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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30(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8. 30. 06:56



    19/08/30(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주간 투자전략 : 관세는 부과하고, 협상도 지속하고 -NH



    ㅇKOSPI주간예상:1,900-1,970p
    - 상승요인: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 정책, 환율 상승에 따른 주요 수출주 이익 개선 기대
    - 하락요인: 마중 무역분쟁 심화. 경기 침체 우려, 기업 이익 하향조정. 유럽 경기 둔화


    ㅇ9월 1일 미국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발효:


    9월 1일 3,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중 일부에 대한 관세 15% 발효. 9월 1일 15%관세 인상 대상 품목의 경우 약 1,030억 달러 규모이며, 의류, 신발, TV, 오디오, 프린터 등 포함 12월 15일 15% 관세 인상 품목의 경우 약 1,650억 달러 규모이며 전화기, 컴퓨디, 장난감. 비디오 게임 등 포함.


    여기에, 10월 1일 관세율 25%가 이미 부과되었던 3차 품목들에 추가 5% 부과를 결정. 9월보다는 12월이 중요. 12월 관세 인상 대상 품목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90%를 수입하고 있어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음.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기존에 부과했던 품목에 대해 관세율 5-10% 추가 인상. 트럼프 지지층 핵심 품목인 대두, 원유 등이 포함. 최근 미국 전체 농가 소득 레벨은 2014-201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


    2019년 미국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의 미국산 농산품 수입 중단 및 관세율 인상이 지속된다면더 하락할 것. 9월초 여정되었던 미중 무역협상 일정은 여전히 미정.


    앞서 미중 전화 통화에서 두 국가 모두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9월 관세부과 이후에도 협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실제로 중국은 여전히 미국을 겨냥한 제재 대상 기업 명단 발표를 계속해서 늦추고 있음. 미국은 농민 지지 감소 및 경기둔화 우려 지속에 신중한 반응 예상.


    미국 및 중국 제조업/비제조업 및 고용 지표 발표 중국 8월 자이신 제조업/비세조업 PMI 및 미국 ISM 제조업/비제조업 지수 추정치는 전월과 유사.


    미국은 제조업 비중이 낮아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려되는 것은 제조업의 둔화가 서비스업의
    호황을 끌어내릴 지의 여부. 미국 고용은 여전히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



    ㅇ 투자전략:


    격화된 미중 무역분쟁과 2Y/3OY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도 유동성 확대, 미중 협상 지속 기대감 등으로 지수는 1,900p 초반선 지지력을 확대해 가는 중.


    다만, 최근 중국고시환율이 지속적으로 7위안을 넘었고, 중국판 블랙리스트 기업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상무부의 발언 등을 감안, 최소 10월 1일 국경절(건국 70주년)까지 중국의 강경한 태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당분간 지수는 좁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연간 상대 수익률은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SW 등이 상위인 가운데, 통신 장비의 강세 지속, 최근 조선, 제약바이오 등이 낙폭과대 이후 반등폭을 확대하고 있으나,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판단.


    내년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는 IT, 자동차, 그리고 국산화 관련 장비, 소재 등에 관심 지속 바람직


    ㅇFX Preview  : 방향성은 약세, 속도는 조절 중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08원~1,220원


    미국의 대중 관세유예로 완화됐던 미중 무역갈등은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에 재차 익화 미국 역시 대중국 관세율 인상으로 맞대응에 나섬. 오는 9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발효되는 만큼 협상의 여지도, 추가 격화될 가능성도 남아있음.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보다는 미중 무역갈등 전개와 연동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


    월초 예정된 한국 8월 수출지표, 미국과 중국의 8월 제조업 PMI등 굵직한 경제지표 역시 글로빌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강화할요인 한국의 8월 2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대비 13.3% 감소한 바 있음.


    수출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편더멘털 관련 호재가 없는 상황 미중 무역분쟁 고조에 따라 8월 G2 심리지표 역시 부진할 기능성,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에 대해 순매도를 나타냄.


    결국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과 맞물린 위안화 약세 우려에원화의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것.


    다만 인민은행의 평가절하 고시에도 불구하고 역외 위안화는 주조 가팔랐던 약세 속도기 조절되는 모습 원화 역시 당국 개입에 따라
    추가적으로 약세 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음.


    금주 미중 무역분쟁이 추가로 격화된 상황에서도 원화의 약세는 제한적인 모습인데 당국의 유의미한 개입이 나타나는 환율 레벨은 1,220원 선으로 파악됨. 이에 직전 연고점(1,223원)의 돌파에는 당분간 경계감이 나타날 수 있음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정치 리스크기 상존한 가운데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





    ■ 다음주(9/2~6) 전략: 미중 관세전(關稅戰), 전면전보단 심리전에 초점- 하나


    다음주 국내증시는 시장의 심리/기술적 마지노선인 KOSPI 1,900pt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잭슨홀 미팅의 실망감에서 비롯된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과 돌출 미중 관세부과 난타전간 결합은 국내외 증시 전반의 극심한 주가 내홍으로 파급.


    단, 반작용격 무역협상 재개 기대와 연기금측 수급 지지는 언더슈팅 구간으로 속절없이 내몰려버린 시장의 완충기제로 작동하는 모습


    다음주 시장 초점은 9/1일 미중 쌍방간 관세부과 개시와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격 상황변화에 집중될 전망.


    지난 8/23일 중국은 750억$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5%(9/1일 시행, 원유 및 대두 등), 10%(12/15일 시행, 돼지/소/닭고기, 면화, 기타 농산물 등) 관세부과를 결정(12/15일부로 미국산 자동차 25%, 자동차부품 5% 관세부과).


    이에 미국은 기존 2,500억$(10/1일 시행, 25% → 30%)과 9/1일 부과 예정인 1,070억$(농산물, 의료기기, 스포츠웨어 등 소비재) 및 12/15일 예정된 1,560억$(휴대폰, 노트북 등 IT 제품)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종전 10%에서 15%로의 관세인상을 발표.


    G2 쌍방간 관세부과 치킨게임이 오는 9/1일을 기점으로 본격화된단 의미


    단, 현 관세부과 난타전은 글로벌 교역환경의 와해적 상황변화를 유인하는 파국의 시발점이 아닌 추후 협상력 제고를 위한 샅바싸움으로 이해함이 타당.


    중립이하의 G2 경기 모멘텀과 가중된 정치적 고민(열세로 돌아선 2020년 트럼프 재선가도와 홍콩 사태 격화)을 고려할 경우 전면전의 장기화는 양국 모두에게 있어 지극히 부담.


    실제 관세부과 카운터 펀치를 주고받았던 양국이었으나, 곧장 무역협상 속개를 시사하며 기존 2,500억$ 품목의 관세인상 시점을 10월 이후로미뤘다는 점은 최근 일련의 조치가 본질적으론 협상 리더쉽 확보를 위한 심리전 성격이 우세함을 방증.


    9월 UN총회(17일) 및 11월 APEC 정상회담(16~17일)과 이를 전후한 실무자 협상을 통해 명분과 실리를 교환하는 스몰딜(또는 휴전) 도출 가능성에 무게


    궁금한 점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현 장세 투자전략 판단.


    선행연구에 따를 경우 시장 펀더멘탈 바닥은 KOSPI 2,000pt선, 센티멘탈 바닥은 1,900pt선. 현 지수 구간은 미증유의 시스템 리스크 발발과 같은 최악의 경우의 수를 상당수준 선반영한 레벨로 봐도 무방.


