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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9(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9. 19. 07:05
18/09/19(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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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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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FOMC가 지나면-한국
ㅇ외국인이 돌아올 가능성 존재
한국 증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주 월, 화, 수 휴장한다. 다만 휴일에도 시장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연준 FOMC가 이 기간에 진행되기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흐름상 이번에 25bp 금리인상은 확실하다. 그래서 시장은 향후 정책기조를 좀 더 주목한다.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에서 언급했던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지, 그리고 달러는 어떻게 움직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달러의 약세 전환을 어느 때보다 고대한다. 특히 신흥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의 바람이 매우 크다. 알다시피 올해는 달러가 강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신흥국 증시는 부진했고 수익률도 저조했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베트남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대부분은 외국인의 순매도 압력에 시달렸다. 한국 증시에선 연초 이후 32억달러에 달하는 순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그나마 대만과 태국에 비해 순매도 강도는 세지 않았다. 외국인 수급에 민감한 한국 입장에선 불행 중 다행이었다.
그렇지만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낮아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현재 한국의 12개월 선행 PER과 PBR은 각각 8.18배와 0.96배로 확인된다. 물론 시장 경험이 많은 투자자는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예전부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낮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PER이 차마 9배도 안되고, PBR도 1배 미만을 유지하는 것은 꽤 이례적인 현상이다.
12개월 선행 PER만 보더라도 현재 수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평균인 9.5배보다 낮다. 심지어 표준편차를 적용한 범위도 벗어난다. 과거에 이런 경우가 있었던 적은 2011~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 2013년 테이퍼 텐트럼 정도에 그친다.물론 지금도 미중 무역전쟁, 신흥국 금융 불안 등 악재가 상존한다. 그러나 이게 과거처럼 전체 시스템을 흔들어 밸류에이션을 낮추는 요인으로 보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시장에 불리했던 변수, 특히 달러 강세가 사라진다면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그때는 비정상적 밸류에이션이 정상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우리는 다음주 FOMC 회의를 통해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지지하는 요인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달러의 약세 반전으로 신흥국 증시 수급에 긍정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본다. 한국 증시도 여타 신흥국처럼 수급 측면에서 동일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술한 낙관적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에선 대형주가 먼저 움직일 전망이다. 외국인 수급은 대개 패시브 펀드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데, 이와 관련해 직접적인 수혜주가 되는 게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기 때문이다.특히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된 종목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략 측면에서 종목을 좁힐 경우,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WY ETF에서 12개월 선행 EPS 변화율이 1년 전과 1개월 전대비 상향된 종목을 지켜보는 게좋다.
해당 종목의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크리닝을 해보면, 관련 종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삼성SDI, 엔씨소프트, 호텔신라, SK, S-Oil, SK텔레콤 등이 확인된다.
■ 미국의 무역갈등: 중국, NAFTA, EU 그리고 구리 가격 -KB
ㅇ 관세
어제 저녁 중국은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에 대해 5~10%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려되었던 1) 무역협상 거부, 2) 대미 수출금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협상은 온건파 (므누신)의 제안입니다.
협상을 거부하면 주도권이 강경파에게 넘어갈 것입니다. 중국에겐 불만은 많아도 협상에는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의 보복관세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점에 중국과 합의할 수 있다면서 무역협상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ㅇ 새로운 국면
여전히 선거 후에는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무역갈등국면은 이전과 상당히 다를 것입니다. 위협할 도구가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시장은 트럼프 변덕에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
반면 관세의 부정적 효과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일반 국민들을 죄여올 것입니다. 블러핑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기는 끝나가고 있고, 트럼프/시진핑에겐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ㅇ 다른 무역협상
그 밖에 무역협상 진행 상황입니다. 캐나다와 NAFTA 재협상은 수요일에 재개됩니다. EU와의 무역협상은 11월 초에 대체적인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협상은 이번 달 말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G20 통상장관 회의에서는 ‘WTO 개혁’이 시급하다는데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ㅇ 구리가격
무역갈등 재료가 소진되면서, 중간선거 전까지는 한반도 평화협정, 주택공급 확대정책, 실적발표 시즌, Fed/ECB 통화정책 등의 재료가 나타날 것입니다. 무역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달러강세가 완화되면서 어제 구리가격이 급등했습니다. 8월 말에 나타났던 현상과 비슷한 점에 주목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중국은 보복관세를 발표했지만 우려했던 강경책은 쓰지 않았고, 트럼프는 보복관세에도 대화 의지를 밝혔다.
2. 캐나다, EU, 일본과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과 지난주 G20 통상장관회의는 진행중이며 진전되고 있다.
3. 무역분쟁 재료가 소진되었고, 중간선거까지는 긍정적 이벤트 비중이 다소 많다. 이에 따라 어제 구리가격이 3% 이상 급등했다.
■ 추석을 앞두고 연휴 전 매도 패턴 올해도 반복될 가능성 높아-신한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매도 패턴에 주목할 만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 증가로 유동성 확보에 나설 수 있다. KOSPI와 KOSPI 200 지수 선물, KOSDAQ 등 국내 선∙현물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지난해 추석 황금연휴에서도 패턴을 반복했고 상승 폭은 예년에 비해 더 컸다. 올해도 과거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ㅇ 9월 FOMC 이후 약 달러 지속 전망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블룸버그 기준 99.8%다. 12월 FOMC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은 77.4%다. 9월 들어 13.9%p 상승했다. 지난 6월 FOMC 점 도표에서 나타난 2019년 금리 인상 횟수는 2~3회다.
2019년 기준금리 상단 3.00~3.25%를 의미한다. 연준 위원들이 생각하는 자연금리 수준은 2.5~3.0%다. 기준금리를 2019년 세 차례 인상하면 자연금리 수준을 상회하게 된다. 통화정책 긴축 진입 신호다. 증시에 부정적일 수 있는 이유다.
잭슨 홀 미팅 이후 약 달러 전개는 파월 의장 경기 판단 덕이다. 파월 의장은 경기 과열 신호를 찾지 못했다며 금리 인상을 점진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FOMC에서 점 도표 상향이 없다면 잭슨 홀 미팅 이후 이어진 약 달러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다. 연방기금선물금리 24개월과 12개월 차 11bp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기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다. 달러 약세 요인이다.
ㅇ 연휴 전 증시 변동성 확대 시 분할 매수 기회
2011년 이후 2거래일 이상 연휴 있었던 때는 15차례다. KOSPI는 과거 연휴7거래일 전부터 평균 0.6% 하락했다. 연휴 이후 7거래일 동안 평균 0.9% 반등했다. 연휴 전 매도 심리에 따른 수급 공백 해소를 의미한다.
■ 미 증시, 강세장 아직 끝나지 않을 것 -키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 주식시장 랠리에 대한 시장에서의 회의론은 더 강해질 수 있겠다. 무역 이슈를 배제해 놓고서라도 미 증시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사 상 가장 긴 강세장에 접근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져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미-중 관세 여파로 미국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될수 있다는 전망도 미 증시 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양국의 합의점이 일부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10월 미 증시 투자심리는 다시 살아날 것이라 전망한다.
