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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1/28(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1. 28. 06:50


    19/11/28(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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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구재주문 서프라이즈, 코스피 증익 확률을 더욱 확고히 한다 -KB


    ㅇ 내구재주문 서프라이즈


    미국 10월 핵심내구재주문은 +0.6%MoM (예상 0.1%), 전체내구재주문은 +0.6% (예상 -0.9%)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침체를 제외한 이 데이터의 소순환 사이클은 모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결정합니다. 중앙은행이 완화정책을 단행한 이후 3~6개월 차에 반등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이그전은 리스탁킹 사이클과 연결해 자주 얘기하는데, 투자 증가율에 선행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 투자 증가가 기대됩니다. 투자사이클은 코스피 EPS 추이와 완전히 일치합니다.


    업종별 이익추이도 그렇지만, 탑다운하게도 내년 코스피 12M fwd EPS의 20% 증가는 거의 확실시된다고 판단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미국 10월 내구재주문 증가율이 서프라이즈였는데, 이는 리스탁킹 사이클 반등을 의미한다
    2. 리스탁킹 사이클 반등은 코스피 이익과 완전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3. 이 지표로 추정하면, 내년 코스피 12Mfwd EPS도 20% 정도 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KOSPI를 보유할 때 : 트럼프, 홍콩 인권법에 서명 -NH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주식시장 종료 직후 홍콩 인권법에 서명했다. 외신은 당초 28일을 서명일로 지목한 바 있다. 주식시장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추수감사절 휴장 직전 내린 셈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재료 소화 시간을 하루 벌었다.


    KOSPI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장 초반 낙폭을 만회했다. 인권법 통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무역협상 낙관론과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 덕이다. 트럼프는 무역협상 관련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는 발언을 수 차례 남겼다.


    미국계 언론은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을 12월 15일 추가 관세 부과 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공산당 경제공작회의 일정을 고려하면12월 중 협상 타결 기대감을 키운다.


    ㅇ 경제 지표,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은 경제지표 발표 덕이다. 미국 3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은 당초 1.9%(q-q, 연율)에서 2.1%로 상향 개정했다. 더


    좋은 소식은 투자 관련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 중 하나인 비국방자본재주문(항공 제외)개선이다. 10월 지표는 전월 대비 1.2% 증가해 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투자 지표는 S&P500 수익률, S&P500 기업 매출액과 밀접하다.


    기업 투자는 경기 전망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영향을 받는다. 미중 대화 분위기와 기대 인플레이션 바닥 탈피 등 최근 경향이 투자 지표에 긍정적으로 영향 미친 듯하다. 경기 관련 우려는 줄었다. 구리/금 비율로 확인할 수 있다.


    ㅇ구리/금 비율 상승은 KOSPI에 우호적


    구리/금 비율은 최근 바닥을 지난 모양새다(다음 페이지 그림 참조). 구리는 대표적 산업금속으로 경기를 가장 잘 설명하는 실물이다. 대표 귀금속 금과 비교할 때 위험자산 심리 혹은 경기 전망에 대한 실물 시장 심리를 확인할 수있다.


    구리/금 비율은 8월 중 연저점을 기록했다. 침체 우려가 극대화했을 때다. 해당 레벨은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가 컸던 2016년과 금융위기에 비견할만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줄면서 구리/금 비율도 반등했다.


    해당 지표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 장기금리와 선진 대비 신흥 주식시장 상대수익률에 밀접하기 때문이다. 2005년 이후 미국 장기금리와 상관계수는 0.9다. 금융위기 이후 장기금리 변동폭이 줄면서 괴리가 생긴 듯하나 방향성은 여전히 밀접하다.


    경기 요인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완만한 상승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 S&P500 일드 갭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다. 구리/금 비율상승은 선진 대비 신흥국 주식시장 상대 수익률 개선도 의미해 KOSPI에 우호적이다. 신흥 주식시장 1년 상대 수익률은 -7.4%P로 개선 여력이 크다.


    외국인은 금일 오전 11시 현재 KOSPI 현물 시장에서 340여억원 순매도 중이나 선물 시장에서 960여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주가 상승 랠리 소외를 피하기 위해 선물 시장 위주로 대응 중이다. 금일 외국인 수급에 실망할 필요없다. 미중 1차 무역협정은 끝이 보인다. KOSPI를 보유할 때다.




    ■ 연말 연초, Fears Of Missing Out -한화


    2019년 말과 2020년 초 주식 비중을 높여 시장에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연말 연초 FOMO 랠리가 기대된다 .


    ㅇ글로벌 유동성 증가 반전


    2019년 말과 2020년 초 주식비중을 높여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8년 1월이후 1년 10개월 만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다시 자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1월 1일부터 월 200억유로의 자산매입을 재개했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11월에 600억달러어치 단기국채를 매입한 뒤 추후 월마다 자산매입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Fed의 변화는 극적이다. 2018년부터 자산을 줄이기 시작해 작년에 총 3,730억달러를 줄였고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추가로 2,970억달러를 줄였다. ECB는 올해 들어 자산매입을 중단한 상태였다. 일본은행만 자산매입을 이어가 올해 1~7월에 1,670억달러를 늘렸다.


    2019년 1~7월 세 중앙은행의 자산증감 합계는 -1,180억달러였다. 글로벌 유동성은 Fed의 주도로 감소했고 그 영향으로 달러지수는 이 기간 96.1에서 97.8까지 올랐다.


    금 달러지수는 2018년 들어 시작된 상승 추세 범위의 하단에 위치해 있는데, 필자는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달러지수가 상승 추세선을 하향 이탈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KOSDAQ150/KRX300 12월 정기변경 결과와 투자전략 - 하나


    ㅇKOSDAQ150 지수 12월 신규 편출입 종목 패시브/액티브 이벤트 드리븐 전략에 초점


    27일 한국거래소는 KOSDAQ150 및 KRX300 지수 12월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구성종목 변화는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2일 종가를 기준으로, 익일인 13일을 기해 해당 지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KOSDAQ150 지수 정기변경 관련 투자전략 초점은 세가지 축으로 분화될 것으로본다.


    첫째, 과거 경험칙에 의거한 관련 이벤트 플레이 포커스는 정기변경 D-30일전 유동시총 상위주 Buy & Hold와 편출입 종목간 Long/Short 페어 트레이딩에 집중됐다. 시장 교착상태 장기화에도 불구, 알파 창출의 주요 원천으로서 상기종목대안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단 의미다.


    둘째, 최근 3개월간 일평균 거래대금과 리밸런싱 이후 추종자금 변화에 근거한 종목별 수급 Impact를 가늠해본다면,

    신규편입군에선 골프존(BM 추종자금 변화분/60일 일평균 거래대금, +17.5배)/사람인에이치알(+11.5배)/지노믹트리(+3.7배)/신흥에스이씨(+2.8배) 등의 긍정적 수급 반향이,

    지수편출군에선 한국정보통신(-18.6배)/모다이노칩(-9.1배)/JW신약(-7.2배)/뷰웍스(-7.0배)/마크로젠(-5.6배)의 부정적 파장이 뒤따를 공산이 크다.


