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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1/26(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1. 26. 07:07




    19/11/26(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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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에는 미국보다 非미국(Non-US), 성장주보다 가치주- 한화


    2010년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뚜렷한 특징은 미국의 주가지수가 꾸준히 상승한데 반해 비미국 주가지수는 등락을 거듭했다는 것이다. [그림1]을 보면 미국 주가지수는 2013년에 2007년 고점을 넘어섰고, 현재는 2007년 고점에 비해 2배 상승한 상태이다.


    그러나 [그림2]의 비미국 주가지수를 보면 아직도 2007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림3]의 한국 주가지수를 보면, 2017년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으로 추세가 바뀌는 듯 했으나 지난해 주가하락으로 다시2007년 수준으로 밀려 내려왔다. 큰 틀에서 보면 한국 주식시장은 비미국 주식시장과 비슷한 모습이다.


    미국 주가지수는 경기순환에 따라 등락은 있지만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구조적 성장주 성격을 띠고 있고, 비미국 주가지수는 경기의 부침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전형적인 경기순환주 성격을 띠고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경제는 2009년 이후 세차례 경기순환을 겪었다. 첫번째 순환은 저점이 2009년 2월, 고점이 2011년 2월이었고, 두번째 순환은 2012년 9월과 2015년 1월을 저점과 고점으로 했으며, 세번째 순환은 2016년 4월에서2017년 11월까지 확장국면이 이어졌다.


    미국 주가지수는 세번의 확장국면에서 주가가 각각 80.6%, 38.5%, 28.2%로 많이 올랐고 세번의 수축국면에서는 8.5%, 3.5%, 17.5%로 덜 올랐지만, 확장국면과 수축국면 모두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비미국 주가지수는 세번의 확장국면에서 주가가 각각 87.1%, 10.7%, 22.0% 올랐지만, 수축국면에서는 주가가 각각-12.8%, -6.6%, -3.4% 하락했다. 기업이익도 미국과 비미국 주식시장 사이에 차이가 크다.


    [그림1]과 [그림2]에서 보듯이 미국 주식시장의 주당순이익이 추세적인 상승세였던 것과 달리 비미국 주식시장의 주당순이익은 경기순환에 따라 등락만 반복했다.


     



    미국과 비미국 주식시장이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파괴적 혁신’과 관련된 것 같다. 최근의 혁신 기업은 기존에 다른 기업들이 하지 못한 일을 하면서 새롭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돈을 벌고 있는 사업 영역에 진출해서 돈을 나눠 갖는 성격을 갖고 있다.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등이 모두 그렇다. 그리고 이런 혁신 기업들은 꾸준히 시장을 잠식해가면서 구조적 성장주 대접을 받고, 혁신 기업들에게 시장을 뺏기고 있는 기존 기업들은 구조적 성장 없이 경기가 좋을 때만 잠깐씩 좋아지는 경기순환주로 전락한 것이다.


    성장 기업들을 앞세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미국과 비미국의 구분이 생겼지만, 성장주와 가치주로 구분해놓고 봐도 2010년 이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림4]를 보면 2000년대는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싼 주식과 비싼 주식의 가격괴리가 줄어들었지만, 2008년 이후에는 가치주보다 성장주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비싼 주식이 더 비싸지고 싼 주식은 계속 더 싸지면서 가격괴리가 10년 동안 확대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는 2020년에는 미국의 구조적 성장주식보다는 비미국 주식과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 우리는 글로벌 경제가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확장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때문에 경기순환주 성격을 갖고 있는 비미국 주식과 가치주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


    또 [그림4]에서 보듯이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는 구조적 성장기업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MSCI 리뷰 반영: 패시브 자금 유출관련 시장충격은 제한적 -유진


    ㅇ MSCI 신흥국 지수 內 중국 A주의 비중 증가에 따른 한국비중 감소 불가피


    11월 26일 장 마감 후 MSCI Global Standard 지수의 반기 리뷰가 실시 된다. 이번 반기리뷰에서는 MSCI 신흥국 지수(MSCI EM 지수)에 중국 A주 20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모든 중국 A주(금번 신규 편입종목 포함)의 Index Inclusion Factor(IIF, MSCI 자체유동시가총액 조정비율)가 0.15에서 0.20으로 조정된다. MSCI EM 지수에서 중국의 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한국의 비중은 0.21%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MSCI는지난 2019년 2월에 중국 A주 편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의 비중축소에 따른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 총 유출 규모는 약 8,90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2번의 A주 편입관련 리뷰에서 외국인은 지수반영일 2~3영업일 이전부터 현물 매도를 통한 한국물의 비중조절을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19년 5월 반기 리뷰(한국 비중 -0.6%p 감소, 도표 2)와 19년 8월 분기 리뷰(-0.4%p)의 순매도 규모를 감안할 때, 금일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의 순매도 규모는 2,800억원 수준(시가총액대비 -0.02%p 규모)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MSCI EM 패시브 자금 유출로 인한 시장 충격은 제한적


    금번 MSCI EM 지수에서 한국의 비중 축소로 인한 패시브 자금 유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1) 중국 A주의 MSCI EM지수 편입은 이미 9개월 전에 공표된 이벤트로, 시장참여자들은 시장하락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중국 A주 1차 및 2차 편입 당시,코스피 공매도 잔고는 지수 리뷰 반영일에 저점을 형성하며, 시장참여자들은 이벤트 종료와 함께 공매도 잔고를 청산하였다(도표 5).


    2) 외국인은 이미 선물 순매수로 포지션 중립화 중으로, 금일 외국인의 예상을 초과하는 매도물량 출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리뷰에 따른 한국의 비중 감소폭은 과거 1차 및 2차 리뷰에 비해 2~3배 작은 반면,최근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강도는 더 강하다(도표 6). 외국인은 22일부터 코스피 200선물을 강하게 순매수하며 현선물 통합 포지션을 중립으로 맞추는 모습이다.







     


    ■ 12월 주식시장: 주식시장에 화룡점정을 [畵龍點睛] 완성하다  - 현대차


    ㅇ3중고 : 저점 기대 약화, 불확실성, 수급부담.


    -경기저점 기대 약화 : 선행지수의 선행지표 반등에도 불구하고 11월 선행지수는 반등하지 못했음. 11월 발표된 9월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 0.09% 하락했고 10월 한국 수출도 전년비 18.5% 감소.


    -불확실성: 기존 관세철회 관련 미국과 중국의 이견으로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관련 불확실성.
    -수급부담: 11월 MSCI 정기변경과 12월 사우디 아람코 상장을 앞두고 MSCI 내 한국 비중 축소에 따른 수급 부담.


    ㅇ12월 주식시장에 화룡점정을 완성하다.


    -수출 개선: 물량 기준으로 한국 수출은 연간 누적으로 이미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일평균 수출이 20억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수출은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전망.


