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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1(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3. 11. 06:47

    20/03/11(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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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양 패키지 다음은?  - NH


    ㅇ시스템 리스크는 경감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예정대로 재정부양 패키지를 발표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재정부양 패키지 발표 기대로 밤사이 상승 마감했다. 주식시장 밤사이 반등은 장기금리 상승을 동반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극단적으로 커졌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함을 의미한다. S&P500 신저가 종목 비율이 신고가종목 비율을 40%P 가량 상회하기 시작한 점도 반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S&P500은 과거 해당 비율이 40%P를 하회했을 때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한바 있다.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OPEC과 공동 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남긴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었다.


    S&P500 금융 섹터는 밤사이 6.0% 상승했다. 유가 급락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를 일부 완화했다는 의미다. 안정성과 유동성 관련 지표들도 하락했다. Ted 스프레드(3개월 리보와 3개월 미 국채 금리 간 차)와 Libor-OIS스프레드(3개월 리보와 Overnight 금리 간 차)는 각각 73bp, 48bp 하락했다.


    ㅇ트럼프의 노쇼


    금융시장 반응은 트럼프 행정부 부양 패키지 발표 이후 사뭇 달랐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2%대 하락 중이다. 애플 등 시가총액 상위 소비 관련종목들이 시간 외에서 2%대 하락했다는 점은 재정부양 패키지에 대한 의구심을 반영한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약속했던 부양 패키지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노쇼를 보고 의회 통과 어려움을 떠올렸을 듯하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대규모 재정정책 시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있다는 주장은 기존에도 있었다. 투자자들이 의회 통과에 회의감을 갖는다면 밤사이 주식시장 반등 폭을 일부 되돌릴 수 있다.


    긴급 재정부양 패키지 의회 통과는 과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양당은 금융위기 당시 긴급 유동성 공급을 골자로 하는 TAPR(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를 한 차례 부결시켰던 바 있다. 양당은 주식시장 기록적 폭락을 계기로 TARP를 서둘러 가결했다. 의회 합의는 역설적으로 자산시장 가격 등락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ㅇ가시화 여부 지켜봐야 할 정책 공조


    외국인은 금일 KOSPI 대형주에 대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KOSPI 외국인 순매도 5,360여억원 중 4,800여억원은 전기전자다. 외국인 IT 순매도는 전망에 대한 시각 변화보다 신흥국 주식 매도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올해2월 이후 국내와 대만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수 경로는 일치한다. IT 섹터 전망변화가 아닌 안전자산 선호 심리 때문이라면 되돌림은 가능하다.


    재정부양 패키지 의회 통과를 의심한다면 통화정책 결과를 열어볼 때다. 이번주와 다음주는 연준, 유럽, 일본의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연이어 앞두고 있다. 반등을 위해서 글로벌 정책 공조 가시화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 코로나19의 팩트와 전략 -IBK


    코로나19로 주식과 금리 폭락 후 소폭 되돌림. 코로나19, SARS 때보다 빠르게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성장률 약화 불가피.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반등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의 펜데믹으로 2008 년과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가능성.


    각국의 방역 대응 감안 시 전염병 발병 2~3 개월 정도면 안정. 재해 災害 의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 단기 영향 후 기존 추세로 복귀. 주식시장의 양극화 지속 중..IT 등 성장주 여전히 매력적.


    한국 증시는 코로나19 영향이 약화되는 2분기 중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국가적인 시스템 위기로 가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가 푼 풍부한 유동성이 2분기 주식시장의 빠른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임.


    작년 연말 상승장에서 소외되던 변동성이 낮은 경기방어적 업종은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전체적인 위험 상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성장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계속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IT, 건강관리,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 성장 기대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

     



    ■ 자연재해의 경제적 영향 및 코로나19 전망은?- 현대차


    ㅇ 코로나 사태의 현황?


    1980년대 이후 기후변화 등으로 태풍, 전염병,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자연재해에 따른 세계경제 충격은 대부분 미미했으며, 금융시장 영향도 충격 이후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는 이례적으로 금융시장에 큰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 실물경제 충격은 크지 않으나, 코로나 사태에 따른 금융위기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ㅇ 코로나19 전개 시나리오?


    코로나19 사태는 1/4분기에 영향이 집중되는 가운데 2/4분기는 V자 회복을 전망한다. 자연재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기반시설 피해 여부가 회복기간을 결정한다. 지진 등 기반시설 피해는 생산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나, 전염병은 빠른 회복세가 특징적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부양책이 V자 경기회복 탄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2019년 4/4분기를 기점으로 세계경제가 경기순환에서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ㅇ 코로나 사태는 경제위기? or 변동성?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은 과도한 두려움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코로나19는 우한 폐렴이란 이름으로 인해 치사율 등 전염병 위험도 대비 전세계적 불안심리가 지나치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심화에 따른 전세계적 막대한 통화량 증가가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저금리로 인한 자산가격 Inflation 및 통화량 증가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이다.

     



    ■ 코로나19와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 KTB


    ㅇ 4~5 월 미국 유럽 코로나 19 진정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V 자 반등예상


    연준 상반기 추가 금리인하 예상 . 사실상 경기부양이라기 보다는 증시부양책, 글로벌 극단적 팬데믹이 아닌 이상 글로벌증시 패닉은 일단 진정 국면 진입, 단 4 월 말까지는 코로나 19 위험이 상존하므로 위험회피 심리 좀 더 지속 예상


    ㅇ 상반기는 코로나 19 안정과 Fed 추가금리 인하가 증시 catalyst 로 작용. 연준 금리인하 종료 즈음 V 자 또는 U 자형 Mini Bull 연출 예상


    ㅇ 통화재정정책 실효성 낮고 美 증시 벨류에이션 높아 유동성 장세 제한, 통화 재정정책만으로는 근원적 디플레와 부채문제가 치유되기 어려울 전망


    ㅇ 하반기 세계증시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경기부양책 실효성 약화로 다시 Bear 전환 예상. 하반기 위험자산 주식 , 원유 , 하이일드 , 신흥국 환율 ) 재차 하락 가능성. 하반기 달러 , 국채금리 , 엔화 , 금 강세 , Risk off 환경 예상


    ㅇ 美 국채금리는 2020 년 중 10 년물 기준 0.4%~1.2% 레인지 예상


    하반기 중국 구조조정과 부채조정 가속으로 성장률 둔화 , 경기둔화 요인제공. 중국 중심의 신흥국 주도증시는 중국 구조조정이 좀 더 진행되고 글로벌수요가 회복되는 2021년 하반기 예상

     





    ■ 유가 : 우리에게 남겨진 질문들- DB금융


    주식시장에 녹아있는 지배적 특성을 가늠할수있다면, 향후주가에 대한 대강의 움직임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최근 주식시장의 모습 중에는 우리에게 심대한 고민거리를 남긴부분이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찾아봄으로써 긴호흡에서의 주식시장 흐름을 예단해 보고자 한다


    코로나19사태의 실질적인 악영향은 정말 대형위기에 육박하는가. 이번 주식시장 급락을 촉발한 사건이 코로나19사태라는 점은 명백하다. 이것이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퍼질수 있다는 생각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때 주식시장의 반응은 그 어느때 보다 거셌다. 비견되는 사례로는 과거 금융위기 발발초기가 거론되는 실정이다. 주식시장이 이토록 격렬한 움직임을 보인 이유가 과연 코로나19사태만의 파괴력 때문이었는지 고민이 필요한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동안 투자자의 심중에 담긴 갖가지 생각들이 뭉쳐졌을 듯하다.


