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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18(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7. 18. 06:51



    19/07/18(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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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정책방향  - 한은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75%에서 1.50%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교역이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지속하였다.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 등으로 주요국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정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경제는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2.5%)를하회하는 2%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물가는 석유류가격의 하락세 지속 등으로 0%대 중후반의 낮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중후반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을 나타내었다. 앞으로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전망경로를 하회하여 당분간 1%를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내년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시장에서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장기시장금리가 국내외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크게 하락하고 주가와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영향받으며 상당폭 등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가 이어졌으며,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전개상황과 국내 성장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다.

     





    ■ 한국은행의 성장률 하향 조정 해석 -NH

    ㅇ 통계:

    ① 한국은행, 2019년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2.2%로 하향 조정
    ② 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0.4%→ -5.5%)와 상품수출(2.7%→ 0.6%) 하향 조정 폭이 컸음
    ③ 한국은행의 2020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은 2.5%

    ㅇ 해석:


    ① 과거 평균적인 수준보다 성장률 하향 조정 폭이 컸던 배경은 한일 무역갈등과 글로벌 교역둔화


    ②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물량 증가율은 1분기 전년대비 5.5%에서 2분기(4월과 5월) 전년대비 10.6%로 늘어났음. 그러나 향후 한일 무역갈등으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물량기준으로 집계된 반도체 생산이나 반도체 수출은 재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임

    ③ 글로벌 전반적으로 굴뚝산업 부진이 지속. 글로벌 시크리컬 산업의 선행지표라 여겨지는 일본 공작기계수주, 싱가폴 항만운송량은 6월까지도 하락세 지속

    ㅇ 결론
     
    ① 반도체 생산 및 수출물량 증가율이 둔화되면 GDP는 하락 압력(GDP는 물량에 가까운 개념). 그런데 가격의 탄력도가 높아서 물량 감소로 단가가 상승한다면 반도체 관련 기업의 매출 및 이익은 늘어날 수 있음. 따라서 오늘 한국은행의 GDP 하향 조정을 주식시장 악재로 단순 대입하기는 어려움

    ② 한국은행은 2020년 성장률이 2019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어려워 보임. Fed(연준)의 미국성장률 전망은 2020년(2.0%)이 2019년(2.1%)보다 낮으며, 글로벌 전체 성장률도 내년이 올해보다 낮을 전망인데 유독 한국만 오르기는 어려움. 이런 경험은 2009년처럼 대규모 재정집행을 했을 때 나오는데 지 금 상황이 그렇지는 않음. 내년에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③ 당사는 올해 한국 성장률을 2.2%, 내년 성장률을 2.0%로 전망




    ■ 7월 금통위 보험용이 아닌 인하. 연내 추가 금리인하 전망 - NH

    7월 금통위는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주요국에 선행해 금리인하를 단행. 연준의 7월, 9월 금리인하 전망을 감안하면 한국은행은 4분기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ㅇ통화정책 결정: 25bp 금리인하와 함께 1명의 금리동결 소수의견 등장


    7월 금통위는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2.5%→2.2%) 기준금리 인하(1.75%→1.50%) 결정. 다만, 금번 금리인하는 만장일치는 아니었으며 이일형위원이 기준금리 동결의 소수의견을 주장

    ㅇ통화정책 전망: 4분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

    7월 금통위는 IMF 이후 처음으로 주요국의 금리인하를 확인하기 전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단행. 직전 금통위(5월)까지 ‘연내 금리인하를 고민하고 있지 않다’던 총재의 스탠스가 바뀌게 된 결정적 배경은 1) 연준이 7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고 2) 국내 경기에 대한 시각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기 때문

    파월 의장이 최근 의회 증언 등을 통해 7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데 더해 미국 베이지 북에서는 물가 판단이 기존 ‘안정적’에서 ‘소폭 하락(Downslightly)’으로 하향 조정. 결국 연준의 7월 금리인하 및 연준의 금리인하가 단발성이 아닐 것이라는 기대감이 금통위 내부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판단.

    대내적으로는 1분기 GDP 쇼크 이후 발표된 수출 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반도체수급 불균형 심화에 설비투자 부진 역시 심화. 이에 더해 미-중 무역 분쟁이 해소 보다는 지속으로 가닥을 잡았고 금번 통방문에 처음으로 추가된 한-일무역 분쟁이 새롭게 부각되며 향후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을 키움.


    결국 한은내부적으로 하반기 국내 경기 궤적에 대한 부정적 시각들이 확대됐다는 판단. 실제로 한국은행은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성장률 전망치와 물가 전망치를 각각 2.5%→2.2%, 1.1%→0.7%로 큰 폭 하향 조정. 이를 감안하면 차주 발표될 2분기 GDP 성장률 역시 다소 실망스러울 전망

    시점의 문제였을 뿐 7~8월 중 금리인하가 분명했던 상황에서 이제 시장의 고민은 추가 금리인하 여부와 시점으로 이동. 당사는 기존 8월 금리인하 후 내년 초 추가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나,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금리인하로 4분기추가 금리인하로 전망을 변경.


    특히, 당사는 하반기로 갈수록 정부의 소비여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데에 주목. 올해 상반기 중 정부는 재정증권을 사상 최대인 39조원 가량 발행. 재정증권은 연내 상환이 원칙이기 때문에 하반기 재정증권 발행 여력은 축소될 수밖에 없는데 올해 세수 여건은 전년 대비 악화.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부양을 위한 한국은행의 어깨가 무거워 질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행은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판단. 특히 총재는 다시 정책여력을 언급했는데 정책 여력에 대한 고민은 적어도 정책 여력의 한계까지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메시지로 판단. 이에 더해 당사는 연준의 향후 금리인하 스케줄에 대해 7월 금리인하 이후 9월에도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이에 더해 10월부터는 연준의 자산축소도 종료되고 당장 7월 ECB 회의에서도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메시지가 기대. 한국은행의 정책 여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


    연준은 ‘보험용’ 금리인하지만 우리는 후행적 인하라는 점에서 금리인하와 시장 강세가 동반될 것으로 판단. 국고채 금리는 향후 2016년 저점 수준을 향할 것으로 판단하며 당사 타겟 금리는 국고채 3년은 1.20%로 유지하고 국고채 10년은1.30%로 10bp 하향 조정. 여전히 장기 국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10년 이하 구간에서는 극단적인 커브 플래트닝을 전망




    ■ 한 발 빠른 금리 인하도 안 먹히나? -NH

    ㅇ 한국은행 기준금리 25bp 깜짝 인하에도 주식시장 반응은 밋밋

    1. 한국은행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상존했으나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확인하고 8월 인하 전망이 당초 우세. 주식시장 반응은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립적. 오후 1시 현재 KOSPI와 KOSDAQ 각각 -0.4%, +0.2% 등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 동반 하락 중. 전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난항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주가
    하락 및 채권과 금 가격 강세 나타난 영향. WTI는 시장 예상을 웃돈 석유제품 재고에 3거래일 연속 하락

    2. 기준금리 인하 배경은 부진한 실물경기

    국내 실물경기는 완만한 소비 증가세에도 건설투자 감소와 수출, 설비투자 회복 지연에 성장세 둔화.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2.5%에서 2.2%로 하향. 미중 무역협상 난항 우려와 일본 수출규제 우려에 따른 대응 조치 성격도 포함

    3. 금융시장 반응

    금일 기준금리 인하는 채권시장에 긍정적, 주식시장에는 중립적.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1,184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전환.

    경기보다 수급 영향이 큰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기준금리 인하에 더 민감하게 반응 중.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환율 상승 가능성, 할인율 하락도 영향.

