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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목)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5. 20. 15:10
20/05/21(목)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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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하지 않은 것과 변한 것 -신한
ㅇKOSDAQ 상대적 강세 흐름 지속
20일 KOSPI가 2000pt에 다가섰고 KOSDAQ 지수는 700pt를 돌파했다. KOSDAQ 지수의 앞자리가 '7'을 기록한 것은 2019년 6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주 초반 시장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 성공 소식 이후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차례대로 나타나면서 시장 색깔 변화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됐다.
백신 개발 기대가 확대됐던 당일에는 치료제 개발 이후의 셧다운 해제, 이연수요의 가파른 회복 등에 무게를 두며 자동차, 여행주 등 코로나19 확산 타격으로 눌려 있었던 대형 경기 민감주가 깜짝 반등했다.다만 하루만에 1차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섣부른 낙관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되며 시장은 다시 신성장산업으로 눈길을 돌렸다.
증시를 견인하는 주도주는 여전히 IT S/W, 헬스케어 등이다. 앞선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해 온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산업 지형 변화 속 신성장산업군이다.산업 포트폴리오가 비교적 잘 구성된 한국 증시 내 성장주의 상대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당분간 시장 색깔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장기 성장 트렌드 함께 하나 주도주 상승 랠리에서 소외됐던 종목 관심 유효
주 초반 시장의 움직임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주도주의 색깔이 유지되는 환경이나 모더나 이슈가 최근 급등했던 업종이나 종목들의 차익 실현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KOSPI와 KOSDAQ 내에서 5월에 연초 이후 형성했던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의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IT S/W, 헬스케어, 필수소비재인데 세 업종 내에서 변화가 포착됐다 (참고로 KOSDAQ의 상사,자본재 업종은 NICE평가정보 등 디지털금융,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를 구성).
세 업종 내에서 시가총액 규모 순으로 4개의 그룹을 나누어 3월 중순 이후 증시가 반등하는 구간에서 시장 대비 수익률이 양호했던 기업들의 주간 수익률(15일~20일 기준) 분포를 보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특징적인 점은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 주간 수익률이 여전히 양호하거나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됐다는 점이다. KOSDAQ 시장의 경우 IT S/W에서는 시가총액 하위 업종군으로 관심이 전환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 수요,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과 관련된 업종이 주도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중장기 관점이 아닌 단기성 테마로 급등한 종목들에 대한 차익 실현이 진행됐다. 대신 장기적인 관점에서 패러다임 변화와 수요 성장의 방향성을같이 하나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이나 종목으로 그 관심이 이동했다.
최근 2개월여간 증시 회복 과정에서 IT S/W,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업종과 중소형 반도체 장비업종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KOSPI 반도체 업종은 3월 저점 대비 시장 대비 17%언더퍼폼했고 KOSDAQ 반도체 업종 역시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다만 기존 주도주의 차익 실현 과정에서 특히 KOSDAQ 반도체 업종으로 관심이 이동하면서 해당구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종목들도 수익률이 반등했다.
KOSPI와 KOSDAQ 반도체 업종 12개월 선행 영업 이익 컨센서스의 3월 증시 저점시기 대비 상대 변화율은 각각 +1.6%, +17.6%다.DRAM 업체들의 적극적인 CAPEX 하향이진행 중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및 미중 갈등 이슈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상승 사이클은 훼손되기 보다 고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지연(약 2개분기 정도)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익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고 상단은 제한되지 않은 구간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업종 중 이익 모멘텀 대비 과도한 우려 반영으로 최근 증시 반등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시점이다.
■시총 상위 종목과 패러다임 변화-신한
◆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시총 상위 종목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연관
◆ 90년대: 공기업, 은행에서 전자, 통신으로 이동하며 외환위기가 변화를 가속
◆ 00년대: IT + 중국 성장으로 소재, 산업재↑, 글로벌 금융위기로 지형 변화
◆ 10년대 이후: IT(반도체+플랫폼), 바이오, 미래차가 Top 10으로 자리매김ㅇ10년 단위로 일어난 빅 이벤트는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
증시 시총(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한국 산업 지형을 한눈에 보여준다. 상위 10개 종목은 증시 전체 시총의 30~50%를 차지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순위가 바뀐다.경제 성장과 인구 구조 변화가 패러다임 변화의 주축이고 빅이벤트는 10년 단위로 변화를 가속시킨다. 1990년대는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한국이 중진국 반열에 든 시기다.
증시 중심은 공기업, 은행에서 전자, 통신으로 기울었다. 이후 IMF 사태를 겪고 IT가 주력 산업이 됐다. 2000년대는 중국의 고성장으로 소재, 산업재가 시총 상위로 올라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산업 지형 변화 주기가 짧아졌다. 바탕에는 1) 저성장지속, 2) 고령 인구 증가, 3) 4차 산업혁명 등이 있다. 무역분쟁과 코로나19는 탈(脫) 세계화와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가속시킬 전망이다. 과거와 다른 시각으로 증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5월 20일 기준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 IT(반도체+플랫폼), 바이오와 미래 성장 동력을 가진 제조업이 속해 있다. 새로운 종목이 시총 Top 10에 들면 대체로 2년 이상 지위를 유지한다. 올해 승기를 잡은 종목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ㅇ2010년대 전반은 모바일 성장과 4차 산업혁명의 과도기
2010년대 전반은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으로 시작해 중국 소비주와 바이오로 끝났다. 스마트폰이 고성장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치킨게임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 금융위기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에 유로존 위기가 불거졌다.한국 경제는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게 됐다. 이로 인해 산업별 호황 주기가 짧아졌고 자동차섹터를 제외하고 주도주가 자주 바뀌었다. KOSPI는 1,800~2,000pt 레벨에서 5년동안 박스권 장세를 나타냈다.
