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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1/26(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1. 24. 15:18


    18/11/26(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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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마케팅 후기: 매크로/주식시장 전망 - 한국


    ㅇ11월 19~21일 홍콩 싱가폴 : 아직은 부정적 시각 여전


    우리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싱가폴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글로벌 매크로와 한국 경제, 투자 전략 관련 마케팅 트립을 진행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유가 급락으로 금융시장 제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주요 가정과 변수들을 점검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고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 경제정책의 방향과 영향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했다.


    일단, 해외가 국내보다 좀 더 부정적인 견해가 강했다. 지난 10월 한국 주식이 큰폭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는 이르다는 견해가 대체적이었고, 한국 증시 낙폭이 여타 국가보다 컸던 것은 펀더멘털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증거라고 풀이했다.


    주도주 역할을 해왔던 미국 주식시장이 법인세 기저효과 소멸로 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미중 무역분쟁도 해결 기미가 없고 자칫 잘못하면 일종의 위기(crisis)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내년 1분기까지는 섣불리 매수하지 않고 기다려보겠다는 시각이 대다수였다.


    특히 한국 주식은 당분간 관심을 가질 이유가 별로 없다는 입장이었다.


    '반도체 감익 때문에 내년 이익이 거의 늘어나지 않는데다 상관 계수가 높은 중국 경기도 안좋고, 미중 무역분쟁 타격 불 보듯 뻔하다', '내년 중국 A주와 사우디 MSCI EM 편입까지 예정되어 있어 수급 상황도 안좋다',


    '정부 정책이 악순환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국 방문해 보면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게 피부로 느껴진다. 경기도 안좋은데 비용(cost)이 올라가 걱정이다. 최저임금은 계속 올라가는거냐'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또한 부동산 가격 하락세 시작됐다던데 가계부채는 문제 없는지, 은행 건전성은 괜찮은지 질문도 많이 나왔다. 투자자들은 일본이 경험했던 불황형 흑자가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관점에 크게 동의했다.


    이번 10월에 주식시장이 급락했는데도 과거와 달리 외환시장이 매우 안정적인 것은 경기둔화기에 자국통화가 강세로 갔던 일본과 비슷한 형태라는 부분에 공감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우리는 상황이 안좋은 것은 맞지만, 2019년 2분기 전후 경기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1분기까지는 경기 하락이 진행되겠지만 최근 유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경제 전반적으로 원가 부담을 덜게 됐고, 내년 중반 미국 기준금리 인상도 중립금리 수준인 3%에서 쉬어갈 가능성이 높아 이자부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물 경제와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움직이는 중국 경제선행지수가 유동성공급 등 효과로 반등을 시작했기 때문에, 감세와 재정정책까지 가세하면 2019년 중국 경기는 의외로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더 격화되지만 않는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이 경우 3월 전후 반등을 노릴 수 있겠다는 대답도 나왔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supply chain migration) 수혜가 가능한 한국기업을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국은 미중 무역분쟁의 최대 피해국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다는 반응도 있었다.


    특히 12월 1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모종의 합의가 없으면 2019년 1월부터 대중 수입품에 25% 관세가 부과되는데, 이 경우 중국에서 수입하는 부품과 소비재 중 경쟁력을 상실하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실제로 스파이 칩(spy chips)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가 안보(national security)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중국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공급과잉 산업에서 구조조정이 빨라지면 수혜 보는 한국 기업들이 있을 수 있다. CCTV 등 보안용 카메라, 의류 OEM, LED/PCB 등 IT 부품 등에서 이러한 트렌드가 확인되고 있고, 추후 2차전지와 반도체로도 이런 트렌드가 확산될 수 있을지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그 이외에는


    1) 2020년 4월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는 지지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전후 정책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의견에도 많이 동의했다.


    2) 음식료와 택배업체 등 가격인상 모멘텀이 확인되는 업종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인상 수혜주(?)로 긍정적 의견이 나왔다.


    3) 시장 급락으로 KOSPI 200 배당수익률이 2%까지 상승해 국고채 3년물 금리보다 높아졌다, 고배당주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부분에도 공감대가 형성됐고 통신주, 정유주 등이 거론되었다.


    4)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필두로 한국에서도 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는 액티비스트(Activist) 펀드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 종목 스크리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마지막으로 대북 경협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 한국 언론과 해외 언론의 시각차가 상당하다며,


    '미국은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기 원하지만 북한이 미적지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걱정이다', '친미(親美)와 친중(親中) 외교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잘 잡아야 하는데 정부의 스탠스가 애매모호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경기하강이 깊어지고 있어, 현 정부가 대표 간판정책인 대북 경협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이 있다는 데 모두 공감했다. UN 제재 해제 여부 및 트럼프 대통령의 스탠스를 잘 관찰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종합하면, 아시아 투자자들은 대체로 글로벌 주식시장 흐름이 안정되는 것이 지금으로선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유가와 채권시장 상황 및 미중 무역분쟁 전개 과정을 더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태도였다.


    다만 2019년 2분기 전후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정책 변수,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내 역할 변화에 대해서는 향후면밀한 스터디가 필요해 보인다.







    ■ 19년 경제전망 : 비관에서 희망 찾기-리딩


    ㅇ비관적 전망에서 출발할 19년 경제


    19년 국내 경제는 어느때 보다 비관적 분위기에서 출발할 전망임.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과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하에서 미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 추세는 수출사이클을 통해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됨.


    다만, 미-중 무역갈등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글로벌 경기가 침체 혹은 경기 경착륙 리스크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따라서 19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국내 경기가 완만한 반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ㅇ 물가와 위안화 가치를 주목하자


    19년 경기사이클과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변수는 물가와 위안화 가치라 여겨짐. 다행히 물가 안정이 유지된다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연말경 종료되면서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임.


    그러나 물가 불안확산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에 따른 미국과 Non-US 간 금리격차 추가 확대가 글로벌 경기와 자산시장의 커다란 위협요인으로 대두될 공산이 높음.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 완화 여부에 따른 위안화 가치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실시여부도 19년 글로벌 경기, 특히 경기 사이클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임. 물가와 위안화 가치의 동반 안정은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 반등 모멘텀이 될 것임.






    ■ 국제유가 급락 코멘트-현재 유가는 셰일 기업들과 OPEC+에 부정적 - KB


    ㅇ 2015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국제유가


    지난 23일 WTI는 전일대비 7.7% 하락한 50.42달러/배럴을 기록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2015년 7월 6일 이후 최대이다. 11월에만 3번째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1월에만 22.8% 하락했으며, 10월 초 고점대비 34.0%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이유는 11월 사우디의 생산량이 지난 10월 생산량 (1,063만배럴/일)을 상회했을 것이라는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발언 때문이다.


    사우디의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발언으로 오는 12월 6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추가 감산 기대감이 감소하면서 초과 공급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ㅇ 투자 심리 악화로 단기간 추가 하락 가능성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같은 날, 몇 년 전 초래했던 것과 같은 초과공급 우려로 유가가 하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발언했지만, 시장은 ‘생산량 증가’에만 반응을 하고 있다.


    즉, 지난 21일 자료 (국제유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 존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제유가 시장은 유가 상승 요인보다 유가 하락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ㅇ 현재 유가 수준은 셰일 기업들과 주요 산유국에 부정적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가격 하락은 과도하다.  셰일 기업들의 손익분기점 WTI가 52달러라는 점에서 셰일 기업들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 1분기 댈러스 연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원유 채굴 기업들 중 60달러 (WTI 기준) 미만에서 리그 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답변한 기업들은 128개 중 8%이다. 미국의 생산량 증가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


    사우디도 2019년 재정수지 균형 유가가 83.4달러/배럴 (Brent 기준) 이라는 점에서 유가 상승이 필요하다. 따라서 OPEC+의 오는 12월 6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기간은 연장될 것이다.


    단, 추가 감산 유무는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추가 감산에 실패한다고 해도 주요 산유국들은 생산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면서 유가를 부양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 12월부터 한시적 유가(油價) 반등을 예상하는 3가지 이유 -NH


    ㅇ 12월 초 OPEC+ 회동을 앞두고 WTI 등 유가(油價) 약세장 지속


    지난 10월 초 배럴당 75달러를 상회하던 WTI 가격이 급반락 후 지난주 50달러 수준까지 후퇴. 메이저 산유국들이 하반기부터 공급정책을 증산으로 전환한 가운데 이란 제재를 발동한 트럼프 행정부가 8개국에 최대 180일 동안 예외를 적용.


    한 달 전만 해도 잠재 공급부족(Deficit)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이 오히려 공급과잉 가능성으로 시선을 전환, 차익실현 매물과 대량 매도세를 유입.


    이미 2주 전부터 유가가 약세장에 진입한 가운데 WTI 가격은 연중 최고치(배럴당 76.90달러) 대비 약 35% 후퇴. Brent 가격도 지난 10월 초 고점인 86.29달러 대비 30% 이상 급락해 60달러까지 하회.


    한편 내달 6일 예정된 OPEC+ 정기회동이 단기 유가의 유력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평균 100만~140만배럴 감산 논의를 예고한 반면


    미국과 러시아의 공급정책은 단기 불확실성. 1) 감산 합의 종료, 2) 기존 합의 유지, 3) 감산규모 확대 중, 2 또는 3 시나리오 도출 시 단기 유가 하방경직성 강화 예상


    ㅇ 12월 이후 한시적인 유가(油價) 반등을 견인할 3가지 재료


    당장은 유가 하락세를 방어할 펀더멘털 측 호재 부재. 그러나 WTI 가격이 배럴당 26달러까지 급락한 2014년 하반기~2016년 초와 달라진 산유국들의 공급정책은 기대요인.


    1)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등 메이저 산유국들도 생산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방어(일명 ‘치킨게임’)보다 유가 하방 방어 정책을 논
    의 중.


    2) 트럼프 대통령(미국)도 당장은 저(低)유가를 선호하나 셰일오일 시추업체 수익성이 악화되는 50달러 이하 WTI 가격은 선호하지 않을 것.