    ㅇ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주목

    시장 예상보다 빨랐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일본 화이트 리스트 제외 관련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협상 난항 우려가 주식시장에 더 크게 작용. 보험용 금리인하인 미국과 달리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 실물경기 부진에 따른 후행적 인하였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반응 제한적.

    업종별 영향에 국한.  금일 한국 금통위보다는 미국 7월 FOMC에서 물가 판단에 따른 추가 금리 인하 가시화 여부가 주식시장에는 더 중요할 전망





    ■ 글로벌경제 , 하반기 경기둔화 지속-KB



    ㅇ글로벌 경제


    글로벌 경제는 2019년 하반기 이후에도 보호무역과 무역 갈등의 여파로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은 2019-20년 2년 연속 2.8%가 예상되는데, 이는 장기 평균수준 (2.7%)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연말까지 예고된 미국의 중국, 유럽, 일본과의 무역협상과 최근 발생한 한일 무역갈등 등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부진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2019년 글로벌 물가는 선진국의 저물가와 식품가격 하락,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유가 하락의 영향에 따른 하방 압력으로 전년 (2.1%)보다 낮은 1.8%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 약화와 불확실성, 낮은 물가로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는 보다 더 완화적일 전망이다. 미 연준의 7월 25bp의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ECB는 9월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재개 발표 등이 예상되며, 일본 BoJ도 수익률곡선 통제의 변화 등을 고려할 것이다.


    신흥시장국 중 브라질은 연말까지 총 75bp, 한국, 인디아, 멕시코는 2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ㅇ미국경제


    경기 확장국면의 유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안으로 미 연준은 7월 FOMC에서 25bp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 만약 미 연준이 7월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의 관심은 다음 번 인하 시기와 인하 폭으로 쏠릴 것이다.


    과거 90년대 두 차례의 보험성 금리 인하 시기에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수준 위에 있었다. Laubach-Williams 모델에 따르면, 실질 중립금리는 0.65%이다.


    현재 연준의 정책금리 2.5%에 5월 PCE 물가 수준 1.5%를 고려하면 실질 정책금리는 1.0%로서 실질중립금리를 35bp 상회하고 있다. 한 번 이상의 정책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7월 금리 인하 명분으로 작용할 2분기 성장률은 0.5% (전기비 연율)로서 지난 1분기에 비해 (전기대비 연율 3.1%) 큰 폭으로 수치가 하락할 것이나, 2018년 성장을 주도했던 재정정책의 효과가 약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바탕으로 미 연준의 선제적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어 경기 침체 국면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ㅇ 중국경제


    8월에는 미중 무역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다. 하지만 무역합의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화웨이 제재가 조건부로 완화되는 8월 20일과는 별개로 8월 13일은 2019년 국방수권법안 국방수권법안에 따라 중국의 주요 통신장비업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가 시작될 것이다.


    이러한 미국 정부의 이원적인 전략은 중국 지도부로 하여금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전을 대비하게 만드는 유인이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국가의 중대 정책과 현안 문제를 다루는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중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인민은행 역시 MLF, 지준율 인하 등 기존에 단행하고 있는 통화정책 외에도 기준금리 (1년 대출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ㅇ한국경제


    한국의 6월 수출은 전년대비 13.5% 감소해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7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미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압력과 국내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한국은행은 3분기 내 (8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열리는 7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수정경제전망에서는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이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2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으로는 2019년-2020년 2.2%, 2.4% 성장을 전망한다.


    그러나, 이는 최근 일본의 대한국 수축 규제 강화 (한일무역분쟁)의 영향은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만약 무역분쟁이 장기화된다면 추가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다.


    연말까지 반도체 생산에 10% 차질이 발생한다면 GDP는 연간 0.37%p 하락하는 영향이 있으며, 2020년까지 장기화될 경우 GDP 0.74%p까지 감소 효과가 확대된다. 이 경우 한국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ㅇ 원달러 환율


    7월 초 1,150원대 초반까지 하락한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6월 고용 호조로 인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한일 무역갈등 우려 부각 등으로 다시 1,170원대 후반까지 가파르게 반등했다. 3분기 달러/원 환율은 평균 1,170원 수준을 예상하며, 이는 2분기에 기록한 평균 환율 1,166원보다 상승할 것임을 의미한다. 미국 연준은 7월 말 FOMC 회의에서 0.25%p, 9월 중순 회의에서 0.25%p 등 3분기에만 0.50%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며, 이는 달러에 약세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한일 무역갈등이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원화에 약세 요인이라는 점에서 환율 하방압력도 제한적이다. 또한, 4분기에도 미중 무역분쟁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0원으로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 8월 매크로 전망: 글로벌 경제, 하반기 경기둔화 지속  -KB

    글로벌 경제는 2019년 하반기 이후에도 보호무역과 무역 갈등의 여파로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은 2019-20년 2년 연속 2.8%가 예상되는데, 이는 장기 평균수준(2.7%)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연말까지 예고된 미국의 중국, 유럽, 일본과의 무역협상과 최근 발생한 한일 무역갈등 등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부진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2019년 글로벌 물가는 선진국의 저물가와 식품가격 하락,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유가하락의 영향에 따른 하방 압력으로 전년 (2.1%)보다 낮은 1.8%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글로벌경제의 성장세 약화와 불확실성, 낮은 물가로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는 보다 더 완화적일
    전망이다.

    미 연준의 7월 25bp의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ECB는 9월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재개발표 등이 예상되며, 일본 BoJ도 수익률곡선 통제의 변화 등을 고려할 것이다.  신흥시장국 중 브라질은 연말까지 총 75bp, 한국, 인디아, 멕시코는 2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 미국 2 분기 어닝시즌 프리뷰 - 키움

    ㅇ 컨센서스: 영업이익 YoY 3.0% 감소, 매출 YoY 3.7% 증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은행주들을 선두로 미국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했다. 팩트셋의 추정치에 의하면 2분기 영업이익 YoY 3.0% 감소, 매출 YoY 3.7%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만약 영업이익이 예상대로 하락한다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뜻하는 “어닝 침체”가 실현된다. 하지만, 지난 5년간 S&P500 기업들 중 72%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시장이 우려하고 어닝 침체가 찾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한편,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 콜에서 실적 부진 요인으로 기업들은 1)달러강세, 2)무역분쟁, 3)임금상승 등을 꼽았다.

    5월 갑작스럽게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점과 유로존 경제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이유로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되었고, 물가 압력은 높지 않았지만 미국 임금상승률이 YoY 3.1~3.2% 속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미국 기업들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무역분쟁의 경우, 추가 관세들이 실제로 부과하기 시작된 시점은 6월부터였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받은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추가적으로 미국 내수 또한 견조한 소매판매를 기반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왔다. 4월엔 전월 대비 0.2% 감소하면서 부진했지만, 5월 0.5% 증가, 6월 0.4% 증가하면서 서프라이즈 호조세를 보였다.

    또한 비농업고용자수는4~6월 3개월 동안 평균 18.7만명 늘면서 고용시장도 강한 흐름은 보여왔다.

    물론 ISM 제조업 PMI 지표가 점차둔화되는 흐름을 보였고, 이로 인해 미국 제조업 섹터 기업들의 실적 서프라이즈율이 적을 순 있지만, 소매판매와 고용시장 지표가 강했다는 것을 보아, 경기소비재, IT, 커뮤니케이션스 섹터에서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 가까운 미래에 확인될 것들  - 유안타

    ㅇ 2 분기 , 영업이익 YoY 증감률의 저점

    국내증시 2 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현재 36.9% 로 예상. 2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할 경우 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 존재. 2 분기를 저점으로 증감률은 회복될 전망. MSCI Index 기준 12M FWD EPS 증감률은 가까운 미래에 (+) 전환 전망

    ㅇ 3 분기 , 반도체의 이익증감률 저점

    반도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의 1 분기 영업이익 YoY 증감률은 62.0%.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 2 분기 증감률은 66.5% 로 예상. 


