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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목)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3. 12. 07:01
20/03/12(목)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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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반등의 3가지 조건 - 한투
-미국 코로나 확진자수 추정: 4월 1주차를 고비로 증가세 둔화될 가능성 높아
-시간을 버는 조치가 나올 시점: 연준의 채권매입 연장 및 확대, Repo 지속
-KOSPI 밴드 1,800~2,200로 하향: 현금흐름을 창출할 재정정책 필요
-투자전략 : 코로나 사태의 본질은 현금흐름 , 직접적 자금공급 기대
기업 재무제표는 대차대조표 (B/S), 손익계산서 (I/S), 현금흐름표 (C/F) 로 이루어진다. 상승장에서는 I/S 가 중요하다 . 경기야 좋아지니 기왕이면 돈 잘 버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진다 . 반대로 불황이나 하락장에선 B/S가 중요하다. 망하지 않을 기업 , 내 돈을 제 때 돌려줄 수 있는 기업을 골라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는 조금 다르다 . 현금흐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납품을 못하니 이자를 못내고 , 회사가 휴업하니 월급을 못주고 , 장사가 안되니 임대료를 못내고 , 항공기 운항을 못하니 리스료를 못낸다 . 그리고 연쇄반응이 나타 난다.
2008년 리만 사태는 기본적으로 부채 (B/S) 문제라 금리를 내려 해결했다 . 2001년 IT 버블 붕괴 때는 적자기업 (I/ 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구가하다 버블이 터졌다.
그럼 이번에는 어떤가 . 유가 급락과 크 레딧 이슈가 얽혀 판단이 어렵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금흐름을 강제적으로 메워주고 돌려주는 것 밖에는 방법이없다. 코로나 사태는 기본적으로 현금흐름이 끊기면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 Post-Corona Portfolio -신한
코로나19 로 엄습한 팬더믹 공포는 주가 속락으로 귀결됐다 시장 우려를 공감하나 이번 조정 또한 복원 가능한 조정이다 과거 반복된 전염병 사례에서 얻은 세가지 학습 효과는
1) 전염 발병 6~9 개월 경과 후 완전 종식 혹은 소강 상태 진입 2) 주가 저점은 신규 감염자 확산 속도 경감 시점인 3~4 개월 3) 실물 경기 타격은 경기순환주기와 대외환경에 따라 차별화 됐다.
코로나 19 역시 지난 사례와 유사한 궤적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발병 이후 유사 전염병과의 역학관계 확산력 및 완치 사망률간 상대 비교를 더해 얻어진 확신이다
매수 시점과 자산 선별에는 과거 전염병과의 차별점 세가지에 주목했다
첫째 경험한 적 없는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직면한 전염병. 둘째 확산 주체가 중국에서 시작돼 주변국을 거쳐 미국으로 귀결되는 과정. 셋째 글로벌 공급망 완성 이후 공급 불안으로 기업이익 훼손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그 어느 전염병보다 높은 금융시장 변동성 야기와 주가 복원 구간에서 자산군별 차별화 전개 동인이 겠다
ㅇ코로나19 2 막 1 장에서의 투자전략을 고민해 보자
이번 조정은 1, 2 차 충격으로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 1차 충격은 전염 확산에 갖는 공포다. 전염 발원지 우한에서 시작해 우한 외 및 주변국으로의 확산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2차 충격은 실물 경기 위축과 기업이익 하향 조정이다.
주가 궤적이 W 자 형태의 더블딥으로 진행된 이유는 미국으로의 확산 과정에서 경기 충격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다만 정책 대응과 발원지 중국의 소강 상태 진입으로 1 차 저항선은 확인됐다.
현시점은 전염 확산의 마지막 단계인 1) 미국으로의 확산 공포를 가격에 전가하고, 2) 기업이익 추정 하향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다. 주가 방어는 Fed 를 시작으로 한 주요국 정책 대응과 주가 속락 이후 가격 매력이 완충 작용을 한다.
우리는 동 구간에서 전염 확산 정도와 정책 대응 효과를 감안한 국가 선별 전략을 제시하고 업종 전략에서는 1Q 이익 훼손보다 2Q 실적 복원력을 우선 순위에 두고있다.
Post Corona 포트폴리오 전략은 자산 국가 업종으로 나누어 접근했다. 그간 선호되어온 중위험 중수익자산보다 안전 위험자산 간 양극화된 전술적 배분 전략이 필요하다.
Fed 의 공격적 금리 인하 단행과 추가 금리 인하 기대 선반영으로 선진 신흥 중앙은행 모두에 금리 인하 여력과 명분이 확보됐다. 금 가격 상승에 기술적 부담이 잔존하나 수급까지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지도 남아있다.
변동성 장세 동반 구간에서 금 국채 방어 성향 ETF 는 최적의 안전자산이다.
주식시장은 저금리 환경 심화로 성장주 상대 우위 전략을 고수하나 변동성 노출에 대응은 필요하다 국가로는 미국보다 중국 선진보다는 ASEAN 시장의 복원력을 높게 판단한다.
업종 전략은 기술주 내 S/W 보다 H/W 를 선호한다. 5G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 서버 핸드셋 관련 IT H/W 를 최선호 투자 테마로 제시하고 경기 정상화 과정에서 민감주 가격 매력 소비재 업종 내 재평가 가능 테마에도 주목하고 있다.
바텀업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가격 매력이 우선돼야 하지만 주가 복원과정에서 1)확고한 진입장벽 2) Pent up demand, 3)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생태계 속 반사 수혜 가능업종을 선별
ㅇIT : 5G 투자 수혜는 인프라 , 서버 , 핸 드셋 중심으로 진행
코로나 19 정상화 과정에서 IT 업황 회복 재개 기대. 수혜 업종 선별은 5G 본연의 3 대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으로 접근
가능, 이는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개될 전망 .
2022 년까지를 5G 초기 인프라 구축 단계로 정의, 동 구간 초고속, 초저지연 과 연관된 분야의 수혜 업체에 주목 .1 ) 5G 통신장비 , 2) IT 핸드셋, 웨어러블, 3) 서버 데이터센터, 4) 클라우드 컴퓨팅 , 5) 스트리밍 게임 , 콘텐츠 가 대표 수혜 업종
ㅇ소비재 : 신유통 , 당일 익일배송 , D2C
코로나 19 이후 신소비 신유통 (당일~익일배송, D2C, 스트리밍 서비스) 트렌드 확산 가속화. 이는 단기 주가 방어 요인일 뿐만 아
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유통 변화 가속화 요인으로 작용.
