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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07(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2. 7. 07:08



    18/12/07(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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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투자전략: 브렉스트 재투표? -NH
                                            
    ㅇKOSPI 주간예상: 2,030~2,130p
    − 상승요인: 유가 변동성 완화, 밸류에이션 매력
    − 하락요인: 노딜 브렉시트 우려, 미중 협상 노이즈

    ㅇ 12월 11일 영국 의회는 브렉시트 합의 비준 하원 의회 투표:


    4일 ~11일까지 영국 의회는 하루 최대 8시간, 5일간 토론 일정. 11일 토론 직후 브렉시트 투표. 4일 영국 의회 토론 이후 의회 모독 동의안 및 의회 통제권 통과.


    향후 추가적인 토론 및 각론 투표 존재하나, 11일 합의안 부결 시 의회에 통제권이 넘어감. 보수당 내 60~80명의 강경파의 찬성이 관건(320/639명 과반 찬성이 기준). 언론에서는 의회가 주도권을 가진다면 재국민투표 가능성을 높게 추정하고 있음.


    이 경우 노-브렉시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내각 재구성, 브렉시트 재협상 등의 시나리오로 전개될 경우 시한이 촉박하여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도 높음

    13일 ECB통화정책 회의, 13~14일 EU정상회담: 이탈리아가 EU의 권고로 예산안 수정을 받아들이기로 한 만큼 EU정상회담의 주식시장 영향력은 중립적.


    다만, 연말 양적완화 종료가 예정되어 있고, 내년 중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음. ECB가 재차 금리인상에 대한 유예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달러 강세 요인이 지속될 가능성 존재

    ㅇ 투자전략1:


    주후반 미국 및 중국 제조업 지표들은 양호할 전망. 다만, 다음주 발표되는 OECD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12월 FOMC에서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위험자산에는 부담요인이라는 점과 미중 무역분쟁의 노이즈를 주식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브렉시트, ECB 등 달러 강세 요인이 산재해 있어 주식시장은 박스권 흐름 지속 예상

    ㅇ투자전략2:


    한국 반도체 이익 추정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이외의 업종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 다만, 여타 업종에 대한 장기 확신도 크지는 않음. 업종별 순환매 지속 예상.


    경기와 무관한 성장주(제약/바이오, 게임, 엔터, 중국 관련 소비주 등), 가시적이며 안정적 업종(음식료, 유틸리티, 통신 등),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소재/산업재 등)등의 업종별 순환이 당분간 이어질 것.


    이슈/테마로는 행동주의, 배당주, 남북 경협주 부각. 남북 경협주의 경우 주가 측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한국 답방보다는 북미 실무회담 및 정상회담의 개최여부가 중요. 12월 북미 실무회담이 성사된다면 1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상승 예상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 (12/10~ 12/14) -KTB

    ㅇ KOSPI 2,030~2,100pt: 기다릴 수 밖에

    차주 증시는 12월 FOMC 회의 이전까지 일드커브에 대한 우려에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함. 관련 이슈와 더불어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이벤트는 12~15일 개최 될 미중 고위급 정상회담임.


    미중 무역분쟁 관련 여전한 양국의 온도 차, 화웨이 CFO 체포 이슈 등 부정적인 요소가 부각된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 완화가 다시금 시장에 호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서면 합의 등 고위급 회담을 통한 구체적인 방안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함.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 경제 지표: 미국 CPI(12/12), 중국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12/14)
    - 기타: OPEC 정례회의(12/7), 미중 고위급 회담(12/12~15), ECB 통화정책회의(12/13), 선물 & 옵션 동기 만기일(12/14)

    ☞ 주목할 만한 지표: 뉴욕 연준의 리세션 확률 지표


    리세션 가능성은 금주 시장의 조정 원인 중에 하나였음. 궁극적으로 미 국채 금리의 구간별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7일 기준 10-2년물 스프레드 13bp), 단기간에 리세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함.


    10년물과 3월물의 스프레드로 측정하는 뉴욕 연준의 향후 12개월 후 리세션 확률은 14%로, 과거 리세션 구간 대비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임


    또 다른 긍정적인 부분은 1996년 중순과 1999년 초반 리세션 확률이 각각 20%, 29%로 현재 수준을 상회하였으나, 실제로 경기 침체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점임.


    이는 해당 국면들의 펀더멘탈이 양호한 점에서 기인함. 과거 리세션 진입 구간과 ISM 제조업 지수를 살펴보면, 리세션 이전 ISM 제조업 지수에서 급작스러운 둔화가 발생한 반면, 1996년 중순과 1999년 초반 ISM 제조업은 확장 국면인 50선을 유지하였음.


    현 구간 또한 양호한 펀더멘탈이 리세션 가능성을 일정부분 제한 해 줄 것으로 판단함. 지난 1일 발표된 ISM 제조업 지수는 11월 59.3 를 기록, 시장예상치인 57.9를 상회하며 미국의 견고한 제조업 경기를 재입증함

    다만 리세션 지표와 별개로 10-2년물 스프레드 축소가 빠르게 전개 된다면 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함. 미 장단기금리의 디커플링은 시장과 연준이 생각하는 금리 인상 속도 괴리가 크다는 의미이기 때문임.


    해당 시나리오는 낮아진 기업 이익 기대감과 함께 다시금 위험자산가격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그렇기에 12월 시장은 FOMC 회의에서 공개되는 점도표와 경제전망, 그리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인터뷰에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한 장세를 연출 할 것으로 판단함.

    ☞ 주목할 만한 이벤트: OPEC 정례회의(7일)와 월간보고서(12일)

    OPEC 정례회의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미온적 태도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임. 그러나 이미 WTI 가격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하며 급락한 점이 컸기에(감산 축소), 감산 확대 혹은 기존 수준 동결 결과만 나오더라도 현 수준의 가격은 유지 될 것으로 판단함.


    이보다 시장은 차주 예정되어 있는 OPEC(12일, 현지시각) 월간보고서와 IEA 월간보고서에(13일) 발표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임. 감산 확대라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오더라도 2019년 석유 수요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면, 이는 유가의 하방요인으로 자리잡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임




    ■ 다음주(12/10~14) 전략: 고도를 기다리며 -하나

    ㅇ 다음주 전망: KOSPI 2,050 ~ 2,100pt

    다음주 국내증시는 KOSPI 2,050pt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11/30일 G20 미중 정상회담은 당초 예상대로 무역분쟁 휴전협상(2019년 1월 1일 예정됐던 2천억$ 품목에 대한 25% 관세부과를 90일간 보류)으로 일단락.


    단, 미국 보호무역주의 시도 휴지기 돌입에 따른 시장 투자가의 안도감은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위시한 강경론자의 실무진 협상 참여 소식과 함께 급랭전환.


    지적재산권, 비관세장벽 철폐 등 핵심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미국측 파상공세 여지가 일련의 휴전선언에도 불구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


    더불어, 미국 5-3년, 5-2년 금리 역전현상은 급속한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설상가상격 주가 내홍으로 파급. 잿더미 위에서 새로이 움트던 연말 랠리에 대한 긍정론은 관련 경계감과 함께 원점회귀.


    차주 시장 포커스는 OPEC+ 감산합의(6~7일)와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13일) 변수에 집중될 전망. 일일 100만 배럴 감산과 2019년 말까지의 감산기간 연장 결정은 국제유가 하방경직성 확보 및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제고에 일조 가능.


    또한, 12/3 SP(스프레드)의 확연한 저평가 구도는, 1) 외국인 선물 매도 롤오버 가능성 차단과, 2) 금융투자 PR (배당)매수차익거래 등 중립이상의 만기주 수급환경 전개 가능성을 암시. 시장의 추가 하락 리스크에 대항하는 완충기제인 셈.

    분위기 반전 트리거는 12월 FOMC를 기화로 한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 변화 여부. 5-3년, 5-2년물 시장금리 역전현상에 직면한 Fed의 새로운 지상과제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기준물이라 할 수 있는 10-2년물 금리역전 가능성 차단 여부가 될 것.


    통상 10-2년물 금리 역전현상은 2~4분기 이후 Recession 현실화의 전조로 해석되기 때문. 결국,10년 국채금리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는 상황에선(미국 매크로 감속전환과 인플레 기대심리 약화) 통화긴축 노선 변화를 통한 단기금리 상승세 억제 시도가 불가피.


    2019년 3회 인상을 예고했던 9월 점도표의 12월 FOMC간 용도폐기 가능성을 주목하는 이유.


