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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21(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5. 21. 07:10



    19/05/21(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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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기관 순매도 환경-신한


    ㅇ외국인,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는 환경


    5월 들어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는 -1.3조원으로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외국인 순매도는 5월 말 MSCI 이머징 내 한국 비중 축소가 예정되어 있기때문이다.


    과거 지수 비중 변경 이벤트가 있었던 네 번의 사례를 보면 이번 5월의 수급 상황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했던 2018년 5월과 유사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도 하면서 수급 환경은 부정적이지만 지수의 낙폭을 비교해 보면 이번 5월은 과거에 비해 과도한 상황이다. 코스피는 이번 5월6.7% 하락했는데 네 번의 사례 중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18년 5월엔 지수가 중순까지 하락하고 월말까지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ㅇ 기관 수급 변화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 결정


    당사는 5월 28일(화) 종가 기준으로 적용되는 MSCI 반기 리밸런싱까지 3조원 내외의 외국인 매도를 예상한다. 현재 순매도가 1.3조원이란 점에서 아직 외국인 매도 여력은 남아있다. 다만 기관 수급에 따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시나리오는 1) 기관 순매도 지속에 따른 수급 악화, 2) 기관 순매수 전환에 따른 현재 수준 유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1)은 증시의 추가적 둔화, 2)는 증시의 현재 수준 유지로 결과가 나뉜다.


    월말까지 현재와 같은 외국인 매도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에 안전한 업종이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5월 외국인 순매수 비율 대비 수익률이 긍정적인 업종은 통신, 은행, 소프트웨어, 미디어다.




    ■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낮추기-신한


    ㅇ4월 실물경제 지표 모두 부진. 경기 저점 확인 의구심 확대


    1분기 경기 저점 확인 기대와 달리 4월 실물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4월 산업생산은 예상치 6.5%를 하회한 전년동월대비 5.4% 증가에 그쳤고, 고정자산투자도 예상치 6.4%에 못미치는 전년동기대비 6.1%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하며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경제지표 발표 이후 1분기 중국 경기 저점 확인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됐다.


    자동차 판매 감소세 지속과 가전 판매 부진이 전체 소매판매 부진을 이끌었다. 지난 1월 발개위가 소비 부양책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베이징, 상하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세부정책이 부재하며 정책효과가 나타나지 못한 점이 소비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5/1부터 4일간 이어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 수요가 이연된 부분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ㅇ 감세, 인프라투자 효과 가시화를 기대. 경기 회복 후퇴 판단은 시기 상조


    5월 들어서도 생산 경기를 선행하는 발전소 석탄 소모량이 감소하고 있어 산업생산의 더딘 회복세가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해 경험한 바와 같이 미중 무역분쟁 격화는 경제 활동 참가자의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다만 부진한 4월 경제지표와 미중 무역갈등 격화는 오히려 정부 부양책 대응을 자극한다.


    이에 부합하듯 지난 17일 발개위 대변인은 경기부양을 시사했다. “고용, 금융, 수출, 외국인투자, 투자 및 시장 심리 등 경제 주요 부문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관세 인상 시 경제가 받을 영향을 연구해 경제가 합리적 범위 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3월 지표 발표 이후와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이다.


    인프라투자 기대감도 유효하다. 지방정부 재정을 보완하기 위한 지방채(특수채) 발행은 올해 2.15조위안에 달할 계획이며 예년과 달리 0.7조위안이 조기 발행됐다. 재정을 확보한 지방정부의 인프라투자 착공 가속화가 예상된다.


    역분쟁 격화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감세 정책과 지방채 발행을 통한 인프라투자 확대, 추가 경기 부양 기대는 경기 하방경직성을 높이겠다. 아직 중국 경기에 대한 비관적 시각을 가질 때는 아니다.








    ■ 미중무역협상 시나리오와 금리강세 전망 - 한국투자

    ㅇ 미중 무역협상 시나리오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미중 무역협상이 막판에 난항을 겪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무역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해 볼 필요가 있다.

     

    미중 무역협상은 서로 합의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 대치국면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데에는 주요 쟁점인 기술이전 강제, 보조금 지급 규제 등에 대해 미국은 법제화를 요구했으나 중국은 행정명령 등으로도 충분한 효력이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양국의 입장차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었다면 적정선에서 타결도 가능했겠지만, 이제는 의도했던 안했던 양국의 입장이 다 까발려진 상황이기에 적당한선에서의 협상 타결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자존심 문제로 부상한 감도 있는데 양쪽 다 성향상 물러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보하는 쪽은 정치적 타격도 클 것이다따라서 일단 확대하기로 예정된 관세는 다 때려놓고 협상은 협상대로 계속 진행하는 투트랙 방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트럼프와 시진핑 모두 참석하는데, 여기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즉 협상과정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협상이 장기화되다가 타결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적당한 선에서의 타결이 아니라 어느 한쪽이 백기를 들고 투항하는 결과물일 가능성이 크다협상의 승패는 미국과 중국 중 누가 더 오랫동안 관세부담을 견디면서 자국 경기가 버텨내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본다.


    확대된 관세 부과는 양국 모두 경제적 부담이 큰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즉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물량 전부(5,500억달러)에 대한 25% 관세 부과와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데, 양국 모두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협상의 승패는 미국과 중국 중 누가 더 오랫동안 확대된 관세부담을 견디면서 자국 경기가 버텨내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본다.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데, 중국은 최근 유동성 공급, 지준율 인하 조치를 취한데 이어 금리인하 등의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도 중국의 전략에 맞춰 경제적 타격을 버텨낼 수 있는 기초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채권시장 강세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과 트럼프의 금리인하 요구를 이전과 달리 무게감 있게 받아들인 결과로 판단한다.








    ■ 데이터센터 공룡들의 뜻밖의 CAPEX 역성장, 무엇을 뜻하나? -KB

    ㅇ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의 CAPEX 감소




    WSJ에 따르면 S&P500의 1분기 CAPEX 증가가 +3% YoY로 작년 (+20% YoY)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확대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 중 미국 최대 투자자이자, 데이터센터 공룡들인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의 CAPEX를 정리해봤습니다. 2018년 1분기를 정점으로 확연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ㅇ 리스탁킹 사이클, 기다리면 반드시 온다


    이들 기업의 CAPEX 사이클은 ‘핵심자본재주문 사이클’과 비슷합니다. 이전과 같이 ‘무역갈등’ 같은 매크로 불확실성은 사이클의 반등을 뒤로 이연시킵니다. 다만 투자가 위축된 뒤에도 경기침체만 아니라면, 시간이 흐른 뒤엔 반드시 ‘리스탁킹 사이클’이 뒤따릅니다.

    ㅇ 반도체 업종 주가 사이클


    이 데이터들은 반도체 주가의 설명력도 강합니다. 올해 반도체 주가는 1월 랠리 이후 횡보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등락은 반복되겠지만, 추세적 랠리 여부는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공급감소 (재고)나 리스탁킹 사이클 반등이 확인된 뒤에나 단서가 잡힐 듯 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공룡들인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의 CAPEX가 급감했다
    2. 이는 ‘리스탁킹 사이클’과도 관련이 깊은데, 무역갈등 같은 불확실성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데이터이다
    3. 추세적 랠리는 공급감소 (재고)나 리스탁킹 사이클 반등이 확인된 이후에나 단서가 잡힐 듯 하다






    ■ 반도체 1분기 재고자산으로 반도체 매수/매도 여부를 판단해보자- KB

    ㅇ SK하이닉스 재고자산 변화


    SK하이닉스 분기보고서 (5/15)에서의 재고자산 변화를체크해봤습니다. 재고자산은 전분기 대비 15.7% 늘어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재고자산이 전분기 대비 -5% 이상 감소가 확인된 뒤에 (BM 대비) 주가 바닥이 나타난 사례가많습니다.