그 전까지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지만, 견고한 경기와 유동성 환경, 여기에 기업이익이 실제적으로 꺾이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지속 투자 기회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Theme(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기업들) MP를 점검해 본다. MP를 처음 제시한 4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5개월 간 누적 수익률은 16%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지수와 KOSPI 지수의 누적 수익률이 각각 2.6%, -5.8%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두드러지는 성과다.최근벌어지고 있는 무역전쟁의 장기화로 미국 증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 이라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이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글로벌 대장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진퇴양난의 트럼프와 상황 점검-‘다소 복잡해진 트럼프의 셈법’ - 키움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9월 24일부터 2,000억 달러 중국 제품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2019년 1월부터는 이를 25%까지 올릴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여기에 대해 중국이 미국 농업 및 다른 산업을 향해 보복 조치를 취하면 바로 3번째 단계 무역전쟁에 돌입, 즉 2,670억 달러 상당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번 관세 부과에서는, 관세율이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늘어난다는 점과, 애플의 아이폰과 스마트워치, 일부 소비재가 대상 품목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근 설문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율 하락세를 확인한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는 어떤 수가 쥐어져 있는 것일까?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도,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부과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 지지율 급락에 직면한 트럼프 : 왜 추가 관세에 금융시장은 담담할까? - 리딩
ㅇ무역갈등 관련 희망고문 지속 : 위안화 지속 관심
미국측의 추가 대중 관세조치로 표면적으로 미중간 협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양측이 무역갈등 확산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협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트펌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대중 무역갈등 확산이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임 .2,000억달러에 대한 추가 관세를 당초와 달리 25% 에서 10%로 인하한 것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트럼프 행정부도 무시할 수 없음을 반영한 것임 .
중국 역시 이중적인 입장을 아직 취하고 있음 . 중국의 질적 맞보복과 류허 부총리의 방미 취소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임.
미중간 힘 겨루기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높음 . 특히 다음주(25~26일)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미국 10 년 국채금리가 3% 대에 안착할 공산이 높아지고 있음도 이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있는 변수임 .
요약하면 미중 무역갈등 확산여부가 시장 안정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수 밖에 없음 . 이와 관련하여 위안화 환율을 주시할 필요가 더욱 높아짐
■ 트럼프 3차 관세부과.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 가능성 - 대신
ㅇ트럼프, 3차 관세부과 단행. 불안심리 완화 = KOSPI 기술적 반등
트럼프가 24일부터 2천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10%(2019년부터 25%) 관세부과를 단행했다. 중국은 곧바로 600억달러 보복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미중 3차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KOSPI는 상승마감, 2,310선에 바짝 다가섰다. 무역분쟁 당사국인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8% 급등했다.ㅇ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선방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3차 관세부과는 증시에 일정부분 선반영되었다. 2) 관세율 10%와 IT업계의 요청 수용(스마트워치/블루투스 제품 제외)에 대한 안도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3)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 내수 활성화/인프라 투자 등 정책 기대가 유입되었다.
무역분쟁이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급력 약화를 전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KOSPI도 2,300p에서 다시금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다. 불안심리 완화에 따른 KOSPI의 기술적 반등 여지는 남아있다.
ㅇ 3차 관세부과가 새로운 시작일 가능성. 1) 중국의 대응과 2) 경제지표가 변수
앞으로 주목할 변수는 1) 중국의 대응강도와 2) 경제지표 결과로, KOSPI의 추세 반전을 제한하고 Downside Risk 확대를 자극할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우선, 보복관세의 여력을 소진한 중국은 미국 제조업계의 공급체인에 직접타격을 가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대미수출을 규제하는 방식으로, 그 중심에 IT/반도체 업종이 있다.
미국 반도체 부품, 칩생산 업체들의 중국 매출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이러한 중국의 보복이 현실화될 경우 미중 무역분쟁은 분쟁과 협상의 핵심 쟁점인 IT/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격화될 수 있다.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는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누적되어 왔던 미중 무역분쟁의 무게감과 부담감이 이번 3차 관세 부과를 계기로 한단계 레벨업 되었다는 점도 경계한다.
중국의 보복강도,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 여부에 따라 글로벌 교역/경기, 기업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증폭되고 시차는 짧아질 수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는 물론,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도 커질 전망이다.
ㅇ KOSPI, 계륵(鷄肋) 장세. 안정성 확보에 전략적 무게감을 높여갈 때
미중 무역분쟁의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 가능성, 펀더멘털 동력 둔화/약화를 투자전략의 중심에 둔다. KOSPI 반등이 리스크 관리 강화, 지키는 투자로 전환하는 기회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배당주/우선주/지주사 등이 상대적 안정성 확보에 유리해 보인다. 단기 트레이딩도 개별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종목(내수주, 전기차 등)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 한국증시 저평가에 대한 해석 : 반도체 단기 저점 매수, 시클리컬 점진적 비중 확대 의견 제시 -케이프이익분산에 대한 신뢰, 다시 말해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차기 주도주의 윤곽이 언제쯤 잡힐지가 쟁점이 될 것입니다.
과거 사례를 참고해 보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중반으로 넘어가는 2019년 상반기가 그 시점으로 유력하다는 판단입니다. 2018년 연말, 늦어도 2019년 1분기에는 한국증시 리레이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연말을 전후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가 해소, 혹은 완화된다면 무역분쟁 이전 수준까지 벨류에이션 회복은 빠르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벨류에이션은 9.5배 내외, 지수로 환산하면 2,500~2,600P 수준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주도주 변화에 대비해 시클리컬 업종에 대한 점진적인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합니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충돌하는 국면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만 이익 흐름에 비해 최근 조정폭이 과도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 비중 이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 9월 19일 장 마감[한국 증시]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미국과 중국간 협상 지연 우려감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 전환. 특히 중국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WTO에 제소를 하는 등 무역분쟁 우려감이 상존 한 것은 부담.
한국과는 달리 중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나 개별 국가 이슈에 따른 상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리커창 총리 발언]
세계 경제포럼에서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수출 증가를 위해 경쟁적으로 위안화 절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그동안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발효에 대항하기 위해 위안화를 절하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았으나, 공식적으로 중국 정부 고위층 관리가 이를 반대한다고 주장한 점은 긍정적.
또한 해외 기업들이 중국내에서 동등한 지위를 통해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차별 정책을 지적한다면 수정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 대체로 시장 참여자들은 리커창 총리의 발언이 미국이 중국에게 요구했던 부분을 용인했다는 점에서 이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받아 들임.
[아시아 주식시장]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상승. 중국은 지속적인 경기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감. 특히 주류, 석유, 기계, 백화점 등이 상승 주도. 일본은 아베의 연임이 확실시 되어 아베노믹스 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에 이어 오늘도 상승.
한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식시장도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강세를 보이고 있음. 대부분 개별 국가의 긍정적 요인에 힘입어 상승
[미 증시]
오늘 미 증시에서는 국채금리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듯. 전일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 여파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며 장기물이 급등한 반면 관세 발효로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질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단기물은 상승폭이 제한 되었기 때문. 특히 10년물은 3%를 상회하고 있어 채권시장의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건설기계 중국 인프라투자 증가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 -KBㅇ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급등 중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각각 8.7%, 4.6% (10:00 기준)의 급등세 시현 중. 이는 전일 중국정부의 “인프라분야 취약점 보완 및 유효투자 안정화”에 대한 발표가 주요인
중국정부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침체를 상쇄하기 위해 인프라투자 강화 등 내수경기 활성화가 불가피한 상황. 유난히 고온다습했던 여름이 지나면서 진행 중이던 건설프로젝트들의 공정진행도 빨라질 전망.ㅇ올해 1~8월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량 2017년 연간치 상회
2018년 8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10,106대 (+27.0% YoY)를 기록. 연초부터 줄곧 가팔랐던 성장세가 하반기 들어 다소 둔화되었지만, 2017년 판매량이 2016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성장률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
1~8월 누적 판매량은 130,671대 (+52.3% YoY)로 2017년 연간 판매량인 130,630대를 상회.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도 이미 작년 연간판매량을 넘어선 상황.ㅇ대형장비 시장 고성장으로 ASP와 수익성 개선 기대
35톤 이상 대형 굴삭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2.4% 증가해 전체 성장률을 크게 상회. 35톤 이상의 장비는 광산 및 대형 토목공사 등에 많이 사용되어 원자재가격 상승 및 인프라투자 확대 등이 수요증가의 배경.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단순평균 판매단가는 2017년 1분기 6,910만원에서 2018년 2분기에 8,750만원으로 26.6%나 상승ㅇ 건설기계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중국정부의 이번 발표로 4분기 및 내년 중국 건설기계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전망. 지난해 기저가 이례적으로 높았던데 따른 영향으로 4분기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KB증권은 4분기에도 YoY 10%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건설기계 섹터 및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 GS건설 : 뜨거운 베트남 -한투ㅇ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1980년대, 중국의 2000년대
1인당 GDP 5천달러, 도시화율 35%를 넘어설 때 부동산 시장은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인다. 한국의 1980년대 후반, 중국의 2000년대가 해당되며 지금 베트남이 그렇다.
