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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중국 때리기는 소강 상태, 북한 이슈는 확대 -NH
• KOSPI 주간예상: 2,270~2,330p
−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달러 강세 진정 여부
− 하락요인: 반도체 업황 우려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ㅇ미중 무역 협상 테이블 재개: 미국의 고위 관료는 류허 중국 부총리 측에 양자간 무역 협상을 위한 대화를 최근에 제안. 이에 따라 9월내 중국과 미국간의 협상 테이블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
결국 실무적인 절차상 반박자료 리뷰와 재공청회, 신규 리스트 발표 및 미중간 협의 진행을 고려할 때, 2,000억달러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 인상은 현실적으로 9월내 발효되기보다는 지연된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
ㅇ제 3차 남북정상회담 및 유엔총회: 북한 이슈와 관련하여 18~20일 남북 정상회담, 18일 73차 유엔 총회, 9월25일~10월 1일 유엔총회 일반토의 및 한미 정상회담, 9월 27일 유엔총회 한국 연설, 9월 29일 유엔 총회 일반토의 북한 연설 등이 예정되어 있음.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기업들이 동행하여, 경협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예정. 다만, 핵신고를 시작으로 하는 비핵화 절차 개시 이전 제재 완화는 어렵다는 점에서 경협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해석될 전망.
군사적 위협 및 긴장감 완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예정. 유엔총회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이 관전 포인트. 10월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합의 사항 도출 여부가 중요
ㅇ투자전략: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 발간. GIGS 섹터 리밸런싱에 따른 비중 조절 차원의 단기 자금 유입 수요 존재, 미국 물가지표 발표, ECB통화정책 회의, 일본 엔화 강세 가능성 등 달러 강세 진정 등으로 삼성전자의 하방 경직성은 존재할 전망. 다만, 포트폴리오 입장에서는 종목 장세가 지속되는 효과.
성장주와 수익률 갭이 존재하는 소재/산업재의 리바운딩 가능성은 높게 판단하나, 트럼프가 공공 인프라 사업에 쓰이는 제품, 용역, 원자재에 미국산을 우선적으로 사용 의무화에 대한 행정명령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머징 낙수 효과는 기대보다는 제한적일 것. 경기와 무관한 업종 중심의 종목 장세 확대 지속 전망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9/17~9/21)-KTB
ㅇ KOSPI 2,250~2,320pt: 대북제재와 비핵화
차주는 북한 관련 이슈가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판단함.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고, UN 총회가 18일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개최됨.
관건은 남북의 경제협력방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대북제재 해제 기대감의 재점화 여부임. 키는 여전히 ‘비핵화’에 있음. 북한의 비핵화를 두고 북미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 국무부는 남북의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발표 이후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한 비핵화 문제는 별도로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함.
ㅇ 경제 지표: 미국 기존주택매매(9/19), 주요국 PMI 잠정치 & 국내 수출입 20일 잠정치 (9/21)
ㅇ 주요 이벤트: UN 총회(9/18~10/5), 남북정상회담(9/18~20) & BOJ 통화정책회의(9/19), 일본 자민당 총선(9/20)
ㅇ KOSPI, 반등의 Key 는?
반도체 하반기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IT 업종의 추가적인 상승폭이 제한되었던 주간이었음. 국내 증시 IT 업종 또한 영업이익 악화 가능성 확대에 따라 투심이 약화되었으며, 이에 KOSPI는 횡보흐름을 지속하였음.
이 같은 현상은 17년 이후 IT 업종의 이익모멘텀이 국내증시를 견인하는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에서 기인함
17년도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업종의 영업이익이 KOSPI 내 차지하는 비중은 26%에서 48%까지 확대되며 시장의 영향력을 급격하게 행사하기 시작하였음.
18년도에 접어들며 해당 업종의 이익 비중은 38%까지 감소하였으나, 18년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살펴보면 43%, 46%까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결국 IT업종의 이익모멘텀이 받쳐주어야 KOSPI 반등 초석이 다져질 것으로 보이는데, IT업종의 하반기 업황 둔화에 따른 이익추정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면 KOSPI 또한 횡보장세를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으로 판단함.
ㅇ 다우의 개, 코스피의 개
‘다우의 개’ 전략은 고배당 기업들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배당을 줄일 가능성이 낮다는 전제 하, 연초 이후 전년도 배당이 높은 10개 업종을 추려 보유하고 있다가 연말에 리밸런싱 하는 전략임.
다우의 개 전략은 연초 매수를 목적에 두는 점, 국내 증시에 완벽히 적용할 수 없는 점에서 한계성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국내 시장금리 수익률이 KOSPI 배당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는 현 시점과 횡보장에서 배당주 매력이 부각되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해당 논제에 부합하는 종목 뿐만 아닌 속해 있는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
다우와 비슷하게 KRX100 업종 내 해당 전제를 기반으로 종목군을 추려보자면, 전통적으로 은행, 에너지, 호텔, 보험, 통신 업종들의 배당 수익률이 상위권에 랭크 됨.
18년 10개 종목들 또한 에너지, 은행, 통신 등 통상적으로 배당이 높은 업종들로 추려짐. 실제로 9월 중순 기준 10개 업종의 평균수익률(-3.9%, ytd)은 KOSPI(-7.8%, ytd)를 아웃퍼폼하는 흐름을 시현하고 있음
■ 다음주(9/17~21) 전략: 윈도우 드레싱 최적대안 찾기 - 하나
분기말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를 고민하는 시장 투자가의 관심은 윈도우 드레싱격 로테이션 트레이딩 알파 찾기에 집중될 전망.
통상, 분기/반기/연말 윈도우 드레싱 수급 초점은, 1) 주가 및 실적 모멘텀 보유 현 장세 주도주군 압축대응과, 2) 기관 보유비중이 높은 성과부진 못난이 종목군에 대한 막판 수익률 개선시도로 양분.