    잠복 경기/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 투매보단 보유를, 관망보단 전략대안 Bottomfishing을 강조하는 이유. 최근 일련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은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현 위치가 경기순환주기 정점통과 이후 완만한 성장률 둔화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암시.

    통상 상기 국면에서의 스타일 전략 포커스는 구조적 성장주, 高퀄리티, 高모멘텀, 低리스크 투자대안에 집중. 이른바 ''R(Recession)의 공포'' 극복을 위한 투자전략 활로로서,
     
    1) 高퀄리티 수출소비재(반도체/자동차), 2) 高모멘텀 China Play(패션/화장품/유통)와 방산주, 3) 低리스크 고배당주/우선주/리츠 등 일드 플레이(Yield Play) 옥석 가리기에 주력할 필요.






    ■ 트럼프도 두려워하는 소비재 관세- IBK



    미-중 간 치열한 관세 부과 전쟁이 다시 시작됨. 중국의 절대적인 피해 규모가 더 커 보이지만 이번에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매우 높음. 9


    월과 12월에 걸쳐 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에는 이전보다 소비재가 많이 포함돼 있어 미국 가계소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이후 미국의 對중국 관세율이 높아진 시기의 물가상승률을 보면, 관세 인상이 어느 정도 상품 가격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임. 특히 소비재 비중이 높았던 2,000억달러 품목의 관세율을 크게 인상(10→25%)했던 올해 2분기에 물가 상승이 두드러짐.


    물가 상승분만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 이와 관련해 뉴욕 연은에서도 현재까지의 對중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가계당 연간 부담 비용을 831달러로 추산한 바 있음


    12월까지 유의미한 미-중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비재 품목에 추가 관세가 현실화되면 가계 부담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되고 미국 경제를 지탱해왔던 가계소비가 빠르게 위축될 수 있음.


     






    ■ 글로벌 경기 흐름에 관심이 주목될 한 주 - 키움


    금주 금융시장은 미 · 중 무역분쟁과 관련한 대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면  다음 주에는 주요국의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기 흐름에 관심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함 .


    일부 경제지표들이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를 강화하는 모습이 계속될 것으로 보임.


    우선 우리나라에서 발표되는 8 월 수출은 주말 동안 발표되는데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 되면서 국내 경 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것으로 보임 .


    특히 , 미국과 중국 의 무역분쟁 이슈가 지속 되고 있고 관련한 주요 선행성 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 하고 있어
    이후에도 빠른 개선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임.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로존에서 발표되는 8 월 제조업 PMI 지수는 수출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일 것으로 예상함.


    물론 미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체감지수가 지난 달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으나 개선폭이 소폭 에 그치거나 횡보하는 수준이며 중국의 제조업 체감지수는 하락하면서 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함 .


    물론 , 미국에서 발표되는 8 월 비농가 신규고용이 지난 달에 이어 16 만 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고용 여건이 여타 부문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 .


    하지만 기업들의 체감경기가둔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신규고용의 증가세는 조금씩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 . 이런 상황은 다음주 발표될 베이지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데 소비 부문이 우려보다 양호하지만 제조업 경 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음 .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의 실물 경제지표들은 약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임 . 그리고 이런 흐름들은 자연스럽게 부양 정책에 대한 필요성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음 .


    유로존내 독일에서의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과 , 중국의 금리 인하 기대 ,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우리나라에서는 예산안 확대를 통한 정책적인 움직임을 기대해보고 있음 .


    한편, 금융시장 및 연준 내부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흐름을 두고 이견차가 나오고 있음 . 미국의 경기가 소비를 중심으로 아직 양호한 만큼 금리 인하를 통한 대응에 신중하자는 입장이 그것임 .


    하지만 무역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위축 및 미국 제조업 경기의 모멘텀 둔화 , 낮은 인플레이션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연준 은 점진적 으로 금리 인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 이재용 대법원 파기 환송 선고. IT 관련주 영향은?



    8월 29일 이재용부회장 대법원 파기 환송 선고로 향후 재구속 and/or 파기환송 재판의 결과까지 6개월~1년에 걸친 주요 경영 활동의 불확실성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투자 심리적으로 부정적이다. 삼성전자 주가 보다 삼성 관련 장비/부품 업체의 주가 낙폭이 컸다. 그런데 좀 더 들여다 보고 생각해 보면, 업종별로 차이가 타당하다는 점을 알 수있다.


    반도체 장비주. 가장 부정적 영향일 클 것으로 우려된다. 최신 공장투자에도 유틸리티 인프라 일부만 투자하고 그 다음 공정장비 투자는 유보한 상태였다. 반도체 산업 자체의 수급이 호전되지 않으면 관련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베팅의 규모가 어느 산업보다 (디스플레이,스마트폰, 2차전지 등 대비)크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기에 현 상황에서 하이 리턴이 불확실하면 그룹총수의 결단없이는 진행이 앞당겨지기가 어려울 것이다.


    스마트폰 부품주. 이번 파기환송자체가 미칠수 있는 영향은 반도체보다는 덜 부정적이다. 하지만, 삼성의 ODM 사업 확대 전략이 미칠 국내 부품업체에 부정적 영향과 삼성스마트폰 낮은 마진상태로 인한 지속적인 가격인하 압력 우려가 사실 더 큰 우려요인이다.


    디스플레이 장비주. 반도체대비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반도체 처럼 디스플레이 산업 업황 자체의 호전이 아니면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LCD=> QD-OLED투자 같은 경우, LGD/중국의 BOE등과 OLED TV에서의 헤게모니 경쟁을 감안해야 한다. 반도체같이 압도적인 경쟁력 우위는 아닌 상태이다. 여유가 없게 된다, 지체하다가는.


    2차전지 장비/부품주. 파기환송 결정이 삼성SDI에 공급하는 관련주의 영향은 무의미할 것이다. 가장 적은 리스크-가장 뚜렷한 대세 업종이기 때문이다.


    소재주. 특히 국산화 가능성/진행 소재주는 영향 없을 것이다. 대세이다. 단기 엄청난 시설투자 결정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결국은 산업 펀더멘탈/ 자체 경쟁력,위상/ 대세,방향성이 핵심변수다. 총수의 경영현장 부재 여부가능성에도 투자 우선순위 결정의 잣대는 변하지 않는다.


    사업을 계속하는 한. 대법원 판결 방향과 관계없이 반도체는 불확실한 상태의 지속이었고 2차전지는 대세로 추진중이고 소재는 일본갈등하에 부상한 새로운 과제이었던 것이다. 전반적인 투자심리 불안이 일정시간 지나면 업종간의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 숏 커버링 체크-신한


    ㅇ숏 으로 몰려있는 시장 상황


    최근 시장은 숏 으로 포지션 몰려있는 상황 . KOSPI200 Short 공매도 거래량 는 8 월에 다시 12% 넘어.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 2014 년 이후 평균 +3 표준편차 상회 . 공매도가 사상 최대 수준까지 늘었던 지난 5~6 월과 비슷.


