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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23(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 23. 06:56


    20/01/23(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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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투자전략 Preview: KOSPI, 정중동 -NH


    ㅇ KOSPI 주간예상: 2,200~2,290P


    - 상승요인: Fed 유동성 공급, 반도체 업종 실적 상향
    - 하락요인: 중국 우한시 폐렴 확산, 세계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부담, 미 주식시장 과열 부담


    ㅇ 미 주식시장 과열 부담:


    미국 주식시장은 과열 논쟁에 직면. S&P500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8.6배로 2010년 이후 최상단, 2000년 이후 상위 0.5% 수준에서 등락 중.


    S&P500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14거래일 기준 72.9%로 재차 70% 수준을 상회. RSI는 하락 거래일 수 대비 상승 거래일 수로 주식시장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 통상 70%를 상회할 때 주식시장이 과열 상태에 있다고 판단.


    S&P500은 2014년 이후 RSI 70% 상회 후 평균적으로 18거래일 동안 1.5% 추가 상승했던 바 있음. 당시 주식시장이 과열을 나타내는 기술적 지표보다 모멘텀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음.


    다만 2019년 들어 S&P500 수익률 평균은 RSI 70% 돌파이후 기간조정을 나타내어 S&P500이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과열에 따라 기간조정을 보일 경우 KOSPI 상승속도도 완만해질 가능성 염두에 둘 필요.


    ㅇ1월 FOMC:


    유동성 랠리에 쏠린 눈은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향해 있어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보다 레포 시장 개입 및 재정증권 매입 등 유동성 공급 정책 판단에 집중.


    뉴욕 연준은 2월에도 레포 시장 개입을 이어가기로 했으나 최대 공급 규모를 기존 3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함. 최근 주식시장 상승이 유동성 랠리 성격을 보인 만큼 연준 유동성 공급 환경 변화 여부가 주식시장에 중요한 재료로 작용할 전망.


    주식시장은 1월 FOMC 이후에도 레포 시장 개입과 재정증권 매입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 높음


    ㅇ 투자전략:


    중국 우한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은 2003년 SARS(급성호흡기증후군)를 떠올리게 하는 파급력과 전염성 보유. 중국 보건 당국은 사람 간 전염 및 의료진 감염 사실을 밝힘.


    과거 SARS는 WHO(세계보건기구)최초 보고(2003년 2월 14일)부터 베이징 여행 자제 철회(2003년 6월 24일)까지 4개월간 진행. 당시 세계 주식시장(MSCI Ac World)과 S&P500 최대 하락율은 각각 4.2%, 2.0%.


    홍콩 항셍 지수와 KOSPI 최대 하락율은 각각 8.3%, 10.5%. 전염병 당사국인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 낙폭 컸으나 2003년 상반기 중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마감했다는 점은 긍정적.


    주식시장 반등 시점은 SARS 창궐이 극에 달했던 4월 말보다 한 달여 앞섰음. SARS는 주식시장에 한 달 내외 영향을 주는 것에 그침.


    우한시 폐렴도 확산 초반이라는 점에서 향후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결국 펀더멘탈로 회귀했다는 점에서 낙폭 과대 시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합리적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11.8배를 상회하며 부담에 직면. 다만 KOSPI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가 바닥을 탈피해 완만히 반등하고 있고 S&P500 상대 PER도 2010년 이후 평균 수준.


    KOSPI는 1월 FOMC를 무사히 지나간다면 기업이익 회복과 1분기 수출 증가율 개선 기대에 따라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 기존 주도주인 IT의 경우 ETF(상장지수펀드)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가 센티먼트에 부담일 수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는 해당 규정을 적용 받지 않고, 예상 매도 규모가 시가총액 대비 크지 않다는 점에서 기존 주도력 유지할 전망.



    ㅇ 경제 Preview: 열흘 단위 수출 지표


    1월 22일 (수) 8:00 한국 2019년 4분기 GDP: 전분기(2.0% y-y), 당사 예상(1.7% y-y). 작년 10~11월 수출물량 증가율이 3분기보다 낮다는 점에서 4분기 성장률은 3분기보다 소폭 하락 추정. 올해 1분기에 반등 예상


    1월 24일 (금) 18:00 1월 유로존 제조업 PMI: 전월(46.3), 시장 예상(46.8) 유럽 경기 바닥.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독일의 1월 경기전망지수는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


    1월 24일 (금) 19:30 세계경제포럼 미중 무역분쟁 봉합, 연준 완화적 기조로 세계 경제가 약하게나마 회복 기조로 돌아섰다는 취지의 발언 예상


    1월 30일 (목) 4:00 FOMC 은행이 연준에 맡기는 초과지준부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초과지준부리 인상 논의, 현재 급속도로 증가하는 연준 자산 규모에 대해 빠르면 1월 FOMC에서 코멘트할 전망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56원~1,169원


    2011년 이후 글로벌 경기는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기준으로 세 번째 경기회복 구간에 진입.


    특히 2013년의 경기 회복 국면과 달리 2016년 말~2017년 선행지수 상승 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경기 모멘텀의 우위가 나타남. 이는 신흥국 통화의 강세와 우호적인 이머징향 자금흐름을 주도한 바 있음


    6개월 기준으로 주요국 중 브라질에 이어 중국의 선행지수 상승폭이 가장 큼. 중국 선행지수의 구성항목을 보면 조강/ 자동차생산 등 실물 지표보다 수출주문과 같은 심리지표 개선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


    중국 12월 국가통계국 PMI 내 수출주문은 50.3을 기록해 201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50을 상회함. 12월 수출증가율 역시 5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최근 신흥국 통화 강세의 또 다른 배경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조. 2019년 4분기부터 이어진 월 600억달러의 자산매입으로 연준의 총자산증가율은 1월을 기점으로 플러스 전환함.


    자산매입 기조는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12월 FOMC에서 언급된 레포 시장 유동성의 점진적 축소가 유동성 낙관심리에 경계요인으로 작용할 듯. 1월 FOMC에서의 스탠스를 지켜볼 필요


    한편 금주에는 중국의 우한 폐렴 재료가 등장, 이는 회복되고 있는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전망. 단기적으로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다만 우리나라 1월 1~20일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 증가율 플러스 개선은 긍정적. 2월에는 수출 증가율의 플러스 전환도 기대. FOMC, 우한폐렴에 따른 관망세 이후 원화의 강세 국면이 재개될 가능성 높음




    ■ 다음주(1/28~31) 전략: 노이즈 캔슬링 -하나


    최근 시장 노이즈 변수에 대한 해석과 판단. 우한 폐렴과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논쟁:


    1) 2020년은 중국 소강사회(小康社會) 진입을 선언하는 기념비적 한해.


    2010년대비 경제규모 2배 성장(또는 2012년 대비 도시 가계소득 2배 성장)을 위해선 6%대 GDP 성장률이 요구. 적극적 통화완화, 확장적 재정투자, 선택적 소비부양을 3대 축으로 한 Beijing-Put격 총력부양을 기대하는 이유.