업종별 3분기 실적 모멘텀 (영업이익 컨센서스 1개월 변화율)과 3분기 주가 등락률을 복수로 고려할 경우, ''달리는 말 올라타기 전략''의 최적대안은 조선/건설/통신/정유. 관련 업종 대표주의 수급 차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성과부진 종목군에 대한 ''미워도 다시 한번''격 단기 수급력 결집 가능성은, 반도체/HW/철강/패션/은행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구체화될 전망.
해당 논의를 MKF500 지수 내 실적 컨센서스 보유 종목군으로 확장시켜 보면(주가 부진, 중립이상의 3Q 실적 모멘텀, 기관 수급강도 지속 개선),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LS산전/한국콜마/대상/아세아시멘트/코웰패션/유니드/금호산업/레이언스/SK바이오랜드 등이 도출. 시장 보릿고개를 넘는 초근목피인 셈
ㅇ 박스권 교착상태를 중장기 시각하 전략대안 Bottom-fishing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1) 반도체 업종 시장대비 상대밸류는 2016년 이래로의 Big Cycle 랠리 이전 수준도 모자라 역사적 바닥권까지 원점회귀. 업황 피크아웃 우려를 넘어 존립 유무까지 위협받고 있단 의미.
한국 반도체 주가에 절대적 선행성을 갖는 미국 설비투자 확충계획 서베이 지표는 그간의 하락일로에서 벗어나 상승반전. Valuation Call을 염두에 둘 최우선의 전략대안인 셈.
2) Bear Market에서의 투자전략 초점은 실적주, 구조적 성장주,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활용한 고점매도(Sell in Rally) 트레이딩에 집중.
화장품/유통/패션 등 China Inbound 소비재를 활용한 10월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위안화를 위시한 EM 통화 강세타겟팅)를 겨냥한 이벤트 플레이와 9/28일 GICS 섹터 분류체계 변화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Communication(SW/미디어/엔터) 관련주가 상기 관점에 부합하는 전략대안.
3) 바이오 업종 시장대비 상대 P/E는 2017년 상승랠리의 기점이었던 +1SD(5.6배) 수준에 불과. R&D 회계제도 리스크 완화와 실적 및 수출 모멘텀 부활은 구조적 성장주 바이오/제약주의 프리미엄 밸류 복원 가능성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
■ 북한 Study : 농업지원-한국
ㅇ경제발전의 핵심은 막대한 ‘지하자원’과 값싼 ‘노동력’
북한의 경제발전은 최소 4,000조원에서 최대 7,000조원까지 추정되는 막대한 지하자원과 값싼 노동력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달렸다.
공장이나 철도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 시설이 갖추어진다면 북한도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같이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제조업 부흥으로 중진국으로의 도약이 가능해질 것이다.
ㅇ 인구의 1/3은 농가 인구
북한의 노동력은 농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북한의 국민총생산 중 1/4은 농림어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1/3이 농가이기 때문이다. 90년대 후반 우리나라의 농가인구가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했지만 현재 5%까지 줄어든 반면 북한의 농가인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ㅇ 제조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성 향상이 절실
북한이 제조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인구의 감소가 절실하다. 비료와 토지개간, 우수 종자도입을 통해 우리나라의 1/2 수준인 면적당 식량작물 수확량을 높이고 농기계와 신기술 도입으로 우리나라 1/3 수준인 인당 식량작물 수확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2000년대 우리정부의 대북지원액 중 35~65%가 농업복구 관련 지원이었던 만큼 향후 대북지원이 현실화된다면 농업지원 관련 업체의 수혜를 예상해볼 수 있다.
ㅇ 북한은 여전히 배고프다
북한의 식량난은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식량 수요량이 전년도 생산량을 웃돌며 북한의 식량난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식량부족분 중 일부(약 30만톤 추정)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식량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북한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농업 생산성이 매우 낮아 식량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농업은 오랜 기근으로 산림이 황폐해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에 영향을 많이 받고 토지의 산성화가 심각하여 비료를 치지 않으면 작물의 소출을 높일 수 없다.
이에 농기계나 배수로 등 농업 인프라 부족이 더해져 많은 인구가 종사하고 있음에도 생산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ㅇ 농업복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기대
1997년 한·미·중·일 컨소시엄은 대북 농업지원을 총괄하는 국제기구 설립을 준비했으며 미 국무부도 대북 지원의 초점을 농업개혁에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예상되는 로드맵은 단기적으로 식량·비료·농기계 지원, 중기적으로 비료·농기계 자체 생산 시설 건립 지원, 장기적으로 조림녹화사업·하천개발사업 지원 순이었다.
2000년대 한국 정부의 분야별 대북지원 현황을 보아도 알 수 있듯 북한지원의 우선순위는 농업지원(농업복구)였다.
북한의 비핵화 이후 북한 개방이 이뤄진다면 농업지원은 인프라지원과 더불어 대북지원의 핵심사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의 비료, 종자,농기계, 조림 업체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대북 비료지원의 경우 2000년대 평균 지원규모인 30톤을 북한에 지원한다고 가정시 그 규모는 2,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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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주 랠리가 온다-신한
ㅇ예상보다 더 뜨거울 미국 연말 소비
연말 미국 소비 시즌은 예상보다 더 뜨거워질 것 같다. NRF(전미소매업협회)는 올해 미국 소비 실적이 전년대비 4.5%~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존 3.8%~4.3% 대비 상향 조정했다. 월 평균 20만 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과 세율 인하 효과를 반영했다. 여기에 임금 상승 속도까지 빨리지기 시작했다.
ㅇ임금 상승 가속 신호 뚜렷
8월 임금 지표 서프라이즈는 일회성이 아닌 추세 변화로 판단한다. 미국 고용시장의 공급 우위 환경이 본격적인 임금 상승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미국 기업들의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임금 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이러한 정황을 뒷받침 한다. 미국 기업들의 구인자수는 통계치를 작성한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소기업들 서베이지표에서도 최대걱정 거리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매출에 대한 걱정은 역대급으로 낮다.
