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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8(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9. 18. 07:08
18/09/18(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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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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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3 차 관세 인상 발효 결정 -NH
트럼프 정부는 24일 중국 수입품 2,000억달러 규모에 대한 10% 관세 인상 발효를 결정 하였습니다. 다만, 이는 3차 관세인상이 두 번에나누어 진행되는 것과 같은 격입니다. 10%를 1차적으로 먼저 발효하고 나머지 추가 15%는 2019년으로 지연된 점이 더 핵심입니다.
ㅇ 24일로 발효일 결정, 관세율 10%로 안도요인
9월 24일 중국 수입품 2,000억달러 규모에 대한 10% 관세 인상 발효가 결정. 중간선거 이전에 10% 관세 발효를 진행하고 25% 관세율 인상은 내년으로 지연. 결국 3차 관세 인상도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진행되는 격
1차적으로 서둘러 10% 관세를 부여하는 것은 9월 27~28일로 조율중인 미-중 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중국과의 협상 우위를 위한 전략이라고판단됨
25% 고율 관세 부과가 2019년으로 지연되었다는 점이 오히려 핵심기업들이 공식적으로 요청한 180개월의 유예기간을 보장한 것으로 판단. 미-중 무역분쟁의 일단락으로 오히려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 나타날 것으로 판단
또한, 최종 리스트에 포함된 품목 가운데 무선통신기기 등 고부과 가치기술에 대한 부품들은 제외되면서 기존의 초안보다 기업들이 미치는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록펠러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10% 관세 부과시 미국 기업들의 EPS 감소 효과는 3%에 불과하며 PCE 상승 효과는 4bp정도 수준이번 3차 관세 인상 발효 이후 당분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노이즈는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
■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가계부채 구조조정 -키움ㅇ 가계부채 증가의 요인은 레버리지를 통한 과도한 부동산투자
가계부채 증가의 요인은 부동산 급등 과정에서 대출 규제가 없는 다양한 레버리지 상품이 존재, 레버리지 규모와 상관없이 등급의 변동없이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로 대출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 2채 이상을 임대한 전문 투자자의 부채는 220조원, 전체 투자 목적 부채는 1,400조원 대 추정.
ㅇ 부동산시장 안정화대책, 은행의 근본적인 시스템 개편을 요구하는 대책
부동산 임대차 통계시스템의 가동을 통해 가계 위험관리시스템을 상품 별에서 차주 별로 변경. 이로써 용도외 유용을 차단함으로써 레버리지를 통한 부동산 투자를 차단하는 한편 레버리지가 과다한 차주에 대해 신용등급 조정을 통해 부채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 내용임.
ㅇ 부채 구조조정의 핵심 내용은 과다채무자의 부동산 매각을 통한 채무조정 유도
과다채무자에 대한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 부동산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매각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 될 것임. 아울러 전세 가격 하락으로 전국적으로 상환 불이행 위험이 늘어나고 있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차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주요 대상이 될 듯.
ㅇ 금융 시스템 변화는 은행업종에게 단기적으로는 위협 요인
당분간 은행업종 주가는 실적보다는 가계부채 구조조정과정에서 예상되는 부담의 정도, 이에 따른 부작용과 정부의 정책적 대응에 달려 있음. 전반적인 금융시스템의 변화가 은행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는 기회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위협 요인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임. 수익구조가 다변화 되어있고 위험관리 능력이 뛰어난 은행 중심으로 비중 조절을 권함.
■ 아파트 가격 및 경기지표와 코스피의 도식적 관계-한국
- 9월 들어 한국감정원에서 집계하는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 상승률이 집계일(2012년 5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서울과 지방 아파트간 가격 격차가 9배 가까이 벌어지며 부동산 문제가 북핵 문제 이상으로 현 정부의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
- 경험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격의 상승폭이나 상승기간이 적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에는 종국적으로 경기침체 혹은 증시급락을 유발. 이에 정부는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 세제 개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규제, 주택 공급확대 정책 등을 담은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
- 금번 대책으로 인해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질 경우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제고될 개연성도 충분. 과거 주택가격 안정기에 주식형 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던 사실에 비추어 보면 부동산에 쏠려 있는 시중자금의 일부가 결국에는 주식시장으로 물꼬를 돌릴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
- 또한 과거 경기의 평균적인 수축기간이 18개월 내외임을 감안할 때, 순환 사이클상 내년 상반기에는 상승 사이클로 돌아설 공산이 커 현 시점에서의 역행적투자는 합리적 선택임ㅇ 트레이딩 tip
- 주가와는 달리 명목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는 제한적임.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경우는 1991년 5대 신도시 200만호 건설, 1997년의 외환위기와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같이 이례적인 공급 충격 혹은 경제적 충격이 가해진 경우임.여러 연구들을 보면 주택시장과 주식시장은 일정한 상관성을 보이고는 있으나 명확한 인과관계나 선·후행성을 형성하고 있지는 않음.
다만 부동산 가격 고점과 주가의 고점이 일치한 경우의 수보다는 부동산 가격 고점통과시 코스피 상승세 또는 횡보세를 보인 경우의 수가 더 많았다는 사실은 참고할 필요
- 아파트 가격과 코스피의 관계를 보면, 6개월전 대비 아파트 가격(강남) 상승률이 5~15%에 달할 경우 3개월 후의 코스피는 상승 혹은 하락할 확률이 반반인 반면에 12개월 후 상승할 확률은 89%에 달하며 평균 수익률은 18%임.이는 금번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현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할 경우 중기적 관점에서 주식 비중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
한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코스피 등락률을 보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9.0(7월 현재 99.1) 이하로 떨어질 경우 3개월 후 코스피가 상승할 확률이90%에 달하며 평균 상승률은 11%로 조사됨.
또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9.4 이하로 떨어질 경우 12개월 후 상승확률은 100%이며 평균 상승률은 2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이는 경기 사이클 측면에서도 중기적 관점에서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함을 강력히 시사
- 물론 주택가격 조정은 국내 주택 매출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과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수혜를 봤던 은행들의 실적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큼.
■ 선진국 경기 흐름의 좋은 점, 나쁜 점, 이상한 점-신한
ㅇ 위험회피 완화. 밸류에이션/캐리 팩터 아웃퍼폼
무역 협상 기대감이 형성되며 위험회피가 완화돼 지난주 글로벌 주식은 1.3%상승, 채권지수는 0.1% 하락했다. 주식시장, 채권시장 공히 밸류에이션 팩터의반등이 지속됐다.주식시장에서는 12MF 어닝일드, 12MT B/P 팩터가 2주 연속 아웃퍼폼했고 채권시장에서는 실질금리가 높은 국가의 금리 하락폭이 더 컸다.
채권시장은 저CDS, 저변동성 등에 대한 선호가 후퇴하고 고금리 국가, 하이일드가 아웃퍼폼하는 등 퀄리티 일변도의 장세를 탈피하는 모습이다.
ㅇ 선진국 경기 흐름의 좋은 점, 나쁜 점, 이상한 점
OECD+6NME 경기선행지수는 5월을 기점으로 반등했지만 선진국의 평균 경기선행지수는 하락세가 지속 중이다. 시계열 관점에서 경기 방향성은 부정적이지만, 횡단면 관점에서 경기개선폭의 차이가 주가 흐름에 반영되고 있어 BM을 아웃퍼폼하기에는 좋은 환경이다.다만 경기가 양호한 국가와 부진한 국가의 선행지수 차이가 2분기 중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최근 10년간 15%에 해당하는 흔치 않은 일이다.
이에 선진국 내에서 경기개선 팩터는 최근 3개월간 4.2%의 수익률을 보였지만 경기 저점 매수 전략은 -3.1%로 부진했다.
ㅇ경기 차별화 지속될 경우 바닥 매수보다는 경기가 개선되는 국가가 유리
전술한 경기개선 팩터는 경기의 상승/하강이 모멘텀을 보이는 점을, 경기 저점매수는 경기 저점에서 주가의 반등폭이 큰 것을 이용하는 전략이다.두 전략모두 과거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경기의 구조적 특성을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중장기 자산배분 활용도가 매우 높다. 다만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경기 차별화흐름을 지속시킬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경기개선 팩터에 좀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경기가 개선되는 국가는 {호주, 포르투갈, 벨기에, 덴마크}, 후퇴하는 국가는 {핀란드,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다.
■ 한국 샌드위치론과 미중 무역분쟁 : 자동차-한국ㅇ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한국에게 기회요인: 자동차 부품 케이스
우리는 지난주 자료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일부 한국기업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에겐 기술로, 중국에겐 가격에서 밀려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크게 후퇴한다는 것이 한국 샌드위치론이었는데, 미국이 2천억달러 규모 중국수입품 관세 부과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작지만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때문이다.
