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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8. 31. 10:26
19/09/02(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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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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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전략: 하반기 전략, 9월엔 잠깐 바꾸었다 가자 -KB
ㅇ 시장전략: 9월엔 ‘낙폭과대+배당대형주’. 중소형주의 정부 정책관련주는 관심 지속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를 미리 체크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선행데이터들은 오히려 8월 들어 바닥을 찍고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 50여년간 증명된 ‘연준의 힘’이 발견된다. 이는 내년 한국증시의 ‘기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연준의 처방은 조금씩 효과를 내고 있으니, 이제 트럼프 차례다. 8월 추가 관세인상 발표 후 기업들의 반대성명이 발표되고,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확대됐고, 농민층의 트럼프 지지율하락이 처음 포착됐다.
중국은 과거보다 선택지가 많아졌으나, 상대를 쓰러트릴 결정적 카드는 없다. 따라서 협상의 완전 결렬/타결보다 부분적 협의지속이 좀 더 현실성 있다.
9월 증시는 수급적으로 8월보다는 숨통이 트인다. 따라서 9월 한달은 ‘낙폭과대+배당대형주(에너지/증권)’로 잠시 이동한다. 낙폭 만회 이후엔 다시 중장기 추천 업종인 ‘자동차/인터넷/조선기계’로 관심을 돌릴 것이다.중소형주에서 정부정책 수혜주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며,발표 예고된 정책 중 ‘항공기계/화장품’에 주목한다.
ㅇ 미국 INF 파기에서 얻는 업종전략: 화장품 + 방위산업
미국은 동아시아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대중국 견제 목적이다. 미사일이 한국에 배치되는 경우 사드 사태 이상의 대중 관계 경색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오히려 중국의 유화적 제스처가 예상되며, 이는 중국 소비관련주에 호재다. 최근의 업종별 소외 강도를 함께 고려했을 때 화장품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향후 미중 군비경쟁 강화, 동아시아 내 한미동맹 중요성 경감 가능성을 감안하면 한국의 국방예산 증액과 방산주 수혜가 예상된다. 2020년 방위력 개선비 증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 관련 방산주에 주목할 만하다.화장품 업종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항공 관련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를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 9월 KOSPI 예상 밴드: 1,910 ~ 2,080pt
- 9월 선호 업종: 에너지, 자동차, 화장품, 증권
■ 미국과 중국 관세부과, 단기와 중장기 관점에서의 판단 - 메리츠
ㅇ 미국과 중국, 향후 관세부과 일정 정리
①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부과
9월 1일 : 1,000억 달러 이상(CNBC 발표 1,120억 달러 / 로이터통신 발표 1,25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15% 관세부과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이 주요 대상 : 의류, 신발, 필기구, 기저귀, TV, 골프채, 낚싯줄 등
10월 1일 : 기존에 25%의 관세부과가 적용되고 있는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율 5%p 상향 조정(30% 관세)
12월 15일 : 총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중 9월 1일 관세부과에서 유예된 품목에 대해 추가 관세부과 진행. 휴대폰, 노트북, PC 등이 주요 대상
②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 관세부과
9월 1일 : 750억 달러 규모 중 일부(1,717개) 미국산 상품에 각각 5%와 10%의 추가 관세부과. 농산물 등이 주요 대상(대두,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사과, 멜론 등)
12월 15일 : 총 750억 달러 규모 중 9월 1일 관세부과에서 유예된 품목 3,361개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 부과. 또한,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서도 각각 25%, 5%의 관세 부과 예정
ㅇ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첫째, 더 나빠질 것이 있을까 : 미국과 중국 모두 모든 수입품에 대해 관세부과 적용(12월 15일 예정인 것 포함). 관세율 인상과 같은 조치로 인해 추가 악화될 가능성 상존하지만, 현 상황보다 더 악화될 ‘정도’는 크지 않음. 최악의 시나리오에 근접한 상황
둘째,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43% 하회 : 6월 이후 줄곧 43%를 상회하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43%를 하회하기 시작. 추가 관세부과 등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것이 지지율 하락의 배경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유지 관점에서 중국과의 무역갈등 이슈가 단기적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ㅇ 중장기적으로, 아직은 경계감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첫째,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 : 9월 미중 무역협상이 예정돼 있으며, 미국과 중국 양측 모두 협상 관련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는 중. 무역협상 진행 여부에 따라 긍정적 기대감에 주식시장에 반영될 수 있겠으나, 추가 관세부과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 고려시 추세적 상승 흐름을 기대하기에는 아직은 이를 수 있음.
둘째, 10월 1일과 12월 15일 관세부과 : 최근 미국과 중국 양측 모두 9월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하고 있음. 하지만, 9월 1일 관세부과가 됐듯이 10월 1일과 12월 15일의 관세부과 가능성도 아직은 열어둬야 함. 현재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추세성’을 갖기 위해서는 10월 1일과 12월 15일 예정된 관세부과가 철회되어야 할 것.
셋째, 홍콩 시위 장기화 : 8월 31일, 시위 주도하는 ‘민간인권전선’의 집회 취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위 진행. 홍콩 시위가 미중 무역협상에 영향 줄 수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함. 홍콩 시위가 발발한 것은 정치적 원인 뿐만 아니라, 양극화라는 경제적 원인도 있기 때문.
■ 무역 뉴스에 숨죽인 주식시장- NH
ㅇ 미중, 대화 사이에서 관세 부과 개시
미중은 대화 분위기 속에서 상호 추가 관세 부과를 개시했다. 이번 관세 부과는 미리 예정한 이벤트였고 한 차례 조정을 유발했다는 점에서 추가로 주식시장에 불안을 가져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관건은 대화 분위기가 9월 워싱턴 회담을 성사시킬지 여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대화 가능성을 밝힌 이후 추가 보도는 아직이다. 지난주 S&P500과 KOSPI는 저점 대비 각각 3% 반등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살얼음을 걷는 기분일 수밖에 없다.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양호했지만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는 79.9로 빠르게 하락하며 무역분쟁을 반영했다. 무역분쟁이 소비 심리에 부정적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품목을 12월 15일로 일부 이연한 배경이다. 무역분쟁 장기화는 트럼프 본인이 최대치적으로 꼽는 경제성장률을 하락시킬 수 있다.
ㅇ 8월 수출은 자동차 개선, 반도체 부진으로 요약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 세부 내용은 헤드라인만큼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0.1% 증가해 2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수출 단가가 13.7% 하락했으나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자동차 수출 개선에 주목할 만하다. 자동차 수출은 물량 감소에도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단가 상승에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자동차는 10대 주요 품목 중 선박(+168.6%) 제외 수출 증가를 달성한 유일한 품목이다.
반도체 수출은 단가하락 지속에 여전이 부진했다. 전년 대비 30.6% 감소다. 반도체를 제외한 한국 8월 수출 증가율은 -8.7%다. 반도체 수출, 특히 단가 개선이 나타날 경우 전체 수출이 개선될 수 있는 환경이다.
ㅇ 반도체 가격 하락 속도 조절은 확인했으나 시간이 필요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PC DRAM 8GB 계약가격은 전월과 동일했다. 서버DRAM 가격은 전월 대비 2% 하락했다. 일부 품목에서 가격 하락세가 줄었다. 반도체 가격 하락 속도 둔화는 주가와 수출 전망에 긍정적이다.8월 수출에서 나타났듯 일본과 무역마찰 영향은 미미하다. 기대보다 실제 반도체 가격 상승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당사 섹터 의견은 DRAM 반등을 내년 1분기, NAND는 올해 4분기 턴어라운드를 전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지속 상회하고 있어 수출기업 수익성에 우호적이다.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다.
