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8/08/07(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8. 7. 07:01




    18/08/07(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비싼 외식, 귀찮은 집밥, 승자는 HMR - 삼성


    ㅇ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식생활의 외부화:


    HMR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수요 측면의 원인도 있겠으나, 공급 증가 요인이 더 큰 원인이라고 판단.


    국내 HMR 시장은 성장 초입 국면으로, 이를 선점하기 위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외식업체까지 뛰어든 상황. 외식의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는 상황. 외식업 경기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인데,


    1) 전반적인 소비 심리 부진과 2) 공급 과잉으로 인한 경쟁 심화, 3) 각종 비용 상승 때문. 특히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외식 업체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직면.


    대부분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으나, 구조적인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큰 효과는 없을 것.



    ㅇ외식을 대체할 HMR의 빠른 상승세


    식생활의 외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HMR이 외식 의 대체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외식의 가격 인상은 두 가지 측면에서 HMR에 긍 정적인데,


    1) 외식의 가격 인상만큼 HMR의 가격 역시 인상을 할 여력이 생기며, 2) 대 체재인 외식 가격의 인상은 HMR의 수요를 더욱 키워줄 수 있기 때문.



    ㅇ브랜드 파워, 제품력, Capa를 갖춘 업체들로의 차별화 진행


    소비 심리 부진과 공급 과잉, 비용 상승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외식 및 급식사업자보다는 시장 고성장의 수혜 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HMR 사업자에 대해 관심을 높일 시기.


    이 중에서도 브 랜드 파워와 제품력, Capa를 갖춘 CJ제일제당과 오뚜기를 Top picks로 제시.


    외식 및 급식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채널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 건비 증가분이 제대로 상쇄되지 못 하고 있어 당분간 모멘텀이 약해질 것으로 판단.


    ㅇCJ제일제당, 가공식품 섹터 내 대장


    CJ제일제당은 대부분의 HMR 제품군 내에서 시장 점 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1) 햇반 등 즉석밥 매출 성장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고, 2) 냉 동 HMR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3) 상온 HMR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도 괄목할 만함.


    비비고, 고메와 같은 충성도 높은 상품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 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판단.


    ㅇ오뚜기, 장기 점유율 상승 전략


    오뚜기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음. 이러한 제품력과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 로 주요 카테고리 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 중.


    트렌드에 적합한 HMR 신제품을 지 속적으로 출시하여 성장성이 높고, cash cow 카테고리에서 실적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업종 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


    동사에 대해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5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목표주가는 2019 EPS에 국내외 가공식품 업체 P/E 평균 19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하여 산출.






    ■ Tech :앞선 걱정, 결국 웃음으로 마무리 될 것 - 한화

    반도체 업황은 다시 고점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 끝없이 오를 줄 알았던 메모리 가격이 하락한다고 하니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는 모양이다 . 우리가 그 동안 주장해왔듯이 메모리 가격은 하락할 시기가 됐다 .


    작년에는 4분기에 아이폰 X가 출시되면서 출비수기를 잘 모르고  넘어왔지만 , 올해는 정상적인 시기에 출시되면서 4분기와 1분기에 비수기를 경 험할 것이기 때문이다 . 

    비수기에 제품가격이나 실적이 주춤한다고 해서 이를 수요가 좋지 않다고 해석하는 건 너무 과한 오해다 . 높아진 이익 체력이 유지될 수만 있어도 그 동안 디스카운트 받았던 밸류에이션은 정상 범위를 범위를회복해야 된다고 판단한다 .

    디스플레이 업황은 간만에 조금 나아졌다 . 패널 가격이 작은 크기를 중심으로 상승 반전 했기 때문이다 . 중국 패널 업체가 작은 크기의 생산량을 줄여서인지 , 수요가 회복해서인지 의견은 분분하다 .


    그래도 3분기는 TV 제조사들의 제조사들의 제조사들의 제조사들의 제조사들의 재고축적 재고축적 재고축적 재고축적 시기이므로 당분간 패널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앞으로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OLED로의 전환 계획과 모바일 OLED의 수요 증가 여부 등이 될 것이다 .

    우리는 8월 테크 업종 내 선호주를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 SK하이닉스와 LG 이노텍 을 각각 최선호주와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 드라마 :쿨타임- 메리츠

    쿨타임’은 게임 용어로 어떤 아이템을 사용한 후 이를 다시 쓰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뜻한다. 한국 드라마의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 드라마 업체들은 ‘글로벌 확장 스토리’라는 모멘텀으로 지난 1년간 100% 가까운 주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투자자들이 다음 모멘텀에 목말라있는 이유다. 다음 모멘텀은 1) 중국 시장의 재개 혹은 2) 새로운 buyer의 등장이 유력하다. 이들의 등장까지는 산업 내 쿨타임이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의 핵심은 IP(지적재산권) 분리에서 비롯되었다. 드라마 제작 단가가 상승하면서 방송사가 전부 부담하기 어려워졌다. 제작비 일부를 투자하는 조력자가 등장했고 이들은 투자의 대가로 IP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제작사, 방송사, 드라마 IP보유자가 분리되기 시작했는데 이 때 레버리지가 큰 부가판권은 IP보유자가 갖는다. 제이콘텐트리와 스튜디오드래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각자 JTBC(제이콘텐트리), CJ ENM(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슬롯을 전부 혹은 다수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드라마 IP 업체 주가 부진의 이면에는 Netflix 조정이 있다. 신규 진입자의 잇따른 산업 진출로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다. Netflix의 주가 조정은 산업 밸류에이션의 확장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측면에서 보면, 신규 OTT 증가는 Netflix가 주도하는 시장의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선택을 받기 위한 진입으로 시장 파이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 이는 콘텐츠 확보를 위한 플랫폼 간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어 콘텐츠 가격 상승을 야기할 전망이다.

    아시아 콘텐츠 확보 경쟁에 뛰어들 다음 글로벌 OTT는 Amazon Video가 가장 유력하다. 최근 Amazon은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 라이선스를 3천억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Amazon은 해외 진출을 염두하고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두 가지 요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까지 산업 re-rating을 기대하기 어렵다. 2위 사업자의 1위와의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 관점에서 제이콘텐트리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ㅇ 지주회사에서 드라마 투자 회사로



     

    동사는 JTBC 드라마 제작 및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JTBC콘텐트허브와 영 화관 및 영화 투자 업무를 겸하는 메가박스를 자회사로 별도의 사업 영역을 보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JTBC에서 방영되는 모든 드라마IP투자 를 시작하며 별도의 사업 영역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동남아 OTT 시장의 높은 성장 덕에 동사의 IP투자는 지난해 사업 첫해년도 였음에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해 확보한 드라마 IP는 4개에 불과했 으나, 올해 슬롯 증가분까지 더해지며 그 수는 11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 판권 매출은 올해 340억원으로 164%(YoY) 성장이 기대된다. 참고로 이는 중 국 판권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ㅇ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 과정을 기대


    스튜디오드래곤과 마찬가지로 동사 또한 3분기 드라마 판권 매출(180억원 추정)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peer의 주가는 관련된 기대감이 반영 된 데 반해 동사의 주가는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드라마 부문 Fwd 12M EBITDA는 14배(유상증자 반영)로 peer가 24배 거 래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60%에 불과하다.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던 ‘대작의 부재’ 또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통해 해소될 전 망이다.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8,500원을 제시한다. 해외 판권 시장의 성장을 향유할 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플레이어로, peer와의 벌어진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 과정이 기대된다.






    ■ 바이오니아 :2Q 흑자전환 예상, 하반기 실적성장세 강화된다!-SK

    ㅇ 회사소개

    동사는 RNAi 기반 신약개발 사업, 유전자 연구 및 유전자 분자진단 관련 사업,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제조 및 판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비중(’17 년 기준)은 유전자 연구용 제품군 70%, 분자진단 장비 및 kit 25%, 기타 5%이며, 매년 매출액의 40~50%를 연구개발비로 집행하는 연구개발에 특화된 회사이다.