한국은 중국향 중간재 수출이 막히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들이 많지만, 중국과 수출 경합도가 높았던 업종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신흥국 투자담당이었던 마크 모비우스는 인도와 한국은 미국의 직접적 공격을 받는 중국과 멕시코의 빈자리를 채우며 반사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비관론이 난무하나 적극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관세가 부과될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대상 목록 중에는 자동차 부품(HS 8708)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업계에서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있다.관세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10% 수준이 될 전망이나 이번 조치가 실제로 이행된다면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고, 미국 현지 업체들이 중국산 자동차 부품 소싱을 중장기적으로 재검토하게 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중국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았던 품목은 차체 부분품, 운전대, 클러치, 타이어 등 총 수출액 92억달러 규모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다면 한국 부품회사들에겐 공급선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ㅇ KOTRA 현지 무역관, 미국 자동차 부품사 인터뷰: 한국 기회요인
실제로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현지의 OEM 및 글로벌 부품사 담당자들과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대부분의 완성차 OEM 및 Tier 1 업체들이 무역제재가 장기화되면 중국산 자동차 부품 소싱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중국과 수출 경합도가 높았던 한국 자동차 부품사들에겐 기회 요인이다. 대체적인 견해는 납품처를 바로 바꾸기는 어려워 당장의 영향은 미미하다, 그러나 갈등이 장기화되면 중국 업체의경쟁력 약화로 기회 요인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화(localization)일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목적은 결국 미국 제일주의(America First), 즉 미국에 직접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KOTRA 역시 3차 관세 부과가 시작되면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올라가겠지만, 물류/배송 비용 우위에 있는 멕시코와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업체 중에서도 현지화가 가능한 회사만 선별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
ㅇ 투자전략: 중국과의 수출 경합도 높았던 산업군의 반사이익
당사 자동차 업종 담당 김진우 위원은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시장 판매 부진으로 당장 부품회사 주가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겠으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는 이슈"라고 조언하였다.
구조적인 변화이므로 여타 산업군에서도 관련된 움직임들이 있는지 살펴보아야한다. 자동차 부품은 IT, 조선, 석유화학, 섬유 등에 비하면 중국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지 않았던 산업이다.그런데도 실제 업계 관계자들이 중장기적 공급망 변화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중국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2차전지,
휴대폰부품,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공급망 탈락 영향이 있는지 재점검이 필요하다.
이미 지수는 12개월 trailing PBR 1배인 2,230선 근처까지 하락했다. 무역분쟁이슈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극단적 비관론은 지양해야 한다.오히려 1)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9월 25일 FOMC에서 통화긴축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지, 2) 여타 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 흐름에 맞서 공동 전선을 구축할 가능성은 없는지, 3) 이로 인해 수혜를 보거나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이동할 만한 업종은 없는지 관찰이 필요하다.
■ 中美에 쏠린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삼성
지난 주 홍콩에서 개최된 제 25차 CLSA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42개 국가의 1,600여개 기관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정치 금융 이슈 및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미국∙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코 트럼프發 무역분쟁이었고, 해당 이슈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다만 기업 이익 등 펀더멘탈은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시장 전반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ㅇ 올해의 금융 키워드: 무역戰
문제의 시작은 트럼프가 글로벌 무역 지도를 바꾸려고 한다는 것이다. 왜 지금? 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중국이 빠른 추격 때문이다. 2001년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래 무역 규칙이 바뀌지 않았고, 개발도상국이라는 미명 하에 중국이 누려온 베네핏을 삭감하려는 것이다.실제로 지난 18년간 중국의 무역규모는 8.5배 증가하여 미국∙한국 등 주요국 평균(3.5배)을 크게 상회하였고 무역이 중국 경제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한 점은 분명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하여 뒤늦은 청구서를 요청한 셈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2,0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무역분쟁은 중국의 추격을 견제하기 위한 헤게모니 싸움의 시작점으로 중미 갈등은 장기전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ㅇ 소비주에 대한 판단
7월부터 시작된 소비주의 본격적 하락은 시장에 함의를 가지고 있다.첫째,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이 확대되어 전면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관세 부과 대기중인 2,000억 달러 규모에는 소비재 품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전과 다르다.
둘째, 부진한 소비 지표가 유발시킨 수요 둔화 우려이다. 10%를 지켜주던 소매판매 증가율이 꾸준히 하락해 올해 10%대를 하회하였고, 7월에는 전년대비 8.8% 증가에 그쳤다.소매판매 지표는 온라인소비와 서비스업을 반영하지 않고 있어 최근의 실질 소비경기를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비중이 높은 전통 품목(자동차∙가구∙가전(부동산의 후행 사이클))의 수요 둔화는 경기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온라인소비와 서비스업(게임/의료/교육)은 여전히 고성장 중이지만 해당 산업에 대한 규제와 증세 이슈가 있어 단기적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셋째, 무엇보다도 증시가 약세장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주 프리미엄이 해소되는 단계라는 점이다. 2017년부터 소비주 중심의 抱团儿(주도주, Nifty 50)장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되었는데 그 동안의 프리미엄이 정상으로 회귀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중미간 무역분쟁이 본격화되면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전반적 기업펀더멘탈 둔화가 우려된다. 방어적 성격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장기적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중국: 내부요인에 의한 위안화 약세 압력 지속-메리츠ㅇ위안화 약세를 초래했던 중국 내부 요인에 대한 복습
우리는 지난 경제분석 자료를 통해 1) 수 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위안화 절하가 중국 정부의 의도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며, 2) 그 이면에 중국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편승한 경기둔화 가속화 우려 등 내부 이슈가 위안화 약세 압력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었다.이번 에는 이들 내부 요인들이 어떠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지에 대한 업데이트를 다룬다. 우선, 우리가 지난 자료들을 통해 제시했던 논지들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위안화 약세의 주된 원인은 그림자금융 중심의 디레버리징 기조의 부작용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WMP(자산관리상품) 규제강화와 맞물린 그림자금융 억압은 이 채널을 통해 자금을 주로 조달해 왔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악화로 귀결되었다.정책당국은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통해 충격을 완화하려 하였으나, 은행권이 위험관리에 나서면서 2분기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더욱 심화되었고, 비우량 등급 중심의 회사채 시장불안으로도 귀결되었다.
둘째,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중국 정책당국은 1) MLF 공급확대를 통한 시중은행의 회사채 직매입 독려(간접적인 QE)와 2) 저리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통해 시장 불안 진정에 나섰다(선별적 금리인하).채권시장에서는 1) 중소기업 자금난이 확대될 경우 경기둔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와 더불어 2)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상반기 중립 → 하반기 완화)를 반영하여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이는 중-미 금리차의 축소로 연결되면서 위안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국채금리 하락과 중-미 국채금리차의 축소가 위안화 약세의 주된 요인이며,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절하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중국정부가 원하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다음과 같이 추론해 볼 수 있다: 1) 국채금리의 횡보 내지는 상승, 그리고 2) 국채 대비 회사채 스프레드의 축소.넷째, 시중은행의 회사채 직매입을 통해 회사채 스프레드 관리가 가능하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중국 국채금리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는 경기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기에 정부는 1) 지방채 조기발행을 통한 인프라 투자개선과 2) 중소기업 대출공급 확대 독려를 통한 자금난 해소를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맥을 제대로 짚고 있다면 1) 인프라 투자지표 개선과 2)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내부적인 위안화 약세 진정 조건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러한 논점의 연장선상에서 우리가 제시하였던 “내부적인 위안화 약세 압력의 진정 조건” 인 1) 경기지표 개선, 특히 인프라 투자의 개선 여부와 2)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여부를 살펴보기로 한다.
ㅇ 투자지표, 특히 인프라 투자 개선되고 있는가? → No
우선, 투자지표 측면에서 경기 개선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2차 산업(광업/제조업)의 공급과잉 해소로 이들 산업의 고정자산투자 신장세가 개선되고 있음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로 구성된 3차 산업 투자 증가세가 계속 둔화(6월 4.4% vs 7~8월 2.0%)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3차 산업 내 주거용 건물 투자가 두 자리 수 신장세를 유지(7월 전년대비 17.1%, 8월 13.5%)하는 가운데에서도 인프라 투자 감소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6월2.1% → 7월 -1.8% → 8월 -4.3%).
인프라 투자를 설명하는 요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부진 심화 요인으로는 1) 7~8월 중 정부 주도로 6,250억 위안 규모의 지방 특별채 발행(목표치 1.35조 위안 대비 46.2% 진도율)에도 불구하고 아직 건설 중인 인프라 투자재원으로 배분이 안되었을 가능성과2) 기존 PPP사업의 효율성/경제성에 대한 감사(audit) 확대로 인프라 투자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2분기 착공 이상의 진도가 나간 프로젝트 규모는 2.01조 위안 vs 1분기 2.00조 위안)을 들 수 있다.
이에 반해 3) 8월 운송/환경부문에 대한 재정지출 확대(전년대비 +9.8%)와 중국개발은행채 발행 확대(전년대비 +6,300억 위안,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 신장)등은 추후 인프라 투자의 회복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아직은 전술한 두 가지 제약요인의 힘이 더 큰 것으로 판단하며, 시차를 두고 인프라투자가 일시적으로나마 회복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ㅇ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되고 있는가? → No
다음으로는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여부를 살펴 본다. 그림자금융의 위축을 상쇄할 만큼의 중소기업 대출이 공급되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8월 한 달간만 본다면 중소기업 대출을 포괄하는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6,120억 위안 증가, 7월 6,500억위안을 하회한다.
