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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0(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5. 20. 06:37
19/05/20(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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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 분쟁과 Fed-신한ㅇKOSPI, 미중 무역 분쟁에 다시 막히다
투자자들은 여러 뉴스 정황상 미중 간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현실은 달랐다. 미중 간 무역 분쟁은 진행형이다. 시야가 흐려진 시장은 급락세를 보였다. 3월 중순 이후 100pt을 밑돌았던 미국 경제 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100pt를 크게 넘어섰다. KOSPI는 2,050pt선 붕괴 위협을 받고 있다.
ㅇFed 완화적 통화 정책 기대 가능
Fed는 미중 무역 분쟁 협상 지연과 흔들리는 시장을 보며 복잡한 속내를 가질 수밖에 없다. 부진한 경제 지표도 압박이다. 미국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다.4월 산업생산 지수는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상승률이 1% 아래로 내려앉은 건 2017년 2월 0.4%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 산업 생산은 더 심각하다.
2016년 10월에 -0.16%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권에 진입했다. Fed가 일정수준 완화적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6월을 기대하는 이유다.
Fed는 6월 4일, 5일 양일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물가 상승률 관련 새로운 목표제 도입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율 상승에 대해 인내하겠다는 의미로 완화적 통화 정책을 의미한다. 2% 이상 인플레이션율을 용인하겠다고 밝히면 증시 환경 개선에 충분한 도움이 되리라 판단한다.
ㅇ "2,050pt 이하에서 KOSPI는 매수 대응"은 주장이 아닌 당위
2006년 이후 12개월 후행 기준 PBR 저점은 리먼 사태 때 0.85배다. 현재 0.87배로 저점까지 2% 남짓 남았다. 리먼 사태와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작년 Fed가 긴축을 편 상황에서 미중 무역 분쟁이 본격 시작됐을 때도 0.85배는 지켜졌다.Fed가 아군으로 돌아선 현재, KOSPI가 해당 밸류에이션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 2,050pt은 주식에 대한 자신을 가져도 되는 기준선이다.
■ G2 무역 협상 기대를 놓지 않는 이유-신한ㅇG2 고위급 무역 협상 이후 적극 대응 중인 중국 vs. 한 템포 쉬어가는 미국
5월 9일부터 이틀 간 열린 G2 고위급 무역 협상은 별 다른 성과가 없었다. 미국은 5월 10일부로 2,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했다.중국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6월부터 6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현 5~10%에서 5~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은 적극적 대응을 자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만날 계획이며, 3천억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또한 중국과 무역협상 성공 여부를 3~4주 안에 알릴 것이고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시사했다.
ㅇ 감세와 재정지출 효과 약화로 작년과 다른 미국의 경기 및 금융시장 흐름
미국은 작년에는 중국을 향해 공세적인 태도를 보였던 반면 금년에는 속도 조절에 들어섰다. 미국의 경기 및 금융시장 흐름이 작년과 다르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미국은 감세안, 확장적 재정지출 등 재정효과에 기반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미국 경제성장률은 하반기 평균 3%를 달성했으며, 금년 1/4분기에는 3.2%로 확대됐다. 다만 1/4분기를 정점으로 성장세는 둔화된다.
재정효과가 본격화된 작년 2/4분기 고성장의 기저효과가 부담이다. 세계경기는 작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위축됐는데 대외 수요 악화 영향이 미국 수출 경기에 반영된 시점은 작년 4/4분기부터다.
재정의 기저효과, 대외 수요 부진으로 미국은 하반기 2% 내외 성장세에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시장도 이러한 우려를 반영한다. 5월 이후 미국 증시는 조정을 보인 가운데 국채 금리는 연저점을 경신했다.
ㅇ 경기 악화 시 트럼프 지지율 하락 불가피. 재선 위해 무역 협상 잠정 합의 전망
양호한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은 트럼프 정부의 주요 원동력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경제 분야 지지율은 56%인데 이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지지율은 50%를 밑돈다.역사적으로 경제는 선거에 결정 요소였다. 실업률과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합한 고통지수가 선거 직전 상승할 경우 집권 정당은 교체됐다.
호황에 위치한 미국이라도 무역 분쟁이 심화될 경우 실업률과 물가 모두 올라가는 가능성은 농후하다. 선거를 위해서라도 무역 협상을 1차적으로 봉합할 필요가 있다.
■ 무역전쟁의 양극단 시나리오별 영향-DB과거의 역사에 기반한 우리의 무역전쟁 베이스 시나리오는 궁극적으로 타결 대미 무역흑자국의 통화강세와 내수 부양 이다 .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그 결과를 섣불리 예상해서는 안된다 .
당장 타결과 극단으로 치닫는 모든 시나리오가 언제 일어나도 결코 이상하지 않다 . 현재 국내외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채권 금리에는 이러한 위험에 대한 헤지 차원의 보험 프리미엄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
제한된 지혜를 가진 우리 에게 는 시나리오별 대응만이 가능할 뿐이다 시나 리오별 우리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무역분쟁악화 및 장기화 , 나머지 물품에도 추가 관세 부여 시 우리의 베이스 시나리오는 무역협상의 타결이지만 심각하지 않은 장난 에도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일이다 . 무역 분쟁이 부정적인 시나리오로 번질 경우 다음과 같은 일들이 예상된다 .
1) 美 인플레 우려는 없 다 . 관세 25% 가 부과되면 이에 따른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가 올거라는 의견 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이해할 수 없는 분석이다 .
자유변동환율제에서 관 세는 환율 조정으로 귀결 되 고 결국 관세 효과는 상쇄되어 무역적자 해소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론적 상식적 결 론 이다 . 관세를 매겨도 美 소비자에게 부담이 없 다 는 트럼프의 주장이 모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소비자 가격에 전가가 되지 않는다면 미국의 소비가 유지 되여 결과적으로 무역적자는 해소가 안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무역
전쟁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 즉 ,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물가에는 영향이 없고 무역적자는 해소되지 못한다 .
금리는 오히려 하락압력을 받는다 . 혹시라도 인플레 우려로 금리가 오른다면 채권 의 강 력 한 매수 기회다 . 2) 위안화 약세 에 따른 중국의 유동성 긴축이다 . 관세가 매겨지면 그 만큼 대미 무역흑자국의 통화는 약해진다 .