자발적인 이직자 수도 2000년대 초반 이후로 가장 많다. 생산성 높은 인력들이 저마다 몸값을 높이며 20년 만에 가장 활발하게 회사를 옮겨 다니고 있다.
ㅇ미국 소비주, 국내증시 주도주로 부상할 전망
미국 소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면 한,미 양 증시에서 소비주 랠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 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될 수 있다. 의류와 가전제품 업종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할 시점이다.
주가는 강력한 연말 소비 실적을 상당 부분 선반영할 것이다. 최근 OEM을 포함한 의류 업종 주가 강세는 일시적이라기보다. 상승 추세로의 반전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 본격화되는 GICS 변경 : 커뮤니케이션업종, 조연에서 주연으로-한국
ㅇ 리밸런싱에 따른 단기 조정 예상:
오는 9월 말 예정대로 MSCI와 S&P의 글로벌산업분류기준(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s, 이하 GICS)이 재분류된다. 지난달 이슈 자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핵심이 되는 내용은 통신서비스의 변화이다.
기존의 통신업종에 IT 중 알파벳(구글: GOOGL), 페이스북(FB),바이두(BIDU)와 같은 인터넷 기업과, 자유소비재 중 컴캐스트(CMCSA), 디즈니(DIS), 넷플릭스(NFLX)와 같은 미디어 기업이 포함된다.
업종 분류가 변경되는 종목들의 경우 기존에 속한 분류와 새로 속하게 되는 분류에 따라 수급 측면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IT업종에서 그 영향도가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이동이 예정된 알파벳, 페이스북 등의 종목은 리밸런싱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하다. 심지어 기존에 통신업종에 속해 있던 AT&T(T), 버라이즌(VZ)과 같은 종목들 역시 대형주들의 편입으로 비중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포함되는 종목들의 경우 리밸런싱에 따른 조정을 예상한다. 다만 이러한 리밸런싱 영향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업종 변경 이후를 보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단기 조정은 매수 측면의 기회로 삼아도 된다. 과거 통신업종은 S&P 500 기준 3% 미만의 비중으로 최하위를 다투는 업종이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으로 탈바꿈 하면서 MSCI ACWI 기준으로 9%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비중 상위 3~4번째 수준이다. 게다가 단순히 덩치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성장성을 지닌 매력적인 업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ㅇ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업종
통신업종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변경되면서 나타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성향의 변화다. 과거 통신업종은 배당성향이 높은 경기 방어주의 특성이 강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탈바꿈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인터넷, 미디어 기업들이 포함된다. 그 결과 업종의 성향 자체가 경기 방어주에서 경기 민감주로 바뀌게 된다.
단순히 경기 민감주로 바뀌는 것을 넘어 성장 매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미국의 IT업계를 이끄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중 3종목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포함된다.
물론 최근의 FANG은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 및 정부 규제 우려 등의 이슈로 과거에 비해 주춤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이들의 성장 매력이 증발하지는 않았다. 특히 알파벳(구글)의 경우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도 진행중인 상황으로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가지 특징은 초지능과 초연결이다. 이 중 초지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초연결은 과거의 유비쿼터스와 비슷한 의미로 IoT로 표현된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이 두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업종이다. 알파벳과 페이스북은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페이스북의 현재 사업모델은 SNS 규제 우려 등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동사는 SNS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충분한 사업모델 다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알파벳은 페이스북보다도 앞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분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즉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인 초지능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들이라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특성으로 언급한 초연결의 경우 5G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통신업종이 또 하나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버라이즌은 오는 10월부터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FWA(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 무선접속)로 한정되지만 이미 초연결사회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향후 5G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통신업종이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초지능과 초연결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와 5G의 성장은 다른 산업의 성장 역시 촉진시킨다. 그중 하나가 사이버 보안이다. 4차 산업혁명의 발전에 있어 방대한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SNS활성화 등 빅데이터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G 기술에 있어 중국의 화웨이가 기술 우위를 점하고도 시장의 신뢰를 받지못하는 이유 역시 보안 문제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주목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시장 역시 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 해당 분야는 2021년까지 연평균 10%대의 성장을 지속하며 1,207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사이버 보안으로 분류되는 기업들이 과거의 통신업종에 속해 있어 커뮤니케이션업종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S&P 500을 기준으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포함되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미디어, 그리고 통신업종의 비중은 각각 43%, 21%, 36% 정도로 예상한다.
각 세부업종 별 실질베타를 현재 수준에서 비중별로 가중 합산할 경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예상 베타는 1.04로 통신업종의 0.72 대비 상향된다. 배당수익률은 변경전 통신업종 기준 지난 5년 평균 5%대에서 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해당업종의 변동성은 시장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커뮤니케이션업종에 대해서는 단기적 관점보다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초지능과 초연결 테마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신성장 업종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리밸런싱으로 인한 조정은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로 받아 들일 수 있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형 투자 대안으로 커뮤니케이션업종 ETF인 VOX를 제시한다.
■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 - KB
ㅇ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 발표
금일 (13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됐다. 이번 대책이 나온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부터 지난달 8.27 안정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최근 상승 폭이 더 확대되었다.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월대비 1.17%상승해 전월 (0.53%)의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둘째, 서울과 일부 수도권 중심의 주택가격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13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49개월 연속 상승했다.
셋째, 투기수요가 확대되었다. KB 부동산 매수-매도 지수가 9월 들어 171.6p를 기록해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ㅇ 정책의 목적은 ‘투기수요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
정책의 목적은 투기수요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를 통한 서민주거와 주택시장 안정이다. 주요추진 정책은 총 7가지이다.
첫째, 종부세 개편이다. ① 고가주택 세율을 인상한다. ② 3주택이상 보유자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는 추가 과세한다. ③ 세부담 상한을 상향한다. ④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적으로 상향한다.