    -선행지수 개선 : 또한, OECD 선행지수 구성항목 중 하나인 글로벌 제조업 PMI 또한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어 경기선행지 반등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


    ㅇ12월 주식시장 전망


    한국수출은 물량 기준으로 플러스로 전환했고 수출단가 하락도 마무리 단계, 수출 개선과 더불어 KOSPI EPS 전망 또한 개선될 것임. 12월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국내증시 수급이 해소되며 12월 KOSPI는 2,050~2,250pt 등락할 것으로 전망


    EPS 전망 개선으로 KOSPI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며 12월 KOSPI는 11월 저항선인 2,150pt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ㅇ12월 투자전략은?


    12월 투자전략으로는 10월 상해증시 반등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내 에너지, 소재와 산업재 섹터에 관심 필요. 12월 중순 이전 미중 1단계 합의 서명이 마무리되고 12월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중국 통화정책 기대가 부각되면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에너지, 소재와 산업재 섹터가 상대적 강세를 기록할 것임


    KOSPI 대비 코스피 배당성장 50 지수가 12월 투자성과가 양호해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효성, NH투자증권, 휴켐스, 메리츠화재와 한국금융지주에 관심 필요.

     



    ■ 중국 부채 위험의 진실과 오해 : 누가 왜 망하는가?-하나


    중국 투자의 가장 큰 장애물은 부채 리스크다. 우리는 최근 10년간 중국의 부채확장 속도가 빠르고 GDP대비 부채 레벨이 높다는 점, 경험적으로 그림자금융의 확장과 경제지표/회계의 불투명성이 ‘회색 코뿔소’와 ‘블랙스완’ 위험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리스크 수준과 확산 경로에 대한 이해 없이 (부채가 많기 때문에) 성장률 둔화와 무역전쟁 발발, 개별 은행과 기업 디폴트 발생을 시스템리스크의 전조로 연결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기업부채 문제는 제조업에 집중 : 알려진 대로 중국 부채 문제의 핵심은 기업부채(160%/GDP)이며, 최근 5년간 건전한 가계(5년 CAGR 20%)와 정부(CAGR 24%)로의 이전을 통해 기업부채의 레벨과 증가율(CAGR 10%)은 디레버리징 정책의 초기효과를 증명했다.


    문제는 기업부채의 90%이상을 차지하는 3대 주체(제조업/부동산업/지방투자공사=LGFV)에서 제조업의 부채확장 속도(5년 CAGR 4%)가 너무 빠르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는 업황과 구조조정 원인 외에도


    ①가계/부동산/투자공사 대비 낮은 신용도와 담보부족(토지/부동산)으로 은행권 대출 배제, ②2016년 금융규제 이후 제조업 발행 채권에 대한 투자제한, ③투자공사 부채의 정부 전환(지방채 차환)으로 인한 리파이낸싱 기회 축소, ④환경규제(공급개혁)의 타격 등이다.


    ㅇ 채권 디폴트 발생 역시 제조업의 민영기업 : 중국 부채 리스크의 확산은 대출 문턱이 가장 높고, 조달/상환능력이 가장 취약한 주체가 발행했으며, 담보가 없는 회사채 시장을 보면 된다.


    2019년 중국 신용채(非정부성채권) 시장에서 디폴트 발생 기업과 건수는 각각 40개 기업, 146개(1,200억위안)로 2014년 최초 발생 이후 최고수준이며, 디폴트 급증의 원년인 2018년을 뛰어넘었다. 2019년 디폴트의 특징은


    ①발생기업의 80%가 민영기업, 소수 국유기업은 낙후지역, ②발생업종의 50%는 제조업(화학/기계/철강/자동차/에너지)에 집중, ③민영기업의 디폴트율(4.7%)이 여전히 전체 평균(1.1%)과 국영기업(0.3%)을 압도하고, ④신용등급과 디폴트율은 연관성이 낮으며, ⑤자금회수율 역시 민영(13%)과 국영(54%)이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2019년 디폴트 발생 채권은 전체 잔액의 0.3%, 발행 금액의 1.5%로 전면적인 확산으로 보기 어려우며, 업황과 정책 완급 조절에 따라 통제 가능한 수준이다.


    ㅇ평가와 전망 : 우리는 몇 가지 평가와 전망을 제시한다.


    첫째, 향후 금융규제 프레임이 유효한데다, 제조업 실질금리(시중금리-PPI)의 상승세가 부동산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2020년 부채 리스크는 계속 ‘제조업’에 집중될 것이다.


    둘째, 2020년 신용채 만기가 집중되는 2/4분기가 부채 리스크의 단기 정점이 예상된다.


    셋째, 제조업의 경우 ‘치킨게임’의 결과로 산업집중도 상승과 실적 양극화가 예상되어 관련 1등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는 오히려 확대될 것이다.


    넷째, 향후 부동산업의 실질금리 상승과 불황이 확인되기 전(2022년 예상)까지 개별 기업의 디폴트와 낙후지역 중소형은행 파산을 즉각적인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





    ■ 재부각된 12월 미중 무역합의 가능성과 증시에의 영향-KB


    ㅇ12월 무역합의 가능성 재부각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미국증시는 신고가 마감했습니다. 주말 국무원은 지식재산권 보호 규제강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어제 환구시보는 1국면 무역합의가 타결 직전이며, 2~3단계 합의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의 말대로 12월에 1국면 합의가 가능하다면, 중국의 관세철회 요구까지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 경우 연내 코스피는 2,260pt선 부근까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중 무역분쟁 국면 전환. 연내코스피 상단 2,260pt, 김영환, 11/8). 12월 무역협상 합의가 가능할까요?


    ㅇ러스트/팜 벨트 실업률 상승 지속 = 러스트/팜 벨트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지속


    비관론도 만만치 않지만, 여전히 1국면 합의 가능성은 결렬 가능성보다 높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지역별 실업률을 보면, 러스트/팜 벨트 실업률은 상승을 가속화했습니다. 초경합지역에서의 실업률 상승은 곧 집권당의 패배로 이어지는데, 2016년에도 그랬습니다.


    무역합의 없이도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재선에 실패하면 감옥행 가능성이 높은 트럼프가 확률 도박을 할 것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중국 역시 경기 하강과 달러부족 압력은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엔 버티기에 문제 없지만, 영원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닙니다.


    ㅇ 세줄 요약:


    1. 12월에 미중 무역합의가 가능하다면 코스피는 2,260pt부근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 지난주 발표된 러스트/팜벨트 지역의 실업률은 상승을 가속화되고 있고, 이 지역에서 트럼프 지지율 하락은 지속되고 있다
    3. 중국도 경기하강과 달러부족 압력이 심화되고 있어서, 1국면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 2020 X팩터: 생각해 볼 만한 5가지 변수 - 한투


    ㅇ한국, 머지않은 마이너스 금리 시대


    2020년에도 한국경제에 디플레이션 시그널은 지속되며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적 고민이 깊어지면서 기준금리 하한선에 대한 논의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가 1% 이하로 하락한다면 어쩌면 예상보다 빠르게 한국에서도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도래할지 모른다.


