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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03(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8. 3. 06:59

                         

    18/08/03(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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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NH

    • KOSPI 주간예상: 2,240~2,320p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하락요인: 수급 공백기,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 우려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ㅇ 2분기 어닝시즌 피크:


    현재까지 시가총액 기준 약 69.2% 기업이 실적 발표. 현재까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0.2%, 영업이익 + 0.2%, 순이익 -4.9% 기록.


    연초대비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지속적으로 하향되며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 기대보다는 양호한 실적 발표 중. 2분기는 1분기 대비 감익 예상되나 3분기는 모멘텀 확대전망.

    현재 3분기 실적 증가율은 +14.2% y-y 예상.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은행, 조선, 상사/자본재, IT가전, 건설, 화장품 등이 하반기 실적 증가 업종


    KOSPI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 1분기 50.7조원, 2분기 50.7조원, 3분기 56.7조원, 4분기 51.9조원 : FnGuide 실적 및 컨센서스 존재 기업 기준.


    8월 8일 160억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공청회 마감일: 중국산 물품 관세 부과 관련 기업 공청회 지연으로 7월 30일 예정된 1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정책이 8월 8일로 연기.


    최근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다는 판단 하에 트럼프 정부는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조정 시키는 방안 지시.


    다만, 상향 조정에 따라 기업 공청회 일정이 기존 8월 30일에서 9월 5일로 연장되면서 협상 기간도 연장된 상황

    ㅇ 투자전략:


    미중 무역 분쟁은 공포와 안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라는 인식 확대. 최근 중국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상황. 다만, 변화들도 감지. 관세 부과 일정 지연에 따른 협상 진행 의견도 존재.


    8월을 정점으로 유가, 달러, 위안화의 안정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KOSPI 선행 PBR 0.9배가 2200p선 초중반이라는 점에서 바닥권은 견조한 모습. 좁은 박스권 등락 지속 전망


    ㅇ 다음주 실적발표 : CJ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 다수.


    SKC(6일), GKL(7일),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헬로비전, CJ E&M, 스튜디오드래곤, 넷마블, 위메이드, 컴투스, 한국가스공사(8일), 카카오, 삼성화재, 이마트, 더블유게임즈, CJ CGV(9일), NHN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삼성생명, 한화생명(10일) 등






    ■ 다음주전망-하나


    한국증시가, Rock-bottom을 밑도는 시장 밸류, 2Q 실적변수에 대한 긍정론, EM 내 거시건전성 측면 절대적/상대적 안전지대라는 점은 시장의 추가 Down-side 리스크를 제한하는 완충기제로 작동할 것이나,


    트럼프의 중국산 2천억$ 상당 품목에 대한 25% 관세 상향조정 지시와 국방 수권법(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 및 ZTE/화웨이를 위시한 중국 통신업체 거래 제한 등) 상원 통과 등,  공세 강도를 더해가는 G2 무역분쟁 리스크는 차주 시장의 교란요인으로 기능할 전망.


    고민은 잔존 G2 통상마찰 리스크가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환경을 무력화하는 변화를 경유해, 9일 예정된 8월 옵션만기간 중립이하의 수급변수로 파급될 공산이 크다는 사실.


    인덱스 방향성 및 외국인 현물 수급에 선행하는 외국인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 추이는 최근 +3만 계약 고점저항에 직면하며 반락 전환.


    국내외 뉴스 플로우 및 단기재료변화에 따른 업종대안간 각개전투로 점철된 Trader's Market 으로 추세화 될 가능성에 초점.


    전주 전망자료를 통해, 2015년 이래 EM 상승랠리의 근저에 위치했던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환경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음.


    1) 국제 구리가격과 글로벌 소재/산업재 섹터 지수의 200일 이평선 하향이탈,

    2) 목재/니켈/납 등 주요 산업용 원자재를 표준화해 산출한 글로벌 리플레이션 인디케이터의 고점권 반락,

    3)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주동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 등이 상기 판단의 방증.


    상황 변화의 트리거는 통화긴축을 대체할 주요국 재정부양 효과의 구체화, G2 통상마찰의 조기 봉합, 글로벌 수요(교역) 개선 등에서 찾는 것이 합당.


    직관적인 잣대로 상기 환경 변화를 가늠해본다면, 산업용 금속군 내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구리를 주목할 필요. 최근 구리 가격(선물)은 6,100$ 레벨까지 속락하며, 연초이후 -14.7%, 6월 고점대비론 -16.1%의 부진세가 지속.


    CME 구리 선물 순매매 포지션을 살펴보면, 상업용 수요는 연이은 가격 부진과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칠레 에스콘디다 파업 우려에 힘입어 과매도 구간 내 상승반전 시도에 나서는 모습이나,


    가격 결정권을 지닌 비상업용 투기수요는 2015년 이래 누적됐던 과매수 물량 소화과정이 지속 전개. 이는 구리가격 추가 조정을 넘어,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환경의 추가 부진을 암시하는 대목.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환경에 대한 긍정론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선 시총상위 경기민감 대형주 랠리의 추세화가능성은 미미.


    결국, 근본적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이상 향후 시장은 제한적 반등과 단기 조정이 교차하는 교착상태가 반복될 전망. KOSPI 2,300pt선을 경계로 한 박스권 횡보등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


    통상, 박스권 교착상태에서의 투자전략 초점은 단순 낙폭과대주 저점매수(Buy on Dips)가 아닌 실적주, 구조적 성장주, 이벤트 플레이 대안을 활용한 고점매도(Sell in Rally) 트레이딩에 집중.


    1) KOSPI200 Large Cap보단 非KOSPI200 Yellow Cap,

    2) 9/28일 GICS 섹터 분류체계 변화 관련 핵심 수혜주군인 Communication(SW/미디어/엔터),

    3) 2Q실적주인 반도체/은행/증권/패션/바이오 등이 상기 관점에 부합하는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대안






    ■ 또 다시 무역분쟁으로 하락한 KOSPI, 그러나 긍정적 요인을 발견-케이프


    ㅇKOSPI, 8월 2일 1.6% 하락하며 2,300선 하회


    8월 2일 KOSPI는 전일대비 1.60% 하락한 2,270.20pt를 기록하며 2,300선을 재차 하회. 기관이 현물 3,753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현물 486억원, 선물 9,37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 전반적인 거래량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 미국 금리 상승 경계감이 부각된 것이 하락 원인


    → (관세 인상검토) 미국시간으로 1일 미 무역대표부는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9월 부과 예정인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함. 중국 측에서도 미국이 관세를 상향한다면, 이에 응당하는 반격을 취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


    → (수출통제명단발표) 1일 미 상무부는 대외안보 위협을 근거로 미사일, 통신, 위성, IT 등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된 기업 44곳을 수출통제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함. 향후 해당 기업들은 통신장비, 레이저, 센서 등 핵심적인 미국산 군사 및 민간제품에 대한 접근이 미 상무부 판단 하에 제한될 수가 있음


    → (미국국방수권법 통과) 1일 미 상원에서 2019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트럼프의 최종 서명만 남은 상황. 해당 법안에는 ①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화 중단 전까지 림팩훈련 참가 금지, ②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한 미국 내 중국기업 투자 심사, ③ 미국 기술의 중국 수출 통제 강화 등 중국 견제 의도가 강한 내용들이 포함



    ㅇ 무역분쟁 재격화 상황 속 발견한 몇가지 긍정적인 요인들


    동시다발적인 미국의 중국 견제 조치로 중국 상해종합지수(-2.0%)도 급락한 가운데, 8월 FOMC 이후 미국 금리 상승 경계감이 재차 확대됐다는 점도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함.


    그러나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들도 존재함.


    → 7월 26일 Gallup이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가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여론조사에서 ‘피해를 준다’고 답변한 미국인 응답자들은 38%로 ‘도움이 된다(16%)’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을 상회.


    → 7월 25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내 159개 기업들의 컨퍼런스콜에서 관세(Tariff)를 언급한 기업수는 70개로 지난 1분기 45개에 비해 늘어난 상황. 또한 이 중 19개 기업들이 관세가 자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미국 기업들도 무역분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양상


    미국 유권자들과 기업들이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를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7월 이후 트럼프의 지지율은 정체 국면에 있음


    중간선거 승리를 노리는 트럼프의 의도를 고려하면, 중국을 향한 견제 수준이 한층 더 강화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향후 무역분쟁으로 인한 증시의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전망.