    2015년 12월 최초 금리인상이 단행된 이래 기간물별 금리상승폭은 과거 3차례 (94년 2월 ~ 95년 2월, 99년 6월 ~ 00년 6월, 04년 6월 ~ 06년 6월) 금리인상 사이클 당시 대비 약 50bp 수준으로 접근.


    이는 현 연준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just below)에 위치해있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11월 28일 뉴욕 경제클럽 발언과 추가 금리인상은 신중해야 한다는 리처트 클라리다 부의장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대목.


    경제지표 의존적(data dependent)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의 대전제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 2019년 금리인상 컨센서스는 현 3회에서 2회 이하로 수정될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2019년 부활을 꿈꾸는, 시장이 기다리는 고도(Godot)인 셈

    ㅇ 시장의 일진일퇴 공방전을 2019년 포트폴리오 전략대안 사전포석 확보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1) 세계경제의 급속한 침체와 메가톤급 쇼크를 상정한 현 수출 대형/가치주 주가 및 밸류는 중장기 시각하 바텀피싱 필요성을 역설.


    락바텀 밸류가 잠재적 주가 하방압력을 완충하고, 미국 및 선진국 경기/정책 모멘텀이 주가 상승촉매로 작용할 수 있는 반도체/조선/정유-화학 유가 플레이 대표주 저점매수에 초점. 

    2) 글로벌 스타일 전략 포커스는 2019년 경기민감 가치주 대비 경기방어 성장주의 지속 우위 가능성을 예고. 시장의 구조적 성장주로 발돋움 중인 바이오 및 화장품/패션/미디어를 위시한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군의 전술적 유용성을 주시할 필요.


    3) 시장의 양방향 헤지대안이자, 중장기 차익거래 원천으로서 대형 우선주 괄목상대 시도에 초점



     
    ■ 브렉시트, 12월 11일 의회 표결을  둘러싼 혼란-NH

    브렉시트 합의안은 영국 의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소폭 높음. 현재로서는 부결 이후 메이 총리 중심의 재협상 가능성이 근소한 차이로 유력, 부결 시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일시 부각되겠으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음

    ㅇ브렉시트, 현재까지의 상황

    지난 11월 25일,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합의안을 공식 승인함. 그 동안 난항을 겪어온 영국과 EU의 협상은 이로써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었으며, 각국의 의회 비준 과정만이 남아 있음.


    그런데 영국 의회에서의 비준 과정은 또 하나의 험난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임. 메이 총리는 EU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보수당 내 강경파와 야당이 원하지 않는 조건들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로 인한 영국 내부의 반대가 심각한 상황.


    비준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메이 총리는 총 320표가 필요함. 그러나 보수당의 314표 중 최대 90표를 차지하고 있는 강경파의 반대가 결정적인 걸림돌이며,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민주연합당을 포함해 다른 어떤 정당도 메이 총리의 합의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지 않음.

    ㅇ 합의안 부결 가능성이 소폭 높음

    애초에 브렉시트는 근소한 차이로 결정되었으며, 각자의 정당들은 주장하는 바가 각기 다름. 이에 현 시점에서 의회 비준은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임. 하지만 마라톤 토론 과정에서 메이 총리가 정치적 거래를 주도하며 합의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이는 결정적으로 그 누구도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 합의된 사안에 대해 EU에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영국에 불리하기 때문.


    조기 총선을 통해 새로운 총리를 선출하는 것도 매력적인 대안이 아님. 새로운 총리가 선출되더라도 분열된 의회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악조건은 나아지지 않으며, 협상시한을 연장하고 또다시 상당한 시간과 정치적 노력을 소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전망.


    를 감안하면 의회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차원에서 메이 총리의 합의안을 가결할 가능성도 존재함. 또한 제 2 국민투표의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

    ㅇ 합의안 부결 시 노-딜 브렉시트 우려 있겠으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아

    결국 현 시점에서는 모든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12월 11일 표결 시까지 토론의 전개 과정과 표결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합의안 표결 부결 이후 메이 총리가 EU와의 재협상에 나서 수정안을 마련해 비준 절차에 재도전, 비준에 성공하는 시나리오임.


    부결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확대되겠으나, 현실화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않다고 판단. 현재 영국의 금리 및 파운드 환율은 이미 노-딜 브렉시트 우려를 일부분 선반영하고 있음.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베이스 시나리오로 전개 시 정상화 과정이 예상됨






    ■ 브렉시트, 또 충격을 줄까? -리딩

    ㅇ 11일 이후 브렉시트 시나리오 ?

    브렉시트 관련하여 현 시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합의안이 의회에서 승인되는 것이다. 이 경우 영국의 질서정연한 EU 탈퇴가 가능해지면서 영국 금융시장도 안정을 회복할 공산이 높다.


    반면에 합의안이 의회에서 부결될 경우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가시화되면서 영국 금융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합의안 의결 부결시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크게 2가지로 정도로 축약된다.

    첫번째, 무질서한 EU 탈퇴 진행, 즉 진정한 노딜 브렉시트이다. 의회 부결시 EU와 재협상을 나설 수 있지만 이 경우 협상의 주도권을 의회가 가질 수 있고 혹은 신임 총리가 재협상에 나설 수 있어 3월 29일 EU 탈퇴 시한까지 EU와 재협상을 하기 쉽지 않다.


    영국측이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 있음이 재협상을 어렵게 할 것이다. 무엇보다 EU측도 이번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재협상은 없다는 강경입장이다.

    두번째 제2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실시지만 이 경우에도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쉽지 않다. 합의안 부결시 의회내에서 2차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요구할가능성이다.


    문제는 설사 2차 국민투표가 결정되더라도 실제 투표까지는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리적으로 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넘어설 수 밖에 없다.


    설사 EU측이 탈퇴시한을 연장해주더라도 2차 국민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미지수다. 즉 불확실성 리스크만 커질 수 있다.

    ㅇ 브렉시트 합의 부결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다행히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승인된다면 파운드화 가치가 회복되고 영국 금융시장도 안정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시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적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영국 경제에 충격을 주고 EU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경기 둔화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가 또 다른 악재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파운드화 가치의 추가 급락과 연쇄적인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달러화 가치의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ECB의 긴축기조로의 통화정책 전환기조 전환을 지연시키는 동시에 노딜 브렉시트 사례가 여타 EU국가로 전염될 수 있음은 유로화 가치의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합의안 부결-노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장기적으로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할지는 미지수이다. 이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에도 경험한 바 있듯이 충격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영란은행이나 ECB가 경제적 충격을 방어하기 위해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을 더욱 완화적 기조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사이클에도 노딜 브렉시트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11일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투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이벤트로 부상했으며 승인 혹은 부결여부가 단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경기 침체와 속도 조절은 구분되어야-NH


    장기금리의 가파른 하락으로 미국 2/10 스프레드가 11bp까지 급락하자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 특히, ‘80년 이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미국 2/10 스프레드가 20bp를 하향 돌파했을 때 6개월 래 기준금리 고점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침체 및 기준금리 조기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됨


    당사는 올해 7월 19일 보고서 『뉴욕 연준 데이터를 활용한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해석』에서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를 경기요인과 구조적 요인으로 분개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이를 활용해 최근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를 분개해 보면 경기요인에 의한 스프레드 축소 압력보다는 구조적 요인에 의한 축소 압력이 컸음.


    실제로11월 이후 경기요인에 의한 스프레드 축소는 6bp 수준이지만 구조적 요인에 의한 스프레드 축소 폭은 12bp 수준(12/4일 기준).


    경기요인을 반영한 2/10 스프레드는 여전히 41bp이며 구조적 요인을 반영한 2/10 스프레드는 -30bp. 결국 최근 가팔랐던 미국 2/10 스프레드 축소를 모두 경기요인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진단


    실제로 미국 10년 국채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은 국제유가가 고점을 형성했던 10월 초 역사상 최고치수준을(75만계약) 기록. 이후 국제유가 급락 과정에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이 진행되며 27일기준 28만계약까지 절반 이상 청산.


    28일 파월 의장이 ‘just below’ 발언을 통해 급격한 금리인상에 대한 톤 조절에 나섰음을 감안하면 27일 이후 추가적인 순매도 포지션 청산이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


    이 과정에서 숏 스퀴즈가 나타났을 것으로 판단하며 최근 2/10 스프레드 축소의 주요 배경은 경기보다 수급 요인으로 판단


    미국 경기 여건을 살펴보면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로 잠재성장률(1.8%)를 크게 상회.


