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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04(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2. 4. 06:54


    18/12/04(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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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중국 정치/경제 이벤트 미리 보기-하나


    2019년 중국경제와 증시는 과거 어느 때보다 정치 이벤트와 정책 실효성이 중요한해가 될 것이다. 우리는 경기와 주가지수의 바닥확인과 회복 강도를 좌우할 2019년 상반기까지의 주요 정치/경제 이벤트를 정리하고 의미를 파악해 보았다.


    ①12월 이벤트- ‘19기4중전회’와 ‘중앙경제공작회의’ 주목 :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19기4중전회는 연중 가장 중요한 당 이벤트이다.


    매 5년 기수 당 지도부의7차 전체회의 중 경제와 개혁 논의가 집중되는 3중전회 개최 타이밍에 열리는 금번회의는 역시 경기안정 대책(감세/민영기업지원/인프라투자)과 중장기 개혁방안(국유기업/부동산/혁신산업)이 핵심이다.


    특히, 개혁개방 40주년과 G2정상회담 직후라는 시기적인 특성 상 금융/서비스업에 대한 추가 개방 여부와 과감한 개혁이 관전 포인트다.


    한편, 12월 하순에 개최될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성장목표는 물론, 재정/통화정책의 강도, 연간 경제정책 톤이 정해지는 자리다. 공격적인 재정완화의근거가 되는 재정적자 폭과 통화 및 부동산에 대한 완화 발언이 중요하다.


    ②2019년 1/4분기 이벤트


    ‘지방양회 및 3월 전인대’와 ‘G2 협상과정’ 주목 : 1-2월 경제지표의 3월 합산 발표로 인해 물가, 수출입 데이터를 제외한 주요 경제지표가 ‘공백기’에 돌입하면서 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3월양회(전인대)에 앞서 열리는 1-2월 지방 양회는 각 성별 정책 스탠스와 성장 정책을 미리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다.


    최근 3년간 지방 양회에서 핵심 목표로 채택되었던 리스크관리, 공급개혁, 환경규제 등 정책이 경기안정 요구사항이 높아지는 2019년에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목해야 한다.


    대체로 민영기업, 감세, 대외개방과 외자유치, 인프라투자 등 성장 친화적인 목표들이 채택되면서 3월 전인대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월 전인대는 부동산경기의 향방을 좌우할 ‘부동산세’ 도입 여부와 국유기업개혁 방안, 자본시장개방 등 상징적인 정책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한편, 12월 중순부터 재개되는 미중간 ‘90일 조건부 휴전과 협상’은 몇 차례의 양측 실무진 협상을 거쳐 대략 2월에는 윤곽이 들어날 것이다.


    우리는 중국측의 전향적인 태도와 적극성으로 인해 ‘도 아니면 모’식의 결론보다는 부분적인 합의를 이뤄 전면전을 피하는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한다.


    양측은 여전히 단기 빅딜보다는 난이도에 따라수입확대(에너지/농산품) > 시장개방 (금융/서비스업/4차산업) > 지적재산권 명시와 전략산업 조율 순으로 부분적인 타결안을 도출할 것이다.


    ② 2019년 2/4분기 이벤트


    ‘중앙정치국회의’와 ‘A주 MSCI지수 편입비중 확대’주목 : 4월말 중앙정치국회의는 약 9개월이 넘어가는 정책스탠스 변화에 대한 중간
    평가와 향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민간경제와 내수경기 바닥확인 여부에 따라 톤이 결정될 수 있으나, 계속 완화적인 정책기조가 예상된다. 한편, 3월말-4월초 실적발표를 끝낸 중국증시는 5월과 8월 A주 MSCI지수 편입 비중 확대를 앞두고 본격적인 대형주 반등과 실적장세 전환 여부를 타진하게 될 것이다.






    ■ 달러 약세는 이미 시작됐다 - 교보

    ㅇ12월 전망: 미·중 무역갈등 휴전으로 변동성 축소 전망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전쟁에 대한 합의점을 찾음에 따라 12월 달러화 강세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예상.


    유로화는 이탈리아 재정위기 우려, 브렉시트 이슈 등이 유로화 반등을 제약하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11일 예정된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 결과에 따라 유로화의 향방이 변화될 전망.


    미·중 무역분쟁 휴전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엔화는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12월 원화가치는 국내 기준금리인상과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원화 강세요인 우세 속 박스권 예상.


    미·중 무역분쟁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위안화 가치의 추가 약세 압력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

    ㅇ Macro Issue. Brexit와 유로화

    브렉시트 초안의 영국 의회의 승인을 위해서는 투표 인원의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하지만, 현재 보수당 일부 및 노동당, 스코틀랜드 국민당 등이 초안에 반대할 의사가 커 부결될 가능성이 높음.


    Soft Brexit로 귀결시 유로화는 파운드화와 함께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나, 부결로 Hard Brexit가 불가피해 질 경우 파운드화와 함께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현재 반대의사가 커 첫 시도에 통과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Soft Brexit보다 Hard Brexit 가능성이 예전보다 증가한 상황으로, 불안한 유로존 정세에 따라 유로화의 단기적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미국, 금리 하락과 지표 호조의 조합 -SK

    미-중 회담 이후 25% 관세부과가 내년 3월 초까지 유예되며 위험자산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90일간의 협상이 순조
    롭기만 할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자동차 관세 40% 인하 요구, 중국의 미국 원유 수입 재개 움직임 등이 시
    작되었다.

    보호무역 관련 이슈 이외에도 위험자산의 할인 요인이던 미국 금리가 2.95%로 낮아졌다. 유가 반등과 지표 호조에도 미
    국 금리는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①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입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 둔화, ②카타르 OPEC 탈퇴 발표가 금
    리 하락의 배경이다.

    전일 유가는 상승마감 했지만 카타르의 OPEC 탈퇴는 유가 하락 재료이다. 원유시장은 OPEC 독과점 → OPEC vs. 미국
    셰일 등의 공급자 확대를 거치며 하락세를 거듭했다. 카타르의 OPEC 탈퇴가 당장의 증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공급자수는 증가하게 되었다.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리는 하락한 데 반해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금융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상승을 기록했다. 주문, 고용지수 상승, 가격
    지수 하락 등 세부 내용도 양호하다. 미국 경기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는 어려우나, 여전히 견조한 확장국면이 이어지
    고 있음이 확인 가능한 지표 결과이다.

    보호무역 관련 분쟁이 해결되거나, 금리가 추가로 하락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금리 하락과 미국 경기 호조 등
    의 조합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임은 분명하다. 12월 20 일(한국 시간) 새벽 FOMC가 올해 마지막 남은 관문으로 남아있지
    만, 연말까지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을 예상한다.





    ■ 2019년 증시 수급 전망: 외국인 한국증시 먹방, 별풍선만 쏠 것인가? - 하나


    ㅇ외국인 수급은 매수우위, 내부 수급원은 중립이하 수급 구도 형성 가능성에 무게


    2019년 국내증시 수급환경 초점은, 1) 외국인 현선물 수급의 모태라 할 수 있는 EM Carry-trade 환경의 부활과, 2) 연기금을 위시한 내부 수급원의 증시 가담여부 양 축으로 집중될 것으로 본다.


    2018년 EM Carry-trade 환경의 균열은, 1) 글로벌 경기/정책 모멘텀 약화, 2)중국을 위시한 신흥국 실물/제조업 경기 부진 , 3) Hawkish Fed에 연유한 글로벌 금리 변동성 심화 및 강달러 구도 추세화 영향에 기인한 바가 컸다.


    주목할 점은중국 실물/제조업 경기환경의 중요 Proxy라 할 수 있는 리커창 지수와 달러 인덱스 사이의 뚜렷한 역의 상관성이다. EM 매크로와 Carry-trade 환경이 동시 직면한 이중고를 대변한다 할 수 있는데, 반전의 실마리 역시 상기 관점에서 유추 가능하다.


    즉, 중국을 위시한 EM 펀더멘탈 개선 및 연준 Dovish 시각선회 여부에 따라 Carry-trade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단 의미다.


    1) 중국 정부의 외환보유고 투입과 홍콩 역외환시 위안채 발행을 통한 7위안 사수의지, 2) 수출경기 방어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중국 경기부양 노선의 전면화 가능성,


    3) 2020년 재선을 염두에 둔 트럼프 친성장 재정투자 시도의 본격화, 4) 미국 매크로 감속전환에 연유한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의 변곡점 통과 가능성, 5) EM 밸류에이션의 Rock-bottom 통과 등은 2019년 EM Carry-trade 환경부활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이다.