KOSPI는 1990년 이후 1994년을 제외하고 끝자리가 2~4로 끝난 해는 횡보 장세를 보였다. 직전 시기에 호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80년대 중후반 3저 호황, 1999~2000년 IT 버블,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기 등이다.지수를 견인했던 경기민감주는 2012년부터 쉬어갔다. 대안으로 여행/레저, 면세점, 화장품, 엔터 등 중국 관련 소비주가 시세를 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소비시장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박스권 장세에서 대안을 찾아 중소형주 발굴에 집중했다. 중소형 가치주는 2002~2004년과 유사하게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모바일 플랫폼 선점 경쟁을 벌였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단초가됐다. 2013년은 한국에 있어 변곡점이었다. 그 해 1) 마이크론이 엘피다 인수를 마무리하며 메모리 반도체 치킨게임이 일단락됐고,2) SK하이닉스와 NAVER가 시총Top 10에 들었다. 한국 바이오산업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약업체들은 신약 파이프라인 투자를 늘렸다.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2013년 9월에 유럽 판매 승인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KOSPI가 횡보하는 시기는 과거도 그랬듯이 미래 주도주 후보군이 발판을 다지는 시기였다.
ㅇ2010년대 후반부터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로 성장주 부각
4차 산업혁명은 2010년대 후반 세계 산업 지형에 가장 큰 화두였다.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시켰다. 바이오산업의 성과는 막연한 기대감에서 실체로 다가왔다. 2015년 한미약품 기술 수출이 계기였다.전통 제조업은 국내 증시에서 주도권을 상실했다. 중국의 공급 과잉 탓이 컸다. IT의 증시 주도권은 견고해졌고 바이오는 제조업이 밀려난 자리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2017년에 시총 7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에 시총 4위로 자리 잡았다.
반도체는 산업 사이클 회복이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호황을 누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총 1, 2위를 접수했다. 두 기업의 시총은 국내 증시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전방 산업인 미국 기술주의 서버, 데이터 센터 투자가 늘었다.스마트폰 고스펙화도 메모리 탑재량을 늘렸다. 반도체 호황은 2년 동안 국내 증시 추세 상승을 이끌었다. IT와 바이오는 KOSDAQ을 주도하는 양축이 됐다.
정부가 모험 자본 활성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다. KOSDAQ은 2018년 1월 900pt대에 도달했다. 이는 2002년 초 이후 16년 만이다.
국내 증시는 활황 기대 속에 미-중 무역분쟁 충격을 맞게 된다. 무역분쟁은 1년 반동안 시장을 괴롭혔다. 경제 위기 10년 주기설이 다시 거론될 정도였다.2016년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정권이 집권했다. 미-중 신경전은 일부 예상됐다. 시장 참여자 다수는 치킨게임 일종인 무역분쟁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핵심은 양국의 패러다임 주도권 경쟁이다. 무역분쟁은 1단계 합의를 통해 일부 봉합됐다. 기술 패권과 연관된 사안은 뒤로 밀려있다. 패권전쟁은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올해 증시는 희망찬 기대로 시작했다. 1) 경기 반등 기대, 2) Fed의 금리 인하와 자산매입, 3) 반도체 업황 개선이 재료였다. 기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뒤집혔다.
세계가 모두 멈췄고 경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태가 끝나도 세상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밸류체인 충격과 코로나19 책임론이 탈세계화를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언택트를 필두로 한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는 세계 산업 지형을 바꿀 것이다.
한국과 미국 증시는 실물 충격 우려에도 굳건하다.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11.4배, 22.1배다. 시세를 이끈 주역은 IT,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등 성장주다.주가는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변화의 바탕에 4차 산업혁명이 있고 코로나19는 변화를 가속시킨다. G2를 중심으로 한 패권전쟁과 성장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이를 세계적 규모로 키운다. 규모가 커진 판은 쉽게 뒤집히지 않는다.
5월 20일 기준 국내 시총 Top 10 종목에는 LG생활건강을 제외하면 IT(반도체+플랫폼), 바이오, 전기차 등 미래 성장 산업이 포진해있다. 시총 상위 종목이 성장 산업으로 한데 묶인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과거와 다른 접근 방식으로 증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종목이 시총 Top 10에 들면 대체로 2년 이상 지위를 유지한다. 올해 승기를 잡은 종목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주도주는 처음이라
2020년 하반기 주도 업종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제기될 것이다 . 최소 세 개의 난관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료제와 백신 Untact 주식들이 주도 업종으로 부상한 계기는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이었다.
주식시장은 untact의 세상이 얼마나 실생활에 스며들었는지를 가늠하며 주도 업종에 밸류에이션을 부여하고 있다. 향후 강도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달려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untact에 전염될 것이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 뉴스가 빨리 그리고 많이 전해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contact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것이다.
ㅇ공매도 금지 해제
시기적, 기술적으로 9월 중순 공매도 금지 해제를 앞둔 8월에 주도 업종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당시 공매도가 금지됐다가 해제된 적이 있다. 금지 직 후 주식시장은 반등했고 해제 직후 조정을 받았다.금융당국은 지난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매도를 금지해 놓은 상태다. 금지가 해제되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주도 업종의 수급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ㅇ삼성전자의 귀환
2010~11년 차화정 장세와 2014~15년 화장품 바이오 장세를 돌이켜 보면 주도 업종의 시장 비중 폭을 결정하는 데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방향이 중요했다.
두 시기 모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던 시기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했 으나 2분기부터의 방향성은 모호하다.
최근 주도 업종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녹아있다.ㅇ주도업종 여전히 유효
Untact 업종의 시장 비중으로 보면 비중이 올라간 기간이 길지 않고 비중 상승폭도 과거의 주도 업종들과 비교했을 때 크지 않다.
일시적인 테마에 그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 1) 정책이 우호적이고 2) top line 성장도 있는 데다 3) 미국과 업종 비중을 비교해도 1.6%p 가량 낮다.