     이들의 증감률 저점은 3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 18 년 9 월을 고점으로 하락 중이던 반 도체 수출단가는 최근 회복되는 모습. 반 도체 수출단가의 YoY 증감률 상승 반전에 주목

    ㅇ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

    한국과 미국은 모두 기준금리 인하를 준비 중. 완화적 통화정책은 유동성의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인 변화. 특히 , 미국의 기준금리가 2 회 이상 인하될 경우 양국의 금리갭은 축소될 것. 한국의 상대금리가 높아지는 초기 국면에서 KOSPI 지수의 강세에 주목





    ■ 7월 18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출발 했으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단행으로 상승전환하기도 했음. 그러나 이러한 정책적인 변수가 주식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 대체로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에 그침.


    [한국은행 금통위 리뷰]


    한은, 예상과 달리 25bp 인하를 단행하며 처음으로 연준보다 먼저 정책 대응 시행. 기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과 달리 과감한 행보를 보인 것을 감안할 때, 한은의 경기 판단이 다소 부정적이라는 점을 시사.


    2019~2020년 잠재성장률을 2.5~2.6%로 제시한 가운데 올해 성장 전망치를 0.3%p나 낮추며 2.2%로 전망. 저성장, 저물가 기조 지속됨에 따라 연내 11월 추가 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


    금리는 연말로 갈수록 계속해서 낮아질 것으로 전망. 일본 수출 규제, 미중 무역협상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추가 금리 인하 등과 함께 채권 강세 전략 유효 판단.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국 상무부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장기화를 언급하는 등 무역분쟁 이슈가 시장에 부담을 주며 하락. 여기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도 영향. 비철금속,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


    특히 전자정보, 전자장치, 자동차 제조 등이 하락을 주도. 테마별로는 스마트웨어, 수소에너지, 5G, 애플 관련주 등이 2%대 하락


    [미국 기업 실적]


    전일 미 증시 마감 후 넷플릭스가 가입자수 부진 여파로 시간 외로 12% 넘게 급락  이 결과는 FANG 기업들의 부진 가능성을 높임. IBM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초반에는 상승하기도 했으나 현재 1%대 하락 중이라는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오늘도 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특히 장 시작 전 유나이티드 헬스, 노바티스,  등으 실적 발표로 헬스케어 업종의 변화가 예상. 그 외 허니웰, 필립모리스, 다나허, 모건스탠리 등도 주목.


    한편, 장 마감 후 MS의 실적 발표가 준비되어 있음. 결과에 따라 클라우드 산업을 알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 삼성SDI : 2Q19 Preview: 안개 걷히는 2분기 기대치 부합하는 실적 전망-한국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정 실적은 매출액 2조3,569억원, 영업이익 1,481억원이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452억원과 유사한 실적이다. 소형전지 사업부와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사 매출액은 4.8% 증가에 그칠 전망인데, 이는 상반기에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중대형 전지 판매가 정부의 화재 조사 등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해당 risk는 정부의 조사 결과 및 대책 발표로 제거됐기 때문에 3분기부터는 ESS 관련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다시 증가할 것이다.

    ㅇ 국내 ESS는 한 숨 돌렸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공략이 중요

    정부의 ESS 화재조사 결과 발표 후 기수주 물량에 대한 납품이 재개됐다. 따라서 3분기에는 ESS 매출액이 1,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화재 조사 기간 동안의 ESS 설치 중단을 고려해 ESS 설치를 장려하는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용어설명 참조) 가중치 5.0 적용을 6개월 연장(2020년 6월까지, 이후는 4.0)했다.

    그러나 국내 ESS 전지 시장 규모는 정부의 정책 지원 효과가 컸던 2018년 수준(연 매출 1.5조원 수준)으로 빠르게 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따라서 삼성SDI는 2020년 이후부터는 국내보다는 해외 ESS 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회사는 미국, 중국 시장 등을 목표로 ESS 전지 매출액을 늘리고 있다.

    ㅇ 섹터 내 실적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 매력 부각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90,000원을 유지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성은 명확하다. 또한 회사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경쟁업체들 대비 실적 안정성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판단한다.

    전자재료 사업부도회사의 캐시카우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하반기에 전사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tech 섹터 내에서 실적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







    ■ 대주전자재료 : 전기차 시대를 기다리는 소재 백화점 -IBK

    ㅇ 음극재 사업부 하반기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

    동사가 개발, 공급하는 SiOx(실리콘 복합 산화물)는 기존 음극재 효율 개선에 필수적으로 첨가해야 하는 소재로 3년간의 필드 테스트를 통과해 현재 상용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됨.


    개선된 음극재는 SiOx 5% 첨가 시 배터리 성능이 15%가량 증가해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음. 현재 프리미엄급 EV 차량에 먼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첨가 비율 20%까지 확대 시 동사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됨.

    ㅇMLCC (전기차 1대당 10,000 ~ 15,000개 사용)

    전자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MLCC 제작에 동사가 공급하는 외부 전극 페이스트 및 첨가제 사용되고 있음. 고객사는 지난해 9월 MLCC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음.


    고객사 증설로 원재료 사용량이 증가해 동사 MLCC 사업 매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MLCC는 향후 전기차 보급 확산과 소재국산화 측면에서 지속 부각될 것이라 판단.

    ㅇPIG 적용 고출력 헤드램프 저변 확대

    동사가 생산하는 형광체는 과거 저출력 일반 조명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2016년 고출력 자동차용 헤드 램프에 활용 가능한 PIG(Phosphor in Glass)소재 개발로 자동차용 조명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


    2018년 자동차용 형광체 매출은 2016년 대비 15.7배성장한 110억원으로 PIG 보급 확대에 따라 자동차용 형광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에이디테크놀로지-낸드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주- 한화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고객사의 낸드 사업 적자 , 단가인하 , 업황 악화우려 속에 고점 대비 40% 나 하락했습니다 . 하지만 , 2 분기 실적 내용을 보면 업황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봅니다 .


    향후 물량 증가를 통한 원가절감 , SSD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 저가 매수를 추천합니다

    ㅇ 2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17% 상회 할 전망

    동사의 2 분기 실적은 매출액 468 억 원 , 영업이익 24 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2 분기 낸드 수요 개선으로 동사의 컨트롤러 IC 출하량이 증가했고 , 개발 용역 매출액은 50 억 원으로 전분기 31 억 원 대비 늘어났다 .


    SSD 출하량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인해 납품이 지연되면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지만 , 이 역시 하반기로 이연되는 것이므로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 .


    영업이익률은 1 분기 단가인하 여파로 5% 수준이 예상되지만 , 컨트롤러 IC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ㅇ낸드 수요 개선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실적 우상향 전망

    하반기에도 낸드 업황 개선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컨트롤러 IC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는 동사의 3 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94 억원 , 영업이익 48 억 원을 전망한다 .


    eMMC, UFS 등 모바일용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 미뤄졌던 SSD 물량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SSD 물량 은 올해 연간 500 만 개에서 내년도 1200 만개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SSD 물량이 확대된다면 동사의 전사 영업이익률도 자연스 럽게 개선될 것이다

    ㅇ 목표주가 22000 원 ,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 . 낸드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 동사의 고객사 내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미국 경쟁사의 경우 올해 매출액 전망치가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는 반면 동사의 매출액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조만간 UFS 3.0 공급도 시작할 예정이므로 향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경쟁사는 여전히PER 15 배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데 반해 동사는 7 ~8 배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



    ■ 이노메트리 : 고객사와 장비 라인업 확대 중- NH


    배터리 안정성 검사 강화로 고객사 신규 추가 가능. 신규 장비인 스태킹 장비와 용접검사기는 하반기에 공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비 라인업이 확대될 것.