    2019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알파 원천으로서 과매도 EM을 활용한 Bottom-fishing 시도를 주목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증시는 글로벌 투자가의 EM 엑소더스 기류하에선 ATM로 기능하기 바빴지만, EM 러브콜 재개 과정에선 거시건전성 측면 차별화 안전지대로 기능할 여지가 많다. 2019년 중립이상의 외국인 수급구도 전개 가능성을 예상하는 이유다.


    시험대는 2019년 2월말 확정발표 예정인, MSCI EM 지수 내 중국 A주 15% 추가편입 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 이 경우 EM 지수 내 중국 비중은 기존 30.0%에서 30.8%로 증가될 것이고, 한국은 기존 14.0%에서 13.2%로 감소 가능하다(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최대 1.8조원 이탈 가능).


    단, 추가 감익 리스크를 고려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Rock-bottom 밸류 메리트와 EM 액티브 펀드의 존재는 관련 BM 패시브 이벤트 리스크 파장의 완충기제로 기능할 소지가 많다. 구더기 무서워 맛난 장을 못담글 필요는 없다.


    2019년 중립이상의 외국인 수급환경 전개 기대에도 불구, 내부 수급원의 증시 가담 여력은 대체로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증시 잠재 Up-side 포텐셜을 겨냥한 외국인 수급의 ''먹방''은 2019년을 기점으로 다시 시작되지만, 2018년 증시조정의 트라우마와 주가 Down-side 리스크에 대한 극단적 경계감은 내부 수급주체의 짙어진 관망심리로 연결될 개연성이 높다.


    2019년 역시 외국인 수급변화에 일희일비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별풍선''만 쏘다 끝날 수 있단 의미다.


    시장을 주 거래 대상으로 하는 금융투자/국가지자체 수급은 외국인 현선 포지션변화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수급경로를 형성할 전망이다. 투신/사모펀드는 수익자측의 운용기조 보수화 기류에서 자유롭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고민은 국내증시 최대 큰 손이라 할 수 있는 연기금의 변심이다. 기금 고갈과 수익률 제고에 대한 연기금측 중장기적 고민은 국내주식/채권 투자 일변도에서 글로벌 자산배분에 근거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구체화되고 있다.


    운용기금의 추세적 성장으로 말미암아 국내주식 비중축소에도 불구 그 절대규모가 감소하는 것은 아니겠으나, 시장의수급기반을 다지고 주가 하방 리스크를 완충하던 소방수의 부재는 다소 아쉬운 상황변화라 할 수 있다.







    ■ 카타르의 OPEC 탈퇴, 감산 공조의 와해?- 이베스트

    ㅇ OPEC+ 추가 이탈 가능성, 감산 규모 보다 할당량 결정에 주목

    12월 3일, 카타르 측은 돌연 OPEC 탈퇴를 결정했다. OPEC 회원국 탈퇴는 사실 새로운 것이 없다. 과거에도 가봉과 에콰도르는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바 있다.


    카타르의 산유량은 OPEC 내 전체비중 불과 1.83%(61만bpd) 수준에 그친다. 이들의 공급 수준을 고려하면 유가에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카타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향후 OPEC+ 와해의 서막이 될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다.

    카타르의 탈퇴와 관련하여 이란 측은 사우디-러시아가 협력국들에게 감산을 요구해야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공급과잉 현상을 만든 이들이 감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란은 탈퇴하지 않을 것이지만 희생만 강요할 경우 협력국들의 이탈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0월 OPEC에서 가장 큰 증산을 보였던 국가로는 사우디, UAE 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우디는 감산 예외국인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측에까지감산 협조를 당부 한 바 있다.

    OPEC+ 회의까지 불과 4일 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다. 이란의 지적처럼 공급과잉의 주범인 사우디-러시아의 과감한 결단이 없다면 공조체제는 점차 와해될 수 밖에 없다.


    이미 사우디는 12월 50만bpd를 자체적으로 감산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러시아는 내년까지 감산 유지에 동의했지만 감산폭은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향후 공조와 각자도생의 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금번 OPEC+ 회의에서의 감산 규모 보다 할당량 결정에 더 주목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 90일 ‘휴전’의 효과- 삼성

    12월 1일(현지시간) 중미 양국은 정상회담 이후 90일간의 무역분쟁 휴전 및 협상에 돌입하였다. 내년 1월 1일 예정되었던 25% 관세부과를 한달 앞두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중미 무역분쟁의 잠정적인 완화 뉴스에 전일 본토시장과 홍콩시장은 모두 2% 넘게 급등하였다. 상해종합지수 2.6%, 심천성분지수 3.3%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본토 거래대금은4,250억 위안으로 증가하면서 11월 일평균 거래대금(3,540억)을 20% 상회하는 수준이다.

    ㅇ3개월의 시간을 벌어준 휴전 성명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중미 무역갈등 본격화 후 양국 정상의 첫 회담이다. 그 동안 미국이 지속적으로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가하면서 회담결과에 대한 큰 기대는 부재한 상황이였다. 90일간의 휴전 성명은 중국 현지전문가들의 전망을 소폭 상회하면서 투자자 리스크선호도 개선에 긍정적이다.

    양국이 합의한 내용은 1) 미국은 2019년 1월 1일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하는 계획을 보류하고, 현행 10%를 유지한다. 2) 중국은 농산품,에너지 등 대미 수입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양자간 무역 불균형을 줄일 것에 합의한다. 3) 양국은 향후 90일 간 무역협상을 진행하며, 협상의 쟁점은 기술이전, 비관세장벽, 인터넷, 서비스 및 농업 등이다

    ㅇ대외 리스크의 일시적 완화는 증시에 단기 호재

    단기적으로는 양국 정상이 협상노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증시에는 투자자 리스크선호도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류허 부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 협상단은 빠르면 차주(12일~15일) 미국을 방문하여 ‘휴전’ 이후 첫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양국의 뿌리깊은 이견을 해결하기 위한 90일간의 협상 대장정에서 추가적인 소음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합의점 도출에 실패할 경우 시장에 다시 충격으로 다가올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못한다.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고 발언하면서 미국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며 그간 중국 증시를 짓누르던 대외적인 이중고가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다.


    중미 양국의 대화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위안화 환율 역시 빠르게 안정되며, 전일 역내 위안화는 0.8% 절상, 역외 위안화는 1% 가까이 절상되었다. 대외 리스크 완화에 따른 투심 안정화로 증시는 단기적으로 저점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미중 분쟁으로 주가조정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수출주(하드웨어, 가전, 통신등 업종)와 위안화 환율 영향을 받는 여행 관련주의 안도랠리를 전망한다.

    ㅇ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중장기 불확실성

    올해 본토 증시는 CSI300 기준 연초 대비 19%, 고점 대비 26% 하락하며 밸류에이션은 비교적 안전한 장기투자 구간에 진입해있다. 다만 향후 4분기와 내년 1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통해 추가적인 경기둔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해 중국은 내우(국내디레버리징에 따른 경기둔화)와 외환(중미 무역분쟁)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향조정이 증시하락의 주요 배경이라면, 내년은 중국기업 실적전망치의 하향조정이 발목을 잡을 예정이다.


    내년 3월 초에 중미 양국의 90일간 무역협상 결과와 더불어, 중국정부의 대내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전망으로, 중장기 리스크는 여전히 소화되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이며, 단기 반등모멘텀이 있는 수출주/성장주와 내년 상반기 경기방어력이 있는 대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바벨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 OPEC 150만 배럴감산 시 WTI $55 상회 예상-하나


    ㅇ공급과잉 부각되며 10월 이후 국제유가 30% 급락


    금년 10월 초 4년만의 고점에 도달했던 국제유가는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 11월 하순까지 7주 연속 하락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기간 WTI의 하락폭은 최대 33%에 달했고 최근엔 일시적으로 $50를 하회하기도 했다.


    WTI 가격이 $40대를 보인것은 지난 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이번 하락의 배경으로 여러가지 이유를 들수 있지만 가장 직접적 이유는 무엇보다도 공급과잉이다.


    2016년 12월부터 꾸준히유지되어 온 OPEC과 러시아의 감산정책은 금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기점으로 증산으로 돌아섰고 이후 9월부터 글로벌 원유시장의 수급균형은 공급우위로 전환되었다.


    유가가 하락으로 돌아선 10월, 11월에도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은 꾸준히 증가해 유가하락의 폭을 키웠다.


    ㅇ너무 빠른 증산과 향후 수급균형 회복의 불확실성이 유가 압박


    문제는 증산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OPEC과 러시아는 2016년 12월 감산을 시작한 이후 1년 6개월에 걸쳐 최대 220만 배럴 감산에 성공했지만 증산으로 돌아선 후 최근 6개월 동안에만 160만 배럴을 증산했다.


