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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7. 20. 15:11
19/07/22(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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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 지키는 싸움했던 아베, 과반 확보 승리에도 아쉬운 성적표
7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 실시. 투표율은 48.1%로 직전선거(2016년) 대비 6%p 이상 낮았으며, 1995년 선거 당시 44.5%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50% 미달(아사히신문 집계 기준).
연립여당(자민당+공명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71석을 확보하면서 전체 정원인 245석 중 141석을 확보했으나, 선거 전 의석수인 147
석에 미치지 못함. 정원 수가 242석에서 245석으로 3석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6석 보다 큰 폭의 감소.전일 참의원 선거 결과를 요약하면, 1) 연립여당인 공명당을 제외한 자민당의 단독 의석은 총 113석(개선 57석, 비개선 56석)을 차지하며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였고, 2) 연립여당인 공명당을 포함하더라도 개헌에 필요한 의석수 2/3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반면 3) 야당계는 입헌민주당 17석, 일본유신회 10석, 공산당 10석 등을 획득하며 총 104석(개선 53선, 비개선 51석)을 차지. 선거 전 89석 대비 15석 증가한 104석 차지하며 약진.
개헌에 우호적인 세력인 일본유신회를 포함할 경우 157석을 차지하게 됐으나, 이마저도 2/3 의석수인 164석에 미치지 못함.
개헌을 위해 일부 무소속 의원들을 설득할 가능성도 있으나, 일본유신회는 오사카 부수도 지정, 소비세 인상 철폐 등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민당이 양보해야 할 부분도 존재.
여기에 이번에 결정된 참의원 의원 구성은 향후 3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아베 임기 내(2021년 9월) 개헌이 과거보다 어려워짐.
■ 아베의 정치력 약화 우려 확대, 일본 금융시장에는 불안 요인이 될 전망
참의원 선거의 결과는 표면적으로는 연립여당(자민당+공명당)의 승리지만, ‘지키는 싸움’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선거였다라고 평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음.
선거 전에 비해 의석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 이점으로 인해 일본 내에서는 아베가 선거 이후 정치적 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
아베노믹스 등 경제정책 일관성에 대한 기대감 등을 의미하는 ‘아베프리미엄’이 존재해왔다는 점에서 아베정권의 정치력 약화 우려는 금융시장의 불안요인.
여기에 참의원 선거 이후로 미뤄졌던 미일 무역협상이 재개되고, 연금 관련 사회보장문제 및 소비세 인상에 대한 반발도 보다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정책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음.
한편, 아베 총리는 선거 이후 실시된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대한 생각도 발표. “한국이 제대로 된 대답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 재확인 하는 수준에 그침.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른 입장 변화보다는 23~ 24일 개최되는 WTO 일반이사회, 존 볼튼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한일 양국 방문이후 일본 정부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
■ 일본 선거 결과 : 게릴라성 규제 지속. 그러나 펀더멘털 영향은 제한적 - 대신
ㅇ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개헌세력 과반은 넘었지만, 2/3의석수 확보는 실패
7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선(신규) 의석(124석) 가운데 자민당이 57석, 공명당이 14석 등 집권 정당이 71석을 얻었다. 여당 과반 의석 확보의 목표는 무난히 달성했지만, 개헌을 위한 2/3의석수 확보에는 실패했다.
일본유신회(10석)등 개헌 우호 세력을 합쳐도 81석으로 개헌을 위한 필요한 의석 85석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여권은 선거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ㅇ 개표 방송에서 한국을 언급한 아베. 상호 대응의 여지는 열려...
아베는 TV아사히 선거 개표 방송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해 언급했다. "결코 보복 조치가 아니다. 안전 보장에 관한 무역 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한국에 3년간 무역 관리에 대한 협의를 하자고 요청했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국이)응하지 않았다.
제대로 된 신뢰 관계를 구축한 뒤 한국 측에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발언한 것이다. 아베는 선거기간 동안 어떠한 대화나 조건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협상과 대화도 거부했던 아베가 선거 직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언급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정치적 목적을 일정부분 달성한데 따른 대화의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ㅇ 아베의 수출규제는 정치적 이슈. 경제/기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필자는 그동안 일본의 수출규제가 선거를 앞둔 정치적 이슈 성격이 강하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무엇보다도 일본은 대한국 무역수지 흑자국이다. 아베의 수출규제 조치는 일본 경제/기업에도 피해가 불가피하다.
일본 내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실제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기존보다 의석수를 잃었다.
아베의 수출규제에 대한 실체 또한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수출 절차를 복잡하게, 번거롭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본 기업이 한국에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마다 일일이 허가를 받도록 한 조치이다.
만약, 아베가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한국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붕괴가 현실화될 경우 문제는 커진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체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대일본 압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한일 문제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미국의 입장에서 한일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미국 트럼프대통령은 자국 이익을 최우선시 한다.
ㅇ아베의 게릴라성 규제는 지속되겠지만, 펀더멘털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
아베의 한국에 대한 게릴라성 규제는 지속될 가능성은 높다. 이로 인한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아베의 한국에 대한 경제적 규제가 한국 경제, 기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대한국 규제에 대한 명분이 뚜렷하지 않고, 한국 펀더멘털이 피해를 보는 만큼 일본은 물론, 글로벌 전체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자국 우선주의 확산 속에 일본의 경제적 규제조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
■ 금리인하 이후, 궁금한 국내 경기방향 -한투ㅇ 금리인하에 따른 유의미한 경기반등은 4분기 확인될 것
예상보다 빠른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 결정에는 1) 대외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교역위축과 2) 이에 따른 국내 설비투자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여전히 실질금리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물론 하반기 추경예산 통과와 함께 재정과 통화정책의 대응체제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금리인하를 통해 국내 경기가 언제쯤 회복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2000년대 이후 4차례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주요 경제지표 흐름을 살펴본 결과, 금리인하 이후 통상 3~6개월 이후 경기 저점이 확인됐다. 따라서 실제 이번 금리인하 결정 이후 유의미한 경기 반등은 4분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며 3분기까지는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
물론 하반기 추경예산안이 집행되고 소재 국산화를 위한 정부지원이 이어지며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연내 경기회복의 속도는 높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4분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려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한미 동시 금리 인하, KOSPI에 더 좋다 - 신한ㅇ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미국보다 앞서서 인하한 첫 사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다. Fed가 7월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크다.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줬을 듯하다.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하반기 미국 경기 개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장단기 금리 차 정상화는 경기선행지수 반등으로 연결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단기 금리>장기 금리) 완화 시 경기 개선을 기대할수 있다.
Fed의 선제적 금리 인하 조치와 이에 따른 금리 차 역전의 정상화는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징조는 나타나고 있다. 지역 연준 제조업 서베이 지표 반등이 첫 전조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선행지수반등도 의미 깊다. 두 번째 징조다.
ㅇ경기선행지수 반등은 민감주에 대한 관심 높이는 변수
경기 개선 초입에 진입한 만큼 시장, 즉 지수를 사는 전략이 합리적이다. 종목으로 따지면 초대형주다. 미국과 중국 경기선행지수 평균 값의 전월 대비 차와삼성전자 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 간 6개월 시차 상관계수는 0.6이다.
G2 OECD 경기선행지수와 KOSPI 200내 종목들과 상관계수를 면면이 들여다 보면 대체로 경기 민감주 내 종목들이 경기선행지수와 상관계수가 높다.
KOSPI는 대체로 민감주 주가가 좋을 때 함께 좋은 경향이 있다. 한미가 동시에 금리 인하를 했던 시기에 KOSPI가 S&P 500 지수 대비 좋았던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KOSPI 2,100pt 이하에서 매수/보유 관점이 바람직하다.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7월 ECB 회의 - 하나
ㅇ글로벌 통화정책 공조, 금리인하 싸이클 재개
인도 중앙은행이 지난 2월을 시작으로 3차례, 호주는 6월을 시작으로 2차례, 한국은행은 7월에 전격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특히, 미 연준은 오는 7월 말 금리인하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시장 일각에서는 50bp 인하 가능성까지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 연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는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에 따른 금리인하 싸이클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ㅇECB도 미 연준에 앞서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설 개연성
이번 주에는 ECB 회의가 주목된다. ECB의 경우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운신의 폭이 좁으나, 6월 의사록에서 높아진 불확실성에 따른 잠재적인 정책 대응으로 향후 포워드 가이던스 확대 및 강화, 채권매입 프로그램(Asset Purchase Programmes) 재개, 정책금리 인하 등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즉, 이번 회의에서는 1)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기 위한 선제안내 문구 변경이 예상된다. 2) 또한 전격적인 자산매입 프로그램 재개 또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개연성이 커졌다.
3) TLTRO III의 조건 강화 여부도 관심대상이다. 특히, 의사록 공개 이후 문제가 산적한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하향 움직임이 시작했다는 점은 글로벌 금융시장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변화이다. 드라기 총재의 성향을 감안하면 국내금통위와 같은 맥락의 적극적인 국제 공조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
ㅇ센티멘탈 개선에 이은 펀더멘탈 안도감에 베팅할 시점
‘Don’t Fight the Fed’라는 격언이 있다. 미 연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춰 투자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의미로 금융시장에서는 널리 알려진 투자방식 중 하나이다.
