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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29(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 29. 06:56



    20/01/29(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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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전략: 신종 코로나, 펀더멘털 영향 제한: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국


    우한 폐렴 이슈에 큰 폭 조정이 출현했다. 시진핑 방한과 한한령 해제, 중국인 관광객 회복을 기대했던 화장품, 면세, 항공업종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 2003년 SARS와 2015년 메르스 확산기 당시에도 1개월을 고비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 구조적 이슈가 아닌만큼, 펀더멘털 영향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 미국 연준은 매월 600억 달러씩 꾸준히 국채를 매입하고 있다. 최근 레포공급 잔액이 감소하며 일부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레포 운용규모를 줄여야겠지만 4월까지는 개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바이러스 확산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되고 있어 긴축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다. 2월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되어 있다. KOSPI 예상밴드는 2,150~2,280p이며 유니버스 기준 12MF PER 10.54~11.17배, 12MF PBR 0.84~0.90배다.


    ㅇ 2월 MP: 현대차, LG화학, 삼성바이오 등 신규 편입


    우한 폐렴 이슈에 따라 중국 노출도가 큰 내수소비재 등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는 자동차 및 건강관리 업종의 비중을 상향했다. 이에 2월 한국투자증권 모델 포트폴리오는 1) 애널리스트 투자의견이 매수인 유니버스 종목 중, 2) 모멘텀과 퀄리티 스타일을 감안하여 편입 종목을 대폭 교체했다.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은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현대글로비스, 두산중공업, 현대차, 한온시스템, 만도, LG생활건강, GS리테일, 농심,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이다.

     





    ■ 2월전략 : 난기류 대응법 -NH


    비행기가 난기류로 추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여행자는 외부 상황을 알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불안해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도 비슷합니다. 자칫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 경제에 타격이 될까 걱정입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부양 정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주식시장의 새드엔딩은 연준의 정책에 의해 결정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이러스 이슈는 단기 이벤트로 보고, 이보다는 연준의 정책을 계속 예의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ㅇ 경제: 경기와 유동성의 동거


    글로벌 제조업 재고 재축적(Re-Stocking) 신호가 중국을 중심으로 뚜렷해지고 있음.  이를 주도하는 섹터는 반도체와 관련 장비, 공작기계.


    2019년에 특히 부진했던 중국, 한국, 독일, 싱가포르의 경제지표가 돌아서고 있음 (한국 반도체 수출단가 반등, 중국 제조업 재고 재축적, 싱가포르 항만 운송량 증가)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됐기 때문에, 연준이 당분간 자산 확대를 늦출 수도 있음.Ÿ 그러나, 중장기로 보면 연준 자산 확대가 지속될 가능성 높음.


    은행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규제가 지속되는 한 은행의 지준금 수요가 지속되기 때문임. 규제를 풀어주든가 유동성을 풀어주든가 중 하나는 연준이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임.


    ㅇ 투자전략: 버블 붕괴의 트리거


    - 불편해 보이는 것, 경기와 주가의 디커플링


    미국 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ISM 제조업 지수는 2016년 초 글로벌 제조업 위기 당시를 하회. ISM제조업 지수의 하락이 불편한 이유는 과거 주가와 경기가 엇갈린 경우, 대부분 새드엔딩(주가 하락)이었기 때문


    특히 경기 전망과 주가의 디커플링이 장기간 지속된 경우, 버블이 만들어지고 버블이 붕괴되면서 주식시장도 심각한 조정을 경험. 대표적인 사례로 2000년 IT 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15년 제조업 위기 등을 꼽을 수있음


    -Ÿ 과거 버블 붕괴, 항상 연준이 개입


    과거 자산 버블이 붕괴된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버블이 붕괴 과정에서 연준의 비우호적인 정책이 작용. 현재 미국이 재정을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주식시장의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연준의 지속적인 통화완화 정책 필요.


    연준은 지난해 10월 이후 레포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는 4월까지 진행 예정.