    셋째, KOSDAQ150 BM 리밸런싱 이벤트를 겨냥한 액티브 투자가의 투자대안 발굴에 대한 갈증은 실적 모멘텀 보유 신규편입주를 중심으로 구체화될 공산이 크다.


    양수겸장격 BM 이벤트 플레이 액티브/패시브 종목대안으로서, 에코마케팅/골프존/SFA반도체 등을 지속 강조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IF: 엘리자베스 워런과 4월 - 한투


    ㅇ만약 엘리자베스 워런이 대통령이 된다면: 핵심 공약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후보의 당선이 핵심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워런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공약 때문이다. 반시장적인 정책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워런이 당선될 경우 시장은 2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도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사회주의 공약을 내세웠던 올랑드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후 CAC40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반독점법이 강화되면서 IT가 타격을 입고 은행, 에너지, 제약 등의 업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강력한 환경보호 정책에 힘입어 친환경 테마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외교 측면에서는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보호무역 기조가 이어지겠지만한미일 공조의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ㅇ워런 리스크의 타이밍은 4월: 민주당 최종 후보 사실상 확정


    다만 워런의 반시장적 공약때문에 최종 대선후보 확정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실제로 최근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다. 따라서 우리는 최종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는 2020년 4월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2020년 7월에 예정된 민주당 경선대회(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에서 선거인단의 과반수를 차지해야 한다. 1,885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 표를 확보하기 위해 후보들은 2월부터 6월까지 예선을 치르는데 최종 후보는 뉴욕주 예선이 끝나는 4월이면 사실상 확정된다. 이 시점이면 선거인단 중 88%가 결정된다.




    ■  브라질: 헤알화 약세 기조 지속 - 신한


    ㅇ헤알화 약세 기조 지속 .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강세 반등 제한적


    헤알화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 27 일 헤알 달러 환율은 4.26 헤알로 역사적저점을 경신했다 . 27 일 하루만에 0.5% 절하됐으며 , 전월말 대비로는 6.0% 가량 약세다 . 헤알화 약세가 언제까지 그리고 어느 수준까지 내려갈지 고민이 깊은 시점이다 .


    ㅇ환율 약세의 배경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


    첫째 , 기준금리 인하 국면이다 . 올해도 1% 내외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논리는 지속된다 . 낮은 물가 상승률과 더불어 연금개혁이 통과되며 중립금리가 하향화된 점도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한다 . 연말 기준 4.50% 도달이 예상되고 내년 4.00% 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


    둘째, 정치 갈등이다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1월 집권 여당인 사회자유당을 탈당하고 브라질을 위한 동맹이라는 신당을 창당했다 . 내년 지
    방선거 후보 공천권 등 내부 갈등 때문이다.


    앞으로 민영화, 조세개혁 등 재정수지 개선을 위해서 의회 기반이 필수인데 , 이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 심리를 악화시켰다 . 더구나 최근 대통령의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 하원의원에 대한 제명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탄압 정책을 두둔하는 발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정치적 부담 요소다 .


    셋째, 지속되는 대외 여건 악화다 . 중남미 국가에서 악재가 지속된다 . 칠레의 시위는 한달 넘게 장기화되고 있고 , 콜롬비아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며 페소화 약세를 야기 중이다 . 아르헨티나에서는 좌파 정권이 4 년만에 다시 들어서며 메르코수르 관련 브라질과 마찰이 예상된다 .






    ■ 영국 총선과 브렉시트 시나리오  - 신한


    ㅇ12월 12일 영국 조기 총선 실시. 보수당 과반 확보가 관건


    12일 영국 조기 총선이 실시된다. 2017년 6월 이후 2년 반만이다. 보수당과 EU가 합의한 브렉시트 안이 하원에서 통과되지 못해 지금까지 브렉시트가 세차례나 연기됐다.


    하원의 보수당 의석 비중이 46%에 불과한 헝 의회(과반을차지한 단일 정당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브렉시트 강경파인 보리스 총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 보수당 의석을 늘려 과반을 확보하고, 브렉시트에추진력을 얻고자 한다.


    ㅇ보수당: 12월에 브렉시트 법안 상정, 1월말까지 브렉시트 이행 공약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보수당과 제1야당인 노동당은 매니페스토를 통해 공약을 공개했다. 보수당 매니페스토의 제목은 “브렉시트를 완수하여 영국의 잠재력을 해방하자(Get Brexit done and unleash Britain''s potential)”다. 제목에서부터 브렉시트를 향한 강한 의지가 확인된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브렉시트 법안을 의회에 재상정하고 기존 기한인 1월 31일전까지 브렉시트를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년층 돌봄 서비스나 장학금지원, 피해자 보호 등과 같은 좌파적 색채를 띠는 복지 공약들도 포함됐다.


    도층을 포섭해 과반을 확보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정부지출이 연간 29억파운드에 불과해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들도 대두되는 상태다.


    ㅇ노동당: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안 도출, 새 국민투표 추진 공약


    노동당의 매니페스토(“진짜 변화할 때(It’s Time for Real Change)”)에서는 EU와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안을 마련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새 국민투표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이 확인됐다.


    노동당이 주장하는 합의안의 구체적 내용을 알수 없다는 점에서 불안이 잠재한다. 이밖에도 기존에 주장하던 국유화 사업, 녹색 사업 등이 포함됐다. 연간 지출액은 829억파운드다.






    ■ IT, 2020년 좋은 뉴스가 많다 - 대신


    ㅇ 2020년 스마트폰 시장은 3년만에 성장(4.2% yoy)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2017년~2019년 교체주기 지연 및 스마트폰 차별화 부재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역성장을 시현하였다.


    그러나 2020년 5G폰 판매량이 1.82억대(2019년 1,000만대 추정)로 큰 폭 증가하여 반도체(D램, 낸드), 디스플레이(중소형 플렉서블 OLED), MLCC, PCB, 이미지센서 등 다양한 IT 부품의 채용 증가, 고기능 요구로 평균공급가격(ASP)이 상승하여 2020년 실적 호조를 예상한다.


    또한 폴더블폰 시장도 동시에 개화(약 1,230만대)하여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5G폰과 맞물려 2~3년 지속될 것으로 판단, IT 부품 산업에 추가적인 성장을 줄 것으로 분석한다.