무역협상 경계감에 국내와 일본 주식시장은 보합 등락 중이다. S&P500 선물은 0.4% 하락하고 있다.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는 50.4로 전망치와(49.8) 전월치(49.9)를 상회했다.주식시장 반등을 견인할 정도로 뚜렷한 방향성은 아니었으나 걱정 하나를 덜었고 제조업 경기 확장 국면에 재진입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 관세부과에도 불구하고 무역협상 추진 가능성은 있다 -KB
ㅇ관세 부과 발표엔 하락, 실제 부과 이후엔 완만한 반등
9/1부터 미중 상호 관세 인상이 실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세 부과 위협이 나왔을 때 10% 내외의 하락이 나타났고, 반대로 실제 부과되었을 때는 완만한 반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이후 완만한 반등은 120일선 정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120일선은 2,095pt 부근인데, 9월 말엔 좀 더 내려와서 약 2,070pt 정도에서 120일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ㅇ 9월, 여전히 남아있는 무역협상 가능성
관세부과로 9월 무역협상은 다소 불확실해졌습니다. 하지만 과거 패턴을 보면 9월 무역협상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입니다.- 작년 5월 $340억 관세부과 선언 이후, 5~6월에 1~3차 무역회담
- 작년 7월 $340억 관세부과 이후, 8월 4차 무역회담
- 작년 9월 $2,000달러 관세부과 이후, 올해 1~4월 무역회담
웨이젠궈 전 상무부 차관도 이번 달 무역협상단을 워싱턴에 보낼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게다가 관세에 대한 미국 내 분위기도 작년과는 좀 다릅니다.관세 부과이후 트럼프 지지율이 상승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관세 이후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반발도 큰데, 상공회의소/노동총연맹 등이 관세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농민들의 반발이 점증되고 있는데, 추수가 본격화되는 ‘추수감사절’은 재앙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과거를 보면, 관세 부과 선언으로 하락했고 실제 관세 부과 이후엔 완만히 반등했다 (일반적으로 120일선까지 반등)
2. 9월 무역협상은 불확실하지만, 과거에도 관세부과 이후 오히려 무역회담이 시작되는 패턴을 보였다
3. 작년과 달리 대중 관세부과 이후 트럼프 지지율이 하락하고 미국 내 반발이 커지는 상황인데, 추수감사절 이후가 정점이 될 듯하다
■ 경기회복 조건 충족을 위해 9월에 일어나야 될 일들 - 메리츠
ㅇPositives
9월 초순 미-중 대화 재개 및 스몰딜(화웨이-농산물) 성사 / 추가관세 재차 유예
연준, 9월 FOMC에서 25bp 인하 이후 수 개월 간 추가 인하 시사
독일 주도의 재정정책 대응 강화 (감세 + 지출확대 조합 현실화)
중국 재정/통화정책 대응 강화 (감세 확대 및 정책금리 추가 인하)
ㅇNegatives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9.1) 이후 중국 보복 현실화 위험 + 워싱턴 회담 취소
연준, 9월 FOMC 25bp 인하 이후 추가 인하에 미온적 태도
독일, 침체 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정정책 대응 지연
중국, 내수 하방 위험 증대
ㅇ 경기 회복의 조건과 주목해야 할 이벤트
- 8월 이후 미-중 분쟁격화의 의미:1) 정책불확실성의 증대와 2) 경제주체들의 심리악화, 3) 기업투자 지연과 4) 교역회복 제약 요인이라는 점에서 경기회복에 부정적. 특히 분쟁이 격화될수록 당사국인 중국을 비롯, 대외의존도 높은 국가(한국, 독일)에 부정적.
- 회복의 조건:1) 6월 말 미중 정상회담 컨센서스(관세유예, 화웨이-농산물 이슈교환)로 회귀.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음. 2) 주요국의 재정(특히 독일)/통화정책 공조 강화로 非교역/내수부문 진작 필요.
아직 정책대응이 통화정책 주도라는 점에서 실물경제 파급될 때까지 3~6개월의 시차 고려 필요. 1), 2)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회복의 추세화 여부를 논할 수 있을 것.
2019 vs 2020: 확률적으로는 2020년 회복 가능성이 비교적 높음. 우선, 19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 대응 본격화된 때문.다음으로, 2020년 초 미국 물가정상화를 고려시 연준이 트럼프를 마냥 돕기는 힘든 상황. 이는 2020년 들어서는 트럼프가 분쟁확전보다는 화해전략으로 선회할 유인이 더욱 큼을 의미.
- 9월 중 각국의 대응이 분기점 역할을 해줄 수 있음.
첫째, 9월 1일 미국의 추가 관세 시행에도 불구하고 미-중 대화 재개 및 스몰딜이 성사된다면 양국 모두에 피해가 가중될 수 있는 추가 관세의 유예(예: 최소한 12월 적용 대상에 대한 유예)로도 연결될 수 있음.
둘째, 무역분쟁 불확실성 고조 및 장단기 금리역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연준이 9월 FOMC에서 25bp 인하한 이후에도 연내 추가 인하를 시사할 경우.
셋째, 독일과 중국에서 추가적인 재정/통화정책 대응 가시화될 경우. 독일은 경제장관의 감세안 현실화에 더해 500억 유로 내외의 추가 재정지출 도입 여부, 중국은 추가 감세와 새로운 정책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LPR: Loan Prime Rate)의 추가 인하 여부에 각각 주목.
■ 글로벌 국채가격 과열 리스크 점검 -하이
ㅇ글로벌 국채 금리 급락 배경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금리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강함.
글로벌 국채 금리 급락 현상을 성장률과 물가 등 경제 펀더멘탈만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국채 금리가 명목 성장률을 하회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은 펀더멘탈보다는 구조적 요인 혹은 정책 리스크 등 경제 펀더멘탈 외적 요인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음.
이와 관련하여 미국 국채 금리 등 글로벌 국채 금리의 급락 현상은 경제 펀더멘탈보다 미중 무역갈등, 노딜 브렉시트 등의 공포감과 이에 대응한 주요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다고 판단됨.
ㅇ금리 추가 하락 가능성과 과열 리스크 점검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와 이에 따른 경기둔화 리스크는 미국 국채 금리가 16년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 수준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음. 더욱이 경기침체에 기반한 수급 요인은 국채 금리의 추가 하락을 뒷받침해주고 있음.
다만, 우려에 비해 미국 경제지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고 통화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간 갈등은 금리 발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임.
글로벌 자금이 통화완화정책 기대감에 기대어 안전자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음도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 즉 미중 무역갈등 완화 시 수급 불안을 초래하면서 금리 발작을 유발시킬 수 있음.
9월 FOMC 회의(17~18일), ECB 통화정책회의(12일)를 기점으로 시장 심리가 변화될 가능성도 주시해야 할 듯.
■ 미중 무역협상 관전 포인트 -대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현 상황에서 정말 논의해야 할 문제는 대중국 관세부과 취소와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것을 막는 일"이라고 말한데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늘 중국과 ''다른 급''(at a different level)의 무역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미중 양국이 난타전을 벌인지 일주일만에 상황이 급반전되었다. 심리적 안도감에 근거한 KOSPI의 기술적 반등시도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KOSPI 2,000선 회복시도 가능).
중국의 입장변화로 이번 무역협상이 성사된 만큼 협상의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 5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중국의 대미 강경 스탠스를 감안할 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무엇보다도 10월 1일 국경절(신중국 창립 70주년)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국경절을 전후로 다양한 행사와 회
의자리에서 전세계에 강한 중국을 알리려 할 것이다. 이번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미국의 양보가 필요하다.하지만, 트럼프의 양보를 기대하기에는 미국경제상황이 아직 양호하다. 의견조율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무역협상에도 불구하고 9월 1일 예정된 관세부과는 강행될 예정이다. 무역분쟁이 글로벌 펀더멘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더 커지게 될 것이다. 무역협상 재개는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무역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관세철회, 관세율 인하 등)가 없다면 R의 공포는 더 커질 가능성이높다. 이번 단기 기술적 반등에 급락 이후 되돌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여전히 안전자산 비중확대, 포트폴리오 방어력 강화 전략이 유효하다.■ 아침이 오는 소리일까?
ㅇ트럼프의 갈지자 행보에 힘겨웠던 8월 금융시장
지난 8월 금융시장은 패닉 그 자체였다. G20 정상회담 발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파국으로 이어진 양측의 관세전쟁은 경기침체 공포를 확산시키며 많은 기록들을 양산했다.우선, 1)IHS 마킷의 미국 8월 제조업 PMI가 지난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수축국면으로 진입했다. 2)미국 재무부는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3)8월 한달 간 위안화 절하폭이 약 4%에 달해 지난 1994년 1월 이후 월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4)미국 장단기 금리(10년-2년 국채) 스프레드가 지난 200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러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도는 최고조에 이르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물 금가격은 한 때 155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ㅇ 안전자산 선호 속에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격언이 떠오르는 9월
글로벌 경제의 기초체력은 취약해져 가는 가운데 트럼프의 변덕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최악의 시나리오(미중 무역갈등 확산 및 장기화)를 고려하게 만든다.이번 9월 역시 지난 1일부로 양측의 추가 관세가 강행되면서 안전자산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될 개연성을 충분히 염두에 둘 필요는 판단이다.