    ㅇ 2Q 흑자전환 예상(유산균의 해외진출 본격화)

    ‘BNR17’은 세계적으로 희소한 항비만 효능을 가진 유산균으로써 최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 월 미국 유산균 전문기업인 UAS Labs 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브라질 2 위권 제약사인 크리스탈리아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과 직전 계약들보다 더 큰 규모의 라이센싱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8 월 중순부터는 미국 UAS Labs (CMO)가 생산한 BNR17 을 국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동사의 ‘BNR17’은
    지난 7 월 중순 미국 ‘2018 NutraIngredients-USA Awards’의 체중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체중관리원료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따라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으며 미국에서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받는 상을 받은 유산균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
    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2Q18 실적은 매출액 82 억원, 영업이익 5 억원으로 전망한다. 분기 실적기준으로는 지난 2009 년 이후 첫 흑자전환이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BNR 17 의 라이센싱 계약에 따른 성사금이다.


    2 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BNR 17 의 판매 수익 및 분자진단 장비 매출 확대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호조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다.








    ■ 아이원스 : 이제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NH

    ㅇ 2분기 A사향 매출 비중은 38.5%

    아이원스는 2분기 매출액은 545억원(+41.6% y-y, +71.8% q-q), 영업이익 58억원(+52.0% y-y, +112.0% q-q), 영업이익률은 10.6% 달성. 동사는 2016년부터 글로벌 1위의 반도체 장비 A사향 반도체 정밀 가공품 생산을 시작하며 18년 상반기까지 3개의 부품을 순차적으로 생산.


    이를 통해 17년 A사향 매출액은 약 300억원이 발생하였으며, 18년 상반기까지 A사향 매출액은 약 3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

    현재 A사향 매출액은 월 90억원 수준까지 증가하였으며, 18년 4분기에는 네번째 구성품 생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18년 A사향 매출액은 860억원, 매출 비중 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반도체 정밀 가공품목수 지속적으로 증가

    A사는 자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아이원스의 반도체 정밀 가공품의 품목 수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 2019년에는 이미 승인이 난 5번째, 6번째 품목이생산 예정 이기 때문에, 19년 아이원스의 A사향 매출액은 1,350억원, 20년 1,740억원에 달할 것

    향후 중국이 반도체 투자를 본격화한다면 아이원스는 A사향 연간 매출 규모가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 A사의 정밀 가공 부품 아시아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그동안 아이원스는 A사의 투자 이후 시장의 기대만큼 매출이 증가하지 않아 시장의 신뢰를 잃었으나, 18년 2분기 실적을 통해 A사를 통한 성장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동사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





    ■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자 - 한투

    ㅇ 메모리업황 모멘텀 둔화, MLCC 수급 긍정 전망 유지

    작년부터 시작된 공급 주도의 부품산업 호황으로 2년 가까이 지속되어 온 반도체/IT하드웨어 섹터의 실적 모멘텀이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됐던 메모리가격이 상반기 낸드 가격하락을 시작으로 상승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


    디램가격은 3분기에도 1% 내외의 상승을 지속하겠지만 4분기부터는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MLCC는 공급업체들의 생산능력 증가율이 높지 않아 당분간 공급부족 상황과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패널가격이 반등하면서 점차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8월에는 tech섹터내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줘보자.

    ㅇ SNS의 성장둔화와 애플의 신고가

    페이스북이 2분기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과 향후 매출액 증가가둔화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공하면서 주가가 실적발표 후 21% 하락했다. SNS산업의 성장 둔화는 데이터트래픽 증가율 둔화로도 이어질 것이다.


    반면, 애플은 서비스사업의 매출액 증가와 아이폰 ASP의 상승지속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 시총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스마트폰시장의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출시로 인한 관련 LG이노텍 등 관련 부품주들의 수혜를 예상한다.

    ㅇ 관심 이슈: 5G 스마트폰, 어떤 게 달라질까?

    5G 상용화가 내년 초로 다가왔다. 스마트폰 내 부품 추가가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5G가 4G를 대체하기보다는 기존 4G를 베이스로 일부 지역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품도 대체보다는 추가되는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5G 서비스 시현에 3.5GHz, 28GHz 두 개의 고주파수(기존2GHz 이하)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FPCB 안테나, SAW 필터 등의 부품들이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ㅇ 8월 top pick : 최선호주 삼성전기, 차선호주 LG디스플레이

    MLCC 가격상승 지속으로 tech 섹터내 실적모멘텀이 가장 강한 삼성전기를 8월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특히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전장용 MLCC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가파른 이익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다.


    차선호주로는 업황이 저점을 벗어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여전히 LCD업황 개선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공급조절을 통한 업황개선 지속을 예상한다.





    ■ 디스플레이: LCD 단기 상승 사이클 본격 시작, LGD를 다시 본다 -현대차

    8월 상반월 LCD TV 패널 가격은 단기 상승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진입, 32”와 43” 중심으로 빠르게 올라오던 성장세가 이제는 50”와 55”로도 전이된 양상.


    또한 공급 과잉이 가장 심했던 65” 와 75”는 하락세를 멈추고 가격이 Flat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7월 하반월 대비 2주간 LCD TV 패널 평균 + 0.8%, MN Flat, NB Flat 유지.


    LCD TV 사이즈 별로 보자면,  65”와 75”를 제외하고 전 사이즈 상승.

    75” 535 USD(Flat), 65” 235 USD(Flat),

    55” 151 USD(+1 USD, +mom 0.7%),

    50” 106 USD(+1 USD, +mom 0.7%),

    43” 83 USD(+1 USD, +mom 1.4%),

    32” 51 USD(+1 USD,+mom 2.0%)


    당사는 3Q까지 LCD 패널 상승 추세 지속 예상하며, 4Q는 Flat 내지 소폭 하락 추세 예상. 4Q에 패널 가격 하락하더라도 10월~11월 부근에서 천천히 하락하는 그림을 그릴 것. 이미


    1) 대부분 패널 가격이 cash cost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며,

    2) 3Q 패널 가격이 단기 반등하더라도 55”와 같은 중요 패널 크기는 5 USD 정도로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고,

    3) 신규로 들어오는 Fab이 없는 상황에서 중화권 램프업이 올라가는 그림 정도의 공급 상승이기 때문.

    32”와 43”는 급등해 오던 추세에서 소폭 안정화된 성장 추세를 보였는데, 당사는 이러한 흐름이 오히려 4Q에 LCD 가격의 급락 가능성을 더 늦춘다고 판단함.



    3Q에 패널가격이 지나치게 급등하게 되면, 오히려 4Q에 패널 가격 급락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상황처럼 linear한 가격의 상승은 오히려 가격 하락 사이클이 다시 왔을 때 soft landing하는 그림의 가격 하락을 그릴 것.







    ■ 그 많은 LNG는 어디에 담을까?   - 신한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신규 제시

    글로벌 LNG 화물창 라이센스업체 GTT社의 주가는 2017년부터 48.7% 상승했다. LNG 운반선 발주 모멘텀이 Valuation 배수 상승을 이끌었다. LNG 운반선 분야 최강자는 한국 조선사다. 한국 조선사 LNG 운반선 건조의 핵심 기자재 업체인 보냉재 업체의 실적과 Valuation의 회복이 예상된다.

    LNG 보냉재 업체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2018년은 3~4년간의 보릿고개를 지나 회복기에 돌입하는 초입이다. 현재 보냉재 업체의 12MF PBR은 한국카본 0.8배, 동성화인텍 2.0배다. 직전 호황기 2011~13년 PBR은 한국카본 최대 1.5배, 동성화인텍 3.8배까지 상승했다.

    ㅇ 보릿고개를 넘어 업황 회복기로 진입

    LNG 보냉재 업황은 2018년부터 회복기로 진입할 전망이다. 주요 근거는 1)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 회복, 2) 한국 조선사의 경쟁력(건조 점유율 67.6%)이다. 주 고객사 LNG 운반선 수주 회복(2018년~) → 보냉재 업체 수주 회복(2018~19년) → 실적 턴어라운드(2019~20년)를 예상한다.