    ㅇ 2020년 5G 스마트폰 확대로 변화되는 부분은


    1) 통신모듈 칩은 2개(모델 + AP)에서 1개로 통합 과정으로 진행


    2) 5G 스마트폰 D램은 2019년 4G 폰에 4GB(평균) 적용하였으나 5G폰에 8GB~10GB로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2020년 D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공급과잉 축소)을 줄 것으로 판단


    3) 고주파 영역으로 스마트폰에 내장된 안테나 수의 증가로 LDS에서 PCB(연성) 형태로 전환, 새로운 공급업체가 등장할 전망


    4) PCB는 반도체 기판(Package Substrate), 주기판(HDI) 중심으로 멀티화(적층)가 진행, 수요대비 공급여력의 감소로 일부 가격 상승, 관련업체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


    5)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4G(LTE)대비 채용 수량이 20~30% 증가 및 고용량 비중 확대 예상


    6) 카메라모듈은 5G폰 기능 강화 차원에서 고화소 및 줌기능 확대, ToF 카메라 등 멀티 카메라 채택을 포함한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은 2020년에 지속될 전망이다


    ㅇ 삼성전자는 외주생산(ODM)을 통한 스마트폰 전략을 재편할 전망이다.


    2020년 외주 생산은 약 6~7천만대로 추정되며, 삼성전자 연간 판매량의 19~23%를 차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외주 생산 확대로 2020년 스마트폰 부품업체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2020년 5G폰과 폴더블폰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 국내 부품업체는 평균공급가격 상승과 주요 부품의 사양 상향으로 가동률 확대가 예상된다. 이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물량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ㅇ IT 산업의 성장 과정 중 PCB 분야에서 구조조정 진행으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에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5G 폰의 D램은 LPDDR5로 전환, D램 용량 확대 및 출하량 증가로 반도체 PCB는 가격(P), 물량(Q)이 동시에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주기판(HDI)은 대형 공급업체의 사업 축소 가능성으로, 2~5위권 주기판 공급업체는 삼성전자내 점유율 증가,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연성PCB는 5G폰 증가 및 폴더블폰에 대형 화면 채택에서 면적 증가, 멀티카메라 채용으로 추가적 면적 증가,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 통신장비(MLB)는 5G 관련 인프라 투자, 서버 및 네트워크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증가 등 수요 확대를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2020년 PCB 산업은 호황 국면 기간으로 판단한다






    ■ 유통 : 그들은 왜 올랐을까 - 하이


    국내 유통 업체들은 성장에 대한 믿음을 시장에 주지 못하면서 2019년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온라인쇼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유통업체들의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갔다.


    반면 기존 유통업체들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고 2019년 대부분 유통업체들의 주가는 연초대비 하락했다.


    미국 할인점은 온라인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믿음을 시장에 주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점인 Walmart와 Target은 M&A와 사업구조 변경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결과적으로 두 업체모두 자체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의 두 배인 30%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Walmart와 Target의 주가는 2017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Walmart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당시 Amazon 킬러라고 불리던 Jet.com을 인수했고 이를 통해 온라인사업부 매출 증가에 성공했다. 또한 Jet.com 인수로 유통업의 천재라고 불리던 Jet.com 설립자 Marc Lore를 영입해 온라인 사업을 맡겼다.


    Walmart는 Jet.com과 합병 후 온라인사업에서 놀라운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합병 이후 약 1년반만에 미국 온라인쇼핑시장 점유율이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Walmart의 향후 성장성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주가는 상승했다.


    Target는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인 Shipt를 인수하면서 온라인쇼핑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Target의 Shipt 인수 시너지는 당일배송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Target의 3Q19 온라인판매 증가의 80%는 sameday fulfillment(Order Pick up, Drive up and Shipt)에서 발생했다.


    국내 할인점도 온라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 5월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했으며 2019년 12월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NEO3 센터 가동이 예정되어있다.


    롯데그룹의 경우 롯데슈퍼가 온라인전용 배송센터인 프레시센터를 2018년 15곳에서 2019년 23곳으로 확대하고 있다.


    할인점 업체와 달리 미국 백화점 업체들의 주가는 의미 있는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 밀려 매출은 감소하고 있고 그렇다고 온라인 사업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백화점 업체들은 구분이 어렵다는 이유로 매출 중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밝히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반면 미국 백화점들과 달리 국내 백화점들은 면세점이라는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면세사업을 통해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이 미국 백화점과 차별화되는 이유이다.


    물론 면세사업의 확대로 이익률이 하락하는 것은 사실이나 경쟁환경이 개선되면 영업이익률 반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명품판매 증가도 백화점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된다. 명품에 강한 신세계의 경우 3Q19 기존점 총매출액이 YoY 4.6% 신장했다. 명품 매출이 YoY +33% 성장하면서 신세계 백화점사업부문의 외형성장을 이끌었다는 판단이다. 소비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을 Top-pick으로 제시한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에서 경쟁사대비 해외명품 비중이 높아 소비양극화 수혜가 예상되고 면세사업의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2년간 신규점포 4개를 오픈할 예정이며 면세사업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 철강 : 중국, 중국, 그리고 중국-한투


    ㅇ중국은 지금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고로 가동률은 9월 마지막 주부터 2018년 수준을 하회하기 시작했으므로 10월에 이어 11월 조강생산 증가율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철강재 선물(2020년 1월물)은 10월말부터 반등하기 시작했고 재고 역시 감소하는 등의 변화는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ㅇ 2020년 중국 조강수요의 히어로, 부동산


    토지매입면적 추이를 고려할 때 중국 부동산개발투자 증가율은 반등할 것이다. 토지매입은 향후 1년 내 부동산 개발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중국 철강 수요산업 중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58%에 달하므로 부동산 투자 증가를 기반으로 철강재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이다.


    ㅇ 한국 철강의 마진 스프레드 확대를 전망


    한국 철강산업은 마진 스프레드 확대 등 우호적인 산업환경으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 10월말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중국 철강재 가격은 2020년1분기 말부터 국내 철강재 spot 가격에 반영될 것이다. 2020년 철강 마진 스프레드는 톤당 44.5만원으로 전년대비 12.1%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 10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 하나


    1. 글로벌 판매량 1.38억대 MoM +7%, YoY +1%


    미국 판매량 MoM +10%, YoY +5%
    중국 판매량 MoM +4%, YoY -4%
    인도 판매량 MoM +21%, YoY +18%


    2. 삼성: 2,613만대(MS 19%)


    MoM +4%, YoY +3%
    미국 MS 19% (전월 23%)
    중국 MS 0.7% (전월 0.8%)
    인도 MS 19% (전월 19%)


    3. Apple: 2,279만대(MS 17%)


    MoM +18%, YoY +13%
    미국 MS 50% (전월 48%)
    중국 MS 14% (전월 13%)


    4. LG: 246만대(MS 2%)


    MoM +5%, YoY -27%
    미국 MS 9% (전월 10%)


    5. 글로벌 YoY 성장률 +1% 기록, 2개월 연속 성장세 시현


    미국 YoY 성장률 +5%. 증가폭 확대
    중국 YoY 성장률 -4%. 감소폭 완화
    인도 YoY 성장률 +18%. 증가폭 확대

    삼성전자 YoY +3% 시현하며 지속 선방중
    Huawei YoY +7%, MoM -2%로 성장폭 감소




    ■ 디스플레이: Unfair Game -  유진


    중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인한 과도한 설비 투자로 패널 산업의 업황은 헤어나오기 쉽지 않은 공급과잉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불공정한 게임의 룰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넘쳐나는 캐파를 감안할 때,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은 당분간 수요자 우위의 시장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모바일 OLED는 폴더블, 웨어러블 등 앞으로 많은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다만, 물리적 캐파는 이미 수요의 2~3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해, 언제든 공급과잉에 빠질 수 있다는 잠재적 리스크를 품고 있다. 2020년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은 1,073억달러로 2%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LCD 시장은 746억달러로 6%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OLED 시장은 321억달러로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패널 수급을 감안하면 2020년 또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디스플레이 섹터에 대해서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 중국 정부 및 기업들과 불공정 경쟁을 해야 하는 패널 업체보다는 중국 투자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장비/소재 업체가 상대적으로 더 나아 보인다.




