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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24(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7. 24. 06:52

    19/07/24(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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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수출규제와 시장: 국산화-한국


    ㅇ일본은 24일까지 산업계 의견 수렴: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부 촉각


    수출규제를 실시하는 일본의 의중이 명확하지 않아 정부는 섣불리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추후 유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국산화 노력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정부는 외교 문제로 국한시키고자 하나, 일본 측의 거부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4일까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ㅇ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제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미국이 변수


    수출규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연이어 우리나라 정부와 해결하려는 노력 대신 대결 구도를 취했다. 처음부터 일본은 한일간 신뢰가 손상됐다고 주장하며 우리나라 정부와의 대화를 회피했다.


    참의원 선거도 끝났음에도 아베 총리는NHK의 개표 속보 방송에서 "안정된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단단히 정책을 추진, 그 아래에서 외교를 전개하고 국익을 지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기화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내부결속 및 레임덕 방지를 위해 한국에 대한 공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음 주요 이벤트는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의사회다. 7월 23~24일 이틀간 열리며 한일 무역갈등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일본은 이번 조치가 안보상의 이유로 수출 관리 운영을 재검토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WTO에 부합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특별한 사유 없이 일본이 일방적으로 ‘최혜국 대우’를 파기했기 때문에 위반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일본은 그런 주장을 하면서도 납득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의 지난 5월 23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오히려 일본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 주장하는 것이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본도 장기적으로 끌고 가면 타격을 입는 것은 마찬가지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에 악영향을 끼쳐 비난의 화살이 일본으로 꽂힐 가능성이 크다.



    일본이 가장 크게 의식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다. 17일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우리나라 외교부의 만남 이후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일본은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NHK는 ‘일본 경제산업성은 군사 전용 우려가 없다면 한국으로의 품목 수출 허가를 신속히 내줄 방침’이라고 보도하면서 이전보다 완화적인 모습을보여주었다.


    미국이 중재에 나설지는 미지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처음으로 “한일 정상이 둘다 원하면 관여할 것”이라며 조건부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제조건이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아베 총리도 중재를 원할 경우 나서겠다고 한정 지으면서 참여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제 일본은 이르면 8월 14일부터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수 있다. 현실화된다면 사태 장기화를 감안하고 이에 따라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ㅇ정부와 기업의 공동 대응, 핵심 소재 국산화를 위한 노력


    수출규제가 장기화된다면 우리나라 경제 전망은 좋기 어렵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반도체 수출이 우리나라 GDP의 6% 규모인 만큼 경제성장률 둔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이며, 한국은행도 이를 의식한 듯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FOMC보다 앞서 금리를 인하했다.


    그렇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간과 정부 수준에서 모두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했다. 중국의 THAAD 관련 보복 조치들은 중국이 사지 않으면 손을 쓸방도가 없었던 반면,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는 대체재만 있다면 큰 부담 없이 극복할 수 있는 사안이다.


    향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을 때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기업들은 공급망을 다변화시키고자 하고 있다. 소수의 기업들이 대체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아직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7월말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추경 불발로 인해 약간의 차질이 예상되지만 이번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시 국산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높은 만큼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에서도 소재 개발 관련 환경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전략물자 통제품목에 한해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에 따라 국내 소재 기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최대 4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세액공제' 대상에 소재 부품 장비 항목을 신설해 67개 품목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영향받는 품목인 일본의 전략물자는 현재 1,120개다. 만약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된다면 민감품목 263개뿐만 아니라 비민감품목 857개에 대해서도 개별허가제로 바뀌게 된다.


    우리에게 핵심적인 품목들은 웨이퍼와 블랭크 마스크 등이다. 특정 품목 외에도 생산 및 개발에 필요한 기술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이후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개별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일본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소재 다변화 가능 여부를 두고 일본 기업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도 국산화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진행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국산화에 대해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므로 향후 발표될 국산화 지원 정책과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98년 일본에서 한국 증시의 답을 구하다 -SK


    한국 증시는 주요국 중 최하위인 것 뿐 아니라 , 주요국과 디커플링 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 를 낳고 있다 . 저평가를 앞세운 매수 추천보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 으로 다가온다 . 90 년대 후반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되었던 일본의 경제와 증시 , 업종별 수익률을 복기해보았다


    ㅇ 왜 꼭찝어 ‘98년 일본을 보았는가


    ‘97년 외환위기, ‘98년 LTCM 파산 등으로 글로벌 증시는 주춤했지만 ‘98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재개. 닷컴 버블로 명명된 나스닥 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증시 등도 큰 폭의 지수 상승을 기록.


    외환위기 이후 구제금융을 받았던 한국 역시 코스닥 지수는 ‘98년말~’00년 초까지 4배 이상 상승. ‘98년 주요국 증시 중 최하위권을 기록한, 다른 국가와 디커플링 된 증시는 바로 일본 증시


    ㅇ일본 증시가 ‘98년 부진했던 이유. 현재 한국과의 유사성


    버블 붕괴에도 ‘성장’은 지속했던 일본 경제는 주변국(동아시아)의 외환위기와 국내 소비세인상 등이 더해지며 본격 불황(GDP 역성장)이 시작됨. 이를 반영하며 일본 증시는 글로벌 증시에서도 최하위 기록


    현재 한국은 명목 GDP가 3분기 째 횡보, 수출금액 9년 전과 동일 등 ‘정체’ 양상. 일본형 장기 불황과는 거리가 있지만 성장 탄력 둔화 뚜렷


    ㅇ 99년 일본 증시의 상승 반전 이유. 한국 증시가 재상승 하기 위한 조건


    동아시아 외환위기 여파 진정, 글로벌 닷컴 열풍, 기저효과로 인한 성장률 및 EPS 반등 등을 바탕으로 ‘99년 일본 증시 56.5% 상승. 회복보다는 안정에 가까웠으나 증시는 큰 폭 반등에 성공


    한국 경제 단기간 회복 어려움. 반도체 업황에 따라 가변적이나, 기저효과를 감안한 내년 기업의 순이익 예상은 올해 대비 두 자릿수 증가


    ㅇ ‘98년 전후 일본 증시에서 Outperform 했던 운용 전략


    TOPIX 지수가 ‘99년 한해 56%나 상승했지만, (-) 수익을 낸 업종은 33개 중 16개나 됨. 지수를 상회한 업종의 개수는 7개에 불과. 선택과 집중을 잘하지 않는다면 지수를 하회하는 것은 물론 절대 수익률이 (-)를 기록할 가능성도 높았던 것이 ‘99년 일본 증시였음.