    투자자들이 사전에알고 있던 사실들 즉, 선진국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10년동안 이어진 상승세,그리고 역사적으로 이름난 버블시기에비견되는 지금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수준 등이 동반하여 투자자의 생각을 증폭했을 여지가 있다.


    한마디로, 투자자들이 지금의 주가에 대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이번을 계기로 드러났다고 볼수 있다


    공급측면의 마찰로 발생한 유가의 급락이 왜 주가까지 떨어뜨렸을까.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이 낮아지는 것을 싫어하는 소비자가 있으려나. 다른 이유도 아니고, 공급의 증가로 비용이 낮아졌다면,소비자는 환호성을 지를 일이다.


    그런데, 이번 유가의 급락에 따른 주식시장의 반응은 전혀 다른방향으로 흘러갔다. 알려진 사실로는 원유생산자들의 문제로 말미암아 유가가 내려갔다고한다. 하지만 이사건이 나타난직후 주식시장에서는 에너지관련 기업의 주가는 물론이거니와, 여타의 그것까지 모두 속락했다.


    그렇다면,IQ가 10,000에 이른다는 주식시장이 잘못판단했거나, 유가의 급락이 공급측면의 마찰만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을수있다. 만약, 유가가 낮아진 수요를 반영해서 움직인 것이라면, 주식시장은 합리적인 결정을 한것이다. 이때 주의를 요하는 부분은 유가의 수요 변화에 대한 원인이다.


    수요의 위축을 단순히 코로나19사태만으로 치부하기에는 께름칙한 부분이 있다. 주식시장은 코로나19사태를 계기로 하락한 상태에서, 이후 유가급락으로 말미암아 재하락하는 순서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코로나19사태를 넘어, 수요의 기저가 매우 취약한 것을인식한 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향후 주식시장 대응에서는 다음의 사안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1) 투자자는 지금의 주가에 불편함을 느끼며 언제라도 이를 드러낼수있다는 점, 그리고 2)수요전반은 유가만큼이나 낮은수준에 머물고있을 여지가있다는 점 등이다. 이러한 틀안에서 앞으로의 주식시장이 운신할수 있다




    ■ 저유가 지속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고민 - 현대차


    저유가, 수요/공급 충격으로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이에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과 크레딧 리스크의 확대가 우려됨. 각국 재정정책, 통화정책이 금융시장 불안 단기적으로 해소해 줄 수 있으나, 실질적 리스크 해소 가능할 지 아직 미지수.따라서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추천하며 주식 추격매수는 주의


    ㅇ 유가의 의미 있는 반등은 쉽지 않다 (30-40$/bbl range)


    수요 측에서 코로나 확산의 진정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중국,한국 외 지역에서는 3월 들어 바이러스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양상.공급 측면에서 사우디의 원유시장 치킨게임 유도 의지가 확읶된 것이 가장 큰 난관.


    ㅇ 저유가의 영향 1)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


    2분기까지 유가가 평균 35$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글로벌 제조업 PMI도 기준선을 상회하기 어려움.특히 브라질, 러시아 등 자원 수출국 경기가 크게 부진할 가능성이 높음.각 국 경기부양책 발표되고 있으나, 규모 및 실질적 영향 확읶할 필요 있음.


    ㅇ 저유가의 영향 2) 크레딧 리스크의 확대


    미국 에너지 섹터의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15년 수준으로 크게 벌어져 있음. 미국 전체 경제 규모 대비 기업부채의 부담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에서 경기 회복이 요원해 일부 기업의 부실이 가시화 된다면 크레딧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 규모는 상당히 커질 수 있음에 유의.


    작년의 보험성 금리인하 이후에도 미국 비금융기업들의 이익 대비 이자비용 부담 수준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사실상 금리인하는 향후 크레딧 리스크의 발생을 실질적으로 방어해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


    ㅇ 결론: 당분간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더라도 추격매수는 주의.




    ■ 국제유가 급락, 2014~16년의 재현일까  - 대신


    국제유가는 $31.13/bbl로 2020년 고점대비 -50.8% 하락했다(3월 9일 기준). 상반기 원유초과공급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코로나19사태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3월 OPEC+회의 결렬 이후 사우디와 러시아의 공급확대 우려도 높아졌다. 현재의 원유시장이 과거 2014년 6월~2016년 2월과 같이(국제유가가 20개월 동안 -75.6% 하락) 재현될 수 있다는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국제유가 Range를 기존 배럴당 32~63달러에서 하단을 25달러로 하향 조정한다. 국제유가 하단인 $25/bbl의 근거는 1985년 이후 유가 급락 시기의 평균 가격 하락률, 2016년의 유가 저점 수준, 러시아의 BEP 수준을 고려한 것이다. 국제유가는 2014~16년과 다르게 3월말~4월초에 저점을 확인 후 2/4분기에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국제유가 회복의 근거는


    1)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된다면 원유수요가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 세계경제는 브라질, 러시아,남아공 등 신흥국의 경기침체와 달러강세로 2014년1/4분기와 2015년 1/4분기의 원유수요감소폭이 가팔랐다(전분기대비 각각 -89만b/d, -200만b/d 감소).


     반면, 현재는 코로나19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확대 정책 효과로 원유수요가 늦어도 2/4분기 이전에는 회복될 것으로보인다.


    1) 러시아의 의도대로 미국 셰일 원유생산량이 급속하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셰일업체들은 저유가를 대비해 이미 상당부분 헷지를 한 상황이며, DUC(미완결유정)의 완결을 통해 생산을 늘릴 수 있다. DUC는 시추가 되었지만 파쇄가 되지 않은 유정으로 BEP 수준이 $27~37/bbl 수준이다. 2020년 1월 기준 DUC는 7,682리그로 2014년에 비해 170%이상 많다.


    따라서, 유가가러시아의 BEP인 $25/bbl를 장기간 하회한다면 러시아는 원유생산을 늘리기 부담스러울 것이며, 여유생산능력이 사우디보다 적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재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3) 저유가에 대한 사우디의 부담도 과거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사우디의 재정적자 수준은 2014년에 비해 높은 편이며, 사우디 비전 2030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재정수입이 늘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아람코의 주가가 유가와의 상관성이 높다는 점과 아람코의 추가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유가가 장기간 낮게 유지되기는 어렵다.


    4)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셰일업체들의 도산(텍사스, 노스다코타에 대다수 포진)을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2018년말 유가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정치적 개입을 했듯이 트럼프는 사우디 및 러시아를 압박하거나 중동 제재를 강화하는 등의 수단을 쓸 수 있다.

