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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23(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7. 23. 06:58




    19/07/23(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KOSPI, 상승 국면 진행 가능성 -유안타

    ㅇ 보조지표에서 나타나는 바닥 형성 가능성

    KOSPI, 4월 고점대에서 그은 하락 추세선과 60일 이평선 저항이 되고있지만 단기 저점 높아지면서 RSI 매수 신호 발생해 바닥권 형성 가능성부각.  KOSDAQ, 하락 채널 하단선과 연초 저점대, 월봉상 장기 상승 추세선에서 반등. RSI와 MACD에서 매수 신호 발생해 바닥권 형성 가능한 모습.

    ㅇ 삼성전자, 장기 추세 변화 가능성 부각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반도체 가격 상승하면서 관련주 강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연중 신고가 경신하는 등 강세기조 유지. 삼성전자는 연중 고점까지 1%도 남지 않은 상황. 2017년 말 고점대에서 그은 하락 추세선 돌파 후 안착 확인해 장기 상승 추세 형성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는 상황.

    ㅇ 미국과 중국 증시, 조정 가능 폭 제한적

    S&P500지수, 2018년 1, 9월 고점대 연결한 채널선의 저항으로 조정. 3주 이평선 하회해 추가 조정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매수세 강화되는 모양으로 조정 가능 폭 제한적. 상해종합지수, 30주 이평선 하회하고 MACD 매도 신호 발생 중으로 추가조정 가능. 당분간 120주 이평선(3,041pt)과 60주 이평선(2,825pt)사이에서 등락 거듭할 전망.



    ■ 환율전쟁 아닌 통화정책 공조-신한

    ㅇ정책 변화 기대되는 선진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 예정

    25일 유럽중앙은행(ECB), 29~30일 일본중앙은행(BOJ), 30~31일 연준의 통화정책회의가 대기 중이다. ECB와 BOJ의 완화적 통화정책 대응이 자칫 강 달러를 촉발 시 정책 공조의 긍정적 영향이 반감될 수 밖에 없다. 다만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ECB와 BOJ의 정책 여력 감안 시 강 달러 유발 가능성은 낮다.

    ㅇ7월 정책 변화 예상되는 ECB, 좀 더 지켜볼 BOJ

    7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선제적 안내 수정을 예상한다. 선제적 안내를 ‘금리 수준 유지 기간 확장’ 혹은 ‘한 차례 혹은 그 이상 금리 인하 가능’으로 변경가능성이 높다.

    미중 무역 협상와 브렉시트 향방 확인 이후 9월 혹은 10월 기존 -0.4%의 예금금리의 10bp 인하를 전망한다. 국채매입을 재개하기 위해선 매입 조건 수정이 선결되야 하나 이견이 상당하다. 국채매입은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 심화 등에 경기 추가 악화 시 고민할 선택지다.

    BOJ는 마이너스 금리 부작용에 따른 은행 수익성 악화가 선진국 내 두드러진다. 자산매입 여력도 낮다. 펀더멘탈 우려가 극심해지거나 엔화 절상 심화로 물가 둔화 압력이 거세지지 않는 한 전향적인 정책 대응은 쉽지 않다.

    2020년 봄까지 금리 수준 유지라는 선제적 안내의 기간 추가 연장 혹은 국채 10년물 금리 변동폭(기존 상하방 0.2%p) 추가 확대 이외의 방안을 기대하긴 어렵다.

    ㅇ완화적 통화정책의 긍정적 효과 기대

    이번 선진국 통화정책 동조는 환율전쟁이 아니라 정책 공조다. 미국과의 경기 및 통화정책 차별화 축소로 완만한 약 달러를 기대 가능하다. 완화적 통화정책효과로 펀더멘탈의 점진적 회복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

    무역 협상 진전과 펀더멘탈 개선을 기반으로 증시의 추가 상승은 가능할 전망이다




    ■ 추가 금리인하 환경하의 주식 투자전략 - 리딩

    시장 컨센서스인 8월 인하보다 앞서 7월에 25bp인하. 

    대외 교역환경 악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다시 완화적) 변화 등을 고려. 한은은 2019년 경제성장률,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 경제성장률 기존 2.5%-> 2.2%로 0.3%p 하향 조정(하향 조정폭 확대).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존 1.1%-> 0.7%로 0.4%p 하향 조정(하향 조정폭 확대)

    최근 시장은 기준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면서 추가 인하도 일부 반영중. 이번 기준 금리 인하는 ‘17년말, ‘18년말 인상한 금리를 ‘16~’17년 수준으로 되돌리는 과정으로 판단. 직전 2번의 기준 금리 인상은 경기 요인 보다는 부동산 가격 급상승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

    경기 측면에서는 순환적 성격이 아닌 구조적인 면에서 계속 부진해 온 상황이라는데 주목할 필요. 반도체 제외한 산업생산은 ’13년 이후 추세적인 부진을 지속중. 지난 해 9/13 대책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률 둔화되면서 기준 금리 정상화(2016~17 수준) 필요성이 높았던 상황


    ㅇ ① 글로벌 경기 하강, ② 물가 상승률에 선행하는 GDP 갭의 하락세도 기준 금리 인하의 근거.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 높은 글로벌 경기 하강 국면.. 뒤늦게 약화되기 시작한 미국 경기 모멘텀이 부담. GDP 갭의 추가 하락세 예상. GDP 갭은 물가 상승률에 평균 2분기 선행하는 경향 -> 하반기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할 전망

    risk free rate의 하락은 긍정적이나 이익 예상치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과 경기 하강에 따른 risk premium 확대는 부정적

    ㅇ 추가 금리 인하 환경 = ‘Quality 요인’의 중요성이 더 큰 시기

    추가 금리 인하 예상-> 경기의 상승 전환이 임박한 시기가 아니라는 의미-> 이익 예상치(컨센서스)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 존재함을
    의미. 경험적으로 기업이익 전망 기조는 경기동행지수와 궤를 같이 하는 양상, 이는  예상 멀티플의 신뢰도가 약함을 의미.

    따라서 기업이익의 ‘턴 어라운드’ 예상에는 주의가 필요. 경기 하강이 한창 진행되는 국면에서는 예상 멀티플의 높낮이보다는 기업이익 기존 흐름의 우월성(Quality 요인)이 더 중요한 경향

    ㅇ 의사 결정 과정의 단계
    ① 단계 : 기존의 이익 흐름은 부진한 경기 상황 고려해도 꾸준하게 좋았나?,
    ② 단계 : 이익 예상치는 그 동안의 이익 방향성과 큰 차이가 없나?,
    ③ 단계 :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1, 2단계를 만족하는 범위 내에서 고려



    ■ 3차 완화사이클의 도래, 어떻게 트레이딩 할 것인가 -KB

    ㅇ달랐던 1차와 2차 완화사이클의 주가반응

    이전 이그전에서 3차 글로벌 완화사이클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1차 완화사이클 (2009~10년)에선 선진국/신흥국 증시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만 선진국 (+40%)보단 신흥국 (105%)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2차 완화사이클 (2012~14년)에서 선진국 증시는 상승했지만 (+45%), 신흥국 증시는 박스권 (+4%)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증시도 신흥국 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2015년 신흥국과 같은 폭락 (-35%)은 없다는 정도).

    ㅇ 3차 완화사이클은 어떨까?

    1차와 2차 완화사이클에서 주가 방향을 갈랐던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달러였습니다. 1차 완화사이클에서 달러는 약세였지만,2차 완화사이클에서는 달러가 강세였습니다.

    3차는 어떨까요? 최근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이 나오는 등 기대감은 생기고 있지만, 당장 달러약세를 만들 만한 요인들은 많지 않습니다. 미국의 외환시장 직접개입도 언급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직접개입이 단기엔 영향이 있었지만 장기적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진정 달러약세를 원한다면 미중 무역합의가 선결되어야 하겠지요.