당사는 크게 세 가지 변화를 주목 . 1) 온라인 소비 및 스트리밍 콘텐츠 노출이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 2) 익일 당일 배송 D2C 서비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제고 , 3) 의료 서비스 예방의약 ,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침투 확산의 정책적 명분까지 확보
ㅇ 경기민감주 : Cyclical 조합을 강조하는 이유.
경기 민감주의 구조적 제약은 1) 무역분쟁 심화와 수요 침체 , 2) 중국 공급 과잉 미해소, 3) 미국발 공급 확대 우려가 복합 작용. 다만 , 1Q 경기 충격 이후 2Q V 자형 되돌림 구간에서 민감주에 순환적 기회 요인 존재.최근 유가 급락으로 민감주 컬러 주식의 상대 약세 우려 예상되나 가격 매력 확보 구간에서 성장주 이후의 순차적 업황 회복 및 주가 반등이 기대.
■ 반등의 순서 - 한화ㅇ가지 않았던 길
미국 10년 만기 금리 0%대 진입. 과거 중요 마디를 하향 돌파한 이후 S&P500은 약 1개월 가량 기간 조정 거침. 배당으로 추정한 S&P500 지지선은 2700p. 미국 기업은 아직까지 자신감 잃지 않은 상태.
ㅇ박스권이라면
과거 박스권 기간 동안 KOSPI는 1950~2000p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경험. 이익은 그 때로 돌아갔지만 배당은 두 배 이상 늘어난 상태. KOSPI는 과거보다 높은 2,000p 이상에서 머물 것.
ㅇ반등의 순서
코로나19 확산 순서대로 중국-> 한국-> 유럽-> 미국 순으로 주가는 작년 무역합의 이전 수준까지 하락. 마지막에 움직인 미국 증시 안정 필요. IT가 우선적으로 반등할 것. IT, 헬스케어, 중국 소비주, 중국 시크리컬로 예상
ㅇ 2018년 10월
2018년 10월 KOSPI를 끌어내렸던 업종 중 헬스케어의 반등 가능성 높다고 판단 대형주와 중소형주.경기 지표가 둔화될 때 상대적으로 대형주 상대 강도가 약해지면서 헬스케어, KOSDAQ 대형주, 성장주, 배당주 양호할 것. 과거 주도 업종이 성장 연관 업종이었을 때 주도 업종 강세가 중소형주로 확산
■ 코로나와의 싸움은 시간과의 싸움 -KBㅇ사재기:
미국 등에서 아직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공포감이 얼마나 큰지는 ‘생필품 사재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스크 사재기라면 이해가 가지만, 생필품은 왜 사재기 하는 걸까요? 코로나19를 먼저 경험한 우리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전쟁이라면 사재기가 맞지만, 전염병은 그런 종류의 외부충격이 아닙니다.
ㅇ 부양의 크기:
코로나19로 함몰된 소비를 만회하기 위해선 상응하는 부양책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위정자는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코로나 충격이 얼마나 클지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양규모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급여세 0%’, 민주당은 ‘일부 피해 계층만 지원’ 등으로 차이가 있는 이유입니다.
ㅇ 1~2주:
일반적으론 국책기관이 피해규모를 추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회에서 부양 규모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트럼프의 ‘비상사태’ 선포, 독일의 재정확대 수용 등이 나오면, 이후 1~2주 내 대응책이 가시화될 수 있습니다.
ㅇ1~3주:
앞서 언급한 대로 심리적 두려움에 대한 측정도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지나친 공황에서 언제 빠져나올지는 ‘검색량’을 통해 파악할수 있습니다. 아직 미국의 ‘코로나’ 검색량이 급등 중입니다. 다만 중국, 한국, 이탈리아 사례를 보면, 미국의 검색량은 향후 1~3주 후쯤 고점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저점을 찍길 원하는게 아니라면, 확인한 뒤 결정해도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ㅇ 세줄 요약:
1. 먼저 코로나19를 경험한 우리가 볼 때 미국/유럽의 생필품 사재기는 코로나19에 대한 지나친 공포의 표출이다
2. 트럼프 비상사태 선언, 독일의 재정확대 수용 이후 약 1~2주 내에 대응책이 가시화될 수 있다
3. 지나친 심리적 공포를 추적하기 위해 ‘검색량’을 체크 중인데, 아직은 급등 중이며, 1~3주 후 고점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대인플레이션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 SK
ㅇ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기대를 되돌려야 할 때
경제 행위와 투자 행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기대’를 선택하겠다. 자연과학과는 다른 사회과학의 핵심 원리이기 때문이다. 가격과 같은 명목변수의 상승을 우리는 인플레이션이라 부르고, 인플레이션 기대는 경제/투자 행위의 시작과도 같다.
이런 거창한 말 대신 오늘보다 내일 마스크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면 지금 당장 마스크를 사러 갈 것이고, KOSPI가 내일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 지금 당장 매수 주문을 넣을 것이다.
최근 이 인플레이션 기대는 3중고를 겪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1) 수요는 위축되었고, 2) 공급망은 훼손되었으며, 3) 유가는 급락했기 때문이다. 1)과 2)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인플레이션 기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문제는 예기치 않은 3)이 더해져 인플레 기대가 급락했고, 관련 기업들은 신용 위험(Credit Risk)에까지 노출됐다는 점이다. 이는 실물 부문의 우려에 더해 금융 부문의 위기 발생 가능성도 걱정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제는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50bp 내렸다. 지난 주 Fed가 긴급히 내린 이후 캐나다, 호주 등에 이어 영국도 동참했다.
이처럼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인하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정작 금리가 떨어지면 총수요가 부양된다는 교과서 내용을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처럼 돈의 값이 싼 것이 더 싸 진다고 해서 소비하고 투자할 돈을 구한다고 보긴 어렵다. 특히 요즘처럼 미래가 불확실한 경우는 더 그렇다.
우리는 바닥에 떨어진 인플레이션 기대를 되살리는 일이 중앙은행들의 지상과제가 됐다고 본다. 이른 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그것이다. 폴 크루그먼의 ‘비상식적 통화정책’이 떠오른다.
과거 일본이 온갖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확장적 재정 정책에도 약발이 먹히지 않을 때, 상상을 초월하는 정책 가이던스로 사람들의 기대를 변화시키라는 것이 요지다.