    3) 12월부터는 석유시장 계절성도 난방기(성수기) 진입. 정유시설 가동률 상승 속 명목 원유 수요 증가는 미국 중심의 OECD 원유재고 안정세로 나타나 강한 유가 하방경직성을 지지할 전망


    ㅇ 에너지(원유) 투자의견: 12개월 ‘중립’을 유지하되 3개월 ‘비중 확대’


    2019년 전망에서 WTI 가격 배럴당 50~70달러(Brent 가격은 60~80달러)예상 밴드와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제시.


    연간 ‘중립’ 의견은 유지하되 12월 이후 60달러 부근으로의 WTI 가격 반등 가능성을 감안, 3개월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 다만 원유 투자는 가격 추세에 베팅하는 ETF보다 박스권 내 유가 흐름에서 유리한 DLS 등 구조화상품을 권고






    ■ G20 정상회담 -하나


    ㅇ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시진핑 무역협상 논의 진척 기대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G2 무역전쟁이다. 애초에 양측 부담을 감안할 경우 장기화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진단하였지만, 실제로는 양국간 보복관세와 갈등이 이어지며 언제 끝날지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 결과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타격이 가해졌고, 미국 금융시장도 이에 대한 부담에 조금씩 노출되는 인상이다.


    다행히 G2 정상간 만남을 앞두고 무역협상에 대한 트럼프의 우호적인 언급도 있었고, 양국의 지도자가 만나는 자리에서 상호간 험악한 공세를 펼칠 가능성도 매우 낮은 만큼 향후 실무협상 진행을 시사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유도할 것이다.


    ㅇ 단기적 심리 봉합 이상의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기는 일러


    다만 G2간 정상회담을 통해 당장 손에 쥘만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역갈등의 과거 사례를 돌아보면 결국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지난 1985년 미국과 일본간의 플라자합의가 대표적일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합의에 의해 미국이 승리하였지만, 실제로는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인해 일본이 일방적으로 수용한 셈이 되었다. 만일 당시의 상황이 재현되려면 중국은 대폭적인 위안화 절상과 대규모 시장개방 그리고 4차 산업에 대한 경쟁을 포기해야만 한다.


    시진핑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려 놓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기에 이를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다.


    ㅇ 한편 금융 불균형을 내세워 한은 금리인상하나 일회성일 듯


    결국 극단적인 파열음은 피한다 하더라도 G2간 무역협상은 협상형 지구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 따라서 향후 중국뿐 아니라 미국도 일정부분 경제적 손실을 입으며 타결조건의 수위가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춰지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다.


    이 경우 금융시장은 시간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은은 부동산 억제를 염두에 두고 주말에 금리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물론 금융 불균형 완화가 중요한 가치이기는 하지만, 무역전쟁의 불확실성과 국내경기의 약화 추세 등을 감안할 경우 금리인상이 과연 적기에 단행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 2019전망 : 기회는 있고, 시간은 짧다-교보


    ㅇ디스카운트의 소멸과 부활


    한국증시의 디스카운트 매력 소멸, 경제와 기업가치의 미래 성장의 한계를 들어 낸 2018년, 상장기업의 이익에 기초한 기업가치 신장은 성공했으나,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데 한계 노출. 선진국 통화정책 기조를 반영한 우량채권 금리 상승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시장의 투자매력 저하


    약세장 진입을 부정할 수 없으나 경기침체를 동반하는 ‘하락장’과 동일한 해석은 잘못된 것으로 판단. 2018년 4분기 코스피 급락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일 뿐 한국경제의 펀더멘탈 변화는 아님. 비관적 이익전망을 반영하더라도 코스피의 적정가치는 지난해와 다르지 않으며, 결국 디스카운트 매력 부활.


    2019년 주식시장은 선제적으로 적정지수로 회귀한 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패턴이 될 것으로 예상. 2019년 한국수출이 둔화/감소할 가능성을 반영해도 2019년 코스피 평균지수는 2,300p~2,400p 영역 형성. 매 분기마다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바뀌는 어려운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



    ㅇ정답을 모르면,오답 지우기


    정답을 모르면 오답 지우기, 2019년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해 어눌한 예측이 대부분. 각종 가정이 덧붙인다는 것은 전문가도 예상하기 힘든 시장국면이라는 뜻. 이런 경우에는 잘못 해석된 것을 바로 잡는 것 부터 해야 함. 


    에블린 패러독스(The Abilene paradox), 때론 불편한 전망은 안 하는 것이 낫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합리적인 낙관주의자가 생존 확률이 높다. 비관적인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합리적인 낙관주의


     2019년 전망 자료에 기초가 되는 마켓 리스트는 어느덧 시장에 등장한지 1년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유기적 위험(순환적 악재)와 체계적 위험의 구분 중요. 경제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순환적 둔화/침체에 대해서 실물경제가 극복이 가능한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 시장경제가 품고 있는 취약성(부채리스크, 고용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



    ㅇ갑자기 분위기가 상승장 "갑분상" 있다


    2019년 세계경제는 실질 경제활동의 변화가 크지 않고, 시장심리가 냉각된 만큼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경기와 기업이익 변화에 기초한 자산시장의 전망은 대부분 보수적 전망이 반영된 중립적 의견이 대부분일 것. 잠재 불안요인의 순환적 등장이 극단적 시장 반응을 연출시킬 수 있으나,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가 필요


    세계경제의 구조적 환경을 악화시키는 체계적 위험이 등장 않는다면, 적정가치에 수렴하는 소규모 랠리 가능.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상황. 다만,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주식시장에 반영될 경우 단기 랠리. 시장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조합은 수축되지 않은 글로벌 유동성을 위험자산으로 유도할 수 있는 효과 기대.


    경기침체 위험이 심화될 수록 통화 및 재정 등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저금리 환경으로 회귀, 유동성 보강 현실화 조합을 고려할 때 성장가치를 우선하는 투자 스타일이 선호될 것. 실질 경제활동(고용창출 및 소득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및 재정지출 관련 산업에 관심 확대



    ㅇ2019년 포트폴리오 전략


    Top down(금융지표+유동성)과 Bottom up(이익모멘텀+정책)을 결합한 전략 수립 필요. 적정지수(Fair index, Kospi 2,300p)까지 ‘대형주+가치주+거래소’ 조합 활용. 적정지수 회복 과정에 “금리/달러 하락+거래대금 회복” 조건 등장시 ‘중,소형주+성장주+코스닥/테마주’ 공략. 추세적 상승을 전제한 강세장 복귀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 적정지수 상회 시점부터 위험관리 중요


    ‘대형주+가치주+거래소’ 조합 활용의 투자 우선순위. 경기침체 위험에 맞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 농후. 사회간접자본과 공공재 투자 수혜 산업 관심. 외국인 순환적 매수 전환시 IT와 금융, 수급 보완이 제한적일 경우 산업재(조선,건설), 통신서비스 탑픽


    ‘중,소형주+성장주+코스닥/테마주’ 조합 활용의 투자 우선순위. 시장에너지 재충전이 제 1조건이기 때문에 일평균 거래대금 12조원 이상 회복 후 설정. 정부와 기업의 협력 관계 강화,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계획 등장 예상, 적극적 공략 후 과감한 수익실현 필수






    ■ 해결점 모색 구간, 제한적 반등 예상-삼성


    ㅇG20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 이벤트 집중구간, 사전 반응은 Not bad


    25일 영국과 EU 특별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이슈가 큰 소동이 없이 지나간다면, 시장의 관심은 29일 美中 간 정상회담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 양국 정상은 G20 회담 하루 전, 별도의 만남을 가지고 무역 현안에 대해서 논의할 전망이다.


    해당 자리에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피터 나바로 무역 정책국장이 배석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온건한 결론을 기대케 하는 요소가 된다. 그러나 지난 23일, 안보 동맹국에 화웨이 장비의 사용을 제한해 달라는 미국의 제언은 여전히 양측간의 샅바싸움이 진행중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두 정상의 회동에서 대대적인 타협 확률은 말미(末尾)로 남겨둠이 합당하고, 극에 달한 양측간의 대립이 어느 정도 순화될가능성 정도를 기대해 봄이 적정할 것이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이미 무역분쟁에 민감한 금융 Proxy들이 추가 하락은 제한된 상황에서 반등을 모색 중이라는 점이다.


    ㅇ 美 기술주 여파의 확산은 제한, 신흥시장의 점진적 회복 지속 기대


    특히 글로벌 주도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美 기술주들의 잇단 조정에도, 신흥시장을 비롯한 여타 시장의 파급은 상당분 제한되고 있다. 실제 애플을 위시한 대형 IT 업종의 짙은 조정이 여타 섹터의 추가 하락을 견인하는 모습은 아직 부재하다.


    국가 단위로 확대해도 마찬가지다. 그간 홀로 고고(孤高)한 상승세를 유지했던 美 증시는, 최근 잇단 하락에 노출되고 있지만 이와 연동된 신흥시장의 충격은 아직 미미하다.


    미국의 재채기에 몸살로 반응하던 지난 시점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차별화 과정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1) 최근 미국 기술주의 조정은 4차산업 총아(寵兒)의 퇴장 의미보다, 과도한 이격이 정상화 되는 과정으로 이해함이 옳고, 2) 신흥시장 역시 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반등 흐름을 모색하고 있으며, 3) 이는 G20 회담에서의 긍정적 기류가 감지될 경우 국내를 포함한 신흥시장의 차별적 회복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ㅇ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우려는 상존, 과한 할인이 해소되는 과정 예상


    물론 막연한 낙관론만 상정하기엔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 G20 회담에서 美中 무역분쟁의 해결 가능성은 모색 가능할 지라도, 경기 정점 통과에 대한 우려 자체는 연말을 지나는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회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번 일련의 외교 이벤트를 대비함에 있어 추세 반전을 예단하기보다는, 과도히 위축된 위험선호의 회복 정도를 감안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그간 대형 수출주 및 경기민감주의 조정 폭이 다소 깊었던 점을 고려할 시, 이들의 단기 반등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20년 전 마이크로 소프트는 세 번째에 죽었다   - 신한


    ㅇ경기 확장 후반부 진입하면서 변동성 확대


    장단기 금리는 경기 개선 여력을 의미한다. 2014년 QE(양적완화) 축소 때부터 줄어들어 현재 20~30bp 차까지 떨어졌다. 2013년 연말 대비 200bp 차 이상 줄었다.