    ㅇ 결론


    ‘98년 일본이 2019년 한국에게 너무 멀어보일 수도 있음. 보호무역, 수출 규제 등 다른 점도 다수. 내년에도 글로벌 증시의 강세장을 전망하지만 닷컴 버블 정도의 강세장을 기대하기는 요원.


    그럼에도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98년과 ‘99년 일본에서 찾을 수 있는 힌트는 적지 않음.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렵지만, ‘90년대 후반 일본과 같이 ‘안정화’만 되어도 의미 있는 지수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 4차 산업혁명, 좁게는 5G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이 주력하고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을 선택할 시기.






    ■ 완화되는 미중 마찰, 왠지 불안한 일본 -NH

    ㅇ 내주 미중 무역협상 공식화는 호재

    밤사이 세계 뉴스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다음주 월요일 중국에서 열릴 대면 협상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확인해 주면서다.

    투자자들은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지 않음에도 지난 5월 이후 첫 대면 회담이라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 0.6% 상승 마감했다.

    ㅇ유로화 약세, IMF 세계 교역량 전망 하향은 악재

    유로화 약세는 신흥국 주식시장 투자자 입장에서 부정적이었다. 밤사이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0.5% 하락해 연중 최저치에 근접했다. 명목 달러화지수는유로화 약세에 97.7pt를 등락 중이다.

    브렉시트 강경파로 알려진 보리스 존슨이 예상대로 보수당 대표직에 선출된 탓이다. IMF(국제통화기금)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보다 0.1%p 하향한 3.2%로 발표한 점도 부정적이었다.

    IMF는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2019년 교역량 증가율을 2.5%로 하향했다. 국내 수출 전망에 부정적이다. 국내 상품 수출 증가율과 세계 교역량 간 상관계수는 1998년 이후 0.82로 높다.

    ㅇ국내 증시, WTO와 화이트 리스트 의견 수렴 결과를 기다림

    미국 증시 상승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보합세다. 밤사이 야간선물도 약보합 등락했다.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도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와 대외 교역 우려를 반영한 결과라 판단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일본 화이트 리스트 의견 수렴 결과에 따른 무역마찰 불확실성도 상존한 상황이다. 기대를 모은 WTO(세계무역기구) 이사회 논의는 앞선 안건에 밀려 국내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

    WTO 제소를 통한 문제 해결은 당장 기대할 만한 사안은 아니지만 일본의 추가 조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ㅇ일본 무역 마찰 관련 불확실성 지속

    전일 중국 정찰기와 러시아 정찰기 및 폭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전개했다. 중국 공군의 KADIZ 침범은 하루 이틀 뉴스가 아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 동맹에 대한 견제 목적으로 알려졌다.

    어느 때보다 과거 자유주의 동맹으로서 한일 관계가 중요해졌다. 금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 보좌관은 단독으로 방한해 국내 외교 안보 라인을 만날 예정이다.

    일본과 무역 마찰이 논의될 수밖에 없다. 일본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 조치를 준비해야 하지만 세계 정세는 일본 기대와 다르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 최근 부동산 규제의 시사점-NH

    정책당국의 부동산 규제는 잠재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핀셋 관리로 판단되며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완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정부는 7월 말 정치국회의에서 부양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적인 통화완화 기대가 유효하며 부양은 인프라 및 소비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ㅇ 부동산 정책의 핵심 논리: 경제 살리기 vs. 민생 보장

    중국정부는 경제 살리기와 민생 보장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중앙정부가 민생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정부에 앞서 긴축정책을 펼친다.

    반면, 부동산이 불경기인 경우에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보다 먼저 완화정책을 선택한다. 가장 최근의 부동산 사이클에서는 2016년 9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재차 시작되었는데, 주요 정책 방향은 도시별 이원화였다.

    ㅇ최근의 부동산 규제, 핀셋 관리가 주요 목적

    올해 6월 이후 중앙정부는 부동산 개발기업의 자금조달에 여러 차례 제동을 걸었다. 이는 그림자 금융 전반에 대한 규제를 재차 시도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부동산 시장의 잠재 리스크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핀셋 관리의 성격이 더 강하다.

    정부의 정책목표는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토지가격 상승 → 부동산 가격 상승의 경로를 차단한다. 2)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가계 레버리지 비율을 통제하고 실물경기로의 자금유입에 길을 열어준다.

    ㅇ 통화완화 기대 유효. 부양은 인프라 및 소비를 중심으로


    7월 말 정치국회의에서 ‘6대 안정’을 강조하고 구조적인 디레버리징(부동산 리스크 차단 등)을 언급하면서 보다 완화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각종 통화정책 수단의 시행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 혹은 OMO(공개시장조작)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시장의 완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정책당국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프라 투자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그 다음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거나 고성장 소비군을 지원하는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 액티브 투자의 미래 : 퀀터멘탈 -메리츠

    ㅇ 미국 액티브 펀드의 생존전략 : 퀀터멘탈 = Quant + Fundamental


    미국 증시는 S&P500 지수가 최근 3,000pt를 돌파하는 등 11년째 장기 강세장 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자산운용사들의 액티브 펀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주식형 펀드 중 시장평균 수익률을 밑돈 펀드 비중이 최근 5년간 70%에 달했다. 장기 강세장에서 액티브 펀드의 성과가 우수할 것이라는 통념과 다른 현실이다.