    ㅇ P(판가)와 Q(수주)의 동반 개선

    2018년부터 LNG 운반선 발주 증가 → 주 고객사 수주 회복 → 수주잔고 증가 → 선가 회복이 예상된다. 주 고객사의 LNG 운반선 수주 증가는 보냉재 수주(Q) 증가로 이어진다. 불황기를 겪으며 훼손된 선가가 회복되면서 보냉재의 판가(P)도 개선되겠다.

    보냉재 업체의 수주는 2018년, 매출은 2019년부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2018년 합산 수주액 4,452억원(+151.3% 이하 YoY), 매출액 3,826억원(-18.6%)을 전망한다. 수주잔고 증가(+61.1%)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2019년부터는 매출액 증가(+38.7%)와 영업이익 회복(18F 32억원 → 19F 383억원)이 기대된다.

    ㅇ 관련종목 :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 IT : 올라가는것에 타라 -DB


    ㅇ 2Q18 실적 발표 후 일제히 대형 IT종목 향후 실적 상향 조정:


    IT는 통상 하반기 실적이 좋은데, 그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기존보다 더 올라갔다. 대형 IT 7개 종목 중 LG전자를 제외한 모든 종목의 3Q18 및 18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었다.


    3Q18 영업이익 전망은 삼성전기, 삼성SDI가 가장 높은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LG디스플레이는 2Q18 실적 발표 전 3Q18 영업적자 1,710억원이 컨센서스였으나 적자폭이 줄어들어 1,010억원으로 형성되었다.


    18년 연간 영업이익은 삼성전기가 가장 높은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SK하이닉스, 삼성SDI 순으로 상향 조정폭이 컸다. LG전자는 대형 IT종목 중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된 유일한 업체인데 3Q18 및 18년 영업이익 컨센 서스가 3~4% 내려갔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순수 LG전자만 보면 하향 조정폭이 7~8%로 커진다.



    ㅇ 8,9월은 Flagship 스마트폰 출시 이벤트 대기:


    8월 9일 뉴욕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의 Unpack행사가 있고, 9월에는 애플의 신규 아이폰 3종 세트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IM 실적이 부진에 빠졌는데 갤럭시노트9을 조기출시하여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전작에 비해 화면은 더 커지고 메모리 용량은 늘어나며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이나,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는 장착되지 않고 카메라가 약간 변형되는 정도의 변화여서 스펙만 보면 큰 관심이 유발되진 않을 것이다.


    애플은 5.8 인치, 6.5인치 OLED 모델, 6.1인치 LCD 모델을 9월에 공개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출시는 OLED 모델이 LCD 모델보다 더 빠를 것이다. 애플의 신모델 출시는 관련 Supply Chain의 실적 및 주가의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결국 好실적은 好주가로 화답할 것, IT Long!:


    실적에 민감한 IT 주가 특성상 상향 조정되고 있는 실적은 결국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또한 Valuation 지표는 여전히 싸며, 원달러 환율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여전히 우리의 Top pick이고, LG이노텍, 삼성 전자를 선호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실적 상향 조정 폭이 가장 크고 실적의 주축인 MLCC업황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글로벌 MLCC업체 주가에 비하면 삼성전기 주가는 여전히 덜 올랐다.


    LG 이노텍은 하반기 실적 점프가 가장 크고, 3D 센싱 모듈, 듀얼카메라모듈의 고객내 입지가 탄탄하다. 삼성전자는 배당수익률이 3%가 넘을 정도로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며, DRAM업황에는 흔들림이 없고, 부진했던 OLED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적극적은 매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LG 디스플레이는 8월에 TV용 OLED패널 흑자 전환이 모멘텀이 되고 3Q18 적자 규모도 2Q18 대비 크게 줄 수 있어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투자의 불확실성이 제거된 OLED 장비 업체는 다시 관심이 필요한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에스에프에이, AP 시스템 등 삼성디스플레이 OLED Supply Chain이 보다 주목을 받을 수 있다.






    ■ KCC : 수익성이 정상화되어 가는 중-DB금융투자


    ㅇ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KCC의 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46억원(+3.5% YoY), 영업이익 861억원(-6.4% YoY), 세전이익 -4,323억원(적전 YoY)으로 집계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DB금융투자 리서치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반면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는데 삼성물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보유 지분의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보유지분 평가손실이 예상했던 규모 이상으로 발생하면서 큰 폭의 세전적자를 시현했다.


    ㅇ 수익성 좋은 품목들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


    2분기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률이8.6%대로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세부수치는 사업보고서 발표 이후 확인해봐야겠지만 유리, 석고보
    드의 매출액 증가, 그리고 도료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ㅇ 하반기 수익성 정상화 전망:


    ① 17년 하반기 증설이 완료된 유리와 석고보드에서 생산량 증가, ② 조선용도료부문의 기저효과, ③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판가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주력 품목 위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보유지분가치의 평가손익으로 인해 세전이익이 적자를 시현했지만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 에스에스알 : 취약점 진단 국내 1위 업체


    취약점 진단 전문업체이다. 컴퓨터의 H/W, S/W의 결함이나 설계상의 허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것으로 정보보호산업 범주에 속한다.


    관련 법규 강화에 따른 취약점 진단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제품 라인업과 거래처 다변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클라우드서비스 출시를 통한 고객 대중화 측면도 주목해야 한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액대비 160% 상승 마감하였다. 전방산업의 성장성과 해당 분야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ㅇ취약점 진단 전문업체


    취약점 진단 전문업체이다. 취약점 진단이란 컴퓨터의 H/W, S/W의 결함이나 설계상의 허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것으로 정보보호산업 범주에 속한다. 국내 최다 화이트 해커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은 솔루션 47%, 컨설팅 30%, 기타 23%로 구성되어 있다.


    취약점 진단 솔루션은 IT인프라(서버, N/W, DB, WEB 등)를 진단하고 침입행위 탐지, 개인정보검출 등의 문제점을 찾아낸다. 컨설팅에는 모의해킹, 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을 점검한다.


    ㅇ투자포인트


    1. 취약점 진단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법적 의무사항 확대와 관련 법규(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신설에 따라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규제는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진단기기의 다양화, 진단범위 확대도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2. 제품 라인업 다양화와 거래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Solidstep이라는 취약점 진단 솔루션이 PC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용, 상시 취약점 진단을 하는 Solidstep365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선되어 출시되었다.


    고객사도 금융기관과 통신사에서 최근에는 현대차그룹 등 제조업으로 넓혀지고 있다. 3.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고객 저변확대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품가격을 낮추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으로의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ㅇ 성장 추세 지속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3억원, 2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 24% 증가하였다. 솔루션 매출 증가와 거래업체수 확대(123개 => 138개)가 수익성 개선의 주된 이유이다.


    금년에도 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다. 정보보안과 관련된 법규 강화로 대상기업이 공공, 금융,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ㅇ 상장 첫날, 공모가액 대비 160% 상승 마감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모가액에 비해 160% 상승한 가격이다. 전방산업의 성장성과 해당 분야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PER은 52.6배에 달한다. 주요 기업들의 평균 PER이 25~30배 수준임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공모 후 최대주주는 지란지교시큐리티로 지분율은 33.38%, 보호 예수기간은 2년 6개월이다.






    ■ 8월 옵션만기 전망: 고지전(高地戰)-하나


    ㅇ 외국인 선물 매도에 기인한 3.3천억원 규모 증권 PR 매물출회 가능성 경계할 필요


    연초이래 국내증시 부진의 연원을 찾는다면, 그간 매도일변도를 쉼 없이 내달렸던 외국인 선물을 살피는 것이 합당하다(8월 초순 현재 KOSPI200 선물 -42,000 계약 누적 순매도).


    이는 외국인 현물 수급의 선결 제약변수로 작용하는 한편, 백워데이션으로 점철된 시장 베이시스 환경을 통해 기관 프로그램 수급의 와해적 상황변화를 유인해왔다.