2017년 호치민의 1인당 GDP는 5,615달러, 베트남의 도시화율 35%로 2025년에는 50%에 도달할 것이다. 베트남의 예상 경제성장률 7%, 평균 연령 35세의 젊은 국가라는 점에서 펀더멘털이 강하다.
ㅇ 개발의 중심은 호치민과 하노이
호치민과 하노이는 연 4만세대씩 주택이 공급되며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고급주택이 주도하고 후행적으로 중저가 주택이 공급되는 시장 형태다.
인구 1천만명인 호치민은 매년 3%씩 인구가 유입돼 4인 가족 가정시 연 8만가구씩 주택이 필요하다. 최대 경제 도시인만큼 외국인 외에도 하노이 등 자국 부유층의 높은 수요로 고급주택의 흡수가 빠르다. 교통망 확충으로 향후 호치민의 2군과 7군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다.
ㅇ GS건설의 미래 10년을 책임질 베트남 개발
외국인의 토지 취득 조건이 까다로워지며 부지를 기확보한 디벨로퍼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서 GS건설이 호치민에 135만평, 대우건설이 하노이에 56만평 부지를 보유, 개발 중이다.
GS건설의 호치민 부지 시장가치만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올 11월 냐베와 2군 내 뚜띠엠 지역 착공으로 10조원대 매출과 영업이익률 20~45%의 초대형 개발을 시작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중에서도 최대의 신도시 개발 사례가 될 것이다.
■ 삼성엔지니어링: 기다리던 수주의 시기-신한
ㅇ 3Q18 연결 영업이익 494억원(+222.7% YoY) 전망
3Q18 연결 매출액은 1.4조원(+7.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494억원(+222.7%)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매출액은 화공 5,444억원(+5.7%), 비화공 8,460억원(+8.6%)을 예상한다.화공은 17~18년 수주했던 대형 현장(바레인 밥코: 1.4조원, 오만 두쿰: 1.1조원, UAE CFP: 2.9조원 등)이 진행 초기 단계로 공정 본격화는 19년 상반기 말 전후로 기대된다.
18년 하반기에는 기존 현장들(롯데케미칼 미국 MEG: 4,600억원, 말레이시아 RAPID EO/EG, LLDPE합산: 1조원 등)이 화공 매출 버팀목이 된다.
매출총이익은 화공 210억원(흑전), 비화공 1,094억원(-12.8%)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손실 발생 2개 현장 중에서 이라크 바드라는 완전 종료됐고UAE CBDC도 4Q18 내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2Q18에 시운전 단계에서 문제 발생으로 원가+충당금 360억원 기 반영).PAC(예비공증서) 수령 이전까지는 다소 보수적으로 화공 원가율을 추정했다(96.1% vs. 2Q18 94.1%). 그럼에도 분기 영업이익 기초체력은 이제 500억원 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ㅇ 슬슬 수주 기대감을 가져도 될 때
4분기는 수주 기대감을 높여가는 시기다. 수주 결과가 임박한 프로젝트는Thai Oil 정유(컨소시엄 해당분 10억달러: 10월),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해당분 10억달러: 11월), 알제리 HMD 정유(10억달러: 12월) 등이다. 17년 대형 정유 프로젝트를 대부분 수주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이번 수주전도 기대감이 크다.
ㅇ 목표주가 21,500원으로 19%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8,000원에서 21,500원으로 19% 상향한다. 최근 3년 상단 평균(15년은 제외)에 5%를 할증한 3.3배의 Target PBR을 적용했다. 주가가 수주기대감을 선반영할 때는 상단 적용이 무리 없다고 판단된다. 기존 손실 현장도 완전 종료 국면에 있는 만큼 이제 수주에 집중해도 좋다.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CSA 코스믹 :광군제를 위한 준비는 다 끝났다. 하반기 매출액 최소 400억원 이상!-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200원 유지
CSA코스믹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2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유지 근거는 ①중국 및 일본 오프라인 매장입점이 하반기부터 가속화 되는 점,②중국 광군제(11월11일)를 대비해 ‘아이매거진(아이 섀도우)’ 라인업 확대가 나타날 전망이며(4월 말 기준, 4호까지 출시/ 10월 5호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추가 라인업 3 ~ 5개 확대 예상), ③해외 신규 수주로 월별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 중국 광군제가 기다려지는 이유
CSA코스믹의 16브랜드는 올해 처음 광군제를 맞이하는 브랜드이다. CSA코스믹은 광군제를 대비해 CS(Chain Store)매장(3분기 기준 970개 매장) 및 왓슨스 오프라인 매장向 신규 제품 및 중국 주요 온라인몰 대상으로도 ‘아이매거진’ 및 ‘모찌팩트’ 추가라인업이 판매될 전망이다.신규 ‘아이매거진 5호’는 10월 판매 예정이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광군제 효과를 반영한 하반기 매출액은 최소 4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2018년 화장품 매출액 76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OPM 16% 추정).
또한 중국 외 기타지역의 판매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일본 Tokyu Hands 외 기타 오프라인 매장 330개에 입점됐으며(하반기 600개 입점)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4억원(YoY, +522.2%), 32억원(흑자전환)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ㅇ 2018년 실적은 보수적 숫자
2018년 매출액 967억원(YoY, +217.0%), 영업이익 119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 현 주가수준은 2018년 기준 P/E 17배로 브랜드 화장품 업종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국면으로 사료된다(국내 브랜드 화장품 업체 평균 P/E 30배).
■ LG화학 : 배터리 기대가 화학 우려보다 훨씬 커요. 무조건 사세요 - 교보동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은 ‘배터리 좋지만 석유화학이 이렇게 부진한데, 석유화학 No1. 회사인 동사의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로 귀결.
‘14년 유가 급락에 따른 석유화학 이익 급증에 힘입어 동사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경험한 투자자라면, 으레 ‘배터리가 아무리 좋아도 석유화학 둔화가 주가를 다 까먹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음. 하반기 상기 생각은 과감하게 버려야.
현재 유가 강세·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석유화학 부진 지속 우려 부각됨과 동시에, Seller’ Market 전환에 따른 판가 방어 및 생산성 향상·원재료 가격 급락에 따른 원가 하락에 힘입어 EV 배터리 개선 기대감 고조(高調).
이런 상황 속에서 석유화학 가치 1조원 하락이 쉬울까? 중대형 배터리 가치 1조원 상승이 쉬울까? 석유화학을 가치주라 놓는다면, 중대형 배터리는 석유화학 대비 Ultra성장주인 바, 현상황에서는 중대형 배터리 가치 1조원 상승이 훨씬 쉬울 것.