    과거 Short ratio 가 평균 +2 표준편차 수준 상회했을 때 한 달뒤 시장은 반등한 경우가 더 많았음 2014 년 이후 Short ratio 가 평균 +2 표준편차 수준 상회한 모든 경우를 보면 총 35 번 중 30 번 , 86% 확률로 한 달뒤 KOSPI200 지수 반등


    8 월 MSCI 리밸런싱 종료 . 9 월 미중 대화 기대로 전일 미국증시 1% 대 상승 . 숏 커버링 재료 될 수 있음 . 전일 Gao Feng 중국 상무부 대변인 은 “대화 지속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중요”, 9 월 예정된 관세 철회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


    ㅇ 종목 선택은 신중. 숏 커버링 가능 종목


    과거 공매도 급증 후 시장 반등 구간에서 공매도가 많이 쌓였던 종목이 시장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6월은 그렇지 않았음


    공매도 누적 많은 종목 중에서도 1) 이익 전망 상향되는 종목이 더 안전. 2) 주가 부진했던 종목보다 좋았던 종목이 이후 시장 반등 구간에서 더 상승했음


    공매도 누적/거래량 많은 상위종목 중 1), 2) 고려한 숏 커버링 가능 종목 : 현대차, 현대모비스, 미래에셋대우, SK디앤디, 휠라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 덴티움

     



    ■ 미국 고용이 중요한 이유 - SK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여전히 비우호적이다. 미국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촉발된 리세션(Recession)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고, 미중무역분쟁, 한일무역분쟁 등 예상하기 어려운 이슈가 너무 많다. 9 월부터 미중무역협상이재개되지만 현재로썬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가늠하기 힘들다.


    예측 불가능한 정치적 이벤트는 상수로 두고, 월말~월초에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특히,고용지표는 중요하다. 고용지표는 증시가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잡아내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오는 9/6 에 미국 8 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이발표된다. 지난달 16.4 만명에서 소폭 감소한 16.2 만명 신규고용이 예상된다. 지난 3 개월 신규고용은 월평균14 만명으로 2 년래 최저수준이다.


    1980 년 이후 대선에서 지미카터와 조지 H.W 부시가 재선에 실패했는데 대선 직전 실업률이 상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신경쓰이는 지표다. 미중무역전쟁으로 고용둔화가 초래된 만큼, 향후 무역협상에서 미 행정부가 신경쓸 수 밖에 없다.


    9 월(다음주)부터 재개되는 무역협상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당장 해결을 기대하긴 힘들다. 무역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증시는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소음’보다는‘신호’에 집중해야한다.


    미국 경제지표는 주춤하지만,중국지표는 반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내수부양정책 기대감도 있다. 중국관련 소비주(패션,화장품등)가 편한 구간이다.


    이외에도 저금리 기조에 따른배당주/증권업, 일본과의 마찰 격화로 인한 국산화 대체주(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중거리 미사일이 일본에 배치된다면? - 한투


    ㅇ미국의 INF 조약 탈퇴: 중거리 미사일 아시아 배치


    미국이 지난 8월 2일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했다. INF는 1987년 미국과 소련이 지상 중거리 미사일을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한 조약이다.


    미국 탈퇴의 명목적인 이유는 러시아의 조약 위반이지만 실제로는 중국이 주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러시아가 INF 조약에 묶여 있을 동안 중국의 미사일 전력이 급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신규 지상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잠재적 배치 장소로 여러 후보지가 거론되고 있다.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괌이 가장 유력하다. 미국 동맹국들이 난색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다만 군사적 관점에서는 일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중국과 거리가 가까워 위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ㅇ일본 배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미국은 괌보다도 위압감을 높일 수 있는 한국이나 일본 배치를 시도해 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최근 외교 환경을 감안했을 때 한국보다는 일본의 확률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한국과 일본간 체결됐던 군사정보협정(GSOMIA) 종료가 변수다. 한국은 지난 22일 일본과의 군사정보협정을 연장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일간 관계 악화도 우려스럽지만 한미 관계 역시 긴장이 일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한미일 공조를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2016년 11월 GSOMIA를 맺은것도 미국의 강력한 주도 때문이다.


    미국이 한미일 삼국 공조(trilateral relationship)를 강조하는 이유는 중국 때문이다. 미국 국방부의 2019년 인도 태평양 전략 보고서(Indo-Pacific Strategy Report)에서는 한미일의 공조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제시되어있다.


    삼국간 공조의 중요성은 올해 4월 발표된 미일 안보협의위원회(Security Consultative Committee)의 성명서에도 확인할 수 있다.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고위급 미국 인사들이 GSOMIA 연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이유다.


    GSOMIA 종료는 한미 동맹에 비해 미일 동맹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은 미국의 다국간 공조 기조에 맞춰 인도 태평양 전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미국, 인도, 호주와 함께 Quad 그룹을 구성해 인도 태평양 안보 회담에 참여하고 있고 이외에도 인도, 미국과의 MALABAR 훈련에
    참여 중이다. 또 호주, 미국과는 COPE NORTH GUAM, SOUTHERN JACKEROO 등의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정부의 중립적 외교 스탠스에 따라 올해 6월 말에나 인도 태평양 전략 참여에 동의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과 인도 태평양 전략은 조화롭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언했다.


    2017년 11월에만 해도 인도 태평양 전략 참여에 대해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에 비해 적극성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의 결정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의 발표 직후 미국 국방부는 한국의 결정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국무부도 비슷한 입장을 표명했다.


    모건 오르타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로 인해 주한미군의 임무수행이 더 어려워질 것이며 위험도 늘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지난 28일 랜들 슈라이버 인도 태평양 안보 차관보는 한미일 삼국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가능하면 몇 달 이내에 배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는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일단 미사일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일본 정부와 미국간의 협상에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ㅇ이슈 대응 전략: 국방주, THAAD 피해주


    만일 미사일이 괌에 배치된다면 한국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이미 미중 관계는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상당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일본에 배치됐을 경우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동아시아 지역 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한국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기회 요인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고조된 긴장감은 국방주에게는 유리한 환경이다.


    일본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이 개시될 경우 2017년 THAAD 배치 피해주들이 반등할 수 있는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다.

     





    ■ UTC-레이시온 합병 진행경과 코멘트-하나


    ㅇ합병 개요


    지난 6월 9일 미국 항공엔진/시스템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TC)와 항공우주 및 방산 업체 레이시온 합병 발표. UTC는 기존에 분할 예정이었던 ‘오티스’와 ‘캐리어’는 계획대로 2020년 상반기 까지 분할하고 남아있는 항공엔진/시스템 부문과 레이시온의 방산 사업부를 마찬가지로 2020년 상반기까지 합병하기로 결정


    당시 발표한 합병 방식은 100% 주식교환으로 2.34:1의 합병비율이 산정, 기존 레이시온 주주들은 신설 합병회사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지분 43%를 가져가게 되고 UTC 주주들이 나머지 57%를 가져가는 형태


    ㅇ발표 이후 시장 반응


    합병 발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액크만을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이 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 한 바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국방/방산업계 경쟁 침해를 근거로 UTC-레이시온 합병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해왔음.


    액크만을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보유 주식지분 희석을 근거로 합병을 반대. 이후 주가는 7%가량 하락하는 모습 시현


    ㅇ합병 경과 및 코멘트


    지난 6월 합병 발표 시점부터 양사 간 중복 비즈니스가 군용 드론과 감시체계 부분으로 한정되어 독점금지법에 따른 합병실패 우려는 높지 않았음.


    UTC와 레이시온은 지난 7월 22일 미 법무부(DOJ) 독점규제부서로부터 합병에 대한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 받았으며 현재 미 법무부(DOJ)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합병에 대한 특이사항 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파악


    추가적으로 금주 월요일(8/26) 미 국방부 차관인 엘렌 로드가 UTC-레이시온 합병에 대해 “현재로써 합병에 큰 우려로 작용할 만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혀 앞으로도 무난한 합병과정이 진행 될 것으로 전망.