    재고자산이 크게 감소하는 경우는 드문데, 과거를 보면 단순한 감산발표가 아니라, 실제로 재고를 크게 떨어내거나 본격적인 감산이 있을 때만 나타났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아직 반도체 랠리를 언급하긴 최악의 국면이 남은 것일 수 있습니다.

    ㅇ 제품 재고의 급증


    과거 ‘제품 & 재공품’ 재고가 크게 감소한 이후 주가바닥이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재 재고자산 증가는 대부분 ‘제품’ 재고 급증이 이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품을 만들었는데 왜 출하되지 않고 재고로 쌓이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현상황 타개를 위한 논의 기대


    반도체 감산 얘기는 많이 나왔는데, 가격으로나 재고자산으로나 아직 본격적인 감산이 확인되진 않습니다. 다만 재고/매출비율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하반기에는 이런 상황을 타개할 방법 (감산)이 본격적으로 강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일반적으로 재고자산이 전분기 대비 -5% 이상 감소한 이후에 주가 바닥이 나온 적이 많다
    2. SK하이닉스 재고자산은 16% 증가했는데, ‘제품’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아 아직 의미 있는 감산은 확인되지 않는다
    3. 역설적으로 재고/매출 비율이 최고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대응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 IT 서비스-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대한 영향 분석-한국

    ㅇ 구글,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OS 서비스 중단


    지난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등 오픈소스를 제외한 회사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계획이다. 기존 폰은 OS 업데이트가 불가능하고, 신규 출시될 폰에는 구글 OS 사용이 제한되며 플레이스토어 설치가 불가능하게 된다. 즉 신규 출시되는 화웨이폰에서 지메일, 유튜브, 크롬 등 구글 전용앱을 사용할 수 없다.

    ㅇ 화웨이 스마트폰 수출 전선(49%)에 큰 타격 불가피


    구글의 서비스 공급이 중단되면 향후 화웨이는 수출(지난해 화웨이 출하량의 49%)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다. 중국 내수는 기존에도 구글플레이 등을 사용 못했기 때문에 충격은 제한적이지만 유럽 둥의 시장에서는 플레이스토어, 지메일, 유튜브 등 핵심 콘텐츠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 2.06억대의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 61%(중국 51%), 유럽 22%, 남미 8%, 북미 0.3% 등이다.

    ㅇ 추가 제재 확대 시 문제 심화될 것


    화웨이는 자체 OS를 개발해 왔지만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구글 OS 및 애플iOS 생태계 경쟁력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또한 부품 재고량을 늘려 미국의 제재를 예방했다고 밝히고는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


    특히 향후 퀄컴, 인텔이 칩 공급을 중단하면 자체 AP 및 모뎀칩으로만 스마트폰을 제작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TSMC(화웨이 자회사 HiSilicon이 AP 위탁 생산)와의 원활한 생산 계약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

    ㅇ 반사 수혜는 삼성전자 및 기타 상위 중화권 업체 가능


    화웨이는 글로벌 3위(2018년 기준 출하량 2.058억대, 2위 애플은 2.063억대) 스마트폰 업체다. 제품 라인업도 하이엔드부터 로우엔드 제품까지 전 고객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로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장기화되면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삼성전자, 로우엔드 영역에서는 삼성전자, OPPO, Vivo, Xiaomi 등 상위권 업체 중심의 반사 수혜가 가능하다. 참고로 애플도 중국 내수 시장에서 불매 운동(지난해 중국 출하량 3,690만대)이 벌어지면 매출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 IT부품 : 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은?-  신영

    ㅇ 미중 무역 전쟁 여파로 구글, 화웨이와의 협업 중단 결정


    구글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림으로써 화웨이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중단하기 로 결정.


    구글 뿐만 아니라 인텔(서버용 반도체), 퀄컴(AP와 모뎀), 자일링스(통신망용 프로그래밍 반도체), 브로드컴(통신망용 기기에 들어가는 스위칭 반도체)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도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

    따라서, 화웨이 기존 스마트폰 등 제품에서의 구글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되고, 새롭게 출시되는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더불어 플레이스토어·Gmail·Youtube와 같은 핵심 서비스를 온전히 이용하기 어려워짐.

    하지만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비해 작년 4월부터 재고를 쌓아왔고 핵심 부품 평균 재고주기를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보. 일부 부품은 자체 생산하거나 미국 공급상을 대체할 수 있는 일본, 한국, 대만 국가의 업체들을 모색 중.


    뿐만 아니라, ‘홍멍’이라 불리는 리눅스 기반의 자체 운영체제(OS)와 모뎀칩을 개발해 대비책을 마련한 상황

    단, 자체 OS의 경우 구글 안드로이드 OS 대비 부족하고 품질도 낮기 때문에 삼성, 기타 스마트폰 등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

    ㅇ 중국 내 시장에서의 영향은?


    구글의 서비스 중단 발표 이후 A주에 상장되어 있는 화웨이 관련 62개 기업 중 53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 그 중, 东旭光电(-8.94%), 春兴精工(-8.73%), 领益智造(-8.48%), 联创电子, 东山精密, 歌尔股份, 大富科技, 合力泰, 信维通信(-5%이상) 하락.


    H주에 상장된 화웨이 공급 업체 중에서는 Q-TECH(-15.77%), BYD-electronic(-11.76%), Sunny optical(- 10.41%) 하락.


    중국 시장 내에서는 Google과 관련한 서비스가 원래 금지되어 있었고 Baidu, Tencent와 같은 서비스가 대체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내 수요 영향은 제한적.

    기존에 화웨이향 비중이 높았던 중국 IT 부품 업체들은 출하량 감소로 인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미국 업체들의 반도체 칩 공급 중단으로 중국 내 반도체 칩 관련 업체들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 한국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화웨이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이 중국 업체로 국내 업체 점유율은 미미한 상황. 삼성전기, LG이노텍이 화웨이에 납품을 하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아 영향은 다소 제한적


    오히려 유럽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던 화웨이가 타격을 받아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반사 수혜가 기대됨


    단, 구글이 화웨이와 사업 중단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중국에서 애플 불매 운동 조짐이 발생할 가능성 존재. 따라서, 국내 Apple 서플라이체인(삼성전기, LG이노텍, 비에이치, 하이비젼시스템 등)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화웨이 수출 중단, 삼성 스마트 폰 반사 이익 기대

    ㅇ 미국 반도체 기업 및 구글, 화웨이와 거래 중단


    5/20 블룸버그, 닛케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텔, 퀄컴, 브로드컴, 자일링스, 마이크론 (FY1H19 화웨이 매출 비중 13%), 코보 (FY2019 화웨이 매출 비중 13%) 등 미국 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에 반도체 수출을 중단했고, 구글은 오픈소스 제품을 제외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거래를 중단했다.


    이는 5/16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 및 70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지난해 발표한 92곳의 핵심 부품 공급 업체 중 33개가 미국 기업으로, 2018년 퀄컴, 브로드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에 110억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조치로 인해 화웨이와 일부 미국 기업 모두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전망된다.

