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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22(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5. 22. 06:50




    19/05/22(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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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 약세/강세와 한국 증시 투자전략-미래


    원화 약세 국면에서는 방어적 색채의 업종이 상대 강세를 띠는 경향.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섹터인데, 이들의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원화 약세가 기업이익에 좋을 것이 없으나


    원화 약세 시 한국 증시가 좋지 않은 상황에 디펜시브 섹터로서 상대 퍼포먼스는 좋을 것. 그 외에 보험, 운송 등의 섹터가 원화 약세 기에 아웃퍼폼 했으며, 최근 3년간은 자동차 섹터도 방어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됨.


    반대로, 원화 강세 국면은 경기 민감 섹터들의 아웃퍼폼 구간. 전통적으로 원화 강세 기에 상대 수익률이 높았던 섹터는 은행, 철강, 가전 등이었는데, 최근 3년간 경험치만 보면 IT 전반, 증권, 헬쓰케어 등의 업종도 이 부류에 포함시킬 수 있음.


    이런 내용들을 고려하면, 당장은 원화 약세 시 아웃퍼폼 섹터 비중을 늘려서 수익률 방어를 꾀할 수 있을 것이나, 우리는 현 상황에서 원화의 추가 절하보다는 절상 잠재력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원화 강세 시 경험적 아웃퍼폼 섹터에 좀더 관심을 두고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을 권고함.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한국 증시 상황이 조금 나아질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음. 우리는 하반기에 ① 연준 QT 종료로 인한 달러 잉여 유동성 확대 전환, ② 유로존 경기 안정화 및 반등으로 인한 유로화 회복 압력,

    ③ 한국 수출 개선으로 인한 원화 가치 회복 압력 등으로 원화 가치 회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④ 미중 무역갈등이 극단적으로 가지 않는다면 이런 변화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만약 미중 무역협상 합의가 도출된다면 위안화 절상과 함께 원화 절상도 탄력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임.









    ■ 달러 환산 KOSPI - 한국투자

    달러 환산 KOSPI는 이미 직전 저점을 하회. 원/달러 환율 상승이 멈춰야 지수도 저점 확인할 것. EM 상대강도 역시 분기점: 아직은 경계적 관점 지속할 때.

     

    ㅇ 달러 환산 KOSPI는 이미 직전 저점을 하회


    미중 합의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점점 컨센서스가 되고 있다. 21일 KOSPI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3개월 연기됐다, 화웨이를 제재하면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로 가열차게 출발했지만, 결국 소폭 상승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3차관세 부과라는 폭탄이 아직 남아있어, 호재보다는 악재에 여전히 민감한 것이다.

    그렇다면 저점은 어디일까. 일각에선 올해 1월 저점인 1,980선 부근에서 바닥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미 외국인 투자자 눈에 비친 KOSPI는 직전 저점을 깬 상황이다. 환율 때문이다.


    올 초만해도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정도에서 큰 변화가 없었지만 4월부터 원화는 가파른 약세를 타고 있으며, 이미 연중 저점 대비 60 원 가까이 올랐다. 이 때문에 원화 표시 자산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아래 [그림 1]은 iShares MSCI Korea ETF이며 달러로 환산한 KOSPI의 가격이라 보면 된다. 이미 작년 10월 저점을 하회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94원 정도인데 5월 한 달 만에 벌써 26원이 올랐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시 위안화 환율이 7을 돌파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데, 이 경우 원화 추가 약세를 염두에 둬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ㅇ EM 상대강도 역시 분기점: 직전 저점 하회할까


    2000년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글로벌 불균형'이 급속도로 진전됐다. 미국이 소비하고 중국이 생산하는 구조. 미국은 적자를 보지만 중국은 흑자를 보았고 한국과 독일, 일본, 대만도 자본재와 중간재를 공급하며 막대한 흑자를 누렸다.


    그 결과, 돈은 중국으로 흘렀다. 2000년 이후 신흥국 주식은 선진국 대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창출했는데, 이는 '글로벌 불균형'이라는 무역구조가 국가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용인되었기 때문이다. 신흥국 기업들이 돈 벌기 좋은 구조였고, 기회요인 또한 많았다.


    그러나 전환점이 온 것일까. 2016년 이후 점진적으로 반등하던 신흥국 상대강도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재차 하락 반전했고, [그림 2]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분기점에 놓여 있다. 여기에서 추가 하락한다면 2016년 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것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경험하는 레벨이다.


    6월 28~29일 G20 정상회담에서 어떠한 결론이 도출될지 아직 정확하게 알 수없지만, 지지선이 확인된 후 접근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만약 양국간의 관계에 극적으로 돌파구가 마련된다면, 보다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 계획을 수립할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지금 우리의 위치는  - 메리츠          

        

    ㅇ글로벌 선행지수의 국가별 시차 판단


    글로벌 선행지수는 전세계 경기흐름에 대하여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이지만, 동 지수를 더 먼저 결정하는 요인들이 존재. 한국의 선행지수가 역사적으로 볼 때 글로벌 선행지수에 선행성을 보이는 특징을 가짐. 국가를 좀 더 확장해보면 중국과 한국, 폴란드 등이 선행.


    ㅇ 원달러의 영향력이 높아진 한국경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결국 교역조건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  OECD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세부지표 중 교역조건이 선행지수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도 선행지수가 곧 반등할 것이라는 근거.


    환율변화에 따른 금년 수출증가율은 연평균 환율이 1150원 수준일 때 +5~7% 정도의 증가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ㅇ 시차와 경로계수로 볼 때 글로벌 선행지수 반등 가능성


    미국의 선행지수 경로계수상 가장 중요한 변수는 근로시간과 주택착공임.  소비의 중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음. 독일의 선행지수는 기업환경과 수출주문지수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도출되었고, 중국은 해외수출주문, 건설생산 등이 선행지수에 유의.


    이는 현재 글로벌 선행지수는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글로벌에 선행하는 지수인 중국지수가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 한국지수도 저점 영역인 것으로  볼 때, 글로벌 선행지수 역시 조만간 저점을 통과할 것.

     





    ■ 기간조정에서 살펴보는 한국증시 펀더멘탈-KB

    ㅇ 기 (起): 한국증시의 펀더멘탈 체크


    미중 무역분쟁이 재부각되면서 증시는 당분간 기간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기간 내에는 기간조정의 특징인 패닉셀링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이제와서 공포의 크기에 집중하는 것은 단기 성과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좋은 전략은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미중 무역분쟁을 제외한 한국증시의 펀더멘탈을 재점검해보았다.