    2) 중국은 올 1월 1차 무역합의를 통해, 향후 2년간 총 2천억$ 규모 미국산 공산품/농산물/에너지 등 수입확대를 확약. 이에 대응하는 가장 세련된 형태의 정책대응은 바로 위안화 강세유인을 통한 구매력 진작.


    3) 현재 시장 대비 중국 인바운드 소비재 상대 P/E는 역사적 Rock-bottom(-2SD) 레벨에 준하는 상황. 2020년 한한령 리스크 해빙전환에 따른 실적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는 불변.


    4) 과거 유사 사태 발발 당시 경제적 파장은 대부분 단기로 제한됐고, 관련 증시조정은 언제나 저가매수의 호기로 작용. 사태가 최악으로 비화되는 것이 아닌 이상, 최선의 전략은 관련주 비중확대


    ㅇKOSPI200 지수 삼성전자 30% Cap룰 조기적용:


    1) 33.6% 수준의 현 KOSPI200(추종 패시브 자금 30조원 추정) 내 삼성전자 시총비중을 고려시, 3월 Cap룰 조기적용 파장은 원론적으론 총 1.1조원 규모 패시브 자금의 이탈로 파급 가능.


    2) 단, KOSPI200 추종 자금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ETF(25조원 상당)의 경우 관련법상 이미 30% 편입제한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바, 실제 파장은 3조원 규모 인덱스 펀드에 국한될 소지가 다분. 즉, 관련 파장이 1천억원 내외로 경감될 수 있단 의미.


    3) 패시브 펀드 내 삼성전자 개별주식선물, 우선주, 삼성그룹주 ETF 등의 우회수단 활용 여지를 추가 고려할 경우, 실제 파장은 대체로 미미한 수준에서 제한될 전망.


    4) 실체적 영향이 제한적인 수급 노이즈보단 글로벌 반도체 업황회복이 암시하는 중장기적 투자기회를 주목. 관련 노이즈를 삼성전자 비중확대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 섭씨1.5도 -신한


    ㅇ뜨거워진 지구, 1.5℃ 제한선을 사수하라


    지구가 뜨겁다. 1880년 이후 육지와 해수면 연평균 온도가 지난해(2위)와 2016년(1위)처럼 뜨거웠던 적이 없다. 연초부터 세계 곳곳을 달군 소식들을 살펴보면 유난히 지구, 기후, 환경과의 연관성이 높다. 글로벌 증시도 뜨겁다.


    다우지수 30,000pt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IT 랠리와 함께 테슬라, 태양광 ETF 등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업종, 종목들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2020년은 그 투자 판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8년에 발표된 IPCC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속도로 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2030~2052년에 산업화 이전(1850~1900년) 수준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이 1.5℃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 대부분에서 극한의 고온 발생, 파리기후협약에서 제한선으로 설정)를 초과한다.


    2030년까지 2010년대비 CO2 배출량을 절반 이상 감축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ㅇ장기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당위성만으로 글로벌 국가들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으나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적극적 대응이 유리하다.


    에너지 소비 구조 유지에 따른 경제 성장 위축은 심화되는 반면 에너지 구조변화에 투입되는 원가는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은 2021년부터 전 부문의 LCOE 교차가 전망된다.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과거 5년 대비 50%에서 최대 9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태양광과 풍력에서 각각 100%, 160% 이상의 증설이 기대되고 국가별로는 중국(46%), 유럽(17%), 미국(12%)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투자자라면 IT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 한국GDP : 확장 정책에 2% 성장률 사수 -신한


    ㅇ4Q GDP QoQ 1.2%, YoY 2.2% 성장. 2019년 경제성장률 2.0%


    한국 4/4분기 GDP는 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해 성장세가 개선됐다. 수출이 전분기 급증(+4.6%)한 기저효과로 전기대비 0.1% 감소해 순수출 성장기여도가 보합에 그쳤다.


    다만 민간소비, 정부소비, 고정자산투자가 모두 개선되며 내수 성장기여도가 1.3%p로 플러스(+) 반전됐다. 재고 성장기여도가 -0.5%p로 재고 조정이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내수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 강했다. 2019년 연간 GDP는 2.0% 증가해 2% 성장률은 지켰다.


    ㅇ민간소비, 정부소비, 고정자산투자 증가 vs. 순수출 성장기여도 보합


    민간소비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승용차 등 내구재가 급증한 가운데 서비스 등이 늘며 전기대비 0.7%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2.6% 성장했다.


    투자도 회복세다. 건설투자가 6.3% 급증했으며, 설비투자는 기계류 중심으로 1.5% 늘었다. 재고 성장기여도는 -0.5%p를 기록, 2분기째 재고 조정 중이다.


    수출은 0.1% 줄었다. 재화는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0.7% 증가했으나 서비스가 운수서비스를 중심으로 5.7% 급감한 영향이 컸다. 수입 역시 서비스가 부진해 전분기와 동일했다. 이에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보합에 그쳤다.


    ㅇ대외 환경 개선, 확장적 정책 조합에 2020년 성장률 2% 초중반 반등


    잔존하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한은의 통화완화 및 정부 재정정책 등 폴리시믹스에 내수 회복세가 관찰됐다. 작년 말 G2 1단계 무역 합의, 노딜 브렉시트 해소 등 정책 환경 개선 조짐 속에 수출 개선이 시차를 두고 나타날 전망이다.


    여기에 한은의 통화완화 기조, 2020 총지출 예산 9.1% 증액 등 확장 정책은 계속된다. 2분기 연속 재고 부담이 낮아진 만큼 대내외 수요 개선에 따른 생산 활동 회복이 예상된다. 2020년 경제성장률은 2% 초중반 반등이 기대된다.




    ■ 왜 하필 연휴에 우한 폐렴이...SK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를 진화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중국보건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확산 방지 대책을 공개했고, WHO 와 홍콩, 대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뜻도 함께 밝혔다.


    그러나 사망자가 17 명으로 증가했고, 감염자 수도540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향방은 현재로써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정부의 대응의지와 국제공조를 감안하면 2003 년 사스(SARS) 사태의 재현 가능성은 높지않다. 주가가 하루만에 안정을 되찾은 이유다.


    중국 춘절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심이 높아진 점은 악재다. 특히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방문의 기대가 높은 시점이었다.


    실제로 지난2015 년 5 월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외국인 방문객은 133 만명에서 75 만명으로 급감한 바 있다.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춘절 특수가 기대되던 중국 관련 소비주(면세점, 화장품,의류 등)의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의 펀더멘털은 훼손된 것이 없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완화됐고, 올해 국내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여전하다. 연준의 시장의 단기 유동성을 안정시키기 위한 보유자산 매입도 계속되고 있다. 경기가 적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다음 주 1 월 FOMC(1/28~29)에서 이 같은 기조가 재확인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여부가 중요하다. 과거 사스(SARS) 사태로 재현되지 않는다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경기순환의 이해 및 투자전략 Insight


    ㅇ투자전략에서는 전술적인 측면의 경기순환에 더 주목할 필요


    세계경제는 2019년 4/4분기를 기점으로 경기순환 측면에서 회복국면(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OECD 경기선행지수를 기준으로 세계경제는 작년 9월부터 3개월 연속 반등국면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OECD 경기지수는 2017년 10월 이후 22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간 상황이었다.