    결국 지금으로썬 3차 완화사이클은 2차와 비슷할 것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이 생각할 것은 2012~14년과 같이 시장의 공포감은 커도 (당시엔 주로 유로존 붕괴 우려), 실제 주가 바닥은 생각보다 상당히 견조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글로벌 중앙은행이 긴축이 아니라 돈을 풀고 있기 때문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1차 완화사이클에서는 선진/신흥증시 모두 상승했지만, 2차 완화사이클 때는 선진증시만 상승했다
    2. 그 차이는 달러 강세/약세 여부가 결정했다
    3. 이번엔 단기적으로 2차 때와 비슷할 것이란 생각인데, 당시와 같이 상승은 어려워도 바닥은 단단할 것이다






    ■ 중국A주의 MSCI 신흥지수 2차 편입을 앞두고


    8월말 기준으로 중국A주는 MSCI 신흥지수에 2차 편입, 한국 비중은 0.3%p 축소. 1차 편입 대비 70~75% 규모의 자금 유출 전망, 그러나 여전히 대형주에 부정적. 6월 Market Classification Review: 쿠웨이트 신흥지수 신규 편입 예정


    ㅇ8월말 MSCI 신흥지수에 A주 2차 편입 예정


    다음달 말 기준으로 MSCI 신흥지수 내 중국A주가 추가 편입될 예정이다. 연초에 MSCI 측에서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편입 직후 신흥시장 지수 내 중국A주의 비중은 5월말 대비 약 0.68%p 높아진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1.3%p 비중이 확대되어 2.7%의 비중으로 편입 완료된다. 이에 따라 A주를 제외한 기존 중국 지수와 한국, 대만 등은 각각 0.6%p, 0.3%p, 0.2%p 정도의 비중 축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준일인 8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MSCI 신흥지수 추적자금, 특히 패시브자금의 유출이 불가피하다. 지난 5월 외국인은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로 코스피를 1.9조원 순매도했고, 그중 1조원은 리밸런싱 적용일인 5월 28일 전후 4거래일 동안 집중됐다.


    MSCI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8월 예상되는 유출 규모는 5월말의 약 75% 수준인 1.5조원 정도고, 이는 MSCI 신흥지수에 편입된 114종목에 집중될 전망이다.




    ■ 일본 경제 -한화

    오랫동안 일본 경제는 분석 대상이 아니었다. 인구 고령화와 저성장의 장기화로 정부지출은 계속 늘어났고, 법인세 의존도가 높은 세수 구조 때문에 세금을 더 걷으면 기업활동 위축으로 경제가 더 나빠질 우려가 컸다. 지출은 늘어나고 세금은 더 걷지 못해 정부부채가 끝없이 늘어났으니([그림2]) 한마디로 ‘답없는’ 경제였다.

    그러나 2012년 사회보장 제도와 세제를 묶어서 개혁한 일체개혁법 통과 이후 정부부채가 GDP의 230%에서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안정세를 찾았다.


    일체개혁법은 당시 5%이던 소비세를 10%로 인상하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2014년 8%로 인상한 후 경제여건 악화로 10%로 높이는 최종 인상을 2차례 연기했다가 올해 10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소비세 인상으로 사회보장 및 세제 개혁이 완성되면 일본정부는 정부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한시름 놓고 본격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다.


    당장 소비세 인상으로 성장률이 낮아지는 내년 봄에 경기둔화를 빌미로 경기부양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은데, 경제정책 방향은 중국의 ‘중국제조 2025’, 미국의 제조업 부활정책과 비슷한 일본의 재산업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도 일본의 경제정책 방향과 연계해서 볼 필요가 있겠다.

    일본은 1990년대 초반 장기불황이 시작된 이후 법인세를 낮추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1980년대 일본 수출기업들이 세계를 석권할 때는 법인세도 많이 걷혔지만, 1990년대부터 장기 불황에 엔화 강세까지 겹치자 부품, 소재 기업들이 아시아 다른 나라들로 공장을 옮기면서 세수도 악화되고 경제의 활력도 약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1988년에 세율 3%로 처음 소비세를 도입한 이후 일본에서 소비세 인상은 정치인의 무덤이었다. 1997년 소비세를 5%로 인상했다가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중의원 선거에서 대패하고 물러났고, 2012년에는 소비세를 인상하는 개혁법을 통과시켰다가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역시 중의원 선거에서 대패하고 정권을 자민당에 넘겨줘야 했다.


    그만큼 소비세 인상은 인기없는 정책이지만, 2014년 4월과 올해 10월 소비세 인상에 대해서는 일본 국민들이 아베 정부에 책임을 묻지 않는분위기다. 2012년 민주당 정부에서 여야합의로 소비세를 10%로 높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치권에서 소비세 인상을 ‘귀문(헬게이트)’이라고 부르면서도 강행해 온 것은 일본 경제가 다시 산업화되려면 법인세를 낮추고 엔화강세를 막는 길 이외에는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소득세와 법인세는 인상하기는 쉽지만 사람과 기업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어서 시기를 잘못 선택하면 경제성장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소비세는 도입할 때 조세저항이 거세지만 정착되면 조세저항이 약하다.
     
    따라서 국가간 경쟁이 심한 경제환경에서는 소비세를 인상해서 세수를 늘리고 법인세는 낮추는 정책이 효과적이다. 일본의 GDP 대비 법인세 부담은 3.7%로 OECD 국가들 중에서 높은 편이다.


    일본보다 높은 나라는 뉴질랜드 4.9%, 호주 4.6%, 룩셈부르크 4.6%, 칠레 4.2%, 노르웨이 4.0%, 체코 3.8%로 공장이 해외로 옮겨다닐 수 있는 제조업 국가들이 아니다. 미국과 독일은 2.0%에 불과하다.

    전체 세수 구성에서 개인소득세, 법인소득세, 소비세 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일본은 다른OECD 국가들과 비교해 소비세 비중이 특별히 낮다. 그래서 일본의 재산업화를 위해 법인세를 낮추려면 소비세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본정부는 소비세를 더 걷어서 법인세 부담을 낮추는 조치를 계속 시행해왔다. 증세의 목적이 복지가 아니라 재산업화에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GDP대비 정부부채비율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정도로 재정이 안정되고 10월 소비세 인상으로 재정 여력이 추가적으로 생길 것인데, 일본 정부는 이를 이용해서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사회보장과 의료 등에 대한 정부지출을 통제한 일체개혁법, 소비세 인상 등으로 추론해볼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일본정부가 복지나 소비쪽에 더 돈을 쓰지는 않을 것이고, 경제정책 초점은 법인세 인하와 중장기적인 제조업 육성에 맞춰질 수 밖에 없다.

    일본정부의 정책 이외에 일본은행도 재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지 주목해야 한다. 일본의 재산업화를 위해서는 일본정부의 법인세 인하와 정책적 지원 뿐만 아니라 일본은행이 급격한 엔화강세를 막을 수 있는 힘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미연준이 양적완화에 나서고 유럽중앙은행이 ‘무엇이든 하겠다’며 공격적인 완화정책을 쓰던 2012~2015년 시기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일본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대거 사들였다.


    이 때 국채매입은 일본정부가 신규로 발행한 국채가 아니라 이미 발행되어 연기금과 보험, 은행, 가계 등이 보유하고 있던 국채를 매입한 것이었는데, 따라서 화폐증발 효과 없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변화를 줬다.


    2012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잔액은 390조엔 증가했는데, 이는 이 기간 일본의 GDP 평균인 530조엔의 74%에 달하는 금액이다.

    일본은행이 국채를 매입하면서 다른 경제주체들은 국채보유를 줄였고, 일본정부는 현금이 늘어난 투자자들에게 해외투자를 독려했다. 그래서 일본의 해외투자가 전례없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환율이 80엔에서 120엔까지 올랐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금융완화정책이 재개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본은행도 이 움직임에 가세해서 2012~15년처럼 엔화 약세를 유도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브라질, 연금 개혁 다음 기대할 부분은?  - 하나

    ㅇ 브라질, 연금 개혁안 통과 시기가 앞당겨지며 6월 이후 +11% 상승

    브라질 증시에게 있어 6월은 유포리아 달이었다. 연금 개혁안 통과 기대감에 보베스파 지수는 헤알화 기준 +6.6%, 달러 환산 기준으로 약 +11% 상승하였다. 연금개혁안 통과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원 최종(2차) 투표는 8월 6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상원은 빠르면 9월 중 최종 투표를 단행할 예정이다. 상원 위원 81명 중 49명의 승인을 득하면 보우소나루 정부의 1차적숙원 과제였던 향후 10년간 약 9,000억 헤알(약 282조 9,300억원) 규모 재정 지출 감축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안이 통과된다.