    특히 이익 하향의 키를 쥐고 있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반기 상장기업 이익의 반등 가능성과 이에 따른 전략을 생각해보았다.

    ㅇ 승 (承):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반도체


    탑다운에서 반도체를 볼 때는 수요만큼이나 공급도 중요하다. 따라서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겠다. 데이터센터 공룡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의 1분기 CAPEX는 예상외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되던 바인데, 리스탁킹 사이클을 체크할 수 있는 핵심자본재 주문 증가율도 아직은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리스탁킹 사이클이 매크로 불확실성에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단기 내에 이들 기업의 CAPEX가 대규모로 증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ㅇ 전 (轉): 추가 리스크, 불확실하지만 가깝다


    공급측면에서도 아직 의미 있는 감산이 확인되지 않는다. 그 증거는 재고인데, SK하이닉스의 재고는 여전히 증가추세이다. 이는 의미 있는 감산은 없었거나, 있다 하더라도 수요 둔화 속도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을 뜻한다.


    특히 1분기에 완성품에 가까운 ‘제품’ 항목의 재고가 급증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고민해봐야 할 대목이다.


    다만 다운 사이클이 후반부를 향하고 있다는 몇몇 증거는 포착된다. 과거를 보면 데이터센터 공룡의 CAPEX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가 오히려 투자부진의 바닥 시기였었다. 또한 재고 급증으로 재고/매출 비율이 역대 최대 수준에 육박한 상황인데, 이는 역설적으로 하반기 감산의 필요성을 확대시킨다.

    ㅇ 결 (結): 지금이 최악이라는 것은 곧 가장 싸다는 것


    결론적으로 아직 반도체 이익 하향추세가 끝났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른 업종의 이익은 반도체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이익을 주도할만한 업종도 보이지 않는다. 더 심각한 것은 2012년 이후 상장기업 매출액이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이익률이 상승하는 것보다 매출이 증가할 때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다만 펀더멘탈이 이처럼 어두운 상황에서도 시장을 이기는 업종은 항상 존재한다.


    이익이 증가할 업종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반대로 업황이 최악을 지나고 있으면서, 재고자산 (대손충당) 등을 크게 줄여놓은 업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들 업종은 특별한 업황의 개선 없이도 이익률이 바닥을 찍으며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KB증권이 5월 월보에서 추천한 업종은 은행, 자동차, 인터넷소프웨어, 디스플레이, 기계 등이다.




    ■ Trump Theory - 메리츠         


    ㅇTrump Theory

    ‘Trump Theory’란 강압과 회유를 오가는 그만의 독특한 협상방식을 표현한 말이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분명하다. ''r(금리)은 낮게, g(성장)는 높이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는 r(금리)은 낮게 유지되고, g(성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시기다. 지금은 적응기가 아닐까…

    올해 하반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다. 최근 MMT(Modern Monetary Theory: 현대통화이론, 정부가 화폐독점권을 기반으로 ‘돈을 풀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주류 경제학의 ‘이단아’ 라면 트럼프는 주식시장에서 그렇다.

    ㅇ언제 주식을 사야할까? ‘r – g’ 가 최소화되는 시점이 Market Timing (3Q19말)


    지금이 경기 소순환 Cycle 내 둔화 과정을 시장이 반영하는 국면이라면 이번 Down cycle의 마무리는 올해 9~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미국 재고 사이클(소순환 사이클)의 패턴은 Up cycle은 평균 14개월, Down cycle은 평균 13개월 소요됐다. 이번 재고사이클은 2017년 10월을 정점 기록한 이후 하락세이나 Tax cut(2018년)으로 기존 사이클이 연장된 케이스다. 작년을 제외하고 본다면 올해 3분기 말이 재고 사이클의 저점이다.

    주가를 설명하는 변수로 보면 어떨까. 주가는 ‘r(금리) – g(성장률)’의 역의 함수이다(P = d / r –g, P: 주가, d: 배당, r: 금리, g: 성장률). 관건은 r – g 가 최소화 될 수 있는 시점을 찾는 것이다.


    r(금리 및 통화정책)은 금리 인하 및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3Q19까지 하락 압력을, g(경기)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확인하는 9월 이후 개선세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는 재고 Cycle 저점과 유사하다.

    ㅇ2019년 하반기 KOSPI: 2000~2300pt. 자신감 떨어진 KOSPI 열등생 탈피 기대


    올해 KOSPI 상반기 성과는 주요국 중 최하위권이다(상반기 현재 주요국 22개국 중 19위). 다만 작년 하반기 무역분쟁 당시 중국과의 동조화가 강했던 반면 올해는 중국과 탈-동조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위안이다.


    작년 하반기는 중국의 경기 영향을 민감하게 반영했다면 올해는 강도가 무뎌지고 있다는 의미다. 우리는 올해 하반기 시장의 풍경을 이렇게 본다.

    3Q19는 무역분쟁의 연장, 경기비관이 투영되는 시기다. 변동성 확대 국면이나 미국 경기 저점이 확인되는 3Q19말에 g(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4Q19는 완화적 통화정책 환경 속 경기 저점 확인, 실물지표 개선이 맞물릴 수 있다. 반도체 등 주요 업황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 복원은 3Q19보다 4Q19에 본격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ㅇ 2019년 하반기 KOSPI는 2,000~2,300pt 를 제시한다.


    지수 하단의 근거는 대외 불확실성, 기업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수준 이상의 Risk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Trailing PBR 0.85배를 적용했다.

    지수 상단의 근거는 ROE 개선 기대감 약화로 PBR 1배 회복은 단기간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년(무역분쟁으로 ROE 하향 조정 국면) 평균 Forward ROE 수준인 9.7%를 반영한 Trailing PBR 0.97배를 적용했다.

    하반기 시장을 간단히 요약하면, ‘Buy the Slump’이다. 3Q19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말자.




    ■ 밀레니얼 세대가 저물가의 주범? - 신한금융

    ㅇ 기대 인플레이션율 상승 부진은 밀레니얼 세대가 조장한다?