    1) Fed 및 트럼프發 정치/정책 불확실성, 2) 글로벌 매크로Late-cycle 진입과 시장 투자가 경기 자신감 약화, 3) 强달러/弱위안 구도에 파급되는 중립이하의 EM Carry-trade 환경 등이 복합 투영된 결과다.


    결자해지측면에선 이번 만기주 수급 향배 역시 외국인 선물이 좌우할 공산이 큰데. 고민은 지난 6월을 경계로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섰던 외인 선물 러브콜의 추세화 가능성 판단이다.


    이는 대체로 글로벌 경기 모멘텀 저점반등과 유로화 상승전환에 연유한 강달러 압력 완화에 힘입은 바가 컸는데, 상기 긍정요인이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계약 +3만 계약 고점권을 경계로 희석되고 있다는 사실은 8월 옵션만기주 시장의 명징한 부담요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1) 마땅한 출구 없이 강대강 전면전 양상으로 비화 중인 G2 통상마찰 이슈가,


    2) 2015년 이래 EM 상승랠리의 근저에 위치했던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환경의 균열(구리 등 주요 산업용 금속으로 추정한 글로벌 리플레이션 인디케이터의 200일 이평선 하향이탈)과 결합해,


    3) 신흥국 매크로 및 증시에 대한 구조적 회의를 지속 자극하고 있다는 점은 8월 만기를 넘어 현 시장의 여전한 교란요인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최근 일련의 외국인 매도가 EM에 대한 경계성 단기 Hedge시도가 아닌, 구조적 회의에서 비롯된 Conviction Sell의 단초일 수도 있단 의미다.


    결국, 8월 옵션만기주(9일) 국내증시는 매도우위의 수급환경이 전개될 공산이 크다.외국인 선물 매도선회 구도하에선, 금융투자(증권) 프로그램 수급력의 설 자리 역시 비좁다.


    증권은 7월 동시만기 이래 지수선물 누적 -5,320억원, 미니선물 누적 -2,164억원, 총 7,484억원 규모 선물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데,


    시장 베이시스가 인계철선인 0.53pt(7월 만기 이후 시장B 평균)를 지속 하회하는 경우라면, 6월 동시만기 당시 차익잔고 저점을 감안시 최대 3.3천억원 규모의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상처투성이인 시장 투자가 입장에선 고민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8월 만기주 수급환경이라 하겠다. 펀더멘탈(Trailing P/B 1배 환산 KOSPI 2,300pt)과 센티멘탈(KOSPI 일봉 기준 피보나치 61.8% 되돌림 구간은 지수 2,200pt선) 바닥 사이에서의 일진일퇴 공방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근 2018년 세법개정안 발표를 기화로 연기금 KOSDAQ 차익거래의 시장 영향에 대한 액티브 진영 고객 문의가 빈발하고 있는데, 1) KOSDAQ150 인버스/레버리지 ETF 외 마땅한 수급원 없이 표류중인 KQ150 선물 시장이,


    2) 파생상품의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확정(기존 KOSPI 관련 파생상품으로 한정됐던 것이 KQ150 포함전 주가지수 관련으로 확대)으로 말미암아 중립이하의 수급 영향이 발현될 여지가 많고,


    3) KQ150 선물의 충분한 유동성이 담보되지 않는 이상 원활한 차익거래가 전개되기 어렵다는 점을 십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연기금 KOSDAQ 차익거래는 KQ150 ETF와 KQ150 현물 Basket을 오가는 ETF 차익거래로 귀결될 공산이 큰데,


    최초 종자돈 투입 외 별다른 수급 및 주가 견인력이 제한된 자전거래와 다름 없다는 본질적 한계를 고려할 경우, 이를 KOSDAQ 시장 분위기 반전의 중요트리거로 보긴 무리라 할 수 있겠다.







    ■ 8월 옵션만기: 중국 A주 EM 편입 영향


    ㅇ만기 시황은 긍정적이지 않음


    선물 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베이시스가 여전히 이론값을 하회한다. 차익거래는 다시 매도가 많아지고 있다. 베이시스 상승이 없다면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가 지속된다. 만기 시황은 특별히 긍정적이지 않을 전망이다.


    ㅇ 중국 A주 EM 지수 편입 영향


    5월에 이어 8월말에도 중국 A주의 이머징(EM) 지수 편입이 예정돼 있다. 5월과 비슷하게 지수에 포함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2,100억원 정도주식 매도가 예상된다.


    최근 EM 증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5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자금도 빠져나가고 있다. A주 편입 이벤트 자체 수급 영향은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된다면 주식 매수를 주저케 하는 한 가지 핑계가 될 수 있다.


    ㅇMSCI 8월 분기 리뷰, LG유플러스


    8월에 MSCI 지수 분기 리뷰가 있다. 이슈는 작년 8월에 MSCI 지수에서 제외된 LG유플러스의 재편입 여부다. LG유플러스는 시가총액 7조원 이상으로 사이즈나 거래 유동성은 지수 편입요건을 충분히 상회한다.


    다만 MSCI 지수 규정에는 외국인 한도 소진으로 지수에서 제외된 종목의 재편입은 해당 이벤트 발생으로부터 12개월이 지난 후에야 고려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 이번 8월에 지수 재편입 여부는 불확실할 것으로 판단된다. 8월에 지수 편입이 불발된다면 11월 이후를 노려볼 수 있다.







    ■ 금일 장마감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인민일보가 무역전쟁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보도한 여파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그러나 중국 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자 한국 증시 또한 상승 전환에 성공. 이후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의 힘겨루기에 따른 보합권 등락속에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짐.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무역분쟁 우려감이 이어지며 매물 출회.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중국 정부와 미국의 무역분쟁 관련 협상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과 인프라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

    한편, 알코아가 미 정부에 알루미늄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된 점도 상승 요인. 알코아가 월요일 미국 상무부에 음료수 캔 제조에 사용된 4만톤 규모의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대한 10% 관세 면제를 요청.

    알코아는 미국산 알루미늄 업체 중 수주량과 퀄리티가 적합한 업체가 없다고 주장. 현재 알코아는 관세 조치로 매월 1,400만 달러를 추가비용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 상무부는 알코아 외 관세 제외 요청을 수천 개 받고 있음.

    한편 관련 소식이 알려진 이후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내 제조업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분석. 향후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망

    지난 7월 EIA는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8년 미국 원유 생산량을 전월과 동일한 일간 1,079만 배럴로 발표. 다만 2019년 원유 생산량은 일간 1,180만 배럴로 6월의 1,176만 배럴에서 0.3% 가량 상향 조정. 오늘 발표되는 EIA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도 공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지 여부에 주목해야 할 듯.


    전일 미국의 대 이란 규제 개시를 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으며, 이는 국제유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 이러한 가운데 EIA가 미국의 산유량 증가 등을 발표한다면 원유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






    ■ IT :스마트폰 3강 체제 진입 - 유진

    ㅇ 업체별 평가: 삼성의 부진, 애플의 전략적 성공, 화웨이의 약진

    업체별로는 삼성전자(7,150만대), 화웨이(5,420만대), 애플(4,130만대)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샤오미(3,200만대), 오포(3,020만대), 비보(2,700만대)가 3~6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하긴 했으나 지난해 대비 출하량이 10% 감소해 Top 6 업체 중 유일하게 물량이 감소했다. 특히, 지역을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한 제품이나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삼성 ‘갤럭시’ 브랜드 자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애플은 전년 대비 소폭의 성장을 달성했지만, 화웨이에 밀려 2010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2위권 밖으로 순위가 밀렸다. 그러나, 고가 모델 출시로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년비 무려 20% 증가했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9월 중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되면 4분기에는 다시 애플이 출하량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 위안화 약세, 정부 시장개입 시사로 진정될 전망 - 유안타

    ㅇ 올해 위안화 5% 넘게 평가 절하 , 단 대규모 자금유출 없어


    올해 역내 위안화 환율은 5.37% 평가 절하됨. CFETS 위안화지수(총 24개 통화로 구성된 환율지수)도 2.5% 하락함에 따라 위안화는 달러뿐만 아니라 기타 주요 통화 대비 평가 절하됨.


