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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06(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2. 6. 06:58

    18/12/06(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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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확산되고 있는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공포 -유안타


    1. 부담으로 다가온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최근 미국채 5-3년물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 하면서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대한 부담이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보통 장단기 금리차는 10년과 2년물을 중심으로 보는 만큼 이를 기준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


    실상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14년 말부터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지난 해 100bp 이내로 진입하면서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단금리차의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있다.


    그러나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는 현상 자체가 즉각적으로 리세션이나 주가의 하락 추세 형성을 이끌어 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살펴 보면, 최근 30년간 장단기 금리 역전 상황은 대략 세 번(88년, 98년, 05년) 존재 한다.


    이 당시 발생한 금리역전이 리세션으로까지 연결되는 데에는 약 20~33개월의 시차가 있었으며, 침체 직전 저축대부조합 사태나 IT 버블 붕괴, 서브프라임 사태 등 대형 사건들이 트리거 역할을했다.


    또한 미국 이외 지역의 증시 고점과는 13~23개월의 시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현상을 제외하면 최초 장단기 금리차 역전 이후 상승랠리 후반부의 출현이 나타났던 경우도 많다는 점도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







    2. 경기 둔화 우려와 이를 방어하려는 정부의 의지


    현재 장단기 금리차 축소와 관련해 각각 금리의 흐름을 살펴 보면, 단기 금리의 급등이 아니라 장기 금리의 빠른 하락이 빚어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미국의 경기 사이클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장기물 중심의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관련해서 현재 미국 정부의 움직임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는 임기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45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예산을 설정해 두었으며 이후에도 해당 예산은 지속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는 트럼프가 대선 당시 공약했던 1조$ 이상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위한 시행 자금이다.


    실상 트럼프의 정치적 목적이 연임에 있다는 측면에서 추론해 보면, 임기 전반부는 경기 사이클의 상승 국면이 진행됐던 만큼 특별히 재정 부담을 확대하면서 경기 부양을 추진하기보다 대외적인 문제(북한, 중국 등)들을 해결하며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경기 하락 사이클이 우려되는 임기 후반부는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 사이클의 둔화 속도를 제어하는데 방점을 두는 전략인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3. 아직 불안감이 높지만, 흐름 전환의 가능성은 있다


    차트 2에서도 확인되는 바와 같이 연준의 내년 금리인상 기조에 대해서는 비둘기파적일 것이라는 인식들이 최근 많이 형성되고 있다. 살펴 본 바와 같이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가 효과를 발휘하고,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는 경우를 상정해 보자.


    이 같은 흐름은 미국의 성장률-금리 스프레드의 하락 속도를 기존의 전망보다 완만하게 나타나도록 가능성을 상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다시 말해 급격한 리세션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완만한 성장률의 둔화로 벨류에이션 부담이 큰 미국 증시에 대한 모멘텀축소 정도로 받아들여 지는 상황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직은 이 같은 흐름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우위에 있는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중-미간 협상과 관련해서도 최초의 막연한 기대보다는 합리적인 신중함이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FY19 예산안이 통과(당초 7일이 기한이었으나 21일로 연장)되고, 향후 무역협상이 진전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리세션에 대한 공포 역시 제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전제 하에서라면 이는 글로벌 증시의 동반 하락 시나리오가 아니라 US에서 Non-US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출현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불거진 무역협상 불확실성-메리츠


    12월의 첫날 이루어진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1) 2019년 1월 예정되었던 관세율 상향 조정의 유예와 2) 90일간의 협상 개시, 그리고 3) 중국의 미국산 제품 수입확대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크게 부각되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미국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가 발표한 문건들 간의온도차가 확인되면서, 1) 회담에 장시간 대화가 단순히 의견의 „합치‟ 가 아닌 „교환‟에 불과했을 수 있다는 점과 2) 90일 안에 협상 타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심이 확대되었다.


    여기에, 므누신 재무장관이 아닌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RobertLightiz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단을 이끌 것이라는 소식도 시장의 실망에 일부(?) 일조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협상 자체를 낙담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3일 상무부는 외교부 문서에서 누락되었던 “90일의 협상” 합의 내용을 재확인시켜 주었고,Bloomberg (12월 5일)는 중국은 이미 미국산 LNG와 대두 수입 재개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보도하였기 때문이다. 빈칸이 메워지고 있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는 미-중 양국이 발표한 문서들의 내용이 정상회담에서 대부분 합의된 사안인 것으로 판단하며, 양국 문서 내용의 “교집합”을 찾기 보다는 “합집합” 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회담장에서 양국이 무엇을 주고 받았는지는 비교적 명확해 보인다.


    중국 입장은 경제적인 부분에서 양보(미국의 구조적 문제 해결 요구 수용, 미국산 수입확대 재천명)를 하는 대신, 정치/체제와 관련된 위협 완화(하나의 중국 정책동의)와 정당한 기술발전 용인(미국 유학 환영)을 얻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Lightizer USTR 대표의 전면 배치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무엇보다도 협상의 의제가 “무역문제” 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입장에서는, 강경파를 전면 배치해야 협상이 그들에게 유리해 질 수 있다는 포석도 깔려 있었을 것으로 본다.


    무역협상 기간인 90일 동안에는 양국의 의제와 합의 사안이 비밀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으며, 90일 이후에나 일괄적인 합의사안이 발표될 개연성이 커 보인다.


    이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양국이 진전사항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는 다음 6개 이벤트를 특히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미국의 대중 제재 자제, 중국의 개방 확대 등의 언급이 있다면 협상이 순항한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  브렉시트 Update: 새로운 전기 마련 가능성?-메리츠


    우리는 11월 22일 전략공감2.0에서 EU와 영국이 합의한 Brexit 방안이 영국 하원 투표(12월 11일)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음을 언급한 바 있었다.


    또한 부결시여러 옵션들 가운데 21일 내로 영국이 수정안을 EU에 제시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며, 나머지 옵션들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감안시 현실화 가능성이 낮음도 주장하였다.


    그런데 12월 4일, 유럽 재판소 의 법무감이  영국의 일방적인 Brexit 프로세스 폐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Brexit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물론 이는 ECJ의 공식 의견은 아니며, 현재 판결이 계류 중에 있다.


    동 위원은 EU의 개별 회원국이 기존의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주권을 지님을 강조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 어떠한 회원국도 그들 자체의 의사에 반하여 EU에서 쫓겨날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Brexit의 근거 조항이 되는 Article 50도 회원국의 “추방” 을 위해 고안된 것이 아님을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개별회원국이 임의로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는 1) 헌법적 근거에 의한 절차(영국 의회의 Brexit 폐지를 정당화하는 법안 통과)와 2) 신의(good faith)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후자의 경우 일방적인 Brexit의 철회가 단순히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때문이 아닌, 민의에 근거한 것임을 의미한다.


    우리는 여전히 Brexit 문제가 내년 3월 29일 영국의 EU자동 탈퇴 시한까지는 계속 시장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며, 그 이전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수정안에 쌍방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ECJ 법무감의 생각이 공식 의견으로 채택될 경우라면, 가능성이 낮았던 두 번째 Brexit 국민투표 가능성이 부상할 수 있음은 변수이다.


    YouGov.co.uk의 11월 18~19일 여론조사에서 2차 국민투표시 “EU 잔류”가 다수를 점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전체의 47%로 모름(29%)과 탈퇴 우위(24%)를 크게 상회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CJ의 공식의견 제시 및 하원투표에 따라 결과가 가변적일 수 있게 되었다.





    ■ OPEC/OPEC+ 회의 preview


    12월 6~7일 양일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산유국 회의(6일은 OPEC 175차 정기회의, 7일은 비OPEC 산유국 석유장관 회의)에 대한 개략적 의견을 밝히고 자 한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 산유국들이 내년 상반기 중 일평균 원유 생산량을 추가 100~140만 배럴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Forbes, 12월 4일).


    글로벌 수요둔화와 미국 셰일생산 확대에 따라, 원유수급이 “초과공급”상태로 기울었으며, 무엇보다도 11월 중 WTI와 Brent 국제유가가 22.0%와 22.4% 급락한 배럴당 50.9달러와 58.7달러를 기록하면서 유가 안정화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Short-term Energy Outlook(2018년 11월)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이후 여섯 분기동안 초과수요 상태를 유지해 온 원유수급이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초과공급(20만 배럴/일) 상태로 전환되었고,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각각 70만 배럴/일과 90만 배럴/일 내외의 초과공급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의 원유생산이 올해 하반기 평균1,858만 배럴/일에서 내년 상반기 1,919만 배럴/일로 60만 배럴 가량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미국의 증산 속도를 감안한다면(2018년 하반기 80만 배럴/일 증산)을 감안한다면 EIA의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유가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현재 추정되는 초과공급분 보다 더욱 많은 감산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가 현재 수준 대비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1) 최소한 컨센서스 하단인 100만 배럴/일 이상의 감산이 선택되어야 할 것으로 보며, 2) 감산에 대한 “명확한 의지” 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OPEC회담을 앞두고 주요 산유국 대변인들이 130만 배럴/일 내외의 감산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 낮아진 유가 수준대비 Upside가 상반기까지는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이 과연 의미 있는 감산 합의로 연결될 수 있는 지 여부는 합의 이후의 유가 안정화 여부를 판가름하는 변수로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


    일단, 사우디는 감산 결정이 내려질 경우 적극적 감산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카슈끄지 암살 묵인(?)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저유가 유도 압박을 받겠지만,


    1) 현재 유가가 급락한 상태에서는 안정화 조치가 필요하며, 2) 사우디 스스로 감산 합의를 위반할 경우 Swing producer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OPEC과 스스로의 영향력을 감퇴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러시아가 항상 적극적 감산에 회의적이었기에 결의된 감산량 달성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WTI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상회하는 과정에서 사우디-러시아 간 합의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은 우려스럽다.