    ■ 아톤 : 공인인증서를 안 쓰시면 아톤이 돈을 법니다 -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200원 제시, 오픈뱅킹 시스템 도입으로 지속적인 매출액 상승 예상


    아톤은 이미 대다수의 대형은행과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으로 은행과 핀테크 업체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 속에서 각 업체들은 보다 안전한 금융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려 할 것이다.


    이에 간편하면서도 보안 수준이 높다는 강점으로 인해 대형은행들에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아톤의 제품이 부각될 것이라 판단한다.


    아톤의 잠재 고객사가 대형은행 2곳을 포함하여 인터넷 은행 및 핀테크 업체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아톤의 보안솔루션 매출은 아직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상태이다.


    ㅇ 2020년에도 아톤의 고객사 확보는 계속될 전망


    아톤은 2019년 IBK와 한국투자증권의 보안솔루션 입찰에 성공하며 2019년 매출액 401억원(YoY, +43.2%), 영업이익 71억원(YoY, +102.8%)을 시현할 전망이다.


    2020년은 오픈뱅킹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인해 잠재 고객 수가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입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시기이다.


    이미 시중은행들과의 계약을 통해 아톤의 안전성이 입증되었기에 편리성까지 갖춘 아톤의 입찰 성공은 확정적이라 판단된다. 고객 수가 많은 대형 은행사를 고객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라이선스 판매 매출액 상승이 예상되며 2020년에도 70~8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배터리 셀 전성시대- 신영


    2019년에는 소형전지 시장 성장률 둔화, 국내 ESS화재, 중국 EV시장 역성장 등 리스크 부각. 2020년에는 리스크를 추가 반영하기보다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에서 투자 기회가 생길 전망.


    한편 공급과잉 리스크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은 Northvolt, 폭스바겐 등 신규업체들의 배터리 셀 시장 진입을 우려하지만, 증설 완료 시점은 2022년 이후. 최소 2021년까지는 국내 셀 2사, CATL, 세 업체가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 수혜를 온전히 누릴 전망.


    특히 국내 셀 2사의 경우 각각 9월 누적 EV 배터리 출하 중 66%, 81%가 유럽향이므로, 2020년부터 본격 성장할 유럽 전기차 시장의 진정한 수혜주. 최선호주는 삼성SDI(매수 / TP 30만원), 차선호주는 일진머티리얼즈(매수 / TP 5.1만원)를 제시







    ■  2020년 상용전기차와 소형 원통형 전지의 시대 -삼성




    상용전기차의 관심이 모아질 2020. 소형전지와 NCA 부족현상이 기대되는 2020. 19개월을 이어간 리튬 하락 반전 시나리오. 2차전지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신흥SEC 주목


    ㅇ아듀 Slump 2019 배터리:


    2019년 연초와 달리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수익률은 언더퍼폼했다. 상반기는 ESS화재 조사 지연과 VW의 SDI의 공급계약 차질설 등이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을 짓눌렀고, 하반기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리튬 가격하락이 추가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 ESS화재 발생에 대한 배터리업체들의 적극적 대응으로 일시적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나, 국내 ESS 수요 둔화에 대해선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


    한편,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는 공급선이 막혀있는 한국2차전지 밸류체인 입장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조정의 배경이 되었다는 점은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생긴다는 점에서 생각해 볼 부분이다.


    반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둔화된 같은 기간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급증했다. 이는 WLTP 제도가 작년 승용차 적용에 이어 올해는 LCV 차량까지 적용되면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촉진시켰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럽지역의 판매 증가는 글로벌 배터리업체 중에서 한국 2차전지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 실적 개선의 가시성을 높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ㅇ 20년 주목할 이슈 1) 상용 전기차 확대:


    2020년은 픽업 전기트럭과 상용전기차 확대에 따라 2차전지산업 입장에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2010년 이후 근 10년간 전기차 보급과 수요는 대부분 승용차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다 보니 제한된 차량 공간내에 배터리를 채워넣는 경쟁과 개별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B2C 성격상 충전인프라의 문제가 병행되었다.


    하지만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리딩업체와 볼보와 같은 전통의 자동차업체들이 상용 전기트럭에 대한 준비와 판매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유통 리더가 물류네트워크를 친환경화 하는 측면에서 전기트럭업체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는 2차전지 산업 입장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이벤트이며 수요 성장의 기울기를 가파르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상용차의 대부분이 디젤차량인데다 차량 무게와 상용차의 특성상 수송무게까지 감안한 배터리용량 증가는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ㅇ 20년 주목할 이슈 2) 소형 원통형전지와 NCA 공급부족 :


    2020 년은 소형 원형전지의 붐이 기대되는 한 해다 . 그동안 소형 원통형전지 수요는 테슬라 를 제외하면 주로 전동공구의 성장과 궤를 같이했다 .


    하지만 2020 년은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 제조사들이 소형 원통형전지를 채용한 차량이 나오기 시작하고 , 상용차의 등장과 세미트럭 출시로 인해 공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다 .


    서 언급한 테슬라의 픽업트럭과 아마존 리비안 , 세미트럭에 대한 판매대수 가정을 기반으로 하면 소형 원통형전지로 약 45~60GWh 의 공급선을 필요로 한다 .


    현재 전기차용 소형 원통형전지는 18650 셀에서 21700 셀로 주력 사양이 바뀌었다 . 21700 셀이 단위 용량이 21Wh 라고 보면 , 픽업트럭과 상용 트럭 3 가지 모델로향으로 추가 21 억셀 넘게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


    현재 글로벌 2 차전지 업체들의 소형 원통형 전지 캐파는 상위 3 사의 19 년 말 캐파가 약 51 억 셀정도 되고 이미 전동공구와 테슬라 승용차 등 수요가 잡혀있는 캐파로 본다면 40% 가 까이 단기간 증설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


    더욱이 파나소닉은 테슬라향 소형 원통형전지 증설을 더 이상 안하겠다고 재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 LG 화학과 SDI 입장에서는 19 년 추정 캐파 에 6 2 를 더 확대 증 설 해야 잠재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 다시 말하지만 3 가지 차량에 대해서만 그렇다 .


