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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28(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 28. 06:56



    20/01/28(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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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글로벌 확산을 선반영 - 한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2003년 사스(SARS)보다 더 심각할지 아닐지 알 수 없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은 사스 때와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위험자산의 가격이 하락하고 안전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위험자산 중에서는 특히 원유와 금속의 가격 하락폭이 큰데, 이들 원자재의 글로벌 수요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사스는 2002년 11월 중국 광동성에서 발생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2003년 2월 광동성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의사가 홍콩에 있는 호텔에 머물면서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켰고 이들이 전세계에 사스를 퍼뜨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해 3월 12일 홍콩과 베트남에서 중국과 무관한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글로벌 경
    보를 발령했다. 이후 사스는 2003년 7월까지 전세계 17개국 8천여명에게 전염됐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WHO가 아직까지 글로벌 경보를 발령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 중국과 무관한 국내 감염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이라도 발생 가능성이 높으면 먼저 가격에 선반영하는 속성’을 가진 금융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로벌하게 확산된 것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림1]은 2003년 사스 시기와 현재의 국제 유가 추이를 비교한 것이다. 사스 시기에는 2003년 3월12일 WHO가 글로벌 경보를 발령한 이후 열흘간 유가가 약 28% 하락했다.


    이번에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이라는 것이 알려진 1월 7일 이후 유가는 17% 하락했다. 사스 시기와 비교해 유가의 하락폭은 작지만, 전염병이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격에 선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사스 시기에는 제2, 제3의 슈퍼 전파자가 등장하면서 전염병의 확산 속도가 빨라질 때마다 유가의 하락폭이 더 커졌는데, 이번에도 감염 확진자 수의 증가가 크게 둔화될 때 까지는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유가와 달리 주가지수는 사스 기간 동안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그림3]에서 WHO가 첫번째 글로벌 경보를 발령한2003년 3월 12일부터 홍콩과 중국 광동성에 대한 여행경보를 해제한 5월 23일까지 약 72일간 글로벌 주가지수를 보면,


    글로벌 경보가 발령되던 초기에 약 10% 하락하는 조정을 겪었고, 이후 글로벌 확산 속도가 빨라진 3월말에 5% 정도 하락 조정을 겪었을 뿐이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지는 다중 이용시설 폐쇄 및 여행 제한이 글로벌 경제에 단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판단했던 것이다.


    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금가격은 상승했지만, 홍콩과 광동성에 대한 여행경보가 해제된 5월
    말을 기점으로 미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하고 금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과거 사스 시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러스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주식시장의 하락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사스 때처럼 단기에 그칠것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되면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 신종코로나 발병 영향 : 돌아온 악재 에 대한 시장 판단과 업종별 점검-유안타


    ㅇ중장기 하락 소재로의 인식은 경계


    -휴일 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전염병 발병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모습 . 글로벌 경기 사이클 우려 심화 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판단됨.


    과거 질병 발생 사례들을 참고해 볼 때 , 질병은 수요의 소실이 아닌 이연을 유발하는 소재로 작용. 즉, 질병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국면에서 지표 및 증시의 회복이 진행되는 모습들이 확인되는 만큼 추세의 전환을 야기할 소재는 아니라고 판단 .


    SARS 나 MERS 상황을 돌이켜 보더라도 특정 업종에 단기적인 충격 요인 정도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 .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펀더멘털 여건들을 반영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ㅇ[레저 엔터 ] 주가 조정시 엔터에 우선적 관심 권고


    -외인카지노 : 2019 년 수도권 VIP 외인카지노 입장객은 29.7 만명이었고 , 이 중에서 중국인 VIP는 8.2 만명으로 전체의 28% 차지 . 중국인 VIP는 개별여행객으로 들어오는 관계로 방문객 절벽현상은 없을것이나 우한 이슈에 따른 유의미한 감소세는 불가피할 것


    -여행 : 하나 모두투어의 패키지상품에서 중국향 비중은 4Q19 기준 각각 14%, 10% 로 낮아져 있음 . 당분간 중국향 여행절벽 현상은 불가피할 것 . 우한 폐렴의 글 로벌 확진으로 인해 대체 지역으로의 여행도 일부 위축 가능 . 참고로 , 하나투어의 주가는 사스 당시 회복에 3 개월이 소요된 바 있음


    -엔터 : 사드 이후 , 중국 공연이 전무하단 점에서 피해는 제한적 판단 다만 , 일본 , 동남아 , 구주 , 미주 등 글로벌 전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어 투자 센티먼트 약화 예상 . 주가 조정시 우선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소섹터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확장성을 주목받고 있는 엔터를 제시


    ㅇ[화장품 ] 브랜드에 부정적, ODM에 제한적 영향


    -신종 코로나 사태는 브랜드사에 부정적일 전망


    과거 한국 내 메르스 환자 발병 당시 방한 중국인은 2015 년 6 월 8 월 기간 감소 동일 기간 브랜드사 주가 흐름은 약세 9 월부터 회복 당분간 방한 중국인 급감이 예상되는바 실적 개선없이 방한 중국인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던 중소형 브랜드사의 주가 낙폭은 확대될 가능성 높음


    -국내 면세시장은 2017 년 이후 따이공 중심으로 재편 면세 시장은 2016 년의 2.3 배 이 상 확대 대형사의 경우 면세 매출의 화장품 부문 이익기여도가 60% 이상으로 따이공의 위축 여부가 상반기 실적에 중요 요소.


    현재 중국은 국가 비상사태인 만큼 초반 따이공의 활동 위축 가능성은 높을 전망. 2015 년 메르스 당시 면세시장은 전년동기비 6월42%, 7월 57%, 8월 38%, 9월 12%.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의 3 분기 면세 매출은 전분기비 각각 26%, 4% 감소. 전년동기비 5%, 65% 성장


    -ODM 의 경우 영 향 미미할 것. 개별 브랜드의 기여도가 낮으며 면세 채널에서의 수요가 최근 2 년간 고가 브랜드로 수렴했던 만큼 따이공 위축 영향은 제한적


    ㅇ[유통 ] 면세점 부정적, 기타 유통사 제한적 영향.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라 면세업 체 에 보수적 접근 권고 . 한중 관계 정상화 기대감에 따라 업종 밸류에이션 확대가 나타났으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따이공을 포함한 방한 중국인 위축 가능성이 높아져 밸류에이션의 되돌림 현상 전망. 장기화될 경우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까지 이어질 수 있어 그 추이를 예의주시 해야할 것.


