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9/08/06(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8. 6. 06:53



    19/08/06(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근본 대책(무역 협상)과 미봉책(통화 완화)의 선택지-신한


    ㅇ[정책 환경] 무역 협상 지연 속 통화 완화 기대 강화


    G2 간 무역 분쟁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미국은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에 대해 9월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희토류 수출 중단 등의 중국 보복이 우려되나, 양국 간 스몰 딜 가능성은 남아있다.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둬 국지적 갈등이 심화된다.


    달러화 가치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트럼프발 환율 전쟁까지 고조될 위험이 내재한다. 대신 무역 분쟁에 따른 경기 하강 위험이 커질수록 주요국의 통화 완화 기대는 강화된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발권력까지 확대 국면에 들어선다.


    ㅇ[경기 전망] 침체보다는 여전히 반등 가능성에 무게


    무역 갈등 여파로 교역량 정체와 투자 부진, 제조업 위축 등 기업발 경기 하강세는 심화됐다. 반면 양호한 고용시장과 자산효과 등에 힘입어 가계발 소비는 양호하다.


    기본적으로 가계(=소비) 경기는 기업(=투자)에 후행하며, 세계 경기는 “침체냐? 혹은 반등이냐?”의 기로에 있다. 다행히 재고 소진과 운임 상승, 부채 축소에 기반한 선진국 소비 증가, OECD 선행지수 반등, 확장적 정책조합 등이 목도된다.


    G2 간 스몰 딜만 전제된다면, 경기 반등 기대를 저버릴 시점은 아직 아니다.


    ㅇ[투자 전략] 주식과 채권의 동반 강세 균열 조짐


    통화 완화, 무역 협상 재개 기대 속에 6~7월 주식과 채권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무역 협상은 지연되고 역으로 통화 완화 기대는 강화돼 상대적으로 채권시장에 우호적 흐름이 관찰된다.


    8월 중 자산시장은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완만한 강 달러와 주가 오름세 정체, 시장금리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 다만 주식과 채권 공히 가격 부담이 상존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투자 비중은 54:46을 유지한다.








    ■ 미 재무부,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발표- 키움



    ㅇ1994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 지정


    트럼프가 지난 1일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 이후 중국 정부의 격화된 반응이 이어졌음. 이런 가운데 중국의 인민은행은 5일 위안화에 대해 0.33% 절하고시를 단행하였으며, 이후 역·내외 위안화는 달러당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7위안을 상회.


    이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했다며 강한 반발. 결국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5일 미 증시는 3%내외의 급락 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이런 가운데 미 증시 마감 후 미국 재무부는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주식시장 시간 외 선물이 1.5% 내외 급락하고 있으며, 달러화 또한 약세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


    ㅇ 환율 조작국 지정에 따른 제재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했음. 이 경우 제재 조치는 먼저 교역촉진법에 따라 미 재무장관은 중국과 양자대화를 시작해야 하며, 이를 통해 위안화 저평가, 대미 무역흑자 발생 원인을 살펴보며, 이를 통해 미국에 초래되는 경제적 피해를 언급하면서 해당국 환율 정책의 시정을 촉구하게 됨.


    1년 후에도 시정이 되지 않으면 미국 대통령은 4가지 제제 중 하나 이상을 시행할 수 있음. ① 중국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시 미국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금융지원 및 보험, 보증 등이 금지되며 이 경우 중국에 투자시 리스크는 기업이 부담.


    ②해당국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시장 진입 금지. 이 경우 중국 기업들이 미국내 조달시장에 진출이 중단.


    ③IMF를 통한 환율 압박을 취할 수 있음. IMF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미국이 자국의 IMF 이사를 통해 중국의 경제 및 환율 정책 관련 감시 요청을 할 수있음. ④ 무역협정과의 연계 조치 시행.


    그러나 이 제제들이 강제성이 없다는 점에서 효과는 크지 않음. 그러나 상징성을 가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과 무역갈등 양상에 대한 생각-KB



    ㅇ 미중 무역분쟁 심화


    무역협상에서 미국과 중국의 위치가 상당히 변했음이 나타납니다. 트럼프는 ‘관세부과’라는 고육지책을 선택했지만, 중국은 이에 큰 압박을 느끼지 않는 듯합니다. 오히려 카드가 많아진 중국이압박하는 모습입니다. 일본 G20 직전부터 나타나던 현상입니다.


    ‘5월 협상결렬’부터 패가 꼬였습니다. 타이밍이 너무 늦었습니다. ‘포지 (破七, 7위안 돌파)’에도 2015년 (위안화 빅숏)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중국은 국영기업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보류에수입 농산물에 대한 관세 부과도 가능함을 알렸습니다.


    대응책으로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경우 ① 미국기업의 투자 시 금융지원 금지 ②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입 금지 ③ IMF의 환율감시 등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아직 지정 기간이나 조치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습니다.


    ㅇ환율조작국 사례


    환율조작국 사례는, 한국 (1988~89), 대만 (1988~89, 1992), 중국(1992~94)이 있습니다. 모두 단기적인 통화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중국의 경제가 이전 사례들보다 훨씬 크고, 무역분쟁으로 인한 결정이기 때문에, 트럼프 뜻대로 위안화 강세가 가능할지 불확실합니다. 환율조작국에도 중국은 강경 대응할 듯 합니다.


    ㅇ추가 하락 리스크와 시그널 체크


    기본 시나리오 이외에 아래와 같은 시그널이 나타나면 하단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대중 관세 25% 이상 전면부과,② (금리 하락을 포함한)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③ 연준의 매파전환. 이와 같은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진 않지만, 투자자들이 주의를 기울일만한 시그널로 제시해드립니다.





    ■ 불확실성을 더한 시장 -NH


    ㅇ미국, 중국 대상 환율 조작국 지정


    트럼프 대통령은 밤사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인위적으로 통화 약세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본인의 공약을 이행했다.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핵심 공약으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ㅇ 미중 무역 갈등은 최고조에 달해


    므누신 재무장관은 지난해부터 환율 조작국 지정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미국은 최근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중국이 인위적 통화 약세에 나서자 결국 환율 조작국 지정 카드를 꺼냈다.


    미국 입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달러 당 7위안을 돌파하는 상황을 보고 중국과 무역협상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했을 수 있다. 환율 조작국 지정은 미중 갈등이 최고 단계에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실효성 있는 규제 조치는 없을 수 있으나 환율 조작국 지정으로 가능한 규제 방법은 네 가지다. 미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 시 금융지원 금지,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입 금지, IMF를 통한 환율 절상 압박, 무역협정 연계 등이다.


    실효성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첫째, 미국은 중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둘째, 중국의 미국 조달시장 내 비중이 작다. 조달시장은 국방 관련 비중이 70%에 육박하므로 중국 수주 기회는 제한적이다. 셋째, IMF 제재 조치는 2009년 중국을 대상으로 실패한 전례가 있다. 넷째, 미중 무역마찰은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다.


    ㅇ 불확실성 더해진 점은 부정적


    미국은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환율 조작국 지정 전례가 있다. 한국, 대만, 중국이 대상이다. 미국은 당시 환율 조작국 지정을 통해 소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원화와 대만 달러는 강세 전환했다.


    중국은 이중 환율 제도에서 단일변동 환율 제도로 일원화했다. 이번에도 미국이 소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분쟁에서 위안화 절상을 협상 카드로활용할 수 있으나 일방적으로 조건을 수용하는 태도를 상상하기 어렵다.


    환율 조작국 지정이 의미하는 미중 갈등 고조화는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다. 이번 환율 조작국 지정 근거 법령이 1988년 종합무역법이라는 점에서 예상과 다른 규제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 멀티플이 금융위기 당시 수준을 하회하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흥국 대상 패시브 자금 유출도 지속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수적 시각을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




    ■ 원/달러 환율 급등 요인과 향후 전망- KTB


    ㅇ기존 불확실성 + 7위안을 넘어선 위안화 환율 = 원달러 환율 급등


    5일 원 달러 환율 은 전일 대비 17.3 원 급등한 1,215.3 원으로 2016 년 3 월 이후 최고 치를 기록 함. 이미 NDF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1 개월 이 1,200 원을 넘어서면서 원 달러환율이 1,200 원에 도달할 가능성은 꽤 높았음.