    결론적으로 금번 ‘UTC-레이시온’ 합병이 과거 ‘록히드 마틴-노스롭 그루먼’ 인수 실패(스텔스 전투기 군항기를 비롯한 다수의 중복 비즈니스가 문제가 되었던 사례)처럼 미 의회의 승인 거절로 실패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판단.


    추가적으로 UTC 항공시스템 매출의 30%, 항공엔진 매출의 23%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를 위해 유럽을 비롯한 국가들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부분은 합병 지연 요인으로 작용 가능.


    다만 UTC 최고경영자인 그레고리 헤이즈가 지난 6월 금번 합병 과정에서 중국의 승인이 불필요함을 밝혔기 때문에 타국 승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중국은 지난 UTC의 Rockwell Collins 인수 과정에서 수개월 이상 조사를 지속하여 인수 과정을 지연시킨 바 있음)






    ■ 주간 통신 이슈/전략 : 통신사/1등 장비업체 집중 매수할 때-하나



    8/22일 기준 5G 가입자 SKT 100만명, KT 75만명, LGU+70만명 돌파, 3Q 통신 3사 이동전화 ARPU 전분기비 1.5~2.0% 성장 전망.


    통신 3사 3분기 이동전화서비스매출액 합계 전분기비 1,200억원 증가 전망, 3분기 통신 3사 모두 영업이익 전분기비 증가 반전 유력한 상황


    3Q 통신사 당기 비용처리 마케팅비용 2Q대비 감소할 듯, 자산화된 마케팅비 증가에도 3사 3Q 마케팅비 합계 2Q대비 500억원 증가에 그칠 전망


    통신사-컨텐츠 제공업체간 망사용대가 논쟁 심화, 국내외 업체간 차별/이용자 편익 증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통신사 망 패권 강화 계기될 전망


    중국 통신 3사 9월 말 5G 상용화 예정, 월 34,000원~102,000원 수준의 요금제 공개, 중국 5G 시장 개화 임박


    중국 통신 3사 금년 내 5G 기지국 13만개(차이나 모바일 5만개/유니콤 4만개/텔레콤 4만개) 구축 예정, 4Q 이후 KMW/RFHIC 수혜 집중될 전망


    에이스테크 에릭슨 공급업체 선정 실패 소식으로 급락, 하지만 에릭슨 해외 매출은 LTE로 국한될 것, 벤더 선정 유무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쏠리드 SKT 5G 프론트홀 공급 지연 공시, 메인 장비인 중계기 아닌데다가 올해 매출에 변수 되지 않으므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는 판단


    3Q 국내 기지국 투자 QoQ 40% 증가 전망, 7월부터 통신 3사 인빌딩 투자 본격화, KMW/쏠리드 3Q 실적 대폭 호전 예상.


    중국 통신 3사 5G 투자 개시 본격화, 삼성전자 GaN TR 채택율 증가 전망, 4Q 및 내년도 내다본 9월 말 이후 RFHIC 집중 매수를 추천


    점차 네트워크 장비주 실적 차별화 나타날 전망, 수출비중 높은 업체/부품업체보단 장비업체/3등 업체보단 1등 업체에 집중
    투자할 것을 권고


    다음주에는 3분기를 내다본 투자 전략 설정 권고, 통신사중엔 SKT/LGU+, 장비업체 중에선 KMW/쏠리드 집중 매수 추






    ■ SK텔레콤-흔들림 없는 편안한 배당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60,000원 유지

    ㅇARPU 반등하며 장기 성장의 기반 마련. 단기 주가는 경쟁 과열 여부에 반응


    2Q19 무선 ARPU 턴어라운드(qoq 기준), 4Q19에는 yoy 기준 턴어라운드 전망. 17.9월 시행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영향 소멸 및 기존 LTE 소비자들의 꾸준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ARPU 업셀링 영향으로 ARPU 반등.


    19.4월 5G 상용화 초기에는 연말 가입자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최근 2Q19 실적컨콜에서 연말 가입자 목표를 200만명, 보급률 7%로 제시. 3Q19부터는 5G 가입자 증가에 의한 ARPU 상승 전망.



    장기 성장의 기반 마련했기 때문에 주가는 꾸준한 우상향 전망. 다만, 단기 주가는 마케팅 경쟁 강화시 단기 실적 부진 우려에 따라 등락 반복


    19.5월 초 LG V50 ThinkQ가 출시되면서 공시지원금이 갤럭시S10 5G보다 높게 제시되고, S10 5G의 지원금도 상향되면서 경쟁 강화 우려로 주가 하락


    19.6월 중순 분기 마감을 앞두고 S10과 V50 모두 공시지원금 하락하면서 주가 반등. 19.7월 다시 양 단말기의 공시지원금이 상승하면서 주가 하락.


    19.8월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과 대리점의 리베이트 페이백을 합치면 사실상 공짜 단말기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 급락. 하지만, 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우려와 달리 기존 5G 단말기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주가 반등 중


    ㅇ배당까지 보자


    5G가 시작되면서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지만, 가입자 모집비용의 무형자산 인식 후 28개월 상각하는 방식으로의 변경으로, 단기 부담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


    CAPEX도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지만, LTE 도입 초기 집중되었던 CAPEX에 대한 6년 감가상각이 끝났고 5G는 8년 상각하기 때문에, 역시 단기 부담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


    SKT의 2019E DPS는 10천원으로 2018년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 중간배당을 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하여 상향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올해는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말 배당 9천원 기준 배당수익률 3.8%. SKT는 2007~2014년 DPS 9.4천원, 2015년 이후 DPS 10천원 유지 중. 실적에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배당이 SKT의 장점.

     

     



    ■ 돼지 사재기가 시작됐다 - 신한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에 따른 공급 충격이 돈육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전주 중국 돈육 가격은 kg당 32위안까지 치솟으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2018년 8월보다 돼지고기가격이 50%나 비싸졌다. 공급 충격으로 중국의 돈육 수입도 급증하고 있다. 7월에만 18만 톤을 수입했는데 작년 7월보다 두 배 증가한양이다.


    덕분에 중국에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유럽과 미국, 브라질, 캐나다가 반사 수혜를 누리고 있다. 한국은구제역 발병 이력 국가로서 돈육 수출이 불가능해 아직까지는직접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모돈은 육질과 무관하게 새끼를 낳는 목적으로 사육되는 어미돼지다. 1년에 자돈을 두 번 생산하며(평균 임신기간 115~120일) 한 번에 평균 10마리 비육돈(자돈에서 출하 전까지 사육되는 돼지)을 생산한다. 모돈 한마리가 죽으면 연간 20마리 생산이 줄어든다.


    7월 중국 돼지 사육 두수와 모돈 두수는 전년대비 32%씩 급감했다(중국농촌농업부). ASF 발생 전 3.2억 (모돈 3,200만) 사육 두수가 2.2억(모돈 2,200만)까지 줄었다. 1억 마리가 사라졌다.


    생산능력으로 환산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심각하다. 모돈 천만 마리 감소는 돈육으로 출하되는 돼지가 연간2억 마리 사라졌음을 의미한다(모돈 1두 당 연간 생산량 20두).


    돈육 기준 연간 생산량은 5,415만톤에서 3,700만톤 수준으로 급감했다. 중국 연간 돈육 소비량은 5,500만톤이다. 단순 계산하면 1,800만톤을 수입해야 한다. 미국연간 생산량(1,200만톤)을 전부 수출해도 부족하다.