    21세기 들어 세계경제는 구조적으로 경제성장 둔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경기순환 측면에서는 봄이 왔다. 봄이 오면 꽃은 피고, 여름에는 잎이 무성해지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잎이 진다. 농사에서는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이용해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추수를 한다.


    투자전략에서도 이러한 경기순환에 따라 적극적으로 자산배분을 조정하는 것을 전술적 자산배분이라 한다. 경기국면은 크게 회복(봄)-호황(여름)-후퇴(가을)-침체(겨울)으로 나눌 수 있으며, 농사처럼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추수를 한다.


    또한 경기국면은 경제 4계절 그림을 통해 통해 1/4분면(봄)-2/4분면(여름)-3/4분면(가을)-4/4분면(겨울)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발표된 OECD 경기선행 지표로 판단해 볼 때 대다수의 국가들이 경제 4계절 그림에서 1/4분면(봄)에 위치해 있다.


    과거 경기상승 사이클이 1~2년 가량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경기상승 사이클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전술적 자산배분 측면에서는 공격적인 위험자산 비중 확대가 유효해 보인다.


    주식 시장은 2019년 말부터 경기 반등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본격적인 호황 국면과 함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채권 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추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약화되며 시중 금리 하단이 제한되고 있다.


    미-중 1차 무역합의 등 전세계 불확실성 요인이 완화되었기에 순환적 측면에서 경기 회복국면을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한 바이러스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   하나


    ㅇ춘절 이후 전염 확산 확인될 경우 채권시장 강세 재료


    전염성 바이러스가 국내 채권시장에 얼마나 큰 강세 재료로 작용할 지 판단에 있어서 다음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 한국 내에서의 확산여부다. 2015년 메르스(MERS)의 경우 한국이 전세계에서 사우디에 이은 2위 감염국이었고,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집중되었고 치사율은 20%에 달했다. 내수위축이 확인되면서 15년 6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


    한편 현재우한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확진자와 사망자가 중국에서 집중 발생했고 한국은 1명의 확진자만 발생한 상태다. 춘절 이후 국내에서의 창궐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


    2) 한국에 직접적으로 확산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소비의 큰 비중을차지하는 중국, 미국 등에서 확진자 발생이 빠르게 늘어날 경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단기적인 채권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경제가 이로 인해 실질적인 경제적 타격을 입는다면 아시아권에 대한 성장률 눈높이도 하향 조정될 것이다.


    03년 SARS는 중국과 홍콩에서 800여명의 사망자를 냈고 2Q03 중국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9%p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03년 7월 SARS 영향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4%에서 3.75%로 인하했다.


    ㅇ중국 초동 대응력이 관건. 연준의 유동성 확대는 부정적 여파 일부 상쇄


    한국 내에서의 초동 대응력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발전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당시 메르스는 병원 내에서 대규모로 발생했는데 확진자 격리등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점이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종합하면 중국이 초동대응에 실패하고 춘절 이후 확진자와 사망자가 중국 및 주변국에서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예상보다 빠르게 진압될 경우 시장은 다시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완만하게 회복되는 글로벌 경기에 주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재개될 것이다.







    ■ 미 주택가격 상승이 낳은 자화상  - NH




    ㅇ 주식시장, 다음주 우한 폐렴 뉴스에 주목할 전망


    투자자들 마음은 설 연휴를 앞두고 무거울 듯하다. 중국 우한시 폐렴이 확산일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고심 중이다. 우한시는 항공과 기차 운행을 일시 중단시켰다.


    선진국 연구 기관은 중국이 감염현황을 의도적으로 축소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거래일기준 이틀로 짧은 설 연휴에 돌입한다. 다음주에도 해당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전염병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결국 펀더멘털로 회귀했던 주식시장 회복력을 믿는다. 낙폭 과대 시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합리적이다.


    ㅇ원격근무 근로자, 2005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직장인들은 전염병이 유행할 때 원격근무를 꿈꿀 듯하다. 미국은 실제로 원격근무 근로자 비율이 늘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40만명이 주로 집에서 일했다. 풀타임 근로자 3.0%에 달하는 비율이다. 원격근무 근로자 수는 1980년 50만명으로 전체 0.7%였다. 생각보다 빠르게 늘지 않아 보인다.


    원격근무 근로자 수는 1980년부터 2005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했다. 추세는 2005년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원격근무 근로자 비율은 2005년 1.2%에서 2017년 3.0%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한 달 중 4일 이상 원격근무하는 풀타임 근로자 비중은 7%에 달한다. 원격근무 근로자 증가는 IT 기술 발달 덕이다.


    ㅇ근로자와 기업 필요에 의해 원격근무 증가


    원격근무 근로자 수 증가는 근로자와 기업 필요에 의해서다. 근로자 출퇴근 시간이 증가 추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로자 통근 시간 중간 값은 2009년29.1분에서 2018년 33.3분으로 늘었다. LA 지역도 마찬가지다.


    통근 시간 증가는 주택 가격 상승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캘리포니아 주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근로자 통근 시간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집값이 비싸져서 회사와 멀어진 근로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원격근로가 용이한 IT 기업이 주로 위치한 지역이다. 기업들도 임차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본사를 나누고 원격근무를 장려하고 있다.


    근로자 생산성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의도이기도 하다. Wework에 입주하는 미국 대기업이 점차 증가 추세다. Microsoft, Spotify, Salesforce가 대표적이다.


    ㅇ원격근무 관련 산업에 주목


    미국 주택시장 호조는 원격근무 근로자 증가 가속화를 낳았다. 근로자와 기업필요에 의해 원격근무 비율은 향후에도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자 측면에서 원격근무 산업 확대에 따라 IT 솔루션, 통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주목할 만하다.


    원격근로 증가 현상은 국내에서도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 더 이상 능력을 의심하지 마라 - 한투


    Facts : 언뜻 보면 분기인지 연간인지 헷갈릴 정도의 서프라이즈


    4분기 매출은 3,133억원(+76% YoY)으로 컨센서스를 50% 상회했다. 매출이 예상보다 강했던 주된 이유는 판가가 높은 제품생산이 일시적으로 집중됐기 때문이다.


    매출이 3천억원대에 육박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1,070억원(YoY +830%, 영업이익률 34%)으로 컨센서스 443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지분 50%를 소유한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실적호조로 지분법수익이 720억원 계상되면서 순이익도 2,106억원(-34% YoY)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전년 4분기에는 Biogen으로부터의 콜옵션 행사대금 약 4천억원이 일시적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ㅇ CMO가 한번 벌기 시작하면 무섭다


    4분기는 판가가 높은 제품생산이 일시적으로 집중되었던 만큼 아직까지는 매분기3천억원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러나 이번 4분기 실적은 고정비가 전체 비용의 약 80%를 차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CMO사업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2017년 4분기에도 회사는30%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바 있다.


    1공장과 2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3공장매출이 온기로 반영됨에 따라 2020년 매출은 올해 대비 37% 증가한 9,590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1,720억원(영업이익률 18%)을 전망한다. 바이오에피스의 실적개선이 이어지면서 순이익도 30% 늘어난 2,630억원을 예상한다.