     




    ■ 금리인하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하나


    급기야 일이 터지고 말았다. 코로나로 시작된 경기둔화 우려가 정책부양을 통해 만회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코로나의 구미권 확산세가 그런 기대마저 무력화시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연준이 긴급 금리인하를 통해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은 믿지 않는 분위기이다. 오히려 카드를 너무 성급히 사용했거나 서두르는 모양새로 인해 오히려 불안감을 조장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수습을 위해 연준은 다음주에 열릴 정례회의시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그럼에도 시장불안이 지속된다면 본격적인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수순으로 접어들 가능성이높다.


    문제는 신용리스크와 관련해서는 현 사안이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성격이라는데 있다. 그간 완화적 통화정책은 저금리로 인한 부실기업들의 이자비용 경감 및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채권시장내) 자금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는데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상황에서 통하는 방식이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은행들에
    게 아무리 유동성을 많이 공급해준다고 한들 그 돈을 저신용기업에 강제로 대출하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때마침 유가 급락은 미국 회사채시장의 취약한 고리인 쉐일기업들의 수익성 및 유동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쉐일산업은 2014년~5년 유가 급락상황을 극복했지만 이번에는 전반적인 금융시장 경색이 겹쳤기 때문에 당시에 비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미국 하이일드 채권시장에서 에너지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2%(1,300억불)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어 절대 규모 자체는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다만, 해당 섹터에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이는 고위험채권시장(하이일드채권, 레버리지론)뿐만 아니라 회사채 시장전체에 부정적인 전염현상을 가져올 개연성이 높다.


    또한 부도율이 상승하면 은행대출자산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융기관 간 신용경색도 발생할 수 있다. 전일 글로벌 주요은행의 주가가 급락한 배경이다.


    아직 회사채시장내 지표는 위기를 논할 수준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현재 수준의 스프레드 확대는 그간 펀더멘털에 견주어 고평가되었던 밸류에이션이 제자리로 회귀하는 수순으로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저신용기업들의차환위험이 대두될 시에는 가격조정이 생각보다 크게 오면서 악순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 금융위기급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저신용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잦아들지 않거나 정책적 지원이 차환위험을 경감시키는 방식으로 제시되지 않는 한 현 상황을 둘러싼 신용경색위험은 진행형이다.





    ■ 트럼프가 급여세 인하 카드를 내민 이유 - SK


    코로나 19 의 확산과 유가급락, 블랙먼데이 등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내민 첫번째 카드는 급여세(Payroll tax) 인하였다. 급여세는 정부가 근로자의 급여에 대해 원천징수하는 세금이다.


    최대13 만 2900 달러까지 근로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소득세(Income Tax, 개인이 1 년간 벌어들인 총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와는 구분된다.


    소득세와 급여세는 연방 정부가 규정하고 세금이 개인이 얻은 소득을 기준으로하기 때문에 매우 유사하다. 이 두 세금의 주요 차이점은 소득세에 대한 정부의 수입은 모든 일반 운영에 사용되는 반면 급여세 소득은 사회보장 및 Medicare 에 엄격하게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민주당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트럼프는 이번 급여세 인하를 통해 소비 진작을 강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과거 오바마 행정부도 2011 년과 2012 년에 급여세를 인하한 경험이 있다.


    트럼프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 19 의 극복과 본인의 대선레이스를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급여세가 인하될 경우 저소득층 및 중간소득층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통과여부도 미지수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재정적자도 부담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감세와 동시에 지출이 증가하면서 재정적자 폭이 증가한 상황에서 급여세 인하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발행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연준을 향해 금리인하를 주문하고 있다. 트럼프는 시장달래기의 첫발을 뗐다. 내일(11 일) 예정된 백악관과 월가경영진과의 논의에도 관심이 간다.

     




    ■ 주가·유가 동반 급락, 결국 양적완화 수순? - 미래대우


    원유 공급 초과 우려로 2008~09년, 2014~16년과 같은 국제유가 급락 재현. 코로나19확산 공포와 함께 상반기 세계경제 침체 우려 자극.


    3월 정례 FOMC에서 양적완화 카드까지 암시하는 좀더 강한 대응이 예상됨. 또, 사우디,러시아는 적어도 산유량 통제 노력을 하면서 유가 반등을 도모할 것.


    주식 가격 부담 완화, 주가 못지 않은 금리 변동성, 그리고 향후 다양한 시나리오 가능성감안, 주식-채권에 대해 중립 관점. FRB 대응이 기대만큼 강하다면 주식 비중 확대.

     


     

     

    ■ 바닥없는 자동차주, 향후 대응 전략은  - 유진


    ㅇ밸류에이션 축소에 따른 주가 하락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30.1%, 28.0% 하락함. 주가 하락의 원인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보다는 밸류에이션 축소에 기인함. 2019년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 평균 PER은 각각 8.3배, 17.2배였으나, 2020년 예상 PER은 각각6.3배, 11.4배로 하락함.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유가 급락으로 인한 공포 심리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


    ㅇ과대평가된 실적 리스크


    1 분기 국내와 중국 공장이 장기간 가동 중단됨에 따라 연간 실적 하향이 불가피함 하지만 주가 하락폭에 비하면 실적 하향 조정폭은 크지 않으며 1 분기를 제외한 연간 실적 영향은 매우 미미함 올해 가장 탄탄한 실적 흐름이 기대되는 현대차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 EPS 하향 조정폭은 각각 4%, 8% 에 그칠 전망이며 중국 공장의 가동 중단 손실이 100% 반영되는 현대모비스의 경우에도 연간 영업이익과 EPS 조정폭은 14%, 16% 수준임


    ㅇ3 월 국내 공장 정상 가동, 2 분기 이연 수요 효과 발생


    3월부터 현대/기아차의 국내 공장은 정상 가동 중임. 현대차 GV80 디젤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 누적 22,000 대, 미국 시장에서는 가솔린 모델 6,000대가 사전 예약돼 있으며, 기아차의 쏘렌토는 국내 출시 첫날 18,941대가 사전 계약되었음. 사전 계약된 인기 모델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무관하게 생산만 되면 바로 고객에게 인도됨. 3월부터 국내 차량 개별소비세 3.5%p 인하됨에 따라 2분기에는 이연 수요 효과가 온기로 반영돼 큰 폭의 판매 증가가 나타날 것. 코로나바이러스 직격탄을 먼저 맞은 한국시장을 놓고 본다면, 정책 효과와 신차 효과로 연간 수요 감소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ㅇEU 탄소배출량 목표치 초과 달성 가능


    EU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벌금 부과 가능성 혹은 내연기관차 판매 감소 가능성은 올해 가장 큰 리스크 요인 중 하나였음.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메이커는 EU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는 상황. 현대/기아차는 현재 올해 규제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차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양사는 현재 4 종의 순수 전기차(코나 EV, 아이오닉 EV,니로 EV, 쏘울 EV)만을 출시한 상태며, 2021년 E-GMP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예정. 친환경차 경쟁력을 토대로 EU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