    연준의 정책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다만, 유동성 공급이 자산 버블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4월까지 예정된 자산 매입을 곧바로 연장하지는 않을 전망. 시장 변동성이 커진 후 개입할 가능성이 높음.


    ㅇ Ÿ 여전히 조정은 매수 기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미국 주식시장의 단기 과열 신호로 주식시장은 난기류를 만나고 있지만, 추세적인 하락은 아닐 것. 중국은 바이러스 영향이 커질수록 경기부양 카드로 대응할 가능성 높음.


    크거나 긴 조정은 연준의 자산매입이 종료된 상황에서 악재가 불거질 때임. 1분기보다는 2분기 중/후반을 조심해야 한다고 판단. 최근 부정적인이벤트에 따른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


    ㅇ 투자아이디어: 삼성전자 매도 유혹 참아내기


    2월 포트폴리오: 글로벌 T.M.T. 패러다임의 연장선. 2월 키워드는 ①실적 시즌, ②미국 프라이머리와 코커스, ③코로나 바이러스 등.


    2020년은 글로벌 T.M.T.(Tech, Media and Telecommunications) 패러다임의 연장선. 추천 업종은 패러다임 영향권 내에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인터넷/게임, 미디어/엔터 등.


    연간으로 T.M.T.의 주도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타 업종은 주도주라기보다는 알파를 위한 이슈/테마, 순환매 차원으로 판단. 1월 급등으로 인한 삼성전자 차익실현 시 이를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


    이슈/테마는 3월 주총 이슈, 미국 프라이머리와 코커스, 남북 경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전지 등


    → 2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 현대차, 한온시스템, 현대엘리베이, 디바이스이엔지






    ■ 질병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요건과 투자 전략-신한


    ㅇ질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난 국내 주식시장은 질병 우려로 하루 만에 3.1% 하락했다. 질병 확인 초기이기 때문에 코스피의 향후 움직임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과거 사례를 통해 불확실성 해소시기를 예상해 볼 수 있다.


    1) 2009년 5월에 발생했던 신종 플루는 감염자가 초반부터 급격히 증가했지만 치사율이 0.5%에 불과했다. 코스피는 약 2주 뒤에 반등했고 최대 하락폭은4% 수준이었다.


    2) 2003년 1월에 확인됐던 사스는 치사율이 9.6%였지만 국내 감염자는 4명이었다. 코스피는 약 3주 뒤 반등했고 최대 하락폭은 12.8%였다.


    3) 2015년 5월에 확인된 메르스는 치사율이 39.5%였고 국내 감염자가 186명, 사망자 38명이었다. 국내 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코스피는 약 6주 뒤에 반등했고 최대 하락폭은 10.3%였다.


    국내 감염자 수와 상황 종료 시기가 코스피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ㅇ낙폭과대 보다 펀더멘탈에 기반한 저가 매수가 유효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3%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감염자가 빠르게 확대되지 않는다면 국내 주식시장은 2~3주 안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과거 시장 급락기와는 다르게 낙폭과대 업종보다 펀더멘탈에 기반한 업종이 긍정적이다. 2015년 메르스 질병 시기를 살펴보면 업종별 직전 1개월 수익률과 직후 3개월 수익률이 비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기존하락폭이 컸던 업종이 재차 하락하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이익 변화가 긍정적이었던 업종은 메르스 상황 종료 후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국면이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속도가 둔화되는 시점이 오면 이익 변화율 상위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中 폐렴, 이번에도 글로벌 Supply Chain 리스크 -하이


    ㅇ폐렴 사태로 중국 성장 둔화 리스크 확대


    우한 폐렴 전염 속도가 예상외로 빨라지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도 동시에 증폭되고 있음. 확산 장기화 여부가 아직 미지수라는 점에서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1분기 성장률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 분명해 보임. 다만 최악의 경우 1분기 성장률이 4%p 둔화될 수 있다는 주장과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음.