다만,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격언처럼 8월 마지막 끝자락에서 한줄기 빛이 비추기 시작했다는 점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8월 29일 급이 다른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9월 주요 정책 이벤트에 거는 기대가 열려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갈지가 행보 속에 무역협상이 난항을 이어가더라도 9월에는 12일 ECB를 비롯해서 17~19일 FOMC, 18~19일 BOJ 등 주요 통화당국의 정례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위험자산에 대한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역발상 관점에서 보면,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수록 정책적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미중 무역 당사자의 일정 타협 가능성도 커질 수 밖에 없다.
ㅇ글로벌 자산배분전략 : 한 손에 국내 및 선진국 주식, 다른 손에는 선진국 채권
지난 달 제시했던 소나기를 피하는 전략은 유효했다. 이번 달에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하며 선진국 채권과 원자재(금) 투자선호도를 한 단계씩 상향 조정한다.다만, 이번 9월에는 주요 통화당국의 정책 공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방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위험자산군 내에서는 국내 및 선진국 주식을, 안전자산군 내에서는 선진국 채권을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바벨 전략을 권고드린다.
■ 은행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로 상향-메리츠
ㅇ은행주에 대한 소고(小考)
경험적으로 은행주는 기대는 미반영, 우려는 선반영하는 경향이 강하다. Value trap에 갇혀있던 은행주가 7월 말 이후 급락한 것도 시장의 예상을 앞서간 7월 기준금리 인하 결정 탓이다. 현재 은행주는 추가 1~2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ROE 훼손 가능성을 반영한 주가 조정을 마친 상태다.
ㅇ수익성 대비 저평가 vs. 과도한 우려의 선반영
호실적에도 주가 부진이 지속되다 보니 습관적으로 ‘수익성 대비 저평가’ 또는 ‘과도한 우려의 선반영’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두 표현 모두 저점에서 바텀피싱 타이밍을 강조하기 위함이나 본질적으로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전자는 밸류에이션과 연결되고, 후자는 투자심리와 맞닿아 있다.
ㅇTrailing PBR 0.34배 + FY19E Div.Yield 5.5%
주가 하락의 반대급부로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이 각각 역대 최저, 최고 수준에 위치해있다. 타 업종대비 대비 수익성이 낮지 않고, 성장성의 부재는 비단 은행주에게만 국한되는 사항이 아니라는 점에서 과도한 할인율이다. 결국 밸류에이션 콜이 유의미하게 작동하기 위해선 할인율에 녹아있는 투자심리 회복이 우선이다.
ㅇ투자 심리 회복(≒할인율 축소) 기대
투자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역시나 금리다. 과거 COE 추이를 보더라도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에 가장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며, 마지막 금리 인하라는 인식이 퍼질 때 주가는 반등한다. 주식시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마지막 금리 인하 시점에 은행주를 사자’라는 말은 밸류에이션상 정확한 접근이다.
ㅇ은행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로 상향
8월 금통위 소수의견 출현에도 은행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심리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당사가 보수적으로 추정해서 제시한 적정주가와 현 주가의 괴리도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상향하며, 낙폭 과대 또는 고베타 종목 중심의 접근을 추천한다.
■ ESS 추가 화재, 설치업체 영향은 제한적 - 대신
ㅇ 안전강화대책 발표 이후 ESS 화재사고 추가 발생
8/30 충남 예산군 태양광 발전시설 ESS 에서 화재 발생 .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불분명 한 상태. 해당 ESS 는 사고 발생 이틀 전 배터리 공급사의 제안에 따라 충전율을 70% 이하에서 95% 로 재상향했던 것으로 알려짐 .정부는 ESS 화재사고 발생 이후 가동중단을 요청하며 별도 건물이 설치된 경우에도 최대 충전율이 70% 를 넘지 않도록 권고했던 바 있음
해당 배터리 공급사는 화재원인 조사과정에서 극판접힘 절단불량 등 일부 결함이 발견되었으나 해당 배터리 를 모사한 셀에 대한 180 여차례 충 방전 반복시험 결과 화재 원인으로 볼 수 없다고 화재원인 조사위는 판단
ㅇ 기존 프로젝트 감독 강화 예상
6 월 ESS 화재 조사의 후속조치로 안전기준을 강화한 바 있음 . 강화된 안전기준은 크게 1) 제조기준 2) 설치기준 3) 운영관리 4) 소방기준에 대한 규제
안전기준 강화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증가 이슈가 있음 . 기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관리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 기존 화재 발생 프로젝트의 60.9%(14/23 건 가 태양광 연계이며 평균 4.3MWh 의 중소형 프로젝트 . 이번 화재도 태양광 연계 프로젝트
ㅇ 설치업체 : 단기 악재 , 중장기 긍정적
과거 발생한 ESS 화재 23 건 (17 년 8 월부터 18 년 5 월 ) 중 주요 설치업체 3 사 (LS산전 ,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의 프로젝트는 없었음 .주요3 사는 국내에서 대부분 상대적으로 사고가 없었던 S 社 배터리를 사용 . 6 월 화재조사 결과 강화된 안전기준 대비 메이저 3 사는 이미 더 높은 자체 안전 기준을 적용
화재가 이어져 정부차원의 추가 조치가 나온다면 단기적인 발주 감소가 우려되지만 지켜봐야 하는 상황. 중장기로는 중소 ESS 설계·시공업체들이 정리되고 메이저 3 사가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 . 영암태양광발전사업(6/4, LS 산전 수주 , 전체 1,848 억원 중 ESS 800 억원 처럼 대형 사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화재 조사 이후 주요 3 사에 대한 ESS 기대치는 낮아진 상황 . 중소 프로젝트는 줄어들 수 있지만 현재로서 대형프로젝트나 해외 수주 등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2차전지소재 : 8월, 성수기는 이미 시작됐다
ㅇ2019년 1~7월 누적 EV용 배터리 출하량 증가율 74%
7월 전세계 배터리 출하량은 8.2GWh로 전월대비 35% 감소,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7월은 성수기 진입 전으로 출하량 증가율이 소폭 둔화된다. 8월부터는 전월대비 증가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다.2019년 1~7월 누적 출하량 증가율은 74%로 이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SK이노베이션(257%), CATL(119%), BYD(103%), LG화학(96%), Guoxuan(93%), Panasonic(81%)이다.
중국외 시장에선 1~7월 누적 출하량 증가율이 64%로 SK이노베이션, LG화학, Panasonic 순으로 증가율이 컸다. 삼성SDI, AESC는 10%대 증가에 그쳤다.
ㅇ 2019년 1~7월 누적 EV용 양극재 출하량 증가율 72%
EV용 양극재 사용량 기준 2019년 1~7월 누적 증가율은 72%였다. 이를 상회한 업체는 Sumitomo Metal Mining(테슬라 EV 수요 견조), Zhenhua(CATL 메인벤더), Cylico(BYD+CATL 메인벤더), Easpring(CATL 물량 증가), LG화학(내재화 물량), Guoxuan(내재화 물량), 에코프로비엠(SK이노베이션 메인벤더)이다.
종합해보면 상위 배터리 업체의 메인 양극재 벤더가 유리하며 양극재는 셀 업체의 내재화 물량이 많아지고 있다. 역성장한 양극재 업체는 ShanShan(양극재 스펙 낮음, 중국 로컬 배터리업체향 위주)과 Nichia(LG화학향 점유율 하락)다.ㅇ중국 내 전기차 판매 둔화 영향 없을 국내 양극재 업체들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기준 상향과 규모 감소로 2018년 전체 순수전기차(BEV) 출하량의 66%를 차지한 중국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이는 국내 양극재 업체에 영향이 적을 전망이다.주요 고객사가 국내 배터리 업체 3사이고 이들의 중국 전기차 시장 침투율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오히려 보조금 기준상향이 주행거리 개선을 요구해 하이니켈 양극재를 더 선호할 것이다. CATL이 하이니켈 양극재를 하반기에 본격 채용한다는 점도 국내 소재업체에 긍정적이다.
