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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8. 7. 07:02
19/08/07(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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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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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화 추가 절하로 드러난 미중 마찰-NH
ㅇ 여전히 불안한 미 주식시장 반등
미국 주식시장은 밤사이 상승 마감했으나 불안한 반등이다. 주가 하락 원인이던 미중 무역분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중국 위안화가 환율 조작국 지정에도 안정됐다는 사실이 주가 반등을 이끌었으나 확인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미국이 9월 예고한 3천억달러 물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은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이 환율 조작국 지정을 근거로 중국 대상 상계관세를 부과하면 금융시장이 느끼는 불확실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ㅇ 통화 완화에 대한 높은 기대
여기에 Fed(미국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관련 시장 기대가 크다는 점도 경계할 만하다. 파월 의장은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과도한 기준금리인하 기대를 경계했다.
금융시장 반응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중이다. 12월 기준금리 예상치는 1.57%까지 하락했다. Fedwatch 기준 올해 50bp 이상 추가 인하 기대 확률은 94.7%에 달한다.
밤사이 대표 비둘기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연준 총재 발언은 시장 기대와 달랐다. 불러드 총재는 이미 Fed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며 올해 한 차례 추가인하를 예상하는 발언을 남겼다. 8월 중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지만 통화 완화 기대는 이미 높다.
ㅇ 금일 패시브 성격의 외국인 매도 약화
KOSPI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위안화 절하 고시로 오전 11시 기준 상승 폭을 반납 중이다. 금일 외국인 매도 폭이 줄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외국인은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패시브 성격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컸다. 지난 5거래일 동안 외국인 비차익 순매도는 9,500여억원에달했다. 신흥국 시장을 추종하는 펀드 자금 이탈 영향이다. 최근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컸던 점도 패시브 성격 자금 이탈 가속에 영향을 미쳤다.
금일 장 초반 원/달러 환율 하락과 미국 주식시장 반등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었다.
ㅇ 금일 역외 위안화 환율 상승 경계
최근 시황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위안화 환율이다. 심리적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고 미중 무역분쟁을 함축해 나타낸다고 여긴다.금일 위안화 0.5%절하 고시와 이에 따른 역외 위안화 환율 상승은 미중 무역마찰 지속을 의미한다. 오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의 시사점: More Pain before Deal - 삼성ㅇ 금융시장의 불안 심화가 양국의 태도변화의 명분을 제공할 것
추가 관세부과 예고에 이은 환율조작국 지정이라는 미국의 공세에 중국은 위안화 약세와 미국산농산물 수입중단으로 맞서는 상황이다. 이러한 강대강 대치 속에서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는 양국 모두 완화적인 태도로 전환할 냉각 기간과 함께 정치적 명분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 1년 반의 경험을 감안시, 양국 모두 주식시장이 10%이상 단기간에 급락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될 경우, 협상 재개를 통한 타결 기대를 높임으로써 사태를 개선시켜왔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양국 간 위협과 보복대응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기 위해서는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하락이 선행되어야 할 전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당사 house view의 기본 시나리오인 1) 연내 미-중 무역분쟁의 일정수준 합의도출과 2) Fed의 2회 insurance cut 이후 장기간 동결 유지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된 것으로 평가한다.첫째, 무역분쟁과 관련하여 중국이 “장기전” 전략을 고수할 경우, 미국의 예고된 관세부과(9월 1일, 3,000억 달러에 대한 10%) 및 추가 관세율 상향(10%를 25%로 상향)이 이어지며, 무역분쟁이 내년까지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기존 30%에서 40%로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둘째,7월에 이어 Fed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을 기존 85%에서 90%로 상향하며, 10월 FOMC(29~30일)에서의 금리인하 확률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조정한다.
ㅇ 금융시장 시사점중국에 대한 전격적인 환율조작국 지정은 위안화 환율보다는 중국 외에 관찰대상국에 포함된 독일, 일본, 한국, 이탈리아,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환율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이들 국가들 또한 통화약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처럼 무역종합법에 의거하여 언제든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는 1)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가 신흥국 통화에 약세 요인이지만, 동시에 2) 추가적인 통화약세시,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최근 약세가 심화되었던 원화의 경우도, 현 수준에서 일방향성의 약세 추세가 진정되고 당분간 1,200~1,250원 범위의 등락이 예상된다.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향방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중국의 정책대응과 태도 변화 시점이다. 금융시장의 불안과 재부각되는 경기의 하방리스크를 완화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가 9월 1일 관세부과시점 이전에 그 동안 미뤄오던 정책대응과 무역협상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로 전환될 수 있다.
반면, 정책대응이나 협상태도의 변화가 지연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하방리스크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제 공은 중국으로 넘어갔다.
■ 트럼프, 파월과 중국에게 경고장을 날리다 -신한ㅇ트럼프,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다
트럼프가 환율 조작국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장기적 달러 약세 카드다. 무역 협상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중국과 만족스럽지 못한 금리 인하를 시행한 Fed에 대한 경고장이다.
미국산 농산물 구매 중단과 위안화 절하 고시에 대한 맞대응 카드이자 대외 불확실성을 높여 Fed로 하여금 더 가파른 금리 인하를 유도하게 하려는 의중이 깔려 있다.
환율 조작국 지정 시 1년 유예 기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차기 미국 대선까지 협상을 미룰 수도 있다는 중국측 생각을 뿌리 뽑는 조치이자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Fed로 하여금 당장 금리 인하를 유도하려는 조치다.
ㅇ최상의 시나리오라면 8월 잭슨 홀 미팅이 변곡점
최상의 시나리오는 트럼프 협박이 먹힐 경우다. Fed는 금리를 연내 추가로 50bp 내외 인하하고 중국은 협상 테이블에서 다시 적극적으로 임하는 경우다. 해당 시나리오대로라면 반등 시기는 8월 말, 반등 목표 수익률은 15~20%다.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조정의 절반 되돌림 영역이며 PBR 1배 회복 자리다.
ㅇ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9월 FOMC나 10월 초가 변곡점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Fed는 독립성을 주장하고 중국은 협상을 여전히 보이콧할 경우다. 바닥 지수에 대한 단언이 힘들다. 다만 1998년 외환 위기 때를 떠올려 보면 조정은 9~10월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반등 실마리는 9월 FOMC와 10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재개 여부가 될 전망이다. 이때 목표 수익률은 과거 단기 저점 확인 이후 평균 수익률이었던 10% 내외로 설정한다.
■ ‘7위안’은 왜 두려운 것이며,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까?ㅇ 위안화 7위안 (포치, 破七)이 어떤 의미길래 시장은 두려워할까요?