    Fed가 경기에 대해 과신해 정책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며 그 차도 올해 많이 줄었다. S&P 500 VIX지수는 장단기 금리 차축소 이후 시차를 두고 높아진다. 지난 25년 역사를 돌아보면 2~3년 시차다. 금리 인상 2~3년 후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진다는 뜻이다. 지금이다.


    ㅇ 20% 이상 낙폭 구간에서 1년 기대 수익률 평균 > 0%


    장단기 금리 차로 보면 현재 미국은 1999~2000년 또는 2005~2006년쯤 상황에 있다. 금리 인상 막바지 구간이다. 경기 개선 약화에도 금리 인상 종료 직전까지 1년간 주식 수익률은 나쁘지 않았다.


    S&P 500 지수는 평균 6%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SPI 수익률은 15%에 달했다. 낙폭을 고려해도 향후 1년 수익률은 나쁘지 않을 듯하다. 20% 이상 낙폭을 기록한 구간부터 이후 1년 평균 수익률이 0% 이상이었고 낙폭이 커질수록 평균 수익률이 높아졌다.


    ㅇ FAANMG, 마이크로소프트의 20년 전 길을 똑같이 걷는다고 하면...


    이번 금리 인상이 기존과 다른 점은 두 가지다. 미중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있 다는 점과 금리 인상 속도가 가속 중이라는 사실이다. 경계해야 할 변수다.


    Late cycle 관련 흥미로운 통계가 있다. 1990년대 상승 사이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20% 이상 하락을 두 번 경험했다. 세 번째20% 이상 하락 구간에서 60% 급락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20% 이상 하락한 적이 아직 없다.  이번에 닿는다 해도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전고점을 재차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에게 조금은 위안을 줄 수 있는 통계가 아닐까 싶다.





    ■ 애경산업 : 광군제로 입증된 팩트 고성장세


    ㅇ4분기 영업이익 YoY 200% 증가 전망


    4분기 연결기준 애경산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 200% 증가한, 1,957억원, 237억원을 기록할 전망. 생활용품 매출은 비수기 진입으로 YoY 1% 성장할 것으로 예상. 화장품 매출은 2017년 4분기 회계 기준 변경으로 특정매입 매출 450억원(홈쇼핑/면세점) 일시 반영 인한 높은 베이스 효과로 YoY 6% 내외 증가 추정. 9월 출시된 팩트 시즌 10.5 스페셜 에디션은 홈쇼핑 매출호조가 지속되었으며 10월 신규 브랜드 더마에스테 런칭으로 추가 매출 기대. 면세도 견조한 수요지속으로 24분기 258억원(QoQ 4%) 내외 매출 전망. 3분기 이연되었던 광군제 관련 물량이 반영되면서 수출 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인 381억원(YoY 83%, QoQ 1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4분기 영업이익률은 YoY 7.9%p 상승한 12.1% 전망.


    ㅇ 중국 내 견고한 팩트 인기, 2019년 현지 법인 기여도 확대 기대


    광군제 기간 동안 애경산업의 수출 매출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YoY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 입점된 모든 내수몰에서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티몰이 산정하는 거래지수(판매량과 매출액 등으로 계산한 수치)에서 비비크림 카테고리 내 3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 2019년은 온라인 외에도 현재 300개인 현지 H&B스토어 입점수를 600개까지 확장할 계획.또한, 일본 홈쇼핑 포함 동남아 지역 진출로 지역 다변화도 진행될 예정.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4만원 유지


    애경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4만원 유지. 현재 주가는 12MF PER 14.2배로 1)수출과 면세 기여도 확대, 2) 강력한 대표 아이템 고신장세 지속, 3) 화장품 사업 부문 비중 상승 인한 수익성 개선 고려시 비중확대 유효.



    ㅇ 브랜드별 전망

    Age20’s: 9월 시즌 10.5 첫방송 목표대비 200% 달성, 10월까지 운영, 25번 방송, 재방송 한번 빼고 전부 매진, 11월 Age20’s 올뉴시즌 런칭, 방송 4번 진행됨, 목표 대비 160% 초과 달성중.


    루나: 9월에 브랜드세일 진행으로 최고 매출 달성. 하반기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부츠 등 행사 참여 계획, 면세와 수출로 채널 확장 예상.


    신규 브랜드: 10월 더마에스테 런칭, 11월 현대홈쇼핑 2번 방송 진행, 면세 오픈 계획.더마 에스테(온라인), 플로우, 스니키(중국 수출) 등 채널 확장 노력중.


    ㅇ 중국 수출

    Age20’s: 역직구 채널(비중 90%) 4개 벤더 통해 출고, 중국 법인 비중 10%, 2분기 런칭한 클렌징밤 반응 호조(ASP 2~3만원), 현지 법인 오프라인 매장 300개 내외(H&B 스토어), 2019년 600개 목표, 300개 중 상해 위치한 화동 지역이 50%.


    현지법인과 수출은 마진 차이 미미. 마케팅: 온라인 위주(sns, 웨이보 등), 티몰/타오바오 프로모션이나 배너 중심 진행.


    ㅇ 중국 전자상거래법 영향 : 중국향 역직구 방식으로 영향 없음(역직구는 위생허가 필요 없음). 위생허가 받는데에 6개월 내외 소요, 주력 제품들은 모두 위생허가 받아놓음


    ㅇ 생활용품 : 20% 내외 점유율, 스파크/리큐/2080이 상위권 차지. 침체된 시장에서 경쟁력 가질 수 있는 것은 SKU 합리화. 기존 오프라인 채널(할인점) 비중 줄이고 장기적으로 수출/온라인으로 집중. 매년 경제성장률 내외 성장, 4%대 영업이익률 유지 목표


    ㅇ 기타 국가 : 동남아, 일본 확장 계획. 일본 홈쇼핑: 방송 월 2회 진행중, 목표 이상 달성중. 2019년 정규방송 합의 노력


    ㅇ 이익 관련  :  마진: 수출 30%대, 면세 10% 초반, 홈쇼핑 10% 중후반 내외. 생활용품 2019년에도 3~4% 마진 유지 목표. 대규모로 들어갈 비용 없음. 온라인 채널 위주/ 홈쇼핑 채널 자체의 광고성 성격 영향


    ㅇ 생산  :  팩트/더마에스테 100% 자체생산, 립스틱 등 추가 구성품 중 일부 ODM 통해 생산. 2019년 20% 내외 라인 증설 계획


    ㅇ 기타 사항
     배당: 꾸준히 순이익의 20% 내외 했음, 배당 성향 유지 예상
     모델 이슈: 브랜드 관련 이슈 없음, 견미리 1년 갱신 계약







    ■ 신세계   : 바닥은 이미 확인 -삼성


    ㅇ 해외NDR 주요 피드백


    11월 3째주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NDR 진행. 투자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고 주요 관심사는 크게 면세점 전망, 온라인사업 진행상황, 국내 백화점 호황 지속 여부의 3가지였음. 국내 기관투자자보다는 특히 온라인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


    동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 대부분 공감, 한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백화점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보다 부정적 시각이나, 면세점과 온라인 성장성에 대한 평가와 기대는 국내 기관투자자보다 오히려 높았음.


    ㅇ 면세점-영업이익 3분기가 저점, 4분기 이후 회복 예상:


    신세계DF의 매출은 4분기 이후에도 yoy 성장이 지속되고 영업이익은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함.


    3분기 동사 면세점 전체 영업이익은 -32억원의 적자로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신규개점한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과 강남점의 매출부진 및 초기비용 부담, 명동점의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증가 때문이었음.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다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함. 4분기 들어 명동점 매출이 여전히 호조이고 마케팅 비용은 3분기보다 하락세로 파악됨. 아울러 신규개점한 인천공항 면세점과 강남점에서 3분기 일회성 개점비용(광고비 등)이 없어지고 일매출이 상승하고 있음.


    이러한 분기 영업이익 회복 추세는 201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2019년 동사면세점의 총액매출은 yoy 54.1% 증가한 3.87조원, 영업이익은 yoy 106.5% 증가한 1,041억원을 예상함.


    주력인 명동점에서 연간 1,200억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200억원의 적자, 나머지 기타부문에서 BEP 수준의 영업이익을 추정함. 이러한 면세점 실적추정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증가 속도에 따라 상향될 여지가 있고 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ㅇ백화점-2019년에도 경쟁우위와 견고한 실적 유지할 전망, 인천점 실적 탈락 영향은 불가피:


    사 백화점의 업계에서 경쟁우위, 견고한 실적은 201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봄. 소비경기침체가 지속되겠지만 고소득층, 해외명품 중심의 백화점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전망.


    동사의 백화점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2019년에도 4% 수준으로 높게 유지될 전망. 그러나 실적 비중이 높은 인천점이 2018년 12월말에 영업을 종료하게 되면서 이로 인한 2019년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


    2019년 백화점 부문 매출(3.9조원)이 yoy 14.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인천점 실적 탈락과 온라인 사업부 분사 때문임. 수익성이 높은 인천점(연간 영업이익 400억원)의 실적 제거로 2019년 백화점 영업이익 역시 yoy 8.3% 감소한 2,290억원을 예상함.


    ㅇ 기타 사업부-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실적 개선 예상:


    동사의 연결대상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호조는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 2019년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과 영업이익은 yoy 각각6.2%, 25.9% 증가한 1.36조원, 803억원으로 양호할 전망.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호조는 화장품사업의 호황 때문인데 면세점에서 수입화장품 매출 증가, 신세계 브랜드력과 유통망을 활용한 비디비치, 연작 등 자체 브랜드를 통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임.