Fed의 경우 50bp를 긴급 인하해 만든 1.25% 기준금리지만 짧은 미래에 예상하는 1일물 초단기 스왑금리(OIS)는 이미 0%에 수렴해 간다. 3개월물 국채 금리는 0.3%에 이를 만큼 제로금리가 예견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돈을 거의 공짜로 가져다 쓸 수 있을 만큼 유동성 환경은 더 완화적이게 될 것이다. 금리는 단적으로 유가, 그렇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기대가 돌아설 때까지는 하방 압력에 처해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 더 큰 자극이 필요한 때다.
■ 통화와 재정의 공조는 중요 분기점 - NH
ㅇ실현 가능한 재정정책 및 시장 기대 충족할 통화정책 필요
KOSPI는 금일 장중 1,800P대 초반으로 하락해 지난해 세웠던 후행 PBR(주가순자산비율) 저점을 경신했다. KOSPI PBR은 과거 선행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 국면에서 저점 돌파를 허용한 바 없었다.
금일 주식시장 움직임은 향후 감익 가능성까지를 고려한 셈이다. 밸류에이션이 설득력을 갖지 못한 국면에서 예상보다 대응의 중요성은 더 높아졌다.
미 주식시장 선물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성명 이후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전일에 이어 구체적 대응 방안 부재에 실망감을 보였다. 금일 KOSPI 하락 시점도 트럼프 성명 직후와 일치한다.
금융시장이 두려워하고 있는 바는 코로나19 확산세 자체보다 민간 소비 및 기업 투자 감소분을 메울 수 있을지 여부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필요한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짧은 성명을 발표한 직후 50b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비둘기 연준 의도는 확인했다.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제로금리, 국채 매입 재개 조치도 강구할 수 있다.
2016년 9월 옐런 연준 의장은 다음 침체 때 주식 및 회사채 매입을 고려해야 한다는견해를 밝혔던 바 있다.
ㅇ지난주 로젠그렌 보스턴 연준 총재는 연준 자산 매입.
군을 기존 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에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준 제도 상 개별 기업 자산 매입은 금지돼 있으나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버냉키의장의 여러 긴급 조치들은 긴급적 제도 변경 조치를 통해 마련했다.시장 기대는 다음주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비둘기 연준과 정책을 공조하는 행정부 및 의회다. 각국뿐 아니라 미국 내 통화와 재정정책 공조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주식시장 움직임은 공조를 강요 중이다.
미 의회는 금융위기 당시 2008년 10월 3일 TARP(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를 가결했다. S&P500와 다우지수가 고점 대비 각각 29.8%, 27.1% 하락한 시점이었다. 금일 4%대S&P500 선물 지수 하락세를 고려하면 1~2일 내 도달하게 될 레벨이다.
TARP는 금융위기를 지날 수 있었던 중요 분기점이었다. KOSPI는 2008년 10월 중순 TARP 세부 계획 발표 후 저점을 확인한 후 반등한 바 있다.
금일 KOSPI 급락 및 사이드카 발동은 트럼프 대통령 성명 실망감에 따른 주요 아시아 주식시장 하락 여파 및 개인 신용 매물 출회 우려, 선물옵션 동시만기 변동성 등 국내 수급 절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주식시장 공포는 극에 달했다. 글로벌 정책 공조, 실현 가능한 구체적 재정정책 계획, 투자자들 기대를 충족할 유연한 통화정책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 길리어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업데이트 - NH2월 중국에서 시작된 렘데시비르(Gilead)의 임상 외에 추가로 글로벌 3상 개시. 초기 중국 임상결과는 이달 중, 글로벌 3상 초기 결과는 4월 중 확인가능. 긍정적 임상결과 도출 시 시장 안정화 될 수 있음.
ㅇ Gilead의 ''렘데시비르'', 3월 중 초기 임상결과 확인할 수 있을 것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가능성 있는 약물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우연히 미국의 첫번째 확진자에게 처방이 되어 호전을 보이면서 유력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되고 있음.
2월에 개시한 중국 임상(총 761명대상) 외에 추가로 3월에 미국, 싱가폴, 한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 개시. 글로벌 임상은 총 1,000명 대상으로 400명의 severe 환자(한국 75명 포함),
600명의 moderate 환자(한국 120명 포함)를 포함. 길리어드 측에서는 4월중 임상 결과 발표 계획. 먼저 시작된 중국 임상 결과는 빠르면 3월 중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 치료제 임상 성공 시 시장 또한 안정화 될 수 있음.ㅇ2009년 신종플루는 6개월만에 전세계 치료제 공급 완료
2009년 신종플루 사태가 가장 최근 pandemic 사례. 2009년 3월 9일 멕시코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월 WHO에서 pandemic 선언. 로슈(길리어드 원개발사)의 타미플루는 1999년 미국에서, 2002년 유럽에서 허가 받은 항바이러스제였음.
2005년 동남아에서 조류독감 유행 시 널리 사용되기도 했으나, 2008년 기준 매출액 6,000억원에 불과. 신종플루 사태 초기에 효과가 확인되면서, 2009년 5월부터 글로벌 공급 확대.
10월 신종플루 환자수 peak 도달 이후 감소. 2009년 타미플루 매출은 3조원 기록. 3~ 4월중 렘데시비르 약효 확인시 빠르게 글로벌 치료제 공급 확산 전망.
■ 이제부터 진짜 코로나19 팬데믹- 한투
▶ 시장 동향
하이일드: 코로나19 크레딧지수 115.7pt(+2.23p) 기록. 유가 반등으로 일부기업 하락했으나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
CDS: 코로나19 CDS지수 108.5pt(+1.53p) 기록. EU의 25억유로 규모 지원책 기대로 유로존 자동차 CDS 하락전환
주가: 코로나19 주가지수 30.3pt(+1.54p)기록하며 급락세 소폭 진정▶ 경기 동향
한국경기: 항공 여객수 및 화물량은 과거 평균 대비 12%(-2%p), 76%(-1%p) 수준에 그치며 부진한 흐름
중국경기: 중국내 확진자 증가가 둔화되면서 발전소 석탄소모량, 주택거래면적 회복세 지속▶ Today’s Comment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며 시장 불안 심화, 미국의 대대적인 감세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ECB 통화정책 결정 지켜볼 필요.