    ㅇ성장 둔화 폭, Supply Chain 리스크에 달렸다


    우한 폐렴 전염이 사스 당시에 비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중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지 여부는 예단하기 힘듦. 다만, 사스 당시에 비해 달라진 중국 경제의 위상, 즉 글로벌 Supply Chain에서 차지하는 위상 변화, 그리고 소비 비중 확대 등을 감안할 때 폐렴 사태 장기화 시 중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가 커다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가 커짐.


    무엇보다 중국 경제 혹은 제조업이 글로벌 Supply Chain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음을 주목. 중국 전자 및 통신장비 수출이 전 세계 동 수출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년 12.3%에 불과했지만 18년 31.6%까지 확대됨. 글로벌 Supply Chain 내 중국 위상 제고는 중국 제조업이 자칫 흔들릴 경우 글로벌 경제와 제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의미함.


    폐렴 확산이 장기화되어 중국 내 기업들의 조업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이는 중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겠지만 글로벌 Supply Chain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의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음.


    중국의 소비 여력 확대 혹은 중요성 확대도 주목할 부분임. 03년 중국 GDP에서 최종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 수준에 불과했지만 19년 동 비중은 70%까지 상승함.


    중국 내 소비 비중 혹은 소비 여력 확대는 해외 관광 및 명품 소비 등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음. 일례로 18년 중국인의 출국자 수는 03년 사스 당시에 비해 약 8배 증가함.


    ㅇ우한 폐렴 확산 장기화 여부가 관건


    03년 사스 당시에 비해 우한 폐렴이 중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 미칠 성장 둔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커졌음을 감안할 때 중국 1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6%내외)를 크게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짐. 다만, 사스 당시에 비해 성장 둔화 리스크는 크지만 성장 둔화 리스크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확실함.


    즉, 이전 사례처럼 1분기에 그치는 단기 이벤트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폐렴 확산이 진정될 경우 과도한 공포 심리가 안정되면서 중국 경제활동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수 있고 정부의 재정 및 통화정책도 아직 경기를 안정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임.


    관건은 폐렴 전염 확산 속도 진정 여부임. 폐렴 확산이 2월 초를 고비로 진정될지 여부가 글로벌 Supply Chain과 중국 소비 충격 폭을 좌우할 것임.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한화


    ㅇ신종코로나바이러스 ,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는 흔히 걸리는 감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2002년과 2012년에 세계를 강타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이 변이를 통해서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한다.


    이번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는 7번째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종(種) 에 상관없이 포유류에게 전염이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 2019 nCoV)는 2019년 12월 31일에 보고되었는데,


    약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20/01/29), 감염 환자는 4,500명을 넘어섰고, 사망환자도 100명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WHO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지는 않고 있다.


    PHEIC의 선포는 1)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경우, 2)사건이 이례적이거나 예상하지 못한 경우, 3)국가간 전파 위험이 높은 경우, 4)국제무역이나 교통을 제한할 위험이 큰 경우 중 2가지 이상 해당해야 하며, 지금까지 총 5번 선포되었으나, 전 세계에 640명(치사율 40%)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메르스도 이에 해당하지 못한 것을 보면 WHO가 PHEIC 선포에 대하여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PHEIC가 선포되지 않았다고 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WHO가 6단계로 구분한 전염병 유행의 상태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사이의 지속적인 감염이 우려되는 4단계에 해당하며,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5~6단계인 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발전 할 가능성을 아예 배제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ㅇFDA,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발표


    FD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Key Action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의약품에 대하여 긴급사용승인(EUA) 도입과 임상 지원 제도인 Pre IND Consultation Program를 장려하겠다는 내용이다.