    베이비-부머 세대(`1945~1964년 출생자)는 인구 수에 걸맞게 엄청난 경제 성장을 누린 복받은 세대다. X 세대(1965~1980년 출생자)는 세대 구간이 짧아 인구 수도 적고 사회 초년생 기준 미국에서는 IT 버블 붕괴와 911테러 사태, 한국에서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겪은 세대다.


    X 세대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중국이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면서 맞이한 골디락스(물가 걱정 없는 안정적 성장)을 경험하며 아픔을 씻어냈다.

    문제는 밀레니얼 세대(1981년 이후 출생)다. 40세 이하로 구성된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 초년기에 1929년 대공황이후 사상 최악의 경제 침체기를 경험했다. 리먼 사태로 정점을 찍은 2008년 금융위기다.


    경기는 이후 회복세를보이고 있지만 자본 시장 성장 척도인 주식 시장만 놓고 보면 리먼 사태 이전 고점을 회복하거나 돌파한 국가가 몇 안될 정도로 금융위기가 남긴 상처는 여전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러한 뉴-노멀(저성장, 저물가) 시대에 살아가는 첫 세대다. 자산 가격이나 임금이 빠르게 높아지리라는 기대를 거두어 들인 첫 세대기도 하다. 기대 인플레이션율 하락에는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의 아픔이 담겨 있다.

    뉴욕 연준에서는 세대별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매월 발표한다. 세대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40세 미만, 40~60세, 60세 초과다. 현 시점에서 밀레니얼 세대(이하 M), X 세대(이하 X), 베이비-부머 세대(이하 B)다. 4월 기준 평균기대 인플레이션율(3년 기준)은 2.69%다.


    M은 2.08%, X는 2.80%, B는 3.00%다. 평균 대비 밀레니얼 세대는 0.6%p나 낮다. 금융위기가 남긴 아픔의 크기다.

    합리적 기대 가설 하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낮은 기대는 현실로 이어지고 그 현실은 더 먼 미래에 대한 더 낮은 기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플레이션 상황을 경험하게 하는 방법 말고는 뚜렷한 묘안이 없다. 맛을 봐야 맛을 안다.





    ■ 자동차(Overweight): 뒤따라가는 SUV 사이클-하나


    시장수요 부진은 이어지나, 추가적 부정적 영향은 주지 않을 것. 현대차/기아차는 신형 SUV 비중 확대를 통한 물량 증가가 진행.
    현재 한국/미국에서 실현중, 중국에서는 하반기에 효과 기대.


    2019년은 뒤따라가는 SUV 사이클. 가동률 상승으로 레버리지 효과/믹스 개선/인센티브 감소 기대.  이익 증가와 연동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P/E가 글로벌 높은 수준, P/B는 글로벌 낮은 수준.


    사이클 방향의 전환 속에서 이익개선 속도/레벨의 적정수준(P/B 0.6배)까지 주가 반등.  추가적인 이익/밸류에이션 모멘텀은 중국 회복/럭셔리 브랜드 안착/환율 상승.


    ㅇ탑픽은 현대모비스, 현대차, 만도




    ■ 포스코케미칼 : 이유 있는 전기차 向 소재 수주

    ㅇ중장기 Top pick.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0원 제시


    전기차向 양극재 수주 가능한 이유는 1) 배터리 업체들의 증설 속도 따라갈 수 있는 튼튼한 재무구조, 2) POSCO로부터 안정적으로 구매 가능한 리튬 때문


    전기차 시장 진입 단계에서 유수 배터리 업체로부터 제품 수주 받은 만큼,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장기간 수혜 누릴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65,000원


    ㅇ배터리 업체들이 장기간 partnership 맺고 싶은 요건 잘 갖췄다. 안정적인 2차전지 소재 Capa 확대로 ‘18~‘23년 OP CAGR+19% 성장 가능


    1) 안정적인 증설 용이한 재무 환경: 동사의 양극재·음극재 증설 계획 상 2019~2020년 예상 합산 Capex는 약 6천억원. 2년간 4~5천억원 가량의 차입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기존 낮았던 부채비율(2018년 25%)로 부담스럽지 않음. 배터리 外 사업부에서 안정적으로 약 1,000억원 가량 현금 창출도 가능


    2) 안정적인 리튬 구매 가능: 모회사인 POSCO, 2021년 연 6.5만톤(LCE 기준)의 리튬 생산 가능. 모회사로부터 안정적인 원재료 구매 가능



    ㅇ 침상코크스 기대감은 낮추고, 음극재·양극재 기대감을 높이자. 침상코크스 가격 장기간 약보합세 전망.


    1) 느린 중국 전기로 증설 속도: 낮은 전기로 롤마진, 경제 둔화를 방어하려는 중국의 환경규제 완화로 전기로 증설 둔화 중. 전극봉 수요 감소 요인


    2) 인조흑연 채용률 하락: 성장 느린 철강, 화학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인조흑연을 생산하는 이상, 연평균 30%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수요 대비 공급량 낮을 수 밖에 없음. 높은 가격대 유지될 전망(천연 대비 10배)


    결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승자는 천연흑연 음극재. 전기차 向 양극재도 증설 중. 동사는 국내 유수 배터리 업체와의 공급계약을 근거로 전기차 向 NCM 622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 중 (2020년 양산 시작)





    ■ 한눈에 보는 중소형 부품사(1Q19)-신한


    ㅇ1분기 78개사 합산 영업이익 2,871억원(+131.5%)으로 개선


    1분기 중소형 부품사 78개의 합산 영업이익은 2,871억원(+131.5%, 이하YoY)으로 개선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2.8%(+1.5%p)로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선방했다.


    다만 완성차는 QoQ 마진 개선을 이어간데 반해 부품업체는 전분기 대비 손익은 감소했다. 완성차는 ASP 개선에 집중했으나 부품사의 손익은 가동률이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다(중국 공장 가동률 부진 지속).