    감산기간 동안 미국은 150만배럴을 증산했기 때문에 국제원유시장이 체감한 실질 감산규모는 70만 배럴에 불과했다. 하지만 금년 증산이 시작된 후 OPEC, 러시아의 160만 배럴 외에 미국의 증산도 80만 배럴 더해지며 원유시장의 수급은 일시에 과잉공급으로 기울게 되었다.


    또 하나 문제는 향후에도 이 수급불균형이 단기간에 회복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번 주 목요일(6일) OPEC 정례회동에서 회원국들의 감산합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과의 정치역학이 개입된 상황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감산정책을 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ㅇOPEC 감산규모 150만 배럴 이상이면 WTI $50 후반대로 상승할 전망


    원유시장은 기본적으로 공급측면이 유가를 결정하는 구조이다. 과거에는 OPEC이원유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누려왔지만 셰일혁명 이후 미국 역시 대등한 시장참여자로 부상했다.


    민간영역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미국은 인위적 정책이 개입될 여지가 제한적이지만 OPEC은 정책적 판단에 의해 산유량이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OPEC회의의 결과는 중요하다.


    OPEC은 예상범주를 넘어서는 강한 감산을 결의할 수도 있고 의외로 미미한 감산규모에 머물 수도 있다. 시장은 대체로 일 평균 100만~150만 배럴 범위 내에서 감산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년 OPEC과 러시아의 증산 폭을 고려할 때 이번 감산규모가 150만 배럴 이상으로 결정되면 유가는 단기적으로 $50 후반 대까지 반등 가능할 것이다.


    반면 감산규모가 100만 배럴 내외에 그칠 경우 일시적으로 하락 후 $50 내외에서 등락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 높아진 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공급과잉 우려 완화 -KB


    ㅇ 높아진 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급등한 국제유가


    3일 WTI는 전일대비 4.2% 상승한 53.1달러/배럴을 기록했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2018년 6월 22일 이후 최고치이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한 이유는 미중이 ‘조건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오는 12월 6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의 감산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감산에 소극적이었던 러시아는 G20 정상회의 이후 감산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발언했으며, 지난 2일 UAE의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에너지장관 및 오만의 무함마드 빈 하마드 알룸히 석유장관 등으로부터도 감산에 긍정적인 발언이 이어졌다.


    또한 일일 37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캐나다 최대 석유 생산 지역인 앨버타주가 파이프라인 병목현상과 유가 하락을 이유로 2019년 1월 1일부터 일일 32.5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ㅇ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등할 국제유가


    오는 12월 6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는 2018년 말 종료되는 감산기간을 2019년까지 연장할 것이다. OPEC+의 감산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공급 과잉 이슈가 일부 해결되면서 국제유가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단, 국제유가 반등의 폭은 감산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지난 11월 30일 OPEC 경제위원회는 2019년 글로벌 원유 수급의 균형을 위해서는 지난 10월 생산량 (3,290만배럴/일) 대비 136만배럴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으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일일 130~140만배럴 내외의 추가 감산이 거론되고 있으나, KB증권은 사우디가 미국의 요구인 증산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난 6월 증산 규모인 100만배럴/일의 추가 감산이 현실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ㅇ카타르의 OPEC 탈퇴에 따른 국제유가 영향은 제한적. 단, OPEC 탈퇴 확산 가능성은 우려


    지난 3일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2019년 1월 1일부로 카타르가 OPEC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OPEC 창립멤버인 카타르가 OPEC을 탈퇴한 것은 OPEC 생산비중이 1.9% (일일 61만배럴 )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유보다는 전세계 생산량의 26%를 차지하는 LNG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지난 9월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인 ''노스 돔''에서 LNG 생산라인을 1개 증설한다고 발표했는데, 천연가스 생산량을 연간 7,700만톤에서 향후 1억 1,000만톤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카타르의 글로벌 원유 생산 비중이 적은 만큼, 카타르가 OPEC에서 탈퇴해 생산량을 늘린다고 해도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한편, 카타르는 부인하고 있으나 2017년 6월 사우디 등 7개국이 친이란 정책을 폐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한 점도 OPEC 탈퇴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OPEC+의 실질적인 결정권을 잡고 있는 가운데, 이에 불만을 가진 OPEC 회원국들의 탈퇴 가능성이 제기된다면 국제유가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




    ■ 12월 4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12~15일 있을 미-중 실무 협상에서 미국의 협상단이 대 중국 강경파들로 꾸려진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부담.

    한편, 일본 엔화가 오후들어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협상단 대표에 임명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 확대. 이 여파로 일본 증시는 물론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확대.


    [중국 선물시장 규제 완화]


    중국 증감위와 금융선물 거래소는 3일부터 CSI 300지수, SSI 50지수 매매증거금을 10%로, CSI 500 지수는 15%로 하향 조정. 또한 지수 선물 거래시 감시 대상 규모가 기존의 2천주에서 만주로 상향 조정.

    과거에는 대량 거래시 정부의 감시를 받았으나 크게 상향 조정되었다는 점은 감시가 완화돼 거래 활성화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무역분쟁 협상 논란]


    가장 중요했던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긍정적.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국 농민들의 파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는데, 중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농산물을 매입해주기로 했다는 점이 성공적. 시진핑 입장에서도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고 있어, 일단 시간을 벌었다는 점이 긍정적


    다만, 미국 산업안전국이 생명공학, AI 등 14개 품목에 대해 다른 국가로의 수출 통제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관련된 의견 요청이 다가오는 19일까지라는 점은 부담. 중국과의 실무 협상에서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 대 중국 강경파가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장 난관인 지적 재산권 문제로 논란이 일 것으로 여겨진 다는 점도 부담.






    ■ 조선 : 추진엔진 변화와 조선업의 기술 경쟁 - 하나


    ㅇ덴마크의 GSF가 촉발한 선박 연비경쟁과 추진엔진 변화


    리먼사태 직후 2008년 말 해운강국 덴마크는 해운 지배력을높이기 위해 그 유명한 ‘The Green Ship of the Future’ 를 기획해 선대 교체를 시작했다. A.P. Moller Maerk와 Aalborg Industry가 GSF의 주축이 되고 여기에 동참한 M.A.N Diesel & Turbo 대표이사는 매우 야심차고 현실적인 목표라는 것을 강조했었다.


    GSF의 목표는 CO2 30%, NOx 90%, SOx 90%를 절감하는 선대로 교체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일환으로 Maersk Line은 최초의 Eco-ship 18000TEU급 Triple E를 기획해 전량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하면서 해운업계 연비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RPM과 추진마력을 낮추면서도 추진속도는 유지하는 Ultra Long Stroke 타입의 디젤엔진이 대우조선해양에 의해 최초로 계약되면서 해운업계의 핵심은 연비로 전환되었고 중국과 일본 조선업은 실력의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ㅇLNG추진 기술: M.A.N과 대우조선해양의 콤비네이션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ME-GI엔진이 탑재되는 LNG선을 수주하면서 선박추진엔진은 또 한번의 변화가 나타났다. ME-GI는 90년대 초 M.A.N이 이미 기술개발을 완료했지만 고압분사 방식에 대한 기술적 우려를 대우조선해양이 M.A.N과 함께 해결하면서 선박 추진엔진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당시 경쟁 조선소들은 Otto cycle 방식의 X-DF추진엔진에 집중했지만 메이저 선주들은 열효율이 우수한 Diesel cycle의 ME-GI엔진을 선택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LNG선경쟁구도를 일거에 뒤집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NG추진선의 추진엔진 역시 ME-GI 방식이 우세하므로 M.A.N과 대우조선해양의 콤비네이션이 조선업 기술경쟁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ㅇLNG추진선, 과거 이중선체탱커 교체 수요 상회할 빅 모멘텀


    1989년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Exxon Valdez호가 좌초되면서 미국은 모든 단일선체 탱커선의 입항을 금지하게 된다. 5천척에 달하는 단일선체 탱커선은 8년의 시간동안 모두 이중선체 탱커선으로 교체가 되었고 2000년대 초 한국 조선소들은 이에 대한 엄청난 수혜를 가져갔었다.


    SOx 규제는 3만척에 달하는 선박의 교체를 유발하게 될 것이며, 기본설계 능력이 없는 중국과 일본 조선업이 경쟁에서 이탈한다는 점에서 과거 이중선체 교체수요를 크게 상회할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바이로메드 : 미국 최초의 CRISPR(유전자가위) 임상시험 승인으로 글로벌 센티먼트 개선-NH


    11월 30일 FDA는 Editas社의 IND 신청을 승인함. 미국에서 3세대 유전자 가위를 인체에 적용하는 첫 임상이 곧 시작될 것. 미국 대표 유전자
    치료제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전망


    ㅇ미국 최초의 유전자가위 임상시험 승인


    지난 11월 30일, FDA(미국식품의약국)는 Editas(티커: EDIT)社의 임상1/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승인함. 이는 미국에서 3세대 유전자 가
    위 CRISPR를 인체에 적용하는 첫 임상시험이 곧 시작될 것임을 의미함.