    -기타 유통업종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 아직 국내 감염 창궐 단계라 판단하기 이르기 때문. 또한 과거 사스 (2003 년 상반기), 신종플루(2009 년 하반기), 메르스(2015 년 하반기) 의 사례를 보아도 업태별 소매판매액에 있어서 유의미한 소비부진이 나타나지 않았음.


    트래픽 둔화에 대해서 우려할 수 있겠지만 과거 전염병 사례에서 확산 초기 시점 1개월 정도 부진이 나타나고 이내 회복되었음.





    ■ 우한 폐렴과 주식시장- 신한


    ㅇ 커져가는 우한 폐렴 확산 우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현재 2,8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8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우한시는 후베이성에 위치한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대도시다. 베이징, 상하이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상업 중심 도시이며 춘절을 앞두고 전염이 시작돼 확산 속도에 갖는 우려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우한 사태에 어떠한 대응 전략을 가져야 할지 고민할 시기다. 하지만 예단할 수 없는 바이러스 전이 속도와 전세계로의 확산 우려까지 존재한다. 결국 과거 사례와의 비교에 방점을 두고 중국 정부의 대응책 수위 변화와 정책 실효성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ㅇ 우한 폐렴과 주식시장 대응전략: 단기 신중, 중기 매수 기회


    그간 진행된 전례없는 위험자산 랠리로 가격 부담은 심화됐다. MSCI 기준 주요국 증시 밸류는 지난 5년 표준편차 +1 상단에 위치한다. 가격 부담이 높아진 구간에서의 악재 출현과 불확실성 대두는 차익 매물 확대의 동인이 될 여지가 크다. 이번 상승장은 이익 개선보다 주가 반등의 선행성이 높았는데 우한 사태 발생으로 단기내 주요국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중기 시각에서는 역발상적 접근도 필요하다. 과거 사례에서 전염병 확산과 자연 재해는 변동성 장세를 야기했으나 결국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 이번 우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나 단기 1~2개월의 변동성 장세에 적극 대응과2~3개월 이후의 매수 대응의 큰 틀은 변함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정부는 실시간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수있으나 추세의 확인은 가능하다. 정보의 비대칭 우려는 해소됐다. 시장 우려에편승하기보다 전염 확산 여부와 글로벌 경기에 미치는 영향도를 모니터링해 과거 경험치와의 유사점을 찾는 대응 전략을 권고한다.

     




    ■ 감염병 공포 Vs. 펀더멘털 - 대신


    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 프랑스, 호주 등 12개국으로 확산 중이다 (확진환자1,317명, 1월 25일 9시 기준).


    중국에서 사망자는 41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도 두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영병 위기단계를 주의로 상향조정, 우한폐렴 오염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전역으로 변경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감염병에 대한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전염성, 파급력을 제한하기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관광업을 넘어 글로벌 교역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당분간 우한폐렴 이슈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글로벌 증시가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진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 특히, 설명절 이후 중국 내 확산속도가 빨라질 경우 공포심리는 극대화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 실제로 감염병 공포가 글로벌 경제,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다. 2000년 이후 글로벌 감염병 공포가 경기방향성을 바꾼 경우는 없었다. 주식시장도 단기 변동성 확대 이후 기존 추세를 이어갔다.


    1981년 에이즈 발병 이후 전세계적으로 13번의 감염병이 발생했다. 발생 이후 1개월/3개월/6개월 주식시장 수익률(글로벌 증시 기준)은 각각 0.44%, 3.08%, 8.50%였다.


    최근 글로벌 펀더멘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 글로벌 경기부양정책 등이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펀더멘털 변화에 주목한다.

     

     


    ■  중국 ‘우한’ 사태 대응 전략 : 2003년의 시사점 - 하나


    ㅇ 전망 1. 춘절효과 무산, 단 연간으로는 만회될 것 :


    1/4분기 경기 회복과 ‘춘절장세’에 대한 기대는 ‘톤 다운’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초 춘절 직후 3년 만에 반등이 예상되었던 재고사이클이 최소 1-2개월 지연되면서, 1/4분기 PPI▶PMI▶기업이익의 순차적인 회복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연간으로 볼 때 1-2월 비중이 높지 않은 고정투자와 수출의 경우 03년 사례를 참고할 때 소매판매와 기업지표 대비 안정적일 것이다.


    매년 2월 상승확률이 가장 높았던 중국증시는 사태의 정점을 관통하면서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으나 2/4분기로 갈수록 만회가 예상된다.


    ㅇ 전망 2. 상반기 경기와 증시 회복 사이클 불변 :


    우리는 2020년 중국경제 회복의 드라이버로 내수/서비스업보다는 고정투자(인프라/제조업)와 수출(무역합의)의 정상화를 통한 재고/설비투자 사이클의 반등을 제시했다.


    03년 사례를 참고할 때 직접적인 영향이 작고 짧은 고정투자와 수출 및 자동차/전자/건설 밸류체인이 견인하는 경기 회복은 1개 분기 가량 지연될 뿐 2/4분기부터 다시 재개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전망 3. 중국증시 비중확대 의견 유지, 주도업종 변화 가속화 염두 :


    최근 2년간 소비주와 테크주가 양분했던 A주 시장은 금번 사태로 인해 2020년 주도업종의 변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상반기에는


    ①실적기대치가 높지만 금번 사태 타격이 큰 소비/서비스에서 수출/투자 관련 업종으로, ②CPI에서 PPI 플레이로, ③구조적 혁신이 예상되는 회색지대(증권/전자/전기차) 업종으로 전환이 계속될 수 있다.