다시 말해서 석유화학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배터리 기대에 따른 주가 상승이 매우 크게 상회할 것. 무조건 사야 돼 !
ㅇ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5조원(QoQ +6.0%), (YoY -1,818억원,
QoQ -954억원, QoQ 석유화학 -1,283, 정보전자 +230, 전지 +359, 생명과학 -34, 팜한농 기타 -226), 기추정(8/27일) 171억원 증익. 시장 기대치 부합. 전지 급증 및 정보전자 흑자 전환 불구, 석유화학 급감으로 감익.① 석유화학: 원/달러 환율 상승 불구, 재고관련 이익 소멸 및 PE/ABS/PC/2EH 스프레드 급락으로 급감.
② 전지: 소형 전지 최성수기 진입, ESS 호조 및 EV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급증, Surprise 예상. 중대형 전지(EV&ESS) 기준 흑자 기대.
③ 정보전자: 편광판 최성수기 및 수율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
ㅇ 4분기 영업이익 4,820억원(YoY -1,330억원, QoQ -1,260억원, QoQ 석유화학 -1,027, 정보전자 -88, 전지 -36, 생명과학 -37, 팜한농 기타 -72), 全부문 감익 예상.
① 석유화학: ABS/PC 스프레드 회복 불구, 여수공장 정기보수(△800억원) 및 비수기 진입으로 석유화학 실적 급감 불가피.
② 전지: 소형 비수기 불구, ESS 최성수기 및 EV 배터리 흑자 전환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보합.
③ 정보전자: 비수기 진입으로 소폭 감익.
■ 5G 조기 상용화, 통신장비 발주 본격화 -SK
5G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월 5G용 주파수 경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7 월에는 통신3 사가 공동으로 5G 상용화에 합의하였다.
KT 는 네트워크 투자를 위해 향후 5 년간 9.6 조원 투자를 발표하였으며, SK 텔레콤이 5G용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를 선정하는 등 5G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AT&T 의 연내 5G 상용화 발표 이후 국내에서도 연내 5G 조기상용화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장비업체의 실적 개선 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NSA 방식의 초기 5G 서비스를 고려한다면 LTE 를 구축했던 장비업체들의 장비 채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고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스몰셀, 안테나 등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ㅇ 관련기업
- 서진시스템 : 모든 길은 서진시스템으로 통할 가능성이 크다
- 대한광통신 : 글로벌 광섬유 수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텔코웨어 : 가치주 + 성장주
- 이노와이어리스 : 이제는 기대감이 아닌 구체적인 실적이 확인되는 시기- 에이스테크 : 본격적인 개화기에 진입
- 오이솔루션 : 5G 가 야기한 트랜시버 수요 증가
■ LG전자 : 반전이 필요한 상황 -NH
ㅇ 3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약할 것으로 추정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5.9조원(+4% y-y, +6% q-q), 영업이익 7,455억원(+44% y-y, -3% q-q)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추정.우선 ① HE(TV) 및 H&A(가전/에어컨) 부문은 이머징 통화 약세에 따른 가전제품 수출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 제품 믹스개선 효과 등으로 견조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추정.
반면 ② VC(전장부품) 부문은 원가율 상승,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영업적자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 추가로 ③ MC(스마트폰) 부문은 영업적자 기록할 전망.스마트폰 산업 전반적으로 밋밋한 업황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 시장 지위에 변화 없어 실적 개선 없었을 것으로 예상 스마트폰 사업 효율 개선 여부 확인 필요.
’17년 2분기 이후 스마트폰 사업의 영업 적자는 지속됨. 동사는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 사업 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동사가 시도하고 있는 상기 사업 전략의 이익 방어력은 증명되지 않고 있는 상황.참고로 스마트폰 시장 내 경쟁 심화 중인 상황. 비교적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시장에서는 중화권 업체들의 공격이 거셈.
ㅇ 긴 호흡으로 접근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하는데, Peer 내에서의 상대적 매력도가 여전하기 때문. TV/가전 사업의 경쟁력이 동종 업체 대비 우월. 또한 현재 전장부품 사업의 비용 증가는 다소 부담이지만, 향후 전장부품 사업이 동사 성장을 이끌 핵심 축이라고 판단하기 때문.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전장부품 사업부 목표 multiple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기존 110,000원에서 95,000원으로 하향
현 주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 둔화, 계열분리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 다만, 투자매력은 계열분리 이슈가 해소되고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연말 ~’19년 1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기대■ 메지온 : 지금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키움
ㅇ용도 특허 허가로 인한 독점적 권리 공고화
동사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로부터 특허신청의 최종 절차인 NOA(Notice of Allowance)를 받은 바 있음. 유데나필의 폰탄 환자에 대한 미국 내 용도 특허가 인정되면 2035년까지 보호 받을 수 있을 전망함.
또한 PTE(Patent Term Extension)을 통해 5년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2040년까지 권리가 보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또한 이와는 별개로 희귀의약품 신약으로서 임상 성공시 7년간 독점판매권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ㅇ 임상 진행 현황 및 다양한 추가 모멘텀
동사는 지난 6월 14일 미국/캐나다/한국의 총 30개 기관에서 진행된 400명 규모의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완료한 바 있음. FUEL 3상 프로토콜상 추적관찰 기간이 6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임상시험이 마무리되고, 통계 데이터 분석에는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탑라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함.
동사의 주가는 탑라인 결과가 발표가 예상되는 내년 1분기말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함. 이는 탑라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다양한 추가 모멘텀이 존재하기 때문임.
1) 유데나필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FDA Review 기간이 짧고(최대 6개월), PRV 획득이 가능해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점,
2) 동사가 Pivotal Study인 FUEL 3상 뿐만 아니라, 장기 안정성 지표를 확인하는 Open Label Study 및 간경직도(Liver Stiffness)를 확인하는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는 점,
3) 현재 미국 12세~19세 환자로 정의된 대상환자군(약 10,000여명)이 확대될 여지가 높다는 점, 4) 일반의약품에 비해 월등한 수익성으로 현금창출능력이 높아 기업가치 제고 여력이 높다는 점 등이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ㅇ 용도특허 및 NOA (Notice of Allowance)-용도특허 : 용도발명에 대한 특허로, 용도발명이란 특정 물건에 존재하는 특정성질만을 이용하여 성립하는 발명을 의미. 용도발명도 발명의 일종으로서 특허의 대상이 됨
동사가 보유한 유데나필은 기존 폰탄수술 환자의 폐혈관 압박을 감소시키고 폐혈류를 개선하는 등 혈관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됨
-NOA : USPTO(미국 특허청)이 요청 받은 특허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후에 특허신청인에게보내는 서류. NOA는 특허 신청이 모든 요구조건을 완전히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길고 복잡한 특허 절차 과정의 최종 절차임을 의미. 남은 절차는 수수료 지불 및 일부 수정사항 제출 등의 간단한 이슈ㅇ폰탄 수술
심장 구조상 정상적으로 2개가 있어야 하는 심실이 한 개만 있거나 또는 한쪽 심실이 매우 작은 선천성 심장기형(CHD)에게 행해지는 수술.
심실이 완전히 한 개인 경우는 매우 드물며 하나의 심실은 크고 다른 하나는 매우 작은 경우가 대부분. 폰탄수술 환자는 20세가 넘어가면서 급속도로 호흡기능이 떨어지는 폐혈관 압박증가로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알려져 있음.