    그러나 외환당국 이 개입을 시사했고 최근 상승 폭이 커 일부 되돌림 이 나올 수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전일 급등은 다소 이례적임.


    원달러 환율 급등은 위안화 환율 위안 달러 7 위안 돌파가 trigger 로 작용한 것 으로 보임. 전일 원 달러 환율은 NDF 환율을 반영해 5 원 내외 상승폭을 보이다가 역외 위안화 환율 이 7 위안을 넘어서자 급격히 상승 폭이 확대되었음.


    종합하면 1)기존 불확실성 (미 중무역분쟁, 일본과의 무역갈등 )이 여전한 데다, 2)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가 지속되었으며, 3)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7 위안을 돌파하자 원달러환율 상승(원화약세)이 심화되었다고 판단함.


    ㅇ원달러 환율, 당분간 1,200원 내외에서 등락할 가능성 높음


    1) 향후 전망 :


    이번 달 원 달러 환율은 1,200 원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함 환율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변수들의 불확실성이 8 월 중 정점에 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미 중 무역분쟁 은 일차적으로 다음 달로 예정된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현실화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데 , 이는 시장이 당분 간 위안화 환율 변동 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시사함 .


    또한 ,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이 실행 되는것도 이번 달 말 이라는 점도 원 달러 환율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임.


    2) 상단에 대한 고민 :


    원 달러 환율 이 이미 2010 년 이후 Avg+2sd 수준 (1,205 원 을 넘어섰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보면 다음 상단은 1,240( 직전 고점 )~1,250(Avg+ 원임.


    그러나 ,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을 감안하면 해당 레벨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음 .외환시장 변동성이 추가 확대된다 해도 1,220 원을 추세적으로 돌파하기는 어려울 전망임.


    3) 전망치 update:


    3Q와 4Q 원 달러 환율 평균 전망치를 각각 1,175 원, 1,165 원으로 상향함. 직전 전 망 당시와 달라진 부분은 위안화환율이 7 위안을 상회하면서 미 중무역분쟁 불확실성 확대와 동시에 원화와 위안화가 약세 동조화 될 수 있다는 점 ,


    일본과의 갈등을 계기로 국내 경기 및 기업이익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점 등 이며 , 이에 따른 연내 원 달러 환율 하방 경직성 강화 를 반영함.






    ■ 여전히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국내증시-SK


    ㅇ 위안화의 향방이 중요


    하락 배경은 ①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미 FOMC, ② 일본 정부의 White List 한국 제외, ③ 미국의 對중 추가관세 부과 움직임, ④ 위안화 7 상향 돌파 등이다.


    4가지 요인 중 중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위안화의 향방이 국내 증시의 하락폭 및 기간을 좌우할 변수가 될 것이다.


    위안화는 무역분쟁에 대한 중국의 스탠스를 나타내는 동시에, 원/달러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 지난 해 10월말급락이 진정된 배경에는 ① 미국 금리 하락 전환, ② 위안화 강세 전환이 있었다.


    ㅇ 반등 보다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 증시는 급락에 따른 반등보다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FOMC 실망감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나, 일본 정부의 추가 수출 규제, 미-중무역분쟁 재점화 및 위안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코스닥의 경우 오늘 그야말로 기록적인 하락이었지만, 코스닥이 7% 이상 하락한 지난 34번의 경험 중에서 다음날 상승한 경우는 16번, 추가로 하락한 경우는 18번이었다. 하락 우위이다. 아직 부담스러운 신용융자잔고와 바이오섹터에 대한투자심리 악화 등도 부담 요인이다.


    거래소의 경우에도 반도체 Spot 가격 반등, 자동차 및 조선 수출 증가 등을 감안하면 최악은 지나고 있지만, 당장의 위안화 약세 및 중국 MSCI 편입 등의 악재가 더 가깝다.


    오늘 하락으로 2008년 글로벌 경기 침체 당시 PBR 하단에 근접했다. Trailing PBR 하단 0.76을 적용한 주가지수는 1,890선으로 도출되지만 최근 PER, PBR 등이 지지선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반등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위안화의 강세 전환 시점이 국내 증시 안정의 조건이 될 것이다.





    ■ 급락 국면에 기억해야 할 12가지-교보


    ① 증시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 2월과 6월로 당시 브렉시트, 도이치방크 파산설,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적 악재와 개성공단 폐쇄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복합적 충격 때문. 이후 3개월 수익률은 플러스를 기록


    ② 대외악재 영향으로 외국인 이탈을 걱정하지만 현재 외국읶 보유지분은 전체 시가총액의 약 38%로 지난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 올해 외국읶 누적 순매수 금액은 약 7조원으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


    ③ IT섹터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34.8%로 지난 3년 사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이익감소의 충격이 작지 않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


    ④ 코스닥 급락을 이끈 것은 바이오 업종의 성장주에 대한 신뢰감이 약화되었기 때문. 게다가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 시가총액의 9%를 차지.


    ⑤ MSCI Korea 의료섹터의 12개월 예상 PER은 7월말 기준 80.4배를 기록.


    ⑥ Wisefn 기준 코스딕 기업의 2019년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배)은 각각 9.6조원, 6.9조원으로 집계.


    1분기까지 달성률을 고려할 때 하향조정 가능성이 크지만, 거래소 기업과 비교해 이익모멘텀의 하락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 코스닥 기업의 고객층이 국내 기반의 B2B, B2C에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


    ⑦ 한일 외교분쟁의 탈출구는 쉽게 찾기 어려울 전망. 다음 주 74주년 광복절을 기점으로 일본과 아베 정부에 대한 비난 수위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 정부도 ‘독도방위훈련’을 준비하고 있고, 내수기업은 광복절 행사와 연계된 애국마케팅을 계획


    ⑧ 아베정부는 8월을 넘겨 9월 중순에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10월 새로운 일왕 즉위식까지 지금의 긴장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⑨ 상하이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은 소득 없이 결렬. 다음 고위급 협상은 9월 워싱턴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전까지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높이는 압박을 가할 전망


    ⑩ 한국경제의 침체위험이 강화되며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가치가 이를 반영하기 시작. 대외 악재에 금융산업 및 자본시장 보호에 미온적이었던 정책당국도 적극적인 시장 개입의 가능성을 높이는 변화. MSCI 신흥국지수 리벨런싱을 앞두고 외국인 수급 부담을 완화시켜줄 변수.


    ⑪ 경기침체와 기업이익 감소를 반영한 저점은 코스피 기준 1,980p. PBR 기준 0.8배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이하의 영역은 상장기업의 재무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에만 해당.


    ⑫ 코스피 1950p 수준은 FY1(2019년) 기준 PER이 14.7배로 높지만, FY2(2020년)을 기준하면 11.7배로 낮아짐





    ■  미국 증시는 얼마나 빠질까


    재차 불거진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미국 증시마저 흔들리고 있다. 미국 증시의 급격한 가격 조정은 시중금리 상승 국면에서 나타난다. 2018년 4분기~2019년 연초 S&P500지수가 급락했던 이유는 미중 무역갈등 이슈도 있었지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10년물 국채금리가 2% 후반에서 3%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2019년 금리 하락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 시 지난 4월~5월 초까지 시중금리 하락국면에서 나타났던 고점 대비 7% 정도(현재 S&P500 12개월 예상PER 17.7배/최근 고점 18.2배)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S&P500지수 기준 저점은 2,820p로 제시한다.