들고 있기 힘들 수는 있고 구간구간 피해가는 것은 투자자들의 선택이다. 주도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 중국 양회, 내수 소비에 대한 관심이 필요 -유안타
ㅇ 정책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는 중국 양회 시즌
금일(21일)부터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일정이 진행된다. 중국의 2020~21년은13.5 경제 계획 구간의 마무리 및 14.5 경제 계획 구간의 시작 그리고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및 소강 사회의 완성 등 중장기적으로 중국에 있어 큰 의 미가 있는 시기이다.때문에 코로나 이전에도 정부의 신산업 정책이나 내수 부양에 대한 관심들이 형성된 바 있으며, 코로나 사태로 양회까지 연기되는 상황을 경험했지만, 이를 토대로 정책적 지원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양회가 지연된 만큼 사전적으로 진행된 일련의 정치행사들을 통해 정책 지향점에 대한힌트들이 등장했는데, 방점은 소비와 신산업으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하다.이 중 소비의 경우 구조적인 진작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호구제 정비, 소비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 계획)들과 함께, 즉각적 충격 방어를 위한 미시적 방법론들도 적극적으로 제시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소비쿠폰, 가전하향, 기차하향 등으로 소비 부양에 나선 바 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총170여 개 지방정부에서 약 190억 위안(약 3.3조원)의 소비 쿠폰을 발행하며 소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ㅇ 중국 증시는 내수 부양을 기대하고 있는 듯
한편, 최근 중국 증시 내부적인 움직임을 점검해 보면, 선별적인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흐름이다.연초 이후나 최근 반등 국면에서의 업종별 상승률은 제약/바이오와 필수 소비재,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고도화와 관련된 일부 업종 정도가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즉각적인 성장률 제고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 등도 기대되고 있지만 여기서 수혜를 볼 수 있는 금융과 소재 섹터에 속하는 업종들의 경우 오히려 수익률 최하위권으로 물러나 있는 모습이다.
종목 별 움직임들을 살펴 보더라도 마찬가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중국 증시에서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의 섹터 분포를 보면,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종목 별로 보더라도 귀주모태, 오량액 등의 시가총액 상위 음식료주들이 괄목할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의 관심도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형성되고 있다.
5월 중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순매수 한 A주 종목들을 보면, 가전, 음식료, 헬스케어 등에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 국면의 완화, 양회개최 등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중국 내수에 대한 관심이 형성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해보이는 흐름이다.
ㅇ 한국 경기 모멘텀이 글로벌보다 강할 때 보이는 모습
최근 국내 증시는 대형주가 이끄는 지수 중심의 흐름 이라기보다는 종목 장세 및 확산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 하에서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중국 양회를 기점으로 중국의 경기부양 및 산업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중국의 정책은 ‘내수부양 + 신인프라’에 방점이 있다고 볼수 있는데, 일단 미-중 무역분쟁 재개와 화웨이에 대한 제재 이슈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전자인 ‘중국 + 내수주’ 라는 컨셉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해 한가지 더 참고해 볼만한 모습이 경기선행지수이다. 지난 14일 OECD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됐는데, 한국 선행지수는 지난 8월을 저점으로 반등을 이어나가는 것으로 발표되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저점으로 하락한 전체 경기선행지수에 비해 확연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일반적으로 한국의 경기 사이클은 글로벌 경기사이클과 궤를 같이 하지만, 모멘텀의 상대 강도 측면에서 글로벌 모멘텀 둔화기에 먼저 선회하며 상대 강도가 높아지는 구간이 종종 발생한다.
즉, 글로벌 경기에 대한 확신이 강하지는 않지만, 한국은 최악은 지나고 있다는 기대가 생기는 구간인데, 이때 내수 소비 섹터의 상대 강도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발견된다는 점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 빠른 업종 로테이션 속에서 단기로 알파를 노릴 수 있는 진짜는?ㅇ모더나 백신:
모더나 백신에 대한 논란으로 증시가 다시 조정을 받았습니다. 논란은 대체로 1) 중화항체가 생겨야 백신의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큰데, ‘8명 중화항체 형성’이란 정보만으론 판단이 어려우며,
2) 구체적 역가 수치 (역가에 따라 실제 바이러스 보호 능력이 나뉨)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면역력 지속이나 실제 바이러스 노출 실험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1차 임상에서 기대를 받았지만, 광범위한 임상에서 실패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모더나가 실패하더라도 이것은 시간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전세계에서 최소 20여종, 최대 100여종의 백신 개발이 추진 중인데, 이들이 모두 실패할거라 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ㅇ업종전략:
변화만큼 업종의 순환매 역시 어지럽습니다. KB증권은 5월 비중확대 업종으로 ‘자동차, 음식료, 소프트웨어’를 추천 중인데, 그 중 자동차와 관련된 데이터를 첨부합니다. 이보다 더 나쁠순 없습니다.