    ㅇ 화웨이, 신규 스마트 폰 출하와 5G 사업 확대 타격 불가피


    화웨이는 5G 굴기와 2020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계획을 밝혀왔으나 이번 거래 중단으로 사업 확장 계획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반도체 기업은 화웨이에 서버칩과 5G 네트워크 반도체, 스마트 폰 프로세서 등을 공급하고 있어 화웨이의 5G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구글의 서비스 지원 중단으로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화웨이 기기 (2018년 판매 2억대, 중국 외 판매 비중 48%)는 지메일, 유투브 등 구글 고유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스마트 폰 시장에서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은 18일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거래 제한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왔기 때문에 해당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6~12개월어치 부품을 선구매하고 자회사 하이실리콘은 최근 5G 칩셋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의 거래 제한 조치가 장기화될 때 5G 스마트 폰 프로세서, RF 칩 등의 반도체는 부품사를 다변화하기 어렵고 자체 칩 개발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향후 사업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화웨이가 자체 OS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유럽 국가 등의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안드로이드가 아닌 자체 OS를 탑재한 기기로 점유율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ㅇ 삼성전자 스마트 폰 반사이익 기대


    화웨이 (수출비중: 아시아 60%, 유럽 및 기타 40%)의 미국 부품 수입 중단은 매크로 불확실성을 확대하나 한국 IT 부품 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화웨이 향 매출 비중은 5% 미만으로 추정되어 화웨이의 스마트 폰 사업 부진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① 유럽과 남미 중저가 스마트 폰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② 5G 네트워크 및 반도체 시장에서 수혜가 기대된다.






    ■ 휴대폰 및 관련부품 2019년 하반기 전망 : 5G에서 기회 찾기

    ㅇ 5G 시대를 준비하자


    Apple과 Qualcomm의 극적 합의는 5G가 주요인으로 파악된다. 5G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함의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2019년 5G 단말기는 통신 업체들의 제한적인 CAPEX 투자, NSA 방식 안에서의 한계 등으로 인해 출하량이 1,610만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부터는 통신 사업자들의 본격적인 투자 시작과 SA 방식 본격화로 5G 단말기 출하량도 7,8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5G 단말기는 RF 관련 부품의 증가를 동반할 수밖에 없어 해당 부품들의 원가비중 확대와 해당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ㅇ 19년 하반기부터 5G 단말기 출시 활발


    삼성전자를 필두로 다수의 중국 업체들이 19년 하반기 5G 단말기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 미국, 중국에서는 해당 단말기 출시와 맞물려 통신 사업자들의 보조금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다.


    그에 따라 19년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19년 2월을 저점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인 스마트폰 데이터 확인을 전망한다.

    ㅇ Top picks: 삼성전기, 와이솔, 대덕전자


    19년 하반기 최선호 종목으로 대형주 삼성전기, 중소형주 와이솔과 대덕전자를 추천한다.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5G수혜의 교집합 종목들로서 19년 하반기 실적 개선과 2020년 이후 기대감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MLCC의 중장기 수요가 유효한 가운데 업황의 바닥 통과, 와이솔은 5G로 인한 Saw Filter의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 대덕전자는 네트워크 장비와 단말기 모두 5G 수혜가 가능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삼성전기] 하반기 업황 회복과 5G 수혜 - 하나금융

    ㅇ 5G 수혜도 잊지 말자


    5G 단말기에는 MLCC 탑재량이 기존대비 2~30%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RF 관련 칩의 성능 향상과 개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부가 MLCC 중심으로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5G에 대응 가능한 안테나모듈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어 19년 하반기부터 해당 부품 공급 가능성이높다. 2019년보다는 2020년부터 실적 본격화가 가능할 전망이며, 매출액보다는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듈솔루션 사업부 안에서 통신모듈의 수익성이 저조했는데, 5G안테나모듈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ㅇ 매크로 변수 제외하면 매수 적기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중국 스마트폰 바닥 통과 가능성 높아 MLCC 업황 회복으로 실적 증가 구간으로 진입하고,


    2) 5G 단말기 본격화되면 MLCC와 5G 안테나모듈로 인한 수혜가 가능하며,3) PBR 1.5~1.6배는 MLCC 중장기 수요 가시성 높아진 이후 저점에 해당한다. 커버리지 대형주 안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대덕전자] 5G로 기회 얻는 종합 기판 업체 -하나금융

    ㅇ 반도체 + 카메라 + 자동차 + 통신장비


    대덕전자는 반도체 패키징 기판, 카메라모듈용 RF-PCB, 스마트폰 메인기판, 통신장비 및 자동차용 MLB(Multi Layer Board: 다층 기판)를 제조하는 종합 기판 업체이다.


    모바일에 대한 비중이 높긴 하지만, 통신장비와 자동차용 비중이 각각 11%, 6%에달한다. 패키징 기판은 모바일, PC 등에 공급중인데, 메모리와 비메모리 비중이 75:25 정도이며, 4천억 중반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카메라모듈용 RF-PCB는 국내 1위 업체로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 추세에 따라 해당 부품의 단가도 상승중에 있다. 두 아이템의 전사 매출 비중은 각각 41%, 33%로 안정적인 매출과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어 대덕전자 실적의 든든한 기반이다.

    ㅇ 5G시대 도래로 수혜 가능한 부품 다수 보유


    스마트폰 메인기판이 SLP로 진화하고 있는데, 5G 단말기 도입은 이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LP는 기존 기판보다 가격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대덕전자에게는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G 단말기의 경우, 기존보다 고성능의 칩은 물론 탑재 수량 자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기판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5G 안테나모듈개발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어, 향후 5G 스마트폰 수량 증가에 따라 해당 부품의 실적 기여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5G 안테나모듈은 현재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력도 상존한다. 통신장비용 MLB 고객사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및 Ciena, Acacia 등의 미국 통신장비 업체이다. 5G투자 본격화되면, 해당 부품의 수혜 가능하다.


    대덕전자는 통신장비와 단말기 모두에서 5G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ㅇ 안정성에 성장성을 더하다


    대덕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1) 카메라모듈용 RF-PCB와 반도체 패키징 기판은 큰 부침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2) 5G 시대 도래로 통신장비용 MLB, 스마트폰 메인기판에서 수혜가 가능하다. 3) 5G 스마트폰에서 중용될 수 밖에 없는 안테나모듈을 신규 아이템으로 공급할 수 있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현재 PER 10.82배인데, 안정적인 실적에 5G모멘텀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 [와이솔] 5G 수혜가 다가온다- 하나금융    

    ㅇ Saw Filter 전문업체로 이동통신 발전에 동반


    와이솔은 휴대폰에 탑재되는 Saw Filter와 그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Saw Filter는 스마트폰에 들어오는 통신 관련 주파수 중에 특정 주파수는 통과시키고, 나머지 주파수는 차단 및 감쇄하는 RF 부품이다.


    이동통신방식이 3G, 4G로 발전함에 따라 Saw Filter의 개수 및 요구사양이 상향되면서, 실적이 증가해 왔다. 5G 표준화 및 본격 상용화가 되면, 와이솔에게 다시 한번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5G 고주파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Saw Filter의 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와이솔은 해당 부품의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5G 도입으로 물량과 가격 모두 수혜


    와이솔의 2019년 매출액은 4,348억원으로 전년대비 0.3%,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 정체는 RF모듈 사업(2017년 매출액 640억원) 매각에 따른 외형 감소가 원인이고, 해당 사업부가 적자였기 때문에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부 매각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한 이유는 아직 물량은 적지만, 5G 단말기 출시로 대당 탑재되는 Saw Filter의 수량과 가격이 모두 수혜를 입기 때문이다.