또 ,무역분쟁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중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펼쳐질 것이다 . 그러나 오히려 이는 다시 위안의 약세를 부추긴다 . 우리가 과거 자료에서 밝혔듯이 신흥국의 유동성은 외환보유고 달러 에 의해 담보되며 외환보유고의 양 과 가치 변화에 따라 중앙은행 부채인 중 국 의 본원통화가 결 정 된다 . 위안 약세가 심화되면 외 환보유고 경로와 달러 강 세 경로를 통해 중국의 유동성이 긴축된다 .이는 현재 겨우 경기 저점을 다지 고 있 는 중국 경기를 다시 훼손시킬 수 있다 . 3) 교역량 감소에 따른 사중손실 Deadweight loss ). 글로벌 무역량이 타격받으면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과 같은 국가에 부정적 으로 작용한다 .
위안 약세에 따른 원 약세가 맞물리고 무역량도 감소하면서 국내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이는 한국의 무역의존도가 높은 점과 유동성을 외환보유고에 의존하는 점 때문에 무역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받기 때문이다 .
무역분쟁의 극적 해결 우리의 궁극적인 베이스 시나리오다 . 그 영향에 대해서는 과거에 다양한 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 간단히 요약하면 과거 미국과 대미 무역흑자국의 반복적인 무역협상의 결과 , 중국 등 대미 무역 흑자국의 통화가치는 강해지고 이들 국가의 유동성이 확대된다 .중국은 내수 부양을 통해 미국 물품을 수입한다 . 여기에 향후 연준의 완화적 유동성 공급책과 재무부 현금 지출에 따른 미국發 유동성 공급 이 맞물려 중국과 유로존 의 경기 저점 분 위기가 강한 힘을 받는다 .
이 경우 최근의 흐름과는 정반대로 위안과 원화의 큰 폭 강세 전환 , non USD 채권 금리의 상승 , 신흥국 중심의 유동성 과잉과 이에 따른 자산 가격의 강세 가능성이다
■ 국내 증시 전망-한국
5월 4주 코스피는 2,040~2,120p 범위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미중 양국의 보복 카드가 공개되어 무역분쟁 불확실성은 전주보다 완화됐다. 다만 단기에 무역분쟁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낮아 관망심리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뿐만 아니라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으로 한국물 비중이 축소되는 점도 수급에 부담 요인 이다. 당분간 코스피는 방향을 잃고 정체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지수에서 기대할 게 없기에 시장은 철저히 종목으로 대응해야 한다. 외국인 순매도 압력에 노출된 대형주보단 중소형주가 유리하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6일 연속 코스피 대형주를 팔고 있다.이러한 흐름은 5월말까지 지속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중소형주는 이익 모멘텀을 보유해 매수를 유도할 수 있는종목 중심으로 봐야 한다. 현재는 의류와 IT 업종이 눈에 띈다.
■ 접힌 협상 테이블-IBK
ㅇ미-중 무역협상의 장기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장기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진 상황에서 원화 약세, 수급적인 이슈 등을 고려했을 때 특히 외국인에게 투자환경은 우호적이지않다.ㅇ 대내외 불확실성의 상존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협상을 재개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국이 관세를 부과하면서 지표가 나빠졌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인민은행은 위안화 평가 절하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해 연초 대비 100원 가까이 상승했다. 따라서 외국인은 환차손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ㅇ 방어적인 스타일로 대응
미-중 무역협상 우려로 KOSPI는 7%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요인이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통신, IT SW, 미디어, 필수소비재와 같은 업종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 환율과 외국인 그리고 이익 - 하나금융미중 무역갈등이 심해지면서 위안화 약세(역외 $당 6.95위안, 2018년 고점 6.98위안)와 신흥국 증시에서의 자금 이탈, 투자자산 중 선진국 채권시장으로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위안화와 동시에 원화약세($당 1,196원)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달러환산 기준 코스피는 2018년 저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2018년 주식시장은 무역갈등 심화, 글로벌 경기싸이클 고점에서 하락 전환, Fed의 빠른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세 가지 악재를 반영했다.
2019년 들어 무역갈등은 심화에서 확산 및 장기전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싸이클은 저점 모색 국면으로 진입했고,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2011년 이후 원/달러환율의 고점은 2016년 2월의 $당 1,245원이었다. 1,200원수준의 환율을 고려하면, 우선 외국인 매도가 주춤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필요가 있다.
1,200~1,240원 범위 내에서 외국인 주간 평균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748억원이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순매도의 정점은 1,160~1,200원에서 형성된다(주간 평균 순매도 금액 2,000억원).
한편 수출 가격 경쟁력 회복으로 인해 수출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아닌 상황에서 연내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주요국 통화에 비해 가장 크게 평가절하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수출 경쟁국들 대비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의 특징을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금융업종을 제외한 코스피 200내 144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YoY 기준으로 +1.5%(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함: -1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4%(-62.0%)나 감소했다. 기업의 마진 축소와 고정비(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등) 증가가 영향을 준결과로 판단된다.참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할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YoY) 저점은 2019년 2분기지만, 두 기업을 제외 시 저점은 2018년 4분기다(18/4Q YoY -28%→ 19/1Q -17%→ 19/2Q 전망치 -4%→ 19/3Q 전망치 +9%).
향후 수출물량의 개선 효과를 감안할 경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커지기 위해서는마진이 개선되거나, 고정비가 낮아질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통 수출업종 중에서는 자동차,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는 매출총이익률(마진)은 높아지고, 매출액 대비 고정비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 수출업종들이다.
수출업종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소프트웨어와 건설 업종도 마진 개선과 고정비 감소가 기대되는 업종들이다.
■ KOSPI 상대적 약세. 그 이유와 전망 - 대신ㅇ 경기/실적모멘텀 약하고, 정책동력 부재한 KOSPI. 글로벌대비 약할 수 밖에…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대비 KOSPI의 상대적 부진이 뚜렷하다. 연초 이후 미국S&P500지수가 14.74% 상승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18.52% 상승률을 기록중이다.반면, KOSPI는 1.31% 상승에 그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과 차별적인 경기/실적 모멘텀과 정책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4분기 GDP 성장률만 보더라도 미국과 중국은 서프라이즈를 보였고, 한국은 전분기대비 역성장이라는 쇼크를 기록했다. 중국은 연초부터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시행 중이다.