이번 국제공조 역시 저금리 환경에서 가져다 줄 수 있는 비용절감 및 용이한 유동성확보 등을 감안할 때 기업들의 재무제표 개선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센티멘탈 개선은이미 시작되었고 글로벌 경기 연착륙이라는 펀더멘탈 안도감에 베팅할 시점이다.
■ 여전한 박스권, 언제까지 이어지나 -IBK
ㅇ호재와 악재의 공존, 제한된 움직임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하를 결정했다. 주식시장에 유동성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좁은 범위에서의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ㅇ미국은 소프트 패치, 한국은 침체 우려 지속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식시장은 유동성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채권시장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양 시장 모두 강세를 보이는 이례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경기는 소프트 패치로 판단하는 게 적절해 보이며, 국내 경기는 글로벌 교역량 감소등의 영향을 받으며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리스크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나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는 심리적으로 긍정적일 전망이다.ㅇ박스권은 하반기에도 지속
유동성 공급에도 특히 이번 주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이벤트가 지속돼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대외 불확실성으로 개별 종목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개선 및 개별 모멘텀이 살아있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7월 ECB 회의ㅇ글로벌 통화정책 공조, 금리인하 싸이클 재개
인도 중앙은행이 지난 2월을 시작으로 3차례, 호주는 6월을 시작으로 2차례, 한국은행은 7월에 전격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특히, 미 연준은 오는 7월 말 금리인하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시장 일각에서는 50bp 인하 가능성까지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 연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는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에 따른 금리인하 싸이클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ㅇECB도 미 연준에 앞서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설 개연성
이번 주에는 ECB 회의가 주목된다. ECB의 경우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운신의 폭이 좁으나, 6월 의사록에서 높아진 불확실성에 따른 잠재적인 정책 대응으로향후 포워드 가이던스 확대 및 강화, 채권매입 프로그램(Asset Purchase Programmes) 재개, 정책금리 인하 등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즉,이번 회의에서는
1)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기 위한 선제안내 문구 변경이 예상된다. 2) 또한 전격적인 자산매입 프로그램 재개 또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개연성이 커졌다.
3) TLTRO III의 조건 강화 여부도 관심대상이다. 특히, 의사록공개 이후 문제가 산적한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하향 움직임이 시작했다는 점은 글로벌 금융시장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변화이다.드라기 총재의 성향을 감안하면 국내금통위와 같은 맥락의 적극적인 국제 공조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
ㅇ센티멘탈 개선에 이은 펀더멘탈 안도감에 베팅할 시점
‘Don’t Fight the Fed’라는 격언이 있다. 미 연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춰 투자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의미로 금융시장에서는 널리 알려진 투자방식 중 하나이다.이번 국제공조 역시 저금리 환경에서 가져다 줄 수 있는 비용절감 및 용이한 유동성확보 등을 감안할 때 기업들의 재무제표 개선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센티멘탈 개선은 이미 시작되었고 글로벌 경기 연착륙이라는 펀더멘탈 안도감에 베팅할 시점이다.
■ 하반기 중국, 경기 부양정책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
[지난주 이슈] 하반기 중국, 경기 부양정책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
ㅇ 중국 2분기 GDP성장률 6.2%, 단 6월 실물 경제지표 예상치 상회
지난 15일 발표된 중국 2분기 GDP성장률은 6.2%로 예상치(6.2%)에 부합했으나 전분기(1분기 6.4%)대비 둔화. 2분기 GDP성장률에서 소비, 수출 기여율은 하락했고, 투자 기여율은 상승.
6월 실물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그중 소매판매 증가율 반등폭 확대. 가장 큰 원인은 6월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 소폭 반등(상해자동차 보조금 6월말 종료 등 원인). 그리고 6월 10일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채권 발행 규제를 완화하면서 인프라투자 및 제조설비투자 반등.
7월 말 정치국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추가 부양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2분기 GDP성장률이 마지노선인 6.2%로 하락했고, 자동차 등 비중이 큰 소매판매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
중국 3분기 경기 바닥 유효.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가 3분기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지방정부 채권발행 연내 집행 예정금액이 모두 소진될 예정이며, 추가 부양정책이 점차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번주 이슈] 중국 커촹반 개장 주목
ㅇ 오는 22일 커촹반 개장 예정
중국 25개 신성장 기업이 오는 22일 커촹반(科创板,상해거래소 차스닥)에 상장될 예정. 대부분 인공지능(AI), 신소재, 신에너지, IT, 통신으로 심천거래소의 ‘차스닥’시장보다 좀더 미래혁신산업 비중이 높음.‘차스닥’ 시장은 지난 2009년 10월 30일 28개 기업이 상장했으며, 현재 상장 기업은 764개임. ‘차스닥’ 개장 당일 상해종합지수 1.2% 상승
커촹반은 ‘차스닥’시장과 달리 IPO등록제를 실시(6개월내 상장 가능)하고, 매출액 및 순이익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연구개발투자 등 잠재 성장성이 큰 기업들에게 상장 요건을 완화함.특히 중국 정부는 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커촹반’을 통해 하이테크 산업의 자금조달 채널을 다양화 할 것으로 예상.
■ 브라질, 새로운 시작 (New Brasil) - 하나ㅇ정부와 의회의 불협화음 완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혁 작업 진행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앞세워 집권에 성공한 보우소나로 정부가 집권 초기에 나타났던 의회와의 불협화음을 극복하고 연금을 중심으로 한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의회가 시장 예상보다도 한발 앞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연금개혁안은 8월 중에 하원의 2차 투표를 거쳐 연내에 상원까지 모두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개혁 작업 역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재정에 대한 부담을 떨쳐낸 브라질은 경제와 정치, 금융시장 모든 면에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ㅇ브라질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전망
경제개혁을 통한 재정 개선과 정책에 대한 신뢰 상승은 ‘투자회복→고용호전→소득증가→소비확대→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여력이 확보되면 열악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
물가와 통화가치 안정을 바탕으로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 역시 재개될 전망이다. 관망세를 보여왔던 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ㅇ브라질국채, 채권과 환율 강세 예상. 신규 투자 진입 유효한 영역으로 판단
최근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를 통한 자본차익 확보가 가능한 영역으로 판단된다. 펀더멘털과 금융시장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며 추가 금리하락과 통화가치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함께 10년만기 금리는 7% 하향돌파 시도에 나설 것이며, 저평가되어 있는 헤알화 환율 역시 추가 강세를 보일 것이다.
펀더멘털의 방향성을 고려한다면 원헤알 환율의 추가 상승도 당연해 보인다. 연내 330원까지 상승한 후 점진적으로 추가 강세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네 가지 관전 포인트 -KTB
ㅇ 갈등의 변곡점?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부가 결정되는 8월 중순
우리 정부가 일본이 제안한 강제징용 배상 관련 제3국 중재위원회 설치를 거부하면서 일본의 추가 수출규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현 시점에서 향후 전개를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다음 4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이슈를 이해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
ㅇ 양국 갈등에 변화가 나타난다면 ? 그 시점은 8월 중순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 이후일 가능성이 높음.첫째,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국민들의 주된 관심사는 연금개혁이었고, 연립여당(자민당, 공명당)이 개헌에 필요한 전체의 2/3 의석을 확보(이번 선거에서 85석 이상)하지 못했기 때문임. 이를 감안하면 선거가 양국 갈등에 핵심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음.
둘째, WTO 일반이사회(23~24일)에서 이번 수출규제가 논의된 이후 양국은 국제여론을 살피면서 압박과 대화를 지속할 전망임. 따라서 당분간 현 수준 갈등이 이어질 수 있으며, 8월 중순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부가 향후 방향성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음.
ㅇ 일본이 추가 규제한다면?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수출규제 추가
일본이 추가로 수출규제에 나선다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후 대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추가 수출규제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음. 이에 해당하는 품목 대다수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또는 기계임.이미 수출규제가 단행된 3가지 품목도 해당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갈등 확산 시 추가 수출규제 대상도 이들 중 선정될 가능성이 높음.
ㅇ 한국이 맞대응한다면? 대체가 어려운 반도체 관련 품목 수출규제
일본이 추가 수출규제를 단행할 경우 한국도 수출규제를 통한 맞대응을 고려할 수 있음.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산 수입품을 대체하기 어려울수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데, 대일본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반도체 관련 품목이 이에 해당할 수 있을 것임.단순히 수입비중만 놓고 본다면 석유, 강판 등이 높으나 이는 상대적으로 대체가 수월할 수 있어 실질적인 압박카드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
ㅇ 갈등이 장기화된다면? 승자가 없는 게임. 양국 모두 경제적 손실 불가피
일본이 수출규제 품목을 늘리고 한국도 수출규제로 대응한다면 갈등 장기화는 불가피한데, 이는 양국 모두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예상함. 한국의 대일본 수입과 수출 상위품목에 공통적으로 반도체 관련품목이 포함되는 것을 Fig 2,3에서 확인할 수 있음.
이는 반도체 산업에서 양국 간 의존도가 높아 수출규제가 강화된다면 양국 모두 손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미임.해당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경우, 한국은 경제성장률 하락, 수출증가율 둔화, 주가 하락/원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본 또한 관련 산업에 대한 점유율 약화 및 경제성장률 하락에 직면할 수 있음.
따라서 수출규제를 확대하기 보다는 외교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함.