     




    ■ 우한 폐렴, 중국내 감염 전파 정점 시점을 주목- 하이


    ㅇ사스보다 빠른 우한 폐렴 감염 전파 속도


    우한 폐렴 감염 전파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한 폐렴 공포감에 크게 요동치고 있다. 27 일 기준으로 중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2,744 명(홍콩, 마카오 포함)으로 설 연휴가 시작된 24 일 당시 1,315 명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우한 폐렴의 감염속도는 03 년 사스 당시에 비해서도 빠른 상황이다. 사스의 경우 확진 환자가 1,000 명을 돌파하는데 4 개월이 소요된 반면에 우한 폐렴은 지난해 12 월 30 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0 명을 돌파하는데 25 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에 일부에서는 7~10 일마다 확진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확진자 수가 이미10 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중국 정부가 초기 확산 방어에 실패하면서 통제 불능 상황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중국 정부는 춘제 연휴기간을 당초 30 일에서 2 월 2 일까지 연장하는 결정을내렸다.


    이처럼 중국내 우한 폐렴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은 중국 경제가 받게 될 경제적 충격이다.


    이미 춘절 소비가 우한 폐렴으로 상당부문 영향을 받았을 공산이 높은 상황에서 우한 폐렴 공포가 장기화된다면 중국 내수 및 산업활동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과거 03 년 사스 당시에서 약 1 분기 정도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이 크게 둔화되었음을 감안할 때 이번 1 분기에도 중국 내수 경기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국 경제에 의존가 높은 국내 경제 역시 적지 않은 부담감을 안을 수 밖에 없다. 03 년 사스 당시에도 대중 수출 증가율이 약 3~4 개월 동안 큰 폭으로 둔화된바 있고 한국을 찾는 중국방문객수 역시 일시적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우한 폐렴으로 인해 대중국수출 회복시점이 다소 지연될 여지가 높아졌고 한국을 찾는 중국 방문객 수도 일시적 둔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ㅇ 중국내 감염 전파 정점 시점을 주목


    이전 전염병 사례들에서도 확인되듯이 전염병이 경기와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지않은 바 있어 이번 우한 폐렴 역시 단기 악재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이번사태의 진원지가 중국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융시장이 당분간 사태 추이를 주목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단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전 사례에 비해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제 펀더멘탈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서 돌발 변수에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국 경제의 경우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로 이미 내상을 입은 상황에서 우한 폐렴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 펀더멘탈에 치명타를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이다.

     




     
    ■ 1월 FOMC와 우한 폐렴 사태 경계감- NH


    1월 FOMC는 금리인상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하며 기준금리 동결 전망. 12월 FOMC 의사록에서 리포 시장에서의 ‘점진적 축소’가 언급된 가운데 유동성 공급에 대한 재평가가 나올지 여부에 주목

     

    ㅇ1월 FOMC: 유동성 공급 재평가 나올까?


    1월 FOMC에서는 금리인상은 여전히 고려 옵션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기준금리 동결 전망. 다만, 이는 이미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재료. 시장의 관심은 지난 10월 이후 진행 중인 자산 매입 정책에 대한 재평가가 나올 지 여부


    12월 FOMC에서 연준은 연말을 앞두고 ‘리포시장 불안이 이어질 경우 Coupon Bearing Securities(1년 이상 채권)를 매입할 수 있다’고 언급.


    그러나 달러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에도 리포 시장이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며 연준이 제시한 QE 확대의 조건은 사실상 사라짐. 오히려 12월 FOMC 의사록에서 리포 시장에서의 ‘점진적 축소(gradual reduction)’ 계획이 확인된 가운데


    실제로 1월 중 뉴욕 연은은 1월 중순부터 리포시장 자금 입찰 규모 축소를 발표. 이에 더해 리포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월 기준금리 인하 폭보다 크게 인하했던 IOER(초과지준부리율) 역시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


    T-bill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 유동성 축소를 걱정할 상황은 아님. 다만, 미국 2y/10y 스프레드 역전 해소, 제조업 PMI 반등이 모두 연준의 자산 규모 확대 시점과 맞물려있다는 점에 주목.


    올해 2분기 연준 자산 축소(대규모 재정증권 만기 도래) 가능성은 시장금리의 하방 압력이라는 판단.


    ㅇ 우한 폐렴과 메르스 사태 비교: 장∙단기 전략 달리해야


    지난 4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2019년 연간 2.0%(y-y)성장률 달성. 건설투자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11월까지 건설 수주액을 살펴보면 연말 민간 토목 발주가 집중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추정.


    기여도는 질적 악화가 확인. 2.0% 성장 중 정부 기여도는 1.5%p, 민간은 0.5%p수준. 민간 기여도는 2000년 이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최저 수준.


    이에 더해 연휴간 우한 폐렴 이슈 확대.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는 메르스 대응 조치로 추경과 금리인하를 단행.


    다만, 2015년 국내 경기 둔화는 소비 부진보다 2015년 내내 이어진 수출 역성장의 영향이 훨씬 컸으며, 당시 수출 개선 기대감이 높아 메르스 發금리인하 효과는 단기에 그침.


    실제로 2015년 5월10년 국채 금리는 급락 후 급반등. 문제는 2015년 하반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 장기금리가 결국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 단기적인 영향보다는 금번 사태 장기화 시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





    ■ 트럼프와 IT가 KOSPI 고점을 만든다 -


    ‘트럼프와 IT가 KOSPI 고점을 만든다’. 2017년 연간전망 당시 투자전략 타이틀이었다. 최근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 글로벌 증시
    /KOSPI의 강세를 되돌아보고, 2020년 전망을 재점검한 결과, 같은 제목을 쓰게 되었다. 2020년 글로벌 투자환경과 KOSPI 전망의 핵심 변수는 또다시 트럼프와 IT가될 것으로 판단한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는 2020년 트럼프의 주요 대선전략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관세증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고, 2020년 하반기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에게 미국 경기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트럼프는 미중 2차 무역합의 기대감을 높이고, 강력한 경기부양정책(세제개편 2.0 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경기회복을 가시화하고,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에 집중할 것이다.