    물론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경기 하방 압력이 시장 불확실성의 근거겠으나 IMF가 추정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성장률 하향 조정 효과는 0.2%p에 불과(2000억 달러, 관세율 25% 인상 가정).


    이마저도 정부의 정책대응이없을 때를 가정한 수치인데 미국의 법인세 감면에 따른 미국 기업들의 세금절약규모를 추정해보면 2020년까지 확대 기조가 이어짐.


    2019년은 여전히 법인세 감면 이익이 높아지는 국면이며 정부정책 효과를 감안한 미-중무역분쟁의 부정적 효과가 연준의 금리인상을 제한할 정도의 경기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


    미국의 2/10 스프레드가 향후 미국 경기를 반영하는 수정 구슬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 미국 경기의 Late cycle 진입을 감안하면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가 미국경기의 속도 조절 시그널 이라는 데에는 동의.


    다만, 최근 미국 경기 국면대비 과도하게 축소됐다는 판단이며 이를 단기간 내 미국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하는 것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임. 특히, 이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조기종료 사이클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


    2019년 연간으로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세는 이어지겠으나 12월 FOMC 전후로 일시적으로 확대 뒤 완만한 축소세가 재개될 전망






    시장 모멘텀 둔화 & 시장 외적 불확실성 : 방어적 대응 유지 - 삼성


    ㅇ불확실성 지속, 방어적 대응 유지 (12월 KOSPI 예상 밴드 2,000~2,150pts)


    월말 G2 정상간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 KOSPI는 선진 및 신흥시장을 아웃퍼폼했다. 그러나 무역갈등을 포함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에 산재된 리스크( Fed 금리인상, Brexit, 이탈리아 예산안) 는 여전하고, 주식시장의 위험선호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신흥국 대비 한국의 기업 이익 전망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 경기모멘텀 둔화와 수출증가세 지속에 대한 의심 등 국내증시에 대한 센티멘트가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ㅇ경기방어주와 가치주 중심 대응 / 업종별 선호는 통신, 조선, 철강, 에너지, 은행


    대외 불확실성 지속 및 국내 경기/이익 모멘텀 둔화에 따라 경기방어주와 가치주 중심 대응을 권고한다. 세부 업종별로는 4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1) 경기방어 업종內 압축 대응 시,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개선되고 있는 통신 업종을 선호한다. 2) 조선업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따른 강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3) 철강은 기술적 과매도 해소 과정에서 단기 outperform 가능성이 있고, 4) 에너지와 은행 업종은 연말 기준 4%대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ㅇ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실적 둔화 등이 글로벌 시장 상승 제한

    11월 글로벌 증시는 10월의 부진에서 전반적으로 회복하였다. 신흥시장의 반등이 뚜렷하였으며, 선진시장은 미국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이 이목을 집중했던 미·중 정상회담은 90일의 관세 유예기간 동안 협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시장의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국가별 upside 제약 요인 산재, 선별적 투자 필요

    미국 경기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나, 추가 upside 기대의 근거였던 인프라 투자 정책은 재원조달 방식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것이다. 유로존은 브렉시트 등 리스크 요인이 잔존하고 있으며, 일본은 단기 지진 복구수요가 기대되나 수출-환율간 고리 약화로 환율 약세에도




    ■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대한 생각. 경기 우려 때문이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축제의 끝을 뜻하진 않을지라도, 축제 후반부에 접어들었다는 뜻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에서 주목을 끈 것은 장기금리입니다. 이번 역전은 단기금리가 올라서가 아니라 장기금리가 하락해서 나타난 특이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장기금리는 왜 하락했을까요?


    장기금리는 ‘단기금리+기대인플레+텀프리미엄’으로 구성됩니다. 셋 중 누가 범인일지 알아봅시다. 1) 단기금리는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장기금리를 급락시킨 범인은 아닙니다. 2) 기대 인플레는 유가 저점 형성으로 견조했기 때문에 역시 범인이 아닙니다. 3) 바로 범인은 급락한 텀 프리미엄입니다.

    텀 프리미엄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핵심 요소는 1) 장기채권에 대한 위험선호도, 2) 국채의 수요와 공급 유동성입니다. 그런데 1번 (위험선호 확대) 때문이라면,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은 아닙니다. 따라서 장기금리 급락은 국채 ‘수급’ 때문이라는 결론이 납니다.


    수급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가 있습니다. 1) 장단기 금리차 축소 베팅 (구조화 채권 등) 수급, 2) 신흥국통화 강세 베팅 (신흥국에 유입된 자금이 미국 채권에 역유입) 등이 있습니다.


    경기 우려라는 의견도 있지만, 미중 정상회담 직후 주가 상승에도 금리가 하락한 점, 텀프리미엄이 하락한 점을 보면, 장단기금리 축소가 경기둔화 경고 일 순 있어도, 경기우려가 금리를 급락시켰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ㅇ 세줄 요약:
    1. 장단기금리차 축소의 열쇠는 장기금리가 왜 하락했는지에 있다
    2. 기대인플레 (유가 반등), 단기금리 (연준 완화기대) 등이 아니라, 텀프리미엄 하락 (수급 영향)이 그 원인인 듯 하다
    3. 결론적으로 장단기 금리 축소가 경기둔화의 경고는 맞지만, 경기 우려 때문에 장기금리가 하락한 것은 아니다





    ■ 미 장단기 금리 역전과 향후 벌어질 일들- 하나

    ㅇ 미국 2/5년 금리역전은 미 금리인상 종료시점이 임박했음을 암시

    미 2/5년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었다. 과거사례를 감안하면 조만간 미 2/10년 금리도 역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기금리 간 역전은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뢰할만한 시그널이다.


    2006~2007년 사례를 제외하면 미2/5년 금리가 역전된 후 약 2개월 뒤에는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이 단행되었고 인상 싸이클은 어김없이 종료되었다. 미10년 금리가 고점을 형성하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2/5년 금리가 역전되기 약 2개월 전이었다.


    현 상황에 적용해보면 미2/5년 역전이 발생하기 2달 전인 지난 10월 미10년이 기록했던 3.26%가 이번 싸이클의 고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ㅇ 미국 금리인상이 멈춘 후 벌어질 일들: 아시아 증시 약세, 한미 장기금리 하락

    과거사례를 보면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종료된 후 5~14개월간 기준금리는 동결되었고 이후 인하 싸이클에 진입했다. 2006년의 사례를 제외하면 동결기간 동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가는 대체로 약세, 미10년 금리와 한국금리는 추세적으로 하락했다.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위험자산이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는 연준이 금리인하로 돌아서지 않는 한 신흥국 통화정책은 긴축상태가 이어질 수 밖에 없고, 그 동안 자산가격을 지지했던 대규모 달러유동성 공급이 끊긴 가운데 부실대출의 문제가 서서히 부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각 시기별로 버블이 심했던 자산이 미 금리인상 이후 타격을 받았다. 90년대 중반에는 태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2000년대 중반에는 미국 가계의 부동산 대출이 타겟이 되었다.


    현재 잠재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부문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대출이 증가한 중국기업부채, 낮은 신용도의 채권발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한 미국 회사채 시장이다.

    ㅇ 앞당겨진 미국 금리인상 종료로 한국 및 미국 장기금리 추세 하락 예상

    미 금리인상 종료시점이 앞당겨짐에 따라 미10년 금리는 추세하락이 이어질 것이다. 실질적으로 내년 미 금리인상은 3월 또는 그 이전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3월 금리인상이 마지막일 경우 미10년 금리는 향후 금리인하 싸이클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2.60%까지 하락할 것이다.


    미10년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하락하는 과정에서 국고10년 금리도 내년 상반기 1.80~1.9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사례를 볼 때 금리 및 주가의 의미있는 반등은 미 통화정책이 인하 싸이클로 진입하는 시점부터 가능했다. 단기적으로는 장기채 매수가 유리하다.




    ■ 장단기 금리차 축소, 12월 FOMC 중요도 상승-  미래대우

    미중 정상회담 결과는 90일의 다소 짧아 보이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했으며, 이에 안도랠리는 오래가지 못했음. 특히, 화웨이 CFO(창업자 딸)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체포되면서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음.