    ㅇ미국 2020 대선, 워런 민주당 후보의 돌풍


    대담한 공약으로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의원이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의 재분배를 골자로 한 워런의 공약은 증세 정책을 수반할 수밖에 없어 다양한 지지층을 포섭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워런이 내세운 건강보험 완전 공공화 등에 대한 논쟁이 활발히 진행되는 모습은 워런이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충분한 후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ㅇ유니콘 가치 붕괴와 사모펀드


    2019년 IPO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WeWork 이슈로 유니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의 냉정한 재평가가 시작되며 우려를 불식시킬 방법은 오직 경영 성과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유니콘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성장주 전반에 대한 우려, 더 나아가조달시장 중심의 금융 불안으로 번질 수 있다.


    ㅇBrexit 아닌 Bremain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결정한 2016년 6월 이후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이부각된 적은 많지 않다. 존슨 총리가 12월 조기 총선으로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현재 여론 조사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올 경우 ‘Bremain’, 즉 EU 잔류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


    도박으로 비유될 만큼 예상하기 어려운 총선이지만 영국이 제2차 국민투표를 통해 EU 잔류라는 원위치를 선택할 수도 있다.


    ㅇ트럼프 대통령 방북 가능성


    트럼프의 입장을 고려하면 북미 대화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보다 불리한 상황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이슈 및 경기둔화 등으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하락할 경우 성공적인 대외정책을 강조하며 여론 몰이에 나설 수 있는데, 그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방북을 선택할 수 있다.

     




    ■ 원자재 시장 2020년 전망 : 흔들림 후에 피어날 꽃 -대신


    2020년 경제환경은 올해보다 소폭 회복되어 원자재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확장적 재정정책 유입과 기저효과는 내년도 원자재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의 1차 합의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수요 및 환율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원자재 가격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원자재 내 위험자산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위험자산 중에서 비철금속 가격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자산 시장 내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비철금속 가격의 반등이 가시화될 것이다. 다만, 저성장 저물가 국면이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안전자산 금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하다.

     




    ■ 최근 각국 경제지표의 특징과 시사점- 메리츠


    ㅇ각국 경제지표의 특징


    미국 소비/주택지표 호조는 소비자 펀더멘털 양호함의 방증. 유로존 제조업은 독일/자동차 중심으로 최악을 통과 중이며, 한국 일평균 수출도 11월을 기점으로 감소폭 축소 개시. 중국은 내수부진 심화에 따른 정책대응 강화 필요성 부각되며 금리인하 결정.


    ㅇ순환적 회복 연장 조건은 무역협상 타결

    중국의 지재권 침해 처벌 강화 조짐 및 미국산 돈육 수입 확대는 미국측 요구수용 수순이라는 점에서 타결 가능성에 여전한 무게


    ㅇKey Events와 시사점


    11/29 한국 1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수정 경제전망에서 „19년 성장률 2.0% 내외로 제시
    12/1 한국 11월 수출: 일평균 수출은 7개월 만에 한 자리 수 감소로 개선되며 수출바닥 통과 시사

     




     

    ■ 자동차 2020 연간전망 : 이어지는 신차 모멘텀 -ktb


    ㅇ 2019년 Review: 자동차 업종 주가는 KOSPI를 Outperform. 글로벌 시장수요가 부진하지만, 믹스개선을 수반한 현대차 그룹의 신차 싸이클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YoY 모멘텀이 지속되었음.


    4Q19에 들어서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 전환했고, 현대차 그룹 품질비용 발생, 미국의 관세부과 리스크 등에 업종 전반 ytd 수익률에 대한 피로감도 더해지며 주가는 조정 받은 상태


    ㅇ글로벌 시장별 전망: 주요 시장 수요는 2019년과 유사할 전망. 미국은 금리인하, 중국은 기저효과 정도를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은 자동차 판매량보다는 EV 비중의 상승속도를 지켜봐야 함.


    내수는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지만 수요를 자극할 만한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 지속되므로 역시 올해와 유사한 시장수요 전망. 2020년에도 현대차 그룹의 신차출시가 이어지기 때문에 상대적 판매호조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ㅇ친환경차 전망: 유럽發 친환경차 확대가 2020년부터 본격화. 강력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시작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BEV와 PHEV 신차 판매를 늘려야 함. 점유율 추이 혹은 판매비중에 따른 완성차 업체간 주가 차별화 예상.


    현대차 그룹은 xEV 신차 모멘텀 약하지만 기존 모델 보급확대와 Sales Shift로 가까스로 벌금을 면하는 정도를 예상하고 있음


    ㅇ투자의견: 2020년 상반기까지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상반기까지는 2019년의 투자포인트가 지속되며 실적개선세 유효할 전망. 판매 측면에서 한번 잡은 방향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즉 top-line 우려는 하반기에도 제한적.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파업, 관세, 품질비용 등의 불확실성 산재하고 원달러 환율의 높은 기저도 부담요인. 하반기 re-rating 요인으로는 유럽 EV race에서 앞서 나가거나, 충당금 규모 추이를 볼 때 품질비용 우려가 줄거나, 관세 우려에서 해소되는 경우임. 모두 상반기를 지나며 살펴야 할 요인


    ㅇTop picks: 현대차(BUY, TP 17.5만원), 만도(BUY, 4.5만원). 2019년을 관통했던 믹스개선+원달러 YoY 상승 수혜 모멘텀은 2020년 상반기까지는 유지 되며, 현대차의 경우 고단가 신차출시에 따른 믹스개선 효과가 1Q20부터 커질 전망. 최근 주가 조정받은 상태로 상승여력이 기아차 대비 우위.


    기저효과이지만 Q가 성장 가능한 시장은 중국이므로 중국 민감도 높은 만도 실적개선 기대감 유효. 최근 반등세를 볼 때 로컬업체 위주 판매 회복이 빠른 것으로 확인. 현대차 그룹 대비 로컬업체 비중 높은 만도 실적개선이 타 부품사 대비 빠를 전망


     



     

    ■ 중국 전기차 시장 내년에도 부진할까? - nh


    ㅇ중국 전기차 시장 상황은 지금이 최악


    10월 중국 전기차(EV/PHEV) 판매는 63,028대(-46.0% y-y)로 6월 이후 판매 감소폭 확대. 가장 큰 원인은 지난 6월중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유예기간이 만료되면서 나타난 선수요 후유증


    다만, 보조금 이외에 시장 상황이나 정책에 대한 고려도 필요. 전기차 의무판매 제도인 NEV Credit 정책이 2019년부터 적용. 반면, 올해는 중국 시장수요 급감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의 가동률이 하락.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의 NEV Credit 충족을 위한 전기차 의무 생산량 부담도 동반 감소 중. 2020년부터 3세대 전기차 모델 출시 본격화. 이에따른 수요지연(대기수요)가능성도 중국 전기차 부진 요인.


    2020년 주목할 만한 전기차 신모델은 상해공장 생산 본격화되는 Tesla Model3와 바이튼(M-Byte), 폭스바겐ID.3 등 임


    ㅇ전기차 시장 중장기 성장세 지속.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주목


    여러가지 시장 우려가 존재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전기동력원으로의 전환은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임은 물론, 미래 이동성의 변화과정에 있어 기반기술이자 시작점이기 때문


    자동차 부품 기업 중 전동화 관련 중장기 수혜 가능 기업은 현대모비스와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으로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라 높은 외형 성장 가시성 확보.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한온시스템은 전동화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수주이력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 입증. 또한, 2019년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내년부터 시장 성장 본격화에 따른 투자회수 시작.