-80%(YoY)라는 수치는 단순히 “수요”문제가 아닙니다. “강제격리”의 문제입니다. 마침 어제부터 미국 자동차 공장들의 일부 가동 재개가 시작되었습니다. 부품주에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미국에선 원유 시추설비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원유 생산의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유가관련주에 긍정적입니다. 다만 두 산업 모두 추세적인 상승은 확인이 필요하며, 단기 관심업종으로 알파를 노릴만 하다는 판단입니다.ㅇ세줄 요약:
1. 모더나 백신을 둘러싼 논란을 간략히 적었다
2. 모더나 백신이 실패한다고 해도, 현재 진행 중인 백여 개의 백신 개발이 모두 실패할 것으로 보긴 어렵다
3. 업종 로테이션이 빠른데, KB증권이 관심이 있는 자동차와 유가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참고할 만한 탑다운 데이터를 첨부한다■ Nifty Fifteen- sk
ㅇWhy hedge? 디플레이션의 디스인플레이션化
하반기 글로벌 경제는 더디지만 회복될 전망이다 중요한 것은 부정적 충격은 즉각적으로 발생하지만 완전한 회복은
아래쪽 빈 공간을 채워야만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는 그 공간을 채우는 기간이 될 전망인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2 가지
키워드는 디플레이션 과 화폐가치의 하락 이다 이 2 가지 현상에 대비할 필요성이 우리가 hedge 를 이야기하는 이유다
ㅇHow to hedge? 코로나 19 와 Nifty Fifty 에서 찾은 힌트가장 좋은 수단은 주식이 될 전망이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는 점과 코로나 19 이후 급변하는 투자 환경을
고려 하면 종목선택의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커질 전망이다 1970 년을 풍미했던 Nifty 50 종목을 살펴보면 1 성장주와
확실성이 높은 종목에 과도할 정도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줬다는 점과 2 시크리컬 종목은 없었다는 점이 확인되는데
여기서 종목 선택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성장주 무형자산 확실한 배당 소비패턴 변화 경쟁력이 그것이다
ㅇWhat is the Risk? 美대선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질 수록 커지는 불확실성올해 하반기 최대 리스크는 미국 대선이다 트럼프는 재선과 맞물려 중국과의 무역마찰이 재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시장의 색깔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VIX 로 자금이 몰리게 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유동성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악순환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ㅇ결론 Nifty Fifteen 국내 주식 15 선-성장주: LG화학, 천보
-무형자산 :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더존비즈온, 셀트리온헬쓰케어, 유한양행
-신뢰(배당) : SKT, KT
-소비패턴 : GS리테일, LG생활건강, NHN
-글로벌경쟁력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및 관련장비-10가지의 변화들 -이베스트
ㅇ10가지의 주요 변화들 : 당사가 파악한 10가지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1) 삼성전자의 Fab 투자 강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2020~2021년 장비투자 강도의 우상향 기조가 분명해지고 있다.
2)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하반기 M16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같이 2020~2021년 장비투자 강도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3)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Fab 투자 강도 증가의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장비 업체들의 장비 부킹이 타이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4) 파츠 등 공정 소재의 수요는 긍정적인 상황이며, 이는 Etching 공정 상에서의 Ring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5) 96단 이상의 3D NAND Shortage가 심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NAND 적층 심화에 따른 파츠, 장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6) 세정, 코팅의 수요가 양호한 상황이며, 이는 글로벌 장비사 및 칩 메이커들의 공정 난이도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7)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CAPA 증설이 지속되면서 YMTC, CXMT향 장비 수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8) 3D NAND 난이도 증가와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초기 수율 부진이 겹치면서 후공정 테스트 장비의 수요가 촉진되고 있다.
9) 비메모리 수요 확대 및 메모리 업황의 반등으로 인해 소켓과 핀 업체들의 실적이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10) 하반기 DDR5 시작과 함께, 2021년 DRAM 후공정 테스트 장비와 메모리 소켓 수요의 폭발적 증가세는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ㅇ 향후 방향성 점검일부 업체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놀랍게도 가이던스를 유지하는 업체들이 많은 상황이다. 오히려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하는 업체들이나 2021년의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는 업체들 또한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방 업체들의 Fab 투자 증가와 공정의 변화, 비메모리로의 진입 확대, DDR5 등의 Tech 전환 등 많은 투자 사이클과 모멘텀들이 펀더멘털이 강화된 업체들의 힘을 더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당사는 최근 ISC, 유니셈, 싸이맥스, 엘오티베큠, 심텍, 테크윙, 원익QnC, 포인트엔지니어링, 코미코, 케이엔제이, 에스티아이, GST 등의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이 중 3개 종목(싸이맥스, 유니셈, ISC)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 장비주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패널 전환 투자 수혜주 선별 접근- 하나ㅇ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증가 싸이클 돌입 전망되나 대형 패널 전환투자 규모 더 클 것으로 전망
최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디스플레이 2단지 신규 투자 속도 조절 관련 언론 보도 있었음.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디스플레이 단지 현황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ㅇ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 산업단지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캠퍼스, 아산 2캠퍼스
아산 1캠퍼스 : LCD L7, L8 라인 및 OLED A4(기존 LCD L7-1 라인 전환)
아산 2캠퍼스 : OLED A2,A3ㅇ아산 디스플레이 시티 2 산업단지 :
A5 예상되는 신규 투자 위한 지반 및 건물 골조 작업 진행 중. 시장의 관심인 A5는 ‘2 산업단지’에서 진행 중. A5 라인의 성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데, 대형 패널 투자의 경우 기존 LCD 라인 전환의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지난 2019년 10월 QD 디스플레이 투자 발표 당시의 13조원 규모는 1캠퍼스 8세대 LCD 전환용이라고 언급된 바 있음. 따라서, ‘2 산업단지’의 A5는 중소형 OLED에 포커싱 된 라인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무주 공산이던 모바일 OLED 시장에서 중화권 업체와의 경쟁이 시작된 이후 폴더블 및 와이옥타 패널 등 하이엔드 OLED패널에 집중하려는 스탠스 보이고 있는데, 이를 감안했을 때 모바일 OLED 신규 투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2020년 말 ~ 2021년 30K 전망)
반면, 대형 패널의 경우 삼성전자가 여전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로 연간 4,500만대 수준의 TV 판매 중인 상황에서
2021년부터 패널의 90%를 중화권 업체들에게 의존해한다는 것이 매우 부담되는 상황,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LCD라인 전환투자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최근 삼성디스플레이 LCD Down sizing 속도가 빨라진 것 역시 전환 투자 본격화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판단. 대형 패널 전환 투자 방식이 QNED 혹은 QD-OLED 일지 아직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우나 물류 장비 및 TFT 장비군은 어느 방향으로 투자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수혜 확실시 되며 중소형 OLED 일부 신규 투자에도 수혜.