둘째, 주택임대사업자 혜택을 축소한다. ①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담보 임대사업자 대출을 LTV 40%로 제한한다. ② 조정대상지역 주택취득, 임대등록 시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를 과세한다.
셋째, 다주택자 규제이다. ① 2주택 이상 세대의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규제지역 내 비거주 목적 고가주택구입에 주담대를 금지한다. ② 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양도세 비과제 기준을 강화한다.
넷째, 전매제한을 강화한다.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을 강화한다.
다섯째, 청약제도 개선이다. ① 분양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한다. ② 부정당첨자 계약자는 취소한다.
여섯째, 주택시장 관리를 강화한다. ① 실거래 신고기간을 30일로 단축한다. ② 자금거래신고서 신고항목에 상속, 증여 등을 추가한다.
일곱째, 주택공급이다. ① 수도권 공공택지 30곳에 30만호를 공급한다. ② 도심 내 규제를 완화한다. ③ 지방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억제한다.
ㅇ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잔존
부동산 대책은 유동성 관리와도 연결될 수 있다. 고용 부진 등으로 연내 금리인상 무산인식이 확대되었으나, 금일 국무총리의 ‘금리인상 좀 더 심각히 생각할 때’ 발언으로 정책금리 인상이 재부각되었다.
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잠재수준 (2.8~2.9%)의 성장률 및 한은 목표 (2.0%)에 접근하는 물가가 필요한 가운데, 금융안정 (가계부채, 한미 금리차 등)측면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잔존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ㅇ 부동산 규제의 건설업종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부동산 대책의 주식시장 영향은 중립적일 전망이다. 올해 주식시장은 외부 변수 영향이 컸으며, 부동산 경기가 증시 동력으로 작용한 부분은 미미했다. 건설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높아진 주가수준은 다소 부담이나 ① 전반적으로 이익률 안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②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발주시장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건설업종의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강화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북미관계 개선에 따른 업사이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매수 수요가 현재 업종 주가의 기본적인 동력으로 판단되는 만큼 부동산 대책에 대한 우려로 단기적인 주가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 건설/건자재 : 수요 억제 끝판왕이 몰고 올 파장이 궁금하다.-IBK
ㅇ 9.13 주택시장 안정 방안 발표
정부는 1)세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 재조정을 통한 종합부동산세 인상, 2)규제지역내 다주택자에 주택담보대출 원천금지, 3)주택임대사업자의 투기 지양을 위한 사업자 대출 강화를 골자를 하는 9.13 주택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들어 8번째 부동산관련 정책이며, 작년 8.2대책이후 가장 강도 높은 정책이다.
ㅇ 예상과 같은 점
1)종부세율을 현행보다 최고 1.2%포인트 올린 것은 예상했던 부분이다. 노무현 정부시절 과세표준 94억원 초과 구간에 종부세 최고세율 3%가 적용됐던 점을 감안해서, 시장에 충격을 주기 위해 최고세율을 기존예상대비 올렸을 것이다.
조정지역 2주택자의 경우 과표 12억(공시지가 21억, 합산시가 30억)의 보유세는 1,976만원(종부세는 기존 554만원에서 717만원 오른 1,271만원, 재산세 706만원)으로 합산시가기준 연간 0.66%(기존 0.42%에서 0.24% 인상, 당초안0.56%대비 0.1%인상)의 세금부담이 생긴다.
2)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LTV등 대출강화는 물론 조정대상지역에 한해 종부세/양도세(수도권 6억원, 비수도권 3억원) 감면도 축소되며, 세금 추징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었다.
ㅇ 예상과 다른 점
1) 2주택 이상 보유세대의 규제지역 내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원천 금지했다. 2)규제 지역내 공시가격 9억원(시가 12.8억원) 초과 고가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무주택자라도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면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기로 한 점이다.
8.2대책에서 다주택자를 규제하며, 똘똘한 한채 신드롬을 보이자 똘똘한 한채도 못 사게 만드는 수요억제 정책의 끝판왕이란 판단이다.
ㅇ 거래절벽은 확실하고, 가격은 지켜봐야
종부세율 인상으로 인한 세금부담은 시가대비 연간 0.1% 상승하는 효과를 보여 다주택자들에게 큰 부담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1)종부세 이슈로 매물증가는 기대키 어렵고, 2)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어렵게 하여 주택 거래량은 현재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동산 가격은 지켜봐야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이번 정책으로 주택가격 하락을 기대키는 어려워 보인다.
■ 9/13 투기수요 차단 정책발표! 종합부동산세, 대출, 청약제도 개편~NH
ㅇ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노력 강화를 위해 9월 13일 정부의 추가 부동산 정책 발표. 이번 정책은 추가 다주택자 양산을 막고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으로 요약할 수 있음.
기존 다주택자에게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 양도세 중과, 추가 대출규제로 제한. 현재 1주택자가에게 임대사업등록 혜택 축소, 규제지역에 신규대출 불가, 무주택자 요건 강화(분양권∙입주권 소유자) 등으로 제한함으로써 신규 다주택자의 확대 및 양산을 차단함
ㅇ 이번 투기수요 차단 정책으로 여전히 주택거래는 제한되고 최근 한 채 또는 두 채의 거래가 호가를 올리는 매수는 줄어들고 서울지역이 집값 급등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
그 이유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택지공급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빠른 실내에 공급할 수 있는 택지가 제한적이고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보상문제, 공사착공 등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
현재 서울지역의 주택공급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는 점이 급등한 집값의 하방을 제한하는 심리적 안도감으로 작용 할 것
ㅇ 9월부터 주택임대차정부시스템(RHMS)통해 임대사업자에 대한 임대의무기간 준수 점검 등을 관리 강화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서 주택보유현황, 현금증여 등 신고사항을 추가하고 다주택자의 과대 대출∙증여 등 조사 강화돼 주택거래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
ㅇ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작용은 현실적으로 주택거래를 할 수 없게 만든 점에서 최근 집값 급등세로 이어졌지만, 국내 고용악화에 따른 실업률 증가, 최저임금 인상, 수출성장을 제외한 내수 경기둔화 등 국내 경제 펀더멘탈 대비 주택가격은 고평된 상황으로 판단.