■ 고순도 불화수소 이슈 정리-KTBㅇ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품목을 모호하게 명시하면서 일부 국내 업체 수혜 논란 발생
일본정부는 고순도 불화 수소에칭가스로 규제 품목을 언급 했으나 실제 고순도 기체와 더불어 액체 불화 수소도 규제 대상에 포함
따라서 국내 고순도 액체 불화 수소 정제 기술을 보유한 솔브레인과 고순도 기체 불화 수소 원재료를 제조하는 후성 수혜일본이 1 차 3개품목 규제에 이어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 제외 시 추가 857 개 품목수출 규제 현실화 규제 대상도 원자력 첨단 소재 전자 기기 센서 등 광범위하고 Catch All 제도에 따라 일본 자의적으로 품목 지정 가능
따라서 국내 반도체 Display 업체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일본산 소재 비중 줄이고 국산 소재 비중을 늘일 것으로 예상. 일본소재 수출규제는 중장기 국내 소재업체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유지. 소재 업종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Valuation 은 과거 평균 수준에 불과
ㅇ2H19 부터 소재업종 중장기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국내 반도체 업계 소재 국산화와, R&D 세액공제와 법인세 감면 등 정부 지원책 가능성을 고려시 국내 소재 업종 Valuation rerating 가능성도 커진 상황
단기 주가 급등 부담이 적고 사업 다각화 효과가 큰 SK 머티리얼즈와 원익QnC 를 최선호 소재 국산화 수혜 로 후성과 솔브레인을 차선호
■ 일본의 수출 규제의 주식시장 영향에 대한 생각-KBㅇ‘비교우위론’에 입각한 글로벌 밸류체인
그동안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하지 않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경제학적으론 ‘비교우위론’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국산화’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비효율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 제한을 ‘보복’수단이라고 들고나온 ‘아베’는 교활한 인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우리도 ‘국산화’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 반도체산업에 종사할 때, 소재 국산화TF에 잠시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소재 국산화는 성공했지만, 소재의 core layer인 ‘FR4’는 여전히 일본에서 수입해야 했습니다. ‘완전 국산화’라는 것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국제 분업화’는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네가 타격이 더 크다’는 식의 싸움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공멸’을 가져올 뿐입니다. 양국의
갈등은 더 장기화되고 격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붕괴 전에는 양국의 타협 혹은 미국의 중재가 있을 것이며, 있어야 합니다.ㅇ 한일 양국의 향후 스케줄
단기적으로 가장 큰 우려는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24일까지 의견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고, 이달 말이나 다음 달초 각료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 실시 시기는 8/22로 예상됩니다. 결정과 실시까지 사이의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협박성 결정’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한국은 ‘백색국가 제외’를 막기 위한 대응에 들어갑니다. 23~24일 WTO 일반이사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됩니다. 다만 일반이사회에서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자린 아닙니다.
그리고 7월 말에는 그간 미뤄뒀던 ‘소재부품 연구개발 지원계획’을 발표할 것이며, 추경예산도증액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단기 리스크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나, 다른 재료까지종합해 판단하면 전저점의 바닥은 여전히 단단하다는 생각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반도체 소재를 일본 수입에 의존한 것은 단순히 게을러서가 아니라, 비교우위론에 입각한 것이다
2. ‘백색국가’ 관련 향후 스케줄을 담았는데, 결정은 1~2주 내에 있을 것이고, 실제 시행은 8월 말로 예상된다
3. 결국 단기 리스크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나, 다른 재료까지 종합해 판단하면 전저점 바닥은 여전히 단단하다■ 반도체 가격에 베팅한 듯한 외국인-NH
ㅇ 미국, 7월 FOMC 관련 마지막 출렁임
지난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 하락은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관련 마지막 출렁임일 가능성이 높다. 통화정책 관련 언급을 자제하는 블랙아웃에 돌입했고 GDP(국내총생산)에 영향을 줄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마쳤다.
애틀랜타연준은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을 1.6%로 전망하며 시장 기대치(1.8%)를 소폭 하회 중이다. 투자자들은 50bp 인하 가능성을 거의 포기한 듯하다. 50bp금리 인하 확률은 월스트리트저널 25bp 인하 가능성 보도 이후 18.3%(FedWatch)로 하락했다.
ㅇ Fed가 주저하는 이유
FOMC 위원들이 걱정하는 바는 1998년 사례일 듯하다. 1998년 9월 LTCM(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가 파산하면서 유동성 경색 조짐을 보였을 때이다. Fed는 1998년 9월 28일 5.50%에서 11월 17일 4.75%까지 세 차례에 걸쳐 75bp 인하했다.
유동성 위기는 무사히 넘겨 찬사를 받았으나 이후 자산버블로 이어졌다. 1998년 75bp 금리 인하를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Fed 내 기
류가 있는 듯하다. 버냉키는 2007년 금리 인하 사이클 당시 1998년처럼 과민반응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ㅇ 7월 수출 부진 지속이나 외국인은 DRAM 가격 상승에 베팅
7월 잠정 수출(20일 누적)은 부진했다.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0.3%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16.2% 줄었다. 중국과 미국향 수출은 각각 19.3%, 5.1% 감소했다. 반도체 품목 수출은 전년 대비 30.2% 줄며 부진했다.
수출은 4분기로 갈수록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미중 상호 관세부과에 따른 수출 부진이 3분기부터 있었기 때문에 기저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 지수와 글로벌 경기 선행지수의 반등 가능성도 기대 요소다.
외국인은 부진한 수출 발표에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6거래일째 순매수 중이다. DRAM 가격 반등을 기대하는 듯하다. 반도체 단가가 현물에 이어 계약가격까지 상승한다면 수출 증가율 반등은 앞당겨질 수 있다.ㅇ 일본은 무역 마찰 관련 기존 입장만 되풀이, 톤 조절을 기대
관심을 모은 일본 참의원 선거는 아베 내각이 계획했던 개헌 발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아베 총리는 선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할뿐이었다. 선거 이후 무역 마찰 관련 톤 조절을 기대한다
■ 미디어 : 작아진 ENM과 드래곤, 반등은 ENM부터-미래
ㅇ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하락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시가총액이 각각 4조원과 2조원 이하에 머물고 있다. ENM은 18년 7월 합병 이후, 드래곤은 18년 연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지속된 주가 하락의 이유는 1) 4Q18(드래곤), 1Q19(ENM 미디어) 각 사 실적에 수익성 대폭 악화가 드러난 상황에서 2) 역대 최대 제작비(540억원) 투입으로 큰 기대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동 작품은 방영에 앞서 광고와 판권 모두 선판매가 문제 없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양사에 미치는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그러나 시청률 외에도 IP를 활용한 다양한 파급 효과가 예상됐던 작품이다. 초반부 흥행 실패로 사업 영역 확장 기대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작품 모멘텀에 대한 시장 판단은 ‘하락 후 횡보’ 형태로 일단락됐다. 주가 반등 시점은 다시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때일 것이다. 최근 2개 분기 양사의 수익성 악화 원인은 제작비 증가(공통), 방영권 요율 감소(스튜디오드래곤), 매출액과 제작비의 계절성 미스매치(CJ ENM 미디어)였다. 결국 위 3가지 이슈를 어떻게 볼 것인지가 주가 판단의 단서가 될 수 있다.
ㅇ 제작비 증가: 공통 문제, 광고든 판권이든 외형 트리거가 필요
제작비는 해마다 늘어왔다. 17~19F CJ ENM 방송 제작비는 4,500억원-> 5,000억원-> 5,700억원이 예상된다.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제작비는 2,300억원->2,700억원-> 3,000억원으로 자체 추정된다. 이를 넘는 외형 성장 트리거가 필요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CJ ENM은 광고+판권 매출 증가가 제작비 증가보다 크면 미디어 OPM이 상승,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다. 11~14년에는 광고+판권 매출액 증가가 부족해서 OP가 줄었다.15~16년에는 광고 매출액이 제작비 이상으로 폭증해서 OP가 늘었다. 17~18년에는 판권 판매 호조로 OP가 증가했다. 19년은 광고와 판권 성과는 여전히 강하지만 과거보다 성장률은 둔화된 상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편성+판권 매출 증가가 제작비 증가보다 크면 이익률이 상승,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다. 대작의 경우 최근 방영권 요율은 총 제작비의 70%-> 50% 전후로 하락해 편성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결국 판권 유통으로 제작비 상승 이상을 커버해야 한다. 동 부문의 성장세는 여전히 강력하지만(19F YoY +31.5%), 제작비는 오르고 콘텐츠 실질 상각 연수는 감소해서 나타나는 상각비 증가까지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ㅇ 제작비 부담율: 판가 레벨업이 드래곤에게 간절하다
양사 간 드라마 제작비를 부담하는 비율은 최근 들어 바뀌고 있다. 제작비에 비해 훨씬 경직적인 광고시장 특성 상, 제작비 증가분을 CJ ENM도 동일한 비율로 부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CJ ENM은 17년까지 드라마 총 제작비의 약 70% 가량을 방영권료 명목으로 스튜디오드래곤에 지급해왔다. 그러나 이 비율은 대작 제작이 많아짐과 동시에 18년 65%, 19F 62%로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이익률 측면의 불리함(광고 매출 경직성 & 제작비 증가)을 실질적으로 드래곤이 부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즉 매출액(광고+판권 or 편성+판권) 이상으로 제작비가 급하게 증가하며 양사 이익률은 하락하는데 그 폭은 CJ ENM보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더욱 크게 나타난다.