ㅇ 2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 유지
2차전지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했다. 소재 시장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올해 하반기 성장은 점유율 상위 업체가 가져갈 전망이다. 선호하는 배터리 업체는 LG화학, CATL, Panasonic, SK이노베이션이다.소재 업체 top pick은 양극재업체인 포스코케미칼과 에코프로비엠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 성수기에 신공장이 가동 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이고 에코프로비엠은 높은 스펙의 하이니켈양극재 점유율 상승이 내년에 예상되기 때문이다.
■ 현대모비스 : E-GMP 핵심 플레이어 -이베스트
ㅇ2Q19 Review: 영업이익 6,272억원(YoY +18%), 시장 기대치 상회
현대글로비스 2Q19 실적이 발표되었다. 영업이익은 6,272(YoY +1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인 5,550억원을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지역 영업이익이 -42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기록한 -373억원 대비 손실이 확대되었지만, 한국 영업이익아 4,421억원 가량 증가을 기록하며 전사마진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사업부 별로는 자동차부품이 1,4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했고, A/S부분이 환율효과 및 북미지역 판매가 증가하며 4,865억원(YoY +17%)을 기록했다.
ㅇ신차 Cyle로 중국부진 만회 + 전동화 모멘텀 기대
2Q19는 대체로 한국지역 마진이 크게 증가했는데, 연초부터 시작된 대형 SUV 위주의신차모멘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최근의 SUV 증설 결정에 힘입어 4Q19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중국의 경우 부진한 폭이 3Q19부터는 한층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화부분의 경우 E-GMP 대응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며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3Q19 실적도 기대치 상회 예상, 모멘텀은 지속된다
3Q19의 경우 전반적으로 신차 Cycle이 극대화 되는 국면이다. 특히 대형 SUV 펠리세이드의 증설분이 9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하고, 기아차와 합산시 국내에서만 총 4개의 신차가 출시되었다.따라서 지난 4Q18부터 시작된 동사의 핵심부품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A/S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 및 성수기 효과가 모두 반영되고있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3Q19 영업이익은 6,0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00,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20년 EPS에 Target P/E10배를 적용해 300,000원으로 상향했다. 동사의 전동화 사업부 매출은 E-GMP 대응볼륨이 궤도에 오르는 2021년경으로 판단되나,유럽 CO2 규제강화 등 친환경차 대응 전반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사 친환경차의 핵심 Play로, 지속적인 Multiple re-rating이 기대된다.
■ 만도 : 친환경차의 실제 수혜주. 증익구간 본격 진입-이베스트
ㅇ 2Q19 Review: 영업이익 518억원(YoY -22%), 시장 기대치 상회
만도 2Q19 실적이 발표되었다. 영업이익은 518억원 (YoY -22%)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인 480억원을 상회했다. 중국지역의 매출액이 -29.9%의 역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및 기타 지역이 각각 +25.3%, +26.1%씩 성장해 총 매출액 성장은 +2.1%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ADAS 매출액이 1,800억원을 기록하며 완성차 국내공장 출고(+3.5%)대비 성장세가 부각되었다.
ㅇ중국을 제외한 북미, 인도 지역의 놀라운 성장세, 중국 우려 불식
북미와 기타지역이 금번 분기에 급성장세를 보였는데, 북미의 경우 미국 대형 OEM향신규 조향 프로그램이 3Q19부터 시작되며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인도지역의 경우 2Q19에 현대기아차 출고 증가율이 1%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20%가 넘는 성장율을 보였는데, 로컬 OEM 및 현지 대형 JV향 매출이 시작되며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해당 두 지역 매출은 급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4Q19경에는 이익 기여폭이 중국 지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ㅇ 일회성 요인 반영 및 펀더멘털 개선으로 3Q19부터 증익 시작
3Q19는 2Q19에 이어 영업이익 써프라이즈가 기대된다.첫째로 미국에서 대형 공급사향 조향/제동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하고, 둘째로 국내 완성차 예상 파업손실이 사실상 사라진 가운데 고마진 ADAS 매출이 QoQ 상승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중국내 현지부양책 시행과 함께 매출 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회성으로 희망퇴직 일회성비용 120억 반영, 통상임금 소송분 약 200억원 환입으로 총 일회성 손익은 약 80억원 정도 증익 요인으로 반영되어 총 영업이익은 약 5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추정된다.
ㅇ 부품업체 Top Pick,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기존 부품업체의 Top Pick 의견을 유지하고, 적극 매수전략을 추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기준 당기순이익 1,550억원에 (EPS 3,308원)에 Target P/E 13.5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 S&T모티브 : GM의 EV부품 핵심 Supplier -이베스트ㅇ 2Q19 Review: 영업이익 227억원(YoY +39%) 기록
2Q19 S&T 모티브 영업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은 2,523 억원(YOY +14.2%)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27 억원(YoY +39%)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177 억원을 크게 상회했다.주로 현대기아차향 EV 용 구동모터 사업부와 GM 향 구동모터 모듈인DU 매출액 위주로 외형성장세가 확대되었고, 방산부문 수출볼륨이 예상보다 조기발생하며 마진 개선이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ㅇ구동모터/모듈 사업 성장으로 주가 재평가 기대
2Q19 발생 매출액 중 HMG향 친환경 모터(EV/HEV) 매출액은 약 50%의 성장세를 보였고, GM향 DU매출액은 약 15%의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 두개의 핵심사업을 중시으로 향후 외형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한다.특히 HMG향의 경우 2020년도 HEV 라인업이 대폭 증가하며 xEV 전반으로 Traction 모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동사의 추가 대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GM향의 경우에도 2020년부터는현재 대응중인 EV 2세대 프로그램이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ㅇ 3Q19에도 이익 모멘텀 지속 될 것
HMG의 친환경차 전략이 최근들어 유럽을 위주로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KONA/Niro순수 EV차량들의 판매량이 유럽에서는 2배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특히 KONA EV의 경우 연초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볼륨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 구동모터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은 고마진 수출분이 2Q~3Q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어 2Q19의 이익모멘텀이 3Q19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GM향 EV 핵심 Supplier, 주가 상승세 장기화 될 전망
GM의 차세대 EV 플랫폼의 발주가 시작됨 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CO2규제가 강화되며 주요 OEM들이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 가운데EV/PHEV/HEV 등 모든 대체 파워트레인에서는 구동모터 사용이 요구되고 있어 동사의 제품라인업이 부각될 전망이다. 하반기 기대되는 어닝 모멘텀과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6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 엠에스오토텍 : 놀라운 실적의 개선, 지속된다!- 이베스트
ㅇ명신산업을 필두로 한 놀라운 영업실적 개선
동사는 2Q19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3,308억원(YoY +75%), 영업이익 233억원(YoY+166%)를 기록하며 그동안 보여왔던 이익수준에서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기존 엠에스오토텍의 실적은 오히려 5%가량 감소했으나, 지난 4Q18부터 연결기준으로 편입되기 시작한 명신산업을 필두로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특히 명신산업의경우 기존 공급처가 아닌 미국내 EV업체를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주력 볼륨모델의 성장으로 인해 금번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ㅇ 2Q19는 시작일 뿐, 전방업체 정황 고려시 고속성장은 담보됬다
2Q19에 이어 2H19에도 놀라운 실적 시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향 매출이 해당 Ev업체의 볼륨 급상승세 영향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명신산업 산하에 있는 심원개발, 심원미국, 심원테크 등이 해당된다.해당 EV업체의 경우 최근 중국공장의 배터리 업체 선정을 마친 상태고, 연초 주주회에서 언급했듯 연내 유럽공장계획을 마무리 할 예정이어서 동사의 장기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
ㅇ자동차 부품업체 역할 변화의 서막, 2020부터 의미있게 시작
자동차 부품업체 역할이 존의 순수 supplier에서 위탁생산업체로 변화하는 case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동사의 경우 2019년부터 크게 개선된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위탁생산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해외에서는 이미Magna 등 기존 Tier-1 부품업체들이 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MaaS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매출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위탁생산 업체로써 장기 성장동력 부각될 것
2020년부터는 유럽을 중심으로 CO2규제가 급격히 강화되는 가운데, 동사의 핵심 공급업체의 기술력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출시된 유럽 업체들의 luxury ev 차종들은 주행거리 측면에서 상품성이 상대적 열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시장내 M/S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의 핫스탬핑 부품은 차체 경량화에 있어 핵심부품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명신산업 황성을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HMG향 친환경차 대응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 의료 장비 및 서비스 : 성장을 따라가는 밸류에이션 - KTB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제시. 국내 임플란트 업종은 12MF PER 18배 수준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31%, 코스피 의약품 대비 35% 할인 중.반면 신흥국의 임플란트 침투 확대로 국내 임플란트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8~21Y 평균 +39%씩 성장 전망. 지난 3년의이익 성장 정체를 딛고 올해부터 성장세로 전환되며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