삼성디스플레이 연간 CAPEX는 2017년 14조원, 2018년 3조원, 2019년 2조원으로 하락한 이후 대형 패널 전환 투자 및 중소형 패널 신규 투자 맞물리며 2020년 5조원, 2021년 9조원으로 증가할 전망, 이 과정에서 물류 및 TFT 장비 업체들에 대 선별적 접근 권고 : (관련종목 : 에스에프에이, 에프엔에스테크 등)
■전기차 배터리 : 유럽의 전기차 지원 정책 출시 가능성-미래
ㅇ블룸버그, 유럽 전기차 지원 정책 출시 가능성 보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유럽 집행 위원회는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생산 및 판매,충전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 중이다. 블룸버그에서 입수한 EU 문건 초안에 따르면 EU는 경기 부양책이 후대 세대에게 상당한 부채 부담을 주는 만큼 후대 세대의 미래가보다 건강하고 깨끗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EU 차원에서 향후 2년간 총 200억 유로의 전기차 구매 기금(Purchasing Facility)를 만드는 방법, 400-600억유로 규모의 친환경차 투자펀드(Clean Automotive Investment Fund)를 조성하는 방법, 전기차 충전 시설을 당초 계획에서 2배로 늘리는 방법, 순수 전기차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초안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으로 확정될지 지켜봐야 하겠으나, 유럽 정책이 전기차 산업 육성에 집중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미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위협을 받고 있고, 친환경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불가피 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팬더믹으로 인해 전기차로의 시장 전환이 빨라질 수 있다.
ㅇGM, 100만마일 배터리 거의 개발 단계라고 밝혀
전일 GM의 더그 파크스 부사장은 온라인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100만마일(약 160만km)을갈 수 있는 배터리를 거의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100만마일을 갈 수 있는 배터리를 빠르면 올해 내에 생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인 것으로 파악된다.
GM이 구체적으로 생산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테슬라의 연구개발에 대응해 선발 배터리업체들의 연구개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일각에서는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 혁신이 기존 배터리 업체들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기존배터리 업체들도 테슬라의 노력을 알고 있고 수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통상 새로운 산업이 발전이 그러하듯이, 테슬라의 혁신은 산업 전반적으로 기술 혁신을 가속화시키면서 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전기차 배터리 체인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 유지, Top Pick LG화학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의 경우 중국 공장을 가동하면서 뭔가 경잼력이 개선되자 중국 판매 가격을 빠르게 인하하고 있다.주행 거리가 660km에 달하는 롱 레인지 모델 3의 경우 작년 대비 소비자가 내야 하는 비용이 10만위안(한화 1600만원, 세금 및 보조금 등 감안)이나 줄어들었다. 중국 내 테슬라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연료비 절감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동차 업체들도 현재 나와 있는 모델보다 훨씬 좋은 전기차들을 대거 출시할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지원 정책과 배터리 기술 혁신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글로벌 전기차 체인 전체적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LG화학(Top Pick, 목표가 50만원)의 배터리 부문 사업 가치도 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디어-능동적 방구석 1열 -키움ㅇK-Contents의 지위는 이미 확인
각자의 인터내셔널 IP를 보유한 글로벌 OTT는 향후 OTT간 IP교환 등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리지널 드라마에 대한 제작 투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Contents는 우리나라 공략은 물론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글로벌 OTT의 좋은 무기와 투자처로 진가가 발휘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드라마 제작사의 OTT와 장기간 공급 계약 등이 체결되며 성장세를 실감할 수 있다.나아가 국내 드라마의 수출을 넘어 인터내셔널 제작수준까지 근접하며 향후 시장 파이에 대한 고민도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ㅇ콘텐츠 큐레이션과 멀티 OTT 시대
글로벌 OTT의 콘텐츠 큐레이션 엔진이 고도화 되며, 이제 시청자는 특별한 고민 없이도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있는 AI의 추천에 따라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시청자를 락인하려는 전략과 멀티 OTT로 플랫폼 확장을 유인하는 전략들이 실행될 것으로 보여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역량은 가치를 더할것으로 판단한다.
ㅇ관련종목 :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제이콘텐트리 분석
당사는 미디어업종에 대하여 Overweight으로 분석을 개시한다.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의 수와 거대 자본이 결합된 대형 OTT 플레이어가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성장하는 글로벌 빅사이클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전망한다.
2020년 미디어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위하고 있는 사업모델에 따라 언택트에 대한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퍼포먼스의 우수성과 글로벌 OTT의 전략적인 K-Contents 편입 확대, 한-중 우호분위기에 따른 중국 재진출 등이 가시화 되어 레벨업을 차분히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관련종목으로 스튜디오드래곤으로 Top pick으로 제시하고, CJ ENM과 제이콘텐트리 분석을 개시한다.
■인크로스 : 이론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사업 구조-신한
ㅇ2Q20 연결 영업이익은 34억원(+6.6% YoY) 전망
2Q20 연결 매출액은 81억원(+2.5%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4억원(+6.6%)을 전망한다. 4월에는 코로나19 여파가 있었지만 5월부터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 DA(노출형광고) 시장 최대 매체로 떠오른 유튜브향 판매도 급격히 증가 중이다. 주력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어려운 업황에도 4.1% 증가한 63억원이 예상된다. 신사업 티딜(T-Deal) 관련 수익은 크게 가정하지 않았다.
ㅇ티딜: 될 수밖에 없는 사업 구조
4월에 시작된 SMS 광고 티딜(T-Deal)은 이론적으로 될 수밖에 없는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중소상인 지원이 주요 목적이지만 이익 창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먼저 SK텔레콤의 빅데이터(인적 기준)는 인터넷 플랫폼 대비 매우정교하다. 여기에 11번가의 구매 관련 빅데이터가 더해진다. 이 이상의 고객 타게팅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적합한 구매자를 찾아낼 수 있다.
광고사 내부자원과 인터넷 플랫폼으로부터의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대비 큰 이점을 보유한다. 퍼포먼스 광고의 특성상 동사에 재고 부담도 전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티딜향 매출액은 규모(수수료 수익)를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2Q20의 경우 빅데이터의 정확도를 포함한 내부 평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다만, 하반기 사업본격화를 감안했을 경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도 가능할 전망이다.동사의영업이익 체력이 기존 대비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ㅇ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상향한다. 배수에 적용하는 EPS를 2020년 기준에서 12개월 선행으로 변경했다. 1) 악재에도 지속되는 국내 디지털 시장 성장, 2)티딜을 통한 급격한 이익 증가 가능성,3) 17배 내외의 PER(주가수익비율)이 투자포인트다. 현시점 기준 미디어/광고 Top-Pick으로 손색이 없다. 매크로지표 또는 국내 지수 방향성과 상관없이 높은 주가 상승 여력을 보유했다.