    5G 대응 위해 TC-Saw와 Baw Filter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며, 와이솔은 TC-Saw를 공급중이고, Baw Filter는 고객사 인증을 받기 위해 개발중에 있다.

    ㅇ 5G 도입에 따른 확실한 수혜주


    와이솔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와이솔의 투자포인트는 1) 5G 도입에 따른 Saw Filter의 수량, 가격 수혜가 가능한 업체이고, 2) 중국스마트폰향 매출비중 30%에 달해 해당 시장 수량 증가 및 향후 5G 단말기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PER 7.49배로 역사적 PER밴드 평균 8.6배를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 게임 소프트웨어-봄은 지나갔지만 게임주의 봄날은 지금부터

    지난해 우려들이 조금씩 해소되고 2019년 게임산업의 회복세를 기대. 하반기 본격적인 신작 출시, 중국 판호 규제 완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등장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게임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게임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ㅇ 기대감이 현실로...신작과 중국


    2019년은 게임주를 둘러싼 기대감이 현실로 반영될 수 있는 시기. 게임주에대한 비중 확대 전략 추천


    1) 2019년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 재개 : 당사 커버리지 10개 업체의 출시 신작 개수 2017년 36개, 2018년 49개에서 2019년 60여개로 늘어날 것.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S, 넷마블의 BTS World,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

    2) 두드려라. 판호는 열린다 :  화평정영(和平精英)으로 본 판호이슈. 한국 게임 판호 발급, 이제는 기대를 해도 되지 않을까?

    3)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잠재력 있는 시장 :  대만, 일본, 동남아, 그리고 북미/유럽까지 넓혀진 한국 게임의 가능성

    4) IP(지적재산권)의 가치는 영원하다 :  다양한 플랫폼 등장에 따라 IP의 가치 부각.


    신작, 해외 시장,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이 가능한 업체에 집중 :


    신작 기대감, 중국 시장 노출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전향 가능성을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있음. 엔씨소프트, 펄어비스를 게임업종 Top-picks로 추천




    ■ 제약 및 바이오 2019년 하반기- 하나금융

    ㅇ대형주 부진으로 전체적으로 침울


    2019년 상반기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11,339에서 10,171로 약 10.3% 하락하였다. 현재 지수는 작년 10월 폭락장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의약품 지수의 부진은 주로 대형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대형주의 부진은 고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던 것과는 다르게 기대이하의 실적을 시현하면서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하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서는 실적이 다소 견조한 셀트리온의 주가(YTD, -12.1%) 대비 1분기 적자시현 및 검찰조사로 외부 불확실성이 증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하락폭(YTD,-21.5%)이 상대적으로 컸다.


    1분기 7.6% 상승했던 코스닥 제약지수는 2분기 연이어 발생한 제약바이오 섹터의 악재들로 인해 현재 1분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황이다.


    다만 종목별로 R&D 모멘텀만 충분히 받쳐준다면 개별 종목단에서의 주가는 각기 다른 모습을 나타낼 수도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종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ㅇ 기술이전 관련 루머보다는 학회 모멘텀에 집중


    신약개발 기업들에 대해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기술에 대한 펀더멘탈을 보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기술에 대한 펀더멘탈은 결국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임상결과에 대한 기대감이다.


    따라서 임상결과들이 발표되는 학회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월 31일 ASCO를 시작으로 당뇨학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당뇨학회 ADA가 6월 7일부터 개최되고, 9월부터는 우리나라 기업들과 관련이 있는 다수의 학회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2015년 한미약품의 기술이전의 신화는 바로 학회 발표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ㅇ Top picks 및 주요 커버리지 상세 설명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상위제약사들의 주가상승 요인은 결국 R&D 모멘텀이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다수의 모멘텀들이 집중되어 있다.


    1) 4분기 포지오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 2) 연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LAPS-GLP1/GCG의 글로벌 임상 3상 진입, 3) 3분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LAPS-Triple agonist의 임상 1상 결과 발표가 있다. 한미약품의 주가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레이저티닙의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하는 유한양행은 이번 ASCO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다. 하반기 레이저티닙의 3상 진입과 신속승인을 기대한다면 하반기 R&D 모멘텀은 충분하다.


    실적관련 종목으로는 최근 본질과 관련없는 각종 노이즈로 주가가 크게 조정된 메디톡스를 추천한다. 중국 톡신 통관데이터 회복과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승인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지금은 저점 매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 유한양행 : ASCO 최대 수혜주- 하나금융

    ㅇ ASCO에서 레이저티닙 임상 1/2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은 올해 ASCO에서 작년에 이어 레이저티닙의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한다. 작년보다 좀 더 진행된 임상 결과로 지난 주 공개된 초록에 의하면 중간 치료기간이 9.7개월인 상황에서 중간 무진행성 생존기간(median Progression Free Survival, mPFS)이 8.1개월로 매우 양호하게 나왔다.

    특히 레이저티닙이 T790M 돌연변이 EGFR을 타겟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T790M 양성
    환자는 9.5개월, T790M 음성환자는 5.4개월로 나타나면서 타겟선택성이 매우 높음을 증명하였다.

    T790M 양성환자 중 120mg
    이상의 고용량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ORR(Objective Response Rate)은 65%, PFS는 12.2개월로 매우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였다. 적정 투여용량으로 투약될 임상 2상에서의 높은 반응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ㅇ 유한양행의 하반기 R&D 모멘텀


    현재 레이저티닙은 얀센과의 기술이전 이후 얀센의 EGFR/c-MET 이중항체와 병용투여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완료, 2020년 상반기 임상 2/3상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이 직접 하반기부터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3상 진행과는 별도로 2상 결과만으로도 시판될 수 있는 신속승인 신청서를 연말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티닙보다 반응률도 낮고 부작용 이슈도 심각했었던 한미약품의 올무티닙도 국내에서 신속승인을 획득했었던 점을 고려하면 레이저티닙의 신속승인 획득은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신속승인 획득 시 2020년부터 국내에서 레이저티닙의 출시가 가능할 수 있다. 길리어드로 기술이전 된 NASH 치료제는 하반기 비임상에 진입할 최적의 선도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하반기 길리어드로부터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의 본업은 다소 부진하지만, 하반기 R&D 모멘텀, 특히 후기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레이저티닙의 가치를 반영한다면 유한양행의 하반기 주가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사료된다.




    ■ 한미약품 : R&D 모멘텀 고려 시 본격적인 주가 반등시기는? - 하나금융

    ㅇ ASCO에서 발표하는 벨바라페닙 임상 1상 결과


    이번에 한미약품이 ASCO에서 발표하는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은 2016년 로슈로 기술이전된 pan-RAF kinase 저해제인 HM95573이다.