    재고 효과로 중국은 일시적이나마 돈육 가격 급등을 억제할 수 있었다. 살처분 돼지가 고스란히 재고로 쌓여있었기 때문이다. 재고가 소진되면 공급 절벽이다.


    갓 태어난 모돈이 초산돈(가임기)까지 250일, 임신(115일)기간을 거쳐 출산한 자돈이 출하까지 180일 걸린다. 총550일이다. 공급충격을 상쇄하기 너무 긴 시간이다.


    7월부터 중국 내수가격 급등을 동반한 수입 급증이 시작됐다. 공급 절벽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다. 수입육 가격 급등은 시간 문제다. 국제 돈육선물 ETF(HOGS)와 대중국 돈육 수출 기업들이 최대 수혜다(BRFS,JBSS3).


    한국 양돈 기업들은 2차 수혜다. 수입육 가격급등이 시차를 두고 한돈 가격 상승에 반영된다. 이 또한 시간 문제다. 수혜 잠재 기업군은 우리손에프엔지와 이지바이오다.

     

     




    ■ 결제의 진화, 당신의 지갑은 무엇입니까- KB

    ㅇ결제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

    글로벌 결제산업의 혁신이 목전에 와있는 지금 한국 결제시장의 변화와 수혜산업 및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국내 결제시장은 가맹점 VAN 신용카드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일반적이었다.

    90 년대 이후부터 정부가 정책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했으며 신용카드 조회 단말기 보급으로 마그네틱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카드 기반 결제가 일상화되었다.

    2 000 년대 후반 스마트폰과 NFC 무선통신의 등장으로 모바일 결제가 본격적으로 확대되었다 이후 5G 와 블록체인 등 관련 기술의 성장과 공인인증서 의무사용폐지 등 정부의 규제 완화로 결제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와 소비자의 선택에 주목

    다양한 플레이어의 시장 진입으로 사업 안정성을 갖춘 상위 VAN 사업자와 상위 PG 의 성장 수혜가 집중되는 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용카드사와 간편결제 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과거의 결제산업은 신용카드를 비롯한 금융사의 독점적인 지위가 유지되었다면 지금은 간편함을 앞세운 IT 기업과 유통사들의 활발한 시장진입이 이루어졌다.

    더욱 편리한 결제를 위해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온라인 쇼핑에서는 할인 혜택을 위해 유통사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패턴이 증가 하는 추세다.

    데이터 가치 부각

    스마트폰을활용한 간편결제가 확대되면서 결제 데이터의 몸값 상승이 기대된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축적된 방대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 개발 및 자산관리 서비스로 업무영역 확대가 가능하다.

    특히 수익성이 악화된 신용카드사를 중심으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

    지역화폐 확대 지역화폐

    운영 대행 사업자 등 관련 업체들의 본격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서비스에 핀테크를 도입하면서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과 핀테크업체들의 공공시장 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정부 주도의 간편결제 시스템 출시와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자금 집행이 지역 화폐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지역화폐 발행금액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결론 및 관심종목 제시

    KB증권은 결제 산업의 구조적 변화 속에 수혜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관심 기업으로 제시한다. 결제 플랫폼을 주도하는 카카오, 상위 VAN/PG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과 NHN한국사이버결제, 데이터 플랫폼 NICE평가정보와 지역화폐 최대수혜주 코나아이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

    결제시장의 변화요인은 우호적인 정책 환경과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에 있다. 정부는 지속적인 규제 완화 의지를 통해 핀테크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간편함과 세제 및 캐시백 혜택 등을 고려해 개개인에게 맞는 결제 방법을 선택한다.

    향후 오픈뱅킹과 금융회사 출자제약 해소로 핀테크 관련 투자 및 인수합병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비금융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진입으로 금융사, 유통사, 제조사의 결제 플랫폼 주도권 쟁탈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아이센스 : 드디어! 중국공장 판매 허가 획득 - 미래대우


    ‘19년 8월 29일, 동사는 중국 내수판매용 혈당측정기와 스트립의 판매허가를 모두 획득(연간CAPA 스트립 3억개)하였음을 발표. 동사의 주가는 종가 기준 6.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 경신.


    실제 판매는 4Q19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혈당측정기는 1Q19에 이미 허가를 받아 생산등록을 마친 상황이나, 혈당측정 스트립에 대한 생산등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


    ㅇ Analyst’s Insight: 단기적으로 센티멘트 개선이 가장 큰 효과


    중국 시장은 전세계 당뇨환자의 25%가 중국인 이지만, 중국 혈당측정 시장은 아직 1조원 수준에 불과함. 혈당측정기기의 Commodity화와 보험수가 하락으로 선진국에서 혈당측정기기 성장률이 둔화된 상황에서 중국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미래성장동력.


    동사는 주로 병원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 그러나 로컬업체의 성장으로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개인용시장은 침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


    중국공장이 가동되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용시장까지 본격적으로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로 중국 시장은 대략적으로 병원용 50%, 개인용 50%로 구성되어 있음.


    동사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FWD P/E 기준 14.3배로 글로벌 Peer(16.4x) 대비 저평가되고 있음. 중국 공장이 가동되어 실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2020년이 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중국 공장이 완공된 지 4년 만(‘15년 9월)에 완료를 받은 상황으로 센티멘트 개선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유진테크 : 반도체 장비도 국산화 확대


    유진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상향합니다. 2020년 메모리 업체의 CAPEX 기대감이 크
    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국산화가 장비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동사는 공정 내 경쟁사가 일본 업체로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2021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합니다.


    ㅇ 반도체 국산화에 따른 수혜 기대


    동사는 반도체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됨. 한일 갈등의 핵심은 일본 반도체 소재 및 장비의 공급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영향으로 향후 반도체 장비에서도 국산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장비 국산화는 2020년 신규 CAPA 증설과 함께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 본격적인 매출 발생 기대


    동사는 LPCVD와 Batch형 ALD 장비에서 일본 업체인 Tokyo Electron, Kokusai와 경쟁 중. 기존 LPCVD는 고객사 투자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신규 장비인 Batch형 ALD 장비에서 국산화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


    동사는 DRAM향 Batch ALD 장비뿐만 아니라 NAND향 Batch ALD 장비 또한 고객사로부터 퀄이 완료된 상태. 일본 장비사의 점유율이 절대적인 Batch형 장비를 대체 가능한 국내 장비사로 투자 매력도 높다고 판단.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7,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국산화 매출이 개시되는 2020F EPS 1,288원으로 변경하며, 외형 성장 정상화되는 점을 감안하여 글로벌 Peer 평균 PER 13.4x로 상향 적용하여 산정.




    ■ 헬스케어 : 지나친 낙관도 비관도 경계-신한


    ㅇ시장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외 주요 헬스케어 지수


    올해 국내외 주요 헬스케어 지수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헬스케어 지수인 미국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올해 6.2% 상승하여 나스닥 상승률 18.4%에 못 미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지수 수익률은 더욱 부진하다. 올해 KOSPI 의약품 지수는 26.7% 하락하였으며 KOSDAQ 제약지수의 수익률도 -26.4%다. 시장 하락(KOSPI -5.3%, KOSDAQ -11.3%) 여파와 여러 악재(신약 개발 업체의 기대에 못 미친 임상 결과와 기술 수출 계
    약의 해지 등)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ㅇ 갈수록 어려워지는 신약 개발 과정을 본다면 지나친 낙관론 경계


    신약 개발이 기술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서 부작용을 줄이거나 효능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 또한 허가 당국에서 안전성을 위해 더 많은 장기 추적 관찰 자료들을 요구하고 있어 개발 소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작년 신약 개발 과정(임상 1상부터 최종 FDA 결과까지)은 12.5년으로 17년보다 6개월이 늘어났으며 이는 2010년이후 26% 증가한
    수치다. 작년 신약 복합 성공률(임상 1상부터 허가 신청까지)도 전년보다 3.0%p 낮아진 11.4%였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성공률은 평균 13.8%다.


