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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8(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3. 7. 12:22



    20/03/08(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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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주식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 - 한화


    ㅇ 코로나 바이러스 , 대유행 할까


    확진자 분포를 국가 단위에서 지역 단위로 쪼개보면 공통된 패턴이 발견 되는데, 자동차와 부품, 기계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서 확진자가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Pandemic 가능성은 한 국가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빨라질 때 투자 시나리오에 반영하고 대응해야 한다


    ㅇ 미국주식시장 버블이 터지는 것인가


    2월 말 미국 주식시장 하락 이유는 1) 기술적 과열 2)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증가 3)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전 등이다등이다. 세번째 요인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슈퍼 화요일을 거치면서 샌더스의 반시장적 정책에 대한 우려는 일단 완화됐다.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


    ㅇ Fed 전격인하, 급박한 상황의 반영일까?


    당사 전략팀은 FOMC가 전격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유가 다른 중앙은행들과 공조하기 위해서라고 판단한다. 달러 약세에 기반한 이머징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시장 안에서 금리인하의 수혜/피해주를 가려야 한다


    ㅇ 중국이 부양하면 시클리컬을 사야되나


    아직 중국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언급한 적은 없다없다. 2월 제조업 PMI에서도 이런 기조는 확인됐다. 시클리컬 섹터의 비중이 높은 상해종합지수가 심천종합지수를 아웃퍼폼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국내 시클리컬을 매수해도 늦지 않 을 것이다.


    ㅇ 시장 색깔이 바뀔까


    글로벌 주식시장이 기술적 저점에서 벗어날 때 가장 먼저 52주 최고를 기록하는 종목을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약한 시장에서도 추세가 살아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3월 들어 가장 먼저 52주 최고를 기록한 종목은 중국의 데이터센터 기업 GDS 홀딩스였다. 시장의 색깔이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 사우디발 유가 전쟁 선포와 증시 영향-KB


    ㅇ 유가 급락:


    러시아의 반대로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사우디는 원유가격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20% 증산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1,000~1,100만 배럴/일), 코로나19로 수요가 약해서 더 충격이 큽니다. 일각에선 사우디가 일 1,200만 배럴 생산에 복귀하면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를 하회할 것이라 주장합니다.와해되고 있는 OPEC: 이미 사우디 주도의 OPEC은 힘을 잃었습니다. 18년에 창설 멤버였던 카타르가 탈퇴했고, 이라크도 탈퇴 움직임이 있습니다. 생산능력 상 미국 (1,500만 배럴/일), 사우디 (1,200만배럴/일), 러시아 (1,100만 배럴/일)로 재편된 상황입니다.


    ㅇ 충격과 공포 전략:


    사우디의 충격과 공포 (shock and awe)전략은 몇 가지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사우디는 재정유가가 60~70달러/배럴로 비교적 높습니다. 실제로 유가가 60달러선까지 올랐던 2017~2018년에도 OPEC국가 중 유독 재정적자가 심했습니다.


    사우디의 전략은 트럼프가 중국과의 협상에서 썼던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충격을 통해 상대방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영구적 싸움이 아니라 결국 협상을 위한 시간이 정해진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ㅇ시간 싸움:


    다만 그렇다해도 당장 합의가 나올 순 없습니다. OPEC정례회의는 6월 10일에나 예정되어 있고, 그 전에 물밑 접촉이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2016년 유가 급락 경험을 보면 합의가 실제로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이 의심을 거두진 않을 것입니다.


    ㅇ 유가 관련주:


    유가급락은 미국 셰일업체들과 하이일드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며, 남미 등 원자재 생산국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건설/조선 등 유가 관련주는 충격이 불가피합니다.


    과거 저유가상황에서는 중동에서 전쟁/테러 등이 종종 나타났었는데, 이는 매출채권 회수에 어려움을 주곤 했습니다. 2015년과는 달리 달러가약세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만약 강세로 전환한다면 달러로 자금 조달이 급증했던 신흥국은 더 힘든 국면으로 빠질 것입니다. 저유가는중장기적으로 IT와 소비에 긍정적이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사우디는 재정유가 수준이 높아, 유가가 상승했던 2017~18년에도 큰 폭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2. 트럼프의 무역협상과 비슷한 전략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당장 합의가 나오긴 어려운 환경이다
    3. 하이일드 시장, 건설 등의 매출채권, 달러 방향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 국제유가: 치킨게임 시작 - 삼성


    ㅇ급락원인 감산 합의 불발 유가


    급락의 원인은 3 월 5 6 일 열린 OPEC+ 총회에서 추가 감산 결정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

    전망치 하향 조정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던 국제유가가 현재와 같은 낮은 수준을 형성하게 된 귺본적인 원인은 2010년 이후 본격화된 미국의 셰일혁명이었다.


    2015-16년 OPEC과 미국의 치킨게임을 지나, 2017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는 반등하게 되는데 이는 OPEC이 미국에 대한 패배를 인정하고, 러시아와 함께 석유시장 균형을 위한 합동 감산을 시행했으며, 그 효과가 점차 가시화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사는 그간 국제유가 하단의 강한 지지력을 주장해온 바 있다. OPEC+의 감산이 잘 지켜져 왔으며, 이들의 유가 부양의지가 강했고, 시장에 대한 expectation management도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협상 결렬은 2015-16년 당시의 치킨게임이 재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당사 유가전망의 가장 중요한 전제 중 하나가 무너진 셈이 됐다.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단은 WTI 기준 2016년 2월 저점인 배럴당 26달러까지는 열어둬야 할 것이다. 2015-16년 당시 석유 시장 상황은 현재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미국의 증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OPEC도 증산을 통한 가격 인하 및 시장 점유율 경쟁으로 대응했다. 수요 측면에서도 글로벌 석유 수요 2위 국가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았다.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이 현재 더 완화적인 것은 다른 점이다.


    최근 협상 결렬을 반영하여, 당사의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WTI) 전망치를 기존의 54달러에서 47달러로 하향조정한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전향적 태도 변화를 이뤄내거나, COVID-19의 불확실성이 완화되지 않는 한, 단기에 국제유가의 유의미한 방향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투자하는 법-SK


    시장의 색깔은 수시로 바뀐다. 특히, 최근처럼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경제에 대한 전망치가 바뀔 경우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중장기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SK 증권 자산전략팀은 3 가지 중장기(6 개월 내외) 전망을 제시한다.


    1. 중장기 저금리에 대한 확신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2. 달러 강세에 대한 압력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3. 전략 : Long NEW, Short OLD


    ㅇLong NEW


    저금리 환경은 New economy 관점에서는 가장 확실한 호재이다.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정책공조가 진행되는 가운데, 美연준이 가장 빨리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3/3일 50bp 인하 이후, 3월중 추가 인하 가능성도 있는데, 최근 美연준이사들의 발언을 보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낮출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서 낮은 금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는데, 연준이 금리를 낮추는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금리를 낮춘다고 해서 당장 경제가 좋아지진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High leveraged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연준이 자산가격이 하락에 대한 센티먼트를 잡지 못하면, 모든 가정이 무너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면,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 No, 제로금리 Yes” 전망을 현실화시키는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 NEW economy 입장에서 긍정적이다.


    ㅇ MAAAF의 진짜 위력 : 무형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3가지 조건 충족


    미국의 거대플랫폼 기업의 명칭을 어떻게 정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으나, Google을 Alphabet으로 정하고, 나머지는 시가총액 순서대로 정하면, MAAAF(Microsoft, Apple, Alphabet, Amazon, Facebook)이 된다.