첫째, 자본유출입니다. 지금껏 신흥강국의 패망은 ‘버블붕괴 (일본)’나‘ 유동성 문제 (아시아 4마리 용)’ 때문이었는데, 모두 자금유출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기축통화국은 ‘근본적 경제문제 (solvency)’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반면, 신흥강국은 ‘유동성 (liquidity)’에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이는 세계 금융시장은 하나로 통일된 반면, 금융정책은 국가별로 분절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대 금융시장’의 문제입니다. 결국 자본유출 문제는 중국도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 ‘포치’는 작년이나 2015년 (위안화 빅숏)과는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위안화 공격이나 자본유출 뉴스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중국 증시도 상당히 견조합니다. 그만큼 이번엔 중국도 이전보다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 금융시장에 표출된 것입니다.둘째, 중국의 무역전쟁 의지입니다. 중국은 몇 년간 분명 7위안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왔고, 이는 무역협상의 의지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치’는 중국 당국의 생각이 강경하게 바뀌었음을 뜻합니다. 하지만 게임이론에 따른 다음 행동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시진핑에 비해 트럼프는 1년여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트럼프의 중국전략가인 ‘필스버리’가 말한 것처럼, 무역갈등에 따른 경기둔화는 재선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뒤에는 경기에 화력을 뿜어줄 강력한 ‘연준’이 있습니다.
어떻게 미래가 풀려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이그전은 ‘①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② 연준의 매파 돌변’을 증시의 바닥이 뚫릴 수 있는 시그널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포치 (7위안 돌파)’의 의미 두 가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향후 전개를 예상했다
2. 첫째, 과거 7위안과 주가 반응이 매우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는데, 이는 중국에 자신감을 더할 수 있다
3. 둘째, 중국의 강경대응 의지이기도 하다. 다만 향후 양국의 계산은 복잡한데, 두 가지 시그널을 제시한다
■ 2025 중국전략: 그래도 중국에 답이 있다 -신한한국 주식시장은 주변국 혹은 과거와의 비교에서 전례 없는 저평가 구간이다. 하지만 가격 매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대내외 불확실성은 장기화가 예상되고 실물 경기와 이익 추정치 회복도 낙관할 수 없다.
결국 내년 성장에 눈을 돌려야 한다. 이는 바텀업으로의 시각 전환과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끌 동인이다. 한국의 성장은 중국을 떼어놓고 말할 수 없다. 무역분쟁 이후 변화된 중국 정책 노선을 이해하고 한국 주식시장의 명과 암, 옥과 석을 가려볼 시기다.
G2 분쟁은 3막1장에 접어들며 힘의 균형에 변화가 감지된다. 미·중 경기 디커플링과 대선 임박으로 협상 패턴 변화는 시작됐다. 분쟁의 쟁점도 “통상→기술→금융”으로 전개 중이다. 시장 우려를 공감하나 통상과 기술 분쟁은 정점에 다가서고 있다.
트럼프의 China Tech 규제는 글로벌 밸류체인 공생에 대한 위협과 자국 기업 피해로 이어진다. 중국 압박 카드가 해소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양국의 빅딜은 통상과 기술에서 금융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트럼프와의 대립 이후 공산당 지도체제 균열이 확인된다. 시진핑 개혁 노선의 변화도 필연적이겠다. 중국 정책 시즌은 10월이 시작이다. 베이다이허 회의를 시작으로 변화된 정책 기조의 확인이 가능하다. 성장 노선은 “3+1”의 전략이다.
1) 구경제 구조조정, 2) 신경제 고도화, 3) 내수 육성, 4) 변화된 금융 역할론이 부각 받겠다.
통화 보다는 감세를 통한 적극적 재정이 기대되고 이는 강력한 서비스 산업 육성책이다. 산업 고도화는 중간재 국산화와 5G를 기반으로 완성된다.
한국 주식시장 영향까지 점검해 보자. 과거 외국인의 KOSPI 대응전략은 China Proxy로 귀결됐다. 하지만 중국 성장구도 변화 이후 한국은 중국발 낙수효과 수혜국에서 경쟁국으로 변모했다. 2016년 이후 韓-中 주식시장간 이익과 수급 상관관계 변화도 이 때문이다.
대표 China Player인 민감주, IT, 소비재 업종의 재평가가 필요하다. 경기 민감주의 중국발 가격 결정 변수는 수요에서 공급으로 진화했다. 연내 공급 축소 모멘텀 재부각이 기대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세안을 둔 새로운 경합 관계가 형성에 대비해야 한다. IT는 트럼프의 중국 압박에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이다.
다만 중간재 국산화와 5G 연계산업 육성은 한국에 분명한 위협이기도 하다. 기술격차와 규제 해소 기회를 동반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장비, 태양광 모듈 업체의 선별적 수혜 기대된다.
소비재에 갖는 불편함은 부정할 수 없다. THAAD 해소 이후에도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도 장담하지 못한다. 소비 성향 개선과 플랫폼 고도화 수혜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 긴급 점검 - 미국 증시 하락
트럼프 집권 이후 네 번째 미중 무역전쟁 격돌, 미국 3대 지수 큰 폭 하락, 미국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확전 양상
가격조정은 빠르게, 기간조정은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의 역할.ㅇ 미중 무역분쟁 확전 양상에 따른 시장 충격
미국과 중국의 3차 협상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중국에 대한 고강도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더불어 5일 미국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이는 무역갈등의 확전을 의미하는데 교역품에서 지적재산권으로, 여기에 금융영역까지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양국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시장 조정이 있었던 지난해 사례를 참고해 조정기간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Base case를 기준으로 가격조정 구간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은 업종 투자의 경우 부동산과 필수소비재 업종을 제시한다. 스타일 투자는 대형주, 배당, 퀄리티를 제시한다. 가격조정 구간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접근은 주의해야 하며, 원화 약세 및 변동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기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기간조정 구간에서는 S&P 500 지수투자, 업종으로는 IT, 헬스케어,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부동산업종에 대한 접근을 제시한다.가격조정 마무리 국면에서 VMS 트레이딩 모델 시그널 발생시(Valuation,Macro, Sentiment Signal을 활용한 지수 트레이딩 전략. 2019. 2. 27 백찬규)이에 기반한 지수콜이 예정돼 있다.
Best case: 미중 4차 무역전쟁 → 금융시장 불안 → 연준의 시장 친화적 스탠스→ 양국의 협상카드 제시 → 트럼프 재협상 수용 → 금융시장 조기 안정
Base case: 미중 4차 무역전쟁 → 양국의 강대강 대치 → 주식시장 가격 및 기간 조정 → 연준의 스탠스 확인 → 농산물 등 일부 품목 교역 제시 → 실무진 재협상 논의 → 트럼프 재협상 수용 → 금융시장 조기 안정.