    다만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시장심리도 취약해진 상황이므로 장중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할 필요






    ■ 변동성 장세 대안 찾기 - 신한

    ① 면세점

    면세점은 시장 내 타 업종대비 압도적인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가운데 4자 종전선언의 최대 수혜 업종이다. 양제츠(중국 공산당 정치국위원) 비공식 방한에서는 4자 종전선언 논의가 심도 깊게 논의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제츠와 동행한 콩쉬안유(외교부 차관)는 회동 후 북한을 방문, 한-중 간 논의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 대북정책은 기존 3자 간 종전선언에서 중국을 포함한 4자 간 종전선언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4자 종전선언에 협조하는 반대 급부로 사드 보복 완전 해제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양제츠 방한 직후 조현 외교 2차관의 방중이 이를 방증한다. 핵심 논제는 중국 단체 관광 재개였다. 침체된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서도 우리 정부는 중국 인바운드 회복이 절실하다. 중국 인바운드 관광이 예상보다 빠르고 강도 높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② 산업용 로봇

    산업용 로봇은 하반기 정부 정책 변화 수혜다. 상반기 정부 정책 우선순위가 소득주도 성장이었다면 하반기는 혁신성장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혁신성장은 민간기업(대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형태다.


    대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이 규제 중심에서 투자 유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제시한 8대 핵심사업 중 우선순위는 스마트 공장이다. 스마트 공장을 제외한 여타 핵심사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성과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정책이 골자다.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지원의 정부 분담률 70%를
    50%까지 낮추는 대신 대기업 분담 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반기 대기업 중심 스마트 공장 투자가 확대를 전망하는 이유다. 금주 삼성전자가 600억 달러 규모 스마트 팩토리 투자를 발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김동연 부총리와 삼성 그룹 간의 회동 명분은 <혁신성장 간담회>이다






    ■ 무역분쟁에도 오르는 애플 주가, 철강가격, 미국 인플레  - 미래대우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수입관세율을 10%에서 25%로 높이겠다는 백악관의 엄포와 그에 대한 중국 정부의 날 선 반응은 중국 중심으로 아시아 증시 조정 유발.


    중국 본토 증시와 코스피는 직전 저점 수준으로 회귀. 계속되는 무역 갈등은 산업금속 가격에도 부정적 영향.
    단,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무역분쟁 이슈보다는 자국 내생산 통제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는 듯 함.

    애플 주가 단기 급등하며 시총 1조 달러 넘어섰다는 뉴스도 무역분쟁 상황과 대비되는 것으로 IT업종의 상대 매력 부각시킨다든지, 지역별 롱숏 전략에 영향 미칠수 있음

    한편, 8월 FOMC에서는 미국 경제가 소비, 투자, 고용시장 등 모두 양호한 상황임을 강조함으로써 9월 금이인상 가능성 예고. 이에 대응해서 인도는 올해 두번째 기준금리 인상 단행. 반면 브라질은 6.5%에서 금리 동결 중

    다음주에는 미중 무역분쟁 상황에서 중국의 7월 수출이 기존처럼 10%대 증가율 유지할 수 있을 지와 더불어 대미 무역흑자 폭의 변화가 주목되는 바이며,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비 3%를 찍을 것으로 예상





    ■ 2018년 6월 국제수지(잠정)

    ㅇ 2018년 6월 경상수지 73.8억 달러 흑자기록 (상반기 296.5억달러 흑자)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94.2억달러에서 100.4억달러로 확대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26.9억달러에서 24.5억달러로 축소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6.4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축소
    (이전소득수지) 6.7억달러 적자를 시현


    ㅇ 금융계정은 47.3억달러 순자산 증가 기록 (상반기 241.5억달러 순자산 증가)

    (직접투자) 내국인 해외투자가 35.5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국내투자는 33.4억달러 증가
    (증권투자) 내국인 해외투자가 39.5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국내투자는 40.8억달러 증가
    (파생금융) 1.7억달러 감소를 기록
    (기타투자) 자산이 19.5억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37.9억달러 감소
    (준비자산) 29.8억달러 증가





    ■ 2018년 7월말 외환보유액

    2018년 7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24.5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21.5억달러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데다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


     2018년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데다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49.1억달러(93.2%), 예치금 172.7억달러(4.3%), SDR 35.5억달러(0.9%), IMF포지션 19.2억달러(0.5%), 금47.9억달러(1.2%)로 구성






    FAANG 주식 조정, 제 2의 닷컴 버블을 논하기에는 이르다 - KTB

    시장은 일부 FAANG 기업 급락으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의 조정이 “제 2의 닷컴 버블”로 전개 될 수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나, 현 상황과 닷컴 버블 시기를 논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함.


    00’년 닷컴 버블 때와 달리 4차 산업 혁명의 기반이 되는 기업들은 펀더멘탈을 앞세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임

    첫 번째 이유로는 실적임. 최근 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악재가 겹쳐 상승세는 주춤하지만, 중장기적인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임.


    FAANG 기업들은 18년에도 높은 EPS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풍부한 현금으로 지속적인 투자 확대(00년 닷컴버블 당시 IT 기업 시총 대비 현금보유율: 2% vs FAANG 현금보유율 8%)가 가능하다고 판단함.


    Old Economy로 대변되는 여타 업종들은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고 차입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금리 인상 이슈 및 중국과의 무역 관계 냉각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있으나, New Economy 인 FAANG 기업의 실적은 금리 인상과 무역 갈등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상관관계가 낮음.

    두 번째 이유로는 FAANG 실적을 받쳐 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확장에 있음. 


    4차 산업에서는 가격 경쟁 < 네트워크 경쟁인데, 각 분야에 1위를 선점하고 있는 FAANG 기업들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는 중임.


    이는 00년 닷컴 버블 때와 달리 FAANG 기업들의 고 밸류에이션의 정당성 부여하는 대목이라고 판단함.  00’년 버블과 비교할 시 밸류에이션 여력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상황임.


    00’년 버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인텔, 오라클의 평균12M Fwd PER는 9개월만에(99년 6월~00년 3월) 30배에서 70배까지 급등하였으며, 이후 버블 붕괴로 밸류에이션의 급격한 되돌림 현상이 전개됨.


    18년 4월 이후 FANG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확장은 멈춘 상태임. FAANG의 12M Fwd PER은 55배 수준. 차후 FAANG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인 글로벌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함.


    최근 급락장을 연출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5월 GDPR(사생활 보호 규제 법) 규제 강화에 따른 직접적 영향권 내 있는 기업이었으며, 실제로 규제 강화로 유럽 페이스북 월간 액티브 유저는 감소세에 접어듬.


    페이스북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 둔화 요인 중 하나를 GDPR 영향을 꼽은 바 있음. 결론적으로 IT기업의 전반적인 조정보다는 규제, 사업모델을 감안해 FAANG 구도의 개편이 있을 가능성에 오히려 무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함





    ■ 미국이 바라는 ‘구체적인 대안’ 나올까  -  흥국

    ㅇ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대상 품목은 미국인의 생필품 비중이 높아

    미국,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10%→25%로 상향을 예고.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 대상 품목 내 미
    국인의 실생활용품이 상당수.


    관세부과 영향으로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진 미국 기업의 가격인상이 진행중. 수입산 소비재에 대한 대규모 관세부과 시, 미국 내 소비자물가 상승을 가속화시킬 우려, 트럼프의 정책방향과 상당히 어긋나는 조치

    ㅇ 미국이 중국에게 원하는 것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는 경제적/정치적/전략적 동기까지 복합적으로 해석가능. 다만 관세부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대상이 자국민이 되는 최악의 상황을 배제하기 위해선, 미국 입장에서도 우선 협상에는 나설 필요

    미-중 무역 전국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게 바라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내놓음.


    결론적으로, 미국은 기존 요구사항에 대해 중국의 ‘구체적이고 즉각적이며 측정 가능한 방안’을 필요로 함. 미국 측이 제안한 방안은 1)관세인하 2)미국산 수입품 확대 업종 다양화 3)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형벌 부과 4)기술이전 판단 기준 변화 5)첨단산업 보조금 축소

    한편 중국의 베이다이허 회의가 8월초 진행 예정. 무역분쟁이 주요 논의사항인 만큼 회의 이후 중국의 통상전략/대응에 변화여부 확인할 필요. 무역갈등의 장기화로 위험선호가 현저히 약화된 현 상황에서 가장 주목할 이슈로 판단





    ■ 8월 3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더불어 최근 변동성을 키웠던 바이오업종이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 다만, 여전히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분쟁 이슈가 상존한 점을 감안 상승폭은 제한.


    한편, 업종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화학, 건설등이 상승을 주도 했으며 보험은 하락.