    Editas의 EDIT-101은 LCA10(Leber Congenital Amaurosis type 10)이라는 희귀망막질환 치료제로, 이 질환은 1869년 Leber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으며, 10만명 중 2~3명의 어린이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짐. EDIT-101은 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인 CEP290 돌연변이를 교정함


    ㅇ동사의 글로벌 peer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


    전일 미국 대표 유전자 치료제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함. 유전자가위 개발업체 Editas(+2.02%), CRISPR Therapeutics(+3.94%), Sangamo(+3.40%)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BioMarin(+1.83%), Spark Therapeutics(-0.57%) 등이 해당.


    글로벌 peer 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동사의 투자심리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


    ㅇ2019년 6~7월 중 미국 3상 결과 발표 기대


    동사의 주력 파이프라인 VM-202는 플라스미드 방식의 DNA 치료제. 현재 DPN(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 대상 미국 3상, PAD(허혈성 족부궤양) 환자대상 미국 3상 진행 중.


    특히 DPN 환자 493명 대상 약물 투여가 끝나 추적관찰만 마무리(2019년 4월 예상)되면 내년 여름쯤 결과 발표 예상. 성공가능성 높은 임상 디자인으로 기업 가치 레벨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





    ■ 제약 : 이중항체 Beyond Combination Therapy and CAR-T - 하나


    ㅇ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이중항체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ies)란 두 개의 서로 다른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로 두 개의 항원 인식부위가 일반적인 항체에서는 같은 항원을 인식하나 이중항체는 서로 다른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를 의미한다.


    2014년 Journal of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서는 이중항체를 “Next-generation antibodies”라 명명, 많은 제약사들이 이중항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이중항체는 임상 1,2상의 매우 초기단계 물질로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약 60개 이상의 이중항체가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약 30여개의 물질이 임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리고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의 2/3는 암을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ㅇ이중항체가 보여주고 있는 시너지효과


    이중항체가 최근 제약사들의 주목을 더욱 받는 이유는 바로 면역관문억제제 및 CAR-T와 같은 면역항암제들이 크게 부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Opdivo, Keytruda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들의 시장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면역관문억제제와 기존 암 항원에 대한 표적항체 치료제 또는 서로 다른 타겟의 면역관문억제제 간의 병용요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이러한 병용요법은 필연적으로 이중항체의 필요성을 대두시켰다.


    국내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한미약품이 팬탐바디(PENTAMBODY)라 불리우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면역표적 이중항체들이다.


    더불어 곧 상장할 예정인 에이비엘바이오사의 PD-L1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에서도 향후이중항체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이중항체의 강력한 항암효과 T-Cell Engager


    이중항체가 강력한 항암효과를 보여줄 수 있게 끔 디자인된 개념이 바로 T-Cell Engager라 할 수 있다. 한쪽에는 면역세포(effector T cell)를 다른 한 쪽은 항암세포의 항원을 타겟으로 이중항체가 디자인된다면, 면역세포와 암세포를 물리적으로 근접하게 위치하게 함으로써 항암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중항체의 T-cell Engager의 개념은 우리가 작년에 그토록 열광했었던 CAR-T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개념이다. 2014년 미 FDA로부터 승인받은 Amgen사의 Blinatumomab이 대표적인 T-Cell Engager이다.


    Blinatumomab는 CD19+ 림포마에 CD3+ T 세포를 직접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매우 적은농도(~10-100pg/mL)로도 높은 세포사멸능(cytotoxicity)를 보여주고 있다. CAR-T를 넘어서는 이중항체들의 본격적인 등장을 기대해 본다.


    ㅇ 면역관문억제제 및 CAR-T와 같은 면역항암제들이 크게 부상


    글로벌 제약사들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 간의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계약체결 증가. 최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파맵신, 에이비엘바이오 등 상장 이슈.
    국내 상위제약사인 한미약품과 녹십자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보유, 종근당은 이중항체 후보물질 전임상 완료


    ㅇ이중항체의 정의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ies)란 두 개의 서로 다른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 두 개의 항원 인식부위가 일반적인 항체에서는 같은 항원을 인식하나 이중항체는 서로 다른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


    두 개의 단백질을 물리적으로 가깝게 위치시켰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들이 입증. 2014년 Journal of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서는 이중항체를 “Nextgeneration antibodies”라 명명

     


     



    ■ 월간 제약·바이오 12월호- 한투

    ㅇ이달의 Top pick – 한미약품(매수, TP: 600,000원)

    •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스펙트럼의 롤론티스 BLA신청 및 포지오티닙 혁신치료제 선정 가능성
    • 2017년 4분기 기저효과로 2018년 4분기 실적은 무난한 성장 예상
    • 그 외 2019년 다수의 R&D모멘텀 대기
    • 최근 스펙트럼의 양호한 주가흐름 있었으며 한미약품 역시 기간조정을 거친 상황

    ㅇ이달의 아이디어 콜 – 쎌바이오텍(Not Rated)

    • 1995년 설립되어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1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 덴마크 크리스천 한센/다니스코, 일본 모리나가, 프랑스 로셀 외 프로바이오틱스 배양기술을 보유한 몇 안되는 업체
    - B2B 외에도 B2C로도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음

    •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하여 장질환 치료제, 대장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음
    - 유산균으로부터 분리한 정제 단백질 P8이 대장암에 현저한 치료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여 항암물질 P8에 대한 특허 취득
    - 2019년 상반기 임상시험에 필요한 공장 준공에 이어 하반기 임상진입 예정
    - 대장/미생물 연구에 특화된 기업으로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 마이크로바이옴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쎌바이오텍에 대한 관심이 증대할 것

    • 기존 프로바이오틱스는 cash cow, 이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파이프라인(대장암치료제)에 주목
    - 국내외 트렌드 부각/비피도 상장예정, 국내 1호 마이크로바이옴 상장업체/종근당바이오, 일동제약 등 타 업체들의 사업진출 이어짐
    - FnGuide 컨센서스 기준 2018/2019년 PER 14.5x/13.9x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기업가치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판단



    ■ 호텔 및 레저-여행:저점 통과 확인 - 한화


    ㅇPKG 예약증감률 선행지표 회복 중


    전일(11/1) 발표된 세 가지 지표 중 첫 번째는 부진할 수 밖에 없었던 3Q18 실적이다. 하나투어의 3Q18 영업이익은 52억원(-42% y-y)을 기록했다. 빠르게 반영한 하향조정 덕분에 기대치에 부합한 수치이며 당사 추정치 44억 원보다는 높았다.


    모두투어의 3Q18 실적은 11/5(월) 발표될 예정이다. 둘째, 10월 월별 마감실적은 두 회사 모두 공개했는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각각 전년 대비 +3%, +5%, 수익성 높은 PKG는 각각 +1%, +10%로 4개월 만에 성장 전환했다.


    10/1 기준 10월PKG 예약증감률이 각각 -7%, +10%였던 점을 감안하면 하나투어는 플러스로 전환, 모두투어는 높은 한자리 성장을 유지했다.


    여전히 일본이 감소했고, 사이판 태풍까지 겹쳐 전체 수요 성장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나, 전년도 추석은 10월, 올해 추석은 9월에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PKG 성장률은 꽤 의미 있다.


    ㅇ저점 통과 확인, 톤업 의견 유지


    셋째,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 또한 고무적이다. 10/1 기준 11월 / 12월 PKG 예약증감률은 하나투어 -17% / -18%, 모두투어 -5% / -15% 에서 11/1 기준 각각 -10% / -6%, -3% / -9%로 개선됐다. 최악은 분명 지나갔다.


    여행업 선행지표는 10/1 기준 지표를 바닥으로 향후 점차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일본 순취소는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추워지는 날씨 덕에 따뜻한 동남아, 베이스 낮은 중국, 일본 온천 지역,겨울성수기로 장거리 등 타지역 예약순증이 고르게 분산되면서 blended PKG 예약증감률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월까지는 높은 베이스 부담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12%, -19% 감소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례적으로 향후 4개월치를 공개한 모두투어 기준으로 보면 2019년 2월 PKG 예약증감률은 +69% 수준이다.