    FDA의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는 고무적인 부분임에 틀림없다. 특히 EUA 승인의 대부분이 진단기기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진단업체에도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바이오-우한 폐렴 사태의 수혜는 진단업체에서 먼저 나올 것


    이번 우한 폐렴 사태로 백신, 치료제 개발업체 보다 진단 업체에서 먼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1월 27일 기준 국내 우한 폐렴 4번째 확진자 발생.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 13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1개월 내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과거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긴급사용제도'' 발동 가능성 대두. ''긴급사용제도''란 정식 허가 없이 유전자 검사시약의 한시적 사용 승인을 의미함. 업계에서는 기술적으로 4주 이내 키트 생산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


    현재 국내에서 진단키트 품목허가 보유 업체는 다음과 같으며, 이 업체들은 유전자 검사시약 개발 원천기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메르스 진단키트: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 씨젠
    지카 진단키트: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 바디텍메드, 수젠텍.

    이번 사태의 수혜주로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를 주목할 것을 권고.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 진단키트를 개발한 바이오니아의 매출액이 134억원, 영업이익이 96억원 증가한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참고로 2018년 기준 바이오니아의 매출액은 241억원, 영업적자 116억원, 랩지노믹스의 매출액은 275억원, 영업적자 21억원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점검: 조기 통제 시, 경제 및 시장 영향 제한적-삼성


    ㅇ우한 폐렴의 원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난 해 12월 중순부터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의 주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인 것이 밝혀짐. 코로나바이러스는 2002~2003년 발병한 사스 (SARS), 2015년 발명한 메르스 (MERS)의 원인이기도 함.


    1월 28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국 내 사망자 106명, 확진자 4,535명으로 치사율 2.5%로 사스 치사율 9.6%, 메르스 치사율 34.5% 대비 낮은 수준.


    사스, 메르스를 겪었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백신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코로나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DNA 바이러스와는 다르게 돌연변이가 자주 발생하여 치료제에 쉽게 내성이 생긴다는 점 .

    2)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바이러스의 기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데, 돌연변이로 인해서 백신 개발도 어렵다는 점 등.


    ㅇ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님. 수액 투여, 항염증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치료방법이 있으나, 병의 진행이 악화될 경우 장기 손상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지난 24일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된 논문 (Huang etal., The Lancet, 2020)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 (평균 7일)이며, 7일 이후부터 폐렴 증상이 100%로 나타났으며, 그 외 발열 89%,기침 76%, 무력감/근육통 44%의 증상이 나타남.


    폐렴 원인으로 신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람 몸 속에서 이물질에 의한 강력한 면역반응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면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나타난 것. 즉 자기 면역 체계가 자기 세포, 특히 폐 조직을 공격하여 혈관 내 혈전 생성 유도하면서 조직이 괴사되는 것.


    현재 중국에서는 환자 대상으로 에이즈 치료제인 Lopinavir (로피나비르), Ritonavir (리토나비르) 병용투여가 이루어지고 있음. 해당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이미 사스 감염 때 환자들에게 투약된 바가 있으나, 임상학적으로 효능은 확인된 적이 없음.


    반면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오히려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급성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 환자 외에는 투약을 권고하지 않음.


    ㅇ 한국 주요업종 영향

     
    업종별 영향 역시 , 사태의 장기화 여부가 관건 . 당장은 중국 관련 소비주들의 민감도가 가장 클 전망. 사태가 진정 및 정책대응이 구체화 되기 전까지 중국 내수 위축 및 아웃바운드 수요의 부진이 불가피하기 때문 .


    또한 화학 정유 , 철강 등 중국의 수요에 민감한 Cyclical 업종도 당분간 언더퍼폼이 불가피 . 자생적 또는 정책요인에 의한 수요회복이 가시화될 필요 .


    Tech은 금번사태로 인해 공급과 수요 양측의 위축이 우려되어, 단기적으로는 인터넷 컨텐츠 등 소프트웨어의 선호 강화 예상. 대표적인 내수산업인 음식료는 외식이 위축 되는 대신 내식 관련 기업들의 제한적인 반사이익 기대.