    2017년 3분기와 2018년 4분기 각각 58억원과 55억원의 마일스톤만이 수취되었을 뿐 기술 이전 이후 임상결과가 발표된 경우는 없었다. 이번 ASCO에서 한미약품은 72명의 후기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RAS와 RAF 돌연변이 환자들로 임상 1상은 주로 안전성과 유효성 그리고 최적의 투여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흑색종 환자, BRAF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 KRAS 돌연변이 육종 환자, BRAF 돌연변이 위장관환자에게서 모두 부분관해 반응이 나타났다. 투여받은 환자 중 약 20% 이상에게서 일반적인 부작용들이 관찰되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ㅇ 하반기 R&D 모멘텀의 구체적 시기는 언제?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R&D 모멘텀은 크게 세 가지이다. 1)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결과 발표, 2) 얀센이 진행하고 있는 LAPS-GLP1/GCG 글로벌 임상 3상 진입, 3) LAPSTriple agonist 임상 1상 결과 발표라 할 수 있다.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한미약품은 보다 구체적 시기를 언급하였는데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결과는 4분기에, LAPS-GLP1/GCG의 글로벌임상 3상 진입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를 언급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LAPS-Triple agonist의 임상 1상 결과는 3분기 관
    련 학회에서 발표한다고 하였다.


    고도비만 환자와 당뇨병성 고도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2개의 임상 2상이 진행된 LAPSGLP1/GCG는 4월 고도비만 환자 대상의 임상 2상은 완료되었으며


    작년 7월 시작된 당뇨병성 고도비만 환자들 대상의 임상 2상은 올해 7월 즈음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연내에 임상 3상 진입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 3상 진입 시 마일스톤 수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9월 27일~10월 1일 사이 개최되는 유럽당뇨학회
    EASD에서의 결과발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2분기 전년대비 무려 45% 감익이 예상되는 실적발표 이후 3분기부터 본격화될 한미약품의 R&D 모멘텀으로 주가는 충분히 반등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  2019 하반기전망 -하나금융


    ㅇ 상반기 제이콘텐트리 제외 모두 하락


    2018년에는 중국 매출 비중이 5% 내외까지 하락한 컨텐츠 기업들이 넷플릭스/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향 매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시현하면서 리레이팅이 나타났다. 그러나, 2019년에는 제이콘텐트리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라는 공통적인 이슈 외에도 미디어/컨텐츠는 1) 1분기 실적 하회, 2) 승리 이슈로 촉발된 디레이팅, 레져는 1) 홀드율(카지노)과 예약률 부진(여행)이 주 원인이었다.

    ㅇ 상저하고의 흐름과 저평가 매력을 감안하면 섹터의 회복 가능성은 높음


    하반기를 고민해보면 미디어/컨텐츠는 중국 없이도 글로벌화를 통해 2020년에도 증익할 것이고, 레져 역시 락 바텀까지 하락한 밸류에이션 메리트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상반기보다 좋은 하반기의 성장성과 여전히 희미하지만 한한령 완화의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데, 산업별 변수들을 확인하면서 상승할 것이다.


    시간 순서대로 보면 1) 드라마(6월 1일 아스달연대기, 14일 보좌관), 2) 기획사(7~8월 내 YG 세무조사 결과 발표 추정), 3) 여행(7월 이후 예약률) 순이다.

    ㅇ Top picks: SM(최선호주), CJ ENM(차선호주). 관심주는 YG, 스튜디오드래곤


    탑픽은 SM이다. 2분기 이후 높은 실적 가시성과 주요 변수(원/엔 환율, 사드 규제, YG 세무조사)들이 가장 우호적이다. 차선호주는 CJ ENM으로, 미디어의 우려가 다 반영되면서 섹터 회복 시 저평가 매력이 가장 먼저 부각될 것이다.


    주요 IP들도 2분기에 집중되어 있다. 관심주는 YG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YG는 세무조사 결과가 ‘계속 기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는 가장 높은 상승 잠재력이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 연대기가 향후 3년 이상의 수익화 과정이 걸려 있는 메가 IP이기에 흥행 여부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 LNG 선가, 오를 때가 됐다-신한


    ㅇLNG 운반선의 병목 공정은 ‘안벽’


    조선사의 병목 공정은 ‘도크’다. ‘도크’ 공정은 외주화가 불가하며 설비 확장이 어렵다. 도크가 얼마나 채워졌는지에 따라 조선사들의 선가 협상력은 등락을 반복한다. LNG 운반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종들은 신조선가의 방향과 정도가 유사하다.


    LNG 운반선의 병목 공정은 ‘안벽’이다. 보냉재 시공에 추가로 90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병목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선가도 타선종과 방향성을 같이하지 않는다.


    ㅇ LNG선가 상승의 조건: 1) 충분한 잔고와 2) 발주 호황


    클락슨 신조선가는 일감지수인 수주잔고/인도량 지표와 동행(상관관계 0.84)한다. 2019년에는 인도량 증가(+11.7% YoY)로 일감지수가 2018년 2.7년에서 2.5~2.7년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신조선가 상황은 좋지 않다.


    다만, LNG 운반선 선가는 상승이 예상된다. 과거 LNG 운반선 선가가 10%이상 올랐던 시기는 2004~06년, 2013~14년이다. 두 시기 모두 충분한 잔고가 확보된 상태에서 한번 더 글로벌 발주 호황이 지속됐던 기간이다.


    2018년말 기준 LNG 운반선 잔고는 1,896만입방미터로 2004, 2013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2019년에는 60척의 LNG 운반선 발주를 전망한다. 본격적인 LNG 운반선 선가 상승이 예상된다.


    ㅇ LNG 발주 증가 수혜주는 조선 3사, 보냉제 업체


    6~7월 Arctic 2, 모잠비크 LNG 액화플랜트에서 20척 이상의 LNG 운반선발주가 전망된다.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는 2021년까지 LNG 운반선 일감을 모두 채웠다. 2022년 인도 물량의 수주를 받고 있다.


    지속적인 수주잔고 성장에 따른 신조선가 상승이 예상된다. LNG 보냉재 업체(한국카본, 동성화인텍)들도 LNG 운반선 잔고 성장, 선가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





    ■ 2019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DB금투

    ㅇ 들려주고픈 이야기1


    주식시장을 전망할 때에 있어서 필자가 두는 역점은, 세상의 가장 큰 힘이 무엇인지 가늠하고 이것이 변화의 여지가 없는지 살피는 것이다. 즉, 주식시장의 근원적 힘을 파악하는 데 힘을 쏟으려 한다.


    이러한 틀 안에서 이번 2019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을 앞두고 생각을 다듬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금 투자자는 특정한 믿음에 기초하여 기대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 믿음은 향후 변화에 직면하리라 판단한다.


    △ 기본적으로 민간 투자가 견조할 것이라는 믿음, △ 혹시 경제에 문제가 생겨도 정책이 떠받치리라는 믿음, △ 미국 우선주의가 극단의 모습을 낳지 않으리라는 믿음 등은, 이후 변화하리라 여겨진다. “믿음의 변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방향성의 관점에서는,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을 때 한국 역시 마찬가지의 경로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민간 투자 사이클 하락, 정책 효과 소진, 미국 우선주의 반대급부가 그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변동성의 관점에서는, 한국 주식시장이 여타의 그것에 비하여 좁게 움직이리라 판단한다. 이익의 레벌업, 환율의 J커브 효과, 저PBR 등이 우리만의 버팀목이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9년 하반기 KOSPI 밴드는 1870~2250pt로 전망한다.

    전략의 관점에서는, 두 가지를 추천한다. 하나는 상대수익률 제고 전략으로 저베타, 고배당, 퀄리티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으로 미국 주식시장을 숏(Short)하는 것이다.