    센트럴시티는 2018년 8월에 메리어트호텔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면서 임대수수료 수입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임. 리모델링 공사 기간동안 센트럴시티의 영업이익은 분기당 전년동기대비 약 90억원 감소한 바 있음.


    ㅇ 4분기와 2019년 연결 영업이익 증익 가능할 전망:


    4분기 신세계의 연결 영업이익은 yoy 6.5% 증가한 1,615억원으로 컨센서스(1,502억원)을 상회해 양호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임. 4분기에도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이 4%(10월 8% 추정)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영업이익 증익이 가능할 전망임.


    관건인 면세점 영업이익은 3분기 -32억원에서 4분기에 66억원으로 회복되고 리모델링을 완료한 센트럴시티의 영업이익 정상화가 기대됨.


    2019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yoy 12.1% 증가한 4,759억원을 예상하는데, 인천점 탈락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감익이 예상되나 면세점 영업이익 증가가 이를 상쇄할 전망. 아울러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기타사업부의 증익 역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임.



    ㅇ 주가 저점에 대한 공감, 면세점과 온라인 가치 반영되며 주가 상승 전망:


    동사 주가는 2018년 고점대비 약 50% 조정받은 상태로 현재 주가의 저평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상태임. 현재 시가총액(2.9조원, 현대백화점 2.1조원)은 보수적으로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기타사업부 가치 정도를 반영한 수준임.


    향후 이러한 저평가 탈피는 면세점 이익 정상화, 그룹 온라인사업 구체화와 같은 catalyst를 통해 가능할 전망. 면세점 이익은 4분기부터 회복, 그룹 온라인 사업 구체화는 2019년 1분기 중에 가능할 전망.


    또 면세점 가치평가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규제 완화 등 중국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레벨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동사에 대한 bottom fishing을 추천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40만원을 유지함







    실리콘웍스 : 잘 차려진 밥상이 온다-유안타


    ㅇ3Q Review: 판관비 조절이 사실 핵심


    실리콘웍스(이하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49,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주가는 Trading 관점으로 박스권에 갇혀있지만, 실적은 2, 3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3분기실적은 매출액 2,139억원(YoY +27.3%), 영업이익 213억원(YoY +38.7%)를 기록, 시장 컨센을 상회하였다.


    3분기 실적의 핵심은 애플 워치와 LGD E5 Fab에서 생산한 POLED D-IC 증가로 인한 GPM개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동사가 판관비 조절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GP의 경우, 추정치와 거의 유사한 수치를 기록하며 OLED부분의 GPM 약 38%, LCD부분의 GPM 약21%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판관비율은 3분기 16%대로 급격히 감소하면서 기존의 판관비 상승 움직임을 반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판관비율 조절은 이미 YoY로 32% 상승한 R&D비용을 분기당 2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ㅇ2019 Forecast: 준비된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된다


    2019년은 약점이 없다. 동사의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38억원(YoY +13.2%), 영업이익은 717억원(YoY +27.2%)으로 추정한다.


    1) 광저우 60K 반영에 따른 OLED TV용 D-IC의 본격적인 OLED 비중 급성장과 올해 인수한 T-Con 사업부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LGD대형 OLED 패널은 올해 270만대 -> 19년 410만대 수준까지 약 52%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2) LGD의 E6 ph2가 반영되면서 POLED 부분 모바일 D-IC의 본격적인 상승세도 예상된다. E6만 보더라도 올해 애플향 물량이 45만대라는 점을 감안하고, 내년에는 E6 CAPA가 30K까지 올라온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물량 growth는 상상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19년은 LGD의 대형 OLED Fab과 중소형 OLED Fab이 동시에 들어오게 되며, 두 부분 모두 LGD가 사활을 거는 영역이다.


    3) 자체적인 R&D 비용관리를 통한 판관비 조절로, Wafer Cost 상승 등의 GPM 이슈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1과 2에서 제시한 OLED 부분의 GPM이 LCD의 2배 수준에 육박하기때문에, OLED 부분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GPM의 개선으로 귀결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가총액의 50%에 육박하는 순현금(18년 기준 2,893억원)에서 보여지는 안정적 재무구조와, 전방 고객사의 대형/중소형 OLED 모든 부분에서의 새로운 Fab 램프업, 자체적인 판관비율 조절 등이 맞물리는 시기가 2019년이다.


    그럼에도 불구 현재 동사의 2019 Fwd P/E는 8.4x 수준에 불과하다. (동사가과거에 받아왔던 평균 P/E는 10x~12x 수준) 내년 1분기 실적 우려에 대한 리스크가 부담이라면, 오히려 1분기 실적을 우려하는 비수기 시즌에 저가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 철강금속 :철강가격과 원재료가격의 동반 약세



    글로벌 철강가격과 원재료가격의 동반 약세: 4분기 들어 중국철강 유통가격 약세로 전환. 판재류의 경우 이미 9월 중순 고점이후 약세 전환 반면, 철근은 11월초까지 강세 지속. 하지만11월 중순 들어 철근가격도 급락.


    열연 및 냉연은 9월 고점대비 각각 13.5%와 9.8% 하락. 철근은 11월 고점대비 11.2% 하락한 상황. 미국 열연 내수가격도 7월 920불/톤을 고점으로 최근 15.3% 하락한 778불/톤을 기록 중. 따라서 글로벌 고로사들의 스프레드 축소.


    다만 11월초까지 강세를 지속했던 원재료가격 또한 최근 약세로 전환, 75불/톤을 상회하던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이 최근 73불/톤으로,호주 원료탄가격 또한 220불/톤을 상회했지만 최근 212불/톤으로 하락한 상황.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하지만 협상 결과에 따라서 완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중국의 경기지표도 연말부터 인프라투자 반등이 기대되며, 최근 당산시의 철강 긴급감산 분위기를 감안 시, 예상보다는 더디지만 중국의 동절기 철강 감산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에 철강 스프레드 추가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인것으로 판단.



    ㅇ 철강금속 주요 지표 동향


    - 중국 철강 유통 및 선물가격(SHFE): 미중 무역협상 재개불구, 낮은 협상 효과 기대감 +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

    - 국내 철강가격: 중국산 수입가격 하락으로 고로사들 11월열연가격 인상 철회. 최근 2달간 변동 없었던 열연 유통가격하락
    - 귀금속가격: 미달러 강세와 미국 추수감사절에 다른 관망심리로 보합
    - 산업용 금속가격: 1) 미달러 강세, 2) 여전한 미중 무역분쟁 및 3) 12월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전반적 약세 기록





    ■ 12월 건설업종 투자전략 -하나


    ㅇKey factors가 모호해진 건설업종과 남북 경협


    건설업 주가는 2018년 4월부터 남북경협을 재료로 주가 변동성이 극대화되었다. 올 한해 내내 경협가시성이 높아지면 상승, 낮아지면 하락을 반복했다.


    지연된 북미고위급 회담이 금주 중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시금 현대건설, 시멘트등을 위시한 경협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현 시점에서 건설업종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ㅇ 어닝, 해외시장, 주택, 남북경협, 주주홖원의 5개 Themes


    현재 건설업종에는 5가지의 투자 Small Themes가 존재한다. 먼저 어닝의 경우 2019년 기준 현대건설/삼성엔지/HDC현대산업개발이 +다. 해외시장의 경우 삼성엔지가 +이고, 베트남 해외주택분양 할 GS건설이 +다. GS건설은 2019년 GS/LG그룹사 발주도 +다.


    경협 이슈에서는 현대아산 지분 보유한 현대건설이 +이고, 경기북부 개발사업 다수인 HDC현산개발이+다. 주주환원 관점에서는 가능성 측면에서 GS건설, 대림산업이 +다.


    주택시장의 경우 현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발표 지연으로 공급지연이 발생했고,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약세장이 시현되면서 GS건설, HDC현산개발이 (-)다. 물론주택분양 지연은 조삼모사격이지만 센티먼트에 부정적이다.


    ㅇ 2019년 경협/SOC/주주홖원에 기대


    12월 기재부는 지방광역철도 중 예비타당성 면제 할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2019년은 토목을 중심으로 건설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이 맥락에 남북철도도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미고위급회담 재개와 2차 미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통해, 경제협력도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서 천천히 가더라도 방향성만은 확실하게 진행 할 것이 기대되는 만큼, 경협과 SOC,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 될 GS건설, 현대건설이 12월 중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 KT : 11/24 화재에 따른 통신 장애에 대한 요금보상 규모 -KB


    ㅇ KT는 화재에 따른 피해고객에게 1개월 요금감면을 결정


    11/24 KT의 아현국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11시 30분부터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통신장애가 발생 (연합뉴스 11/24)


    11/25일 오후 6시 기준 인터넷 97%, 무선통신 63%가 복구된 것으로 알려짐 (머니투데이 11/25). 무선통신의 경우 이동기지국을 활용할 수 있음을 감안 시 유무선 모두 원활한 통신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임


    KT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1개월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결정 (조선일보 11/26) 통신장애를 겪은 고객에 대한 보상금은 317억원 수준 (4Q18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12.7%)으로 추정


    KT에 대한 각 서비스별 요금수준을 감안 시 보상금은 317억원 수준으로 추정됨. 이는 4Q18 영업이익 컨센서스 1,971억원 대비 16.1%, KB증권의 4Q18 영업이익 추정치 2,503억원 대비 12.7% 수준


    피해 지역에서 이동통신에 가입하고 있는 가입자가 66만명으로 추정되는 점, KT의 3Q18기준 휴대폰 ARPU가 36,217원임을 고려하면, 무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액은 239억원 수준일 전망


    해당 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가입자는 21.5만명으로 추산되며, 통상적으로 월 2만원 요금제 (3Q18기준 초고속인터넷 ARPU 19,193원)에 가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 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액은 43억원 수준으로 추정


    IPTV가입자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가입자 중 80%가 가입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월 2만원요금제 (3Q18기준 IPTV ARPU 19,703원)에 가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 시 IPTV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액은 35억원 수준으로 예상.