■ 카카오-프리미엄
ㅇ톡보드광고 성장에 대한 확신
톡보드광고의 성장에 공격적인 기대를 하고있다. 코로나19 영향, Digitalization 등을 포함한 환경변화와 더불어 카카오 플랫폼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광고주들을 유인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광고 인벤토리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며 최근 중소형광고주 증가 및 이들의 성과형광고 수요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중소형 광고주의 증가는 대형광고주와는 달리 판매채널로써 광고를 활용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지속되는 롱테일(Long tail) 광고주 증가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상황이다.
또한, 향후 예측불가능한 경기변수의 변동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광고주의 증가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1~2월 답보상태를 넘어 3월 정상을 회복한 톡보드광고는 2분기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2분기 실적개선에도 커머스와 더불어 주요 성장 동인이 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던 1분기와는 달리 2분기 카카오 톡비즈내 플랫폼광고 매출은 1분기 대비 두 자리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체 톡비즈 매출은 1분기 대비 6.7% 증가한 2,4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ㅇ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의 눈에 보이는 성장에 주목
바로증권(현, 카카오페이증권) 인수와 더불어 증권 라이선스를 확보한 카카오페이가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페이머니 증권계좌 업그레이드 이벤트에서 100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추가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증권계좌 업그레이드를 통해 펀드 등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상품 거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2021년 이후가 되겠지만 주식거래 시스템(MTS) 구축 이후 주식거래도 가능한 만큼 잠재적인 수익기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와 디지털손보사 설립 관련 예비인가 신청 및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른 ‘카카오페이인증’ 확대 등 긍정적인 이벤트 들이 남아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의 성장스토리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적극적인 가맹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1분기 5,000여대(자체 900여대)의 가맹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확대를 포함해 적극적인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ㅇ적정주가 상향조정
1) 주력서비스 기반의 실적개선, 2) 신규비즈니스의 시장경쟁력 및 수익성 확보, 3) 자회사 상장을 통한 연결 가치 재평가가 카카오를 관통하는 펀더멘털 개선의 핵심이자 주가모멘텀이 될 것이다.2020년 10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향후 3분기도 두드러진 실적개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카카오에 대한 투자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이는 2021년 PSR 기준 5.1배를 적용한 값이다.
■삼천당제약 :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경구용 제제 변형 플랫폼 기술 개발에 집중ㅇ연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 기대감
동사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을 총 13개국 155개 사이트 개시 예정. 이미 미국 FDA로부터 IND 승인을 받았고, 추가로 한국, 일본, 유럽 등의 임상 준비중. 일본 기술수출 계약외 유럽과 미국에 대한 계약이 구체화되고 있어 연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
본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별개로 자체 기술을 적용하여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 개발과 24주 지속형 바이오베터 개발 중에 있음기존 경구용 제제 변형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S-Pass” 기술 . 동사는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제제 변형하는 S-Pass 기술을 개발중임.
Nano-Micelle기술과 Protein Complex 기술을 결합하여 분자크기 및 무게에 상관없이 경구용으로 전환 가능한 기술임.
현재 인슐린과 GLP-1(glucagon like peptide-1) 유사체에 적용하여 연구 중이고, 점차 성호르몬, 바이오의약품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임.
ㅇ전임상 연구 중으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음.2020년 기술료 유입에도 경상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2% 성장한 2,090억원, 영업이익은 글로벌 임상 비용 증가로8.7% 감소한 230억원 전망.
올해 예상되는 기술료 유입은 90억원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진척도 따른 기술료와 BPI와 Ominivision으로부터 제네릭 공급계약에 따른 마일스톤임.
매출성장과 이러한 기술료 유입에도 작년보다 기술료 유입이 적고, 임상 등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ㅇ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은 물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추가 기술수출 계약과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되는 제네릭 공급계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또한 유지함.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3,579억원과 비영업가치 5,899억원(자회사 318억원, 수출계약 2,033억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가치 3,547억원)을 합산하여 산출하였음.■ 슈프리마-생체 인증 적용 확대는 트렌드
ㅇPitch
코로나19로 동사의 출입 인식 시스템 장비 수요 증가하고 있고, 2019년부터 적용된 초음파 지문 인식 알고리즘 제품 확대에 따라 성장 지속할 것으로 전망
2020년 예상 당기순이익 기준 PER은 약 10x로 2017년 생체 인증이 주목 받았을 때의 밸류에이션이 15x 이상이었음을 감안하면 매수 구간으로 판단. 전일 의결된 전자서명법 개정안에 따라 생체 인식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상승 전망.ㅇRationale
슈프리마는 출입 인증 시스템(지문/안면 인식) 및 스마트폰 지문 인식 알고리즘 솔루션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생체 인식 전문 기업.
1Q20 실적은 매출액 144억원(YoY +14%), 영업이익 34억원(YoY +10%), 당기순이익 74억원(YoY +70%) 기록. 코로나19로 출입 인증 시스템 매출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상승한 환율(1,126->1,199원) 효과로 호실적 기록.
2020년 실적은 매출액 791억원(YoY +10%), 영업이익 257억원(YoY +4%), 당기순이익 261억원(YoY +1%) 전망.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 저조함에 따라 솔루션 부문 실적은 부진하나 기업들의 출입 관리 강화에 따른 시스템 부문 실적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IHS의 전망에 따르면 FoD(fingerprint on display) 채택률은 2019년 14%에서 2022년 35%까지 상승.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 기기에서 채택되며 사용 범위 확대되고, FoD 적용 면적 또한 증가하며 시장 성장 전망.
동사의 2020E PER은 약 10x로 해외 보안 업체 평균 22x 대비 할인되어있고, 국내 핸드셋 업체 8x 대비 할증되어 있음.