    ㅇ 들려주고픈 이야기2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의 힘은 세 가지로, 민간 투자 사이클 하락, 정책 효과 소진, 미국 우선주의 반대급부 등이 그것이다. 이들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주식시장의 방향을 예견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 세 가지의 힘에 의하여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을 때 한국 역시 마찬가지의 경로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첫째, 민간 투자 사이클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 민간 투자 사이클은 경제의 중기 순환과 맞물리며, 이것이 전환할 때면 주식시장도 요동을 친다. 여기서 현재 미국의 그것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민간 투자 사이클 하락 여지를 점검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바텀업 관점에서는 주도주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최근 FAANG+M의 매출액증가율이 하락하는 점이 문제다.


    한편, 탑다운 관점에서는 장단기금리차 역전과 함께 진행되는 내구재 신규수주의 부진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 이들 모두가 미국의 민간 투자 사이클 하락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정책 효과 소진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의 기대는 혹시 미국 경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가 과감한 정책을 시행하며 경기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는 점이다.

    설령 미국 경제에 문제가 없더라도, 그들이 정책으로 경기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희망 또한 상당하다. 이때 고려해야 할 점은 정책 효과가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인지다.

    미국 물가의 향후 움직임을 고려할 때, 그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정도는 미미하다. 통상 금리를 적극적으로 내리지 않는 상황에서는 재정정책이 시행되더라도 구축효과가 발생한다. 현재 미국은 이에 관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정책 효과 소진이 나타나는 것이다.


    셋째, 미국 우선주의 반대급부도 살펴봐야 한다. 세간에서는 미국이 무역분쟁을 일으키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어두워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미국은 그들의 경제 동력이 떨어지는 것(민간 투자 사이클 하락 + 정책 효과 소진)을 인지하여, 새로운 힘을 마련하고자 무역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다만 그 반대급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미국이 교역조건을 유리하게 수정하려는 과정에서, 외환시장의 체제가 전환되며, 주식시장의 수급 교란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교역상대국은 수출 모멘텀이 떨어지므로 경기부양책을 사용해야 하지만, 현재의 특수성으로 소극적인 경기부양책 밖에 제시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미국 우선주의는 초기 의도와 달리 그 반대급부만 나타나는 것이다.














    ■ 오늘의스케줄-5월 21일 화요일


    1. OECD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현지시간)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차이나플라스 개최 예정
    6. 中-日 양자회담 개최 예정
    7. 세계건설협회연합회(CICA) 서울 총회 개최예정
    8. 원자력연차대회 개최 예정
    9. 르노삼성, 임금 및 단체협상 합의안 찬반투표 예정
    10. 靑, 한미 軍 지휘부 초청 오찬 간담회
    11. 산업부, 중국 진출 기업 간담회 개최
    12. 산업부, 2019년 뿌리산업 백서 발간
    13. 산업부, 4월 ICT 수출입 동향
    14. 4월 생산자물가지수
    15. GRT 실적발표 예정
    16. 한진중공업 변경상장(감자)
    17. 코디엠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알테오젠 추가상장(주식전환)
    19.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20. 멜파스 추가상장(BW행사)
    21.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22. 글로본 추가상장(CB전환)
    23. 알엔투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4. 케이피에프 추가상장(CB전환)
    25. 중앙오션 추가상장(CB전환)
    26. 에이치엘비파워 추가상장(CB전환)
    27. 토필드 추가상장(CB전환)
    28.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29. 피델릭스 추가상장(CB전환)
    30. 아시아경제 추가상장(CB전환)
    31. 디지탈옵틱 추가상장(CB전환)
    32. 아주IB투자 보호예수 해제
    33. 파멥신 보호예수 해제

    34.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JC페니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4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7. 日) 4월 도쿄/전국 백화점판매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5/20(현지시간) 화웨이 제재 여파 확산 등에 하락… 다우 -84.10(-0.33%) 25,679.90, 나스닥 -113.91(-1.46%) 7,702.38, S&P500 2,840.23(-0.67%), 필라델피아반도체 1,345.58(-4.02%)

    *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 지속 가능성 등에 상승… WTI +0.34(+0.54%) 63.10, 브렌트유 -0.24(-0.33%) 71.97

    * 국제금($,온스), 화웨이 제재 여파 확산 등에 상승... Gold +1.60(+0.13%) 1,277.30

    * 달러 index, 美/中 무역 긴장 속 하락... -0.05(-0.06%) 97.93

    * 역외환율(원/달러), +0.79(+0.07%) 1,193.31

    * 유럽증시, 영국(-0.51%), 독일(-1.61%), 프랑스(-1.46%)

    * 4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45…전월비 하락

    * 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없이 고용 강한 경제는 긍정적"

    * 애틀랜타 연은 총재 "올해 금리 인하 예상하지 않아"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통화정책은 사람이 하는 것…규칙만으론 안돼"

    *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강한 고용시장 인플레 자극 안 해"

    * 엘 에리언 "트럼프, 무역전쟁서 신경제질서 창출…상대적 승리"

    * SCMP "중, 미국과 무역협상 서두르지 않아"

    * 모건스탠리 "中추가관세 글로벌 침체…美 2020년 제로금리 복귀"

    * 골드만 "모든 中 제품 관세시 美 기업이익 6% 타격"

    * "헤지펀드 '투매 끝났다'에 베팅…증시 조정 이미 진행"

    * OPEC, 트럼프에 또 반기 들듯…감산 지속 시사

    * 유로존 3월 경상흑자 247억유로…전월비 32억유로↓

    * 독일 4월 PPI 전년비 2.5%↑

    * 독일 중앙은행, 독일 경제 2분기 부진 전망

    * 4월 생산자물가 3개월 연속 상승…D램 9.9%↓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 없다" 재확인

    * 오늘 전국 맑고 포근...강원 산간 강풍


    [기업/산업]

    * 셀트리온헬스케어 650만株 블록딜…원에쿼티파트너스, 4000억 현금화

    * 인보사 운명 내주 분수령…식약처, 美현지실사 돌입

    * CJ그룹株, 시가총액 20兆 밑으로…반등은 언제?

    * 삼천리 투자자의 고민…"저평가면 뭐하나"

    * 신고가에도…"쿠쿠홈시스, 여전히 저평가"

    * 제이스테판, 이틀 연속 상한가

    * '유시민 테마株' 보해양조 8% 급등

    * MSCI지수 새내기찾아라…후보종목 주가 미리 급등, 메리츠화재·한진칼 유력

    * 사겠다는 곳 없는 아시아나…"대주주·채권단 추가희생을"

    * 스튜디오드래곤 '비밀병기' 통할까

    * "5G 상용망 최고 속도 구현"…LG유플러스 V50 씽큐로 확인

    * 환경을 생각하는 LG전자,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

    * 네이버 데이터센터 급한데…주민은 반대·용인시는 '나몰라라'

    * 우리금융그룹, 손태승의 '해외IR 승부수'…주가 살릴까

    * LG화학 '구미형 일자리사업' 참여 검토

    *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대유그룹 사명 변경

    * 위기의 베이징현대…매출, 10년前으로 '후진'

    * 한화에어로, 로봇이 24시간 누비며 엔진생산

    * "적극적 가치창출로 주주환원 확대"…지주회사 롤모델로 뜬 SK(주)

    * 최태원 회장의 '직원 행복경영'…SK그룹 '격주 4일 근무' 공식도입

    * IPO 앞둔 블랭크코퍼레이션…신사업 개척해 몸값 높인다

    * LG생건, 연구개발 인재 키우는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

    * 한달째 대출 중단된 케이뱅크, 재개 '불투명'

    * "카카오페이,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결제 강화…택배·보험업도 공략"

    * "한전, 전기요금 인상 안한다"

    * '한국판 칼라일' 꿈꾼 칸서스운용에 무슨 일이?