Worst case: 미중 4차 무역전쟁 → 양국의 강대강 대치 → 금융시장 불안 가중 → 패시브를 통한 알고리즘 매매 확대 → 연준의 제한적 대응 → 미국의 통상마찰 정치적 이용 → 주식시장 기간조정 장기화 → 경기 소프트 지표 하락 → 무역분쟁에 따른 충격 장기화
■ 미국의 수익률곡선 역전 장기화 및 실물경제 침체국면 진입 여부최근 미국에서 단기 국채 수익률이 장기 국채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곡선의 역전 현상 장기화되면서 실물경제의 침체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그러나 신규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준이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실물경제가 확장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
다만 단기금리나 장기금리가 극도로 낮은 수준에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만으로 경제성장률 둔화를 완화시키는 효과는 제한적일수 밖에 없는 만큼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간의 최적조합이 중요
■ 시장은 답을 알고있다-적극적 통화정책이 절박한 이유 -유안타ㅇ통화정책의 전향적 스탠스가 필요
8월에 들어 오면서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는 모습 . 특히 일본과의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양국이 강경한 입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시장에서의 불안감은 점증하고 있는 상황 . 통화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통하여 현 시국에 대한 통화당국으로써의 대처가 필요
완화적 통화정책의 걸림돌 중 대표적인 것은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 인데 , 총량적 관점에서 부채를보유한 가구는 그들의 부채보다 더 큰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 고 , 주택담보대출 총량은 전체 가계신용 대비 절반이 채 되지 않 음 . 따라서 ,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완화적인 통화정책 및금리 인하를 하기 어렵다는 언급을 할 수 있는 시점은 아님
통화정책의 주요 목적은 인플레이션 타겟팅 . 현재 한국의 물가는 전년대비 상승률이 목표치인2%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진 만큼 완화적 통화정책에의 여력이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음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특성상 수출회복이 급선무 . 최근 수개월간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이 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과 더불어 경제주체의 심리도 매우 부진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전향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가져가는 것이 요구됨
ㅇ금리인하로 바뀔 수 있는 것
원달러 1,200 원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사라진 만큼 이제부터는 정부의 적극적인 성장률 방어와 통화정책의 공조가 필요 . 금리 인하로 전고점 수준인 1250 원 수준을 넘어설 수 있고 , 이를 감내할 여력도 존재 . 이는 결국 교역조건 개선으로 수출에 대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개인간 주택매매에 따라 창출된 부가가치는 GDP 계정상 건설투자에 포함 . 특히 건설투자 중 주거용건물투자 항목에 속 함 . 주거용건물투자는 기계설비투자 다음으로 투자항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주택매매 등의 거래가 활발하면 활발할수록 GDP 둔화에 대한 방어 가능 . 금리인하는 주택시장에서의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성장률 방어 효과 존재
소비 및 내수 측면에서는 기준금리 하락으로 가계의 대출 과 관련된 금리가 하락하게 되고 , 이에따른 이자상환액 감소에 따른 대출차입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 . 이는 결국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판단 - 대신ㅇ원/달러 환율 1,200원선 넘어선 급등, 지금의 높아진 수준 유지할 전망
7월 FOMC 회의 이후 그 동안 자산시장을 뒷받침했던 유동성 기대가 후퇴함과 동시에 미중, 한일 무역분쟁 격화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다.
금융시장의 안전선호/위험회피 현상은 금, 채권 강세/주식, 원자재 약세로 극명하게 표출되었다. 국내외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에 외환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 엔 등 일부 선진 통화는 달러대비강세를 보였으나, 한국 원화를 비롯한 신흥 통화는 약세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8월 들어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을 넘어섰고, 이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문제는 국내 외환시장의 높아진 변동성을 단순히 sentimental 차원의 급등락으로 치부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지금의 신흥 통화 약세는 급격한 달러 강세가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난 해 달러강세/신흥통화 약세 상황과는 다르며,
1) 달러강세재료보다는 신흥통화 약세재료가 보다 우세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2) 한국의 원화가치 하락은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성장률 하향이 우려되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으며, 3) 위안화 약세와도 연동되는 중국과의 경제적 연관성을 나타낸다.
미중 무역협상이 틀어진 상황에서 트럼프의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조치의 강제성은 제한적이라 생각되며, 이를 통해 트럼프가 얻으려는 위안화 평가절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지금으로서 낮다고 평가한다.
1) 중국의 경기둔화가 위안화 약세압력을 높이고 있으며, 미국의 4차 관세부과에 대응한 2) 당국의 자국 통화가치 절하 유인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성명을 통해 밝힌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용인 및 외환시장 통제 의지는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조치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해석된다.
금융시장(sentimental)과 경기 상황(fundamental) 모두 원화 약세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지금의 높아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금융시장이 그 동안의 유동성 기대보다 앞으로의 무역분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더욱 민감해질 상황을 예상한다. 3/4분기와 4/4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분기 평균)는 기존의 1,180원, 1,170원에서 1,190원, 1,18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추가적인 상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다.
■ 하염없이 지연되고 있는 경기 회복시점
코스닥시장의 7월 조정 폭이 10%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코스닥시장이 날개 없는 추락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특히 코스닥시장이 해외증시와 유가증권시장 대비 유독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는 배경을 점검해 보고, 반등 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가 있다.
코스닥이 이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배경은 기본적으로는 투자자들의 낙관적 시각이 전무해졌기 때문이겠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핵심 쟁점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작년 10월 코스닥 공포국면과의 차이점에서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작년 10월 대내외 증시가 유례없는 폭락사태를 빚은 배경은 FANG주식의 급조정세,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 질서 없는 브렉시트 우려, 이탈리아 예산안 위기, 12월 ECB 양적완화 종료, 사우디 언론인 살해 여파,
악화일로의 미·중 무역관계 등을 들 수 있다. 2019년 7월말 현재 코스닥 급락국면과 가장 큰 차이점은 해외 증시의 급락이 없는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도 완화적 스탠스로 전환된 상태라는 점이다.
결국 금번 코스닥 시장의 급락세는 대외변수보다는 대내변수에 의해 유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적 조정 유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경기의 순환 경로가 궤도를 완전히 이탈해 경로 복귀가 요원할 수 있다는 우려를 꼽을 수 있다.
통상 경기 사이클은 일정한 하강 사이클이 이후에는 상승 사이클로 전환되기 마련인데 금번 경기 하강 사이클은 기존 경기 경로를 벗어나 상승 사이클로 언제 재진입할 것인지가 가늠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더해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대로 부풀어 올랐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언제쯤 나올지 전혀 기약이 없다. 또한 수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반도체 경기의 회복시점이 언제일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간의 무역분쟁이 수출경기의 회복시점에 대한 기대를 1~2분기 이상 뒤로 밀어버렸다.
이제나저제나 혹시나 했던 투자자들이 지쳐버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투자심리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코스닥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기대감 상실이 주가에 그대로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ㅇ급락 장세에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 코스닥 신용잔고 부담
한편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낙폭이 이례적으로 큰 것은 국내적 요인 중에서 코스닥 고유의 급조정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의 핵심주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완전히 돌아서 버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버닝썬 사태로 엔터주의 폭락에 이어 인보사 사태로 인해 바이오주의 폭락, 그리고 일본의 수출규제로 IT주들이 순차적으로 무너지며 악순환의 고리가 강하게 형성되는 양상이다.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작년 네이처셀 사태에 이어 코오롱생과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허가 취소, 한미약품 1조원대 기술 수출 해지,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임상 실패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코스닥의 중심축을 형성했던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는 완전히 냉각되어 버렸다.
더 큰 문제는 반 토막 이상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바이오주는 밸류에이션이나 실적을 논할 만한 근거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와 같은 완충목이 없다는 코스닥의 한계점으로 인해 특정 섹터인 바이오주 급락이 전체 시장을 끌어 내리는 양상이다.
또한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가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어, 버티더라도 결국에서 상당한 손실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대기 매수세의 유입을 제한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신용잔고 흐름과는 달리 시장 조정에도 불구 코스닥시장의 신용잔고는 감소하지 않았다. 통상 급조정의 피날레는 신용잔고 부담까지 축소되는 투매 혹은 항복장세가 전개되는 경우이다.