ㅇ 미중 무역분쟁 격화 이후 KOSPI 상대적 약세 심화. 대외변수 민감도 높아졌기 때문
미중 무역분쟁 격화 이후에도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보다 한국증시가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취약한 펀더멘털 환경이 글로벌 교역/경기둔화에 대한 민감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글로벌대비 부진한 펀더멘털 환경은 원화 약세로이어져 외국인 수급에도 부담을 가하고 있다.ㅇ 5월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경계. KOSPI의 상대적 부진 불가피
KOSPI의 상대적 약세국면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내외 펀더멘털 환경의 부담에 추가적인 수급이슈가 가세하기 때문이다. 5월 말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축소가 예정되어 있다.그 동안 한국 증시의 등락을 결정지어 왔던 외국인 수급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 만약 원화 약세와 외국인 수급악화 간의 순환고리가 형성될 경우 KOSPI 낙폭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ㅇ KOSPI 단기 급락 이후 되돌림 가능. 포트폴리오 베타를 낮추는 기회
KOSPI가 단기간에 200p가까이 급락하며 자연스러운 되돌림 과정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이를 추세반전이나 의미있는 기술적 반등이라기보다 Dead Cat Bounce*일 가능성이 높다.국내 펀더멘털 환경의 불안감은 여전하고, 글로벌 펀더멘털의 Downside Risk는 확대될 전망이다. 반등시 수출주/경기민감주 비중축소, 내주수/경기방어주 비중확대 전략을 제안한다.
* Dead Cat Bounce: 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장이나 주가 급락 이후 임시로 반등하는 경우
■ 미국증시의 우위가 멈추는 시점-유진
ㅇ 6월 27~28일 G20 정상회담 전까지 긴장 지속
5/5일 트럼프 관세 트윗 이후 글로벌 증시는 2주째 하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폭은 미미했다(한 주 S&P500 -0.8%, 5월 5일 트윗 이후 -2.5%). 자동차 관세 결정이 6개월연장되고,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철폐되면서 유럽과 멕시코/캐나다증시는 선전했다(한 주 동안 독일 +1.5%, 멕시코+0.1%, 캐나다 +0.6%).
반면, 신흥국과 아시아 주가가 부진했다. 미국의 무역정책 공세가 중국과 Tech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정보통신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를 수출금지 리스트에 올렸다. 양국간 분위기만으로는6주 후에 G20정상회담에서 타결이 과연 가능할지 불안감이 높아질 만하다.
양국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협상 재개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은 무역협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지만, 중국 상무부는 이러한 계획을 부인했다.
양국이 협상을 하더라도 적어도 6월말 G20정상회담 전까지 긴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양국간 갈등을 잘 보여주는 것은 위안화다. 위안달러는 2018년 11월 이후 최고인 6.91까지 올랐다. 최근 위안달러와 KOSPI간
에는 0.97의 상관계수가 있다
ㅇ 신흥국 자금 유출과 MSCI 중국 A주 편입 확대의 이중고
공교롭게도 지난주 이후 글로벌 자금 흐름 여건도 악화되었다. 전반적으로 위험자산들에게 불리하지만, 신흥국과 Tech와 관련된 자산들로부터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지역들에 비해 S&P500지수 하락 폭은 미미한 편이었다. 그래도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요 ETF로부터 자금도 유출되었다. 하지만, 미국보다 신흥국 ETF 자금 유출 폭이 컸다.
지난 4월 이후 거의 한달 반 동안 자금 유입이 멈췄던 iShare와 SPDR 신흥국 ETF로부터 자금은 유출되었다. 5/5일 트럼프 관세 트윗 이후 2주 만에 발행주식 수 기준으로는 1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 주식시장에는 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신흥국 자금이 유출되면 그 비중만큼 한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더군다나, MSCI A주 편입 확대(5월말)로 중국에 비해 한국 비중은 축소되고 있다.
실제로 MSCI Korea ETF로부터 자금이 지난주부터 유출되기 시작했다. 반면, 중국 A주 ETF로의 자금 유출은 아직 크지 않다. 오히려 유입되고 있다.
지난주 이후 한국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거세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신흥국 ETF 자금 유출과 함께 MSCI A주 편입 이슈가 겹친 결과다. 국내 내부 수급 요인도 취약한 상태에서 외부여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ㅇ 내수/방어적 스타일 우위, 그러나 절대적이지 못해
무역갈등과 불리한 수급을 감안할 때 당분간 방어적 스타일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5/5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트윗 이후 미국/중국/한국의 주요 섹터별 흐름을 보면, Tech와 경기소비 섹터가 가장 부진했다.화웨이 사건 이후 Tech 업종의 하락 폭이 커진 점이 특징적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방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섹터들이 비교적 덜 부진했다. 하지만, 방어적인 섹터들도 완전한 피난처는 아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부동산/유틸리티/필수소비 섹터가 그나마 선전했다.
반면, 한국과 중국에서는 방어적인 섹터 주가도 안전하지 못했다. 예컨대, 5/5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이후 MSCI China 섹터별로는 필수소비와 에너지 섹터가 덜 부진했다. 그래도 하락률이3~4%에 달한다.한국에서는 통신/은행/증권/미디어 등 내수관련 비중이 높은 섹터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통신/금융섹터가 덜 하락했으나,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는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방어적 섹터가 대안이긴 하나, 절대적인 수익률 측면에서 한국 주식 자체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졌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만 무역공세를 집중하면서 아시아 자산에 대한 위험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ㅇ 미국 우위 국면이 끝나는 국면에서 협상 논의 재개될 전망
결국, 미국의 무역마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과 Tech으로 공세가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을 낙관할 만한 단서가 당장은 눈에 띄지 않는다. 분위기는 좀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위안달러 안정 여부가 관건이다.
아직은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위안달러가 7.0~7.1위안까지 도달한 시점이 1차적인 악재를 반영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로이터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도 위안달러 7.0수준에서 시장 개입 의사가 있다.그 전까지 위안달러와의 (+)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거나, 상관계수가 없는 업종들에 대한 접근이 나을 전망이다. 통신/필수소비/에너지/건설 업종이 그렇다.