    Ÿㅇ 고객사 내에서 과점적 지위


    국내 2차전지 검사 장비는 대부분 외관을 검사하는 반면 이노메트리의 장비는 X-Ray를 활용하여 2차전지의 내부결함을 검사. X-Ray 장비는 방사선 유출로 인해 일반 검사 장비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추정.


    고객사인 삼성SDI의 CAPA는 2018년 15GWh에서 2025년 203GWh, SK이노베이션의 CAPA는 2018년 4.7GWh에서 2025년 100GWh, BYD의 CAPA는 2018년 28GWh에서 2020년 60GWh로 증가 예정. 동사 장비는 셀 생산1라인에 2~4대 적용. 고객사 내에서 과점적 위치이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 가능.


    Ÿㅇ 장비 라인업 확장과 고객사 확대 기대


    신규 장비로 스태킹 장비와 용접 검사 장비 개발. 스태킹 장비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로부터 하반기 입찰 참여 제안을받았으며 국내 배터리 업체는 동사 장비로 테스트 진행 중. 용접 검사 장비 역시 중국 업체에 테스트 진행 중. 하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또한 최근 ESS와 소형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배터리 제조 업체들은 안정성 검사 강화. 라인당 적용되는 검사 장비대수는 많아질 것이고, 샘플 검사를 하던 기업은 전수 검사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음.


    검사 장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2차전지 장비 업체 중 주목해야할 기업으로 판단




    ■ 펄어비스 : IP확장 스토리 지속 유효-DB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


    동사의 2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5 억원 (+19%QoQ, +38%YoY), 562 억원 (+273%QoQ, +2.5% 로 컨센서스 매출액 1,589 억원 , 영업이익 580 억원 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외형 성장은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매출 온기 반영 , 1 분기 콘솔 매출 이연인식 , 검은 사막 PC 국내 자체서비스 전환에 따른 총매출 반영 등에 기인한다 . 여기에 성과급 , 일본초기 마케팅비 등 1 분기 비용 증가를 견인한 1 회성 요인들이 제거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비용은 약 14% 감소하고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ㅇ확장 스토리 지속 유효


    하반기 동사의 IP 확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 검은 사막은 Xbox 에 이어 8 월 PS4 로 콘솔 플랫폼 확장이 이뤄지고 4 분기 중에는 검은 사막 모바일이 글로벌 출시로 서비스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


    그리고 검은 사막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진입 가능성도 향후 주요 관전포인트이다 . 검은 사막 외에 EVE IP 의 확장성 및 신작 MMORPG, 프로젝트 K/V 등으로 강화될 향후 라인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ㅇ긍정적인 시각 유지


    보유 IP 의 확장에 힘입어 하반기 동사 실적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리고 기존 IP 가 받혀주는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신규 게임 출시로 동사는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현 주가는 12 개월 Forward 예상 실적 대비 PER 14 배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25 만원을 유지한다 .




    ■ SK머티리얼즈 : 2Q19 Preview: 업황 생각하면 양호한 실적


    ㅇ매출액 1,91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2% 증가


    부진한 반도체업황을 고려하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는 못하지만 전분기대비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영업이익은 56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전분기대비 NF3 물량 증가는 미미하다.


    연간 NF3 출하량 증가율은 당초 7.2%에서 업황 둔화로 인한 고객사의 가동률 조정 등의 영향으로 flat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단가인하는 우려만큼 크지 않고 SK트리켐, SK에어가스 등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전사 실적은 여전히 성장 중이다.


    하반기에도 전체 실적은 기존 특수가스 사업보다는 자회사의 성장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2019년 영업이익에서 SK에어가스, SK트리켐, SK쇼와덴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37%(2018년 28%)로 높아질 전망이다.


    ㅇ 반도체 가동률 조정으로 NF3 출하량 전년대비 감소할 듯


    메모리업체가 수익성 악화로 웨이퍼 투입을 조절하면서 NF3를 포함한 특수가스의 수요도 둔화되고 있다. 웨이퍼 투입을 줄인다고 해도 디램 공정전환과 3D 낸드 적층수 증가 등으로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의 사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지는 않는다.


    2019년 NF3 출하량은 전년대비 flat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요감소로 하반기 단가 인하폭도 상반기보다는 소폭이지만 커질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메모리업황 부진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9년 추정EPS에 목표PER 17배를 적용했다. 일본 소재 제재 조치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하지만 향후 SK하이닉스의 소재 국산화에 따른 수혜는 기대할 수 있다. 기존에 계획하고 있던 2차전지 소재 신규사업도 조만간 계획을 확정할 것이다.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SK머티리얼즈를 소재업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일본 소재수출 제재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낸드수급 개선으로 메모리업체의 낸드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 그동안 낮아지기만 했던 밸류에이션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 SKC : 사업모델의 혁신과 숨겨진 사업가치의 부각 전망-삼성


    2차전지 소재업체 KCFT 인수 발표 이후 동사 주가는 18%상승. 그럼에도 2가지 이유에서 주가의 추가 상승전망. 1) 2H19 이후 EV 성장모멘텀 재부각의 수혜가 기대되며, 2) 기존 사업부 매각을 통한 숨겨진 가치가 드러나는 효과 발생할 것.


    KCFT 인수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밸류에이션 방식 변경(P/B→SOTP)하며, 목표주가를 20%상향(5만원→6만원). 화학업종 내 Top-pick의견 유지.


    ㅇPoint (1), KCFT 인수 - 2차전지 성장 모멘텀 재부각 수혜:


    2019년 하반기부터 출시될 3세대전기차 및 글로벌 OEM 추가발주 가능성 상승으로, 최근 2차전지 성장 모멘텀 재부각. 따라서 KCFT 인수로 인한 이익의 질적 및 양적 성장 기대감 고조 전망. 2020년 KCFT의 영업이익은 증설(2만톤→3.1만톤)에 따라 1,020억원(+49%YoY) 성장 예상(EBITDA는 1,390억원 전망). 동종업체 EV/EBITDA 12.6배 적용 시 EV는 약 1.7조원 수준으로 추정(인수대금은 1.2조원).


    ㅇ Point (2), 사업부 매각 – Unlocking hidden value:


    6월 KCFT 인수 발표 이후 기존 동사 사업부 지분 매각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무성한 가운데, 금번 KCFT 인수로 인해 기존 사업부 지분 매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다만 이는 사업모델 혁신 하에 불가피한 선택. 따라서 매각이 기업가치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판단은 사업부 내재가치와 매각대금간의 비교를 통해 하는 것이 합리적.


    당사가 추정하는 화학/Industry소재/성장사업의 내재가치는 각각 8,770억원/2,990억원/6,980억원(합산 1.87조원으로 기존 목표주가 5만원과 동일). 현재까지 언급되는 매각대금은 당사 추정 내재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기에, 사업부 매각은 숨겨진 사업가치가 드러나는 효과를 시현할 것(Unlocking hidden value).


    ㅇ 목표주가 20% 상향(5만원→6만원) 및 Top-pick의견 유지:


    KCFT 인수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밸류에이션 방식 변경(P/B → SOTP 밸류에이션). 사업부 매각가능성은 배제하고, KCFT 인수에 따른 EV 추가 및 인수대금(1.2조원)만큼의 순차입금 증가를 가정.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0%상향하고(5만원→6만원). 향후 기존 사업부 매각에 따른 기업가치 추가 상승여력도 상존. 화학업종 내 Top-pick의견 유지.