    다만 해당 지역의 자영업자 수가 17만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IPTV 가입자에 대한 보상액 산정 수준보다 현저히 적을 것으로 판단함






    ■ 2019 OLED, 생존의 문제 - 유안타


    ㅇ 21년 TV 경쟁을 대비한 19~20년 패널업체들의 대형 OLED 투자는 필수적


    디스플레이 시장의 큰 축인 LCD / POLED / 대형 프리미엄 TV시장 중에서, 내년의 핵심은 프리미엄TV시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21년에는 공교롭게도 SDC의 QD-OLED양산 시점과 LGD의 10.5G WOLED 양산 시점이 겹치는 시기로, 21년부터는 TV Set 업체들의 신기술 및 대형화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1년 Set 업체들의 경쟁을 준비하기 위해서 19~20년까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대형 OLED로의 투자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VD와 LG전자가 2021년 프리미엄 TV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면, 19~20년 SDC와 LGD의 선제적 투자가 필수적이다.


    ㅇ애플의 POLED 채택 속도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 POLED 산업 속도 저하


    당사는 애플의 2019년 POLED 연간 전체 출하물량을 약 1.01억대 수준을 가정하며, 2H19 하반기 신모델 내 POLED 비중은 70% 수준으로 가정한다.


    19년 6.1” LCD 모델 유지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애플의 디스플레이 전략 변화는 2020년 전모델 POLED 채택과 Y-Octa 기술 도입, 2021년 LTPO 채택과 폴더블 출시 시나리오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애플이 POLED 시장 수요 확대를 사실상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의 19년 속도조절은 POLED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톤다운 시킬것으로 판단된다. POLED 시장의 금액 기준 성장은 YoY 9.9% 성장한 217억불 규모를 예상한다.


    ㅇ 투자 매력도 변화, 2019년: 장비 = 소재 > 패널


    당사 커버리지로 LG디스플레이(034220), 실리콘웍스(108320), SKC코오롱PI(17892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AP시스템(265520), 에스에프에이(056190), 야스(255440)을 개시한다.


    18년 투자매력도가 소재 > 장비 = 패널이었다면, 19년도는 장비 = 소재 > 패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비 업종 투자매력도는 야스 = 에스에프에이 > AP시스템 순이며, 소재 업종은 실리콘웍스 > SKC코오롱PI > 이녹스첨단소재 순으로 제시한다. 관심종목으로는 한솔케미칼(014680)을 제시한다.






    ■ 코스닥 14개사, 관리종목 지정 코앞… 3년 넘어 올 3분기도 영업손실 -아세아경제


    코스닥 상장기업 14개사가 지난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올해도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이면서 올해 3분기까지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가 14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다른 사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종목과 적용이 유예되는 기술성장기업은 제외했다.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르면 영업손실이 4년 연속 지속된 기업은 관리종목에 편입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거래소가 일정 기간 매매거래를 정지시킬 수 있으며, 주식의 신용거래 등이 금지된다.


    영업손실이 5년 연속 이어지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대상인지 여부를 판단받게 된다. 심의와 의결 등의 과정을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의 규모별로 살펴보면 에이치엘비파워가 84억9300만원으로 가장 큰 손실 규모를 기록했다. 4분기에 85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지 못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된다.


    이밖에 삼우엠스(75억8700만원), 디지탈옵틱(72억5400만원), 액션스퀘어(70억5400만원) 등의 영업손실 규모가 비교적 컸다.
      
    반면 넥스트리밍은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800만원에 불과해 4분기 실적에 따라 흑자전환이 비교적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파인디지털(3억400만원), 네오위즈홀딩스(3억5000만원), 한국테크놀로지(7억8900만원) 등이 10억원 미만의 영업손실을 냈다.


    앞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바이오제네틱스, 차바이오텍, 코렌, 쌍용정보통신, 리켐, 에스마크 등 6개사다. 이들 6개사 가운데 5개사의 주가는 관리종목 지정 이후 하락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에스마크(-84.3%), 바이오제네틱스(-55.9%), 리켐(-54.6%), 차바이오텍(-34.7%), 코렌(-15.3%) 등이 관리종목 지정 전날 종가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를 위한 재무제표 재작성 과정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상장유지요건 특례를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성이 있고 연구개발 투자가 많은 기업은 4년 동안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 9월 제약ㆍ바이오 기업의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감독지침을 발표했다.





    ■ 화장품/생활소비재 2019 산업전망 : K-뷰티 2막, 씨앗세대를 잡아라 - 유진


    ㅇ중국 농촌지역의 소비 Upgrade에 주목.


    중국 정부의 농촌진흥사업과 도·농 균형발전전략으로 농촌지역의 소비 총량이 꾸준히 증가. 농촌지역의 소득 대비 소비 지출 비
    중은 81.6%로 도시지역의 67.2% 대비 월등히 높은 편


    화장품 소비에 있어 농촌지역 소비자들은 이제 막 화장품을 쓰기 시작한 단계로 중국 로컬 브랜드 화장품 사용. 중국 로컬 H&B스
    토어인 자오란자런(娇兰佳人)의 점포 확산과 로컬 브랜드 화장품의 품질 향상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 빠르게 성장.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과거에는 한국산 화장품을 모방했다면, 이제는 프랑스 화장품을 모방하기 시작. 498위안(약 8만원)의 고가
    페이셜 크림도 등장


    ㅇ2세대 K-뷰티, 재미를 주는 문화 콘텐츠 제공


    싸드 갈등 속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과 채널 트래픽 이동(로드샵→H&B스토어)으로 인해 1세대 K-뷰티가 부진한 사이, SNS와 멀티샵 채널을 통해 2세대 K-뷰티 고성장. 국내 화장품 벤처업계의 투자 붐을 형성


    2세대 K-뷰티는 개성 넘치는 SNS 마케팅과 재미를 주는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내외 Z세대의 호응을 얻음. 로레알에 인수된 3CE는 핑크풀카페를 운영, SNS에서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탐


    중국의 씨앗세대는 SNS를 통해 소통하면서 K-뷰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한국의 다양한 인디 브랜드를 접하게 됨. 과거에는 고가 브랜드만 선호했다면 이제는 중저가 브랜드로 인기 확산.


    다양성을 추구하는 Z세대의 소비성향에 근거하여 ODM>브랜드 선호. 튼튼한 고객사 기반과 함께 CJ헬스케어 인수효과로 2019 년 예상 EPS Growth가 가장 큰 한국콜마를 Top Pick으로 제시






    ■ 식료품 : 국내와 해외 모두 파이 확장 중 -NH


    ㅇ 음식료 업종은 장기적으로 국내외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을 이어갈 전망.


     2019년에는 특히 대형주 중심의 실적 안정세가 지속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 미국과 중국에서 국내 음식료 업체들의 경쟁력 상승 전망


    미국과 중국은 시장 규모, 소비 여력 상승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임. 미국은 글로벌 최대 소비를 일으키는 시장으로서, 비백계 인구 증가와 그들의 구매력이 향상되면서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중국 음식료 시장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음.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면서 국내 제품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


    ㅇ 2019년 전망: 실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의 일석이조(一石二鳥)


    19년 음식료 업종(커버리지 11개 기준) 매출액은 9.1%y-y, 영업이익은16.5%y-y 증가할 전망.


    전년도 기저효과와 더불어 국내외 매출이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될 것. 밸류에이션도 음식료 업종 랠리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기 때문에 저가 매수시점으로 판단됨.


    대형주 KT&G, CJ제일제당, 오리온 중심의 투자 매력도 부각 예상. 음식료 업종 투자의견으로 Positive, KT&G와 CJ제일제당, 오리온을 업종내 Top-pick으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대형주들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과 향상과 국내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전망. 강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대형주를 우선으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관심종목으로는 농심, 동원F&B, 매일유업을 추천함








    ■ 트리플 카메라 모멘텀 예상보다 강력할 전망 - 키움


    ㅇ 트리플 카메라 진화 속도 예상보다 빠를 것


    스마트폰 카메라가 듀얼에서 트리플로 진화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고, 그만큼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도 클 전망이다.


    내년 대표 Flagship 모델인 갤럭시 S10과 후속 아이폰 시리즈는 각각 신규3개 모델 중 2개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에도 트리플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Apple의 신규 모델은 모두 멀티 카메라를 장착하게 된다. LG전자는 V40에서 전면 듀얼과 후면 트리플을 더한 펜타 카메라를 구현한 바 있다.


    선두 업체들의 이 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프리미엄폰의 성능 차별화가 카메라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며,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 채택한 Huawei P20 Pro의 성공에 자극 받은 측면도 있다.


    트리플 카메라는 광학줌, 초광각, 고해상도 등 듀얼 카메라에서 검증된 장점을 복수로 구현하고자 하며, 결국 DSLR을 대체하고자 한다.


    주로 ① RGB(컬러) + Mono(흑백) + 망원, ② 광각(또는 일반각) + 망원 + 초광각, ③ 광각(또는 일반각) + 망원+ Folded 망원 등의 솔루션이 채택될 것이다.


    ㅇ 선두권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도약 기대


    카메라모듈 업체들은 트리플 카메라 시대를 맞아 특히 판가 상승 효과가 클것이고, 가동률 상승에도 긍정적일 것이다. 트리플 카메라의 판가는 듀얼 카메라 대비 40~60% 가량 높게 형성될 것이다.


    듀얼 카메라에 싱글 카메라를 추가하는 형태라서 수율 이슈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갤럭시 시리즈향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주도할 삼성전기는 MLCC 이외에 이익의 원천이 다변화된다는 측면에서 더욱 긍정적일 것이며, Valuation 상승요인이 될 것이다.


    아이폰향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주도할 LG이노텍은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광학솔루션이 큰 폭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다.





