이용하는 수로(호르무즈 해협)를 통제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점검하려는 목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을 놓고 서방 언론들은 미국의 1단계 제재 복원(8월7일)을 앞두고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봉쇄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과시해 미국을 위협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이란 정부와 군부는 미국이 예고한 대로 11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출을 제재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수차례 경고했다.


    서방 언론은 이번 훈련이 제재 복원에 맞춰 시기가 조정됐다고 보도했으나, 샤리프 준장은 "혁명수비대의 연간 훈련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과 관련,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적들의 위협과 잠재적 도발에 맞서 페르시아만(이란이 걸프해역을 이르는 호칭)과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강화하는 완전한 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번 주 환율]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달러 반등 예상
      
    미·중 무역전쟁에 연준 금리인상 자신감까지.  달러 강세 압력 재개...원·달러 환율 1120원대 재진입 가능성↑

    이번 주(8월 6일~10일)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 양상을 보이면서 달러가치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8월 6일~10일)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 양상을 보이면서 달러가치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미국과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 타결 등으로 약세로 돌아선 달러는 이번 주 1118원에서 1120원대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5일(이하 현지시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 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 약세가 우세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하반기 경기 호조 자신감과 무역분쟁 여파로 달러 가치가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75~2.00%로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경제활동, 노동시장, 민간소비, 기업투자에 대해 모두 ‘강하다(Strong)’라는 표현을 총 6차례 명시했다. 예상치를 다소 밑돌긴 했으나, 현재 경기 지표가 추가 금리 인상을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오는 9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달러 강세는 심화될 수 있다. 특히 같은 날 열린 중국 정치국회의 결과가 시장 기대치와는 달리 단기적인 경기부양 보다는 중장기적인 금융리스크 완화에 방점이 찍히면서 위안화 약세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위안화와 연동된 원화도 동반 약세로 돌아설 경우 원·달러 환율은 더 오를 수 있다.


    KB증권은 “무역갈등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생기고 있다. 달러 약세는 제한적일 것이며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전망한다”며 1118원에서 1121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분쟁 협상이 재개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8우러 초 예정된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미·중 간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면 극단적인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협상 과정에서 위안화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경우 신흥국 전반에 걸친 자산가격 약세 흐름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원화 약세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화 약세가 주춤하면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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