    아직 4개월 전이기 때문에 매우 이르긴 하지만, 내년 2월부터 완벽한 기저 구간에 도래한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숫자다. 본격적인 회복 사이클에 기반한 ‘특급 회복기’를 기대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여행업종에 대해 톤업 의견을 유지한다

     






    ■ 통신 12월 전략/이슈 점검-하나


    ㅇ12월 투자매력도 ‘매우 높음’, 이젠 내년도로 시각 돌려야


    12월 통신업종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음’으로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2019년엔 통신산업이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며, 2) 5G가 IoT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Multiple 확장이 기대되고,


    3) 5G 정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내년 3월 5G 급행 차선이 허용될 것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며, 4)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논란이 여전하지만 결국은 법제화 될 가능성 높고,


    5) 통합방송법 통과가능성이 높아 결국 통신사 CATV M&A가 본격화되고 시장 안정화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ㅇ12월 매력도 SKT=LGU+>KT, SKT/LGU+ 공격적 매수 추천


    12개월 Top Picks를 SKT/LGU+로 유지하며 12월 종목별 투자매력도 역시 SKT=LGU+>KT 순으로 제시한다. SKT는 내년도로 투자가들의 시각이 이동하는 가운데 6년 만에 높은 영업이익 성장/지배구조개편/배당 증대/M&A 본격화 등이 기업가치 향상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여 본격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LGU+는 2019년에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G 조기 도입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매수 추천한다.


    ㅇ연말 시장 안정화 양상, 내년 1분기까진 과열 쉽지 않아


    연말에도 통신시장 안정화 양상이 지속 중이다. 신형 아이폰 출시도 큰 변수는 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상황을 감안 시 5G 가입자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까진 당분간 뚜렷한 마케팅 변화 양상을 예상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5G CAPEX 집행/CATV M&A 등 통신사 연말 자금 소요가 많고 우량 가입자 유치 경쟁 이슈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ㅇ이슈 – 과거 사례로 본 향후 통신사 주가 상승률 예측


    과거 사례를 참조하면 연말 이후 통신주 급등 가능성은 높다. 국내통신 3사가 2019년 3월 5G NSA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5G 정책협의회에서 5G 급행차선 허용을 논의 중에 있으며 국회에서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6년 전 LTE 도입 당시와 상황이 흡사하다. 여기에 최근 5G가 IoT의 핵심 인프라로 부각되는 상황이며 자율차/스마트팩토리
    에 적용이 가능한 5G SA의 2020년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G SA의 시장 파급력을 감안 시 상상외 Multiple 할증도 기대할 수 있겠으며 내년까지 2배 이상의 통신주 상승이 예상된다. 이
    른 감이 있지만 이젠 2020년 통신주 버블 형성 가능성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 무선통신-5G, New Hope - 대신

    1Q19부터 요금인하 영향에서 벗어나고, 5G 상용화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 18.12월 모바일 라우터 상용화는 상징적 의미만 부여 가능.

    19.3월 스마트폰 기준 상용화도 3.5GHz 기준이어서 최대 속도는 LTE의 2배인 2Gbps에 불과. 28GHz 스마트폰이 준비되는 19년 하반기 이후 20Gbps 속도, 요금제, 커버리지 및 서비스 등이 준비되면 본격적인 5G 매출 발생 전망.


    무선. 5G의 궁극적인 수익 모델은 IoT. 2017년 전세계 83억개 IoT 기기는 2025년 250억개, CAGR 15%로 증가. 하지만, 5G의 시작은 스마트폰.


    인당 월평균 7GB 수준인 데이터 사용량은 2026년 300GB까지 상승 전망. 그 원동력은 동영상 컨텐츠. 헤비유저만의 사용이 아닌 보편적 소비 트렌드


    이슈.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상향(17.9월)에 의한 무선서비스 매출 감소는 4Q18 마무리. 1Q19부터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요금 upselling 효과 발생.


    5G 시대 개막을 앞두고 망중립성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 현실적인 대안은 제로레이팅 활성화. 단말 완전자급제 도입을 논의 중이나, 통신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

    유선. IPTV는 CATV 인수 본격화로 인한 양적인 성장과, VOD 사용량 증가에 따른 질적인 성장 병행

    Top Pick: SKT(Buy, 360천원). 본업 개선 및 자회사 부각






    ■ 전자 장비 및 기기-일본 대만 기업 탐방 후기-현대차

    ㅇDRAM 고정가격 내년 2분기까지 하락 / Cascade와 Edge Computing이 Server DRAM의 구원투수

    ㅇ투자선호도 : LG전자 > 삼성전기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LG이노텍 / 반도체 소재 업종 유망할 전망

    2019년 1분기까지 한국 IT H/W업종에 대한 투자 선호도는 LG전자 > 삼성전기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LG이노텍 순서로 제시한다. DRAM 가격 하락에 따라 Wafer 투입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도체 소재 업종이 유망해 보이며 관심 기업으로 한솔케미칼과 디엔에프를 제시한다.






     
    ■ 자동차부품 : 이런 부품업체들은 투자할 만하다 - 하나


    ㅇ어려운 전방산업의 여파로 주가가 평균 54% 하락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은 2018년 1.1%, 2019년 1.1%에 불과할 정도로 저성장이다. 한국 완성차들도 시장부진의 여파로 2018년/2019년 각각 1%/2% 성장할 것이고, 관련하여 후방 부품업체들은 가동률 하락과 가격전가 압력, 그리고 미래기술개발 부담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


    하지만, 자동산 업종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에 광범위하게 반영되면서 일부 우량한 업체들의 주가도 과도하게 하락한 영역까지 진입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제시하는 우량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 대비 평균 54% 하락했고, 최근 1년간 하락폭이 가속화되면서 52주 최고가 대비로는 평균 40% 하락했다.


    공포가 무차별적으로 반영되면서 우량 업체들의 Valuation도 크게 하락이렇게 도매급으로 하락했던 우량 부품업체들은 재무구조가 견
    실하고, Valuation이 과도하게 평가받고 있어 현 시점에서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


    10개 우량 부품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87%이고, 10개 업체들 중 6개 업체들의 부채비율이 100% 이하 이며, 특히, 새론오토모티브/S&T모티브의 부채비율은 23%/41%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Valuation도 크게 하락했다.


    10개부품업체들의 평균 P/B는 0.68배인데, 우리산업을 제외한 9개업체들의 P/B 평균은 0.46배에 불과하다(0.26배~0.56배). 특히, 평화정공의 P/B는 0.26배로 극히 낮다.

    단기 이익감소에 따른 자산생산성 둔화를 반영한 것이지만,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가치의 80% 수준이거나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90% 수준에 이르는 등 지나치게 가혹한 수준이다.

    고객 다변화와 M&A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지속하는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하락하면서 공포가 무차별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배당수익률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기대 배당수익률이 1.6%~4.5%의 범위이고, 평균 2.7%이다.현 시점에서 투자를 고려할 만한 10개 부품업체들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하나금융투자는 이러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투자할 만하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업체들은, ① 전방 고객사의 부진으로 영업실적이 악화되었지만, 재무구조가 우량하여 충분히 견딜 수 있고, ② 극도로 낮은 Valuation까지하락하여 주가의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③ 기존 매출원이외에 신규 고객 및 신규 아이템으로 확대하면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투자할 만한 부품업체들로 에스엘, S&T모티브, 한라홀딩스, 평화정공, 새론오토모티브, 디티알오토모티브, 상신브레이크, 두올, 핸즈코퍼레이션, 우리산업을 제시한다.


     

     


    ■  미국의 자동차 관세 관련 시나리오 및 투자전략-신영


    ㅇ 트럼프 대통령,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 여부

    1) 美 상부무는 수입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관련 최종 보고서를 ‘2019년 2월 16일 전’에 보고할 예정 


     2018년 5월 23일, 美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부품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조사 착수. 조사 착수일로부터 270일 . 즉 ‘19년 2월 16일 전에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과를 보고해야 함.


    상무부의 보고날짜로부터 90일 이내에 트럼프 대통령은 조사 결과 수용 여부 및 후속 조치를 결정해야 함. 결정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대통령의 조치를 시행하고, 결정일로부터 30일 내에 그 내용과 사유를 美의회에 보고해야 함.


    2) 2018년 10월 16일, 트럼프 행정부는 美의회에 EU, 일본, 영국과 무역협상을 개시하겠다고 보고


    美무역법 상 의회 보고 일로부터 90일의 검토기간이 지난 후, 즉 ‘19년 1월 13일 이후 백악관은 무역협상에 착수 가능. 즉 1번, 2번 이벤트 일정을 고려할 경우 2019년 2월 전후로 미국의 관세위협 리스크가 재부각 될 것.


    ㅇ 시나리오








    ■ 와이솔 : 5G 시대 개막 직전- 한화

    2019 년은 주요 통신사들이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첫 해입니다. 5G 는 앞으로 5 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투자 속에 모바일,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을 연결하는 인프라로 성장할 것입니다.