    SK증권은 이제 MAAAF 로 명칭을 통일한다. 본 자료에서는 MAAAF의 수많은 경쟁력에 대한 스토리는 제외하고, 무형자산의 관점에서만 논의하겠다.


    2/19일 기준, MAAAF의 시가총액 합계는 $5.5tr(6,600조원) 수준으로 한국 GDP의 4배 수준이며, 일본 GDP의 90% 수준에 육박한다. MAAAF의 시장총액이 의미하는 것은 이제는 국가를 넘어서는 수준의 영향력을 갖는 회사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  미국: 정말 경기침체가 오는 걸까?-침체 위험을 가늠하는 지표들-한국


    ㅇ위험자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는 것이 미국 경제의 우선과제


    코로나 사태의 불똥이 금융시장으로 튀면서 자금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이일드 시장이 계속해서 요동치면 이 여파는 곧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으로, 또 금융기관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 따라서 위험자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는 것이 현재 미국 경제가 마주한 가장 중요한 과제다.


    지금은 금융여건이 개선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회사채 금리와 발행액은 이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기업들의 자본조달 비용을, 발행잔액은 자본조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재는 회사채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과 발행잔액이 감소세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이 경고를 보내고 있다. 다만 아직 스프레드와 발행액 모두 절대적인 레벨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연준의 금리 인하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침체가 임박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ㅇKIS 머니맵 확산지수 53.6(-0.7p), 신흥국 자금 유출 규모 확대


    3월 첫째 주 KIS 머니맵 확산지수는 전주비 0.7p 하락한 53.6를 기록했다.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지속 및 경기하강 장기화 우려가 부각되며 신흥국 자금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번 주 신흥국 자금 유출 압력도 지속될 전망이다.

     

     


    ■ 어려울 때 본심이 드러난다


    투자 자산을 팔아서 현금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가간 상품 및 인력 이동이 멈추면서 기업들의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신용리스크 확대를 고려한 결과다.


    현재 미국 투자등급과 하이일드 회사채 스프레드는 각각 144bp와 550bp로 18년 말 미/중 무역분쟁이 한창이었던 수준까지 상승했다. 단 아직은 선진국 재정위기가 한창이었던 11년 고점인 250bp와 821bp보다는 낮다.


    ㅇ 주식시장 본심을 드러냈다(1):


    주식시장은 시중 신용리스크 보다 빠르고, 깊게 현재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다. VIX지수는 42p까지 급등, 11년 선진국 재정위기수준까지 상승했다. 주식 비중도 대폭 축소했다. 미국 액티브형 펀드의 주식 편입비중은 29%(3/4일)까지 급감했다.


    VIX와의 시차와 수준 등을 감안 시 이미 선진국 재정위기 수준(0%)에 근접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 이상 팔 것도 없어 보인다(10년 이후 VIX지수 40p 상회했던 최장 기간 2주, 현재 2주 지속).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을 인지,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긴급 경기부양책 예산을 36억에서 75억 유로로 확대, 호주는 기준금리 인하와 보건 기금으로 10억 달러를 책정을 언급했다. 미국도 83억 달러의 긴급 예산안 가결, 연준(Fed) 긴급 기준금리 인하 단행했다.


    지난 주 연준 자산 규모는 전주 대비 829억 달러 증가, 이는 19/10월 첫째주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주식시장의 저점 탈출은 경기나 기업이익 개선이 아닌 지금과 같은 정책 공조였다.


    ㅇ 주식시장 본심을 드러냈다(2).


    밸류에이션은 유동성뿐만 아니라 향후 이익추정치 및 그 신뢰 수준을 같이 반영한다. 2/28일 코스피 PBR 0.84배(장 중 저점1,980p)는 역대 최저치(08년과 19년: 0.82배)을 불과 2~3% 남겨둔 수준까지 하락했었다.


    08년과 19년 당시 코스피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연초 대비 연말까지 -36~-38%나 하향 조정됐었다. 코스피 2,000p 이하는 현재의 20년 순이익 추정치 연초 대비 -5% 하향 조정이 아닌 역대급 하향 조정을 반영한 지수다.


    주식시장은 학습효과를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코로나19 일간 확진자수는 발원지인 중국은 2/17일, 한국은 2/29일 정점을 형성했다. 국가별로 확진자수와 정점통과의 시차는 있겠지만, 발원지를 시작으로 정점을 통과하는 국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지금의 팬데믹(pandemic) 우려도 잦아들 가능성이 있다.


    ㅇ 주식시장 본심을 드러냈다(3).


    위기 근원지에서 먼저 저점을 형성하고, 극복하는 업종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19년 무역분쟁의 위기 탈출 선봉장 역할은 19/5월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했던 미국 Tech H/W였다.


    국내도 19/5월 중 반도체 업종이 저점을 탈피, 코스피를 주도했다(코스피 저점은 19/8월). 20년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 저점을 먼저 탈피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에 주목할필요가 있다.


    1월 대비 2월 MSCI 중국 지수 내에서 52주 신고가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했고, 높은 섹터는 Tech다. 위기 근원지가 변해서 국가는 변했지만, Tech가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음에는 변함 없다.

     



    ■ 3월 만기전략, 금융투자의 깜짝 반전을 기대하며......NH


    이번 만기 보고서의 핵심 변수는 코로나19가 아닙니다. 코로나19가 주가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어렵기때문입니다. 오히려 금융투자의 현물매매라는 생각입니다. 지난 30일간 금융투자의 현물매매는 무려 5조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선물 베이시스 약세에 따른 매도차익거래 형태의 물량이 상당수라는 생각이며, 이번 3월 만기는 금융투자의현물매매에서 깜짝 반전을 기원합니다.


    ㅇŸ 만기 관련 상황: 장기화되고 있는 베이시스의 약세


    코로나19가 글로벌 주식시장을 강타했음. 민감하게 반응한 변수는 변동성이었는데 대표 내재변동성은 오랜만에 30p를 상회하기도 했음. 이러한 시장 상황은 선물 베이시스 약세를 장기화시키고 있음.


    베이시스 약세 국면은 LP 차익거래 입장에서는 기회가 되고 있는데 대차거래를 적극 활용해서 매도차익거래에 나서고 있음. 이로 인해 금융투자의 현물매매는 최근 30 영업일간 5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 중임. 3월/6월 스프레드 역시 여기에 연동되고 있는데 한때 0p를 나타내는 등 이론가 대비 저평가 수준을 유지 중임. 여기까지 상황만 놓고 본다면 만기효과는 부정적으로 연출될 가능성이 높음.


    ㅇŸ 패시브 이벤트 정리: 삼성전자 CAP 적용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


    삼성전자 CAP 적용과 관련한 이슈가 계속되고 있음. 3월 수시변경에서는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되었으나 지수 산출규정이 바뀌지 않는 이상 6월 정기변경에는 적용해야 함.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의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이 예고되었는데 5개 지수에 대해 지수 내 시총비중까지 종목 보유를 허용하는 내용임.