    ㅇ 국내 업체의 연구 개발 역량도 높아졌기에 지나친 비관론도 경계


    15년 한미약품의 4건의 기술 이전 계약 이후 국내 신약 개발업체의 R&D 투자는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임상 진전도 나타났다. 올해 기술 수출도 여러건 이루어지는 등 연구 개발 역량도 높아졌다.


    모든 신약 후보 물질이 다 성공할 수도 없고 다 실패하지도 않는다. 분명 국내 업체가 강점을 가진 분야가 있다. 7월 누적으로 의약품 수출은 1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보툴리눔 제제 수출 증가율은 48.0%, 면역제제 증가율은 9.2%로 견조하다.







    ■ 와이솔 :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하나


    ㅇ제3자배정 유상증자 4백만주 공시


    와이솔은 금일 장 종료 이후에 4백만주, 523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이는 현재 주식수의 16.6%에 해당하며, 최대주주인 대덕전자가 전량 취득한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시설자금 350억원, 운영자금 182억원이다. 시설자금은 주력사업인 Saw Filter 모듈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로 파악된다.


    Saw Filter는 단품과 모듈로 공급중인데 모듈로진행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아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제품믹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 판단한다.


    운영자금은 TC-Saw Filter와 Baw Filter에 대한 개발 및 역량 확보를 위한 것으로 20년 하반기 이후의 먹거리를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ㅇ최대주주인 대덕전자가 지분율을 확대


    와이솔의 최대주주인 대덕전자는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4백만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31.7%까지 확보하게 된다. 와이솔의 자금 조달 목적을 부정적으로 해석했다면, 지분율을 확대하면서까지 증자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덕전자 스스로도 5G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와이솔의 사업모델은 보다 직접적으로 5G의 수혜가 가능한 영역이다. 투자 및 자금 집행에 있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대덕전자의 이번 결정을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ㅇ용인할 수 있는 불편함


    와이솔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000원에서 17,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금번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수 증가를 반영했고, 19년 하반기와 20년 영업이익을 각각 21%, 3% 하향한 것에 기인한다.


    시장 참여자와 사전 공감 없는 상황에서의 유상증자 발표는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입장에서 불편한 이벤트이다. 다만, 중장기 역량 확보 및 준비를 위한 투자이며, 최대주주의 지분율 확대라는 점은 긍정적으로해석할 수 있다.


    재차 언급하지만, 2020년 이후 5G 단말기 출하량 증가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는 유효하다.







    ■ 오늘스케줄-8월 30일 금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4.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전판매
    5. NHN,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CBT 진행
    6. 7월 산업활동동향

    7. 상상인이안스팩2호 신규상장 예정
    8. SK3호스팩 상장폐지
    9. 상보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앤씨앤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인스코비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우리들휴브레인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코이즈 추가상장(무상증자)
    14.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셀트리온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스튜디오드래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
    18. 그린플러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9. 초록뱀 추가상장(CB전환)
    20.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21.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22. 나노캠텍 추가상장(CB전환)
    23.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24. 아이씨디 추가상장(CB전환)
    25. 썬텍 보호예수 해제

    26. 美) 7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7. 美)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8. 美) 8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29.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0.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31. 유로존) 7월 실업률(현지시간)
    32. 유로존) 8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33. 독일) 7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4. 영국) 8월 전국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5. 영국) 8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6. 영국) 7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8/29(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긴장 완화 등에 큰 폭 상승 … 다우 +326.15(+1.25%) 26,362.25, 나스닥 +116.51(+1.48%) 7,973.39, S&P500 2,924.58(+1.27%), 필라델피아반도체 1,495.82(+2.25%)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긴장 완화 등에 상승… WTI +0.93(+1.67%) 56.71, 브렌트유 +0.59(+0.98%) 61.08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갈등 완화에 하락... Gold -12.20(-0.79%) 1,536.90

    * 달러 index, 美/中 무역긴장 완화 등에 상승... +0.24(+0.25%) 98.45

    * 역외환율(원/달러), -6.09(-0.50%) 1,209.46

    * 유럽증시, 영국(+0.98%), 독일(+1.18%), 프랑스(+1.51%)


    * 美 2분기 GDP 잠정치 2.0%…월가 예상 부합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1만5천명…월가 예상 부합

    * 美 7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2.5%↓…월가 예상 하회

    * 美 7월 상품수지 적자 742억 달러…전월비 2.5% 축소

    * 中상무부 "미·중, 9월 워싱턴 무역협상 지속 여부 논의 중"

    * 트럼프 "오늘 중국과 다른 급의 무역협상 예정"

    * "무역전쟁, 중국 내 미국 기업 매출 타격"

    * ECB 차기 총재 "매우 완화적 정책 필요"…더 공격적 부양책 기대

    * ING "낮은 독일 인플레, ECB 정책조치 근거 강화"

    * 독일 8월 CPI 예비치 전년비 1.4%↑…월가 예상 하회

    * 독일 8월 실업률 5.0%…예상치 부합

    * 아람코, 2단계 IPO 제안…사우디 일부 상장 후 국제 공모

    * 대법 "삼성 경영권 승계 묵시적 청탁 인정"…이재용 '파기환송'

    * 중부 내륙 곳곳 소나기··· 낮 최고기온 30도


    [기업/산업]

    * 이재용 대법 판결에 시장도 충격…삼성그룹株 '우수수'

    * 산은 덕본 대한항공…3억弗 외화채 '잭팟

    * 엠에스오토텍, 전기차 '新엔진' 달고 질주

    * 네이처셀 주가 급락에 유상증자 쪼그라들어…당초계획 64%인 386억

    * 해운株 반등하나…운임지수 5년 만에 최고

    * 텅스텐 광산, 한국 증시에 컴백? 캐나다 알몬티, 코스닥 상장 추진

    * 모다, 정리매매 보류…쉽지않은 상장폐지

    * 상상인證 첫 스팩…30일 코스닥 상장

    * 떨어진 대두값, 샘표식품 이달 7%↑ 원가하락으로 영업이익 개선... 실적 기대 못미친 동원F&B↓

    * KB證 혁신기업 지원 2년 뚝심…'1조 모험펀드' 눈앞

    * 스틱인베스트먼트 '兆단위' SS 2호펀드 출범

    * '등골 브레이커' 그만…올겨울 저렴한 숏패딩 뜬다

    * 벌써 2억 병…테라의 질주

    * 덜더운 여름·日불매운동…유통 매출 5개월만에 하락

    * 카톡으로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대체

    * 삼성 갤폴드 내달 6일 출시…첫날 2000대 한정 예약판매

    * 홀 디스플레이·3200만화소…LG, 50만원대 'Q70'폰 출시

    * LG유플, 내년 6월 세종시에 5G 자율주행셔틀

    * 현대차 수소버스 中 현지생산으로 돌파구

    * R&D 챙기는 구광모 "3세대 車배터리로 시장 주도"

    *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준공…유럽공략 거점으로

    * 두산밥캣 인도공장 가동…소형 건설기계시장 개척

    * 덴마크 오스테드도 진출…한국 풍력시장 '거센 外風'