    ■ 개인생활용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악영향 분석 (대장주들의 Rock Bottom 가격 탐색)


    ㅇ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화장품 업종 주가 향후 2~3개월간 약세 불가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향후 2~3개월간 화장품 업종의 주가는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2월~5월 동안 ① 중국인 입국자수 하락이 불가피하고, ② 이로 인해 중국인 보따리상 의존도가 높은 국내 면세점 매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③ 2015년 메르스 때와는 달리 중국의 현지 화장품 소비 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인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도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고 기존에 보유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0년 중국인 입국자수 성장률 전망치: 기존 +24%에서 +8%로 하향될 수 있어


    ▲중국인 입국자수:


    KB증권은 2020년 중국인 입국자수를 기존에 745.8만명 (+24% YoY)으로 예상했으나, 신종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 649.3만명 (+8% YoY)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오는 2~5월에 중국인 입국자수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면세 시장:


    2020년 국내 면세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20.4억 달러를 나타내면서 전년대비 4%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1월 말부터 매출에 타격을 입히기 시작해 6월 즈음이 되어야 전염병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없었다면 2020년 국내 면세 시장은 250.3억 달러 (+18% YoY)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ㅇ화장품 업체들의 국내 면세 매출과 중국 법인 매출에 부정적 영향 불가피할 전망


    ①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은 국내 면세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고, 중국 현지 법인도 일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국내 오프라인 채널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② ODM 업체들의 경우에 국내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에 중국 공장은 현지 고객사들의 일시적인 주문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③ 면세점 업체들은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인해 국내 매출 하락하고, 홍콩과 싱가폴 공항 매출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ㅇRock Bottom 가격: 아모레퍼시픽 170,000원, LG생활건강 1,175,000원


    ▲아모레퍼시픽의 Rock Bottom 가격은 170,000원으로 산정된다 (현 주가 194,500원 대비 13% 낮은 수준). 2020년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을 기존 +5%에서 +1%로, 면세점 매출 성장률을 기존 +22%에서 +5%로 수정하여 실적을 추정한 후, 목표 PER multiple 25배를 적용해 계산한 가격이다. 기존 추정치 대비 2020년 연결 매출액은 5%, 연결 영업이익은 12% 낮아지게 된다.


    ▲LG생활건강의 Rock Bottom 가격은 1,175,000원으로 산정된다 (현 주가 1,253,000원 대비 6% 낮은 수준). 2020년 중국법인 매출 성장률을 기존 23%에서 +16%로, 면세점 매출 성장률 기존 +17%에서 +4%로 수정하여 실적을 추정한 후, 목표 PER multiple 22배를 적용해 계산한 가격이다. 기존 추정치 대비 2020년 연결 매출액은 4%, 연결 영업이익은 7% 낮아지게 된다.

     

     



    ■ 액트로 : 계절성 없는 뚜렷한 성장 전망


    ㅇ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액츄에이터 전문 업체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액츄에이터 전문 업체. 액츄에이터는 카메라 모듈 내에서 렌즈모듈의 구동을 담당하는 핵심부품. 주력제품은 AF(Auto Focus), OIS(Optical Image Stabilizer), IRIS 액츄에이터 등. 그 외 H-Coil(PCB 형태의 Coil로 OIS 액츄에이터 부품), 성능검사장비 등 판매


    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후면카메라에 탑재되며 삼성전기를 통해 납품. 경쟁사 대비 후발주자임에도 고객사 내 M/S 우위. 자체 제작 장비로 모든 공정을 내재화하고 있어 생산성 및 품질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


    3Q19 누적 제품별 매출비중은 액츄에이터류 97.3%, 장비류 1.4%, 부품 및 기타 1.3% 등으로 구성


    ㅇ올해 성장 포인트는 1) ASP의 상승, 2) 중국향 매출 확대 :


    올해 삼성전자향 신규 제품 판매에 따른 ASP상승과 중국향 매출 확대로 계절성 없는 뚜렷한 성장을 전망. 2월 공개 예정인 S20 시리즈 카메라모듈의 가장 큰 변화 포인트는 울트라 모델에 적용될 1) 폴디드줌 카메라와 2) 1억화소 카메라. 동사는 두 카메라에 AF+OIS 액츄에이터를 공급.