    이제 연금 개혁안 통과 지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난 브라질 증시의 추가 상승의 키는 하반기 경제 회복 여부다.

    필자는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효과가 정부 부양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한다. 브라질은 연초 미 연준의 긴축적인 스탠스에 연내 금리 인상혹은 동결 시나리오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공조로 금리 인하 여력이 제공되며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당장 시장은 8월 1일 브라질 중앙은행 금통위를 시작으로 현재 6.5% 기준 금리가 연말 기준 최대 100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한 이유는 아직까지 경제 지표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6월말0.93%로 전망하였던 2019년 경제 성장률을 지난주 0.81%로 하향조정하였다.

    ㅇ 금리 인하 효과에 따른 경기 반등 여부는 4분기 중으로 확인될 것

    그렇다면 브라질 중앙은행 금리 인하가 실물경제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브라질의 금리 인하 시기는 총 3차례였다. 통상적으로 경기 반등은 최소 2개 분기를 지나서 나타났다.


    브라질 OECD경기선행지수는 6개월~10개월 이후 경기 저점을 확인하였다. 눈에 띄는 점은 GDP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실물 지표의 개선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산업생산, 수출, 소매판매, 소비심리 등 실물 지표의 경우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모두 개선 흐름을 나타내었다. 물론 현재는 금리 인하 여력이 과거 대비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의 사례로 살펴보았을 때, 금리 인하는 궁극적으로 유의미한 경기 반등을 견인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가 있다.

    ㅇ 보베스파 지수, 조정 시 분할 매수 권고

    연말로 갈수록 브라질의 경제 성장 회복 가능성이 높다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또한 유효하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통화는 안정적인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과거 금리 인하 시기에 헤알화는 대체로 약세를 시현하였으나, 금번 인하 사이클에서는 연금 개혁안 통과 가능성이 확대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선물시장 헤알화 포지션은 연초 이후 순매수로 전환하였다.


    다만 최근 상승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유념해야 할 시점이다. PER 상승분 대비 이익 증가는 다소 정체된 상황이다. 따라서 연금 개혁안 최종 통과가 예상되는 9월 초까지는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조정 시 분할 매수를 권고한다.



    ■ 일본의 수출 규제의 주식시장 영향에 대한 생각-KB


    ㅇ ‘비교우위론’에 입각한 글로벌 밸류체인


    그동안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하지 않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경제학적으론 ‘비교우위론’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국산화’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비효율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 제한을 ‘보복’수단이라고 들고나온 ‘아베’는 교활한 인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우리도 ‘국산화’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 반도체산업에 종사할 때, 소재 국산화TF에 잠시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소재 국산화는 성공했지만, 소재의 core layer인 ‘FR4’는 여전히 일본에서 수입해야 했습니다. ‘완전 국산화’라는 것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국제 분업화’는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네가 타격이 더 크다’는 식의 싸움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공멸’을 가져올 뿐입니다. 양국의 갈등은 더 장기화되고 격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붕괴 전에는 양국의 타협 혹은 미국의 중재가 있을 것이며, 있어야 합니다.


    ㅇ 한일 양국의 향후 스케줄


    단기적으로 가장 큰 우려는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24일까지 의견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고,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각료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 실시 시기는 8/22로 예상됩니다. 결정과 실시까지 사이의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협박성 결정’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백색국가 제외’를 막기 위한 대응에 들어갑니다. 23~24일 WTO 일반이사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됩니다. 다만 일반이사회에서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자린 아닙니다.


    그리고 7월 말에는 그간 미뤄뒀던 ‘소재부품 연구개발 지원계획’을 발표할 것이며, 추경예산도 증액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단기 리스크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나, 다른 재료까지 종합해 판단하면 전저점의 바닥은 여전히 단단하다는 생각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반도체 소재를 일본 수입에 의존한 것은 단순히 게을러서가 아니라, 비교우위론에 입각한 것이다
    2. ‘백색국가’ 관련 향후 스케줄을 담았는데, 결정은 1~2주 내에 있을 것이고, 실제 시행은 8월 말로 예상된다
    3. 결국 단기 리스크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나, 다른 재료까지 종합해 판단하면 전저점 바닥은 여전히 단단하다.






    ■ 은행(비중확대), 증권(비중확대), 보험(중립) -대신

    ㅇ은행:

    금리하락에도 선별적 대출성장으로 견조한 은행의 이익레벨, 뿐만 아니라 비은행계열사와의 협업 등 비이자이익도 호조를 보이며 주요 금융지주의 이익은 증익이 가능할 전망.


    뿐만 아니라 낮아진 주가수준은 배당에 대한 매력을 더욱 높이며 24%의 배당성향에도 4%후반대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할 전망. 실질유동성 증가율이 7개월 연속 7%대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증가하는 부동자금도 핵심예금 증가에 기여, NIM Squeeze는 방어가 가능할 것.

    ㅇ증권:

    금리하락과 제도의 수혜를 보는 유일한 금융업종인 증권. 1분기에 이어 2분기 금리가 본격적으로 하락하며 채권관련수익이 증가, 상반기 실적호조는 담보된부분.

    우리는 내년 상반기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는데, 그렇다면 하반기에도 금리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3, 4분기 실적이 급격히 감익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금리의 하락폭자체는 둔화될 것.

    최근 호조를 보이는 IB도 주요 대형사들의 레버리지비율이 900%를 상회함에 따라 기존처럼 적극적 자본활용은 제한될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사 기준 분기 기초체력 1,000억원의 시대. 자기자본 4조원, ROE 8%는 지속가능한 자본이익률.

    ㅇ손해보험:

    올해 두 차례 인상한 자동차보험료, 그리고 특약 관련 할인혜택을 축소해 내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하락할 전망. 하지만 건강보험 제도변화로 보험금청구가 증가하면서 위험손해율이 상승하는 트렌드는 불확실한 영역. 뿐만 아니라 비용경쟁으로 촉발된 신계약 성장은 한계에 직면할 것.

    ㅇ생명보험:

    하락하는 금리에 장사 없음. 뿐만 아니라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의 판매는 예전만 못하고 감소하는 매출을 건강보험으로 상쇄하지만 건강보험 상품의 경쟁력은 손보사들이 우세하다고 판단됨. 뿐만 아니라 IFRS17에 대해 연착륙을 유도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자본에 대한 부담으로 존재

    ㅇ 업종 내 투자매력도는 은행 > 증권 > 보험 순이며

    은행업종 최선호주는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증권업종 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보험업종 최선호주는 없으며 관심종목으로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제시




    ■ 반도체 vs. 자동차, 외국인의 선택은? - NH

    ㅇ미국, 디폴트 우려 해소

    밤사이 미국 증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 관망 심리에 주식시장과채권시장 모두 변동성을 줄였다. S&P 500은 장 초반 약세였으나 부채한도 및 재량적 지출 증액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에 상승 전환했다.

    9월 주식시장 조정 뇌관 중 하나로 꼽던 디폴트 우려를 해소한 셈이다. 투자자들 관심은 다음주 FOMC에 쏠려있는 듯하다. 중동 지정학 우려는 안정적 국제유가를 고려할 때 주식시장 조정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ㅇ 미국과 한국 대형 IT 간 동행성

    밋밋한 미국 지수 등락에도 IT 섹터 주가 상승에 주목할 만하다. S&P 500 IT 섹터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 0.7% 상승했다. 이번 주 IT 대형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익 전망이 긍정적이었던 덕이다.

    마이크론은 밤사이 반도체 기업 투자의견 상향으로 3.7% 상승했다. 해당 기업 주가와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 간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반도체 기업 주가 상승은 국내반도체 주가에 긍정적이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주가 간 20일 상관계수는 0.9로 높다. 최근 주가 상승이 업황 회복 기대에 따른 상승이었다는 의미다.

    ㅇ달라진 듯한 외국인 순매수 성격

    외국인 국내 증시 투자 성격이 연초와 달라졌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KOSPI를 6.6조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 1월부터 2월초까지 4조원에 달하던 가파른 순매수는 패시브 성격이 강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이 우호적이었다기보다 신흥국을 향한 순매수 성격이 짙었다. 국내 증시를 향한 외국인 누적 순매수대금과 패시브 간 차이가 최근 줄고 있다. 외국인의 액티브적 매수성격이 있다는 의미다.