    미국 증시에서도 지난 10년간 액티브 펀드의 비중이 꾸준히 감소했고 그 자리를 패시브 펀드가 잠식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큰 틀에서 유사한 상황이다. 미국 액티브 펀드 운용사들은 이러한 척박한 영업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퀀터멘탈’ 을 표방하며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퀀터멘탈(Quantamental)은 퀀트와 펀더멘탈을 합친 용어이다. 말 그대로 계량분석(퀀트 투자)과 펀더멘탈 분석(액티브 투자)을 모두 사용하는 투자방법론을 의미한다.

    원래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 성과가 부진한 퀀트 펀드들의 대안으로 퀀터멘탈 방법론이 자주 언급되었다. 최근에는 자금 유출 및 성과 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 유럽 액티브 펀드들에 의해 차세대 투자 방법론으로 자주 언급된다.


    퀀터멘탈 투자의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 이 자주 언급된다. 이 회사는 2017년 3월에 자사의 미국 액티브 주식 펀드의 11%에 해당하는 300억 달러를 SAE(Syetematic Active Equity) 본부에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

    SAE는 Blackrock에서 퀀터멘탈 투자를 실행하는 본부로 기존의 액티브 매니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고리즘으로 시스템화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 투자 시뮬레이션, 리스크 관리 등에 퀀트 기법을 융합하는 조직이다.


    해외의 퀀터멘탈 투자가 각광받는 이유는다양하다. 기본적으로 기존 액티브 펀드의 성과 부진이 있으며, 최근 수년간 각종 데이터 양의 폭발적인 증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비용의 하락, 머신 러닝 분석 기술의 발전과 유행 등을 꼽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Blackrock 이외에도 미국 및 글로벌 전반적으로 최근 10년간 퀀터멘탈 방법을 쓰는 펀드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ㅇ 퀀터멘탈 투자방법론


    퀀터멘탈의 엄격한 정의는 없기 때문에 개념이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수년 전 초기의 퀀터멘탈 방법론과 최근의 해외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초창기의 퀀터멘탈 방법론으로는 계량분석에 의한 1차 종목 선정(퀀트 스크리닝)을 거치고 2차로 펀드매니저의 직관과 정성적인 분석을 통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최근에는 투자 의사 결정 전반을 알고리즘으로 만들고 대체 데이터의 사용 및 분석, 리스크 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퀀트 분석(머신러닝을 포함한)을 활용하는 정도까지 퀀터멘탈 투자가 적용되고 있다.


    대체 데이터(alternative data)는 전통 데이터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기존에 주로 활용되던 3개월 주기의 재무제표, 경제 데이터, 증권사 보고서가 아닌 인터넷 상의 소비자 행동 패턴 데이터, CEO, CIO 등의 음성 메시지, 인공 위성 사진, 소비자 신용카드 기록 등을 가리킨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발전과 함께 사용되기 시작한 데이터이다.


    퀀터멘탈에 이용되는 대체 데이터나 머신 러닝 알고리즘이 만능은 아니다. 실행의 어려움이나 해석의 한계점 때문이다. 특정 유형의 대체 데이터는 분석에 적절한 수치 정보로 변환하는데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있으며 극단값 처리 등 추가 가공이 필요할 수 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입력 데이터에 과도하게 민감하다든지 인과관계 설명에 취약할 수 있는 등의 위험성도 있다.


    바람직한 퀀터멘탈 투자의 방향은 퀀트와 펀더멘탈 투자 각각의 장점을 유지하는 것이다. 헤지펀드 투자시 퀀터멘탈, 퀀트, 펀더멘탈 중 퀀터멘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ㅇ 한국도 퀀터멘탈 관심 증가, 도입 어렵지만 기회로 활용해야..


    퀀터멘탈 도입은 운용 업계에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시 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 분야뿐 아니라 이미 대부분의 산업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이름으로 프로세스 혁신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퀀터멘탈로의 전환에 특화된 인사 컨설팅 회사나 헤드헌팅 회사가 생겨날 정도이다. 증권사나 운용사에 퀀트 인프라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주는 솔루션 회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아직 퀀터멘탈이라는 용어 자체도 생소하지만, IT 등 금융 외 분야에서 데이터 처리능력이나 고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투자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시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포탈이나 핀테크 회사들의 증권업 진출 시도가 그 예이다.


    일부 국내 증권사나 운용사도 다양한 형태로 퀀터멘탈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금융사들이 늘고 있으며, AI 기반 자회사 신설, 핀테크 인수 등에 적극적인 회사도 많다.


    해외 사례들을 보면 금융회사들의 퀀터멘탈 전환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시스템 및 인력 비용 부담, 퀀터멘탈 전문가의 희소성, 기존 인력이나 문화와의 충돌 문제 등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CEO수준의 실행 의지, 단계별 목표를 통한 점진적 변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전문인력 투입 등이 요구된다.


    장기간의 증시 부진, 펀드 환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운용업계가 퀀터멘탈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길 기대해 본다.









    ■ 해상운수 : 공급충격이 야기할 Bull Market -하이

    ㅇBDI 강세 요인

    상반기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 감소가 현재의 BDI 강세를 불러왔다. 세계 주요 철광석 공급지인 브라질과 호주에서 상반기 사고와 자연재해로 철광석 수출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연 됐던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이 6 월부터 정상화 되면서 현재 BDI 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BDI 는 9~10 월이 계절적 성수기인데 금년에는 중국의 재고 확보 수요가 더해져 추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 감소로 중국의 항구철광석 재고가 급감(YoY -26.1%)했기 때문이다.