전년대비 증감 기준으로 본다면 기업대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6월 7.41조→7월 7.71조→8월 7.84조 위안), 이러한 속도가 그림자금융 위축 속도(6월 -0.17조→7월 -0.6조, 8월 -0.98조)에 못 미친다는 것이 문제이다.결과적으로는 은행 기업대출과 그림자금융의 합인 기업신용의 급격한 증가세 둔화로도 연결되고 있 다(8월 기업신용과 총사회융자 증가율 각각 6.7%/10.1% vs 7월 7.0%/10.3%, 그림 6 참고).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시중은행, 특히 국유상업은행에 대한 상충된 요구에서 비롯된다. 한편으로는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출을 독려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금융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결국 은행 자본요건의 완화(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 조정 등)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상황이 단기간 내 나아지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회사채 시장의 불안 조짐도 8월 들어 재현되고 있다. 인민은행의 중기 유동성 창구(MLF)를 통한 시중은행으로의 자금공급 순증은 6월과 7월 각각 4,035억 과 5,020억 위안에 달했던 반면, 8월에는 순증분이 1,955억 위안으로 주춤하였다.7월 이후 MLF를 통한 시중은행으로의 자금공급이 회사채 직매입에 사용되었다는 점은 8월 들어 신규 직매입 재원이 줄어들었음을 시사해 준다. 이는 AA등급이하, 특히 AA- 이하 등급 회사채 스프레드의 추가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정부 차원의 경기진작 의지를 반영하여 국채 금리가 8월 초순 이후 상승 반전한 점은 일단 긍정적이다. 9월 14일 현재 중국 국채 5년물 금리는 3.51%로 연저점 3.16%(8월 7일)에서 35bp 상승하였다.
중-미 5년물 국채금리차도 동 기간 중31bp에서 61bp로 확대되었으나, 연초 이후 4월까지 100~150bp 내외의 스프레드가 유지되었던 상황에 비해서는 금리차가 크게 축소된 상태이다. 위안화 역시한 달 여 사이 크게 움직이지 못하며 6.8~6.9 위안/달러의 박스권을 유지 중이다.
ㅇ小結: 위안화 약세 유발하는 중국 내부요인 영향 잔존
이상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중국 내부요인에 의한 위안화 약세 압력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와 금융불안 개선 정도가 미미하고 중소기업 자금난이 심화되는 환경임에도 위안/달러 환율이 6.9를 상회하는 약세를 시현하지 않는 이유는1) 전술한 중-미 금리차의 소폭 확대 외에도 2) 중국 외환당국 차원의 인위적 절하 압력 완화(경기대응 조정요인 재도입, 8월 25일~)와 3)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 정상화 의지 강화 등 외부 요인에 일정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인프라 투자 및 중소기업 자금사정 개선 여부는 계속 예의주시해야 할 변수이다
■ 중국인 관광객, 월 50만명대 다시 터치다운- 한투ㅇ8월 방한 중국인수 50만명 상회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8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동월대비 48.7% 증가해 약 50.5만명으로 추산된다. 작년 3월 사드 배치를 이유로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전면 중단되기 이전인 2017년 2월(59.1만명) 이후 처음으로 월 방문객이 50만명을 상회했다.
계절성(시즈널리티)이 분명 존재하긴 하나 월 50만명대의 중국인 관광객은 1년 반 만이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정점이었던 2016년의 60만~90만명 수준에 미치기엔 부족하나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은 분명하다.
ㅇ중국인 관련 실적은 바닥 치고 점진적 회복세
중국 정부는 작년 11월 베이징과 산둥 지방의 단체관광 허용을 시작으로 금년 5월 우한, 충칭, 8월 상해, 장쑤성 등에서 한국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했다. 모객을 위해 신문, 인터넷광고 등을 할 수 없고 기존 연락망을 활용하는 오프라인 방식 영업만 가능하다.
전세기 및 크루즈 금지 및 롯데그룹 계열 회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단서 조항 등이 남아있으나 추가 완화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제주-중국간 운항 노선수 및 편수가 늘어나며 여객수도 우상향 추세다. 현재까지는 개별여행객 위주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경우도 외부 변수등으로 중국인 드롭액이 부진한 사이 일본인 드롭액이 이를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역성장에 머물러있으나 전월대비로는 개선세를 기록 중으로 바닥을 치고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다
면세점은 국경절을 앞두고 따이공 등의 수요 쏠림 현상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ㅇ 인바운드 업종 부각될 전망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에 국적별 다변화 전략 등으로 일본인 및 기타 국적의 방한객이 늘고 있어 외국인전용 카지노, 면세점 등 인바운드 업종이 부각될 것이다.
시장 상황이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9월 22~24일), 국경절(10월 1~7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맞아 개별관광객을 필두로 중국인 방한객 증가세가 예상된다.
파라다이스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9월 21일 2차 시설 개장을 앞두고 있고 중국인VIP 월 드롭액 추이를 감안할 때 바닥은 찍은 것으로 판단된다. GKL은 일본인VIP 및 프리미엄매스 성과 호조를 이어갈 것이다.
면세점은 성수기를 겨냥해 업체간 경쟁 강도가 전분기대비 일시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유연한 전략적 대응 등으로 과거와 같은 출혈 경쟁까지 치닫진 않을 전망이고 높은 외형 성장이 이익 방어에 기여할 것이다.
■ 공매도 팩트체크와 숏커버링 수혜주 판단 -하나ㅇ공매도 과열 3Q 실적 개선 대형주와 공매도 실익확보 중소형주 숏커버 수급선회 가능성에 초점
흥미로운 점은 해당 공매도 압력이 9월을 분기로 크게 약화된다는 사실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2008년 이후나, 비교적 최근인 2015년 이후 모두에서 공히 확인되는 계절성이다.
통상 외국인 수급은 9월 동시만기 이후(4분기) 현선물 포지션의 안정적 롤오버와 조기 Book Closing에 집중하는 경향을 띄는데, 상기 계절성 역시 이와 유사한 궤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즉, 외국인 투자가는 제반비용과 주가Up-side 리스크를 떠안고 공매도 포지션을 지속 유지하기보단, 숏커버 청산을 통해 포지션 원점회귀에 매진한단 의미다. 그간의 공매도 공포를 딛고 숏커버링 투자기회를 직시해야 할 전술적 호기가 바로 4분기인 것이다.
궁금한 점은 상기 공매도 Fact Check에 근거한 숏커버링 수급선회주 옥석 가리기라 할 수 있다. 두 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현재 공매도 압력이 한껏 커진 외인비중 상위 대형주 가운데, 3분기 실적 개선주는 최우선적인 숏커버링 수급선회 전략대안이 된다.KOSPI/KOSDAQ 양 시장 내 실적 컨센서스 보유기업 중 이를 추가 필터링해보면, 아모레G/카페24/CJ CGV/유진테크/삼성전자 등이 추려진다.
둘째, 잇따른 주가하락으로 말미암아 공매도 거래의 전술적 실익이 확보된 종목군(중소형주) 역시 4Q 환매수쇼핑 리스트 최상단을 구성할 공산이 크다. 최근 외국인/기관 수급 모멘텀 개선 여부를 추가 고려해 이를 압축해보면, 톱텍/펩트론/필옵틱스/동아쏘시오홀딩스/하림 등이 도출된다.
■ 9월 18일 장 마감
[한국 증시]한국 증시는 트럼프가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발효를 발표한 여파로 하락 출발. 그러나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특히 강세를 보이며 상승 주도. 한편, 중국 증시도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점, 인민은행의 2천억 위안 유동성 공급 등도 투자심리 개선 효과.
[중국 시장]
미국이 24일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 한편, 인민은행은 전일 중기유동성 지원창구를 통해 2,65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데 이어 오늘도 역RP 운영을 통해 2천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최근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공기업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 여기에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중국 정부의 수출기업 세제 혜택, 개인 소득세 인하, 중소기업 지원 등 경기 부양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
[세계 경제포럼]
중국에서는 하계 세계 경제 포럼이 개최. 현재 많은 토론이 진행중인데 오늘 대부분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관련 내용.
한편, 리커창 중국 총리(현지시각 19일 11:40분)를 비롯해 재정장관, 인민은행장 등 많은 인사들이 내일 부터 본격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게 됨.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 중국 정부의 대응 방향을 분석할 것으로 전망
*세계경제포럼
https://www.weforum.org/events/annual-meeting-of-the-new-champions
[미국 기업이익 둔화 이슈 부각 여부]
많은 투자 은행들은 미국이 2천억 달러에 대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경우 영업이익이 3~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많은 이코노미스트들도 관세가 제품 원가를 높이고 미국 경제를 더디게 할 것으로 예상.