    미중 무역분쟁과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기업 실적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 참고로 S&P500 1분기 EPS 36.2달러→ 2분기 전망치 40.2달러→ 3분기 전망치 42.2달러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기업 EPS의 증가세가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S&P500 기업의 보유 현금은 현재 총 자산 대비 10.9%인 3.9조달러로, 이미 2015년 1분기 12.2%에서 정점을 통과했고 장기 평균치인 11.2% 보다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2018년 S&P500 기업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인한 EPS(주당순이익) 상승 효과는 분기 평균 2.5%p였지만, 2019년에는 1.1%p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PS 보다는 다른 접근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미국 기업들의 특징 중 하나가 MSCI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매출 보다는 순이익 점유율이 높다는 점이다.  MSCI 전세계에서 MSCI 미국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9.1%(18년 말 39.6%)지만, 순이익 비중은 49.1%(18년 말 48.7%)다.  중국이 10.9%와 5.0%, 한국이 2.8%와 1.9%이다. (매출과 순이익은 12개월 예상 기준임).


    미국 기업의 이익 독점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부문은 미국 증시 내부적으로도 반영되고 있다. S&P500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현재24.8%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보호무역이나 저금리의 고착화로 인해 독점기업으로 관심 집중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업종 시가총액상위 7개 기업의 총 CAPEX 금액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은 2010년 4분기 18%에서 현재 72%까지, 유통업종 중 아마존 비중은 6%에서 44%까지 상승했다.





    ■ 지금 KOSPI는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하고 있나?  - 유안타


    ㅇ수출 금액으로 판단해 본 KOSPI 수준


    매크로 측면에서 KOSPI와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수출 금액의 레벨이 2014~15년 수준으로 회귀 그러나 최근 급락을 통해 KOSPI 역시도 당시의 평균 KOSPI 수준 이하 영역에 진입하고 있음


    수출 금액과 KOSPI 지수 간의 회귀식을 도출해 보면 현재 KOSPI 수준은 지금보다 훨씬 부진한 수출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음


    ㅇ 기업 이익으로 판단해 본 KOSPI 수준


     KOSPI의 영업이익과 KOSPI 지수 간에도 +0.77의 높은 상관계수가 도출. 올해 확정치 및 전망치를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2016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당시 평균 지수는 1,986pt 수준.


    영업이익과 KOSPI 간의 회귀식을 도출해 2Q와 3Q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주가 레벨은 이익 전망치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ㅇ 1배를 하회하고 있는 PBR 수준에 대한 고민


    전일 급락과 함께 KOSPI PBR은 금융위기 당시 저점 수준으로 하락. ROE의 하락으로 낮은 PBR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시각들도 있으나 최근 금리 역시 빠른 속도로 함께 하락했음을 염두에 둘 필요.


    지수의 PBR이 1배를 하회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디플레 국면이라고 볼 수 있음. 그러나 현재 경기 침체나 디플레에 대한 우려가 과거 사례들에 비해 심하다고는 보기 어려운 시점.






    ■ 일본이 쏘아올린 한국 리쇼어링의 기회 - 한투


    ㅇ한일 경제구조 변화로 국내 제조업 리쇼어링 기회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며 양국의 경제갈등이 격화됐다. 그동안 일본에게 높은 의존도를 보인 한국 경제에 대한 인식으로 국내 제조업에 대한 우려가 높다.


    다만 2000년 중반부터 한일 경제구조가 협력과 경쟁관계로 바뀌면서 상품교역과 서비스무역, 금융관계 등 어느 한 분야에서 한쪽이 일방적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관계로 변모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으로는 2000년대 이후 가속화된 제조업 공동화의 흐름이 바뀌는 코리아 리쇼어링(reshoring)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사태가 탈재팬과 코리아 리쇼어링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만들어 국산 부품소재 산업에 좋은 기회요인이 발생할 수 있음을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ㅇ수출규제 장기화, 정부 핵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일본은 이번 조치로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질 뿐 수출이 완전하게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상적인 수출 통관을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대체에 박차를 가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5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면 우리 정부의 다급함, 절실함이 느껴진다.


    약 8조원가량의 정부 주도 R&D 투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소재/부품 특별법도 상시법으로 전환된다. 관련해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ㅇ업종별 소재부품 국산화 노력 활발, 부정적 영향 제한적


    일본의 수출규제로 가장 우려되는 업종은 IT다. 다만 전세계 IT 산업에서 국내 기업들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일본의 규제가 반도체 업종의 단기적 생산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소재부품과 장비 부문은 중장기적으로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 먼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역시 국산화 대체 노력이활발히 진행되며 예상보다 빠른시점에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소재의 경우에도 한국 및 중국 소재업체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있어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향 수요 감소로 항공, 여행등의 분야에서 일부 타격이 예상되고 있지만, 소비재 및 기타 업종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매크로투자회의 : 한국을 고민하다.- 이베스트증권


    ㅇ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분쟁, 본질은 같다.


    2016년에서 2017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우리는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유로존과 이머징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요의 확대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달러화의 약세와 유로존경기의 성장에 따른 글로벌 수요 확대 현상으로 해석했다. 2018년 기대감이 무너진 이후에도 이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고, 2019년에는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대의 대부분은 실현되지 못했다.


    2018년 말 해결될 정점에 이르렀던 미중 무역갈등은 2019년 초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5월 이후 갈등이 다시 확대됐다. 유로존의 경기 성장 기대감은 해마다 기대와 실망을 지속하면서 최근에는 회의감이 강해지고 있다.


    분명히 각 국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전환하고 있고, 재정확대 역시 각 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한 수요의 확대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책과 경기, 물가 등 경제를 설명하는 지표들이 엇박자를 보이면서 해석에 오류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경기의 분석에 있어서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시점을 1980년대에서 2000년까지 이어지는 IT투자의 시대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 이후 지속적인 투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나타나지 않는 현상은 ‘솔로우의 역설’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성장성을 만들어 내기 위한 MFP에 대한 투자(쉽게 말해 기술력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경기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접근을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1980년대 급격하게 부상한 생산측면 경제학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ㅇ 여전히 新플라자합의를 지지


    1980년대 일본과 동일한 무역 전략을 고려한다면 두 가지 접근을 고려할 수 있다. 첫번째는 환율의 인위적인 조정을 통한 무역수지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신산업 영역을 공격함으로써 경쟁국의 성장을 억누르는 것이다.


    우리가 1985년 플라자합의와 유사한 합의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 움직임에 대해서 우려가 많지만 1980년대 플라자합의 이전의 변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2019년 3월 있었던 이강 인민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이강 총재는 미중무역협상에서 환율문제가 논의됐다는 점을 시인하고 이미 주요 현안에서 공통된 인식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무역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받아들인다면 그 안에는 플라자합의와 같은 환율 협상이 포함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ㅇ 미국을 따라하는 일본, 한국의 선택은?


    무역적자 문제는 아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한일 무역분쟁의 원인이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 축소에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2010년 이후 줄어들었다고 해서 여전히 적자폭이큰 국가에 굳이 최근과 같은 공격을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제품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굳이 일본의 공격이 무역수지에 있어서 일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수출입 증가율 상에서도 문제는 수출의 증가보다는 수입의 감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일본의 태도는 다른 방식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


    ㅇ 경제적 효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수치상의 문제로 본다면 일본의 도발이 한국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한국의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6.8%이다. 이중 일본의 규제품목의 비중은 22.2%로 추정된다. 전체 수출 측면에서 계산하면 21.8%로 대략 GDP 전체의 5% 수준이다.


    한국의 수입 중 일본에서의 수입비중이 9.7%이고 일본으로의 수출비중은 5.3%이다. 금액상으로 수입액 240억 달러, 수출액 140억 달러로 수출감소보다 수입 감소에 따른 손실이 일본기업에 더 크게 작용한다.


    반도체와 컴퓨터 등 첨단 산업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단순히 무역수지의 문제로 판단할 수는 없다.


    ㅇ 어디선가 본 듯한 현재


    재밌는 점은 이러한 공격을 과거 일본이 경험했다는 점이다. 1987년대 일본의 반도체 판매비중을 보면 1984년 이후 일본의 판매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앞서나가던 미국은 일본의 도전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이는 일본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다. 특히 하이테크 산업에 집중하던 미국의 당시 경제 기조에서 일본의 공격은 미래의 성장에 대한 큰 공격으로 여겨졌다.