    * LG전자, 의류 건조기 145만대 전량 무상 수리

    * 국내 금융사 신남방공략 가속…43개국 진출 433개 점포 운영

    * 조용병 회장 '글로벌 강행군'…"런던을 IB거점으로 키울 것"

    * 인텍바이오 "동네 병원서도 암진단 시대 열어…美·유럽 본격 공략"

    * 실리콘밸리에 사무실 차린 에이비엘바이오 "뇌질환 치료제 내년 기술수출 기대"

    * 규제 두달만에…日, 불화수소 첫 수출허가

    * 삼성, 日 수출규제 와중에 경영공백 우려…"한치 앞이 안 보인다"


    [경제/증시/부동산]

    * 日보복·G2분쟁 장기화…8월 기업 체감경기 '뚝'

    * '배당주 펀드' 국내선 울상, 해외선 우뚝

    * 은성수 "DLS는 고위험상품…판매사 응당한 책임"

    * 70세 이상 500만 돌파…생산인구 5명이 노인 1명 부양

    * 유류세 인하조치 31일 종료…휘발유 ℓ당 최대 58원 올라

    * 나랏빚 2023년 1000兆 돌파, GDP 절반 육박…재정건전성 '흔들'

    * 홍남기 "경제 되살리려면 적자재정 불가피"

    * 내년 514조 超슈퍼예산…재정적자 72조 사상최대

    * 세수 10년만에 주는데 예산은 44조 늘려…나라곳간 어쩌나

    * 누르고 눌렀던 SOC 예산, 3년만에 20조대 회복

    * 일자리 예산 25.8兆 사상 최대…실업급여 9.5兆로 증액

    * 국방비 50조 사상 첫 돌파…병장월급 40만원→54만원

    * 주담대금리 2.64% 역대최저

    * 상한제 풍선효과…청약 '204 대 1'까지

    * 강남 재건축 잡으려다…신축·전셋값만 급등

    * 청년·신혼부부 '연 1~2% 주택대출' 1조8000억 확대

    * 상아2차 등 '밀어내기'…내달 분양물량 5년 만에 최대

    *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 '반토막'


    [정치/사회/국내 기타]

    * 文대통령 "日 언제라도 대화의 장 나오면 기꺼이 손잡고 협력"

    * 한·일 외교 국장급 협의 서울서 열려…간극 컸지만 소통 필요성 공감

    * 與 날선 비판 다음날…檢, 오거돈 시장실 전격 압수수색

    * 여야 '조국 가족 증인채택' 대치…청문회 일정 '안갯속'

    * 선거법 개정안 기습 의결…한국당, 청문회 뺀 국회 일정 '보이콧'

    *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 선거제 개편안…11월 27일 본회의 표결 가능

    * "일본, 한일갈등 고조 원인 제공" 日책임론도 꺼내든 美

    * 대법 "이재용 뇌물액 50억 추가"…삼성 초긴장

    * 李부회장 향후 판결은…횡령액 이미 변제…정상 참작 땐 집행유예 가능성

    * 향후 재판 어떻게 되나... 파기환송심, 이르면 연내 결론

    * 대법 "뇌물혐의 분리 선고해야"…박 前대통령 형량 늘어날 듯

    * 大法 "톨게이트 수납원, 道公이 직고용하라"

    * 北, 최고인민회의 소집…김정은 불참

    * 대형마트 자율포장대 종이박스 사라진다

    * 김현수 "모든 작물에 보조금 주는 공익형 직불제 추진", 농식품부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국제/해외]

    * 美 검찰, 화웨이 기술 절도 혐의로 추가 조사 중

    * 침체 공포에 美 부자들 지갑 닫는다…주택 매물 늘고 백화점 파산

    * '엔高 불끄기' 다급한 일본…160兆엔 공적연금 동원하나

    * 트럼프 리조트서 내년 G7 ?…美의회, 위헌 조사

    * 中 "美와 무역협상 소통하고 있다"

    * 추가관세 강행·해저케이블 중단…다시 中 압박하는 美

    * 금값은 뛰는데…외면받는 다이아몬드

    * 마크롱 정치개혁 드라이브…佛국회의원 231명 줄인다

    * 英, 反존슨 물결…의회 앞 "쿠데타 멈춰라" 시위

    * 홍콩, 31일 시위 전면 불허…中, 주둔軍 조기 교체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무역 민감주 중심의 기술주와 산업주를 부양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362.25pt (+1.25%), S&P 500지수는 2,924.58pt(+1.27%), 나스닥지수는 7,973.39pt(+1.4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95.83pt(+2.25%).


    ㅇ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 마감 : 영국(+0.98%), 독일(+1.18%), 프랑스(+1.51%)


    ㅇ WTI 유가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든 데 힘입어 전일대비 배럴당 $0.93(1.67%) 상승한 $56.71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레벨(different level)에서'' 미중간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추가로 설명하지 않음. 그는 회담이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음(Reuters)


    ㅇ 차기 ECB 총재로 내정된 라가르드 전 IMF 총재는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며 분명히 가까운 미래에 통화정책이 매우 완화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말함. 그는 오는 11월에 취임할 예정 (WSJ)


    ㅇ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2.0%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앞서 발표된 속보치는 2.1%였음 (WSJ)


    ㅇ 미 검찰이 화웨이의 추가적 기술 절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짐 (WSJ)


    ㅇ 미국산 대두 수출 실적이 둔화했지만, 중국 내 구매는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됨. 이번 주 대두 수출 판매량은 44만8천300톤을 기록함 (DowJones)


    ㅇ 미국 농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16~22일 미국산 돼지고기 1861톤을 구입함. 직전주보다 220톤 증가한 규모임 (WSJ)


    ㅇ 중국이 "9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면대면 무역협상에 대해 미국과 논의하고 있다"며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함.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은 협상 진전을 위한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히고, 중국은 미국과의 무여전쟁을 고조시키는 것에 반대한다고 전함


    ㅇ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스즈키가 자본제휴로 차세대 자동차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힘. 도요타는 960억엔규모의 스즈키 주식 4.94%를, 스즈키는 480억엔에 도요타 주식 0.2%를 취득하게 되며 신차 판매기준 세계 1위인 독일 폴크스바겐을 앞지르게 됨


    ㅇ 스즈키 히토시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은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데 따라 경제에 이례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함. 그는 금융기관의 수익과 영업 건전성은 국내외 상황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금융기관이 예금에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소비와 경제는 더욱 약해질 것이라고 밝힘


    ㅇ 아르헨티나가 570억달러 규모 대기성 차관의 만기를 연장해줄 것을 IMF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대해 IMF는 아르헨티나의 요청을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아르헨티나와 계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함


    ㅇ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업체 드비어스는 지난주 다이아몬드 원석 경매 매출이 2억8000만 달러(약 3405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5억300만 달러) 대비 44% 감소했다고 밝힘.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보석 소비가 급감했고, 홍콩 민주화 시위, 인공(합성) 다이몬드 공급 등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1,950pt 도전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69% MSCI 신흥 지수 ETF 는 1.1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613 계약 순매수 한 가운데 2.40pt 상승한 256.6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08.4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여러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트럼프의 발언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ECB 의 공격적인 부양정책을 시사한 라가르드의 발언 또한 우호적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트럼프의 잘못된 발언으로 하락하기도 하지만, 과거와 달리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3 일 미 증시가 비록 3% 하락 했으나, 당시 오후에 1.5% 더 하락한 요인은 미-중 무역협상 취소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지난 주말 트럼프가 협상 지속을 시사하자 관세 발효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점은 주목할 만 하다.