■ 미국 급락 코멘트-코로나19 팬더믹으로 선언 - NHㅇ 팩트:
3월 11일(미국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이라고 선언하면서 뉴욕 3대 지수 모두 급락. S&P 500 -4.89%, Dow Jones -5.86%, Nasdaq -4.70%. 다우지수는 WHO 발표이후 낙폭을 키우면서 장중 23,328.32p까지 하락하며 고점대비 20.5% 하락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 부재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감과 골드만삭스가 2020년 S&P 500지수의 TP를 3400p에서 3200p로 하향 조정하고 유가 급락으로 미국 기업들의 1~2분기 실적 전망치를 2차 하향 조정((2월말 코로나 영향으로 1차 하향조정) )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이날 연준은 오버나이트 환매부 채권 운영한도를 확대하고 스티브 므누신 장관은 4월 15일 세금 납부기한을 연기해주기로 결정.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곧 내놓겠다고 재차 언급하며 장후반 소폭 반등 시현
ㅇ 배경:
미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는 1,000명을 넘어섰으며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 확진자수도 1,500명을 상회. 과거 세계 대유행의 경험을 살펴보면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의 경우 선언되지 않았으며 2009년 신종플루가 가장 최근
ㅇ 영향:
과거 닷컴 버블붕괴 시점과 최근 S&P 5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유사. 11년동안 지속되어왔던 강세장의 추세가 꺾이는 것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큼. 이에 대한 판단은 결국 정책에 달려있음. 주요국들은 긴급 부양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주요국들의 통화와 재정정책 공조가 나타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9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대책 관련 성명을 발표할 예정. 의회 입법 없이 정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우선적으로 실행할 방침. 일례로 주식, 채권 거래시 붙는 양도소득세 인하 검토 중
한국, 이란, 이탈리아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점차 진정되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경우 이제 시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경기부양 정책에 시급함이 강조될 수 있음. 미국의 재정정책 실행 여부에 따라 주식시장 등락이 반복되는 모습 나타날 전망.
■ 제약 : AACR 학회 연기- 키움10일 저녁 미국암학회(AACR)가 참여 업체들에 학회 일정을 올해말로 연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투자심리 악화되며 학회 참석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텍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여 코스닥 제약 지수 -4.6% 마감하였다.
단기학회 모멘텀은 부재하나, 이로 인해 기술 수출 등 펀더멘털에 차질이 생긴 것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중순 이후 투자심리 개선을 기다려보자.
ㅇ단기 학회 모멘텀 부재. 하반기 다수 학회 참석 예상
세계 최대 암학회인 ASCO 일정 지연 소식은 아직 없으며, 중순 이후 참석 가능한 항암 학회는 국제폐암학회(IASLC) 8월, 유럽의학종양학학회(ESMO) 9월개최되며, 면역암학회(SITC) 11월, 연말 AACR 등이 있어 다수의 업체들이 하반기 학회 참석에 몰릴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단기 학회 모멘텀 부재할 것으로 보이나, 이로 인해 펀더멘털에 변화가 생겼다고 보기엔 어렵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중순 IPO 대어주 SK바이오팜의 상장, 바이오시밀러 실적 개선, 하반기 학회 개최 모멘텀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을 기다려보자.
ㅇ AACR 참석을 예상했던 기업
제넥신, 펩트론, 이수앱지스, 오스코텍, 에이비엘바이오, 엔지켐, 종근당, 한미약품, 파멥신, 유틸렉스, 큐리언트, 영진약품
■ 미국대선과 헬스케어 - 키움ㅇ중간점검
트럼프,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통해 경기가 회복되어야 재선 가능성 높음. 중도 성향인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 지명 가능성 높아 바이든 정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바이든과 트럼프의 양강 대선 대결 여론 추이는 현재 50.6 vs 44.1로 바이든 당선 가능성 높음.
ㅇ 헬스케어 정책과 투자전략
유력 대선 후보 모두 약가인하 정책 기조 유지. 바이든, 강력한 약가인하보다 물가상승율 수준의 약가 상승 제한 정책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가장 우호적으로 판단. 트럼프, 오바마케어 폐지가 변수이나 유연한 신약 승인 정책과 경쟁유도로 신약개발과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
■ 신흥국과 하이일드 시장에서 확인되는 리스크 인식 단계 - 하나현재 주목해야 하는 부분 역시 상기 언급된 환경 하에서 나타나고 있는 신흥국 금융시장의 반응이다.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조치가 이어지고 달러화 지수는 하락하고 있으나 자산 가격 약세 기조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 인하에 동참하고 있음에도 시장금리가 반등한 데에는 극단적 리스크 회피 심리가 자리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EMBI 스프레드는 4년만에 450bp를 상회하고 있으며 신흥국 통화지수는 미중 무역갈등이 한참이던 작년 저점을 하회하고 있다.
한편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어 왔던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도 급격한 가격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스프레드 확대 기조는 향후 기발행 채권의 만기 도래 시점의 롤오버 리스크를 높일 전망이다.
하이일드 기업의 부실화가 상위 시장을 무너뜨리는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자금 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 조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으로 판단된다.
리스크에 대해 단순히 주가 하락과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전망을 갖고 대응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선진국 채권시장의 경우 재정정책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는 시기마다 단기적인 금리 반등이 나타날 수는 있겠으나, 연준과 ECB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추가적인 통화정책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금리의 하방 압력이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신흥국은 각국의 통화정책 기조와 별개로 극도의 리스크 회피 심리로 인해 정책금리 인하가 진행 중인가운데에서도 자금 유출에 의한 시장금리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는 타이밍이다.
자산 매입을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들의 대응 강화 및 재정정책 확대 기조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국면의 기간 연장(특히 신흥국)이 불가피하다.
■ 최근 원유시장 상황 점검 - 유안타ㅇ 치킨게임이 시작된 원유시장
사우디는 4 월 OSP 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인하 . 생산량은 4 월부터 1230 만배럴 일로 늘리겠다는 방침.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약 256 만 배럴 일의 원유가 시장에 추가로 유입될 예정. 2 분기 글로벌 원유수급은 +90 만 배럴 일 초과공급이 예상되었는데 , 이것의 약 3 배에 해당하는 물량이 일시에 더해지게 된 다는 것.
ㅇ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킨 미국의 셰일산업
미국 6 대 셰일생산 지역의 BEP 는 32.4 달러 ~57.4 달러 수준 모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태에 직면. 지난 5 년간 외형성장을 택했던 미국 셰일기업들의 총 부채 규모는 28.6 억달러로 급증한 상태 . 추가 자금조달에 난관이 예상 되는 상황.
ㅇ 파국보다는 봉합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
11 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한계에 직면한 에너지 산업을 보호하기위해 중재에 나서는 모습 . 러시아 역시 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시작. 탈석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역시 화석연료를 볼모로 한 강경책을 오래 유지하지는 않을 것 이라 예상.