동사의 생체 인식 알고리즘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나 소프트웨어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인다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할증 가능하다는 판단.
전일 전자서명법 개정안에 따라 인증에 대한 관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체 인식 전문 기업인 동사의 밸류에이션 상승 예상■오늘 스케줄-5월 21일 목요일
1. 중국 양회(兩會)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제롬 파월 연준 의장·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5.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예정
6.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사전 출시 예정
7. MS, 고성능 노트북 "서피스 북3" 출시 예정(현지시간)
8. 3월 국제투자대조표(잠정)
9. 4월 생산자물가지수
10.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11. 1분기 대외채무 동향 및 평가
12. 피앤텔 상장폐지
13. 에스마크 상장폐지
14. 대덕전자 상호변경(대덕)
15. 엔시트론 거래정지(주식병합)
16. 대덕전자 변경상장(회사분할)
17. 장원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8. 필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주연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제이웨이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수성 추가상장(유상증자)
22. 노터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3. 레고켐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24. 마크로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셀트리온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디지털대성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7. 이월드 추가상장(종류변경)
28. 국동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9. 다날 추가상장(CB전환)
30. 스맥 추가상장(CB전환)
31. 조이시티 추가상장(CB전환)
32.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33.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34. 씨에스베어링 보호예수 해제
35. 투비소프트 보호예수 해제
36. 삼원테크 보호예수 해제
37. 美) 4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8. 美) 4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39. 美) 5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0. 美) 5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1. 美) 5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2. 美) 5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44.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베스트바이 실적발표(현지시간)
46. 유로존) 5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7. 독일) 5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8. 영국) 5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미국 등 주요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다우지수는 24,575.90pt (+1.52%), S&P 500지수는 2,971.61pt(+1.67%), 나스닥지수는 9,375.78pt(+2.0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40.79pt(+3.67%).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재 위기의 정점에 와 있으며 만약 코로나19의 감염률이 다시 높아진다고 해도 회복에 대한 노력에서 탈선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힘 (Bloomberg)
ㅇ 4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단기적 경기 하강은 물론 중기적으로도 불확실성을 야기했다고 밝힘 (Dowjones)
ㅇ 미 상원은 미국 회계기준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중국 기업의 상장을 폐지할 수 있는 법안을 가결했음 (Reuters)
ㅇ 조나단 헤스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음. 헤스 부총재는 경제 활동부터 고용에 미치는 영향까지 모든 것을 보고 있고, 금융 시스템이 견고한지를 검사하고 있다며 안정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임 (NYT)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면 회의를 취소하고 화상으로 열기로 한 G7 정상회의를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아르헨티나의 채권자 가운데 하나인 블랙록이 채무조정 협상에서 입장을 완화했다고 밝힘. 블랙록이 제안한 새로운 딜에 따르면 채권 보유자들은 50~55센트를 회수 할 수 있음 (Reuters)
ㅇ 중국이 지난 2개월 동안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크게 늘림. 그러나 농산물을 제외한 다른 분야의 구매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지난 7일로 끝난 10주 동안 미국산 옥수수와 돼지고기의 대중국 총판매량은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늘어남
ㅇ 국민연금이 수익률 제고를 위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채권 비중을 줄이는 중장기 자산 배분 전략을 세움. 기금위는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 등을 고려해 5.2%로 의결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5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0% 내외, 채권 35%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정함.
ㅇ 알리바바 지원을 받는 중국 전기차 메이커 샤오펑 모터스(X펑)가 자국내 자동차 기업을 인수한 데 이어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체 생산 허가를 확보함으로써 미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에 대한 중국시장 경쟁력을 높임.
ㅇ 알리바바, 샤오미 등 중국 인터넷 대기업이 홍콩 벤치마크 지수인 항셍지수에 이르면 8월부터 편입될 예정. 다만 이번 기준 변화로 편입되는 기업의 가중치는 최대 5%로 제한될 예정. 현재 홍콩 항셍지수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세 기업인 텐센트, AIA, HSBC의 가중치가 10%인 것보다 낮게 책정된 것.
ㅇ 미 해군이 이란을 겨냥해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서 미 군함에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함.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이번 통지는 안전을 강화하고 모호성을 최소화하며 오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차익 매물 소화 과정
MSCI 한국 지수 ETF 는 1.23% MSCI 신흥 지수 ETF 는 1.32%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7.6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기술주들이 온라인 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나서는 등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경향을 보이자 미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관련 기업들의 상승이 주도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특히 50 개 주 모두 경제 재개를 발표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산업재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다.
더불어 아나로그디바이스 실적 결과 반도체 업종이 급등한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완화되자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제약, 바이오 업종은 물론 언텍트 관련종목은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반도체, 산업재, 금융업종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소형 개별 기업들의 경우 차익 매물 소화과정이 예상돼 오늘은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한국 증시는 연준이 지속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확산과 향후 경기 회복 시기 지연 우려를 언급해 지속적인 상승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미 상원이 중국 기업들에 대한 상장폐지 가능 법안을 통과 시키는 등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우려도 상승을 제한 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금일 아침시황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경제활동 재개기대와 양호한 기업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
ㅇ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67%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개별 기업 재료, 경제활동 재개
미 증시는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경기회복기대와 양호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로 상승 출발.특히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발표한 페이스북(+6.04%)과 아나로그 디바이스(+7.75%)의 양호한 실적과 전망에 힘입은 반도체 업종의 강세, 경제 재개 기대로 금융주와 산업재가 상승 주도. 오후 들어 불확실한 위험을 언급한 연준의 FOMC 의사록이 공개 되었으나 영향은 제한
(다우 +1.52%, 나스닥 +2.08%, S&P500 +1.67%, 러셀 2000 +3.00%)
미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재료 및 경기 회복 기대 확산 등에 힘입어 상승. 오늘도 인스타그램 통합 온라인 상점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발표한 페이스북(+6.04%)이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끔.경기 침체가 온라인 광고에 피해를 입혔으나 이번 플랫폼으로 최대 300 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광고 수익 기대. 최근 많은 소매 유통업체들이 실적발표에서 온라인 매출 급증을 발표했었는데 페이스북의 변화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방향이 온라인으로 집중 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아나로그 디바이스(+7.75%)의 실적 발표도 주목.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5G 관련인프라의 지속적인 구축으로 다른 영역의 약점을 상쇄 했다고 언급.