    1987년 이후 세계 10대 기업 순위를 보면 변화는 보다 명확하다. 일본은 1987년에서 1991년까지 1위의 자리를 유지했지만 1992년 인텔에 1위 자리를 뺏기게 되고 결국 한국의 반도체 부문 성장에 대부분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1980년대 일본이 게이레츠로 불리는 기업집단의 수직, 수평 계열화를 통한 저가정책으로 미국의 반도체 시장을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을 고사시켰던 저가정책과 유사하다.


    ㅇ 미일 무역분쟁에서 한일 무역분쟁으로


    한국이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지위도 당시의 일본과 유사하다. 현재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75% 수준에 육박한다. 당시 일본 기업의 Dram 판매비중 역시 80%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1986년, 1991년, 1996년 불공정 합의가 이뤄질 정도로 장기간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일본의 반도체 시장이 침체되면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당시 일본의 입장에서는 위로는 미국이 아래로는 한국이 압박하는 국면이 형성된 것이다.


    한국 경제 입장에서도 일본의 공격에 당장 치명적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일본의 공격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의 반도체 시장이 뒤에서 추격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ㅇ 일본의 공격 준비는 4월부터?


    일본이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공격할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일본에서 Dram을 생산하는 기업이 한국을 공격해 이익을 얻을 정도로 크지도 않고, 분명히 일본의 손해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공격 이유를 메모리 부분이 아닌 비메모리 부분에서 찾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4월 24일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하면서 비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이에 맞춰 4월 30일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비메모리 부문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지원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의 한국반도체 시장에 대한 공격 원인을 찾는다면, 4월에 발표된 전략에 대한 부담감에서 찾는 것이 논리적이다.


    이미 포기한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에서는 굳이 경쟁할 의사가 없지만 미래의 성장산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추격을 막으려는 의도가 강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히 선진국에서는 민간의 소비 확대를 통한 성장한계에 도달했다. 미래의 성장을 위한 기술투자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한국의 투자확대를 막을 방법으로 사용한 것이 중간재 수출을 막는 것이었다는 판단이다.


    공교롭게도 미국이 일본 시장을 공격하기 시작하기 전인 1984년 일본의 반도체 생산물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인텔 등 미국 반도체 시장이 가격 하락에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


    일본 반도체 생산은 1985년과 1986년 역성장했고, 자연스럽게 가격은 1985년을 바닥으로 상승전환했다. 최근 Dram가격의 상승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일본의 공격을 단순한 이벤트로 판단하게 만들지 여부는 의문이다.


    분명한 것은 만약 일본의 공격이 가격 상승으로 작용한다면 향후 2~3년 간의 기간이 새로운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ㅇ 한국 반도체 업계의 미래구상


    앞서 언급했던 글로벌 경제의 투자 사이클은 한국도 포함되는 문제이다. 어차피 생산성향상을 위한 투자 사이클에 들어선다면 성장성이 나올 때까지는 글로벌 수요의 확대가 둔화될 수 밖에 없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캐파를 상승시킨다고 해도 한국이 추가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은 불확실하다. 글로벌 수요의 상승을 전제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를 진행하는 부분, 그리고 일본이 이를 막기 위해서 공격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은 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일본의 점유율은 6%이다. 놀라운 기술력을 가지고 갑작스럽게 성장한다면 모르겠지만 일본과 한국은 분명히 서로 점유율을 뺏어갈 수 있는 경쟁관계이다.





    ■ 일본과의 갈등 : 리스크 요인과 한국의 미래


    한일 무역분쟁에 있어서 화이트 리스트 제외의 경제적 효과를 확인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수소차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예로 들어 한국이 일본의 수입에 상당부분 의존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3,460톤의 한국 수요가 한국기업과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의 수요로 대체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일시적인 흔들림은 있겠지만 대체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판단을 어렵게 한다. 특히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된 국가에 아시아 국가가 없다는 점은 일본의 수입이 줄어들면 마치 대만이나 중국에 따라잡힐 수 있다는 논란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우려가 되는 부분은 한국으로 들어온 일본계 자본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투자부분에서는 일본 자금의 유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외국인 전체 투자 금액 중 주식시장에서 일본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불구하고 채권시장에서는 더욱 적은 1.3%를 차지한다.


    우려스러운 것은 일본계 은행이국내에서 운용하는 자금으로 현재 제조업 부문에 8.7조원, 도소매업체 부문에 2.8조원의 대출이 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재원이 17.5조원으로 일본계 은행 국내지점 여신인 24.7조원에 대한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급격한 자금 이탈이 일어난다면 심리악화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채발행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치적 이유도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한일 무역분쟁에 대한 해석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 미일 반도체 분쟁의 과정을 고려했을 때 일본이 원하는 노림수가 한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진출에 대한 방해라는 판단을 지속한다.


    최근 나타난 가장 중요한 변화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정책적인 목표점이 단순한 수요확대정책에서 생산측면의 경기부양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정책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하나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통한 재원마련과 투자환경 조성으로 정부의 투자확대와 민간 기업의 산업투자를 촉진하는 정책이다.


    이는 생산성과 관련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당장의 경기부양과 미래의 수요확대를 노리려는 정책적 의도로 판단된다.


    다른 하나는 생산성과 관련된 신산업 투자를 함에 있어서 타 국가의 미래 성장성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ZTE와 화웨이에 대한 공격, 일본의 한국 반도체 시장 공격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되는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980년대 반도체 시장의 선점이 PC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먹거리로 이어진 것처럼 신산업 영역에서의 경쟁이 향후 2030년까지 국가 경쟁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글로벌 수요의 부진으로 한국 경제가 부진하다는 분석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대부분의 국가가 내부 수요에 집중하는 한편 재정확대 및 민간투자 유도를 통한 신산업 투자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자금의 흐름이 일회성 소비와 저축으로 들어간다면 생산성이 오르기 시작하는 구간에서 국가 경쟁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단순한 이익측면이라면 단기적인 가격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와 미래를 고려한다면 신산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더 크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 자존심이걸렸는데굶주림에굴할소냐-DB


    ㅇ한국을 둘러싼 2개의 자존심 싸움은 경제적 굶주림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별다른 저항도 없이 1,200원을 크게 상회한원인은 1)일본의 무역제재가 한국 수출을 크게 제약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더해서, 2) 5일 오전 중국이 위안달러 환율을 7.0위안 위로절하고시한 점이었다.


    이미 연준은 7월 FOMC에서 매파적인 스탠스라는 달러강세의 밑밥을 깔아둔 상태여서 원달러환율상승의 기폭제는 마련된 상태였다. 위안달러 환율 7위안을 포기한 위안절하 고시는 중국이 미국에 날리는 경고의 메시지이다.


    6월말 미중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은 통화부양책을 자제하면서 위안화 약세를 유도하지 않고 달러의 약세를 도울것이라는 시그널을 보였다. 그러나미중간에는 그이후 화웨이 제재 해제와 미국 농산물 구매라는 성의표시를 두고 옥신각신했다.


    결국 트럼프가 3000억달러 물품에 대한10%관세를 들고 나오면서 양국간의 관계는 다시 험악해졌다. 정치적 이벤트는 반드시 보수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최근의 교훈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대선을 준비해야하는 트럼프와 베이다이허 회의를 앞둔 중국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자존심을 걸었다. 한일간의 관계도 이와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다. 미중,한일당사자들의 자존심이 걸려있으니 굶주림 따위는 사소한 문제가 된다.


    ㅇ 글로벌 공조는 기대하기 힘들다. 미국 재무부 發 유동성 긴축,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야


    통화당국의 개입이 무색하게 원달러 환율이 2016년초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2016년 당시는 2014년부터 지속된 달러의강세로 인해 위안이 꾸준한 약했고 중국이 외환보유고 1조달러를 쏟아붓고도 금융시장을 안정시키지못했던 시기였다.


    당시 위기상황은 2016년 2월 연준의 완화적스탠스로 하단을 막고 그이후브렉시트로 촉발된 각국의 위기대응 부양정책으로 겨우봉합되었다.