하지만 아직 코스닥지수는 조정 증폭되는 양상이지만, 피날레 국면의 특징인 신용잔고 축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등세에 대한 기대감이 결집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ㅇ 금융위기 이후 4개월 연속하락은 없었다.
코스닥 급락 배경을 종합해 보면 ① 경기가 기존경로를 이탈해 언제 본격적인 회복세로 들어설지 알 수 없다는 점, ② 남북 경협의 가시화가 기약이 없다는 점,③ 한일간의 무역분쟁 돌출로 인해 수출 회복시점에 대한 기대가 1~2분기 이상 뒤로 밀려버렸다는 점, ④ 폭락세에도 불구 바이오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할 근거가 미진하다는 점,
⑤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 부담이 전혀 해소되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결국은 코스닥 급락 배경이 일부라고 해소되지 않는 한 일단은 유보적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다만 전술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통상 반등의 실마리는 외국인의 유동성 공급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코스닥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 단절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
4월 중순 이후 강화되고 있는 외국인의코스닥 매도 공세가 진정될 경우 낙폭과대주의 기술적 반등은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5월부터 조정세를 보이기 시작한 코스닥지수가 3개월 연속 약세다.금융위기 이후 코스닥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 후에는 매번 반등세를 연출했다. 심리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는 코스닥시장의 특성상 3개월 연속 하락할 경우에는 가격 논리가 힘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월간 10% 조정에서 추가적으로 물러설 여지는 제한적이다. 지난 10년간의 기술적 경험칙에 비추어 볼 때 8월코스닥시장은 기술적 반등세를 보일 공산이 크다. 또한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도 6개월 연속 음봉이다.
6개월 연속 조정은 제반 악재에 대한 내성을 보일 수 있는 구간이라는 사실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코스닥 시총 200조원 즉 코스닥지수 600p선은 코스피 2,000p와 마찬가지로 우리 경제의 규모에 비추어 볼 때 용인되기 어려운 가격대라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이지만, 가격논리는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시점이다.
600p 초반은 적어도 중기적 관점에서 분할매수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ETF나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공포에 매물되기보다는 8월 반등장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 컨틴전시 플랜이 실시된다면 -SK증시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미중무역분쟁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등 대외 불안전성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코스피는 2,000 선이 무너졌다. 연일 주가가 하락하자 정부도 금융시장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시장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논의 중인 컨틴전시 플랜 내용에는 ①증시 수급안정과 변동성 완화를 위한 증권 유관기관 및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②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③주식공매도 규제 강화, ④일일 가격제한폭 축소 등이 포함됐다.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주식 공매도 규제 강화다. 주식 공매도 규제 강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융위기가 닥친 2008 년 10 월부터 이듬해 6 월까지 금지했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된 2011 년 8 월부터 11 월까지 3 개월동안에도 공매도는 금지였다. 금융위기 당시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도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현재 코스피의 대차잔액은 52.7 조원 가량이다. 연초의 47 조원보다 약 5 천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차잔액은 주식을 빌린 후 갚지 않고 남은 거래의 주식평가액이다.일반적으로 대차잔액이 증가한다는 것은 공매도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든지 공매도할 자금이기 때문이다.
과거 2008 년과 2011 년에도 시장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당시의 공매도 금지가 주식시장의 극적인 반등을 이끌진 못했다. 오히려 국내증시의 펀더멘털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2008 년에는 공매도 금지기간 동안 코스닥은 +10.0%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3.4% 하락했다. 2011 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2.1%와 -9.9% 하락했다.
다만 투자심리 안정에는 도움이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증시에서 자금을 회수하던 외국인 자금은 2008 년 공매도 금지기간 동안 5.1 조원 순매수했다.
6 월 이후 국내증시를 순매수하던 외국인 자금은 현재 5 거래일 연속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정부의 컨틴전시 플랜이 주가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비춰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도 다소 누그러질 수있다.
특히 공매도제한 조치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외국인과 기관자금의 공매도 비중이 높은데 따른 소외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공매도 금지기간에도 코스닥의 수익률은 코스피 보다 좋았다. 만약 이번에도 공매도 금지조치가 실시된다면, 500 선까지 하락한 코스닥의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다. 과거사례에서 정부의 컨틴전시 플랜 실시가 주식시장의 반등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있었다.
그리고 코스피 보단 코스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직 공매도 규제 강화와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정부는 컨틴전시플랜을 준비 중이다. 가급적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아 컨틴전시 플랜을 사용할 일이 없길 바란다.
■ 한국 증시를 둘러싼 수급 환경
ㅇ시장 급락에도 여전히 높은 신용융자잔고: 18년 10월 저점보다 더 많아
6월 말 MSCI 신흥지수 내 한국 비중 확대: 여전히 벤치마크 대비 underweight 8월 말 MSCI 리밸런싱 전후로 매도세 진정 국면 가능성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8월 들어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증시 대부분은 하락세를 겪고 있다.
한국은 이에 더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제외 이슈까지 겹치면서 2016년 이후 최저점을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4거래일 동안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1.3조원의 순매도세를 보였고, 이 중 약 8천억원이 바스켓 매매인 비차익거래에 집중됐다.문제는 이러한 장에서도 코스닥 신용잔고는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는 2일 기준으로 5조원인데, 이는 작년 저점이었던 2018년 10월말보다 약 15% 높은 수준이다.
하락장에서 높은 신용잔고는 반대매매로 인한 추가하락과 연결되어 있어 좋지 않은 신호다. 다행히 7월말을 기점으로 신용잔고 역시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추가 하락 우려 역시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
ㅇ7월 글로벌 펀드 플로우: 한국 비중 오히려 높아져
다만 여러 번 자료를 통해 밝혔듯이 8월말에는 MSCI 리밸런싱이 1회 더 예고되어 있어 수급적으로도 불리하다. 신흥시장 지수 내 중국A주의 비중은 5월말 대비약 0.68%p 높아지는 반면, 패시브 자금의 유출이 불가피하다. MSCI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8월 예상되는 유출 규모는 1.5조원 정도다.다만 작년 2회와 1회 리밸런싱 직후 MSCI 신흥지수 내 한국 종목들은 오히려 순매수세를 경험했다는점에서 수급 효과는 단기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흥미롭게도 지난 6월 MSCI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공모펀드 내 한국 비중이 상승했다. 실제로 6, 7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를 통해 2개월 연속 한국 시장을 순매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글로벌 이머징 펀드들 내 한국 비중은 벤치마크보다 낮다.6월말 기준으로 글로벌이머징 주식형 펀드군 내 한국 비중은 7.9%로, 역사적 저점과 불과 1%p밖에 차이가 나지않는다. 글로벌이머징 펀드군의 AUM이 7천억달러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비중이 1%p 높아질 경우 이는 70억달러, 약 8조원의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
■ 7월 글로벌 펀드 플로우: 한국 비중 오히려 높아져
다만 여러 번 자료를 통해 밝혔듯이 8월말에는 MSCI 리밸런싱이 1회 더 예고되어 있어 수급적으로도 불리하다. 신흥시장 지수 내 중국A주의 비중은 5월말 대비 약 0.68%p 높아지는 반면, 패시브 자금의 유출이 불가피하다. MSCI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8월 예상되는 유출 규모는 1.5조원 정도다.