사우디는 재정을 유지하기 위한 유가의 레벨이 높은 편이며 , 환율 측면에서 가지는 불리함도 존재 . 러시아는 제품가격의 하락을 환율상승의 효과로 일부 상쇄할 수 있으나 , 사우디 리얄화의 경우 달러에 고정 (1 달러 =3.75 리얄
■ 조선/방위산업/Spot Comment : 코로나19 사태와 유가 하락. 1개월간의 피해 정리-NH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국제유가 하락. 하지만 조선 및 방위산업 수주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수 기회 도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실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국제유가의 변동 및 경제성장률 조정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며, LNG선 발주수요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
특히 조선업종의 경우 해양플랜트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되었다는 점에 주목. 해양플랜트 시장은 유가의 변화에 민감한 편이지만, 셰일산업의 등장 이후 침체가 지속되는 중이었고 한국 조선 3사의 수주목표 또한 각각 1조원 수준에 그칠 정도로 기대치가 낮았었기 때문.
두 업종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역사적 저점에 도달. 과거 저점 시기와 비교할 때 산업 동향 및 실적 전망이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증시 환경의 개선이 나타날 때 빠른 반등세를 기대.코로나19 사태가 만들어낸 경기 둔화. 하지만 조선/방산 기업의 직접 피해는 발생하지 않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부진한 주가흐름을 유발. 최근 1개월 사이 조선/방산업종 전체 시가총액규모는 각각 18.7%, 18.1% 감소했고, 이는 KOSPI 지수 하락폭(-11.7%) 대비 약 50% 큰 수준.
하지만 중국 매출 비중이 미미하거나 전무하고 2019년 및 이전 연도에 수주한 물량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조선업 및 방위사업의 경우 사실상 실적 측면에서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 확진자 발생 등에 따른 사업장 폐쇄사례도 없으며, 방역에 사용한 비용도 2019년 판관비의 1% 미만에 그치는 수준
물론 어떤 기업도 사업장 내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0%라고 말하기는 어려움. 하지만 현재까지 실질적 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기업의 상황에 비해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할 수 있음. 기존의 수주잔고를 통해 매출/영업이익을 창출하는 조선업과 방위사업. 코로나19 사태에도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조선 및 방위사업 실적 컨센서스는 전년 말 대비 높아진 상태. 2020년 조선3사 매출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말 대비 상향(매출 +5.3%, 영업이익 +457%)되어 있고 현재도 상승 추세.방산기업 3사에 대한 실적 컨센서스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민수사업 이익 전망의 훼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년 말 대비 높은 수준(매출 +10.0%, 영업이익 +4.6%)
이는 두 업종의 수익구조에 기인함. 조선업종의 매출은 기존에 수주했던 물량들의 납품 일정에 좌우되기 때문에 올해경기 변화가 매출 및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오히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실질적인 이익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 방위사업의 경우에도 정부와 계약한 기존 물량을 소화하는 구조이며, 정부가 일정수익을 보장하는 구조이므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는 없음
■ 외국인 매도 그리고 삼성전자 -메리츠수급... 외국인 매도세가 걱정입니다. 우리 주식시장 부진의 현실적인 이유이기 때문이죠.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본다면 ‘외국인 매도’ 그 자체는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장 대표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시장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진행 중임에도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크게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늘어났기 때문이죠.
2016년 이후로 보면 더욱 두드러집니다. 2016년 이후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은 12.7조원 순매도 했지만 지분율은 49.35%에서 55.97%로 늘어났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주식을 팔지만 지분율은 늘어난다?” 언뜻 보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답은 ‘비율’에 있습니다. 2016년 이후 자사주 소각, 액면분할 이벤트가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을 오히려 높였기 때문입니다.
지분율이란 ‘보유주식수 / 발행주식수’로 계산되는데, 자사주가 소각되면 외국인이 갖고 있는 보유주식수는 변함 없지만 분모에 해당되는 발행주식수의 감소로 이어져 지분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삼성전자에 대해 50%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은 그 효과가 더 큰 셈이죠.이러한 현상을 단순한 주식수 변동에 따른 효과라 넘길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전 보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는 점입니다. ‘자사주 소각의 역설’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관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이번과 같은 주가 급락기 속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칠게 진행될 때에는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효과가 존재합니다.
현재 삼성전자 외국인 수급을 보면 2019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한 때 누적순매수가 4조원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제로(0)에 가깝습니다. 외국인 강한 매도 배경에는 신흥국 펀드 환매에 기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건은 외국인 매도세의 정점 여부일 것입니다. 펀드플로우 관점에서만 보면 경험적으로 전체 펀드순자산(AUM)에서 1~2% 가량의 대량 자금유출이 발생했을 때가 ‘패닉 셀링’의 정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금융위기 때가 2% 수준, 유럽위기, 중국쇼크 때가 1% 수준에서 매도세의 정점이 형성됐습니다. 아직 최근 Data가 집계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이번 주 후반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삼성전자 : 가장 확실한 투자처- 한화
삼성전자의 주가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고점 대비 12% 넘게 하락했습니다 . 하지만 , 1 분기 실적은 그에 비해 매우 양호한 편이고 , 2 분기 디램 가격의 윤곽이 확인됨에 따라 향 후 실적 모멘텀도 기대만큼 클 것으로 판단합니다 . 주식시장의 투 자심리가 아직은 위축되어 있지만 , 재반등한다면 가장 확실한 삼성전자부터 오를 것입니다 . 매수 의견을 유지합니다
ㅇ1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 예상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9조 원원, 영업이익 6.4조 원을 기록하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가 유지되면서 빗그로쓰와 평균판매가격(ASP) 모두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IM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하겠지만, 갤럭시S20 내 울트라 판매 비중이 예상보다 높아 견조한 수익성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와 가전 부문에서는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다.
ㅇ향후 변수는 모바일 수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IT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스마트폰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은 편이다. 현재까지 모바일 디램과 낸드의 주문 감소는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않는다. 이는 향후 메모리 가격 상승을 감안한 고객사들의 재고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2분기에는 서버 수요 강세로 인해 디램 ASP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모바일 수요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다.