    재규어랜드로바 와 미국의 스타트업 Lucid 등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승용차향으로 소형원통형전지 모델을 늘리게 되는 점도 감안하면 2020 년은 소형 원통형전지 수요 붐이라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다 .



    ㅇ 20년 주목할 이슈 - 3) 메탈가격 반등의 가능성:


    2019년 하반기 들어 배터리 양극재의 주요 원자재인 니켈과 코발트는 하락에서 반등하는 그림을 보여줬지만 리튬가격은 연초 대비 31% 하락한 채로 이어지고 있다.


    Albemarle과 SQM등의 리튬 공급자들의 지속적인 수익성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리튬가격 하락세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위축과 더불어 보조금 하향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에 따른 것으로 이유로 들고 있다.


    Fastmarkets 자료에 따르면 리튬 공급업체들의 캐파증설 계획과 전기차 판매 수요를 감안하면 22년 이후 부족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수급상 공급과잉인 상황에서 Albemarle 은 남미의 125천톤과 호주의 75천톤 증산 계획을 연기했고, SQM도 Atacama지역의 증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관심은 상위 5개사가 시장점유율 66%(2018년 기준)를 차지하는 과점 구도에서 마진의 하락을 방관할 것이냐는 점이다. 과점업체의 경제논리는 초과마진을 잃어버리는 순간 공급을 유지할 합리적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일부 업체가 일단 추가 증설 계획을 연기하는 정도의 대책은 보여줬으나 실제 감산의 의사결정을 할지가 주목된다.


    리튬 가격의 추가하락이 본인들의 이익 축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18년 5월 이후 64% 하락해16년 상반기 가격 수준으로 떨어진 현 시점은 과점업체들 입장에선 가동률을 높힐 이유가 없다.


    만약, 리튬가격 하락세가 멈춘다면 그동안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이 두려워 재고를 낮게 가져갔던 양극재업체들과 안정적인 리튬공급선 확보라는 측면에서 배터리업체들의 restocking이 빠르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ㅇ 2차전지 산업 투자전략 소형셀과 NCA 수혜주 찾기


    2020 년 화두로 살펴본 승용차에서 상용 전기차로 의 시장 확대는 새로운 시장이 추가됨과 동시에 대당 배터리 용량 증가로 이어 진 다 는 점 에서 글로벌 2 차전지 수요 시장의 기울기를 기존보다 좀 더 가파르게 만들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


    그리고 이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등 장 과 함 께 차세대 배터리로 하 이 니 켈 NCA 재료 를 적용 확대 해 나 감 에 따라 해당 업체들 은 성장 레버리지를 갖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2 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 소형 원통형전지와 NCA 재료 확대 이슈 측면에서 셀업체에선 전기차 배터리 모멘텀이 강화되는 삼성 SDI, 재료업체에선 한국 NCA 독점인 에코프로 비엠 , 부품업체에 선 소형 CID 와 대형캡 어셈블리 공급사인 신흥 SEC 를 선호주로 추천한다 .





    . 교육주: 일요일엔 쉬라구요?



    ‘학원 일요휴무제’ 공론화위원회, 서울지역 학원의 일요일 강제 휴무를 권고. 제도 시행을 위해선 학원법 개정 등 넘어야 할 산 많아
    상장 교육주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


    ㅇ조용할 날 없는 교육계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이 ‘학원 일요휴무제’에 대한 공론화 결과를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서울지역 학원의 일요일 강제 휴무 시행을 권고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2월경에 발표되는 정책연구 결과를 검토한 뒤 제도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학원 일요휴무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사교육 개선과 학생들의 휴식권 보장’을 목적으로 2014년 교육감 선거에서 내놨던 핵심공약이다.


    2014년 선거공약이었던 만큼 이미 조희연 교육감의 지난 임기 중에 도입이 논의됐었으나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에 더해 법제처에서 교육감이 조례로 학원 휴강일을 지정하는 것은 학원법상 불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결국 도입이 무산된 적이 있다.


    이번 공론화 과정은 2019년 9월부터 진행된 온라인 및 전화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중심의 1차 토론회, 학생과 일반중심의 2차 토론회를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전문가와 학생, 교사 등이 포함된 시민참여단의 숙의를 거쳐 공론화위원회가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엔씨소프트-리니지2M 곧 긍정적인 흥행성과 확인 기대


    리니지M 매출 유지 + 리니지2M 신규 매출 추가라는 최상의 조합으로 게임 출시. 2017년 6월 리니지M 출시 전후 주가 급등락의 학습효과 반영 중. 주가 선반영이 없었던 리니지2M, 매출 지표 확인 이후 주가 반등 기대


    ㅇ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0만원 유지


    엔씨 주가에 리니지2M 출시에 대한 사전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리니지2M 출시 직전일과 출시일에도 주가가 하락하였다.


    이는 1) 일부 게이머의 과금 유도 불만이 표출되면서 게임 완성도에 의문이 제기되었고, 2) 게임출시와 실제 지표 확인까지 최소 2~3일이 소요되는 시차에다, 3) 흥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게임 출시 전 주가 급등과 출시 전후 주가가 조정되었던 2017년의 리니지M 학습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M 100대, 리니지2M 130대 서버로 게임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리니지2M은 맵이 큰 오픈 월드의 특성상 서버당 수용 인원이 리니지M 대비 2배 이상 수준에서 서비스된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언론에서는 리니지2M이 이론적인 서버당 수용인원이 3만명에 이른다고 보도되어 리니지M의 8천~1만명의 3배에 이른다는 해설도 있다.


    리니지2M은 738만명의 사상 최대 인원의 사전 예약자 수를 기록한 가운데, 애플과 구글의 양대 마켓에서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9시간 30분만에매출 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은 안드로이드OS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애뮬레이터 ‘퍼플’을 이용한 PC플레이어가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플레이어가 이용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매출1위는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긍정적인 매출 성과 확인이 기대되고, 리니지M 출시 초기(2017년 6월21일 출시)에도 2017년 7월 1일과 8월 1일의 월초에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한스바이오메드 : 연이은 CFDA 승인, 생산성 5배 증가, 2020년 영업이익 185억원


    ㅇ2019년 Review: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한스바이오메드의 FY 2019년(9월 결산 법인) 실적은 매출액 670억원(YoY, +29.6%), 영업이익 126억원(YoY, +22.3%)을 시현했다. 실리콘 보형물(벨라젤 등)과 의료기기(민트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9%, 50,4% 성장하며 전사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ㅇ2020년 매출액 897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전망


    한스바이오 메드의 2020년 매출액은 897억원(YoY, +33.9%), 영업이익은 185억원(YoY, +46.8%)으로 전망한다. 보형물, 리프팅실, 골이식재 등 제품의 해외 수출 증가로 인한 호실적이 예상된다.