다만 작년 2회와 1회 리밸런싱 직후 MSCI 신흥지수 내 한국 종목들은 오히려 순매수세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수급 효과는 단기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흥미롭게도 지난 6월 MSCI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공모펀드 내 한국 비중이 상승했다.
실제로 6, 7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를 통해 2개월 연속 한국 시장을 순매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글로벌 이머징 펀드들 내 한국 비중은 벤치마크보다 낮다. 6월말 기준으로 글로벌이머징 주식형 펀드군 내 한국 비중은 7.9%로, 역사적 저점과 불과 1%p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글로벌이머징 펀드군의 AUM이 7천억달러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비중이 1%p 높아질 경우 이는 70억달러, 약 8조원의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
■ 8월 7일 장 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특히 역외 위안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등 위안화의 안정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그러나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0.45% 절하고시 하자 위안화가 재차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한 이후 매물 출회. 전반적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위안화의 변화에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
이를 감안 당분간 위안화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했으나, 위안화가 인민은행의 평가 절하 발표 속 약세를 보이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한편, 업종별로 보면 비철금속과 함께 의류 및 신발, 전력, 식품 등 내수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기계, 조선, 금융, 전자기기 등이 하락 주도.
테마별로는 금, 희토류, 슈퍼박테리아 등이 상승한 가운데 돼지고기, 터치스크린, 애플, 소프트웨어, 국유기업개혁 테마주 등이 하락.
■ IT 서비스 : 곧 성수기인데… 한투
ㅇ 계절적 성수기를 즐길 수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3분기 IT하드웨어 산업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는 산업별로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반도체와 OLED는 수요회복과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스마트폰 산업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부품업체에 대한 하반기 수익성 하방 압력 우려가 있다.
2차전지 산업은 전방수요 증가에 따른 소재업체의 신규라인 가동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메모리 수요는 bottom-up으로 봐야할 때 삼성전자가 데이터센터 고객의 서버디램 주문이 재개됐음을 언급했다. 모바일, PC에 이어 서버디램 고객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매크로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램 및 낸드수요의 회복이 가시화될것이다. 일본의 수출 통제 강화의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장기화됐을때의 부정적 영향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ㅇ 스마트폰/전기전자, 섹터 전반에 드리운 불확실성
미중 무역분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실적부진 등 섹터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로 하반기 신모델 출시를 앞둔 아이폰의 하반기 판매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삼성전자supply chain 업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저조한 영업이익률로 하반기수익성에 대한 하방 압력 risk가 생겼다. 중장기 성장성이 담보된 5G 통신장비(KMW, RFHIC)와 2차전지(삼성SDI) 중심의 접근을 추천한다.
ㅇ OLED/2차전지 소재업체의 3분기 가동률 주목해야
8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대형 OLED 공장 가동과 3분기중 생산 정상화에 진입할 LG화학 폴란드 배터리 공장에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에게 모멘텀이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봉지재,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 초기 가동률에 따라 실적은 변동이 크겠지만, 일단 소재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 3분기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다.
ㅇ 대형주 SK하이닉스, 삼성SDI, 스몰캡 포스코케미칼 선호
메모리와 2차전지 수요회복을 전망해 8월 대형주 중에 SK하이닉스와 삼성SDI를 추천한다. 스몰캡에서는 KMW, RFHIC, 이녹스첨단소재, 2차전지 소재업체인 포스코케미칼을 선호한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중 LG화학 폴란드 공장의 배터리 양산 진입에 따른 양극재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
■ 세경하이테크 : 이제는 핸드셋 부품 업체가 아닌 소재주로 보자-하나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8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7,8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57,800원은 2019년 EPS 7,229원에
Target PER 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Target PER은 핸드셋 부품 업체와 소재업체 성격울 모두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핸드셋 부품 업체와 소재업체 PER 평균값에 20%를 할인 적용했다. 20% 할인 적용은 주요 고객사항 폭더블폰에 적용되는 특수보호필름 납품이 이제 막 시작된다는 점에서 기존소재 업체 대비 일부 할인 요인을 적용하였다.그러나 폼팩터 변화에 파른 플더블폰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삼됨에 따라 향후 할인요소는 제거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투자포인트
1. 고부가가치 Deco필름 채택 증가 .
스마트폰 후면 그라데이션 효과를 위해 필요한 Deoco필름은 이미 국내 최대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중국 Oppo 등 중화권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특히 중화권에서 그라데이션을 이용한 다양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며 젇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고객 화보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2. 올해 연말 베트남 공장 완공!
연말 완공 예정인 베트남 2공장 A동은 기존 1공장 진체 규모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Deco필름과 글라스틱을 주로 양산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 생산 규모는 Deco필름을 기준으로 월간500만대에서 1000만대로 수량적으로만 CAPA가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진망된다.신규 준공으로 Oppo등 글로벌 업체들에 대한 대응은 물론 중/지가형 헨드셋에 탑재가 기대되는 글라스틱(PCFMMA) 시장을 선점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2019년 매출 3,080억원, 명업이익 452억원 추정
2019년 매출액은 3,080억원(YoY, +20,0%), 영업이익 452억원(YoY, +17,0%)으로 추정한다. 매출액 증가는 중화권 물량 증가와 적용 단말기 증가에 기인한다. 신공장 준공으로 중/저가 시장 진출은 물론 폴더블폰 핵심 부품소재도 진입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2020년에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아이센스 : 고마운 환율-한국
환율 효과와 자회사 영업이익 개선으로 컨센서스 26% 상회. 하반기에도 환율 효과는 이어질 전망. 스트립 중국 허가도 기대됨. 밸류에이션 부담 없음. 목표주가 37,000원 유지
ㅇ 환율 효과와 자회사 영업이익 개선으로 컨센서스 상회
2분기 매출액은 463억원(+13% YoY)으로 컨센서스(451억원)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87억원(+94% YoY, 영업이익률 19%)으로 컨센서스(69억원)를 26%상회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이유는 환율 효과(전체 매출에서 달러비중 35%)와 자회사 CoaguSense·중국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인한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당뇨사업부 407억원(+11% YoY), POCT 사업부 56억원(+35% YoY)이다.
ㅇ 하반기 환율 효과와 스트립 중국 허가 기대
하반기에는 환율 효과가 지속되고 중국 스트립 허가가 기대된다. 2분기 평균 환율은 1,166원으로 전년대비 8% 상승했다. 3분기 예상 환율은 1,178원으로 전년대비 5%, 4분기 예상 환율은 1,160원으로 전년대비 3% 상승할 전망이다.환율 효과를 반영해 우리는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6% 상향했다. 2분기로 예상됐던 스트립 중국 허가는 하반기에는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센스는 미터 중국 허가를 상반기에 획득했고, 한스바이오메드의 경우 6월로 예상됐던 실리프팅 중국허가를 7월 3일에 획득했다. 따라서 우리는 심사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를 중국의 한국 기업 때리기가 아닌 CFDA 자체 이슈인 것으로 판단한다.