    ㅇ 낮은 완성차 볼륨에도 양호한 실적 시현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현가/제동을 제외한 모든 제품군이 증익을 기록했다. 레버리지가 큰 차체 업체들이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1분기 현대/기아의 출하량이 166만대(+1.1%)로 12년 이후 2번째로 낮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품 업체들의 고정비 절감 노력이 손익 개선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차별적 성장 포인트에 주목


    지난해 최악의 업황을 지난 이후 완성차는 고가 차종의 신차 효과로 손익 개선에 성공했다. 부품업체는 가동률 부진을 고정비 절감 노력, 신규 컨텐츠 납품(신차 내 전장 옵션 확대), 판가 하락 압력의 방어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신규 컨텐츠 추가 납품에 대한 기대감이 큰 업체(백산,SJM, 티에이치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휴대폰 : 美-中 분쟁과 IT 세트 & 부품-신한


    ㅇ IT세트: ① 중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② 장기 IT 세트 수혜


    미국의 Huawei 제재가 지속될 경우, 중장기 관점에서 한국 스마트폰 산업에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로 수혜가 집중될 수 있고, LG전자와 Apple 스마트폰으로의 수요 이동은 미미하겠다.


    ㅇ IT 부품: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용 부품 협력사 주목


    Huawei의 스마트폰 판매가 부품 수급 이슈로 감소할 경우, IT부품의 수혜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부품 기업들로 집중될 수 있다. 중가와 저가 스마트폰 가격대가 경합 제품군이다.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용 부품 공급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카메라 업체(파트론, 엠씨넥스, 나무가, 에이치엔티, 옵트론텍 등)와 케이스 부품업체(인탑스, 모베이스), 와이솔, 한솔테크닉스 등이다.


    ㅇ 미국의 Huawei 규제는 삼성전자 서플라이체인에 꽃놀이패


    IT 산업에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매크로 이슈 해소(미국의 중국 기업 규제 완화)다. 삼성전자 중저가 부품 산업에는 Huawei 제재가 심화될 경우에는 반사 수혜를, 완화될 경우에는 IT 수요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Huawei 제재관련 기업으로 삼성전기, 파트론, 와이솔을 주목한다.




    ■ SKC코오롱PI : 2분기 실적부터가 관건 - 유안타


    SKC코오롱PI의 1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스마트폰 부품 시장 출하가 위축되면서, PI Film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고, 원재료 가격이 높았던 작년 4분기 재고가 1분기에 출하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이었다.


    2분기 실적부터는 매출액 600억원 수준을 회복하고, OPM 20% 내외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사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만큼, 2분기 실적부터 회복세에 진입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판단된다.


    현 시점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스마트폰 생산 위축 등의 불확실성이나, 삼성의 폴더블출시 지연 등의 악재에 직면해 있는 상황으로, 단기적인 투자 심리 악화를 피하긴 다소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결국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격적 의지와, 폴더블 스마트폰 또한 1세대 제품의 기술 안전성이나 가격 문제 풀려나가는 2세대 제품 단계로 넘어갈 경우,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동사 또한 비록 시간은 걸리겠지만 해당 문제들이 풀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ㅇ 2020년 그림 나쁘지 않다


    올해 매출액은 2,638억원(YoY +7%), 영업이익 567억원(YoY -6%)로 추정되나, 2020년에는 1) 전방시장 수요 회복, 2) 이차전지용 PI Film 시장 고성장, 3) 현재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원재료 PMDA 가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 또한 올해 대비로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매출액은 3,120억원(YoY +18%), 영업이익 683억원(YoY +20%) 수준으로 추정한다. 또한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SDI 각형 및 타 업체향 원통형 전지로의 PI Film 매출은 동사의 일반산업용 매출액 성장세를 견인하면서, 2020년 매출액 비중 25%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과 이차전지용 PI Film, 그리고 올해 2분기 램프업되고 있는 신규 CAPA 600톤의 가동률 안정화 시기에 진입하는 2020년의 기대감은 긍정적이다.


    주가는 밸류에이션을 하락시키면서 전방시장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고 있으나, 2분기 실적을 트리거로 주가는 바닥구간을 다지고, 2020년까지의 성장 추세를 예상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EPS 기준 Target P/E 25x(2016~2018년 평균 P/E)를 적용, 45,000원을 유지한다.








    ■ 쏠리드-6월 5G 중계기 매출 발생 가능성에- 하나금융


    ㅇ 매수 유지, 목표가 8,000원으로 상향, 공격적 매수 지속 추천


    쏠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1분기엔 실적 쇼크를 기록했지만 2분기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고, 2) 정부/통신사 동향을 감안 시 6월 인빌딩 CAPEX 집행이 본격화될 전망인데 쏠리드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며,


    3) 하반기 이후 미국 DAS 매출이 본격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4) 영국 정부의 화웨이 입찰 배제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 시 올해 12월 영국 지하철 중계기 공사 수주가 유력해 2020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으며,


    5) 인빌딩 중계기 분야에서의 쏠리드의 위상, 올해 2분기 이후 가파른 실적 호전 양상이 예상됨을 감안 시 여전히 Valuation상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가는 4Q Forward EPS에 Target PER 15.5배를 적용하여 기존 6,000원에서 8,000원으로 33% 상향 조정한다.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네트워크장비 업종 Multiple 상향을 반영한 결과이다.


    ㅇ 6월 5G 중계기 매출 발생 시 랠리 시작될 가능성 높아


    최근 5G 관련주들은 장기 업황 호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다가 실적을 확인하면서 재차 주가가 급등하는 패턴을 나타내고있다. 이렇다고 볼 때 쏠리드 주가는 6월 전후 재차 급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과거 2014년 주가 고점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국내 통신 3사 CAPEX 동향을 감안 시 6월부터는 5G 인빌딩 중계기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며 2분기 실적기대감 향상과 더불어 향후 중계기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가 탄력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기지국장비 업체에 이어 인빌딩 중계기/유선 가입자장비 업체로 5G 관련주 순환매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두산 : 연료전지 개화-하나


    2022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18년 발전용 연료전지 0.3GW에서 ‘22년 1.5GW(내수 1.0GW)로의 확대를 천명했다. 이는 내수 시장만으로 연평균 34%의 고 성장목표이며PAFC 방식의 두산과 SOFC 방식의 Bloom Energy에게 본격성장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셀 수명과 부하추종 면에서는 PAFC, 발전효율 면에서는 SOFC가 강점을 지내며 경쟁 심화가 아닌,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에 초점을 둔다.