오히려 서버 강세 흐름에 이어 하반기 모바일 수요까지 살아난다면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기대한다.ㅇ목표주가 7 만 원 ,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상승 사이클은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이미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단기적인 우려 요인들을 반영했기 때문에 조정 국면은 거의 끝났다고 본다.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확인될 경우 주가는 다시 한번 역사적 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로서는 반도체가 가장 확실한 투자처가 될 것이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 종근당홀딩스 : 2020년 종근당건강 최대실적 재경신 전망, 종근당홀딩스 실적도 맑음!ㅇ제품다각화와 판매채널 확장으로 지속 성장 동력 확보
종근당건강은 마케팅 강화 및 판매채널확장을 통해 락토핏외 제품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아이커 등)의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프로메가(오메가3)는 히트상품 ‘락토핏’ 과 비슷한 전략으로 가격경쟁력 기반 대중화 및 시장점유율 확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2020년에는 ‘프로메가’의 매출성장이 돋보일 전망이다.종근당건강의2020년 ‘프로메가’ 매출액은 전년대비 38.8% 성장한 353억원으로 예상한다. 종근당건강은 이외에도 2019년 말 H&B스토어 및 면세점 등 오프라인 진출 등의 공격적인 판매채널 확장을 하였으며, 이에 대한 매출상승효과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2,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2,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172,500원은 종근당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4개 적정 지분가치 8,213.9억원과 이외 5개자회사의 장부가치 436억원을 적용한 총 지분가치 8,649.9억원으로 산정하였다.종근당홀딩스는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독보적 브랜드파워로 매출액 성장이지속되고 있고 그룹간 시너지를 통한 전사적 외형성장과 수익성개선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여 투자매력도가 높다.
■ 삼성전기 : 재고 축적 수요 이후 Set 수요가 관건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다.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하면 선방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역시 초점을 MLCC에 맞춘다면, 1분기는 재고 축적수요가 견고한데, 2분기는 실제 Set 수요 회복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Set 수요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시기다. mmWave에 기반한 5G 효과는 하반기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ㅇMLCC 재고 축적 수요 견고, 실제 Set 수요 확인 필요
여전히 MLCC 수익성이 동사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고, mmWave에 기반한 5G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이 없다. 다만, 1분기가 재고 축적 수요라면, 2분기는 실제 Set 수요 회복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해 수요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mmWave 통신장비용 MLCC 수요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2nd Tier 경쟁사처럼 자체 생산 차질을 이유로 판가 인상 시도를 단행하기 쉽지 않은 여건이다. 그 대신 최근 엔화 가치가 급등함에 따라 일본 업체들 대비 경쟁 환경은 우호적일 것이다.
카메라모듈은 1억화소 이상 고화소, Folded Zoom 등 앞선 라인업을 통해 시장 Trend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FC-BGA는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 다변화 성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 두산중공업 Comment : 조업중단은 아니다- 대신ㅇ휴업 검토 소식에 급락
3.11 휴업 관련 언론보도 후 주가가 전일 대비 21 4 %%(KOSPI 대비 18.6%) 급락. 사측은 노조에 경영상 휴업을 위한 노사 협의 요청서를 발송했으며 언론에 보도된 휴업이 창원공장 생산에 대한 조업중단이나 사업중단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음.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휴업 검토는 사업 부문이 아닌 유휴인력에 대한 부분 이라고 설명.ㅇ조업중단은 아니다
우려로 인식된 부분은 정상 가동이 안될 경우 차입금 상환 문제가 불거 질 수 있기 때문. 현재 상황은 공장 조업중단이나 사업중단 상황은 아니며 조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제한된 유휴인력의 휴직에 관한 것.
회사는 고정비 절감을 위한 추가 방안의 차원으로 대상자들을 선별하여 평균임금 70% 를 지급하며 일정기간 쉬게 하는 방침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힘.
언론에 기보도된 것처럼 기존 진행되던 명예퇴직이 업황 , COVID 19 의 영향으로 목표 수준 에 미달해 추가적인 인건비 절감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추정ㅇ유동성 문제는 지켜봐야 겠지만
현재 별도기준 사채는 1.5 조원 수준이며 이중 올해 4/27 만기되는 외화공모사채 6 ,006 억원은 수출입은행의 지급보증을 받고 있으며 대출 전환될 것으로 추정.
이외 5/4 4 998 억 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며 대주주인 ㈜ 두산 지분 920 억원을 제외한 4,080 억원은 대부분 상환청구가 들어올 것으로 보임 .
회사측은 4,700 억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 (3Q19 말 기준 과 프로젝트 정산 대금 , 유휴자산 매각 , 추가적 자금조달 등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
2019 년 본업 실적 잠정치 ,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건설을 차감 은 매출액 5 조 6 919 억원 3 8 % yoy) 영업이익 1 555 억원 244%를 기록. 작년 신규수주는 4 조원 , 수주잔고는 14 조원 정도로 추정되며 실적과 업황의 개선 속도는 지켜봐야 할 것.
■ 넷마블 : 7대죄의 글로벌 흥행 가시화 - 케이프ㅇ7대죄의 글로벌 일매출 13억원 수준까지 확대
최근 글로벌 출시된 동사의 대표작 일곱개의 대죄는 지난 10일 신규 SSR 캐릭터 멀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주요 국가별 매출순위가 급등. 현재 7대죄의 주요국 매출순위는 미국 10위, 일본 28위, 독일 10위, 프랑스 1위, 호주 13위, 캐나다 12위, 대만 3위 등.
멀린 업데이트 효과로 현재 7대죄의 글로벌 일매출은 약 13억원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 이는 글로벌 흥행 여부 판단의 기준이 되는 서머너즈 워의 매출을 상회하는 수준.
7대죄는 지난 3일 글로벌 출시 이후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한 상태며 지속적인 신규유저 유입으로 DAU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CCG 장르 특성상 향후에도 다양한 신규 캐릭터 및 업데이트를 추가하면서 견조한 매출흐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특히 1) 스토리텔링 기반의 비주얼 노벨 요소, 2) 전략적 자유도가 높은 전투가 주요 흥행 요인으로 작용한 만큼 스토리와 자유도를 중시하는 북미/유럽시장에서 흥행 장기화될 전망.
ㅇ최초의 배틀로얄 MMORPG 신작 A3: 스틸 얼라이브 출시
금일 최초의 배틀로얄 MMORPG 신작인 A3: 스틸 얼라이브의 국내 출시예정. 전일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5시간만에 국내 iOS 다운로드 1위 기록.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유의미한 흥행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
한편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한 만큼 글로벌 출시시점은 L2R(국내출시 후 6개월)보다 빨라질 전망. 또한 적극적인 e스포츠 사업 전개로 라이프사이클 확대될 전망. 4Q20 공식 리그 개최할 계획.