    [다음주 주요 일정]


    다음주 한국 증시는 ①국제유가 ②중국의 수출입 통계 ③옵션만기일 ④갤럭시 노트 9 공개 ⑤베이다이어 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특히 국제유가는 6일(월) 미국의 이란 제재 시작에 따른 지정학적 이슈 부각 및 EIA와 IEA의 월간 보고서 발표 여파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베이다이어 회의 이후 중국 정부의 대 미 무역정책 관련 정책 방향성이 결정 되었다는 점을 감안 관련 발언 및 발표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더불어 중국의 무역지표도 주목. 미국이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첫 수출입 통계라는 점에서 대미 수출입 결과에 주목. 이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화가 예상


    ㅇ 요일별 주요 이벤트


      6일(월) 미국의 이란 제재 개시일

      7일(화) EIA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 실적 : 디즈니

      8일(수) 중국, 수출입 통계, 실적 : CVS헬스, 21세기 폭스

      9일(목) 한국, 옵션만기일, 갤럭시노트 9 공개, 중국, CPI, PPI, 실적: 마이크로칩

      10일(금) IEA 원유시장 보고서







    ■ 실적과 Growth에 집중할 때 -유안타

    ㅇ 변동성이 확대되는 수급 상황, 이익 모멘텀은 부족


    최근 수급은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주도. 특정 주체의 수급 우위가 분명할때, 등락 재현 가능성 존재.


    수익률 스윙이 큰 원인은 거래대금의 감소 (KOSPI200 기준 9.2조원→3.6조원). 매수/매도 체감이 큰 것은 거래대금 대비 강도가 제고된 결과

    증시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 유니버스 전체 3Q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개월전 대비 -0.5% 감소. 삼성전자/하이닉스의 +2.8% 상향조정에도 불구, 타 업종의 하향조정 진행

    ㅇ 실적에 대한 관심은 유효. 이익수정 상향은 제한적

    매크로 이슈에도 불구, 2Q 실적에 대한 관심은 유효. 실적발표 후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LG이노텍, 삼성전기, SK하이닉스, LG화학, 만도, 실리콘웍스 등

    실적발표 후 3Q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3% 이상 상향조정된 종목은 12개에 불과. 해당 종목의 이익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SDI, LG유플러스 등

    ㅇ 하반기 Growth에 대한 재인식

    성장 둔화 우려가 여전히 지배적. 실적발표 후 전망치 재조정으로 하반기 Growth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 하반기 이익증감률 상위종목: 현대건설, S-Oil, LS, 팬오션, 풍산, SK머티리얼즈 등






    ■ 반도체 :야성은 살아있다-메리츠


    ㅇ유례 없던 장기 DRAM 업사이클, 우려 요인의 현실화 예상


    과거 DRAM 업황의 고점 형성 요인은 주로 공급 측면에서 발생했다. 주로 1) 후발주자의 시장점유율 이익에 대한 ‘과욕’, 또는 2) 선두업체의 수요 전망에 대한 ‘과신’은 결국 예상 시장 성장 이상의 공급 증가 과정에서 판가 인하를 촉발하였다.


    구조적 공급 제한과 수요 성장 속 안정적 업황이 유지되고 있지만, 하반기 중 삼성전자의 지배력 확대 전략이 추구되며 업황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ㅇ 삼성전자의 전략 변화가 시도될 시점 :  4Q18-2Q19 의 단기 다운사이클


    그간 추구되어 온 삼성전자의 수익성 위주 전략은 하반기 중 변화될 전망이다.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는 공격적 전략까지는 아니겠지만, 이익 총계 확대의 영업 우선 전략으로 선회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1) 동사의 DRAM 이익 점유율이 4년만에 50%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2) 서버 향 DRAM 불량 이슈로 인한 최근의 기회 손실을 만회하며, 3) 경쟁사의 신규 팹 가동시점이 점차 앞당겨진데다, 4) 동사 평택 2층 60k 물량이 9월부터 생산되며 내년 상반기 DRAM 수급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사의 DRAM 모델에 따르면 산업 공급초과율은 1H18 97%에서 2H18 99%, 1H19 101%로 점차 악화될 전망이다. 비록 과거 다운사이클과 달리 3분기 단기조정으로 그치겠지만, 제품판가,실적 공히 4Q18부터 둔화될 전망이다.


    ㅇ 산업 투자의견 Neutral 로 하향, 3Q18 내 비중 조절 권고


    장기 업사이클에도 주가의 Re-rating은 발현되지 못했다. 구조적 수급개선에 대한 투자자의 의혹 속 매크로 이슈가 발생한 탓이 크다. 향후 3개월간은 사상최대 실적과 추가 판가상승의 긍정적 모멘텀에 기반한 주가흐름이 가능하겠지만, 동 기간내 비중조정이 권고된다.


    여전히 절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불구, 2019년 ROE 하락과 4Q18부터의 제품가 하락에 주가는 동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04년 이래 삼성전자의 ‘시장 대비 DRAM 공급증가율’ 가이던스 상향조정은 업황 둔화의 강력한 시그널로 작용해왔다. 향후 3개월 내 부정적 모멘텀 발현이 예상된다. 산업 투자의견과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Neutral과 Hold로 하향한다.





    ■ LG화학 :EV 전지 성장 속도가 놀랍다-NH


    ㅇ EV(전기차)용 전지 가이던스 상향


    2분기 영업이익 7,033억원(-3.2% y-y, +8.1% q-q)으로 예상치 상회.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지부문 실적도 완연한 증가 추세로 전환한 것이 예상치 상회 주요인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동사가 EV용 전지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 EV용 전지 수주잔고는 작년 말 42조원에서 금년 6월말 기준 60조원을 상회하여 불과 6개월만에 18조원 이상 신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남.


    2020년 말 기준 capa(생산능력)는 기존 70GWh에서 90GWh 이상으로 수정발표함. 또한 3분기부터 2세대용 전지 출하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여 2018년 EV용 전지 매출액 목표 규모를 2.6조원에서 2.8조원으로 변경함


    소형전지의 경우 신제품(L-shape) 출시로 출하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이익률 개선이 가능. 3분기부터 EV용 전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전지 출하량 큰 폭의 증가 전망.


    2분기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270억원(영업이익률1.8%)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3분기와 4분기 동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507억원(영업이익률 3.0%), 486억원(영업이익률 2.7%)으로 증가 할 것.


    전지부문 연간 영업이익은 2019년부터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사실적 개선의 주된 사업부가 될 것으로 판단


    ㅇ 화학 사업부 성장 전략도 구체화


    여수 NCC/PO complex 신설을 7/23일 이사회에서 결의함. NCC 80만톤 및 고부가 PO(poly olefin) 80만톤 증설이며, 총 2.6조원 투자하여 2021년 6월 완공 예정.


    이번 증설을 통해 ① 기초유분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프로필렌30만톤, 부타디엔 40만톤, 벤젠 60만톤 부족 추정), ② 잉여 기초유분(에틸렌 80만톤)으로는 고부가 제품 mPE(metallocene PE) 증설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


    또한 ③ 2020년 이후 전기차 시장 급증으로 가솔린/납사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 예상된다는 점에서 NCC 원가 경쟁력 확대에 대비한 증설로
    판단됨


    3분기 영업이익 6,413억원(-18.8% y-y, -8.8% q-q) 추정. 2분기 급등한 원재료 가격이 3분기까지 영향을 미치며, 미중 무역분쟁으로 ABS/EP 스프레드가 축소되어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그러나 전지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증가 추세, 석유화학부문 원재료 가격 안정화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성장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셀트리온:Warning Letter 이슈 해소 추정 -이베스트

    테바 실적발표에서 셀트리온이 CMO를 맡고 있는 만성두통신약 Fremanezumab 의 PDUFA Goal Date가 오는 9월 16일임을 재언급

    지난 5월 23일 테바는 Fremanezumab의 PDUFA Goal Date이 6월 19일에서 9월16일로 변경되었음을 언급. 이는 셀트리온의 Warning Letter 이슈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

    셀트리온 공장의 재실사는 7월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테바 실적발표 프리젠테이션에서도 Pre Approval Inspection 이 7월에 완료되었다고 확인.


    테바 Fremanezumab의 PDUFA Goal Date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셀트리온 공장의 Warning Letter 이슈는 해소되었을 것으로 추정

    ㅇ 셀트리온 공장 및 승인이슈 정리


    - 2014년 8월 8일 인플렉트라 BLA 신청
    - 2015년 2월 23일 ~ 3월 6일: 인플렉트라 승인관련 실사, VAI 등급, Form 483 수령


    - 2015년 6월 8일 인플렉트라 PDUFA Goal Date 에 CRL 발부, 2015년 10월 6일 Resubmission, CRL Class #2에 해당, 6개월 후 2016년 4월 5일 승인


    - 2017년 5월 22일 ~ 6월 2일: 정기실사, OAI 등급, Form 483 수령
    - 2017년 6월 30일 트룩시마 BLA, 7월 30일 허쥬마 BLA


    - 2018년 1월 26일: Warning Letter 수령
    - 2018년 4월 5일 트룩시마 및 허쥬마 CRL 발부


    - 2018년 5월 30일 트룩시마 Resubmission, 최종승인 2018년 11월 말 ~ 12월 초 예상
    - 2018년 6월 18일 허쥬마 Resubmission, 최종승인 2018년 12월 중순 예상


    - 2018년 7월 공장 재실사







    ■ 주간 통신 이슈/전략 : 5G 테마 형성 가능성에 주목-하나



    통신사 2분기 실적 양호하게 발표, 금년도 실적 우려 제거되면서 5G가 시작되는 내년도 이후로 투자가들의 시각 이동하는양상


    과기부-통신 3사 2019년 3월 5G 상용화에 합의, 빠르면2018년 9월 5G 투자 개시 가능성도 언급. 과기부 통신사 5G CAPEX에 적극적일 경우 투자세액공제 적용 가능성 시사, 불필요한 규제 타파 필요성도 언급


    정부 요금인가제 폐지 추진, 사후 규제로의 전환 가능성 높아져 통신사 규제 압력 완화 예상


    SKT/LGU+ 컨퍼런스에서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 연말 정체 전망, 내년 초 이동전화 ARPU 반등 가능성 시사, 5G 랠리빨라질 듯.