    ㅇ공급충격이 야기할 Bull Market

    내년 1 월 1 일부터 시행되는 IMO2020 규제는 해운 시장에 공급충격을 불러올것이다(수요자: 화주, 공급자: 선사). IMO2020 규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 어려워 선사들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사들이 Scrubber 와 VLSFO, LNG 추진선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벌크선 신조 발주량은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IMO2020 이 정착되는 향후 1~2 년간 선사들의 선박발주가 감소하면서 향후 2~3 년간 벌크선 공급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1 월 1 일부터 고가의 VLSFO 를 연료로 사용하게 되면서 연비가 좋지 못한 노후선박의 폐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VLSFO 의 사용으로 노후 선박이 폐선까지 가지 않더라도 운항을 중단하면서 벌크선 시장에 상당한 공급 축소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

    4Q19 부터 선박들의 연료 탱크 청소로 공급 감소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HSFO 에서 VLSFO 로 연료를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HSFO 를 닦아내는 탱크청소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년 연간 벌크선 폐선량이 0.9%인 점을 고려할 때연료탱크 청소 작업으로 인한 4Q19 벌크선 공급 감소 효과(1.0%)는 상당할 것으로판단한다.

    ㅇ결론: 시황 노출이 많은 선사에 투자하자

    벌크선 시장에 bull market 이 온다면 spot 노출이 높은 선사에 투자해야 한다. 시황에 노출된 선박이 많을수록 운임 상승의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5G스마트폰 → OLED수요촉발 -신한

    ㅇ 5G 스마트폰에 OLED가 최적의 디스플레이

    5세대 네트워크의 처리속도와 용량은 4세대 LTE 네트워크 대비 각각 20배가 빠르고 처리용량은 100배 높다. 한국,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5세대 네트워크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자율주행차 대중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5세대 스마트폰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빠른 응답속도로 영화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수 있다.


    OLED는 LCD 대비 응답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5세대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이다.

    ㅇ 20F 5G 스마트폰 수요는 9,000만대로 800% YoY 성장 전망

    19년 상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갤럭시S10 5G와 V50 ThinQ를 출시했다. 8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10를 출시할 전망이다. 2020년 하반기 애플은 5G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5G 스마트폰 수요는 9,000만대로 2019년 1,000만대 대비 800%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아이폰의 OLED 탑재율은 40%에 불과하지만, 2021년 이후 아이폰의 80%가 OLED를 탑재할 전망이다. 현재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만 아이폰용 OLED를 공급받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OLED 공급선이 다변화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사업이 정상화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ㅇ관심종목: 삼성SDI, 덕산네오룩스

    최근 일본의 IT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한국 OLED 소재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관심종목으로 삼성SDI(006400), 덕산네오룩스(213420)를 제시한다. 삼성SDI의 자회사 독일 노발레드는 P-Dopant를 독점생산하고 있고, 덕산네오룩스는 HTL, Red host뿐만 아니라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 에스넷:어닝 서프라이즈로 확인된 체력개선 -한화


    에스넷이 2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습니다 . 예상했던 것보다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전사 실적성장에 대한 시장의 Conviction 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 ,000 원으로 상향합니다


    ㅇ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138 상회


    에스넷은2분기에 매출액 637억 원원(+29.5% q q, +7.5% y y), 영업이익 38억원(흑자전환 q q, +520.7% y 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당사 추정치 를 138.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기록하였다.


    서프라이즈의 주 배경은 1) 수익성이 좋은 유지 보수 매출 비중 이 꾸준한 프로젝트 수주로 인해 증가하였고증가하였고, 2) 장비 및 인력 아웃소싱 채널 조정 을 통 한 원가구조 개선 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추정한다.


    당사는 상반기 영업흑자영업흑자(1H19 영업흑자 29억 원 vs 1H18 영업적자 12억 원원)가 2014년 이후 처음 이라는 점에서 2019년이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세가 드러나기 시작되는 해라고 생각한다


    ㅇ 하반기 그림은 더 좋다


    에스넷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3, 4분기 연속으로 q q 및 y y 성장이 예상된다예상된다. 당사는 에스넷의 3, 4분기 매출액을 각각 858억 원원, 1,525억 원 으 로 추정한다추정한다.


    하반기가 기대되는 배경으로 1)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전환투자 관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가능성, 2) 4분 기5G vEPC 매출 개시개시, 3) 계절적인 성수기가 임박했다는 점 을 제시한다


    ㅇ 2Q 어닝 서프라이즈 + 연간 실적 상향조정 : Strong Buy


    당사는 에스넷의 기존 실적추정치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를 적용하여 연간 실적을 매출액 3,512억 원원, 영업이익 187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에스넷 의 주가는 7월 중순까지 1) 2분기 실적 에 대한 우려 와 2) 매크로 불확실성 으로 인한 불안감 이 고조되며 하락하였다.


    하지만, 1) 2분 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실적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졌고, 2) 5G(vEPC, MHN, MEC, PCF 등),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전환투자 관련 프로젝트 등과 같은 신규 매출 및 프로젝트 수주 가 가까워지는 상황에


    현재 주가 수준수준(2019 실적기준 PER 8.6배배)은 국내 SI업종 대비 할인율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는 15,000원으로 상향한다






    ■ 하나금융지주 : 신의 한수인 베트남 은행 BID 지분 투자


    ㅇ베트남 주요 은행인 BID 지분 15% 인수 결정


    지난 22일 하나은행은 베트남의 4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BID)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개별 신주발행분)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주식수는 603,302,706주로 취득 후 지분율은 15.0%가 될 예정이다. 현재 BID 내부결의는 완료됐고,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ㅇBID 입장에서는 자금수혈로 추가 성장동력 확보


    BID는 2017년부터 전략적 투자자를 물색해왔다. 현재 주주는 SBV 95.3%, 외국인 2.3%, 기타 2.4%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2020년까지 SBV 65%,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하나은행 15%, 외국계 재무적 투자자 12%, 기타 5%로 지분구조가 변화될 예정이다.