    Sub-six 와 mmWave 등 대응 주파수 영역이 많아지면서 중장기적으로 통신 필터 수요 확대도 예상됩니다. 통신 세대 변화와 함께 성장가도를 달리는 와이솔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전합니다.

    ㅇ국내 유일 통신 필터 제조 업체


    와이솔은 RF 솔루션 제품을 전문으로 설계/제조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인 SAW Filter는 특정 주파수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도록 하는 RF 모듈 핵심 부품이다.

    2018년 상반기 매출액 비중은 SAW Filter 제
    품군 83%, IoT 모듈 제품군 17% 수준으로 추정된다. 필터 제품군은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필터는 통신 세대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주파수 대응 영역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하며, 5G에서는 LTE-A 대비 30~40% 이상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ㅇ2019년, 5G 수혜가 시작되는 해


    우리는 동사의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 4956억 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수준이다. SAW
    Filter 매출은 전년대비 14% 성장한 4242억 원을 예상하며, 신규 필터 판매 증가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듀플렉서(Duplexer)와 스위치IC
    가 결합된 FEMiD의 표준화 작업에 성공하면 매출 확대는 더 크게 나타날 것이다. 현재 고객사와 협력중인 피에조 스피커는 내년부터 양산 매출이 기대되고, 초고주파 영역 대응을 위한 BAW Filter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다.


    ㅇ 목표주가 2만 3천원, 투자의견 BUY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와이솔에 대해 목표주가 2만 3천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조사분석을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EPS에 과거 LTEA가 도입되던 때 동사가 받았던 밸류에이션 1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동사는 통신 세대가 전환될 때마다 실적 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았다. 2019년은 5G 상용화가 시작되는 첫 해며, 본격적으로 5G 모듈 핵심 부품으로 평가 받는 BAW Filter 양산이 가시권에 들어오면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몰캡 : CEO에게 직접 듣고 물었다 -한투


    ㅇ11월 28일 CEO에게 직접 듣고 묻는 ‘CEO Summit’ 개최


    한투증권 스몰캡팀은 11월 28일 CEO가 직접 회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는 ‘CEO Summit’을 개최했다. 비츠로셀의 장승국, 윈하이텍 변천섭, 비엠티 윤종찬, 픽셀플러스 이서규, 디티앤씨 박채규, 대원미디어 정동훈 등 총 6개 기업의 CEO가 참석했다. 미처 참석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참석한 투자자들에게도 리마인드를 돕기 위해 참석한 업체에 대한 1) 기업 소개, 2) 투자포인트, 그리고 3) 주요 질문과 답변을후기로 작성했다.


    ㅇ 참가 기업 중 Top pick: 비츠로셀, 픽셀플러스


    비츠로셀의 투자포인트는 1) 신규 공장 가동으로 단기 실적이 회복되고, 2) 1차전지수요처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으로 확대되며, 3) 생산능력이 2배 확대된신규 공장을 통해 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픽셀플러스는 1) 2021년까지 연간 17%의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에 진입을 앞두고 있고, 2) 저전력 소모하고 비용이 저렴한 ‘PI5008’ chipset의 상용화로, 3) 2019년 흑자 전환에 이어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투자포인트다.


    ㅇ참석기업 주요 사업내용


    비츠로셀 리튬 일차전지 생산 및 판매
    윈하이텍 건자재 생산 및 디벨로퍼 사업 영위
    비엠티 산업용 피팅과 밸브 제조
    픽셀플러스 이미지 센서 및 관련 칩셋 반도체 설계업체
    디티앤씨 시험인증사업
    대원미디어 애니메이션 기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오늘스케줄-12월 4일 화요일


    1.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EU 재무장관 회의(ECOFIN)(현지시간)
    3. 거트잔 빌레흐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 연설(현지시간)
    4.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5.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6.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7. 홍종학·최승재 간담회 예정
    8. 한/EU FTA 이행위원회 개최(현지시간)
    9.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예정
    10. 게임 전용 스마트폰, 레이저폰2 출시
    11.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서울 세미나 개최
    12. 엔터메이트, 다크에덴M 정식서비스
    13. 편의점 자율규약안 발표 예정
    14. 3분기 국민소득(잠정)
    15. 11월 소비자물가동향

    16. 뉴트리 공모청약
    17. 이노메트리 공모청약
    18. 전진바이오팜 공모청약
    19. 한국유리 거래재개(정리매매)
    20. 현대미포조선 권리락(무상증자)
    21. 나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상신전자 추가상장(무상증자)
    23. 광림 추가상장(유상증자)
    24. 네오디안테크놀로지 추가상장(유상증자)
    25.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바이온 보호예수 해제

    27.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8. 영국) 11월 CIPS / 마킷 건설업 PM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3(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휴전 합의 등으로 큰 폭 상승… 다우 +287.97(+1.13%) 25,826.43, 나스닥 +110.98(+1.51%) 7,441.51, S&P500 2,790.37(+1.09%), 필라델피아반도체 1,272.74(+2.67%)


    ㅇ 국제유가($,배럴), 감산기대·무역긴장 완화 등에 급등... WTI +2.02(+3.97%) 52.95, 브렌트유 +2.23(+3.75%) 61.69

    ㅇ 국제금($,온스), 무역분쟁 휴전에 따른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13.60(+1.09%) 1,239.6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전쟁 휴전 합의 속 하락... -0.27(-0.29%) 96.99

    ㅇ 역외환율(원/달러), -2.67(-0.24%) 1,110.09

    ㅇ 유럽증시, 영국(+1.18%), 독일(+1.85%), 프랑스(+1.00%)


    ㅇ 美·中 통상 휴전 낭보... 코스피, 이달 2200고지 넘본다

    ㅇ 주가 비실대던 철강, '휴전' 최대 수혜주로

    ㅇ 물만난 해외주식 거래... 사상 첫 300억弗 넘었다


    ㅇ 경동나비엔 "때는 왔다"... 보일러 성수기 겨울철에 '휴전', 中매출 회복 기대에 주가 반등

    ㅇ "최악 피했다"... 한숨 돌린 中 펀드

    ㅇ "10년물 금리 더 떨어진다"... 장기채권펀드 매력 '쑥'


    ㅇ LNG선 훈풍... 현대重 내년 흑자전환 시동

    ㅇ "내년 영업익 3년만에 최대증가"·가정간편식 '쑥쑥'... '상차림' 끝낸 음식료株... 이젠 오를때 됐나

    ㅇ MP그룹 증시 퇴출 '유력'... 기업심사위, 상장폐지 결정


    ㅇ 삼익악기 에너지사업 진출... 반등 희망가, 본업 악기사업도 개선 조짐, 면세점 등 적자사업도 정리

    ㅇ 완화된 사행산업 매출총량규제... 탄력 받은 강원랜드

    ㅇ 26일 코스닥 상장 유틸렉스 권병세 대표... "면역항암제, 2022년 美 상용화 기대"... 13~14일 일반청약


    ㅇ 글로벌 PEF '풋옵션 행사' 대응... TBH글로벌, 1000억 CB발행

    ㅇ '경영진 배임 혐의' 톱텍, 오늘부터 거래정지

    ㅇ CJ ENM, 드라마 잇단 대박에 '훨훨'


    ㅇ '2차전지 빅5' 매출증가율, 美 FAANG도 넘었다... 3분기 28% VS 27%로 추월

    ㅇ 초고속 질주하는 2차전지... 2차전지 이익률, 글로벌 車·철강기업 추월... '포스트 반도체' 노린다

    ㅇ 車업체, 배터리 직접생산... 코발트값도 변수... 2차전지 기업 성장 저해할 복병


    ㅇ '흑룡' 입학 '황금돼지' 출산... 들뜬 키즈업계

    ㅇ 백화점 공식 깬 롯데백화점... 증축 끝낸 안산점 7일 재개장

    ㅇ 기술수출 순풍 바이오, 신약은 개점휴업


    ㅇ 롤러코스터 탄 점안제 가격, 제약사 반발로 인하후 인상

    ㅇ 한국콜마·애터미 '화장품 특화 전달 기술' 특허 획득

    ㅇ 셀트리온, '자가주사' 램시마SC 유럽허가 신청


    ㅇ 내년 스마트폰 스크린 주인공... '노치'보다 '피어싱'을 주목하라

    ㅇ 60년 된 프로그래밍 개발언어도 지원... AWS, 공공기관·금융사 공략 나서

    ㅇ 대형화·무선·렌털... 확바뀐 가전시장 트렌드... TV 10인치 커지고, '新4종세트' 판매 '껑충'