    LGU+ 경영진 금년도 IFRS 15 기준 영업이익 지난해 구 회계 기준 영업이익을 넘길 것이라고 언급, 구 회계 기준 영업이익성장률 두 자리수 유력.


    SKT 11번가, 캡스 영업실적 개선 후 3년 내 상장 추진 가능성 언급, 소프트뱅크 방식의 성장 모델 추진 유력해 기업가치상승 기대감 높아질 듯.


    SKT 컨퍼런스에서 멀지 않은 시일 내 지배구조개편 추진 시사, M&A 또는 배당 증액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 기능성 언급,주가 상승 기대감 높아져.


    KT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획기적인 보안 문제 해결로 향후 상거래, IoT, 전력 거래 등에서 성장 기회 마련할 전망. 무제한 데이터 가입자 월 평균 20G 사용, 하지만 내년 3월5G 서비스 개시엔 LTE 트래픽 감소 전망, LTE 추가 CAPEX집행 이슈 없을 듯.


    6년 전 LTE 도입 당시와 달리 5G 도입 앞둔 현 시점 통신사실적 양호한 상황, 5G 랠리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T모바일, 노키아 5G장비 35억달러 수주 (CNBC, 18-7-30). 5G 장비/통신 3사 순환매 가능성 높음, 다음주엔 5G 테마 형성 감안한 포트폴리오 구성 추천, LGU+/SKT와 쏠리드/다산네트웍스 매수 추천







    ■ 서진시스템 : 5G, ESS를 통한 고성장 전망 -키움


    ㅇ 2018년 영업이익 420억원 (+135% YoY) 예상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461억원 (+45% YoY), 영업이익 420억원 (+135% YoY)의 고성장 예상. 주력사업부인 통신장비향 매출액 성장과 신규 성장 동력인 ESS가 고성장을 견인할 것.


    통신장비는 인도릴라이언스 및 베트남 비에텔 등 동남아 4G 투자 등 수혜, ESS는 삼성SDI의 ESS 호조 영향. 매출액성장 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더 가파를 것.


    2017년 상장 첫해 집행된 성과급, 스톡옵션 시가평가, 미국연구소 설립 등 비경상비용의 발생 가능성 제한적인 가운데 외형의 고성장이 전망되기 때문


    ㅇ 대규모 유상증자로 악화된 투자 센티먼트는 실적으로 회복될 것


    서진시스템의 주가는 5월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42% 희석)로 인한 투자센티먼트 악화로 우하향. 다만① 유상증자의 목적이 전방시장 성장 대응을 위한 대형 CNC 등의 설비 투자 목적이었다는 점,


    ② 발행가액 확정 이후 구주주 초과청약으로 증자가 완료 (8월 13일 상장 예정)되었다는 점, ③ 2Q18 실적(영업이익 115억 예상)을 통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는 점,


    ④ 2018년 하반기 역시 견조한 실적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5G향 초도 매출 시작될 것이라는 점 고려하면 5G, ESS 수혜주 중 가장 저평가 (2018E 8.9X, 2019E 7.2X)받고 있다는 점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



    ㅇ 실적전망 : 2018년은 통신장비, ESS 고성장과 이익률 정상화의 첫 해


    서진시스템의 2018년 실적을 매출액 3,461억원 (+45% YoY), 영업이익 420억원 (+135% YoY)으로전망한다.


    주력사업부인 통신장비향 매출은 인도 릴라이언스, 베트남 비에텔 등 동남아 4G 투자 수혜와 더불어 하반기 국내 5G향 초도 매출 시작. 드라마틱한 성장이 예상되는 ESS는 주 고객사인 삼성SDI의 ESS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


    모바일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반도체 장비는 램리서치의 하반기 국내향 매출 감소로 2017년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통신장비와 ESS향 매출액 고성장을 희석시키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고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는


    2017년 상장으로 ① 스톡옵션에 대한 평가 기준이 시가평가로 변경됨에 따른 차액 보상, ② 임직원 성과급 지급, ③ 램리서치 대응을 위한 미국 연구소설립 등 비경상적 이익률 훼손 요인이 있었으나,


    2018년은 비경상 비용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매출액 고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2Q18 실적은 매출액 873억원 (+37% YoY), 영업이익 115억원 (+496% YoY)으로 예상된다. 호실적의 배경은 인도 릴라이언스 등 동남아 4G 및 ESS 고성장 수혜이다.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역시 통신장비 및 ESS를 통한 호실적이 예상된다.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4Q18 국내 5G 통신장비향 초도 매출 시작과 통신장비 및 ESS 매출 비중이 2017년 46%에서 2018년 6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리레이팅 요소가 될 것이며,


    5G, ESS라는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은 전방과 자동차향 부품 신규 거래선 확보 및 인증 아이템 증가세를 고려하면 2019년 역시 전망이 밝다고 판단한다.



    ㅇ 투자포인트  :


    - 5G 투자 중장기 사이클에 대한 강한 수혜 전망.


    5G 투자, 중장기 사이클의 초입. 5G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4G와는 크게 차별화 될 것으로 예상. 5G에서는 기존 대비 센티미터파 (3~30GHz)의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 수백 MHz를 상회하는 광대역폭을 통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과,  


    에너지 소비 절감, 단위 데이터 당 저비용 구조 등을 통해 AI, AR/VR, 자율주행차, IoT 등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4G 대비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통신사들의 투자 규모 역시 4G 대비 최소 1.5배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련 서플라이체인에 미치는 영향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가트너는 글로벌 5G 장비 관련 시장에 대해 2021년까지 연평균 76%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 5G투자에 대한 관련 서플라이체인의 수혜 시기가 임박해오고 있다고 판단



    이미 국내 5G 주파수 경매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할당 받은 통신사는 연차별로 망 구축 의무가 있다는 점과 각 통신사들의 5G에 대한 의지를 고려하면 통신장비 공급업체의 선정 지연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이에 따른 2018년 하반기 통신장비 공급업체의 선정을 통한 수혜 시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서플라이체인 중 서진시스템의 수혜가 가장 빠르고,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


    서진시스템은 통신장비를 구성하는 함체, 선반 등을 가공해 통신장비에 납품하고, 이를 부품으로 통신장비가 제작된다는 점에서 수혜 시기는 서플라이체인 내 가장 빠를 것이다.


    또한 5G로의 기술 변화에 있어 장비업체는 희비가 엇갈릴 수 있지만, 베트남에 모든 공정을 내재화하고 있는 서진시스템의 높은 원가경쟁력과 5G에 따른 장비 대형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형 CNC 보유를 고려하면 기술변화에 따른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인 구조라고 판단한다






    ■ 한화 : 한화건설, 올해가 실적 정상화의 원년 - 미래


    ㅇ 한화건설 2018년 영업실적 전망치: 매출액 3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제시


    8월2일 (주)한화와 한화건설은 경영 설명회를 통해 한화건설의 2018년 예상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3.5조원(+5.2% YoY), 영업이익 3,000억원(흑자전환 YoY의 전망치를 제시하였다.


    2017한화건설이 영업손실(-26억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전망한 것으로, 이러한 배경에는 Marafiq, Yanbu 등 해외 플랜트 사업장의 순차적 종료와 함께 이라크 주택사업의 안정화에서 비롯되며, 그간 선반영된 손실액에 대한 일부 환입도 기여한다.


    주목해야 할 것은 탁월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이라크 주택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한화건설의 이익성장이 가능하다는 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말 IS와의 종전 선언과 함께 유가상승으로인한 이라크 정부의 재정 개선에 힘입어 이라크 주택사업의 본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18년 4500억원·19년 7,000억원, '20년 이후 1조원 이상의 이라크 주택사업 매출액 목표를 제시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상반기 공사 기성대금 2.3억불 수금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번달(8월)에도 약 1.7억불 규모의 추가 기성대금 수령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로써 한화건설의 이라크 주택사업 공사속도 재기가 가능해 한화건설의 실적 개선에 보다 기여할 전망이다.