ㅇ주요 기대작의 글로벌 흥행과 자체 IP 강화로 이익체력 회복될 전망
블소 레볼루션부터 동사는 유저 친화적인 과금모델로 다수의 중과금 유저를 타겟팅하는 수익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자체 IP 기반의 신작출시도 본격화. 이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로 판단되며 이로써 동사의 글로벌 유저 기반은 더욱 확대되는 동시에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상반기 출시예정인 주요 기대작들의 글로벌 흥행과 자체 IP 비중확대로 동사의 이익체력은 분기 영업이익 800억원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
■ 스몰캡 : 유가 폭락, 페인트 제조사 수혜-SKOPEC+ 추가 감산 합의 불발, 사우디아라비아 증산, 원유 수요 감소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페인트 제조사들의 원가 절감 예상. 국내 업체들의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약 3개월 정도의 lagging period를 고려해 2020년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
2H20 국내 페인트 제조사들의 매출총이익률은 2015~2016년 WTI $30~40/bbl 당시 평균 매출총이익률인 20%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국내 페인트 제조사들의 주가는 최근 건설경기 둔화를 반영하여 2013~2014년 주가 수준까지 하락함, 향후 원가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
단 OPEC+ 추가 감산 합의,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등으로 유가 상승 시 수혜는 단기적으로 그칠 것
■ 오늘 스케줄-3월 12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대상 비례연합정당 찬반 투표 진행 예정
3. 웹젠, 신작 PC 웹게임 "뮤 이그니션2" 출시 예정
4. 넷마블, A3:스틸얼라이브 출시 예정
5. 2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6. 플레이디 신규상장 예정
7. 케이프이에스스팩4호 공모청약
8. 지니틱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9. 조이시티 추가상장(CB전환)
10. 초록뱀 추가상장(CB전환)
11. 알에프세미 추가상장(CB전환)
12. 한성기업 추가상장(CB전환)
13. 에스모 추가상장(CB전환)
14. 포비스티앤씨 추가상장(CB전환)
15. 덕신하우징 추가상장(CB전환)
16. 에스모 머티리얼즈 추가상장(CB전환)
17. 안트로젠 보호예수 해제
18. 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0. 유로존)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1.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WHO의 코로나19 팬더믹 선언으로 확산 우려가 재차 강화하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3,553.22pt (-5.86%), S&P 500지수는 2,741.38pt(-4.89%), 나스닥지수는 7,952.05pt(-4.7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62.54pt(-5.67%).ㅇ유럽 증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계속되면서 하락 마감. WTI 유가는 산유국 간 유가 전쟁 지속 우려와 수요 부담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38(-4.02%) 하락한 $32.98에 마감
ㅇ뉴욕 연은은 공지를 통해 오버나이트 레포 운영 규모를 오는 12일부터 4월13일까지 기존 1천500억 달러에서 1천75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힘 (WSJ)
ㅇ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대해 지난 2주 동안 중국 외 지역의 발병이 13배 증가했고, 영향을 받은 국가는 세 배 늘었다면서 팬데믹을 선언함 (CNBC)
ㅇ 앨런 블라인더 전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현재 경기 하강의 원인은 "쇼핑 공포"라고 진단하며 미국 경제가 아마도 코로나19 공포가 유발한 둔화로 인해 이미 리세션에 있다고 주장 (CNBC)
ㅇ 유가 전쟁 공포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채권값이 떨어지고 있음.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우디에 대한 신뢰를 이어갈지 여부가 이번 유가 폭락이 결정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Factset)
ㅇ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소기업 등과 개인 등에 대해 다음 달 15일인 납세 기한을 연기해 2천억 달러 규모를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함 (DowJones)
ㅇ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1110명임.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부 지역에선 워싱턴주 281명과 캘리포니아주 157명, 동부에선 뉴욕주 212명과 매사추세츠주 92명 등 (WP)
ㅇ 영국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함. MPC는 기준금리와 함께 국채(4,350억 파운드), 비금융회사채(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함
ㅇ 중국이 올해까지 5G 기지국을 기존의 네 배로 증설하는 것으로 알려짐.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대표적인 ‘신(新) 인프라’로 손꼽히는 5G망 구축의 경기 부양 효과에 거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최대 수혜자는 단연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될 전망임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산유량을 현재 하루 1200만 배럴에서 1300만 배럴로 100만 배럴 늘린다고 밝힘. 아람코는 사우디 타다울 주식거래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지만 언제부터 증산이 이뤄질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증산이 사우디 에너지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전함
ㅇ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이 2파전으로 압축된 후 처음 치른 `미니 화요일` 승부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압도함. 14개주가 경선을 치른 `슈퍼 화요일`에 이어 6개 주가 경선을 한 이날 최대승부처인 미시간을 비롯한 4개 주에서 승리를 거머쥔 바이든은 샌더스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음. 향후 경선도 현재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남은 일정은 `장기전` 양상보다 바이든이 굳히기에 나서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ㅇ 호주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전임 재무 수석인 마틴 파키슨이 경기 침체 위험이 높다며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주문함. 그는 호주 연방정부가 소극적인 재정 부양책을 꺼내서는 안 되며, 100억호주달러(약 7조8천억원) 이하의 부양책은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낙폭 축소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4.90% MSCI 신흥 지수 ETF 도 4.66%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1.319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2.30pt 하락한 254.60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91.77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장 후반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낙폭을 키우며 한 때 1,900pt 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는 코로나 19 이슈가 시장 모든 이슈를 잠식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공포감이 확대되며 급락했다.여기에 세계 보건 기구가 코로나 사태에 대해 ‘세계적인 대 유행’을 선포하자 미 증시는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해 ‘약세장’에 돌입 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미 증시 하락 요인이 전일 이미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WHO 의 선포도 지난 9 일 ‘매우 현실화 되었다’라고 발표한 점을 감안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같은 경우는 이러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를 높일수 있어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이다. 글로벌 공급망 훼손과 주요 소비국의 소비 둔화 우려를 자극하고 현실화 시킨 코로나 19 는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연준과 BOE의 전격적인 50bp 금리 인하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과 미국의 납세 연기를 비롯해 여러 정책 발표, 여기에 미 행정부와 금융 당국자들의 긴급회동 등을 감안 공포 심리 완화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 특히 오늘 저녁 있을 ECB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는 장 초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낙폭 축소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는 점을 감안 3 월물과 6 월물 스프레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프레드가 상승할 경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인다고 해도 매도 차익거래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그 압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아침 투자환경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코로나 공포에 잠식된 하루
ㅇ세계 보건기구(WHO) ‘코로나 19, 세계적인 대유행(팬더믹)’ 선포
ㅇ미 증시 변화요인: 코로나 19 공포 확산
미 증시는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000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출발. 더 나아가 전일 급등 원인인 트럼프의 급여세 인하에 대해 의회 통과가 힘들 것이라는 분석 또한 부정적.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 19 에 대해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규정하자 낙폭 확대. 한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발표되었으나, 공포 확대 여파로 영향은 제한
(다우 -5.86%, 나스닥 -4.70%, S&P500 -4.89%, 러셀 2000 -6.41%)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 명을 넘어서는 등 미국에서의 감염증 환자가 급증. 이 결과는 미국 내 소비 둔화우려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이런 가운데 세계 보건기구(WHO)가 이번 코로나 19 사례에 대해‘세계적인 대유행(팬더믹)’ 이라고 선포. WHO 는 “중국 외 지역에서 발병이 13 배 증가하고, 해당 국가도 세배나늘었다” 라고 주장했으며, 향후 확진자의 급증을 예상. 이로 인해 미 증시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장에 진입.