    ■ 자율주행차의 핵심, 차량용 반도체- 유진


    지난 10 월 정부가 2030 년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세계 1 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담은 미 래차 산업 발전전략 을 발표했다 . 2027 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등 미래차 혁신성장에 가속페달을 밟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


    정부뿐만 아니라 국 내외 완성차업체들의 자율주행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 다 정부와 민간의 자율주행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직접적인 수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 와 관련된 기업들을 살펴보고 ,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ㅇ현대차,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 발표


    기업간 자율주행 연합 확대

    자율주행차의 핵심 , 차량용 반도체

    삼성전자의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ㅇ 텔레칩스 추천,  투자포인트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의 국내 강자, 실적 성장 지속
    신제품 및 적용 범위 확대에 따른 성장 지속
    차량용 AVN 프로세서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
    현재주가는 2020년 예상실적 기준 PER 12.0배 수준


    ㅇ해성디에스


    2020년 안정적인 차량용 반도체 성장 지속 전망. 차량용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 지속. 반도체 업황 개선과 함께 패키징기판 매출도 회복세 전환 성공. 현재주가는 2020년 예상실적기준 PER 7.6배 수준


    ㅇ 한컴MDS
    2020년 차량용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차량용 반도체를 적용한 전방사업 투자 확대 수혜. 자회사 한컴모빌리티의 공유주차장 서비스 본격 확대. 현재주가는 2020년 예상실적기준 PER 8.3배 수준


    ㅇ칩스앤미디어
    2020년 비디오 IP에 컴퓨터비젼 IP로 시장 확대.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확대 지속되며 성장 견인. 플랫폼 사업자로의 고객 다변화 추진 중. 현재주가는 2020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7배 수준

     




    ■ IT Big Cycle의 도래: 그래서 무엇을 담아야 할까?-신한


    ㅇIT Big Cycle을 확신하는 세가지 이유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IT 업황은 4년을 주기로 규칙적 사이클을 반복했다. 5G 상용화와 함께 2020년 글로벌 IT 업황 주기는 다시금 빅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번 사이클의 반등 동인은 통신 인프라 교체와 기술 진화 기대감이 동반됐다. 과거보다 높은 수요 창출 효과와 장기노선으로의 업황 회복까지 기대된다.


    크게 세가지 이유에서다. 1) 5G 상용화 진척에 따른 Device 교체 수요 자극 및 연계된 첨단산업 Capex 확대, 2) G2 기술분쟁 소강상태 진입과 지연된 수요의 정상화, 3) 글로벌 경기 반등, 달러 약세는 주식시장에서 IT 산업 재평가 동인으로 작용할 트리거다.


    특히, 이번 사이클의 수혜는 NASDAQ 플랫폼, S/W에서 H/W 업체에 집중될 전망이며 신흥국 중 대만과 한국 ICT 기업의 재평가까지 기대된다.


    ㅇ5G 시대 도래와 유망업종 투자 로드맵


    5G는 2019년 글로벌 주식시장의 핵심 투자테마였다.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유독 5G 통신장비 기업에만 집중했고 이는 낙폭 큰 변동성을 수반했다. 시각을 넓혀 볼 필요가 있다. 5G 수혜 업종 로드맵은 2030년 이상까지 장기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고 글로벌뿐 아니라 한국의 직간접적 수혜 기업도 즐비하다.


    5G 본연의 3대 특성은 [초고속 → 초저지연 → 초연결]로 구분 가능하며 이는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당사는 2022년까지를 5G 초기 인프라 구축 단계로 정의하며 동 구간 [초고속], [초저지연]과 연관된 분야의 수혜 업체에 주목하고 있다.


    주식시장 산업 분류로 구분하면 1) 5G 통신장비, 2) IT Device(핸드셋, 웨어러블), 3) 반도체/디스플레이, 4) 클라우드 컴퓨팅, 5) 스트리밍(게임, 콘텐츠), 6) AI를 대표 수혜 업종으로 제시한다.

     




    ■ 개인생활용품 :20년 Keyword는 ‘턴어라운드’- sk


    중국에서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최근 중국 로컬 화장품 업체들 사이에서 지각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견조할 것만 같던 중국의 전통 오프라인 강자들이 흔들리고 있고,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과 중국 신생 브랜드들이 한 데 뒤엉켜 너도나도 온라인 경쟁에 뛰어들며 이커머스 위주의 시장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로컬 화장품 OEM/ODM 업체들까지 등장하며, 국내 화장품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2020년 낮아진 베이스로 읶한 점진적 업황 회복을 기대하나, 구조적 변화보다는 업체별 실적에 주목 실제로 2019년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내 점유율 하락, 신규 시장 진입 실패, 기존 고객 이탈 등으로 실적 악화를 겪었다.


    이후, 중국 내 경쟁 심화에 대한 잠재적인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국내 화장품 업종 센티먼트를 끌어내리며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디레이팅을 경험하였다.


    다만, 2020년에는 낮아진 2019년 베이스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한국 화장품의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


    한편, 2018~2019년 2년간의 꾸준한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과 화장품 수출 증가세 지속에도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이런 지표들의 호조가 산업 전반적인 선순환으로 이어지지는 못하였다. 업종 내 비상장 인디 브랜드들의 난립과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 침투율이 확대된 영향 때문이다.


    이처럼 구조적인 산업의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 시점에서는, 실적 대비 과도하게 디레이팅이 이뤄진 저평가 회사나, 주가 낙폭이 과도했던 업체들 중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체들을 선별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


    ㅇ관심 종목: 코스맥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본느 제시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과 함께 2020년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을 보유한 코스맥스를 중·장기 탑픽으로, 성수기 시즌 진입과 함께 4Q19 호실적이 기대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보다 짧은 호흡에서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게임 소프트웨어 : 강력한 게임 IP, 비즈니스 확장 잠재력 높아 - 한화


    ㅇ게임 산업이 IP 확장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장 파급력이 높아


    국내 콘텐츠 산업 중 게임이 IP 확장 비즈니스 측면에서 파급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다. 주요 게임 업체들은 수십 년 간 자사의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 플랫폼 추가, 해외 지역 진출 등의 비즈니스 확장을 보여주었으며, 실적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확인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IP가 이런 사례가 된다. 게임 IP가 콘텐츠 IP로서의 가치가 가장 높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1)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IP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2) 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으며, 3) 열려있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ㅇ크로스플랫폼과 클라우드 게임 본격화가 가져올 변화


    크로스플랫폼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1) 단일 플랫폼만으로는 유저 확대와 수익 극대화에 한계가 존재하고, 2) 네트워크 환경 발전으로 인해 플랫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유저들은 플랫폼 제한 없이 자유로운 플레이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 기업들에게 단기적인 실적 기여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플랫폼 간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형 게임 개발 능력이 입증된 기업들의 영향력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음원과 영상에 스트리밍 서비스가 도입된 뒤 시장이 확장되고 유료 콘텐츠가 자리 잡았던 것처럼 스트리밍 게임이 활성화되면 산업 내 1위 기업의 저변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ㅇ최선호주 엔씨소프트, 차선호주 펄어비스와 NHN 제시


    우리는 최선호주로 엔씨소프트를 제시한다. 1) 안정적인 기존 매출 기반에 대형 히트 신작 게임 개발과 운영 능력으로 실적 성장을 더할 수 있는 업체와, 2) 단일 플랫폼이 아닌 멀티 플랫폼 진출 역량이 있는 업체가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동사는 다수의 PC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해 성공 사례를 입증시키고 있으며, 퍼플을 통한 리니지2M의 출시로 인해 모바일과 PC의 접점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차선호주로는 펄어비스와 NHN을 제시한다.