덴티움(TP9.6만원)을 업종 Top-pick으로 제시. 3사 중 향후 2년 가장 큰 폭의 외형성장 기대되고,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 갖추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기 때문. 오스템임플란트(TP6.0만원)와 디오(TP 5.1만원)는 차선호주로 커버리지 개시
■ KG이니시스 : 비영업적 이슈에 가려진 실적 성장. 하반기 영업익 +94% 추정-하나
ㅇ 수수료 인하 및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상위사 중심의 산업 재편우려보다 미미했던 동부제철 인수 영향. 하반기 실적 성장 폭은 보다 확대될 전망
바야흐로 결제산업 재편의 시기이다. 추세적인 수수료 인하와 온/오프라인 결제사간 경계의 해소가 산업 재편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PG 시장점유율 상위사인 LG유플러스가 PG사업을 매각 중에 있으며, VAN사 또한 복수의 기업이 매물로 나와있는 상황이다.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모바일 사업 확대로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은 보다 가속화되는 가운데, 상위사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위 결제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KG이니시스는 PG 시장 점유율 최상위사 중 하나로, 온라인 VAN 이익 또한 25% 전후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키오스크/ POS 업체인 KG ICT와의 합병, KFC를 활용한 징거벨오더 런칭 등 O2O 서비스 확장을 통해 이익 성장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ㅇ 가장 높은 ROE에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1,000원 신규 제시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000원을 신규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 추정 EPS 대비 P/E 10배를 적용했다. 동부제철 인
수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한, PG업계 타사 대비 매우 보수적인 밸류에이션 적용이다.결제산업 내 가장 높은 ROE 및 영업익 규모임을 고려할 때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 판단하며, 올 하반기는 M&A 불확실성에 가려졌던 실적 성장세가 빛을 발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 삼천당제약 : 어닝 서프라이즈와 모멘텀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 한투
ㅇ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삼천당제약(이하 삼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98억원을 43% 상회할 전망이다. 올해 1월 일본 SENjU Pharmaceutical(이하 센주)에 기술수출한 황반변성 치료제 Eylea 바이오시밀러(SCD411)에 대한 마일스톤 800만달러가 유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마일스톤 발생은 신규 파이프라인 SCD411의 개발이 순항중임을 의미한다. 회사는 지난 12일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과 SCD411의 임상 3상 진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센주는 계약조항대로 삼천당에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것이다. 삼천당은 수령한 800만달러의 30%를 CRO에 계약비 명목으로 지불하게 된다.
ㅇ일본에 이어 유럽과 미국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임박
SCD411의 유럽과 미국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과 임상3상 돌입이 임박했으며 이는 삼천당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삼천당은 지난 27일 SCD411에 대한 임상계획신청(IND)에 앞서 FDA와의 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는 SCD411에 대한 품질동등성 시험결과 및 임상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IND 신청에 문제가 없음을 통보받았다.
또한 유럽,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임상 3상만으로 출시가 가능함을 FDA로부터 확인받았다. 회사는 올해 4분기 IND를 제출한 후 임상 3상을 개시하며 임상은 2022년 상반기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유럽과 미국 파트너와의 계약체결은 IND 제출 이전에 순차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ㅇ 호실적과 모멘텀 임박,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
최근 바이오 섹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하기에 선별적 접근이 요구된다.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모멘텀이 기대되는 삼천당은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0억원(+216% YoY), 365억원(+315% YoY)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는 반면 현 주가는 PER 18.8배로 절대적 valuation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지금은 다시 삼천당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 보툴리늄 톡신: 우리는 진실보다 평화를 원해 - 한투
ㅇ 대웅제약, 균주 포자형성으로 메디톡스와 다른 균주임을 입증
대웅제약은 지난 30일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국내 민사소송 포자감정 시험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톡신) 생산에 사용되는 균주가 포자를 형성함에 따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균주는 서로 다른 균주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자사의 균주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포자를 생성하지 않는다고 명시한 메디톡스의 소장이 법원의 인정을 받아 이번 감정 시험에서는 대웅제약 균주의 포자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만 진행했다.
포자는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균이 생성하는 일종의 보호막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톡신균은 포자를 형성하나 메디톡스의 Hall A Hyper 균주는 Allergan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엔지니어링을 통해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 균주다.따라서 대웅제약의 균주가 자연에서 발견된 것이 아닌 메디톡스의 균주로부터 유래되었다면 포자를 형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대웅제약의 논리와 주장에 따라 법원의 결정 하에 포자감정시험이 이뤄졌다.
ㅇ 미국 ITC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메디톡스
한편 대웅제약이 발표한 결과에 대해 메디톡스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바로 발표했다. 포자감정 결과에 관한 대웅제약의 주장은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에 불과하며 대웅제약이 균주 및 전체 제조공정 일체 도용에 대한 모든 혐의는 오는 9월 20일까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출되는 양사의 균주 조사결과로 완벽히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ㅇ 조금만 더 기다리면 끝난다 – ITC 감정결과 9말로 예정
지난 수년간 관련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양사의 주가는 급락했고 이는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졌다. 균주 출처 논란이 톡신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훼손하고 있어 이슈의 종결이 시급하다.메디톡스가 이번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만큼 양사간 불확실성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메디톡스가 언급한 ITC감정결과가 9월 말로 예정되어 있어 2016년부터 이어진 공방의 끝이 가까워지고있다.
대웅제약의 무고가 밝혀질 경우 대웅제약은 균주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으며 메디톡스에 대해서 명예훼손, 무고, 영업방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의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다.반면 메디톡스의 승리로 판명날 경우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에 Jeuveau의 판매금지 혹은 로열티 지급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향후 식약처는 시장진입을 노리는 업체들에 대해 균주출처를 보다 철저히 검증할 가능성이 높다.이는 글로벌 시장 대비 유독 진입장벽이 낮은 국내 톡신시장의 진입장벽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균주논란에서 자유로운 업체들의 산업내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9월 2일 월요일
1. 미국 증시 휴장
2. 정기국회 개회
3. 中 외교부장 왕이 방북 예정
4.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5.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6. GRT 실적발표 예정
7. 유양디앤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8.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CB전환 및 BW행사)
9. 맥스로텍 추가상장(CB전환)
10. 메디파트너생명공학 추가상장(CB전환)
11. 유로존) 8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2. 독일) 8월 제조업 PMI 최종(현지시간)
13. 영국) 8월 CIPS / 마킷 제조업 PMI(현지시간)
14. 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15. 日) 8월 제조업 PMI 확정치
16. EPL) 아스널 VS 토트넘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30(현지시간) 엇갈린 美 경제지표 속 혼조 마감… 다우 +41.03(+0.16%) 26,403.28, 나스닥 -10.51(-0.13%) 7,962.88, S&P500 2,926.46(+0.06%), 필라델피아반도체 1,504.92(+0.61%)* 국제유가($,배럴), 러시아의 소극적 감산 우려 등에 하락…WTI -1.61(-2.84%) 55.10, 브렌트유 -0.65(-1.06%) 60.43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등에 하락... Gold -7.50(-0.49%) 1,529.40
* 달러 index,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상승... +0.40(+0.42%) 98.91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210.51
* 유럽증시, 영국(+0.32%), 독일(+0.85%), 프랑스(+0.56%)
* 美 8월 소비자태도지수 89.8…7년만에 최대폭 하락
* 美 8월 시카고 PMI 50.4…위축 국면 탈피
* 美 7월 소비지출 0.6%↑…월가 예상 상회
* 트럼프 "유로화 미친 듯이 하락…연준은 아무것도 안 해"
* 레이 달리오 "현재 시장 상황, 대공황 때와 비슷해"
* BAML "위험 자산 역매수 신호 들어와"
* 유로존 8월 CPI 예비치 1.0%↑…월가 예상 부합
* ECB 이사 "큰 부양책 패키지 내놓기에 너무 일러"
* SG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45%"
* 中 8월 제조업 경기, 4개월 연속 위축 국면
* 수출 9개월째 감소…8월 반도체 30.7%↓
*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비··· 남해안에 최대 120㎜
[기업/산업]* D램값 진정에 … 반도체株 '불안한 미소'
* LG디스플레이, 中광저우 공장 완공…OLED TV 年 '1000만대 시대' 연다
* 700억 CB 발행하는 풀무원…적자 털어낼까
*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낙폭 줄인 와이솔…"5G 기대 여전"
* 공매도 '타깃' 된 삼성바이오·삼성물산
* 증시 반등, 쇼트커버링 기대株는?