    ㅇAction : 이제는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실적전망치를 상향함에 따라 DCF로 산출한 목표주가도 53만원으로 15% 상향한다. 상장한지 어느덧 햇수로 5년이 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제는 1조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실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회사의 현금창출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세운메디칼-영업이익률 +20% 초과 지속  -IBK


    ㅇ 의료용 소모품 전문기업


    동사는 지난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료기기 전문 제작 업체로 5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음. 동사가 제작 공급하는 대표 제품은 병원에서 1회용으로 사용하고 폐기하는 의료용 흡인기, 카테타류가 대부분임.


    1회용 의료기기는 제품의 개별 단가가 낮지만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해 예측 가능한 안정적 시장 규모를 유지하며 제품 안정성이 최우선시 되어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구매처 변경이 어려운 저관여 제품임.


    ㅇ국내 인구 노령화로 시장은 점진적 성장


    동사는 2008년 상장 이후 단 한번의 매출 역신장 없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은 동사가 보유한 내부 경쟁력이지만 국내 인구 노령화로 인한 의료시장 성장도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국내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기준 연간 7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8% 성장률을 기록함.


    ㅇ베트남 공장 가동률 상승 = 실적 성장


    동사는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생산시설 2곳에 대한 투자를 2017년 12월완료. 2년이 지난 현재 베트남 공장 가동률은 50%를 조금 넘는 수준이며 향후 공장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확실시 됨.


    공장 완공 후 2년이 지났지만 낮은 가동률을 나타내는 원인은 제품별 개별 인증이 필수적인 의료기기 제품의 특성 때문임.


    베트남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2018년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1.05%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줘 향후 베트남 공장가동률 상승이 매출과 영업이익률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함.




    ■ 애플 Q growth 전략: 아이폰 출하 급증 -KB


    ㅇ3월 출시 아이폰SE2 판매량 예상상회 전망


    3월 출시 예정인 4.7인치 아이폰SE2 (아이폰9)는 흥행을 기록했던 2016년 4~5인치대 아이폰(아이폰SE, 아이폰7)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 (16년 출시 이후 1년간 판매량 1.7억대: 아이폰SE0.2억대, 아이폰7 1.5억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SE2 초기 공급물량은 3천만대(18%, 1.7억대)로 예상되지만 우수한 그립감 (4.7인치)과 높은 가성비 (399달러)를 고려할 때
    향후 판매량은 초도 공급물량 (3천만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ㅇ9월 출시 아이폰12 최대 출하량 1억대, 업사이드 상존


    KB증권은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2 출하량을 9천만대로 예상하고 향후 애플 보조금 정책 및 가격 전략 변화에 따라 1억대의 출하 업사이드가 상존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① 아이폰12가 4개 제품 (5.4인치 1개, 6.1인치 2개, 6.7인치 1개)의 멀티모델로 변화되는 동시에 처음으로 5G통신 지원과 100%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② 2개 모델 이상에 후면 ToF (Time of Flight)를 기본 탑재해 애플의 장기 전략인 AR (증강현실) 서비스를 새롭게 구현하며, ③ 4개모델 전체에 기능이 향상된 페이스 ID (Face ID) 탑재와 2개 모델 이상에 업그레이드된 후면트리플카메라 (Triple Camera)를 탑재하고,


    ④ 6GB 메모리 탑재로 용량이 전작 (4GB)대비+50%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ㅇ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비에이치


    한국의 아이폰 밸류체인 (부품업체)은 제한된 업체만이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아이폰 출하 급증전망을 고려할 때 희소성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① 2020년 3월에 3년 만에 출시되는아이폰SE2는 아이폰 부품업체의 상, 하반기 이익 변동성 완화로 밸류에이션 상승에 기여할것으로 예상되고,


    ② 올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2는 AR을 위한 새로운 부품 추가 (ToF)와 아이폰11대비 업그레이드된 고사양의 부품 탑재 등으로 아이폰 부품업체의 ASP (평균판매단가)상승에 기여하며 하반기 최대 실적을 이끌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아이폰 출하 급증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아이폰 부품업체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고,제한된 아이폰 부품업체의 희소성도 부각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이들 업체 주가는 최근 상승에도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전망이다.





    ■ 현대차 : 주문하신 서프라이즈 나왔습니다


    [컨센서스 16% 상회, 일회성 비용 2천억원 감안 시 34% 상회, 우호적 환율과 믹스개선, 원가절감 덕분. 이는 2020년에도 이어질 전망
    수익성 가이던스 달성 가시성 상승, 보수적인 컨센서스 높아질 전망]


    ㅇFacts: 일회성 감안 시 컨센서스 34% 상회


    4분기 실적은 우호적 환율과 믹스개선, 원가절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 2,435억원으로(+148.3% YoY, 이하 모두 YoY, OPM 4.5%) 추정치에 부합했고 컨센서스를 16% 상회했다. 일회성으로 반영된 통상임금 관련 비용 2천억원을 감안하면 상회폭은 34%까지 커진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1조 450억원(OPM 4.7%, +2.4%p), 금융 1,430억원(OPM 3.9%, +0.1%p), 기타 380억원(OPM 1.9%, +7.6%p) 그리고 연결조정 170억원(OPM 0.8%, +0.6%p)이다. 판관비 내 판매보증비는 2,440억원으로 18년 4분기 3,620억원 대비 감소했다.


    이는 과거 엔진 리콜 관련해 보수적으로 비용을 선반영한 가운데 4분기에 별다른 큰 리콜이 없었기 때문이다. 2020년 글로벌 판매목표는 458만대(+3.4%)를 제시했다. 이 중 내수는 73만대(-1.3%), 해외는 384만대(+4.4%)이며 해외중 미국은 91만대(+2.8%), 중국은 73만대(+12.3%)다.


    제네시스 판매목표로는11.6만대(2019년 8.3만대)를 제시했다. 2019년 기말 배당금은 2018년과 동일한 3,000원을 책정했다.


    ㅇAction: 이젠 가이던스를 믿으셔야 합니다


    현대차 수익성 가이던스(20/21/22년 5/6/7%)에 대한 가시성이 더 높아졌다. 2020년에도 턴어라운드가 이어지면서 보수적인 컨센서스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신형 플랫폼 채택에 따른 원가절감, 잔존가치 개선에 따른 리스 손익 개선, 그리고 제네시스가 주도하는 믹스개선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제네시스의 신차출시계획과 GV80 계약 물량을 감안하면 실제 판매량은 보수적인 제네시스 판매목표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


    1분기에는 제네시스 GV80 효과까지 가세하면서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수급요인으로 하락한 주가가 호실적 발표와 동시에
    빠르게 정상화 된 가운데, 추가 상승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





    ■ 현대차 : 덜 팔아도 성장하는 방법을 알다 - 하나


    ㅇ 매출액 증감사유


    4분기 수요부진으로 인 한 물량감소에도 ,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효과로 실적 개선 .원화 약세등의 우호적인 환율효과도 긍정적 . 금융 기타 매출액 개선도 8,050 억원 반영. 연간으로도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 팰리세이드 /G90 등 믹스개선으로 실적 개선


    ㅇ 영업이익


    4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시장 판매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감소로 증가 . 금융은 신차 판매 증가와 대손비용 안정화로 증가 . 기타부문은 흑자전환 . 원가혁신과 수익성 개선노력으로 4 분기 매출원가율은 83.0% 로 하락 . 판관 비는 기말환율하락에 따른 판매보증 관련
    비용 감소로 감소 .