     



    ■ 조선 : 조선의 하늘은 화창하다 - 한투


    ㅇLNG선과 컨테이너선의 수주 낭보


    2020년 국내 조선업 상선의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57.9%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LNG선은 카타르와 모잠비크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57척의 수주를 전망한다.


    컨테이너선은 대형 해운사 중 노후선박 교체수요가 많은 Hapag-lloyd와 Maersk의 신규 발주가 예상되며 국내 조선사는 그중97% 수주할 것이다.


    ㅇ냉정한 현실인식이 필요한 해양플랜트


    미국산 셰일오일 개발 붐을 타고 국제유가가 쉽사리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므로 해양플랜트 발주 부진은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동시에 계약파기된 드릴십의 재매각 역시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2020년의 해양플랜트 발주는 2019년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해양플랜트는 개별 기업의 불확실성만 가중시킬 것이다.


    ㅇ화창한 하늘의 주인공은 한국조선해양


    LNG선의 대규모 수주는 대형 조선사 모두에게 고른 성장세로 반영될 것이므로 2020년 조선업의 승패는 컨테이너선 수주로 판가름 날 것이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해양플랜트 매출 비중이 낮고 대형은 물론 중소형 상선까지 연결로 반영되는 한국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삼성엔지니어링 : 반가운 수주 소식- 한투


    ㅇ19억달러 가스 프로젝트 LOI 접수 공시


    25일 장 종료 후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19억달러 규모의 우나이자 가스 프로젝트의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 접수 사실을 공시


    해당 프로젝트는 사우디 Hawiyah지역에 가스 주입시설 및 가스 재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당시 12억달러 규모로 예상됐으나 설계 과정에서 계약 금액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짐


    공시에 따르면 동 프로젝트는 2020년 1월 본 계약 전환을 목표로 추진중. 하지만 계약 진행상황에 따라 연내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


    ㅇ 수주의 질적/양적 개선으로 목표주가 19% 상향. Top pick 유지


    3분기까지의 누적 수주와 HMD 정유공장(잠정수주공시, 1.9조원), 우나이자 가스 프로젝트(LOI 수령, 19억달러) 감안 시 화공 수주는 4.4조원으로 2019년 가이던스 3.6조원(신규 수주 가이던스 6.6조에서 비화공 3조원 차감)을 가뿐히 달성한 것으로 판단. 총 신규 수주 가이던스 달성도 무난할 것


    2019년 기본설계를 수주한 다수의 프로젝트가 2020년 EPC로 전환됨을 감안하면 2020년 수주의 양적/질적 개선은 필연적. 기본설계에 이은 EPC 전환 등 으로 2020년 수주 가능성이 높은 화공 프로젝트만 7조원 이상


    경쟁사와는 달리 주택사업부가 없어 2020년 국내 영업환경도 우호적. 삼성디스플레이 등 관계사 발주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우호적인 업황과 수주의 질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9% 상향. 비화공부문의 2019년 매출총이익률(10%)은 과거 10년 평균(4%) 대비 대폭 개선. 건설업종내 독보적인 수주모멘텀과 이익 개선으로 top pick 유지


     


    ■ 와이엠티 : 국산화 수혜 + α - 메리츠


    ㅇ FPCB 도금용 소재 개발 및 생산기업


    와이엠티는 FPCB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최종표면처리(금도금), 동도금 화학소재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비에이치, 대덕전자, Zhen ding Tech(대만) 등 FPCB 제조업체로 다변화 되어 있다.


    종속회사 ‘와이피티’는 FPCB 기판가공 업체로 FPCB 제조업체의 자체설비로 대응하지 못하는 물량을 외주가공 처리한다. 카메라모듈기판의 최종표면처리와 RFPCB 등 적층 구조의 Via-fill(PCB 층간 Hole 도금) 외주 공정을 수행한다.


    ‘YMT Shenzhen’은 중국과 대만 로컬 FPCB 업체에 도금용 소재를 공급하는 판매법인이다. ‘YMT VINA’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FPCB업체에 도금용 소재를 공급 중이며, ‘19년 9월부터 최종표면처리 외주가공을 처리하고 있다.


    ‘비욘드솔루션’은 FPCB 설비 제조 및 설치와 고객사 설비의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ㅇ3Q19 Review


    매출액 294억원(+36% YoY), 영업이익 75억원(+21% YoY/영업이익률 25.6%)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은 최종표면처리 39억원(+48% YoY), 동도금 23억원(+50% YoY)으로 고객사내 공급 점유율 상승과 신규 스마트폰출시로 물량 증가에 기인한다.


    와이피티의 기판 가공매출은 47억원(+30% YoY)으로 카메라모듈용 외주가공의 물량 회복과 ‘19년 9월 Via-fill 양산 시작으로 매출 성
    장세를 보였다. 매출액 성장대비 영업이익률의 감소는 원재료인 팔라듐의 가격 상승에 의한 영향이다.


    ㅇ4Q19 Preview


    매출액 236억원(+13% YoY), 영업이익 59억원(+67% YoY/영업이익률 25.1%)을 전망한다. Apple의 FPCB 공급업체 생산 불량 이슈로 Zhen Ding Tech와 Flexium으로 물량이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Zhen Ding Tech의 물량증가로 실적 상승에 긍정적이다.


    ㅇ2020년 반도체 패키지 기판용 소재 + 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용 소재에 진출, 동도금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20년 본격적인 동도금 소재의 실적 향상을 전망한다.


    기대되는 +α로 1) 극동박 소재 적용: 5G 중저가 스마트폰 전자파 차폐 소재로 채택, 2)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장: PCB 면적 및 물량 증가, 3) Nanotus: 5G 스마트폰의 신호 손실 방지를 위한 신규 소재의 개발 진행 등으로 투자 모멘텀이 풍부하다




    ■ 슈프리마 : 꺼진 불이 아니었다 -한화


    ㅇ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4Q19 에도 ①주력 사업인 바이오인식시스템 부문의 성수기 진입 , ② 高수익성의 BioSign 매출 액 반영 , ③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1Q 부터 시작된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될 것이다 . 이에 `19 년 실적은 사상 최대치인 매출액 706 억원 (yoy+34%), 영업이익 247 억원 (yoy+103%), 당기순이익 270 억원 (yoy+ 이 가능할 전망 이다 .