결국 스튜디오드래곤의 수익성 회복을 위해 판권 가격이 또 한번 올라야만 한다. 국내 드라마 콘텐츠의 역사적 판가(제작비 대비) 고점은 18년 7월 동사가 제작한 ‘미스터 션샤인’으로 파악되는데, 20년 이후 또 한번 구조적 판가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20년 이후는 동사를 포함한 제작사들의 판가 협상력이 강해지는 타이밍인데, 이는 디즈니를 포함한 후발 OTT 플랫폼들의 자체 서비스 출시로 콘텐츠 경쟁이 다시금 불붙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Q19 넷플릭스의 가입자 순증 쇼크로 말미암아 이들의 미국외 가입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도 커졌다.
ㅇ 계절성 미스매치: ENM은 1분기의 억울함을 2분기에 풀 수 있다
CJ ENM은 1분기 기대를 크게 하회하는 미디어 OP(137억원, OPM 3.6%)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이익을 제외하면 17억원밖에 남지 않는다.이와 관련해 당초 1) 광고 비수기 효과, 2) 4Q18의 일회성 매출액, 3) 전년 하반기의 제작비 증액 등에 따른 이익률 하락 압력을 간과했다.
2분기 실적을 앞두고 CJ ENM의 이익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 외형 측면에서 2분기는 광고 시장 성수기다. TV(+16.0%)와 디지털(+40.0%) 모두 지난 분기와 같이 견조한 YoY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반면 비용 단에서는 증가 요인이 제한적이다. 드래곤과 달리 CJ ENM은 여전히 6개 분기에 걸쳐 콘텐츠를 정액 상각한다. QoQ 무형자산상각액 차이가 크지 않은 구조다.
ㅇ 투자 판단: ENM은 2Q 실적 전후, 드래곤은 20년에 맞춘 매수 전략
CJ ENM의 2Q 미디어 OPM이 개선되며 주가 반등이 먼저 시작될 것으로 본다.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1Q19에 과하게 하락한 OPM에 대한 오해가 일부 풀릴 것이다.동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판가 상승이 중요하다. 디즈니 플러스(11월 출시)에 이어 20년부터 본격화될 Multi-OTT 시대를 기대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콘텐츠 수급 상 판권 유통의 주도권이 다시금 제작사에게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플랫폼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시점이 다가온다. 동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7만원으로 제시한다.
■ ASML과 TSMC는 구원 투수-하나금융투자ㅇ지난주 주간수익률: 한국 +1.3%, 미국 +1.3%, 대만 +2.3%. 원인은 반도체 현물가격, ASML, TSMC 때문
-한국: 코스피 +0.4% 대비 상회.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고르게 상승. 투자심리 견인차는 PC DRAM 및 NAND 현물가격 상승
-미국: ASML 실적 발표 이후 비메모리 공정 장비 공급사가 주가 견인. ASML ADR(노광장비) +7.4%, KLA(계측검사장비) +7.4%
-대만: TSMC 실적 발표 이후 전공정뿐만 아니라 후공정 기업까지 지수 상승 주도. TSMC +3.4%, 후공정 ASE +4.3%, ChipMOS +3.0%
ㅇ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ASML, TSMC, 에스앤에스텍, DB하이텍
-ASML: 2Q19 실적 호조. EUV 노광장비의 신규 수주는 2Q19 기준 10대. DRAM 고객사로부터 수주 포함. 출하는 1분기 4대, 2Q19 7대.
-TSMC: 3Q19 매출 가이던스는 91~92억 USD로 컨센서스(90억 달러) 상회. 5G 수요 대응 위해 시설투자 가이던스를 110억 USD 이상으로 상향 조정.
-에스앤에스텍: 2019년 매출은 전년(610억원) 대비 20%~27% 성장 가능. 삼성전자 비메모리 7nm 생산라인에서 Non-EUV 포토 마스크 점유율 상승.
-DB하이텍: 기대감 높은 2Q19 실적에 이어 3Q19 실적도 견조 기대. DDI, PMIC, 센서(CIS 포함) 수요가 견조해 10월까지 가동률이 높게 유지. 비용 측면에서 웨이퍼 원가 부담은 하반기에 더욱 완화. 52시간 근무제도 도입 영향도 당초 우려 대비 제한적. 원화 약세는 실적에 긍정적
ㅇ 금주 체크사항: 반도체 수출(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수), SK하이닉스(목), 인텔(금)
-반도체 수출 잠정치: 7/10 기준 잠정치(-25.5% YoY) 대비 개선 여부 확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지난 분기에 ST마이크로와 함께 보수적 전망 제시. 수요개선에 시간 걸릴 것(take time to materialize)이라는 발언의 방향성 전환 여부
-SK하이닉스: NAND 감산 지속 또는 완화 여부. 분기 실적 바닥 가시성 체크
-인텔: PC 수요에 대해서 긍정적 전망 제시 기대. 서버 수요에 대한 전망 체크
ㅇ결론: 대형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메모리 중소형주(낙폭과대주, 장비주)
-대형주: TSMC가 매출 가이던스를 2Q < 3Q < 4Q 흐름으로 제시하여 긍정적
-중소형주: 대만에서 실적 개선 흐름이 파운드리 전공정(TSMC)에서 후공정까지확대. 후공정 1위업체 ASE Technology 매출은 2월에 바닥 통과. 이에 따라 최근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엘비세미콘(N/R, 후공정), DB하이텍(N/R, 전공정) 관심 필요. 또한 화웨이 제재조치 완화된다면 마이크론향 매출비중 높은 장비 공급사 테크윙(N/R)에 관심 필요
■ 나무가 : 아시아 NDR 후기: 성장이 더 남았다 - 삼성ㅇ투자의견 - 성장 사이클:
우리가 느낀 투자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성장에 공감하고 지속성을 의심. 이로 미루어 볼 때, 동사의 주가가 이익 성장에 발맞추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3D카메라로 인한 주식 리레이팅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2020년의 성장을 즐길 사이클이며, 2020년 중 중저가 스마트폰으로의 ToF모듈 침투 확대나 동사의 고객 다변화, 제조 경쟁력 증명 여부에 따라 2020년 이후에도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판단한다.
ㅇ고객사의 ToF 채용 최대 수혜: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에 ToF 모듈(3D 카메라)을 채용한데 이어 갤럭시노트10에서 채용 확대를 기대한다. 2020년에는 플래그십 침투율 상승에 이어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트렌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화웨이와 애플 등 경쟁사의 채용 확대도 삼성 ToF 채용을 촉진시키는 요소이다. 동사는 삼성전자의 주요 ToF모듈 공급 업체로서 채용 확대에 따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ㅇ4Q19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의 고해상도 전면카메라 확대:
동사는 지난 2년간 중저가 스마트폰의 점유율 하락과 사양 개선 실패로 고전했으나, 3Q부터 트리플 카메라 매출 성장, 4Q부터는 32MP등 고화소 전면카메라의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다. ASP 증가 효과는 매출 뿐 아니라 BEP 수준의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ㅇ투자자 반응 - 성장에 환호, 지속성 의심:
투자자들은 삼성의 ToF 채용 트렌드와 동사의 ToF 중심 매출 성장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2020년 큰 폭의 매출 상승이 주가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스마트폰 내에서 3D 카메라의 쓰임새(소프트웨어)를 찾고 싶어했고, 2H20 이후 ToF의 경쟁 격화 사이클이 언제부터 진행될지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였다.
■ 원익머트리얼즈 : NAND 가동률 상승과 중장기 소재 국산화 수혜 - 키움ㅇ삼성전자 5세대 V-NAND 가동률 상승 본격화
삼성전자 NAND의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5세대 V-NAND의 양산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소재 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의 수혜가 기대된다.
올 하반기 NAND는 수급 개선과 재고 정상화, 그리고 고정 가격의 상승 전환이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SSD의 침투율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고,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를 포함한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의 NAND 탑재량이 기존 64~256GB에서 128GB~1TB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18년 기준 NAND의 수요 비중은 SSD가 41%, 스마트폰이 50%를 각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변화는 NAND 총 수요의 급
반등을 의미한다.이에 더해 ''도시바 정전으로 인한 공급의 감소''와 ''일본의 수출 규제 이슈''가 수요처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 이르면 3Q19 중 NAND 고정 가격의 상승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ㅇV-NAND 가동률 상승과 중장기 소재 국산화 최대 수혜
원익머트리얼즈는 전체 매출액의 90%가 반도체이고 삼성전자의 매출 기여도가 80%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앞서 기술한 NAND 수요 반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다.
또한 양산 비중이 확대되는 5세대 V-NAND에 동사의 신규 가스(제논)가 사용되기 때문에, 기존 제품의 판매량 증가 외 추가적인 성장도 나타날 것이다.
삼성의 5세대 V-NAND 양산 비중은 현재 10% 수준에서 연말35%, 2020년 70%로 높아지며, 현재 30억원/분기 수준에 불과한 원익머트리얼즈의 신규 가스 매출액을 큰 폭으로 증가시킬 전망이다.