    이를 종합해보면 6월에도 삼성전자의 CAP 적용은 쉽지 않아 보임. 한편, KOSPI 시가총액 규모별지수 정기변경도 발표되었는데 중형주지수에 포함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듯


    ㅇŸ 만기 투자전략: 스프레드의 반등과 베이시스 개선은 금융투자의 대규모 현물매수로 연결


    금융투자의 지속적인 현물매도는 대차거래를 통해 이루어진 매도차익거래로 간주됨. 리버설(합성선물 매수)이 개선되거나 3월/6월 스프레드가 반등한다면 커버에 해당하는 매수차익거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임. 다만,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매도 롤 오버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아닌 기대 수준으로 낮춰야 할 것임.


    또한 연말 유입된 과세차익거래 중 일부는 아직 청산되지 않고 있어 3월 만기 청산이 유력해 보인다는 점도 부정적인 만기상황을 예상하는 근거 중 하나임.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 규모와 스프레드 가격에 집중하면서 미약한(?) 희망을 가져보는 만기가 될 전망임



     

      

    ■ KOSPI의 선전을 기대하며...- 대신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19 영향력 하에 불안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에 상응하는 정책적 대응이 강화되며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에 제동이 걸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펜데믹) 공포가 중국, 한국을 지나 유럽, 미국으로 전이되고 있고, 2)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가 전망치 하향조정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극도의 투자심리 위축 이후 공포감과 정책 기대감 사이에서 투자심리가 급변하고 있다. 그 만큼 글로벌 증시도 일희일비 중이다.


    당분간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수반한 급등락 과정이 좀 더 이어질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진행 중이고, 이에 대한 이슈가 투자심리를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이에 상응하는 글로벌 정책 공조가 강화되고, 재정정책까지 투입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글로벌 증시의 하방경직성은 견고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경기/실적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KOSPI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2월초 이후 중국증시의 차별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과 같은 이유이다.


    1) 먼저 조정을 겪은 상황에서 2)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정점을 통과한다면 3) 펀더멘털 안정성 측면에서 KOSPI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첫째, 글로벌 증시, 특히 미국증시는 2월 19일까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중국 증시는 1월 14일, 한국 증시는 1월 20일 고점 이후 약세를 보여왔다. 중국, 한국 증시는 미국보다 먼저 조정국면에 진입했고, 조정 폭이 컸던 만큼 악재를 선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의 급증세가 진정될 조짐이다. 2월말 813명까지 폭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3월들어서 500명 전후로 낮아졌다. 향후 흐름을 자신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천지 전수조사가 일단락되고, 대구/경북 이외의 지역에서 확산이 제한적임을 감안할 때 신규 확진자수 증가속도는 점진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중국 증시도 2월초 신규 확진자수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셋째, 반도체 가격 및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반도체, KOSPI 실적 불안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서버수요 확대, 재고 확보를 위한 업체들의 매수세 등의 영향이다.


    여기에 환율효과까지 감안한다면 반도체의 2020년 실적은 현재의 공포심리보다는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종의 2020년 KOSPI 이익개선 기여도는 47%에 달한다.


    ㅇKOSPI 실적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다.


    KOSPI의 단기 급등락은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 2020년 유망업종이자,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관련주의 조정시 매수 / 분할매수 전략을 유지한다.


     


    ■ KOSPI 수급으로 저점 찾기-신한


    KOSPI 단기 저점은 어느 지점일까 또는 언제쯤일까. 투자자들이 조정 시마다 겪는고민이다. 수익률에 직결되기에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도 하다.


    2010년 이후 KOSPI 수급 주체는 연기금과 외국인이다. 연기금은 67조원, 외국인은41조원 순매수하면서 당시 1,600pt대에 있던 KOSPI를 2,000pt 이상까지 올려놨다. 길게 보면 함께 움직여온 듯하다. 시기를 쪼개 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2019년 이후 연기금과 외국인 수급 간 특이한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외국인 순매수대금(1개월 누적)에서 연기금 순매수 대금을 차감한 수치(추세 제거)와 KOSPI 간 상관계수가 꽤 높게 나온다는 사실이다. 상관계수는 0.6~0.7이다.


    연기금은 장기 투자 성격 자금이라서 투자 시 보수성이 짙다. 외국인은 장기 투자 성격 자금도 존재하나 단기 시세 추종 자금도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성이 짙다. 이 두 자금 성격 차가 높은 상관계수를 만든다.


    현재 외국인과 연기금 순매수 차는 -6.1조원이다. 추세 제거 시에는 -3.6조원이다. 추세 제거값 기준 2010년 이후 최저점에 거의 다왔다. 해당 수치가 저점에 임계했다는 의미는 외국인이 연기금 수급 흐름 대비 많이 팔고 있거나 연기금이 외국인 수급흐름 대비 많이 사고 있거나다.


    혹은 외국인은 적당히 팔고 연기금도 적당히 살 때 이런 수치가 나올 수도 있다. 현재는 연기금이 매수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이 많이 팔고 있어 나타난 상황이다. 동 지표는 수급상 바닥 신호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바닥 신호로는 외국인 순매수만 보는 방법도 있다. 코로나19가 금융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1월 하순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은 KOSPI를 6.1조원 순매도했다. 2010년 이후 동기간 기준 매도세로는 상위 1.4%에 해당한다.


    이보다 매도세가 거셌던 적은 2010년 남유럽재정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3년 긴축발작, 2015년 위안화 쇼크 때뿐이다. 이마저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때를제외하면 현재와 비슷한 매도세였다.


    매도세는 이어지겠지만 매도 강도는 이번 주를 정점으로 약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KOSPI는 가격 조정은 금주 중 마무리 가능성이 높다. 1~2주간 기간 조정이 남았을수 있으나 3월 말부터는 반등을 본격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패턴을봤을 때 중국 제외 세계 확진자는 3월 말을 정점으로 증가 속도가 누그러질 수 있고 외국인 매도도 앞서 언급했듯 금주 중 정점을 지나 강도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흔들리면서 KOSPI는 재차 2,000pt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조정 때 보여준 빠른 복원력을 고려할 때 2,000pt 사수 가능성을 기대한다. KOSPI 2,000pt 내외에서는 조정 시 분할 매수 관점이 필요해 보인다.


    KOSPI는 3월 중 바닥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힘을 낼 때다. 한국이 가진저력을 믿어 본다.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다.







    ■ 한국이 코로나 진단속도가 세계 1위인 이유 - 한투


    핵심은 의료 인프라, 정부대응, 보험수가, 서구권 코로나 확산은 이제 시작. 진단키트 수출 가능성에 무게를 진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신속진단키트


    진단속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항체진단(신속진단)이 해결책이 될 수 있어 국내에서 개발을 마친 수젠텍, 바디텍메드, 피씨엘 등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감염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식은 분자진단이다. 이는 질병관리당국이 검체를 채취해 핵산을 추출하고 최종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분자진단은 판정을 위해 평균 6시간이 소요되며 전문 Lab 시설이 필요하다. 따라서 잠복기에 있는 환자나 무증상 환자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항체진단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항체진단키트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콧물과 같은 체액을 통해 10분이면 1차적인 감염여부 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항이나 개인병원(클리닉) 등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가 가능한 회사는 수젠텍이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과 임상계약을 마쳤으며 임상은 수주 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규제기관(미국 제외)에도 수출 및 사용 허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수개월 내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대한 레이달리오의 생각


    레이 달리오가 자신의 링크드인에 코로나 19 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 19 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현시점에서 투자 귀재의 의견을 참고해 볼만하다.