    우리는 당초 Brent 유가가 올해 말 85달러(WTI 75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내년 연평균 80달러(WTI 70달러) 수준에 머물 가능성을 높게 보았으나, 최근의 유가급락과 초과공급 전환에 따라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해 진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는 산유국 회의 결과를 지켜본 후 전망 수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18년과 달라진 가격변수가 19년을 결정한다  - 하이

    2018년 다양한 불안요인들 중 가장 핵심은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의 진행이었다. 최근에는 미국 역시 경기모멘텀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미국의 경기모멘텀 둔화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경기레벨은 잠재 성장률을 넘는 견조한 수준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도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가능하겠지만, 속도 조절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선행지수 증가율 둔화에 이어 내구재 신규주문과 산업생산 증가율 같은 실물지표의 둔화는 과거 금리인상 중단으로 이어졌다.

    만약 미국 금리인상이 중단되면 금융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경우에 따라 다양한 흐름이 나타났는데 가장 핵심은 경기침체 발생 여부로 판단된다.


    경기침체 발생되지 않은 경우에는 금리인상 중단에도 미국 증시 상승세는 이어졌다. 최근 경기침체 확률은 10% 내외 수준으로 과거 금리인상 중단 이후 위험자산 가격의 조정이 나타났던 30% 이상인 시기와 현 시점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미국 금리인상이 중단되면 달러화 상승 모멘텀은 전반적으로 둔화가 나타났다. 금리인상 중단이 미국 달러화로 표시되는 자산의 매력도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달러화와 미국 실질금리는 미국 자산에 대한 매력도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유사한 추이를 보여왔는데, 실질 금리 하락 전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길게 봤을 때, 2012년 이후 잠재 성장률 반등과 실질금리 반등 흐름이 나타났으나 2019년을 정점으로 잠재 성장률의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실질금리 역시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격변수 변화 기대는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실물경기 싸이클과 깊은 관련있는 산업금속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반등은 이른 시점으로 판단하지만,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진행되고 달러화 강세 둔화가 진행될 때 비미국 지역의 경기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의 반등세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실질금리 하락 반전은 전환은 금,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에 긍정적 요인으로 일드(yield)가 나오는 REITs와 같은 자산에 대한 수요 재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국 중에는 내수 비중 높고 실질금리가 상승으로 성장 기대를 반영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


    2019년 초반에는 비미국 지역에 이어 미국의 경기모멘텀 둔화로 글로벌 전반적인 경기둔화 흐름이 화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초에 신흥국 부채 만기 도래가 몰려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019년도 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가격변수 변화를 전망하지만, 연초에 대기하고 있는 불확실성 해소가 진행된 이후 점진적인 접근은 필요해 보인다.







    ■ G20 이후 미 국채수익률 하락의 수수께끼- 하나

    ㅇ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 무역전쟁 휴전으로 다소간의 시간은 벌었지만

    지난 미중 정상회담에서 내년 1월 관세율의 추가 인상을 유예하며 90일의 협상기간을 갖기로 함에 따라 무역전쟁은 일단 극단적인 파국을 피했다.


    다만 3개월 후에 미중 무역갈등이 헤피 엔딩으로 끝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즉 트럼프를 만족시킬 만한 실무적인 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중국은 위안화 절상, 시장 개방 그리고 4차산업의 경쟁 포기 등 적지 않은 부분을 내려 놓아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완전 타결보다는 부분 합의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어 시간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미중간 무역긴장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이라는 점은 다행이나 확인도 필요하다.

    ㅇ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 3% 아래로 내려간 미국채의 수수께끼

    어쨌거나 G20 정상회담 결과 무역갈등은 시장이 우려했던 상황에서 비켜간 만큼 다음 이벤트는 자연스럽게 연준과 미국 시장금리로 넘어가는 양상이다.


    사실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시장에 반영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미국 국채는 약세, 즉 시장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미국 10년 국채수익률은 3%를 빠르게 하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무역긴장 완화에 대한 확신 결여, 연준 금리인상의 하향조정 기대 또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금리에 반영되고 있는 듯하다.

    비록 금리와 환율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지만, 최근 달러의 반락과 위안화의 안정은 미중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을 것이므로 미국 시장금리 하락은 연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낮아진 결과로도 풀이된다.


    그러나 통화정책에 혼선을 제공한 파월이 6일 예정된 연설에서 기존의 정책 정상화 경로가 유지된다는 언급이 있을 수 있으며, 주말 발표되는 고용 및 임금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날 수 있어 12월 FOMC에서 금리인상 경로가 당장 바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되는 과정인데, 이 경우라면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그리 긍정적으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월 첫째 주 Earnings Monitor - 삼성


    ㅇ 컨센서스/연간

    KOSPI200 기준 컨센서스 2018년 실적 전망은 영업이익 196조원, 순이익 148조원으로, 17년 대비 각각 10.6%, 10.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전망은 영업이익 203조원, 순이익 154조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9년 전망치가 더 빠르게 조정 중이다. 업종별로는 조선, 증권, 디스플레이 등에서 영업이익 전망 상향조정이 나타났으며, 유틸리티, 에너지, 건강관리 등은 전망치가 하향조정되었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 삼양홀딩스, 현대중공업의 1개월 영업이익 변화율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전력, SBS, 쌍용차 등은 하향조정이 크게 나타났다.

    ㅇ 컨센서스/분기

    KOSPI200 기준 컨센서스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은 영업이익 46.1조원, 순이익 34.4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1분기 실적 전망은 각각 48.7조원, 35.0조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년동기 대비 4분기 실적 증가율은 영업이익 18.7%, 순이익 46.6%였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 상사/자본재, 화학 등의 4분기 영업이익 상향이 나타났으며, 기계, 에너지, 건강관리 등은 하향조정되었다.

    종목별로는 최근 1개월 간 한화생명, LG디스플레이, 녹십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상향조정되었으며, 롯데칠성, 세아제강지주, 한화케미칼은 하향조정이 컸다.





    ■ 북-미, 지난 3일 판문점 극비 접촉-한국

    ㅇ외교, 통상, 안보 소식


    - 3일 판문점에서 극비리에 북-미 접촉이 이뤄지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관계가 다시 전진하는 모양새. 북한이 비핵화 조처와관련해 좀 더 진전된 행동을, 미국은 인도적 지원 재개 등을 비롯한 일부 민생 분야의 대북 제재 완화 조처를 주고받는 논의를 했을 가능성을 시사.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의향을 거듭 밝히고 있어 이를 위한 환경조성의 일환일 것


    - 청와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 날짜는 연내든 연초든 열려있고 북한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밝혔지만 언론에 등장한 18~20일 답방제안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발표. 북한의 결단만 있다면 연내 답방에는 미국의 반대 등 특별한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풀이


    - 문재인 대통령, G20회의 등 순방을 마치고 귀국. 북-미 비핵화 협상 진척이 더딘 점을 감안한 듯 대북 제재 완화 필요성을 역설했던 10월과는 달리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 기존 제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미국의 제재 기조와 공조 체제로 돌아온 모습
    글로벌 시각


    -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 이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차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다.”고 발언. 이러한 발언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2차 정상회담은 북한이 미뤄놓고 있는비핵화 조치를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라는 사실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해석


    - 미국, 북한이 영변핵시설 폐기 및 검증을 한다면 이와 "동등한" 상응조치로 인도적 차원에서의 제재완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 특히채소, 과실 등에 대한 금수완화가 언급. 관건은 북한이 이 같은 조처를 영변핵시설의 폐기와 사찰의 상응조치로 받아들이냐의 여부.


    -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측이 실무 협상을 거부하고 2차 정상회담을 통한 탑다운식 일괄타결을 선호하는 데 대한 경계감을 제기. “정상회담 성공은 사전 작업량에 비례하는데 지금은 그런 과정에 대해 회의론이 많다”고 지적


    -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유엔이 내년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자금이 올해와 비슷한 1억1000여만달러인 것으로 보도. 대북제재와 각국의 독자제재로 인해 대북지원 이행에 드는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 유엔이 확보한 대북지원 자금은 2004년 3억달러였지만 올해는 지난달 기준 2620만달러로 14년 만에 1/10로 급감하며 북한은 전 세계에서 자금부족분이 가장 큰 국가로 꼽힘


    ㅇ북한 내부 소식


    - 최근 일부 북한 주민들이 국가적건설에 동원되기 싫어 다른 사람을 대신 보내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시장 등지에서대신 노력 동원에 나갈 사람을 돈으로 사서 보내는 것이 유행하는 모습. 이는 현재 북한에서 사회적 동원에 참여해 국가적 책무를 다하는 것보다 개인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로 주민들의 체제 이탈 현상으로도 읽히는 대목






    시황 Comment  - KB

    ㅇ 국내 증시 하락 코멘트

    미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 화웨이 CFO 체포, 북한의 미사일 기지 운영 의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


    미국 10-2년 장단기 금리차가 사흘 (12/3~5) 동안 빠르게 축소돼 10bp로 줄어듦. 그 이유로 네 가지 요인을 지적. ①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②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③ 채권 시장의 수익률 곡선 역전 베팅, ④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미국 로이터 통신, 캐나다 법무부가 중국 화웨이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 (CFO)를 체포했다고 밝힘. 미국 수사당국은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위반해 이란에 제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었음. 이는 전일 중국 상무부의 ‘90일 내 무역협상 적극 추진’ 발표 하루 만이라는 점에서 주목


    미국 CNN, 북한이 양강도 영저동 인근의 미공개 미사일 기지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공위성 사진을 입수했다고 보도. 이는 북한 비핵화 추진에 부정적 신호

    종목 측면에서는 기대감 약화가 중요하게 작용. 넷마블은 신작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큰 폭으로 하락


    ㅇ 미국 Fed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기술적 반등을 도울 것

    한국 증시가 전저점 (KOPSI 1,985pt, KOSDAQ 644pt)을 하회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 미국의 2019년 초 대중국 관세율 상향 우려가 해소되었으며, 연준도 10월보다는 매파적 스탠스가 약화. 10월 하락 이후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의식하기 시작. 다만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확인해야 할 이벤트들이 존재

    6일 오후 (현지시간 기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예정. 11월 28일 파월 의장의 연설 의미에 대해 금융시장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중. 통화정책 궤도 수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만약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궤도에 대한 조금 더 명확한 시각을 제시해 준다면 금융시장에는 긍정적일 수 있음.
    KB증권은 연준의 스탠스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신호로 미 국채 2년물 금리의 2.7% 중반 하회 여부를 주목하고 있음 

    18일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 예상. 미·중 무역협상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가 있을 가능성.  반면 해당 주에 중요한 발표가 없다면 무역분쟁 불확실성 우려가 재점화될 여지도 존재





     시황 Comment- DB리서치

    지난 주말 미중 무역분쟁 휴전 및 협상 재개 소식으로 상승출발하였으나 주초 미국 국채 시장에서 3년물과 5년물의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경기둔화 우려가 커짐. 또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이 실질적인 결론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재기되며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음.