    ㅇ 석탄 혼소 REC 가중치 축소로 연료전지 매력 부각. 정부의정책 지원으로 OPEX 부담 완화


    2018년 6월 REC 가중치 조정으로 발전자회사의 주력 REC 조달처였던 석탄 혼소발전은 신규 도입이 어려워졌다. 안정적 REC 창출처를 새롭게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료전지가 적합한 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가동 연속성과 입지 범용성이 좋기 때문에 연료비를 커버하는 수준의 매출만 나온다면 REC의무공급량 감축 용도만으로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최근 연료전지 전용요금제 출시,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그간부담이었던 OPEX마저 완화되고 있다. 연료전지 연료비가 절감되고 경제성이 향상되어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ㅇ Top picks는 두산, 관심종목으로 에스퓨얼셀, Bloom energy 제시


    Top picks는 두산(BUY/ 목표가 14만원)을 제시한다. 두산은10/1일 분할기일로 OLED/전지박 사업을 영위하는 솔루스,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퓨얼셀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다. 10/18일 재상장시 3사 합산 시가총액은 34% 상승한 2.4조원으로 평가한다.


    두산퓨얼셀은 DCF를 통해서 4,680억원으로 가치평가하였으며 이는 ‘19년 예상 매출과 유사한 규모로 Peer 상장사 대비 보수적인 가치 추정이다.


    에스퓨얼셀은 정부의 가정용/건물용 지원금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다. Bloom Energy는 SOFC의 높은 전력효율을 바탕으로 REC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설비투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제약 중국 탐방기: 머지않은 중국의 바이오 굴기 -NH투자


    ㅇ 중국 탐방기: 머지않은 중국의 바이오 굴기

    5/14(화)~ 5/16(목) 3일간 북경, 상해 탐방을 통해 중국 대표 헬스케어업체와 미팅 진행. 중국 내수 시장 성장에 놀랐고, 아직은 내수 위주의 로컬업체 포트폴리오에 안도함. 글로벌 진출 업체 등장 시 위기 예상

    ㅇ중국 인구의 고령화와 민영 병원의 성장


    2018년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18%에 육박. 2017년 중국의 1인당 GDP는 60,000위안(한화 약 1천만원), 1인 평균 의료비 지출(1선 도시 기준)은 8,000위안(한화 약 137만원) 도달. 중국 정부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87년부터 민간자본에 의한 민영병원 설립 허용. 최근 소득수준 향상 및 고급 병원 수요 증가로 중대형 민영병원 급증

    ㅇ 내수 성장 발판으로 신약개발 선도 업체 등장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3년 1,618억달러 규모에서, 2017년 2,118억 달러규모로 성장했으며, 2020년 3,305억달러 규모로 세계 의약품 시장 2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 중국 내수 시장의 성장으로 대부분의 제약사는 매년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을 제외한 수출 실적은 미미한 상황이나 매출의 10% 이상 연구개발 투자하는 일부 업체 등장

    ㅇ주목해야 할 중국 헬스케어 업체와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오스템임플란트


    중국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따른 고객사 다변화 수혜주 또한 북경 대형 치과병원 방문을 통해 중국 임플란트 프리미엄급 시장의성장성 확인. 이로 인해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법인 제조 브랜드 ‘하이오센’의 최근 매출 성장이 두드러짐. 국내 경쟁사 대비 확실한 차별화 가능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 8만 4천원(기존 73,000원)으로 상향







    ■ 희토류, 반도체를 인질로 잡다-SK
     
    ㅇ 희토류, 반도체를 인질로 잡다


    반도체 업체들이 미중 무역분쟁의 인질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미중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부총리와 함께 희토류 관련 기업을 시찰했다. 이를 놓고중국이 무역전쟁에서 미국을 공격하기 위한 카드로 희토류수출 중단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희토류는 반도체 등 첨단 제품들의 필수 원료다. 중국은 현재 전략적으로 중요한 희토류 금속 16 개의 공급을 모두 통제하고 있다. 세계 희토류 금속 생산의 96%가 중국 국경안에서 이뤄진다. 미국이 수입하는 희토류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중국의 영향력은 거의 절대적이다. 미국도 희토류를 자체 채굴할 수 있지만 중국 정도의 채산성과 생산량을 확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미국도 알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3,250 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대상품목에 휴대과 노트북, 테블릿 PC 를 포함하면서도 희토류는 제외했다.


    2010 년 동중국해의 센카쿠열도 분쟁이 일어나자 중국은 희토류 금속의 일본 수출을 금지했다. 단기간에라도 희토류금속 공급이 막히면 큰 경제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당장 산업이 멈출수도 있다. 계산기를 두드리던 일본은 한발뒤로 물러섰다. 희토류의 위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ㅇ 당사는 미중 무역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라는 카드로 미국을 궁지로 몰아 넣고, 미국이 꼬리를 내리는 그림을 상상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희토류는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희토류에 미리 대비한 기업도 재평가될 수 있다.


    희토류ETF 인 REMX는 5% 상승했고, 중국의 북방희토(600111 SH)는 무려 10% 급등했다. 이미 지난 2010 년에 희토류의 힘을 절감한 도요타는 세계 최초로 희토류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전기차 모터용 자석을 개발한 바 있다.

     

    ㅇ 국내 관련종목 : 대원화성(몰리브덴), 혜인(몰리브덴), EG(페라이트 산화철), POSCO, LG상사





    ■ 가뭄에 도랑 치는 마음 가짐으로-이베스트


    ㅇ 1Q19 어닝 시즌 리뷰


    체감한 바와 같이, 1/4분기 어닝 시즌은 부진했다. 어닝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었지만,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조차 만족시키지 못했다.


    특징적인 점은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금융 및 소비재 성격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ㅇ 과거 사례 분석 : 반등 구간에서는 낙폭 과대주가 먼저 반등한다


    KOSPI가 1개월 동안 8% 이상 하락한 12번의 사례를 살펴보면(2011년 이후), 9번은 이후 반등했고 2번은 하락했지만 낙폭은 -2% 수준으로 제한적이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현재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하락보다 반등 시의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다. 하락시에 버텨왔던 업종과 낙폭이 컸던 업종을 비교해보면, 시장 반등 시에는 낙폭 과대주가 더 먼저 상승했다.