    또한, 이 과정에서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완연했고 일부 구간(5년-2년)에서 금리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경기우려가 자극됨.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과 관련해서는, 10년-2년, 30년-10년 동반 역전이 나타났을 때 2~3분기 후 증시 고점이 확인된 바 있음. 즉, 아직은 주가의 본격적인 하락세를 우려할 만큼의 채권시장 시그널이 발생하지는 않았음.


    다만, 일부 구간이라도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었다는 것은 FRB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채권시장이 강하게 원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12월 FOMC에서 점도표 하향 여부는 금융시장에 다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다음주(12월 10~14일) 경제지표들 중에서는 중국 소매판매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소매판매도 비교적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음. 아울러, 중국 고정자산투자도 약간의 경기부양책을 반영해서 나쁘지 않은 결과가 예상됨. 이런 경제지표 상황은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를 제한할 수 있음.





    ■ G2 정상회담 재해석-신한


    ㅇD-90. 미중 갈등은 이제부터 시작일지 모른다


    화웨이 CFO 체포로 미중 갈등이 재고조됐다. 휴전협상 5일만이다. 세계 증시는 반등한 주가를 고스란히 반납했다. 달러당 위안도 어느덧 6.9에 근접했다. 3개월의 시간을 벌었다는 희망섞인 전망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트럼프는 앞으로 남은 3개월을 허송세월 보낼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3개월 남은 “미중 대첩” 승리를 위해 대중 압박을 오히려 더 강화할 기세다.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3개월 전부터 입시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 처럼.


    라이트하이저로 수장을 교체하고, 인민군 출신이 설립한 중국 최대 기업 화웨이를 압박한 것 모두 필승 전략 일환이다. 전략은 이제 막 시작됐다. 미중 갈등을 고조시킬 더 큰 악재들이 쏟아질 지 모른다. “트럼프에 맞서지 말자.”


    ㅇ실패한 정상회담은 없다


    외교가의 관행적 표현이다. 이번 G2회담에도 적용된다. 회담 직후 표면적으로 양국 갈등이 봉합되는 것처럼 보였다. 미국은 관세 부과를 유예했고 중국은 미국 농산품과 에너지 수입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는 협상 본질인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등을 전제로한 조건부 타협이다. 90일 이내 협상 접점을 찾지 못하면 즉각 무효화된다. 남은 90일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따라 패권전쟁 승패가 좌우될 수 있다.


    백악관 성명 마지막 문단은 북한으로 채워졌다. 무역갈등이 핵심 의제였음을 감안하면 쌩뚱맞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해가 된다. 2013년 오바마-시진핑 정상회담에도 북한 비핵화 문단이 등장했었다.


    당시에도 무역 불균형과 중국의 미 국방부 해킹이 핵심 의제였는데 진전없이 회담을 마쳤다. “실패한 정상회담” 전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타협 성과로 부각할 수 있는 북한 비핵화를 억지로 끼워넣었던 것이다






    ■ 비관 속에서 받아 든 ‘두 번째 카드’를 확인하자

    미중 정상회담은 트럼프의 다른 정상회담 (김정은, 융커)과 정말 닮았습니다. 정상끼리 만남은 예상보다 긍정적이었지만, 다음 날 합의안을 열어보니 알맹이는 없었고, 실무진 협의는 난항이 예상되는 형태입니다.

    위안화 절상 합의마저 없어 우려했
    던대로 그날이 연간 고점이 될 가능성이 생긴 상태입니다

    비관하기보다는 두번째 카드인 연준 긴축을 주목할 때입니다. 어제 주가 급락과 WSJ의 ‘연준 금리인상 관망’ 보도로 2년물 금리가 장중 100일선을 깼다가 올라왔습니다.


    오늘 아침 파월 연설과 오늘 밤 고용지표를 확인하면 방향이 확실해질 것인데, 이것에 따라 월초 주가가 연말 고점이었는지 아니면 한번 더 기회가 있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미중 정상회담은 북미 정상회담/EU-미 정상회담과 너무도 비슷했고, 주가 역시 회의 직후 급등 후 급락이 반복되었다
    2. 이젠 두 번째 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연준의 통화정책이다
    3. 미국 장중 2년물 금리는 100일선을 깼다가 반등했는데, 오늘밤 파월연설과 고용지표가 방향을 확정해줄 것이다




    ■ 12월 7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낙폭 축소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한 때 하락 전환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및 중국 정부가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내용을 언급한 데 힘입어 재차 상승전환


    [미-중 무역협상]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상무부가 "90일 안에 협상 타결을 낙관한다" 라고 주장한 부분을 동의한다 라고 트윗. 중국 상무부는 전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중 양국은 농산물과 자동차 분야부터 ''명확한 일정''과 ''로드맵''에 따라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 이후 지적재산권 보호, 기술 협력, 무역균형 등을 순차적으로 협상할 것이라고 주장. 특히 90일안에 합의에 달성할 자신이 있다고 언급. 


    [다음주 주요 일정]


    한국 증시는 ①브렉시트 영국 의회 표결, ②미-중 무역분쟁 관련 실무 협상 ③ECB 통화정책회의 및 ④중국 실물 경제지표 영향을 받아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부결 가능성이 높은 브렉시트 영국 의회 표결로 주 초반 변동성 확대되는지 여부가 관건. 그 외의 이슈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2차전지:11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과 배터리 산업 이슈 -삼성


    ㅇ11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 157% 증가:


    미국 시간 5일 Inside EVs에 따르면, 11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57% 증가한 44,148대를 기록했다. 테슬라 Model 3의 추정 판매량이 18,650대로 전체의 42%를 차지했고 제조사별로 보면 테슬라가 모델S와 X를 합쳐 24,6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돼 11월 전체 판매량의 55.7%를 점유했다.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테슬라 Model 3의 11월 판매 추정치가 9월 최고치보다 3,600대 낮은 것을 감안하면 다른 모델들이 선전한 달로 평가된다.


    특히 GM의 전기차 모델 Volt와 Bolt는 각각 3,930대와 3,025대로 올 들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누적생산량 20만대 돌파시 연방정부의 세제혜택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밀어낸 탓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월은 테슬라 뿐만 아니라 GM, 포드, FCA까지 의미있는 판매가 더해졌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12,877대로 전년동기간에 비해 80% 증가했다.


    ㅇ 10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43.2% 증가:


    미국 시간 2일 EV Sales Blog에 따르면 10월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비 43.2% 증가한 208,800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9월 최고 판매치를 다시 경신한 수치다.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의 누적 판매량은 149만대로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를 차지했다. 이 추세로 가면 올해
    연간으로 2백만대 달성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10월 한달 최고 판매량을 달성한 차종은 BAIC EC-Series로 20,648대를 기록해 테슬라 Model 3의 18,552대를 앞섰다. 하지만 연초 이후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테슬라 Model 3가 101,565대로 2위인 닛산 Leaf의 74,400대를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ㅇ 11월 배터리 업체 증설과 산업 이슈:


    11월 한달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유럽 배터리업체 Varta의 전기차배터리 양산 소식과 중국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노이즈가 있었다. 하지만 업체의 기존 사업 경쟁력이나 양산능력 등을 감안할 때 단기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는 아니다.


    한편, 한국 셀업체들의 긍정적 움직임은 지속되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11월 말 이사회를 통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공장에 16억 달러를 투자해 연 9.8GWh 규모의 캐파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과의 네번째 공급선으로 언급된 이후 본격적인 투자다. 향후 수요에 따라 50억달러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LG화학 역시 지난 달 26일 공시를 통해 폴란드 배터리 공장의 캐파를 연말까지 15GWh 규모로 증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DI는 한국 셀업체로는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미국에 증설하고, 헝가리공장에는 스택방식의 신공정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천진공장에서는 21700 원형전지 캐파 증설을 추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건설 해외 수주, 명확한 턴어라운드 확인 -SK

    11 월 누계 기준 해외 수주는 262 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 상승한 모습. 유가 급락으로 인한 발주 이연 및 취소가 빈번하던 2015, 2016 년 당시 해외 수주가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감소했던 점을 상기하면, 이는 매우 고무적인 턴어라운드라는 판단임.


    사실상 2017 년 역시 5 년간 부진했던 모습을 벗어나며 2.9% 성장,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던 의미있는 한 해였으나 2018 년의 경우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

    연말~연초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 알제리 HMD 정유 낙찰 결과가 집중되어 있어 GS 건설,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종목의 주가 흐름은 단기간 견조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


    그 밖에 현대건설의 이라크 유정 물공급시설 프로젝트 및 기타 수의계약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까지 감안하면 12 월까지 수주 모멘텀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임.