    1. 반가운 CFDA 판매허가 승인 릴레이 소식


    한스바이오메드는 CIFDA로부디 7월 3일 리프팅실(민트), 11월 26일에는 관이식재(BxFuse)의 판매허가를 승인 받았다. 골이식재의 CFDA 승인은 국내 기업 중 최초이며, 해외 기업 중에는 미국의 Wright Medicalit 제품이 유일하다. 판매허가와 함께 이미 초도 물량 수출이 시작 되었으며, 중국 시장 진출로 지난 및 넌간 정체되었던 골이식재 부문의 매출성장이 회복될 전망이다.


    2. 벨라젤 1,000억원 생산 Capa 확보


    스마트팩토리 라인 증설로 200억원에서 약 1,000억원 Capa로 생산성이 향상됐다. 2020년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태국, 브라질 등 6개 국가로부터 승인이 기대된다. 2020년 실리콘 폴리머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5% 증가한 360억원으로 전망한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000원으로 상향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표주가를 34,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EPS 1,171원에 Target PER 29.1배를 적용해 산출 했다.


    그 동안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30%대 성장을 해왔으며, 향후 해외 수출 증가를 통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현주가는 PER 20.6배 수준으로 매수 추천한다.




    ■ 노보노디스크 : 당뇨 치료제로 비만까지 치유한다-신한


    ㅇ비만 인구 증가로 관련 의료비 지출은 급증할 전망. 다만 치료 비중은 2% 불과


    산업화에 따른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생활양식이 편리해지고 서구화된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체중증가와 비만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성인 과체중(BMI 25kg/m2 이상)인구는 전체의 38%인 19억명이며 이들 중 비만(BMI 30kg/m2 이상) 인구는 6.5억명에 달한다.


    비만은 다른 질환들과는 달리 당뇨,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의료비 지출 부담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세계당뇨연맹(WOF)에 따르면 비만 관련 의료비 지출은 2017년 0.8조달러에서 2025년 1.2조달러로 8년간 약 50%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비만 환자들 중 약 2%만이 의약품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ㄹ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GLP-1 RA, 비만 치료 옵션으로도 가치 부각 받기 시작


    ‘글루카곤유사펩티드(Glucagon-like peptide)’라고 불리우는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일종의 호르몬으로 장이 음식물 섭취 이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자극 호르몬이다.


    당뇨병이 신체 내 인슐린 분비에 장애가 생겨 혈당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GLP-1의 역할에 주목하게 됐고, 이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치료제로 GLP-1 RA(Receptor Agonist, 수용체작용제)를 개발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GLP-1이 당뇨 치료의 기능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의 운동을 억제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비만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다시금 주목 받기 시작했다.


    ㄹ 유일한 GLP-1 RA 비만 치료제 개발사인 노보 노디스크(NVO.US)의 수혜 전망


    GLP-1 RA 계열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시판된 의약품 ‘삭센다(Saxenda)’를 보유한 노보 노디스크(NVO.US)의 수혜로 이어지겠다.


    동사는 2014년 12월 FDA로부터 당뇨 치료제 ‘빅토자(Victoza)’와 동일한 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의 고용량 제품 삭센다에 대한 비만 치료제 승인을 획득했다.


    출시 4년차인 2018년 연간 매출액 39억DKK(약 6,710억원)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58억DKK(약 1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삭센다 매출 고성장 뿐만 아니라 후속 GLP-1 RA 계열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에서도 경쟁사들(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대비 앞서는 만큼 수혜는 지속되겠다.




    ■ 젬백스: 알츠하이머 2상 결과 발표는 끝이 아닌 시작-KTB


    ㅇGV1001 알츠하이머 국내 2상 결과 미국 학회 발표 D-1W 투자전략 점검

    임상 결과 발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단기 급등한 주가에 대한 시장 경계감 표출되고 있으나, 앞서 임상 결과의 부정적 이벤트를 가져왔던 여느 바이오 기업들 사례와는 달리 1차 Primary end point 도달 가능성 높아 보이는 만큼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2020년 연간 비 커버리지 바이오 관심주 시각 유지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Biogen Aducanumab이 두 차례 FDA 사전 미팅 후 2020년 신약허가 신청 계획을 밝힌 것은 시간이 갈수록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FDA 신약 허가 문턱이 낮아질 가능성을 시사.


    국내 2상이기는 하지만 임상 결과값에 따라 GV1001 알츠하이머 미국 임상은 3상으로 확대 진행될 가능성 존재. Aducanumab 1b상 후 2상 없이 3상 개시된 사례


    주가 급등 후 CB 전환 물량 지속해서 출회 중. 콜옵션 부여된 61만주 제외 현재까지 미전환 주식수는 120만주 내외(140억 규모). 최근 3개월(50만주), 1개월(83만주) 일평균 거래량 고려시 수급 부담은 낮아질 전망.


    GV1001 알츠하이머 국내 2상 결과 12/4일(미국 시각 오후 6:30)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학회(CTAD)에서 최종 발표 계획. Aducanumab(12/5일 오전 8시) 임상 3상 Top line 결과도 동 학회에서 발표 예정.


    긍정적인 임상 결과 발표를 기대하는 이유는 1) GV1001 국내 응급임상 승인건수 중 치매환자 사용승인이 2018.10월부터 2019.11월초까지 누적 10건으로 눈에 띄게 증가한 점과 .


    2)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들의 중등도 이상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보여준 시험군과 대조군간 SIB 스코어(1차 평가지표) 차이가 2~5점 내외로 높지 않다는 점, 기능 개선과 관련된 2차 평가지표가 우수하지 않았음에도 상용화된 점에 주목


    SIB(Severe Impairment Battery)는 중증(Severe)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심각도와 진행정도 파악에 특화된 평가지표.


    Donepezil과 Rivastigmine 등 기존 치료제들이 중증 환자 대상 글로벌 3상에서 보여준 시험군과 대조군간 SIB 스코어 차이는 평균 4.7점이나 이는 대조군이 단순 위약으로 설계된 임상.


    GV1001 임상 프로토콜과 대조군(Donepezil 10mg 복용) 설계가 동일한 Donepezil 23mg 글로벌 대규모 임상 결과값인 SIB 스코어 2.2점이 좀 더 직접적인 비교 대상으로 1차 Primary end point 목표 값의 허들이 높지 않아 보임.


    현재까지 미국 FDA에서 승인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Donepezil, Rivastigmine, Galantamine 3개 성분의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과 NMDA 수용체 길항제 약물인 Memantine 성분, 가장 최근에 허가받은 약물인 Namzaric은 Donepezil과 Memantine 복합 성분.


    허가받은 약물들 효능과 부작용에서 큰 차이가 없어 경증에서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허가받은 Donepezil 성분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으나, 특허만료로 글로벌 매출액은 감소세.


    2018년 기준 Donepezil, Rivastigmine, Galantamine, Memantine 성분 약물의 글로벌 매출액 각각 4.9억달러(YOY -9%), 2.5억달러(-33%), 2.6억달러(-6%), 7.3억달러(-34%). Namzaric 매출액 1.2억달러(-11%), Rivastigmine Patch 매출액도 8천만달러에 불과


    10월말 Biogen이 발표한 Aducanumab 임상 3상 데이터는 저용량과 ENGAGE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CDR-SB 스코어)를 충족하지 못한 불완전한 결과였음에도 신약허가 신청이 진행될 계획.