    ㅇ 관심종목 선정 : 가뭄에 도랑치는 마음 가짐으로


    가뭄에 도랑친다는 속담은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났을 때, 도랑을 정비해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공포감은 존재하지만, 그 이후의 시장도 대비를 해야한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반등시에는 낙폭 과대주가 먼저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실적이 상향 조정되는 종목의 경우 좀 더 편안한 선택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해당 아이디어를 만족하는 11개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


    LG전자, 호텔신라, 삼성증권, 신세계, 금호석유,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전기술, CJ CGV,  동국제강, 클리오, 파워로직스

     

     







    ■ 오늘스케줄-5월 22일 수요일


    1. OECD 각료이사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 하원 증언 예정(현지시간)
    6.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靑, 바이오헬스 비전 선포식
    8.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9.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10. 서울-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요금 인하
    11. 코트라, 해외 인수·합병(M&A) 매물정보 설명회
    12. KDI 경제전망
    13. 산업부, 19년 제2회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 개최
    14. 산업부,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 개최
    15. 산업부, 바이오헬스 중점 육성을 위한 혁신전략 발표
    16. 1분기 가계신용(잠정)
    17. 4월 관광통계

    18. 유진스팩4호 공모청약
    19. 한국타이어 상호변경(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상호변경(한국테크놀로지그룹)
    21. 삼원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22. 투비소프트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인크로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펄어비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메가스터디교육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유바이오로직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7.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8.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29. 삼강엠앤티 추가상장(CB전환)
    30.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31.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32. 아이에이 추가상장(CB전환)
    33. 알엔투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34. 엔시트론 추가상장(CB전환)
    35.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36.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37. 디알젬 보호예수 해제


    38.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4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4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42. 유로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연설(현지시간)
    43. 영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44. 영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


    * 뉴욕증시, 5/21(현지시간) 美, 화웨이 제재 완화 등에 상승… 다우 +197.43(+0.77%) 25,877.33, 나스닥 +83.35(+1.08%) 7,785.72, S&P500 2,864.36(+0.85%), 필라델피아반도체 1,374.21(+2.13%)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등에 약보합… WTI -0.11(-0.17%) 62.99, 브렌트유 +0.21(+0.29%) 72.18

    * 국제금($,온스), 증시 및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4.10(-0.32%) 1,273.20

    * 달러 index, 美 화웨이 제재 완화 등에 상승.. +0.09(+0.10%) 98.02

    * 역외환율(원/달러), +0.22(+0.02%) 1,192.99

    * 유럽증시, 영국(+0.25%), 독일(+0.85%), 프랑스(+0.50%)

    * 美 4월 기존주택 판매 0.4%↓…월가 예상 하회

    * 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 정책 바꿔야 할 이유 없어"

    * 연준 이사 후보 주디 셸턴 "연준 금리 결정 방식 바꿀 것"

    * 시진핑 "새로운 대장정 시작"…무역전쟁 장기화 시사

    * 골드만 "경제 성장·연준 정책 이머징마켓에 가장 중요"

    * 도이체방크, 올해 S&P500 목표치 3,250 유지

    * 美상무부, 화웨이 90일 제재 유예…8월 19일까지 임시거래 가능

    * "애플, 6년 전 테슬라 주당 240달러에 인수 희망했다"

    * 모건스탠리 "테슬라 최악의 경우 주가 10달러로 떨어질 수"

    * "보잉 737맥스 추락,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일 수도"

    * 메이 英 총리. 제 2국민투표 포함한 새로운 브렉시트안 제시

    * 인민은행, 홍콩서 또 채권 발행…위안화 환율 방어

    * OECD, 한국 성장률 2.4%로 하향…내년은 2.5%

    * 무디스 " 韓성장둔화 경기 순환적 요인…경제 탄탄"

    * 오늘 맑고 다시 여름 더위...서울 25℃, 대구 29℃


    [기업/산업]

    * 美 '화웨이 제재'에…삼성전자 미소·하이닉스 긴장

    * 셀코리아 외국인, 휠라·기아차는 담았다

    * 애경산업 등 4개 종목…'코스피200' 편입

    *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원에퀴티, 4천억원 확보

    * 돋보인 R&D 투자…오스템임플란트 '활짝'

    * SNK도 '차이나 포비아' 노출?…2주일 돼도 공모가 회복 못해

    * 경영권 승계 고육지책…대주주 '현금증여 바람'

    * 100일 만에 거래 재개한 한진重 10%↓

    * 수젠텍 실권주 발생…4.5만株 한투證이 인수

    * 스튜디오드래곤·CJ ENM·제이콘텐트리 매출은 느는데…콘텐츠株 '상각비용 부담'에 발목

    * ODM 수출강화…신원 흑자전환

    * 데이터 거래소에서 '맞춤데이터' 사고 팔아요

    * '출시임박' 갤럭시 폴드…SNS 달군 5대 궁금증

    * '인보사' 행정조치 이르면 내주 결론

    * SK '사회적 가치' 첫 측정…매년 실적처럼 외부공시

    * 현대重 "회사 분할돼도 고용·단협 승계"

    * 'V50씽큐'로 LG폰 'V자 반등'하나

    * KT, 블록체인 기반한 커넥티드카 사업 진출

    * 파국 치닫는 르노삼성…임단협 합의안 부결

    * "투자 안하면 혹시 불이익?"…배터리 3社, 靑 압박에 '곤혹'

    * 포스코, 벤처 육성에 1兆 쏜다

    * 포스코 美수출 청신호…냉연 관세율 낮아져

    * 럭셔리 TV전쟁…QLED>OLED

    * 미래에셋 '변액보험 수익률' 업계 유일 20%대

    * "카카오뱅크, 가장 많이 쓴 은행 앱"

    * 대출금리 엉터리 산정…은행 14곳 '경고'

    * "한국車, 미국 관세폭탄 피할듯"... 무디스 미디어브리핑

    * 구글도 결국 공정위에 백기…소비자 속인 약관 고치기로

    * 우리, 롯데 합병땐 자산 23兆 카드사 탄생…2위 삼성카드 '턱밑 추격'

    * MBK, 또 역전승…벌써 4번째, 비결은

    * 손태승 회장 "400만 고객군 확보…빅데이터 활용한 신규 사업 찾아볼 것"

    * 10월까지 팔아야 하는 롯데, 매각 지연 조짐에 결단

    * 롯데손보는 매각 순항…이번주 인수계약할 듯

    * 화웨이 "美 안보우려 터무니없어"…韓中협력 10번 넘게 언급


    [경제/증시/부동산]