ㅇ 단기적으로도 좋고, 장기적으로도 좋다
아이센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SOTP방식으로 영업가치 4,020억원, CGM 가치 1,480억원 합산 후, 순차입금 10억원을 차감해 산출했다. 안정적인 실적, 환율 효과, 스트립 중국 허가 예상으로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밸류에이션의 경우 부담이 없다. 현재 주가는 2019F PER 13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BGM 업체 평균 16배에 못미친다. 장기적으로 CGM 출시가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글로벌 CGM 업체는 2019F EV/sales 8배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센스의 implied EV/sales는 1.7배, PER는 20배로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
■ 대한광통신 : 광섬유 가격 반등은 곧 이익 반등의 신호 -SK
급락세 보이던 글로벌 광섬유 판매단가는 진정되는 분위기. 중국 2018 년 5 월 기점으로 수요 줄이면서 글로벌 광섬유 판매단가 하락
글로벌 광섬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 , 올해 관련 투자 재개. 서유럽 국가들의 광섬유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 높아, 광섬유 가격 변동은 동사 이익과도 밀접한 연관 , 시장 변동에 대한 집중 관찰 필요.
ㅇ 진정 국면에 접어든 글로벌 광섬유 판매 단가
급락세를 보이던 글로벌 광섬유 판매 단가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2018년 5월을 기점으로 가격이 하락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광섬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그 수요를 급격히 줄였기 때문이다.2017년 하반기, 전년동기 대비 광케이블 수요 증가율이 약 20%까지 치솟았던 중국은 2019년 상반기 오히려 -1.8%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3대 국영통신사의 광케이블 투자 및 발주가 절벽을 맞이했기 때문인데, ① 2018년 7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미중 무역분쟁의 서막이 올랐다는 점, ② 5G 통신서비스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ㅇ 중국의 수요 회복, 광섬유 판매 단가 반등 기대
지난해 절벽을 맞이했던 중국 내 광케이블 수요는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5G 통신서비스 개시를 위한 중국 3대 국영통신사의 투자가 재개됐으며, 중국 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본토 40여개 도시에 약 25억 3천만 달러(약 3조원)가 동시에 투자 될 예정이다.서유럽 국가들의 광케이블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대한광통신의 최대 거래지역 중 한 곳이었던 프랑스가 지난해까지 광케이블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012년 기준 광케이블 도입률 1.4%에서 2018년 기준 16.5%까지 빠르게 상승한바 있다.
아직 독일(3.2%), 영국(1.9%) 등 광케이블 도입률이 현저히 낮은 지역이 많기 때문에 서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거래 reference를 보유한 동사에게는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5G가 불러일으킨 글로벌 광섬유/광케이블 수요는 이전과 다른 수준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글로벌 광섬유/광케이블 시장 변동에 대한 집중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 바이오의 슬픈 추억-교보▪ 코스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주식의 수익률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신라젠 등의 이슈가 바이오주 성장가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 2004년 줄기세포-임플란트로 이어졌던 바이오 랠리가 기술수출-바이오시밀러로 이어진 현재 국면과 수익률, 추세 측면에 있어 상당한 유사함을 보이는 것이 흥미롭다. 한편으론 걱정스럽다.
▪ 10년전 바이오랠리 한 싸이클이 종료된 후 3년의 시간동안 어땠는지가 궁금하다.
▪ 2009~2011년의 의료섹터지수 동향을 살펴보면 박스권을 형성하며 상당히 완만한 회복 시도가 있던 것이 특징이다.
▪ 절대수익률의 회복은 있었으나 금융위기를 극복하던 기간 동안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이 부진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다.
■ 오늘 스케줄-8월 7일 수요일
1.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갤럭시노트10 언팩행사(현지시간)
3. 항공협정 회담(현지시간)
4. 日 수출규제 시행세칙 발표
5. 방탄소년단,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개봉
6. 영화 "봉오동전투" 개봉
7. KT 실적발표 예정
8. CJ프레시웨이 실적발표 예정
9. KT&G 실적발표 예정
10. 애경산업 실적발표 예정
11. 한화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오토에버 실적발표 예정
13. 위메이드 실적발표 예정
14. 조이맥스 실적발표 예정
15. 한섬 실적발표 예정
16. 이수화학 실적발표 예정
17. 그린플러스 신규상장 예정
18. 나노브릭 공모청약
19. 마니커에프앤지 공모청약
20. 미래에셋대우스팩3호 공모청약
21. SG 권리락(무상증자)
22. KD 변경상장(주식병합)
23. 덱스터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이랜텍 추가상장(BW행사)
25. GV 추가상장(CB전환)
26. 홈캐스트 추가상장(CB전환)
27. 美) 6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0. 유로존) ECB 정책위원회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1. 독일)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2. 영국) 7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3. 영국) 7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4. 中) 7월 외환보유액■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6(현지시간) 위안화 약세 진정 등에 상승… 다우 +311.78(+1.21%) 26,029.52, 나스닥 +107.23(+1.39%) 7,833.27, S&P500 2,881.77(+1.30%), 필라델피아반도체 1,441.77(+1.28%)*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에 하락… WTI -1.06(-1.94%) 53.63, 브렌트유 -0.87(-1.45%) 58.94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에 상승... Gold +7.70(+0.52%) 1,484.20
* 달러 index, 위안화 약세 진정 등에 상승... +0.07(+0.07%) 97.59
* 역외환율(원/달러), +1.35(+0.11%) 1,213.95
* 유럽증시, 영국(-0.72%), 독일(-0.78%), 프랑스(-0.13%)
* 美 6월 채용공고 735만 명…전월대비 감소
* 트럼프 "중국 등 세계에서 돈 쏟아져 들어와…미국 강한 위치"
* 세인트 연은 총재 "연준이 무역전쟁 변동에 일일이 대응 못 해"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향후 금리 결정에 무역긴장 주시"
* 무디스 애널리틱스 "트럼프 관세가 美경제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어"
* 노무라 "두 번째 증시 매도세는 리먼 사태 때와 비슷할 수도"
* HSBC, 올해·내년 말 美10년물 금리 1.50% 전망
* 인민은행 "환율조작국 지정 반대…글로벌 금융 질서 손상"
* 커들로 "무역협상 따라 트럼프 中관세 유동적"
* 회사채 스프레드 확대…"무역전쟁 심각하게 인식"
* 日 장기금리, 하한선 도달…"BOJ 추가 하락 용인할 듯"
* 北, 어제 신형전술유도탄 발사…"한미연습에 적중한 경고"
* 태풍 소멸했지만 강원동부는 최고 100㎜ 폭우…낮기온 최고 34도
[기업/산업]* 에이치엘비 "3상 실패는 오해…美 신약허가로 신뢰 회복"
* 신라젠, 사흘째 하한가…문은상 대표 장내 매수에도 '반대매매 폭탄'에 털썩
* 제주항공 '실적 쇼크'…274억 영업적자
* '실적 선방' 롯데케미칼, 하락장서 '꿋꿋'
* 규제에 짓눌린 건설株, 해외수주에 '희망'
* 대한항공 3억弗 달러채 추진…KDB산업은행이 첫 지급보증
* "기능성 식품 확대…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연내 출시"... 22일 코스닥 상장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
* (주)웅진, 교환사채 발행 추진…코웨이 매각 前 유동성 확보
* "쌍용양회 올 배당수익률 7% 전망"
* 셀코리아에도…'삼성 실적주' 담는 외국인
* LG U+ PG사업 인수전에 '토스' 참여
*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대우건설 디벨로퍼 선언
* 위용 드러낸 이라크 '신도시 한류'…인구 60만 비스마야 공정률 40%
* 외식업 불황에도 맥도날드는 웃었다
* 日 불매운동 영향…'토종 시계' 로만손 잘 팔려
* 홈플러스 스페셜 '더 클럽', 서울 전 지역 당일배송
* 미샤 '개똥쑥 에센스' 돌풍…5개월만에 20만개 판매
* "日보복 맞서 30개 품목 우선 국산화"... '대·중기 소재부품 협의회' 구성... 박영선 장관, 中企간담회서 밝혀
* 하루 23만3689명 '북적'…인천공항 여객 수 '역대 최다'
* LG전자, 신형 듀얼스크린폰 내달 공개
* KT, 금융 클라우드 진출 "금융·공공시장 30% 목표"
* 한국 원격의료 막힌 새…삼성, 美서 '훨훨'
* 日반도체 소재 대체 갈길 멀다…"내달까지 테스트 총력"