    전일 미국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다음주에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안 부결 이후의 시나리오와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하며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짐.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하락하는 모습을 이어가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해지는 모습.

    다음주 12~15일 사이에 미중 실무진에서의 무역협상이 재개될 예정. 브렉시트 협의안 하원 표결, 이탈리아 예산안 등 각종 불확실성 요인이 남아있어 올해 말까지는 직전 저점 부근에서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로는 방어주 성격이 강한 통신, 필수소비재 섹터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

    19년 상반기를 기준으로는 각종 불확실성 해소, 중국의 재정부양정책 등에 힘입어 국내증시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 일반적으로 반등 국면에서는 직전 주도주가 강하게 상승할 수 있어 중기적 관점에서는 IT도 선호.






    ■ 계절성을 외면할 이유는 없다-한국



    ㅇ여전히 악재에 민감한 미국 증시


    브렉시트 논란, 카슈끄지 살해 여파, 미국 중간선거 결과 등에 대한 글로벌 증시의 해석과 반응이 분분했고, 파월 연준의 의장의 금리 발언에 따라 미국 증시가널뛰기를 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관련한 대형 이벤트가 많을 뿐만 아니라 금리, 환율, 유가 등 가격지표의 불확실성도 이례적으로 높은 시기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미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모두 3%가 넘는 폭락세를 연출했다. 미 국채 수익률 역전현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급고조되었으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해석이 하루 만에 온탕에서 냉탕으로 바뀌어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침체 예고지표 중의 하나로 경기침체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과거 사례를 봐도 장단기 금리 역전이후에도 미 증시는 상당기간에 걸쳐 상승 기조를 유지하다가 경기침체 신호가 보다 더 명확진 6~12개월 후에야 정점을 통과했다.


    더구나 4일에 발생한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은 핵심지표로 사용되는 10년물과 2년물간의 역전이 아니라 2년물 및 3년물과 5년물간의 역전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은 험로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주지된 사실이다. 무역전쟁 우려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화된 상태로 치킨게임식의 협상과정에서 표출되는 뉴스에 일희일비할 사안이 아니다.


    ㅇ 12월은 대형주, 1월은 중소형주


    2000년 이후 코스피의 월별 수익률을 보면, 5월을 분기점으로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11월이 되어야 다시플러스(+)로 회복되었던 것으로 조사된다. 이와 같은 계절성에 기초해 금년 주식투자도 5월(Sell in May, and go away)에 팔고 10월말 11월초에 재매수했다면 꽤 성공적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계절성을 고려한 투자도 승률 높은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12월에 들어선 현 시점에서는 1월 효과에 대비한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12월에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에 1월에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계절성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은 배당 관련 프로그램 매수에 기반하고 있다. 기업들의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에 비추어 볼 때 금년에도 배당을 겨냥한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
    입될 여지가 크다.


    지난 10년간 12월 프로그램 순매수 추이를 보면 2016년 한 차례를 제외하면 예외 없이 순매수가 유입되었고, 연기금도 2009년을 제외하면 순매수 기조가 흔들리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10년간 2016년 한 차례를 제외하면 매해 12월에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20년간으로 조사기간 확장해보더라도 주요 투자자들은 12월에는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에 더해 12월에는 계절적으로 대차잔고가 급감한다. 배당과 관련한 주주명부 폐쇄를 앞두고 대차상환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12월에 대차상환이 활발한 이유는 상장사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으로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배당금 수취 등의 이슈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2월에는 상대적으로 대차거래 규모가큰 대형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


    연말에 유입된 배당 관련 프로그램 매수세는 역으로 1월에는 매물화가 불가피하게 진행된다. 물론 이러한 프로그램 매매 패턴이 코스피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프로그램 매물압박 우려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주들은 반사효과를 향유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증시에서 중소형주의 1월 효과 혹은 1분기 효과는 매우 뚜렷하다. 시장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울수록 과거 관성에 기초한 투자는승률 높은 게임이 될 수 있다.


    특별한 전략이나 전술이 수립되지 어려운 경우에는 경험칙에 기초한 전략에도 시장 관심이 집중될 수 있고, 이는 자기 실현력의 발현
    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10월중 이례적인 폭락세에도 불구 여전히 미진한 기술적 반등폭을 감안할 때, 1월 효과를 겨냥한 중소형주에 대한 선제적인 비중 확대는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







    ■ 12월 6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장 초반 부터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CFO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해석되며 매물 출회. 중국 증시 또한 1.3% 하락한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한편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위주로 3천억 넘게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김.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호재보다는 악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상해 종합이 오전에 1.28%, 심천이 1.60%하락.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대해 휴전에 들어섰지만, 미국 정부의 요청에 의해 캐나다 정부가 화웨이 CFO를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통신 관련주가 하락 주도.


    특히 이란에 대한 제재를 어겼다는 점이 체포 요인으로 알려지자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급락한 점도 부담. 이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 이란 제재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미국이 추가적으로 중국 금융권 인사들에 대한 체포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반면, 미-중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도 상존.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대비해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호 대책과 관련 기업 처벌 제도를 발표.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어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


    [OPEC 정례회의]


    오늘 OPEC 정례회담이 개최. 여기에서 시장은 하루 100~130만 배럴 감산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러시아 또한 감산을 원하고 있으나 과도한 감산은 원하지 않다고 발표.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OPEC이 감산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 했으며, 이란 에너지장관 또한 예외를 원한다고 주장 했었음. 이렇듯 해당 국가들 마다 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감산과 예외 등을 주장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 이 결과에 따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목.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빛이 나는 와이지-미래


    ㅇ11월 유튜브 조회 수는 블랙핑크 > BTS


    블랙핑크와 BTS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Pop 남녀 쌍두마차다. 우선 BTS는 월드투어로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 18년 8월~19년 4월 기간 무려 20개 도시 일정이다.


    최고 수백만원(비공식)에 달하는 암표, 공연장 주변의 텐트촌 등 양과 질적으로 강한 팬덤을 확인했다. 그동안 블랙핑크는 온라인 환경에서 팬덤을 키웠다. 대표 지표 격인 유튜브 구독자(12/5)는 15.3백만(전년 말 5.3백만의 3배, 현재 빅히트 19백만의 81%)에 달한다.


    데이터 분석 업체 집계치에 따르면 11월의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조회 수는 3.7억회다. 같은기간 BTS(빅히트+방탄티비)의 조회 수 2.1억회를 넘어섰고, 메가 히트를 기록한 ‘뚜두뚜두’인접 기간(6월-7월 평균 3.4억회)도 상회하는 규모다.


    이러한 트래픽 호조가 제니의 ‘SOLO’한 곡에 의지한 것은 결코 아니기에 더욱 고무적이다. 전체 이용자 증가 속에 동사의 콘텐츠가누적됐고, 다양한 버전 콘텐츠의 업로드 빈도 및 영향력이 함께 높아지면서 다수 콘텐츠가 고루 조회 수를 키운 것이다.


    따라서 이는 지속력이 있는, 구조적인 증가세로 판단한다. ‘뚜두뚜두’(6월)는 누적 5.2억뷰인데 ‘솔로’(11월)는 1억뷰라는 점을 참고하자.


    ㅇ 19년까지 눈높이가 편안한데, 기대할 변수는 늘어간다


    빅뱅 공백으로 인한 19년까지의 실적 공백은 일찌감치 알려진 변수다. 눈높이가 낮은 상태에서 기대할 변수는 많아지고 있어, 추정치의 점진적인 상승 탄력이 눈에 띄게 될 것이다.


    1) 차세대 3팀 활동량이 빠르게 증가한다. 전사 리소스와 팬덤의 관심이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어서다. 아이콘/위너는 각각 11월 마무리한 아시아 투어 이후에도 바쁘다.


    위너는 1월부터북미 7개 도시 투어(이후 일본 투어), 아이콘은 연말 일본 돔 2회와 ‘사랑을 했다’ 리패키지(이후 일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블랙핑크는 연말 일본 돔 1회, 1~3월 아시아 7개국 투어에 이어 미주 공연 추가를 앞두고 있다. 제니에 이어 ‘로제’ 솔로와, 팀 후속 앨범도 준비 중이다.


    2) 신인 남자 그룹이 19년 상반기 데뷔한다. ‘YG 보석함’의 연장선이다. 총 10회분 중 3회 방영된 보석함은 V LIVE와 유튜브 합산 26백만뷰를 기록 중이다. 국내보다 일본/동남아 지역에서 호응이 강력하며, 신인 그룹에 일본인 멤버가 포함될 가능성도 높다.


    참고로 보석함은 멀티 플랫폼향 콘텐츠인 점을 십분 활용해 제작비 상당 부분을 이미 충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4개 분기 누적 제작 손실(-96억원)과 비교하면 이번 수익 구조 변화는 큰 의미가 있다.


    ㅇ뉴미디어 수혜 탄력이 가장 강한 사업자


    목표주가 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K-Pop 위상 강화와 M/V 콘텐츠 가치 상승으로 한국 엔터 사업자 전반의 뉴미디어 수혜가 예상되는데, 동사는 이들 중에서도 탄력이 가장 강력하다.


    블랙핑크가 앞장서서 유튜브의 강한 Q(트래픽) 상승을 실시간으로 증명하고 있고, P(광고단가) 측면의 높은 상승 여력(2배 이상)도 기대된다.


    국내 엔터사들의 MCPA 설립 논의(혹은VEVO), 지역 믹스 개선 가능성(미국 비중 확대) 등에서 모두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 건설주 Re-rating 요인 만발 -BNK

    ㅇ 역대 최고수준의 이익에도 주가는 여전히 바닥

    2018년부터 3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4대 종합건설사(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합산 영업이익(각 사 건설부문만 합산)은 차례로 2.7조원, 2.7조원, 2.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전 역대 최대는 2007년의 1.8조원이었다.