    특히 폴디드줌 카메라용 액츄에이터의 경우 독점 납품. 신규제품 공급에 따른 단가 상승 효과 기대. 그 외 S20 및 S20 플러스향으로는 광각 및 망원 카메라용 AF+OIS 액츄에이터 납품.


    올해 S20 시리즈 및 하반기 출시 예정인 노트 시리즈 예상 판매량 감안 시 삼성전자향으로만 약 1,200억원의 매출 전망


    또 하나의 성장 포인트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매출 확대되는 부분. 주력 고객사 삼성전기의 중화권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 가능.


    OPPO, VIVO, Xiaomi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향으로 액츄에이터 납품 예정. 본격적인 매출 반영 시기는 올해 2Q부터로 분기 실적 변동폭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판단. 올해 약 200억원 수준의 중국 매출 전망

     



    ■ 셀트리온헬스케어-2020년 제 2의 전성기가 온다


    2020년 컨센서스 매출액 1조6,075억원, 영업이익 1,833억원 . 컨센서스에 미국 트룩 시마 , 인플렉트라 성장성 선반영 . 실적 서프라이즈는 램시마 SC 에서 기대 . . .


    미국 트룩시마 출시 두 달만에 M/S 1.5%로 고성장 . 연내 10% 이상의 M/S 예상 . 미국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


    램시마SC, 1차 치료제 내성 환자 대상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매출 성장 기대 . 2020E 실적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 67,,000원으로 상향 , 투자의견 Buy 유지 .

     

     








    ■ 오늘스케줄-1월 29일 수요일


    1. 대만, 중국 증시 휴장
    2. 트럼프, USMCA 수정안 서명 예정(현지시간)
    3. 민주당, 3호 총선공약 발표
    4. "금융그룹 감독제도" 세미나 개최
    5. 보험사, 자동차 보험료 인상 예정
    6.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브리쉘 방문 예정(현지시간)
    7. 블리자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출시
    8.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 관련 이재웅 쏘카 대표 및 박재욱 VCNC 대표 재판 최종변론 예정
    9. 1월 소비자동향조사
    10.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1.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위아 실적발표 예정
    13. 현대제철 실적발표 예정
    14.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15. LG이노텍 실적발표 예정
    16. 메리츠종금증권 실적발표 예정
    17. 위세아이텍 공모청약
    18. 파버나인 추가상장(BW행사)
    19. 우리로 추가상장(CB전환)
    20.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1. 뉴프라이드 추가상장(CB전환)
    22. 현진소재 추가상장(CB전환)
    23. 블러썸엠앤씨 추가상장(CB전환)
    24. 올리패스 추가상장(CB전환)
    25.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26.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7. 캐리소프트 보호예수 해제


    28.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9. 美) 12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30. 美) 1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3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3.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보잉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테슬라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페이스북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AT&T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GE 실적발표(현지시간)
    41. 유로존) 12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42. 독일) 2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8,722.85pt (+0.66%), S&P 500지수는 3,276.24pt(+1.01%), 나스닥지수는 9,269.68pt(+1.4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93.27pt(+2.40%)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에 전일대비 배럴당 $0.84(1.58%) 상승한 $53.98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높은 기준에 있는 우리보다 훨씬 더 적게 내는 다른 국가들과 금리 경쟁력을 갖기 위해 중앙은행은 현명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하며 연준 압박했음 (NYT)


    ㅇ IMF가 글로벌 경제에 중기적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며 통화완화 확대는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혔음. IMF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 같이 경고하며 부채 수준 증가 등 금융적 취약성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촉구했음 (AFP)


    ㅇ 미국 백악관이 중국으로의 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매체는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여행 제한 방안을 검토한 고위 당국자 회의가 전일 있었다고 전했음 (CNBC)