    ㅇ 반도체와 자동차, 외국인의 선택은?

    외국인은 7월 23일까지 12거래일 연속 KOSPI 순매수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증시에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은 반도체 가격 추가 상승을 기대한 듯한 모습이다.

    DRAM Exchange가 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 상승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언급으로 지수가 한 차례 하락하던 7월 17일에도 전기전자 업종 대형주에 대해 순매수였다.

    연초 이후 주요 외국인 순매수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증권 등이다. 외국인 순매수로 인해 반도체 주가는 상승 중이다. 다만, 자동차는 파업과 일본 수출 규제 이벤트를 반영하는 듯하다.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외국인 수급 스탠스가 중요하다.





    ■ 장비주, 그럴 때는 이렇게 - 하나

    ㅇ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사의 주가 반등은 한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100% 편안하지 않음

    지난주 랠리의 원인은 ASML과 TSMC를 통해 Logic(비메모리) 반도체 시설투자가 견조하다는 점이 재확인되었기 때문. 한국 반도체 공정장비 공급사의 비메모리 exposure가 미국의 AMAT, LRCX, KLA, ASML ADR만큼 높지 않고 제한적

    ㅇ 최근 탐방을 통해 살펴본 한국 반도체 장비 공급사의 단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보수적

    싸이맥스: 2분기 및 3분기 실적에 대해 보수적으로 전망. 다른 장비사 대비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삼성전자의 2019년 시설투자 금액이 2018년과 유사한 29~30조원 수준이지만 신규 팹(Fabrication Facilities) 건설이 주로 전개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증설은 미미하기 때문

    한미반도체: 무역갈등 계기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이 둔화되면서 중국향 수요가 부진. 후공정 신기술(TSV: Through Silicon Via) 시설투자가 일단락되어 M16(2020년 완공 예정) 시설투자 전까지 본딩 장비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제한적.

    고영: 다른 장비 공급사와 달리 메모리 exposure가 제한적이고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낮지만 3분기 실적에 대해 보수적으로 전망. 무역갈등 영향 때문. 지역별로 유럽과 중국향 매출이 부진. 상대적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향 매출은 견조

    3사 모두 현재 스탠스는 보수적이나 시설투자 재개 시 수혜. 싸이맥스(TSV, PLP), 한미반도체(TSV), 고영(통신장비)

    ㅇ 전방산업의 고객사 또는 애플리케이션 확대 가능성 있는 장비 공급사 및 비메모리 관련 장비 공급사 관심 필요

    오션브릿지(N/R): SK하이닉스향 NAND 업황 바닥 통과 수혜주. 말레이시아 Kelington Technologies Sdn Bhd로부터 24.7억원 반도체 장비 구매의향서(Letter of Intent) 수령 공시. 해외 고객사 확보 추진 지속

    케이씨텍(N/R): 2019년 매출의 1/3이 평탄화 소재인 Slurry에서 발생. Slurry 매출의 1/3이 비메모리향으로 발생. 한편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매출비중이 높아 LG디스플레이의 신규시설투자(7/23 공시, 10.5세대 OLED)에 따른 수혜 가능

    원익IPS(매수): 글로벌파운드리에 14nm 증착장비 공급한 경험 보유해 삼성전자가 화성 또는 오스틴에 비메모리 파운드리 증설 시 국내 공정장비 공급사로서 수주 가시성 높으며 2019년에도 비메모리 파운드리향 장비 매출 시현 전망

    테크윙(N/R): 까다로운 기술력(SWIFT: Silicon Wafer Integrated Fan-out) 보유한 고객사에 비메모리 핸들러 공급

    피에스케이(N/R): 해외 장비사가 독과점하고 있는 Etch-back 또는 Asher 장비시장에서 포트폴리오 확대 추진



    ■ 전자장비와기기 : 전기전자, 소재, 부품 국산화로 가는 길


    ㅇ부품은 경쟁력 향상, 소재는 미흡


    IT 소재 및 부품 국산화는 글로벌 Set 경쟁력 확보와 IT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명제.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과 TV 점유율은 각각 22%, 31% 기록.


    국내 소재와 부품이 경쟁력 확보 시 충분한 국내 고객 시장 뒷받침, 국내 성과 기반 해외 고객확보도 용이. Set에 비해 소재와 부품은 고용, 투자 등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


    ㅇ소재, 부품 일본 의존도 및 국산화 진단


    이차전지 소재는 적극적인 내재화 및 거래선 다변화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LG화학의 자동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삼성SDI의 분리막이 민감할 수 있지만, 대안이 마련됐다고 판단. 세부적으로 인조흑연, 전해액 첨가제, 고품질 바인더, 파우치, 동박 제조용 드럼 등도 일본 의존도 높아 공급처 다변화 필요.


    MLCC는 삼성전기가 유전체 등 핵심 소재 적극적으로 내재화. 일본산 MLCC의 국산 대체 가능성 주목.


    카메라모듈은 아이폰용 이미지센서와 VCM 액추에이터가 일본 제품이지만, 문제 될 리 없어.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의 카메라모듈 부품은 국산화율 높은 상태. 다만, 플라스틱 렌즈용 특수 Resin은 일본에 의존.


    스마트폰 부품 중에서는 SAW Filter 등 RF부품 일본비중 높아. 5G 환경과 RF모듈화 추세 속에서 국내 업체들의 선제적 대응 필요.   


    PCB는 동박적층판(CCL)과 절연성수지(PPG) 등 원재료의 일본 구매 비중 높은 편.


    ㅇ삼성SDI, LG이노텍 유망


    하반기 Top Pick으로 삼성SDI 제시, 중대형전지 질적 개선 주목. LG이노텍도 하반기 실적 개선폭 감안 추가 상승 여력 충분.




    ■ 기아차 2Q19 실적 업데이트 - 메리츠

    ㅇ 우호적 환율에 따른 수출 손익개선과 텔루라이드 투입에 다른 미국 가동률개선, 재고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하락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실현

    매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4.5조원 (+3% YoY) 기록. 내수시장 부진으로 글로벌 판매성장은 더뎠으나, 수출판매 증가와 미국 가동률 개선으로 매출증가 기록. 연결기준 출고판매 +3.5% YoY, 북미 인센티브 -10.0% YoY. 내수 ASP 2,430만원 (+2% YoY), 수출 ASP $16,000 (+3% YoY)

    ㅇ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21% 상회하는 5,336억원 (+51% YoY) 기록

    매출원가율 83.9% (-1.1%p YoY), 영업이익률 3.7% (+1.2%p YoY). 15년 이후 2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된 수출물량에 대한 우호적환율 영향과 미국 인센티브 하락 및 가동률 상승으로 원가율 개선. 1Q19의 통상임금 충당금 회수와 같은 일회성 이익은 부재했음



    ■ SK텔레콤 : 8월 초 랠리 시작 전망, 빨리 매수 서둘러야-하나


    ㅇ매수/TP 40만원 유지, 이젠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대비


    S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통신서비스 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추천 사유는


    1)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동전화매출액은 오랜만에 전분기비 증가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고, 2) 2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ARPU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며,


    3) 2분기 주파수상각비용을 빼고 비교 시 사실상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대비 증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 3Q ARPU가 상승한다고 보면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패턴이 나타난다고 판단할 수 있고,


    4) 2012년 LTE 도입 당시 SKT 주가가 분기 ARPU 반등이 확인된 7월 말 대비 2.5개월 선행했다는 점과 2Q 실적 발표를 통해 이동전화매출액 기대감이 높아질 것임을 감안하면 8월 초 SKT 주가 반등이 유력한 상황이며,


    5) SKT가 공식적으로 2020년 상반기 5G SA 상용서비스 계획을 언급함에 따라 올해 연말 이후 Multiple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고,


    6) 국회 정상화를 계기로 요금인가제 폐지, 단말기 유통구조 개편, CATV M&A 인가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SKT 유리한 규제환경이 전재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를 이전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12개월 목표 주가는 40만원을 유지한다.