이를 포함한 동사의 총 연결 실적은 2Q19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하여, 2020년에는 영업이익483억원(+37%YoY)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일본의 수출 규제 또한 중장기적인 수혜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규제가 반도체 업계 내의 소재 국산화 의지를 더욱 강해지게 하고 있어, 개발 중인 신규 소재의 테스트 기간과 양산 적용 시점을 대거 앞당길 것이기 때문이다. 즉 원익머트리얼즈의 실적은 단기적으로는 5세대 V-NAND의 가동률 상승, 중장기적으로는 소재 국산화를 통해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주가 수준도 12MF P/B 0.9배와 P/E 8배에 불과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둔현 시점을 매수 적기라고 판단한다.■ 이노와이어리스 : 아직 빛을 발하기 전이다. 그래서 기회가 남아 있다
ㅇ5G 망 본격 운용되면서 더 두각을 드러낼 애심종목
19 년 주식시장의 가장 Hot 한 섹터 중 하나는 단연 5G 통신장비주이다 . 지속된 절대 주가 상승 속에 2 분기 실적을 앞두고 지정학 매크로 변수에 따른 변동폭이 확대되었다 .
그럼에도 상승추세 자체의 변화 조짐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 가장 핵심 배경은 향후 2~3 년 지속될 장기 테마이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에 이어 올림픽을 앞둔 일본도 미 중 무역전쟁은 각국의 5G 통신 투자를 더 가속화해야할 상황이다.
개별종목별로 제품 자체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식시장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터무니없이 지나치게 부담되는 수준 ) 높아지기 전까지 중기 추세지속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 . 이노와이어리스는 컨센서스 기준 19 년 PER 10 배 초반이다 .
이노와이어리스는 통화품질 측정 , 분석하는 장비 /SW 를 공급하는 스몰캡이다 . 동사 주력 제품인 무선망 최적화 제품군은 한마디로 통화품질 높이는 목적이다 .
Cell planning 단계와 운영단계에서 매출이 발생 . 아무래도 기지국 깔리고 나서 오랫동안 꾸준히 이러한 측정 분석 needs 가 발생한다 . 따라서 5G 가 깔리기 시작한 현재는 cell planning 단계를 지나 본격 운영단계에서 더 탄탄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
5G 통신망 보급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본격 운용되는 단계에서 더 두각을 드러낼 업체이다 . 긍정적 기대를 갖고 차분히 Progress 를 체크해 볼 만한 애심종목이다 애널리스트 마음에 둘만한 ). 2Q 실적 발표 이후 가을 경 진행현황 파악시기에 공식 투자의견 목표주가제시 고려 중이다 .
ㅇ19~21 년은 한국 모멘텀 , 20~22 년 해외모멘텀으로 수출비중 60% 이상
대한민국 전국망 5G 통신망 보급이 21 년까지 이루어지고 해외시장은 20 년부터 시작 21 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예상된다 . 동사의 해외매출 비중이 60% 이상이다 .
또 , 동사의 주요 제품군 무선망 최적화 통화품질 측정및 분석 , Small cell 커버리지 확대및 서비스 품질 향상위한 초소형 기지국 ) 매출이 5G 망 보급확대되면서 본격 운영단계에서 더 뚜렷하게 성장성이 보일 가능성이 높다 . 이노아이러리스의 성장성은 시간이 갈 수록 더 빛을 발할 것이다 .
자회사 Accuver 가 해외 현지 세일즈망이 미국 , 영국 , 폴란드 , 일본 , 홍콩에 있다 . 또 이노와이어리스는 인도 현지법인을 소유하고 있다 .인도 메이저 통신사와 Small Cell Software 독점공급계약 체결 , 이미 수백대 수준의 테스트 물량이 납품되어 필드테스트 중 . 하반기 본 물량 수주 가능성의 확인도 기대 요인이다 .
ㅇ변수: Small cell, PEERS
매출 비중 20%대인 (아직 적자) Small cell의 성장 속도가 가장 큰 변수이고 기대 요인이다. Small cell은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이동통신용 초소국 기지국이다.
5G망이 되면서 일반적 기지국 수요가 2~3배 증가한다. 하지만, 실내 음영 커버리지 확보와 Traffice 밀집 구간의 burden을 줄이면서 Macro cell의 비효율을 축소하기 위해 small cell 필요성은 더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속도는 지켜봐야 한다. 국내 비상장사가 있지만 규모 등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글로벌업체로는 Keysight가 있다 (NEMO 브랜드 인수 합병). 시총 160억불/ 매출 40억불로 주가 고공행진이다. HP가 모태이다.이외에 Infovista (TEMS 브랜드)도 있다. PEERS와 경쟁 구도가 변수이다.
ㅇ기업개요
2000년에 설립, 2005년 상장된 통신 장비/솔루션업체.제품군 (매출 비중)은 무선망 최적화 30%, Small cell 20~25%, Big Data 15%, 통신 T&M (Test& Measurement) 5~10%. 용역및 기타 30%이다.
지역별로는 한국 35~40%,일본 20~25%, 미국 25%, 기타 10~20%. 임직원 390명은 이노와이어리스 본사 265명, 자회사 Qucell Networks (17년 물적분할 100% 보유) 61명, Accuver (해외 현지 세일즈: 미국, 영국, 폴란드, 일본, 홍콩) 64명이다.
인력의 71%는연구개발이다. 현재 주요주주는 KCGI (강성부펀드) 18.6%, 신영자산 6.6%, 국민연금 6.2% 등.
■ 한국전력-길었던 감익의 끝
ㅇ목표주가 3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전력 목표주가 3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 상회가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약세가 영업비용에 부담으로 작용하나 원전 이용률이 전년대비 크게 회복되며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LNG 개별소비세 인하효과가 5월부터 SMP에 반영되면서 비용절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단기적으로 유가변동이 나타나더라도 전년대비 낮아진 현재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석탄가격 약세도 향후 연료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2019년PBR은 0.24배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있다.
ㅇ2Q19 영업이익 -2,414억원(적자지속) 컨센서스 상회 전망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감소한 13.3조원으로 예상된다. 해외매출 감소에도 전기판매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영업적자는 2,41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다.원재료 가격변화 반영 시차와 원/달러 환율 약세 상쇄효과를 감안해도 원전 이용률 회복만으로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 원전 이용률은 전년동기 62.7%에서 81.5%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이용률은 예방정비 증가로 2분기 이후 하락하며 주택용 누진제 완화조치는 3분기 실적에 부정적 요인이다. 하지만 최근 나타난 원자재 가격 약세 흐름은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이익체력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
ㅇ추세적인 반등 조건은 2020년 영업실적 추정치 신뢰성 회복
2018년 4분기 추세적 상승은 시장약세 구간에서 유틸리티방어주 정체성 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유가 하락과 원전 이용률 회복에 2019년 실적개선 모멘텀이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한편 실제 이익흐름이 부진했기 때문에 주가는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2020년 실적 가시성은 현재 시점에서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작년과 올해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보수적 가정을 기반으로 추정의 신뢰성을 바닥부터 다질 필요가 있다.
주요 가정치는 2020년 원전 이용률 80%, 두바이유 64달러/배럴, 환율 1,150원, 호주탄 79달러/톤, 인도네시아탄 71달러/톤이며 SMP는 87.8원/kWh을 연간 평균으로 적용했다.
■ 건설 : 현금을 쥐게된 대형 건설사 이야기-이베스트규제가 지속되는 주택시장, 연말에 낙찰 소식이 몰려있는 해외 수주로 인해 여름간 잠시 건설주 모멘텀이 소멸되면서 주가 낙폭 과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익과 현금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가는 되려소외받는 외로운 승자의 모습이 지금입니다.
그러나 건설은 더 이상 비워놓기 아까운 섹터로 판단합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건설 섹터에 대해 비중 확대 (Overweight) 의견을 드리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첫째, 레버리지업인 건설이 역대급 규모의 현금을 쥐게 된 것은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 주가 수준에서는 견고한 하방(Rock Bottom)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졌습니다.
둘째, 주택 시장 규제가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사의 먹거리인 재건축 시장에서 신규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의 분양이 예상됩니다.
셋째, 이익이 커진 에너지 업체들의 CAPEX 집행, 중동의 공격적인 화학 설비 투자 기조, 글로벌 정유 설비신증설 확대 등으로 해외 수주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남북 경협과 중동 신도시개발 등, 눌려있는 대형 건설주를 움직일 긍정적인 재료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비워놓기 아까운 섹터가 되었다는 판단입니다.
대형 건설주 Top-pick으로는 국내와 해외 두 바퀴가 모두 잘 굴러가고 대북 모멘텀까지 기대되는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는 LG화학, GS칼텍스의 Captive 및 주택 수주 감안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진 GS건설을 추천드립니다.
중소형 건설주 내에서는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신공항 수주가 기대되는 금호산업을 Top-pick으로 추천 드립니다.
■ [제약] 투자심리가 살아나려면 패배감을 떨쳐내야 한다.ㅇ우리나라 신약개발업체들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에 직면한 상황
최근 바이오 섹터의 투자심리 냉각은 우리나라 업체들의 신약개발 능력에 대한 의구심 증폭으로 그 배경을 요약한다. 수년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던 인보사의 판매허가가 취소되면서 식약처 승인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형성됐다.
한미약품의 권리반환은 기술수출이 언제든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증대시켰고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 실패는 우리나라 신약개발 능력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듯했다. 일부업체들의 기술수출, 정부의 헬스케어산업 육성정책 정도로는 회복될 수 없는 패배감이다.