    달러지수의 반등,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및 중-미 무역분쟁 고조의 영향으로 위안화가 약세흐름을 보임. 위안화 환율은 약세로 전환되었지만 대규모의 자본유출 현상은 나타나지 않음.


    외환보유액의 월별 변동 금액은 큰 변화가 없음. 중국 은행의 외환 결산금액을 봐도 대규모 자본유출 흔적을 찾을 수 없음. 다만 초상증권에서 발표하는 외환공급수요강도지표를 통해 외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점 확인됨.


    중국 자본 통제로 대규모의 자본유출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외환 수요는 급증함.



    ㅇ 위안화 위안화 약세요인

    중미 양국 경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남 . 중국은 공급측 개혁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 미국은 뚜렷한 경제성장이 진행 중에 있음. 1분기 중국 경상수지는 2001 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

    미국 경기 회복에 따라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이어 인상하고 있으나, 중국은 경제성장 둔화 및 부동산 버블 영향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못함. 이에 중미 기준금리는 역전되었으며 , 중미 국채 금리 스프레드도 점차 축소됨.

    중미 무역분쟁 고조에 따라 중국 금융시장은 큰 충격을 받음 . 특히 무역협상이 결렬된 6월과 7월에 중국 증시는 급락했고 위안화 가치도 뚜렷이 절하됨 .


    양국간 갈등은 계속 커지고 있으며 중국정부의 피동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에 중국 현지에서 불만과 비관적 전망이 확산됨 . 중국정부는 위안화 환율 약세를 암묵적으로 방임한 것으로 추정 됨.

    ㅇ 위안화 환율 , 연말까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

    중국 당국은 8월 6일부터 위안화 선물환 거래의 외환 리스크 준비금 비율을 0% 에서 20% 로 재조정한다고 발표 . 준비금 징수는 외환거래 비용을 증가시켜 투기거래 축소를 통해 환율 안정성을 제고시킬 수 있음 .


    중국인민은행은 환율산정시 ‘역주기’ 요인을 추가 고려하는 가능성을 시사 . 또한 환율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은 환율 절하로 무역 경쟁우세를 얻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

    하반기 중국은 제한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며 물가는 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중-미 CPI 괴리 확대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평가 절하를 통해 무역의 경쟁우위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

    중국의 금융리스크 축소 추진으로 경제 성장 둔화세가 더욱 뚜렷해지겠지만 , 글로벌 경기 회복이 다시 둔화될 경우 중국만의 경제둔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

    역내외 위안화 환율 스프레드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으며, 이에 위안화 매도세력이 2015 년 대비 상대적 으로 약회되었다고 판단됨.

    위안화 환율은 정부가 지정한 상단 경계선 7위안 /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 정부의 시장 개입으로 점차 안정성을 회복하면서  중국당국에서 지정한 합리적 변동구간인 6.5~6.7위안 /달러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





    ■ 귀주모태주 주가로 본 위안화 약세 -SK

    ⊙ 중국 증시가 29 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외환선물거래 증거금에 20%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했지만, 전일위안화는 오히려 약세를 기록했다. 최근 위안화 관련 불안을 진정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인 셈이다. 최근 중국 증시 하락에 영향 받고 있는 한국 증시 역시 약세를 기록했다.

    ⊙ 중국 증시는 연초 고점 대비 24% 하락한 수준까지 내려 왔지만 추가 하락이 일단락되기 위해서는 위안화 약세 진정이 필요하다. 다만, 위안화의 약세가 언제쯤 잦아들지 단언하기는 어렵다.


    월가에서도 위안화 숏에 추가로 베팅하는 자금들이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추가 약세는 어렵다는 판단 하에 숏베팅 포지션을 청산하고 차익을 실현하는 자금들도 엇갈려 나타나고 있기때문이다.


    2016년 12 월에 기록했던 위안화 고점은 6.96이었다. 현재 수준과는 1.7% 차이에 불과하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7.0을 위안화가 상향 돌파할 지가 관건이다.

    ⊙ 최근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에는 큰 불안이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위안화 불안이 중국 자산가치 하락 및 구매력 저하 우려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 역시 부정적인 부분이다.


    중국의 대표 우량 주식으로 분류되던 귀주모태주 주가는 연초 고점 이후 16% 이상 하락했다. 귀주모태주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6%로 상당폭 신장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주가흐름이다. (참고로 2016 년과 2017 년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19%, 50%)






    ■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  - 키움

    2018년 8월 6일, 이란에 대한 미국의 1차 경제 제재가 부활됨. 최근 원유 시장 환경은 과거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을 제한한 2012년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미래 예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2012년과 2018년은 각각 ‘유럽 재정 위기’와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뿐만 아니라 이란 등의 공급 감소 우려로 OPEC의 공급 확대 정책이 시행되었고, 2012년과 2018년 모두 미국을 중심으로 원유 실수요가 견조.


    단, 경기 국면 측면에서 보면 2013년 유로존 경기 회복과 함께 원유 수요가 증가했던 것과 달리 2019년 이후로는 경기 확장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차이점이 있음.

    그러나 당사는 아직 경기 침체를 우려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하며, 2012년과 2018년의 원유 시장 환경이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18년 하반기 국제유가 변동성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2


    012년 중 국제유가는 평균 94달러였으나, 연중고점과 저점 차이가 32달러에 달할 만큼 이란과 서방 국가들 간의 갈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었던 바 있음.


    따라서 2018년 하반기 WTI 평균을 70달러 수준으로 기존 전망을 유지하되, 상하단 예상 밴드를 기존 68~72달러에서 60~80달러로 확대.







    ■ 달러 강세 흐름 둔화가 글로벌 증시에 미친 영향-하나


    13주 만에 나타난 주식형 자금 유출 = 선진국 유출 + 신흥국 유입.


    달러 강세 흐름이 둔화되며 신흥국의 통화의 약세 흐름도 소폭 완화되는 양상이나타났다. 순유출 흐름이 이어지던 GEM, 신흥국 지역으로의 자금 유입이 회복되며 전체 주식형 자금의 순유출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으로는 주식형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견조한 유입이 이어지던 북미에서도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을 완전히 피해가지 못하고 5주 만에 자금이 유출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증시는 미국 주요 지수들이 견조한 고용지표의 발표와 함께 2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며 반등하는 모습이 보였고,


    타 선진국의 경우에도 무역전쟁 우려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로는 소폭 하락 하는 모습이었으나 애플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하며 유럽 주요 증시들도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환율의 경우에는 달러인덱스가 94-95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신흥국/아시아 통화 역시도 변동폭이 축소되는 모습이 보여졌다. 특히 환율 우려가 컸던 브라질 역시 달러대비 3.7헤알 초반까지 회복하는 모습이 보여졌으며 나프타 재협상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멕시코 페소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가파른 달러 강세 흐름의 완화, 미국으로만 집중된 관심 분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여전히 시장은 G2 국가들의 협상 방향에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갈등이 장기화되며 실적과 경제 지표 등으로도 관심이 분산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미-중 관세 부과로 이미 투자 심리가 6월부터 악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8월말~9월 초까지는 관세 발효 여부와 관련된 정책에 글로벌 증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6월 대비 하락한 국가들의 반등 속도가 빨라진 바 있으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따른 지수들의 차별성 역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달러 강세 흐름이 완화되며 유럽과 신흥국의 통화 약세 흐름이 주춤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 중국 역시도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안정화 정책을 강화할 것이 예상되며 8월 초부터는 위안화 약세 흐름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8월 말의 관세 발효 여부, 9월의 FOMC 회의, 10월의 환율 보고서 발표 등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정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주요 국가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미-중 무역 분쟁에서 미국 역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달러 강세 흐름 둔화가 지속되고 타 국가들의 통화 약세 흐름이 완화되는 시점에서는 미국으로만 집중된 관심이 단기적으로 실적과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되는 국가들로 분산될 가능성 역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갈팡질팡하는 중국증시-삼성


    ㅇ제조업 경기 둔화


    중국의 7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2로, 2월 이후 최저치이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세부항목 가운데 특히 신규주문지수가 전월 대비 0.9p 하락하여 경제 확장 속도가 둔화됨을확인할 수 있다.