    이로 인해 경기회복과 더불어 달러 강세압력은 제어될 전망이다.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이라 판단한다.


    최근 IT/반도체의 독주, 급등세로 인한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6년말, 2017년 초반과 유사한 상황이라 하겠다. 2017년 당시 IT/반도체 업황 전망은 시간이 갈수록 회복/개선을 넘어 호황/빅사이클로 강화되었다.


    IT/반도체 실적 전망은 빠르게 상향조정되었고, 이에 근거해 주가는 강한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2020년 실적 레벨은 아직 역사적 고점 수준에 못 미친다. 그러나 글로벌 IT/반도체 업황개선 기대는 강화되고 있다. 한국 IT/반도체 기업의 이익전망 상향조정은 뚜렷하다.


    2021년 IT/반도체의 업황/실적 레벨업 기대까지 유입되고 있다. 2020년 IT/반도체 주도의 KOSPI 상승추세를 예상한다. 지난 2년 간의 비관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운오리였던 KOSPI가 백조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


    * 향후 글로벌 펀더멘털과 IT/반도체 업황의 개선속도/강도 변화에 따라 2020년 KOSPI Band 상단(현재 2,480p) 상향조정 가능


    단기 노이즈에 의한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이다.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속에 감염병 공포(우한폐렴 이슈), 19년 4분기 실적불안, 삼성전자 30%룰 적용 여부 등의 불확실성 변수들이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트럼프의 스탠스가 바뀌고, 글로벌 펀더멘털과 IT/반도체 업황이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 KOSPI 상승추세를 견인하는 펀더멘털 모멘텀/동력에 집중할 때이다.

     



     

    ■ 애널리스트 Q&A  반도체 -한국


    최근 반도체와 IT하드웨어 등 전형적인 테크 위주의 강세장이 지속됐습니다. 이에 라 반도체와 5G 업종에 대해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업종 Q&A를 진행했습니다.


    Q1. (박소연)


    2019년 12월부터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른 모습입니다.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리스크온 심리 확산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의 본격적인 상승세가 뒷받침되면서 반도체 업종은 11월말 대비 +22.3% 상승했습니다(1월 17일 종가 기준).


    다만 주가가 급등한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퀀티와이즈 기준 12개월 선행 EPS 추정치는 11월말 대비 +13.3% 증가했고 2020년 추정치 기준으로도 +6.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여전히 2018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못하는 반면 주가는 역사상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일어난 것이 아닌지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만약 리레이팅으로 바라봐야 한다면 레이팅의 이유와 2017~2018년의 반도체 사이클과 앞으로 다가올 사이클의 차이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1. (유종우)


    아직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전고점은
    2017년 4분기였지만 분기 실적의 고점은 2018년 3분기였습니다. 주가가 그만큼 업황이나 실적에 선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주가가 실적 개선에 많이 선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9년의 주가 상승이 2020년과 2021년의 실적 개선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면 아직은 리레이팅을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리레이팅이 가능한 조건은 메모리반도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한 가지씩 이야기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먼저 수요에서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으로 하는 산업의 장으로 반도체 수요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2017~2018년에도 데이터센터업체들의 서버디램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와 같은 기대가 있었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서버디램 수요 부진을 겪으면서 이 같은 기대는 다시 낮아진 상황입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수요회복이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수요라는 전망이 가능하다면 리레이팅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Q2. (박소연)


    최근 언론에서 삼성전자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낸드 110K, 디램 40~50K, 시스템LSI 40K로, 낸드와 디램은 둘 다 시장 예상치였던 낸드 80K와 디램 25K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 같은 시설투자는 설비 업체들에겐 확실한 호재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메모리 업황이 완전히 반등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기대보다 큰 규모의 설비투자는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만약 해당 수치가 현실화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또한 캐펙스 증설에 참여하면서 메모리 시장이 다시 공급과잉으로 향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2. (유종우)


    우선은 동일한 기사에 대한 저희 의견을 담은 1월 16일자 보고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사에 언급된 설비투자 계획은 아직 회사에서는 동의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 중 회사의 입장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분야는 낸드 투자 규모입니다.


    만약 저 기사 내용이 사실이어서 삼성전자가 낸드 투자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시킬 경우 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낸드 증설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부터 낸드업황은 다시 공급 과잉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낸드 설비투자가 증가할 경우 메모리업체들이 디램 설비투자는 크게 증가시키지 않을 개연성이 높아 디램 업황 호조는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3. (박소연)


    2019년 3분기부터 개선됐던 디램 수요가 계속 강세를 유지하면서 2020년도 이와 같은 수요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2019년 7월 12Gb 모바일디램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는 뉴스가 보도됐으며 2월 공개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0’에 12Gb 이상의 램이 탑재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삼성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5G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5G 데이터 처리능력 및 스펙 차별화의 일환으로 램 탑재량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낸드는 디램 대비 수급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설비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램과 달리 낸드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영업이익 기준 디램의 비중이 더 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더 큰 수혜를 누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3. (유종우)


    메모리업체들이 경쟁적인 낸드 증설에 나설 경우 빠르면 2020년 하반기, 혹은 20201년 상반기부터 낸드 업황이 다시 안좋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낸드업황 부진이 낸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에 불리하고 SK하이닉스에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격하락 외에 원가절감 능력이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낸드업황이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나타난다고 해도 삼성전자는 낸드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공격적인 증설은 2020년 하반기, 2021년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낸드사업에 기대할 수 있는 이익 규모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삼성전자 디램과 낸드 업황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삼성전자에게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낸드의 공급과잉이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폭 확대로 쉽게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합니다.