    ㅇ 향후에도 성장 지속 가능성이 큰 BioSign 부문


    올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인 BioSign( 휴대폰용 알고리즘 ) 부문의 성장은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주요 고객사의 휴대폰 출하량은 변수 이나 ①신규 고객사 납품 , ② 지문 인식 면적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 등 기존 투자 포인트인 확장성과 高 부가가치화가 점차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ㅇ 해외와 국내 모두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인식시스템 부문


    주력 사업인 바이오인식시스템 부문도 성장세 확대가 기대된다 . 제품믹스 개선 지문 대비 단가가 높은 얼굴 인식 수요 증가 , 기존 제품 고급화 과 컨트롤러 사업 진출 등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국내 또한 조달 시장 진출 본격화 , 근태관리시스템 주 52 시간 ), 모바일관련 사업 등 신규 사업들이 더해지며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


    ㅇ 현재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돼 투자의견 Buy 유지


    3Q19 실적 발표 후 단기 급등했지만 아직 상승 여력이 커 보인다 . 高수 익성 비즈니스 (19F Opm 와 이익 성장성 (20F Op 증가율 32%)을 고려 시 19F P/E 7.8x 수준인 현 주가는 저평가가 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또한 그 간 원활하지 못한 시장과의 소통 문제가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46,000 원을 유지한다


     
     


     


    ■ 동성화인텍-조선소들의 LNG선 수주량 계속되다



    ㅇ삼성중공업, 15억 달러 규모 2차 Yamal LNG선 수주 계약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합계 15억 달러 규모의 LNG선 수주계약 체결한 것을 공시했다. 이번 수주선박은 러시아 Yamal LNG선 2번째 프로젝트이며 수주척수는 5척이며 러시아 현지 건조 조건(Local contents rules)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7월 러시아 Novatek과 프랑스 Technip간의 76억 달러 규모의 Yamal LNG 2번째 프로젝트의 EPC계약이 임박했음이 외신 보도를 통해 드러난 후 4개월만에 한국 조선소와 선박 건조계약이 체결되었다.


    5척의 쇄빙 LNG선은 2022년 9월까지 인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번 2차 Yamal LNG선 건조 계약에 따른 후속 수주계약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른 LNG선주사들의 LNG선 발주 움직임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ㅇ2020~2021년 조선소들의 LNG선 인도량 증가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인도물량은 2019년 29척에서 2020년은 39척으로 늘어나고 2021년에는 50척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 물량이 앞으로 2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성화인텍의 보냉재 공급량도 시차를 두고 늘어날 것을 어렵지 않게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선가도 상승하는 움직임을 서서히 보임에 따라 동성화인텍의 보냉재 공급 가격도 시차를 두고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량의 증가와 공급가격의 상승은 동성화인텍의 실적 성장폭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2020년 동성화인텍 영업실적은 매출액 3,113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9%로 추정된다.


    ㅇ목표주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동성화인텍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ROE는 2019년 22.2%, 2020년 31.6%, 2021년은 27.3%로 추정된다. PER은 2019년 15.2배에서 2020년에는 8.1배,2021년은 7.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LIG넥스원-늘어난 수주잔고 반영은 내년 하반기부터





    ㅇ늘어난 수주잔고는 내년 하반기부터 반영 전망


    최근 2019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738억원(+16.6% yoy), 영업이익 148억원(+218.1% yoy), 영업이익률은 4.0%(+3.5%p yoy)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8% 상회했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3분기 정밀타격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비 33% 성장했고, 수출 비중도 18%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의 효과로 파악된다.


    다만 통상 4분기에는 개발사업 신규계약시 계약금액과 투입원가 차이에 따른 충당금 반영이 있을 수 있고, 환율하락시 수출의 기말 수주잔고와 투입원가 차이에 따른 손실 가능성 등으로 실적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


    2018년 늘어난 수주잔고는 2020년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매출은 5% 성장, 2021년엔 14% 성장을 전망한다.


    2018년에 신규 수주한 철매II 성능개량, 장거리 대잠어뢰(홍상어) 3차 양산, 대포병 탐지레이더, 유도탄 등의 굵직한 수주건의 매출 반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수익성도 매출액 증가 효과와 개발비 손실비용 축소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유도무기 수출 증가로 수출비중 확대 지속 전망


    유도무기 해외수출 증가로 수출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2016년~2018년 수출금액과 비중을 살펴보면 각각 1,141억원(6.1%), 2,128억원(12.5%), 2,206억원(14.9%)를 기록했다. 수주잔고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4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국방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신흥국 9개 시장(아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 남미: 콜롬비아, 브라질, 페루 / 중동: 사우디, UAE 등)에서


    현지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선진국들이 제공하지 않는 솔루션 제공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고, 전략시장 거점사무소를 설립해 방산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결과를 얻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에는 인도 비호복합 유도무기 1조원 수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출비중은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지주사 투자제안: Hidden Value에 투자하라



    지주사들은 지난 2년 간의 부진을 대기업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중국A주 리밸런싱 종료로 2020년에 해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당사 커버리지 7개 지주사 기준 할인률은 2016~2017년 29.2%에서 그 이후 현재까지 40.6%로 확대됐습니다. 대기업 자회사의 주가 반등으로 지주사는 지수 대비 outperform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일진홀딩스, 티웨이홀딩스, CJ, 한화 4가지 사례에 근거하여 지주사 주가의 레벨업은 비상장 자회사 가치의 재평가에 달린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관점에서 지주사 주가 driver인 ''알짜'' 비상장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지주사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최선호주로 CJ, SK,롯데지주를 신규 제시합니다.

     





    ■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 대신


    [금융] 수요주도변화가 아닌 규제가 주도하는 금융산업의 핀테크화


    유통산업에서 가장 극명하게 증명된 플랫폼업체의 존재감은 전 산업에 걸쳐 오프라인 기업들에게 우려를 안겨줬는데 그 우려란,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에 있어 고전적인 틀을 깨고 정보의 비대칭을 없애 소비자에게 마진이 이전되는 것.


    하지만 금융상품은 정형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정보비대칭이 해소되기 쉽지 않고,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하지 좀더 간편한 UI와 같은 부수적인 편의가 경쟁력을 높여주지 않음


    뿐만 아니라 한국은 핀테크산업이 성장하는 방식이, 수요주도로 패러다임이 변한 것이 아니라, 제도를 완화하고 금융사의 협조를 기반으로 성장한다는 것.


    예컨대 오픈뱅킹같은 시스템을 제공해주면서 지급-결제 및 송금업무를 가능하게 해줬음. 한국은 금융인프라가 상당히 발달한 편이고 진입장벽이 높아 이처럼 제도적인 밑바탕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영세한 핀테크사업자가 살아남기 힘든 구조.


    따라서 궁극적으로 ''금융사의 협조''와 ''제도적 뒷받침''이 제공되어야 하기 때문에 영세한 사업체는 크게 성공하기 쉽지 않음.


    하지만 어쨌든 제도가 완화되는 추세이고, 금융의 핵심 중 하나인 자본이 뒷받침 된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음. 거대 IT자본인 NAVER와 KAKAO에게 우리는 그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 따라서 본 자료는 금융담당자 입장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를 분석한 자료임


    전통적 인터넷 강자, Naver Financial: 네이버파이낸셜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자기자본. 2019년 9월말기준 NAVER의 자기자본은 6.4조원. 압도적 트래픽 수와 가맹점 수를 바탕으로 알리바바의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하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음


    모바일에서 확실한 선두, KAKAO PAY: 카카오페이의 확장성과 카카오뱅크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느 핀테크 기업과는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음.