    ■ 운송(해운) : BDI 비상하다


    ㅇBDI, 6년만에 처음으로 2,000포인트 돌파


    2019년 1분기 600포인트까지 급락했던 건화물선 운임(BDI)이 5월에 1,000포인트로 회복한 이후 6월말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고 7월 중순 현재 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000포인트를 돌파한 2,0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4월초에 3.500불/일까지 하락했던 대형선인 Cape급 선박의 5개 주요 항로 평균운임이 30,157불/일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최근 브라질 Vale사의 Brucutu 철광석 광산이 재가동에 돌입한 것으로 비롯해 1분기에 발생했던 브라질과 호주의 대구모 철광석 수출차질이 점차 안정되면서 7 ~ 8월 선적예정인 화물들이 시장에 다수 출회되면서 운임이 급등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3분기 BDI 추가 상승 기대


    Cape급 건화물선 운임 급등은 칠광식 해상물동량 확대를 의미하고 이는 곧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 하락을 견인할 전망이다. 더군다나 최근 중국 대련선물거래소가 5월에 이어 추가로 철광석 선물 거래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중국 정부의 철광석 수입가격 규제 움직인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철광석 가격은 하향안정화될 진망이다.


    상반기 중국 철강사들은 철강 공급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산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기존 재고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대웅했다. 그 결과 현재 중국 항만의 철광석 재고는 2016년 연말수준까지 감소했는데 추후 철광석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경우 중국 철강사들이 본격적으로 철광석 재고확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견조한 철광석 해상물동량 영향으로 3분기 BDI는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동절기에는 중국의 철강 감산 확대로 BDI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

    ㅇ IMO의 황산화물 규제 시행도 긍정적, 최선호주 팬오션 제시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IMO의 고유황유 사용 금지로 건화물선 선사들의 운항비용 상승이 예상되고 이를 운임으로 전가하려는 시도가 예상된다.


    동시에 연료비 상승에 따른 감속운항 및 스크러버 장착을 위한 선박들의 Dry Dock 입고기간 확대로 가용선복량이 축소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BDI 상승의 수혜가 가장 큰 팬오션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항공운수 :일본 해외여행 취소 관련 코멘트 -케이프

    대한항공 7, 8월 일본 노선 항공기 예약자는 전년대비 각각 5%, 3% 증가함. 아시아나항공은 예약률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힘.


    제주항공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노선 항공기 탑승률이 80% 중반대로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티웨이항공 또한 7, 8월 예약률이 82%, 88%로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통한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7월 들어서 전년대비 절반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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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부터 일본경제보복이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7월 중에 일본 노선 항공권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대형항공사는 약5~10만원, 저가항공사는 3~6만원 수준의 취소 수수료가 발생함. 취소 없이 공항에 가지 않을 경우, 대한항공 5만원, 그 외 항공사는 10만원 이상의 위약금 발생.

    7월부터 일본 노선 신규 예약률이 하락하고 있고, 8월부터는 취소 수수료도 한 단계 낮아지기 때문에, 경제보복으로 인한 일본 해외여행심리 악화 영향은 9월초에 발표되는 8월 항공 통계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

    3분기 여객 수요의 방향성은 일본 해외여행 수요 감소분이 동남아 지역으로 대체될 수 있는지 또는 해외여행객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 다행히, 베트남 다낭을 필두로 동남아 여행 수요는 견조하기 때문에 일본 노선 대체할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항공사들도 동남아 지역에 공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임.

    다만, 3분기 성수기 여객 지표 방향성과는 무관하게 항공여객산업은 2분기를 기점으로 수요 성장률 둔화,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확인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회복할 수 있는 마땅한 요인이 부재한 상황. 따라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로 대형항공사들은 경영 효율화, 저가항공사는 점유율 방어 등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것으로 판단함.



    ■ 레고켐바이오 :   삼성

    ATX 저해제 글로벌 제약사와 1조 4,60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 체결: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오토텍신(ATX) 저해제 BBT-877/LCB17-0877에 대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코스닥 상장 추진중인 국내기업)와 11억 유로(약 1조 4,600억원)규모 기술 이전 계약체결.

    지난 18일, 브릿지바이오는 해당 물질에 대해 Boheringer Ingelheim 대상 특발성 폐섬유증 및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 적응증 치료 목적으로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서브-라이센싱으로 레고켐바이오와 브릿지바이오는 계약금, 마일스톤, 로열티 (두 자릿수)매출에 대해 대략 5:5로 배분 예정. 레고켐바이오의 연내 수취 예정인 계약금 및 마일스톤 규모는 300억원으로 추정. BBT-877은 현재 미국 임상 1상 중이며, 빠르면 3분기내로 임상 1상 완료 예정. 2020년 임상 2상 개시 및 마일스톤 수취 전망.

    최근 글로벌 제약사 R&D 동향에서 ATX 저해제에 대한 관심 확인: 지난 14일, Gilead Science 는 벨기에 소재 Galapagos와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 계약 체결.

    Galapagos가 보유한 임상 단계 합성 신약 파이프라인 6종과 20개 이상 전입상 프로그램을 비롯한 신약 발굴 플랫폼에 대한 개발 권한 확보. 계약금 39.5억달러 및 11억달러 지분 투자 합의.

    Galapagos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ATX 저해제인 GLPD1690은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임상 3상 중. 이번 계약에 따라 GLPG1690의 FDA 허가 획득 시, Gilead Science는 마일스톤으로 Galapagos에 3.25억달러 지급 예정. GLPG1690은 First-in-class로 중요한 파이프라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레고켐바이오 합성뿐만 아니라 ADC 기술도 주목 필요: 2006년 설립하여, 2013년 코스닥에 상장. 항체약물접합 (ADC) 항암제 및 합성의약품 파이프라인 보유. 레고켐바이오는 고유의 항체 접합 ADC (Antibody drug conjugates) 플랫폼 기술 확보.

    링커, 톡신 부문에서 기술 개발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기존에는 항체 접합-링커-톡신 패키지 형태의 기술 이전 계약을 추구. 하지만 최근 맞춤형 링커 및 톡신 개량을 통해, 링커 또는 링커-톡신 형태로 기술 이전 계약 가능.

    이번 Boheringer Ingelheim과의 서브-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합성 의약품 신약 개발에 대해 기술력 확인. 향후에는 자체  플랫폼 기술 ADC 기반의 기술 이전 성과 기대.





    ■ 셀트리온 :2분기 예상된 부진- 키움

    ㅇ2Q19 기대치 소폭 하회 전망

    2Q19 연결 매출액은 2,284억원(YoY -13.3%), 영업이익은 881억원(YoY -18.6%, OPM 38.6%%)으로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 -6%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품목별 매출액은 램시마SC 600억원, 트룩시마660억원, 허쥬마 397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램시마SC의 물량 증가와 지난 1분기 1공장을 부분 가동하였으나, 2분기 정상 가동으로 비효율성 제고되어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율 개선(35% → 39%)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ㅇ 3개 제품의 출시와 4분기 실적 기대

    4Q19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및 연말 램시마SC의 유럽 허가 및 ‘20년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단가 인상 효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램시마SC는 직판체제의 성공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 출시 후 판매 데이터가 관전 포인트다.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는 테바로 미국 시밀러 시장 침투 속도가 관건이다. 램시마/인플렉트라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는 화이자인데, 오리지널 업체의 리베이트 방어로 볼륨 기준 시밀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0%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램시마/인플렉트라 오리지널사 J&J는 레미케이드 미국 매출 $801mn(yoy +12.7%, QoQ +3.5%)를 기록하며 여전히 탄탄한 방어력을 보이고 있다. 트룩시마의 후발 경쟁사로는 화이자의 PF-05280586이 올해 하반기 미국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램시마SC의 잠재 경쟁 품목으로 에브비의 휴미라와 다케다의 엔티비오(entyvio)가 있다. 엔티비오는 SC 제형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적응증으로 유럽 EMA에 지난 ’19.4월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ㅇ 투자의견 유지, TP 20만원 하향