관전 포인트는 미국 주식시장의 상대적 우위 국면이 끝나는 시점이다. 지난해 6~7월 무역갈등 국면이 9~10월까지 이어졌던 배경은 미국 주식시장의 상대적 우위 때문이다.지금도 신흥국 대비 미국또는 미국 이외 지역 대비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도표11). 신흥국 대비 미국 주식시장의 상대강도는 지난해 9~10월 고점에 접근 중이다. 점차 Climax에 다가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상 미국 주식시장의 상대강도가 둔화되는 시점에서 협상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성장 없는 KOSPI 실적, 급락만이 기회-이베스트
미국과 한국 모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상승. 실제 인상여부와 상관없이 금리는 기준금리인상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 하단 하향.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과도한 상승세라는 판단, 하락 반전의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려워 1,200원까지 상단 여백 확대. 중국과 유로존 모두 경기성장에 대한 기대감 유지
2019년 1/4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 1/4분기는 계절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임에도, 2019년 1/4분기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가 많았음.
영업이익 기준 예상치 대비 실제치는 약95.3% 수준이었는데, 1/4분기에만 20%이상의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었는데 낮아진 눈높이마저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망스러움. 연간 이익추정치는 여전히 하향 조정되었지만, 어닝시즌 마무리에 따라 변동성이 감소할 것.
개별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 상, KOSPI 200 지수는 바닥을 잡아가고 있는 과정.
Stock to Stock Correlation 지표로 이러한 상황이 확인. 2004년 이후 주간 평균값의 +1 표준편차인 29.4%를 상회하는 시점에서 주가지수는 단기적인 저점에 근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5월 17일종가 기준 29.2%로 +1 표준편차 수준까지 상승했기 때문시장 컨센서스 하회한 4월 소비지표 +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중국증시 부진한 모습 지속. 그러나 4월 증치세 효과는 5월까지 추가 확인 필요.
아직 자동차 번호판 발급규제 완화 방안이 대기 중이란 점 역시 긍정적. 美中무역갈등 역시 中외교부에서 지속적인 협상 촉구했다는 점에서 과도한 비관론 지양. 중국증시는 수급 측면에서 금융당국의 보험사 주식/증권투자 상한비율 제고가능성으로 하방경직성 강화 기대
미중 무역갈등 고조된 가운데 중국 주요 실물 경기지표 부진과 MSCI 반기 리밸런싱을 앞두고 아시아 시장 투자심리 악화. 국내 실업률을 포함한 경기, 실적, 수급 모멘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대외 변동성 확대는 외국인 자금 유출 요인으로 작용.
1)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위안화 절하압력 확대, 2)MSCI 반기 리밸런싱을 앞두고 한국의 EM 내 축소 비중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 3)원화 약세 기조로 인한 외국인 수급 악순환에 연동한 변동 장세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미디어 : 콘텐 츠 의 몸 값이 뛴다
ㅇ미디어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 광고가 이끌어가던 미디어 시장은 콘텐츠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7% 성장, 2023년 20조원의 시장 형성 전망
- 미디어 내에서 콘텐츠는 연평균 8% 성장하여 2023년 10조원의 시장 형성 전망
ㅇ미디어 무게 중심의 이동. 광고에서 콘텐츠로
미디어 산업 Value Chain은 광고-콘텐츠-유료방송. 광고로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산업이 콘텐츠를 거쳐서 유료방송 가입자 확대로 이어지며, 지난 5년간(‘13~’18) 연평균 5% 성장
광고는 미디어 산업의 시작이자 재원이고 무게 중심. 광고의 계절성이 드라마의 계절성으로 전이되며 4Q에 흥행작 집중. 드라마 제작비의 70%는 광고로 충당. 텐트폴 드라마 등장의 한계.
콘텐츠의 반란! 광고 비수기인 3Q에 등장하면서 성수기 개념과 제작비 공식을 깨버린 초대형 작품 <미스터 션샤인>이 불러온 나비 효과.
ㅇ콘텐츠의 몸 값이 뛴다!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미디어 시장
향후 5년간(‘19~’23) 미디어 시장은 연평균 7% 성장하여 ‘23년 20조원 시장 형성. 그 원동력은 연평균 8% 성장하며 ‘23년 시장규모 10조원을 넘어서는 콘텐츠.
콘텐츠 시장의 고성장 비결은, 광고비에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으로 커지고 있는 텐트폴의 등장 및 해외 판매 증가. 넷플릭스에서 사라진 마블 히어로.디즈니+, 애플 TV,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 AT&T 등 대규모 판권을 보유한 대형 스튜디오들의 자체 OTT 설립 및 배타적 콘텐츠 이용 등 경쟁 심화. 이들의 경쟁은 자연스럽게 작품성 있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러브콜로 이어지는 중.
2019년에는 <미스터 션샤인>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아스달 연대기> 등장 및 시즌제 도입. 더 이상 콘텐츠 제작비의 한계는 없다. 한국 콘텐츠 시장은 3대 플랫폼 및 In-house 제작사 모델로 자리잡을 것.추천 종목: 스튜디오드래곤(tvN), 제이콘텐트리(JTBC), SBS
■ 에코마케팅-본업과 자회사의 완벽한 하모니 - KTB
연일 52주 신고가 경신 중.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제품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과 에코마케팅의 기획력, 마케팅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높게 평가.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에코마케팅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19년 지배주주지분순이익에 Target P/E 20.3배를 적용하여 산출. Target P/E는 해외 종합광고대행사 5개사, 디지털 광고 전문업체 5개사의 19년 예상 P/E 평균에 사업의 규모 차이를 고려하여 10% 할인 적용.
주가는 연초들어 227% 상승했지만 넓은 업무 영역, 높은수익성,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지위 감안 시 추가적인 상승 여력 존재
국내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 개화로 에코마케팅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작년 9월 카카오를 시작으로 올해 1월 NAVER가 자사 일부 광고지면에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을 도입.
에코마케팅은 1) 머신러닝을 통한 실시간 입찰로 광고주의 매출 극대화, 2)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컨설팅 센터를 운영하며 경쟁력 확보. 향후 국내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이 커질수록 에코마케팅의 성장 또한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히트제품‘Klug’의 라이프사이클도 아직 충분히 남아있음. 작년7월 출시 이후 온라인에서 약 80만대 판매되었던 ‘클럭’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며 현재까지 작년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됨.
최근에는 리모콘형(49,900원 vs. 기존 35,900원) 출시로 추가 구매 발생 및 ASP상승. 제품 리뉴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해외 진출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됨. 2019년 예상 지배주주지분순이익 기준 P/E는 15.6배로 현재 국내 광고 업체들과 유사한 수준.
에코마케팅은 종합광고대행사, 미디어렙사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고, 높은 수익성(18년 에코마케팅의 광고 부문 영업이익률 52.2% vs. 국내종합광고대행사 평균 7.4%, 미디어렙사 평균 27.2%)감안 시 상승 여력 충분.