    위 세 가지 강점을 연결시킬 수만 있다면 카카오파이낸셜(가칭)이야 말로 기존 금융사에 위기의식을 줄 만큼의 강력한 핀테크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경제] 정보비대칭, 베르트랑 역설, 그리고 진입장벽


    최근 사람들의 소비 활동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는 소비의 패턴 자체를 변화시킴. 언젠가는 교과서에서 시장(market)은 사람들이 모여 왁자지껄한 모습이 아닌 애플리케이션이 표시된 스마트폰의 형상 만으로 표시될 수도 있음.


    또한 소비 패턴 변화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 변화에 그치지 않고 있는데, 주어진 가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밖에 없었던 소비자들은 보다 낮은 가격을 찾을 수 있게 됐음.


    그 결과로 기업들은 고객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초과이윤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데, 이를 경제학적으로 풀이하면 정보비대칭 해소가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 개선으로 이어진 경로로 풀이할 수 있음


    베르트랑 모델(역설)은 정보비대칭 해소와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 개선이 얼마나 기업들에게 초과이윤 달성이 어려울 수 있는지를 시사.


    또한 인터넷, 플랫폼 비즈니스의 발달을 통해 과거 일종의 컨셉으로 만 인식됐던 완전정보에 대한 가정이 차츰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음


    기업의 입장에서는 초과이윤을 확보하는 과정이 어려워질수록 현실적인 대응은 제품 차별화를 통한 독점적 경쟁시장화일 수 있음.
    하지만 정보비대칭의 해소라는 거대한 트렌드를 감안할 때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


    오히려 역설적으로 당초부터 진입장벽을 제도나 시스템 상으로 확보하고 있는 산업이나 기업에 관심을 두는 것이 타당한 전략으로 평가할 수 있음













    ■ 오늘스케줄-11월 26일 화요일


    1.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2. 알리바바 홍콩 증시 상장 예정
    3. 피치 연례협의 실시
    4. 게임빌,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국내 출시 예정
    5. 다이나믹듀오 9집 발매 예정
    6. AOA 컴백
    7.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8. 리메드 공모청약
    9. 태웅로직스 공모청약
    10. SK스팩5호 공모청약
    11. 비티원 추가상장(유상증자)
    12. 대보마그네틱 추가상장(무상증자)
    13. 녹십자엠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에이디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드림시큐리티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케이알피앤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알테오젠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엔바이오니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다원시스 추가상장(CB전환)
    20. 씨티젠 추가상장(CB전환)
    21. 휴마시스 추가상장(CB전환)
    22.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23. 마이크로텍 추가상장(CB전환)
    24. 흥아해운 추가상장(CB전환)
    25. 파인테크닉스 추가상장(CB전환)
    26.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27.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28.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29. 두올산업 추가상장(CB전환)
    30. 중앙오션 추가상장(CB전환)

    31. 美) 9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2. 美) 9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3. 美) 10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4. 美) 10월 상품수지(현지시간)
    35. 美) 11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6. 美) 11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7. 美) 휴렛팩커드(HP)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베스트바이 실적발표(현지시간)
    39. 유로존)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40. 독일) 1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8,066.47pt (+0.68%), S&P 500지수는 3,133.64pt(+0.75%), 나스닥지수는 8,632.49pt(+1.3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31.95pt(+2.43%)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무역협상 낙관론과 루이뷔통의 티파니 인수 합의 소식에 럭셔리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ㅇ WTI 유가는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전일대비 배럴당 $0.19(0.33%) 상승한 $57.96에 마감


    ㅇ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주장함. 이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동등한 기반에서 2단계 3단계 합의를 위해 협상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함 (Global Times)


    ㅇ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경제학자들이 현대통화이론이 실제 정책으로 채택되면 경제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함 (CNBC)


    ㅇ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싼 탄핵조사를 주도해온 애덤 시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이 탄핵조사 보고서를 12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ㅇ 프랑스 정부가 미국의 반화웨이 압력에도 5세대 이동통신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 (WSJ)


    ㅇ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영국 런던에서 안전과 보안에 관련한 우려로 운영 면허를 박탈당함  (Reuters)


    ㅇ LVHM는 182년 전통의 티파니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20~30대를 겨냥해 주얼리시장 확대를 노리고 총 16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함 (Guardian)


    ㅇ 홍콩 범민주 진영이 향후 정국의 중대 분수령으로 여겼던 24일 구의원선거에서 압승을 거둠. 이번 선거 결과는 홍콩 정부와 중국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범민주 진영은 이번 선거 압승으로 오는 2022년 치러질 행정장관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 1,200명 가운데 구의원 몫인 117명을 확보하게 돼 홍콩 정치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짐
     
    ㅇ유럽의 4대 투자은행들이 미국 내 규제 강화에 따라 주요 지주회사들에 대한 투자 자산을 지난 3년 동안에만 2800억 달러나 감축한 것으로 알려짐.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 스위스, UBS, 바클레이스 등 4대 유럽 투자은행들의 이러한 투자자산 감축은 규제 강화에 따라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미국 내 영업 재편 전략을 보여주고 있음


    ㅇ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부문의 이익 회복이 예상돼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한다고 밝힘. 골드만은 내년 한국 기업들이 강한 실적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EPS 증가율은 아시아 지역중에서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함


    ㅇ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비야디가 100억 위안의 사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비야디는 지난 6월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절반으로 감액하면서 판매량이 격감한데 따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대규모 사채 발행에 나선다고 밝힘


    ㅇ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홍콩 증시에 이중상장하기 위한 IPO 개인투자가의 응모 비율이 42.44배에 달했다고 밝힘. 이번 알리바바의 이중상장은 지난 6월 범죄인 인도법 반대로 촉발해 반년째 이어지는 시위 사태로 사회불안과 경제침체에 시달리는 홍콩 경제에 상당한 지원재료로 작용할 전망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63% MSCI 신흥 지수 ETF 는 1.00%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56 계약 순매도 했으나 0.75pt 상승한 283.5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3.2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상승 했으나 한국 증시는 이미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히려 이러한 무역협상 보다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MSCI EM 지수 리밸런싱을 감안한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먼저 한국 시각 오전 9 시 파월 연준의장은 아일랜드에서 연설이 있다. 시장에서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게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언급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의 수급 동향이다. 오늘 종가에 MSCI EM 지수 리밸런싱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2 조~2 조 5 천억 정도의 자금이 유출 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이런 가운데 11 월 외국인이 1 조 6 천억원을 매도 했던 점을 감안 실제 규모는 1 조 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상승 했기 때문에 외국인은 현물은 매물을 내놓을 수 있으나 선물은 매수 가능성이 높아 지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리밸런싱이 끝나고 나면 외국인 수급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선물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낙관적인 무역협상에 기대 상승


    ㅇ 중국 국무원, 지적재산권 위반 처벌 강화

    ㅇ 미 증시 변화요인: ①낙관적인 미-중, 미-EU 무역협상 ② 기업들의 M&A


    미 증시는 기업들의 M&A 소식과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중국 국무원이 지적재산권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줬음. 반도체, 애플 관련주, 산업재 등이 상승을 주도.