    금번 투자유치의 근본적 배경은 베트남에서 내년부터 적용될 바젤II에 있다(한국은 08년부터 적용). BID의 총자본비율은 작년 말 기준 10.3%인데, 바젤 II가 적용되면 약 2%p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ROE를 상회하는 높은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자본수혈은 필수적이었다. BID는 금번 유상증자 덕분에 바젤 II가 적용되어도 총자본비율이 약 10% 수준을 유지할수 있게 됨에 따라, 타행 대비 자산 증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ㅇ뛰어난 채널경쟁력을 보유한 현지은행과 효과적으로 제휴


    금번 BID 지분 인수결정은 하나금융지주 주가에 긍정적이다. 우선 베트남 시장진출에 있어 효과적이다. 베트남 은행들의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는 30%다. 은행인가가 사실상 어려운 가운데, 주요 은행들의 외국인 지분율은 BID를 제외하면 이미 30%에 근접했다. 따라서 BID가 유일한 대안이다.


    둘째, 하나은행은 BID의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로서 효과적인 현지 제휴영업이 가능하다. BID는 자산, 대출, 예금 규모 업계 1위, 각종 수익지표는 2위권에 속하는 은행으로, 지점 수는 190개, 출장소는 871개에 달한다.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의 현지 진출에 있어 효과적 채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두산인프라코어  : 어떻게 해석해도 호실적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20% 상회. 두산밥캣과 heavy부문에서 모두 호실적.  Heavy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16% 성장.  이는 동사의 판매전략(지역 mix 조정, 가격 정책 등)이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


    ㅇ중국 자회사 소송 관련 불확실성에도 기존 BUY의견 유지. 


    1)동사가 업황 둔화 우려에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였고, 2)동사의 최대 자산인 두산밥캣 가치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3)해외 경쟁업체들과의 valuation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졌다는 판단 때문. 현 주가는 대부분의 우려요인을 반영한 상태.






    ■ 리브라, 창조적 파괴 임팩트 - 교보

    ㅇ백서 : 인터넷, 모바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전세계 포용금융 네트워크
    ㅇ기대 : 네트워크 파워, 통화바스켓 가치안정코인, 블록체인 진보, 규제준수 의지
    ㅇ걱정 : 고객신원, 자금세탁, 개인정보 관리, 플랫폼 독점,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ㅇ전망 : 소셜네트워크에서 글로벌 P2P 마이크로 파이낸싱 네트워크로 부상 잠재력

    페이스북은 전세계 최대 SNS-광고수익 플랫폼에서 리브라를 통해 포용금융 네트워크로 도약을 목적. 현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위챗-위뱅크. 그러나 리브라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체제를 도입해 기존 중앙화된 포용금융기업과 차별.


    리브라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의 트릴레마인 보안성, 탈중앙성, 확장성을 점진적으로 달성하는 가운데, 전세계 가장 큰 P2P 마이크로 파이낸싱 네트워크로 성장할 잠재력. 전세계 포용 금융 시장의 창조적 파괴 임팩트






    ■ 삼성바이오로직스 : 예상된 적자. 이슈 해소가 중요 - 키움



    ㅇ2Q19 컨센서스 하회


    2Q19 연결 매출액은 781억원(YoY -38%), 영업이익은 -154억원(YoY 적전, QoQ +34%)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981억원과 영업이익 -129억원을 하회하였다.


    다만, 이는 예상했던 2공장의 정기유지보수 영향 때문으로 1Q19 대비 적자폭이 감소하였다. 전분기 대비 원가율(100%→85%) 개선되었으나, 지급 수수료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판관비율(18%→34%) 상승이 있었다.


    지분법 손익은 아키젠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이 개선되어 지분법손익이 전분기 대비 +97억원 개선된 -27억원을 기록하였다.
     
    Biogen 2Q19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 2Q19 합산 매출액은 $184mn(YoY +45%, QoQ +5%)로 대부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출시로 개선되었다. 임랄디 2Q19 매출 $47mn(QoQ +32%)를 기록하였다.


    또한, 지난 6월 제넨텍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라이선스 합의를 하였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미국 출시되면 에피스 실적 개선에 소폭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ㅇ3공장 수주 및 가동율 업데이트


    3공장이 2분기부터 가동되었고, 하반기에는 정기유지보수 영향이 없기 때문에 1공장 가동율 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동사를 둘러싼여러 이슈로 인해 경영 정상화에 차질이 생겼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에 따라‘19년말 3공장 수주가 50%에 못 미치는 수준이 예상되며 ‘19년 가동율 또한예상치(20%→18%) 하회가 전망된다.


    1공장과 2공장의 가동율 추정치는 변동없으나, 3공장 가동율 하향 및 판관비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액 5,603억원(YoY+5%), 영업이익 278억원(OPM +5%)이 예상된다.


    ㅇ 4공장 건설 보류로 가치 판단에서 제외


    검찰 조사 이슈 등으로 3공장 수주 속도가 둔화되었고, 사실상 경영이 마비되어 4공장 건설 검토가 불가능한 상황일 것으로 판단한다. 4공장의 가치를 추정치에서 제외하여 목표가를 30만원으로 하향한다.


    다만, 조사 이슈가 마무리되어 경영이 정상화 되고 3공장 수주 속도 회복으로 4공장 건설이 결정된다면 충분히목표가 상향이 가능하다. 하반기는 정기유지보수 이슈가 없고, 3공장 매출 인식이 가능하며 에피스의 실적 개선 등이 기대된다.