    ■  애널리스트 Q&A  5G -한국


    Q4. (박소연) 


    중국이 2019년 11월부터 5G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5G용 기지국 건설 등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됐습니다. 중국이 전세계 통신시장 규모의 약 50%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향 고객사를 보유한 기업들에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2019년 12월 중국 정부는 IT 국산화 전략인 “352 프로젝트” 시행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관공서의 모든 PC 및 소프트웨어를 2020년에 30%, 2021년에 50%, 그리고 2022년에 나머지 20%를 중국산으로 대체한다는 것인데,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한국산 제품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1) 먼저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아직 미국산을 전부 대체하기 힘든 만큼 한국산으로 일부 교체 수요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2) 하지만 국내 제품 중에서도 미국산 부품이 포함된 경우 고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화웨이 등에서 미국산 부품이 포함된 장비의 사용을 꺼려하면서 RFHIC의 매출이 줄어든 것이 대표적입니다. 더군다나 향후 중국 국산화가100% 진행된 이후에는 수주 절벽이 생길 우려도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영향이 궁금합니다.


    A4. (조철희)


    중국은 통신장비,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IT 관련 산업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또한 화웨이, ZTE, OPPO, VIVO, XIAOMI 등 주요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들이 있어 국내외 부품 업체들에게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기업들의 supply chain 변화에 따른 직/간접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 2017~2018년 미국의 ZTE에 대한 조사 및 갈등에 따른 영향이 ZTE에 국한됐다면, 이번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는 화웨이를 넘어 중국 기업 전반적으로 미국산 부품 사용에 대한 우려감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국내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이전보다 클 수 있습니다.


    화웨이는 사실 지난해 미중무역분쟁 이전부터 중장기적 계획 하에 기술 자립을 준비해왔습니다.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을 통해서 모바일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설계하고 있었고, 자체 OS인 ‘홍멍’을 개발 중이었습니다.


    미국의 제재로 개발이 빨라지고, 공개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미국산 제품에 비해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분야(OS)도 있고, 다소 미흡하지만 수준급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 부품들도 있습니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를 계기로, 중화권 업체를 포함한 비미국 업체로 supply chain을 변경하려는 시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Richwave와 같은 대만의 IT 부품 업체들이 지난해 큰 폭의 주가상승을 보였던 것도 이러한 supply chain변경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국내 IT 부품업체 중 뚜렷한 수혜주로 손꼽을 만한 업체는 아직 없습니다.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언급하신 통신장비 분야에서 RFHIC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납품하던 4G 트랜지스터의 일부 부품이 미국산인데, 화웨이에서 미국산 부품 사용 허용 비중을 낮췄기 때문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화해 무드로 가는 상황에서 화웨이의 이러한 조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IT 부품 분야에서 가능한 미국산을 배제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향후 양 국이 무역협상에 대해 최종 합의를 이루더라도, 이와는 관계없이 중국의 이러한 탈(脫)미국산 부품에 대한 노력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삼성전자 : 한국거래소 CAP 제도 수시 적용 검토 중-유진


    한국거래소가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 CAP 의 적용시기를 기존 매년 6 월 및 12 월 만기적용에서 수시 적용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
    혔다.


    CAP 의 적용방법은 1) 최근 3 개월간 평균 편입비중이 30% 를 초과한 종목의 비중을 만기 익영업일에 30%로 감소시 키고
    2)지수 종가를 보전하기 위해서 나머지 편입종목의 비중을 각각의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차등 증가시킨다.


    따라서 , 특정종목이 CAP제도에 적용을 받더라도 지수 종가에는 영향이 없다


    거래소가 CAP 적용주기를 매분기 또는 매월로 변경시킬 경우 삼성전자의 CAP 적용은 유력하다. KODEX200을 기준으로 현재 삼성
    전자의 3 개월 평균 코스피 200 편입비중은 30.9%로, 상한비중인 30% 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


    금투업규정 및 자본시장법에 따라 인덱스펀드 내 삼성전자의 코스피200 편입비중 33.4%(1월23일 기준) 중, 30%를 초과하는
    3.4%의 대부분은 현물이 아닌 삼성전자 선물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CAP이 조기적용 될 경우 , 패시브 자금 관련 삼성전자 매물은 현물보다는 선물 위주로 출현할 전망이다.


    ㅇCAP적용은 악재가 아닌 호재


    삼성전자의 상한비중 초과로 인한 CAP 적용은 악재가 아닌 호재로 판단한다 . CAP 적용은 패시브 자금의 재분배를 유발한다 즉 , 삼성전자가 흡수한 패시브 자금이 코스피 200 내 삼성전자 제외 종목으로 재분배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순수패시브 자금을 약 23.7 조원으로 추정할 경우 삼성전자 CAP적용 (1 월 23 일 기준 삼성전자 비중 33.4%-> 30% 로 조정)은 약
    8 천억원 수준의 패시브 자금 재분배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 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업가치 변화가 아닌 기계적인 매도물량 출현이라는 점에서 , 패시브 자금 이탈 개별주식선물 위주 약 8 천억원 매도 추정 에 맞추어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 제외 코스피 200 편입종목군의 경우 , 예상 자금 유입량대비 거래 대금 이 작은 종목군 남양유업 , 세방전지 녹십자홀딩스 등
    의 수혜가 예 상되어 이벤트 드리븐 전략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 유니테스트 : 양파껍질처럼 겹겹이


    ㅇ 2019년 매출 2,000억원 근접 달성 전망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548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은 컨센서스 수준인 400억원 초반으로 추정된다. 인센티브 비용 등이 발생해 영업이익률은 2분기(17.8%) 또는 3분기(22.7%)만큼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고객사별 매출은 SK하이닉스 국내향(테스트 OSAT 포함) 14%, SK하이닉스 우시향 40%, 미국 메모리 고객사향 14%, 대만 메모리 고객사향 14%, 태양광장비 18%로 추정된다.