    섹터 특성상 극 연말에 수주가 몰려있기 때문에 12 월까지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임.


    특히 건설주가 몇 년동안 주가가 수주 달성이 미비하여 상고하저했으나, 최근과 같이 건설사들이 수주 목표치를 채우거나 또는 초과달성까지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가 흐름은 3 년만에 상저하고가 나타나고 있음.


    내년 역시 수주 모멘텀에 따라 주가는 상저하고 할 것으로 예상





    ■ 매일유업 : 뛰어난 브랜드력과 실적 안정성 부각-KB


    매일유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수정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02,000원 으로 4.1%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Fwd 12개월 예상 EPS 8,020원에 PER 12.8배를 적용한 값이다.

    Target PER은 고수익품목인 조제분유의 국내 영업환경 약화, 마케팅 비용 투입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유제품산업 특성 등을 고려하여 음식료업종 평균치를 15% 할인했다.


    보수적인 접근에서도 현 주가대비 29.6%의 상승여력이 존재하며, 확고한 브랜드력과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긍정적이다.


    매일유업의 4Q 별도 실적은 매출액 3,321억원 (+1.7% YoY)과 영업이익 200억원 (+23.2% YoY, 영업이익률 6.0%)으로 추정된다.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마케팅비용이 투입된 영향으로 3Q 실적은 부진했으나, 4Q에는 개선될 전망이다.

    출산율 하락과 수입 제품 인기 등은 국내 조제분유 사업의 부담 요인이다. 하지만

    ① 지난해 기저효과가 존재하는 가운데

    ② 중국 조제분유 수출 회복 (4Q17 60억원→4Q18 120억원 예상),

    ③ 브랜드 ‘상하’ 중심의 유기농제품 성장세,

    ④ 기업형 거래처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백색시유 수익성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일에 단행된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5종에 대한 가격 5.3% 인상 효과도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최근 매일유업 실적은 유업계 중 단연 돋보인다. 조제분유의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연간 영업이익은 2014년 최저치 288억원 이후 2017년 680억원→2018년 765억원 (+12.6% YoY) 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과거 이익비중이 절대적이었던 조제분유 외에 컵커피, 유기농 등으로 수익 구조가 다변화된 결과이다.


    대표적으로 유기농우유 점유율은 81%에 달하며, 2018년 유기농부문 실적은 매출액 1,122억원 (+13.5% YoY)과 영업이익 112억원 (+19.5% YoY, 영업이익률 10.0%)을 기록할 전망이다.


    브랜드력이 확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는 점을 고려할 때 Fwd 12개월 PER 9.7배인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 삼양식품 : ROUND 2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목표주가 90,000원은 잔여이익평가모형(Residual Income Model)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2021~2027년 순이익 CAGR은 2.8%로 가정


    Target Multiple로는 2019년 EPS 6,205원 기준 PER 14.5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대비 -3.3% 수준

    ㅇ 추운 겨울이 가면 따뜻한 봄이 온다


    4Q18 연결 매출액 1,186억원(-7.4% YoY, +7.6% QoQ), 영업이익 125억원(+3.7% YoY,-1.7% QoQ)로 컨센서스 매출액 1,516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하회 전망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중국향 수출 거래선 다변화 과정에서 기존 총판 거래처의 현지 재고 소진에 따라 11, 12월 일시적 중국향 수출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


    향후 2017년 10월~2018년 10월 간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의 중국 총판 계약으로 일부 채널에 한정되었던 중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 및 단기실적 변동성 축소 기대


    2019년 수출 금액은 2,496억원(+24% YoY)으로 2014년 7.1%에 불과했던 수출 매출액 비중은 2019년 49.3%까지 확대될 전망. 일시적 중국향 재고 소진 이슈로 2018년 삼양식품의 중국향 수출 금액은 720억원(-37% YoY)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나,


    판로 확대 시 2019년 중국향 수출 금액은 1,080억원(+50% YoY). 중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 역시 2018년 1,231억원(+19% YoY), 2019년 1,416억원(+15% YoY) 전망






    ■ 주간 통신 이슈/전략 : 연말/연초 통신주 랠리 가능성에 대비 -하나



    ㅇ투자 전략 및 이슈 점검


    퀄컴 5G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55 출시, 삼성전자 5G폰국내 통신 3사 2019년 3월 공급, 미국 버라이즌/스프린트에도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


    3GPP(통신사/통신장비 협력지구)와 5G ACIA(보쉬/지멘스/소니/아우디 등 업체 협력기구) 협력 본격화, 스마트 팩토리 급성장 전망


    9월 기준 VOD와 실시간 스트리밍이 트래픽의 57%를 차지, 향후 UHD/VR 컨텐츠 보급이 본격화될 5G시대엔 통신사 요금제 업셀링 본격화 예상.


    딜라이브 노조 KT 이미 인수의향서 제출한 것으로 주장, 하지만 당정 합산규제 재지정에 합의한 상태라 정부 M&A 인가쉽지 않을 전망


    국회 기재위에서 통신회사들의 5G 투자에 대해 2%+@ 세액공제안 통과, 2019년 이후 통신 3사 법인세율 하락 전망.


    통신 3사 무료 데이터 10GB 제공에 5만원 수준의 5G 요금제 출시, 5G 주력 요금제 20GB 이상 수준일 것임을 감안 시 6만원 이상으로 설정 전망.


    민주당/과기부 재난문자 못 받는 2G폰 보조금확대 방안 강구 본격화, 통신사 2G 가입자 감소/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예상.


    퀄컴/인텔, 삼성/화웨이간 5G 칩/단말 경쟁 본격화되는 양상, 자율차/스마트팩토리 적용 가능한 5G SA 장비 내년 말 출시 전망.


    5G 장비 개발 속도전, 정부 규제 마련 본격화, 5G가 IoT의 핵심이자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부각 중, 이젠 SA를 바라본 투자 전략 추천


    미국 고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전세계 투자가들의 5G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관심 높아지는 상황, 통신주 Multiple 상승 계기될 듯.


    다음주엔 업종 대표주인 SKT 적극 비중확대 추천, 내년 재료 많고 LGU+와 달리 KT와의 시가총액 경쟁을 의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


    네트워크장비 업종에선 초저지연스위치 중요성 부각되고 있는 다산네트웍스와 삼성전자 매출 증가 기대감 높아지고 있는 RFHIC 매수 추천.









    ■ 태양광 제품 가격 반등-NH


    금일(12/6) PV Insight에서 태양광 제품 가격 발표. 제품별 가격 상승률은 폴리실리콘 0%, 단결정 웨이퍼 1.35%, 다결정 웨이퍼 0.74%, 단결정 태양전지(셀) 0.83%, 다결정 태양전지 2.16%, 모듈 가격 0.46% 기록


    웨이퍼, 셀의 경우,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가격 상승세. 중국 정부의 5월 31일 태양광 정책 변경 이후 글로벌 태양광 제품 가격이 급락하였으나, 최근 고효율 제품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음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수요 회복이 두드러지는 건 고효율 단결정 PERC 태양전지 (Passivated Emitter and Rear Contact). 해당 제품은 기존 태양전지(셀)에 반사판이 있어 발전효율이 더 높음.


    2018년 태양광 제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고효율 제품과 저효율 제품 간의 가격 Spread가 축소되었고, 최근 단결정 고효율 태양전지 중심으로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PERC 태양전지의 경우,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모듈 제작사의 재고 확충 노력이 동반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추가 가격 상승 기대


    글로벌 태양광 수요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태양광 정책 변경으로 전반적인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여전히 부진.


    하지만 중국 정부의 고효율 태양광 발전 확대 목적의 Top Runner 프로젝트,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가정용 Roof Top 태양광 보급 확대, 유럽의 MIP(최저수입가격 제도로 일종의 관세 역할) 폐지로 고효율 중심으로 태양광 수요 회복세


    고효율 태양전지 및 모듈을 제작하는 Jinko solar의 경우, 3분기 모듈 출하량이 2,953MW로 전분기 대비 5.7%증가하였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4.9%로 전분기 대비 2.9%p 개선


    단결정,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OCI(고순도 폴리실리콘), 웅진에너지(단결정 웨이퍼), 신성이엔지(고효율 PERC 태양전지 및 모듈), 한화큐셀(태양전지, 모듈)을 제작하고 있음.