    하지만 건설업지수는 2007년이 400대이고 지금은 110으로 비교 자체가민망하다. 현재의 건설업 주가는 해외저가 공사 후유증이 한창이며 유가도 바닥으로 떨어져 해외수주 전망도 극히 비관적이었던 2015~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 들어 대북 경협모멘텀을 타고 4월 한 때 건설업지수는 160대까지 반등했지만 12월 현재는 다시 110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약 20%)을 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ㅇ 해외수주 반등 본격화: 2019년 5대 건설사 해외수주 31% 증가

    2019년 5대 건설사(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합산 해외수주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2.5조원으로 예상한다.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1)국제유가는 최근 다시 하락세이지만 절대 수준은 발주 요건(중동국가 재정균형유가인 배럴당 60달러)을 충족한다. 2)최대 발주국인 사우디, UAE 등은 새로운 발주재원인 국부펀드를 동원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3)한국 해외건설의 또 다른 축 동남아시아에서 화공플랜트 발주 붐이 이어지고 있다. 4)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인 유럽업체들의 충분한 물량 확보로 경쟁구도가 완화되고 있다.
    해외 발 실적불안은 더 이상 건설주를 지배하는 이슈가 아니다!

    5대 건설사 29개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최근 사업보고서(2018년 3분기) 기준 평균 공사진행률은 98.5%이다. 이제 그 종착역이 확실하게 보인다.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관련 리스크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ㅇ GS건설이 건설업종 Top Pick. 차선호주는 대우건설

    해외수주 모멘텀이 가장 좋고 국내에서도 LG화학 및 GS칼덱스가 발주하는 초대형 플랜트 수주가 유력한 GS건설이 Top Pick이다.


    2019년에 LNG 액화플랜트 EPC 플레이어로 도약할 기회를 잡은 대우건설은 Valuation 측면에서도 역대급으로 저평가된 상태이다. 건설업종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 건설/부동산 : 2019년 분양 붐 지속될 것 -하나

    ㅇ2019년 이연 확정 분양물량은 이미 10만호 이상


    2019년도를 한 달 가량 남겨둔 현재 기준, 2018년 분양 계획물량은 약 34만호 수준으로 연초에 계획 되었던 45~50만호대비 이미 10~15만호 이상이 2019년으로 이연 된 상태이다.


    는 국토교통부에서 예고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청약자격 조정, 무주택자 기준 조정, 주택 공급대상 기준 조정 등)효과로 판단한다.


    2018년 분양은 33만호 마감, 2019년은 45만호 이상 전망올해 10만호 이상의 분양물량이 내년으로 이연 되면서 2018년 분양은 33만호 수준으로 마감하고(현재 기준 기 분양 28만호) 2019년은 45만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국적으로내년에 분양 확정된 물량만 현 시점 기준 이미 18만호(정비 8만호)이상이며, 향후 건설사별로 분양 계획이 가시화 되면서
    이 숫자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


    물론 2019년 분양 물량 또한 2020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시장의 분양 선호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금년 대비 양호한 분양물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주요 5개 건설사 합산 약 9.3만호 분양 예정


    2019년에는 국내 대형 주택 건설 5사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HDC현대산업) 합산 약 9.3만호의 분양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각 사의 2019년 분양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Site별 세부 분양 스케줄 변동은 발생할수 있으나 Total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금년 대비 양호한 분양실적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한다.


    입주 기준으로는 5사 합산 약 8.6만호가 내년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공급 된 11.5만호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 이지만, 과거 2015년 분양된 물량이 올해 상당부분 해소되었음을 감안 한다면 이 또한 적지 않은 숫자이다.


    결과적으로 주요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실적 또한 입주 실적에 따라 견조한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조선 : 거듭되는 주가 강세로 필요해진 업황점검- 삼성

    ㅇ 업황 추가 개선을 예상

    조선업황은 이미 2016년을 바닥으로 2017-2018년에 상당한 강도의 회복세를 시현. 하지만 당사는 조선업황이 2019년에 추가적인 회복을 보일 수있을 것으로 추정.


    보수적인 가정을(해상물동량, 폐선량 등) 적용해도, 2019년 전세계 발주량은 올해 대비 22%(GT기준) 개선될 것으로 전망. 한국의 수주는 톤(GT)기준으로는 소폭 감소전망.


    올해 한국조선사들의 시장점유율은, 공격적인 수주전략 전개로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상승. 내년에는 이들의 수주정책 변화와 함께 점유율도 정상화(하락)될 것.


     대신, 수주 ‘금액’기준으로는 1)전반적인 선가 상승, 2)LNG선 위주의 수주구성 유지, 그리고 3)해양구조물 수주 재개로, 한국조선사들의 수주실적 개선 예상.

    추가 업황 회복을 예상하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


    첫 번째는 기저효과와 수급. 올해 전세계 상선 발주는 2016년 대비 157%증가. 하지만 이는 강력한 기저효과 때문. 여전히 정상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


    수주잔고도 여전히 2003년 이후 최저. 해양 역시 국내외 핵심 제작업체들의 2016-2018년 누적 수주가, 2015년 한 해의 수주와 유사할 정도로 부진.


    1)석유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개발단가 낮아졌고, 2)이들의 포트폴리오 내 해양 비중이 과도하게 낮아진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해양생산설비 발주는 재개될 것.


    두 번째 근거는 산업 구조조정. 조선업이 타 산업재와 차별화되는 점은 수요보다 공급측면. 조선은 최근 수년간 강력한 생산능력 감축 작업이 이루어졌기 때문.


    중국 한계조선사와, 국내 중견조선소들 상당수가 이미 수주능력을 상실. 대형사들도 인력감축을 지속. 특히 국내 대형사들은 인력감축과 함께, 재무상태와 현금흐름, 그리고 일감도 크게 개선. 이들이 적자수주에 나설 유인이 완화되었음을 의미. 전반적인 선가 상승 역시 지속될 것.

    업황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은, 조선사들의 목표 P/B를 단기 수익성(ROE)에 구애받지 않고, 업황지표만으로 산출할 수 있음을 시사.


    기존 당사의 목표주가 산정 방식과, 섹터 목표 P/B 1배도 유효. 최근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 거듭 상승했던 것을 정당화 할 수 있는 부분. 다만 업체별로는 최근 주가강세로 상승여력이 상당 폭 축소된 업체들이 존재. 업종 내 종목 압축 필요.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남아있는 삼성중공업과(0.7배) 현대중공업(0.8배)에 관심을 가질 필요.





    ■ 삼성전기 : 가격의 방향은 정해져 있다-NH


    IT기기 수요 둔화로 MLCC 수급 악화 우려 확대. 하지만 수요 감소에도 기기당 소요원수가 증가해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 예상보다 빠른 멀티카메라 확대도 긍정적.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이익 성장세에 주목


    ㅇ MLCC 가격 방향성은 정해져 있다


    스마트폰 등 IT 수요 둔화에 따라 MLCC 수급 악화 우려 확대되고 있는 상황. 특히 중저가 MLCC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급감세로 수요가 부진하며 내년 1분기까지는 재고 소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하지만 고부가가치 MLCC의 경우 IT 수요 둔화에도 전장 및 산업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반면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물량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음.


    오히려 Murata가 최근 간담회를 통해 내년 1분기 60~ 70% 고객에 대해 가격 인상을 진행하고 2분기 나머지 업체들까지 모두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언급.


    가격 인상이 까다로운 Apple에게도 가격을 올린다는 점은 Murata가내년에도 타이트한 High-End MLCC 수급을 전망하고 있다는 방증. 이는 동사의 2019년 MLCC 가격 전략 수립에도 긍정적.


    향후 IT 수요가 지속적으로 악화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스마트폰 기능 확대에 따른 MLCC 소요원수 증가가 물량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세에 주목


    당사는 4분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실적 성장세에 주목할 것을 권고. 단기적으로는 주요 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전장용 MLCC 확대, 멀티카메라 본격화 등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특히 카메라 모듈은 멀티카메라 침투율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 멀티카메라 보급으로 가동률 상승에 따른 외형 및 마진 증가 예상





    ■ 슈프리마 [탐방노트] -신영


    ㅇ 회사개요 :


    바이오인식시스템, 바이오인식솔루션 사업을 영위, 85% 이상이 해외매출로 글로벌 2위 바이오인식 출입통제솔루션 기업


    2015년 ㈜슈프리마에이치큐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신규 설립. 주요 사업: 바이오인식시스템(지문인식단말기, 얼굴인식단말기), 바이오인식솔루션(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 및 SFM(지문인식모듈)), 기타(용역 서비스)


    바이오인식시스템은 출입통제, 근태관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바이오인식솔루션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지문인식알고리즘과 아파트 현관, 자판기 등 단말기에 사용되는 지문인식모듈을 칭함


    매출 비중: 3Q2018 기준 바이오인식시스템 71%, 바이오인식솔루션 20%, 기타 9%

    고객사: 2017년말 기준 전세계 120여개국에 1,200여개 고객사를 확보

    주주 현황: 슈프리마에이치큐 24.6%, 특수관계인 9.7%, 국민연금 6.2%, 외국인 5.1%


    ㅇ 사업현황 및 주요 이슈


    - 바이오인식시스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 미중간의 무역분쟁으로 미국 정부와 관공서 내 중국산 통신장비 및 CCTV 사용이 금지. 중국 제품의 보안성 및 관세이슈로 미국에서 중국산 제품의 퇴출로 인해 동사의 제품이 반사 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국내에서 52시간 근무제도가 도입되면서 바이오인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어 2019년 하반기부터 점진적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현재 출입통제 시장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47%)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은 컨트롤러 시장으로 동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컨트롤러 시장에 진출.


    - 바이오인식솔루션


    유럽, 북미에서 SFM 모듈 수요 확대됨에 따라 지문인식모듈 매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음. 2019년 스마트폰 업체들의 전략 중 변화는 FOD(Fingerprint on Display) 채용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스마트폰향 지문인식 알고리즘 채용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음.