한편, 2019년 S&P50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 증가 전망. 그러나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3~-8% 감익 될 것으로 분석. 이는 미 증시 하락 요인
■ 5G 상용화 서비스 순항 중! -유진ㅇ 5G 서비스 상용화 일정 : 글로벌 통신사 연말 부터 상용화 경쟁 시작 , 국내는 내년 3월 서비스 예정
ㅇ 유망주: 서진시스템 , 오이솔루션 , 케이엠더블유 , 다산네트웍스
우선 5G 기지국 및 중계기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글로벌 기업인 노키아 , 에릭슨 , 삼성전자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인 서진시스템 , 오이솔루션 , 케이엠더블유 등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하였다 .
또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백홀장비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되어 본사는 국내 , 미국은 자회사를 통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산네트웍스도 관심이 필요하다 .
서진시스템은 다양한 메탈케이스를 제조하는 국내 1위 업체로 통신장비 관련 매출비중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 제품의 대부분이 삼성전자향으로 글로벌 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
오이솔루션은 광커넥터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1위 업체로 4G 통신장비 공급시 삼성전자향 매출이 50% 수준을 차지했었다 .
5G 구축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물론 기존 시장점유율이 높은 노키아 , 에릭슨도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 신세계-[NDR후기]전 부문 영업상황 견조 -NH현재 면세업황 견조하며, 신규면세점들의 영업도 순조로운 상황. 중장기적으로 면세점 영업가치 재평가 기대됨. 이 외에도 온라인, 센트럴시티등의 가치도 부각될 수 있을 것. 현 시점 매수기회로 추천함
ㅇ 각종 우려와 달리 면세점 영업상황 견조
당사는 9/13~ 9/14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세계의 NDR을 진행하였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은 1) 국내 면세점의 규제영향 및 경쟁상황,2) 신세계면세점 신규점들의 영업현황, 3) 신세계의 중장기적 사업구조의 변화로 모아졌음
결론적으로 국내 면세점은 성수기효과 및 인바운드 회복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일부 신규점포 혹은 온라인몰의 판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안정화되었고,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명동점의 송객수수료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 중임.
동사에서는 향후에도 수익성 위주로 경영하겠다는 입장임. 신규면세점의 영업도 순조로운 상황. 현재 목표수준에 근접한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적자도 당초 우려보다는 적을 것으로 추정. 동사에서는 3분기 면세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임.
중장기적으로 면세사업에 대해 2021년매출 5조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온라인 통합법인도 연내 구체화하여 절차를 확정 지을 계획. 내년부터 대규모 투자가 없어지기 때문에 주주환원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는 계획
ㅇ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 높아, 지금이 매수 시기
당사에서는 신세계의 면세점이 2018년 총매출 3조원, 영업이익 600억원, 2019년 총매출 4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2020년 총매출 4.5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함. 중장기적으로 면세점부문에 대해 약 4조원 이상의 가치평가가 가능할 것
향후 온라인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사업부문의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9년부터 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들 전망. 그간 전개해 온 사업들의 효율성을 올리는데 집중하게 될 것
동사의 현재(9/17) 주가 341,500원은 2018E PER 12배, 2019F PER 10.8배로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평균치에 불과한 수준.
아직 면세점, 온라인, 그리고 센트럴시티 등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못한데, 이들 각 부문의 영업이 안정화될수록 그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함. 현재 주가를 저점으로 판단하여 매수 추천함
■ 건설/부동산 : 남북경협, 누가 수혜일까? - 하나ㅇ남북경협의 수혜, 누가 허상이고 누가 진짜일까?
9월 18일~20일간 이뤄질 남북정상회담의 방북단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한 남한의 4대그룹 회장단이 포함되면서, 경협에 대한 실질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협의 구체성이높아지는 만큼, 이를 통한 실질적 수혜를 논해야 할 시점이다.
ㅇ ‘토지조성’과 ‘수분양’을 구분해야 수혜 확인될 것
북한의 토지는 모두 국가소유라 개발을 원하는 사업 주체는 토지임대료를 북한 측에 제공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 시범사업에서 한국 측 파트너(현대아산+LH)는 평당 일정액의 사용료를 지불했고, 50년 임대하였다.
임차료를 냈더라도, 물리적으로 미개발 상태의 나대지이므로 토지정비사업을 진행해야 하고, 당시 LH는 평형당 약 70만원의 공사비인 총 7천억원을 들여, 정돈된 공단부지 100만평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이 공장용지를 남한 경제에 분양을 할 때는 원가 미만인 3.3㎡당 14.9만원에 분양하였다(시화공단은 당시 150만원이었다).
이는 향후 개성공단 잔여 700만평, 개성시가지 총 1200만평확장공사나 신의주/황금평위화도/나선 등 북한의 중앙급 경제특구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사료된다.
핵심은 북한은 자체적으로 발주할 자금이 현재는 부족해보인다는 것이다. 결국 투자비용은 대부분 남한의 공공 혹은 민간이 주체다.
산업별로 구분하면, 1) 건설업은 발주처가 남한기업/공공이므로 가장 안정적 발주처라 수혜다. 2) 조성된 토지를 분양 받는 민간기업
이라면 원가 이하 분양으로 수혜다. 3) 토지임대료를 내고 개발해야 할 주체라면 상당한 수준의 매몰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ㅇ 다방면으로 건설업은 수혜 전망, Overweight 제시
경협은 근본적으로 자금처에 상관없이 건설에 수혜다. 동시에 북한의 공단 등 토지조성사업에 중대한 역할을 LH를 포함한 남한 내 공기업들이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남한에서 LH의부담을 덜어 줄 도시개발 디벨로퍼들(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의 성장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 골판지주 주가 하락 코멘트: 중국 정책에는 변화 없다, 여전히 우호적 - 하나ㅇ전일 골판지 업체 주가 동반 큰 폭 하락
전일 국내 주요 골판지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큰 폭 하락했다. 당사 커버리지인 아세아제지 7.78% 하락을 포함해 신대양제지 10.58%, 신풍제지 7.33%, 태림포장 4.12% 등 대부분의 골판지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했다.
전일 골판지 업체들의 주가 하락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파악된다. 먼저, 최근 발표된 8월 수출입 데이터에서 폐지의 수출량이 전월대비 약 64% 증가한 4.3만톤을 기록했고, 동기간 골판지원지의 수출은 감소함에 따라 국내 골판지 업체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된데 기인한다.
하지만, ① 전월 골판지원지 수출 감소는 국내 골판지 시장 성수기에 따른 국내 수급 대응에 따른 것이며, 9월 수출량은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② 폐지 수출 증가 역시 중국 정부의 폐지 수입제한 정책에는 변함이 없는 가운데 중국 내 골판지 수요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간 정해진 한도 내의 범위에서 중국 업체들이 수입을 늘렸던 점을 감안하면 전일 주가 하락은 지나친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ㅇ 중국의 2020년부터 고체폐기물 수입 금지 목표엔 변함 없어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23일 미국산 수입폐지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미국산 폐지 수입은 전년동기의 48% 수준에 불과하며, 중국의 미국산 폐지 수입 승인 또한 큰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미-중간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중국 골판지 업체들은 골판지 수요 성수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정부로부터 할당된 쿼터 내에서 일본, 한국 등 기타 국가들의 폐지 수입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부터 고체폐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 방침을 유지, 오히려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가 폐지에 대한 대체 수요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펄프 가격이 중국내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ㅇ골판지 업체들에 대한 실적 호조 전망 유지, 매수 기회
하나금융투자는 아세아제지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8월 중국향 폐지 수출이 증가했으나 이는 중국의 주요 폐지 수입처였던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 따른 미국산 폐지 수입이 제한됨에 따른 수요 성수기를 앞둔 중국 업체들의 대체 국가로의 일시적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더불어서, 중국 정부는 여전히 2020년까지 고체폐기물의 수입 금지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중국 제지 업체들에게 할당된 폐지 수입 쿼터는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9월10일까지의 중국향 폐지 수출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국내 골판지 업체들의 실적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 기존 실적 호조에 대한 의견을 유지한다.
■ SK머티리얼즈 : 중장기 성장 전략 점검-삼성
ㅇ투자 전략과 이익 조정:긍정적인 신규 사업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반면 당장의 NF3는 이익 전망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이끌 새로운 소식이 드러났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익 전망이 명확해지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멀티플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NF3의 증설 지연을 반영하여 미세 이익조정을 하였으나 forward BPS로 2019년을 반영하면서 목표주가를 230,000원으로 상향한다. 단기적으로는 이 구간 내에서의 밴드 트레이딩을 전망한다. 여전히 높은 멀티플이 가능한 성장주이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ㅇ NF3 증설 발표:9월 18일 공시를 통해 NF3의 증설 계획을 2018년말까지 1,000톤 증설을 2019년 말까지 1,500톤으로 변경하였다. 디스플레이 수요 부진을 공급 지연으로 대응하였다고 판단한다. 지배적 사업자로서 이익 확보 전략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성장 지연에 따른 단기적 이익 조정은 불가피하다.