* 한국서 누적 1만대 판매, 獨만트럭 상용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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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츠, 최저시급 1만8000원 걸고 달린다
* 타다, 택시업계 '불공정행위' 신고
* 이재용式 현장경영…'반도체 끝단'부터 점검
* 삼성, 日 보복에도 '초격차' 확대…세계 첫 '6세대 V 낸드' SSD 양산
* 日 지자체, 韓 항공사 찾아 '읍소'…"노선 축소하지 말고 유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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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값 약세에…항공사 추가 연료비만 7200억
[경제/증시/부동산]* 수출 부진에…경상 흑자폭 7년만에 최저
* 금통위 '추가 금리인하' 의견 나와
* "韓이 최대 피해국" 확산…기관 방어에도 증시 속수무책
* '공매도 금지' 카드 꺼내든 당국…패닉장세 진정제 될까
* 외국인 '코스닥 사상최대 순매수'…공매도 이익실현 가능성
* "정부 믿고 투자했는데" 개미들 '원성'…코스닥 벤처펀드 20% 손실에 뭉칫돈 이탈
* "주식은 떨어지는 칼날인데" 채권·달러만 찾는 자산가들
* 시름 깊어지는 대형 공모펀드…증시 폭락에 수익률 '곤두박질'
* 추경 역대최대 삭감 알고보니 심사기간 짧아 선심예산 빠져
* 中의 美수출 막히면 韓·日 연쇄 타격…'동북아 밸류체인' 무너지나
* 미국, 한국 환율조작국 여부 오는 10월 결정
* 침묵 깬 아베 "韓이 청구권 국제조약 깼다"
* 美 국방 "韓·日 갈등 조속 해결, 양국에 요청할 것"
* 민간 분양가상한제 결국 강행키로…당정협의후 내주 발표
* 재건축 얼어붙고 주택공급 더 줄듯
* "매매계약, 파기해야 하나" 매수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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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주공4단지 사업계획변경인가 승인
* 강남구 첫 가로정비 '현대타운' 최종 인허가
[정치/사회/국내 기타]* '퍼펙트 스톰' 와도 경제체질 괜찮다는 정부…'입'만 있고 '액션'이 없다
* 정의용 "北 도발, 9·19합의 위반 아니다" 논란
* 정부 '김정은 벤츠 北반입' 조사…"韓기업 국내법 위반 혐의 없어"
* 한국당 "동네북 신세 됐다" vs 與 "불안감 유포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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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외]* 1985년 일본 때린 미국…中에 플라자합의 강요?
* 환율 폭격맞은 中증시…상하이 장중 3% 넘게 폭락
* '무한권력' 아베…"반대하면 옷 벗어야" 총리실 충성경쟁 만연
* 트럼프와 한배 탄 존슨…英, 美호르무즈 호위 동맹 첫 참여
* 英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 비용절감위해 4500명 감원
* 日, 사상최대 규모 방위예산 60조원 투입…'군국화' 야욕
* 인도, '화약고' 카슈미르 자치권 박탈
* 최저임금 3년새 70% 인상…뉴욕 상인도 '죽을 맛'
* USA투데이, 손정의가 품었다
* 트럼프, 미국내 베네수엘라 자산 동결
* 美 '미사일 亞배치'에 맞불…러 "美 겨냥한 미사일 준비"
* 트럼프 "총기난사, 총 아닌 정신질환 탓"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증시는 위안화 안정과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029.52pt (+1.21%), S&P 500지수는 2,881.77pt(+1.30%), 나스닥지수는 7,833.27pt(+1.3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1.77pt(+1.28%)ㅇ 유럽 증시는 위안화 안정에도 불구,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06(-1.94%) 하락한 $53.63에 마감
ㅇ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협상에 열린 자세이며, 중국과의 협상에 따라 관세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힘 (CNBC)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무역전쟁의 변화에 일일이 대응할 수는 없지만 연준은 무역 긴장에 따른 불확실성으로부터 경제에 완충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꽤 많은 조치를 이미 했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서 물러서면 미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음 (WSJ)
ㅇ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연준이 연말 전에 기준금리를 최소 0.75%p 또는 1%p 인하해야 한다고 밝힘 (Bloomberg)
ㅇ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무역분쟁에 이어 환율전쟁으로 번진 중국과의 갈등과 관련해 "진짜 문제는 중국의 잘못된 행동”이라며 지식재산 절도 같은 행동을 멈추지 않으면 벌칙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음 (Bloomberg)
ㅇ 영국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가 비용 절감을 도심 지역의 중형 슈포마켓 ''테스코 메트로''의 점원을 4500명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인민은행은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힘. 인민은행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중국은 무역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위안화를 이용한 적 없을 뿐 아니라 향후에도 위안화를 이용할 의향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함
ㅇ 호주중앙은행이 6일 개최한 8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로 동결함. RBA는 지난 6월과 7월 두 달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선 바 있음. 은행은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필요하면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경기 리스크가 여전히 하방을 향하고 무역과 기술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설명
ㅇ 골드만삭스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내린 후, 10월에 세 번째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금리를 총 75bp 내릴 것으로 전망함. 이들은 현재로서는 무역 합의 달성이 멀어 보인다며 2020년 대선 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ㅇ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경기 부진을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남. 이일형 금통위원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세에도 현재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함
ㅇ 금 가격이 3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개인의 금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움.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전되고 일본의 2차 경제 보복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환율 안정속에 강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74% MSCI 신흥 지수 ETF 는 1.43%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439 계약)한 가운데 0.85pt 상승한 254.5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12.9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중국의 위안화가 안정을 찾은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한편, 커들로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9 월 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도 우호적이다. 특히 이를 토대로 1 일 있을 미국의 3 천억 달러에 달하는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연기할 수있다고 주장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되는 이슈다.
한편, 중국은 현재 ‘베이다이허 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8 년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지수가 조정을 보였으나,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중국이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한국 증시가 8 월 15 일 이후 9 월말까지 강세(KOSPI +3.7%, KOSDAQ +7.9%)를 보였다.올해 또한 관련 회의 이후 중국은 미국과의 대화 기조가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 올해 건국70 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있고, 내년에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 주년이라는 점 때문이다.