    ■ RFHIC-현 시점에서 화웨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하나

    ㅇ최근 GaN TR 채택 확대 추세에 주목, TP 40,000원으로 유지

    RFHI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1) 중국 화웨이에 이어 삼성도 GaN TR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고, 2) 미국을 중심으로 통신사들의 화웨이 장비 거부 움직임이 거세지만 기업(Enterprise) 시장을 중심으로는 화웨이 M/S가 급성장하는 양상이며,


    3) 전세계적으로 고주파수 경매 및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고, 4)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5G 상용서비스를 앞당길 전망이어서 2019년 내 중국 5G 투자 개시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5) 글로벌 경쟁사들의 Multiple 수준과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임을 감안하면 현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향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지만 코스닥 시장 주가 하락률을 감안하여 12개월 목표가는 기존의 40,000원을 유지한다.

    ㅇ 화웨이에 이어 삼성도 GaN 채택율 증가, 내년 실적 더 기대

    RFHIC는 2019년도에 매출액 1,374억원, 영업이익 342억원달성이 예상된다. 매출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화웨이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괜한 걱정에 그칠 공산이 크다.


    아시아, 유럽,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화웨이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며 한국/미국에서도 기업 시장에서는 최근 화웨이 장비를 선정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최근 GaN 트랜지스터 채택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2019년 RFHIC의 삼성전자향 매출액은 300억원 이상으로 오랜만에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

    ㅇ 고주파수 할당 본격화, 중국 5G 조기 투자 가능성에 주목

    한국/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고주파수 할당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도 RFHIC에겐 긍정적이다. 내년엔 일본, 중국까지 5G용 고주파수 할당이 이루어질 전망인데 이럴 경우 고주파수에 탁월한 GaN TR 시장이 급성장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중국에서 5G 조기 상용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5G가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급부상 중이고 한국/미국이 이미 2019년 초 상용화를 선언한 것이 자극제가 되고 있다.


    화웨이가 3.5GHz장비 가성비가 탁월함에도 정치적 이유로 5G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점도 중국 정부 입장에선 곤혹이다. 내년도 중국 차이나모바일 5G 투자 개시와 더불어 2020년 상반기 5G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파라다이스시티 11월 다시 한번 record high- 메리츠

    ㅇ11월, 지난 10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드롭액 기록

    파라다이스 11월 드롭액은 5,203억원으로 YoY 20.4% 증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드롭액을 기록함.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YoY 4.9% 감소했는데 이는 홀드율이 9.9%로 YoY 2.7%p 하락했기 때문. 홀드율은 luck factor로 VIP 드롭액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때 홀드율 변동이 큼. 지난 10월 GKL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보임. 단기적 홀드율보다는 드롭액 성장에 더 큰 의미가 있음

    ㅇ 파라다이스시티, 10월 국경절 효과를 넘어 11월 record high 기록한 배경은?


    가장 중요한 지표로 평가되는 파라다이스시티는 11월 드롭액 2,453억원, 매출액 242억원으로 각각 YoY 73%, 19% 증가하며 역대 최대 드롭액을 기록함.


    12월은 연말 연휴 효과가 중국, 일본 양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record high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가 11월에는 발생하지 않아 11월 드롭액이 10월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기대임.


    올해 일본 VIP 비중(35%)이 중국VIP 비중(27%)을 넘어섰는데, 11월 연휴 효과 발생하며 일본 VIP성장 속도가 55% YoY로 가팔라 오히려 10월보다 높은 드롭액 기록함

    일본인 드롭액의 높은 성장세는 올해 2월 발표된 파친코 신규제 영향으로 인해 일본 내 도박 수요가 풍선 효과로써 한국 카지노에 흡수되고 있는 과정으로 해석됨.


    일본 유일의 합법 도박인 파친코 시장 규모는 연간 200조원(2017년)인데 동기간 파라다이스와 GKL의 일본 드롭액은 2.6조원으로 파친코 대비 1.3%에 불과함.


    글로벌 카지노 업계 또한 파친코 시장이 카지노에 흡수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데 일본과 가까운 한국에도 전환 수혜는 앞으로 지속될 것

    파라다이스시티 BEP 수준 카지노 매출은 월 300억원으로 추정됨. 10월 262억원에 이어 11월 242억원으로, 1-2차 ramp-up이 완성되는 내년 중순에는 BEP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지난 9월 카지노와 무관한 1-2차 시설이 더해지며 BEP 카지노 매출이 월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BEP 카지노 매출 달성 이후 추가 매출은 세금과 콤프를 제외하고 전부 이익으로 연결됨을 의미함. 당사가 BEP 이후 높은 이익 레버리지를 추정하는 근거임

    워커힐과의 카니발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됨. 두 지점의 방향성이 같기 때문. 실제로 워커힐의 11월 드롭액은 1,941억원으로 YoY 9% 증가함

    ㅇ 일본, 중국 이벤트의 방향성은 공히 긍정적

    지난 7월 일본이 발표한 ‘카지노 허용 법안’에 따르면 2020년 6월, 일본 정부는 사업체들로부터 복합리조트(IR) 계획을 받을 예정.


    세가사미홀딩스(파라다이스시티45% 지분 보유) 또한 일본 내 IR 사업에 관심을 표한 바 있는데, 이때 인접국가인 한국에 IR을 운영한 경험을 어필할 가능성이 높음.


    때문에 세가사미에게 2019년 파라다이스 시티의 실적은 중요할 수 밖에 없음. 동사가 세가사미의 영업 상 조력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하는 근거임

    지난 11월 29일~ 30일 중국 항공당국인 민항총국과 국토부는 4년만에 항공회담을 개최함. ‘2016~ 2020 중국 민용공항 개발 계획’에 따르면 2015년 207개였던 중국 대형 공항 수는 2020년 260개까지 증가함.


    이에 따르면 대형 공항만 53개 늘어나기 때문에 한중 노선 확대가 발표될 것이라 전망함. 이 중 가장 가시성이 높은 지역은 내년 신공항 오픈이 예정된 베이징.


    인천에서 비행 시간 기준 2시간 거리인 베이징에 연간 1억명에 달하는 대형 공항이 개항한다는 점은 물리적 접근이 전제되어야 하는 카지노 업종에 호재임

    마카오와 달리, 한국 카지노는 지난 3년간 악화일로를 걸은 바 있음. 이로 인해 한국의 對중국 매출은 기존 peak 시점 대비 25%에 불과함. 마카오와 같이 중국 소비둔화 및 위안화 약세를 근거로 한국의 對중국 카지노 사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기어려운 이유임.


    일본의 건강한 성장에 중국 회복이라는 중장기 추세가 기대되는 현상황 고려 시 파라다이스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점




    ■ Tech Strategy:숨고르기 지속-한국

    ㅇCES 2019 프리뷰: 논의의 확장


    CES 2019가 내년 1월 초 개최된다. 내년 IT 트렌드를 먼저 엿볼 수 있는 행사로 약 280여개의 세션의 주요 화두는 AI 5G, loT/스마트홈, 모빌리티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다 음성인식서비스,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스마트가전등 새로운 플랫폼이 소비자 가진 시상에서 어떻게 자리잡을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핵심은 연결성(Connectivity)으로 소비자와 가전이 밀접하게 연관되고 산업 구조도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지난 CES와 화두는 비슷하지만 2019년에는 기술이 인간의 삶에 어떤가치를 부여할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쉬화될 것으로 보인다.


    ㅇ메모리수요 부진 예상보다 심각


    메모리 수요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디램수요 부진으로 4분기 메모리업체의 디램 bit growth가 애상을 하회하면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비수기인 내년 1분기 니램가직 협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스마트폰 수요부진으로 재고조정 가능성이 있고 hyper-scaler업체의 설비투자 둔화는 지난 2닌간의 꽈잉두자에 대한 조성으로 2019년 서버디램 수요도 부진할 전망이다. 아직은 메모리업황의 회복을 이야기하기 이르다.


    ㅇ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은 여전


    스마트폰 출하량은 여전히 부진하다. SA에서 발표한 10월 출하량 데이터를 보면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 지난 4분기부터 올해 1, 2, 3분기 출하량 감소폭은 각각 8.7% 2.4%, 2.8%, 8.5%었다 다만 지난해 11월(-6.6%YoY), 12월(-22.4% YoY)부터 시황이 급격하게 나빠져 출하량 기저가 낮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말, 내년 초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출하량 감소폭은 작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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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12월 top pick: 최선호주 삼성전기, 차선호주 삼성SDI


    최선호주는 삼성전기, 차선호주는 삼성SDI다. 실적 안정성이 높고, 중장기 성장이 가능한 업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high-end MLCC 업황이 견조하고, 카메라모듈 수율안정화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46.8% 증가한다. 1분기부터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다.


    중소형주에서는 2019년에 글로벌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 채용증가 기대감 수혜가 있는 비에이치를 주천한다.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깊어지는 단기 불확실성 - 삼성

    디램의 4분기 판매물량이 역성장(QoQ) 예상되고, 2015년과 같이 대외 불확실성 반영 중. 공급업계는 재고이월과 투자감소로 대응. 4분기 판매물량 역성장했던 2015년의 경우 재고감소 이후 2016년 2분기부터 급반등으로 전환.

    이익전망치 하향조정에도 불구, 현재의 낮은 valuation과 변함없이 높은 절대적 이익수준. 추세는 매력적인 조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

    ㅇ 디램 4분기 판매물량 전분기 대비 역성장 예상

    당사는 지난 리포트에서 4분기 판매가 계획대비 미달되는 양상에서, 향후 재고가 점차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으나 최근에도 기대와 달리 재고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 때문에 판가 가정을 하향조정 하였음. 이제 회사들이 4분기의 판매 물량 성장(bit growth)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하기 시작하였음.

    디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 한자리수 중반(QoQ)의 성장을 10월에 제시하였으나, 현 수준에서는 달성하기 어렵다는 톤으로 변화.

    낸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 한자리수 후반(QoQ)과 30% 초반의 성장을 10월에 제시하였으나, 역시 달성하기 어렵다는 톤으로 변화.