이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R&D비용 자산화 회계감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등의 일시적인 노이즈와는 차원이 다른, 산업이 직면한 본질적인 문제다.결국 성공사례를 보여줘야만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서 우리나라도 실제로 글로벌 신약 개발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해야 할 것이다. 메지온, 헬릭스미스, 신라젠 등 임상 3상 결과발표가 임박한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9월말 예정되어 있는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결과가 분수령이 될 것이다. 유전자치료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가 부각되는 만큼 헬릭스미스의 임상성공은 우리나라 신약개발 능력을 한단계 격상시켜 주는 기념비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역사적으로 FDA 임상 3상을 통과한 파이프라인은 20개 남짓이며 대부분 항생제, 바이오시밀러 등 일부 품목에 국한돼 있다. 따라서 헬릭스미스의 임상성공은 확실한 단기적인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ㅇ향후 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관행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임상 성공 후 투자심리는 일시적으로 개선되겠지만 그 이후에는 옥석을 가리려는 투자자들의 노력이 깊어질 것이다. 신약의 상품성 여부, 특허권 보호전략, 생산시설 구축, 판매능력 검증 등 승인 이후 상업화 성공 가능성과 실제 현금창출 능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투자전략도 보다 보수적이고 현실적으로 바뀔것이다. R&D비용을 과도하게 집행하는 제약사들에 대해서는 valuation discount가 적용될 것이며 바이오시밀러, 보툴리늄 톡신, 의료기기 등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출을 통해 이익성장을 꾀하는 일부 업체에만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 제약 : 항암제가 이끄는 미래 - 대신ㅇ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글로벌 제약 시장은 지속적인 의약품 수요 증가로 2019년 8,846억 달러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6.8%의 성장 전망.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과거 5년 연평균 2.3%성장 대비 견조한 성장 기대
M&A, 라이센싱 트렌드로 확인하는 투자 방향성: 항암제, 희귀질환, 세포/유전자 치료제ㅇ의약품 시장의 성장 중심은 항암제, 항암제의 현재와 미래
2024년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는 2,385억 달러로 2018년 대비 약 2배의 고성장 전망. 기존 항암제의 낮은 효능과 부작용, 내성 발현 문제로 인해 신규 항암제에 대한 높은 수요 지속. 신약 개발R&D 투자 중 약 40%가 항암제에 집중
항암제 개발 방향성은 내성을 극복하거나 치료 반응률을 증가시키는 신규 항암제 개발. 유전자 변이를 타겟하는 저분자 화합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 지속.
하나의 약물로 여러 효과를 도출하는 다중항체/ADC(항체-약물 접합체)/CAR-T 등의 항체 변형 치료제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약진 예상
항암제 가치 분석: 2018-2019년 출시된 항암제의 순현재가치(NPV)는 평균 26.7억 달러. 그 중 JNJ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Erleada)의 가치는 65.8억 달러. 임상 3상 개발 단계인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 HER2 ADC 유방암 치료제(DS 8201)의 가치는 112.7억 달러
Spotlight 항암제는 1)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BTK 저해제: ArQule의 ARQ531, 2)키트루다의 반응률을뛰어넘는 자궁경부암 치료제: Iovance의 LN-145, 3)새로운 개념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ㅇ국내 항암제 개발 현황 및 투자 전략
첫FDA 허가 예상 약물은 한미약품/스펙트럼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긍정적인 임상 3상결과를 기반으로 3Q19 FDA 신약허가 재신청 및 2020년 상용화 기대.
초기개발 단계 항암제 투자는 글로벌 개발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 추천(Appendix. 신규 기술 적용. 항암제 개발 기업 현황). 후기 개발 단계 항암제는 임상 데이터가 중요. 결과 분석에 따른 선별적 접근 필요.2019년 항암제 Watch List: 1)유한양행/JNJ/오스코텍의 레이저티닙+JNJ-372, 2)한미약품/스펙트럼의 포지오티닙, 3)신라젠의 펙사벡, 4)제넥신의 하이루킨, 5)이수앱지스의 ISU104 등
■ 앱클론-하반기 R&D 모멘텀 유효ㅇ지난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 진행. 플래폼 기술 기반 R&D 모멘텀풍부.
1분기 기술료 유입으로 턴어라운드 시현. 자금조달 가능성 낮아 수급적으로도 양호. 유망 바이오 업체에겐 시장 위기가 오히려 기회로 판단.ㅇ하반기 3건의 잠재적 기술수출 가능성 파이프라인 보유
AC101(유방암, 위암) 7월 중 중국 1상 개시 기대. 탑라인 결과는 내년 1분기 발표 예상. 이중항체 파이이프라인 AM201(류마티스, TNF-αxIL-6),AM105(폐암, EGFRx4-1bb) 순항 중.AM201 원숭이 실험 종료, 우수한 약효 확인. AM105 원숭이 실험 진행 중. 크기가 작은 어피바디 사용으로경쟁사 대비 생산성, 면역원성 이슈 해소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switchable CAR-T 파이프라인 AT501(난소암), 6월 BIOUSA 이후 관심 고조. 하반기 AM201, AM105, AT501의 조기 기술이전 기대2019년 기술료 기반 턴어라운드 시현 예상
1분기 매출액 120억원(+947.9% y-y), 영업이익 66억원(흑전 y-y, 영업이익률 55.4%) 시현. 기술료 약 115억원 반영으로 턴어라운드. 2019년 연간 영업흑자 예상. 기존 현금보유 약 230억원, 공장증설에 200억원 투입 계획.연간 고정비 약 15억원 수준으로 추가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 낮아 수급적으로 양호. 현재 미상환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관련 사채 발행내역 없음. 최근 바이오업체 중 자금조달 이후 주가가 부진한 사례 다수인 점을 감안하면 동사는 상대적으로 매력적
■ 에스엠-변화가 예상되는 시기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에스엠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50,000원으로 하향
- 레드벨벳을 비롯 아티스트들의 신곡 효과 및 NCT127의 월드투어로 별도부문은 양호
- 기존 적자 자회사들의 적자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 7월말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에 동사의 리액션이 예상됨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의 주가는 적자 자회사들에 대한 우려감 및 행동주의 펀드 이슈 그리고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내 활동제약 가능성 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음. 동사의 주주환원정책에 따라서 향후 주가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며, 이번달(7월)말 관련 세부사항이 발표되면 추후에 코멘트할 예정- 목표주가는 2019F EPS 1,593원에 Target P/E인 31.1배 적용하여 산출. 올해 실적전망 감소 및 한일관계 악화에 다른 엔터업종 센티멘트 하락을 반영하여 Target Muliple도 기존 대비 10% 할인하여,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하향조정. NCT127가 글로벌 아티스트로 레벨업되는 것과 조만간 주주환원정책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 레이 : 달려라 레이 - 신한ㅇ디지털 치과 장비 업체
사업부는 디지털 진단시스템(19F 매출 비중 45%), 디지털 치료솔루션(55%)로 나뉜다. 매출은 대부분 수출에서 나온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38%, 미국 18%, 한국 12%, 유럽 9% 등이다. 수출 채널은 대리점과 판매법인이 있으며 각각의 비중은 59%, 41%다.
1) 지역-중국의 고성장, 2) 제품-단순 진단에서 치료솔루션으로 다변화
글로벌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 규모는 19년 33.7억달러(+8% YoY)로 예상된다.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는 국가는 중국이다.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이 기대된다.
동사의 중국 매출 성장률은 시장 성장률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 18년+57% YoY를 기록한데 이어 19년에도 284억원(+74% YoY)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할 전망이다.
높은 실적 성장의 두번째 이유는 제품 다변화다. 진단시스템에서 치료솔루션으로의 다변화를 17년부터 진행했다. 치료솔루션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17년 7%에서 18년 39%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치료솔루션 사업부 매출은 410억원(+104% YoY)으로 예상된다.