    지금은 어떤가? 연준은 경기가 나쁘지않다고 항변하며 금융시장의 강압에 못이겨 애써 선심성 금리인하를 하는 시늉만 하고 있고, 미중간,한일간 무역분쟁은 격화일로에 있다. 당장은 국가간 공조를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중국은 위안약세를 유도하면서 트럼프의 약점을 파고 들 것이고 트럼프는 연준을 보다 강하게 압박할 테지만 연준의 항명은 이어질 것이다. 세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질것이다.


    특히 우리는 과거 양적 긴축의 3배속도로 9월까지 진행될미국 재무부의 유동성흡수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재무부의 현금잔고 증가계획은 연준통화 정책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책당국자는 그 파급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재무부가 미국채발행 유동성흡수를 통해 의도적으로 강달러를 유도하려는 것은 아닌듯 하며 단순히  가계부 관리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을 침식하고 신흥국 경기와 통화가치,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금융시장 변동성 VIX를 크게높일 것이다.


    ㅇ 안전벨트를 단단히 동여매자. 리스크 헤지만이 살길 


    원달러환율 상단과 채권금리 하단에 한계를 설정하지 말자. 현상황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최선이며 섣부른 역투자전략은 직업안정성을  저해할수있다.


    정치에 의해 경제와 금융시장이 좌우되는 상황에서는  논리와 이성을 활용한 시장접근은  사후 약방문이다. 모든수단을 강구하여  리스크 헤지수단을 마련하자. 국내외 모든 장단기채권 롱달러와 엔화자산에대한 롱포지션으로  요새를구축하자.




    ■ 가치에 대한 회상 - IBK


    ㅇ 가치 팩터에 대한 진단


    WISE 스마트베타 Value 지수는 2019년 YTD기준으로 KOSPI를 하회하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동 지수는 가치 관련 11개 팩터로 산출한 스마트베타 전략 지수다.


    지수는 팩터 개수가 많고 배당수익률이 빠져있다. 배당수익률 팩터를 추가하면 수익률이 개선되었다. 따라서, 위 11개 팩터에서 소수의 핵심 팩터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ㅇ 핵심 팩터는 PER, PBR, 배당수익률


    일반적으로 가치주는 지수 하락구간에서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알파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백테스트 결과, 저 PER, 저 PBR, 고 배당수익률로 종목들을 스크리닝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하락 구간을 포함하여 중장기적으로 고무적인 초과수
    익률을 기록했다.


    패시브 매니저를 위해 위 핵심 팩터로 산출한 50종목과 액티브 매니저를 위한 20종목을구축하였다. 해당 포트폴리오 모두 3년간 각각 49.35%p, 40.37%p의 초과수익률을기록했고 상승/보합/하락장에서 모두 고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수 하락구간에서 초과수익률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하락장에서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인 종목들로의 로테이션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현재 1)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2)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불확성 확대로 밸류20, 밸류50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제안한다





    ■ 도소매 : 부진한 내수시장, 해법을 찾아보자 -한화




    ㅇ하반기 주요 Macro 변수 기대하기 어려움


    상반기유통업체 실적은 양극화 소비의 확산 , 소비 경기 부진 , 온라인 시장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하반기 유통업체를 둘러싼 Macro 환경은 과연 개선될까 ?


    1) 1Q19 에 5 분위 이하 실질소득 계층의 소득 증가율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 고용 시장 역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그러나 당사에서 판단하기에 이는 구조적인 개선이 아닌 정부의 지원에 따른 일시적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


    가구 소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질 근로소득의 증가는 제한적이다 . 일자리 증가 역시 양질의 일자리보다는 36 시간 미만 취업자 , 60 세 이상 취업자의 증가에 그치고 있다 .


    무엇보다도 실질소비 감소와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인해 구매건수 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ㅇ대형마트: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도 쉽지 않을 전망


    대형마트 업체들은 경기 둔화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1) 비식품 상품 의 구조적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2) 가족 구성원 변화에 따 라 대형마트 채널에 대한 방문객수 감소와, 3) 소비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여기에 4) 온라인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에 따라 마진율 감소 도 예상된다 .


    ㅇ백화점: 양극화에 따른 성장과 수익성 하락


    백화점 업체들은 하반기에 도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 이는 1) 소비 양극화에 따른 명품 브랜드 매출액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 2) 상위 계층의 소득여력 확대로 일부 점포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다만 현재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해외유명브랜드 마진율은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 수준 이며 ,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의류 패션 잡화 마진율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알 려져 있다 .


    최근해외유명브랜드 비중 확대로 저마진 상품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주요 점포를 제외한 점포에는 명품브랜드 입점이 제한적인 상황인 만큼 , 지속 성장 가능성 역시 예상하 기 어렵다 .


    ㅇ 편의점 : 성장률은 점포 확대에 힘입어 재점화 될 것으로 전망


    편의점은 최근 점포 출점 효과와 기존점 성장률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 외부환경에 특별한 변화가 없었음에도 나타난 추세적 변화로써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


    하반기에는 1) 신가맹형태 도입에 따라 상위업체 점포확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 여기에 2)
    기존점 성장 추세 전환과 3) 최저임금 인상률 감소에 따른 가맹점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 편의점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


    온라인 : 현재 산업 성장률이 합리적인지 의심 필요


    상반기 온라인 산업은 온라인판매중개 업체들의 고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보다 성장률이 확대되었다 . 문제는 이러한 성장률이 합리적인지 여부다 .


    당사는 동 성장률이 구조적인 성장이 아닌 과도한 프로모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 하반기에 주요 업체들의 프로모션이 제한된다면 , 전체 온라인 매출 성장은 둔화될 것이다.


    ㅇ 소비경기회복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 .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순으로 차별적 접근 권고


    유통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 을 유지한다 그렇게 제시하는 근거는 주요 Macro 지표를 가지고 판단할 때 소비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고 2) 수익성 감소도 예상되며 3) 온라인산업 성장률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다만 채널별로는 편의점 > 백화점 > 할인점 순으로 선호한다 . 유통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가지고 갈 것을 추천하나 편의점 업체들에 대해서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 매달 가는 극장 : 속출하는 천만 관객 영화-신한


    2019년 천만 관객 영화가 속출하고 있다. CJ ENM(035760)의 극한직업이 1,626만명을 기록한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명), 알라딘(1,223만명), 기생충(1,006만명)이 천만 관객 계보를 이어갔다.


    극장 산업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관객수는 2.4억명(+9.2% YoY)으로 추정된다. 5년 만에 관객수가 의미 있게 증가할 전망이다. 흥행 영화를 보유한 배급사는 물론 주요 극장들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겠다.


    ㅇ 시장의 눈은 다음 천만 관객 영화로


    현 시점에서 1천만 관객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화는 7월 31일에 개봉한 ‘엑시트’다. 이미 관객수 3백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1천만 관객을 정조준하고 있다. CJ ENM(035760)의 올해 3번째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음 영화는 8월 7일에 개봉하는 ‘봉오동 전투(유해진, 류준열)’다. 전체 제작비가 150억원을 상회하는 쇼박스(086980)의 하반기 핵심 작품이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도 외화 중에는 ‘조커’와 ‘겨울왕국 2’ 등이 극장의 성장에 기여할 작품들로 평가된다.


    관심주: 쇼박스, 제이콘텐트리, CJ CGV


    쇼박스(086980)는 관심이 필요한 사업자다. 3Q19 ‘봉오동 전투’에 이어 4Q에는 총 3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패키지(곽도원, 김대명), 퍼펙트맨(설경구, 조진웅), 남산의 부장들(이병헌, 이성민)이 모두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이다.


    제이콘텐트리(036420)와 CJ CGV(079160)도 국내 극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제이콘텐트리의 2019년 극장 영업이익은 423억원(+97.8%YoY)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1등 사업자 CJ CGV 역시 별도(국내) 실적이 크게 개선되겠다.