    결국 주식시장은 ‘대화 지속’에 더 중점을 두고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감안 중국 상무부의 온건한 대화 언급과 트럼프의 협상 지속 발표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더불어 23 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비록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7 월 FOMC 기자회견 당시보다는 비둘기적인 발언이었다는 점에 기대 상승 전환에 성공했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주식시장은 각국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라가르드 차기ECB 총재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시사 등도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이다.


    결국 한국 증시는 비록 미-중 무역관세 부과를 앞두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간 대화 지속 및 각국 중앙은행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기대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미 증시, 트럼프와 라가르드 발언으로 상승


    미 증시 상승 요인: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 ECB 공격적인 완화정책 시사


    미 증시는 트럼프가 중국과 “오늘 다른 레밸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주장하며 협상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상승 출발. 더불어 중국 정부 또한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반대한다” 라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


    한편, 차기 ECB 총재인 라가르드가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한 점도 우호적. 이 영향으로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장중
    완화되자 금융주 및 기술주가 상승 주도(다우 +1.25%, 나스닥 +1.48%, S&P500 +1.27%, 러셀 2000 +1.63%)


    미 증시는 최근 불거졌던 여러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의 경우 트럼프가 “이날 다른 레벨에서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라고 주장하자 우려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임.


    중국 정부 또한 상무부가“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반대하고, 평화적인 태도로 해결되기를 원한다” 라고 발표하는 등 미국과 중국 정부 모두 대화를 통한 협상을 시사하는 등 긍정적인 발표.


    더불어 미국의 대두를 중국이 지속적으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는 미 농무부의 발표 또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임.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장중 완화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


    여기에 유럽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나옴. 현 IMF 총재이자 차기 ECB 총재인 라가르드는 “가까운 미래에 금리인하를 비롯해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가 필요하다” 라고 주장하며 공격적인 부양정책을 시사.


    다만, 장중 잠시주식시장이 흔들린 요인인 크노트 ECB 위원이 “QE 가 필요하지 않다” 라고 주장했으나, 시장은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에 주목. 더불어 이탈리아의 새로운 연립 정부 승인 소식도 정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개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시장 참여자들이 ①미-중 무역협상 대화의 지속과, ②각국 중앙은행들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음. 향후 주식시장의 움직임도 두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그렇기 때문에 9 월 1 일 미-중 간 관세 발효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이보다 대화 지속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관련 우려는 영향이 제한 될 수 있음.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25%



    JP모건(+2.27%), BOA(+1.79%), 씨티그룹(+2.47%)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장단기 금리 역전이 지속되고 있으나, 장중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긍정적이었다.


    퀄컴(+2.82%), 마이크론(+3.52%), 브로드컴(+2.65%), 자일링스(+2.60%)을 비롯해 AMAT(+3.07%), 램리서치(+2.15%) 등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종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대화를 지속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25% 강세를 보였다.


    한편, 애플(+1.69%)은 새로운 아이폰을 9월 10일 발표한다고 알려지자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Evercore ISI가 애플 신용카드와 애플 페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몇 년 동안 50억 달러 더 성장 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도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쿼보(+2.79%), 스카이웍(+2.15%) 등 애플 부품주도 동반 상승 했다.


    반면, 베스트바이(-7.99%)는 7분기만에 처음으로 동일매장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자 급락했다. 그러나 달러 제너럴(+10.68%)은 30년 연속 동일 매장 판매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2Q GDP 성장률 2.0% 확정


    미국 2 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2.0%로 발표되었다. 이는 예상치와 부합되었으며, 수정치(2.1%)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 되었다.
    7 월 미국 잠정 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mom +2.8%)는 물론 예상치(mom +0.1%)를 하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완화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대화를 지속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더 나아가 전일 EIA 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 허리케인 도리안이 멕시코만 일대에 유입된다는 점, OPEC 의 감산합의 이행률이 159%에 달한다는 점 등 국제유가 상승요인이 많았다. 이 영향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 등 주요 환율에 대해서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라가르드 총재가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3% 강세를 보였고, 남아공 란드화, 인도 루피화 등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협상 대화 지속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특히 중국 상무부와 트럼프가 온건한 대화를 시사한 점이 긍정적이었다. 특히 장중 장기물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7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12 개월 평균(2.47 배)를 크게 하회한 2.16 배에 그쳤고, 간접입찰도 12 개월 평균(60.1%)를 하회한 50.2%에 그치는 등 수요 둔화도 장중 장기물 상승 요인중 하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관세부과에 대한 우려속에 장기금리 위주로 상승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무역협상 대화 지속 기대에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7%, 철근도 0.39%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56.63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85%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209.12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61%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8.392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496%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4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33%에서, 전일 -0.030%로 역전폭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대로↑…中, 당장 보복 안 나설 뜻 시사






     

    29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올랐다. 중국 상무부가 미 신규 관세 조치에 맞서 당장 추가 보복에 나서지 않을 의향을 나타냈다. 중국측 누그러진 태도에 뉴욕주가가 초반부터 레벨을 높이자 따라 움직였다.


    320억달러 규모 7년물 미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율은 전달 2.27배에서 2.16배로 낮아지며 10여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낙찰 수익률은 1.489%로, 전월 입찰 때의 1.967%보다 낮아졌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전체의 50.2%를 가져갔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수단이 풍부하지만, 긴장이 격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과 신규 관세 철회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오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무역전쟁 심화는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 도움이 안된다. 미국이 신규 관세를 철회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9월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로 한다면 양측은 대화 진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대화 지속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늘 중국과 (고위급과 실무급 등) 다양한 수준에서 대화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달로 예정된 중국과 협상이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 내용은 제시하지 않은 채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대중 관세부과와 관련해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분기 미 경제 성장세가 당초 추산한 것보다 더딘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기업투자가 부진해 소비호조가 상쇄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비 연율, 2.0% 성장한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 1차 집계치인 2.1%에서 하향 수정됐다. 시장 예상치는 2.0%였다. 수출은 전기대비 연율 5.2% 감소에서 5.8% 감소로 하향됐고, 수입은 1차 집계 당시의 0.1% 증가를 유지했다.

    고정투자는 0.8% 감소에서 1.1% 감소로 낮춰졌다. 반면 개인소비지출(PCE)은 전기대비 연율 4.3% 증가에서 4.7% 증가로 상향됐다. 2분기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기대비 연율 기준 1.7% 상승했다. 당초 집계치인 1.8%보다 하향됐다.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2.3%로 유지됐다.


    지난달 미 잠정 주택판매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7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105.6으로 전월대비 2.5% 내렸다. 시장에서는 보합(0.0%)을 예상했다. 전월에는 2.8% 상승했다. 7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년동월비로는 0.3%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미만으로 동반 상승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중국이 미국에 당장 보복보다 대화를 우선시하겠다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여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2,890.92 (-0.10%)

    선전종합지수 1,591.08 (-0.17%)


    29일 중국증시는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긴장이 이어진 것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주가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28일 미 무역대표부(USTR)는 관보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 일부에 15%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의 끊임없는 관세 인상 위협을 비판하면서, 중국과 경제 관계를 끊는 것은 미국의 경기 침체를 의미한다고 반발했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 절차를 시작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10월18일까지 중국 내 기업과 경제단체, 상공회의소 등이 관세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관세 면제는 작년 9월 24일 중국이 600억 달러어치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두 번째 관세 부과 대상에 적용되는 것이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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