ㅇ공모희망가 17,000~20,000원은 19F P/E 9~11배 수준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8억원(+45% YoY), 150억원(+147%YoY)이 예상된다. 공모희망가는 19년 예상 실적 기준 P/E 9~11배 수준이다. 국내 동종 업체 평균 P/E는 18배다. 신주 공모자금(170~200억원)은 연구개발(52억원), 시설투자(42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Microsoft 의 큰 그림 ˝M12˝ - 리딩
Chapter1. Microsoft
① 우리는 왜 Microsoft 에 주목하는가
② Digital Transformation 의 첫걸음 , 클라우드
③ Microsoft, <Azure> 고도화 생태계 전략 venture capital M12Chapter2. M12는 어떤 기업인가
①M12 개요 및 연혁
②총 투자 규모 추정
③핵심 인력Chapter3. M12투자 기업
①Cloud Infrastructure
②Big Data & Analytics
③AI & Machine Learning
④Productivity & Communications
⑤Business SaaS
⑥Emerging TrendsChapter4. 국내 투자 유망 기업
①NAVER(035420) 가장 강력한 디지털 심장이 달린다
②카카오 (035720) 블록체인과 AI 를 통한 카카오의 고도화
③더존비즈온 (01210) M12 가 투자가능한 기업
④SUALAB (비상장) 딥러닝 머신 비전 솔루션
⑤JLK 인스펙션 (비상장 ) 딥러닝 폐질환 의료영상 진단 장비
⑥Lunit (비상장) 딥러닝 의료영상 진단 장비
■ 오늘스케쥴-7월 22일 월요일
1. 중복(中伏)
2.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첫 상장
3. 현대백화점 해외 패션 브랜드 할인전 예정
4. 블록체인 컨퍼런스 BUIDL ASIA 2019 개최 예정
5. 글로벌 VR/AR 미디어 데이 개최
6. 엑소 세훈&찬열 듀오, 첫 미니앨범 발매 예정
7. 세경하이테크 공모청약
8. 현대차 실적발표 예정
9.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10. 우리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1. 디지탈옵틱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진원생명과학 추가상장(유상증자)
13. 넷마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올릭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알테오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17. 삼보산업 추가상장(CB전환)
18. 美) 6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19(현지시간) Fed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 다우 -68.77(-0.25%) 27,154.20, 나스닥 -60.75(-0.74%) 8,146.49, S&P500 2,976.61(-0.62%), 필라델피아반도체 1,523.91(-0.20%)* 국제유가($,배럴), 중동 지정학적 우려 등에 소폭 상승 … WTI +0.33(+0.60%) 55.63, 브렌트유 +0.54(+0.87%) 62.47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 및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 Gold -1.40(-0.10%) 1,426.70
* 달러 index,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에 상승... +0.35(+0.37%) 97.15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76.10
* 유럽증시, 영국(+0.21%), 독일(+0.26%), 프랑스(+0.03%)
* 美 7월 소비자태도지수 98.4…월가 예상 하회
* 트럼프 "뉴욕 연은 총재 첫 발언 훨씬 더 선호…QT 멈춰야"
* 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 인하 동의 안 해…기다려야"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여전히 이번달 25bp 인하 예상"
* WSJ "중국 대기업 부채 위기 심화"
* 블랙록 회장 "美증시 더 오를 수 있어…中경제 추세 하락"
* 이란, 英 유조선 기습 나포…英, 즉각 '경제·외교 보복戰' 선언
* 유로존 5월 경상흑자 300억유로…전월비 80억유로↑
* 독일 6월 PPI 전년비 1.2%↑…예상치 하회
* 日 여당 등 개헌세력, 참의원선거 개헌 발의선 확보 실패
* '중복' 전국 무더위 기승...남부 소나기, 제주 비
[기업/산업]* 더 심해진 외국인의 반도체株 '편애'
* 日보복 수혜주 맞나? 솔브레인 불화수소 논란
* 대형증권사 2분기도 高高…상반기 최대실적 기대감
* 美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추가매입 착수
* 외국계證 '매도 리포트'가 불붙인 현대車 논쟁
* '실적부진' 세아베스틸, 1500억 회사채 발행
* 한화, 금융계열사 재편 속도 붙는다
* SK, 미얀마 석유유통社 지분 인수
* 또…오비맥주 매각설... AB인베브, 韓투자 회수 추진
* D램 값 11개월 연속 하락
* 저금리 시대…매년 배당 늘리는 '금·반·지' 빛난다
*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디에이트, 美 나스닥 상장 나선다
* "오너물량 안나온다"…외국인 오토에버 '찜'
* '코스닥 여성벤처 1호' 서지현…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거래 혐의
* 세경하이테크·덕산테코피아 등 6곳 일반 청약
* 엔터주 급락에 연예인 주식 부자 자산도 급감
* 뮤지컬 회사 첫 상장 추진... '클립서비스' 내년 코스닥 목표
* 뉴욕증시, 美 금리 인하 '가늠자' 될 GDP 증가율 발표
* 상하이증시, 첫 거래 시작하는 '중국판 나스닥' 주목
* '삼바 분식회계' 못 밝히고 8개월간 '별건털이'…변죽만 울린 檢수사
* 울산에 '공유 전기자전거' 카카오T와 600대 시범운영
* 샤넬·돌체앤가바나도 입성…활기 되찾는 청담동 명품거리
* 삼광글라스, 캔 사업부문 매각
* 면역항암제 보험 급여 확대된다... '티쎈트릭' PD-L1 발현 조건 삭제
* '포토레지스트' 안 써도 되는 반도체 제조기술 나왔다... KIST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 "日 여행 예약 절반으로 뚝"…LCC의 한숨
*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꿈'…양극재 광양공장 1단계 준공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전격 일본行... 반도체 소재 공급망 긴급 점검
* '사이드미러가 어디갔지?'…현대모비스, 카메라기술 개발
* 아시아나 노리나?…항공전문가 채용나선 SK
* 대세굳힌 삼성 QLED TV 상반기 판매 200만대 웃돌아
* 스포츠 빅이벤트 온다…"내년 TV 반짝 성장", IHS마킷 "매출 2% 증가 전망"
* "공격적 M&A로 3년 안에 비은행 비중 40%로 올리겠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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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부심·조직력·1등주의' 실종…삼성이 흔들린다
[경제/증시/부동산]* "2분기 성장률 1%도 안될라"…기재부, 전망틀릴까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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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시타델證 조사착수…'허수주문 의혹' 밝혀질까
* 새내기株 부진에 공모주펀드 수익률 저조
* 혼합형 주담대 최저 2.3%…"환승 적기"
* "임대사업 稅 혜택…다가구만 '홀대' 하나"
* 분양가상한제 쇼크?…재건축 상승폭 절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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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 덕 보나…오피스텔 투자 관심 '솔솔'
* 김현미 vs 김현아…일산 집값 놓고 공방 벌이는 이유
* 성북3구역 재개발도 서울시 직권해제 무효
* 서울 주택매매 심리 8개월 만에 '상승' 전환
[정치/사회/국내 기타]* "쫄지말자" "日무례 도 넘어"…당청, 폭풍SNS로 反日 여론전 총공세
* "文대통령이 개입 요청…韓日모두 원하면 관여"... 트럼프, 한일갈등 첫 언급, "그들 스스로 해결 바란다"
* 아베, 선거 끝나자마자 한국 압박…추가 경제보복 속도내나
* 실무자 급파한 한·일, 23일 WTO서 '정면충돌'
* 정부, 日 대체품에 '할당관세' 검토
* 靑 "개인 손배청구권은 여전히 유효"…日 "이미 해결"
* 强대强 대치…출구 없는 정치권, 'GSOMIA 파기 여부' 놓고 격돌
* 내달 중국서 韓中日 외교장관회의…韓·日 양자회담 열릴지는 미지수
* 이낙연 총리, 카타르서 320억弗 프로젝트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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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외]* 트럼프 "中과 매우 좋은 대화"…무역협상 임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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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7,154.20pt (-0.25%), S&P 500지수는 2,976.61pt(-0.62%), 나스닥지수는 8,146.49pt(-0.7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23.91pt(-0.20%).
ㅇ 유럽 증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보합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란이 영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33(0.60%) 상승한 $55.63에 마감
ㅇ 보스턴 연은 총재는 경제가 지탱하는 한 중앙은행은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밝히며 아직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없다고 전함 (Reuters)
ㅇ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FOMC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이번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금융 여건들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밝힘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연준의 잘못된 사고 과정탓에 미국과 경제적으로 비교되지 않는 국가들보다 금리가 훨씬 높다고 지적하며 금리를 내려야한다고 재차 압박함 (Reuters)
ㅇ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의 유조선을 국제 해양 규제를 어겼다는 이유로 억류하고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미국과 중국의 대면 무역 협상이 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양측에서 서로에게 호의를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함 (WSJ)
ㅇ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미국은 최고 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주식시장이 전 세계 나머지를 이끌수 있다고 밝히며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현 수준에서 더 올라야 한다고 주장함 (CNBC)
ㅇ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조치를 한다면 한층 강화된 핵 사찰을 영구적으로 받겠다고 제안함. 미 국무부는 대이란 경제 제재를 풀어줄 수 있는 조건으로 IAEA를 통한 핵 사찰 강화 등 12가지 조건을 내걸었지만, 이란은 완강히 거부했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제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짐
ㅇ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델오로는 5G 기술경쟁에서 세계 선두를 노리는 중국이 2023년까지 해당 분야에 약 400억달러(약 47조원)를 쏟아 부을 것으로 전망함. 또 중국정보통신기술원은 2020~2025년 중국의 5G 네트워크 투자규모를 9000억~1조5000억위안으로 추산했으며, 이 같은 투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이동통신 3사에 의해 주도될 예정이라고 전망함
ㅇ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두달 넘게 이어지면서 글로벌 명품업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스위스 명품업체 리셰몽은 스위스산 손목시계 최대 수입국인 홍콩의 시위와 이에 따른 일부 매장의 영업 단축, 입국 관광객 감소로 현지 매출이 줄었다고 밝힘
ㅇ WSJ는 세계 최대 맥주 제조사인 AB인베브가 한국(OB맥주)과 호주, 중미 사업부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함. 자산매각을 통해 AB인베브는 최소 100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체인 ''버드와이저 브루잉''의 홍콩증시 상장 계획이 철회됨에 따라 대규모 부채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자산 매각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 화웨이가 지난해부터 계속된 미국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5G 장비 시장을 석권하고 있음. 이 같은 현상은 유럽의 이통사들이 여전히 화웨이 장비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짐
■ 금일한국시장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03% 상승 했으나, MSCI 신흥지수 ETF는 0.51%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2,436계약) 여파로 1.05pt 하락한 274.10pt로 마감.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5.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
대체로 외국인 선물 매물이 컸다는 점. 연준의 FOMC에 대한 우려가 유입되었다는 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입된 점 등을 감안 한국 증시는 부담 예상.