ㅇ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대변:동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은 기존 핵심 사업(NF3와 WF6)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포트폴리오의 확장으로 대변된다. 기본적인 성장의 방향성은 변한 것이 없으나 세 가지 부분에서 발전 상황이 보였다.
첫째, 두 JV에서 본격적인 전구체와 식각 가스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둘째, 산업가스의 반도체로 확장되었고, 추가 확장을 계획 중이다. 셋째, Wet chemical, 포토 소재, 배터리 소재 등 새롭게신규 사업을 구체화하였다.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당사의 의견: 성장 지속성은 명확하고 뚜렷하며, 높은 멀티플에 거래되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감지했다.1) 전구체와 식각 가스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ramp-up 되기 시작하였다. 2) 지배적 사업자로서 NF3의 공급 조절 능력과 원가 전가 능력을 확인하였다. 3) 새로운 아이템을 구체화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명확한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1) NF3 산업 내 지배적 위치에도 불구 수요 부진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2) 예전엔 명확하고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로 진출했지만 이제는 도전적이고 개발 축적이 필요한 포트폴리오로 확장해야 한다.
■ CJ ENM :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한국
ㅇ 미디어 커머스 시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이끈다
미디어 산업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업도 없다. 연초 미디어(E&M)와 커머스(오쇼핑)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던 양사가 합병을 발표하고 7월 합병 법인이 출범하며 국내 관련 업계에 또 한번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왔다. 전세계적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와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다.
ㅇ 합병을 통한 역량 강화로 시너지 효과 예상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 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광고주의 입맛에 맞춰 TV광고, PPL, V커머스 등 차별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DIA TV와 다다 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도 강화돼 사업의 보폭을 한층 더 넓혀갈 것이다.
ㅇ 핵심 사업 가치 상승과 보유 지분 활용 가능성에 주목, 매수 추천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각 사업 부문별 가치를 반영해 SOTP 방식으로 산출했다. CJ ENM은 콘텐츠 및 플랫폼 유통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커머스 둥 핵심 사업 가치를 높이는 한편 넷마블 등 보유투자지분, 자사주를 활용한 전략적 제휴, 인수 합병 등 사업 확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ㅇ 투자포인트
CJ ENM은 사회사 등의 콘덴츠 및 플랫폼 유통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영항력을 키워가고 있다. 보유 채널 플랫폼을 통해 제작, 방영되는 프로그램들은 콘텐츠 파워 지수(CPI: Content Power Index)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TV뿐만 아니라 자체 OTT인 티빙 (TVING)과 네이버 TV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광고 등으로 시장을 상회하는 광고 매출 증가율을 달성해 외형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이뤄낼 것이다.
음악 부문은 갖고 있는 역량을 제대로 활용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탈바꿈 했다. 방송 채널 플랫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동해 호실적을 지속할 선망이다.미디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을 키우고 자체 아티스트 및 서브레이블 학대 등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권) 기반 강화로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다.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 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합병 이전에도 고유의 영역에서 성과를 이루어왔저만 하나의 회사로 거듭 나며 영역 확상에 나섰다.미디어 및 커머스 사업자로서 광고주들에게 수요와 업종 특성에 맞춰 보다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커머스 엉역에서는 보유 콘텐츠IP를 적극 활용한 ND 상품 출시 등으로 수익 모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DIA TV' (다이아 티비)와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제작에 특화된 다다(DADA) 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도 예상된다.
보유 자회사 지분 활용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CJ ENM은 넷마블 22.0%, 스튜디오드래곤 71.3%, CJ헬로 53.9%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드라마 콘텐츠의 제작, 유동 경쟁력 제고 통 밸류체인 강화 및 확장을 위해 보유지분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 취득으로 10.5%의 자사주를 틀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는 자본시장법상 5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자사주를 전략적 제휴, 인수 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 LG유플러스 : 장기 실적 호조 기대ㅇ 추가적인 악재는 제한적
LG유플러스를 포함한 국내 동신서비스 업체의 규제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현 정부의 주요한 통신서비스 산업의 규제가 대부분 실현된 상황이고 보편 요금제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통신 서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유명무실해진 것으로 판단한다.
정부의 보편요금제는 1GB의 데이터 제공에 200분 무료 통화를 기본으로 월 2만원의 요금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SK텔레콤, KT 및 LG유플러스의 신규 LTE 요금제의 저가 요금제가 24,000-29,000원 대에 1.0-1.2GB의 데이터 제공과 무제한의 통화를 제공하고 있어 보편요금제 매력이 높지 많은 상황이다.
보편 요금제보다 절대적인 금액이 높아 보이긴 하지만 음성 동화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제공되는 데이터가 많은 것 등을 감안하면 보편요금제를 도입해야만 하는 이유가 낮기 때문에 보편 요금제 도입 능의 정부 규제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ㅇ LTE 무제한 요금제 경쟁 우위는 지속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판단
LG유플러스는 통신 3개사 숭에서 주파수 여력이 가장 높은 장점.로 가장 경쟁력 있는 LTE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어, 높은 가입자 순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에 월 78,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고 가족간 데이터를
15GB까지 주고 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 했고, 88,000원에는 가속간 데이터 제공이 40GB까지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 했다.이후 5월과 7월이 KT와 SK털레곰도 LTE 무제한 요금제를 포항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 했지만 상대적이로 주파수 용량의 한계로 인해서 KT는 89,000원에 본인만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 했고 SK텔레콤은 10만원에 본인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 했다.
물론 KT와 SK텔레콤도 낮은 요금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100-150GB로 제한하고 있어서 LG유플러스의 요금제 대비해서는 매력이 떨어 진다.
LG유플러스는 이와 같은 LTE무제한 요금제 경쟁 우위기반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ㅇ 2019년 실적 상향 감안해서 목표주가 21,500원으로 상향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 효과가 높지 않아서 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가 많지 않았다. 반면에 LG유플러스는 7월과 8월에 재고 단말기 처분을 위한 프로모션이 있어서 전 분기보다 마케팅 비용을 추가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추정한다.하지만 4분기 및 2019년에 안정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ARPU 하락의 안정화 및 요금 경쟁력 기반의 높은 순증 가입자 지속 등이 기대된다.
이를 감안해서 기준연도를 2019년도로 변경하고, 2019년 EBITDA를 2조 844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재무구조 개선요인까지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9,000원에서 21.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 대우조선해양 NDR 후기: LNG 수주 경쟁력을 먼저 보자-신한
ㅇNDR 후기: LNG 운반선 1) 수주 경쟁력, 2) 수익성 재확인
9월 10일주 진행된 NDR을 통해 1) LNG 운반선 수주 경쟁력, 2) 수익성을 재확인했다. 8월 누계 수주액은 35억달러(달성률 47.4%)다. 현대상선 LOI건, 기타선 포함 시 누계 수주액은 50억달러다. 4분기 LNG 운반선 추가 발주, 상반기 발주 선박의 옵션 물량 고려 시 로즈뱅크 FPSO1)(16~20억달러)를 혹여 실주하더라도 연간 가이던스 73억달러 달성 가능성은 매우 가시적이다.
연초 이후 12척(점유율 27.9%)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솔리더스2)는 하반기 첫 수주를 위해 노력 중이다. 3Q18~4Q19F 인도 예정인 28척 중 11척은 선가 3.1억달러의 야말 LNG 운반선, 17척은 선가 2.1억달러의 표준선이다.
2018년 수주 받은 LNG 운반선(1.86억달러/척)의 OPM을 0%로 가정해도 3Q18~4Q19F에 인도되는 LNG 운반선은 척당 12.9%의 영업이익률이 예상 된다.
ㅇ 로즈뱅크 FPSO: 기술/경험 vs. 인건비
쉐브론의 로즈뱅크 FPSO(16~20억달러)는 7월 셈코프마린, 대우조선해양을 입찰 적격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자는 이번달 내로 결정된다. 셈코프마린의 인당 인건비는 3,217만원으로 대우조선해양 대비 12.2% 낮다.저렴한 인건비에도 FPSO Turnkey3) EPC 경험은 없기 때문에 기술과 경험 측면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앞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로즈뱅크 FPSO 수주 시 현재 진행 중인 쉐브론의 TCO 프로젝트와의 모듈 시너지가 전망된다.
ㅇ목표주가 38,000원으로 18.8%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38,000원으로 18.8%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 37,704원에 Target PBR 1.0배(로즈뱅크 FPSO 수주기대감을 반영해 기존 대비 10% 상향)를 적용했다.투자 포인트는 1) 높은 LNG 운반선 수주잔고 비중을 바탕으로 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 2) LNG운반선 수주/기술 경쟁력, 3) 공공 발주 물량(현대상선 등) 수혜다.
■ 흔들리는 인텔; 인텔의 외계인들은 어디로 갔나? - 유진
인텔의 6대 CEO 크르자니치는 사업구조를 클라우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으로 확대해 사업 다각화에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새로운 사업을 위한 투자를 위해 상당수 R&D 인력을 내보냈고, 인텔의 차기 CEO 후보로 거론되던 핵심 인재들도 떠나 보내는 패착을 두게 된다.