따라서 수출주도형 국가로써 최근 글로벌 경제적, 정치적 이슈가 많은 시점에서 한국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또한 2017년 명목 GDP(국내총생산) 약 1,730조원(2017년 기준) 대비 가계부채 약 1,500조원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대출비율이 약 39%(약 590조원)의 높은 점을 고려할 때, 대외적 작은 외생변수들로 인한 최근 급등한 집값(고평가)의 되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
■ 미국경제의 이면 : 서늘해지는 경제지표-유안타
ㅇ지금까지 좋았던 미국경제
민간소비 위주의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전분기비 연율기준 성장률은 4.1%의 속보치로 발표. 이후 4.2%로 0.1%p 상향조정된 최종 성적표를 확인.
전년대비로 계산하면 거의 2년여간 전년대비 성장률은 빠짐없이 계속 상승 일변도. 이제부터는 경기 고점 통과에 대한 징후를 찾아볼 필요가 발생.
ㅇ 민간의 구매력이 낮아질 가능성
최근 미국 물가의 상승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추가적인 물품 구매에 대한 부담. 물가상승분을
고려한 실질 시간당임금은 이미 전년대비 증가율이 (-)로 전환된 것 역시 소득감소에 따른 구매력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
ㅇ 물가상승은 무역분쟁으로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
미국은 전통적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지 않은 국가로 분류되었지만, 지금은 대외의존도가 GDP 대비 35%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 중국과의 분쟁이 심화된다면 이에 대한 부담 역시 높아질 수 밖에 없음.
대표적인 생산관련 심리지수인 ISM 제조업지수에서도 무역분쟁에 따른 원자재 조달물가의 부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 결국 성장률에 대한 부담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이 우려.
ㅇ Wealth effect의 둔화가 빨라질 가능성
미국의 소비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증가와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주택시장에서의 가격상승률 둔화 및 수요와 공급 모두 위축되는 모습.
가계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소비자신용의 연체율 역시 상승하는 사이클에 진입. 이러한 현상이 소비에 대한 둔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판단.
ㅇ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나 약간의 변화 관측
구성 측면에 있어서 제조업 취업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실업자 역시 동시에 증가하고 있고, 민간소비와 직결되는 레져, 금융 등의 업종에서는 취업자수가 감소되는 모습. 결국 향후소비경기가 추가적인 확장보다는 수요의 위축을 젂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ㅇ 생산경기에서의 변화를 보자 : 생산경기에 있어서 큰 둔화조짐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나 소비재와 자본재를 비교하여 출하와 주문의 관계를 살펴보면, 자본재는 긍정적이나 소비재의 주문이 소폭이나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
ㅇ 시중 유동성은 중앙은행이 아닌, 상업은행이 공급한다.
연준의 자산 축소와 정챀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 증시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긴축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음.
하지만 실질적으로 통화정책이 완화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유동성 효과가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중앙은행의 정책 스탠스는 자산 규모보다는 부채 구조의 변화를 살펴봐야 함. 양적완화를 통해 상업은행은 현금성 자산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신용시장이 정상화되면서 현금자산이 축소되고, 화폐발행액이 증가. 화폐는 상업은행을 통해 시중에 공급되는데,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화폐발행액은 증가세 지속
ㅇ 글로벌 신용 리스크, 차별화된 불안 요인 부각
정첵금리 인상은 자금 차입비용 상승으로 신용창출 속도를 둔화시켜, 유동성 공급 강도를 약화시킴.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벤치마크 금리가 상승하였지만, 시중의 자금차입 여건은 오히려 호전. 신용 프리미엄이 크게 축소되면서, 시중의 실질적인 자금 차입비용은 하락 양상.
하지만 신용 스프레드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이제부터 정챀금리 인상은 자금차입 비용 상승과 유동성 긴축으로 이어져. 자금시장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글로벌 채권시장에 신용 리스크의 불안 요인 등장. 하이일드와 이머징 찿권의 스프레드 상승하면서, 취약한 부분에서 불확실성과 리스크 확대.
ㅇ 신용 리스크와 유동성 환경, 결국 인플레이션이 변수 :
신용 스프레드는 불안한 등락을 보이고 있으나, 연준의 정챀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ECB 의 채권 매입 강도도 축소 계획으로 올해 4분기에는 긴축정챀의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
신용시장의 스프레드 축소 둔화로 시중의 자금차입 비용이 실질적으로 상승하기 때문. 4분기는 유동성 환경이 변곡점이 될 것이며, 신용위험에 대한 부담도 확대될 것으로 보임.
신용 리스크 확대는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 취약한 신용시장의 구조를 반영해 통화정책이 보다 완화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존재. 두 경우 모두 장기금리 상승 압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으며, 장기금리는 하향안정.
인플레이션 압력 낮은 상황에서, 유동성 환경은 완화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수요확대를 통해 과잉공급의 문제가 해소되기 어려워 저물가 양상은 지속.
■ 9월 14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관련 종목이 상승 주도. 더불어 중국의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되자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화된 점도 우호적. 한편, 외국인은 철강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순매수. 기관도 건설등 일부를 제외하고 2천억 넘게 순매수 하는 등 쌍끌이 장세가 펼쳐짐
[중국 실물경제지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yoy +6.0%)보다 개선된 전년 대비 6.1% 증가로 시장 전망치 상향. 소매판매 또한 전월(yoy +8.8%) 보다 개선된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 상향. 다만, 고정자산 투자(1~8월)는 전월(yoy +5.5%) 보다 둔화된 전년 대비 5.3%로 발표.
미국과의 무역 분쟁보다는 중국 정부가 인프라투자 속도 조절에 따른 고정자산 투자만 예상보다 부진. 정부 투자는 1.1% 증가에 그쳤으나 민간투자는 8.7% 증가하며 양호. 한편,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이 양호한 가운데 소득세감면 정책등을 통한 소매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향후 한국의 수출 증가 기대감이 높다는 판단.