■ 월덱스-비메모리 성장에,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하이투자ㅇ반도체 제조장비 소재부품 전문기업
동사는 지난 2000 년에 설립된 반도체 제조장비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전공정 중 에칭(Etching)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부품, 쿼츠부품, 세라믹부품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9 년에는 미국의 실리콘 잉곳 및 쿼츠 전문회사인 WCQ(West Coast Quartz Corporation)를 인수하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실리콘부품 54.8%, 쿼츠부품 32.8%, 세라믹부품 12.4% 등이다.
한편, 주주는 배종식 외 특수관계인 36.2%를 비롯하여 타이거자산운용투자자문 10.5%, 기타 53.3%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ㅇ 올해 비메모리 업체 중심으로 매출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 이어 나갈 듯
국산화와 함께 성장해온 동사는 2014 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장비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2015 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시바와 인텔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액 1,055 억원(YoY+18.8%)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매출액 1,000 억원을 돌파하였다.올해 1 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82 억원(YoY+18.3%, QoQ-3.2%), 영업이익 58 억원(YoY+75.3%, QoQ-3.9%)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4 분기부터 본격화된 메모리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메모리 업체 중심의 재고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비메모리 업체 중심의 견고한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160 억원(YoY+10.0%), 영업이익 238 억원(YoY+8.2%)으로 예상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다.
이는 비메모리 업체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이끌어 갈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메모리 업체 재고조정 일단락으로 인한 매출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이콘텐트리 : 세 가지 호재 - KTB
극장 부문 이익 개선, 방송 부문 capa 확대, 코스피 이전 및 주식 병합 긍정적 효과 기대
1) 극장 부문 세후 영업이익에 Target PER 13.1배 (미국/영국 극장 사업자 19년 PER 10% 할인), 2) 방송 부문 세후 영업이익에 Target PER 38배 (저장화처, 화이브라더스 11~15년 PER 평균 20% 할인)를 적용한 목표주가는 6,800원. 기존 대비 17% 상향하며, 매수 투자의견 유지
<극한직업>, <어벤저스> 등의 흥행으로 극장 사업 수익성 개선 추세. 지난 1분기 메가박스 영업이익은 55억원(YoY 77%), 영업이익률은 7.5%(YoY +3.1%p) 기록. 18년 4월티켓 가격 인상 기저 효과로 ATP가 5% 증가했으며 최저임금 증가에도 실적 저조 사이트 폐점 등으로 비용 효율화기대작은 5월 31일 방영 예정인 <보좌관>과 하반기 텐트폴 작품 <나의 나라>. 특히 <나의 나라>의 경우 100억원대 제작비가 투여된 첫 작품. 17년과 18년에 걸쳐 제작 역량 향상을 확인한 만큼 동 작품 방영을 앞두고 기대감 높아질 전망
20년 메가박스의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중복 상장 리스크 해소를 위해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 또한 시총 대비 주식 수가 과도하다는 판단 하에 주식 병합 결정(주당 액면가 500원에서 5,000원)최근 peer group 주가 하락으로 동사 주가 역시 동반 하락한 경향. 극장, 방송 부문 모두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코스피 이전 상장 및 주식 병합으로 수급도 개선 전망.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
■ 지티지웰니스 : 나도 LED마스크 오페라미룩스 사용해 볼까?-하이투자
ㅇ 뷰티 및 헬스케어 토털 솔루션 기업
동사는 지난 1999 년에 설립된 뷰티 및 헬스케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전문 미용 의료기기부터 개인용 홈케어 제품 등 까지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즉, 병·의원용 피부미용 전문 의료기기, 에스테틱 샵·스파 전용 피부 및 전신관리 미용기기 위주의 B2B 사업과 더불어 개인용 뷰티 및 헬스케어코스메틱 관련 B2C 사업을 운영 중이다.
ㅇ 오페라 미룩스(Opera Milux), WF 등 신제품이 매출 성장 이끌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B2C 사업의 경우 2016 년 르바디(LEBODY) 브랜드 론칭 이후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바쁜 일정과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인하여 에스테틱 방문보다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홈케어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LED 마스크의 경우 최근 가장 주목 받는 홈 케어 기기로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지난 5 월 6 일 신제품인 LED 마스크 오페라 미룩스(Opera Milux)를 GS 홈쇼핑을 통하여 론칭 하였다.
오페라 미룩스(Opera Milux)는 분사판이 아닌 볼륨 확산렌즈 방식을 채택해 빛의 조사량을 높였으며, LED 를 기반으로 근적외광, 레드광, 블루광 세가지 모드가 선택 가능함에 따라 모드 선택에 따라 탄력케어, 진정케어, 복합케어가 손쉽게 적용 가능하다.
ㅇ 홈케어 시장 성장 환경하에서 실적 레벨업은 동사 주가를 리레이팅 시킬 듯
올해부터 B2C 및 B2B 사업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3% 증가한 435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매출상승으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홈케어 시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실적의 레벨업으로 동사 주가를 리레이팅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다.■ 쿠쿠홈시스 1Q19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하이투자
ㅇ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와 국내/해외 꾸준한 렌탈 성장으로 1Q 어닝 서프라이즈
연결기준 매출액 1,312억원 (+40.4% YoY), 영업이익 321억원 (+86.5%YoY)를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2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를 크게 상회하였음
국내: 매출액 895억원 (+28.4% YoY), 영업이익 193억원 (+56.9% YoY)달성. 공기청정기 일시불 매출은 11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를 제외한 순수 렌탈 매출액 증가율은 +13.2% YoY로 추산되며 계정 수 증가 (+14.2% YoY, 공기청정기 일시불 제외 시 +10.7% YoY 추정)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해외 (말레이시아 등): 매출액 411억원 (+74.9% YoY), 영업이익 87억원(+76.6% YoY)을 기록하였으며 정수기 뿐만 아니라 전기레인지 등 품목을 다변화하면서 계정 수가 +93.5% YoY 급증하였음. 2분기 정수기 신제품 출시로 호실적 지속될 전망ㅇ 최근 주가 급등에도 밸류에이션 여전히 매력적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 급등 (+18.8%)하였으나 여전히 12개월 Forward 기준 PER 15.8배 수준으로 높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되어 있음
코쿠닝 (Cocooning) 시대, 온라인 쇼핑 등으로 집안 소비가 증가하면서 생활가전의 안정적 고성장.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생활가전이 등장하고 있으며 쿠쿠홈시스의 렌탈 또한 카테고리 다변화에 따른 높은 성장 지속될 전망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등 말레이시아 이외 시장 진출 시작. 2019년베트남 정수기 진출. 중장기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인도 등에서의 의미있는 성과 기대■ 리디노미네이션 : 지하경제 양성화의 모순 -DB
ㅇ리디노미네이션, 경제 엘리트들의 인식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해서 채권시장이나 금융시장 사람들은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 본인도 애널리스트로서 리디노미네이션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리테일 고객을 만나서 받은 공격적 질문 세례 이후 생각이 달라졌다 . 리테일 고객과 현장 영업직들은 리디노미네이션을 실질적이며 엄중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여기서는 많은 대중 들이 리디노미네이션을 두려워하는 이유와 향후 전망 , 외환 및 채권시장 영향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ㅇ 인플레이션
타국 사례와의 단순 비교에 따른 오해 . 현 국내상황에서 인플레는 불가능 리디노미네이션 이야기 가 나올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화폐 가 치 하락이다 .인플레이션이 정말 온다면 경기를 다소 활성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그러나 전세계 화폐개혁 사례를 볼 때 인플레이션은 그 원인이지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
연구 결과로도 화폐 개혁 이전의 물가 상승률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인다 . 양적완화가 인플레를 유발할 것이라는 오해와 비슷하게 리디노미네이션이 인플레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도 오해다.