    ■ 조정의 심리와 유럽 배터리 양산 노이즈 -삼성


    ㅇ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 약세와 투자 점검:


    11월 들어 한국의 2차전지 셀 업체들은 평균7.5%, 재료업체들의 경우도 평균 6.7%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밸류체인과 비교해도 언더퍼폼하고 있다. 주가만 가지고 해석해 보면 연초 대비 아웃퍼폼했던 11월 들어 상대적으로 조정을 크게 겪고 있는 모습이다.


    셀 업체 중에서 연초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던 삼성SDI는 11월 들어 11.8%의 조정을 경험하고 있는 반면, 가장 언더퍼폼했던 BYD는 동기간 13.2% 상승한 것이다.


    한편, 2차전지 밸류체인은 2018년 시장대비 아웃퍼폼하긴 했으나 연초대비 수익률은 평균 5.1% 하락했다. (셀 업체의 경우 평균 17.8% 하락, 6월 상장 CATL 제외)


    좀더 확대 해석하자면, 글로벌 셀업체들 주가의 지난 2년간 주가 흐름상 전고점 대비 조정폭은 2017년 저점에서 고점까지의 전체 상승폭의 23% 수준이다.


    2018년의 조정이 19년까지 이어질지 다시 반등에 나설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2차전지 밸류체인에 대한 시장의 가치평가가 주력 전방산업인 전기차의 장기간성장과 맞물려 있다고 본다면 역시 조정에 편승하기 보다 투자의 기회를 모색하는게 맞다.








    ■ 한진칼 : 명분이 지배구조를 개선 시킬 듯  - 하이


    ㅇ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 높아질 듯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한진그룹 계열사 전반에 대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지난 11 월 15 일 공시를 통하여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CGI 가 동사지분 9.0% 확보를 밝혔다.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이 제안하는 요구 내용은 주로 지배구조 개선, 배당 확대 및 자사주매입, 사업전략 및 구조 조정 방안 등이다. 특히 유휴자산매각을 독려하고, 확보한 자금을주주환원이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KCGI 도 향후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유휴자산 활용 방안에 대하여도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연금이 지난 6 월 대한항공에 총수 일가 의혹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내기도 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동사를 8.3%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경우 스튜어드십 코드 등을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분명한 점은 주주행동주의 펀드 등 사모펀드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 등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명분이 여타 주주들의 호응을 받아야 한다.


    땅콩 회항, 물컵갑질, 폭언폭행, 배임협의 등 한진그룹 오너십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배구조개선 등 제시하는 명분이 충분히 여타 주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ㅇ 유가하락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환경하에서 향후 지배구조 개선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에 Sum-of-part 밸류에이션에서 자회사 가치 상승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5,800 원으로 상향한다. Sum-of-part 밸류에이션에서 자회사가치의 경우 상장회사는 평균시장가격을, 비상장회사는 장부가치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사의 주가는 내년 예상기준으로 PBR 1.0 배로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다. 유가하락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환경하에서 향후 지배구조 개선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스케줄-11월 26일 월요일


    1. 여야 국회의원, 독도 방문
    2. 韓-IAEA 고위급 협의회 개최 예정
    3. 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4.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진흥주간 개막
    5. KT&G, 릴 신제품 공개 예정
    6. 차세대 미디어대전 개최
    7.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방안 발표 예정
    8. 에어서울, 日 삿포로 신규 취항
    9. 에어서울, 보라카이 운항 재개 예정
    10. BMW 추가 리콜 예정
    11. NASA 화성탐사선 인사이트, 화성 착륙 예정(현지시간)
    12. 10월 담배시장 동향
    13. 해덕파워웨이 거래정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발생)
    14. 교보스팩8호 공모청약
    15. 일야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삼우엠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지란지교시큐리티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앱클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두올산업 추가상장(CB전환)
    20. 디엠티 보호예수 해제
    21. 美) 10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22. 美) 11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3. 유로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현지시간)
    24. 독일) 11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달러강세와 미국증시 하락은 외인매도요인이나 한국증시에 선반영된 부분 있음.

    대만선거결과는 중국증시에 긍정적이나 미-중무역 불확실성 영향에 지배될 듯.


    외인이 중국포지션에 대해 한국선물 매도로 헤지를 하고있어서 중국증시하락에 한국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 

    기관은 최근 중소형주 매도 대형주 매수 추세를 계속하고 있어서 중국 증시하락시 외인매도를 피해 대형주 매수를 일시 중단할 것으로 예상.


    미 국채금리는 최근고점3.25%에서 3.0%선으로 하락하였으나 미국경기둔화와 달러약세우려로 추가하락의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음.

    국제유가는 최근고점 77달러에서 50달러선으로 하락하였으나 트럼프의 공급확대 유도와 글로벌경기위축에 따른 수요감소로 추가하락의 기대가 작용하고 있음. 

    유가폭락, 금리하락은 경기민감주에 부정적임.


    금리하락은 경기둔화를 의미, 소재, 산업재(건설,기계 등), 정보기술에 부정적 영향. 

    유가 업스트림 기업에는 부정적 (정유, 에너지개발, 가스, 해외건설,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철강, 조선).   

    유가 다운스트림 기업은 호재가 될수 있으나 경기둔화가 상승폭을 제한시킬 것 (순수화학, 화학중간소재, 항공&해운&육운).  


    남북철도연결에 대한 미국의 허용입장은 철로시스템, 철로자재, 철자, 송전설비, 건설기업에 긍정적.

    KT 아현통신지국 화재는 커뮤니케이션 섹터에 부정적이나 SKT와 LG유플러스는 반사이익이 될수도 있을 듯.


    미국은 추수감사절직후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 쇼핑시즌, 
    아시아는 12월 크리스마스 전후로부터 구정전까지 쇼핑시즌으로 경기소비재에 긍적적.


    금리, 유가하락과 경기둔화 우려는 필수소비재(음식료, 화장품,생활용품), 유틸리티(전기,가스), 커뮤니케이션섹터(통신,인터넷,게임,엔터), 금융, 방산, 제약주, 높은 ROE를 지속하는 성장주에 긍정적.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美/中 무역긴장 재부각 및 유가 폭락 등에 하락… 다우 -178.74(-0.73%) 24,285.95, 나스닥 -33.27(-0.48%) 6,938.98, S&P500 2,632.56(-0.66%), 필라델피아반도체 1,179.24(-0.04%)


    ㅇ 국제유가($,배럴), 초과 공급 우려 지속 등에 폭락... WTI -4.21(-7.71%) 50.42, 브렌트유 -4.68(-7.37%) 58.80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4.80(-0.39%) 1,223.20

    ㅇ 달러 index, 유럽 경제지표 부진 및 유가 급락 재개 속 상승... +0.20(+0.21%) 96.91


    ㅇ 역외환율(원/달러), +0.05(+0.00%) 1,133.95

    ㅇ 유럽증시, 영국(-0.11%), 독일(+0.49%), 프랑스(+0.18%)

    ㅇ 쇼트커버링 기대 커지는 종목 노려볼까... 공매도 비중 높은 종목 관심... 삼성전기,엔씨소프트 등 주목


    ㅇ 현대차 공격한 헤지펀드 엘리엇, 5000억 평가손 추정

    ㅇ 크레디트스위스, 한진칼 급등하자 '집중 매도'... 이틀 새 65만주 팔아 차익 실현

    ㅇ 대형 SUV '빅뱅'... 현대차,BMW,한국GM 세게 붙는다


    ㅇ 삼성/현대차/LG, 中서 존경받는 기업... 사회책임 외자기업 톱3 차지

    ㅇ 실적도 안좋은데 영화 만든다고?... 행남사,영화사 인수에 주가 급락

    ㅇ 삼성, 협력사 직고용등 '난제' 속속 해결... '백혈병 분쟁' 11년만에 마무리


    ㅇ 포스코 사외이사가 직접 IR... 주주 11개社에 경영이슈 설명

    ㅇ 한화토탈 고부가 합성수지...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ㅇ 한국금융지주,한투證 최고경영진 인사 단행... 한투證 '12년 CEO' 유상호, 부회장으로


    ㅇ LNG선 정부 지원에도... 조선株 주가는 '시큰둥'

    ㅇ 한투證,KEB하나銀 등 국내 기관들... 에어프랑스 비행기 2대 2500억 인수

    ㅇ 中 단체관광 입질에... 카지노株 '들썩'... 이달들어 주가 일제히 올라


    ㅇ 대우조선해양, KRX300지수 첫 편입

    ㅇ 해외주식펀드 '러,브,미'만 눈에 띄네... 브라질펀드 연 8% 수익 독주

    ㅇ 최태원, 친족들에 9228억 지분 증여... SK(주) 지분 4.68% 해당


    ㅇ 불티나는 블프... 美 유통·韓 의류·가전주 '들썩'

    ㅇ 美·中 추가관세 중단땐 韓 증시 반등 기대

    ㅇ 삼성바이오 거래재개 여부 이르면 이달 말 윤곽 나와


    ㅇ 개미들의 눈물... 11월 순매수 상위종목 대부분 손실

    ㅇ 안전자산 선호에 채권형펀드 '인기'... 1주일만에 4800억 뭉칫돈

    ㅇ 헤지펀드 1위 타임폴리오... 15년만에 반기기준 첫 손실


    ㅇ 연중 최저가 찍은 포스코...시총 7위로 '뚝'... 호실적에도 철강경기 둔화 우려

    ㅇ 연말 증권가 인사 키워드 'IB 전진배치'

    ㅇ KT 통신장애, 투자자들 '철렁'.... 배상 불가피, 금액 크진 않아


    ㅇ OCI 주식투자 114억 물린 동원엔터... 지난 4월 292억어치 집중 매입, 7개월 만에 원금 39% 사라져

    ㅇ 금·농산물 '맑음'... 원유·비철금속 '흐림', 내년 원자재 투자 기상도

    ㅇ 中 악재 털어내고 실적 개선... 롯데쇼핑 "내가 제일 잘나가"