    ■ OLED 전환 가속화 예상 -KB

    ㅇ 7월 하반기 LCD TV 패널가격 -3.2%

    2019년 7월 22일 발표된 위츠뷰 (Witsview)의 7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대형 TV (55인치 $117: -3.3%, 65인치 $188: -2.1%, 75인치 $390: -3.2%) 패널과 32~50인치 (32인치 $36: -7.7%, 43인치 $78: -2.5%, 50인치 $101: -1.9%) TV 패널 등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TV:-3.2%, 모니터: -0.4%, 노트북: flat).

    이는 ① TV 패널가격이 현금원가 (cash cost)까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BOE 등 중국 패널업체들의 10.5세대 신규 라인 생산량이 확대되었고, ②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로 중국 TV 세트업체들의 TV 판매가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분기 LCD TV 패널가격은 계절적 수요에도 약보합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삼성전자 QLED TV 판매량 510만대 예상, +88% YoY

    올 상반기 삼성전자 QLED TV 판매량은 190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배 증가하였다. 이처럼 QLED TV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LCD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QLED TV 가격인하 마케팅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하반기 QLED TV 판매량도 상반기대비 68% 증가한 320만대로 추정되고 2019년 QLED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510만대로 예상되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19E OLED TV 판매량 330만대)를 크게 추월할 전망이다.

    ㅇ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 LCD 가동 중단, QD-OLED 전환 예상

    삼성디스플레이는 7월 중순부터 천안 아산 LCD 생산라인 (L8-1-1) 일부를 가동 중단하고 LCD TV 패널 생산량을 감축한 것으로 추정되며, 3분기 중에 아산 LCD 생산라인 (L8)의 추가적인 가동 축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부터 LCD 사업의 출구전략 시행 및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향후 2년간 천안 아산의 8.5세대 LCD 라인의 QD-OLED 전환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QLED TV 및 QD-OLED 관련 업체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 한솔테크닉스 등이 있다.



    ■ 덕산네오룩스: 하반기 실적 개선, 구체화될 모멘텀- 메리츠

    ㅇ2Q19 매출액 216억원(-3.4% YoY), 영업이익 33억원(-21.5% YoY)을 예상

    Apple ‘iPhone’ 판매 부진으로 주문 감소가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 3Q19 ‘Galaxy Note 10’, ‘iPhone XI’, ‘iPhone XI Plus’ 출시로 실적 개선을 전망. 신규 소재 공급을 통한 품목 다변화 기대. 삼성전자 QD-OLED향 소재 공급업체 선정 가시화로 Valuation 상승을 예상

    ㅇ2Q19 Preview: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을 예상

    2Q19 매출액은 216억원(-3.4% YoY), 영업이익 33억원(-21.5% YoY, 영업이익률15.3%)을 예상한다. 실적 감소의 요인은 1) 주요 고객사인 Apple의 iPhone 판매 부진에 따른 주문 감소와 2) ‘18년말 삼성디스플레이의 재료 구조 변경에 따른 공급품목 감소의 영향이다.

    ㅇ3Q19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모멘텀

    3Q19 매출액 255억원(+2.4% YoY), 영업이익 56억원(-25.7% YoY, 영업이익률22.0%)으로 삼성전자의 ‘Galaxy Note10’과 Apple의 ‘iPhone XI’, ‘iPhone XI Plus’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 Apple은 ‘iPhone XI’부터 삼성전자와 동일한 OLED 재료구조의 적용이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재료구조 통일은 공급 물량의증가와 연구개발비용의 절감 효과로 이어져 실적 향상에 긍정적이다.

    ㅇOLED소재 공급업체 선정 가시화, 적정주가 23,000원 유지

    ‘20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될 재료구조향으로 Red Host 등 다양한 신규 소재의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재 선정시 품목 다변화를 기대한다. 삼성전자 QD-OLED TV 소재 선정도 점차 가시화될 것이다.

    QD-OLED TV는 Blue OLED를 TFT에 증착하고 컬러필터에 Red와 Green Quantum Dot을 적용하는 구조이다. 발색/발광을 Blue OLED로 구현한다. 스마트폰(5.8인치) 대비 TV(55인치)는 240배 이상의 소재가 투입된다.

    QD-OLED향 품질테스트로 HTL 등을 진행하고 있어 점진적인 Valuation 상승을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 디오 : 폭발적 해외매출성장의 가능성을 입증한 2분기, 기대되는 하반기- 하나

    ㅇ해외매출의 폭발적 성장으로 전사적 매출성장 견인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4억원(+30.6%, YoY)과 영업이익 89억원(+122.8%,YoY)을 시현하였다. 디오의 해외 매출액은 전분기에 이어 큰 폭으로 성장한 198억원(+45.1%, YoY)을 기록하였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모두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중국은 프리미엄 병원 향 ‘디오나비’ 판매 증가 효과로 매출액 50억원(+22.0%YoY)을 기록하였다.

    ㅇ미국은 당 분기부터 대형병원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

    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매출액 32억원 (+190.8% YoY)을 시현하였다. 또한 2019년 6월 리스크 해소 목적에 따른 이란 법인 매각으로 54억원 가량의 일회성 영업외이익이 발생했다.

    향후 이란 향 매출 하락이 예상되나, 국내 및 타 주요 수출국에서의 지속적 외형성장으로 매출 성장세는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오션브릿지 : NAND 턴어라운드 속, 고객 다변화 성공 - 키움

    ㅇNAND 업황 턴어라운드, 반도체 신규 소재 공급 확대

    올 하반기 NAND의 수급 개선과 재고 정상화, 고정 가격의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SSD의 침투율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고, 아이폰을 포함한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의 NAND 탑재량이 기존 64~256GB에서 128GB~1TB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도시바 정전으로 인한 공급의 감소''와 ''일본의 수출 규제 이슈''가 수요처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 3Q19 중 NAND 고정가격의 상승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어, 앞서 기술한 NAND업황 개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다. 또한 양산 비중이 확대되는 첨단 DRAM 공정에 신규 가스를 공급하기 때문에, NAND 부문 외 추가적인 외형성장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의 첨단 DRAM 공정은 올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하여 2020년까지 그 비중이 높아지며, 오션브릿지의 신규가스 매출액을 큰 폭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포함한 전사 연결실적은 2020년 매출액 1,121억원(+20%YoY)과 영업이익 234억원(+32%YoY)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ㅇ중국 SMIC 진입, 고객 다변화 성공!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반도체 웨이퍼 제조 업체향''으로의 제품 공급에 성공하며, 고객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파운드리업체인 SMIC는 중국(54%)과 북미(32%)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 중 60%가 90~350nm, 37%가 40~65nm, 3%가 28nm 공정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1Q19 기준 수치].

    향후 28nm 공정에 대한 전폭적인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공정에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기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션브릿지의 실적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 반도체 소재 외 장비 부문 역시 중국 업체향으로의 공급이 가시화되어, 향후 중국OLED 증설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주가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12MF P/B 1.7배와 P/E 7.5배에 불과하며, 향후 높은 배당수익률도 기대되고 있다. NAND의 업황 턴어라운드,DRAM향 신규 소재 공급, 중국으로의 고객 다변화 등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시점을 동사에 대한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





    ■ 폴더블폰 : 스마트폰의 미래-교보


    스마트폰 출시 이후 10 여년간 한손에 들어오는 직사각형 형태로 유지되던 스마트폰기기의변화, 폼팩터(Form Factor)의 혁신이 눈앞에 있다. 폴더블폰(Foldable Phone)은 전에 없던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연다는 시도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SA 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2019 년 320 만대로 시작해 2022 년 5010 만대에 달하며 CAGR 은 1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8 년 10 월 중국 로욜(Royole)이 플렉스파이(Flex Pi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에 이어 삼성전자가 ‘18 년 11 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갤럭시폴드(Galaxy Fold)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뒤이어 LG 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폴더블폰 출시에 나설 것이 예상되며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더블폰은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더 넓은 화면을 기반으로 화면에 걸 맞는 멀티태스킹 효과와 카메라 사양을 높이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향후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영상과 게임 스트리밍의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고용량, 고사양, 넓은 디스플레이의 채용은 관련 부품의 전반적인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ㅇ 폴더블폰, 기술적 난이도로 출시지연


    폴더블폰 모델 중 출시일이 가장 근접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은 단연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Galaxy Fold)와 화웨이의 메이트(Mate X)이다.