    당사는 한화건설이 2분기에 매출액 8.452억원(+1.0% YoY), 영업이익 1,013억원(+340.3%YoY)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건설은 4Q17 이후 분기 연속 영업실적 흑자 시현 중으로, 2분기 역시 수익성이 좋은 계열사항 공사 물량의 진행과 양호한 주택 분양성과에 기인해 큰폭의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해외 플랜트 관련 손실 처리가 모두 일단락된 가운데 이번 분기에 Yanbu 프로젝트에서 기 반영된 손실액 중 약 4504원이 환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ㅇ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31 원, 한화건설 정상화에 따른 주가 재평가 예상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들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53.000원(기존 59,000원)으로 10.2%하향한다. 동사가 보유한 한화생명, 케미칼, 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상장자회사의 지분가치가 감소함에 따라 이에 대한 반영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현재 동사 주가는 NAV 대비 할인율60%, . 18년 예상 P/E 3.1배에서 거래되며 역사적으로 확연한 저평가 수준임은 분명하다.


    동사 2018년 지배주주순이익은 7709억원90.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대비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단연 한화건설 영업실적 정상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당사는 ‘14년 이후 '17년까지 매년 반복된 해외 플랜트 관련 대규모 손실로 인해 한화건설 실적에 관한 투자자의 신뢰 회복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음을 공감하며, 이번 경영 설명회와 함께 분기 한화건설의 실적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즉 3분기 연속 흑자기조 유지와 더불어 이라크 주택사업의 정상화에 따라 한화건설의 실적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한화건설 가치 재평가가 가능해져 동사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상반기 부진했던 주요 상장자회사 또한 하반기 주가 반등을 모색하는 민큼 동사 NAV 의 추가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LGD, 이제 1만원대는 없다 - 현대차

    LGD를 포함한 주요 OLED 소재업체들 2분기 실적 발표: 업체별로 희비 분명하게 갈린 상황.


    Top Pick은 실리콘웍스 유지. 투자 선호도는 실리콘웍스 > SKC코오롱PI > LG디스플레이 > 이녹스첨단소재 > OLED장비.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 (상승여력 20% 제시)

    당사는 LGD가 이제 바닥을 어느 정도 다졌으며 현재 시점에서 하방 리스크는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LCD 가격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LGD의 주가 측면상, 3Q에 32”, 43” 패널 가격 반등 지속 예상되며 (55”는 Flat 내지 소폭 상승),


    4Q에 패널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제한되나 LGD의 WOLED로의 전환투자 발표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됨. 더 이상 Trading 종목이 아니라는 판단이며, LGD를 바라보는 유연함이 필요한 시점.

    1) 3Q WOLED 흑자전환 기대감 및 OLED TV의 지속 성장,

    2) POLED 사업부의 수율상승과 고객사(애플, 화웨이, 소니 등) 증가,

    3) 내년도 WOLED 광저우 물량 반영과,

    4) E6 ph2 가동에 따른 애플향 6.5” POLED 초도물량 진입 가능성 확대


    로 인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상황. 즉 LCD 가격이 3분기에 받쳐주는 동시에 OLED 사업부가 풀려나가고 있는 현시점이 LGD가 바닥을 다졌다고 생각되는 부분.

    실적 측면에서도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 여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당사는 오히려 2분기 실적보다 3, 4분기 실적이 더 악화될 수 없다는 부분에 더 주목. (=2분기 실적이 바닥)


    당사는 LGD의 POLED 사업부의 확장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으며, 4Q에는 LCD 가격 Flat 내지 소폭 하락(영업이익 구간),  WOLED 흑자전환,  POLED 사업부 확장에 따른 적자폭 대폭 축소로 흑자전환 예상.







    ■ 한국전력 : 정부와 정치권에서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보자는 액션이 구체화되는 듯 함-KTB


    작금의 전기요금 논의는 한전 주주에게 실망스러움. 하지만 요금인상 없이도 실적개선은 가능하고, 이런 변화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충분히 낮은 평가를받고 있어서(PBR 0.3x) 한국전력 BUY 의견을 유지함



    ㅇ 누진제 겨냥, 정치권 움직이기 시작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도마에 올랐음. 이낙연 총리는 지난 달 31일, '전기요금 제한적 특별배려 검토'를 주문. 일부 언론에서 누진제 2단계 구간확대(400kWh → 500kWh)를 보도, 산업자원부 검토한 바 없다고 빠르게 해명자료 배포.


    그러자 여야는 누진제 개정 관련 발의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음. 바른미래당의 하태경의원은 폭염이 발생한 달의 주택용 전기요금을 30% 감면하되, 이로 인한 한전 수입감소분을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보전하는 방안의 발의를 준비 중.


    한편, 자유한국당 조경태의원은 누진제 폐지를 실제로 발의. 보도에 따르면 여당도 전기요금 경감책을 마련 중인데, 내용은 10%의 부가세 환급과 산업자원부가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한 누진 2구간 상한을 500kWh로 확대임.


    관계자 전언을 담아 한전 수입감소가 연간 약 3,500억원이라고 보도. 조만간 확정될 것이란 전망도 따름.



    ㅇ 누진제 축소 과연 옳은 결정일까?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배려는 당연하나 다른 시각에서 지금의 누진제 논의가 옳은 지 생각해 볼 필요 있는데,


    1) 누진제 축소를 단행한 지 2년이 안 되었음. 2016년 여름 무더위를 겪으며 누진제 축소 여론이 형성되었고, 정책 컨트롤타워가 어수선해졌던 그 해 11월 누진 단계 축소가 단행됨.


    2) 가격의 수요조절 기능 약화가 초래할 부작용.


    누진제 축소는 전력 피크수요상승으로 이어질 터, 종(鍾) 모양의 정규분포 형태인 전력수요 패턴을 뾰족하게 만드는 결정. 추가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소를 더 지어야 하는 비효율성이 불가피한데, 이는 국가적인 낭비(발전산업 생태계 유지, 원전수출경쟁력과 별개).


    그리고, 당장의 요금인하가 궁극적으로는 전력설비자산 투자규모에 비례하는 전기요금의 인상 요인이 되는 걸 망각하면 안 됨.


    3) ESS, 태양광, 차익거래, 민간사업자 유인 등 소위 에너지신산업은 계절, 시간 별 차등 요금이 강화되어야 뿌리내리기에 유리함. 단순한 피크타임 요금할인은 정책방향과 역행하는 조치일 가능성이 높음.


    4) 마지막으로 필수 공공재를 생산하는 공기업이지만 회사 수익성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결정에서 과연 경영진과 일반주주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지우기 힘듬



    ㅇ 규제할인은 당연하나, PBR 0.3x는 많이 나간 느낌


    에너지신산업 육성은 차치하더라도 지금 정부가 요금인상을 통해 한전 수익을 정상화(예: 朴 정부 하에 부채감축)하겠다는 의지는 찾기 어려움.


    이는 이미 지난 달 산업용 경부하 할인축소를 미룬 일련의 과정에서 확인된 바 있음.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확약한 내용이었지만 사실상 최저 임금인상과 주52시간 역풍으로 코너에 몰린 정부가 산업용 요금조정을 미뤘다고 보임.


    엄연히 총괄원가, 원가회수율로 요금이 결정되는 방식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작동하고 있지 않음. 주택용과 산업용 중에 무엇을 올려야 하는 지 조차 판단하기 쉽지 않음.


    용도별 원가회수율 미공개로 인해 자칫 감성적으로 흐를 수 있는 비교일 수 있지만 평균 전력판매단가가 산업용은 2005년 이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올랐고, 주택용은 2013년 이후 매년 하락함.


    이런 전후 사정을 볼 때, 한전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원가연동제(전력구입비 혹은 연료단가 연동) 도입 기대는 언감생심. 결국, 한전 주가 결정에 있어 valuation의 상당한 할인이 불가피함.


    다만 PBR이 0.3x 불과하여 작은 긍정적 변화에도 주가 상승여력은 클 수 있다는 점은 외면할 수없음.


    ㅇ  한전 'BUY' 의 이유


    현재 한전, 아니 정부는 원전 가동률을 높여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흡수하려 하고 있음. 워낙 이전 정부 때 건설허가를 내 준 발전소가 많아 전력은 공급과잉 상태.


    원전 가동률만 정상화되면 원가가 비싼 LNG발전에 덜 의존하게 되어 전력 생산원가는 하락함. 이런 측면에서 최대수요 경신레이스를 펼친 7월, SMP가 원전가동률 상승에 따라 6월 대비 하락(89.64원/kWh →86.58/kWh)했단 사실은 상당한 의미부여 가능(Fig. 06).


    ㅇ SMP는 최대수요, 발전 Mix, LNG가격의 함수.


    즉, 3분기 실적을 확인할 즈음이면 요금인상 없이도 실적개선이 가능하단 사실이 입증될 것으로보여 주가는 누진제 축소 논란이 매듭지어 지고 나선 점차 상승할 수 있을 전망.