    ㅇTop Pick 현대모비스


    현 시점에서 주가 반등 가능성과 상승 여력이 가장 큰 종목으로 현대모비스를 추천함. 이유는 첫째, A/S 부문 이익이 외부 변수영향 없이 견조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둘째, 고정 비용 축소와 자산 상각으로 중국 법인의 이익 펀더멘탈이 개선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수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으며, 셋째, 현대/기아차의 EU 시장 친환경차 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







     

    ■ 만도 : 중요한건 방향성. 저가매수 구간 진입


    ㅇ중국산업 가동률 확대 , 불확실성은 소멸 중


    중국 자동차 산업 가동률이 2월 둘째주를 저점으로 최근까지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완성차 국내공장은 동사가 주로 대응하고 있는 핵심라인 위주로 3월부터 재가동이 시작되어 3월부터는 동사의 판매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2월초부터 동사 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대외변수들이 상당부분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은 2020년 기준 P/E 8.8배 수준까지 떨어져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한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ㅇ실적에 대한 방 향성 은 이미 입증, 4 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동사 실적에 대한 방향성은 지난 3Q19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Q20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1)완성차 대형 SUV증설 2)제네시스 라인업 증대 3)타OEM향 매출 본격화에 기반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제동/조향/현가 부문에서 상대적 고가의 신제품 공급의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북미공장에서는 기존의 타OEM 수주분이 매출로 전환되며 조지아2공장(주물) 효과로 인해 마진개선이 2H19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2020년의 경우 북미매출액은 YoY +16.8% 수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국내 및 중국공장을 제외한 타지역 공장 가동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지연사항이 극히 제한적이고, 2Q20부터는 기존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DAS업사이드 , 타 OEM 향 수주확대가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끈다.


    당사는 주식시장에서 지난 하반기 들어 일방적으로 축소된 ADAS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재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20년 ADAS부문 외형은 지난해 대비 약 YoY+20.6%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사측의 가이던스(YoY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동사가 공급하는 제네시스의 ADAS 대당 contents가 50만원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는데, 완성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성공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어 capa증설이 조속히 이뤄지며 동사의 ADAS 매출도 기존 사측의 가이던스대비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는 북미 스타트업 OEM, 즉 NTO들 위주로 전개되고 있는 동사의 수준인데, 이들 업체로는 ADAS를 포함해 SBW(Steering-by-Wire)등 Lv4이상급 자율주행차 전용 샤시 제품도 공급될 예정이어서 포트폴리오 확장이 본격화 된 것으로 판단된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 원 제시 저가매수전략 유효 국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40,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하나 현 주가수준을 기반으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부진한 중국, 국내지역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 주가에서는 1Q20 실적 보다도 동사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반한 실적 우상향 추이가 핵심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인터넷산업 : 1분기 광고 매출 성장률 둔화 불가피-NH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경기 둔화가 광고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음. 2월 이후 인터넷 업체들의광고 매출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 실적에 부정적. 온라인 커머스와 연관되어 있는 검색광고는 덜민감한 편이나,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둔화는 불가피


    ㅇŸ 경기에 민감한 광고 시장의 부진으로 1분기 실적 성장세 둔화 예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경제 지표 위축이 조금씩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 선행지표인 광고 사업의 매출 성장세 둔화 불가피. 2월 이후 인터넷 업체들의 광고 매출이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1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그나마 실내 활동 증가와 온라인 커머스 확대로 인하여 검색 광고는 상대적으로 양호하겠지만 전체 광고 시장 둔화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함.


    인터넷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나, 1분기 광고 매출 둔화와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4조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5.6% 성장하였으나 전월 대비 2.3% 감소.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비중이 12.5%, 음식서비스 비중이 8.5%임을 감안할 때 2월 성장률은 회복할 수 있으나, 검색광고에 영향을 미치는 일부 키워드의 성장 둔화 가능성은 상존


    ㅇŸ 2020년 긍정적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나... 단기 부정적 영향 존재


    2020년 인터넷 업체들을 둘러싼 주요 투자 포인트(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들 업체에 대한 긍정적 관점 유지. 다만, 인터넷 업체들의 주요 cashcow인 광고 사업의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는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 될 것


    네이버는 LINE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2분기 중 네이버 연결기준 실적에서 적자 사업인 LINE이 제외될 예정. 네이버파이낸셜의 신규 사업 확대와 네이버 웹툰의 양호한 성장세에도 주목


    카카오는 디스플레이광고 비중이 높지만 성장동력인 톡비즈보드는 모바일 메신저의 특성상 매출 둔화가 크지 않을것으로 판단.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카카오게임즈, 모빌리티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






    ■ 더블유게임즈 : 펀더멘털의 안정성과 가치재평가 부각


    ㅇ시장변수에 비탄력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실적개선에 이벤트까지


    최근 극대화되고 있는 시장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경기변수에 비탄력적인 게임 업종에 속해 있으며, 소셜카지노라는 장르 특성상 게임산업 내에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블유게임즈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여기에 시장 및 경쟁사대비 월등히 저렴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Valuation 매력도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회사 상장에 따른 가치 재평가 부분도 단기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다.


    가장 안전하면서도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ㅇ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회사 상장이슈에 주목


    “더블다운카지노”, “포트녹스” 등을 운영하는 더블유게임즈 자회사‘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미국시장 상장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
    망이며, 연결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관련 심사서류를 제출했으며 통상 6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6~7월 정도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D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222억원,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800억원, EBITDA 1,21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경쟁사인 사이플레이(Sciplay), 징가(Zynga) 등의 평균 EV/EBITDA가 10배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 전후 시가총액 규모는 1조원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 보이며 DDI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현재 연결기준으로 더블유게임즈의 시가총액이 8,300억원 수준(PER 6.8배, 3월 9일 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분명한 가치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주목할 만한 주가모멘텀이 될 것이다.


    ㅇ1분기 탑라인 개선에 주력


    시장 예상을 하회했던 2019년 4분기 실적대비 2020년 1분기 실적은 개선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매
    출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더블다운카지노”, “포트녹스”가 전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분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더블유카지노”도 1분기 개선된 흐름을 기록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1분기매출은 1,3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상대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은 지출은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마케팅효율성을 고려한 지출이라는 점에서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 네트워크장비 : 5G 장비주 몇 가지 의문점에 대한 해답-하나


    ㅇ이익 성장/수출 성과/인빌딩 및 유선 수혜 의심할 필요 없어


    국내 중소 네트워크장비 업체 실적 개선에 대한 투자가들의 의문이 여전히 크다. 하지만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된다.