    두 제품은 2019 년 2 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되었으나 출시일이 지속적으로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4 월 26 일에 미국에서 출시예정이었으나 디스플레이 보호막과 힌지(Hinge)의 초기 불량 문제가 불거지면서 출시일정이 무기한 미루어진 상황으로 노트 10 의 출시일정 이후인 9~10 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최근 내부적으로 결함 부분의 재 설계를 마쳤으며 출시에 필요한 모든 테스트를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웨이의 메이트X역시 6 월 중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을 연기한 이후 정확한 날짜에 대해 확인되지 않으나 8 월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갤럭시폴드와 같이 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도뿐만 아니라 미 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안드로이드 지원중단, 퀄컴, 인텔, ARM등 칩 제조사의 거래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출시일정이 미뤄지면서 통신사들의 선 주문이 취소되는 등 폴더블폰의 시장 성장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상황이다.


    ㅇ삼성전자 ‘갤럭시폴드(Galaxy Fold)’ VS 화웨이 ‘메이트 X( Mate X)’ 대격돌


    갤럭시폴드와 메이트X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첫 폴더블폰으로 향후 어떤 업체가 소비자들의 평가와 시장점유에서 승리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폴드의 특징은 인폴딩 방식으로 화면에 책처럼 접히는 방식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전, 후면으로 총 6 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메이트 X 는 아웃폴딩방식이며 노치없는 깔끔한 화면과 얇은 두께는 갤럭시폴드보다 우위로 보여진다.







     

    ■ 현대차 : 궤도에 오른 사이클을 확인-미래


    ㅇ2Q19 Review: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


    현대차는 2019년 2분기 매출액 26조 9,664억원(+9.1% YoY), 영업이익 1조 2,377억원(+30.2% YoY), 영업이익률 4.6%,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9,193억원(+31.2% YoY)을 기록하며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하였다.


    부진한 산업 수요 속에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하며 신차사이클이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었다. 상품성 있는 신차 출시가 판매 호조, 점유율 확대,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의 선순환 도미노를 이루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매출액 21조 271억원(+11.5% YoY), 영업이익 1조 386억원(+130.3%YoY)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4.9%로 크게 개선되었다.


    전체 판매 물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중심의 판매 호조로 수익성과 제품 믹스가 개선되었고, 원달러 환율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잔존 가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으나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었고 환율 변동에 따른 평가손실이 반영되어 매출액 4조 1,549억원(+1.4% YoY), 영업이익 2,501억원(-6.0% YoY)를 기록했다.


    기타 부문에서는 관계 기업의 매출 확대로 매출액은1조 7,844억원(+8.6% YoY)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02억원(-31.8% YoY)에 그쳤다.


    ㅇ부진한 업황 속 경쟁력 강화, 다만 비용은 우려 요인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요소는 하반기에도 유효하다. 내수 시장에서는 GV80 출시가 신차 효과와 믹스 개선 효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나와 싼타페의 판매 호조로 미국 시장에서 상반기 34만대(+2% YoY)를 판매하며 2년만에 시장점유율 4.1%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팰리세이드와 베뉴가 가세한 풀 라인업 SUV로 성장하는 차급의 판매 확대,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및 잔존가치 제고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비용 집행은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2분기 판매관리비는 3조 3,850억원(+13.8% YoY)이 집행되었으며 비용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수요 변동과 규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설비 최적화 및 연구개발비가 지속 반영될 것으로예상한다. 체질 개선과 미래 대응을 위한 비용 집행은 장기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부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적다.


    그러나 원재료비, 마케팅비, 품질비용 등 구조적 비용 증가나 파업 등의 이슈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8,000원 유지


    현대차는 신차 사이클의 궤도에 올라탄 것으로 보인다. 우려 요인은 일시적이고 상승 요인은 구조적이다. 부진한 업황 속 점유율을 확보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이끈 요소는 하반기 및 2020년에도 유효하기 때문에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 178,000원을 유지한다.





     

    ■ 오늘 스케줄-7월 23일 화요일


    1. 文대통령, 여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
    2. 정부, WTO 일반이사회에서 日 수출 규제 문제 논의 예정(현지시간)
    3.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여부 결정
    4. 안심전환대출 공개 예정
    5.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개최 예정
    6. NAVER, "제2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참가 의향서 접수 마감일
    7. 존 볼턴 美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방한 예정
    8. 고성 DMZ 평화의 길 단체 방문 가능 개시일
    9. 마이스포럼, 자율주행 기술 및 전동화 기술세미나 개최
    10. 산업부, 제3회 원전해체산업 민관협의회 개최
    11. 6월 관광통계


    12.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 예정
    13. 기아차 실적발표 예정
    14. POSCO 실적발표 예정
    15.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16.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17. LG이노텍 실적발표 예정
    18.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예정
    19.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20. 한국바이오젠 공모청약
    21. 덕산테코피아 공모청약
    22. 세경하이테크 공모청약
    23. 슈프리마아이디 공모청약
    24. 썸에이지 추가상장(유상증자)
    25.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6. 푸드웰 추가상장(무상증자)
    27. 우진 추가상장(CB전환)
    28. 펄어비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9. 유양디앤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0.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31. 서린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
    32. 이에스브이 추가상장(CB전환 및BW행사)
    33. 이랜텍 추가상장(CB전환)
    34. 소리바다 추가상장(CB전환)
    35. 써니전자 추가상장(CB전환)
    36. 현우산업 추가상장(CB전환)
    37. 아진산업 추가상장(CB전환)
    38. 피델릭스 추가상장(CB전환)
    39. SFA반도체 추가상장(CB전환)
    40. 아시아경제 추가상장(CB전환)
    41.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42. 티피씨글로벌 추가상장(CB전환)
    43. 바른손 보호예수 해제


    44.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비자 실적발표(현지시간)
    46. 美) 바이오젠 실적발표(현지시간)
    47. 美) 코카콜라 실적발표(현지시간)
    48.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49. 美) 6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50. 美) 5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51. 美) 7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52.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은행대출 조사(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22(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다우 +17.70(+0.07%) 27,171.90, 나스닥 +57.65(+0.71%) 8,204.14, S&P500 2,985.03(+0.28%), 필라델피아반도체 1,554.09(+1.98%)

    * 국제유가($,배럴), 중동 지정학적 우려 지속에 상승 … WTI +0.46(+0.82%) 56.22, 브렌트유 +0.79(+1.26%) 63.26

    * 국제금($,온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Gold +0.20(+0.01%) 1,426.90

    * 달러 index, ECB 완화 전망 등에 등에 상승... +0.13(+0.14%) 97.28

    * 역외환율(원/달러), +0.20(+0.02%) 1,176.83

    * 유럽증시, 영국(+0.08%), 독일(+0.24%), 프랑스(+0.26%)


    * 6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02…전월비 상승

    * 트럼프 "지금 금리 내리는 게 생산적…연준 실수 말아야"

    * 셸턴 연준 이사 후보 "이번달 연준 금리 인하폭 더 가파를 것"

    * 골드만삭스 "증시 갇힌 상태…빠른 ROE 성장주들 매수해야"

    * CNBC "미 의회, 부채한도 협상 타결 임박

    * JP모건 "ECB 회의 기대감 너무 커…독일 국채금리 매도 위험"

    * 獨 분데스방크 "올해 2분기 경제 성장 위축"

    * ING "파운드, 존슨 총리 되면 하락 압력 직면"

    * '중국판 나스닥' 첫날부터 폭등…장중 520% 뛴 종목도 있어

    * 트럼프 "北과 최근 '서신 왕래'…그들이 준비될 때 만날 것"

    * 절기상 '대서' 한낮 기온 34도 더위…곳에 따라 소나기


    [기업/산업]

    * 현대차, 2분기 영업익 1조2천377억·30.2%↑…2년만에 최대

    * 현대重그룹, 한국 이어 중국에도 기업결합신고 제출

    * 국내시장 부진에 조정받는 식품株, 해외선 선전…"저가매수 고려할 만"

    * "원자재값 약세 호재" vs "정책 불확실성"…한전 미래는?