    ■ 오늘스케줄-7월 24일 수요일


    1. 日,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 예정
    2. 美-日 실무급 무역협의(현지시간)
    3. 뮬러 특검, 의회 공개 증언(현지시간)
    4. 여야 국회의원 8명, 美 파견 예정
    5. 카카오뱅크, 한화증권 최대주주 변경 안건 심의
    6. 미세먼지 문제 해결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개최 예정
    7.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8. LG화학 실적발표 예정
    9.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10. 삼성물산 실적발표 예정
    11. 현대글로비스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모비스 실적발표 예정
    13.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14.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15. 고려개발 실적발표 예정
    16. LG상사 실적발표 예정
    17. OCI 실적발표 예정
    18. S-Oil 실적발표 예정

    19. 더블유게임즈 실적발표 예정
    20. 대모엔지니어링 신규상장 예정
    21. KD건설 상호변경(KD)
    22. 삼우엠스 상호변경(나인컴플렉스)
    23. 한국바이오젠 공모청약
    24. 덕산테코피아 공모청약
    25. 슈프리마아이디 공모청약
    26. UCI 추가상장(유상증자)
    27. 윈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큐리언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9. 플레이위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0. 파크시스템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1. 메리츠종금증권 추가상장(주식전환)
    32. 스맥 추가상장(CB전환)
    33. 금강공업 추가상장(CB전환)
    34.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35.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페이스북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보잉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AT&T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테슬라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4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43. 美) 7월 합성 PMI 잠정치(현지시간)
    44. 美)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5. 美) 7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6. 美) 6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47. 유로존) 7월 종합 PMI 예비치(현지시간)
    48.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9. 유로존)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50. 유로존) 6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51. 독일) 7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52. 독일) 7월 종합 PMI 예비치(현지시간)
    53. 독일)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23(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다우 +177.29(+0.65%) 27,349.19, 나스닥 +47.27(+0.58%) 8,251.40, S&P500 3,005.47(+0.68%), 필라델피아반도체 1,573.27(+1.23%)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상승 … WTI +0.55(+0.98%) 56.77, 브렌트유 +0.57(+0.90%) 63.83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5.20(-0.36%) 1,421.7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및 비둘기 ECB 기대 등에 상승... +0.43(+0.45%) 97.69

    * 역외환율(원/달러), +1.47(+0.12%) 1,179.80

    * 유럽증시, 영국(+0.56%), 독일(+1.64%), 프랑스(+0.92%)


    * 美 6월 기존주택 판매 1.7%↓…월가 예상 하회

    * 7월 리치먼드연은 제조업지수 -12…6년 반 만에 최저

    * IMF, 올해 글로벌 성장률 3.3→3.2% 하향

    * 美무역협상단 다음 주 방중…협상 타결엔 시간 필요

    * 코카콜라 CEO 매출 전망 상향…"폭풍은 없었다"

    * 트럼프 "과테말라, 안전한 제3국 서명 거부…관세 등 처벌할 것"

    * 핌코 "ECB 9월 금리 인하·QE 예상"

    * 무디스 "존슨 英 총리 선출 노딜 브렉시트 위험 키워"

    * 이주열 "올해 가계 부채 증가율 4%대 증가 전망"

    * 이주열 "日 수출규제 악화땐 성장전망 낮출 것"

    * 폭염특보 속 열대야에 무더위, 내일 장맛비


    [기업/산업]

    * "반도체 다시 볕든다" 월街서도 긍정전망

    * LG전자 수처리 자회사, 테크로스에 매각 확정

    * 이동걸 "아시아나 같은 매물 더 안나와…마지막 기회"

    *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3조원 추가 투자

    * 포스코 영업익, 8분기 연속 1조 돌파

    * 포스코인터, 영업이익 1800억원 사상 최대

    * SK·두산·효성…지주사 '저평가 매력' 부각

    * 테크윙, 파생상품 96억 손실에도 기관·外人 '사자'…성장성에 베팅

    * '널뛰기' 日 수출 규제 관련株 투자주의보

    * '몸값 3.3兆' 여의도 IFC…일부 투자회수 나선 브룩필드

    * 우리銀·한국證서 인수자금 대출 전액 주선…웅진코웨이 매각 청신호 켜졌다

    *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 "신라젠 항암제 임상 종료까지 실탄 충분"

    * 저금리 차입 나선 부실채권 투자회사들... 대신F&I·하나F&I 회사채 발행

    * 日 '탄소섬유' 추가 규제땐 효성첨단소재 반사익 기대

    * SK, 2년 연속 중간배당한다

    * 카뱅·한화證 '새 주인' 승인받나

    * 현대엔지니어링, 6300억 규모 괌 발전소 건설 수주

    * "여름옷 어디갔지?"…백화점은 벌써 가을 준비

    * CJ프레시웨이, 유치원 식자재 매출 45%↑

    * 오비맥주 '카스' '필굿' 한달간 출고가 4.7% 인하

    * 통신사 "5G 요금제 다양하게 내놓겠다"... 유영민 장관 "저가 요금제 필요"

    *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에 118곳 '도전장'

    * 'LG페이' 美 상륙…삼성·애플과 맞붙는다

    * 넥센타이어 유럽거점 내달 본격가동... 체코공장 8월 28일 준공식

    *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잠정타결

    * LS전선, 대만 해저케이블 수주 올해만 3번째

    * 원자재값 뛰고, 주문은 줄고…'먹구름' 낀 철강·조선사

    * LCC, 지방공항發 일본노선 운항 축소

    * 현대車 이어 기아車 노조도 파업 태세

    * SK네트웍스 주유소 16곳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 기아차도 원화값 약세 덕봐…상반기 영업이익 71% 급등

    * 카뱅 2대 주주되려던 한투證, 공정거래법에 '발목' 잡혔다

    * 삼바 '예견된' 어닝쇼크…2분기 매출 40% 급감


    [경제/증시/부동산]

    * 라임운용 'CB 편법거래'…금감원, 고강도 조사 착수

    * 금감원, 이지스운용 검사…부동산펀드 운용현황 점검

    * 중기부, 4차 산업혁명 육성 TF 신설... 시스템반도체·AI·미래차 지원

    * '문재인 케어' 여파…1분기 건보 적자 4천억, 작년의 세 배

    * '변동→고정금리' 전환 대출 금융위원회, 내달 본격 출시

    *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18만명…임금 年16.3% 올라

    * '준강남' 과천·북위례 반값 아파트 분양 시작…연내 4700가구 나온다

    * 정비사업 '승률 100%'…상반기 총 6조4000억원 수주

    * 9·13 쇼크 극복한 강북아파트

    * '전세 대출' 잔액 100조 넘었다

    * 마곡 지식산업센터 용지 민간에 판다


    [정치/사회/국내 기타]