    연간 자동차 금융 영업이익 증가 . 매출원가율 하락 . 판관비는 신차 마케팅비용 , 연구개발비 비용 , 3 분기 반영된 일회성 비용으로 증가


    ㅇ 영업이익 증감사유


    4분기 자동차는 판매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 주요시장 판매 믹스 개선 효과가 원가 증가와 기타 비용을 상쇄 . 근원적 수익성 개선이 지속됨을 확인 . 우호적인 환율이 영업이익에 긍정적 . 금융부문 수익성도 개선.


    3분기 품질관련 비용과 하반기 통 상임금 관련 기타비용이 발생했으나 , 믹스개선 , 인센티브 축소로 실적 개선


    ㅇ영업외 손익 분석 : 금융 손익 증가 , 지분법이익 흑자전환으로 증가


    ㅇ 사업계획


    전년 대비 3.4% 증가한 457.6 만대 . 권역별로 내수는 2019 년 기저효과로 보수적인 73.2 만대 1.3%) 로 설정했지만 , 1 월 GV80 출시로 신차모멘텀 강화와 제품 믹스 개선기대 . 해외는 북미 회복 가속화와 인도 중남미 중심 판매 확대로 4.4% 증가한 384.4 만대 계획




    ■ 자동차 : 신차 사이클에 대한 신뢰도 제고 기대  -  한화



    ㅇ2020년 실적 전망: 신차 효과를 통한 실적 개선 전망


    [ 현대차 】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12.4조원(+6.2% yoy), 영업이익 5.44조원(+47.6% yoy), 지배지분순이익 4.60조원(+52.6%)으로큰 폭의 이익 증가를 전망한다.


    ①주요 신차 출시 지속(볼륨 모델: 투싼, 아반떼/제네시스: GV80, G80)과 기 출시된 신차들의 해외 판매 본격화로 인한 신차 판매 비중 상승(제품 Mix 개선 및 인센티브 축소로 ASP↑),


    ②3세대 플랫폼 적용차종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 ③일회성 비용 축소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OPM 4.8%, +1.3%p yoy).


    【 기아차 】


    2020년 실적은 매출액 61.6조원(+5.1% yoy), 영업이익 2.44조원(+21.2% yoy), 지배지분순이익 2.37조원(+29.8%)으로 이익 증가세 지속이 전망된다.


    올해 SUV 볼륨 모델(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신차 투입에 따른 본격적 신차 사이클 진입으로 판매 증가(2010년 쏘렌토, K5, 스포티지 동시 출시 후 2011년 미국 판매량 42% 증가)와 제품 Mix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도 공장도 셀토스 판매 호조와 신차 출시로 빠르게 램프업하며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 올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주가 반등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수익성 개선은 ①제한적인 유럽 환경 규제 관련 과징금 부과 가능성, ②신차 사이클 진입에 따른 ASP 상승(제품 Mix 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③신흥 시장 수요 회복,


    ④라인업 확대와 주요 모델의 신차 출시로 인한 고급차 부문 성장에 근거한다. 상대적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차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텔레칩스 : 신제품출시로 ASP 상승세 지속 전망-유안타


    ㅇ국내대표 차량용 반도체 기업


    1999년에 설립된 팹리스 기업으로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P(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 설계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차량용 오디오 및 모바일 TV 칩 , 셋톱박스 AP 도 공급 중임 .


    동사는 현대모비스 , LG 전자 , 휴맥스 , JVKENWOOD 등 국내외 Tier 1 업체들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업체향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비중이 가장 높은 매출처는 현대차그룹으로 매출 비중이 69 % 수준임


    2019년 3 분기 누적 매출액 972 억원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AVN, STB 등 ) 90%, 모바일 TV 수신칩 4%, 기타 7% 이며 적용 분야별 매출 비중은 차량용 95%, 스마트홈 (STB 및 가전 ) 2%, 기타 3% 임 . 내수 수출 비중은 내수가 58%, 수출이 42% 임


    ㅇ신제품 출시로 ASP 상승세 지속 전망


    동사의 차량용 프로세서 돌핀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ASP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됨 .


    동사의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 ASP 는 1Q14에 개당 5,428 원 수준에서 3Q19 개당 10,935 원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는데 이는 2015 년부터 완성차업체향 AVN AP 공급이 진행되었기 때문임


    작년 4 분기부터 국내외 완성차업체향으로 돌핀 콕핏 시스템을 지원하는 칩셋 를 활용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 )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 1 분기에는 SVM( 서라운드 뷰 모니터 ) 솔루션 매출이 발생할 예정임 .


    또한 2 분기 중으로 인포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ADAS 까지 하나의 칩으로 구현 가능한 돌핀 3 가 출시 예정이며 , 2021 년 말에는 성능이 더 향상된 돌핀 5 출시가 계획되어있음 . 고사양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ASP 상승 및 실적성장이 예상됨


    ㅇ올해에도실적 성장세 유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01 억원 (+10% YoY), 영업이익 138 억원 (+36% YoY), 지배순이익 140 억원 (+17% 임 . 작년 4 분기부터 공급이 개시된 HUD 와 디지털 클러스터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SVM 매출도 추가적으로 발생하면서 최고 실적 경신 전망




    ■ 우리나라 2차전지 업체는 도대체 얼마나 싼가?- 현대차


    ㅇ주요 이슈와 결론


    최근 전세계 2차전지 Value chain 기업 주가 강세. 국내 2차전지 셀 업체 사업부는 CATL 대비 평균 40% 이상 discount 거래 중. 향후 수익성 확인 및 매출액 성장으로 Multiple discount 요인 점차 사라질 전망.


    이미 2~3년전 대비 EV용 2차전지 사업 환경은 크게 개선되었으며, 수익성은 마지막 확인 절차


    ㅇ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국내 2차전지 Value chain 고성장 단계에 진입. 매출 성장이 중요. Top pick LG화학. 향후 중국 테슬라 및 VW ID.3 판매량 확인, 점진적 수익성 개선, 추가 JV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로 Multiple discount 요인 점진적 해소 전망




    ■ 로체시스템즈 : 2020년 영업이익 216억원 (+394% YoY)의 환골탈태 전망-키움


    ◎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 후공정 장비업체


    로체시스템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 후공정 장비업체. 주력 아이템은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시스템, FPCB 벤딩, 레이저 글라스 컷팅 장비, 웨이퍼 이송시스템.


    3Q19 산업별 누적 매출액 기준 디스플레이 49%, 반도체 29%, 레이저 글라스 컷팅 13%, 기타 9%.