    * 알짜 자회사 효과…내년 기대되는 IS동서

    * 도이치증권 한국사업 축소…주식거래·리서치 부문 폐지

    * '62년 토종기업' 남영비비안…해외 브랜드 공세에 매물로

    * 신한금투, 6번째 '초대형 IB'로

    * '후성' 대표이사 보유주식 절반 처분

    * 도이치모터스, 영업익 200% '껑충'

    *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2조원 '최대'

    * 대림산업, 2조 플랜트 수주 청신호... 하반기부터 수주 재개 전망, 지배구조개선 기대도 여전

    * BBQ 2대주주에 토종 PEF 큐캐피탈…제너시스·윤홍근 회장 지분 30% 600억에 인수

    * 펄펄 끓는 '죽'시장…동원 1위 수성 나선다

    * 신세계푸드 냉동피자 시장 진출... 22일 오산2공장 준공, 샌드위치·케이크 확대

    * 롯데홈쇼핑도 새벽배송... 강남·서초·송파 우선 도입

    * 주사 한번에 희귀 유전병 '원샷 치료'하는 시대

    * 코오롱 "인보사 폐기 명령은 법리 오류"

    * 문케어 확대로 올 건보 3조원 적자

    * LCC 日노선 운항중지·감편 잇따라

    *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23일부터 순회파업

    * 레이언스, 中에 치과용 엑스선 장비 공급

    * 컴투스 "우리도 마블처럼…서머너즈 워, 만화·소설과도 연결"

    * 쏘나타 신형 하이브리드 '태양광 루프'로 年 1300㎞ 더 달려요

    * 대유위니아 태양광2기 준공…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 LG화학 '구미형 일자리'…공장신설 등 25일 협약식

    * 내수 실적 회복 시동 건 기아차, K7·셀토스로 'V자 반등' 노린다

    * 中, 한국 철강에 반덤핑 관세

    * 하나銀, 베트남 1위 은행에 1조 투자

    * 카뱅 '年5% 특판 예금' 1초만에 완판

    * 온실가스 감축 설비에 최대 3억 보조금 지급

    * 日보복 대응…R&D 세제지원 대폭 늘린다

    * 민간기업 첫 30년물 회사채…SKT '600억 뭉칫돈' 대박

    * 2018년 이후 '미래 먹거리' 찾는 M&A…삼성 2억弗 vs 구글 50억弗

    * "지금 씨 뿌려야 5년 뒤 먹고사는데"…삼성바이오 '외풍'에 발목

    * 현대家 3세·LS家 3세도 벤처투자 전면에 나서... 꿈틀대는 제2벤처붐


    [경제/증시/부동산]

    * 수출 하반기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 국내 증시 `주르륵`…인버스ETF `두둥실`

    * 참의원 선거 후 줄줄이 악재 대기…"일본펀드 전망 어두워"

    * 전환사채 디폴트 발생하면 子펀드로 '도미노 손실' 우려

    * 리츠·인프라 다 담았다…부동산ETF 첫선

    * 배당·해외주식매매 오류 차단…금감원,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 "첫째, 둘째, 셋째도 AI"라는 손정의…3200억 펀드로 스타트업 키운다

    * "분양가 비싸다"…정비사업 후분양 잇달아 유찰

    * 집값 비싼 강남구 편의점 '최다'

    * 강북분양가, 강남권 넘는 '기현상' 나오나

    * 높아지는 '강남 보유세'…똘똘한 한 채도 年1000만원 넘을 듯

    * 대우건설, 부산 괴정3구역 재건축 수주

    * '로또 분양' 기대심리에…전셋값 '꿈틀'


    [정치/사회/국내 기타]

    * 국회 정쟁에 막힌 '데이터 고속도로'

    * 김재원 "예결위 상당기간 열 수 없다"…추경 무산되나

    * '경제 克日' 외치며…文 "국내소비·관광 활성화로 수출 만회"

    * 日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국회 외통위, 만장일치 의결

    * "日보복은 사회적 재난…피해기업 주52시간 규제 풀것"

    * 한일 23일 WTO서 논리대결…유명희는 미국行 비행기에

    * 선거 직후 여론전 펼치는 日…韓기자 불러 한국 탓

    * 아동수당 지급대상 확대…9월부터 6세→7세 미만

    * 韓 화물선, 싱가포르 인근서 해적에 피습…선원 2명 부상

    * 靑 '호르무즈 파병카드' 쓰나…23일 볼턴과 논의할듯

    * 6조원 굴리는 헤지펀드 라임…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 檢, 딸 KT 부정취업 혐의 김성태 불구속 기소

    * 이효성 방통위원장 돌연 사의, 靑 후임인선 절차 착수

    * 24~27일 올 마지막 장맛비…'무더위와의 싸움' 본격화


    [국제/해외]

    * 아베의 자신감 "임기 내 개헌 발의"

    * "화웨이, 北 무선통신망 구축 비밀리에 8년간 도왔다"

    * 美 "中, 캄보디아에 비밀 해군기지"…세력 확장 견제

    * 비주류가 이끄는 우크라 개혁…젤렌스키 총선 압승

    * "인종차별 트럼프 독일로 돌아가라"

    * 英, 긴급 안보대책회의 소집…'유조선 나포' 이란 보복 논의

    * 이란 "美 CIA 스파이 17명 적발"

    * '경제냉전' 2년…中의 美투자 90% 격감

    * 오비맥주 보유한 AB인베브…호주사업부 日 아사히에 매각

    * IPO 앞두고…위워크 창업자 7억弗 챙겨

    * 흰옷 입은 각목부대, 홍콩시위대에 무차별 폭행

    * 美 향하는 불법이민자 급감…멕시코 '안전한 3국' 피할듯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관망 중인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IT업종이 1.2% 상승하며 가장 큰 폭 상승함.



    다우지수는 27,171.90pt (+0.07%), S&P 500지수는 2,985.03pt(+0.28%), 나스닥지수는 8,204.14pt(+0.7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54.09pt(+1.98%).


    ㅇ유럽 증시는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 : 영국(+0.08%), 독일(+0.24%), 프랑스(+0.26%)


    ㅇWTI 유가는 이란이 미국과 연게된 이란인 고정간첩 체포 사실을 밝히는 등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전일대비 배럴당 $0.46(0.82%) 상승한 $56.22에 마감


    ㅇ 백악관과 민주당이 미국의 부채한도를 2년간 증액하는 것에 대해 합의에 거의 이르렀음. 만약 9월30일까지 지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미정부는 셧다운을 맞게 됨 (CNBC)


    ㅇ 영국이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차세대 5G 이동통신망 구축 참여 여부 결정을 보류하기로 함. 미국의 화웨이 제재 조치가 미칠 여파가 보다 명확하게 파악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임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이 지금 금리를 내리는 게 생산적이라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을 다시 가함 (Reuters)


    ㅇ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수출 부진과 건설 부문 악화에 지난 6월까지 3개월 동안 위축됐을 것으로 전망함 (Reuters)


    ㅇ 중국이 미국 곡물 수입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하면서 주요 곡물 선물 가격이 약세를 기록함 (WSJ)


    ㅇ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의 국영 에너지회사인 주하이 젠롱을 이란 석유 부문에 부과된 제제를 위반한 혐의로 제재했다고 밝힘 (Reuters)


    ㅇ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은 최근 코코아업계와 만나 코코아 생산국의 이해를 대변하고 코코아 농가를 보호하는 ‘코펙’ 창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전문가들은 ‘코펙’ 이 창설되면 코코아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하락해 코코아 생산국들은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함


    ㅇ 중국 첨단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시장인 커촹반 거래가 22일 정식 시작돼 25개 종목이 폭등함. 개장 이후 여러 종목이 30%, 60% 급등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며, 거래규모는 485억위안(약 8조 3080억원)을 기록함


    ㅇ  NYT는 리서치회사 로디엄그룹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2016년 465억달러(약 54조7119억원)에서 2018년 54억달러로 88.8% 감소했다고 보도함. 이는 미•중 갈등으로 미국은 중국의 투자를 제한하고, 중국은 경기 둔화로 외국으로의 자본 유출을 통제하면서 대미 기업 인수합병부터 부동산 매입까지 모두 감소한 탓으로 분석됨


    ㅇ WSJ와 FT는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에 지난 2•4분기 미국 유통업체들의 쇼핑몰 폐점 속도가 9년래 가장 빠르게 진행됐지만 급상승하는 임대료와 업체들의 늘어난 부채도 원인이라고 보도함.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들어 백화점 업체 시어스와 속옷업체 빅토리아 시크릿, 의류 업체 샬롯 루스를 포함해 매장 7400개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남


    ㅇ 한국이 글로벌 여행 지출 규모에서 세계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함. CNBC와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이 글로벌 여행 지출의 1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9.9%, 중국은 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업종별 차별화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62%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825 계약)에 힘입어 0.30pt 상승한 275.4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5.7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 반도체 업종과 애플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비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이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한 데 힘입은 결과였는데 삼성전자(51,000 원→57,000 원)와 SK 하이닉스(69,000→90,000 원)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했다.