    * 게임株 "2분기는 다를것"…신작 올라타고 '레벨업'

    * LPG업계 "왜 도시가스만 규제 풀어주나"

    * "복잡한 임상시험 맡기세요"…CRO 신산업 뜬다


    [경제/증시/부동산]

    * OECD·KDI도 韓 성장전망치 내리나

    * "韓, 공적연금 독립성 OECD 최하위"

    * 외국인 매도세례…원화 1200원되면 멈출까

    * 투자자 해외로 내쫓는 파생상품 '거미줄 규제'

    * 자영업자 대신 갚은 보증보험금 5년來 최고

    * 기관투자가 경영참여 목적 땐 '5%룰' 완화 추진…연기금, 기업경영 간섭 더 커진다

    * "신흥국서 돈 빼라"…말 바꾼 글로벌 투자사들

    * "한남뉴타운 3구역 잡아라"…대형 건설사 수주전 '치열'

    * 재산세 앞두고…강남·용산 증여 '봇물'

    * 신도시발표 후 인접 은평·서대문 집값은 낙폭 줄었다


    [정치/사회/국내 기타]

    * 문 대통령 "韓 바이오헬스 경쟁력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충분하다"

    * 여야 3당 원내대표 '호프 회동'…국회 정상화 '술술~' 풀릴까

    * "잠재성장률 하락 대책 세워라"…경제정책 비판나선 黨·政 싱크탱크

    * 경찰 수사·행정 분리…청장도 개입 못하는 국가수사본부 만든다

    * 장하성 대사·韓中기업인, 선전서 '혁신성장' 머리 맞댄다

    * "洪도 재정확장 반대 안해"…靑, 기재부 단속 나섰나

    * "화폐단위 바뀐다, 빨리 집사라" 판치는 가짜뉴스

    * 수출 계약서만 있어도 보증…貿保 첫 시행

    * '에어컨과 찰떡궁합' 에어서큘레이터 열풍

    * "김정은, 핵시설 5곳중 1~2곳만 없애려 해"


    [국제/해외]

    * '사면초가' 화웨이…구글·인텔·퀄컴 줄줄이 거래 중단

    * 日, 1분기 0.5% '깜짝 성장'…투자 늘어 外風 버텨냈다

    * 인도 증시 '모디 총선 승리' 축포…3.7% 급등

    * 무역전쟁 수세 몰린 시진핑, 희토류 수출 중단 '만지작'

    * 中 '달러당 7위안 사수' 구두개입

    * 앨라배마 낙태법 논란…美대선 쟁점 떠올라

    * 스위스 총기규제안 국민투표 통과

    * 이라크 美 대사관 바로 앞에 로켓 '쾅'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국의 제재 이후 구글 등 주요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를 제한하기 시작한 여파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 에너지, 금융,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679.90pt (-0.33%), S&P 500지수는 2,840.23pt(-0.67%), 나스닥지수는 7,702.38pt(-1.4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45.58pt(-4.02%).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악화와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 영국(-0.51%), 독일(-1.61%), 프랑스(-1.46%)


    ㅇ WTI 유가는 OPEC 등 산유국의 감산 지속 가능성과 중동지역 긴장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34(0.54%) 상승한 $63.1에 마감


    ㅇ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지난 일요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장관급 공동위원회(JMMC)에서 감산 지속 방침을 시사함. 트럼프 대통령의 증산 요구에 다시 한번 반기를 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 (CNBC)


    ㅇ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 기존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단말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 능력을 회복하게 하는 임시 일반 면허를 발부함. 공개적인 조사와, 화웨이의 기존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임시 면허는 8월19일까지 유효함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언론 보도는 ''가짜''라면서, 이란 경제가 지속해서 붕괴하고 있다고 압박함 (Reuters)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없이 고용이 강한 모습을 나타내는 경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함. 이어 물가 상승 압력 없이 실업률이 얼마나 낮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바꿨다고 덧붙힘 (WSJ)


    ㅇ 인도 출구조사 결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도국민당이 이끄는 여당 연합이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하며 재집권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이 첫 출마 4주년을 맞는 6월 15일 플로리다 집회에서 미국 대통령선거에 공식적으로 재출마할 계획으로 알려짐 (Reuters)


    ㅇ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상은 ''50대 50''으로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달했다고 밝힘.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의 관세로 앞으로 100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게 돼 즐겁다고 전하며 중국이 미국과 결국에는 협상에 나설 것이라 밝힘


    ㅇ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중국 위안화 값이 하락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위협하자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섬. 위안화 값이 급격히 떨어지면 수출에는 도움이 되지만 자본 유출과 소비 침체 우려가 있어 시장에 개입해 안정을 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됨


    ㅇ 구글이 중국 기업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다고 선언함. 이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를 미국 정부 승인 없이 미국 기업들과 거래할 수 없는 수출 제한 리스트에 올린 이후 개별 기업이 거래 중단을 밝힌 첫 사례이며, 인텔, 퀄컴 등 미국 대형 IT 기업들도 화웨이와 비즈니스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예고한 시장의 관측을 뒤엎고 1·4분기에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깜짝 성장을 기록함. 공공투자에 힘입어 성장률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였지만 투자·소비 위축이 뚜렷한 상황에서 예측하기 힘든 외부 악재들 때문에 앞으로 성장세가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옴.


    ㅇ 스위스 국민이 주변 유럽연합 국가들의 압박에도 현행 최고 21.1%인 법인세율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함.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을 유지해야 친기업 국가 이미지를 지속하고 외국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파월 연준의장 발언에 따른 달러/원 환율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36% MSCI 신흥 지수 ETF 도 0.42%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996 계약) 여파로 1.60 하락한 263.7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92.5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02% 급락 했다. 화웨이에 대해 미국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향후 대 중국 매출이 급감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추정한다.


    대체제로 예상 되었던 독일을 비롯한 유럽 반도체 업종 또한 하락한 점도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왔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다만, 한국 증시는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며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달러화가 약세보이는 등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은 점은 긍정적이다. 달러화는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고용시장이 강해도 인플레 자극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한 데 이어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도 “인플레 없이 고용이 강하면 경제에 긍정적” 이라고 언급 했다.


    대체로연준위원들은 미국의 인플레 압력이 높지 않음을 시사 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해 국채금리가 상승 했다. 이렇듯, 외환 시장과 채권시장이 미-중 무역분쟁 격화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 시각 오전 8 시 파월 연준의장이 미국 경제를 주제로 연설이 준비되어 있다. 이결과 달러화 변화에 따른 달러/원 환1율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 변화에 따라 한국 증시변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전일 미 증시, 화웨이 이슈 부각된 여파로 하락


    ㅇ 구글, 퀄컴, 인텔 등 화웨이에 대한 부품, 서비스 중단 발표 보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02% 급락


    미 증시는 미국 IT 기업들이 정부 정책을 이유로 화웨이에 대한 부품 또는 서비스 공급을 중단하자 하락. 미국기업들의 행동으로 중국내 미국 제품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대 중국 매출이 많은 기업들 위주로 매물이 출회.