    ■ 가상현실 스타트업 탐방기   -한투


    ㅇ5G의 등장과 함께 다시 주목받는 가상현실


    5G 통신망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KT는 기가라이브TV 서비스를 통해 가상현실기기를 판매하고 영화와 영상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LG유플러스 또한 가상현실 기기와 요금제를 엮어서 판매하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U+VR 등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ㅇ 가상현실 기기의 성능개선과 신제품 출시


    가상현실 기기의 성능 또한 개선되고 있다. 해상도가 초기 2,160x1,200에서 현재는 2,880x1,600 수준으로 가상현실의 몰입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질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움직임 또한 과거에는 고개의 움직임만을 인식하였으나 최근에는 이용자의 움직임까지 인식 가능하도록 기술이 발전했다.


    이와 함께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퀘스트, 바이브의 바이브 포커스 플러스등 성능이 개선되고 이용이 편리해진 차세대 기기가 출시됨에 따라 가상현실 산업의 새로운 변곡점이 다가오고 있는 상태이다.


    ㅇ 가상현실 콘텐츠의 가치상승 시기


    현 시점은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콘텐츠 가치의 상승이 일어나는 시기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상장사들이 아직 가상현실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산업의 초기 발전을 이끄는 것은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따라서 당사는 가상현실 시장과 관련된 스타트업 및 비상장사 5개사에 대한 탐방을 진행했으며 위의 기업들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 원익IPS : 하반기에 대한 우려보다 2020년 매출 1조원을 바라볼 때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목표주가 28,000원은 12개월 Fwd. 예상 BPS에 목표 P/B 2.3배 적용. 목표 P/B는 글로벌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사 평균 P/B 4.7배에 동사 시가총액 등 규모 감안하여 50% 할인 적용.


    2Q19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영업이익 달성. 2Q19 매출 2,002억원(+52.8% QoQ), 영업이익 342억원(+435.8% QoQ) 기록


    ㅇ 반도체:


    하반기 설치 완료 예정이었던 보완 투자용 DRAM 장비 입고 계획대비 빠르게 진행되며 2분기 견조한 실적 달성.  반면, 반도체 생산량 감소에 따른 부품 수요 하락으로 AS부문 매출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


    ㅇ 디스플레이:


    중화권 패널 고객사향 OLED 장비 매출 비중 증가로 이익률 개선에 기여. 테라세미콘과 합병 이후 판매관리비 증가. 외형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 부담 발생.

    ㅇ하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보다 2020년 매출 1조원을 바라볼 때


    2019년 영업이익 630억원(-41% YoY), 2020년 1,530억원(+144% YoY) 전망.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신규 투자가 2020년으로 지연되며 3분기 감익 예상. 


    반도체 수급 불균형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가 개선을 위한 보완 투자는 기대되는 한편, 신규 투자는 제한적일 전망.그러나, 2020년 추세적인 NAND 업황 회복으로 미래 수요에 대비한 투자는 확대될 전망. 


    당사의 2020년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1% 성장 전망. 디스플레이 역시 주요 고객사의 대형패널 OLED 전환과 중화권 OLED 투자 지속되며 전년대비 매출 31%증가 예상.





    쌍용양회 : 불안한 증시에서 빛나는 안정성-한국


    ㅇ 가격 정상화, 원가율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5일 장중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내수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하며 부진했으나, 수출이 34% 늘며 내수 부진을 만회했다.


    내수용시멘트 대비 수출용 시멘트(클링커)의 단가가 저렴함에도 2018년 10월부터 반영된 가격 정상화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늘었으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 효과로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 올해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유연탄 가격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ㅇ 가격 정상화 효과와 출하량 성수기 진입으로 분기배당 100원은 안정적


    가격 정상화와 원가율 개선으로 2분기 별도기준 쌍용양회의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하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수익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폐열발전설비와 ESS로 인한 개선 효과는 설비 가동 시점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 개선폭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18년 10월부터 가격 정상화 효과가 실질적으로 반영됐음을 감안하면 가격 정상화 효과는 3분기까지 지속되며, 4분기에는 가격 정상화 효과는 무뎌지지만 출하량이 성수기를 맞으며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실적은 주당 100원의 독보적인 분기배당의 원천이 될 것이다.


    ㅇ 불안한 증시에 빛나는 배당 매력, top pick 유지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분쟁이라는 대형 악재가 지속되며 증시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시 불안과 저금리가 지속되는 현재의 장세에서 연간 기준 7%에 달하는 쌍용양회의 배당수익률은 단연 돋보이는 투자 포인트이다.


    가격 정상화와 원가 절감 투자에서 나오는 실적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배당수익을 지속하는 쌍용양회에 대해 지속해서 업종 top pick 의견을 제시한다.







    오늘스케줄-8월 6일 화요일


    1.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금융위, 시장전문가 간담회 개최
    3.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부 매각 예비입찰 예정
    4.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권
    5. 19년 13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6. 6월 국제수지(잠정)


    7. 제주항공 실적발표 예정
    8. 에스피시스템스 공모청약
    9. 국보 상호변경(카리스국보)
    10. 우정바이오 변경상장(주식병합)
    11. 메디파트너생명공학 추가상장(유상증자)
    12. KG케미칼 추가상장(BW행사)
    13.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14. 삼보산업 추가상장(CB전환)
    15. 소리바다 추가상장(CB전환)
    16. 줌인터넷 추가상장(CB전환)
    17. 이아이디 보호예수 해제
    18. 이에스에이 보호예수 해제
    19. 美) 6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20. 독일) 6월 공장수주(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5(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고조 등으로 급락… 다우 -767.27(-2.90%) 25,717.74, 나스닥 -278.03(-3.47%) 7,726.04, S&P500 2,844.74(-2.98%), 필라델피아반도체 1,423.52(-4.36%)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고조 등에 약세… WTI -0.97(-1.74%) 54.69, 브렌트유 2.08(-3.36%) 59.81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전쟁 긴장감 고조 등에 상승... Gold +19.00(+1.30%) 1,476.50

    * 달러 index, 美/中 무역전쟁 긴강감 고조 등에 하락... -0.56(-0.57%) 97.51

    * 역외환율(원/달러), +4.74(+0.39%) 1,218.24

    * 유럽증시, 영국(-2.47%), 독일(-1.80%), 프랑스(-2.19%)


    * 美 7월 고용추세지수 110.98…전월비 상승

    * 美 7월 서비스업 PMI 53.7…3년래 최저

    * 美 7월 마킷 서비스업 PMI 53.0…예비치 상회

    * "무역전쟁 격화…9월 연준 50bp 인하 가능성 다시 고개"

    * 월가 "中 무역전쟁 보복 강도 예상보다 강해"

    * 中, 미국 농산물 구매 중단…관세 부과도 가능

    * 연준 "현재 최고 전략은 시장 모니터"

    * 트럼프 "中 환율 조작…중대한 위반 행위"

    * BAML "포치(破七)는 美 관세에 대한 명백한 보복"

    * 인민은행 총재 "중국, 위안화 절하하지 않아"

    * 유로존 7월 합성 PMI 확정치 51.5…예비치 부합

    * 코스피, 3년1개월여만에 1,950선 내줘…코스닥 7%대 폭락

    * 합참 "北, 황해남도 일대서 동해로 미상발사체 2회 발사"

    * 오후부터 태풍 영향 강한 비바람··· 낮 최고 37도 폭염


    [기업/산업]

    * '코웨이 인수' SK·하이얼·칼라일·베인 4파전

    * 대주주 지분 매각후 호재 철회한 코스닥社

    * 메리츠證, 6분기째 1000억대 순익

    * 쇼박스도?…애국테마株 줄줄이 상승

    * '韓·日 분쟁' 뼈아픈 엔터株…JYP, 12% 급락

    * "3분기 실적개선 기대 큰 종목에 관심을"

    * 낮은 수수료·환율우대 앞세워 키움證, 해외주식거래서 돌풍

    * 스크린야구 대규모 적자…골프존그룹, 신사업 '비상'

    * 2분기 好실적 거둔 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작이 주가상승 이끈다

    * 전자결제대행社 페이레터, IPO 추진

    * 현대重·롯데 합작사 현대케미칼, 회사채시장 '데뷔'