    다만, 관련 자료는 전일 한국 증시에 반영이 되었던 점을 감안 영향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이 강세를 보인 점은 모건스탠리가 중국 매출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힙입은 결과였다. 이 영향으로 애플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 오늘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의 긍정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최근 한미 연합 군사 훈련에 대해 북한이 비난을 가하며 북미, 남북관계가 위축될 수 있었으나 관련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이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실무협상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북 대화를 언급 한 점, 트럼프도 북미 정상회담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미 국무부가 이란 원유 제재 위반을 이유로 중국 기업을 제재한다고 발표한 점은 부정적이다. 하루 58 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던 중국이 미국의 일방적 발표로 줄이기에는 원유 수급에 부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지속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언급해왔었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해 미국과 중국간 정치적인 마찰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반등이 예상되나 반등폭은 제한된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국증시 :  나스닥, 애플과 반도체 업종 강세로 상승


    ㅇ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98%, 애플 +2.29%


    미 증시는 애플과 반도체 업종이 긍정적인 보고서 결과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기술주 위주로 상승. 한편, 일부 실적개선을 발표한 기업들도 상승했으나, 소매유통업체들은 실적 부진 우려가 높다는 일부 투자은행들의 보고서 결과로 부진하는 등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다우 +0.07%, 나스닥 +0.71%, S&P500 +0.28%, 러셀 2000 -0.20%)


    미 증시는 업종별 등락이 뚜렷한 모습. 할리버튼(+9.15%)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원유서비스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업종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 보고서로, 애플은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속에 강세.


    이에 힘입어 나스닥 상승이 뚜렷한 모습. 애플(+2.29%)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231 달러→247 달러) 하자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 상승을 이끔. 모건스탠리는 다음주 화요일 발표되는 실적이 중국에서의 판매량 개선에 힘입어 긍정적인 발표가 예상된다고 주장.


    더불어 “애플이 2018 년 3 월 이후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증가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관련 보고서 발표 이후 애플과 더불어 애플 부품주들도 동반 상승


    한편, 골드만삭스는 AMAT(+6.11%)와 램리서치(+4.40%), KLA-텐코(+3.93%) 등 반도체 장비업종과 마이크론(+3.67%) 또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대부분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골드만삭스는 메모리장비 지출이 2018 년 1 분기를 정점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 더불어 메모리 업체들이 지난 4 분기 동안 설비투자를줄였으며, 주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조정 했다는 점. 그리고 도시바의 지난 6 월 정전 등으로 낸드 및 D 램 업체들의 2020 년 수급 환경 개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 이 영향으로 관련 종목이 급등 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8% 상승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과 부품주 강세


    애플(+2.29%)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중국 판매량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하자 스카이웍(+2.40%), 쿼보(+2.12%), 브로드컴(+2.12%), 아나로그디바이스(+1.67%) 등 관련 부품주도 동반 상승 했다.


    한편, AMAT(+6.11%), 램리서치(+4.40%), KLA-탠코(+3.93%) 등 반도체 장비 업종과 마이크론(+3.67%)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급등 했다. 인텔(+2.15%) 등 반도체 업종도 동반 상승 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페이스북(+2.00%), 아마존(+1.07%), 알파벳(+0.68%)의 경우 양호한 결과 전망에 힘입어 상승 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클라우드 관련 매출과 더불어 온라인 판매 급증 기대속에 강세를 보였다.


    이 여파로 월마트(-0.95%), 타겟(-0.90%) 등 소매 유통업체는 물론 L브랜드(-2.86%), 노드스트롬(-3.23%) 등 의류 판매 업종 등이 부진했다.


    더불어 메이시스(-0.05%), TJX(-0.81%) 등 백화점 업체는 물론 월그린부츠(-0.92%)등 약국 체인점과 넷플릭스(-1.42%) 등 아마존과 경쟁관계가 큰 종목들이 동반 부진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시카고 국가활동 지수 둔화 지속


    6 월 시카고 국가 활동지수는 전월(-0.03) 보다 개선된 -0.02 로 발표되었다. 다만 예상치(0.00)보다는 부진 했다. 한편, 3 개월 평균은 전월(-0.27) 보다 개선된 -0.26 으로 발표되었다. 전반적으로 미국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간 모습이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지속


    국제유가는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하루 평균 29 만 배럴 생산 차질이 있었던 리비아 생산이 재개 된 점은 상승폭 제한 요인 중 하나였다.


    결국 국제유가는 이란 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소비 둔화 및 공급 증가 가능성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온건한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전망속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의 경우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의 영국 총리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여파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관망하는 경향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의 자민당이 과반수를 차지했으나, 개헌선을 넘지 못했다는 점, 올해 상반기 중국 지방정부 국채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55.2%나 급증했다는 점,


    영국의 외무장관과 재무장관이 보리스 존슨이 총리가 되면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 등 채권시장 변화 요인들이 많았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ECB통화정책회의와 FOMC 를 앞두고 관망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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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강보합으로 마감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미-중 무역마찰 지속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7% 철근도 0.33% 하락했다. 곡물가격은 중국의 수입 부진 여파로 하락 했다.





    ■ 전일주요 매크로지표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6.22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11%상승 )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76.83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6.97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6%미세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5% 밴드내에서 전일 2.050%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68%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25%에서, 전일 0.233%로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채권시장


    ㅇ 10년금리 2.04%대로↓…연준 · ECB 금리인하 기대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ECB 와 Fed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정책 완화 기대가 작용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준에 당장 금리를 내리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워터에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도된 연준 때문에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보다 불필요하게 훨씬 높은 이자를 물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적긴축도 계속되어 우리나라가 경쟁하기가 어렵다"며 "이미 끝냈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협상단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해 무역 관련 대면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면협상이 이뤄질 경우 지난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휴전에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협상단은 다음주 중국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날 것으로 예정돼있다.


    주디 셸튼 미 연준 이사 지명자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관련해 50bp 금리인하를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 보도했다. WP가 받은 셸튼 지명자의 이메일 답변에 따르면, 그는 50bp 금리인하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라면 6월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에 투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글로벌 환경, 해외 중앙은행들이 신호한 확실한 통화 경로 등이 7월31일 연준의 금리인하 폭 결정에서 고려돼야할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연방부채 한도를 오는 2021년 7월까지 연장하고 2년간 정부지출을 확대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마무리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협상내용을 아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전일중국증시 : 과학혁신판 거래 시작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27% 하락한 2,886.97
    선전종합지수는 1.78% 내린 1,532.43


    22일 중국증시는 중국판 나스닥 과학혁신판(중국명 커촹반, 영문명 스타마켓)이 거래를 시작하면서 하락세 보였다. 두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곧 반락해 내림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통신주가 -2% 넘게,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광업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과학혁신판 거래가 시작된 것이 상하이와 선전종합지수에는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이달 초 과학혁신판 개장 일정이 확정됐을 때도 A주 시장자금이 과학혁신판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본토 증시가 하강세인 상황에서 거대 기업이 과학혁신판을 차입 창구로 선택할 경우 자금 흐름이 분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학혁신판은 이날 개장과 함께 폭등했다. 우선 승인이 난 25개 기업들이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는데 CNN에 따르면 25개사 주가는 최소 100% 이상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줄어든 것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중국도 통화 완화정책에 따른 자금 유출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것은 증시 하락재료다.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소식이 나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전날 이뤄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 간 전화 통화와 관련해 "그들은 매우 좋은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 정상회담에서 추가 관세부과 중단과 협상 재개에 합의한 이후로는 지난 9일 이은 두 번째 통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도 중국 측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대면 무역 협상이 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양측에서 서로에게 호의를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1일 중국의 일부 기업이 미국산 농산물의 신규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몇몇 중국 기업들이 미국 수출업체들에 농산물 구매를 문의하고 이들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는 양국의 대면 무역 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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