    2020년엔 수출이 5G 네트워크장비 업체 실적 향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듯하며, 3월부터 서서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어 2분기엔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내수의 경우에도 투자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인빌딩/유선을 기반으로 성장 구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ㅇ수급 양호, 코로나 19 및 중국 장비 경쟁 영향은 미미해


    수급은 여전히 양호하다. 5G 투자 수요는 커지는데 반해 공급업체 수는 10여년간 큰 폭 감소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대만 등 해외 상황도 비슷하다. 수년간의 레퍼런스를 필요로 하는 업종 특성상 신규 업체 진입으로 인해 당분간 경쟁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최근 빅이슈인코로나 19로 인한 영향 역시 크지 않을 전망이다. 생산 공장위치를 감안 시 의미 있는 공급 차질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며,일정 부분 장비 발주가 뒤로 미뤄진 상황이나 2분기부터는 국내/중국 5G 투자가 재차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ㅇ미/중 무역분쟁, 시스템 장비 자체 생산 이슈는 양면 살펴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국 SI 업체 피해가 국내 중소 무선 네트워크장비 업체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다. 무선 장비주의 경우 중국에선 당초 기대보다는 못하겠지만 미국/일본/영국/호주 등에서 삼성/에릭슨 매출이 역으로 증가할 수 있기때문이다.


    더불어 화웨이/ZTE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국내 유선/인빌딩 업체들의 경우엔 오히려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글로벌 SI 업체들의 시스템 장비 자체 생산 움직임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아직까진 시스템장비 부문에서 성과가 미진한 데다가 글로벌 SI 업체 입장에서 비수기 도래를 의식하여 전체 물량을 자체 생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ㅇKMW/RFHIC/다산/쏠리드 선호, 단기론 무선 수출 장비주


    주가 수준을 감안 시 현 시점에선 수출 비중 높은 무선 네트워크장비 업체가 가장 매력적이란 판단이다. 국내 장비주들은 1분기 1차 상승 후, 4~8월 큰 폭의 2차 상승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KMW/RFHIC/쏠리드/다산네트웍스를 가장 선호하며, 단기적으로는 KMW/RFHIC가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 휴대폰부품 : 점진적 수요 회복세 전망-NH


    2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과 대만 수동부품 업체들 매출은 예상대로 부진. 하지만 3월부터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수동부품 업황 개선이 예상되며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됨. 관련 국내 업체들의 현 주가는 매력적


    ㅇŸ 3월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 및 MLCC 매출액 증가 예상


    2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634만대(-54.7% y-y, -68.9% m-m)를 기록하며 급감세. 특히Apple의 출하량은 약 49만대(-61.2% y-y, -78.5% m-m)로 급감. 대만 MLCC 업체들도 춘절, 코로나 영향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및 전월비 감소한 2월 매출액 발표. 국내 관련 업체들도 이를 반영해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Apple 신제품 사이클과 하반기 수요 회복 감안 시 현재 주가 매력적


    먼저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급감세를 기록했으나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공장 가동이 일부 정상화됨에 따라 3월부터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 의미 있는 회복은 5G 스마트폰 출시가 확대되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


    대만 MLCC 업체인 Yageo와 Walsin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2월 매출액이 각각 8,900만달러(-19.1% m-m, -11.6% y-y), 6,300만달러(-5.8% m-m, -11.6% y-y) 수준으로 감소. 하지만 3월부터는 전월비 증가세 전망하는데, 1) 조업일수 증가, 2) 가동률 상승(2월 40% vs 3월 50%), 3)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일부 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


    ㅇŸ 국내 부품사도 영향 불가피하나 신제품 출시 감안 시 저가매수 권고


    국내 Apple 관련 업체들(LG이노텍,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 덕우전자)과 수동부품 업체들(삼성전기, 삼화콘덴서, 아비코전자)도 최근 수요 감소 우려, 센티먼트 악화로 주가 변동성 확대. 하지만 하반기 5G 신모델 출시 증가, 중국스마트폰 보조금 확대 가능성 감안 시 현재 주가 매력적







    ■ 코로나도 빗겨가는 패널 업체들의 OLED 투자 의지- 미래대우


    패널 업체들의 OLED 투자, 바뀐 것 없다

    코로나도 빗겨가는 중국 업체들의 Flexible OLED 투자


    ㅇ삼성디스플레이 A5 투자 시기보다 중요한 방향성; 원가 절감


    삼성디스플레이의 A5 중소형 OLED 투자가 연중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22년 수요 대응을 위해서이다. 당사가 예상하는 투자 규모는 45K/월 수준이다. 22년 폴더블 기기 판매량4,400만대, 시장점유율 80% 가정 시 필요한 생산 능력이다.


    A5 투자 시점 및 규모보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투자의 방향성이다. 핵심은 ‘원가 절감’이다. A5라인 가동은 22년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당 시점은 경쟁사 초기 라인 감가상각비 내용연수가 끝나가는 시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22년, BOE 등 중국 업체는 24년부터 감가상각비가 점진적으로 종료되기 시작한다. 신규 공장인 A5가 경쟁사 Fab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이 필수적이다.


    기존 Fab 대비 원가 절감을 위해 1) 전공정 와이옥타(TOE) 투자 확대, 2) 후공정 잉크젯 OCR 라미네이션 도입, 3) 7세대 이상 투자 등의 투자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한국 OLED 장비/소재, 실적 & 멀티플 모두 부담 없는 수준


    와이옥타 공정 관련 수혜가 가능한 업체는 아이씨디(Dry Etcher, 목표주가 27,000원), HB테크놀로지(검사 장비)이다. 20년부터 신제품의 매출 반영이 시작되는 OLED 소재/부품 업체로는 SKC코오롱PI와 덕산네오룩스가있다.


    ㅇ AP시스템 (265520/매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OLED 대장,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중국 투자 사이클의 대장. 중국 업체 투자, 이미 나온 것만 해도 A3+A4 사이클 수준,  향후 예상되는 투자의 50%만 반영해도, 21년 매출액 9,000억원


    ㅇ아이씨디 (040910/매수) 글로벌 OLED 투자의 방향성은 TOE,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20년 기준 P/E 6.0배, TOE 투자는 계속된다. +α 수혜 지속,



     



    ■ 실리콘웍스 : OLED 효과 확인


    ㅇ4Q19 Review : OLED 비중 증가로 고 수익성 시현


    실리콘웍스 4분기 실적은 매출 2,437억원(YoY +3%, QoQ -2%), 영업이익 252억원(YoY +21%, QoQ +79%)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1)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향OLED 모바일 패널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OLED TV패널 출하 역시 증가하며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시장 구동칩 독점 중인 실리콘웍스 수혜가 확대됐다.


    2) 이에 따라 4분기 OLED 매출은 YoY +10%, 전사 매출 대비 OLED 비중은 38%까지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0%를 시현, 지난 2016년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ㅇ2020년 OLED 비중 42%까지 상승 전망


    1분기 실적은 매출 1,926억원(YoY +9%, QoQ -21%), 영업이익 38억원(YoY +114%, QoQ -85%)로 전년 대비 성장세이어갈 전망이다. TV 및 모바일 모두 전통적 비수기지만 OLED 모바일 매출이 미미했던 2019년 1분기와 달리 LG디스플레이 및 중국 패널메이커 향 칩 공급이 전분기에 이어 지속되며 실적 성장 견인할 전망이다.