    * WTO 일반이사회서 한일 격돌…다른 안건 토의 길어져 24일 논의

    * 김승호 WTO 한국 대표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땐 더 큰 위반"

    * 韓경제5단체도 日에 의견서…"수출규제 철회하라"

    * 미쓰비시 압류자산에 매각명령신청

    * 與 "내년 예산,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편성"

    * 文 "IMF도 韓확대재정 권고"…추경처리 거듭 촉구

    * 홍영표 정개특위·유기준 사개특위원장 확정…소위원장은 '여야 공방'

    * 트럼프 "北과 긍정적 서신"…회담재개 시사

    * 김정은, 트럼프 보란듯 SLBM 발사관 늘린 잠수함 시찰

    * 러 군용기 독도 영공 2차례 침범…靑, 러시아에 강력 항의

    * 러 Tu-95·中 H-6은 美B52급 전략폭격기…영공침범 기종은 러시아 A-50조기경보기

    * 이 와중에…일본의 허튼소리 "독도 日땅인데 왜 한국이 출동"

    * 100여 단체·기업 "화이트리스트 韓제외 철회하라"

    * 100만원에 10만원 '캐시백' 퍼주다 탈난 인천 지역화폐


    [국제/해외]

    * 트럼프 "화웨이의 北 통신망 관여 살펴볼 것"…美·中협상 돌발 변수

    * 强달러 美 기업 실적에 부담…트럼프 압박 무색

    * 美, 이란 원유 수입한 中 국영기업 전격 제재

    * "이란 유조선 나포는 해적행위" 英, 호르무즈서 유럽동맹 추진

    * MS, 머스크가 만든 AI 업체에 10억弗 투자

    * 애플, 인텔 '5G폰 모뎀칩' 사업 인수 눈앞

    * 중국 129 > 미국 121…'포천 500 기업' 판이 뒤집혔다

    * "10월 31일까지 브렉시트 완수할것"…'존슨의 영국' 어디로

    * "엠파이어빌딩 가리지마" 129억원에 조망권 사들여

    * 트럼프의 '트로이 목마'…셸턴 "美 금리 0.5%P 내려야"

    * "中, 홍콩 시위 격화땐 비상사태 선포"




    미드나잇 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7,349.19pt (+0.65%), S&P 500지수는 3,005.47pt(+0.68%), 나스닥지수는 8,251.40pt(+0.5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73.27pt(+1.23%).


    ㅇ 유럽 증시는 ECB의 통화완화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상승 마감 : 영국(+0.56%), 독일(+1.64%), 프랑스(+0.92%)


    ㅇ WTI 유가는 이란을 둘러싼 긴장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전일대비 배럴당 $0.55(0.98%) 상승한 $56.77에 마감.


    ㅇ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NEC 위원장은 미국 무역협상단이 무역 협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고위급 협상 재개 계획을 확인했음. 커들로 위원장은 무역협상단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G20 정상회담 이후 첫 직접 회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과테말라가 안전한 제3국 협상 타결을 거부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했음 (Bloomberg)


    ㅇ 무디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선출로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으며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 신용등급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음 (DowJones)


    ㅇ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7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2에서 마이너스(-) 12로 하락했음. 이는 201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Reuters)


    ㅇ 중국 대형 자동차사 베이징 기차(汽車) 집단은 독일 자동차사 다임러의 주식 5%를 취득했다고 발표했음. 베이징 기차집단의 쉬허이 회장은 이번 지분 인수로 다임러의 경영진, 전략과 제휴하고 강력한 지원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힘 (Bloomberg)


    ㅇ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하의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함. 이 총재는 또 지난 18일의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2.2%의 올해 성장률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힘


    ㅇ 중국 인민은행이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로 2천977억위안(한화 약 51조 원),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위안(한화 약 3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함


    ㅇ 중국 외교부가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 시위 배후에 미국 관리들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에 "검은 손을 치우라"고 경고함.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 시위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답함


    ㅇ 일본 참의원 선거가 무난히 여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일본 공적연금의 동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지금까지는 공적연금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가 엔화 강세를 제한해 왔지만 앞으로는 그 신통력이 약해지리라는 견해가 부상함. 정부는 참의원 선거 이후로 연기했던 공적연금 재정검증 결과를 8월에 공표할 예정임


    ㅇ 미국의 경제 전문 잡지인 포천이 매년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계 기업 수가 미국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중국이 사상최초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세 이어질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보합을, MSCI 신흥 지수 ETF 는 0.1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397 계약) 여파로 0.05pt 하락한 276.4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8.77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그러나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은 전일 중국 언론의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일정부분 반영이 되었다고 보고 있어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5 월 초 고위급 협상 결렬 이후 첫 만남이라는 점은 여전히 긍정적이기 때문에 중립 이상의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이다.


    한편, 트럼프가 IT 기업들의 CEO 들과의 회담을 통해 화웨이에 대한 판매 금지를 완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보도는 긍정적이다. 특히 중국 언론이 이러한 진전에 대해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측의 진실성과 선의를 표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환영한다” 라고 보도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 낙관적인 움직임이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일에 이어 오늘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3% 강세를 보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주목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미 증시 마감 후실적을 발표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시간외로 6% 상승하는 등 실적 개선 및 전망 상향 조정 기대가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미 증시, 미-중 대면 협상 소식으로 강세


    ㅇ 미 언론 “29 일 미국 무역협상 대표단 방중” 보도


    미 증시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 출발 했으나, 여전히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매물 출회되는 경향. 그러나 오후들어 미-중 무역협상팀이 다음주 대면접촉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등.


    특히 산업재와 금융주 및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주도(다우 +0.65%, 나스닥 +0.58%, S&P500 +0.68%, 러셀 2000 +0.66%)


    ㅇ 미 증시 상승 요인: ①기업들의 실적 ②미-중 대면협상


    장 초반 코카콜라(+6.07%)와 바이오젠(+4.90%), 페인트 등 건축자재 업체인 셔윈-윌리엄스(+7.84%) 등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출발.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어닝 서프라이즈율이 79%에 달할 정도로 2 분기 실적 시즌 또한 양호한 모습. 그러나 12 개월 Fwd PER 이17 배를 기록하는 등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차익 욕구 또한 높은 것도 사실.