    ㅇ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이익 23%↓

    ㅇ 이번주 공모주... '車 스티어링휠 국내 1위' 대유에이피 등 4곳 청약

    ㅇ 이번주 뉴욕증시... 파월 의장 연설, 개인소득·소비지표 주목


    ㅇ 이마트 24의 파격 실험... "맛없으면 100% 환불"

    ㅇ 유통업계 전기차 고객 유치 경쟁

    ㅇ 롯데百, 출점만큼 힘든 폐점... 점포 효율화 연내 마무리 지연


    ㅇ 복강경 수술로봇 세계1위 도전장...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

    ㅇ 레이저 의료기 확산... 채혈·탈모치료까지

    ㅇ 슈퍼박테리아 잡는 국산약 건보 삭제... 내달 시행, 환자 피해 우려


    ㅇ "해외 IT공룡 횡포땐 서비스 강제 차단"... 방통위 산하 인터넷상생協 "구글·페북 등 국내법 무시땐 임시중지명령·조사권 확보"

    ㅇ 카카오-택시기사 갈등에 SK텔 'T맵 택시' 쾌속질주

    ㅇ P&W 손잡은 한화, 항공엔진서 20조 금광 캔다


    ㅇ 두산, 中 상하이서 인천 굴착기 원격조종

    ㅇ SK, CES서 '모빌리티' 기술 선보인다... 그룹 핵심 3사 동반 참여

    ㅇ 최정우의 '속도전'... 포스코 경영진 대폭 교체되나


    ㅇ 자동차관리법 '개악' 논란... 車 업계 부글부글, "국내외서 '마구잡이 式 리콜 대란' 가능성"

    ㅇ 빈대인 "부산銀, 해양금융 전문은행으로 키울 것"

    ㅇ 車 보험료 연말연초 3% 오른다... 삼성화재 등 손보사들 인상 추진


    ㅇ 전문가 "이달 금리인상 확실"... 가계빚 부담 커지나

    ㅇ 한·일 WTO 조선업 분쟁에 EU 가세

    ㅇ 3분기 일반기계 수입물량, 전년比 23%↓ 최대폭 감소


    ㅇ '은퇴 자영업자'의 위기... 60대 이상 사업소득 급감... 3분기 15.3% 줄어 사상 최대

    ㅇ 주담대 금리 반등... 5개월만에 3.5% 육박

    ㅇ 병원·軍통신까지 '먹통'... 플랜B는 없었다, KT아현지사 화재가 부른 '통신대란'


    ㅇ 전화국 1곳 화재에 'IT한국' 불통

    ㅇ 통신관 79m 화재에 마비된 서울 도심... 백업 없는 '초연결 사회'

    ㅇ 신용카드 결제·ATM 주말 내내 '먹통'


    ㅇ KT 통신국사 절반 '관리 사각지대'... 통신장애 재발 위험

    ㅇ 文정부의 롤모델 대만, 국민투표로 脫원전 폐기

    ㅇ 탈원전후 블랙아웃 악몽... 대만 "그래도 원전이 낫다"


    ㅇ 복합몰 주말에 닫으라는 '유통발전법'... 의무휴업·출점규제 강화... 법률 개정안 국회 논의

    ㅇ '바다의 사드' SM-3 美서 구입한다, 2024년 이지스구축함 탑재

    ㅇ 해고자 노조가입 허용... 복직요구 파업땐 형사처벌


    ㅇ 문준용 언급한 이재명... 친문의원들 반발

    ㅇ 임종석 "2022년 열차로 中간다" 남북철도조사, 유엔제재 예외로

    ㅇ 새해 예산안 '뒷북 야근'... 법정시한 넘길듯


    ㅇ 대만, 독립보다 경제 택했다... 국민당 22곳 중 15곳 압승

    ㅇ 트럼프 "생큐 사우디"에 국제유가 50弗도 위태

    ㅇ 커지는 中 저성장 경고음... "내년 5%대 추락"


    ㅇ 트럼프 '온난화 조롱' 트윗 이틀 후... 美 "기후변화로 GDP 10% 줄 수도"

    ㅇ 브렉시트 합의... 내달 英 의회 비준만 남았다

    ㅇ 블랙프라이데이 '광클릭'... 온라인 판매 24% 늘었다


    ㅇ 日 기업 스타트업 M&A 신기록... 올들어 투자금액 3.3배 증가

    ㅇ 엘리베이터로만 이동하는 지하 70m 신안산선... 신안산선 목감·여의도역 등 14곳 신개념 역사 도입

    ㅇ [오늘의 날씨] 맑고 포근... 미세먼지 나쁨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285.95pt (-0.73%), S&P 500지수는 2,632.56pt(-0.66%), 나스닥지수는 6,938.98pt(-0.4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79.24pt(-0.0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폭락과 미국과 중국 간 무역긴장으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가 +0.3%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헬스케어와 유틸리티는 각각 +1.0%씩 상승함. 그 외 모든 업종은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와 석유 공급량 증가로 인한 유가 하락으로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48(-0.80%) 하락한 $50.42를 기록


    ㅇ 월가 전문가들이 23일 통상적으로 증시가 호조인 추수감사절 및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에도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면서 불안 장기화를 우려함. 다만, 다음 주말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WSJ)


    ㅇ 11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전월 확정치 55.7에서 55.4로 하락하면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11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54.8에서 54.4로 낮아짐 (FT)


    ㅇ ING가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2%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  수출 수주가 약하고 최근 고용 성장 둔화 신호가 서비스 업종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함 (WSJ)


    ㅇ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 수정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분기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2015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 (WSJ)


    ㅇ 영국 의회가 테러 영상 삭제 등에 미온적인 인터넷 기업에 대한 광고를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영국 의회 정보보안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 등의 도움이 지난 4년간 테러 영상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함 (CNBC)


    ㅇ WTO는 G20 무역조치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G20 국가들이 최근 5개월(5월 16일~10월 15일) 동안 도입한 신규 수입제한 조치는 40건으로 월평균 8건에 이른다고 밝힘. G20의 신규 수입제한 조치로 영향을 받은 무역 규모는 4천810억 달러(약 543조원)로 직전 조사(지난해 10월~올해 5월)의 6배가 넘는 수준임. WTO는 이 규모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라고 강조함.


    ㅇ 화웨이는 5G 상용화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22건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50개 이상의 통신사업자와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함. 이는 화웨이가 최근 미국 정부의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에 진행한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 설득 압박 작업에 대응해 구체적 계약 건수를 밝히면서 5G 시장에서 건재하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됨


    ㅇ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0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8% 하락함. 지난해 12월 -3.5% 기록한 후 1년 가까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


    ㅇ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이 적정한지 여부를 놓고 보험개발원에 보험료 요율 검증을 신청함. 보험개발원이 신청을 받은 뒤 결론을 내고, 이후 보험사가 실제 인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2~3주 소요됨.


    ㅇ 중국이 내년 상반기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사업 부문을 상장시켜 300억위안(약 4조9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는 중신(中信)건설증권이 맡고 중신(中信)증권과 중국국제금융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짐

     

     





    ■ 금주 주간전망


    한국 증시는 ①미-중 정상회담, ②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발언, ③ 중국 제조업지수 결과에 따라 변화 예상


    ①미-중 정상회담


    지난 10월 31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주관한 정치국 회의 이후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분쟁 관련해 태도가 변화. 이후 11월 1일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무역분쟁 타결을 시사하는 협상에 성공.


    6일에는 왕치산 중국 부주석이 양국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상안이 있다고 주장. 더불어 미국의 요구에 대한 중국 정부의 답변 등이 이어지며 중국 정부는 무역분쟁 관련 협상 타결 의지를 표명.


    미국 또한 태도 변화가 이어짐.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 했고, 특히 예산안을 결정하는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을 하며 트럼프의 일방적인 움직임이 느려지는 계기가 됨. 이는 글로벌 주식시장 연말랠리의 필요조건에 충족.


    이후 미국 행정부는 대 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무역정책 국장의 업무를 축소하고, 심지어는 12월 1일 있을 미-중 정상회담 자리에서 배제를 하는 등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을 높임. 이를 감안 12월 1일 있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ㅇ Best Scenario


    미국과 중국이 협상 완료, 양국이 발효한 관세를 취소하는 절차에 돌입하는 경우 그동안 낙폭이 컸던 미국 기술주들의 반등이 예상되며, 그동안 낙폭이 컸던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를 이끌 것으로 전망. 한국 증시 또한 전기전자 업종을 위주로 낙폭과대된 종목들이 주도하며 연말 랠리가 급격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Base Scenario


    미국과 중국이 협상 완료. 현재 부과중인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발효는 유지. 그러나 추가적인 관세율 인상이나, 추가적인 상품에 대한 관세 발효는 일단 중지 되는 경우.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를 이유로 안도랠리 가능성이 높음.


    다만, 완전한 해소가 아니라 일시적인 봉합이라는 점을 감안 상승폭은 크지 않은 제한적인 연말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


    ㅇ Worst Scenario


    미-중 합의 실패되는 경우인데, 문제는 이 결과 2019년 1월 1일부터 미국은 대중국 2000억 달러 제품의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 더불어 260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세 발효. 이는 미국 기업들의 급격한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미 증시 급락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음.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11월에“추가적인 관세 발효로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라고 주장 했던 점에 주목. 한편, 중국 또한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수출 및 중소기업들의 매출 급감 가능성 또한 높아 신흥국 증시 또한 변동성 확대 될 듯.






    ②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발언


    미국 국채 입찰, FOMC 의사록 공개와 함께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주목해야 됨. 최근 일부 연준위원들이 “현재 금리는 중립금리에 다가서고 있어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해야 된다” 라고 주장하고 있어, 대부분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국채금리 하향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듯.