* 휴맥스, 하이파킹 1700억에 인수
* "게임·바이오·엔터업종 무형자산,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 배터리전쟁 확전, SK "LG전자도 특허침해"…LG "정면대응 불사"
* 바이오 주춤하자…코스닥 '춘추전국'
* 코오롱생명과학 "3상 진입" 공시 진위 논란
* 中 샤닝페이퍼, 베인과 손잡아…태림포장 인수전 유력 후보로
* 몰테일, 연내 코스닥 상장 본격화
* 온라인결제 뜨자 나이스정보통신 주가 '쑥'
* 사상 최저금리 연일 경신…회사채 발행 '후끈'
* 주가하락에…'알짜 자회사' 주식 사는 기업들
* '테슬라 납품社' 명신산업, 상장 추진
* 이달 1억5900만주 보호예수 해제
* 배당수익률 6%대 예상…월세 맞먹는 롯데리츠
* 인터넷은행 BIS 비율 급락…시중은행 안정세
* 증권사 채용 차별화…미래에셋·대신 '신입' vs 메리츠·하나 '경력'
* 올리패스·라닉스, 성장성 특례상장 '맞대결'
* 롯데, 日 버거킹 매각…인수 후 매년 100억 적자
* SBB테크·엠텍·플라맥스에 소재·부품 스마트공장 지원
* 카카오 라이언택시 내달 운행, 11인승 대형…'타다'와 경쟁
* 현대·기아차, 무게는 가볍게 디자인은 개성있게
* LG디스플레이, 日 불화수소 대체 성공
* 2분기 무선이어폰 판매량, 전 분기보다 56%↑
* KT, 5G 기지국 6만개 돌파
* 국내외 인터넷 업체 개인정보 수집항목 비교해 보니…구글 57개·페북 51개, 네이버·카카오는 12개·18개 그쳐
* '46년 화학기업' SKC, 첨단소재 기업 변신
* "올 세계 반도체 매출 13% 감소"... WSTS "6월 전망치보다 하향"
* 日 소재 수출허가 물량 모두 삼성으로 간 까닭
* 대한항공, 남미行 화물편 늘린다
* 길 잃은 저축銀매각…"대주주 요건 너무 엄격"
* 제약·車부품 대리점 불공정거래 조사
* 원전 수출 예산 '제자리'…해체 예산은 5배 늘려
* '적자' 한전 자회사 5곳 중 4곳…태양광·풍력 사느라 403억 손실
* 부산항의 비명…물동량·여객 모두 '뚝'
[경제/증시/부동산]* 脫원전 피해 기업 지원한다는데…에너지혁신펀드에 기대半, 우려半
* "코스피 PBR, 금융위기 수준…고배당·내수株 저가 매수를"
* 뉴욕증시, 경기상황 가늠할 고용·제조업 지표 발표
* 상하이증시, 美·中 관세 난타전 속 위안화 가치 '주목'
* 중남미펀드, 축제 끝났나…마이너스 눈앞
* 1인당 나랏빚 766만원, 2015년 후 최대폭 증가…내년 국채 잔액 397조원
* '은성수號 금융위' 이번주 출범
* 유류세 인하 끝나자…서울 휘발유값 20원↑
* 홍남기 경제부총리 "분양가상한제, 10월 바로 시행되는 것 아냐"
* 아파트·단독 이어 빌라까지 '들썩'
* 상아재건축도 '로또'…분양가 3.3㎡당 4750만원
* 전월세신고 예고에…초고가전세 '전전긍긍'
* 반포센트레빌 경쟁률 570 대 1
* 서울시 동네 단위 균형발전 '시동'
* 가을 분양대전 이번주 1만가구…15곳 9328가구 일반분양
[정치/사회/국내 기타]* "증세는 국민적 합의 있어야…美, 韓 환율조작국 지정 않을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中期 재정계획, 증세 반영 안해"
* 정기국회 열리지만…'조국 블랙홀'에 올스톱
* 靑, 청문회 없이 조국 임명 수순…3일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할 듯
* '조국 수사팀' 규모 키운 檢…관련자 소환조사 속도 낸다
* 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고강도 재벌개혁 예고…"총수일가 막강 지배력 여전"
* 文 "조국 딸 논란 넘어서 대입제도 재검토해달라"
* 최선희 "모든 조치 재검토"…ICBM·핵실험 암시하며 美 압박
* "김정은, 내달 訪中 가능성"…성사 땐 집권 후 다섯번째
* 北, 한미훈련 끝나도 '南탓'…"남한의 노골적 대결 선언"... 스텔스기 도입에 불만 표시
* 美軍기지 조기반환 추진에…트럼프 "韓과 좋은 관계, 지켜보겠다"
* 한미연합사 평택 이전 2021년까지 매듭지을듯
[국제/해외]* 애플, 신형 아이폰 내달 10일 공개
* 허리케인 도리안, 최고등급 '퍼펙트스톰'··· 바하마·美 초비상
* 바이오허브로 뜬 싱가포르…글로벌제약사 10개중 8개 '둥지'
* 美·中, 끝내 9월 1일 추가 관세폭탄…세계경제 '퍼펙트 스톰' 오나
* 미중, 추가관세 강행…깊어진 갈등에 '9월 무역협상' 난기류
* 홍콩시위대 공항 재점거 시도…지하철역에 경찰특공대 투입
* 마이너스 채권 '2京'…반년새 두 배 늘었다
* 마크롱 "채용·해고 쉽게"…일자리 36만개·정규직 늘었다
* R의 공포에도…佛 '나홀로 성장'
* "GM도 美 돌아와라"…트럼프, 脫중국 압박
* 日, 내달 소비세율 인상…'침체 도화선' 되나
* 인도 5% 성장 쇼크…6년만에 최저
* 트럼프 기밀 누출 논란
* '통일 예멘' 29년 만에 다시 분단 위기
* 레바논 헤즈볼라, 이스라엘군에 미사일 발사…드론사건 긴장고조
* 이란 "G7서 핵합의 유지 대책 협의…이란에 제안"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가 엇갈리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403.28pt (+0.16%), S&P 500지수는 2,926.46pt(+0.06%), 나스닥지수는 7,962.88pt(-0.1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04.93pt(+0.61%).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 영국(+0.32%), 독일(+0.85%), 프랑스(+0.56%)
ㅇ WTI 유가는 러시아가 예정보다 산유량을 덜 줄였다는 소식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61(-2.84%) 하락한 $55.1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유로화가 달러 대비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 대해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또다시 연준을 비판함 (Reuters)
ㅇ 유럽중앙은행의 루텐쉴레거 이사가 유럽은행이 큰 규모의 부양책 패키지를 내놓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힘. 루텐쉴레거 이사는 자산매입프로그램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을때만 사용돼야 하지만 현재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없다고 밝힘 (CNBC)
ㅇ 아르헨티가 자국 수출 기업에 대한 외환 통제를 시작함에 따라 아르헨티나 수출 기업은 달러를 비롯한 외화 구매를 중앙은행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인도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문가 예상치 5.6%를 하회한 5%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미국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9.8로 2016년 10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8월 지수의 낙폭은 8.6포인트로 지난 2012년 12월 9.8포인트 하락 이후 약 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짐 (WSJ)
ㅇ SG가 영국 의회 중단으로 인해 영국이 유럽연합과 아무런 협상없이 EU를 탈퇴할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45%라고 분석함 (Dow Jones)
ㅇ JP모건이 한은은 추가적인 통화 완화의 기미를 보이며 8월 금리 동결을 택했다면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비둘기파인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이번에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고 설명함. 또한 한은이 성장 및 물가 전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오는 2020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함
ㅇ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제 통상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대내외 여건, 우리 경제 위상,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 입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ㅇ S&P는 성명에서 아르헨티나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5계단 낮은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한다고 밝힘. S&P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난 28일 단기 채권의 만기를 일방적으로 연장했다며 이는 우리 기준에 따르면 디폴트에 해당한다고 밝힘
ㅇ 중국 외교부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 달 2∼4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힘. 외교부 대변인은 왕 국무위원은 방문 기간 리 외무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방문과 관련한 소식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함
ㅇ 일본 정부 주도하에 열린 아프리카 개발회의(TICAD)는 30일 아프리카 각국의 과잉부채 문제 이른바 ''부채의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는 대책 ''요코하마 선언''을 채택함. 일본 정부는 요코하마 선언에 의거해 앞으로 외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각국에 재정관리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임
■ 금일 한국 증시 전망
- MSCI 한국지수: 53.26p (+0.51p, +0.97%)
- MSCI 이머징지수: 40.19p (+0.31p, +0.78%)
- 야간한국선물: 259.5p (+0.35p, +0.14%)
- NDF 환율(1개월물): 1,209.55원 / 전일 대비 2원 하락 출발 예상
한국 증시는 미-중간 관세 부과 시행에도 불구하고 무역 협상 지속 소식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한편,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지난 7월에 비해 비둘기적으로 변화된 발언을 했었는데, 로젠그렌, 블라드 총재 등 금리 동결을 주장했던 위원들 또한 변화된 발언을 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더 나아가 윌리엄스, 카시카리, 에반스 총재 등 금리인하를 주장했던 인물들의 발언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듯.결국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 협상 지속 기대가 확산 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한편, 한국의 수출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그리고 미국 고용보고서 등의 주요 경제지표 결과 또한 온건한 통화정책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강세를 유지할 듯.