지하경제의 양성화가 정치적 목적이라면 국내에서 부가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 환율 급등의 한가지 원인 화폐개혁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지하경제의 양성화 , 세원 발굴이다 .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GDP 의 20%, 경제에서 퇴장 한 현찰은 70 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화폐개혁을 무리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제한 , 무기한 , 무기명의 3 無원칙이 중요 한데 지하경제 양성화는 이들 원칙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더욱큰 문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이것을 화폐개혁의 필요성 으로 들고나온다는 점이다 . 선 한 의 도의 결과는 지옥이 될 수 있다 . 정치인 들의 의도가 이러하다면 현찰 화폐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은 원화를 버리는 것이다 .
금 매수 , 환치기를 통한 달러 축장 , 예술품 가상통화 등으로 원화 를 버 릴 것이다 . 이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나 투기적 거래자를 부추겨 원 달러 환율 급등 을 심화시 키고 화폐 퇴 장을 가속화한다
왜 불황이 심각한데 화폐개혁 논란인가 ? 오히려 불황이기 때문이다 . 경기 부양 효과 화폐 개혁은 지난 2004 년에도 진지하게 논의되었는데 당시도 지금과 같이 경제가 어려웠던 공통점이 있다 .이는 화폐 개혁이 3無 원칙을 위반하여 전광석화 같이 이루어질 경우 경기 부양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화폐개혁을 통해 지하경제가 양성화되고 잠자고 있던 현금이 은행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면 유동성이 공급되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대중의 불안감을 불필요한 오해로 치부하지 말고 본심을 밝혀라 : 정치인들 의도대로 지하경제 양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폐개혁을 한다면 급작스럽게 진행해야 하며 반드시 3 無원칙을 위배 해야 한다 .
그러나 대규모 혼란이 불가피하므로 민주적 절차를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어렵다 . 정책 당국자들은 불필요한 오해 에 대해 해명하고 화폐개혁의 진 의 를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
단순히 화폐 단위 변경이라면 3 無원칙을 신뢰성 있게 천명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면 대규모 부의 국외 이전 및 지하경제의 확대를 감 수 해야 할 것이다 .
■ 디와이파워 : 중국시장 호조로 선전 중-대신
ㅇ 1Q19 실적 요약1Q19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001억원(+4.3% yoy) 영업이익 107억원(+7.7% yoy) 영업이익률 10.7%(+0.4%p yoy). 매출액은 중국시장의 호조로 전년비 성장.
1Q19 중국법인 매출액은 360억원(+20.8% yoy)으로 증가. 1Q19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69,330대(+24.0% yoy)로 시장 성장의 수혜. 본사매출액은 623억원(-5.6% yoy)으로 감소
영업이익에서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있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도급비와 가공비 증가로 이익률이 전년 수준. 중국법인 영업이익 80억원, 영업이익률 22.2%로급증. 본사 영업이익은 29억원(-41.7% yoy)으로 급감
ㅇ NDR 후기 코멘트 및 사업 현황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중국시장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업데이트와 하반기 이후 중국 건설기계시장에 대한 견해를 요청.그리고 중국시장 성장 둔화 시,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인도시장 수요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음. 또한 현재 진행중인 캐터필러 입찰 관련 타임라인에 대한 정보요청이 있었으나 비밀유지조항으로 공개 거부
ㅇ 주요 Q&A
Q. 국내법인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많이 하락했는데 어떤 점 때문이라고 봐야 할지A. 국내법인은 원래 고정비가 높은 편이어서 공헌이익 감소로 이어진 결과. 물류비와 인건비도 각각 5억, 3억 가량 증가. 철강 재료비가 원가의 60~65%를 차지하는데 철강가가 인상되었고 도급비도 인상 중
Q. 반면에 중국법인 실적은 상당히 좋았는데 어떻게 봐야 하는지
A. 중국법인은 매출액 360억, 영업이익 80억, 영업이익률 22.2% 기록. 영업이익률이 좋은 것은 철강도 현지조달하고 있고, 인건비도 국내대비 저렴하기 때문. 1분기 역시 작년에 이어 Full CAPA 생산이 지속 중■ 오늘 스케줄-5월 20일 월요일
1. 5%룰 개선 공청회 및 연구용역 결과 공개 예정
2. 덴마크 왕세자 내외 방한
3.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4.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6.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8. 식약처, 인보사 美 현지실사 예정(현지시간)
9. 여야 3당 원내대표 호프 회동 예정
10. 갓세븐 컴백
11. 로스웰 실적발표 예정
12. 알보젠코리아 상장폐지
13. UCI 거래재개(상장유지결정)
14. SGA 변경상장(주식병합)
15. 삼보산업 변경상장(주식분할)
16. 넷마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18.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19.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0. 에이스테크 추가상장(CB전환)
21.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22. 셀리드 보호예수 해제
23. 美) 4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4. 유로존) 3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5. 독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5/17(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우려 지속 등에 하락… 다우 -98.68(-0.38%) 25,764.00, 나스닥 -81.76(-1.04%) 7,816.29, S&P500 2,859.53(-0.58%), 필라델피아반도체 1,402.01(-1.96%)* 국제유가($,배럴), 산유국 증산 가능성 제기 등에 약보합… WTI -0.11(-0.17%) 62.76, 브렌트유 -0.41(-0.56%) 72.21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10.50(-0.82%) 1,275.70
*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0.14(+0.14%) 97.99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94.74
* 유럽증시, 영국(-0.07%), 독일(-0.58%), 프랑스(-0.18%)
* 美 5월 소비자태도지수 102.4…15년래 최고
* 美 4월 경기선행지수 0.2%↑…월가 예상 부합
* CNBC "미·중 무역 협상 교착상태…향후 협상일정 유동적"
* 무역 긴장에 中증시 2015년 이후 최대 자금 유출
* 트럼프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 최장 6개월 연기"
* 美, 캐나다·멕시코와 철강 관세 철폐 합의…USMCA 비준 탄력
* 무어 "연준 금리 인하한다면 '무어의 복수' 될 것"
* 유로존 4월 CPI 확정치 1.7%↑…예비치 부합
* BBH "이탈리아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가능성"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낮 맑고 선선
[기업/산업]* 글로벌 현장 누비는 이재용…'5G 대반격' 준비
* SKT·LG유플 입도선매 나선 외국인
* SKT도 갤S10 지원금 올려…격화되는 5G 마케팅 경쟁
* KT, 러 1위 통신사와 미래협력 나서
* '사상 최저가' 이마트株…회복 가능할까
* 웅진 렌탈사업부문 인수…웅진코웨이, 495억원에
* 현대L&C, 美하넥스공장 준공…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 대우건설, 6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