[다음주 주요 일정]
다음 주는 미-중 무역분쟁, 남북 정상회담, 마이크론 실적 결과 등에 주목. 특히 18일(화) 중국 리커창 총리의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발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 두번째로 남북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한국과 러시아 간 논의되고 있는 가스관 등 남북 경협에 대한 부분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 마지막으로 반도체 업종과 관련해서 현지시각 20일(목) 미 증시 마감 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도 중요
■ 셀트리온-우려보다 기대가 크다 - 미래에셋대우
ㅇ 램시마에 대한 우려: 유럽에서의 가격 하락 & 미국에서의 더딘 성과
셀트리온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유럽에서의 가격 하락과 미국에서의 부진한 성과다.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됐지만 이는 램시마의 판매 가격 급락보다는 회계기준 변경과 높은 원가의 제품 판매, 인건비 증가 때문이다.
램시마의 판매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하며,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영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FDA가 ‘Biosimilar Action Plan’을 발표했으며, 바이오시밀러를 요구하는 시민단체(환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화이자와 머크 외 산도즈, 암젠, 앨러간, 마일란 등 빅파마가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을 개시할 예정이기에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ㅇ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기대: 램시마보다 빠르다
유럽에서 램시마를 판매했던 경험과 다양한 임상 데이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식 제고로 후속 제품의 시장 침투 속도가 매우 빠르다.
17년 초 유럽 허가를 받은 트룩시마는 출시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유럽 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했으며, 국가별로 네덜란드 66%, 영국56%, 오스트리아 40%, 프랑스 26%까지 점유했다.
산도즈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지만 위협적이지 않으며,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에 가격 하락도 크지 않다. 2Q18 출시된 허쥬마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 판매가 개시됐고 초기 성과가 좋다.
두 제품 모두 미국 허가 과정에서 Warning Letter와 CRL 등 생산 이슈가 있었지만 허가 심사 보완자료를 제출했고,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연내 미국 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ㅇ 목표주가 400,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8,000원에서 400,000원으로 대폭 상향하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산정 시 18년 EPS를 사용했지만,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21년 EPS로 변경했으며, 여기에 Historical P/E Band의 중간값인 55배를 적용했다.
지난 1분기 거래소 이전상장과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수급 이슈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후 주가 하락으로 상승여력이 발생했다는 판단이다.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램시마의 유럽 성과가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미국 성과는 정책지원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개선될 것이다. 유럽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매우 빠른 시장 침투를 보이고 있으며, 19년 미국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지금껏 약점으로 꼽히던 파이프라인 부족과 CAPA 이슈도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동사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옵디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고농축 제형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도 순조롭다.
또한 동사가 이미 언론에 밝힌 36만 리터 규모의 3공장 증설이 구체화된다면 이 역시 기업가치 상승에 디딤돌이 될 것이다.
■ 피팅, 5년의 기다림 - 하이
ㅇ“분명히” 바닥은 짚었습니다. “피팅 산업”애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합니다.
지난 5년간의 역성장의 정점은, 2015년~2016년의 한국 조선/건설업의 동반 대불황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은 2017년으로 끝났습니다. 피팅2사의 2018년 상반기 월평균 수주는 전년대비 +10% 성장 중입니다. V자 반등은 아니지만, 전방이 최소 바닥은 짚었고, 장차 회복 기조를 예상할 증거들이 여럿 보입니다.
① 80%의 전방, 건설업 해외 EPC 수주는 2017년 YoY +50% 회복하며 기저를 깔아주고 있습니다. 올해 수주도 견조해 2년 연속 200억$ 안팎 수주로 최소한의 물량을 뿌려줍니다.
② 올해 더 크게 늘어난 중간판매상 판매가 향후 3년간 계속됩니다. 이 시장은 북미의 LNG 터미널 증설, 중동이 CAPEX 싸이클에 따름이고 플랜트 건설 기간인 3여년, 북미의 경우 2024년까지의 LNG 수출 터미널 완공일정을 볼때 더 긴 기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③ 국내 정유4사의 MFC(Mixed Feed Cracker) 투자 계획이 무려 15조원에 달해, 오랜만에 캡티브의 단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1.5%~2.0%의 피팅 필요에 따라, 피팅2사는 2019년~2020년 2,000억원~3,000억원 수주가 추가됩니다.
④ 조선 산업도 함께 분석하는 본 연구원은 해양 플랜트 수주 재개 및 확산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Sembcorp과 경쟁 중이어서 예단키 어려운 Rosebank 이후에도, 후속으로 2018년 GOM King’s Landing, 베트남 Block B, 인도 MJ FPSO, 나이지리아 ZabaZaba와 Ikikie, 2019년 나이지리아 Bonga, 호주 Barossa FPSO 등 수주 확산세를 예상합니다. SUS/Alloy의 고마진 피팅은 수익성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됩니다.
⑤ 2018년 현재까지 한국 조선은 무려 38척의 LNG선을 수주했고, 연말까지 50척도 가능해보입니다. 척당 7억원~10억원의 피팅에서 매년 400억원의 피팅 수주로 기여할 전망입니다.
ㅇ양사의 업사이드는 비슷합니다. 굳이 선호주를 꼽지는 않겠습니다.
더 확연한 원가 절감 노력의 결실로 이미 4% 안팎의 OPM 2년 후 5%~6%의 ROE를 시현할 태광을 타겟 PBR 1.1배, 목표주가 1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합니다.
비록 여태 BEP 분기 매출 450억원을 하회하며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지만, 3분기부터 BEP 및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성광벤드에 대해서는, 경제적 해자와 영구 존속 능력을 인정해 BR 1.0배, 목표주가 1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합니다.