    * 30일 매매부터 증권거래세 0.05%P↓

    * 거래소 남북금융협력자문위 첫발

    * 돼지고기 14%·계란 40%…4월 축산물값 크게 뛰었다

    * 곤두박질치는 수출…5월 -11.7%

    * 수출개선 앞이 안보이는데…"하반기 회복" 정부만 낙관

    * 정부, 온실가스 감축 설비투자에 2021년까지 5조 투입

    * "강남 대체할 신도시 없다"…잠실5단지 급등

    * 집값 때리고 때려도…강남이어 강북도 고개 쑥

    * '10년 표류' 위례 트램사업, 본궤도 오른다

    * 6년 끌었던 상암롯데몰 인·허가 절차 재개

    *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2300만명 돌파

    * 홍제천 인근 연희1구역 15년만에 재개발 본궤도

    * 기업 들어선 동탄, 전입신고 일주일새 1000명


    [정치/사회/국내 기타]

    * 與 내부서도 동결론…힘받는 최저임금 속도조절

    * 與, '패스트트랙 강행 유감' 표명 검토…'대치 정국' 풀리나

    * '호프 회동' 이어 수석부대표들 만났지만…與野 '평행선'

    * 노인 '공짜 지하철' 손실 年 7000억…지자체 편든 與 "정부가 책임져라"

    * 황교안, 문 대통령 겨냥 "진짜 독재자엔 말 못하면서…"

    *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구축돼도 한·미동맹 중요…끝까지 함께 가자"

    * 靑 "문 대통령 외교일정 있어 내달 ILO 총회 참석 못한다"

    * 佛서 23일 한·일외교장관 회담…'강제징용 배상' 가닥 잡을까


    [국제/해외]

    * 美 포드, 7000명 감원…글로벌 車업계 '칼바람' 거세진다

    *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재선…'親시장 개혁' 탄력

    *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美연방통신위 승인 권고

    * 파월 美연준의장 "미국 기업부채 경제불안 요인"

    * 日·인도, 스리랑카 콜롬보항 공동개발

    * NYT "화웨이 배제는 디지털 철의장막"

    * 트럼프"이란경제 계속 파탄날것"…로하니"우리 선택은 오직 저항"

    * 시진핑, 대장정 성지서 '抗戰' 의지…美, 드론 세계 1위 中 DJI '정조준'

    * 선전~홍콩 고속철 타니 14분…웨강아오 '超연결시대' 성큼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거래제한 완화 조치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877.33pt (+0.77%), S&P 500지수는 2,864.36pt(+0.85%), 나스닥지수는 7,785.72pt(+1.0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4.21pt(+2.13%).


    ㅇ 유럽 증시는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하며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맞서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08(-0.13%) 하락한 $63.13에 마감


    ㅇ 구글이 중국의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보류했다고 밝힘. 구글은 화웨이에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나 구글의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유예했었는데 이를 일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한 것 (Reuters)


    ㅇ 테리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에 대한 제 2 국민투표를 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새로운 브렉시트 안을 제안했음. 새로운 브렉시트 안의 핵심 내용은 제2 국민투표를 시행할지에 대한 하원의 표결을 보장하는 것임 (BBC)


    ㅇ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기존 전망치인 2.6%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음 (Bloomberg)


    ㅇ  미국 국무부는 북측이 미정부에 의해 압류된 북한 화물선의 즉각 반환을 요구한 데 대해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 유지 원칙을 재확인하며 유엔 회원국들의 제재 이행을 강조했음 (WSJ)


    ㅇ 연준 이사 후보로 거론되는 주디 셸턴 이코노미스트가 만약 연준 이사가 된다면 연준의 금리 결정 정책에 변화를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힘 (WSJ)


    ㅇ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amazon''이란 인터넷 도메인을 두고 남미 8개국 연합과 벌인 분쟁에서 승리했음.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는 기업 아마존이 요구한 대로 ''.amazon'' 도메인을 할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AFP)

     

    ㅇ 무디스는 원화 약세에도 한국 대외적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의견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음. 무디스의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정부신용평가 담당 이사는 한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구조적 원인보단 경기 순환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함.


    ㅇ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 사용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화웨이를 공격하는 것은 국제적 규범을 무시한 조치며,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미국 업체에 큰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음


    ㅇ 중국과 무역전쟁을 선언한 미국의 ‘중국 때리기’ 강도가 높아지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나섰음. 미국을 압박할 주요 무기인 희토류 생산시설을 둘러본 데 이어 중국 공산군의 대장정 출발 기념비에 헌화하는 사진도 공개함. 시 주석이 미국에 대해 장기 항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됨. 이에 중국 국민 사이에선 반미 감정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임


    ㅇ 미국의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포드가 전체 사무직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할 예정. 지난해 GM의 대대적인 인원 감축에 이어 미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ㅇ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수년에 걸쳐 논의되던 3위 T모바일과 4위 스프린트의 합병 문제가 반쪽이나마 정부의 허가를 얻게 됐음. 중국과 무역전쟁을 치르며 5G 이동통신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미 정부는 독과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들이 5G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면 합병을 허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29% MSCI 신흥 지수 ETF 도 1.27%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수(+128 계약)에 힘입어 0.55pt 상승한 267.2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91.5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화웨이에 대한 미 상무부의 제제 완화에 힘입어 상승 했다. 특히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이 이를 주도 했다. 그러나 관련 이슈는 전일 한국 증시에 이미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원 환율 안정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이란 군사 충돌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이라크 등 중동국가들이 미국과 이란을 방문하는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유입 등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새로운 대장정의 시작을 언급한 점,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갈등을 내년대선 이슈로 부각 시킨 점 등은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중국과 미 증시 특징처럼 종목과 업종별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미 증시, 화웨이 제재 완화 소식에 힘입어 상승 


    ㅇ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13% 급등

    미 증시는 미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종인 화웨이에 대한 거래금지 제재를 일부 완화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관련 이슈로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 업종이 상승 주도.


    그러나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있어 상승 확대는 제한(다우 +0.77%, 나스닥 +1.08%, S&P500 +0.85%, 러셀 2000 +1.33%)


    전일 미 증시 마감 후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산 제품 구매를 허용하는 임시 면허를 발급. 이를 통해 화웨이는 8 월 19 일까지 기존 네트웍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음.


    그러나 여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데는 사용할 수 없음.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과 중국, 유럽, 미국 증시가 상승 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줌.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협상의 단초가 나오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지 여부는 미지수라는 점. 전일 중국 증시 상승을 주도 했던 종목은 AI, 2 차전지, 돼지고기 등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 언급이 있었던 종목 위주였음.