    ㅇ2020년 매출 2,400억원 추정. SK하이닉스향, 최소한 유지


    유니테스트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매출은 최대 고객사향 매출이다. 최대 고객사인 SK하이닉스향 매출은 전년 대비유지 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가 시설투자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유니테스트 측에서 기존 주력 장비인 DRAM용 테스트장비 외에 NAND 칩 및 모듈용 테스트장비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SK하이닉스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으므로 SK하이닉스향 매출 감소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ㅇ2020년 매출, 상저하고. 중국향 수주 등 때문


    2020년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은데 기업측 가이던스가 보수적인 느낌을 준다. 가이던스를 살펴보면 SK하이닉스향 DRAM burn-in 테스트장비의 수주 감소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미국 고객사향 테스트장비의 수주의 증가가 어렵다는 점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적 가이던스를 참고하면 2020년 1분기 매출은 500억원을 달성하기 어렵다. 그러나 2분기부터 중국 메모리 반도체향 테스트장비 매출이 가시화된다면 결국 1분기 매출이 bottom-out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보수적 가이던스가 오히려 안심하게 만들어


    유니테스트는 후공정장비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테크윙과 자주 비교되는데 양사가 약속이나 한 듯이 미국 고객사향 장비수주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미국 고객사향으로 공급된 장비가 초도 물량 성격에 가까워 2020년 매출 확대 가시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최근 1개월간 후공정 장비 공급사(유니테스트, 테크윙, 한미반도체) 주가가 최소 20% 이상 상승했는데 유니테스트의 P/E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여전히 매력적이다.

     




    ■ 배터리 이해하기


    ㅇ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증가 속 상위 업체 과점화 지속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은 2019년 88GWh에서 2025년 1,001GWh로 연평균 +50% 증가 전망되며 이 과정에서 EM 업체들의 상위 배터리 업체 의존도는 심화될 전망이다.


    실제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내 상위 6개 업체 점유율은 2015년 50%, 2017년 60%, 2019년 78%로 상승했다. 이에 라 2차전지 서플라이 체인 내 주도권 쥐고 있는 한국 배터리 셀 메이커 및 소재/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ㅇTop picks :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Top picks로 삼성SDI와 일진머티리얼즈를 추천한다. 삼성SDI의 경우 최근 5년간 15GWh 증설에 머물렀으나 향후 2년간 30GWh 증설 진행하며 매출 및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 하반기 중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 가능하다는 점은 멀티플 상승을 기대케한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경우 글로벌 전기차용 동박 시장 초과 수요 지속되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수혜가 전망된다. 이 외 소재 업체인 포스코케미칼, 두산솔루스 역시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

      




    ■ 비에이치 : 2020년, 달라진 모습- 한투


    ㅇ 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 그래서 2020년 상반기 실적은 좋다.

    비에이치의 2019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지난해 북미 고객사의 하반기 OLED 신제품 관련 RF-PCB 매출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신제품 관련 매출액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하반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19년 북미 고객사향매출액은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고객사의 OLED 신모델 출하량은 약 13% 감소했다. 즉, 비에이치의 RF-PCB 매출액이 신모델 출하량보다 더 많이 줄었다.


    이에 따라 2019년 상반기에 나타났던 주문의 급격한 감소 현상이(2018년 하반기 출시모델 관련) 2020년 상반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높다.


    2019년 4분기 비에이치의 매출액 추정치는 1,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22.7% 감소하지만, 2020년 1분기, 2분기에는 각각 29.0%, 34.4% 증가할 전망이다.


    ㅇ 중화권과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도 크게 늘어난다


    2020년 북미 고객사향 추정 매출액은 5,750억원으로 전년대비 47.3% 증가할 것이다. 2019년 하반기에는 OLED 신제품이 2종(하반기 신제품 전체 3종) 출시됐지만, 2020년에는 4종(하반기 신제품 전체 4~5종)이 출시될 것이다.


    적용 기술의 변화로 일부 모델(5.4인치, 6.7인치)의 단가 인상(약 7%)도 예상된다. 아직 2종 6.1인치 모델들의 스펙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일부 물량에 대한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화권 고객사(화웨이 등)향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한 납품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OLED 패널 채용량 증가에 따라 중장기 모멘텀도 양호하다.


    ㅇ목표주가 상향, 매수 시작할 시점


    목표주가를 기존 25,000원에서 28,000원(PER 10배)으로 상향한다. 2020년 추정 EPS를 5.9% 상향 조정했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8,724억원으로 전년대비 36.2% 증가할 전망이고,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전년대비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이다. 예년과는 다른 실적 흐름이다.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

     



    ■ 노바렉스 : 4Q19 영업이익 42억원, 이번에도 또 서프라이즈!


    ㅇ4Q 매출액 402억원(YoY 57.1%) 예상


    노바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29,000원을 유지한다. 4분기 매출액은 402억원(YoY 57,1%), 영업이익 42억원(YoY 207.2%)으로 기존 컨센서스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는 계설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애이 기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우호적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따라 기존 예
    상 대비 주문람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9년 매출액은 1,545억원(Y0Y 39.9%), 영입이이 160억원(YoY 41.3%)으로 2018년에 이어 지속 고속성장을 보일 예정이다.


    ㅇ사라진 계절성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


    19년 4분기 매출액 성장을 의미 있게 바라 봅 핍요가 있다. 본래 노바렉스는 매년 4분기 고객사들의 재고자산 조정으로 주문량이 감소하며 실적이 3분기 대비 크게 술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즉, 이번 비수기에 많은 주문량을 통한 매출액 성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화대에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구간이다.


    노바렉스는 현재 오송에 신규 공장을 중설하고 있다. 오송 신공장은 2021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시범가동을 거쳐 2021년 7월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쏟아지는 주문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CAPA 확장(현재CAPA 2000억→ 2021년 4000억원)이 마무리되면 기업 체질은 다시 한번 퀸텀 점프 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2020년 매출액 1,821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전망


    2020년 매출액은 1,821억원(YoY 17.8%), 영업이익 192억원(YoY 20,0%)으로 추정한다. 2020년은 해외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본격적인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회사로의 기틀을 마련할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노바렉스는 이미 대만 TCI, 미국 NOW, 미국 Mannatech, 싱가포르 Unicity등 의미있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따라서 국내는 푸렷하게 안정화 되며 분기별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해외 시장 성장세도 본적화 되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구간이라 판단한다. 