    다만, 외환시장 안정과 국채금리 상승으로 금융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하락폭은 제한

    (다우 -0.33%, 나스닥 -1.46%, S&P500 -0.67%, 러셀 2000 -0.70%)


    지난 주말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발표를 했음.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 그러나 곧이어 구글이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으로 화웨이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 이는 향후 화웨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구글의 G 메일, 유튜브, 구글 플레이 등에 접근이 금지.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내 여론은 애플(-3.13%)을 비롯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대. 결국, 지난 주 트럼프 정부의 정보통신 서비스 보호를 위한 국가비상 사태 발표로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경향을 보임.


    이런 가운데 화웨이에 서버용 반도체칩을 제공하는 인텔(-2.96%), 스마트폰용 모뎀 등을 제공하는 퀄컴(-5.99%), 통신망용 칩을 제공하는 자일링스와 브로드컴(-5.97%) 또한 화웨이에 제품 공급 중단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옴.


    화웨이는 이에 대응해 부품 제고가 3 개월 운영할 정도로 남아 있고, 한국과 일본 등에 부품 조달을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 문제는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에 대한 부품 및 서비스 조달이 중단되는 경향을 보이자, 중국에서는 미국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크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


    이는 향후 미국 기업들의 대 중국 매출 감소는 불가피해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를 높이고 있음. 특히 화웨이는 매년 200 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를 구매하기 때문에 미국은 가장 큰 고객중 하나를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한편, 시진핑 주석이 전일 희토류 관련 업체를 방문해 시장 일부에서는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는 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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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관련주 급락


    알파벳(-2.06%)이 화웨이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애플(-3.13%)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불어 퀄컴(-5.99%), 인텔(-2.96%), 자일링스(-3.56%) 등도 화웨이에 대한 부품 제공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향후 대 중국 매출이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했다. 이 결과 중국향 수익이 많은 기업들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수익중 대 중국 익스포저가 73%에 달하는 윈리조트(-1.02%)가 부담을 느끼자 MGM(-2.09%)등 카지노 업종이 부진했다. 전체 수익중 65%를 차지하는 퀄컴, 54%를 차지하는 브로드컴(-5.97%), 51%를 차지하는 마이크론(-3.99%) 등도 동반 하락 했다.


    한편, 5G 인프라 성장에 의존도가 높은 스카이웍(-2.88%), 쿼보(-4.16%)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블리자드(-5.99%), EA(-4.70%)등 게임업종도대 중국 매출이 급감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했다.


    반면, 스프린트(+18.77%)는 T-모바일과 합병이 승인되자 급등 했다. AT&T(+1.23%), 버라이존(+1.58%) 등 통신업종도 동반 상승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국가 활동지수 부진


    4 월 시카고 국가활동지수는 전월(+0.05)나 예상치(-0.10)을 하회한 -0.45 로 발표되었다. 3 개월 평균 또한 전월(-0.16)을 하회한 -0.22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85 개 경제지표 중 33 개는 전월보다 개선되었으나, 52 개는 악회되는 등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채권시장, 외환시장 변화 제한


    국제유가는 미-이란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고 경고한 점이 부담이었다. 여기에 지난 주말에 개최되었던 감산 합의 이행 점검 회의에서 사우디와 러시아 등이 올해 감산 합의를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표가 나온 점도 상승요인이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이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무역분쟁 격화 우려 불구 연준위원들의 저인플레 시사 발언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이달러당 7 위안에 대해 불편함을 시사하는 구두개입을 단행한 결과로 추정한다.


    국채금리는 연준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에 힘입어 상승 했다. 지난 10 일 “관세 장기화시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 라고 주장했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시장이 너무 앞서간다, 올해 인플레는 급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금리 동결할 것” 이라고 주장 했다.


    지난 7 일과 9 일금리 동결을 주장했던 클라리다 연준부의장은 “강한 고용시장이 인플레 압력을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금리 동결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지난 14 일 경제는 좋지만 금리 동결을 주장했던 존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인플레 없이 고용이 견고하면 경제는 긍적적이다” 라고 주장 했다.


    한편, 한국 시각 오전 8 시 파월 연준의장의 미국 경제를 주제로 연설이 준비되어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힘입어 소폭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분쟁격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3% 하락 했으나,철근은 1.14%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2.35%~ 3.24% 밴드내에서 전일 2.418%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75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87%에서, 전일 0.195%로 미세확대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3.28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534%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785로 하락. 고점대근처( 전일 달러가치 0.074%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94.74원으로 상승.고점대근처(전일 원화가치 0.045%약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반전, 안전선호심리 후퇴 (차익실현성 국채가격 반락)
    달러인덱스 고점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이하
    원달러환율 고점대, 외인자금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중립적.
    경기방어주 긍정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커뮤니케이션써비스(통신, 미디어,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헬쓰케어(바이오,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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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무역협상·FOMC 의사록 대기 하락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전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기다리며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계속되는 무역 긴장, 중동지역 지정학적 우려,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에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는 이어졌다.  다만 미 국채가 최근 랠리를 이어온 만큼,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미 정부가 중국 화웨이를 겨냥한 제재 발표 이후 구글 등 주요 기업들도 화웨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애플 아이폰 불매 조짐이 이는 등 양국 간 긴장은 여전하다.


    또 미국에 이어 중국도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보도가 나와, 무역협상 교착상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이번 주 가장 이목이 쏠리는 부분은 오는 22일 발표될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동결했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일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향후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해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기 전에 이뤄진 회의여서 의사록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연준의 의도나 향후 정책 방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록은 여전히 중요하다.


    유니크레딧의 마르코 발리 매크로 분석 대표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무역 감소라는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나빠진 심리와 금융시장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요 이슈"라고 말했다.


    무역 분쟁에 따라 뉴욕증시가 민감하게 움직이는 만큼 주가 움직임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문가의견]


    "채권시장은 여전히 주식시장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무역협상과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투자심리가 증시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미-이란 충돌 가능성 등이 미 국채수익률을 낮추는 주요요인"이라며 "올해 어느 시점에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25%를 찍을 수 있고 내년 초에는 2.10%까지 낮아질 수 있다".


    "다만 주식시장의 저가매수 움직임이 일면서 장 후반 미 국채수익률이 올랐다"






    ■ 전일중국증시 : 무역갈등 지속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하락한 2,870.60
    선전종합지수는 0.75% 내린 1,521.72


    20일 중국증시는 무역갈등이 지속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두 지수 모두 하락 출발 후 내림세를 유지했다.

     

    미국은 지난주 화웨이 등 중국 기술기업의 미국 내 사업을 제약하는 행정명령을 내놨으며, 중국은 미국의 횡포로 협상이 무산됐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강력한 합의, 매우 좋은 합의를 했는데 중국이 그걸 바꿨다"면서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국과는 어떤 합의를 하더라도 50대50으로 대등하진 못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무역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류 전 증감회 주석이 반부패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국가감찰위원회는 지난해 1월까지 증감회 주석을 지냈던 류스위는 반부패 조사와 관련해 자수했으며, 당 규율을 위반하고 불법적 행동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농업 관련 종목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정보통신, IT섹터는 1% 넘게 올랐다. 화웨이가 미국의 거래제한에도 타격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이전에도 미국산 반도체를 수입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 대비한 플랜B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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