    실적개선은 기저효과 때문에 1년 이상 이어질 수 있음. 2H17부터 1H18까지 한전의 원전 이용률이 약 63%인데 앞으로 1년(~1H19) 이용률이 79%라면 여기에서만 4조원 전후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산출됨.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가 유력하고 요금관련 전개과정 또한 주주에겐 매우 실망스럽지만 우리가 BUY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


    ㅇ 원전 가동 정상화라고 단언할 순 없다.


    최근 가동률이 급상승했지만 한 가지 확실히 해야 할 사항은 '이제 원전 가동이 완벽히 정상화 되었다, 혹은 80% 중반은 지속가능 하다' 식으로 넘어가긴 어렵다는 점.


    2016년 9월 이래 원전 가동률의 하락은 경주지진으로 인한 안전기준 강화, 이 과정에서 원자로 내에 일부 부식이 발견되고 사실상 전수검사로 확대된 데 따른 것.


    하지만, 새 정권 하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가동승인할 때,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냈다는 의견도 존재. 그런데, 이런 의심이 이어질 수 있는 이벤트가 최근에 부각되었음.


    바로, 신고리 #4의 상업운전 시점임. 18년도 1분기 발전소건설계획에서 신고리 #4의 준공은 18년 9월이었음. 보통 상업운전 약 6개월 전에 연료장전을 하고 시범운전을 해야 하나 관련 소식이 없었음.


    그런데, 7/20일 발간된 18년도 2분기 발전소건설계획에선 준공시점, 연료장전 시점이 모두 '미정'으로 변경됨. 뿐만 아니라, 신한울 #1, #2도 준공일정이 18.12월, 19.10월에서 미정으로 바뀌었음. 소홀히 했지만 원전 가동에 대한 기대를 낮춰야 하는 뉴스일 수 있음.


    한편으로, 러시아 PNG건도 궁극적으로 원전 가동을 낮추는 기제가 될 수 있음. 물론, 가까운 시일은 아니지만 러시아 PNG도입이 확정되면 신규 LNG 도입축소와 타 에너지원 비중축소가 동시에 진행될 개연성이 높음.


    ktb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목표 도달이 어렵다고 보기에 정부가 신재생 목표 비중을 줄이는 게 합리적이라고 보나, 대대적으로 빼든 카드를 2년 만에 내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함(전력수급계획은 2년마다 수정 발표).


    즉, 원자력과 석탄 기저발전 가동을 줄여 러시아 PNG 도입의 틈(가스발전 확대)을 열어 줄 개연성이 높다고 보임. (끝)







    ■ 한솔케미칼 탐방노트 - 메리츠

    ㅇ 기본사항

    ''80년에 설립, 정밀화학과 전자소재 사업 영위. 주요 제품은 반도체와 제지 세정액으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국내 M/S 1위)와 박막에 사용되는 프리커서, QD 소재 등 다양한 전자소재 제품생산.


    17년 기준 전방시장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25%, 생활/환경 등 23%, 디스플레이 15%, 제지 14%, 소비재 13%임. 자회사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한송전자(지분 100%)와


    일반용 테이프 및 전자재료용 테이프 생산업체 테이팩스(지분율 45%), 모바일용 도료와 잉크를 생산하는 한솔씨앤피(지분율 50%), 반도체 세정용 초고순도 과산화수소를 2차 가공하여 판매하는 삼영순화(지분율 49%) 등이 있음.

    ㅇ 과산화수소 튼튼한 수요와 Capa 증설효과 기대

    과산화수소는 전통적으로 섬유와 제지 등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반도체 세정공정으로도 사용. 국내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는 동사를 비롯한 OCI와 함께 과점 중인 상황. 최근 반도체 미세화 공정으로 인해 고순도 제품의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 중.


    현 국내 capacity 의 약 30%에 해당하는 30,000톤 증설 진행 중 (18년말 완공 예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안공장 증설에 따라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 예상.

    ㅇ 프리커서 DIPAS 신규 고객사 진입, 신규재품 3DMAS 평가 진행 중

    반도체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TSA, DIPAS, BDEAS, HCDS 등의 프리커서 생산. ''17년부터 DIPAS 삼성전자향 납품 시작, 매출 증가 중임. 3D 낸드 절연막인 3DMAS는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평가 절차 진행 중.

    ㅇ 고객사의 QD TV 확대전략 수혜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전략은 Quantum Dot (이하 QD) TV가격 인하를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 QD TV 매출(Q)을 늘리는 전략으로 선회.


    QD TV는 기존 LED TV보다 선명한 화질, 경쟁사 OLED보다 저렴하며 번인(Burn-In)현상이 없는 등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시장에 유리한 위치 선점.


    이에 따라 QD Resin을 단독 납품 중인 동사에게 수혜 예상. 고객사의 QD TV 출하량은 18년 200만대에서 ''19년 600만대까지 증가 계획.

    ㅇ'18년 자회사 실적 저점, '19년 부터 개선

    자회사 테이팩스는 OCA를 중국업체에 납품 중, ''18년 하반기 Flexible 및 Notch 패널향 OCA 납품 예상. QD 소재를 보호하는 QD TV용 배리어 필름도 개발하여 하반기부터 매출 기대.


    그외 2차전지 등 다양한 전자 소재 테이프도 개발하여 고객사 확보 예정. 한솔씨앤피는 모바일용 도료를 주로 납품하였으나 판매량 감소로 4Q17부터 적자 기록. 3Q18부터 저가폰 출시에 따른 턴어라운드 예상.


     



    ■ 7월 자동차 판매: 아쉬움과 흥분이 교차하는 구간  - 이베스트

    ㅇ 현대차 : 중국 판매부진의 아쉬움 , 신차출격을 위한 대기 구간

    완성차의 7월 판매실적이 모두 발표되었다. 미국에서는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 나타났지만, 전년대비 영업일수 1일 및 1주말 감소 영향으로 미국시장은 대체로 seasonality 영향을 받은 성격이 컸다.


    중국의 경우에도 출고판매 부진이 컸지만 소매판매는 대체로 전월대비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지역별로 아쉬운 수치가 나왔으나, 8월 이후 신차 투입에 따른 판매대수 우상향 트렌드를 기대한다.


    현대차의 7월 총 도매판매 실적은 33.9만대(YoY -6.5%)를 기록했다. 미국/캐나다가 6.9만대(YoY -10.3%)로 부진했고, 중국의 경우 역시 3.0만대(YoY -40%)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투싼과 코나를 중심으로 SUV믹스가 크게 향상되었는데, 싼타페의 경우 초기 출고 영향으로 볼륨성장이 본격화 되지 못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fleet 비중을 크게 줄이는 과정에서 판매대수가 615(YoY -62%)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중국의 출고실적은 예견되었던 1주일간 공장 가동중단으로 인한 판매감소 영향이며, 실제 판매상황을 반영하는 Retail 판매의 경우 5.0만대(YoY -7%)를 기록했다. 중국 역시 8월부터 신형 현지전략차종 라페스타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

    ㅇ 기아차 : 내수 개소세 인하 효과와 기타지역 볼륨성장 회복 부각

    기아차의 글로벌 도매판매 실적은 23.1만대(YoY +5.4%)를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했을 경우 21.2만대(YoY +6.4%)로, 영업이익에 직결되는 판매수치는 연초 이후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이는 개소세 효과가 적극 반영된 내수판매 4.7만대(YoY +9.2%), 이머징/아중동 시장을 포함한 기타지역 7.0만대(YoY +12.4%) 시장에서의 선전효과가 크다.


    중국의 경우 소매판매 2.4만대(YoY -11%)로 아쉬움이 교차하나, 도매판매 1.9만대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현지전략형 즈파오 의 선전(6천대 판매)으로 믹스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ㅇ 쌍용차 : 7: 7: 7월 판매 대 호조로 월 손익 분기점 달성했을 것

    쌍용차의 7월 판매실적은 총 1.29만대(YoY +13.2%)를 기록하며 큰 호조세를 보였다. 내수는 9,823대(YoY +13.5%), 수출은 3,093대(YoY +12.3%)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3라인 2교대 전환효과로 인해 렉스턴 스포츠가 4천대와 G4 렉스턴 1,580대 판매의 대 기록을 경신했고, 수출의 경우에도 역시 3라인 전용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의 생산 증가효과와 인도향 CKD 수출이 증가하며 연초 이후 2번째로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향후 호주 판매법인 설립으로 인해 우상향 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적으로, 2교대 전환 효과로 mix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판단되며 7월 실적만 놓고 보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오늘스케줄-8월 3일 금요일