WHO 는 지난 2009 년 신종플루 사태에서 세계적인 유행을 선포 했었음. 당시 금융시장은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정책 대응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 관련 사례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음.
한편, 2009 년 신종플루 사태에서 미국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결국 2009 년 10 월 23 일 오바마 당시 미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적극적인으로 대응. 당시 주식시장은 금융위기 여파로 각국이 적극적으로 정책 대응을 해와 일시적인 충격을 줬을 뿐 지속적인 강세장을 이어 감.한편, 트럼프도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재정 지출 확대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물론 현재는 당시와 금융시장이 다름. 이미 2008 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40~60% 급락했었으나, 2019 년에는 10~30% 상승 했기 때문.
그러나 한가지 공통된 사례는 각국 중앙은행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했고, 각국 정부 또한 재정지출을 확대했다는 점. 이를 감안 향후 주식시장은 2009 년처럼 상승하지는 못할 수 있으나, 공포에 잠식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이후 주목할 부분은 ECB 통화정책회의(12 일), FOMC(18 일), BOJ 통화정책회의(19 일) 등과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이며, 특히 오늘 트럼프의 코로나 대책 발표도 중요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여행, 에너지, 금융주 급락
세계 보건 기구가 코로나 19에 대해 ‘세계적인 대유행’을 선포한 점을 감안 노웨건 크루즈(-26.68%), 로얄 케리비안 크루즈(-14.13%), MGM(-13.04%), 카니발(-9.45%), 윈 리조트(-10.31%), 아메리칸에어라인(-4.35%), 제트불루(-6.93%) 등 여행, 카지나, 항공업종이 급락했다.나이키(-4.87%)는 라이벌인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2월 한달 동안 매출이 코로나로 인해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3월 24일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공급증가 우려로 4% 넘게 급락하자 코노코필립스(-6.65%), EOG리소스(-6.59%) 등 셰일오일 기업들이 부진했다. 특히 대출이 많은 아파체(-23.54%), 옥시덴탈(-17.71%) 등의 낙폭이 컸다.
에너지 기업 대출이 많은 BOK파이낸셜(-7.91%)도 동반 하락 했는데 FT가 1,1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기업들의 회사채 부실을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JP모건(-4.71%), BOA(-3.98%), 씨티그룹(-8.62%) 등 여타 금융주의 하락에도 영향을 줬다.이와 함께 애플(-3.47%), 알파벳(-5.04%), MS(-4.53%)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마이크론(-8.65%), 인텔(-4.30%), 브로드컴(-6.44%)
등도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부진했다.다만, 길리어드사이언스(+1.88%)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유나이티드 헬스(-0.79%)는 조 바이든의 경선 승리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전월 대비 0.1% 상승
2 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과 부합되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전년대비로는 2.4% 상승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4% 급락
국제유가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산유량 증가 우려가 지속되자 4% 하락했다. 특히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 에너지장관이 하루 1,300 만 배럴로 증산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며 이는 기존의 1,200 만 배럴보다 증산된 수치다. 러시아 또한 50 만 배럴 증산 할 수 있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여기에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부진 우려 또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날 OPEC 은 원유시장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요 증가 수치를 기존의 하루 92 만 배럴에서 하루 6 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나,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BOE 가 전격적으로 50bp 금리를 인하한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남유럽 재정우려가 부각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코로나 공포 심리가 심화되며 주식시장이 급락했으나 상승 했다. 이는 EU 가 250 억 유로규모의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호주 또한 200 억 호주 달러 규모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이는 향후 국채 발행 증가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미국 또한 코로나 19 에 대한 대처로 국채 발행이 증가 할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금은 연준에 이어 BOE 또한 전격 50bp 금리를 인하하고 각국 정부가 부양정책을 내놓자 하락했다. 한편, 남유럽 중앙은행들이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금을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 또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둔화 우려속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WTI유가 : 29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3.13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4.96%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5원 밴드에서 전일 1292.66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0 밴드에서 전일 96.528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5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876%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7.14%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31%에서, 전일 0.356%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8%대↑…대대적 부양책 기대 여전
1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초반 낙폭을 만회, 대체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8%대로 올라섰다. 채권시장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대적 경기부양책 세부사항 발표를 여전히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한 납세 연기를 고려 중’이라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5% 내외로 동반 폭락, 이틀 만에 급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 정부 재정부양책을 두고 불확실성이 대두한 데다,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영향을 반영했다. 특히 주초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대적 경제패키지 관련 세부사항 발표가 늦춰지면서 투자자들 실망감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장 마감 후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기로 예정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장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조만간 지원책을 내놓겠다’고만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현재 경기부양책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에 더 많은 세부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납세 기한 연기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하원 세출위원회 보고에서 “특정 납세자에 대한 납세 연기로 2000억 달러 이상 유동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납세 연기는 의회 동의 없이도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 수준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12만명, 사망자는 4300명을 넘어섰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464.94포인트(5.86%) 낮아진 2만3,553.2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내린 2,741.3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2.20포인트(4.70%) 하락한 7,952.05에 거래됐다. 두 지수는 전고점 대비 19% 낮은 수준으로, 약세장에 바짝 다가섰다.
■ 전일 중국증시 : 美 부양책 회의론 제기되며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하락한 2,968.52
선전종합지수는 1.48% 내린 1,859.40
11일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미국이 내놓으려고 한 부양책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정보 통신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국제 유가 반등에 힘입어 4% 넘게 오르면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도 이날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부터 두 지수 모두 낙폭을 키웠다.
미국과 유럽 등지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급여세 면제 정책이 의회를 통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급여세를 14.4%에서 0%로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공화당 의원들은 대규모 부양책보다 시간제 근로자나 여행 산업을 위한 선별적 조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필립 캐피털매니지먼트의 루이스 웡은 "아시아 증시는 아직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대응한 재정부양책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지 못할 뿐 아니라 경제적 피해도 줄여주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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