    실적 추정치 등 하향 조정하여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한다. 다만, 하반기 램시마SC의 유럽 승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등으로 단가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 ‘20년에는 허가 승인 및 추가 출시가 없기 때문에 램시마SC와 트룩시마ᆞ허쥬마의 미국 판매 데이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Netflix 2분기 가입자수 쇼크! 미국 가입자 역신장 → 포화 우려 - 이베스트

    ㅇ매출액 YoY +26%, 영업이익 YoY +53%, 영업이익률 14.3%로 사상 최대치

    동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923M(YoY +26.0%), 영업이익 $706M(YoY +52.8%)로 가이던스(매출 $4,928M,OP $616M)와 컨센서스(매출$4,933M, OP $620M)를 상회함. 영업이익률 14.3%로 사상최대치(1Q18 12.1%)를 상당 폭으로 경신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판단

    미국 공헌이익률은 금번 분기 37.1%로 최근 2년간 30~38% 범위에서 안정적 마진 기록중. 해외 공헌이익률은 16.3%로 전분기비 4.7%p 개선되었고 사상최대치(3Q18 17.1%)에 이어 2번째 높은 마진 기록. 가입자 순증 충격에도 연초 단행했던 가격인상 효과가 전체 분기실적으로 반영된 첫 분기로 가입자당 매출액은 $10.7(YoY +4.4%)로 사상최대치 경신

    ㅇ 가입자 순증 270만명(미국 13만명 순감, 해외 283만명 순증)으로 가이던스 500만명을 대폭 하회

    미국 가입자수가 사상 최초로 13만명 역신장한 6,010만명을 기록하였으며 경쟁 격화와 시장보급률 90% 근접에 따른 포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 해외 가입자수 증가도 283만명에 그치며 가이던스 470만명을 큰 폭으로 하회. 아직 OTT 보급률이 낮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가입자 증가가 기대치보다 낮은 점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됨

    가격 인상에 따른 가파른 마진 개선과 외형 성장은 훌륭했지만, 자국시장 포화와 아시아 시장 경쟁 격화로 미국과 해외 모두 가입자수 순증에서 쇼크 기록.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 가입자수 순증세 회복 없이는 고성장/고밸류에이션이 유지되기 쉽지 않은 여건으로 판단.











    오늘스케줄-7월 18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文 대통령-여야5당 대표 회동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중남미 4개국 순방(현지시간)
    5. 한국은행,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
    6. 日, 韓-日 청구권 관련 중재위 설치 요구 답변시한
    7. 민주노총 총파업 예정
    8. 산업부, 제390차 무역위원회 개최
    9.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출시 예정
    10.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 나스닥 상장 예정(현지시간)
    11. 신세계백화점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 개최 예정

    12. KB금융 실적발표 예정
    13. 네이처셀 권리락(유상증자)
    14. 지스마트글로벌 권리락(유상증자)
    15. 제이콘텐트리 거래정지(주식병합)
    16. 메디파트너생명공학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슈프리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신원 추가상장(CB전환)
    19. 아난티 추가상장(CB전환)
    20.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21. 현진소재 추가상장(CB전환)
    22. 마이크로텍 추가상장(CB전환)


    23. 올릭스 보호예수 해제
    24.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유니언퍼시픽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9. 美) 7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0. 美) 6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31. 영국) 6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17(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및 기업 실적 우려 등에 하락… 다우 -115.78(-0.42%) 27,219.85, 나스닥 -37.59(-0.46%) 8,185.21, S&P500 2,984.42(-0.65%), 필라델피아반도체 1,503.87(+0.28%)

    * 국제유가($,배럴), 美 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 … WTI -0.84(-1.46%) 56.78, 브렌트유 -0.69(-1.07%) 63.66

    * 국제금($,온스), Fed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Gold +12.10(+0.86%) 1,423.30

    * 달러 index, Fed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 ... -0.19(-0.20%) 97.20

    * 역외환율(원/달러), -0.01(-0.00%) 1180.09

    * 유럽증시, 영국(-0.55%), 독일(-0.72%), 프랑스(-0.76%)

    * 美 6월 주택착공실적 0.9%↓…허가 급감

    * 연준 베이지북 "경제 완만한 성장"…성장 지속 전망

    * BoA CFO "연준 올해 2번, 내년 한 번 금리 인하 예상"

    * 모건스탠리 "연준, 세계 성장 둔화로 금리 내릴 것"

    * 씨티 "글로벌 증시 약세장 징후 미미해"

    * 美하원의장 "금요일까지 부채한도 협상 완료해야"

    * 아마존 "올해 프라임데이 매출 기록적"

    * 골드만, 애플 목표주가 상향…"매출 전망 밝지 않아"

    * EU, 아마존 반독점 관련 공식 조사 착수

    * 유로존 6월 CPI 확정치 전년비 1.3%↑…예상 상회

    * 영국 6월 CPI 전년비 2.0%↑…예상치 부합

    * 충청·남부 장맛비...중북부 폭염특보, 소나기


    [기업/산업]

    * 6개 증권사 연합해 제2 거래소 만든다... 1000억 출자, 연말 인가 신청

    * '뜨거운' 기대 공모주들, 막상 상장 후엔 '미지근'

    * 中·日 5G 본격 투자에 매출 급증…케이엠더블유 올 들어 4배 '껑충'

    * 메자닌 발행 남발한 다산네트웍스…주주가치 훼손 우려에 주가 '추락'

    * 日 떠나 토종PEF 만나니…쌍용양회 '훨훨'

    * 애국테마주로 뜨더니…모나미, 자사주 매도

    * '사업 다각화' 바텍, 올 주가 40%↑

    * 화장품株 죽쑤는데…LG생건만 '꿋꿋'

    * 증권거래세 인하에도 지난달 주식거래 연중 최저

    * 자금조달 나선 증권사들…대신, 3000억 회사채 발행

    * '이륙할 기미가 안보이네'…제주항공 목표가 줄줄이 추락

    * 공모주 투자노트, 나노브릭... 나노 신소재 활용 인증 솔루션 개발

    * KCC 신용등급, 두달만에 또 강등 위기

    * 대림산업, 국내 건설사 첫 국제 신용등급... 무디스 "투자 적격... 안정적"

    * 폭스바겐·BMW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로 확보…평화산업 '쾌속질주' 비결은 미래車

    * 일동제약, 아토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유럽·러·日서 특허 취득

    * 롯데면세점 글로벌 2위…신라는 3위

    * CJ푸드빌, 中 사모펀드서 875억 유치

    * 결국 고개숙인 日유니클로... "불매 오래 못가" 발언 뭇매, 본사측 "오해있었다" 사과

    * 전기차로 '미래 먹거리' 찾는 中企…부품 이어 소형차·버스까지 진출

    * 하현회 "CJ헬로 인수 미디어 시장 판도 바꿀 것"

    * "韓·日 갈등 장기전 대비해야 한다"…허창수 회장, 3분기 GS그룹 임원 회의 주재

    * 임단협 난항 현대重…18일 부분파업 돌입

    * 초절전 '3진법 반도체' 세계 첫 구현

    * 현대·기아차, 개인 역량 '절대평가'로 한다... 인사평가제도 개편 추진

    * 경영정상화 속도 내는 동부제철... 30일 주총 열고 경영진 교체, 당진 전기로 매각도 본격 나서

    * 구광모의 선택과 집중…과감해진 LG

    * 현대차 유럽서 최고 점유율 상반기 6.6%…전기차 효과

    * "대우건설 가치 높인후 제값 받고 매각하겠다"...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