이는 페이스북과 더불어 온라인 관련 산업의 확대를 기대. 이 결과 클라우드 관련 대형 기술주, 반도체(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67%) 등의 강세를 이끔. 한편, 모든 주가 경제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백악관은 30 일 동안 신규 입원 건수가 50% 감소했다고 발표.
특히 뉴욕의 양성 반응률이 30 일 전 45%에서 10%로 감소하는 등 주요 대도시의 반응률이 현저하게 개선 되었다는 발표하며 코로나 재확산 우려 또한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 개선 효과.그러다 보니 연준이 FOMC 의사록을 통해 “코로나로 엄청난 불확실성과 위험이 있다” 라고 주장 했으나 영향은 제한. 물론 연준은 현재의 경제 상황과 미래에 대한 깊은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했으며, 향후 기업들의 자본투자 및 고용불안을 지속적으로 방해할 것이라고 전망.
더불어 기업들의 파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 표명도 지속했으나 경제 제개 기대로 영향은 제한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페이스북 +6.04%, 아나로그 디바이스 +7.75%
주택 인테리어 업체인 로우스(+0.1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5% 가까이 상승 출발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비용 증가 우려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강보합으로 마감 했다. 타겟(-2.87%)도 온라인 매출이 141%나 급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출발 했으나 최근 상승폭 확대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아나로그 디바이스(+7.75%)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했다. 특히 일부 산업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5G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성장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이 결과 마이크론(+3.37%), TI(+4.26%), 인텔(+4.66%) 등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7% 상승했다.
한편, 페이스북(+6.04%)은 온라인 플랫폼 발표로 광고 수익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했으며, 경제 재개로 인한 효과로 델타항공(+4.41%) 등 항공업종, 부킹닷컴(+3.33%) 등 여행업종, 캐터필라(+3.22%) 등 산업재, JP모건(+3.00%) 등 금융주, 엑손모빌(+3.25%) 등 에너지 업종도 상승했다.반면, 넷플릭스(-0.75%) 등 그동안 강세를 보인 일부 언텍트 관련주와 일라이릴리(-2.28%) 등 제약, 바이오 업종은 차익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유럽 심리지표 개선 지속
5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23) 보다 양호한 -19 로 발표되었다. 다만 장기 평균인 -11.1보다는 여전히 낮다.
■ 전일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4.8% 상승
국제유가는 EIA 의 원유재고가 180 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98 만 배럴 감소한 데 힘입어 급등했다. 더불어 경제 재개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 또한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 더불어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1,150 만 배럴로 10 만 배럴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었으며 시장이 주목했던 오클라호마 쿠싱지역 원유 재고가 550 만 배럴 감소했던 점도 급등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독일과 프랑스가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산업 부문에 500 억 유로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복구 기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도 유로화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러시아 루블화, 노르웨이 크로네를 비롯해 캐나다 달러 등 상품환율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및 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특히 2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2.53 배, 간접입찰이 60.7%를 기록하는 등 강한 수요가 있었다는 점이 금리하락 요인이었다. 한편, 연준은 FOMC 의사록을 통해 코로나 재확산 우려 및 불확실성, 고용 불안지속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우려를 표명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다만 경제 재개에 대한기대로 낙폭은 제한 되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2% 철근은 0.14%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3.5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4.79%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27.47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2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9.17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31%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90%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43%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524%에서, 전일 0.521% 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 0.68%대…주가 상승 vs 20년물 수요 양호2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0.68%대에 머물렀다. 양호한 20년물 입찰 수요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연준이 이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활동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커졌다”고 진단한 점도 수익률 하락에 일조했다. 다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오르면서 수익률 낙폭도 일부 줄었다.
34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53배를 보였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60.7%를 받아갔다. 낙찰 수익률은 1.220%로, 예상치 1.213%를 소폭 상회했다.
미 코네티컷주가 이날 경제 정상화에 합류함으로써 미 50개주가 전부 경제를 재개방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통해 “경기 회복세가 제 궤도에 오를 때까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적절히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 가까이 급등, 배럴당 33달러대로 올라섰다. 닷새 연속 올라 지난 3월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줄며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미국의 빠른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가속화 기대도 수요 위축 우려를 덜어주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이틀 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빠른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가속화 기대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부양 가능성, 국제유가 급등이 지수들을 부양했다. 지수들은 ‘미 상원이 중국 기업의 미 거래소 상장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일중 고점에서 내려서기도 했으나, 곧 되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04포인트(1.52%) 높아진 2만4,575.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을 기록했다. 3월 초 이후 10주 만에 최고치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을 나타냈다.
■ 전일 중국증시 : 양회 앞두고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하락한 2,883.74
선전종합지수는 0.97% 내린 1,805.86
20일 중국증시는 중국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양회 개막을 주시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양회는 1995년 이래 전통적으로 3월에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오는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양회에서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경기부양책이 나올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이 가운데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를 동결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과 5년 만기 LPR을 지난달과 동일한 3.85%와 4.65%로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20bp, 10bp씩 인하했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마켓워치는 미국 상원이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상장 폐지할 수 있는 '외국기업 보유 책임법(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에는 중국 기업이 외국 정부에 의해 통제되거나 소유되지 않았다는 것을 규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미국 나스닥이 중국 기업을 겨냥해 더 까다롭게 상장 기준을 바꾼다는 소식도 나왔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일부 외국 기업이 상장 과정에서 최소 2천500만달러를 조달하거나 상장 후 시가총액의 최소 25%를 조달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스닥의 새로운 상장 요건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 요건이 적용되면 상당수 중국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것도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모더나가 전일 발표에서 백신 물질의 유효성을 판단할 만한 데이터를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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