    그러다 보니 최근
    경향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 주변부로 매수세가 확산되지 않고, 악화된 실적을 발표한 기업 주변부로는 매물이 확산되는 등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


    그러나 오후 들어 미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 연체율이 낮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융주가 상승을 이끈 점도 있으나, 결정적인 요인은 미-중 대면 협상 발표에 따른 기대가 유입된 점. 미국 언론들이 다음 주 월요일(29 일) 미국 무역협상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대면 협상을 할 것이라고 보도.


    이번 협상 주체는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대표 등 고위급이며 이는 지난 5 월 초 협상 결렬 이후 처음. 그러나 이 내용은 새로운 내용이 아님.


    전일 이미 중국 언론들이 “다음 주 미국과 중국이 무역 관련 대면 협상을 열 예정” 이라고 보도 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반응을보이는 요인은 최근 미국과 중국 정부 모두 협상 의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


    더불어 협상 타결까지는 여전히 난관이 존재하고 있지만 기대 또한 이어가고 있어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유입되면 시장이 반응을 보이는 경향도 한 몫.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산업재 강세


    인텔(+0.78%)은 적자사업부문인 5G칩 부문을 애플(+0.78%)에 10억달러에 매각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특히 애플도 좋은 인수라는 분석이 제기된 점도 동반 상승 요인 이었다.


    그러나 경쟁관계이자 애플에 관련 칩을 제공하는 퀄컴(-2.41%)의 경우는 부정적인 요인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했다. 한편, 쿼보(+1.50%), 스카이웍(+1.53%), 브로드컴(+1.56%) 등과 마이크로칩(+2.15%) 등 대부분의 반도체 종목은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 했다.


    다만 마이크론(-0.51%)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1.60%)은 시간 외로 6% 상승하고 있다.


    코카콜라(+6.07%), 바이오젠(+4.90%), 셔윈-윌리엄스(+7.84%) 등은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다. JP모건(+1.83%), BOA(+2.30%), 웰스파고(+1.55%) 등 금융섹터는 신용카드 연체율을 비롯해 자동차 대출 연체율 등이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캐터필라(+2.11%),3M(+1.65%), GM(+2.13%) 등 산업재와 자동차 업종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속에 강세를 보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강세 확대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며 상승 했다. 더 나아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보고서에서 원유재고가 크게 감소할 것 이라는 전망도 상승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미 의회의 부채상한한도 협상 타결과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 영향을 받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온건한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기대가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의 차기총리로 선출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국채금리는 미국의 제조업 및 주택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장 초반 상승 요인은 미 의회의 부채상한한도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이 후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유입되며 재차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국 오늘 미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주요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더불어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12 개월평균(2.62 배)를 하회한 2.58 배를 기록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23%, 철근도 1.11%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7.15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24%상승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79.89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7%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7.417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7%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078%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27%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23%에서, 전일 0.241%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2.06%대로↑…부채한도 합의·미중 대면협상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중국과의 무역 대면협상 기대 및 의회와 백악관의 부채한도 합의가 상승 압력을 가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고위 당국자들이 29일 중국을 방문해 대면 무역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31일까지 상하이에 머물며 주요 이슈들에 관한 광범위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협상 재개에 합의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면 협상이다. 이에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측과 전화통화로 접촉을 이어왔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미 무역협상단이 다음주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도 백악관이 중국과의 협상타결에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타결에는 대략 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전일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한편 정부지출을 2년간 늘리는 내용의 여야 합의가 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치 맥코넬 상원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아무런 독소조항 없이 2년짜리 예산 및 부채한도에 관해 합의를 도출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적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또다시 각각 0.1%포인트씩 낮춰 잡았다. IMF는 이날 발표한 분기 세계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예상치를 각각 3.2% 및 3.5%로 제시했다.

    국가별로 올해 미 성장률 전망치가 2.3%에서 2.6%로 상향됐다. 유로존은 1.3%를 유지했고, 독일과 일본은 0.1%p씩 하락해 각각 0.7% 및 0.9%를 기록했다. 브라질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0.8%로 1.3%포인트 하향됐다. 중국은 6.3%에서 6.2%로 0.1%포인트 낮춰졌다.

    지난달 미 기존주택 거래량이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 기존주택 판매는 527만호(계절조정 연율 기준)로 전월대비 1.7% 줄었다. 예상치 532만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5월 기록은 534만호에서 536만호로 높여졌다. 지난달 거래량은 전년대비 2.2% 줄었다.

    반도체업체들이 백악관에 화웨이 예외적용 절차 속도를 높여달라 요청했다고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다. 그는 “이미 우리가 화웨이 장비 수출 관련 비(非)국가안보 측면을 개방한 만큼, 우리가 속도를 좀 더 내 상무부가 지원서를 처리함으로써 이들 업체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진짜 요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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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중국증시 : 저가매수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상승한 2,899.94


    선전종합지수는 0.88% 오른 1,545.87


    23일 중국증시는 저가매수에 상승했다. 22일 과학혁신판 거래가 시작되면서 중국 증시가 1% 넘게 밀린 것이 23일 저가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및 통신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무역 관련 대면 협상을 열 예정이라는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다음 주 베이징을 찾아 류허 부총리 등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주요 IT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회동에서 화웨이 관련 판매 허가를 제때 해달라는 기업들의 요청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국무부가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중국 기업을 제재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또 워싱턴포스트(WP)는 화웨이가 북한의 3G 통신망 구축 및 유지를 최소 8년간 비밀리에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파악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 프로판올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겠다고도 밝혔다. 프로판올은 음식 포장 프린트 잉크의 용제로 쓰이거나 항생제 제조 등에 쓰인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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