ㅇ 금요일 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30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 26,403.28 (+0.16%)
S&P 500지수 2,926.46 (+0.06%)
나스닥 지수 7,962.88 (-0.13%)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관련된 안도감과 7월 개인소비지출(PCE) 등 주요 지표의 엇갈린 내용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재섹터가 0.67% 오르며 선전했고 경기소비재는 0.56% 내렸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양국이 효과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일에는 상무부가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무역갈등을 원활히 해결하고 싶다는 발언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일 각 레벨에서 중국과 대화가 예정됐다고 말해 협상 기대를 키웠다. 다만 미국과 중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상대방 제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예정인 만큼 긴장감도 유지되는 상황이다.
미국 주요 지표는 엇갈렸다. 상무부는 지난 7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6%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의 둔화에도 미국의 소비는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 물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소득 둔화로 소비 호조가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9.8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최종치 98.4 대비한 낙폭은 2012년 12월 이후 약 7년 만에 가장 컸다. 격화된 무역전쟁이 소비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아직 소비가 양호하지만, 무역전쟁 장기화 시 소비도 타격을 받을 수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7월 소비지출 호조 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오면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장중 한때 하락 반전키도 했다.
캐나다의 2분기GDP는 호조를 보였으나 독일의7월소비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세계 경제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제지표도 엇갈렸다.
여기에 9월 2일이 노동절로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점도 투자자들을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연휴 동안 미·중 무역과 관련한 돌발적인 변수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관련 낙관론이 부상하긴 했지만, 경계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는 죄수의 딜레마와 같다"면서 "양측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해법을 찾기에는 너무 멀리 가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은 무역전쟁 공포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ㅇ 미국 주요 업종 ETF
원유시추업체 ETF(XOP) -1.82%
에너지섹터 ETF(OIH) -0.43%
소매업체 ETF(XRT) -0.95%
금융섹터 ETF(XLF) +0.34%
기술섹터 ETF(XLK) -0.03%
소셜 미디어업체 ETF(SOCL) -0.24%
인터넷업체 ETF(FDN) -0.44%
리츠업체 ETF(XLRE) +0.03%
주택건설업체 ETF(XHB) +0.45%
바이오섹터 ETF(IBB) -0.67%
헬스케어 ETF(XLV) +0.12%
곡물 ETF(DBA) -0.13%
반도체 ETF(SMH) +0.64%
ㅇ 미국 주요 스타일별 ETF
대형 가치주 ETF(IVE) +0.19%
중형 가치주 ETF(IWS) +0.20%
소형 가치주 ETF(IWN) -0.19%
대형 성장주 ETF(VUG) -0.29%
중형 성장주 ETF(IWP) -0.27%
소형 성장주 ETF(IWO) -0.23%
배당주 ETF(DVY) +0.30%
신흥국 고배당 ETF(DEM) +0.73%
신흥국 저변동성 ETF(EEMV) +0.35%
미국 국채 ETF(IEF) +0.03%
하이일드 ETF(JNK) -0.11%
물가연동채 ETF(TIP) -0.38%
Long/short ETF(BTAL) +0.46%■ 금요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월말 매수세에 오름폭 반납
지난달 30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방향을 달리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 수익률은 미미하게나마 사흘 연속 상승, 1.50%대를 유지했다. ‘미국과 무역 관련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중국 외교부 발표로 유럽 거래시간에 오름폭을 확대했다.
뉴욕장 초반 주가가 오르자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가 후반 들어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월말 윈도우드레싱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주가가 보합권으로 밀린 영향을 받았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역이슈와 관련, 미중 양측이 실질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리핑에서 "미국이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 양측이 상호 존중에 기반해 합의점 찾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중국해와 무관한 제3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관여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미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6% 늘었다. 시장에서는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0.3% 증가였다. 실질 PCE도 전월대비 0.4% 증가,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전월 기록은 0.2% 증가였다. 다만 7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쳐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대신 전월 기록이 0.4% 증가에서 0.5%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7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예상대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월 기록도 0.2% 상승이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6% 상승률을 유지해 예상에 부합했다.
8월 미 소비심리가 당초 집계한 수준보다 더 나빠졌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소비심리지수는 89.8로 잠정치보다 2.3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전월비로는 8.6포인트 하락해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92.4를 예상했다. 향후 6개월 뒤를 전망하는 미래기대지수는 잠정치 82.3에서 79.9로 낮춰졌다. 전월 기록은 90.5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경영을 제대로 못하는 부실한 회사들이 제 탓은 하지 않고 얼마 되지도 않는 관세 탓을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만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내린다면 우리는 아주 오랜만에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로화 가치가 달러대비 미친듯이 떨어지면서 그들에 커다란 수출 및 제조상의 이점을 주고 있다. 그런데 연준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달러화는 역사상 가장 강하다. 좋은 얘기지 않나? 물건을 만들어 미국 바깥에 파는 사람들(제조업체들)만 빼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관세 문제는 없다. (우리는 지금 나쁘고 불공정한 플레이어들에 고삐를 죄는 중이다.) 우리에게는 연준의 문제가 있다. 연준은 아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장 마감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월1일 대중 추가 관세 부과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일요일(9월1일) 시행할 예정인 대중 관세 부과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중국과의 9월 무역협상 역시 여전히 유효하며, 취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 여부는 말할 수 없지만 양국은 여전히 대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 덕분에 미국은 대중 협상에서 엄청나게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지수들은 소비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갈등 진정 속에 장 초반 올랐다가 상승분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장중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이 컸다.