    2020년 실적은 매출 9,185억원(YoY +5%), 영업이익 630억원(YoY +33%)로 연간 이익성장 재개될 것으로 판단한다.


    1) LG디스플레이의 OLED 모바일 패널 및 OLED TV 패널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각각+105%/+66% 증가하며 구동칩 매출 증가 및 가파른 수익성상승 전망된다. 2) 이에 따라 OLED 매출은 YoY +42% 증가하며 전사 매출 대비 OLED 비중은 4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3) 한편, 시장에서 우려하는 파운드리 비용 증가 관련하여 가장 가파른 비용 상승 있었던 2018년 1분기 및 4분기 당시의 매출원가율 77% 가정해도 OLED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상승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판단한다.


    ㅇ경쟁사 대비 지나친 저평가


    목표주가 49,000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는 2020년 예상 EPS대비 PER 10배 수준으로 최근 3년 PER 최하단 수준이다. 평균 PER 14배, 경쟁사 대만 Novatek 평균 PER 17배 감안하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


    향후 OLED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높다는 것 역시 긍정적이다.






     ■ 원익IPS-조정 이후에는 대장을 사야죠


    ㅇ 조정 후에는 대장을 사자:


    최근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IT 수요 둔화 우려감으로 메모리 업체를 포함한 장비, 소재 업체의 주가 급락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을 포함한 IT 세트 수요 둔화는 국내 메모리 및 반도체 업체의 신규 투자를 제한하고 이는 동사의 장비 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2020년 동사가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향 DRAM 및 3D NAND 신규 장비는 이미 대부분 수주 완료 하였고, 디스플레이향 장비는 이미 수주 잔고로 잡혀있다. 즉, 동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다.


    ㅇ 실적은 좋아질 일 만 남았다:


    2019년 메모리 업황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의 보수적인 투자로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411억원(-68.2%)으로 부진했다.  반면 2020년에는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재개와 비메모리 투자 지속,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신규투자,  그리고 중국 패널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 9,656억원(+44.3%), 영업이익 1,609억원(+291.4)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000원 유지:


    코로나19 에도 전자결제, 클라우드 게임 및 컨텐츠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 또한 QD-OLED TV, 폴더플 스마트폰 등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삼성전자가 추진해야 할 미래성장 동력이다.


    동사의 현 주가 PER은 12.0배(2020년E), 10.9배(2021년E)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시장 조정 후에는 대장을 사야 한다.

     




    ■ 휴대폰/전기전자 : 코로나19 이후 시나리오별 경로 점검신한


    ㅇ2020년 1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필요


    휴대폰/전기전자 기업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과 소비 둔화로 2020년1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이 필요하다. 애플, 삼성전자, 중국 각각의 밸류체인별 실적 영향과 하반기 회복 가능성을 점검했다.


    ㅇ하반기 수요 반등 가능성 주목


    코로나19에 의한 수요 변화를 3개의 시나리오(Base, Best, Worst)로 가정했다. 그리고 시나리오별로 ① 세트 시장규모(스마트폰, 서버, PC, 태블릿, TV), ② 제조사 점유율, ③ 밸류체인 내 영향 순서로 전망했다.


    2020년 1분기는 부진할 전망이고, 하반기 수요는 불확실성이 증폭됐다. 그러나 여전히 하반기 수요 회복 가능성을 주목한다. 이는 ① 중국 IT 산업에서 회복 동향이 포착되고, ② 소비진작을 위한 각 국의 부양책이 예상되며, ③ 제조사들이 하반기 5G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모바일 사업 전략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ㅇ애플 밸류체인과 기술 변화 부품군 주목


    하반기 수요 전망에 따라 차별화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① IT 세트의 하반기 업황 반등을 예상한다. 이 경우 기존의 IT 주도주가 유망
    하다. 애플 밸류체인과 수동부품을 주목한다. ② 하반기 수요가 부진하다는 가정에서는 기술 변화 부품군을 추천한다.


    2020년 하반기 IT 세트 수요가 부진해도 성장이 가능한 기대되는 부품 기업들은 폴더블과 패키징기판 관련주다. LG이노텍, 비에이치, 심텍을 최선호주로, 삼성전기를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농심 : 쉴 틈 없는 라면 공장-하나


    ㅇ1분기 라면 매출 YoY 10% 증가 추정


    언론보도에 따르면 농심은 공장 가동률을 경상적인 수준 대비30%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가동률 상승은 2월 중순부터 가시화 되었고 최소한 3월 중순까지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판단된다.


    상기 감안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1분기 라면 시장은 전반적으로 반사수혜가 전망되나 농심이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비빔면보다는 국물라면 수요가 많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농심의 1분기 금액 기준 라면 점유율은 56.3%(YoY 2.4%p up)로 추정한다.


    1월 ‘라끼남’ PPL, ‘기생충’ 광고효과, 2월 중순 ‘코로나19’ 기인한 가동률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전 제품 모두 고른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상기 감안시 1분기 라면 매출액은 YoY 10% 증가, 별도 매출액은 YoY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2% 증가한 381억원으로 추정한다.


    ㅇ2020년 EPS 10% 상향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354억원(YoY8.0%), 401억원(YoY 26.8%)로 추정한다. 시장 기대치를 큰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법인은 물류 통제 이슈 기인해 YoY -20% 매출 감소를 가정했다.


    그 동안 중국법인의 이익 기여가 제한적이었던 점 감안하면 한국법인 이익 레버리지효과가 연결 이익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까지는 한국법인의 우호적인 흐름이 유지될 공산이크다.  올해 EPS는 기존 추정치 대비 1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ㅇ매력적인 대안


    1분기 내수 업체들의 실적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다.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업체는 더욱 희소하다. 농심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바닥에서 주가는 약 18% 상승했으나,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감안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다. 적극적인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  유통 비중확대 : 생필품 수요 급증, 마트 실적 견인-신한


    ㅇ이마트 1월~2월 누계 마트 기존점 성장률+0.2%으로 예상치 상회


    전일 이마트 2월 잠정 매출이 공시되었다. 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YoY)은-11.1%으로 추정치(-13.1%)를 상회했다. 최근 급증한 생필품 수요 때문이다. 1월~2월 누계 성장률은 +0.2%을 기록했다.


    창고형 할인 매장 부문 성장률은 동 기간 +7.7%을 기록했다. 과거 메르스 확산 직후 마트 성장률이 11%가량 역성장 했었다는 점 감안 시 2월 누계 플러스 성장은 긍정적이다.


    ㅇ낙관하기에는 이르나 생필품 수요 급증에 대한 긍정적 전망


    현재까지 파악된 기존점 동향(예상比)은 ‘마트: 상회, 백화점: 하회’이다. 2월백화점 업태 예상 기존점 성장률은 -15.4%으로 기존 추정 대비 약 4%P 하회하겠다. 3월 초순 동향도 부진하다. 생필품 군으로 집중된 수요 급증 때문이다.