    ㅇ 영국이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 중국 화웨이의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음. 영국은 국가안보회의를 열고 5G 구축사업에서 화웨이에 대해 ''핵심''이라는 표식이 붙은 ''민감한 기능''의 장비에 대한 접근만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CNBC)


    ㅇ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중국에 국제전문가를 보내기로 중국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힘 (Reuters)

     

    ㅇ 홍콩 정부가 대부분의 공무원에게 이번 주 춘제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요청할 것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는 것으로 홍콩 정부는 사기업에도 재택을 독려하고 있음


    ㅇ 미국 애플이 올해 1~6월 스마트폰 ''아이폰'' 출하 대수를 약 8천만대로 늘릴 것으로 보임. 부품업체 취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며, 출하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 7천만대에 비해 14%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ㅇ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28~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옴.


    ㅇ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곳이 상승한 곳보다 크게 늘었다고 분석함. 올해는 자동차와 소매유통, 디스플레이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함


    ㅇ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 700여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오는 30~31일 전세기 4대를 투입할 예정임.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우한시 및 주변 지역에 항공기 및 대중교통을 차단해 우리 국민들이 자력으로 귀국할 수 없고, 또 현지 의료기관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기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이뤄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 반등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0.08%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84% 상승했다. 야간선물은외국인이 1,509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1.35pt 상승한 294.3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6.3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미 증시에서 보듯 당장 나타나는 경제지표 특히 심리지표들은 1 차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힘입어 양호한 결과를 내놓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 나아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 또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전일 세계보건기구(WHO)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의 대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한 점, 그리고 여전히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문제가 커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 점 또한 투자심리 안정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부품사들에게 전년 동기 대비 생산을 10% 늘릴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 또한 긍정적이다.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0% 상승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물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생산 위축 우려가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올 봄에 출시될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기대 이상의 수요로 인해 상반기 애플 매출이 급증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고 미 증시 마감후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3% 내외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결국 한국 증시는 양호한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및 중국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1 분기 중국 경제지표가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미 증시, 지표 개선 및 실적 주목하며 상승


    ㅇ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Vs. 경제지표 개선, 애플 효과
    ㅇ미 증시 변화요인: ①경제지표 ②애플 효과 ③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출발. 더불어 개선된 기업들의 실적 발표 또한 투자심리에 도움이 된 모습.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은 즉각적인 영향을 주기보다는 향후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 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에 주목하는 경향을 보이며 미 증시는 강세

    (다우 +0.66%, 나스닥 +1.43%, S&P500 +1.01%, 러셀 2000 +0.86%)


    미 증시가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임. 이는 ①경제지표 개선 ②애플 효과 ③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


    먼저 경제지표 개선인데 1 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128.2)이나 예상(127.8)을 상회한 131.6 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현재 여건 지수(170.5→175.3)는 물론 기대지수(100.0→102.5)도 개선돼 지난 8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표.


    특히 현재 여건이 좋다는 응답이 40.8%로 2 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컨퍼런스 보드 또한 “고용 상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 개선세가 이어졌다” 라고 주장. 대체로 1차 미-중 무역협상 타결 후 심리지표 개선이 이어지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속 미 증시 상승 확대 요인.


    여기에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2.8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 요인. 특히 부품 회사들에게 상반기에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시킬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종목들과 반도체 업종도 동반 급등.


    물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생산량 확대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으나, 이러한 생산량 급증은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중국 경제지표 및 향후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배제할 수 없음. 그렇지만 당장 시장 참여자들은 발표되는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그리고 중국 경기 위축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안정을 찾는 양상.


    한편, WHO 사무총장이 중국 정부의 대처에 대해 긍정적이며 여전히 비상사태 선포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한 점도 안정요인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0%


    애플(+2.83%)은 아이폰 부품 생산을 10% 증가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쿼보(+3.26%), 스카이웍(+2.49%), 브로드컴(+3.00%) 등도 동반 상승했다.