9월 1일 미중이 상호 추가 관세 일부를 부과할 예정이어서 경계감도 없지 않았다. 전반적으로는 2일 노동절 연휴를 앞둔 터라 투자자들이 적극적 포지션 설정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은 112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15% 추가 관세를 매길 계획이다. 중국도 같은 날 맞불 관세를 시행한다. 750억달러 규모 미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발동한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55.16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79%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10.5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49%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8.76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6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5%~ 3.25% 밴드내에서 전일 1.499%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6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033%에서, 전일 -0.011%로 역전폭 축소
■ 30일뉴욕채권시장
미국과 중국이 추가로 대립하기보다 무역 관련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의 가팔랐던 국채 금리 하락에는 일단 제동이 걸리는듯 했지만, 새로 발표된 경제지표가 엇갈리고 특히 저물가가 확인되면서 장초반의 금리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경기의 둔화에도 미국의 소비는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미시건대소비자심리지수는 큰폭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향후 소비도 부진해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관련된 기대와 함께 양국이 오는 1일부터 상대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만큼 긴장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새로발표된 미국과 주요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지만, 글로벌 저물가 상황이 재차 확인되면서 금리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약한 물가지표,글로벌 경기둔화, 노딜 브렉시트, 연준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모두 금리를 끌어 내리는 요인이다.
2일이 노동절 휴일을 앞두고 있어서 거래량이 매우 적었고 전 세계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매수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30일뉴욕외환시장 : 엔화>달러>유로
달러인덱스 98.813 (+0.36%)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강세
달러/유로 1.09920달러(-0.59%) 유로대비 달러강세
엔화/달러 106.252엔(-0.24%) 달러대비 엔화강세
엔화/유로 116.79엔(-0.82%) 유로대비 엔화강세
미국과 중국의 대면 협상 기대가 살아난 반면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하면서 달러는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최근 강세 흐름이 주춤했던 엔화는 이날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로화 하락이 두드러졌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의 지난 7월 소매판매 잠정치가 전문가 전망치보다 대폭 부진했다. 그 전일 발표된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시장 예상에 못 미쳤던 바 있다.
유로존의 8월 근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0.9% 올라 시장 예상 1.0% 증가에 못 미쳤다. 지표 부진으로 유로존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한층 부각되면서 유로화가 강한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전일 금리 인하 여력이 여전하다면서 적극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반면 사비나 루텐쉴레거 ECB 이사는 이날 "내 생각에 현재 지표를 고려할 때 큰 부양책을 펼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하는 등 이견도 표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로 약세 및 달러 강세에 대한 불만을 재차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미친 듯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그들에게 수출과 제조업과 관련해 유리한 이점을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연준의 행동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부진하면 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글로벌 경제가 가라앉으면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는 세계 경제가 불안할 때 미국으로 자금이 몰리는 자연스러운 자금 시장의 움직임이다"고 말했다.
미·중 간 협상 가능성이 부상하기는 했지만, 무역전쟁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불안은 여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상대방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불안감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긴다.
■ 30일 뉴욕원유시장 : 10월물 WTI/배럴당 55.10(-2.8%)
원유시장은 러시아 산유량 관련 소식, 허리케인 도리안 영향, 미·중 무역협상 관련소식 등에 영향을 받았다.
러시아 노박 장관은, 8월 산유량은 산유국 감산합의 당시 약속했던 것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러시아는 합의를 준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감산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심이 부상하면서 유가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OPEC의 8월 산유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점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리안이 유전이 밀집된 멕시코만 지역은 피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도리안은 멕시코만 지역은 피하면서 플로리다주 전역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이벤트에서 수요를 타격할 수 있는 이벤트로 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대화 기대가 유지됐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미·중 양국이 효과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에는 중국 상무부도 미국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갈등을 원활히 해결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일 양측이 각기 다른 레벨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협상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상대방 제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예정인 만큼 긴장감도 유지되고 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원유 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 30일 중국증시 : 무역갈등 완화에도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2,886.24 (-0.16%)
선전종합지수 1,579.25 (-0.74%)
30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했으나 기술·통신주 약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IT가 1% 넘게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2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급의 미·중 무역 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중의 9월 협상 재개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다른 급의 협상이 오늘 잡혀 있다"며 "우리는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다른 레벨'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협상 주체가 누구인지,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한다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날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은 미국과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갈등을 원활히 해결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무역 갈등과 관련해 불안한 소식도 이어졌으며 오후부터는 기술 및 통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9일 750억 달러어치 미국산 수입품 관세부과에 대한 공시를 예정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수입품 5천78개 품목 약 750억 달러어치에 대해 각각 10%, 5%의 관세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미국산 자동차와 부속품에 대해서도 각각 25%와 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부과 시점은 중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9월 1일 오후 12시 1분과 12월 15일 오후 12시 1분이다. 한국시간으로는 9월 1일 오후 1시 1분과, 12월 15일 오후 1시 1분이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9일 관보 공지를 통해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9월 1일과 12월 15일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율을 5%P씩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술기업들의 미국 의존도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WSJ는 중국 당국의 이런 움직임은 추가적인 무역전쟁을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을 파악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한주간 조선업종관련 주요 기사ㅇ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8월 26일 수주 공시한 115,000dwt급 LR2 탱커 3척의 선주는 UAE 에너지기업인 onex DMCC로 보도됨. 척당 5,700만달러 규모로 각각 2021년 3월, 5월, 9월 인도예정 (Tradewinds)ㅇ8/29현대중공업이 Trafigura사로부터 90,000cbm급 LNG 이중연료 추진 VLGC 2척을 수주. 총 163백만달러 규모로 각각 2021년 1분기 및 3분기에 인도예정ㅇExxonMobil이 PNG LNG프로젝트용 LNG선 2척 확보관련 선주사 입찰을 시작, LNG선 건조 우선 선호 조선소로 삼성중공업을 선정하였으며, 추가 물량은 현대중공업이 수주 가능할 것으로 언급 (Tradewinds 8/29)ㅇWoodSide가 150억달러 규모의 호주 Browse LNG 프로젝트FPSO입찰을 계획. 8개 경쟁사가 참여한 가운데 FPSO 경험 때문에 한국 조선사 채택이 유력하다고 보도됨. (Upstream 8/29)ㅇBP사가 55억달러 규모의 알레스카 사업부를 HilCorp에 매각. 장기 전략을 고려해 미국 셰일 및 심해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힘. (Upstream 8/29)ㅇAdnoc사는 12억 달러 규모의 Dalma sour 가스 개발을 위한 설비 입찰을 추진. NPCC, McDermott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일 3억 입방피트 가스 생산 규모.ㅇDEFA사가 CypruGas2EU 프로젝트 FSRU 입찰에 중국 Wilhelmsen Ship을 선정. FSRU는 최소 125,000 ㎡ 저장 규모로 2021년 완공 예정.ㅇShell사가 호주 서부 Crux 가스 프로젝트 해양플랫폼 입찰을 준비. McDermott, Saipem등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일일550백만 입방 피트의 가스 생산 규모로 2023년 완공 예정■ 조선/플랜트 기자재 12개사 탐방-DB지난 8월 20일 이후 주로 부산 및 경남에 소재하는 조선 및 플랜트 분야 기자재 업체 12곳을탐방(또는 미팅)하였다. 만난 대부분의 기업으로부터 수주와 실적 측면에서 개선 가능성을 찾아볼수 있었다.이번 보고서는 탐방한 12개 업체들의 주요 관련 산업인 조선, 플랜트 분야에 대한 업황을 앞부분에 간략히 소개하고, 개별 탐방 기업별로 투자에 참고가 될 주요 내용을 다루었다.ㅇ조선17년 이후 한국 주요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가 살아나고, 18년 이후부터는 LNG선 발주가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살아남은 한국 조선 기자재 업체들은 19년 하반기에 더욱 개선된 실적과함께 수주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가시적인 실적 개선 및 수주량 증대가 돋보일 기업으로한국카본, 인화정공, 대양전기공업, 인텔리안테크 등을 제시한다.ㅇ플랜트북미, 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화공/발전 등 산업설비 플랜트 발주 시장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련한 한국 플랜트 업체들의 수주도 17년대비 18년에 증가세를 보였고,19년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더욱 개선된 수주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대만에서 해상풍력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수주도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일 전망이다. 이러한플랜트 분야의 업황 개선에 직접적인 수혜를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삼강엠앤티 등이입을 전망이다.ㅇ생산능력 확대앞서 언급한 업체 중에서 관련 산업 업황 개선과 함께 추가로 생산능력 확대를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업체는 성장성이 한층 돋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인화정공, 대양전기공업, 인텔리안테크, 태광 등은 최근 탐방을 통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충이기대되는 업체로 분류되어 소개한다.■ 전일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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