    최종 허가 승인 여부는 지켜봐야겠으나, FDA와 사전 미팅 후 결정된 계획이고 상용화되어 있는 기존 치료제들의 효과성이 유의미하지 않은 만큼 허가 가능성은 높아 보임. 2019.3월 임상 중단 결정이 이뤄지기 이전 시장에서 추정한 Aducanumab 신약 NPV는 $8.4B로 높았음.


    실제 Biogen 시가총액 3월 Aducanumab 임상 중단 이슈 발생시 $18B 감소, 10월 신약허가 신청 계획 발표에 따라 $11B 증가. 2014.12월 임상 1b상 결과를 통한 3상 진행 계획 발표 당시에는 단기에 시가총액 $30B 이상 급증.


    미국 시장에서 알츠하이머 질병에 대한 Unmet needs는 매우 높아 보임. 2019년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인한 사망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사망률(45세 이상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 비율)이 37%를 기록하고 있고, 2000~2017년간 사망자 원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가 압도적임.


    65세 이상 고령 인구에게 지불하는 사회적 의료비용에 있어서도 알츠하이머 질환에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음(일반 고령 인구 대비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고령 인구에 지급하는 비용이 3.5배). 효과적인 치료제 부재로 입원 및 요양급여 비용 등에 지출되는 비용이 큼.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FDA 신약 허가 문턱은 낮아질 전망. 1차적인 인지증상 개선 충족만으로도 신약 허가 가능성 높음


    인구 고령화에 따라 국내 역시 매년 치매 유병률 높아지고 있음. 2018년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중 추정 치매환자는 2017년 기준 약 70만명으로 평균 치매 유병률은 10% 내외. 2040년에는 치매환자 218만명, 평균 치매 유병률은 13%로 추정.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 2천만원을 상회, 입원 및 간병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젬백스 GV1001 2019.5월 미국 2상 IND 승인 완료. Clinicaltrial.gov 사이트에 등록된 내용에 따르면 2019.9월부터 2022.2월말까지 중등도 알츠하이머 미국 환자 90명 대상으로 2상 실시 계획. 국내 2상 최종 결과에 따라 미국 임상은 Biogen Aducanumab과 동일하게 2상 없이 3상으로 확대 진행될 가능성 존재.


    국내 역시 조건부 허가 획득 후 3상 진행 가능성 있음. 따라서 이번 12월초 학회 발표는 임상 이벤트 종료의 관점 보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의 GV1001 가치가 확대 평가될 수 있는 출발선의 이벤트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음.






    ■ 오늘스케줄-11월 28일 목요일


    1. 미국 증시 휴장
    2.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3.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사건 상고심 선고 예정
    4.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중견기업 합동IR 개최 예정
    5. AI for Robotics 개최 예정(현지시간)
    6. AI 서밋 서울 개최 예정
    7. 한-독 표준 포럼 개최 예정
    8. LG그룹 정기 임원 인사
    9. 한국전력 이사회 진행 예정
    10.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1.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2. 유안타스팩5호 신규상장 예정
    13. IBKS스팩12호 공모청약
    14. 한국캐피탈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브이티지엠피 추가상장(주식전환)
    17. 한국바이오젠 추가상장(BW행사)
    18. 에코마이스터 추가상장(BW행사)
    19. 원풍물산 추가상장(CB전환)
    20. 삼본전자 추가상장(CB전환)
    21. 윙입푸드 추가상장(CB전환)
    22.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23. 우원개발 추가상장(CB전환)
    24. 아이엠텍 추가상장(CB전환)
    25. 네오펙트 보호예수 해제
    26. 더블유에프엠 보호예수 해제
    27. 티앤알바이오팹 보호예수 해제

    28. 유로존) 11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9. 유로존) 10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30. 유로존) 11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31.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32.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상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회복되고,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산업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8,164.00pt (+0.15%), S&P 500지수는 3,153.63pt(+0.42%), 나스닥지수는 8,705.18pt(+0.6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35.91pt(+0.73%).


    ㅇ 유럽 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마지막 진통 단계에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체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28(-0.48%) 하락한 $58.13에 마감


    ㅇ 미국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11월 중순까지 담당 12개 지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진단함. 향후 경제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힘. 지난 10월 베이지북에서 경제가 ''미약한''에서 ''완만한'' 정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던 것에 비해 개선됨 (WSJ)


    ㅇ ICBC 스탠더드 뱅크의 가지니 얀 이코노미스트는 2주 안에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이고 이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임박했다는 뜻이라고 말함. 중앙경제공작회의는 12월 2주나 3주쯤 2~3일간 열리는 비공개회의로 다음 해 중국의 경제와 금융, 은행 섹터와 관련된 내용 등이 논의됨 (CNBC)


    ㅇ 중국 재무부는 내년 지방정부가 발행할 특수목적채권에 대해 1조위안의 쿼터를 우선 할당함 (CNBC)


    ㅇ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2.1%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발표된 속보치는 1.9%임. 10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함 (WSJ)


    ㅇ ISM-시카고에 따르면 11월 시카고 PMI는 전월 43.2에서 46.3으로 상승함. 월가 전문가 예상 집계치인 47.1도 하회함 (WSJ)


    ㅇ 미국 EIA는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약 157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힘. 휘발유 재고는 약 513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73만 배럴 증가함 (WSJ)


    ㅇ 이달 초 4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한 중국이 지난 26일 6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음. 중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 중국 정부에 대한 금융시장의 신뢰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중국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는 만기 3년과 5년, 10년, 20년 등 4종류의 채권을 발행했음.


    ㅇ 10여 년 만에 경기 침체에 빠진 멕시코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 사업 카드를 꺼내 들었음.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경제 2위 국가인 멕시코에서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89년 만에 우파 보수 정권을 뒤엎고 지난해 12월 임기를 시작했음. 그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적표가 하락세를 보이자 서둘러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임


    ㅇ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중국이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중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공업이익 등의 경제지표가 무역전쟁의 충격을 반영하고 있어 6%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선 유동성 공급 확대가 불가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다만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 강도 높게 양적 완화에 나서는 것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있음.


    ㅇ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전역의 부동산 판매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고도 건전한 수준이라면서 향후 12개월 사이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음. 그러나 부동산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차입여건 역시 여전히 위축돼 있어 신용위험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음


    ㅇ 제록스가 프린터•PC 업체 HP에 두 차례나 인수 제안을 했지만 거듭 거부당하자 적대적 M&A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음. 존 비젠틴 제록스 CEO는 HP에 보낸 편지에서 335억달러에 HP를 인수하려는 계획을 주주에게 직접 제안하겠다고 밝혔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연말랠리 기대 여전히 유효


    MSCI 한국 지수 ETF 는 0.32% 하락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12%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65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0.40pt 상승한 283.4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6.7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있는 데이터들이 발표되었다. 이 결과 미 증시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빌미로 한때 차익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소비지출이 여전히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은 한국의 대미 수출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파운드화가 여론 조사에서 보수당이 과반을 넘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달러 대비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12 월 12 일 있을 영국의 총선에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누구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는 ‘헝의회’가 될 가능성을 제한한다. 만약 결과대로 보수당이 과반을 차지할 경우 ‘질서있는 브렉시트’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다.