    고효율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해당 기업들의 실적도 점진적인 회복세 기대. 다만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폭은 밸류체인별 공급 증가 상황을 고려하여 셀, 모듈, 폴리실리콘, 웨이퍼 순으로 나타날 전망





    ■ 고영 : 변함없는 성장 궤도-한국









    ㅇ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선봉장


    차량의 전장화,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 등으로 SMT(표면실장기술)의 적용 분야가확대되고 있다. SMT의 수율은 초기 품질관리 및 제품 안전성의 핵심이다. 고영은 단순한 3D 검사장비를 넘어서 실시간 공정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들의 고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경쟁사들과의 점유율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3D SPI(납도포 검사장비)는 10년 넘게 전세계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2016년부터 전세계 1위인 3D AOI(부품실장 검사장비)는 2019년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할 것이다. 지속 성장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ㅇ2019년 뇌수술용 의료로봇 출시


    2019년은 매출액 2,759억원(+14.0% YoY), 영업이익 577억원(+18.6% YoY,영업이익률 20.9%)을 전망한다. 3D AOI의 적용 분야가 전장, 산업재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매출액 비중 50%를 넘어설 것이다.


    3D 검사장비와 연계된 AI 플랫폼의 판매 증가는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한다. 또한 2019년에는 3D 센서 기술과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뇌수술용 의료로봇이 국내에 출시된다.


    2016년 12월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취득한 이후 국내 종합병원 및 미국에서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네비게이션 기능을 바탕으로 최단 경로 및 최소 절개를 통해서 뇌수술의 정확성과 성공률을 대폭 높여줄 것이다.


    ㅇ자사주 매입, 주가 조정기는 진입 기회


    매수 의견 유지하나 peer 그룹의 valuation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115,000원으로 15% 하향한다. 2019년 예상 EPS에 적용하는 목표 PER을 기존 33.4배에서 30.5배로 낮췄다.


    고영이 편입된 ROBO Global사의 Robotics & Automation Index는 1월 고점 대비 20% 낮은 수준에서 횡보 중이다. 이에 따라 목표 PER은 Index 내 비중 상위 10개사의 2017년 PER 평균치를 20% 할인해서 산출했다 (기존 목표 PER은 12% 할인 적용).


    고영은 지난 11월 13일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주식시장 약세에 따른 주가 조정기는 항상 진입 기회였다.








    ■ 오늘스케줄-12월 7일 금요일


    1.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 연설(현지시간)
    2.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韓-美 고위급 경제협의회 개최(현지시간)
    4. 내년도 예산안 처리 예정
    5. 롯데백화점 안산점 재개장 예정
    6. 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 개최
    7. 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시 예정
    8. 영화 "트와이스랜드" 개봉
    9. 제4차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 결과
    10.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11. 대유에이피 신규상장 예정
    12. 에스케이에이씨피씨스팩4호 신규상장 예정
    13. 화성밸브 권리락(유상증자)
    14. 캐스텍코리아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진흥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행남사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18. 동원수산 추가상장(CB전환)
    19. 웰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20.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21. 바이오빌 추가상장(CB전환)
    22. 지엘팜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CB전환)
    24. 카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폴루스바이오팜 추가상장(CB전환)
    26. 에이프로젠 KIC 보호예수 해제
    27. 메타랩스 보호예수 해제
    28. 파워넷 보호예수 해제
    29. 디지캡 보호예수 해제
    30. 애니젠 보호예수 해제
    31. 美) 10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32. 美) 10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33.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34. 美)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5.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6.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현지시간)
    37. 유로존) 3분기 고용률(현지시간)
    38. 독일) 3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39. 독일)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0. 영국) 11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12/6(현지시간) 화웨이 CFO 체포 소식 속 혼조 마감… 다우 -79.40(-0.32%) 24,947.67, 나스닥 +29.83(+0.42%) 7,188.26, S&P500 2,695.95(-0.15%), 필라델피아반도체 1,202.81(-0.54%)


    ㅇ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 규모 결정 진통 등에 하락... WTI -1.40(-2.65%) 51.49, 브렌트유 -1.50(-2.44%) 60.06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 등에 상승... Gold +1.00(+0.08%) 1,243.60


    ㅇ 달러 index, 美 국채금리 하락세 지속 등으로 하락... -0.33(-0.35%) 96.73

    ㅇ 역외환율(원/달러), +0.58(+0.05%) 1,120.05

    ㅇ 유럽증시, 영국(-3.15%), 독일(-3.48%), 프랑스(-3.31%)


    ㅇ 한국도 금리역전 임박... 커지는 R의 공포, 장·단기 금리차 10년래 최소

    ㅇ 믿었던 美, 반도체까지 불안... 금융시장 덮치는 '경기 비관론'

    ㅇ 외국인 '셀코리아' 코스닥 700선 붕괴... 장중 코스피 현·선물 1조 매도


    ㅇ "美 주식 모두 팔았다... 北 개방땐, 한반도가 가장 역동적인 시장될 것" 짐 로저스

    ㅇ 화웨이 회장 딸 체포 파문... 美中 갈등 휴전에 '폭탄'

    ㅇ '中 IT굴기' 꺾겠다는 美... 이번엔 화웨이 정조준... 트럼프, 시진핑과 악수한 날... 화웨이 후계자 체포


    ㅇ G2긴장 재발하나... 안전자산에 쏠리는 눈, 화웨이 CFO 체포 불똥튄 증시

    ㅇ 갈수록 늘어나는 '화웨이 보이콧'... 호주·뉴질랜드 이어 英도 "사용금지"

    ㅇ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공개... 넷마블 주가 12% 급락... 신작의 저주?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게임株


    ㅇ 노후 열수송관 교체 '핫이슈'... 동양철관·프럼파스트 급등

    ㅇ 배당 늘리면 날아오를 자산株... 한화·신세계·네이버

    ㅇ 대유에이피, 상장앞두고 그룹株 상승세


    ㅇ 연말 배당 받으려면 26일까지 매입해야

    ㅇ "대표와 동문이래"... 정치테마株 기승

    ㅇ "폐지·인하" VS "유지"... 증권거래세 논란 확산


    ㅇ 거래소, 내주 기업심사위 소집... 삼바 연내 거래재개 여부 주목

    ㅇ 이월드, 유안타證서 2000억 자금 투자 받는다

    ㅇ 테마섹, 셀트리온헬스케어 154만주 처분


    ㅇ 블랙록, 대우조선 3대주주로 올라서

    ㅇ 美 증시 'FAANG'서 가치株로 무게이동... 토비 깁 피델리티운용 인베스트먼트 디렉터

    ㅇ 대한통운, 운임인상 기대에 주가 청신호... 코스맥스, 中 소비침체 우려에 '뚝'


    ㅇ 기관이 통신장비사 케이엠더블유에 꽂힌 까닭... 5G통신 시대, 성장성에 베팅

    ㅇ 데브시스터즈 대표, 컴투스에 지분 매각... 주당 1만원에 46만주

    ㅇ 내년 사모펀드 M&A 매물 '20조' 넘는다


    ㅇ 카카오와 합병 무산됐나... 코리아센터 "상장 먼저"

    ㅇ 올해 대형 LNG선 싹쓸이... '조선 빅3' 연말까지 수주 훈풍

    ㅇ '상습 정체' 유럽 하늘길 넓어진다... 오늘부터 '韓中항로' 1700km 구간 복선 운영


    ㅇ LGD, 中서 3.2조원 자금 조달

    ㅇ SK 딥체인지 가속도... 50대 CEO·40대 임원 전진배치

    ㅇ SK텔, 5G 전담조직 신설... 4개 사업부로 조직 개편... 미디어 콘텐츠사업 힘실려


    ㅇ 7년만에 베트남 간 한화 김승연... "글로벌 항공엔진기업으로 도약"

    ㅇ 한컴의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시티'... 김상철 회장 비전 발표

    ㅇ 폰으로 비트코인 쉽게 주고받는 가상화폐지갑 스마트폰 나온다


    ㅇ 원자재값 떨어지고 택배 늘어... 골판지사업 好실적... 몸값 높아진 제지업계 내년 M&A 흥행 예고

    ㅇ 식지않는 해외직구 열기... 국내 제조·유통사 '한숨'

    ㅇ 한샘 中 공략 시동... 대리점 첫 오픈


    ㅇ "더 내놓으라니"... 편의점 '상생협약' 진통

    ㅇ 티몬 '초특가 공세' 통했다... 빅데이터로 인기상품 선별해 할인, 신규회원 70%↑ 매출도 급증

    ㅇ '수수료 인하 직격탄' 카드사... 리스·렌탈업서 돌파구 찾나


    ㅇ 카드 모집인 40% 까지 감원... "자영업자 위해 다른 약자 일자리 뺏나"