별도의 치료제는 없으며 다른 질환인 심부전약 치료제 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혹은 베타억제제 등이 Off-Label(허가범위 초과사용) 처방되고 있어 효과적인 신약 개발 절실
동사가 보유한 유데나필은 기존 폰탄수술 환자의 폐혈관 압박을 감소시키고 폐혈류를 개선하는 등 혈관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됨■ 스튜디오드래곤 : 유리하니까 판 키운다
ㅇ 전방 글로벌 OTT 경쟁에 '디즈니 플레이' 가세
전방 콘텐츠 시장이 동사에 우호적이다. 모회사의 안정된 편성과 해외 수요 확대가 함께한다1) 최근 월트디즈니는 자사 OTT 플랫폼 'Disney Play' 론칭 일정(2H19)을 밝혔다.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이 연내 최우선 목표라는 입장이 컨퍼런스콜과 간담회를 통해 수 차례 소동되어왔다.
거대 전통 미디어의 OTT 시장 진입으로 글로벌 단위 장기 경쟁은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장르별 집중도, Hulu와의 차별점 등은 향후 구체화 내용은 지켜볼 일이다
2) 중국 OTT인 텐센트TV와 아이치이(바이두)의 이용자 지표는 우열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 치열한 경쟁이 수치에서 드러난다. 한편 OTT 사업은 보유 콘텐츠가 거의 유일한 차별화 수단이다.경쟁의 승자가 가려지기 전까지는 시장 점유율 확대유지를 위해 콘텐츠 수급에 열중할 수밖에 없다 최근 소수 한국 드라마 선제 확보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3) 모회사이자 최대 고객사인 CJ ENM은 '미스터 선샤인을 통해 광고(방송 최대 단가 경신 및 PIP/티빙 디지털 수혜) 부문의 성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 자사 상품 기획 등 수익 모델 다변화 가능성도 보여줬다 향후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 지속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ㅇ 후방 드라마 한 편에 특수효과 발주 84억원, 드래곤의 제작 규모 확대는 지속
동사 제작 드라마-아스달연대기'의 제작비 규모는 기존 시장 예상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다.전일 공시(덱스터)에 따르면, 19년 상반기 편성 예정인 동 작품의 VFX(시각특수효과) 용역 계약은 84억원 규모다. 고대 배경의 판타지물임을 감안하더라도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이와함께 주연 배우(송중기, 김지원), 작가진을 고려하면 회당 제작비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회당 16억원 이상, 전체 250억원 이상의 제작비 투입을 전망할 수 있다
동사 대작 규모는 이미 압도적이지만 상승 곡선은 여전히 이어진다. 전세계 신/구 플랫폼 경쟁으로 주요 사업자의 선판매 제안이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다 미스터 선샤인, 제작 시 경험한 일이다.기획 단계부터 판가 경쟁이 생길 정도로 플랫폼사 수요가 강했고 복표 이익 달성 가시성도 조기에 확보됐다 이는 작품 후반 작업 고도화와 제작비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대응해보면 아스달연대가 제작비 상승의 이면에서도 판권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ㅇ판가 상승을 도모하는 동사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
우호적인 전방 판권 시장 상황은 "판가 상승 → 제작 규모 확대 → 작품 퀄리티 상승으로 구체화되며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한편 한국 대작 드라마는 희소하과연간 5편 이하), 글로벌기준에서는 가성비도 뛰어나기 때문에 원가 상승 이상의 판가 레버리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콘텐츠 당 제작 규모를 확대한 동사의 대응은 옳은 결정이다.
동사는 1) 글로벌(중국 포행 플랫폼 경쟁, 2) 모회사 안정화, 3) BTS발 K콘텐츠 전성기 등의 기회에 노출되어 있다. 아시아 정상급 제작사로서 협상력은 198 이후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개별 라인업 히트보다 더욱 명확한 환경 변화를 염두에 두고 매수 대응을 권한다.
■ 코오롱인더 폴더블폰 CPI 공급관련 코멘트-KBㅇ스미토모화학, 초기 폴더블폰 투명 PI필름 공급 예정
금일 언론기사 (전자신문 9/19)에 따르면 초기 폴더블 스마트폰의 투명 PI 필름 (Colorless PI 필름) 공급사로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이 유력하다는 소식임.
양산 라인이 없기 때문에 파일럿 설비에서 생산하고, 동우화인켐 (스미토모의 100% 자회사)에서 하드코팅을 진행해서 납품할 것이라고 전해짐
ㅇ 향후 대량생산 체제에서의 CPI필름 공급 가능성 유효
2019년 삼성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의 투명 PI 필름 (이하 CPI)의 최종 공급업체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선정되지 않았음. 폴더블폰의 출시 시기가 여전히 미정이며, CPI 스펙 또한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임.
다만 언론기사에서 주장한대로 초기 폴더블폰 (대량 생산 이전에 출시하는 전략기기 차원) CPI 공급은 스미토모화학이 담당할 수도 있음.
초기 폴더블폰은 소비자 반응과 개선사항을 반영할 목적이기 때문에 1만대 미만의 생산이 예상됨. 이 경우 파일럿 설비만으로도 CPI 공급은 가능하기 때문임.
금번 뉴스는 코오롱인더에게 긍정적 소식은 아니지만 큰 악재도 아님. 그 이유는 1) 초기 폴더블폰의 시장 점검 이후 대량 생산 시 양산설비를 보유한 코오롱인더의 CPI 공급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2) 초기 폴더블폰의 CPI 공급을 하지 못한 것이 기술의 문제가 아닌 제조기업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 3) 2019년 폴더블폰의 출시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임.
코오롱인더에게 최악의 뉴스는 아마도 폴더블폰의 출시연기 가능성임. 폴더블폰이 다른 부품의 기술적 이슈로 인해 출시가 불투명해지는 것이 가장 큰 악재라고 판단됨.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2019년에 폴더블폰이 상업생산에 성공하고,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는다면 CPI 공급업체들 모두에게 아주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됨
현재 코오롱인더 주가는 2018년 예상 실적기준 PBR 0.9배 수준임. 이는 폴더블폰 CPI 상업생산 가치가 아직 의미 있게 반영되어 있지는 않다고 판단됨.
■ 증권 : 투심은 바닥. 내년 신규 사업 먹거리 기대감 증가-NH
ㅇ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으나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금융위기 당시보다 PBR Premium 낮음. 연말 배당 기대감도 높아짐. 금융주 내 규제 완화 기대감이 가장 높고, 내년 신규 먹거리 기대감 증가.
ㅇ 은행과 보험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섹터.
자본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됨. 9월부터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회사는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 100%에서 200%로 상향됨.
또한 발행어음 및 은산분리 관련 신규 수익원 창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음. 현재 증권거래세율 완화에 대한 개정안도 발의된 상황. 향후 부동산 규제 강화로 유동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됨.