인텔 CPU는 올해 초 설계 결함이 발견된 데 이어, 최근에는 공정 기술 문제로 인한 공급부족 이슈가 터졌다. 연말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CPU 공급부족과 가격 급등으로 노트북/PC 산업의 생태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DRAM, SSD, HDD 등을 포함한 PC 부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반면 이런 과정에서 AMD와 TSMC가 대표적 수혜주로 부각 중이다.
반도체 주가는 인텔의 영향권에 종속된 업체들과 그렇지 않은 업체들로 차별화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 태양광 : 그리드 패리티로 가는 과정- 이베스트ㅇ중국 신재생 Draft Guideline을 발표
중국 국가 에너지 행정부 (NEA)가 발표 한 가이드 라인 초안에 의하면 재생 에너지 부문에 기술 및 정책 지원을 제공하여 보조금이 없어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
발전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중국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 제조업체와 개발자가 기술 혁신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을 낮추도록 권장.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비용 및 시장 이점을 지닌 일부 지역은 이미 석탄 화력과 더 이상 보조금이 필요 없는 "기본적으로 가격 패리티를 달성했다"고 언급
지역 송전그리드 회사들에게 보조금 없는 프로젝트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이 풍력 및 태양 발전소에 의해 생성된 모든 전력을 분배 할 수 있는 capa를 확보할 것을 촉구
가이드 라인 초안은 업계의 피드백으로 발행되었으며 언제 시행 될지 불분명. 태양광 발전 비용은 2007년에서 2017년까지 90퍼센트 하락. 중국의 GCL New Energy Holdings는 8 월 말 그리드 패리티가 1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미국 남서부의 일부 지역에서 지역에서 지역에서 는 가스보다 태양광이 가격 경쟁력을 갖춤. 천연 가스 화력 발전소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과 가격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 전지 비용이 감소하면서 일몰 이후에도 태양광 전기 공급 가능하기 때문
BNEF에 의하면 ESS를 이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는 새로운 가스발전보다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더 저렴.예를 들면 아리조나에 건설되는 25메가와트 storage system + 10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는 비용이 35달러/mwh이기 때문에 47달러/mwh의 복합화력발전 대비 저렴
BNEF는 중장기적으로 전력 생산을 위한 가스 수요가 감소할 수 있어 가스 공급업체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도 주장
■ 음식료/담배 대형주 내년 실적 및 주가 전망: 내년은 진짜 좋다 - 하나ㅇ내년 대형주 실적 전망 밝아
최근 한 달 간 KT&G, CJ제일제당, 오리온 주가는 각각 3.3%, 4.9%, 10.6% 하락했다. 대형주 3사 주가는 5년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 3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은 YoY3.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KT&G는 이란 경제제재 기인해 수출 담배 부진이 연말까지 지속될 확률이 높다. YoY 감익이 불가피하다. CJ제일제당은 당분간 가공식품 마진개선보다는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는 메치오닌공정 보수 기인해 단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다. 오리온은 전년 ‘사드’ 회복 속도 대비 시장의 기대가 높아 보인다.
그러나, 내년을 보면 ‘기회’는 존재한다. 내년 3사 합산 영업이익은 YoY 15.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저가 매수 유효한시점으로 판단한다.ㅇCJ제일제당, 현 주가는 베팅할 만하다.
CJ제일제당은 인수합병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① 미국 가공식품 업체 ‘쉬안즈’ 지분 인수시(45~50% 가정), 내년 지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7.2%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② 인수 가정시, 해외에서의 유의미한 보폭 확대가 기대된다. ③ 인수 효과 제외하더라도,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YoY 12.9% 증가(물류 제외, 물류 포함시는 YoY 18.8%)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어 사업부(가공식품 및 바이오)의 이익개선 기여는 85%로 추정된다. 펀더멘탈은 올해보다 내년 더 강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ㅇ내년 ‘담배’가 재미있어진다.
KT&G 주가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연간 KT&G의 지배순이익은 YoY 15.3% 감소(작년 이연법인세 환입 효과 제거시 YoY -12.2%)할 것으로 추정되나, 배당 확대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재미있다. KT&G 이익 개선폭은 대형주 3사 중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 ① ASP 믹스개선 기인한 국내 담배 마진 Level-up, ② 수출 담배 기저효과, ③ 수원 부지 개발 이익 본격 반영에 기인한다
■ 삼천당제약 : 글로벌시장 진출 준비로 매출도 UP, 가치도 UP-
ㅇ기업개요
1943년 설립. ㈜소화(최대주주, 성심의료재단)-지분율 31%, 윤대인(특수관계인)-지분율 7.2%로 주주구성. 안과용의약품(55.4%), 순환기질환치료제(11.4%), 항생제(10.3%) 등 전문의약품 사업영위. 2012년 12월 디에이치피코리아(일회용 점안제 전문)의 지분 인수로 안과용의약품 라인업 확대.
삼천당제약과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안과용의약품(원외처방기준) 국내 시장점유율은 14.2%로 1위 차지ㅇ투자포인트
가격이 높은 미국시장 진출로 고마진 확보가능, 바이오시밀러(아일리아) 기술수출 기대. 미국 안과 의약품 시장 79억 달러 중 65억 달러가 오리지날의약품. 퍼스트제네릭으로 수출을 준비 중. 미국 안과 의약품 가격은 국내 의약품 가격대비 15~69배 높은 가격 형성.
수출사업에서 70%이상의 마진확보 가능.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상업생산 테스트와 다국적제약사(미국, 일본)와의 Due Diligence 마무리 단계로 기술거래(기술이전 혹은 공동개발 등)가 기대되는 시점.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고마진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수출 품목등록이 마무리 되어 2021년부터 수출이 모두 시작되면 1,277억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 전망.
■ 제약8월 원외처방 +3.0% y-y, 보톡스 수출 역신장, 바이오의약품 수출 양호 -NH8월 원외처방조제액 전년대비 +3.0% 증가. 보톡스 통관 -18.1% y-y감소하며 성장 둔화 우려 지속. 바이오의약품 통관 +90.4% y-y로 회복 추세 유지
ㅇ 8월 원외처방조제액 증가 업체: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2018년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조301억원(+3.0% y-y, -0.7% m-m) 기록. 제약사별로는 한미약품 447억원(+13.0% y-y, -1.6% m-m), 종근당 423억원(+6.9% y-y, +0.3% m-m), 대웅제약 326억원(+2.9% y-y,+0.2% m-m), 동아에스티 198억원(-9.6% y-y, +0.5% m-m), 유한양행268억원(+2.7% y-y, -1.4% m-m) 기록. 종근당 글리아티린 처방 증가 주목. 상위제약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 흐름
신제품 원외처방액 모두 감소
한미약품 신제품 2종 65억원(-4.6% m-m), 종근당 신제품 5종 94억원(-0.6% m-m), 대웅제약 신제품 4종 40억원(-4.8% m-m), 동아에스티 신제품 2종 14억원(-3.3% m-m), 유한양행 신제품 2종 42억원(-1.7% m-m)합산매출 기록
ㅇ 보톡스 통관 1,029.0만달러, 바이오의약품 통관 1억7,372.3만달러 추정
보톡스 데이터로 추정하고 있는 HS코드 3002.90.3090의 8월 통관 수치는 1,029.0만달러(-18.1% y-y, +50.8% m-m) 기록하며 전년대비 감소. 전월대비 성장했으나, 메디톡스, 휴젤 3분기 수출 실적 부진 우려 지속. 중국 따이공 규제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바이오의약품 데이터로 추정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HS코드(3002.14.9000+3002.15.0000)의 8월 통관 수치는 1억7,372.3만달러
(+90.4% y-y, +12.2% m-m) 기록하며 증가. 7, 8월 미국向인플렉트라(램시마) 공급 정상화 확인. 테바 신약 fremanezumab(편두통) FDA 허가로 3분기 CMO 매출 또한 기대■ 석유화학 : 미국 ECC 업체 수익성 악화, 미국은 괜찮은가?- 한화
ㅇ 에탄 강세 시기에는 ECC보다 NCC가 우위
미국 ECC의 강점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는 에탄 가격 약세 시기뿐이다. ECC는 NCC 대비 기본적으로 매출액이 작은 반면 투자 금액이 커 영업이익률이 높아야만 한다. 이는 원재료인 에탄 가격이 낮을 때에만 성립될 수 있다.