    레이 달리오는 금리인하가 현재의 상황 타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금리는 충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꺼리고, 물건이나 재화에 대한 구매가 나타나지 않는 현재의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특히, 미국, 유럽과 일본에서의 통화정책은 더 이상 효과가 없을것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따라서 코로나 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의 유동성 공급보다는 부채와 유동성 제약이 발생하는 경제 주체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통화 및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게 레이 달리오의 생각이다.


    그럼 그는 향후 시장전망을 하고 있을까? 그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도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지나가면서 기업들의 수익은 V 나 U 형태로 회복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코로나 충격을 이겨낼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하는 기업으로 나뉠 것으로 예상했다. 현금이 많은 가운데 단기적인 충격을 받은 회사는 회복을 하겠지만, 단기 부채가 많은 회사는 위험할 수도 있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최근 미국의 테크 및 플랫폼 기업들 뿐 아니라 테슬라와 우버 같은 신생IT 기업들이 현금성자산을 늘리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 APPLE: IT의 나침반


    [기업 개요]


    애플은 글로벌 시가총액(1.32조 달러, 현지 3월 4일 기준) 1위 기업이며 스마트폰(iPhone)을 주력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AirPods, Apple Watch), 서비스 및 콘텐츠(Apple Pay, iTunes, 애플 TV+ 등) 사업 영위.


    2019년 아이폰(iPhone, 스마트폰)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며 PC 10%, 태블릿 PC 8%, 서비스 부문 18%, 웨어러블 9%로 구성.


    스마트폰의 수요 정체와 매출이 둔화된 시점에서 하드웨어보다 서비스(콘텐츠등) 분야로 사업 영역 다각화 추진,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한 솔루션 IT 기업으로 전환 중.


    [투자포인트]


    첫째, 맥컴퓨터(Mac Computer)로 시작하여 아이팟(iPod), 아이폰(iPhone)으로 IT Device(기기 / 하드웨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성장. 주력인 스마트폰의 성장 정체 및 하드웨어 기술 변화(차별성 부재로 교체 주기 지연)가 적은 시점에서 스마트 기기(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이용한 콘텐츠. 서비스 공급으로 사업을 확대,


    2020년 이후로 두번째 성장을 기대. 개척자 이후에 추격자 역할로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 스마트 기기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매출 둔화를 방어할 것.


    5G 폰 및 폴더블폰 시장 개화에 맞추어 신모델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 예상. 2020년 5G폰, 2023년 폴더블폰 출시 예상, 이는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성장에 기여 전망


    둘째, 넷플릭스, 디즈니로 대표되는 OTT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 지능형(Intelligence Connection) IoT 환경과 모빌리티 기능의 강화로 산업간의 융복합이 가속화되어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서 변화 예상. 고정적인 콘텐츠 소비(가정에서 TV로, 케이블 및 위성방송으로) 형태가 OTT로 전환 예상.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게 됨.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와 차별화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콘텐츠 시장 진출 시에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


    [실적 및 Valuation]


    애플의 주가(3월 4일)는 2019년초대비 92% 상승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부담 증가. 그러나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추격자 역할로 매출 둔화 방어, 콘텐츠 및 서비스 시장 진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감안하면 새로운 개척자 역할(매출 성장 지속)로 주가의 상승여력은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333.8달러(2020년 주당순이익 X 목표 P/E 24배 산출) 제시.

     




    ■  반도체 : 심리적으로 불안해도 - 하나


    ㅇ반도체업종의 주간수익률은 양호해보이나 투자심리는 불안


    불안 요인은 (1) 미국의 COVID-19 우려 확산, (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일일 단위 급등락, (3) 개인 매수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견인. 지난주 개인 순매수는 7,487억 원.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 각각 -1,388억원, -6,305억 원


    지난주 이벤트는 (1) 미국에 상장된 아날로그 반도체 및 RF 솔루션 공급사의 1분기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 또는 보수적 입장 표명, (2) 대만 반도체공급사의 2월 매출 발표.


    아날로그 반도체 공급사 NXP와 Microchip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midsingle 내외로 하향. Marvell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사업계획 대비 5%낮게 제시.


    한편 RF 솔루션 공급사 중에서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한 Skyworks와 Qorvo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mid-single 내외로 하향


    ㅇ가이던스 조정 이후 주가 반응 양호.


    (1) 무역 분쟁 완화 이후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재고 수준이 낮아졌고, (2) 감산 기조가 이제 막 정상화되어 공급과잉 가능성이 적고, (3) 각 사가 실적 쇼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으며, (4) 하반기 pent-up 수요 또는 5G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훼손하지 않았기 때문.


    대만 반도체/서버 밸류체인 상장사 중 일부 기업이 2월 매출 발표. 메모리 반도체와 서버 BMC 업종, 전년 대비 성장세 뚜렷. DRAM 공급사 난야테크+34.4% Y/Y, 서버용 BMC 공급사 Aspeed +50.9% Y/Y


    웨이퍼 업종 바닥 통과. Globalwafers의 2월 매출 -9.5% Y/Y로 1월 -19.4% Y/Y 대비 감소율 완화. COVID-19 여파 타격 업종. 노동집약적 성격 지닌 Hon Hai. 2월 매출 -18.1% Y/Y. 중국 생산라인의 조업 복귀율 낮았기 때문.


    COVID-19 영향 없는 업종. 5G 화합물 Win Semi. 2월 매출 +78.0%Y/Y. order-cut 없으며 4월 중순까지 수주 견조. 금주의 이벤트는 (1) TSMC의 2월 매출 발표, (2) RF 솔루션 공급사 브로드컴의 분기 실적 발표.


    TSMC: COVID-19 발발 이후 매출 가이던스 하향 없이 유지
    브로드컴: RF 솔루션의 매출 둔화를 여타 사업부가 보완할지 여부 중요



    ㅇ 결론: COVID-19 발발 이후 반도체 업종에서 전방산업이 서버 시장인 분야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 하반기 pent-up 수요 또는 5G 수요 기대감 유효.

     



    ■ 반도체 및 관련장비-3가지 쟁점: COVID, 오더컷, 서버수요- 이베스트


    ㅇCOVID로 인한 1, 2월 오더컷은 없다, 왜?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 일각에서는 1분기 모바일 수요 및 서버 수요까지도 오더컷에 대한 얘기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당사 최근 확인결과 모바일 업체들은 글로벌 서플라인 체인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 메모리 safety stock 비축을 위한 수요가 존재하고 있으며, 서버는 오히려 수요가 올라가고 있는 수요 강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분명 스마트폰 업체들의 set 수요가 1분기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오더컷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판단된다.


    1) 모바일 업체들이 DRAM 가격 상승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에 물량 오더를 차라리 지금 앞당겨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존재하며, 2) 글로벌 서플라인 체인 붕괴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ㅇ COVID에 맞서는 서버수요, 가격 상승폭 추가 상향 조정


    다행스러운 점은, 서버 DRAM의 수요 강도가 오히려 예상보다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당사는 지난 자료들을 통해 DRAM Spot 가격 하락은 일시적이며, 2분기 서버 DRAM 상승폭을 20% 수준으로 꾸준히 제시해왔다.


    현재 코로나 사태가 중국에서 peak out되면서 Spot 가격은 역시 반등 시현 중이며, 서버 수요는 2분기 가격 협상을 1달 앞두고 있는 이번 달부터 상당히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는 2분기 Server DIMM 32GB 가격을 약 140~150불 수준까지 기대를 하고 있으나, 당사는 해당 가격 수준은 아직까지 일부 고객과의 협상 정도로 판단한다.