ㅇ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시기라고 판단됨
■ 오늘스케줄-9월 19일 수요일
1. 韓/美 방위비분담 7차 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2.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3. 흑산공항 건설 관련 재심의
4. 거래소, 코스닥 15개社 상장폐지 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회의 개최
5.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실시 예정
6.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변경 관련 주주총회 개최
7. 5G 이동통신과 자율주행 자동차 심포지엄 개최 예정
8. 샤오미, "미8 청춘판" 발표 예정
9. 충남도, 수소연료차 부품산업 기술세미나 개최 예정
10.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 개최
11. 제주항공, 인천-하이커우 신규취항
12. 우주소녀 10인조 컴백 예정
13. 영화 "안시성" 개봉
14. 8월 담배시장 동향
15. 푸드나무 공모청약
16. 경창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7. 행남사 추가상장(유상증자)
18. GS건설 추가상장(CB전환)
19. 아리온 추가상장(CB전환)
20. 엘앤케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1. 삼화네트웍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UCI 보호예수 해제
23. 에이아이비트 보호예수 해제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美) 8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6. 美) 2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8. 유로존) 7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9. 유로존) 7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0. 유로존) 유로존 경제보고서(현지시간)■ 전일주요매크로지표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속에서 전일장중 전 고점을 돌파후 최고점 근처까지 상승 (전일 금리 큰폭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좁은 밴드폭 내에서 횡보성 등락중. 전일 전저점을 하락돌파, 2차지지선 93,5선에 접근중 (전일 달러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 속에, 우상승 추세의 좁은 밴드 내에서 전일하락 (전일 위안화 강세)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를 보이는 밴드내에서 전일하락 (전일 원화 강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 횡보성 추세 밴드내에서 상단을 향해 상승중에 있으며 최근 등락조정이 이어지고 있음 (전일 유가상승)
■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무역분쟁 관련 소식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42% MSCI 신흥지수도 0.96%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804계약)에 힘입어 1.20pt 상승한 298.0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2.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①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기대감 ②반도체 업종 강세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해외주요 기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된다면 글로벌 무역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중국 국무원이 미국과의 대화를 원한다고 언급하고, 미국 상무 장관 또한 대화를 언급 하며 극단적인 사태로 확산될 가능성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다.한편,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 또한 우호적이다. JP 모건이 공급업체가 합리적으로 공급을 늘리고, 수요도 데이터 센터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공급/수요가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이 4% 넘게 급등 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여전히 미·중 관세 발효 기간이 길어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골드만 삭스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미국의 대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10%의 관세로 S&P500 의 2019 년 영업이익이 15%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용평가사인 S&P 도 미·중 무역 관세로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이를 감안 관세 발효 기간이 길어진다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 정부의 대화 의지에 따라 시장 변화가 이어질 수 있어 관련 소식에 주목해야 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18(현지시간) 美/中간 추가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다우 +184.84(+0.71%) 26,246.96, 나스닥 +60.32(+0.76%) 7,956.11, S&P500 2,904.31(+0.54%), 필라델피아반도체 1,368.87(+0.84%)ㅇ 국제유가($,배럴), 산유국 증산 부담 완화 등으로 상승... WTI +0.94(+1.36%) 69.85, 브렌트유 +0.98(+1.26%) 79.03
ㅇ 국제금($,온스), 무역전쟁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2.90(-0.24%) 1,202.9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전쟁 고조 등으로 상승... +0.12(+0.13%) 94.62
ㅇ 역외환율(원/달러), -3.33(-0.30%) 1,123.38
ㅇ 유럽증시, 영국(-0.03%), 독일(+0.51%), 프랑스(+0.28%)
ㅇ LG전자·삼성전기 '뜬소문' 퍼지며 주가 급락... 한국 간판 IT株도 공매도 세력 '먹잇감' 됐나
ㅇ 無人化 바람타고 'SI 삼총사' 훨훨
ㅇ IPO 대어 카카오게임즈, 연내 상장 계획 철회
ㅇ 원에쿼티파트너스, 셀트리온헬스케어 440만주 블록딜
ㅇ SK네트웍스, AJ렌터카 인수 눈앞... 지분 43% 3000억에 막판 조율
ㅇ SK네트웍스 차량공유시장 선점 포석... '롯데 독주체제' 렌터카 시장 지각 변동
ㅇ 3차 정상회담 열린 날... 남북경협株는 하락
ㅇ 남북경협기대감... 도시개발株 주목
ㅇ 거래액 10조 회복... 혈색 도는 증시, 남북 훈풍탈까
ㅇ 임원들이 주식 사니 주가 오르는 하이즈항공
ㅇ 농업·단기통안채 ETF로 NH아문디 틈새시장서 두각
ㅇ 찬바람에도 꿋꿋한 코스닥 새내기株
ㅇ 종합개발회사로 성장한 용평리조트... 수도권·경상도 지역 진출 타전
ㅇ 코웨이 5% 블록딜... 인수금융 상환 목적
ㅇ 편의점 4위 한국미니스톱 인수전... '유통 라이벌' 신세계-롯데 맞붙는다
ㅇ 마이크로텍 "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견인"... 골든브릿지제4호스팩과 합병, 11월 8일 코스닥시장 상장
ㅇ 넷마블, '팬텀게이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 155개국 출시
ㅇ "삼성 합병, 2200억 손해" 미국 헤지펀드 메이슨, 한국 정부 상대로 소송
ㅇ 제약·바이오株 바람타고 살아난 코스닥펀드... 앞으로는?
ㅇ 중소 증권사, 부동산PF '경고등'
ㅇ 사실상 경영승계 정의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美 관세·GBC 등 '첩첩산중'
ㅇ 콜마, CJ헬스케어 수액제 생산... 인수 후 첫 제품 협업ㅇ 한화그룹-中 디안롱 '핀테크 합작' 결국 무산
ㅇ 카카오페이, 증권사 인수에 이어 자문사도 '군침(?)'
ㅇ 삼성 VS 애플 "고사양 중저가폰 한판승부"
ㅇ 중저가 갤럭시폰에 '측면 지문인식' 탑재한다
ㅇ 대창모터스 등 12개 中企, GM군산공장 '전기차' 기지로
ㅇ 현대차·KT&G 등 19곳, 2000년 이후 74분기 연속 흑자 행진
ㅇ 네이버, TBT 창업투자 펀드에 990억원 출자... 스타트업 육성
ㅇ KT스카이라이프 '맹공'... "3년 약정고객 30% 할인"
ㅇ 'LG-CJ' 그룹간 매각 관련 협의 마무리 단계... '방송+통신' 융합 윤곽, 'CJ헬로-LGU+', '딜라이브-SKT' 유력
ㅇ 쑥쑥 큰 '디지털 안방극장', 영화-방송판을 흔들다... TV VOD 영화 매출 4년새 2배로
ㅇ 컨테이너 운임 2주째 하락…유럽·미주 온도차
ㅇ 외국계 잔치판 된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 11월15~18일 부산 개최, 메인스폰서 美에픽게임즈 맡아
ㅇ 이웅열의 야심... "베트남을 코오롱 주력기지로"
ㅇ 서울의대, 공동개발 메르스항체 어느 기업에 기술이전하나?