    주력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시스템 및 FPCB 벤딩), 삼성디스플레이 및 코닝 (레이저 글라스 컷팅), Mattson, Ulvac, 피에스케이 (웨이퍼 이송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시스템 및 FPCB 벤딩 장비의 경우 주력고객사 내 과점사업자로 판단. 2017년 최대 고객사의 베트남 후공정 투자시기에 FPCB 벤딩 장비 등의 수혜로 3,370억원 (+241% YoY) 기록


    ◎ 2019년 영업이익 44억원 (흑자전환 YoY) 예상


    로체시스템즈의 2019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809억원 (+9% YoY), 영업이익 44억원 (흑자전환 YoY) 예상


    최대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투자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퍼 이송장비 및 디스플레이 후공정 개조 등으로2018년 대비 견조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


    3Q19 말 기준 수주잔고 211억원과 당사의 4Q19 예상 매출액206억원, 전방 업황 감안하면 207억원 수준의 수주잔고가 2020년으로 이월될 것으로 예상


    ◎ 2020년 영업이익 216억원 (+394% YoY)의 환골탈태 전망. 고성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리레이팅 기대


    2020년 실적은 매출액 2,567억원 (+217% YoY), 영업이익 216억원 (+394% YoY)의 고성장 예상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는 주력고객사의 2019년 QD-OLED 신규라인 및 베트남 후공정 라인 투자 등 전방 투자가 진행되기 시작되는 가운데


    1) Indexer (로딩&언로딩) 위주의 패널 이송시스템 포트폴리오가 Stocker, Cassette Conveyor 등으로 확장되고, 2) 폴더블 등 폼팩터 변화 및 고객사 모델 변화 등으로 베트남, 중국 라인의 후공정 투자의 수혜 본격화 시작, 3) 메모리 투자 재개로 웨이퍼 이송시스템 역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1월 22일까지의 수주 공시와 이월 잔고 (206억원)만 반영해도 이미 830억원 수준의 매출 재원 확보. 2021년 A5 및 QD-OLED 추가 라인, 폼팩터 변화에 따른 후공정 개조 및 증설 진행 가능성을 감안하면,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 6.0X 수준의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


    2020년 고성장과 저평가된 주가, 중장기적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재개를 감안한 투자전략 추천




    ■ 엔씨소프트 : 4분기 서프라이즈 받고 또 서프라이즈-미래


    ㅇ리니지2M 4분기 일매출액 49억원 추정, 1월에도 40억원 이상 기록 중


    리니지2M이 출시된 11월 27일 이후 예상치 못한 놀라운 실적 변수들이 확인되고 있다.


    1) 우려와는 달리 4분기 리니지M 매출액은 3분기보다 증가하였다. 신작 출시로 인한 매출 상쇄 효과는 없었다. 4분기 순이용자수 또한 3분기보다 증가했다. 리니지M 4분기 국내 매출액은 2,130억원(3분기 2,030억원)으로 예상된다.


    2) 리니지2M 4분기 평균 일매출액(11/27~12/31, 35일간)은 49억원으로 초기 시장기대치였던 15~30억원이나 최근 상향된 기대치인 30~40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확인된다. 유료 전환율과 ARPU(인당매출액)도 모두 리니지M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3) 더욱 놀라운 것은 리니지2M 1월 일매출액 흐름이 리니지M 때와는 달리 출시 초기매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조사 기업 SensorTower 자료에서 리니지2M 1월 일매출액은 12월보다 7.9% 감소한 수준에서 안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PC 리니지 4분기 매출액이 500억원을 상회하면서 3월에 있었던 리마스터 업데이트 효과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ㅇ영업이익 4분기 1,880억원, 1분기 3천억원 예상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2.4%, 66.2% 증가한 5,700억원과 1,880억원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M 출시로 따라 마게팅비용은 전분기보다 400억원, 인건비는 2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반영하였다.


    리니지M 매출액이 유지되고 리니지2M 매출액이 온기로 계상되는 2020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 1분기보다 각각 92.9%, 279.1% 늘어난 6,920억원과 3,01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 리니지2M 평균 일매출액은 35억원으로 가정했다.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3.5%와 117.7% 증가한 2조 6,660억원과 1조 1,430억원이 예상된다. 2020년 리니지M 일매출액 가정으로 2019년 23억원보다 10% 감소한 21억원을 대입했고, 국내 리니지2M 일매출액은 28억원으로 계산했다.


    ㅇ주가보다 빠른 실적 상승 속도, 글로벌 게임주 탑픽 추천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실적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동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 판단된다. 엔씨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게임 기업 중에서 독보적인 실적 성장 전망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실적 모멘텀에 이어 하반기에는 리니지2M 일본 등 해외 진출, 아이온2, 블소2 등 신작 출시 모멘텀까지 예정되어 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1만원을 유지한다.






    ■ 삼성물산 : 계열사 지분 가치 역사상 최고 수준 도달


    ㅇ4Q19 실적: 영업이익 3,247억원(+33.7% YoY), 시장 컨센서스 상회


    삼성물산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7조원(-3.4% YoY), 영업이익 3,247억원(+33.7% YoY),.지배주주순이익 3,337억원(-49.9% 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였다. 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연결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깜짝 실적 시현에 의한 기여분이 가장 크다


    1) 건설: 매출액 2.7조원(-13.6% YoY), 영업이익 1,362억원(-18.9% YoY)


    평택, 화성 반도체 등 하이테크 프로젝트 준공(임박)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기록, 일부 판관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수익성 기록 불가피.


    신규수주 6.3조원(방글라데시 다카공항 1.9조원, 평택반도체 2기 1조원 등), 연간누적 10.7조원 달성. 20년 전망: 19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대형 수주 흐름 지속 예상, 시안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


    2) 상사 매출액 3.4조원(-0.2% YoY), 영업이익 203억원(흑자전환 YoY)


    글로벌 무역환경 불확실성, 주요 원자자재 가격 아락 및 물량감소로 전분기대비 실적 둔화-20년 전망 핵심품목 중심으로 우량고객 관계 및 물류 금융기능 강화로 수익성 제고 계획


    3) 바이오는 2공장 가동를 상승, 판가 높은 제품의 매출 증가로 염업이익 큰 폭 증가를 기록.


    패션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 영향에도 기온 상승으로 인한 상품 판매 부진 영향. 레저는 비수기 진입에도 따뜻한 기후 엄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 식음은 급식 단가 인상 및 식자재 영업확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


    ㅇ계열사 지분가치 역사상 최고 수준 도달 vs. 할인율 역사상 최대 → 투자기회 포착


    동사 전체 기업가치 중 건설, 상사 등 자체사업 부문이 약 14.2%, 보유 계열사 지분가치가 약 85.8%(삼성전자 41.0%, 삼성바이오로직스 28.6% 등)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계열사 지분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으로 계열사 지분가치 역시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동사 주가 역시 계열사 지분가치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주가 상승분이 계열사 지분가치 증분에는 이르지 못해 오히려 현재 동사 NAV 대비 할인율 약 56% 수준으로 역사상 최고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동사 주가는 여전히 충분한 상승여력 확보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2,000원으로 상향.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발표 기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52,000원(기존 14,2000원)으로 7%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계열사 지분가치 증가 반영 및 자체사업 평가 기준연도 변경(19년→'20년)에 기인한다.