    따라서 현재 예상하는 2분기 평균 Server DIMM 가격 상승폭은 20~25% 수준인 약 135불 수준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인 약 130불 수준에서 약 5불 상향 조정한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145불 수준의 일부 고객이 전체 고객사로 확장되는 과정은 올해 2~3분기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가 측면에서 본다면 주가 반등 속도는 SK하이닉스, 올해 연간 상방의 높이는 삼성전자가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 네패스 : 퀀텀점프 기반 마련으로 성장성 레벨업 - 하이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전문 업체, 내년부터 Fan-out PLP 관련 매출 본격화로 글로벌 OSAT 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테스트 자회사 네패스아크 단계적인 CAPA 증설로 기업가치 상승할 듯]


    지난해 4 월 1 일 기준으로 동사의 테스트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네패스아크를 설립하였다. 물적 분할 당시 CAPA 증설 중에 있었는데, 이러한 증설분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에 올해 매출상승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패스아크는 지난해 7 월 FI 들로부터 총 600 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FI 의 투자 자금은 현재 설비투자에 사용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매출상승에 기여를 할 것이다. 특히 기존 비메모리 테스트 전문회사의 고수익성을 고려할 때 네패스아크의 고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정책으로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환경하에서 턴키 제품확대로 수익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네패스아크의 단계적인 CAPA 증설로 인한 매출상승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가치가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ㅇ올해 퀀텀점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성장성이 레벨업 될 듯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및 내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각각 PER 20.3 배, 12.6 배에 거래되고 있다. 네패스아크의 단계적인 CAPA 증설로 매출이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네패스라웨는 내년부터 Fanout PLP 관련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올해 퀀텀점프 할 수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성장성이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다.




    ■ 엑시콘-코로나19 영향 無


    ㅇ1Q20 코로나19에도 호실적 예상


    1Q20 예상실적은 매출액 95억원(-2.8%,YoY), 영업이익 3.5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호실적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대부분 주력 고객사의 국내 후공정 Site(온양, 화성)로 장비 납품이 이루어진 것이 코로나19 영향을 비껴갈 수 있었던 주요 원인.


    DDR5용 신규 메모리 테스터 매출이 1Q부터 발생하기 시작. 하반기 DDR5 양산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1Q20 약 30억원 수준의 매출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스토리지 테스터 매출도 기존 예상치 대비 상회할 것으로 판단.


    ㅇ메모리 → 비메모리 장비군 다변화 기대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518억원(+35.6%, YoY), 영업이익 40억원(흑자전환, YoY)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DDR5용 메모리 테스터 매출은 2Q20을 지나 하반기로 가면서 증가할 것으로 판단. 주력 고객사 삼성전자의 DDR5, LPDDR5 등 차세대 제품 Ramp-up 일정이 하반기부터로 계획되어 있기 때문. 동사는 고객사 양산라인에 독점 공급 예정이며, 올해 약 190억원의 메모리 테스터 매출 기대


    내년부터는 기존 주력 장비인 메모리 테스터와 스토리지 테스터 외 비메모리 장비군으로 매출원 다변화될 가능성 높음. 올해 1월부터 고객사 요청에 따라 CIS 테스터 개발 중.


    연내 1~2대 샘플 매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판단

     

     



    ■ 유틸리티 : 유가 하락으로 한국전력 실적 상향 가능-신한


    ㅇOPEC+ 감산 합의 불발, 4월 이후 사우디 증설 발표 → 유가 하락


    지난주 금요일 OPEC+ 회의에서 러시아와 기존 감산량(210만배럴) 유지 및 추가 감산(150만배럴) 합의가 불발되었다. 러시아는 코로나19에 따른 석유 수요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히려 3월까지 기존 감산량 합의가 종료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4월 이후 증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일요일사우디도 4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기존 970만배럴에서 1,000만배럴로 증산을발표했다. 러시아를 빠른 시간내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노르웨이, 가이이아 등 공급 증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4월 이후 증설에 대한 우려가 더해져 당분간 유가 하락이불가피하다.


    ㅇ6월 OPEC+ 공식회의 이전 합의, '추가 감산량'은 축소 가능성 존재


    2H14~1H16년 석유 치킨게임에서 ‘셰일오일 죽이기 전략'은 실패로 들어났다. Permian 지역 셰일오일 생산원가는 WTI 기준 44달러/배럴까지 하락했다. 소규모 원가가 높은 셰일오일 업체의 파산은 오히려 활발한 M&A를 진행하고 있는 엑슨모빌, 쉐브론 등 글로벌 메이저 석유의 수혜로 이어진다. 이를 감안시셰일오일을 겨냥한 장기 치킨게임의 부활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단기적인 OPEC+내 헤게모니 싸움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러시아 점유율은 11.4%로 사우디 9.9%와 격차가 벌어졌다. 러시아는 강화된 재정수지(GDP 대비 2.7%로 상승), 사우디는 낮은 생산원가(3달러/배럴, 자본비용 제외) 등을 바탕으로 모두 당분간 추가적인 유가 하락을 감내할 수 있다. 그러나 큰 폭의유가하락은 산유국 모두에게 (-)로 작용한다. 6월 OPEC+ 공식회의 이전 합의, 추가 감산량 목표 축소 가능성도 존재한다.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OPEC+의 불협화음, 중동(이란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공급 요인의 불안정으로 유가 변동폭이 커질수 있다.


    ㅇTop Pick: 한국전력, 유가 하락으로 실적 상향 조정 가능


    유가 하락(5개월 후행 반영)은 하반기 이후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ESG 강화에 따른 주가 수급 상의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상향 조정 가능, PBR 0.2배는 매력적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하반기 미수금 축소에 긍정적이지만, 자원개발 실적 둔화가 우려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가 하락 영향을 3월말~4월초 가스발견 모멘텀으로 상쇄할 수 있다.

     




    ■ 게임소프트웨어 : 양극화 심화 -유안타


    ㅇ2020년 게임주 투자전략


    상위게임 사 로의 시장집중 이 되는 ( 1)(2)(3) 모두 일시적 이유가 아니라는 면에서 상위 게임사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며, 종전대로 엔씨소프트 (BUY, TP 90 만원 ) 를 최선호주로 계속 추천한다 .


    해외비중이 높고 , 벨류에이션이 낮은 컴투스 (BUY, TP 15 만원 ), 더블유게임즈를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 필옵틱스 : 디스플레이 upcycle 전환,


    ㅇ해외 고객사 추가 + 고객사의 신규 투자 사이클 도래


    필옵틱스는 레이저 광학계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레이저 커팅, 리프트 오프(원장에서 글라스 기판 분리) 및 이차전지 노칭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19.3Q 누적기준 주력 사업부 매출 비중은 OLED 레이저 장비 61.2%, 이차전지 공정 장비 29.0%이다.


    필옵틱스는 고객사의 A5 신규 투자 시 디스플레이 사업부 연간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2019년 중국 시장 첫 진출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로 중국 디스플레이 3사로부터 커팅장비 695억원을 수주했다. 2) A5의 신규 투자가 본격화 될 경우 3년간 약 5,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고객사의 A3/A4 (165K)투자 시 동사의 매출 인식은 진행률 기준이었기에 2016년, 2017년 2개 년도 매출 4,682억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2016년 고객사내 동사의 점유율은 커팅 64.3%, 리프트 오프71.4%이며, 매출 추정은 이 수치가 유지되는 조건에 기반한다.