    그러나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아직까지는 금리가 낮다” 라고 언급 하는 등 매파적인 내용을 언급 하기도 했던 점 또한 주목해야 됨. 더불어 미국 국채입찰에서의 응 찰율 추이, FOMC 의사록 등도 국채금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27일(화) :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28일(수) : 제롬 파월 연준의장, FOMC 의사록 공개

    29일(목)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30일(금)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③ 중국 제조업지수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그러나 여전히 중국 정부가 전망했던 GDP 6.5% 성장 등이 이어지고 있어 과도하다는 분석도 있음.


    이를 감안 중국 통계국이 발표하는 PMI 제조업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달(50.2) 보다 개선된 50.6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를 감안,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을 완화 시킬 수 있음.


    한편, 10월 미국의 개인 소득이 전월 대비 0.4% 전망하고 있음. 지출 또한 전월 대비 0.4% 증가 예상. 그러나 이는 지난달 발표치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인.















    ■ 23일 금요일 매크로변수 요약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관련 긴장이 다시 커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뚜렷한 상황에서 미 국채가격은 상승했고,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으며, 국제유가 7.7% 폭락은 위험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오후 1시(미 동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오후 2시 조기 폐장했다.


    ㅇ 미10년국채금리 : 중기횡보밴드 하단 지지선 근처에서 전일국채금리 3.046%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5~97.5사이 상승밴드에서 전일상승하여 96.846(전일 달러가치 강세)

    ㅇ 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여 7위안 돌파를 앞두고 전일 환율 상승으로 6.9485(전일 위안화가치 약세)

    ㅇ 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전일 환율 하락하여 1133.48원 (전일 원화가치 강보합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0달러수준으로으로 내려옴. 전일 50.42달러 (전일 -7.71%폭락)



    23일(미국시간) 뉴욕 유가는 원유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면서 기록적인 폭락세를 연출했다.원유 초과 공급 우려로 진정되는듯 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폭락해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를 키웠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7% 폭락해 2017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16년의 감산 합의를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감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가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지속했다.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0.2% 감소해 3년 만에 역성장했다. 유로존의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2.4로 집계되며 약 4년 만에 최저로 하락하는 등 지표가 부진했다.


    영국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도 지속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이날 회의에서 영국령 지브롤터 관련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날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오는 25일 EU는 정상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합의문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쟁점 사항이 남아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전월 확정치 55.7에서 55.4로 하락했다. 3개월래 최저치다. 지난 8월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상승했던 제조업 PMI는 이번 달 다시 하락했다. 


    11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4.8에서 54.4로 낮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제조업 PMI 예상치는 55.5, 서비스업 PMI 예상치는 54.3이었다.






    ■ 23일 금요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78.74포인트(0.73%) 하락한 24,285.95

    -S&P500 지수는 17.37포인트(0.66%) 하락한 2,632.56

    -나스닥 지수는 33.27포인트(0.48%) 하락한 6,938.98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관련 소식과 국제유가 동향, 글로벌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관련 긴장이 다시 커졌다. 미국이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정부와 통신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 탓이다. 


    긴장 고조로 아시아시장에서 중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66%나 내렸다. 이 여파가 이어지면서 애플과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기술주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의회가 테러 관련 영상 삭제에 미온적인 주요 IT 기업들에 대한 광고 보이콧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점도 기술주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최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 악재가 겹쳤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등 글로벌 소비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의 투자 심리를 되살리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아도비 애널리틱스는 전일 저녁 5시 기준으로 미국 전자상거래 소비가 17억5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가 폭락으로 주요 석유 기업 등 에너지주 주가도 부진했다. 에너지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SPDR 에너지 ETF는 3.14% 급락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2.5%, 아마존 주가는 1%, 페이스북 주가는 2.3%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26% 급락했다. 기술주는 0.87% 내렸고, 커뮤니케이션은 1.19% 내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폭락 등으로 투자 심리 회복이 쉽지 않으리라고 진단했다.


    ㅇ 전문가의견 "지속적인 무역 관련 긴장과 브렉시트 불확실성, 경기 둔화 우려와 유가 급락 등으로 이번 주 위험투자 심리가 흔들렸다"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러우며 글로벌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4.1% 반영했다. 






    ■ 23일 금요일 뉴욕채권시장


    오후 2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bp 하락한 3.045%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과 같은 2.814%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4.7bp에서 이날 23.1bp로 축소.


    추수감사절로 하루 휴장한 미 국채시장에서 국채가격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지표가 나빠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미 국채시장은 오후 2시 조기 종료했다.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2% 감소해 2015년 초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로존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52.4로 집계되며 약 4년 만에 최저로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나빠져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런데도 ECB는 다음 12월 회의에서 자산매입프로그램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ECB가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첫 금리 인상 계획의 시간표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6일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과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278bp까지 벌어져 수십 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200bp로 출발한 스프레드는 현재 271bp를 기록 중이다.


    이날 국제유가가 다시 폭락세를 나타내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점도 미 국채 값 상승에 일조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7%나 폭락했고, 뉴욕증시도 이번 주 큰 폭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미국 인플레이션 가속 우려를 줄어 고정 수익인 채권 투자 매력을 높인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부담이 된다. 






    ■ 23일 금요일 뉴욕 외환시장


    오후 2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51% 오른 96.958을 기록했다. 이번주 0.4% 올랐다. 


    브렉시트와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 경제지표마저 부진해 경제 둔화 우려를 키웠다. 유럽 관련 통화 약세가 두드러지며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 역시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우려에 0.57% 내린 1.28040달러를 기록했다.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2% 감소해 2015년 초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로존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52.4로 집계되며 약 4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 주도의 무역 전쟁 영향으로 유럽 경제지표가 줄줄이 실망감을 주며 ECB의 자산매입프로그램 종료와 내년 금리 인상 전망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ㅇ전문가 의견


    "유로존 경제에 대한 의문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며 "경제지표가 내년 초 상승하지 않는다면 경제가 상당히 냉각된다는 우려를 키울 수 있고, ECB는 팽창 통화정책을 고수할 처지에 몰릴 수도 있다"

    "계속되는 지표 약세로 ECB의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며 "양적 완화는 12월에 의심할 여지 없이 끝나겠지만, 다른 형태의 양적 완화 논의가 있을 수 있고, 이는 ECB가 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취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조심스러운 반등을 시도하던 국제유가가 다시 폭락세를 나타내며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 전반에 깔렸다. 달러는 주요 통화 가운데 더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화에 대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7% 다시 큰 폭 하락하며 데드크로스를 나타냈다.


    유가 급락에 상품 관련 통화는 급락하고, 유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머징마켓 통화는 강세를 나타냈다.노르웨이 크로네는 달러 대비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캐나다 달러 역시 0.27% 하락했다. 러시아 루블도 약세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며 최근 달러 강세 열기는 다소 식었다. 


    ㅇ전문가의견 : 


    "일부 부진한 경제지표로 연준은 얼마나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은 얼마나 좋을 수 있을지 의심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금리 인상, 달러 강세, 재정 부양 효과 감소에다 무역 보호주의와 글로벌 성장 둔화 시점에서 이런 우려는 더욱 커진다"






    ■ 23일 금요일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21달러(7.7%) 폭락한 50.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2017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루 낙폭으로는 2015년 7월 6일 7.73% 폭락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WTI는 주간 기준으로는 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3일 기록한 고점 대비해서는 34% 폭락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원유 수요 둔화에 따른 초과 공급 우려와 주요 산유국의 감산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원유 시장이 초과 공급 사태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하는 양상이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달 사우디의 산유량이 지난달 기록한 하루평균 1천60만 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일 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 수준이다. 


    알팔리 장관은 11월 산유량이 1천100만 배럴을 넘을 수 있다고 지난 10월 말했던 바 있다. 일부 외신은 사우디 현재 산유량이 사상 최고치인 하루평균 1천80만 배럴에서 1천90만 배럴 사이를 기록 중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알팔리 장관은 반면 내년 1월 원유 수요는 더 줄어들 수 있고, 사우디는 줄어드는 수요에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우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은 다음 달 6일 예정된 정례회동에서 생산량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에 유가를 더 낮춰야 한다면서 감산에 나서지 말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외의 강한 비판에도 언론인 자말 까슈끄지 살해 사건에 대해 사우디 왕실에 면죄부를 주면서 유가를 더 낮추라는 의중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사우디가 적극적인 감산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유가는 최근 급락세를 반복하는 중이다.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 등 OPEC이 지난 2016년 합의한 감산 합의를 2019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명목상 감산 합의를 연장하는 결정인 만큼 증산은 아니지만, 지난 6월의 감산 규모 축소 합의를 되돌리는 것인 만큼 실질적인 증산이다. WSJ은 사우디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이런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 이후 유가는 일시적으로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급락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달 산유국 회동까지 유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ㅇ 전문가의견 :

    "원유 강세론자들이 멸종된 것 같다"며 "초과 공급 우려에 수요 부문 우려도 더해지면서 전망이 밝지 않다"

    "OPEC 회동은 이번에는 유가에 큰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사우디 안팎의 어려운 문제들 때문"






    ■ 금요일 중국증시 : 무역갈등 우려에 급락…선전 3.66% 하락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65.95포인트(2.49%) 하락한 2,579.48

    -선전종합지수는 50.69포인트(3.66%) 하락한 1,335.15

    -항셍지수는 91.73포인트(0.35%) 하락한 25,927.68

    -H지수는 57.9포인트(0.55%) 내린 10,388.53


    23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우려가 재차 고조된 가운데 중국증시는 3%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는 이날 기술주와 정보통신(IT) 업종을 중심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정부 카운터파트와 통신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설득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관련 업종이 하락했다.


    이달 30일부터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타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비관론도 중국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장쥔(張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G20에 보호무역주의 반대 입장을 유지해달라고 언급했고,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차관)도 미국과 중국이 동등한 대화를 통해 양측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G20 회동에서 종합적이고 세심한 무역 합의를 타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무역갈등 이슈가 부각되면서 역외 위안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5시 2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19% 상승한 6.9379위안을 기록 중이다. 오후 5시 13분께 6.9392위안까지 오르며 7.94위안 선에 바짝 다가가기도 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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