미국 에탄가격 강세는 2019년 4분기에나 해소될 전망이다. 미국 최대 원유 생산지인 Permian Field의 생산 차질 문제가 내년 말에나 해소되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국 NCC 업체가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중미간 무역 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상존하고 이란 문제로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구간이기에 낮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투자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당사는 이란 원유 수출량 감소폭이 확정되어 유가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는 2018년 11월 초 이후 NCC 업체에 대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 -9월 18일 화요일
1. 3차 南-北 정상회담 개최 예정
2.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개최
3. 18년 16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4. 가계동향조사 개편안 발표
5. 해양수산부, 제18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위한 제1차 준비회담 개최
6.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로스 美상무장관 단독면담 예정
7. 카카오내비, 애플 "카플레이" 지원 예정
8. 세계최대철도박람회 "이노트랜스" 개최 예정(현지시간)
9. 유엔총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10. BEPS 대응지원센터 제2차 전문가포럼 개최
11. 넷마블, 모바일 RPG "팬텀게이트" 글로벌 출시
12. 구글 AI 스피커 "구글홈" 국내 출시
13. 푸드나무 공모청약
14. 하나제약 공모청약
15. 크리스에프앤씨 공모청약
16. 나우아이비캐피탈 공모청약
17. 카카오 신주상장(회사합병)
18. 유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CB전환)
19. KR모터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0. STX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삼부토건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오리엔트정공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선익시스템 추가상장(무상증자)
24. 초록뱀 추가상장(CB전환)
25.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26. 오리엔트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
27. 웨이브일렉트로 추가상장(CB전환)
28. 사조동아원 보호예수 해제
29. 디에스티로봇 보호예수 해제
30. 앱클론 보호예수 해제
31. 美) 9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2.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1일차■ 전일 매크로지표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속에서 전일장중 전 고점 3%위로 상승했다가 상승폭 반납 (전일 금리하락)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좁은 밴드폭 내에서 횡보성 등락중. 전일 전저점을 하락돌파, 2차지지선 93,5선에 접근중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 속에, 우상승 추세의 좁은 밴드 내에서 전일하락 (전일 위안화 강세)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를 보이는 밴드내에서 최근 하락중에 전일반등 (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 횡보성 추세 밴드내에서 상단을 향해 상승중에 있으며 최근 반락조정이 이어지고 있음 (전일 유가하락)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 중국 정부 발표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49% MSCI 신흥 지수도 0.91%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233계약) 에도 불구하고 0.55pt 하락한 294.7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5.5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장 마감 후 대 중국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이러한 관세 발효 조치가 강행 되면 중국은 당장 27~28 일 있을 미국과의 협상을 거부하는 등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 중국 전 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도 극단적으로 대 미 부품 수출 중단을 언급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소식이 전해지자 엔화를 비롯한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의 변화가 이어졌다.
더불어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로 미국 기업들의 4 분기 이후 EPS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그 동안 미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 비해 상승폭이 컸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자사주 매입 효과였다.그러나 관세 발효로 인해 2019 년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0% 감익 될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 증시는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비록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이슈로 조정을 보여왔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다만,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다면 대 중국 수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8 월 중 후반 9 일 연속 상승 요인 중 하나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국내 증시는 중국 정부의 대응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오늘부터 열리는 하계 세계 경제포럼에서 개막식 연설이 있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되는 지 주목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17(현지시간) 對中 추가 관세 부과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92.55(-0.35%) 26,062.12, 나스닥 -114.25(-1.43%) 7,895.79, S&P500 2,888.80(-0.56%), 필라델피아반도체 1,357.48(-1.44%)
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약보합... WTI -0.08(-0.12%) 68.91, 브렌트유 -0.04(-0.05%) 78.05
ㅇ 국제금($,온스), 美 증시 및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4.70(+0.38%) 1,205.8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하락... -0.41(-0.44%) 94.51
ㅇ 역외환율(원/달러), +0.55(+0.05%) 1,122.67
ㅇ 유럽증시, 영국(-0.03%), 독일(-0.23%), 프랑스(-0.07%)
ㅇ 제약·바이오株, 3대 호재에 '기지개'
ㅇ 아베 총리 3연임 유력... 기대감 커지는 日 증시, 일본주식 쇼핑 나선 글로벌 운용사들
ㅇ 불 붙은 중소형株펀드 1개월 수익률 최고 12%
ㅇ 퇴직연금, TDF 투자 확대 '빛 좋은 개살구'
ㅇ '기술유출 혐의' 톱텍, 하루만에 급반등
ㅇ 어도비시스템즈, 클라우드 타고 '고공비행'... 실적 개선 힘입어 올 56% 상승
ㅇ 김형석 방북소식에 '키위미디어' 5%↑... 경협株 정상회담 앞두고 출렁
ㅇ SKT·KB금융... 外人·기관이 꽂힌 고배당株
ㅇ '변심'한 외인 순매도 1조, 포스코·LG전자 우수수
ㅇ 맥쿼리인프라 '위탁운용사 교체 여부' 19일 표대결... 3대 쟁점은
ㅇ 실적 좋아진 정유·화학기업... 이달 회사채로 1.2조 조달
ㅇ SC PE, 육가공·유통업체 선우엠티 인수
ㅇ 中기업, 코스닥 상장 1년만에 재개... 투자 신뢰 회복할까
ㅇ 스틸플라워 인수전에 8곳 몰려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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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M&A시장, 중견·中企가 달군다... 펄어비스·바디프랜드 등 지분인수·인력확충 눈길
ㅇ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기업 거래·수익률↑
ㅇ LG화학, 배터리사업 호조로 '방긋'... 전기차·ESS시장 급팽창에 내년 배터리 영업익 급증할듯
ㅇ 청춘의 술, 막걸리... '수출 거품' 꺼진 자리 2030 겨냥 이색 신제품으로 내수 회복
ㅇ 무인 편의점 '스마트 GS25' 시범운영
ㅇ [인포스탁 모바일주식신문 '주요뉴스클리핑서비스' 입니다. 매일 2회 휴대폰으로 개별전송해드립니다.]
ㅇ 스팸70%가 명절선물로... "석달째 라인 풀가동"
ㅇ 백종원, 베이커리 사업 진출... '빽다방 베이커리' 신사역에
ㅇ 실적부진 '엎친데' 노사문제 '덮친' 車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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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압구정 구현대 추진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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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062.12pt (-0.35%), S&P 500지수는 2,888.80pt(-0.56%), 나스닥지수는 7,895.79pt(-1.4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57.48pt(-1.4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장 마감 이후 대중 2000억 달러치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39% 하락했으며 금융주도 0.35% 약세. 반면 소재는 0.29% 올랐고, 산업주도 0.03% 상승
ㅇ 유럽 증시는 미국의 대중 관세부과 우려 속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원유수요 둔화 우려에 전일대비 배럴당 $0.08(-0.12%) 하락한 $68.91를 기록
ㅇ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치에 대한 3차 관세부과를 17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역시 관세부과가 임박했다고 밝혔으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과 러시아가 러시아의 가스를 중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내년 상반기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누르 벡리 중국 에너지국 국장이 밝힘. 이와 별개로 양국은 러시아 극동지역 코즈미노항을 경유에 중국에 170만톤의 원유를 공급하기로 이날 합의함 (Reuters)
ㅇ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두바이의 경쟁업체인 카림 네트웍스 FZ를 20~25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IMF는 아르헨티나와 대기성 차관 합의 개정을 두고 아르헨티나 당국자들과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터키 은행규제감독기구는 은행들의 외환 스와프 거래 규모에 대한 자본 제한선을 완화함. 당국은 90~360일 만기인 계약에 대한 제한선을 은행 자본의 75%로 두고, 360일 이상 만기인 계약에 대한 제한선은 50%로 두겠다고 밝힘. 지난 8월 15일 당국은 해당 거래를 은행자본의 25%로 제한한 바 있음(Reuters)
ㅇ 미국과 중국 간 통상갈등이 심화하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가 가로막히자 이 틈을 타 일본 기업들의 미국 기업 인수가 봇물을 이루고 있음. 올해 들어서만 일본 기업의 미국 기업 인수가 177건 4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이는 1~9월 일본 기업의 미국 내 M&A건수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990년과 비슷한 수준임
ㅇ 뉴욕타임스가 북한이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평가되는 파키스탄을 모방해 ''조용한 핵개발''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북한은 여전히 핵연료와 무기를 활발히 제조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핵 전력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는 일 없이 침묵을 지키는 중이라고 지적함
ㅇ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1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감. 은행연합회는 8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1.89%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고 공시함. 지난해 9월 전월 대비 0.02p 상승한 1.61%를 기록한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임
ㅇ 도이체방크가 6천억 유로에 달하는 자산의 75%를 영국 런던 지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시킬 예정임.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 영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는 가운데 유럽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하자 이전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판단.
ㅇ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할 5G 이동통신 장비 적합 인증을 신청했다고 밝힘. 5G 장비 적합 인증은 장비 업체들이 국내 이통사에 5G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을 통과하면 통신사가 원하는 시점에 장비를 공급하게 됨. 삼성전자는 에릭슨•노키아와 함께 SK텔레콤의 5G 장비 업체로 선정됐음
■ 전일 미 증시, 대 중국 관세 발효 앞두고 부진
ㅇ 무역분쟁 우려 확산 : 커들러 위원장,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가 곧 발표 될 것”
미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장 마감 후 미·중 간의 무역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도 부담.더불어 트럼프는 “철강 관세 부과 이후 산업의 번성과 일자리가생겼다” 라고 주장. 한편 커들러 국가 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 곧 발표 할 것” 이라고 언급하자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음(다우 -0.35%, 나스닥 -1.43%, S&P500 -0.56%, 러셀 2000 -1.06%)
미국의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증시는 관련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하는 등 예의주시 하고 있음.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관세 부과이후 미국의 철강산업이 번영을 누리고 있고, 고용도 증가하고 있다” 라고 주장. 더불어 “관세 부과에도 가격이 인상되지 않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고 언급. 그러나 시장에서는 US 스틸을 비롯한 철강 업체들의 주가는 지난 3 월 1 일 이후 36% 하락 했으며(8 월에만 약 20% 하락),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많은 투자은행들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함. 더불어 미국과 세계 철강 가격 스프레드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 중
이와 함께 커들러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가 곧 발표 될 것이다” 라고 주장. 또한 “관세부과가 미국 경제에 문제라는 신호가 없다” 라고도 언급.