    동사는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바탕으로 차입금 감소 등 팔목한 재무구조개선을 이룬 만큼 기존 주주환원정책(17~'19년 주당배당금 2,000원) 종료 후 보다 개선된 주주환원정책(배당금 상함, 13.8% 보유 자사주 소각 등)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가스공사 :바닥에 대한 불앆감 해소 필요-하나


    ㅇ목표주가 50,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나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50,000원으로 기존 대비 9.1% 하향한다. 2020년 BPS에 PBR 0.5배를 적용했다. 최근 하락한 주가대비 목표주가 괴리율 확대에 대한 조정이며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한다.


    4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미수금은 원활하게 해소되고 있으며 금리, 유가, 환율 모두 최악의 구간을 지나가고 있다. 별도 실적은 감가상각비 감소로 이익변동이 제한적인 가운데 해외사업은 Prelude의 생산량 증가로 2020년에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 2020년 기준PER 5.9배, PBR 0.36배로 극도의 저평가다.


    ㅇ4Q19 영업이익 4,975억원(YoY +5.8%) 컨센서스 부합 전망


    4분기 매출액은 7.0조원으로 전년대비 7.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약세에 따른 단가하락에 가스 판매량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4,975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할 전망이다. 적정투자보수 증가와 해외사업 이익개선 때문이다.


    호주 Prelude는 예상대비 저조한 LNG 생산으로 적자가불가피하지만 적자폭은 축소될 전망이다. 포인트는 호주Prelude의 광구평가 결과에 따른 손상인식 여부이다. 과거0.2조원 가량 손상 인식 이후 대여금 제외 장부가치는 약 1조원 수준이다.


    만약 별도 순이익 감소요인이 발생하면 2019년실적 기준 배당은 크게 약화될 수 있지만 남아있는 장부가치훼손 가능성은 대부분 해소된다.


    ㅇ이익변화 크지 않을 2020년에도 금리, 유가, 판매량이 관건


    2020년 적정투자보수를 결정하는 변수 흐름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장부가치 훼손 이벤트 여부와 규모에 따라 자기자본비중 하락으로 별도 실적 기대치를 낮춰야 할 수도 있다.


    단기적으로 연내 모잠비크 광구 최종 투자결정 이후 집행될 투자비 규모가 요금기저 상승에 기여하겠지만 근본적으로 2021년 실적을 결정할 금리, 유가, 가스판매량 방향이 실적과 주가 회복 여부를 좌우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수소배관 증설과당진 제5기지 건설 관련한 투자비 증가는 규제이익 확대로 연결될 수 있어 지켜봐야 할 요인이다.




    ■ 도소매 : 소비는 심리가 이미 개선되기 시작 - 대신


    올해 수출 증가세로 전환되며 거시 지표 개선. 이에 따라 소비심리 개선 추세 지속 전망. 2020년 소비 경기의 강한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회가 있다는 판단임.


    이는 우리나라 GDP 성장을 견인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올해 수출이 전년의 (-) 성장에서 (+) 전환될 것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소비심리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또한 지난해 내수 소비 기업들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 작용했던 비용 요인들(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기업들의 인건비 증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등)이 올해 다소 해소되면서 bottom line이 개선될 여지가 많음.


    수출과 GDP 성장률 개선 등 주요 거시 지표가 개선되고 소비 심리가 회복될 때 주요 소비재 기업들의 이익 증가폭은 top line 개선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Top pick: 신세계(TP 360,000원) 백화점과 면세점, 좋은 채널 제대로 잘 하는 기업








    ■ 오늘스케줄-1월 23일 목요일


    1. 대만 증시 휴장
    2.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 예정
    3. 웨이브, 미국 드라마 FBI 국내 최초 공개
    4. WHO 우한 폐렴 비상사태 선포 여부 결정 예정(현지시간)


    5. 씨티젠 상호변경(라이브파이낸셜)
    6. 한미사이언스 추가상장(무상증자)
    7. 한미약품 추가상장(무상증자)
    8. 종근당 추가상장(무상증자)
    9. 위지윅스튜디오 추가상장(무상증자/유상증자)
    10. 연이정보통신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유상증자)
    12. 노터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3. 유틸렉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케이알피앤이 추가상장(주식전환/CB전환)
    15.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16. 현진소재 추가상장(CB전환)
    17.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18. 옵트론텍 추가상장(CB전환)
    19. 보광산업 추가상장(CB전환)
    20. 미래나노텍 추가상장(CB전환)
    21.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22.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23. 아이티센 추가상장(CB전환)
    24. 두올산업 추가상장(CB전환)
    25. 누리플랜 추가상장(CB전환)
    26. 윌비스 추가상장(CB전환)
    27. 블러썸엠앤씨 보호예수 해제


    2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9. 美) 12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30. 美) 1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2.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P&G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유니언퍼시픽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트래블러스 컴퍼니 실적발표(현지시간)
    36. 유로존) 1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7.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전일 미국 증시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는 계속됐지만 IBM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은 기술주의 선전 속에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9,186.27pt (-0.03%), S&P 500지수는 3,321.75pt(+0.03%), 나스닥지수는 9,383.77pt(+0.1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30.23pt(+0.80%)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장의 공포를 자극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원유 과잉 공급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으로 인해 에너지 수요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져 전일대비 배럴당 $2.26(-3.87%) 하락한 $56.12에 마감


    ㅇ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유럽 각국이 주요 기술기업에 대한 디지털세를 부과하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로 대응할 것이란 점을 재차 강조함 (WSJ)


    ㅇ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제 유행병 비상사태 선포 결정을 연기함 (Bloomberg)


    ㅇ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환자의 검체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됨. 치료제 개발을 위해선 적은 양이라며 연구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Reuters)


    ㅇ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함. 하지만 수출과 기업 투자, 고용 창출 등이 19년 말에 부진했다며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19년 12월 전미활동지수가 -0.35로, 전월 0.41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함. 11월 지표는 당초 0.56에서 하향 조정됨 (Reuters)


    ㅇ 토요타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36만1000대의 구형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리콜 문제를 일으킨 이번 결함은 기존의 다카타사가 제조했던 에어백의 점화장치 결함과는 다른 유형임 (Reuters)


    ㅇ 중국 보건 당국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미 변이해 전파력이 한층 강해져 확산 위험이 커졌다고 밝힘. 가오푸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 파악 중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함. 또 현 시점에선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이 극히 강한 ''슈퍼 전파자''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런 환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우려함


    ㅇ 일본, 영국,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 국제결제은행 등 총 7개 은행은 국가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 사용 사례를 평가하고 공동으로 연구할 기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함. 7개 중앙은행이 공동연구기관을 만드는 목적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발행하는 ‘디지털 위안(DCEP)’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ㅇ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 사태가 최소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보잉이 이 기종의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함. 이에 보잉사 주가는 한때 5% 넘게 급락함


    ㅇ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르면 3월초에 저가 신형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것은 연내 나올 5세대 제품을 앞두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를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함. 애플은 저가 제품을 통해 특히 인도를 포함해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임.


    ㅇ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캐나다와 영국, 호주 등에서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의 상표를 출원함. 특히 캐나다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아마존이 처방약 뿐만 아니라 외과•치과용 의료 기구 및 의약품 사업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차익 욕구 높아질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1.98% MSCI 신흥 지수 ETF 는 0.82%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47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0.95pt 하락한 305.8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4.7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은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겠다고 발표하자 안정을 찾으며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트럼프가 2 차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자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 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전 또한 상승 요인이었다.