    ㅇ이차전지 장비: 고객사의 공정 변화 공동 대응을 통해 신규 장비 공급


    필옵틱스의 이차전지 매출은 2014년 6억원에서 19.3Q 누적기준 323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동사는 이차전지 노칭(롤 절단) 장비를 고객사에 공급했으며, 신규로 스태킹(극판 적측)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사의 이차전지 장비 ASP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노칭장비는 라인당 60~70억원, 이중 레이저 모듈 개별 단가는 약 5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신규 스태킹 장비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장비는1개 라인에 2대에서 4대가 적용되며 매출 규모는 400억원으로 보도되었다.


    다만 전체 스태킹 장비에서 동사 담당부분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에너지사업부문(이차전지)은 2020년 4월 1일자로 단순 물적 분할이 예정되어있다.


    ㅇ이차전지 매출 확대를 통한 적용 밸류에이션 배수 상승 가능성


    2019년 말 기준 필옵틱스의 수주잔고는 1,4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2020년 실적은 매출 2,62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영업이익률 7.8%)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으로 고객사의 유지보수, 신규개발 관련 수주는 마진이 낮으며, 신규투자 및 해외관련 주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다. 최근 5년내 최대 영업이익률 달성시기 대비 인건비 (2016년286명, 19.3Q 428명)증가로 고정비가 증가했다. 이로 인해 동사의 BEP 수준은 약 1,800억원~1,9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20E 지배주주순이익 159억원 기준 현재 주가는 P/E 15.4배, 보수적 관점에서 전환사채전량 희석(총 발행주식수의 20%) 가정 시 P/E 18.3배이다. 동일주가 기준 A5 본격 매출 반영 시 P/E 10배 초반 수준이 예상된다.

     



    ■ 원익QnC : 본업이 좋다


    ㅇ19년 4분기 실적: 본업이 좋다


    4분기 매출 691억원(+10% QoQ), 영업이익 96억원(+52% QoQ), 순이익 180억원(+2,000% QoQ) 기록. 매출, 영업이익 부합, 순이익 상회. 쿼츠(별도) 사업부문의 매출 전분기대비 21% 증가하며 본격적으로 메모리 업황 회복반영.


    이에 따라 동사의 별도 영업이익도 개선된 것으로 추정. 3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사 가동률 증가하며 쿼츠 소모품 사용량 증가했음. 4분기 온기 반영되며 이익 성장을 견인. 추가로, 미국 장비사 램리서치향으로의 판매량도 증가했음.


    대만법인(WQT)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기록했으나, 성과급 반영되며 이익은 하향. 향후 대만 파운드리사로 매출 증가 지속하며 양호한 실적 전망.


    순이익 상회 요인은 원익홀딩스 주가를 기반으로한 TRS 파생상품에서 일부 영업외이익 발생, 모멘티브 지분 관련하여 약 90억원 손실 반영분이 계정 재분류로 환입.


    ㅇ고객사 램리서치로 매출 증가 기대


    2020년 매출 5,154억원(+96% YoY), 영업이익 650억원(+138% YoY) 전망. 2019년 미국 장비사 램리서치는 식각장비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음, 동사 쿼츠 사업부문은 식각장비로 들어가는 소모품. 램리서치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이익 성장에 긍정적임.


    추가로 동사의 램리서치향 쿼츠는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사로도 공급하기 때문에 메모리 사이클에 대한 영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


    또한, 최근 램리서치 애널리스트 데이 내용에 따르면 부품/AS 사업부문에서 2023년까지 4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램리서치의 벤더 이원화 정책으로 중장기동사 실적 개선 기대

     

     



    ■ 다산네트웍스 : 지난 실적보단 2분기 이후에 집중할시점-하나


    매수/목표가 15,000원 유지, 중요한 것은 올해 2분기 이후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키마일 관련 일회성비용이 1분기까지도 반영될 것으로 보여 올해 1분기까지도 적자 행진이 지속되겠지만 올해 다산네트웍스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일본 매출액은 서서히 본격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2) 4월 일본 라쿠텐 이동전화 상용화 서비스 개시,KDDI 3월 5G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일본 통신사들의 네트워크투자가 급증하는 양상이며,


    3) 라쿠텐을 비롯한 일본 매출처 동향, 독일 키마일 관련 일회성비용을 감안할 때 올해 2분기부터 실적정상화, 3분기 이후 어닝서프라이즈가 시현될 가능성이 높고, 4)최근 국내외 네트워크장비 업체 Multiple을 감안 시 Valuation상매력도가 높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 시 그리 큰 규모는 아닌데다가 본격적인 이익 성과가 도출될 내년도 실적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12개월목표가는 기존의 15,000원을 그대로 제시한다.


    ㅇ4Q 실적 쇼크 불가피, 1Q도 적자 가능성 존재


    전주 다산네트웍스 미국 자회사인 다산존솔루션스가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5.3백만달러(적전 YoY, 적지 QoQ)로 당초 가이던
    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 증가했지만 지난해 인수한 키마일 관련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비용이 대거(100억원 가량 추정)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다산네트웍스의 2019년 4분기 및 2020년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공산이 커 보인다.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이 10~20억원 수준일 것
    임을 감안 시 4분기 적자가 불가피해 보이며, 1분기까지도 키마일관련 일회성비용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분기까지도 다산네
    트웍스의 적자 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ㅇ하지만 드디어 일본 매출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지난해부터 2020년 다산네트웍스의 일본 매출 발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본 통신사간
    경쟁 상황을 감안 시 라쿠텐, KDDI, 소프트뱅크, NTT Docomo의스위치 및 라우터, 모바일 백홀 네트워크 투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라쿠텐은 올해 6월 5G 이동전화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DN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투자함에 따라 기존 통신 3사 대비 CAPEX 규모가 크진 않지만 중소장비 업체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매출 확대의 기회가 예상된다.


    이미 올해 초부터 일본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점진적인 공급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 올해 다산네트웍스는 일본에서만 매출액 750
    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 브라질(Ba2): 코로나19 확산과 헤알화 약세


    브라질 헤알화가 달러당 4.63 헤알까지 급락하면서 헤알화 가치가 역대 최저치로 하락했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와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헤알화 약세가 계속될 전망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브라질 내 확진자 증가로 내수 소비둔화 우려 높아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브라질 내에서 2월26일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3명으로 증가하면서 내수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는 논란이 있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됐던 2016년처럼 민간 소비가 약화되면서 2%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브라질에 대한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음


    ㅇ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과 글로벌 경기 둔화, 원자재 수출 전망 약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중국의 경제 성장을 약화시키면서 원자재 수요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브라질 수출에서 비중이 큰 철광석과 대두의 중국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부담감도 커지고 있음.


    한편 ‘OPEC+러시아’의원유 감산 합의 실패로 공급 상황도 악화되면서 원자재 수출 국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또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차원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상황임.


    이에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흐름이 신흥국 통화의 약세 흐름을 이끌었음


    ㅇ경제 성장률 회복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로 환율 약세 가속화


    지난주 미국이 기준금리를 50bp 전격 인하했고 추가 인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모색하고 있음. 브라질의 추가 금리 인하는 환율 약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임. 또한 정부가 환시장 개입을 하고 있으나 소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환율 약세를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판단됨


    ㅇ4.6헤알은 과도한 편이나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헤알화 약세 지속


    달러대비 4.63헤알은 과도한 편이나, 브라질 정부가 소극적인 개입을 통해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이에 따라 당사는 헤알화 발행 채권 비중을 ‘중립’으로 줄이고 달러화 발행 브라질 채권을 ‘확대’하는 전략을 권고해 왔음(2019.11.25).