    당사는 4분기 물량성장(bit 기준, QoQ)을 디램은 소폭 역성장으로, 낸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 한자리수 중반과 20%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디램 판매물량이 4분기에 역성장 하는 상황은 2001년 이후 2015년이 유일한 기록. 2015년은 중국경기의 부진과 유가하락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급증하였던 한 해.

    ㅇ 판매물량 미달의 배경

    판매물량 미달은 가격하락에도 판매물량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과, 공급회사들의 정책이 무리하게 가격을 내리며 판매물량을 맞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둘 다 반영하는 것.

    디램의 경우 공급사의 재고 수준이 재공재고 포함 15일인 점을 감안하면, 급격한 가격하락을 동반한 수요는 제외하고 재고를 다음 분기로 이월하며 수익성을 지키려는 것으로 판단.


    이는 현재 기술적 요인이 비용을 많이 낮추기 어려워, 공격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릴 인센티브가 적기 때문. 과거에는 업계 리더가 이러한 다운사이클을 시장 점유율 증가 기회로 삼았으나, 현재는 공급시장이 consolidation 되고 기술과 비용의 수준차이가 좁혀져 과거와는 다른 시장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가격을 내려도 판매물량을 맞추기 어려운 것은 주로 수요의 성장이 서버에서 발생하고 있고, 서버수요는 가격탄력성이 작기 때문에 가격하락이 물량증가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 모바일의 전방 산업 판매부진도 한 축을 담당.






    ■ 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주가 약세 시현 -KB

    ㅇ 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이후 주가 8.37% 하락 중

    넷마블의 주가는 9시 30분 현재 8.37% 하락 중. 이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블소 레볼루션)의 예상보다 더딘 순위 상승과 모멘텀 현실화에 따른 차익실현 때문으로 판단


    블소 레볼루션은 사전 다운로드를 5일부터 시작해 6일 자정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함. 해당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IP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으로 2016년 1월부터 총 1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10월 11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 초기에 준비한 50개의 서버와 1~4차에 걸쳐 추가한 50개의 서버가 모두 마감되었고, 11월 23일에는 기존 서버 50개의 수용인원을 확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끈 바 있음


    ㅇ 매출 순위 상승세는 기존의 대작게임 대비 다소 더딘 상황

    블소 레볼루션은 12월 6일 9시 30분 현재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1위, iOS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액 13위를 기록 중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9시간 만에, 리니지M은 출시 7시간 만에 iOS 매출액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블소 레볼루션의 매출 상승세는 기존의 MMORPG 대작들 대비 더딘 것으로 판단함.


    구글플레이의 경우 매출액 1위 진입까지 L2R이 2일, 리니지M이 2일 소요된 바 있음


    ㅇ 향후 관전포인트: iOS 1위 및 구글플레이 매출액 순위권 진입 시점

    향후 관전포인트는 iOS 및 구글플레이 순위권 진입여부와 시점임. 현재 iOS 매출액 상위권에 위치한 검은사막 모바일, L2R 등 게임의 매출액은 일평균 5억원 내외로 추정되어 블소 레볼루션의 1위 진입이 유력하다고 판단되나, 이는 출시 전부터 예상되었던 부분으로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기 어려움.


    또한 양대마켓 합산 매출액 1위인 리니지M의 경우 iOS 매출액 의존도가 10% 내외로 낮은 것으로 추정되어, iOS 마켓의 대표성이 크지 않음


    구글플레이는 일주일 평균 매출액이 순위에 반영되는 특성 상 순위권 진입에 최대 일주일까지 소요될 수 있음. 블소 레볼루션이 주말 사이 구글플레이 1위 진입 시 리니지M 대비 2배 가까운 매출액이 발생한다고 추정할 수 있으나,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각각 12월 5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함.


    일주일 내 블소 레볼루션이 1위 진입 시 초기 일매출 20억원 이상, 2위 진입 시 10~2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함.
    KB증권은 블소 레볼루션의 첫 1개월 매출액을 일평균 2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후에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됨.


    넷마블은 2018년 최대 기대요인이었던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블소 레볼루션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야만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 금속 및 광물 :트럼프와 시진핑, 그리고 철강산업  -이베스트

    중국 경기에 대한 부담감과 철강재 가격 하락은 국내 철강기업의 주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철강 전방산업의 의미 있는 경기개선이 전제되어 있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중국 내 판가 인상 등 간접적인 요인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중국 철강산업의 Demand와 Supply 현황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있는지 혹은 어떠한 변화가 예상되는지 살펴보았다.

    Demand 분야에서 구조조정 목표에 따른 철강산업 공급 감축 속도는 2019년 이후 다소 점진적으로 전환될 것이다. 물론 2016년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구조조정의 효과가 누적된 결과이므로 감축 규모 감소만으로 폄하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Capa. 축소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철강기업 간의 대규모 M&A는 2019~2020년에 심심치 않게 진행될 것이다.


    이는 대형 기업의 가격결정권 강화로 이어져 중국 철강산업의 산업집중도 제고와 동시에 제 살 깎아먹기 식의 무분별한 경쟁을 지양하는 모습으로 반영될 것이다.

    한편 환경보호 이슈는 상수보다는 변수로 인식해야 한다. 중국 경기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물론 장기적인 환경보호 정책 기조가 달라졌다 고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단기적인 정책 강화여부는 경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 다.


    즉, 2019년 4/4분기에 시행될 동절기 감산 강도를 현 시점에서 예상하기는 어렵다 는 것이다. 환경보호 정책 강도를 결정하는 요인 중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해당 시점의 경기상황으로 정책강도가 유동적으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Supply의 경우, 현재 중국 내 자금조달 환경 악화로 부동산 관련 투자가 철강수요의 연속성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약화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의 특별채 권 발행을 통한 인프라 활성화 정책은 철도, 도로 등 전통적인 인프라는 물론 부동산의 활성화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이는 2019년 1/4분기까지 이어지는 투자 안정 화를 세분화한 내용이다. 결국 현재 중국의 경기상황과 정책은 적어도 2019년 1/4분기 까지의 경기안정화는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연간을 관통하는 경기개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철강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시점의 중국 정책 스탠스는 2019년 3월(전인대)까지 부양정책 부재에 따른 경기부진을 방지하는 등 하방경직성 강화를 의미한다고 판단한다.


    결론적으로 중국 내 투자는 물론 철강 수요와 공급 이슈는 2019년 1/4분기까지 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우리는 2019년 3월 1일까지 유예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등 대외 변수, 그리고 올해 12월 경제공작회의와 2019년 3월 전인대의 중국 내 정책 환경을 점검함으로써 중국 내 철강 수요 확대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 아이폰XR 할인 판매의 의미 - 삼성

    아이폰XR 판매 부진의 여파로, 아이폰7+ 교환 전제의 300달러 할인 판매 진행 중. 아이폰 신제품에 국한한 OLED 비중은 2018년 신제품 출시 전 50%를 예상했으나 아이폰 XR의 극심한 부진으로 2019년에는 60% 이상으로 확대될 것.

    아이폰 부진의 주가 반영이 끝나가는 현 시점에서의 bottom fishing을 OLED/트리플카메라 진영으로 추천.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긍정적 주가 전망.

    ㅇ 아이폰XR의 보상 판매 시작

    아이폰 판매 부진의 원인이었던 아이폰XR의 할인 보상판매가 시작되었다. 애플 아이폰7+을 반납할 경우 749달러에 판매되는 아이폰XR을 300달러 할인하여 449달러에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아이폰X의 경우 999달러의 가격이 3개월만에 100달러 인하된 사례가 있으나 300달러 수준의의 대규모 할인판매는 처음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애플은 2018년 4월부터 Apple Giveback Program을 통해 아이폰7+을 최대 300달러에 현금 보상해 주고 있기 때문에, 기존 아이폰 사용자에게 중고품 가격을 조금 더 후하게 사례하겠다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ㅇ 아이폰XR 위주의 판매 부진

    우리는 11월 21일 보고서에서 CY4Q18의 애플 출하량은 71.1m 으로(CY4Q17 77.3m 대비 8% 하락), 신제품 3종의 2018년 총 판매량은 76m으로(2017년 78m 대비 2.6% 하락) 하향 조정했다.


    이번 할인 판매는 우리의 이러한 추정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폰 출하 부진이 잘 알려진 현 시점에서는 아이폰의 판매부진이 LCD 중심이라는 것에 더욱 주목한다.


    지난 8월 아이폰 출시 전까지 우리가 파악한 시장 기대감은 아이폰 신제품 총 판매량 80-90m 중 아이폰 XS/XS Max가 50%,아이폰XR의 판매가 50% 수준이었다.


    현 시점에서 보면 XS/XS Max 합계 판매량은 49m으로 추정하여 기대 수준으로 판매되는 반면 아이폰XR 판매량은 27m으로 추정하
    여 시장 기대대비 40% 가까이 안 팔리는 것으로 판단한다.

    ㅇ LCD 패널 재고조정과 OLED 패널 경쟁 우위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은 53m에 육박했으나 실제 아이폰X의 2017년 출하량은 32m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65%에 이르는 주문 과잉이 있었고, 이는 1Q18에 역대 최악의 order cut으로 이어졌다.


    2018년 아이폰 XR용 패널 주문을 44m으로, 완제품 판매를 27m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63%의 주문 과잉을 의미한다. 아이폰용 LCD 패널의 경우 1Q18 OLED 만큼의 주문 감소(-50% q-q)를 예상한다.


    반면 아이폰XS/XS Max는 49m의 판매와 60m의 패널 주문을 전망하는데, 정상적인 재고 수준이라 판단한다. 무엇보다 올해 아이폰 신제품의 OLED와 LCD 비중을 50:50으로 생각했지만, 현재는 65:35로 판매되고 있고, 내년 신제품은 최소한 60:40 이상의 OLED 편중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ㅇOLED/트리플 카메라의 bottom-fishing 전략

    우리가 3Q18 당시 신작 아이폰 전망을 다소 낙관적으로 추정하였으나 얼마 전인 11월에 전망을 수정하였고, 그 이후 OLED 진영의 상대적 성공에 주목하며 OLED와 트리플 카메라 관련주의 bottom-fishing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 서플라이체인 주식들에서 1Q19의 order cut 우려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현 시점에서는 향후 OLED 비중 증가가 가장 중요한 주가 동인이라 생각한다.