    ㅇ 삼성重,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 확보... 美서 조선업계 첫 인증... 이산화탄소 배출량 실시간 측정

    ㅇ 여권·항공권없이 얼굴인식 후 탑승... 美애틀란타공항 생체인식 도입

    ㅇ 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18년만에 100만대 돌파... 중고차 시장 투명화에 기여


    ㅇ KT유선망 통신사 공동 사용... 아현지사화재 계기 이용료 협상

    ㅇ 유화업계 14조 투자 결단 "규제 풀어달라"

    ㅇ D램값 하락·수요둔화... 삼성 반도체 실적 꺾인다


    ㅇ SK이노, 美 '셰일오일' 공격투자 결실

    ㅇ 개소세 인하에도 내수 '살얼음'...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11월 판매 0.3% 줄어든 14만대

    ㅇ 한국GM, 올해 10만대도 못파나


    ㅇ 주담대 잦아들자... 은행들 "기업고객 모시자"

    ㅇ 車에 스치기만해도 보험금? 보험·대부업 허위광고 주의

    ㅇ 금융위, 금융소비자 TF 출범... "내년 1분기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방안 내놓겠다"


    ㅇ "카톡으로 회비 투명하게 관리"...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선보여

    ㅇ 편의점 출점제한 '담합'이라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입장 바꾼 공정위

    ㅇ 국내 첫 영리병원... 개원 허가로 가닥... 원희룡 지사 "금주내 결정"


    ㅇ 한국엔 없는 '그랩 배송' 앞세워 베트남 공략 나선 롯데

    ㅇ 中서 발뺀 롯데마트·이마트... '1억 젊은 시장' 베트남서 보폭 넓힌다

    ㅇ 숨막히는 출점·영업규제... "해외서 돌파구 찾자"


    ㅇ "원전해체 시장 진출한다는 한수원, 2031년돼도 수주 고작 1건", 딜로이트 용역보고서

    ㅇ 앤드루 김-北김영철, 판문점서 5시간 만났다... 어제 美·北 정상회담 의제 조율

    ㅇ 김정은 답방할때 제주갈듯... 지난달 귤 북송때 일정 조율


    ㅇ 좌절하는 한국 4차산업혁명... "도로법·車관리법 규제 거미줄... 한국서 자율차 주행은 기적", 7중고 시달리는 자율차 개발

    ㅇ 상의 상법 등 3法 신중처리" 호소하자, 참여연대 "차등의결권은 親재벌" 압박... 이념논쟁 치닫는 상법개정안

    ㅇ "겨우 1조 감액했는데 증액 요구는 10조"... 小 소위 예산심사도 '난항'


    ㅇ 文의장 압박에도 예산안 처리 '안갯속'... 野4당, 예산안 본회의 불참

    ㅇ 靑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보류 검토

    ㅇ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 법안, 여야 내년 2월까지 처리 합의


    ㅇ 정부 '비핵화-남북관계 발전 병행' 명문화... 남북관계발전 5개년 계획 발표

    ㅇ 프랑스서 들불처럼 번지는 '노란조끼'... 마크롱 최대 위기

    ㅇ 中, 담판 시작하자마자 30분간 양보안 쏟아내... 트럼프-시진핑 회담 뒷얘기


    ㅇ "美·中·러, 군축 정상회동 확신", 트럼프 트위터서 밝혀

    ㅇ 카타르, 내년 OPEC 탈퇴한다

    ㅇ "미국車 관세 없애기로 약속" 베일 벗는 시진핑의 양보


    ㅇ "세계 전기버스 99%가 중국산" 거대 내수시장 앞세워 '전기차 굴기' 가속페달

    ㅇ 거침없는 日 기업... 설비투자 8분기 연속 증가

    ㅇ 하계 5단지 등 노후임대 재건축 속도낸다... 서울시, 주택공급계획 곧 발표


    ㅇ 과열지구 3억 이상 집 살 땐 증여·상속 금액 신고의무화

    ㅇ 덜 올랐던 서울 단독주택 '반짝' 상승

    ㅇ '4억 로또' 래미안리더스원, 10여가구 최종 미달... 예비당첨자 추첨 미계약 발생


    ㅇ 반포주공1·신반포4... 2.8조 부담금 피했다

    ㅇ 반포1·신반포4 재건축 인가... 한강변 5300가구·3000가구 '매머드급'... 강남 부촌지도가 바뀐다


    ㅇ 내년 하반기 이주... 당분간 전세값 영향 없을듯

    ㅇ 마지막 관문 넘은 강남 재건축... 집값 다시 들썩일까

    ㅇ [오늘의 날씨] 비 그친 뒤 중국발 황사... 중부·호남 미세먼지 '나쁨'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826.43pt (+1.13%), S&P 500지수는 2,790.37pt(+1.09%), 나스닥지수는 7,441.51pt(+1.5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72.74pt(+2.6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주말 미국과 중국이 추가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는데  합의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에너지 및 IT가 2% 넘게 급등하며 증시 강세를 주도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휴전 소식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러시아가 감산에 동참할 의사를 피력함에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2.02(+3.97%) 상승한 $52.95을 기록


    ㅇ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크게 도약했다며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평가함(Reuters)


    ㅇ 미국 11월 마킷 제조업 PMI는 예비치 및 전월치를 하회한 55.3을 기록. 한편 미국 11월 ISM제조업 PMI는 59.3을 기록하며 전월치 및 예상치를 상회(Bloomberg)


    ㅇ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는 51.8을 기록하며 예비치 51.5을 상회했으나 2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Bloomberg)
     
    ㅇ래리 커들로 미 국가경제위원장은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보조금 지급 정책을 2020 또는 2021년에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커들로 위원장은 또 중국에게 무역장벽 철폐를 통해 미국산 자동차 관세 40% 폐지를 기대한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이 지난주 2개월만에 미국 원유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남. 원유수입은 소규모 정유업체에 의해 진행됐으며, 대규모 정유업체들은 무역마찰 탓에 아직 미국 원유 수입을 보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미 10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1% 감소하며 예상치 0.3% 증가를 하회함 (Bloomberg)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40% 관세를 "삭감하고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이 현재 40%인 미국에서 중국에 들어가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음.

    ㅇ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도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국 탈퇴 결정은 카타르의 장기 전략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증대를 검토한 뒤 나온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정치적인 동기 때문이 아니라 "카타르가 천연가스 생산량을 연간 7700만톤에서 향후 1억1000만톤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에 집중하겠단 카타르의 바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음.


    ㅇ 주식시장의 자금이 미국에서 유럽이나 일본, 신흥시장 등으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음.미국의 10년 장기호황이 끝자락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던 미 주식의 저력 역시 고갈됐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


    ㅇ 현대중공업그룹이 연말 시즌을 앞두고 LNG선 2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가까워짐.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3억7천만 달러 규모의 17만4천㎥급 LNG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ㅇ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 정부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이 신용카드 업체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함. 무디스는 "내년에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등 신용카드 업체의 수익성은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의 순이익이 각각 15%, 25% 정도 줄어들 수 있으나 최종 결과는 업체들의 비용 감축 노력 효과에 달렸다"고 분석했음.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견조한 흐름 지속 전망


    MSCI 한국 지수는 2.77% MSCI 신흥 지수도 2.0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순매수(+946계약) 했으나, 0.10pt 하락한 276.3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08.3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도 불구하고 12~15 일 있을 실무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을 주며 장중 상승폭을 축소 했었다. 이는 전일 미-중 무역분쟁 협상 타결에 힘입어 상승한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중순에 있을 미-중 실무 협상은 구체화된 내용을 논의하기보다는 일정을 공유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전망된다.


    한편, 한국 수출의 선행지수 중 하나인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개선되었다(57.7→59.3). 특히 신규주문이 급증했다는 점을 감안 향후 한국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감익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 기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될 수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 미 연준위원들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주장한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며, 이는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중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차익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나, 중국 증시가 반등을 이어간다면 재차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힘입어 상승


    ㅇ 미국, 대 중국 강경파를 중심으로 실무 협상단 구성

    미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협상 타결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12 일부터 시작되는 중국과 미국 협상단의 구체화된 타결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출회되며 상승 축소.


    만, 트럼프와 므누신 재무장관등의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는 유지하며 마감(다우 +1.13, 나스닥 +1.51%, S&P500 +1.09%, 러셀 2000 +1.02%)


    미·중 무역분쟁이 90 일 휴전을 가지는 것으로 합의. 이후 12 월 12 일~15 일 진행 되는 미·중 실무진 협상에 대해 초점이 옮겨진 양상. 미 증시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했던 요인은 이번 실무 협상에서 대 중국 강경파인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협상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진 이후 중국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부각.