ㅇ BMW·벤츠·폴크스바겐 전기차도 중국 배터리 쓴다
ㅇ 전기차 배터리 한국3사 "경쟁력 더 세진다"
ㅇ 서브원 MRO·건설부문 LG그룹, 분할매각 검토... MBK등 사모펀드 관심 LG "구체적 진척 없다"
ㅇ SK, 한앤컴퍼니와 SK디앤디 공동경영
ㅇ 우리산업, 中에 전기차 핵심부품 1500억 공급... 퓨처모빌리티에 히터제품 6년간
ㅇ 신고리 원전 4호기, 이르면 내달 가동 허가받을 듯
ㅇ 30초면 AI가 심사완료, 4%대 모바일대출 출격... 핀크, 비상금대출 서비스
ㅇ 흔들리는 한은 "금리인상 할까 말까"
ㅇ 금감원 "삼성생명, 암보험가입자에 요양병원 입원비도 지급하라"
ㅇ 금융위 "잘못 송금한 돈 80% 예보가 보전 추진"
ㅇ 다주택자도 10월까지 전세대출 가능
ㅇ 주택연금 일시인출 한도 70% → 90% 확대
ㅇ "국민연금 개편안 복수안 내겠다" 박능후 장관, 국회에 책임 떠넘기나
ㅇ 192만명 처음으로 아동수당 받는다
ㅇ 메르스 확진 환자, 열흘만에 완치 판정
ㅇ 최종구 9.13 대책 현장점검 "투기 막아라"
ㅇ 청장 바꾸더니... 소득통계 조사방법도 바꿔
ㅇ 광물공사냐 조달청이냐 금속광물 비축 누가 맡나
ㅇ 격화되는 美中 무역전쟁... 세번째 '관세폭탄' 터트린 트럼프 "中 보복땐 수입품 전체에 때릴 것"
ㅇ 美 경제학자들 "관세는 잘못된 해법... 美 리더십만 약화시킬 것"
ㅇ 결국 2000억弗 방아쇠 당긴 트럼프... "받은 만큼 보복" 中 반발
ㅇ "통상 전면전이 '블랙스완' 부른다" VS "신흥국 위기 과장 말라"... 글로벌 금융위기 논란 확산
ㅇ 中서 생산한 냉장고·TV도 관세 '유탄'... 삼성·LG, 북미시장 수출 '비상'
ㅇ 文 "이젠 결실 맺을때"... 金 "빠른 걸음으로 성과"... 文대통령-金위원장 첫날 노동당 청사서 정상회담
ㅇ 비핵화 본론 직행에 예정보다 길어진 2시간... 남북정상 예정시간 넘긴 2시간 회담
ㅇ "文대통령 각하 영접"... 사상 첫 北의장대 분열·예포 21발 '최고 예우'
ㅇ 北체제상징 노동당사서 첫 회담... 金 "조·미대화 재개 불씨"
ㅇ 文 비핵화 의식한 듯 "어깨 무겁다"
ㅇ 북측, 이재용 부회장에 "우리가 꼭 오시라고 요청했다"... 기업총수·北 내각부총리 면담
ㅇ 생중계에 비친 평양거리... '평해튼' 71층 아파트·고층빌딩 빼곡... 11년전 모습과 달랐다
ㅇ 3월엔 "가난한 나라" 4월엔 "교통이 불비"… 이번엔 "숙소가 초라"
ㅇ 사열대 뛰어올라간 김여정, 이번에도 '실세 2인자' 과시
ㅇ 김정숙 여사, 리설주와 동행... 아동병원·음악대학 방문, 첫날부터 '퍼스트레이디 외교'
ㅇ 평양회담 시작한 날... 美-러·中 '대북제재 위반' 놓고 정면충돌
ㅇ DMZ GP 시범철수, JSA 비무장화, 공동 유해발굴 등 의견 접근
ㅇ CNN "비핵화 공식 합의 불확실"... 신화통신 "남북경협 확대될 것"
ㅇ '철도 장관' 김현미와 길게 인사한 김정은... 판문점회담 이어 철도 관심 드러내
ㅇ "비핵화 구두합의 가능성" 오늘 한번 더 담판
ㅇ 與 "소름 끼친다" 박수·환호... 野 "비핵화 못 풀면 평양유람"... 정치권 엇갈린 반응
ㅇ 유은혜 오늘 인사청문회... 남북정상회담에 묻히나
ㅇ 심재철 "디브레인 정상적 접속" 시연회 열며 기재부 고발 반박
ㅇ 대구서 여왕 붉은불개미 첫 발견... 내륙도 '비상'
ㅇ 항만 방역망 뚫은 붉은불개미... 검역대상 아닌 석재로 유입
ㅇ 美 보스턴 연은총재 "저금리 지속땐 금융안정 위협"
ㅇ 코카콜라 '마리화나음료' 내놓나
ㅇ 사우디 국부펀드 사상 첫 110억달러 외부자금 차입
ㅇ 녹다운 머스크 전기차... 직원들 떠나고 올해 손실 2배로, '자금줄' 사우디 국부펀드 등 돌려
ㅇ 러시아-터키, 시리아 비무장지대 합의
ㅇ 美, 난민 3만명 이상 안받는다... 올해 4만5천명서 또 하향, 난민쿼터 생긴이래 최저
ㅇ 일본 땅값 27년만에 상승세
ㅇ 中 겨냥 '보조금 금지' WTO에 대못 박는다
ㅇ 아마존, AI비서 앞세워 가전시장 진출
ㅇ 마윈 "정부 할 일만 하라" 작심 비판... 은퇴선언 맞물려 미묘한 파장
ㅇ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않고도 6만가구 공급"
ㅇ SNS '집값 담합' 논란... 정부 "급등 진원지... 처벌 입법", 주민 "시세 반영한 제 값 받기"
ㅇ 집 담보로 생활자금 대출은 1억까지? 아닙니다, 매년 1억 가능
ㅇ "없어서 못산다"... 수도권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ㅇ 주택담보대출 금리, 이대로 가면 연말엔 5% 육박
ㅇ 주택 대출규제 '직격탄'... 경매열기 '확' 식었다
ㅇ 공급부족한데... 서울 재개발 22곳 연내 '백지화'
ㅇ 리모델링 이주비도 LTV 40% 적용
ㅇ 정부, 국가주도 댐 건설 안한다... 수자원 낭비 막고 먹는물 관리 강화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려져 제주·남해안 오후부터 비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지수는 26,246.96pt (+0.71%), S&P 500지수는 2,904.31pt(+0.54%), 나스닥지수는 7,956.11pt(+0.7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68.87pt(+0.8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추가 관세 충돌에도 협상 기대가 유지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통신,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종목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OPEC등 주요 산유국이 생산량을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이란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94(+1.36%) 상승한 $69.85를 기록
ㅇ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농민 등에 대한 무역보복 조치를 내놓으면 2천570억 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함 (WSJ)
ㅇ 테슬라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일론 머스크의 대표의 비상장 회사화 트위터 글 관련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받음. 법무부는 지난달 일론 머스크의 ''상장폐지 검토'' 트윗 발언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함. (WSJ)
ㅇ 캐나다 외무장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수요일 워싱턴에서 행할 예정이라고 외무부 대변인 밝힘. (Bloomberg)
ㅇ 중국이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응해 6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 종전의 세운 계획에 따른 조치이지만, 각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의 수준은 하향함 (Reuters)
ㅇ 최근 사임 계획을 발표한 알리바바의 마윈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향후 20년간 계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함. 마윈 회장은 "무역전쟁은 매우 오래갈 것이고 아마 20년간 지속할 수도 있다"고 말함 (Marketwatch)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재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유엔 총회 때 서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미국이 부과한 10% 관세부과가 위안화의 평가절하로 상쇄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옴. IHS 마킷 경제브리핑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월부터 중국 위안화 가치가 10% 가까이 하락했다"면서 "2천억 달러 상당의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위안화 가치하락과 상쇄될 것이므로 중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함.
ㅇ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2천억 달러 대중 관세에 보복하겠다고 밝힘.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권익과 세계의 자유무역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은 반드시 보복조치를 동시에 부과해야 한다"고 말함.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보복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ㅇ 탄산음료 수요 감소로 고민이 커진 코카콜라가 마리화나 성분(CBD)이 들어간 음료 개발을 검토 중임. 코카콜라는 캐나다의 대마초 제조업체인 오로라 캐비너스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임. 코카콜라의 이 같은 움직임은 북미지역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는 추세인 점를 반영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풀이됨.
ㅇ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감리를 진행 중이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계획을 전격 철회함.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추진 중인 IPO 절차를 중단하고, 내년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힘. 회사는 게임 개발, 지식재산권 기업 M&A 등에 집중하고 사업 재정비가 마무리되면 내년에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는 입장임.
ㅇ 미국 투자자들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해 위험 헤지에 나서고 있음. 통상 가을은 미국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올해는 11월 6일 예정된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음.