    그러나 연초이후 미국채 초강세로 달러화 발행 브라질 채권의 매력도 감소하면서 달러화 발행 브라질 채권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함

     

     













    ■ 오늘스케줄 : 3월 9일 월요일


    1. 마스크 5부제 실시 예정
    2. 르노삼성, XM3 판매 시작
    3. ITZY 컴백 예정
    4. 인천공항 출국자 3단계 발열검사 시행 예정


    5. 지엔원에너지, 스팩합병 상장 예정
    6. 화신테크 상호변경(이노와이즈)
    7. 노브메타파마 공모청약
    8. KJ프리텍 변경상장(감자) 및 추가상장(유상증자)
    9.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10. NE능률 추가상장(CB전환)
    11.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12. 바이오솔루션 추가상장(CB전환)
    13. 우리들제약 추가상장(CB전환)
    14. 랩지노믹스 추가상장(CB전환)
    15. 코너스톤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16.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7.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18. 독일)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19. 독일)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864.78pt (-0.98%), S&P 500지수는 2,972.37pt(-1.71%), 나스닥지수는 8,575.62pt(-1.8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99.89pt(-1.97%).


    ㅇ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등 유럽 내 주요국에서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 우려에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OPEC과 러시아가 원유 감산 합의 연장에 실패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4.62(-10.07%) 하락한 $41.28에 마감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융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면서도, "연준은 선도적이지 못하다"면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고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추가 금리 인하를 촉구함 (DowJones)


    ㅇ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의료용품 수입에 대한 관세 면제를 신청한 27개 기업에 대해 관세 면제를 허용함 (DowJones)


    ㅇ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경제를 신뢰하며 미시적 접근을 선호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에 대한 패닉성 정책 조치를 경계함 (CNBC)


    ㅇ 월가 전문가들은 2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해 매우 좋은 지표가 나왔지만 이번 지표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함 (WSJ)


    ㅇ 유럽연합(EU)이 최근 이탈리아·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지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경 폐쇄''와 같은 강경 조치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이상 급감함.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해 대비 40% 가까이 급감함 (DowJones)


    ㅇ 최근 미국 시장에서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지만 지난해 9월 발생한 ''레포 발작''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BoA가 진단함. 이번 주 단기금리 시장에서 나타난 압박은 ''기술적''이라며 단기자금이 시장에 부족해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고 분석함


    ㅇ 코로나19로 중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부실대출(NPL) 비율이 올해 2%를 향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ㅇ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재택근무가 많이 늘어나면서 중국 거대 IT 기업 간 관련 서비스 경쟁이 격화됐다고 차이신이 보도함. 중국 재택근무 앱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화웨이가 진출한 상황에서 알리바바의 딩딩이 선두에 나서고 있으며 딩딩에 대한 견제가 노골화됐다고 전함


    ㅇ 중국발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4%포인트(p) 떨어질 것이라는 국제기구 분석이 나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각국이 입는 경제적 손실은 최소 770억 달러~347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함


    ㅇ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고빈도 매매(HFT) 업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함.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이들 업체의 본래 역할이나 HFT가 시장의 혼란을 증폭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피어 오르고 있다고 전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지난주에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공조 기대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상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적으로 10만 명을 넘어서 본격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투자심리도 냉각되고 있다. 


    지난주 미 연준은 기습적으로 0.5%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주 FOMC에서도 추가인하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발한 기준금리 인하 도미노가 이미 기준금리 0%인 유럽에서도 이어질지에 대해 12일 ECB의 결정도 주목되고 있다.


    경기우려의 본질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됨으로 인해 수요절벽과 공급체인 단절에서 기인하므로, 각국중앙은행의 통화완화정책은 경기우려의 본질을 개선하는데에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미 글로벌 유동성이 넘쳐나 자산버블을 일으키는 상황이고, 글로벌 시중금리는 충분히 낮아져 있어, 추가적 기준금리인하는 할인율 하락에 따른 증시 수익률갭 확대로 증시 고평가 완화효과 정도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다수의 후보가 사퇴하면서 경선구도는 중도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진보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양자 대결로 사실상 압축되었다. 바이든이 '슈퍼 화요일' 승리의 기세를 이어 선두를 공고히 한다면 샌더스 부상에 대한 월가의 경계심은 한층 누그러질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증시는 당분간 코로나19 확산 공포, 미 국채 금리 하락,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따른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뉴욕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본격확산 우려가 확대되면서 큰폭 하락했다. 미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쏠림이 두드러져 급락세를 이어갔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2거래일 연속 내려 0.7%대로 사상 최저치를 다시 쓰고 달러가치는 큰 폭 내렸다. 뉴욕유가는 산유국의 추가감산 합의가 무산된 충격으로 폭락했다.


    이는 미국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확산을 시작하는 위기감을 반영하는 것이며 추세적 추가하락보다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하단의 지지선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판단한다. 


    한국증시의 지수 수준을 결정하는 수급주체는 외인들로서 외인자금의 약45%가 미국계자본인 만큼 미국증시의 변동성을 피해갈수 없겠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이 곧 이른다는 면에서 미국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수 있다.


    지난달에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3일 연속 감소한 시점부터 중국증시가 급반등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경험했다. 우리나라 역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면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한국의 경험이 세계적으로 자신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추가 확진자 수는 신천지신도 유증상자 검사완료, 잠복기 이동통제기간 경과에 따른 2차전파의 차단, 신규 유증상 검사자 감소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 추세는 신규 검사자수 추세에 종속적이어서, 확진자수증가보다는 확진율의 감소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국내 코로나19확진자 정점이 아직 나오지않은 상황에서 주말동안 신천지 신도들의 다수의 집단거주시설이 새롭게 발견되는 양상을 보여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확산관련하여 미국시장의 변동성을 따라가겠으나 코로나19의 위치가 다르다는 면에서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완화되어 나타날 것으로 본다. 


    12일 예정된 선물옵션만기일도 외국인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 요인이나 누적된 매도포지션의 환매수청산 니즈가 클것으로 예상한다.


    6일 미국증시 하락과 매크로변수들의 영향은 금요일 한국증시에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다. 금일 한국증시는 장 시작시점에 충격을 받겠으나 낙폭을 화복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헬쓰케어, 필수소비재, 통신써비스섹터 중심의 경기방어주와, 모멘텀이 있는 2차전지, 5G, 반도체 업종 공급체인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한다. 전날밤 삼성전자 화성공장화재사건의 피해정도가 주목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아침 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위축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립적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45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1.61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8.67%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5원 밴드에서 전일 1188.8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29%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0 밴드에서 전일 96.06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53%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0%~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73% 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6.87%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321%에서, 전일 0.263%로 축소





    ■ 6일 뉴욕마켓요약


    6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우려, 증시 급락에 안전자산 쏠림이 두드러져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2거래일 연속 내려 0.7%대로 사상 최저치를 다시 썼다. 달러 가치는 코로나19 우려와 미 국채 금리 급락에 큰 폭 내렸다. 뉴욕 유가는 산유국의 추가 감산 합의가 무산된 충격으로 폭락했다.