    ■ 증권사 신규추천종목 








    ■ 오늘 스케줄-1월 28일 화요일


    1. 대만, 홍콩, 중국 증시 휴장
    2. 美 하원, 한반도 안보 점검 청문회 개최(현지시간)
    3. 한국은행,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4. 슈퍼주니어 컴백
    5. 젝스키스 컴백
    6.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7. 프로스테믹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8. 아이에스이커머스 추가상장(CB전환)
    9. 참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10.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11.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12.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13. 나노스 추가상장(CB전환)
    14. 부산주공 추가상장(CB전환)
    15. 아이엠텍 추가상장(CB전환)
    16.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17. 필옵틱스 추가상장(CB전환)
    18. 삼본전자 보호예수 해제


    19. 美) 11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0. 美) 12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21. 美) 1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2. 美) 1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3.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비자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실적발표(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우한 폐렴으로 미국 여행주와 소비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하락 마감. 전 업종 하락 마감


    (1) 다우지수는 28,535.80pt (-1.57%), S&P 500지수는 3,243.63pt(-1.57%), 나스닥지수는 9,139.31pt(-1.8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48.86pt(-3.91%).


    ㅇ 유럽 증시는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


    ㅇWTI 유가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전일대비 배럴당 $1.41(-2.60%) 하락한 $52.78에 마감


    ㅇ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증세는 가벼운 편이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더 확산할 위험이 크다는 경고가 나옴. 한 모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10만명일 수 있다는 경고 (theguardian)


    ㅇ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의 1분기 혹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0.2%포인트 떨어뜨릴 수 있다고 분석함 (DowJones)


    ㅇ 메르시 유럽중앙은행 이사는 초저금리로 인해 자산 가격에 버블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에서 금융안정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함 (Reuters)


    ㅇ 미 연방준비제도가 약 5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유동성을 공급함. 다만 연준이 공급한 전반적인 유동성은 57억 달러 줄어든 1천816억달러를 기록함. 기존에 공급했던 자산들이 만료됐기 때문 (Reuters)


    ㅇ 미국 통신기 ''Bombardier E-11A''가 아침 아프가니스탄에서 추락함. 미 국방부는 해당 기종의 추락이 기계적인 결함 탓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탈레반은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함 (FOX)


    ㅇ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상이 속도를 낼 전망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1월 대통령 선거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고,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옌 EU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수주일 안에 양측이 서명가능한 합의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함.


    ㅇ 전통 제조업을 치켜세워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겸 공동창업자를 향해 ''위대한 천재''라고 엄지를 치켜세움. 특히 1년 만에 테슬라와 극명히 갈리는 하락세를 그은 보잉에 대해서는 ''별로인 기업''이라고 혹평한 것으로 알려짐.


    ㅇ 위워크가 자회사인 소프트웨어 회사 ‘팀’과 코워킹 스타트업 ‘더윙’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모회사 위컴퍼니의 기업공개(IPO)가 무기한 연기되고 현금이 마르는 등 위기에 몰리자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ㅇ 글로벌 신용평가업체 피치는 뉴질랜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함. 피치는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수준이 낮을 뿐 아니라 추세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정관리도 건전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같이 등급 전망을 조정했다고 밝힘


    ㅇ 미국 대표 테크기업 애플이 오는 2월 저가형 아이폰 제조에 들어가 이르면 3월에 새 모델을 출시함.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신흥국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짐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이번주 한국 증시는...


    우한 폐렴 확산을 빌미로 차익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전망. 특히 미국, 프랑스, 한국, 일본 등 각국으로 감염자가 확산 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할 듯.


    한편, 중국 정부는 춘절 첫날 이동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8%나 급감했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내수요 부진 우려가 부각. 이는 향후 중국 경기 위축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반면,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태 당시처럼 새로운 리스크가 부각되지 않는 다면 조정폭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현재 가장 큰 리스크는 높은 밸류에이션.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발표되는 애플, MS, 페이스북,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한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 그 결과에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


    실적 외엔 FOMC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수요일 발표될 1월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소비 둔화 우려를 완화 시키는 발언을 한다면 금융시장 안정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를 감안 KOSPI는 2,200~2,250pt, KOSDAQ은 670~690pt의 등락을 예상.



    금일 한국증시는...

    전일 MSCI 한국 지수 ETF 는 3.48% MSCI 신흥 지수 ETF 도 3.45%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휴장이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6.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우한 폐렴 확산을 빌미로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특히 경제 활동 위축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91%나 크게 하락하는 등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높았던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경제를 지탱하던 소비가 이번 사태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등 경기 둔화 이슈가 유입된 점도 부담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춘절 첫날 이동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8%나 급감했다고 발표하고, 춘절 연휴를 연장하는 등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그동안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부분이 1 차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심리지표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 시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2003 년 사스나 2015 년 메르스 사태를 감안하면 1 개분기 정도의 영향을 받은 이후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주식시장은 환자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때 조정을 보이다 환자 발생 속도가 완만하게 느려질 때부터는 반등에 성공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FOMC 에서의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기업실적, 그리고 춘절 이후 중국 정부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조정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우한 폐렴 사태 확산 여파로 부진


    ㅇ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글로벌 위험 수위 수정(보통→높음)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우한 폐렴→중국 경기 위축


    미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사태 확산 여파로 하락 출발. 특히 경제 활동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소비재, 여행, 물류, 에너지 업종은 물론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제약,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임(다우 -1.57%, 나스닥 -1.89%, S&P500 -1.57%, 러셀 2000 -1.09%)


    연휴기간 미국에서는 다섯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하는 등 글로벌 각국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국제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글로벌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하는 등 사태 확산우려를 높인 점도 부담.