    그런 가운데 유럽 증시가 트럼프의 EU 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하락한 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나 개별 기업들의 하루 변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천연가스 등 일부 상품가격의 변동폭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우한 폐렴 관련해서 중국 정부가 확진자가 급증 했다고 발표 했고, 중국 국영방송에서는 우한으로의 여행 중단, 우한 시민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도시를 떠나서는 안된다는 보도를 하는 등 관련 이슈도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그러나 다음주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4.09%)가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목요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3.60%)도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강세를 보인 점, 애플(+0.36%)이 저가형 아이폰 판매 증가 기대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한 점을 감안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목들이 차익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한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매물 소화 과정 속 조정이
    예상된다





    ■ 전일 미 증시, 차익 매물 소화 과정 속 혼조 마감


    ㅇ호/악재 유입된 개별 기업들의 변동폭 확대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개별 기업 호/악재, 우한 폐렴


    미 증시는 주택지표 호전과 일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등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상승 주도. 그러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 속 미-EU 무역협상 불확실성, ‘우한폐렴’ 확진자 급증,


    국제유가 급락등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 반납하며 혼조 마감(다우 -0.03%, 나스닥 +0.14%, S&P500 +0.03%,러셀 2000 -0.09%)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4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 이는 지난 1Q(yoy -0.3%), 2Q(yoy -0.4%) 3Q(yoy -2.2%)에 이어 4 개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등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지는 요인.


    특히 과거와 달리 실적 시즌 초반 어닝 서프라이즈율이 72%에 불과(3Q 당시 82%)해 과거 보다 실적 발표 또한 낙관적이지 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S&P500 의 12 개월 Fwd PER 이 18.6 배를 기록(5y 평균 16.7 배, 10 년 평균 14.9 배) 밸류에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그러다 보니 호/악재가 유입된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한편, 유럽시장은 트럼프가 EU 와의 무역분쟁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자 하락.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진행했기 때문에 EU 와의 무역협상은 뒤로 미뤘으나, 무역협상을 서두르지 않으면 자동차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 이라고 주장. 새로운 이슈는 아니지만,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


    아시아 시장 반등을 이끌었던 중국정부의 ‘우한 폐렴’ 관련 적극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정부 또한 한국 시각 저녁 11 시 중국내에서 확진자가 급증 했다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도 부담.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해 아직은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테슬라 4% 강세


    IBM(+3.43%)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했다. 테슬라(+4.09%)는 중국 수요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하기도 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인텔(+3.60%)은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높다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애플(+0.36%)은 저가형 아이폰 판매 증가 기대가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쿼보(+1.27%), 스카이웍(+0.89%), 브로드컴(+1.56%) 등 관련 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1.90%)는 실적 발표후 시간외로 2%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반면, 넷플릭스(-3.58%)는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북미 지역 가입자수 부진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지방은행인 노던 트러스트(-3.30%) 양호한 실적 불구 예상보다 높은 비용 부담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하락했다.


    보잉(-1.39%)은 보잉 737맥스 생산 중단 여파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코노코필립스(-1.59%), 옥시덴탈(-2.32%)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 지표 개선


    12 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는 전월(0.41)이나 예상(0.15)를 하회한 -0.35 를 기록했다. 특히 생산 및 소득지표가 하락을 주도했다. 고용 또한 -0.06 을 기록했다. 한편, 변동성이 적은 3 개월평균은 전월(-0.31) 보다 개선된 -0.23 으로 발표되었다.


    12 월 미국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전월(535 만건)이나 예상(543 만건)을 상회한 554 만건으로 기록했다. 전월 대비 0.36%, 전년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7.8% 상승한 27 만4,500 달러를 기록했으며 재고 수준 또한 전년 동기(3.7 개월) 대비 감소한 3.0 개월이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가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IEA 는 올해 하루 평균 100 만 배럴 수준의 초과 공급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우한 폐렴 이슈로 여행 자제 가능성이 높아 중국발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 개선 불구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우한 폐렴사태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하원이 상원에서 수정한 브렉시트 법안을 부결했으나, BOE 통화정책 회의를 기다리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좁은 법위 안에서 등락을 보이다 소폭 하락했였다. 미국 주택지표가 개선된 점은 상승 요인이었으나, 여전히 우한 폐렴 사태 확산 여부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WHO 는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해 비상사태 선포를 유예했으나 춘절 이후 확산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 달러 약세 불구 소폭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3% 상승했으나, 철근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전일주요매크로지표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6.61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2.51%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65.75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0%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29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1%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66%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45%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47%에서, 전일 0.240%으로 축소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加 정책완화 시사 vs 뉴욕주가 상승

     

    2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76%대에 머물렀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점, ‘홍콩에서 첫 우한 폐렴 감염자가 확인됐다’는 보도 등이 수익률을 압박했다. 다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정보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 수익률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미국채에 맞춰 동반 하락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둔화 우려 속에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서명서에서 ‘금리수준이 적절하다’는 문구를 삭제해 완화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캐나다 경제가 약해진 것이 새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내 우한 폐렴 감염자가 47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17명으로 8명 증가했다. 또한 마카오에 이어 홍콩에서도 처음으로 우한 폐렴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한 정부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로 향하는 철도 및 항공 서비스를 중단했다. 버스와 지하철, 선박 등 운행을 모두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도 “우한 폐렴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대만 전문가들을 우한으로 초청하고, 가금류 등 동물 반입도 금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전역에 바이러스 관련 일일보고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고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한 엄격한 모니터링시스템도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무원 역시 우한 폐렴을 사스나 메르스에 해당하는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했고, 대응책은 본토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인 '갑류'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지난달 미 기존주택 판매가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3.6% 증가한 554만호(계절조정, 연율)로 집계됐다. 예상치 543만호를 상회하는 수치다. 판매속도 대비 재고량은 3개월치로 20년 만에 최소에 그쳤다.





    ■ 전일중국증시 : '우한 폐렴' 브리핑에 반등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상승한 3,060.75
    선전종합지수는 0.72% 오른 1,819.61


    22일 중국 증시는 중국 보건당국의 우한 폐렴 관련 브리핑 이후 상승 마감했다.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두 지수 모두 하락 출발한 후 오전에는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장중 최대 1.50%, 1.82%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 브리핑을 통해 확산 방지 대책을 공개하면서 중국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리빈 부주임은 이날 브리핑에 참석해 세계보건기구(WHO)와 홍콩, 대만의 관리들을 우한으로 소집했다면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금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동물이 우한으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의 이러한 브리핑은 지난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과 정부에 총력 대응을 지시한 이후 진행된 것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의 2단계 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며 시진핑 중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말했다.


    다만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중국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은 추가 관세를 부과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중국과의 다음 단계 합의는 '빅뱅'(big bang)이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살펴보면 정보기술 및 통신 부문이 중국 증시 반등을 견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반도체 업황 사이클이 바닥을 찍으면서 실적이 곧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정보기술 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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