    더불어 마이크론(+1.91%), 퀄컴(+2.41%), 인텔(+2.47%) 등 반도체 업종 강세에도 영향을 줬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0% 상승했다.


    한편, 애플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시간외로 2.7% 상승하고 있으며, 부품주도 대체로 1% 내외 상승 중이다. 제록스(+4.94%)는 예상보다 양호한 가이던스 발표하자 상승했다. 스타벅스(-0.15%)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간외로 소폭 하락 중이다.


    JP모건(+1.82%), BOA(+1.19%) 등 금융주는 채권금리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메이시스(+3.02%), 갭(+2.49%), L브랜드(+1.88%) 등 소매 유통업체들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발생이 없자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이자(-5.13%)는 통증 치료제 인 리리카의 판매가 절반 이상으로 감소하여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락했다.


    3M(-5.73%)은 아시아 지역의 수요 부진으로 올해 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코노코필립스(+0.23%), EOG리소스(+0.53%) 등 에너지 업종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심리지표 개선 지속


    1 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128.2)이나 예상(127.8) 보다 개선된 131.6 으로 발표되었다. 현재지수 및 기대지수 모두 전월 대비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다.


    12 월 미국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2.4% 증가해 지난달 발표(mom -3.1%)나 예상(mom +0.5%)를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운송을 제외한 주문은 전월(mom -0.4%)보다는 양호한 전월 대비 0.1%감소로 발표되었으나 예상(mom +0.2%)을 하회했다.


    1 월 리치몬드 연은지수는 전월(-5)이나 예상(5)을 크게 상회한 20 으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13→13)는 물론 고용지수(7→20), 출하지수(-6→29) 등이 크게 개선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위험자산 강세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수요 부진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OPEC 이 3 월 정례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할 수 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반등폭은 제한됐다.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제한될 수 있으며, 글로벌 각국으로의 확산이 제한되었다는 점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약화시키며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대비 0.25% 강세를 보이는 등 외환시장은 안정을 찾는 경향을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 및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때 10 년물 국채금리가 1.6%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러한 경제지표 개선 및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더불어 7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3 배)를 하회한 2.37 배를 기록하고 간접입찰 또한 12 개월 평균(60.1%)을 하회한 58.0%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 부진 또한 국채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이 더이상 생기지 않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구리및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속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은 휴장이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3.59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85%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77.45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9%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78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648% 로 상승( 전일 국채가격 1.85%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187%에서, 전일 0.187%로 유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64%대로↑…우한폐렴 공포 약화

     

    2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엿새 만에 반등, 1.64%대로 올라섰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공포가 누그러지면서 뉴욕주가가 오르자 따라 움직였다. 특히, 중국의 우한 폐렴 통제 능력을 신뢰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미국채를 따라 대체로 올랐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중국은 우한 폐렴을 예방·통제할 만한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며 “중국의 통제 능력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우한 폐렴 감염이 일주일~열흘 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호흡기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중국 내 우한 폐렴 사장자수가 10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베이징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봉쇄 조치에도 중국 내 확진 환자는 4,500명에 육박했다. 유럽에서는 독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고, 프랑스에서는 4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20억달러 규모 7년물 입찰 결과가 부진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월 2.47배에서 2.37배로 하락했다. 낙찰수익률은 1.570%로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이 58.0%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이달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큰 폭 올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미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128.2에서 131.6으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128.0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4% 이하로 동반 반등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애플이 3% 가까이 올라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우한 폐렴 전염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4분기 실적발표가 투자자들 관심을 끄는 모습이었다. 특히, 중국의 우한 폐렴 통제 능력을 신뢰한다는 WHO 사무총장 발언이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미국의 이달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개선 소식 역시 지수 반등에 일조했다.


    다우지수 0.66% 높아진 2만8,722.85

    S&P500지수1.01% 오른 3,276.25

    나스닥종합지수 1.43% 상승한 9,269.68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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