    * 교보생명, 헬스케어 신사업 진출

    * KEB하나銀, 중고차 플랫폼 사업 키운다... 카옥션과 업무협약 체결

    * 녹십자MS·태창산업, 혈액백 담합 '딱 걸려'... 공정위, 과징금 77억 부과

    * 年 5조원 시장 된 가정간편식…식품산업을 '과학'으로 만들다

    * 기업 신용등급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향' 기업이 '상향' 추월

    * 상장사 3분기도 암울…이익전망치 또 낮춰

    * 신용등급 하락→회사채 시장 침체→자금조달 차질 '악순환' 빚어질 수도

    * 장기전 채비 삼성전자·SK하이닉스…국산 불화수소 테스트 착수

    * '日 보복' 여파…D램값 1주일새 17% 상승


    [경제/증시/부동산]

    * 수수료↓ 거래시간↑…대체거래소로 증시 유동성 커진다

    * "거래소 수입 3분의 1 축소…부산 금융중심 조성에 차질"... 부산에선 반대 목소리 높아

    * 원유ETF·ETN 하루새 6% 급락

    * 잘나가던 중소형주 펀드 어쩌다가…한 달새 5% 손실

    * 올들어 수익률 24.4% '고공행진'…美 성장주 펀드에 투자금 몰린다

    * 상반기 ELS 발행금액 47조…23.7% 증가

    * 가계 순자산 1664만원 늘었지만…금융자산 대신 부동산만 올랐다

    * 고분양가 규제 받아도…光州 "분양 걱정 없다"

    * "1조 수익 포기하라니…" 둔촌주공의 '한숨'

    * 상한제 시작도 전에 수도권 분양물량 '뚝'

    *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자 선정 갈등…코레일 "문제 없다"

    * 소규모 정비사업, 말로만 "활성화"…교통부담금 재건축·재개발의 두 배

    * 7년차 부부도 低금리 '디딤돌대출' 받는다


    [정치/사회/국내 기타]

    * 美 "韓·日은 동맹…모든 이슈 관여할 것"... 스틸웰 차관보, 양국 갈등 중재 나설 뜻 내비쳐

    * 유명희 "日의 기술 무기化, 국제사회 지지 못받을 것"

    * 무역 다변화 추진하는 유명희 본부장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과 연내 FTA"

    * 정부 "日수출규제, 美애플에도 악영향 줄것"

    * 정부 "韓유조선 우리가 보호"…호르무즈 파병 가시권

    * 트럼프 "시간에 쫓기지 않겠다"…더 늦춰지는 北核 실무협상

    * "김정은 벤츠, 네덜란드·中·日·韓·러 거쳐 평양 반입"

    * 최저임금 제도개선委 물건너가나

    * 민주평화당 분당 수순 밟나

    * 정부 헬기 126대 위급상황 땐 닥터헬기로

    * 두살배기 아이가 학원 운영?…국세청 '민생침해 탈세' 세무조사

    * 한국판 '블프'…이젠 민간이 주도

    * 택시 살리느라…'타다' 사업중단 위기

    * 스타트업 반발…"정부가 혁신 내팽개쳐", "택시 면허·차량 직접 사라니 진입장벽만 높아져 업계 고사"


    [국제/해외]

    * 美·中 무역전쟁 재개 조짐…트럼프 "이젠 시진핑과 가깝지 않다"

    * 美, 對이란 유화제스처 "정권교체 바라지 않는다"

    * 英·네덜란드·인도, 호르무즈 美 동맹군 참여

    *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실종…나포 의혹

    * 프랑스 "디지털稅 절대 포기못해"…美의 보복 경고 묵살

    * 伊, 국가부채 갚기 위해 1조6천억원 부동산 매각

    * 中, 7년 만에 WTO 상계관세 승소…美, 즉각 반발

    * 트럼프, 구글 '반역죄' 의심…"中과 어떤 일 하는지 볼 것"

    * EU 첫 여성 집행위원장 獨 폰데어라이엔 공식 선출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진 데 따라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7,219.85pt (-0.42%), S&P 500지수는 2,984.42pt(-0.65%), 나스닥지수는 8,185.21pt(-0.4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03.87pt(+0.28%).



    ㅇ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우려와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  : 영국(-0.55%), 독일(-0.72%), 프랑스(-0.76%)


    ㅇ WTI 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84(-1.46%) 하락한 $56.78에 마감


    ㅇ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5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 담당 12개 지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진단함. 이는 지난 5월 베이지북의 경기 진단과 동일한 수준임 (WSJ)


    ㅇ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3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함. 3대 원칙은 미국이 모든 추가 관세를 폐지하는 것,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규모는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점, 무역합의 문구는 균형 잡혀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함 (Reuters)


    ㅇ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고용 시장이 훌륭한 모습을 보이지만, 연준이 세계 성장 둔화를 외면할 수 없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함 (WSJ)


    ㅇ 미 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312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함. 휘발유 재고는 약 357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569만 배럴 증가함 (Reuters)


    ㅇ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 6월 CPI 확정치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고 발표함.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1.2%에서 상향 조정된 것 (WSJ)


    ㅇ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홀딩스의 CEO는 미중간 무역 긴장은 전략적 관심사라고 말하며 현재 공급망과 관련해 과감한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당분간 관망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함 (DowJones)

     

    ㅇ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시 중국에 대한 관세 폭탄을 언급하며 미중 충돌 가능성을 내비쳤음. 중국이 지난달 말 휴전에 합의하면서 약속했던 미국산 농산물 구입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이 불만을 터뜨리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미 국채를 계속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탈리아 정부가 ''나라 빚 갚기'' 차원에서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총12억유로 규모의 정부 소유 부동산을 매각한다고 밝힘. 이탈리아 재무부는 "올해 약 9억5000만유로, 2020~2021년 약 1억5000만유로 등 부동산을 처분해 정부 채무를 줄일 것"이라면서 "매각 대상은 정부 소유 건물 420채와 4억2000만유로 상당의 공공 토지"라고 발표했음


    ㅇ SCMP는 중국의 그림자금융 부문의 디폴트가 잇달아 나오면서 9조달러 규모 시장의 자산가치 하락 우려가 커지고 보도했음. 덧붙여 무디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천800억위안이 넘는 규모의 신탁자산이 지난 3월말 기준 ''디폴트와 상환불능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음


    ㅇ 프랑스 르노가 중국 장링 모터 그룹과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합작을 공식 발표했음. 외신이 전한 바로는 르노는 합작사 지분의 50%를 가질 예정이며 르노의 프랑수아 프로보스 중국 법인 회장은 합작사 지분 50%를 10억 위안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음.


    ㅇ 내년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를 추진중인 페이스북이 미국 상원 은행감독위원회 청문회에서 집중 추궁을 받았음. 의원들은 페이스북이 자체 디지털 통화를 운영할 만큼 신뢰할 만하지 않다며 ‘리브라’에 대한 불신을 내비쳤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조정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0.89% MSCI 신흥 지수 ETF 는 0.30%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83 계약) 여파로 0.70pt 하락한 271.1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9.6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7 월 들어 KOSPI 는 2.71%, KOSDAQ 은 3.51% 하락해 여타 국가들에 비해 낙폭이 컸다. KOSDAQ 의 경우는 일부 바이오 업종의 개별적인 이슈로 인해 낙폭이 컸던 반면 KOSPI 의 경우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일부에서는 한-일 무역마찰로 인한 부진으로 해석되기도 했으나, 실제 일본의 규제가 시작된 7 월 4 일 이후 KOSPI 는 1.10% 하락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외국인은 일본의 규제가 시작된 이후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1 조원 넘게 순매수 하며 관련 이슈에 반응이 제한된 모습이다.