    한편, EU 가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소고기 수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다우 +0.68%, 나스닥 +1.32%, S&P500 +0.75%, 러셀 2000 +2.08%)


    미 증시는 ①낙관적인 미-중, 미-EU 무역협상 ② 기업들의 M&A 에 힘입어 상승. 미국과 중국에서 1 차 무역협상과 관련된 긍정적인 발언들이 이어졌음. 지난 금요일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에 근접했다” 라고 주장.


    더불어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국가안보보좌관도 “올해 말까지 1 단계 협상 체결 가능성이 높다” 라고 언급해 미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이런 가운데 월요일 중국 국무원이 지적재산권 위반에 대한 벌금 수위를 높이는 등 미국측 요구를 들어주는발표를 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 상승을 이끔.


    더불어 중국 언론에서도 “미국과 협상에 전념할 것이며,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라고 보도. 이러한 낙관적인 협상 체결 기대가 높아지자 산업재, 애플 관련주가 상승을주도.


    특히 반도체 업종은 투자의견이 상향된 NVIDIA 와 온 세미컨덕터의 급등과 낙관적인 무역협상에 기대하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3%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임


    한편, EU 국제무역위원회 위원들은 미-EU 간 무역분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더 많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 목요일 EU 의회는 이번 안건을 가지고 전체 표결이 있을 것이지만 국제 무역위원회 위원들의 표결에 동의할 것으로 전망.


    최근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 논쟁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가 발표 되었으나, 미국이 EU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하지 않고, EU 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늘리는 발표를 한 점은 미-EU 간 무역분쟁 우려를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우호적.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M&A 소식이 전해진 기업들의 강세


    증권업종인 TD아메리트레이드(+7.58%)는 경쟁사인 찰스스왑(+2.30%)이 260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고 TD아메리트레이드 주주들은 찰스스왑 주식을 주당 1.0837주로 변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 했다.


    티파니(+6.17%)는 프랑스의 루비통으로 유명한 LVMH(+5.98%)에 162억 달러에 피인수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회사 모두 급등했다. 바이오 회사인 메디신스(+22.17%)은 주당 85달러에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1.18%)에 피인수 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테슬라(+0.99%)는 엘론 머스크가 전기 픽업 트럭에 대해 20만대 선주문 받았다는 트윗에 힘입어 상승했다. NVIDIA(+4.89%)는 모건스탠리가 온 세미컨덕터(+4.37%)는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했다. 스냅(+1.57%)도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애플(+1.75%)은 낙관적인 무역협상은 물론 부품업체중 하나인 핀란드의 Salcomp이 인도에 2.8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애플의 본격적인 인도 진출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스카이웍(+3.05%) 등 여타 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우버(-1.52%)는 런던 규제 당국이 운전자가 다른 사진을 업로드해 승객 안전을 위협했다며 라이센스를 박탈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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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채금리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추가 상승 여력이 부족해 보합권에 그쳤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중국과의 무역협상 기대가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가 예상을 소폭 하회하고, ECB 수석경제학자가 추가 금리인하를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엔화도 낙관적인 중국과의 무역협상 기대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존슨 총리가 보수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후 질서있는 브렉시트를 진행할 것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낙관적인 중국과의 무역협상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출발 했으나, 지표 부진과 국채입찰이후 하락 전환 했다. 이날 발표된 시카고 국가활동지수가 -0.71 로 발표되는 등 부진한 결과를 내놓아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더불어 400 억 달러 규모의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58 배)를 상회한 2.63 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 증가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하기도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혼조 마감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8% 철근은 1.11%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8.03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09%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73.77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9%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8 232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6%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64% 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1.12%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148%에서, 전일 0.142%으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75%대↓…2년물 입찰호조가 무역낙관론 압도

     

    2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내렸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째 하락, 1.75%대로 내려섰다. 2년물 국채입찰 호조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를 압도하며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방향이 엇갈렸다. 미중 무역낙관론이 강해지면서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상승했다.


     미 재무부가 2년물 400억달러 입찰 수요가 양호한 편이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63배로, 이전 여섯 차례 평균인 2.61배를 웃돌았다. 낙찰 수익률은 1.601%로, 예상치 1.605%를 소폭 밑돌았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이 47.8%를 가져갔다. 미 재무부는 이번 주 총 1130억달러 규모 국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26일 410억달러 5년물, 27일 320억규모 7년물 입찰이 각각 이어진다.


    이날 앞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가 트위터 통해 "부정적 언론보도들과 달리 미중은 1단계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중국은 대등한 위치에서 2단계, 더 나아가 3단계 합의를 위해 성심껏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중국 정부와 가까운 전문가들에게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뉴욕시장 개장 전 글로벌타임즈는 정식 기사를 통해 양측이 기본적으로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포괄적 합의를 이뤘다고 중국 사회과학원 전문가인 가오 링윈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중국이 미국측 무역협상핵심 요구사항에 응하기 위해 지적재산권(IP) 위반사례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침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내놓고, 지재권 탈취자 형사처벌 기준을 낮추기 위한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은 오는 2022년까지 지재권 위반 건수를 줄이는 한편, 지재권 도난 피해자의 배상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0 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전월(-0.45)이나 예상(-0.20) 보다 크게 둔화된 -0.71 로발표되었다. 3 개월 평균도 전월(-0.21) 보다 부진한 -0.31 로 발표돼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 및 소득(-0.36→-0.55), 고용(0.01→-0.10) 등 대부분 부진했다. 11 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5.1)은 물론 예상(-2.5)을 상회한 -1.3 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지수(4.5→-2.4), 고용지수(11.0→0.9), 신규수주(-3.0→-4.2) 등 대부분 부진했다. 물론 6 개월 후 활동지수(2.4→7.3)이 개선된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11 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는 전월(94.7→ 95.0)보다 개선 되었으나 예상(95.1)은 소폭 하회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협상·홍콩인권법안 주시하며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72% 상승한 2,906.17
    선전종합지수는 0.44% 내린 1,600.45


    25일 중국증시는 무역협상 및 홍콩 인권법안 서명 등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정적인 언론 보도와는 반대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에 대해 "아마도 매우 가깝다(potentially very close)"고 말한 것도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우리는 상호존중과 평등의 기초에서 1단계 무역 합의를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이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평등'이라는 말이 싫다"며 "미국은 이제 바닥을 떠났는데 중국은 벌써 천장에 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기싸움은 이어지고 있으나 1단계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인권법) 서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인권법안 서명과 관련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홍콩 인권법안 서명 여부에 따라 향후 무역협상 전망이 바뀔 수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주는 강세를, 정보기술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국의 중소 무선통신업체나 브로드밴드 제공업체들에 대해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화웨이나 ZTE의 신규 장비 구매나 기존 장비 유지 비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결정한 것이 정보기술주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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