    2019년의 경우에는 OLED채용 제품만 트리플카메라가 장착된다고 예상하기 때문에 LG이노텍 역시 같은 아이디어가 적용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또한 대표적 OLED proxy player인 비에이치와 이녹스첨단소재의 긍정적 주가 변화를 예상한다.





    ■ 행동주의, 한국 자본시장에 이의를 제기하다

    ㅇ 행동주의와 스튜어드십 코드, 시장의 방관에서 시작하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10년 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영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을 검토하면서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기업이 정당한 가치로 평가받고 주식시장이 한 단계 격상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노력도 필요하지만 변화를 견인할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기업의 오너, 경영진, 이사회가 무리한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경우에는 수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기관투자자는 기업의 의사결정에 이의 없이 방관했고, 결국 기업과 시장의 위기를 부추겼다는 자기반성이 영국 스튜어드십 코드의 시작이다.



    ㅇ 주주 활동 모두를 공격적 행동주의로 해석할 필요 없어

    한국의 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과 효과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하다. 기업과 투자자와 관계, 적극적 주주 활동이 공격적 행동투자로 비칠 수 있다는 부담등 제약 때문에 금융시장과 기업의 근본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냉소적 판단때문이다.


    그러나 스튜어드십 코드, 주주 활동의 근본적 목적은 투자자와 기업의 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장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을 응원하고 기업의 성과가 포트폴리오의 수익률로 이어져 기업, 투자자,수익자 모두를 위한 윈윈 게임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적극적인 주주 활동이 공격적 행동주의로 확대될 필요도 없고 언론 노출 없이 수면 아래 기업의 경영진과 우호적 대화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ㅇ 뚜렷한 명분이 있어야 행동주의 효과 극대화

    행동주의 투자자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시각이 공존한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행동주의 투자자는 문제가 없는 기업에 명분 없는 싸움을 걸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가 저조하거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기업이(성장 한계, 자본 활용, 리스크 대처, 지배구조, 비즈니스 모델 등) 주요 대상이다. 또한 행동주의 투자자 역시 소수 지분 보유자로 타 기관투자자를 설득해야 한다. 결국, 다수의 주주가 동의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행동주의 투자자가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훼손하거나 단기적 차익을 노리는 경우에는 기관투자자는 그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망치는 길이기 때문이다.


    과거 소버린 펀드의 SK그룹 공격, 엘리엇의 삼성전자 공격, 현재 한진칼 사례는 기업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의 주장과 명분이 뚜렷했기에 주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기업이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 했지만, 결국 지배구조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 재고의 기회가 된 것도 사실이다.













    ■ 오늘스케줄-12월 6일 목요일


    1. 정부, 국공립 유치원 확충 및 서비스 개선 계획 발표
    2. 정부, AWS 클라우드 장애 조사
    3. 과기정통부, 태국 ICT해외진출지원 로드쇼 개최 예정
    4. 카드산업 건전화 TF 첫 회의
    5. 통일분야 국제학술회의 개최 예정
    6. 생명산업대전 개최 예정
    7. 한중일 FTA 제 14차 공식협상 개최 예정
    8.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9. 벤 브로드벤트 영란은행(BOE)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10.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11.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12. 백악관, 美 IT 대기업 CEO 회동 개최 예정(현지시간)
    13. OPEC 정례회의(현지시간)
    14. 北 리용호 외무상, 중국 방문 예정
    15. "더 게임 어위드(GOTY)" 개최(현지시간)
    16. 카카오T 재팬택시 출시 예정
    17.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출시
    18. 롯데아울렛 용인 기흥점 오픈
    19. 10월 국제수지(잠정)

    20. 머큐리 공모청약
    21. 메지온 추가상장(BW행사)
    22. 데코앤이 추가상장(CB전환)
    23. 아이엠텍 보호예수 해제


    24. 美)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5. 美) 10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6. 美) 11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27. 美) 11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28. 美)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0. 독일) 10월 제조업수주(현지시간)
    31. 독일) 10월 공장수주(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5(현지시간)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


    ㅇ 국제유가($,배럴), OPEC 회의 앞두고 트럼프 감산 반대 등에 하락... WTI -0.36(-0.68%) 52.89, 브렌트유 -0.52(-0.84%) 61.56

    ㅇ 국제금($,온스),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에 하락... Gold -4.00(-0.32%) 1,242.60


    ㅇ 유럽증시, 영국(-1.44%), 독일(-1.19%), 프랑스(-1.36%)

    ㅇ 한진칼-KCGI 분쟁후 첫 대면한다... 샅바싸움 돌입, 이르면 이번주 회동

    ㅇ MS 시총 1위 띄운 클라우드... 국내 유망株 '찜'


    ㅇ 전자담배 '릴' 신모델 인기몰이... 제조社 이엠텍에 기관 '러브콜'

    ㅇ HSD엔진 주가, 반년만에 매각가 돌파... 조선경기 회복에 수주 늘어

    ㅇ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음식료·통신株로 몰려


    ㅇ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 지분가치 '뚝'... 연초대비 19조 줄어들어

    ㅇ 한온시스템·펄어비스·JYP... 빚없는 알짜株 여기 있었네, 無 차입금 高ROE '눈길'

    ㅇ 엠플러스 바닥 찍었나... 주가 한달새 30%↑, 삼성맨이 만든 2차전지업체


    ㅇ 게임 '더 킹 오브파이터즈'의 日 SNK 24일 코스닥 상장... 올해 첫 시총 1조원대 새내기株 탄생하나

    ㅇ 무자본 기업사냥꾼 집중단속... 금감원, M&A 이후 자금조달 규모 등 점검

    ㅇ 써머스플랫폼 인수한 VIG... 모바일 물꼬 터 기업가치 '高高'


    ㅇ 아이오케이, 초록뱀 CB 투자 짭짤하네... 전환청구 행사로 70억 평가차익

    ㅇ 정유·화학업체 설비투자... 피팅株 수혜보나

    ㅇ 다시 판깔리는 현대車 지배구조 개편


    ㅇ 금융위, 삼바 과징금 80억 확정

    ㅇ 신영, KB에 주식형펀드 3위 내줘... 가치투자 간판펕드 수익률 저조, 高성장 ETF 시장 외면하다 밀려

    ㅇ 크리스마스보다 먼저 온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롯데마트·홈플러스 6일부터 시작


    ㅇ 서핑·피크닉가든... 놀이터서 즐기는 쇼핑, 롯데아울렛 기흥점 오늘 오픈

    ㅇ 신라면세점, 올 해외 매출 1조 청신호... 싱가포르 공항 사업권 2022년까지 2년 연장

    ㅇ 코스맥스 中 화장품 공장 FDA 제조 승인... 미국 수출 교두보 확보


    ㅇ 돼지심장 이식 원숭이 195일 생존했다... 이종장기이식 최장 생존

    ㅇ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내년 7월까지 52개 기상정보 수집

    ㅇ 우주로 뻗어가는 KAI... "위성 수출하겠다"... 고해상 영상레이더 탑재 위성, 5800억 투입 2025년 완성


    ㅇ 대우조선 LNG선 2척, 美서 4000억원에 수주

    ㅇ 현대중공업, 노사업무 전담조직 없앴다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ㅇ 삼성전자, 2차 우수 협력사에도 인센티브 쏜다


    ㅇ SK그룹, 오늘 사장단·임원 인사... 박성욱·박정호·김준 유임될듯

    ㅇ 신동빈 "베트남 호텔사업 확대할것", 현지 스타트업 펀드 설립도 추진

    ㅇ 수입차는 무한질주... 올 25만대 판매 눈앞, 역대 최대 기록 세울듯


    ㅇ LS산전, 세계 최대 산업용 ESS업체 등극

    ㅇ 금호타이어, 신차용타이어 BMW 5시리즈에 공급

    ㅇ 제주항공 안용찬 부회장 사임,, 이석주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ㅇ 삼바, 머크·GE헬스케어 이어 佛 생고뱅 송도 유치

    ㅇ R&D 법인 분리... 한국GM, 잠정 중단

    ㅇ '이란 제재 예외국 인정' 한달... 원화결제 업무 재개 못한 은행들


    ㅇ 신한銀, 車·조선 부품업체에 2200억 상생대출 해준다

    ㅇ 취약계층 빚 45% 감면... 도덕적 해이 불보듯

    ㅇ 지역 맞춤형 제조업 부활 프로젝트 '시동'... 성윤모 장관 혁신대책 추진


    ㅇ "美·中 무역분쟁 심화 내년 최대 리스크"... 한은, 금융전문가 조사

    ㅇ "원전운영 계약 정보, 韓과 공유" UAE 한국 대표단에 약속

    ㅇ 경총·한경연 "협력이익공유제 현실성 없어... 기업 경영만 악화"


    ㅇ 표류하는 광역교통망 신설... 지자체 갈등에 발 묶인 광역교통망, 수도권 147만명 "출퇴근은 지옥길"

    ㅇ 수도권교통본부 '있으나마나', '대광위' 출범해도 권한엔 한계

    ㅇ 빚 못갚는 서민... 대부업 연체율 급등, 10.7%... 집계이후 최고치


    ㅇ 광주시 오락가락에 광주형일자리 난항

    ㅇ 광주형 일자리 사실상 무산... 勞 몽니에 단협 5년 유예 빠진 '반쪽 합의'... 현대차 "투자 어렵다"

    ㅇ 20여일 뒤 최저임금 10.9% 올려줘야하는데... "감원 외엔 살 길이 없다" 中企의 비명


    ㅇ 투자개방형 병원 첫 허용... 제주, 외국인 전용 조건부... 녹지국제병원 내년 초 개원

    ㅇ SOC 예산 깎더니... 시한폭탄 된 노후 '지하 SOC'