* 대신지배구조硏 "현대重 구조개편 안건 찬성"
* 31일 '회사분할 결정' 앞두고…현대重, 노조에 "주총 방해하지마"
* LIG넥스원, 항공유도무기 R&D 박차
* '유증기 유출' 한화토탈, 공장가동 중단
* 바이오는 일자리 블루오션…한미약품, 4년 새 4배↑
* 팜스빌 코스닥行 본격 시동
* 해외 진출 속도 내는 코리안리…홍콩·런던 이어 스위스에 법인
* 올해 예상 적자 2조원대 韓電…전기료 올릴까, 정부에 손 벌릴까
* 게임중독은 질병?…긴장하는 게임업계
* 실적악화 게임사들 "플랫폼·사업 다변화"
* 인보사 충격에도 바이오신약 개발 '활활'
* 이익 반토막 난 '유화 빅3'…불황 돌파 '3色 해법'
* LPG車 규제 너무 늦게 풀었나?
* 美 GM 우수협력사에 한국 車부품사 32곳 선정
* 中 텐센트 발 아래 놓인 韓 게임산업?
* 증권사 1분기 잇단 '깜짝 실적'…비결은 IB부문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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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에 대한 긴장이 지속하는 데 따라 하락 마감.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764.00pt (-0.38%), S&P 500지수는 2,859.53pt(-0.58%), 나스닥지수는 7,816.29pt(-1.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02.01pt(-1.96%).
ㅇ 유럽 증시는 영국 내부의 브렉시트 협상 실패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에도 OPEC 등 산유국의 증산 가능성에 제기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11(-0.17%) 하락한 $62.76에 마감
ㅇ 미국이 캐나다 및 멕시코와 지난해 부과했던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를 철폐하는데 합의함 (Bloomberg)
ㅇ 다우존스는 OPEC 및 주요 산유국이 오는 일요일 사우디 제다에서 회담을 열고 산유량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CNB
C)
ㅇ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무역 갈등의 해결책이 관세 인상이 아니라고 믿어 왔다며 무역 협상이 무산된 것이 미국의 ''가해행위'' 때문이라고 비판함 (Reuter)
ㅇ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하기로 밝히며 유럽 및 일본 등과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힘. (WSJ)
ㅇ 영국 정부와 제1야당 노동당이 지난 6주간 벌인 협상에서 브렉시트 방안 합의가 무산되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이 이날 1.2760 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임 (WSJ)
ㅇ ING는 터키 리라화를 둘러싼 상황이 암울하지만, 미국이 터키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에서 25%로 인하한 점이 리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평가함 (WSJ)
ㅇ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길 원해왔다고 밝힘.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당국은 모든 갈등을 항상 대화로 풀길 원해왔다고 언급했음
ㅇ EU 경쟁 당국이 주요 은행 5곳에 외국환 거래시장에서 담합한 혐의로 10억유로가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음. EU 집행위원회는 바클레이스, RBS, 시티그룹, JP모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의 트레이더들이 2007~2013년 전자채팅룸을 이용해 외국환 거래 비율을 고정하도록 공모하는 등 시장을 교란시키는 담합 행위를 했다며 총 10억7000만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음
ㅇ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는 바이두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35억9000만달러(4조290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2005년 상장 이후 최초의 손실이며 이는 검색엔진의 주요 수입원인 광고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됨
ㅇ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정보통신 보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관련 기업들의 제품을 거래제한 리스트에 올린 가운데, 화웨이가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이미 1년치 부품을 비축한 것으로 나타났음. 닛케이아시아리뷰는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는 6개월 전에 글로벌 부품업체들에 1년치의 핵심 부품을 비축하려 했다고 보도했음
ㅇ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니와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음. 양사가 체결한 양해 각서에 따라 MS와 소니는 애저(Azure)에서 구동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각각의 게임 및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임
■ 17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은 다시 커졌다.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미국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한 점이 불안을 부추겼다. 가오 대변인은 미국의 '가해행위(bullying behavior)'로 무역 협상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 추가 3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인상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대응조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양국의 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행동을 빨리 바로잡기를 촉구한다"고도 했다. 협상 무산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미국 측의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양국 갈등이 다시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CNBC는 무역협상이 교착상태며, 양측이 어떤 내용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향후 협상일정 역시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6개월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했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 철폐 방침도 밝혔다.
영국에서는 제1야당인 노동당과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방안 합의가 결국 무산됐다. 노동당과 영국 정부는 지난 6주간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메이 총리의 퇴진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배치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 무함마드 살레 조카르 부사령관은 "우리의 단거리 미사일조차도 페르시아만 군함들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위협을 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도 높아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102.4로, 전월 확정치인 97.2에서 올랐다. 2004년 이후 약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WSJ의 전망 집계치인 97.0을 큰 폭 웃돌았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0.2% 상승에 부합했다
■ 17일 뉴욕 주식시장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및 자동차 관세 등 무역정책 관련 소식, 영국 브렉시트 상황 등에 영향을 받았다.