    제조업 생산지수도 53으로 전월 대비 0.6p 하락하면서 가격∙수요∙생산 지표 모두 경기 둔화 우려가 지표로 확인되었다.


    포괄적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총액도 급감하였고 현 추세의 통화량 감소는 금융위기 이후 세 차례의 역성장 케이스와 비교하여도 최대폭 둔화에 해당한다.


    2분기에 유동성 지원창구를 통해 시장의 유동성을 조절하고 지급준비율 인하조치를 단행했음에도 M2 증가율 역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둔화(8%)되었다. 생산 및 유동성 지표 저하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경기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ㅇ 디레버리징 패러독스


    디레버리징 정책의 후폭풍도 경기 둔화의 주요 요인이다.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하여 기업 부채 축소와 같은 디레버리징 정책을 강도 높게 시행하면서 신용공급이 위축되고 경기가 둔화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것이다.


    경기와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자 결국 중국정부는 ‘내수부양’과 ‘재정 정책확대’ 정책을 발표하였다. 통화정책 및 금융규제의 강도를 사실상 완화하고,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한 것이다.


    그러나 과거처럼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에 따른 증시의 반등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우선, 금융위기 이후 경기 둔화에 직면했던 3번의 시기 모두 유동성을 확대하며 수명을 연장해왔고, 학습효과가 투영되어 증시부양 효과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중국 제조업이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있어,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책 만으로 시장이 지속 상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ㅇ 제조업 구조 변화가 필요


    전통적으로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칭에 맞게 제조업이 고정자산투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제조업이 차지하는 투자 비중이 감소하기 시작한 반면, 인프라 투자비중은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로 확대되었다.


    인프라는 정부가 투자를 주도하는 분야인 반면 제조업은 기업 자체적인 판단 하에 투자를 결정하므로 제조업의 투자감소는 결국 민간투자 둔화를 의미한다(실제로 민간투자 비중은 14년 65% → 17년 60%로 감소).


    바꾸어 말하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경우 국유기업으로 유동성 유입이 집중되지만 민영기업(제조업)의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현 상황에서 인프라 투자를 강조할 수록 국영기업으로 유동성이 편향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진제조 산업을 육성하고 지적재산권에 투자하는 등의 제조업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 주도형 성장에서 벗어나 시간과 자본이 들더라도 기업 스스로 발전하여 제 2의 알리바바, 텐센트를 탄생시켜야 한다. 인프라투자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ㅇ 중장기적 관점 투자전략


    대내외 환경 악화로 자본유출 우려가 심화되며 위안화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환율에 대해서는 정부의 환시 개입을 통한 의도적인 평가절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나(위안화 선물환 거래 증거금 20% 부과 등 환율 방어 유도는 가능), 시장 원리에 따라 추가 절하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지금은 개별기업의 실적보다 시장 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시기다. 중기적 관점에서 신경제산업 위주 초대형주에 대한 분할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 오늘스케줄-8월 7일 화요일


    1. 美 대이란 제재 재개 예정(현지시간)
    2.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대책 발표 예정
    3. 하나금융투자,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 개최 예정
    4. 2022학년도 대학입학시험 개편 권고안 발표 예정
    5. 기재부, 노후 경유트럭 LPG 전환 보조금 예산 심의 예정
    6. 금융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예정
    7. 현대차, 中 쏘나타 PHEV 출시
    8. 웹젠, "뮤 레전드" 스팀 출시 예정
    9. KDI(한국개발연구원), 8월 경제동향 발표


    10. 씨엔플러스 거래정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11. 디아이티 신규상장 예정
    12. 제주항공 실적발표 예정
    13. 덴티움 실적발표 예정
    14. 애경산업 실적발표 예정
    15. GKL 실적발표 예정
    16. 파버나인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이에스에이 추가상장(유상증자, CB전환)
    18. 바이오빌 추가상장(CB전환)
    19. 팬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아이오케이 보호예수 해제


    22. 美) 6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3. 美) 6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24. 독일)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5. 독일)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6. 영국) 7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7. 中) 7월 외환보유액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6(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도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다우 +39.60(+0.16%) 25,502.18, 나스닥 +47.66(+0.61%) 7,859.68, S&P500 2,850.40(+0.35%), 필라델피아반도체 1,389.22(+0.55%)


    ㅇ 국제유가($,배럴), 이란 경제 제재 및 사우디 산유량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 … WTI +0.52(+0.76%) 69.01, 브렌트유 +0.54(+0.74%) 73.75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5.50(-0.45%) 1,217.7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등으로 상승... +0.21(+0.22%) 95.37

    ㅇ 역외환율(원/달러), +3.58(+0.32%) 1,126.71

    ㅇ 유럽증시, 영국(+0.06%), 독일(-0.14%), 프랑스(-0.03%)


    ㅇ 잊을만하면 나오는 외국계 증권사 '한국 반도체株 때리기'... 모건스탠리 "팔아라"에 급락한 SK하이닉스

    ㅇ 증시 떠받친 개미들... 바이오·테마株 편식

    ㅇ 셀트리온헬스케어 공매도 1위... 공매도 잔액비중 17.3% 치솟아, 셀트리온·제약도 공매도 쌓여


    ㅇ "화학株가 부진하면 현대미포조선은 오른다"... 미국산 화학제품 수출 급증, 화학株 타격... 미포조선 수주 증가

    ㅇ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꿋꿋'

    ㅇ 메리츠종금證, 2분기 순이익 1090억 사상 최대... 최희문의 '매직'... "초대형 IB로 성장 이어간다"


    ㅇ 신작흥행·폭염에 웃는 영화株

    ㅇ 3개월새 20% 하락... 브레이크 없는 中 ETF

    ㅇ 2분기 실적... 원익홀딩스, 영업이익 292억... 39% 증가


    ㅇ 현대오일뱅크 제1공장 정기보수... 한달간 생산중단

    ㅇ IBK證, 中企 과감한 투자... 실적·명분 두토끼 잡는다

    ㅇ SKC, 소재 수익성 회복에 영업익 20%↑


    ㅇ 삼성전기·대림산업... 목표가 줄상향

    ㅇ 한일홀딩스·시멘트 주가 '희비'... 분할 재상장 첫날 각각 17% 상승·하락

    ㅇ 웅진·일동홀딩스·국도화학... '투자고수' 中企사장님들은 왜 이종목을 샀을까


    ㅇ 세쿼이아캐피털·DST 등 마켓컬리에 500억원 투자

    ㅇ 한화운용, 日 4성급 호텔에 500억 투자

    ㅇ 올들어 증시 투자자별 동향 살펴보니... 개인 비중 늘고 외국인·기관 줄어


    ㅇ 신흥국 펀드 수익률, 증시 특성따라 '희비'... 中은 액티브, 베트남은 패시브 '선방'

    ㅇ 하나금투, 국민銀에 '4차 산업혁명株' 연구자문 제공... 증권사-은행, 첫 자문서비스 제휴

    ㅇ 진에어-국토부 면허취소 청문회... 양측 법리공방 치열


    ㅇ 한샘, 내달까지 中항저우 등 4곳에 대형매장

    ㅇ 캐리어에어컨 판매 급증... 오텍, 매출 1조 '파란불'

    ㅇ 마크로젠-빅스터, 유전체 플랫폼 개발


    ㅇ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시술 1500건 돌파, 코오롱생명과학 홍콩 수출

    ㅇ 갤러리아면세점, 내년엔 흑자 낼까... 명품 부족하고 입지도 불리 2분기에도 60억원대 적자

    ㅇ 韓중저가폰 시장 노리는 중국... 화웨이까지 가세


    ㅇ 박정원 등판에... 두산 2년째 영업익 '1조클럽' 순항

    ㅇ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아시아 점유율 2년새 2배로

    ㅇ 협약식도 못한 '반값 연봉' 광주 車공장, 노조 반발에 공회전만


    ㅇ 산업계 "환경 개선 투자세액 공제율 높여달라"