■ 전일 미 증시,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에 상승
ㅇ 중국 국무원 “미국과 무역분쟁 중단을 위한 실무적인 대화 원한다”
미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는 등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경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중국 국무원과 미국 상무장관 모두 비록 관세를 부과하지만 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발표를 한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이에 힘입어 산업재가 상승을 주도. 더불어 JP 모건이 마이크론(+4.02%)에 대해 공급균형과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비중 확대 및 목표주가 84 달러를 제시하자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다우 +0.71%,나스닥 +0.76%, S&P500 +0.54%, 러셀 2000 +0.44%)
미국이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24 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 이에 대해 중국 국무원도 600 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제품에 대해 24 일부터 5~10%의 관세를 발효한다고 발표. 이 여파로 27~28 일 있을 무역분쟁 관련 협상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등 투자심리는 위축.그러나 중국 국무원이 미국에 대해 관세 발효를 발표하면서 “이번 관세 부과 조치가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것” 이라고 주장. 더불어 “중국은 미국과 무역분쟁 중단을 위한 실무적인 대화를 원한다” 라고 언급.
월버 로스 미 상무장관 또한 미국의 관세 발효 또한 “건설적인 협상을 원하기 때문에 발표 한 것” 이라고 주장. 특히 “미국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했다고 언급.
금융시장은 중국과 미국이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미·중 양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둔화 가능성.
그러나 양국의 대화가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 27~28 일 무역분쟁 관련 협상이 화두가 될 듯.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강세
마이크론(+4.02%)은 JP모건이 하반기 D램 가격과 2019년 침체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비중 확대를 유지하자 상승 했다. JP모건은 공급업체가 합리적으로 공급을 늘리고, 수요도데이터 센터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공급/수요가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실적 발표(20일)를 앞두고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인텔(+1.50%), 텍사스인스트루먼트(+1.17%), 브로드컴(+2.85%), 퀄컴(+2.02%) 등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0.84% 상승했다.
아마존(+1.73%)은 오펜하이머가 최근 하락은 과도하고 곧 회복 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강세를 보였다. 알파벳(+0.63%), 넷플릭스(+4.94%) 등 ‘FANG’ 기업들도 동반 상승 했다.특히 넷플릭스는 방송업계의 최고 상인 에이미 상에서 아마존과 더불어 많은 자체 드라마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한편, 보잉(+2.14%), 캐터필라(+1.95%), 나이키(+2.40%), GM(+0.23%) 등은 미·중 간이 무역분쟁 관련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주택지표 둔화 이어짐
미국 9 월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67)과 같은 67 로 발표되었다. 이는 지난해 9 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최근 주택 지표들의 둔화를 반영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 상승 여파가 판매 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추정한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국 10 년물 국채금리 3% 상회
국제유가는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 군용기를 오인해 격추시키자 중동 리스크가 확산된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관련 대화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유가가 80 달러를 넘어선다고 해도 심리적으로 나쁘지않다는 보도가 나온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이는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의 가격 조절 능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관련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자 엔화가 달러 대비 0.5% 가까이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유로화는 이탈리아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이 또한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신흥국 환율은 국가별 이슈에 따라 혼조 양상을 보였다. 호주달러, 남아공 란드화, 멕시코 페소화등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터키 리라, 인도 루피화 등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보합권에서 관망하는 양상이었다.
국채금리는 미국의 대 중국 수입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자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했다. 특히 장기물의 상승세가 컸다.단기물은 UBS 가 무역분쟁 격화로 12 월 FOMC 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자 상승은 제한 되었다. 한편,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기대감이 이어진 점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와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하락 했다. 구리는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기대감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동반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가격은 1.19%, 철근도 1.33% 상승 했다.
■ 전일 중국증시마감 : 본토·홍콩, 2천억 달러 관세부과에도 상승 - 연합인포맥스
18일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는 미국의 2천억 달러 대중 관세부과 강행 소식에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8.16포인트(1.82%) 상승한 2,699.95에 마감했다. 상하이증시는 장중 한때 2,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51.81포인트(0.56%) 상승한 27,084.66에, H지수는 전장대비 94.89포인트(0.91%) 오른 10,556.98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 개장 전 2천억 달러 상당 대중 관세를 9월 24일부로 부과하겠다는 미국의 발표가 전해졌으나 중국증시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오전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장에선 오히려 큰 폭으로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2천억 달러 관세부과가 시장에 이미 예고됐다는 점, 중국이 장 마감 이전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점,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투입한 점 등을 증시 지지 요인으로 꼽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올해까지 10%로 부과한 것과 관련해 예상보다 관세부과의 강도가 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와 외교부는 미국의 관세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 소식은 마감 이후 발표되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됐다.
류스진 인민은행 자문은 무역전쟁이 중국의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 무역전쟁 이슈에 따른 증시와 환시 변동은 일정 부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투입도 증시를 지지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전 거래일의 깜짝 중기유동성지원창구 투입에 이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중국 금융시장에 2천억 위안(약 32조7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일부 중국 언론에서는 중국이 10월에 지급준비율(RRR)을 추가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상하이증시 대형주 중에서는 귀주모태주가 3% 이상 오르고, 중국평안보험이 2.5% 이상 올랐다.
스티브 잉글랜더 SC 외환 리서치 헤드는 "만약 (미중) 대화에 대한 심리가 긍정적이면, 관세는 단순히 '베개 싸움' 수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서 "타격은 많지만, (경제에 대한) 실제 손상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대다수 전문가는 이날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는 무역전쟁 이슈에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상하이 소재 흥성자산운용은 다음 주 미국의 2천억 달러 대중 관세가 본격 부과되고 미중 경제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 상하이증시가 추가 10%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전일 뉴욕채권 : 미 국채가, 中 보복 우려 하락…10년물 금리 3% 훌쩍
미 국채 가격이 중국의 미 국채 매도 등의 추가 보복 우려에 큰 폭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대에 안착하며 3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18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048%를 기록했다. 3개월래 최고치다. 만약 3.109%를 뚫고 올라서면 최근 7년간 새로운 고점을 쓰게 된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3bp 오른 2.799%를 나타냈다.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7bp 뛰어오른 3.195%를 보였다. 3개월래 최고치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1.5bp에서 이날 24.9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이 관세부과를 결국 강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은 있었지만, 무역 긴장 고조에도 위험자산인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미 국채 값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전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무역전쟁이 거세지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고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관세가 수입 가격을 올려 인플레이션을 자극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최근 미 국채 값을 좌우하는 요인이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통상 고정 수입인 국채 값 약세 요인이다. 또 인플레이션에 가속도가 붙으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다.
미국 행정부는 전일 장 마감 후 오는 24일부로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관세를 10%에서 시작해 25%로 인상할 계획이다.
중국 역시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에 24일부터 관세부과를 시행하겠다고 대응했다. 다만 미국 재무부는 관세부과에도 중국과 무역협상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고, 중국은 무역협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BN암로의 아르젠 반 다이크히젠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미국의 조치에는 몇 가지 단계적 요소가 포함돼 있어 추가로 가동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며 "그러나 중국이 이런 압력 속에서 대화를 재개할지 두고 봐야 해서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회담이 예고 없이 시작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중국이 이번 관세부과에 대해 다른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국채 매도를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 비교하면 수입규모가 작아서 이제는 관세로 보복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다.
이에 따라 미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로서 중국이 미국의 차입비용을 늘리기 위해 미 국채를 내다 팔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났다.
시포트 글로벌증권의 톰 디 갈로마 디렉터는 "시장이 중국과의 지속적인 무역전쟁과 중국의 가능한 보복 수단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며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은 중국이 보유한 대규모 미국 국채를 팔기 시작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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