이와 함께 “중국은 세계 무역의 가장 큰 문제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해결책이다” 라고 주장. 주식시장은 커들러 위원장 발언 이후 중국에 대한 관세 발효가 임박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한 때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대체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시장참여자들에게 불확실성성 우려를 높인 모습.
한편, 중국에서는 전 재정부장관인 러우지웨이 정협 외사위원회 위원장이 16 일 한 포럼에서 “관세 보복과 더불어 중간재 수출을 중단해 서플라이체인에 타격을 줘야 한다” 라고 주장 하는 등 극단적인 내용도 나오는 등 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은 확산되는 경향.
특히 미국의 대 중국 관세발효되면 27~28 일 있을 협상이 취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음.
■ 뉴욕증시, 對중국 관세 발표 임박…다우 0.35% 하락 마감-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55포인트(0.35%) 하락한 26,06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18포인트(0.56%) 내린 2,88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25포인트(1.43%) 하락한 7,895.7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장 마감 이후 대 중국 관세 관련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면서도, 미국의 무역 적자가 너무 크며 더는 이를 지속할 수는 없다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중국이 무역협상의 타결을 원하고 있다는 발언도 내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미국의 관세 부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잇달아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욕 이코노믹클럽강연에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대화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관세는 미국에 매우 강한 협상 포지션을 제공한다"며 "수십억 달러와 일자리가 국내로 밀려들어 온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직 비용 증가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며 "미국과 공정하게 무역하지 않는 나라는 관세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는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관세를 강행하면 이달 말로 예정된 무역 대화를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국에서 생산되는 일부 제품의 미국 수출을 금지하는 새로운 보복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애플의 여러 제품같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주요 제품이나 중간재 등의 수출을 막아 미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내놓을 이번 관세 안에서 애플의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이 해당 품목에서 빠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관세 부과 시 애플워치 등 자사 제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무역대표부(USTR)에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론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부진했던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주요 제품의 관세 대상 제외 보도에도 2.7%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씨티그룹이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분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은 영향으로 3.2% 내렸다.
반도체주 불안을 촉발했던 마이크론 주가도 도이체방크와 BMO 등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면서 1.6%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39% 하락했다. 금융주도 0.35% 내렸다. 반면 재료분야는 0.29% 올랐고, 산업주도 0.03% 오르며 선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25.6에서 19.0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22.0이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무역갈등 등으로 세계 경제의 먹구름이 짙어졌다고 우려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일부 선진국의 성장이 정점을 찍으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이 훼손됐다"면서 "지평선의 구름이 약해지기보다는 한층 어두워졌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관세충돌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쓰 매니지먼트의 브렌트 슈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가장 큰 의문은 관세와 함께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관세가 경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14% 상승한 13.68을 기록했다.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아마존 하락
애플(-2.66%)는 주말 아이폰 출하량이 예상과 부합되었으나 XR을 기다리기 때문에 XS 선주문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었다. 다만, 장 후반 대 중국 관세 발효에서 애플 제품들이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소폭 줄기도 했다.아마존(-3.15%)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독점 조사를 피하기 위해 회사를 나눌 것이라는 씨티의 분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넷플릭스(-3.90%)도 반독점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마이크론(-1.63%)은 BMO캐피털과 도이체방크가 메모리칩 가격 하락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낮추자 하락 했다.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44% 하락 했다. 트위터(-4.18%)는 플랫폼을 안정시키는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페이스북(-1.07%), 알파벳(-1.54%) 등도 동반 하락 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
뉴욕연은 지수는 전월(25.6)과 예상치(22.0)를 하회한 19.0 으로 발표되었다. 최근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에서 뉴역연은은 기업들이 관세 발효 여파로 사업하기 힘들다고 주장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예견된 발표였다.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17.1→16.5), 출하지수(25.7→14.3)은 하락 했다. 그러나 재고지수(0.0→8.9), 가격지불지수(45.2→46.3) 등은 증가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엔화 강세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커들러 위원장이 대 중국 관세 발효를 언급하자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한편, EIA 는 시추생산성보고서를 통해 10 월 셰일오일 산유량이 하루 7.9 만 배럴 증가한 759.4 만 배럴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9 월 셰일오일 산유량이 9.3 만 배럴 증가한 752.2 만 배럴 전망치에 비해 증가폭이 감소했다.
달러화는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엔화 강세 및 이탈리아 우려 완화에 따른 유로화 강세 여파로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재무장관이 GDP 대비 재정적자를 현 수준에서 유지 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이탈리아 금융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엔화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를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 했다. 한편, 파운드화는 EU 가 영국과의 브렉시트 관련해 아일랜드 국경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금은 달러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 격화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가격은 0.20%, 철근도 0.785 상승 했다.■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中관세위협 하락…10년물 금리 3% 재돌파-연합인포맥스
미 국채 가격이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다시 3%대로 올라서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9bp 상승한 3.001%를 기록했다.전 거래일 장중 3%대를 찍었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장중 고점을 더 높였고, 결국 지난 5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5bp 상승한 2.786%를 나타냈다.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1.1bp에서 이날 21.5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에 따라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채권 시장도 매도 압력을 받았다. 무역 긴장은 위험회피도 키우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도 바꿀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가 실제 부과되지 않는다면 위협은 상품 가격과 그에 따른 수입 물가에만 부담을 주지만, 관세가 부과되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일으켜 국채에 대한 수요를 줄이게 된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은 최근 미국 국채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다.
제프리스의 워드 맥카시 수석 금융 경제학자는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가 위협으로 머물고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 안팎에서 움직여 관망세가 짙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예고한 관세가 조만간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려는지 장 마감 이후 보게 될 것"이라며 무역 적자가 너무 커서 "더 이상은 이를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협상의 타결을 원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날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재고가 늘어난 반면 출하는 감소하면서 제조업 활동 팽창세가 둔화했다.
이탈리아의 예산안에 대한 발언 영향으로 이탈리아 국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오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재무장관은 내년 예산안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6%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를 GDP의 3%로 제한하라는 유럽연합(EU)의 제안을 내년 예산안에서 위반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내년 적자가 1.6%를 기록한다면 EU의 엄격한 재정 규칙을 따르고, 존중한다는 뜻이 된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는 11.9bp 하락한 3.865%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우려가 줄면서 독일 국채는 1.0bp 오른 0.456%로, 지난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 전일 중국증시마감 : 상하이, 4년 만에 최저 마감…홍콩도 하락 -연합인포맥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중국 상하이증시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마감했다.
1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9.85포인트(1.11%) 하락한 2,651.7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4년 11월 27일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선전종합지수도 전장대비 21.53포인트(1.54%) 하락한 1,380.98에 마감했다. 이 역시 2014년 11월 이후 최저다.
이날 홍콩증시도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353.56포인트(1.3%) 하락한 26,932.85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전장대비 113.08포인트(1.07%) 내린 10,462.09에 마감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는 이날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큰 하방 압력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7일(현지시간) 2천억 달러 대중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이어 중국은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응해 이달 하순 예정돼 있던 무역협상 거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역전쟁은 예고된 재료이긴 했으나, 2천억 달러 상당의 대중 관세가 추가로 부과되고 무역협상의 가능성마저 차단된다면 충격의 여파는 예상치 못한 범위로 퍼질 수 있다.
DBS의 조안 고 주식 전략가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재개에 관련된 언급을 해서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됐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는) 다시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고 전략가는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중국에 대한 투자자 심리는 취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중국 위안화도 미국의 검토 대상이라면서 만약 위안화가 추가 하락할 경우, 아시아 지역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다른 아시아 통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팡 밍 명사 투자부국장도 "투자자들은 당국으로부터의 강한 개혁 신호를 필요로 한다"라면서 중국 당국이 명확한 경제 혁신에 대한 안을 내놓지 않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중국증시 대폭락 사태 중국은 '국가대표팀'으로 불리는 '궈자두이(國家隊)'를 활용해 대형 우량주를 매입하고 대규모 부양책을 펼쳤다. 당시 대규모 부양책에 따라 중국의 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날 업종별로는 통신, 신흥산업 등 무역전쟁 취약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상하이증시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중국평안보험이 1.54%, 중국인수보함이 1.28% 하락했다. 신화에너지도 2% 넘게 내렸다. 홍콩 텐센트홀딩스도 3% 넘게 떨어졌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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