    1. 현정은 회장 방북 예정
    2. 대입제도 공론화 결과 발표 예정
    3. 차이나조이 2018 개최
    4. 싸이 흠뻑쇼
    5. 6월 국제수지(잠정)
    6. 7월말 외환보유액
    7. KT 실적발표 예정
    8. 금호석유 실적발표 예정
    9. HSD엔진 실적발표 예정
    10. 선데이토즈 실적발표 예정
    11. SK바이오랜드 실적발표 예정
    12. 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예정
    13. 지역난방공사 실적발표 예정
    14. 대창솔루션 거래 정지(주식분할)
    15. 크로바하이텍 권리락(유상증자)
    16. 동원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웰바이오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8. 키이스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9. 하나머티리얼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텔콘RF제약 추가상장(CB전환)
    21. 셀루메드 추가상장(CB전환)
    22. 인크로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코스모신소재 추가상장(CB전환)
    24. 시노펙스 추가상장(CB전환)
    25. 현진소재 추가상장(CB전환)
    26. 캐스텍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7. 코아시아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8. 세미콘라이트 추가상장(CB전환)
    29. 텔루스 보호예수 해제
    30. 美)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1. 美) 7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32. 美) 7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33. 美)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5. 美) 그루폰 실적발표(현지시간)
    36. 유로존) 7월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37. 유로존) 6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8. 독일) 7월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39. 영국) 7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40. 영국) 7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41. 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2(현지시간) 애플 시총 1조 달러 돌파 속 대체로 상승… 다우 -7.66(-0.03%) 25,326.16, 나스닥 +95.40(+1.24%) 7,802.69, S&P500 2,827.22(+0.49%), 필라델피아반도체 1,378.83(+1.01%)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기대 등으로 상승 … WTI +1.30(+1.92%) 68.96, 브렌트유 +1.06(+1.46%) 73.45

    ㅇ 국제 금($,온스), 美-中 무역전쟁 우려 속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7.5(-0.61%) 1,220.1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전쟁 고조 등에 상승... +0.50(+0.53%) 95.16

    ㅇ 역외환율(원/달러), +3.97(+0.35%) 1,127.87

    ㅇ 유럽증시, 영국(-1.01%), 독일(-1.50%), 프랑스(-0.68%)


    ㅇ 출렁거리며 야금야금 오르는 '화·금·철(화학·금융·철강)'

    ㅇ 시총만큼 현금 쥔 상장사들 '눈에 띄네'

    ㅇ 환율·자연재해·소비위축, 휴가철 삼중고 눌린 여행株


    ㅇ 다시 불거진 무역전쟁 불안… 코스피 2270으로 '털썩'

    ㅇ 금융株펀드의 재조명... 금리인상 조짐에 기대감 쑥

    ㅇ 주식배당 자동화로 사고 막는다... 주식 입출고도 실시간 관리


    ㅇ 금감원, 삼성바이오 재감리 사실상 포기... 상장 주관사 문제 파악 주력

    ㅇ 2분기 실적... 한국타이어, 수출 선방에도 영업익 10%↓... 대림산업 원가율 개선에 전년비 영업익 57% 상승

    ㅇ SK그룹의 '통큰' 주주환원, 10월까지 3조1943억 쏜다


    ㅇ 한솔제지, 판매가 인상에 깜짝실적... 포스코대우, 가스전폭발에 실적 불확실성

    ㅇ '탈원전 정책 수혜' ESS株... 삼성SDI·LS산전 깜짝실적

    ㅇ '실적부진' 제이콘텐트리 목표가 올라간 까닭


    ㅇ M&A시장에 나온 스틸플라워... 철강업체들 벌써 '군침'

    ㅇ 코스닥벤처펀드發 공모가 거품 '주의보'

    ㅇ 루터PE, CB 주식전환 시작... 내츄럴엔도텍 2대주주 된다


    ㅇ 대체투자 10% 불과... 국민연금 低수익 이유 있었네

    ㅇ 국민연금, 2兆 골드만 런던사옥 산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해외부동산 투자 '최고가'

    ㅇ 판매 '불티'에도 못웃는 포장김치... 배춧값 급등했지만 김치 가격은 못올려


    ㅇ 신라면·CJ쌈장... K푸드, 중동 온라인몰 첫 진출

    ㅇ 인터넷 면세점서 인기 화장품 한 달째 '품절 사태'

    ㅇ 미래에셋·네이버, 동남아판 우버 '그랩'에 투자


    ㅇ '개봉박두' 갤노트9... 뉴S펜으로 승부

    ㅇ '가성비' 중저가폰 시장 커진다... 화웨이·샤오미폰도 합류

    ㅇ PC게임 흥행작 '이카루스'... 모바일서도 대박 이어간다


    ㅇ 넵튠, 카카오게임즈로부터 190억원 투자 유치

    ㅇ '덤핑관광' 낳는 면세점 송객수수료 손본다

    ㅇ 벌써 200만!... 新기록 쏟아낸 '신과함께2'


    ㅇ 세계 클라우드 시장 30% 성장... 아마존이 절반 '독식'

    ㅇ 반도체의 힘... 삼성 영업이익률 애플 제쳐

    ㅇ BMW '火車' 벌써 28번째... 폭염 탓? SW 오류? 한국産 부품결함?


    ㅇ "진에어 살려달라" 직원·시민단체 3000여명 탄원서 제출

    ㅇ SPC, 협력사 830명 정규직 전환

    ㅇ 현대·기아차 7월 美 판매 5.1% 감소... 5·6월 판매 증가세서 다시 후진, 투싼·쏘렌토 등 SUV는 선전


    ㅇ "사우디원전 실패는 없다", 김종갑 한전사장의 '올인'

    ㅇ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도 키운다... 4분기 파주공장서 생산 개시

    ㅇ 稅 부담 줄어든 P2P 투자... 수익 확 늘어난다


    ㅇ 대기업 벤처투자 빗장 푼다는데... 재계 '글쎄'

    ㅇ 금융사, 北 석탄 연루... '제2 BDA' 나올까 초긴장

    ㅇ 카카오페이 QR코드 가맹점 급증... 두달만에 8만곳 돌파


    ㅇ 벤처에 돈 쏟아붓는 정부, '혁신성장' 이뤄낼 수 있을까?

    ㅇ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이달 착수

    ㅇ 정부, 7~9월 전기료 10% 인하 유력


    ㅇ 김동연 "내년 SOC예산 감축계획 재검토하겠다"

    ㅇ 헛도는 규제완화... 新산업 줄줄이 일본行

    ㅇ 폭염, 대한민국 경제를 바꿨다... 농가·주류업계 속타고, '바캉스 대목'도 사라져... 가전·유통은 '폭염 특수'


    ㅇ 폭염 덮친 한반도... 살인 더위에 공장·건설현장도 멈췄다... 닭·돼지 340만마리 폐사

    ㅇ 주말부터 기온 2~3도↓ 습도↑... 당분간 35도 폭염 계속 된다

    ㅇ 폭염의 경제학... 비수기에 붐비는 백화점, 휴가철 피서지 썰렁... '여름 장사' 공식 깨져


    ㅇ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 적용하라"... 자영업자 두 번 죽이는 고용부 적폐청산委

    ㅇ 다시 불붙는 집값 전쟁... 서울 3주연속 상승폭 확대

    ㅇ 집값 전쟁 2라운드... 동작·은평·서대문 투기지역 추가지정 유력... 재건축규제 또 거론


    ㅇ 부산 올 집값 2.4%↓... 청약규제 풀리나, 집값 하락 지방 '규제해제' 방침

    ㅇ 로또 분양... 분양가 신기록... 뜨거운 청약시장, 경쟁률 줄줄이 수백 對 1

    ㅇ 분양권 불법거래까지 재등장...SNS이용한 신종 수법도


    ㅇ 지방도 공급부족 지역은 '활활'... 대구·대전 신규분양에 10만명 이상 청약 잇따라

    ㅇ 역대급 폭염, 인류가 불렀나... 작년 CO₂ 배출량 '사상 최대'

    ㅇ 규제혁파 이번엔 제대로... 韓, 블록체인·드론택배 깨알 간섭... 日은 "다 해봐라"


    ㅇ 4차 산업혁명 경쟁력 비교... 한국마저 제친 中... 5년후 日과 나란히

    ㅇ 기무사 개혁방안 발표... 기무사 인원 30% 줄이고 대통령 독대 중단

    ㅇ 민주당권 3인 첫 방송토론... 김진표·송영길 '이해찬 맹공' 합심


    ㅇ "北 핵시설 신고가 종전선언 출발점"... 해리스 주한 美대사 첫 간담회 "美北 후속 협상은 빠르게 진행"

    ㅇ 가드너, 美 상원의원 "개성공단 재가동은 명백한 제재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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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326.16pt (-0.03%), S&P 500지수는 2,827.22pt(+0.49%), 나스닥지수는 7,802.69pt(+1.2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8.83pt(+1.0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애플이 미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무역마찰에 따른 불안감과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다 최근 큰 폭 하락에 따른 저점 인식도 가세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1.30(+1.92%) 상승한 $68.96을 기록