    * S&P, 이마트 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 조정

    * 문구·제지업계도 화장품시장 '노크'

    * 골프장 그늘집까지…이마트24 무인편의점 진출

    * 신라젠 펙사벡 글로벌 임상 실패에…확산되는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효능 논란

    * 에이즈백신 신약연구 스마젠 임상 2상용 백신 생산 착수

    * 한솔제지, 식품·화장품용 종이 포장재 개발

    *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부품·소재·장비 국산화는 시간문제일 뿐…5자 연합해야 단축"

    * NHN, 금융 클라우드도 진출…1호 고객은 KB

    * '어닝쇼크' 쌍용차, 임원 20% 줄인다

    * 美中분쟁에 영업익 51% 날아간 롯데켐

    * 제주항공, 아시아나 추월하나…국제線 노선수 역전 눈앞

    * 韓·日 갈등 와중에…車·조선 이어 철강도 '夏鬪' 예고

    * 현대차, 인도 SUV시장 첫 1위

    * 거세지는 퍼펙트 스톰…이재용 부회장 '위기경영' 속도

    * 현대·기아車 하이브리드 10년만에 100만대 판매

    * '190兆 퇴직연금' 유치戰…KEB하나銀, 성장 1위

    * 지방은행 실적 수난시대…JB금융만 웃었다

    * 日, 수소기술 특허 한국서 선점

    * 불매운동 불똥 튈라…기업들 "일본색 지우기,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 日 '한국여행 주의보'에 韓 "日 여행자 안전유의" 맞불…얼어붙은 '한·일 관광경제'

    * 벤처 80% '타격'…"日보복 6개월이상 지속땐 못버텨"

    * '아베 폭주' 불지핀 3인방…부처 반대에도 韓경제보복 강행

    * "일본車 안사요"…한달만에 판매량 32%↓


    [경제/증시/부동산]

    * 11년만에 위안화 가치 최저…美中 환율전쟁 번지나

    * 원·달러 환율 1200원선 뚫려…"1250원 지킬 수 있을지 장담 못해"

    * 외환당국 "이유없는 비정상적 급등…시장원리에 의한 상승 아니다"

    * 亞 증시 동반 급락…日 닛케이 1.7% '뚝'

    * '외국인 엑소더스' 우려에…개인마저 패닉 "무조건 팔자"

    * 금융당국 "별 문제 없다"…시장은 열자마자 폭락

    * "무역전쟁 끝나야 진정한 반등…당분간 바닥 예측 무의미"

    * 연기금 '코스피 구하기' 5200억 퍼붓고도…

    * 금융위, 6일 시장전문가 긴급 소집…비상카드 꺼내나

    * 日수출규제 피해 中企 세무조사 유예해준다

    * 내년 최저임금 8590원 확정

    * 자사고 폐지하자…강남 8학군 전셋값 '꿈틀'

    * 당첨자가 예비당첨자로…신혼타운 '추첨오류' 날벼락

    * '10월 예정' 청약시스템 이관, 2월로 연기 추진

    * "日 문제 등 시간 걸릴 것 같다"…분양가 상한제 '속도조절'하나

    * 북부간선도로 덮어…신내동 '도로 위 도시' 본격화

    * "규제 피하자"…8월 분양 물량 4배 이상 늘어


    [정치/사회/국내 기타]

    * 정경두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한걸음 더 나간 '지소미아 파기'

    * 나가미네 주한日대사 교체 유력

    * '독도 방어훈련' 13일에 한다…軍, 광복절 이틀전 조기 실시

    * 손학규 "한국당 가려면 혼자 가라"…유승민 "허위사실 유감…사과하라"

    * 靑, 공직자 무사안일·책임 회피 특별감찰

    * 문 대통령 '남북 경협' 발언에…야당 "또 北 퍼주기냐" 일제히 비난

    * 이 와중에 파업이라니…타워크레인 노조 12일 강행


    [국제/해외]

    * "美 총기테러, 트럼프 인종차별이 원인"

    * 美 국방장관까지 나서…"中 약탈행위 좌시 안해"

    * 트럼프 '무임승차' 압박에…싱가포르·UAE '개도국 지위' 포기

    * 홍콩 송환법 시위, 총파업으로 격화…'도시 마비'

    * 이란 이번엔 이라크 유조선 나포

    * 日 외환 당국 "필요하면 과도한 엔화 변동에 대응"

    * CE "7위안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中, 합의 기대 버려"

    * 모건스탠리 "美, 모든 관세 25%로 올리면 3개 분기 내로 침체"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의 확전 우려로 하락 마감. 전업종 하락마감.  IT업종이 4.1% 하락하면서 가장 부진


    다우지수는 25,717.74pt (-2.90%), S&P 500지수는 2,844.74pt(-2.98%), 나스닥지수는 7,726.04pt(-3.4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23.52pt(-4.36%)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으로 치달으며 주식 등 위헙자산 기피현상이 심해지며 하락 마감  : 영국(-2.47%), 독일(-1.80%), 프랑스(-2.19%)


    ㅇ WTI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된 데 따른 공포심리로 전일대비 배럴당 $0.97(-1.74%) 하락한 $54.69에 마감


    ㅇ 미국 정부는 중국을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며 중국의 불공정한 경쟁 어드밴티지를 없애기 위해 IMF와 협력할 것이라고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말함 (Reuters)


    ㅇ 글로벌 경제 둔화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의 합의 무산 우려에 3개월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격차가 2007년 이후 가장 벌어짐 (DowJones)


    ㅇ 중국 상무부가 중국 업체들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힘. 또한 3일 이후 구입한 미국산 농산물에 대해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Reuters)


    ㅇ 영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에 햡류할 것이라고 발표함 (Reuters)


    ㅇ 연방준비제도가 9월 50bp의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생기고 있음. 이코노미스트들은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고조에 따라 큰 폭의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데 무게를 둠 (CNBC)


    ㅇ 스코틀랜드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재실시 여론이 과반을 넘음. 또 투표시 분리 독립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Reuters)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1일 발표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추가로 0.24%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전망함. 피치는 주요 20개국 중 한국이 멕시코에 이어 이번 관세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분석함


    ㅇ NYT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가운데 위안화 약세는 환율전쟁 서막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함. NYT는 또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해 대중 관세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함


    ㅇ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대대적인 총파업이 벌어지며 지하철 운행이 끊기고 수백편의 항공이 취소되는 교통대란이 벌어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시민들은 금융계, 교육계, 운송계, 예술계, 요식업계 등 각종 영역에서 총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밝혀짐


    ㅇ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힘든 이유로 최근 보유 주식을 계속 줄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2분기 10억달러(약 1조214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2017년 4분기 이후 분기별 가장 큰 매도인 것으로 밝혀짐


    ㅇ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관세폭탄을 피해 탈중국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주요 기업들도 탈중국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고 보도함.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인 소니, 스포츠 용품 업체인 아식스, 사무기기 업체인 릿쿄 등이 최근 탈중국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짐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4.28% MSCI 신흥 지수 ETF 도 3.70%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장중순매도(-485 계약)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3.70pt 하락한 253.2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217.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 요인은 트럼프의 발언이었다. 트럼프가 지난 1 일 대중국 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시장은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여기에 오늘은 중국의 위안화 약세에 대해 ‘환율 조작’ 이라고 경고하자 미 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트럼프 발무역분쟁 격화가 환율전쟁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최근 시장 변화 요인이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표면상 드러나는 위안화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국시각 오전 10 시15 분 내외에 있는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결과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 달러화는 무역분쟁우려가 확산되자 9 월 FOMC 에서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주요 환율에 대해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멕시코 페소화를 비롯해 남아공의 란드화 등 신흥국 환율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역외 위안화(USD/CNH)도 장중에 달러당 7.1 위안을 넘어서는 등 달러 대비약세를 이어갔다.


    그렇기 때문에 인민은행이 이를 토대로 위안화 절하고시를 단행할 수 있으며 이는 전일과 같이 오늘도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인민은행이 역외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를 뒤로 하고 절상고시를 단행하거나, 절하고시를 하더라도 소폭에 그친다면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줄 수 있다.