    ㅇ 밴사·대리점도 '연쇄 구조조정'... 일자리 6600여개 날아갈 위기

    ㅇ 우리은행 이사진 절반 교체한다... 이달 28일 주총서 확정


    ㅇ 잘못 송금한돈, 쉽게 돌려받는다... 오늘 예보법개정안 발의, 정부서 피해변제 돕기로

    ㅇ 이낙연 총리 기자간담회... "최저임금·근로단축 연착륙 방안 마련할 것"

    ㅇ 작년 숙박업·음식업은 1000원 팔때 20원 손해


    ㅇ 돌아온 유커 덕에... 여행수지 선방

    ㅇ 스튜어드십코드 효과? 기관투자가 표행사 늘었다... 의결권 행사 72% → 78%

    ㅇ 원자력단체 '脫원전 반대' 서명운동 벌인다


    ㅇ 카카오카풀 시작 1시간前 국회서 막혔다

    ㅇ 국회 벽에 막힌 차량공유... 택시업계 반발 의식한 국회 "카풀 운행시간 더 줄여라"

    ㅇ 우버 기업가치 수십조 됐는데... 손발 묶인 韓 기업... 좌절하는 한국 공유경제


    ㅇ 국내 90만명 카풀 '풀러스'도 안절부절... 카카오 향배에 숨죽인 기업들

    ㅇ 반도체 코리아 주역 나란히 승진...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승진... SK하이닉스 이석희 CEO로

    ㅇ 삼성 사장단·임원 인사... 최대실적에도 임원 승진 30% 줄여... 불황 대비해 '군살' 빼는 삼성전자


    ㅇ 만50세에 사장 승진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갤럭시S·노트 시리즈 성공신화 이끈 주역

    ㅇ 구글 '자율주행 택시' 세계 첫 서비스... 손님 태우고 달린 '4단계 자율車' 웨이모... "자동차 신천지 열었다"

    ㅇ 한국선 자율주행하면 도로교통법상 불법


    ㅇ 광주형 일자리 원점으로... 일자리 강박에 기업만 압박... 처음부터 시장원리는 없었다

    ㅇ 예산 처리 합의한 거대 양당... 5.2조 감액-국채발행 주고받아

    ㅇ 한·미, 내년 독수리훈련 사실상 유예


    ㅇ 만7세까지 모든 아동에 月 10만원 지급... 민주당·한국당 오늘 예산안 처리

    ㅇ 남북 12일 '시범철수 GP' 군사분계선 넘어 상호검증

    ㅇ CNN "北, 영저리 미사일기지 계속 확장"


    ㅇ "관세전쟁에 美식당까지 비용 상승"... 연준 베이지북 경기동향 발표, 소매점·농가 등 전영역 타격

    ㅇ OPEC 회의서 "하루 90만~100만 감산"... 소폭 감산론에 유가 급락, 트럼프도 "감산 말라" 협박

    ㅇ 마크롱 "부유세 폐지 그대로"... 내년 유류세 인상은 결국 철회, '노란 조끼' 주말 다시 시위 예고


    ㅇ "메리어트 해킹, 中 정부 소행 가능성"... 로이터 "서버에서 中 흔적 발견", 중국 정부는 의혹 강력 부인

    ㅇ 부시 "두번 죽을뻔한 아버지, 神의 다른 계획으로 살아나", 유머 섞은 추도사 화제

    ㅇ 2주택자 종부세 증가액 상한 年 200%로 낮춘다


    ㅇ 늙어가는 분당·일산... "재난때마다 철렁"

    ㅇ "신분당선 연장·위례 트램... 2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서두르겠다" 김정렬 국토부2차관 "예타조사 면제·간소화 추진"

    ㅇ 104년만에... 돈의문 증강현실로 복원


    ㅇ 김포공항주변 고도지구 없앤다... 서울시 '용도지구' 재정비

    ㅇ 잘나가던 지식산업센터, 공급과잉 경고등

    ㅇ 수도권 아파트값 19주만에 하락... 서울 4주 연속 하락폭 커져, 경기도 17주만에 마이너스

    ㅇ [오늘의 날씨] 출근길 아침 영하 10도, 전국 곳곳 한파 특보... 서울 체감기온 -15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 화웨이의 CFO가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으로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IT, 커뮤니케이션,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중국 화웨이 CFO를 체포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 특히 기술주와 자동차주가 큰 폭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OPEC과 주요 산유국이 감산 규모 합의에 난항을 겪으며 전일대비 배럴당 $1.40(-2.65%) 하락한 $51.49를 기록


    ㅇ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내년 통화정책과 관련해 관망 모드로 전환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함. 연준 위원들이 여전히 내년에도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견지 중이지만, 얼마나 빨리, 많이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줄었다고 분석함 (WSJ)


    ㅇ HSBC의 돈세탁 방지 등 업무를 담당하는 감독관이 화웨이 계좌에서 수상한 거래를 발견한 후 뉴욕 동부 연방 검사에게 전달함 (Reuters)


    ㅇ 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732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함. 또한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정유제품 수출은 수입에 비해 일평균 21만1000배럴 많았음.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원유 및 정유제품의 순수출국으로 발돋움함 (Reuters)


    ㅇ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7만9천 명이었음. WSJ 시장 전망치 19만 명을 하회함 (WSJ)


    ㅇ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는 위로 올라가야 하지만, 인상 속도는 세계 위험과 낮은 에너지 가격 등을 고려할 때 확실히 지표 의존적일 것이라고 말함 (Reuters)


    ㅇ UBS는 애플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10달러로 하향 조정함. 최근 5개 국가의 6천9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아이폰 구매 의사는 5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중국에서도 최저치까지 하락함 (Reuters)


    ㅇ 미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약하거나 적절한 속도로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미 전역에서 임금상승이 빨라지고 고용시장도 강해지고 있다고 밝힘

    ㅇ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90일 안에 무역합의 달성을 매우 자신한다고 밝힘.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과 미국은 앞으로 90일 동안 지식재산권과 기술 협력, 시장 접근성, 무역수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다시 얼어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무역 전쟁으로 껄끄러웠던 두 나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 속에 90일간의 ‘휴전’에 나선 상태지만 중국 유력 기업 창업자의 딸이 미국의 요청에 체포되면서 두 나라 관계에도 다시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ㅇ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내년 중국 상하이에 첫 번째 중국 투자팀을 만들고 연이어 베이징과 홍콩에서도 팀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힘. 비전펀드는 올해 3월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실버레이크에서 홍콩 투자를 담당하던 에릭 첸을 영입했음


    ㅇ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돼 충격을 감내해야 했던 닛산이 이번엔 신차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일본 교통부가 닛산 주요 조립공장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부적절한 검사를 한 흔적을 발견했으며 일부 직원들도 자신들이 브레이크 등 여러 시스템을 부적절하게 검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알려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부정적인 요인 완화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0.77% MSCI 신흥 지수는 0.9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907계약)에 힘입어 0.25pt 상승한 267.6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은 1,117.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별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으로 하락 했다.


    그러나 아마존을 비롯한 일부 대형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나스닥이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더불어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 했으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확대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화웨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무부가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이라고 언급 한 점, 미국 정부 또한 화웨이 사태가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반면, 국제유가가 OPEC 정례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급락한 점은 부담이다. 그러나 이 또한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로 돌아섰고, 미국과 중국 정부가 무역분쟁 실무협상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부정적인 요인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다음주 11 일 영국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표결을 앞두고 메이 총리가 가장 반발이 심한 조항인 ‘안전장치’에 대해 의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는 소식 또한 긍정적이다.


    여기에 반도체 업종이자 애플 부품주 중 하나인 브로드컴이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시간 외로 6% 넘게 급등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 전 일미국증시 : 나스닥,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 성공


    ㅇ 중국 상무부, “화웨이 문제 불구 무역협상은 낙관적”

    미 증시는 화웨이 CFO 체포를 두고 미국과 중국간 마찰이 부각되며 한 때 2% 넘게 하락. 특히 국채금리 하락과 국제유가 부진 등 주요 업종에 대한 악재성 재료 유입되며 하락폭을 확대.