    ㅇ3월 확인은 필요, 종목 별 반등 시점 및 모멘텀 고민 필요 판단


    이마트 주가는 지난 25일 저점 대비 13% 상승했다. 생필품 수요에 대한 긍정적 기대 때문이다. 당분간 생필품 수요에의 긍정적 전망은 유효하다. 다만 통제불가능 변수에 따른 이슈라는 점에서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주가 흐름 감안시 코로나 19 영향 이후 업태 별 이연 수요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


    이마트’ 뿐 아니라 하반기 모멘텀이 유효한 ‘현대백화점’, 면세 관련 모멘텀을 보유한 ‘신세계’ 등에 대한 주가 모멘텀 및 반등 시점 고민은 필요해 보인다.



    ㅇ우려보다 양호한 ‘대형마트’, 예상보다 부진한 ‘백화점’


    기존 2월 이마트 대형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 추정치는 -13.7%였다. 2015년 메르스 당시 업태 별 기존점 동향을 고려한 가정치였다. 30% 수준의 치사율을 기록한 메르스 당시 수준의 업태 동향을 반영, 보수적 추정치를 반영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대형마트 업태의 성장률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2월 이마트의 대형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11.1%을 기록, 예상치를 2%p 가량 상회했다.


    2월 중순경까지의 동향은 기존 예상과 유사했으나 2월 중순 이후 일부 지역에서의 집단 감염확산으로 인한 대면 접촉 기피 현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월 중순이후 생필품 및 위생용품 수요 급증에의 영향이 예상치 상회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물론 3월 동향에 대한 추이 확인은 필요하다. 통제 불가 이슈에의 변동성이 반영된수치이기 때문이다. 다만 3월 현재까지 파악된 기존점 동향은 2월 하순과 유사한 흐름이 진행 중이다. 현재 추정 3월 이마트 대형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1.5%이나 추이에 따라 추가 개선 여지도 존재한다.


    생필품 수요 급증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마트 업태와는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접촉 기피 현상으로 백화점 업태의 기존점 동향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최근언론에 의하면 그 동안 백화점 매출을 견인해온 명품 매출도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화점 업태의 2월 기존점 성장률 추정치는 기존 -13.6%에서 -15.4%로, 3월 추정치는 기존 -5.7%에서 -12.9%으로 하향한다. 다만 언급한 바와 같이 통제 불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다. 상향 조정 여지는 충분하다. 지속적인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








    ■ 오늘 스케줄-3월 11일 수요일


    1. 백악관, 월가 주요 금융기관 대표와 긴급회동 예정(현지시간)
    2. 트럼프,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구제책 발표예정(현지시간)
    3.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 하원 증언 예정(현지시간)
    4. 英 정부 포스트-브렉시트 예산안 발표(현지시간)
    5.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 완화 시행
    6. 코로나19 세법 개정안 논의 예정
    7. 금융위, 비바리퍼블리카 증권사 설립 예비인가 안건 상정 예정
    8. 공정위, 애플 통신사 갑질 관련 심의 재개 예정

    9. 갤럭시Z플립 브라질 출시 예정
    10. 정부, 전국 요양병원 코로나19 조사 실시
    11.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12. 2월 고용동향
    13. 2월 금융시장 동향


    14. 에스케이스팩6호 신규상장 예정
    15. 파루 추가상장(BW행사)
    16. 올릭스 추가상장(CB전환)
    17. 코센 추가상장(CB전환)
    18. 코미팜 추가상장(CB전환)
    19. 두올산업 추가상장(CB전환)
    20. 예선테크 보호예수 해제
    21.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보호예수 해제


    22. 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영국)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6. 영국)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7. 유로존) 2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여세 인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018.16pt (+4.89%), S&P 500지수는 2,882.23pt(+4.94%), 나스닥지수는 8,344.25pt(+4.9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56.50pt(+6.31%).


    ㅇ유럽 증시는 코로나19 사태와 유가 전쟁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협상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3.23(10.38%) 상승한 $34.36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남은 기간 급여세율을 0%로 낮추는 방안을 미 상원 공화당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안함 (WSJ)


    ㅇ 백악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통화하고 국제유가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힘. 백악관은 다만 빈 살만 왕세자와의 통화를 통해 어떤 약속이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CNBC)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연준에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함. 그는 경쟁국이 환율 도움과 부양책 등으로 미국에 비해 2포인트 정도의 이득을 보고 있다고 주장함 (Reuters)


    ㅇ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에 가계와 기업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채무 상환과 관련해 대규모 유예 조치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러시아가 원유시장의 안정을 위해 OPEC과 공조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힘 (CNBC)


    ㅇ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등 미국 주요 항공사가 국제선과 미국 국내선 모두의 항공편 운항을 일제히 감축함 (CNBC)


    ㅇ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에서 ''행정문서의 관리에 관한 지침'' 가운데 국가나 사회가 기록을 공유해야 할 ''역사적 긴급 사태''로 코로나19를 지정하는 방안을 결정했음. ''역사적인 긴급 사태''라는 개념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태 수습과 관련한 정부 회의록이 제대로 작성돼 관리되지 않았다는 반성에서 2012년 도입됐으며, 이번이 첫 지정 사례임.


    ㅇ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이 4년만에 처음으로 수신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음. 매체는 1~2월 경제지표가 향후 시장 심리 악화를 시사하거나 중국 정부 당국의 우려가 커진다면 2015년 이후 변동이 없던 1년 만기 수신 기준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고 주장했음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 근로자들이 그들의 잘못이 아닌 일로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설명하며 고용주에게 부과하는 급여세 인하 등 세제혜택과 대대적인 재정지원책을 언급했음.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정지원책을 포함한 경제대응책을 10일 발표할 예정임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CPI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함. 코로나19 이후 공급에 문제가 생긴 식품류의 물가가 상승하며 CPI 상승이 나타났음.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구 이동이 통제되며 생필품 등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비용 급등이 원인이라고 밝힘.


    ㅇ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4월부터 원유 증산 경쟁을 선언한 가운데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는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음.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라크로서는 국제 시장에 원유를 더 공급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 아니며 증산은 공급 과잉과 향후 원유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4.27% MSCI 신흥 지수 ETF 는 5.08%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891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2.25pt 상승한 267.2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84.8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과 미국 정부의 급여세 인하 언급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는 미국 정부의 미시정책 지원과 양호한 밸류에이션에 기반에 상승한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국 정부가 코로나 19 로 인한 경기위축을 제어하기 위하여 3 천억달러에 달하는 급여세를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소식이 전해진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오늘 발표되는 미국 민주당 경선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6 개 주에서 경선이있는 데 가장 큰 미시간 주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55.7%의 지지율로 버니 샌더스 후보(33.3%) 보다 우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10% 급등하고, 원화 강세가 기대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에 안정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물론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19 확진자가급증 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특히 전일 패닉으로 취약한 자산에 대한 코로나 19 영향을 반영하기 시작 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ECB 통화정책(12 일)과 FOMC(18 일) 등을 기다리며 견고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아침 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미 증시, 정부의 정책 대응에 기대 상승


    ㅇ트럼프, “올해 급여세율 0%로 인하 제안”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코로나 19, 경기 부양 정책, 양호한 밸류에이션


    미 증시는 전일 공포 심리로 인해 영향을 주지 못했던 연준의 유동성 공급 등 호재성 재료들과 정부의 급여세 감면언급 등 경기 부양정책에 힘입어 3% 넘게 상승 출발.