다만, 22일 발표되는 20일까지 수출입 통계에서 반도체 부문 변화가 있을지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 여기에 화웨이 관련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상무부에 완화를 요청한 점등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19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친 팩트들
전일 급증했던 연준의 7월 50bp 금리 인하 기대가 이날 다시 줄었다. WSJ 연준이 이달 25bp 금리를 내릴 예정이며, 50bp 인하는 준비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연준의 대표적인 완화론자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번 달 50bp 금리 인하는 과도한 조치라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
전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금리가 이미 낮은 상황에서는 빠르고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해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7월 50bp 금리 인하 기대가 전일 한때 70% 부근까지 치솟기도 했다.
뉴욕 연은 대변인이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학술적 연구 결과와 관련한 것이지, 향후 통화정책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해 50bp 금리 인하 기대는 20%대 초반으로 다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연은 해명보다 윌리엄스 총재의 당초 발언을 훨씬 선호한다면서 연준 압박에 나서기도 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영국 유조선이 국제법을 위반해 억류했다고 발표하는 등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는 더욱 불안해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8.4로, 전월 확정치인 98.2에서 상승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99.0에는 못 미쳤다.
■19일 뉴욕 주식시장ㅇ 금리인하 불확실성 및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
다우지수는 0.25% 하락한 27,154.20
S&P500 지수는 0.62%내린 2,976.61.
나스닥 지수는 0.74% 하락한 8,146.49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하락전환 이후 낙폭을 확대. 장 초반에는 뉴욕연은 대변인의 발언으로 매물이 출회되었으며, 장 후반에는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영향을 줌
미 증시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 소식이 알려진 이후 낙폭 확대. 장 초반 미 증시는 견고한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음.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주에는 전년 대비 3.0% 둔화되었을 것으로 전망 했으나,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1.9% 둔화로 상향 조정.
특히 이번 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금융섹터가 크게 상향 조정(yoy +0.5%→ +4.5%)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그러나 견고한 실적시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악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을 보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yoy -0.8%→-1.4%) 했고 12개월 fwd PER이 17.0배를 기록할 정도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있기 때문이런 가운데 전일 미 증시 반등 요인이었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에 대해 뉴욕 연은 대변인은 “학술적인 내용이었을 뿐이지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이 아니다” 라고 발표. 즉 시장이 윌리엄스 총재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해 7월 금리인하 규모를 50bp로 전망하자 오해를 해소시키기 위한 조치 였음.
오후 들어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가 “25bp 인하를 예상한다”. “연준의 완화적인 사이클 진입은 아니다” 라고 주장해 시장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금리정책에 찬물을 끼얹음. 더불어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하기 전에 우리는 더 인내해야 한다” 라고 주장. 이러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7월 FOMC에 대한 우려 즉 금리인하 이후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없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매물 출회를 불러옴한편, 장 후반 중동 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영국 유조선을 국제법을 어겼다고 발표하며 억류. 영국은 이에 대해 정보를 모으고 있으며, 미국은 주변국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
지난 7월 4일 스페인 남단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은 대시리아 제재를 위반했다며 이란의 유조선을 억류 했다고 발표 했었음. 이에 대해 이란은 강한 반발을 해왔었으며 이에 대한 보복을 시사. 이런 가운에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는 결국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부각.======
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여부와 주요 기업 실적, 이란 정세 등을 주시했다.
전일 급증했던 연준의 7월 50bp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이날은 다시 25bp 인하로 주춤해졌고, 다우지수는 장초반 100포인트 넘게 올랐지만, 공격적 금리 인하 기대가 줄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해진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영국 유조선이 국제법을 위반해 억류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바 있데 이날 이란은 드론이 격추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날 기업은 실적은 양호했다. 애플과 시총 1, 2위를 다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MS의 2019 회계연도 4분기(4월 1일∼6월 30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급증해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클라우드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MS 주가는 0.15%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S&P500 기업 약 15%가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 중 79% 가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을 발표했지만 무역전쟁에 따른 향후 실적 둔화 우려로 증시의 반응은 미지근한 상황이다.
보잉 주가는 737맥스 기종의 운항 금지로 올해 2분기에 49억 달러의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지만, 손실 금액이 예상보다는 적다는 인식으로 4.5% 올랐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0.46%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는 0.55% 떨어졌고, 커뮤니케이션도 1.32%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7월에 50bp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는 과도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7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7.5%,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22.5% 반영했다.
ㅇ특징 종목
마이크로소프트(+0.15%)는 클라우드 관련 분야 등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다만 상승폭은 제한. 보잉(+4.50%)은 737 맥스와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기대가 높다며 상승. 마이크론(+1.90%), 퀄컴(+0.85%), 인텔(+0.66%)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개선 및 화웨이 이슈 완화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세 이어감. EOG리소스(+1.89%), 데본에너지(+2.4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반면, 길러어드 사이언스(-3.23%)는 노바티스(-0.74%)로 부터 3가지 품목을 받아 파이프라인 확대를 언급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급락. 아메리칸 익스프레스(-2.79%)는 예상보다 소폭 개선된 실적 발표 이후 매물 출회되며 낙폭 확대. 한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3.115)는 전일에 이어 매물이 지속되며 하락. 알파벳(-1.37%), 페이스북(-1.21%), 아마존(-0.68%), 애플(-1.49%) 등 대형 기술주들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ㅇ경제지표
7월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8.2) 보다 개선된 98.4로 발표. 다만 예상치(98.6) 보다는 소폭 부진. 세부적으로 기대지수(89.3→90.1)는 개선 되었으나 현재여건지수(111.9→111.1)은 둔화됨.
■ 상품및 외환시장
국제유가는 이란이 영국의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했음. 이로 인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영향. 다만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이 원유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이 제한.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의 덜 비둘기적인 발언이 이어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특히 블라드 총재의 발언 이후 순간적으로 강세폭이 확대되기도 하는 등 외환시장은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추정.
국채금리는 뉴욕연은 대변인이 전일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발언 중 ‘공격적인 금리인하’ 언급에 대해 시장이 오해를 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뉴욕 연은 대변인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학문적인 발언 즉 경기가 둔화 되었을 떄 연준의 행동을 언급한 것 일 뿐이라고 주장.
한편,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25bp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아직 연준의 완화 사이클 진입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이는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공격적인 금리인하 기조에 반하는 내용이기 때문.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5.75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16%하락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76.11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4%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6.817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30%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057%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59%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58%에서, 전일 0.233%로 축소■ 19일 뉴욕채권시장
18일 뉴욕 연은총재의 발언에 따른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가 19일에는 물러나 미 국채 값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연준 관계자들이 이번 달 금리를 25bp만 인하할 것을 시사했다는 WSJ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연준 관계자들이 최근 경제 상황을 침체가 임박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도 큰 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은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나포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커져 미 국채 값 낙폭은제한됐다.
■ 19일 뉴욕외환시장
달러인덱스는 97.14(+0.45) 달러강세달러는 유로당 1.12186달러(-0.50%) 유로대비 달러강세
엔화는 달러당 107.730엔(+0.42%) 달러대비 엔화약세
18일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경기 둔화 가능성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50bp 금리 인하 기대가 있었는데, 19일 WSJ은 연준 관계자들이 이번 달 금리를 25bp만 인하할 것을 시사했다고 보도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를 잠재웠다.
또 미국외 다른 중앙은행들도 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시장의 베팅이 늘어 달러를 지지했다. ECB의 정책 결정 회의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더 높아졌다. 시장은 다음 주 10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60% 반영하고 있다.■ 19일 뉴욕원유시장
8월물 WTI가격은 배럴당 55.63달러(+0.6%)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 긴장과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둔화 우려 등을 주시했다. WTI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이란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 마감했다.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후 영국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긴급 발표했다. 이란은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가 국제법을 어겨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발표는 영국령 지브롤터 법원이 억류 중인 이란 선박에 대한 억류 기한을 연장한 이후 수 시간 만에 나왔다.
18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해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19일 이란은 자국 드론이 격추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중동 지역 군사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전주보다 5개 줄어든 779개를 기록한 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다만 원유 수요 증가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는 꾸준히 유가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원유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데다 공급 과잉도 여전한 만큼 유가가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그는 IEA가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평균 120만 배럴에서 110만 배럴로 낮추는 중이라는 점도 밝혔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긴장에도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유가의 상승을 제약할 것으로 봤다.■ 19일 중국증시 : 美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상승한 2,924.20
선전종합지수는 0.75% 오른 1,560.27
19일 중국증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했다.두 증시 모두 상승 출발 후 오름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금융 관련 종목이 1% 넘게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윌리엄스 총재는 18일 뉴욕 연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부정적인 경제 여건에 직면했을 때는 신속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금리가 이미 낮은 상황에서는 낮은 금리는 더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양책 여력이 제한적일 때는 경제 부진의 첫 징후가 있을 때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을 연준이 이번 FOMC 회의 때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뉴욕 연은은 윌리엄스 총재의 이러한 발언이 이달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 아니며 20여년간의 분석에 기반한 학술적 성격의 발언이라고 해명했으나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8일 중국 측과 두 번째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므누신 장관은 전화 통화에서 얘기가 잘되면 대면 협상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다만 "많은 복잡한 이슈들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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