■ Mid-Small Cap 탐방노트-4분기 히트 예감 - 삼성
ㅇ경동나비엔 : 재미없는 보일러 산업에 성장의 돌파구가 생겼다 . 중국의 난방정책 전 환이다 . 석탄에서 가스로의 보일러 전환은 경동나비엔을 성장주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 .
ㅇ인터로조 : 콘텍트렌즈 글로벌 진출이 가파르다 . 안경을 쓰는 것은 누구나 귀 찮은 일이다 . 외모를 꾸미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외연 확장이 흥미로운 시점이다 .
ㅇ 한스바이오메드 : ‘美’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 또한 합당하다 . 그래서 Beauty 비즈니스는 한없이 매력 매력적이다 .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뷰티 기업이다 .
ㅇ 에스엠코어 : 스마트팩토리라는 아주 매력적인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다 . 이미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됐다 . 앞으로 SK 그룹과의 협업이 기대된다 .
ㅇ 피엔티 : 전기차 시장 확대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 배터리 , 소재 업체만 볼 것이 아니라 시야를 확대해야 한다 . 장비주 중 가장 유망한 종목이다 .
■ CJ대한통운 : 이번엔 진짜입니다-한국투자증권
ㅇ달라진 택배 경쟁환경, 운임 반등은 이미 시작
택배운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연초만 해도 택배단가가 오를 것이라 예상했던 이는 적었다. 온라인쇼핑 성장에 힘입어 택배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데도 운임은 경쟁심화로 계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상위업체들은 새로운 수요를 선점하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 외형성장에 더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은 이러한 시장환경을 크게 바꾸었다.
이제 비용부담이 커진 택배기업들은 무리한 가격경쟁을 피하고 있다. 상반기 이미 2~3위 업체들의 평균단가는 전년동기대비 2% 올랐다. 1위인 CJ대한통운도 8월말 문을 연 메가허브터미널 가동이 정상화되면 운임 정상화에 동참할 전망이다.
ㅇ 단가인상 지속 정당화하는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
사회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다. 유통, 식품, 외식업계의 가격인상이 잇따르면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주요 온라인업체들은 이미 작년부터 배송비를 올리고 있었다.
대신 정시배송율과 친절도 등 서비스 품질에 더 신경쓰는 모습이다. 택배업계 역시 과도한 외형경쟁보다는 체질개선을 통한 단가 정상화에 초점을 두는 시기가 도래했다.
한진은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단가가 높은 신선식품 배송을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동화 설비와 재고관리기능이 강화된 메가허브터미널의 가동으로 배송경쟁력의 우위를 공고히 할 것이다.
ㅇ 택배운임 상승에 대한 불신은 투자기회
최저임금 인상에서 촉발된 택배시장의 재편은 CJ대한통운에게 기회다. 그동안 쌓아온 시장점유율과 인프라 투자의 결실을 수확하는 시기에 진입한 것이다. 6위 사업자인 드림택배의 영업중단은 변화의 일부다.
CJ대한통운은 점유율 50%에 달하는 시장지위에 대한 프리미엄을 되찾을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물량이 급격히 몰리는 추석연휴까지의 고비만 넘기면 메가허브터미널의 초기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다.
택배노조와의 갈등이나 추석 인력수급 문제 등 3분기 실적에 대한 일부 우려는 단기 노이즈에 그쳐, 이에 따른 주가조정 시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
■ 유한양행 : 레이저티닙(YH25448)도 WCLC에서 발표합니다.-하나
ㅇASCO에서 확인된 레이저티닙(YH25448)의 가치
9월 23일~26일 개최되는 WCLC(세계폐암학회)에서 유한양행은 9월 26일(현지 시간 기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 YH25448)의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ASCO 학회 이후 추가 확보된 데이터로 ASCO 대비 더 향상된 ORR(Objective Response Rate, 객관적 반응률) 결과를
초록발표를 통해 공개하였다.
115명 환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ORR은 지난 ASCO에서의 64% 대비 더 증가한 65%를 보였으며, 이중 93명의 T790M 돌연변이 환자만의 ORR은 ASCO 67%에서 증가한 69%의 반응률을 보였다.
경쟁약물인 타그리소의 경우 임상 1/2상에서 51%에 불과하였으며, 최적 투여용량으로 투여된 임상 3상에서의 반응률이 71%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WCLC에서의 임상 1/2상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ㅇ 임상 2상 결과는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
임상 1/2상에서는 최적 투여용량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임상에서는 20mg에서 최대 320mg까지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dose escalation 방식으로 투여하였다.
최적 투여용량이 투약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응률은 일반적으로 용량이 결정된 임상보다도 낮다. ASCO에서 레이저티닙은 240mg
에서 반응률이 86%로 가장 높았다. 임상 2상은 240mg의 용량으로 투여되고 있으므로 향후 임상 2상에서의 ORR은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가장 안정적인 방어주
유한양행은 2017년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년 내내 어닝쇼크 실적을 보여주면서 시장에서 1년 동안 외면받아 왔다. 2분기 비록 연결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이 20% 가량 감액되었으나, 별도 기준으로 보면 전년대비 약 23% 증가하였다.
감액 사유가 100% 자회사인 유한화학의 감가상각비 증가에 의한 영업이익 적자 때문으로 3분기부터 유한화학이 흑자전환 할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3분기부터 실적도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실적만 크게 깨지지 않는다면 주가 하방은 매우 견고하며, 하반기 레이저티닙의 임상결과 및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한양행의 주가 우상향은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효성티앤씨 : 경쟁사 대비 이익은 2.6배, 시가총액은 0.7배 - 키움증권
효성티앤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03억원으로 작년 대비 21.4% 증가할 전망입니다.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스프레드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동사의 주가는 올해 기준 PER 7.6배, PBR 1.4배로 ROE18.0%를 고려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올해 마진율이 견고한 베트남 동나이 타이어코드(PET) 증설 효과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ㅇ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1,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8,093억원)은 올해 기준 PER 7.6배, PBR 1.4배로 ROE 18.0%를 감안하며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동사 대비 스판덱스 생산능력이 약 50% 정도에 불과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열위인 중국 Zhejiang Huafeng(올해 추정 영업이익 897억원, 올해 추정 PER 24.7배)은 현재 시가총액이 1.2조원에 육박한다.