    한국과 유럽, 특히 미 증시에서는 최근 트럼프의 정보통신 서비스 산업 보호를 위한 국가비상 사태 발표 이후 급락했던 반도체 등 일부 종목이 상승을 주도. 결국 새로운 이슈로 인한 상승이라기 보다는 일부 호재성 재료가 있거나 낙폭 과대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 했다고 볼 수 있음.


    이런 가운데 시진핑이 무역분쟁 장기화를 시사하는 ‘새로운 대장정 시작’을 언급하는 등 미-중 무역갈등이 상존해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


    그러다 보니 호재성 재료가 있는 종목 또는 업종 위주로단기적인 대응을 하는 경향. 특히 무역분쟁 타결 여부에 따라 상승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주와 소비재의 경우 관련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큰 모습.


    오늘도 전일 4.02% 하락 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 소식에 힘입어 2.13% 급등.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상승 주도


    마이크론(+2.95%), 퀄컴(+1.47%), 인텔(+2.07%), 자일링스(+4.63%), 스카이웍(+2.5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비롯해 애플(+1.92%)은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일부 제재를 유예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캐터필라(+2.06%), 디어(+2.60%) 등 기계 업종도 동반 상승 했다. 자동차 부품 판매 회사인오토존(+5.57%)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했다. 오라일리 오토모티브(+2.44%) 등도 동반상승 했다. 노드스트롬(+1.04%)은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 발표 후 시간외로 9% 하락 중이다.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백화점 업체인 TJX(+0.55%)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했으나, 또다른 백화점 업체인 JC페니(-6.96%)와 콜스(-12.34%)는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급락했다. 특히 관련 기업들이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관세 발효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월마트(-0.39%), 아마존(-0.08%) 등도 부진했다.





    ㅇ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 수요 둔화


    4 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521 만건) 이나 예상치(535 만건)을 하회한 519 만건을 기록하는 등 전월 대비 0.4% 감소 했다. 모기지금리 하락과 안정적인 고용시장에도 불구하고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중간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3.6% 상승 했으며, 주택 재고는 전월(3.9 개월) 보다 증가한 4.2 개월로 발표되었다.

    5 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7.3) 보다 개선된 -6.5 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간 군사 충돌을 막기 위한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의 노력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도 하락 요인 중 하나 였다.


    그러나 미국 상무부가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유보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요인은 낙폭 제한 요인이었으며, 주말에 개최되었던 OPEC 회의에서 6 월 종료되는 감산합의를 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낙폭 제한 요인 중 하나 였다.


    달러화는 주택지표 둔화로 한 때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강세로 전환 했다. 유로화는 EU 의회 선거를 앞두고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파운드화는 메이 총리가 EU 탈퇴 협정 법안의 기초적인 내용을 발표 했으나, 관련 법안 부결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메이 총리는 특히 제 2 국민투표를 포함한 법안을 발표 했으나, 야당에서 기존의 합의안을 재포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반대의사를 발표했다. 특히법안 부결시 조기 총선, 10 월 말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등이 부각될 수 있다. 한편, 호주달러를 비롯해 역외 위안화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주택지표 둔화 및 노딜 브렉시트 우려 부각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매파 성향의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금리 정책 변화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 점, 주식시장이 미-중 무역협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92%, 철근도 1.205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2.35%~ 3.24% 밴드내에서 전일 2.428%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663%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87%에서, 전일 0.170%로 축소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2.98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803%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868로 하락. 고점대 근처 유지.( 전일 달러가치 0.055%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92.75원으로 하락.고점대근처 유지.(전일 원화가치 0.163%강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반등,
    안전선호심리 후퇴.
    달러인덱스 고점대근처, 글로벌 달러유동성 완화
    원달러환율 고점대근처, 외인자금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긍정적.
    경기방어주 긍정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산업재(기계장비, 방산, 운송) 
    소재(철강, 화학)
    정보기술(반도체, 5G관련 장비&부품&소재주)

    헬쓰케어(바이오, 제약)
    자율주행&자동차, 중국소비, 조선주  테마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무역긴장 완화·주가 상승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미국의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 등 무역 긴장이 다소 줄어들어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긴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날은 그동안 미 국채 수요를 늘렸던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물러났다.


    미국 정부는 중국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통제할 예정이지만, 거래제한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구글도 이에 따라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 계획을 일시 보류할 방침이다.


    시장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형성됐다. 전일 대규모 매도 속에서 큰 폭 하락한 뉴욕증시도 큰 폭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그동안 미 국채 값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무역 긴장에 따라 중국에서 수입하는 소비재 가격이 올라가고, 이는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높은 물가는 소비 둔화를 이끌어 결국 경제 활동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이 양국의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성장률은 0.6%,중국 성장률은 0.8%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최근 목표치를 밑돈 만큼이를 만회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아도 용인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하면 연준이 금리 인하로 대처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2번이나 3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


    또 브렉시트 관련 우려도 다소 덜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그동안 완강히 반대하던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개최와 EU 관세동맹 잔류를 수용할 수도 있다면서 그 가능성을 열어두는 유럽연합(EU) 탈퇴협정 법안 뼈대를 공개했다.




    ■ 전일 중국증시 : 1% 넘게 상승…통신·희토류 관련주 강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3% 오른 2,905.97

    선전종합지수는 1.77% 상승한 1,548.68


    21일 중국 본토 증시는 통신주와 희토류 관련주 강세 속에 1% 넘게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거래 제한에 90일간 유예기간을 준 것이 투자심리를 소폭 개선시켰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이 미국의 화웨이 금지령에 절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런 회장은 이날 중국 관영 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의 5G 기술을 향후 2~3년 이내에 따라잡을 수 있는 곳은 없다며 미국이 화웨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화웨이 주도로 오는 10월부터 전국에 5G 상용화를 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통신주에 힘을 실었다. 상하이 증시에서 통신업종은 2% 넘게 올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일 희토류 산업시설 시찰했다는 소식에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0일 장시성의 영구 자성 물질을 연구·생산하는 금리영자과학기술 유한책임회사를 참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희토류 관련주를 추적하는 지수가 이날 7%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하이 소재업종(2.93%), 천연자원(2.80%), 탐사 및 시추(2.54%)업종이 동반 급등했다. SCMP는 시 주석의 행보와 런 화웨이 회장의 자신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시켰다고 전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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