    ㅇ "매일 다니던 길인데... 100˚C 물기둥 솟구쳐" 공포 확산... 2.5m 땅 뚫고 배관 파열, 이틀째 고통받는 백석주민들


    ㅇ 30년된 1기신도시 '발밑 안전' 빨간불... SOC 정비 급한데... 지자체 복지 올인

    ㅇ 반려견 한마리 키우는데 月10만3000원 사용

    ㅇ 장기국채금리 급락... 국채 장기금리 1%대 위협... 경기침체 시그널 뚜렷... '안전자산' 장기국채에만 돈 몰려


    ㅇ 美 국채 3년-5년물 금리 역전... 약 26개월후 경기불황 닥쳤다

    ㅇ 침체 신호에도 "지속적 금리인상" 힘 싣는 美 연준

    ㅇ 3대 악재에 비상걸린 中企... "이젠 전국이 러스트벨트"... 산업단지엔 공장 매물만 쌓인다


    ㅇ "경기 부양 안하면 자영업자 초토화", 불신받는 정부대책

    ㅇ 文대통령, 조국에게 '靑 기강 확립' 지시... 野의 '경질 요구' 일축

    ㅇ 정경두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준비... 미군 주도할 능력 갖춰야"


    ㅇ 공 넘겨받은 김정은, 사흘째 침묵... 연내 답방 '안갯속'

    ㅇ 볼턴 "北 약속 안지켜 2차 미북회담 필요"... "트럼프가 연 문으로 들어와야" 비핵화 지지부진 北 결단 촉구

    ㅇ 트럼프 "난 관세맨... 中과 진짜합의 아니면 노딜"


    ㅇ 백악관 "美 경기 좋다" 외쳐도... 월가엔 짙어지는 R의 공포

    ㅇ '세계2위' 칠레 리튬기업, 결국 중국 손에 넘어갔다

    ㅇ 美 부동산 시장서 발빼는 中 투자자... 3분기 10억弗 부동산 처분


    ㅇ "독일車3사, 미국내 생산 늘려라" 트럼프, 경영진 불러 압박

    ㅇ 日 사상최대 70조원 M&A, 아일랜드 제약업체 '샤이어' 다케다약품, 주총서 인수 승인

    ㅇ 노란조끼에 놀란 프랑스, 부유세 폐지 철회 검토


    ㅇ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화천·김포 등 '여의도 116배 면적' 군사시설 보호구역 풀린다

    ㅇ 대출규제로 반사효과... 非강남 분양 '훨훨'

    ㅇ 몸값 높아진 재건축·재개발, 수도권서 연말 5700여가구 분양 예정


    ㅇ 기업형 임대, 월세 인상 年 2~3%대로 제한

    ㅇ 개포동 우성8차·현대3차, 통합 재건축 나선다

    ㅇ [오늘의 날씨] 오전까지 전국 눈비... 퇴근길 칼바람에 기온 뚝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부시 전 대통령 애도의 날로 휴장. 유럽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폭락과 브렉시트 관련 우려감에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회동을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감산을 반대한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0.36(-0.68%) 하락한 $52.89을 기록


    ㅇ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담당 12개 지역 중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히 확장했다고 밝힘. 다만 댈러스와 필라델피아 지역은 이전 베이지북 조사 시점보다 성장 속도가 둔화했다고 보고함 (WSJ)


    ㅇ 지난 10월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것으로 나타남.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10월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0.3% 늘었다고 발표함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국에 전 세계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도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말 것을 촉구함(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산 대두와 LNG 수입 재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최근에 제기된 미중 무역회담에 대한 회의론을 일축함. 또 회담에서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모든 말이 진심이었다고 믿는다고도 함(WSJ)


    ㅇ 유럽연합이 다음 주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협상안을 부결시킬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대책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 금리 인상을 보류함. 은행은 비인플레이션 성장을 위한 여지가 있을지 모른다고 밝혀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더욱 둔화될 것임을 시사함 (Reuters)


    ㅇ 호주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함. 3분기 GDP는 지난 2분기 증가율인 0.9%를 하회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6% 증가의 절반 수준에 그침. 3분기 GDP는 전년 대비로 2.8% 늘어 예상치인 3.3%를 밑돌았음.


    ㅇ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낙폭을 키움. 현지 매체를 통해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 탈퇴를 별도의 입법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임. 영국이 브렉시트를 일방적으로 철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낸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의 입장이 확정된다면, 영국 정부는 리스본조약 50조를 번복하기 위해 별도의 입법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분석임.


    ㅇ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 유보 조치에도 반정부 성향의 ''노란조끼'' 시위대가 이번 주말 네 번째 대규모 집결을 예고함. 정부의 대응이 너무 때늦고 약하다는 이유에서임. 시위대가 정부의 회유책에 불응하면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전례없는 위기를 맞게 됨.


    ㅇ 중국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중국 국무원이 고용시장 지원대책을 발표함. 국무원은 웹사이트를 통해 대규모 해고 계획이 없는 고용주들은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사회보장의 절반 이상을 환급받을 것이라고 말함. 또 직원들과 1년이상 고용 계약에 서명한 중소기업은 최대 300만위안 규모의 담보대출을 할인금리에 받을 수 있고, 지방정부가 보조성 융자에 나선다고 성명은 덧붙임.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을 한다면 이는 의미 있는 ''진짜 협상''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중국과 ''진짜 협상''(REAL DEAL)을 하거나, 아니면 협상을 아예 안 할 것(no deal at all)"이라고 밝힘. 이어 만약 중국과 협상을 아예 안 할 경우,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기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불확실성 완화 기대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59 계약)에 힘입어 0.45pt 상승한 272.3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환율은 1,113.2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연준 또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해 최근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던 이슈들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유럽증시는 하락 했으나, 미국 지수 선물이 시간외로 0.6%대 상승을 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전일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업 PMI 가 전월(50.8) 보다 크게 개선된 53.8 로 발표되는 등 중국의 내수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 또한 우호적이다.


    지난 3 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빠른 시일안에 대규모 감세를 발표할 것이다” 라고 발표하는 등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이 이어지고 있어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


    이런 변화 요인을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여전히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 연준, 베이지북 통해 경기 자신감 표명 지속


    대 중국 강경파 피터 나바로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이다”
    무역협상과 베이지북


    유럽증시는 미 증시 급락과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더불어 건설, 소재 업종이 미-중간 무역분쟁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2% 가까이 하락 주도(독일 -1.19%, 영국 -1.44%, 프랑스 -1.36%)


    글로벌 주식시장은 ①미-중 무역분쟁 ②연준의 베이지북 발표에 주목. 먼저,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발언들이 나오고 있음.


    전일 미 증시가 급락하자 대 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 국장은 “시장은 협상 과정에 필요한 시간을 줘아 하며, 어떠한 소문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는 것은 어리석다” 라고 주장. 더불어 “정상회담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합의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 라고 주장.


    한편, 중국 상무부 또한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구체적인 합의는 명확한 시간과 로드맵에 따라 신속하게 이어나갈 것이다” 라고 언급하는 등 미국과 중국 정부는 무역분쟁 관련 실무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


    실제 정상회담에서는 큰 틀에서의 합의에 그쳤고, 구체적인 부분은 실무 협상에서 논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시장참여자들이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 또한 이어지고 있음.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도 중요한데 FOMC 주요 참고자료이기 때문. 연준은 이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은 완만한 경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라고 발표. 다만, 달라스와 필라델피아 지역은 이전 발표 보다 성장 속도가 느려졌다고 언급.


    관세는 제조업체들에게 중요한 관심사였고, 타이트한 노동과 더불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주장.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


    한편, 관세와 강달러가 기업들의 비용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내용이 많아져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음을 반증.



    이를 감안 19 일 있을 FOMC 에서 연준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9 월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유로존 소매판매 증가


    11 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는 전월(50.8) 보다 개선된 53.8 로 발표되었다. 이는 시장예상치(50.7)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10 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5 증가 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mom -0.5%)을 상회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1.7% 증가하는 등 양호한 수치다.


    미국 30 년물 모기지금리는 지난번 발표치(5.12%) 보다 낮아진 5.08%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주 대비 2.0% 증가에 그쳤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OPEC 정례회담을 앞두고 상승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OPEC 은 공급량을 감산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것” 이라고 주장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한편, 일부투자 은행은 OPEC 정례회담에서 확실한 감산에 합의하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로 전환 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소폭상승 했다. 신흥국 환율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등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한편, 파운드화는 장중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다. 11 일 있을 의회 표결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은 가운데 집권 보수당 원내 대표가 합의안이 부결시 ‘노딜 브렉시트’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미 채권시장은 휴장이었다. 한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완만한 인플레이션율을 언급 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소폭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2%, 철근은 0.595 상승 했다.







    전일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 상단근처에서 전일상승하여 96.985 (전일 달러가치 0.09%강세)


    ㅇ 위안달러환율 : 상단저항선 7위안 근처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로 역외위안화 강세로 돌변후 전일 6.8568위안으로 반등 (전일위안화가치 0.29%약세)


    ㅇ원달러환율 :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횡보추세 밴드의 하단지지선 근처에서 전일상승, 전일1114.69원 (전일 원화가치 0.28%약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0달러 저점 근처에서 상승추세로 변곡점이 발생, 전일 보합으로 53.03(전일 0.41%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본토·홍콩, 美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5일 중국증시는 미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은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불안감을 부추겼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15포인트(0.61%) 하락한 2,649.81
    선전종합지수는 6.71포인트(0.48%) 하락한 1,380.78


    H지수는150.59포인트(1.38%) 하락한 10,756.95
    항셍지수는 440.76포인트(1.62%) 떨어진 26,819.68


    본토 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위험 회피심리가 커지면서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자신이 '관세 맨(Tariff Man)'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는 협상이 타결되길 바라고 있고, 아마도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아니라면 내가 '관세 맨'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역협상을 둘러싼 의구심은 확대됐다. 상무부는 이날 담화를 통해 "양측은 협상 작업을 향후 90일 안에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명확한 시간표와 로드맵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는 또 미중 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중국 측은 양측이 의견 일치를 본 측정 사안을 이행하기 시작할 것이다. 빠를수록 좋다"고 언급했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과 정보기술(IT)업종, 에너지 업종 순으로 낙폭이 컸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29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운영하지 않았다. 홍콩증시 역시 4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으나 낙폭은 본토 증시보다 컸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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