    결국, 오늘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불가피 하지만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이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 증시가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되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 전일 미 증시, 트럼프의 ‘환율 조작’ 발언 후 급락


    ㅇ 미 증시 급락 배경: 무역분쟁→환율전쟁, 트럼프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라며 위안화 약세 경고

    미 증시는 위안화가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달러당 7 위안을 넘어서자 트럼프가 ‘환율 조작’ 이라고 경고한 여파로 급락. 여기에 미국산 농산물에 대해 중국에서 수입이 중단되었다는 소식 또한 영향.


    이런 가운데 미국이 3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 점도 부정적.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반발 매수 유입되며 낙폭 축소


    (다우 -2.90%, 나스닥 -3.47%, S&P500 -2.98%, 러셀 2000 -3.02%)


    미 증시가 또 다시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가운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자 급락. 장 초반 위안화가 2008 년 5 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7 위안을 넘어서자 트럼프는 ‘환율 조작’ 이라며 강하게 경고.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0.33% 절하고시를 단행하자 역·내외 모두 달러당 7 위안을 넘어섰고, 이 결과 아시아 주식시장은
    급락. 문제는 이러한 중국 위안화의 약세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점.


    인민은행이 이례적으로 성명서를 통해 “중국은 경쟁을 위해 위안화를 절하하지 않는다” 라고 발표. 그러나 시장은 중국 정부가 달러당 7 위안을 넘어선 것을 용인했다는 점은 향후 위안화 약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음.


    이는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 피해를 약화 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추정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환율전쟁’ 으로의 확대로도 분석.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는 등 중요한 위반 행위를 했다”고 경고. 이는 향후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추정.


    지난 4 월 미 재무부는 환율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 했지만, 트럼프의 발언은 10 월에 있을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높임.


    만약 미국이 1994 년처럼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면 자금 유출 압력이 높아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이로 인해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 미-중 갈등 고조 등으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음.


    오늘 미 증시가 부진한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높였기 때문.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부분 업종 하락


    애플(-5.23%)은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되는 경향을 보이자 낙폭이 확대되었다. 쿼보(-3.87%), 스카이웍(-4.42%), 브로드컴(-3.90%), 아나로그디바이스(-4.48%) 등 부품주도 동반 하락 했다.


    마이크론(-4.85%), 인텔(-3.51%), 텍사스인스트루먼트(-4.01%), AMAT(-4.40%), 램리서치(-5.17%) 등 반도체 관련주도 미-중 무역마찰 여파로 급락했다.


    한편, 미국이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부과할 경우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아마존(-3.19%), 월마트(-3.27%) 등 소매 유통업체는 물론 메이시스(-3.10%), TJX(-3.17%) 등 백화점 업체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런 가운에 JP모건(-2.98%), BOA(-4.42%)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코노코필립스(-3.17%), EOG리소스(-4.20%), 엑손모빌(-2.05%), 셰브론(-1.65%)등 에너지 업종은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했다.


    블리자드(-5.96%) EA(-4.63%) 등 게임주는 최근 발생한 총기사건이 게임 때문에 발생했다는 공화당 상원의원의 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서비스업 부진


    7 월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5.1)이나 예상치(55.5)를 하회한 53.7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기업활동지수(58.2→53.1), 가격지수(58.9→56.5)가 부진했다. 다만 고용지수(55.0→56.2)는 개선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역외 위안화 달러 대비 약세 지속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 우려가 격화되자 하락 했다. 특히 중국 위안화가 7 위안을 넘어서자 무역분쟁에서 환율전쟁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부담이다. 이는 향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를 높였기 때문이다.


    달러화는 서비스업지수 부진과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주요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9 월 FOMC 에서 50bp 의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보였다.


    그런 반면,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1%대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 또한 장중 7.1 위안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채금리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하락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산 조짐이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CME 는 Fedwatch 를 통해 9 월 FOMC 에서 50bp 금리 인하 확률이 전일(1.5%)보다 크게 높아진 26%로 발표한 점도 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2% 철근도 0.61%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5.02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13%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218.28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3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7.30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45%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8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18%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2.9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27%에서, 전일 0.139%로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뉴욕채권시장 :10년금리 1.73%대로↓…무역우려에 안전선호 부각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폭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한때 7.1위안을 넘어서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한층 심화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추가관세 조치에 대한 맞서 중국이 환율을 무기화했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미 선물시장에서는 연내 3회 추가 금리인하 확률을 50% 이상으로 가격에 반영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동반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60포인트나 하락, 올해 들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한때 7.1위안을 넘어서면서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한층 심화한 영향이다. 


    이 환율은 아시아시간대 10여년만에 처음으로 7위안을 상향 돌파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225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이 6.9위안선을 넘어 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선을 넘어선 가운데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위안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은 미 보호주의와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관세 조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현재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 수급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 레벨에 해당한다"고 말해 달러-위안 환율의 7위안선 상회를 용인할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자국 통화의 가치를 거의 역대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이건 "환율 조작이라는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듣고 있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을 엄청나게 약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윗글에서 "중국의 역사적인 환율조작을 통해 미국이 관세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만인에게 훨씬 더 명확해졌다. 관세는 중국이 지불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수백억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항상 미국의 사업과 공장들을 도둑질하기 위해 환율조작을 활용해 왔다. 우리의 일자리를 해치고 우리 노동자들의 임금을 압박하고 우리 농부들의 판매가를 손상시켰다.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알기로는, 미국 측의 새로운 관세 위협을 고려해, 중국 측은 미국 농산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유예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국 기업들은 미국 농산물 구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미국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가 "중국은 경쟁적 절하를 하지 않는다"면서 "환율을 무역전쟁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인민은행은 위안 환율을 합리적 수준에서 안정시킬 능력이 있다"면서 "현재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 수급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 레벨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민은행과 외환관리국은 환율 정책에 있어 연속성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민간업체들도 미국산 대두 구매를 중단한 상태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민간 식용유업체들은 당국으로부터 보복관세 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미중관계를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구매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난달 당국으로부터 얻은 `미국산 대두의 관세 면제 쿼터`는 200만~300만톤 수준이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위협했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 성명에서 "미국이 중국산 3000억달러에 대해 10% 관세부과를 위협하는 것은 G20 회의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합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8월3일 이후에 거래된 미국산 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관련 기업들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고품질 농산물은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미래가 밝다"면서도 "농산물 협력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일중국증시 : 무역갈등 고조에 '포치'… 막판 1% 넘게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62% 내린 2,821.50
    선전종합지수는 1.47% 떨어진 1,517.27


    5일 중국증시는 1% 넘게 하락했다.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따라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대를 넘어서는 '포치'(破七) 현상이 발생하면서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금융 관련 업종이 2% 이상 하락했다.


    위안화 환율 급락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그동안포치 현상은 중국 증시의 대표적인 악재로 여겨졌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 중국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환차손을 입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고시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29위안(0.33%) 오른 6.9225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이무역갈등을 고조시킨 데 대해중국 당국이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풀이됐다.이에 앞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 3천억 달러에 대해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위안화 약세 심리가 확대되면서 기준환율 고시 직후 역외 달러-위안은 사상 최고치인 7.1091위안까지 올랐다. 역내 달러-위안 환율도 지난 2008년 5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7위안을 돌파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을 넘은 것은 미국의 일방주의, 보호무역주의 조치, 관세 부과 예고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차이신 서비스업 및 합성 PMI도 이날 발표됐다. IHS마킷에 따르면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6을 기록해 5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차이신 합성 PMI는 50.9를 기록해 전월치 50.6을 상회했다.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8/08(목)한눈경제정보  (0) 2019.08.08
    19/08/07(수)한눈경제정보  (0) 2019.08.07
    19/08/05(월)한눈경제정보  (0) 2019.08.03
    19/08/02(금)한눈경제정보  (0) 2019.08.02
    19/08/01(목)한눈경제정보  (0) 2019.08.0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