    그러나 아마존을 비롯한 일부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자 나스닥은 상승 전환 성공(다우 -0.32%, 나스닥 +0.42%, S&P500 -0.15%, 러셀 2000 -0.22%)


    미 증시는 산업재,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악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하락. 산업재 업종은 화웨이 CFO체포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거지자 매물 출회.


    금융업종은 국채금리가 하락하고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자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며 부진.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 헬스케어업종은 아마존이 오늘부터 약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한 여파로 하락.


    애플에 대해 UBS 가 아이폰 판매 둔화를 우려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225 달러→210 달러) 한 점도 미 증시 하락 요인.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은 체포된 화웨이 CFO 의 보석허가 여부(7 일)에 따라 변화가 가능.


    또한 미국과 중국 정부가 12 일부터 시작하는 실무협상에 대해 ‘낙관적’ 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관련 우려가 확산될 여지는 많지
    않음.


    한편, 금융주 급락을 불러온 국채금리 하락은 전일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에서 보듯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금리하락이 지속될 여지 또한 많지 않음.


    아마존의 온라인 약품판매 및 애플의 아이폰 판매 둔화 우려도 기존에 제기되었던 문제라 부정적인 요인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국제유가는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논의 규모가 100 만 배럴에 그쳤고, 이란이 감산 예외를 주장하자 협상 난항우려 부각되며 급락. 다만, 러시아가 협상에 참여해 감산을 추진하는지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


    달라스연은이 셰일오일 기업들은 가격 하락과 병목 현상을 감안 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크게 늘릴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어 미국의 산유량 증가 가능성이 높지 않아 국제유가 하락은 제한 될 듯.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하락 주도


    애플(-1.11%)은 UBS가 아이폰 판매 둔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했다. 큐로브(-2.24%), 스카이웍(-0.21%) 등 부품주들도 동반 하락 했다. JP모건(-1.90%), BOA(-2.09%), 웰스파고(-1.33%)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엑손모빌(-1.31%), 코노코필립스(-0.46%), EOG리소스(-1.86%)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 했다.


    보잉(-3.09%)은 무역수지에서 무역분쟁 여파로 항공관련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했다. 캐터필라(-0.73%) 등 산업재 업종도 동반 하락 했다.


    CVS헬스(-2.97%) 등 헬스케어 업종은 아마존(+1.85%)이 약품을 온라인으로 팔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아마존의 상승에 힘입어 알파벳(+1.47%), 페이스북(+1.23%), 넷플릭스(+2.74%) 등 FANG 기업들은 동반 상승 했다.


    브로드컴(-2.07%)은 장중 하락 했으나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시간 외로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서비스업지수 개선


    11 월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22.5 만건) 보다 감소한 17.9 만 건에그쳤다.


    10 월 미국 무역수지는 555 억 달러 적자로 전월(-546 억달러) 보다 적자폭이 증가 했다. 수입은 전월대비 0.2% 증가 했으나, 수출이 0.1%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무역분쟁으로 대두 수출과 항공관련 제품 감소가 수출 감소 요인이었다.


    11 월 미국 ISM 서비스업 PMI 는 전월(60.3) 보다 개선된 60.7 로 발표되며 예상치(59.2) 보다 개선되었다. .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폭 축소


    국제유가는 OPEC 이 감산 규모를 100 만 배럴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130~140 만 배럴를 하회한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더불어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러시아가 감산에 합의에 동의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라고 언급 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EIA 가 지난주 원유 재고가 732.3 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하자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화웨이 CFO 체포에 따른 무역분쟁 우려감이 부각되었으나 여전히 미국과 중국 정부는 협상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더불어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합의안 영국의회 표결을 앞두고 메이 총리가 논란이 일고 있던 일부 조항에 대해 의회의견을 존중하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무역분쟁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달러 대비강세를 보였다. 신흥국 환율은 무역분쟁 우려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 및 주식시장 부진 여파로 하락 했다. 다만, 2 년물이 10 년물보다 하락폭이 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축소되었다.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경기과열 신호를 보지 못했으며 거시 경제지표 악화 또한 보지 못했다” 라고 주장 했으며 금리와관련해서는 “중립금리에 가까워 지고 있다” 라고 언급한 점도 국채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였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 되며 매물 출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7%, 철근은 2.26% 하락 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 진행속에 전일 2.890%로 추가하락 (전일 국채가격 1.1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 상단근처에서 전일하락하여 96.685 (전일 달러가치 0.34%약세)

    ㅇ 위안달러환율 : 상단저항선 7위안 근처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로 역외위안화 강세로 돌변후 전일 6.8828위안으로 반등 (전일위안화가치 0.38%약세)

    ㅇ원달러환율 : 상단 1150원, 하단 1110원 횡보추세 밴드의 하단지지선 근처에서 전일상승, 전일1118.35원 (전일 원화가치 0.37%약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근처에서 연속 하락하여 50달러 저점 근처에서 상승추세로 변곡점이 발생, 전일 하락으로 51.71(전일 2.23%하락)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미·중 긴장 랠리…10년물 3개월래 최저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거의 3개월래 최저치로 후퇴했다.

    6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9bp 내린 2.872%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5bp 내린 2.756%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11.0bp에서 11.6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가 애도의 날로 하루 휴장했던 미 국채시장은 거의 한 달 동안 지속 중인 상승 흐름을 쉬지 않고 이어갔다. 무역 전쟁 휴전 결정 이후 잠잠해졌던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며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되자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의 무역 휴전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졌다.


    다만 최근 장기물 위주의 랠리와 달리 이날은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더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계속해서 낮아진 결과다.


    연준은 오는 18~19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12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다만 내년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부각되고 있으며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이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내년 연준이 꾸준한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났다. FOMC 투표권이 없는 그는 연준이 금리 정상화 계획에 있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최근 가파른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기대를 떨어뜨리는 데 일조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큰 폭 하락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었고 위험회피 심리를 키웠다.


    화웨이 돌발 악재로 아시아와 유럽 주가는 큰 폭 하락했고, 미국 주가도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8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이미 전 거래일에 800포인트 가까이 떨어져 10월 10일 이후 최악의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지표 역시 부진해 미 국채 수요를 높였다. 10월 미국 무역적자는 10년래 최대로 늘어났고, 11월 민간고용은 시장 예상보다 적었다. 이제 투자자들은 오는 7일 발표 예정인 고용보고서에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률 곡선 역전 임박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만큼 고용이나 실업률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ㅇ 전문가 의견


    "지금 당장 위험을 피해야 해서 국채를 사고 있다"며 "위험회피는 더 진행될 여지가 있어 이런 분위기에서 먼저 나서서 빠져나가기는 어렵다"


    "흐름이 완전히 변했다"며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데드캣 바운스'를 보지 못한 채 전 거래일 대규모 조정에 이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사실은 주식에 더 많은 고통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가리킨다"


    "수익률 곡선이 많은 경기침체 예측 가운데 하나"라면서도 "낮은 실업률과 건강한 고용 증가는 미국 경제에 대한 늘어나는 공포가 과도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향후 12개월 안에 침체를 볼 수 없을 것"







    ■ 전일중국증시 : 본토·홍콩, 화웨이發 악재에 큰 폭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44.62포인트(1.68%) 하락한 2,605.18
    선전종합지수는 30.02포인트(2.17%) 떨어진 1,350.75


    항셍지수는 663.30포인트(2.47%) 하락한 26,156.38
    H지수는 276.23포인트(2.57%) 낮아진 10,480.72


    6일 중국과 홍콩증시는 화웨이 발 악재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화웨이의 멍완저우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멍 CFO는 지난 1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체포됐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협의를 받는 멍 CFO는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체포돼 미국에 인도될 전망이다.



    멍 CFO가 화웨이를 세운 런정페이 회장의 딸인 데다 화웨이가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이라는 점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캐나다 중국 대사관은 이날 성명에서 "캐나다 경찰이 미국과 캐나다의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은 중국 국민을 미국 요청으로 체포했다"며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에 중국은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항의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CNBC방송은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단순한 '관세전쟁'이 아닌 '기술전쟁' 양상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하이 수저우증권의 위 칸 투자매니저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더 많은 갈등과 충돌이 있을 것이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중국의 IT산업은 그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멍 CFO 체포 소식에 화웨이에 장비를 공급하는 선난회로, 구비광, 남사과기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 통신주가 4% 넘게 급락했고, 건강관리, 소비재, 정유 업종 순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중국인민은행은 30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용에 나서지 않았다. 홍콩증시도 기술주 약세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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