또한 동사는 올해 중국 광동/취저우 플랜트 증설을 통하여, 중국 내 생산능력이 Zhejiang Huafeng을 상회하게 된다.
■ 9~10월 신흥국 투자 전략: 첩첩산중의 신흥국을 대하는 자세 -하나
ㅇ 미국이 상대적 우위를 차지한 시기. 신흥국 < 선진국, 선진국 중에서도 미국의 매력도 높음 :
2015년 말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7차례에 걸쳐 인상. 미국의 물가/고용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며 9월에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높은 상황. 주요 기업들의 이익 성장 전망치 개선 지속. 미 10년물 국채 금리 2%대 후반~3% 초반에 위치. 4월 이후의 달러 강세 흐름으로 신흥국 통화는 약세 흐름으로 전환. 신흥국 자금 이탈 나타나며 미국으로의 자금/관심 집중 나타나는 상황
ㅇ 9~10월에도 단기반등은 가능하나 변동성은 이어질 전망 :
하락폭이 컸던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은 나타날 수 있으나 추세적 상승으로 보긴 아직 이른 시점. 9월에도 주요 통화정책회의 및 10월 환율보고서 발표 남아있는 상황이며 주요 국가들의 무역 협상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통상 불확실성 9~10월까진 이어질 수 있을 전망
ㅇ 국가별 접근에는 차별화가 필요한 시기 :
신흥국의 상대적 매력도 낮을 수 있으나 신흥국 중에서도 국가별로 영향을 받는 정도는 상이. 글로벌 변동성 완화/미국에 집중된 관심 분산시기에 반등 여력 높은 국가들 중심으로 접근이 필요한 시기
ㅇ 신흥국 국가별 투자 전략 : 주요 변동성 요인인 환율과 대외변동성에 영향 제한적일 수 있는 국가 매력도 높을 수 있을 전망. 변동성/리스크 요인 고려 후의 선별적 접근 필요한 시기.
인도>베트남>브라질=러시아>인도네시아
■ 브라질 선거 : PT당 후보 교체, ‘아다지’라고 쓰고 ‘룰라’라고 읽는다-삼성
ㅇ[브라질 대선 이슈] 좌파 노동자(PT)당 대선 후보 ‘룰라’에서 ‘아다지’로 교체
룰라의 옥중 출마를 지지했던 노동자당은 지도부 회의를 열고 룰라에서 페르난두 아다지(Haddad)로 대선 후보 교체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의 관심은 아디지 후보가 룰라 전 대통령 지지층을 얼마나 끌어 올지 여부입니다.
아직까지는 낮은 지지율을 보이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을 보인 점과 룰라의 지지표가 아디지 후보에게 자연스럽게 이동한다면 또 다른 돌풍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대선을 한달 앞두고 최고의 지지율을 보이던 룰라 후보가 대선을 포기하면서 브라질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더 커졌습니다. 9월에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극우파 볼소나로 후보가 8월에 비해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그 뒤를 이어 고메즈, 시우바 및 아우키민 후보가 근소한 차이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브라질 대선에서 어떠한 후보가 승리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볼소나로가 현재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거부율 또한 41%로 높아 결선투표에서 승리할지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과 룰라의 지지표가 좌파 후보에게 얼마나 갈지 여부및 정당연합을 성공하면서 가장 많은 TV 홍보 시간을 확보한 아우키민 후보가 얼마나 지지율을 끌어 올릴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큽니다.
대선 불확실성이 큰 만큼 이에 따른 헤알화 변동성 또한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대선 결말을 예측하지 힘든 만큼 대선 전까지 브라질 채권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합니다.
ㅇ [브라질 매크로 이슈] 올해 GDP 성장률은 낮아졌지만, 내년 이후 긍정적인 전망 유지
최근 발표된 브라질 경제 전망 조사에서 올해 GDP성장률은 1.4%로 이전 조사(1.44%)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내년 및 내후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높은 수준(2.5%)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트럭파업에 따른 성장률 둔화와 특히 대선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와 소비 부진으로 이전 전망보다 낮은 성장률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는 내년 및 내년 이후에는 올해보다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알화 전망(중간값) 또한 올해 3.8헤알/달러에서 내년 3.7헤알/달러 및 내후년 3.68헤알/달러로 올해 이후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대선 불확실성 및 신흥국 통화불안으로 헤알화 변동성이 높았지만, 내년 이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헤알화는 경제 펀더멘탈 개선을 점진적으로 반영하면서 통화 강세 기조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오늘스케줄-9월 14일 금요일
1. 유엔 주재 시리아 회담 개최(현지시간)
2. 남북정상회담 준비 관련 고위급 실무협의 개최
3.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예정
4.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 시행
5. 엔씨소프트, "FEVER FESTIVAL 2018" 개최 예정
6. 패션브랜드 GU 한국 1호점 오픈 예정
7. 상반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잠정)
8.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관합동추진위원회 개최
9. 조선해양의 날 개최
10. 기재부, 9월 최근경제동향
11. 8월 수출입물가지수
12. 우진아이엔에스 신규상장 예정
13. IBKS스팩10호 공모청약
14. 옴니텔 권리락(유상증자)
15. 이디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BW행사)
17.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BW행사)
18. 에이치엘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및 CB전환)
19. 퓨쳐켐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영우디에스피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2. 펄어비스 보호예수 해제
23. 린드먼아시아 보호예수 해제
24. 씨엔플러스 보호예수 해제
25. 美) 7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6. 美) 8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7. 美) 8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8. 美) 8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9. 美) 9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0.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1. 유로존)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2. 유로존) 2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33. 中) 8월 고정자산투자
34. 中) 8월 산업생산
35. 中) 8월 소매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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