    오히려 전반적으로 한국 증시가 부진한 요인으로 일부 바이오 업종 이슈에 따른 KOSDAQ 의 급락,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우려, 한반도 지정학적 이슈 등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7 월 4 일 이후 KOSPI 는 의약품(-9.66%), 건설업(-9.33%)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결국 한국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마찰 등 여러 불확실한 이슈가 산재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부진 요인이라 볼 수 있다.


    오늘의 경우는 미국의 반도체 업종의 강세, 연준의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한국은행의 금통위 결과 등을 통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개별 업종별 이슈 여파로 매물 출회


    ㅇ 다우 운송지수 -3.59% Vs.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8%


    미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혼조 출발. 그러나 운송업종이 부진한 실적발표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으로 시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가운데 매물 출회된 모습.


    장 후반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되었으나 영향이 제한. 다만 의결권 있는 에스터 조지 캐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이번 달 금리인하는 아직 필요 없다” 라고 언급하자 낙폭 확대되며 마감


    (다우 -0.42%, 나스닥 -0.46%, S&P500 -0.65%, 러셀 2000 -0.72%)


    오늘 미 증시는 운송업종과 소매유통업체가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와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 운송업종은 철도 운송회사인 CSX 가 부진한 실적과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 급락하자 여타 운송회사들이 동반 하락.


    이 결과 다우 운송지수는 3.59% 급락. CSX 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물류수송에 부담을 줘 매출 둔화를 보였다고 주장. 여타 투자은행들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미 증시 강세를 이끌어 왔으나,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


    한편, 아마존의 올해 프라임 데이 매출이 기록적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프라인 소매유통업체들의 경우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경향을 보임. 향후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반면, 네델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 이 예상보다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발표하는 등 견고한 실적 발표.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약세를 보였으나 Logic 분야 성장이 이를 상쇄 시켰다고 언급.


    더불어 7 나노 이하 공정 로직분야에서 강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반도체 시장 전망은 밝다고 주장.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8% 상승.


    한편, 의료 장비업종도 강세를 보였음. 이는 에봇이 개선된 실적과 연간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강세를 보인데 힘입은 결과. 이 영향으로 관련 종목 및 바이오 업종도 동방 상승.


    대체로 미 증시는 실적 개선 기업들의 경우 강세가 제한된 가운데 부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경우는 급락하는 등 하방 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이 특징.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넷플릭스 시간 외로 12% 급락


    철도 운송회사인 CSX(-10.27%)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 했다. 유니온 퍼시픽(-6.05%), NSC(-7.48%), UPS(-3.20%) 도 동반 하락 했다.


    이 여파로 다우 운송지수가 3.59%급락했다. 항공 방위산업체인 텍스트론(-9.53%)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하락 했다. 유나이티드 테크(-2.32%), 록히드마틴(-1.88%)도 동반 하락 했다. 아마존(-0.89%)은 기록적인 프라임데이 매출을 기록했으나 하락 했다. 이 여파로 노드스트롬(-3.97%), 갭(-2.55%) 등 소매판매 업종도 부진했다.


    네델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6.18%)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했다. 특히 2019년 매출 전망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마이크론(+0.72%), 인텔(+0.45%), 브로드컴(+0.33%)은 물론 램리서치(+1.01%), AMAT(+0.46%), KLA-텐코(+2.44%) 등도 동반 상승 했다. 의료 장비 업체인 애봇(+3.13%)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 결과 바이오 업종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0.97%)는 시간외로 12% 급락 중이다. IBM(-0.32%)은 시간외로 2% 상승 중이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지표 부진


    6 월 미국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126.5 만건)이나 예상치(126 만건)을 하회한 125.3 만건을 기록해 부진한 결과였다.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착공 허가건수도 전월(129.9 만건)이나 예상치(130 만건)을 하회한 122 만건을 기록해 최근 2 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했었다. 그러나 미 에너지 정보청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 발표 이후 하락 전환 했다.


    에너지 정보청은 원유재고가 지난주(950 만 배럴감소)와 예상치(360 만 배럴 감소)를 하회한 310 만 배럴 감소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장이주목한 부분은 가솔린 재고가 360 만 배럴, 정제유가 570 만 배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각각 240 만 배럴 감소와 40 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을 크게 상회하자 수요 부진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전환 했다.


    달러화는 주택지표 부진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기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발표하고, 일부 연준위원의 금리 동결 언급도 달러화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았다.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 및 미국 주택지표 부진여파,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우려로 하락 했다. 한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인플레이션은 이전보다 약간 하향 안정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라고 발표 했다.

    그러나 영향은 제한 되었다.


    더불어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매파성향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키 연은 총재는 “이번 달 금리인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라며 금리 동결을 주장했으나 이 또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금은 달러 약세로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0% 철근도 0.02%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6.58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2.06%하락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80.63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5%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6.85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8%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043%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2.58%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49%에서, 전일 0.232%로 축소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2.1%선 하회…미중 무역갈등 + 기대이하 주택지표


    1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사흘 연속 평평해졌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우려로 뉴욕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예상을 밑돈 주택지표가 수익률을 한층 압박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위협한 가운데 이날 중국측이 추가 관세를 시행할 경우 합의는 없다며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정부 입장을 간접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후시진 중국 관영 환구시보 편집장은 협상 3대 원칙을 강력히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화웨이 제재를 둘러싼 이견으로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미 주택착공건수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건축허가건수는 2년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이 추가 관세를 실제로 강행할 경우 협상 타결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무역 마찰 해소를 우선시한다”며 “새로운 관세가 동원되면 양국 사이에 어떤 딜도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진정으로 무역 협상 타결을 원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후시진 중국 관영 환구시보 편집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알기로는 중국측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3대 원칙을 강력히 고수하고 있다”고 적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료회의에서 "내가 원하면 중국에 관세를 더 물릴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이다. 그러면서 “그 3대 원칙은 미국측은 모든 추가 관세를 철폐할 것과 중국이 구매하는 미국산 제품의 양은 현실적이어야 할 것, 협상 합의문은 균형 잡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 주택착공건수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건축허가건수는 2년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6월 주택착공건수는 125만3000건(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예상치 126만건을 하회했다. 6월 건축허가건수는 122만2000건으로 전월대비 6.1% 급감했다.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예상치 130만건을 밑돌았다.


    미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 중이라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베이지북을 통해 밝혔다. 이어 고용창출이 다소 둔화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거나 약간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향후 수개월간 경제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며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부정적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는 있지만 그럭저럭한 속도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 전일중국증시 : 무역협상 경계심 지속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하락한 2,931.69
    선전종합지수는 0.16% 오른 1,574.35


    17일 중국 증시는 무역 협상을 둘러싼 경계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무역 협상 경계심이 이어졌다. 미국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여 미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든 것도 증시 관망세에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헬스케어 및 천연자원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견인했다.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 및 부동산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갈 길이 멀다면서 필요할 경우 중국산 제품 3천250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그들 연준(인민은행)의 사실상 총재"라면서 중국 금리는 시 주석이 원하는 대로 정해진다고도 언급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이미 익숙해져 증시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상계관계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하며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됐다. WTO 상소기구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WTO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지 않았으며, WTO 규정을 어긴 관세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판정했다.


    또 16일 CCTV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이 변화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정책 미세 조정에 나서야 하며 경기 조정 정책들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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