    그러나 코로나 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부각되자 장중 하락 전환. 오후 들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트럼프가 부양정책을 발표하자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금융, 에너지, 대형 기술주가 상승 주도


    (다우 +4.89%, 나스닥 +4.95%, S&P500 +4.94%, 러셀 2000 +2.66%)


    미 증시는 코로나 19 와 트럼프 미시 정책 발표, 양호한 밸류에이션에 의해 변화. 먼저 코로나 19 문제인데 유럽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경기 둔화 우려 속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코로나 19 의 진원지가 중국에서 유럽으로 옮겨졌다고 언급하며 우려를 표명 한 점도 영향. 여기에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 확진자수가 761 명(사망자 27 명)을 기록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의 확진자 증가는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


    다만, 트럼프가 여행 업종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는 등 미시적인 정책 대응이 이어지자 미 증시는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오후
    들어 트럼프가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남을 가진 이후 “올해 급여세율을 0%로 인하하는 것을 제안했다” 라고 발표하자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기대 급등.


    이런 가운데 S&P500 12m Fwd PER 은 최근 지수 조정으로 10 년 평균인 15 배를 기록. 지난 2 월 19 일 IT 버블이후 가장 높았던 19 배를 기록한 후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 조정으로 이를 해소했다고 볼 수 있음.


    이 결과 그동안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가 강세. 더불어 국제유가가 급등 한 점도 지수 상승에 영향. 국제유가는 트럼프가 사우디 왕세자와 최근 급락에 대해 논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 급등.


    특히 이를 통해 산유국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었으며, 미국 또한 전략비축유 매각을 연기하는 등 유가 상승 요인이 유입. 이 결과
    전일 미 증시 급락을 주도했던 에너지, 금융주의 상승을 야기하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 금융, 대형 기술주 급등


    국제유가가 10% 넘게 급등하자 엑손모빌(+3.70%), 셰브론(+5.34%) 등 에너지 업종이 급등했다. 특히 옥시덴탈(+14.34%) 등 대출이 많은 셰일 오일 기업들의 강세가 뚜렸했다. JP모건(+7.77%), BOA(+7.66%), 웰스파고(+8.01%)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급등했다.


    애플(+7.20%), MS(+6.84%), 알파벳(+4.88%), 페이스북(+5.13%), 아마존(+5.07%) 등 대형 기술주는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과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 기반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장 후반 정부의 급여세 인하 제안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그동안 하락을 주도했던 이러한 대형 기술주 및 마이크론(+4.11%), 인텔(+6.16%) 등 반도체 업종 또한 동반 상승했다.


    한편, 트럼프가 항공 및 여행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언급하자 트립 닷컴(+7.92%) 같은 여행 업종은 물론 하이야트(+4.88%), 힐튼(+4.80%) 등 호텔 업종, 카니발(+10.49%) 등 크루즈 업종도 강세를보였다. 델타에어라인(+4.48%), 아메리칸 에어라인(+15.25%) 등 항공 업종 또한 강세를 보였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10% 급등


    국제유가는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및 트럼프가 사우디 왕세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하락에 대해 논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특히 이를 통해 사우디가 러시아와의 감산 협상재개 기대가 높아진 점이 영향을 줬다. 더 나아가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 매각을 중지한 점도영향을 줬다. 이를 통해 국제유가는 10.4% 급등 했다.


    달러화는 미 정부의 부양정책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는 각국의 적극적인 부양정책과 BOJ 관계자가 필요에 따라 경기 부양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힘입어 달러 대비 3%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전일 장중 한 때 10 년물 국채금리가 0.318%를 기록했으나, 연준이 레포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자 0.5%로 낙폭을 축소 했었다.


    오늘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트럼프가 급여세율 인하를 통한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을 발표한 데 힘입어 지수가 급등하자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더 나아가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협상 재개 기대를 바탕으로 10% 넘게 급등 한 점도 영향을 줬다.


    한편, CME FEDWatch 는 3 월 FOMC 에서 75bp 금리인하 확률을 전일(28%)보다 상향된 41%로 발표했다. 금은 지수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강세에힘입어 상승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9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4.87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4.78%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5원 밴드에서 전일 1185.68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62%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0 밴드에서 전일 96.51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74%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808%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6.59%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40%에서, 전일 0.264%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다시 0.8%대 바짝…부양책 기대 + 유가 폭등


    1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급반등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만에 상승, 0.8%대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셈이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부양책’ 기대감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최근 폭락한 국제유가가 이날 10% 넘게 급반등한 점도 장기물 수익률 추가 재료로 가세했다. 장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오른 가운데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다시 가팔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근로소득세 감면을 오는 11월 대선 때까지 지속하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그 계기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뉴욕장을 따라 대체로 올랐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던 이탈리아 국채는 기피현상이 완화됐다.


    백악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부양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장 초반 행정부 관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의회와 소득세 감면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대대적 경제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행정부 관료들은 “대통령의 부양책 예고 발언을 듣고 놀랐다”며 “부양책 세부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언론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의회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주간 오찬모임을 하는 자리에서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근로소득세 감면조치를 오는 11월 대선 때까지 지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대통령 연임에 찬성 투표를 할 때까지 소득세 감면을 지속하고 싶다는 것이다. 오찬 모임에 참석한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대통령의 소득세 감면 제안에 공화당 의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0% 폭등, 배럴당 34달러대로 올라섰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재정부양책 예고 발언에 힘입어 나흘 만에 급반등한 셈이다. 원유감산동맹(OPEC+)의 추가 감산 협상 재개 기대도 유가 추가 상승을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3.23달러(10.38%) 높아진 배럴당 34.3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86달러(8.3%) 오른 배럴당 37.22달러에 거래됐다.




    ■ 전일 중국증시 : 시진핑 우한 방문에 2% 안팎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1.82% 상승한 2,996.76

    선전종합지수는 2.42% 오른 1,887.34


    10일 중국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가운데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후 장중 최대 1.31%, 2.03%씩 밀렸으나 이후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및 통신 부문이 4% 넘게 오르며 오름세를 견인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급락하면서 덩달아 중국증시도 오전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한을 방문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줄어든 것도 증시가 반등하는 데 도움을 줬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3% 넘게 밀린 데 따른 저가매수 물량도 들어왔다.


    시 주석은 이날 코로나19 발병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원지인 우한을 방문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우한에 도착해 후베이와 우한의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시찰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9명이고 사망자는 17명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99명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간 뒤 7일 44명, 8일 40명, 9일 19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발표됐다. 2월 PPI는 전년 대비 0.4% 하락해 시장 예상치(0.3% 하락)보다 낙폭이 컸다.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된다. 2월 CPI는 전년 대비 5.2%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 5.1% 상승을 웃돌았다. '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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