    ■ 6일 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친 팩트들


    미국 고용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양호했지만, 코로나19 공포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했다.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7만3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조사치 17만5천 명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실업률도 2월에 3.5%로 다시 하락했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3.0% 늘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이전 지표인 만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향후 채용에 코로나19가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경제의 침체 우려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0.7%도 깨고 내려서는 등 안전자산으로의 쏠림은 더 심해졌고, 주요 산유국의 추가 감산 합의 무산에 국제유가가 기록적으로 폭락한 점도 에너지 관련 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이날 정례회동에서 추가 감산에 합의하지 못했다. 또 이달 말까지인 기존 감산 안의 연장 합의도 불발됐다. OPEC과 러시아의 동맹이 깨질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83억달러 규모 긴급 예산안에 서명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항공 산업 등 특정 부문을 돕기 위한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상무부는 지난 1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0.2% 감소를 하회했다. 연준은 미국의 1월 소비자신용이 전달 대비 120억2천만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65억 달러 증가에 못 미쳤다.


    상무부는 지난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6.7% 감소한 453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460억 달러보다 소폭 적었다. 다만 수출 감소 폭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컸던 결과로 무역 위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총재는 ·연준이 매입할 수 있는 자산의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연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6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는 0.98% 하락한 25,864.78.

    S&P 500 지수는 1.71% 하락한 2,972.37

    나스닥 지수는 1.87% 급락한 8,575.62.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900포인트 가까이 내렸지만, 장 후반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국의 정책 대응, 미국의 2월 고용지표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고용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양호했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이전 지표인 만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경제의 침체 우려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3천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확진자도 26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미국 내 항공기 운항 축소와 각종 콘퍼런스 취소 등 경제 활동의 차질도 본격화하는 중이다. 미국 각지에서 휴교령이 내려지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식 등 위험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몰려갔다. 산유국 정례회동이 파국으로 끝나면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10.1% 폭락했다.


    통화 및 재정 당국의 이런 부양책이 코로나19의 충격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란 회의론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재정 당국이 충분히 적극적이지는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범위한 재정 정책의 임박한 필요성을 백악관의 관계자들이 보지 못하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전방위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항공·여행·크루즈 업계에 대한 세금 감면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융시장은 반등할 것"이라면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고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추가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연준이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상존한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채권 시장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를 넘어 움직이고 있다. 최근 가격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아니라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성향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라며 채권 시장의 움직임 등을 보면 불안한 시장 흐름이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가 5.61% 폭락했다. 금융주도 금리 하락 여파로 3.29% 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86% 상승한 41.49를 기록했다.









    ■ 6일 뉴욕채권시장



    코로나19 사태 악화에 글로벌 경제 리세션 우려가 커졌고, 투자자들은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피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국채수익률은 전례 없던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번 주 사상 처음으로 1%를 내준 데 이어 이날은 장중 0.6%대로 물러났다.1962년 이후 12거래일 연속 하락은 사상 최장기간이다.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달 19일 1.569%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수직 하락했다.


    계속되는 시장 동요에 연준은 50bp의 긴급 금리 인하를 결정했고 미 의회는 83억 달러의 긴급 예산을 승인했지만, 투자자 불안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2월 미국은 시장예상보다 고용을 더 많이 늘렸지만, 투자자들의 미 국채 수요를 줄이지는 못했다.


    미 정부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을 막기 위한 정책 조치를 발표할지에 대해 시장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관리들은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어 광범위한 재정정책 대응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연준이 4월 말까지 기준금리를 0.25~0.5%로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깊어졌던 때부터 2015년 12월까지 연준이 취했던 제로 수준에서 25bp 정도밖에 높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선진국 경제들도 블랙스완 시나리오에서 점점 더 견딜 수 없어지고 있다. 유럽의 예산 제약, 미국 대선이 열리는 해라는 사실에도 정부의 재정 대책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연준이 전격적으로 대폭 금리를 인하했지만, 위험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중앙은행들의 부양액 강도에도 투자자들은 더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한다"


    "연준이 위기에 대해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정부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논리적인 두뇌보다는 감정적인 두뇌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보통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날 시장의 관심은 헤드라인 수치에 쏠리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할 때 이 수치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연준이 금리를 더 인하하고, 심지어 제로 하한으로 내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여기서는 확실히 안전피난처인 자산을 사고 있다. 국채시장에서 이런 흐름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 10년 국채수익률이 0.50%에 이를 것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 6일 뉴욕 외환시장 : 유로>엔화>달러


    달러인덱스 96.030(-0.59%)

    엔화/달러 105.488엔(-0.49%)

    달러/유로 1.13059달러(+0.69%)

    엔화/유로 119.27엔(+0.20%)


    100선이 임박했던 달러 인덱스는 최근 2주 동안 이틀 빼고 모두 내려 장중 95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번 주 2.07%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최악의 주간 흐름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악화해 엔과 스위스 프랑 같은 안전통화 강세는 이어졌다. 달러는 더 위험통화로 인식되는 유로에도 하락했다.


    안전자산 쏠림에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해 달러 약세를 부채질했다. 그동안 달러의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사라지고 있어서다. 


    연준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50bp의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시장은 또 대폭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올해 말까지 약 90bp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이너스 금리의 유로와 엔을 사서 미국 자산을 사는 캐리 트레이드에서 미국의 수익률 이점이 사라지고 있다. 엔은 달러 약세와 안전피난처 통화의 지위 모두에서 이익을 보고 있다. 파운드도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 1.30달러대를 회복했다.








    ■ 뉴욕원유시장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이날 추가 감산 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렬됐다. 이날 진행된 OPEC플러스(+) 회동은 아무런 결과를 내지 못하고 종료됐다.


    OPEC은 전일 이례적으로 회원국이 올해 말까지 하루평균 150만 배럴 추가 감산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먼저 공개하며 러시아를 압박했지만, 러시아는 추가 감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OPEC+는 여기에 더해 오는 3월 말 종료될 예정인 기존 감산 합의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산유국들은 지난해 말 회동에서 3월 말까지 하루평균 1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에 더해 자체적으로 하루평균 40만 배럴을 더 감산했다.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월 1일부터는 산유국이 원하는 대로 원유를 뽑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WSJ 에 따르면 OPEC+ 정례회동 이후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향후 회의 일자도 제시하지 못했다. 또 OPEC이 러시아와 동맹을 깰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석유 장관은 "이날은 매우 후회스러운 하루가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산유국의 회동이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물론, 향후 산유국 간 갈등으로 인한 시장의 무질서 상황에 대한 우려도 한층 커진 셈이다.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이 불안한 점도 유가 하락을 더욱 가속했다. 이번 주 미국 내 원유 채굴 장비 수도 전주보다 4개 늘어난 682개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유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6일 중국증시 : 美증시 급락 속 동반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21% 하락한 3,034.51

    선전종합지수는 0.74% 내린 1,915.17


    6일 중국증시는 미국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폭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하락 출발한 후 내림세를 유지했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미국증시가 3%넘게 급락하면서 중국 증시 투자심리도 냉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금융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간밤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한 공포감이 고조됐다. 미국 워싱턴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는 확진자가 11명 더 증가해 총 22명으로 늘었다. 시애틀의 아마존 직원 중 확진자 나오는 등 기업 운영 차질 우려도 고조됐다.


    이날 차익 실현 물량이 유입된 것도 중국 증시를 짓눌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모두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춘절이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상황에서 차익실현매물이 나왔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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