다우지수 등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지표 호조 및 자동차 관세 연기 발표, 철강 관세 철폐 등의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미·중 협상이 교착상태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에는 재차 급하게 반락해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퀄컴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화웨이와 사업 연관성이 큰 기업 주가가 1.6%와 3.4% 떨어졌다.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는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7.7%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0.48% 오른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산업주가 1.10% 내렸고, 에너지는 1.05% 하락했다. 기술주도 0.82% 내려 낙폭이 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이 지속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
■ 17일 뉴욕외환시장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8% 오른 97.990을 기록했다. 이번 주 내내 올라 주간 상승률은 0.69%에 달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우려는 이어졌지만, 상대적으로 좋게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에 달러 매수는 계속됐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 역시 달러 강세를 도왔다. 다음 주 EU의회 선거를 앞둔 데다, 영국 정부와 제1야당 노동당의 브렉시트 방안 합의가 무산되면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 이탈리아의 재정 적자 문제도 유로를 짓누르는 요인이다.
중국의 강경한 태도에 무역 협상 재개 기대가 줄어 위안화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달러-위안은 6.9위안대로 올랐다.
중국 중앙은행은 외환 개입과 통화정책 수단을 써 위안이 달러당 7위안 선을 넘어서는 약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전문가 의견]
"메이 총리의 조기 퇴진, 새로운 총리 등으로 시장의 시나리오가 모이고 있다"며 "노딜 브렉시트 위험은 늘었고, 파운드는 그 결과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 주 유럽연합 의회 선거를 앞두고 유로는 현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에도 유로 반응이 잠잠한 것은 선거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의미며, 투자자들은 하루하루 접근으로 관망세를 취할 것"
"유럽의 각종 불확실성 때문에 마지막 보루로 달러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 같다"
"미국이 진정성을 정말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움직임이 없다면, 그들이 중국에 와서 대화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지금으로서는 중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을 이어가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있다"
"전일 반등에도 위험 심리 회복이 오랜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신뢰가 부족하다"며 "미국은 말로 중국을 공격했고, 중국은 기꺼이 대응해 어떤 최악이 기다리고 있는지 추정할 수 없다".
■ 17일 뉴욕 상품거래소 원유시장원유시장은 중동 지역 정세와 주요 산유국의 생산 관련 움직임 등을 반영했다. OPEC 및 주요 산유국의 증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WSJ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이번 일요일 사우디 제다에서 회담을 열고 산유국 감산 합의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산유국들이 지난해 말 합의한 감산 목표 하루평균 120만 배럴보다 훨씬 많은 양의 원유 생산을 줄인 상황에서 회원국들이 해당 합의 한도 내에서 산유량을 늘릴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이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팽팽한 점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배치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두고 이란 혁명수비대 무함마드 살레 조카르 부사령관은 "우리 단거리 미사일조차 페르시아만의 군함들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편 이란은 최근 사우디에서 발생한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 배경에 이란이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하지만 사우디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한 것이란 분석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는 후티의 공격에 대응해 후티가 관리하는 시나 지역에 대한 공습도 단행한 바 있다.중동 지역에서 추가 무력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의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점도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지난주보다 3개 줄어든 802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정세가 지속해서 유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원유 시장 수급이 균형이더라도 유가는 중동 지역 정세에 여전히 민감하다"면서 "소소한 군사적인 이벤트들이 지정학적 위험의 프리미엄을 서서히 높이고 있다"
"미국이 군사 배치를 늘리는 등 지금처럼 긴장이 높은 상황에서는 작은 실수도 중동 지역의 화약고에 불을 붙일 수 있다"면서 "공급상 위험요인이 많다"
■ 17일 뉴욕 채권시장중국이 무역 분쟁과 관련해 강경 발언을 쏟아낸 영향으로 장초반 미 국채 값은 큰 폭 하락 (금리는 상승)했다. 이후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 긴장은 다소 줄어들자 뉴욕증시는 낙폭을 축소했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줄어 미 국채 값은 상승 폭을 대거 반납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지난 13일 급락 이후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지만, 미 국채수익률은 주가 만큼 반등하지 못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섞여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부진한 경제지표와 EU의회 선거, 이탈리아 재정 문제, 브렉시트 등의 유럽 정치 불확실성,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이런 요인이다.
[전문가들의 의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기자회견에서 중국 지표 개선을 지목했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약세가 일시적이라는 말과 함께 투자자들은 중국에 대한 이런 멘트가 주된 두 가지 매파적인 강조 포인트였다고 판단했다"
"이제 낙관론의 이유 중 하나가 약해졌고, 연준은 현 정책 기조에 대해 재고할 수밖에 없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반등하면 양국의 스탠스가 더 단호해질 수 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2.35%~ 3.24% 밴드내에서 전일 2.393%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546%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02%에서, 전일 0.193%로 미세축소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2.730달러로 하락 (전일 유가 0.207%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852로 상승( 전일 달러가치 0.225%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94.73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64%강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우세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부정적.
경기방어주 긍정적■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커뮤니케이션섹터(컨텐츠, 미디어, 통신, SNS)
수출중심 소비재(의류, 화장품, 음식료, 자동차, 가전)
정보기술(5G 장비&부품,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테마 : 자율주행&자동차, 중국소비, 조선주, 방산
■ 17일 중국증시상하이종합지수는 2.48% 하락한 2,882.30
선전종합지수는 3.26% 내린 1,533.2217일 중국증시는 위안화 약세와 무역갈등 우려 속에 상승 출발했으나 시간이갈수록 낙폭을 키우며 크게 하락마감했다.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전날 미국의 방중 계획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미국 협상단이 곧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중국 정부와는 조율되지 않은 사항임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미국이 관세를 물리지 않던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매길 경우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외부 위협으로부터 미국 정보통신을 보호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미국 상무부가 이날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명단에 올리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무역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위안화도 약세를 나타내며 증시에 부담을 줬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최대 6.9448위안까지 뛰었다.
인민은행도 이날 오전 달러-위안 고시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25% 오른 6.8859위안에 고시했다.이는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최고치다. 인민은행은 7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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