    ㅇ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는 기존 규정대로 승용차와 소형 트럭 연비 기준이 상향되지만 이후에는 추가 상향 조정 없이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2026년 연비 규정은 갤런당 37마일로 낮아짐. 60일간의 공청회를 거쳐 시행될 예정 (Bloomberg)


    ㅇ 미 상무부가 6월 중 미국의 공장 주문은 시장 예상대로 전월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함. 5월 증가율은 0.4%였음. 하지만 설비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하지는 않았고 3분기에는 추가로 더 둔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함 (Bloomberg)


    ㅇ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 7월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55.0에서 75.0으로 상승함. 2006년 11월 77.1을 기록한 이후 거의 12년 만에 최고치임 (Bloomberg)


    ㅇ 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 6월 PPI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함 (WSJ)


    ㅇ 멕시코 중앙은행이 높은 에너지 가격 효과가 일시적이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며 기준금리인 하루짜리 오버나이트 금리를 7.75%로 동결함 (Bloomberg)

     

    ㅇ 대신F&I가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총 2천380억원의 주문을 받음. 총 4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1천1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같은 규모로 발행하려던 3년물에 1천280억원의 주문이 들어옴. 나인원한남 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신용등급 ''A''를 유지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


    ㅇ KT가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함. 현지 경기장에서 KT의 국제방송통신망을 통해 전송된 방송을 혜화동에 위치한 KT 국제통신운용센터에서 받아 지상파 3사에 단독 제공 예정


    ㅇ 르노삼성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와 별도로 8월부터 준대형세단 SM7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밝힘.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보답하고, 높은 가성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나, 최근 판매부진을 가격 인하를 통해 해결하려는 전략으로 추정됨


    ㅇ CJ ENM이 올해 케이콘(KCON)의 신규 진출지역으로 태국을 낙점하면서 케이콘이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게 됨. 케이콘은 올해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태국 임팩트 아레나 지역에서 열릴 예정. 태국은 한국 방송콘텐츠의 판권, 포맷 판매 활성화 등 한류의 확장성이 충분히 검증된 시장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


    ㅇ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50%씩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가 동남아시아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그랩에 투자할 예정. 투자 금액은 1억5천만달러(약 1천687억원). 그랩은 현재 동남아 8개국 500개 도시에서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 소프트뱅크와 디디추싱(滴滴出行) 등이 주요 주주






    ■ 중국증시 : 美·中 무역갈등 격화에 본토, 홍콩 모두 하락 -연합인포맥스


    ㅇ 홍콩 항셍지수, 10개월래 최저치로 마감

    2일 중국과 홍콩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분위기가 격화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본토와 홍콩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6.51포인트(2%) 하락한 2,768.02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7.24포인트(2.4%) 내린 1,512.05에 마감했다.

    선전증시와 상하이증시는 이날 오후 한때 각각 전장대비 4%, 3% 넘는 수준까지 급락했지만, 마감 전 낙폭을 줄이며 2%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증시의 2,800선도 무너졌고, 선전증시는 장중 한때 1,400대까지 하락했다. 선전증시는 장중 한때 1,481.33까지 내리며 2015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상하이증시는 2거래일, 선전증시는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626.18포인트(2.21%) 하락한 27,714.5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H지수는 전장대비 239.85포인트(2.19%) 하락한 10,733.19에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가 10,700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본토 증시에서는 부동산, 금융, 정보기술, 경기소비재 등 대형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상하이증시 시총 1위 종목 공상은행은 1.98% 하락했다. 중국 5대 은행으로 꼽히는 농업은행, 중국은행도 2% 넘게 내렸다. 시멘트 업종만이 유일하게 2.61%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10%)보다 높은 25%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게 시장이 급락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쥐펑투자컨설팅은 중국 증시가 이틀에 걸쳐 폭락하면서 시장 리스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의지가 강력한만큼 추가 하락 공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  나스닥, 애플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 성공


    ㅇ 애플, 사상 첫 시가총액 1 조달러 돌파

    미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감 여파로 하락 출발. 그러나 애플이 사상 첫 시가총액 1 조 달러를 넘어서자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 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다만, 산업재 업종이 무역분쟁 우려감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다우 지수는 하락(다우 -0.03%, 나스닥 +1.24%, S&P500 +0.49%, 러셀 2000 +0.77%)


    미 증시는 ①미-중 무역분쟁 ②애플 시가총액 1 조 달러 돌파 등으로 인해 변화. 먼저 무역분쟁과 관련 해서는 미국 상무부가 44 개 중국 기업들에 대해 수출 통제를 발표한 이후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양보할 때까지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발표.


    한편, 지난 7 월 18 일 이후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중국 정부는 상무부를 통해 협상과 압박을 지속하는 미국 행정부에 대해 ‘희롱 하는 것이냐’ 라며 강한 반발.


    특히 2 천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해 “반격을 위한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 라고 발표. 다만, 구체적인 내용이 결여된 상태의 언급. 시장 참여자들은 8 월 초 있을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


    한편, 1 일 스타벅스가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 내 커피 배달영업을 발표하고, 구글은 중국 정부가 언급했던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며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중.


    애플이 워렌 버핏이 자사주 매입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하자 사상 첫 시가총액 1 조 달러를 돌파. 이에 힘입어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


    1976 년 4 월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설립한 애플은 한때 1997 년 파산직전 상황까지 몰리며 주가가 1 달러 미만으로 하락.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다시 CEO 로 되돌아 온 이후 2001 년10 월 ‘아이팟’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


    특히 2007 년 6 월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시장을 석권.이후 ‘아이패드’, 웨어러블 시대를 알리는 ‘애플 워치’를 발표하는 등 IT 기술의 혁신을 주도.


    애플이 시가총액 1 조 달러를 넘어서자 일명 ‘FANG’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강세를 보이자 미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강세


    애플(+2.92%)이 워렌 버핏의 자사주 매입 기대감을 높이는 발표를 언급 하자 시가 총액이 1조 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힘입어 알파벳(+0.66%), 페이스북(+2.75%), 아마존(+2.07%), 넷플릭스(+1.81%) 등 FANG 기업들이 동반 상승 했다.


    특히 애플 다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아마존(시가총액 9천억 달러)이 2% 넘게 상승 했다. JP모건(+0.42%), BOA(+0.10%), 웰스파고(+1.11%)등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테슬라(+16.19%)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상향되는 등 우호적인 내용이 발표되자 급등 했다. 마이크론(+2.12%), 인텔(+1.37%) 등 반도체 업종도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고프로(-2.12%)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자 시간외로 10% 내외 상승 중이다. 반면, 엑손모빌(-0.60%), 셰브론(-1.30%), 코노코필립스(-0.35%)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개선 지속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21 만 7 천건) 보다 증가한 21 만 8 천 건으로 발표 되었으나 예상치(22 만건) 보다는 낮은 수치다. 연속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174 만 7 천건) 보다 감소한 172 만 4 천건으로 발표되면서 고용시장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6 월 공장 수주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운송을 제외한 공장재 수주도 전월 대비 0.4%증가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더불어 전일 EIA 가 발표한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 했으나, 이는 수출을 위해 재고를 쌓아 놓은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재고 감소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다음 주 미국이 대 이란 제재를 시작 한다는 점도 상승 요인 이었다. 다만,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남아 있어 상승은 제한 되었다.


    달러지수는 고용지표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전일 ADP 민간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가 증가 했으며, ISM 제조업지수 세부 항목 중 고용지수가 상승 했다.


    더불어 이날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등 고용개선 기대감은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파운드화는 금리를 인상 했으나,Dovish 한 내용이 발표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엔화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여전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개선 기대감과 주식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 했다. 한편, BOJ 가 장기 금리 변동폭 확대를 용인한 이후 채권 금리가 상승했으나 이날 미 채권시장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일부 품목은 하락하기도 했으나,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체적으로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27%, 철근도 1.12% 상승 했다.








    ■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예상


    MSCI 한국 지수는 2.18% MSCI 신흥 지수도 1.3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358계약)에 힘입어 1.25pt 상승한 294.7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27.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애플이 시가총액 1 조 달러를 돌파하자 IT 와 바이오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혁신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상승을 이끈 것이다.


    최근 FANG기업들의 변동성 확대 여파로 기술주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으나, 애플이 사상 첫 시가총액 1 조 달러를 상회하자 시장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 개선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백악관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발표 했다. 유해송환 등 북미간의 관계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서 전달 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친서 전달을 발표했던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 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 라고 언급 했다.


    이러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도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7 월 18 일 이후 무역분쟁과 관련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중국이 물밑 협상과 압박을 하고 있는 미국 행정부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발한 점은 부담이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이 결여된 내용이었으며 그동안 해왔던 통상적인 수준의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반발이 나왔다는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다만, 전일 무역분쟁 우려로 변동성을 키웠던 상품시장이 안정을 찾은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한 이후 개별 종목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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