    문제는 이러한 요인이 미 경제를 지탱하던 소비를 둔화 시킬 수 있다는 불안감이 부각되고 중국 춘절 연장 여파로 경기 둔화 이슈로 확산될 여지가 높아졌다는 점. 이 결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급격하게 위축.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해 주목할 부분이 있음. 지난 2003 년 사스 사태 2015 년 메르스 사태처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주식시장 위축을 불러왔다는 점. 다만, 당시에는 IT 버블 후유증(2001~2003 년), 이라크전쟁(2003 년), 그리스 사태(2015 년), 위안화 급격한 절하(2015 년) 등 새로운 이슈가 부각된 여파가 더 컸음. 그렇기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폭은 새로운 리스크 부각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현재 알려진 리스크는 미-중, 미-EU 무역협상 불확실성, 미 대선 및 정치 불확실성, 브렉시트 여파, 중동 리스크 등이 있음. 그러나 이는 최근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거나 시간이 필요한 이슈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


    오히려 S&P500 기준 12m Fwd PER 이 5 년 평균(16.7 배)를 훌쩍 넘은 18.6 배를 기록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오늘 미 증시는 작년과 올해 상승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었다고 볼 수 있음.


    이를 감안 이번 주 애플(28 일), MS, 페이스북(29 일), 아마존(30 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예상을 크게 상회하지 않는 이상 이를 빌미로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ㅇ 전일 미국증시 변화


    ㅇ설 연휴기간중 업종별 변화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91%


    마이크론(-4.07%), 인텔(-4.06%), NVIDIA(-4.10%), AMAT(-4.76%), 온 세미컨덕터(-5.32%) 등 반도체 업종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제 활동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중국발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이 영향을 줬다.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91% 하락했다.


    유니온퍼시픽(-3.97%), CSX(-1.99%) 등 철도 물류회사는 물론 델타항공(-3.37%), 유나이티드 항공(-5.21%) 등 항공사, 윈리조트(-8.06%), 카니발(-4.71%) 등 카지노 회사들, 스타벅스(-3.59%) 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커피 회사, 부킹 홀딩스(-2.75%) 같은 여
    행사 등도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급락했다.


    코노코필립스(-2.52%), EOG리소스(-4.02%) 등 에너지 업종은 원유 수요 부진 여파로 하락했으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애플(-2.94%), 브로드컴(-4.62%), 스카이웍(-4.44%), 아나로그디바이스(-4.56%) 등도 부진했다.


    반면, 임상 관련 회사인 모데르나(+7.67%)는 지난 주 전염병 대비 혁신 협회와 새로운 협력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1.08%) 등 바이오주, 화이자(+0.85%) 등 제약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ㅇ 설연휴기간중 종목별 변화




    ㅇ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지표 부진


    12 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69.7 만건) 이나 예상(72.8 만건)을 하회한 69.4 만건을 기록했다. 주택 재고는 전년 동기(7.4 개월) 보다 감소한 5.7 개월을 기록했으며, 판매 중간 가격은 전년 동기(32 만 9,700 달러) 보다 높은 33 만 1,400 달러를 기록했다.


    1 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3.2)나 예상(-3.1)을 상회한 -0.2 를 기록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1.6→17.6)가 크게 증가했으나, 고용지수(6.2→1.9)는 부진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역외 위안화 환율 달러 대비 약세 확대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이는 지난 4 월 최고치인 66.6 달러 보다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으로 돌입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중국 경제가 이번 사태로 위축 된다면 2019 년 하루 1 천만 배럴 수입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원유 소비국이기 때문에 국제유가에 지속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평가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


    달러화와 엔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달러 대비 7 위안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호주 달러도 달러 대비 1% 가까이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특히 춘절 연휴가 연장됨에 따라 중국의 경기 위축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 결과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높아지자 10 년물 국채금리가 1.6%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장기물의 하락폭이 컸다.


    금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위축 우려가 높아지자 급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은 휴장이었다.




    ■ 설연휴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2.79달러로 하락(연휴동안 유가 5.12%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77.69원으로 상승(연휴동안 원화가치 0.77%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757로 상승(연휴동안  달러가치 0.4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601% 로 하락(연휴동안 국채가격 8.4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36%에서, 전일 0.160%으로 축소







    ■ 우한 폐렴 환자 급증과 미 증시 방향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2,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호주, 러시아 등 각국으로 감염자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미국의 경우도 5번째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미국 또한 우한 폐렴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지탱하게 만든 주요 요인이 소비였는데 우한 폐렴 확산은 소비 둔화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중국 정부는 설 연휴 첫날 이동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고 발표. 특히 민간항공 여행이 41.6%, 철도가 41.5%, 도로 운송이 25% 감소. 더불어 상해를 포함한 일부 고속열차 노선을 2월 초까지 중단한다는 발표 또한 있었음.


    이렇듯 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자 글로벌 경제 위축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 엔화,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미 국채가격 급등으로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1.63%를 기록. 국제유가도 수요둔화 우려를 자극 시키며 53달러 미만으로 급락. 주가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감.


    우한 폐렴 이슈는 지난 2003년 사스 사태, 2015년 메르스사태 처럼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2003년에는 한국의 카드 대란, 이라크 전쟁이라는 리스크, 2015년에는 그리스 사태, 중국의 위안화 급격한 절하 라는 리스크 요인이 영향을 주며 3개월 동안 15% 내외 급락 했었음.


    이를 감안 우한 폐렴 사태에서 관련 이슈 이외에 새로운 리스크가 유입되는지 주목해야 됨. 투자심리 위축으로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여지가 높기 때문.


    현재 리스크 요인은 ①미-중무역협상 ②미-EU 무역협상 ③미-이란 이슈 ④미 대선 ⑤브렉시트 ⑥밸류에이션 등이 있음. 그중 대부분은 최근 완화되거나 시간이 필요한 이슈 이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는 현재 진행중인이슈.


    특히 S&P500 기준 12m Fwd PER이 18.6배를 기록해 5년 평균인 16.7배를 훌쩍 넘어서 있고 KOSPI 12m Fwd PER 또한 11.4배로 5년 평균인 9.9배를 상회하고 있어 부담.


    이를 감안 이번 주 발표되는 애플, MS, 페이스북, 아마존을 비롯해 AMD, 테슬라, 웨스턴디지털 등 미국 기업들과 SK하이닉스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을 찾을지, 또는 변동성이 확대될 지 결정 될 것으로 전망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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