    한편, 나바로 백악관 무역 정책국장과 로스 미 상무장관 등 대 중국 강경파가 이번 실무 협상에서 전면에 나설 수 있다는 점 또한 부각.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항후 협상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반면,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분명한 것은 무역협상을 주도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다” 라고 주장. 트럼프 대통령 또한 “긍정적인 협상이 진행 되었고, 향후 협상 타결을 자신한다” 라고 언급.


    더불어 최근 무역분쟁 여파로 미국 농민 파산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중국은 즉각적인 미국산 농산물을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라고 언급하며 협상 타결을 강조.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빠른 시일 안에 협상의 진전이 기대 된다” 라고 주장.


    한편, 이번 협상에 대해 투자은행들의 분석도 엇갈린 모습. 피델리티는 “휴전으로 영구적인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향후 중국의 소비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 JP 모건도 “2019 년 1 분기 무역전쟁 심화견해를 축소” 한다고 발표. 더불어 “중국 시장 심리 회복은 4~5 주 동안 지속 될 것”이 라고 주장.


    반면, 골드만삭스는 “휴전은 긍정적이지만, 전체 관세 해소로 이어질 실무 협상이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다” 라고 언급. 노무라 또한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라고 주장.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아마존 급등


    보잉(+3.81%) 등 비행기 제조업체와 캐터필라(+2.42%), 디어(+4.73%) 등 기계업종, 그리고 마이크론(+3.81%), NVIDIA(+4.04%), AMAT(+2.84%) 등 반도체 업종은 무역분쟁 관련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GM(+1.32%), 포드(+2.02%) 등 자동차 업종은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 관세율 40%를 없애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엑손모빌(+2.16%), 코노코필립스(+4.43%) 등 에너지업종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했다.


    애플(+3.49%)은 무역분쟁 관련 협상에 힘입어 트럼프가 최근 언급했던 관세 부과 이슈에서 멀어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했다. 더불어 AirPod가 내년에 출하량이 급증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된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아마존(+4.86%)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호주 중앙은행에 성능과 안정성이 부각되며 사업자로 선정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반면, 버라이존(-3.55%)은 삼성전자와 더불어 내년에 5G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 했으나, JP모건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했다.


    액티비젼 블리자드(-6.58%)는 모바일용 다이블로를 출시 했으나 혹평이 이어져 급락 했다. 코카콜라(-1.41%), 펩시코(-2.43%)등 방어주는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11 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7.7) 보다 개선된 59.3 으로 발표되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주문(57.4→62.1), 재고지수(50.7→52.9), 고용지수(56.8→58.4) 등이 개선되었다.


    10 월 미국 건설지출은 시장 예상치(mom +0.3%)를 하회한 전월 대비 0.1% 감소 했다. 민간 지출이 전월 대비 0.4% 감소했으나, 공공부문은 소폭 증가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 협상 타결에 힘입어 상승 했다. 특히 캐나다 앨버타주가 파이프라인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해 감산을 발표한 점, 그리고 G20 회담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감산을 시사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이에 힘입어 국제유가는 4% 넘게 급등 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무역분쟁 협상 타결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크게 약세를 보이며 출발 했다. 그러나 실무 협상에 대한 부담, 제조업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되었다.


    더불어 파운드화가 다음주 영국의회에서 브렉시트 협상안 관련 표결을 앞두고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 약세폭 축소요인이었다. 한편, 신흥국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 타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주식시장 강세 및 제조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다. 그러나 연준위원들이 발언을 통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금리동결을 주장하자 하락 전환해 10 년물 국채금리는 3.0% 미만으로 하락했다. 퀄스 연준 부의장은 “연준 중립금리 근접하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맞다” 라고 주장 했다.


    클라리다 연준이사는 “현재 미국 경제와 전망은 견조하다” 라고 주장 했으며 “저물가에도 주목해야 한다” 라고 언급 했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리면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어 금리 인상을 반대한다” 라고 주장 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최근 물가는 매력적이며, 중립금리에 가깝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중요하다”라고 언급 하며 금리인상반대를 시사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무역분쟁 완화 및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4% 상승한 반면 철근은 0.30% 하락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 진행속에 전일 2.979%로 추가하락(전일 국채가격 1.1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 상단근처에서 전일하락하여 96.922(전일 달러가치 0.28% 약세)

    ㅇ 위안달러환율 : 상단저항선 7위안 돌파를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로 역외위안화 강세로 돌변, 전일 6.8834위안으로 급락, 하단지지선까지 내려옴 ( 전일위안화가치 1.09% 강세)

    ㅇ원달러환율 :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횡보추세 밴드의 하단지지선을 하향돌파, 전일1109.67원 (전일 원화가치 0.97%강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0달러 저점 근처에서 상승추세로 변곡점이 발생, 전일 큰폭상승하여 53.09 (전일 4.24%상승)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 10년물 3% 하회…스프레드 11년래 최저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휴전에도 경제 둔화 우려에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9월 이후 처음으로 3%대를 밑돌았으며 수익률 곡선은 11년 만에 최대로 평탄해졌다. 3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5bp 내린 2.990%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3bp 상승한 2.833%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0.4bp에서 이날 15.7bp로 축소됐다. 앞서 8월에 기록한 올해 저점인 20.0bp를 깨고 내려갔으며 최근 11년 동안 가장 좁혀졌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를 이끈 무역 긴장이 한 발 뒤로 물러나며 미 국채 값은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증시가 장 초반 큰 폭의 상승 폭을 축소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향후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나 세율 인상 등을 보류한 채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오는 1월로 예정됐던 중국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 인상이 보류됐고 10%의 세율을 유지키로 했다. 회담 이전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중국에 관세를 매기겠다는 위협을 반복해서 내놔 경계감이 컸었다.


    위험자산 안도 랠리에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 초반 3.050%까지 오른 뒤 더는 오르지 못했다. 무역협상에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최근 국채수익률을 끌어내린 경제 둔화 우려, 비둘기 연준 영향이 여전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 침체 신호를 알리는 수익률 곡선 역전 우려는 더욱 커졌다. 10년과 2년 스프레드가 좁혀진 데 이어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하회했다. 


    무역 긴장이 향후 경제 성장률을 3% 이하로 떨어뜨릴 것이라는 이유로 지목됐지만, 작년 세금 감세 효과가 줄어들고 해외 성장 둔화로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는 큰 상황이다.  성장률 상승에도 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열리는 오는 5일 미국 채권시장은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한다.


    ㅇ 전문가의견들


    "휴전은 기존 예상과 비교할 때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완전한 무역 합의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남아 있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국채 시장은 최악의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다"


    "이번 결과로 시장은 대단히 안도하게 됐고, 글로벌 하락 위험 증가라는 시나리오도 다소 낮아졌다"며 "다만 기술이나 지적 재산권 등과 관련된 미국과 중국의 많은 어려운 논의들이 남아 있다"


    "ISM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매우 낮다"며 "무역 휴전 때문에 일부 듀레이션을 가져갈 것이라는 낙관론은 실행할 수 없었다"


    "채권은 주가 랠리에 반응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현실화돼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3% 근방으로 다시 오면서 변곡점을 맞았다"며 "미국 경제 둔화 신호는 수익률을 2.75%나 2.65%까지 내릴 수 있지만, 예상보다 좋은 지표는 최근 고점인 3.25%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






    ■ 전일 중국증시 : 본토·홍콩, 무역전쟁 휴전 안도감에 급등



    상하이종합지수는 66.61포인트(2.57%) 상승한 2,654.80
    선전종합지수는 43.81포인트(3.27%) 높아진 1,381.55


    항셍지수는675.29포인트(2.55%) 상승한 27,182.04
    H지수는 260.42포인트(2.45%) 높아진 10,882.16


    3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의 일시 휴전에 합의하면서 안도감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에서 무역문제를 협의했다고 알려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크게 올랐다. 지난 주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보류하고 중국은 미국의 제품을 더 많이 사들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양국은 강제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장벽 등의 문제에 대해 향후 90일간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90일 사이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미국은 대중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인상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의 휴전 소식에 모건스탠리는 MSCI 중국 지수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JP모건의 타이 휘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번 휴전은 만약 관세가 더 인상되면 미국 경제에 잠재적인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양국간 지속할 대화는 아시아 증시가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정보기술(IT) 업종이 4% 넘게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 업종 모두 올랐다. 이날 오전 발표된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소폭 호조를 나타냈다. IHS-마킷에 따르면 차이신 11월 제조업 PMI는 50.2로 전월치(50.1)와 시장 예상치(50.1)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27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운영하지 않았다. 은행은 지난달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금융기관에 4천35억위안(약 65조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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