    ㅇ 이재용, 화성 사업장 깜짝 방문... 2년 7개월만에 현장 경영 '시동'

    ㅇ "정비 품질 향상" 아시아나, 외부 컨설팅 받는다


    ㅇ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車 화재 사과... "리콜 조속히 마무리"

    ㅇ "차량공유 사업 어렵네"... 현대캐피탈 '딜카' 저조

    ㅇ IFRS17이 만든 '변액보험 전성시대'


    ㅇ 10억이상 금융부자 1년새 15% 늘어 27만 8000명, KB금융 경영연구소 '2018 한국 부자보고서'

    ㅇ '글로벌IB신한' 조용병의 뚝심 통했다

    ㅇ 최종구,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제동... "업계 사업비 절감 여력 충분"


    ㅇ 전기료 검침일 바꿔 '누진제 폭탄' 피하세요

    ㅇ 작년 기업 10곳중 4곳 적자... 국세청, 통계작성후 최고치

    ㅇ JY만난 김동연 "미래동력 선도해달라"... 취임 14개월만에 삼성 첫 방문


    ㅇ 김동연 "규제완화", 이재용 "일자리 만들겠다"... 경제 컨트롤타워-국내 최대기업 총수 회동

    ㅇ 金부총리, 삼성 방문...JY "협력사 지지받고, 청년 일자리 희망주는 기업될 것"

    ㅇ 설계사·캐디 고용보험 의무화... 일자리 없애는 '최저임금 2탄'


    ㅇ 文대통령 "7~8월 전기요금 낮춰라"... 수석·보좌관회의서 지시, 오늘 요금인하방안 발표

    ㅇ 국내산에서도... 고혈압약 59개 발암물질 검출, 18만명 재처방 받아야

    ㅇ 삼성·LG 손발 묶어놓고... 세계 배터리시장 점령한 中, 커지는 '차이나 포비아'


    ㅇ 中정부 업은 CATL의 독주... 韓 배터리 고객 다 빼앗길 판

    ㅇ 中, 중저가 TV시장 한국 첫 추월... 프리미엄 가전 추격도 만만찮다

    ㅇ 兆단위 보조금 먹고 큰 BOE... 물량공세로 LCD 시장 '접수'


    ㅇ '반도체 심장론' 내세운 시진핑... "2025년가지 자급률 70% 달성"

    ㅇ 정부 "북한産 석탄 반입 관련 9건 조사 중"

    ㅇ 윤종원 경제수석 간담회... "대통령, 현장서 기업고충 해결 주문... 기업 원하는 생태계 조성"


    ㅇ 특수직 고용보험 의무화... "실업급여 혜택보다 稅부담이 더 커"... 보험설계사 16%만 '찬성'

    ㅇ "北 1년내 비핵화 김정은의 약속", 볼턴 "트럼프, 김정은에 문 열어두는 법 수업중"

    ㅇ ARF '완전한 비핵화' 촉구... CVID는 빠져, 싱가포르서 의장성명 채택


    ㅇ 기무사 → 군사안보지원사... 내달 1일 출범, 준비단 발족

    ㅇ 김영배·민형배... 10년만에 靑돌아온 '노무현 키즈'... 靑, 비서관 6명 인선

    ㅇ 여야 '드루킹 특검 연장' 놓고 공방... 민주당 "김경수 망신주기 안돼", 한국당 "진실 파악 위해 연장을"


    ㅇ 트럼프, 오늘 '이란 고사작전' 돌입... 호르무즈해협 초긴장

    ㅇ 핀란드 이어 캐나다도 '기본소득 실험' 포기

    ㅇ 美기업 2분기 순이익 23.5% 급증


    ㅇ 트럼프 감세효과... 美 올해 일자리 150만개 늘어

    ㅇ 美, 이번엔 일본 통상압박... 무역회의 앞두고 FTA 요구

    ㅇ "美국채 10년물 금리 5%시대 대비해야", JP모건 CEO 금리 상승 경고


    ㅇ 中~대만 세계 최장 해저터널 추진... 135km, 英·佛터널의 3배

    ㅇ "물들때 노젓자" 서울 동북권 재개발 잇단 시동

    ㅇ 반포3주구도 상승세 올라타


    ㅇ "새 아파트 만한 게 있나" 분양권거래 급증

    ㅇ 대치쌍용2차 '부담금' 고민... "추정액 많으면 사업 포기" 시공사와 협상

    ㅇ 강남서 최대 20년 반값으로... "장기전세 청약하세요", SH공사 14~20일 1순위 청약, 강남3구서 173가구 공급


    ㅇ 마곡지구옆 '방화뉴타운' 재개발 속도낸다

    ㅇ 9월 말 개통 마곡나루역, 8일부터 종합시험 운행

    ㅇ GTX C노선 인덕원역 신설 '무산'


    ㅇ [오늘의 날씨] 입추에도 폭염 지속, 곳곳 소나기... 서울 35도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502.18pt (+0.16%), S&P 500지수는 2,850.40pt(+0.35%), 나스닥지수는 7,859.68pt(+0.6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89.22pt(+0.5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갈등에도 탄탄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유럽 증시는 유럽 최대은행인 HSBC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나타내고 독일 산업용가스업체 린데와 미국 프렉스에어의 870억달러규모 합병 가능성이 감소했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본격화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 감소 전망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52(+0.76%) 상승한 $69.01을 기록.


    ㅇ 백악관은 이란 정부의 달러 매입 금지, 금 등 귀금속 거래 금지, 이란 국채 매입 금지, 자동차 부분 거래 제한 등의 조치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힘 (WSJ)


    ㅇ 콘퍼런스보드는 7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09.89로, 2개월 연속 확장했다고 발표함. 6월 ETI는 종전 108.94에서 108.72로 하향 수정됨 (WSJ)


    ㅇ 미국 재무부는 1개월 만기 국채 700억달러를 다음날 입찰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같은 발행물량은 1개월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임 (CNBC)


    ㅇ 영국 파운드화가 달러에 대해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영국 정부내 고위 관계자의 "유럽연합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우리는 노딜 브렉시트로 떠밀려 가고 있다, 미래에 관해 아무런 합의도 없이 영국이 유럽을 이탈할 가능성이 60대40"이라는 발언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함  (WSJ)


    ㅇ 터키 중앙은행이 외환부문 지급준비율 상한을 40%로 5%포인트 인하해 리라화가 소폭 반등함. 이를 통해 약 22억 달러의 외화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고 기대함 (WSJ)


    ㅇ 페이스북이 미국 대형은행들에게 고객들의 상세 금융정보를 공유해달라 요청함. 이는 사용자들에게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S&P가 SK브로드밴드가 발행하는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포채권에 ''A-'' 등급을 부여함. 모기업인 SK텔레콤과 동일한 신용등급으로, S&P는 SK브로드밴드가 핵심 자회사라고 평가한다고 언급. 이번 등급은 오는 10월 발행될 예정인 3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자금은 기존 재무 차환에 사용될 예정


    ㅇ 종합상사업계가 올해 2분기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호실적을 달성함.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원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자원부문 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세계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트레이딩 물량도 동반 확대되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됨


    ㅇ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하락세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마케팅 비용을 늘렸으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특히 중남미 시장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더 나빠진 것으로 분석됨


    ㅇ 위메프가 계절적 성수기 등에 힘입어 지난 7월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인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힘. 전년 동월 대비 24%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 거래액 4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회사는 차별화된 가격에 방점을 두고 고객과 꾸준히 호흡해온 점과 파트너사와의 중장기적 협업 등을 지속한 점이 성장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


    ㅇ 아시아나항공이 정비체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힘. 미국의 안전 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PRISM(Professional Resources In System Management, LLC)사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함. PRISM은 8월 한 달간 정비 조직, 인력 운영, 매뉴얼 체계 및 정비•수리 절차 등을 검토 분석하며 다음 달 초에는 현장 진단을 실시하게 될 예정


     