    이렇듯 주식시장을 둘러싼 변화요인 중 ①미-중 무역협상 불화실성 ②미국 경기 둔화 우려 ③노딜브렉시트 등 변수들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확정된 결과는 없어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연말 쇼핑시즌 기대 등과 겹쳐 연말 랠리 기대는 유효하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미 증시, 경기에 대한 자신감 유입되며 상승


    ㅇ3 분기 GDP 성장율 상향 조정(1.9%→2.1%)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차익 매물 불구 경기 개선 기대 확산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 힘입어 차익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상승. 특히 3Q GDP 성장률 확정치가 상향조정(1.9%→2.1%) 되고, 10 월 소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4Q 에도 경기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 개선요인.


    한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긍정적

    (다우 +0.15%, 나스닥 +0.66%,S&P500 +0.42%, 러셀 2000 +0.61%)


    미국의 3 분기 GDP 성장률이 수정치(1.9%) 보다 상향 된 2.1%로 발표해 지난 2 분기(2.0%) 보다 오히려 높은 수치를 발표. 특히 재고(-0.1%→+0.2%)와 기업투자(-3.0%→-1.0%)가 수정치보다 상향 조정된 점이 긍정적 영향.


    한편, 10 월 개인 소득은 전월과 변화가 없어 예상을 하회했으나, 개인 소비는 전월 대비 0.3% 증가해 4 분기에도 완만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를 기반해 애틀란타 연은 GDPNow 는 4 분기 실질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 19 일 발표된 0.4%보다 크게 상향된 1.7%로 발표.


    연준도 베이지북을 통해 소비지출, 자동차 판매, 관광업 등을 기반으로 경기 확장세가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 물론 제조업의 경우 이전 기간 보다는 양호하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 고용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이 타이트하지만 기술 및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일자리 증가를 언급.


    제조업 고용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혼재되었다고 발표. 특히 인력 부족으로 사업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임금은 적당히증가를 유지 하고 있다고 언급. 지역별로 보면 뉴욕, 시카고 등 정체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하게 성장을 이어갔다고 발표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


    이러한 지표 결과 및 베이지북은 최근 파월 연준의장이 의회 청문회등을 통해 제기된 경기 낙관론적인 발언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언더아머(+6.19%)는 신규제품 판매 급증을 이유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자 상승했다. 오토데스크 (+5.49%)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했다. 아마존(+1.20%)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이어지며 3일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1.34%)은 에어팟 프로의 수요가 매우 강하다며 생산량을 두배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ETF(IBUY)는 0.82% 상승하는 등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관련 기업들이 상승한 점도 특징이다.


    농기계 업체인 디어(-4.30%)는 실적 발표에서 무역분쟁으로 인해 내년 실적 부진을 경고한 이후 하락했다. 델(-5.26%)은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했다. 생명과학 고객관리 플랫폼 회사인 비바시스템(-3.67%)은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출발 했으나,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하락 전환했다.


    보잉(-1.46%)은 지난 9월 보잉 777x에 대한 응력 테스트에 실패했었다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비행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터빈엔진에도 문제가 있다고 발표하자 공급업체인 GE(-0.53%)도 하락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파운드화 달러 대비 강세


    국제유가는 에너지 정보청이 주간 원유재고보고서를 통해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고 가솔린재고도 급증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에너지정보청은 원유재고가 30 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57 만 배럴 증가했고, 가솔린도 50 만 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513 만 배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이란 영사관을 방화하고, 이란은 미 CIA 지령으로 반정부 폭동 정보를 수집한 8 명을 체포하는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입된 점도 낙폭 축소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이어지자 대부분의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 완화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질서있는 브렉시트’ 기대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견고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3 분기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1.9%→2.1%)된 가운데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4 분기 성장률을 기존의 0.4%보다 크게 상향된 1.7%로 전망한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7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과같은 2.44 배로 발표되었으나 간접입찰이 12 개월 평균(59.7%) 보다 증가한 69.6%로 발표돼 수요가견고한 점은 국채금리 상승을 제한했다.


    금은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된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9% 철근은 0.72%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8.12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21%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77.31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1%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8 3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69%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49% 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151%에서, 전일 0.143%으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76%대↑…기대이상 지표 vs 입찰호조

     

    2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만에 반등, 1.76%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웃돈 미 경제지표들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다만, 장중 전해진 7년물 입찰 호조 이후 수익률은 오름폭을 일부 축소했다. 단기물 수익률이 더 많이 오르면서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장 초반 기대 이상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 후 1.781%로까지 올랐다가, 오전장 후반 입찰 결과가 나온 후 레벨을 낮췄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미국을 따라 일제히 올랐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예상에 미달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5000명 감소한 21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시장이 예상한 22만명을 밑도는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7000명에서 22만8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3분기 미 경제성장 속도가 당초 집계한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와 기업투자 개선이 성장률 상향 수정을 견인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는 연율 2.1%를 기록했다. 앞서 나온 속보치이자 예상치 1.9%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2분기 최종치 2.0%보다도 높다.


    개인소비지출(PCE)은 2.9%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비거주용 고정투자는 2.7% 감소해 속보치 3.0% 감소보다 개선됐다. 3분기 PCE가격지수는 1.5% 상승세를 유지했다. 근원 PCE가격지수는 속보치 2.2%에서 2.1%로 낮춰졌다.


    지난달 미 내구재 주문이 예상과 달리 3개월 만에 증가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6% 늘었다. 시장에서는 0.9%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1.2% 감소에서 1.4%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10월 핵심 자본재(항공기 제외 비국방자본재) 주문은 전월대비 1.2% 증가,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0.2%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20억달러 규모 7년물 입찰 수요가 양호한 편이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4배로, 이전 여섯번 입찰 평균인 2.35배를 상회했다. 낙찰 수익률은 1.719%로 예상에 부합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69.6%를 가져갔다.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다.







    ■ 전일중국증시 : 공업이익 지표 부진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0.13% 하락한 2,903.19.
    선전종합지수 0.23% 내린 1,602.00


    27일 중국증시는 10월 공업이익 지표 부진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10월 공업이익 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산업재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미디어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공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줄어들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10월 공업이익은 국가통계국이 공업이익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10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낙폭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막판 진통 속에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홍콩 사태 또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중국 상무부가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할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14·5계획) 마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날 중국 국무원 인터넷 홈페이지인 정부망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14·5 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 회의가 개최됐다. 중국은 5년 단위로 중·장기 경제 발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한다. 현재는 13·5 계획(2016∼2020년) 기간이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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