더불어 중국 정부가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 및 미-중 대화 기조 가능성이 높아 위안화 안정 기대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다. 이는 달러/원 환율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전일 미 증시, 위안화 안정에 힘입어 강세
ㅇ역외 위안화 달러 대비 0.6% 강세
미 증시는 중국 위안화가 안정을 찾은 가운데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그러나 여전히 미국과 중국간 무역마찰이 격화되고 있어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음.한편, 커들로 위원장이 관세 일정에 대해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하고, 중국의 역외 위안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지속하자 재차 반등에 성공 (다우 +1.21%, 나스닥 +1.39%, S&P500 +1.30%, 러셀 2000 +0.99%)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그러나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9 월 초에 있을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해 기대한다” 라고 언급.더불어 “좋은 거래를 향한 움직임은 매우 긍정적이며 관세 부과 일정을 바꿀 수 있다” 라고 주장해 9 월 1 일 추가관세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 더불어 중국의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가능성이 제기.
비록 미국이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나, 금융시장에 영향이 크지 않고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 등이 위안화 안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정.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미 증시는 강세를 보임.
한편,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경로를 주제로 발언. 블라드 총재는 연준의 금리전망이 작년 말과 현재는 상당히 다르다고 주장. 작년 12 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으나 올해 1 월 연준은 방향을 바뀌기 시작 했으며, 6 월에는 금리 하향 조정을 시사. 결국 7 월에 금리를 인하했다고 발표.한편, 현재 금리 수준이작년 말보다 현저히 낮다고 지적. 이를 통해 블라드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은 작년 말보다 훨씬 더 수용적이다” 라고 주장. 이런 가운데 연준의 조치는 지난 9 개월 동안 단기금리에 대한 전망을 상당히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경제에 더 좋은 영향을 줬다고 언급.
한편, 이날 발언 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블라드 총재는 “연준이 무역분쟁에 일일이 대응하기는 힘들다” 라고 주장한 가운데 “올해 추가적으로 한번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라고 주장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및 관련주 강세
반도체 장비업종인 KLA-텐코(+7.26%)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언급한 이후 급등 했다. 특히 파운드리와 로직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계속 양호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햄버거 업체인 쉐이크쉑(+18.24%)은 양호한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달업체인 그럽허브(+0.98%)와 파트너쉽 관계를 맺어 전국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하자 급등 했다.
한편, 애플(+1.89%)은 JP모건을 비롯해 여타 투자은행들이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돼 관세가 부과 된다면 EPS가 8% 둔화 될 수 있으나, 중국 외의 지역에서의 생산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강세를 보였다. 쿼보(+2.92%), 스카이웍(+2.43%) 등 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시스코시스템즈(+2.39%)는 Voicea를 인수해 AI 등을 기반으로 플랫폼 안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나이카(+2.95%)는 모건스탠리와 UBS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반면, 약품 판매회사인 McKesson(-3.91%), ABC(-5.17%), 카디날헬스(-5.77%)는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 합의 금액이 시장 예상치인 100억달러보다 많은 4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했다. 디즈니(+2.58%)는 부진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3% 하락 중이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 고용시장 견고
미국 6 월 채용공고는 전월(738.4 만건) 보다 감소한 734.8 만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인 729.3 만건은 상회해 여전히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였다. 한편, 이직률은 2.3%를 유지 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역외 위안화 강세
국제유가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특히 이번조치로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더불어 향후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계속 구매할 지 우려가 높아졌다는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위안화가 인민은행의 통화안정 채권 발행 소식에 안정을 찾아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달러 대비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위안화가 안정을 보이자 상승했다. 한편,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 위원장이 “9 월무역협상이 잘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토대로 관세 부과 일정이 변화 될 것이다” 라고 언급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었다.더들리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25bp 금리인하 한차례 있을것” 이라고 주장해 시장 기대보다 금리인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55 배) 보다 낮은 2.41 배를 기록한 점도 상승요인이었다. 다만,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은 제한되었다.
금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3%, 철근은 1.07%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3.49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3.27%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213.75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7.40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7%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8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16%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32%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42%에서, 전일 0.119%로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뉴욕채권시장 : 커브플랫…불라드 총재 매파적 발언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상승했다. 단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오르면서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금리인하 선회를 앞장서서 주장해온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위안화 안정으로 무역긴장이 완화된 점은 전구간 수익률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시간대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낮게 책정하고 역외 위안화 표시 어음 발행 계획을 밝히는 등 환율 안정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연락 급락하던 중국 위안화 가치가 회복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보다 0.62% 내린 7.0544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자 인민은행이 "중국은 경쟁 우위를 위해 통화가치 절하를 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시간 이날 오전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낮은 6.9683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안정을 위해 역외 위안화 표시 어음을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시아 시간대 7.13위안까지 오르던 역외 달러/위안은 이후 점차 레벨을 낮춰갔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세계 경제 둔화가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가파른 속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핵심 위험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미 성장을 위해 "할 만큼 했다"며 현재 금리는 "올바른 영역에 있다"고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 이코노미스트클럽> 연설에서 '미국의 통화정책은 그날 그날 무역협상에서 벌어지는 밀고당기기에 일일이 합리적으로 반응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민은행이 "중국은 환율을 조작하고 있지 않다"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에 지정한 미국의 조치는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의 조치에 유감을 표명한다. 아울러 그들의 근거 없는 결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경쟁 우위를 위해 통화가치 절하를 꾀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무역전쟁 대응 수단으로 환율을 이용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말도 반복했다. 그러면서 "환율을 합리적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관리변동환율 메커니즘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그들(트럼프 행정부)의 거짓말은 미 증시를 가득 채우고 있는 거품이 됐다"면서 "협상이 있든 없든 중국은 워싱턴의 헤게모니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미국 관세에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인민은행 고위 관료들이 외국계 기업들에 "위안화가 계속해서 대폭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고 블룸버그가 인민은행 성명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해외 수출업체들과 베이징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이 모임에서 인민은행 관리들은 "기업들의 달러 매매는 법률에 부합하는 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정상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이어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합의를 이루기를 원한다"며 "그는 '적절한 합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對) 중국 추가관세와 관련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며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잘 될 경우 신규관세를 변경할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를 용인할 수 없다"고 말하고 "위안화를 약화시키면 자본이 중국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돈이 쏟아져 들어온다며 미국은 강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막대한 규모의 돈이 중국과 세계의 다른 부분에서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안전과 투자, 금리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매우 강한 위치에 있다"며 "다수 기업도 미국으로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트윗글에서 농민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전일중국증시 : 환율전쟁 우려에 급락…장중 3% 넘게 밀려
상하이종합지수는 1.56% 내린 2,777.56
선전종합지수는 1.78% 떨어진 1,490.306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1% 넘게 하락했다. 전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11년 만에 7위안을 돌파하자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 및 통신 관련 업종이 2% 넘게 떨어지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호텔 및 음식공급 관련 업종이 4% 넘게 내렸다.
6일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응해 중국기업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최고 7.1398위안까지 올랐다.
인민은행이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4일 300억위안(한화 약 5조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반락했다.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채권의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이다. 중앙은행증권 발행을 통해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절상을 유도할 수 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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