    ■ 전일 중국증시 - 중국 위안화 약세 예방 조치에 원/달러 환율 하락
     

    무역전쟁 이슈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중국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일 장중 한때 2700선도 붕괴하는 등 아슬아슬한 장을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9포인트(1.29%) 내린 2705.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2700선도 붕괴했지만 막판 2700선을 사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16년 2월 말 이래 2년 반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선전성분지수는 179.28포인트(2.08%) 하락한 8422.84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0.81포인트(2.75%) 내린 1440.80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29억, 158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방직기계(-5.82%), 식품(-3.72%), 농약화학비료(-3.44%), 바이오제약(-3.31%), 의료기계(-3.04%), 호텔관광(-2.9%), 교통운수(-2.78%), 항공기제조(-2.73%), 농임목어업(-2.72%), 비철금속(-2.68%), 화공(-2.2%), 전자부품(-2.04%), 주류(-2.0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98%), 기계(-1.94%), 전자IT(-1.92%), 환경보호(-1.92%), 발전설비(-1.87%), 자동차(-1.82%), 조선(-1.78%), 부동산(-1.67%), 가전(-1.65%), 전력(-1.59%), 전기(-1.44%), 제지(-1.41%), 석유(-1.33%), 철강(-1.21%), 건설자재(-1.01%), 금융(-0.52%), 석탄(-0.19%)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하이퉁증권은 단기적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저조할 것이라며, 시장은 당분간 바닥다지기 장세 속 단기적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 움직임을 저지하는 조치를 내놓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외환 선물거래에 20%의 증거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명목상으로는 위안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예상한 투기 거래를 제한하려는 의도지만, 본격적으로 위안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억제하겠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앞서 중국은 위안화 약세 움직임을 비판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더 강한 약세 조치로 응수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통화 전쟁'으로 확산할 우려를 키웠다. 또 원화가 위안화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이 강했기에 원화 가치도 덩달아 약세로 밀려났었다.


    그러나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까지 용인하면서 미국과 갈등을 격화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원화도 약세 흐름을 잠시 멈췄다.


    민경원 우리은행[000030] 연구원은 "이날 위안화 가치는 오히려 하락 압력을 받았는데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를 따라가지 않고 하락(원화가치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며 "6월에 유독 위안화 방향을 많이 따라가면서 누적된 피로감이 이번에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  전일 미 증시, 개별 기업이슈에 힘입어 상승


    ㅇ 페이스북 +4.45%, 버크셔헤서웨이 +2.91%

    미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및 중동 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특히 새로운 사업을 발표한 페이스북(+4.45%)과 실적 개선을 발표한 버크셔헤서웨이(+2.91%)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이를 주도.


    다만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은 무역분쟁과 중동 리스크 여파로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는 등 관망세가 짙은 양상(다우 +0.16%, 나스닥 +0.61%, S&P500 +0.35%, 러셀 2000 +0.65%)


    미 증시는 ①개별 기업 이슈 ②미-중 무역분쟁 ③미국의 대 이란 제재 시작 등으로 변화. 중국은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본격적으로 대 미 무역분쟁 관련 내용 발표.


    지난 금요일 중국 상무부는 600 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시사. 인민은행은 위안화 약세를 제어하기 위해 선물환 증거금 20% 발표하는 등 무역분쟁 관련냉온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에 대해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정부의 무역분쟁 출구 전략 가능성을 제기. 시장은 향후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관련 협상 자리에 언제 앉을지 여부에 주목하며 관망하는 양상.


    미국이 대 이란 제재 개시 강행하자 이란과 거래하는 미국 이외의 국가들의 반응에 주목. EU 와 독일, 영국, 프랑스는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 부과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란과 합법적인 거래를 하는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겠다고 발표.


    더불어 중국도 11 월 4 일부터 시행되는 이란산 원유 수입 제한을 무시하고 이란의 원유 수입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의 대 이란 제재에 대해 반발.


    시장참여자들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제재를 언급하는지 여부에 주목했는데 미-EU, 중국 등과의 외교적인 마찰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이 또한 관망 요인.


    반면, 개별 기업 이슈는 지수 상승 요인. 페이스북은 은행들과 고객 정보 공유해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발표하자 급등. 성공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새로운 사업 부문을 발표했다는 점에 시장은 우호적인 반응.


    버크셔해서웨이와 타이슨푸드는 2 분기 이익이 크개 개선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하며 지수 상승 주도.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강세


    페이스북(+4.45%)은 금융권과 손잡고 새로운 사업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힘입어 상승 했다.이에 힘입어 아마존(+1.34%), 넷플릭스(+2.28%), 애플(+0.52%) 등은 동반 상승 했다. 다만 알파벳(-0.04%)은 관련 사업에 대해 페이스북과의 경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약보합에 머물렀다.


    버크셔헤서웨이(+2.91%)은 양호한 실적이 발표 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JP모건(+0.03%), 웰스파고(+0.10%), BOA(+0.03%), 씨티그룹(+0.01%) 등 여타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차 축소 여파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마이크론(-0.27%)은 전일 SK하이닉스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인텔(-0.06%)도 동반 하락 했다. 다만, 여전히 하반기 반도체 수요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데 힘입어 하락폭이 축소 되었다.


    한편, AMAT(+1.31%), 램리서치(+0.54%) 등 반도체 장비 업종도 상승 했다. 타이슨푸드(+3.27%)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디즈니(+1.62%)는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했다. 반면, 테슬라모터스(-1.77%)는 다임러가 중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로 하락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개선


    미국 7 월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 지수는 전월(108.70) 보다 개선된 109.90 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로도 5.4% 개선 되는 등 고용시장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독일 6 월 공장 수주는 전월 대비 4.0% 감소 되었다. 예상(mom -0.3%)치는 물론 전월 발표된 수치(mom +2.6%)을 크게 하회했다.


    유로존 8 월 Sentix 투자자신뢰지수는 전월(12.1) 보다 개선된 14.7 로 발표 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가 시작되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여파로 상승 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7 월 산유량이 예상과 달리 감소할 것으로 전망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상승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지수는 고용지표 개선 및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일부 장관이 반파시즘법 폐지를 주장하는 등 EU 와의 마찰이 확대 우려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파운드화는
    영국이 EU 와 브렉시트 관련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터키 리라화는 달러 대비 4% 넘게 급등 했는데 중앙은행이 지준율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제외한 여타 신흥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단기물은 상승 했다. 그러나 장기물은 무역분쟁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중동 리스크 부각된 점도 부담이 되며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여타 비철 금속은 달러화 강세 여파로 부진했다. 다만, 일부 품목은 반등을 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합권 혼조 양상이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59%, 철근도 1.65%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별 차별화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는 0.44% MSCI 신흥 지수도 0.77%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0.30pt 상승한 296.1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6.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 영향을 받아 하락 전환하며 마감 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무역분쟁은 중국 정부의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글로벌 증시에서는 영향력이 제한 되었다.


    한편, 유럽과 미국 증시도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양상이었다. 미국의 경우 개별 기업 이슈에 힘입어 상승 했을 뿐 관련 기업을 제외하면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전일에 이어 중국 상품선물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관련주의 변화가 예상된다. 전일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공급측 개혁 심화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철광석 가격이 4% 넘게 급등 하는 등 상품가격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국 시간외 거래를 통해 상품 가격들이 1~2% 내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일에 이어 오늘도 한국 증시에서 관련주들의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미국 CME 와 영국 LME 시장에서 상품가격들이 달러 강세 여파로 부진한 점을 감안 변화는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 소식도 주목된다. 비록 개인 정보 공유를 은행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성공 여부는 미지수 이지만, 새로운 사업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페이스북이 강세를 보이자 ‘FANG’ 기업들 또한 동반 상승하는 힘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요인에 힘입어 한국 증시는 제한적인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8/09(목)한눈경제정보   (0) 2018.08.09
    18/08/08(수)한눈경제정보   (0) 2018.08.08
    18/08/06(월)한눈경제정보   (0) 2018.08.06
    18/08/03(금)한눈경제정보   (0) 2018.08.03
    18/08/02(목)한눈경제정보   (0) 2018.08.0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