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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9. 07:00

    20/06/09(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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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국 반등을 논할 시점-신한

    ㅇ신흥국 증시, 민감 업종으로 확산된 순환적 반등


    주식시장 랠리 지속 여부를 둔 갑론을박의 무게 중심은 주도주 변화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성장주로의 수급 쏠림현상은 코로나 확산 소강, 경제 봉쇄령 완화, 경기 저점 확인 기대감으로 신흥국 증시, 경기 민감 업종까지 확산되면서 순환적 반등이 목도됐다.


    주식시장의 비이성적 랠리에 갖는 우려감은 부정하진 않으나 주가와 디커플링을 보였던 가격 지표들이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아직 추세 전환을 단언할 수는 없지만 서베이 지표 반등과 1) 금리 상승, 2) 국제유가반등, 3) 달러 약세가 동반되고 있다.


    이는 지난 랠리의 명분을 더할 뿐 아니라 주도주 변화를 야기할 배경이 된다. 최근 EPFR을 통해 확인된 글로벌 펀드플로우는 위험회피 일변도에서 주식으로의 Money move가 확인됐고 글로벌 및 주요국 증시는 저점 확인 이후 빠른 속도로 복원되고 있다.


    그간 선진국 증시, 성장주 대비 눌려있던 신흥국 증시, 경기 민감 업종의 추세 전환에 갖는 필요충분 조건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 여부와수혜 자산을 엄선해 보았다. '

    ㅇ신흥국 추세 전환의 필요충분 조건


    펀더멘탈에 갖는 점검이 우선돼야겠다. 선진시장의 확연한 주가 우위와 신흥시장에 갖는 우려 대비 신흥시장의 펀더멘탈은 비교적 견조하다. 통화정책과 기술주 중심(금융 장세)에서 경기 회복 사이클(실적 장세)에 진입하면 신흥국 증시의 상대 강세 가능성이 논의되기에 마땅한 시점이다.


    연초 대비 선진국 증시 이익 추정치는 22.6% 하향 조정된 반면 신흥국 증시는 17.7%로 이익 추정치 하향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원자재 가격 속락에 따른 자원부국 이익 훼손에도 중국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가 하방을 제한했다.

     

    IMF의 2020년 성장률 하향 조정도 선진국 -7.7%p대비 신흥국 -5.4%p다. ESI로 확인한 경기 모멘텀 또한 선진국 대비 확연한 상대 우위가 확인된다.

    최근 신흥국 증시 상대강세의 네 가지 필요충분 조건(약 달러, 국제유가, 서베이 지표, 금리 반등)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강하게 확산되면서 위험 통화의 강세가 나타났다.

     

    2) 공급 측면 우려 완화와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에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았다. 3) 선진, 신흥시장 공히 서베이 지표 개선의 가파른 반등이 목도됐다. 4) 실물지표 바닥 통과 기대감까지 가세하며 금리 상승이 진행 중이다.

     

    해당 조건들이 모두 개선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단계가 진행중인 브라질, 인도까지도 기술적 반등이 진행됐다.

    ㅇ제한적 수준의 랠리, 선별적 접근 전략 필요


    신흥국 증시의 랠리는 지속될 수 있을까? 앞서 강조했듯 신흥국 증시 반등의 조건은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세 가지 요인으로 아직은 선별적 시각에 무게를 둬야 한다.

     

    1) 신흥국 구조적 문제에 갖는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다. 재고 과잉 우려가 잔존하는 가운데 선진국 대비 낮아진 신흥국 교역 비중은 경기 재개에 따른 수요 및 교역량 회복의 낙수효과를 제한할 공산이 다분하다.


    2) 일부 신흥국의 코로나 확산세는 현재 진행형에 있다. 브라질, 인도, 러시아, 이란을 중심으로한 코로나 확산세는 경기 저점 확인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다.

     

    3) 국제유가 상단에 갖는 우려는 일부 자원 부국의 금융 리스크로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 공급 측면의 요인과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 기대로 국제유가 반등이 나타났다.

     

    하지만 높아진 재고 수준과 원유 소비의 점진적 회복성을 고려할 경우 상단에 갖는 우려는 지속될 수 있고 유가 변동성에 취약한 자원 부국의 재정 건정성 악화와 외화채무 상환 부담 확대로 개연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제한적 수준의 랠리 과정에서 국가별 경기/이익 차별화를 고려한 선별적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개별국 재정 여력, 중국 신형 인프라 및 언택트 수요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조국의 이익 차별화 가능성, 국가별 가격 메리트와 이익추정치 변화를 고려해 중국, 한국, 대만 선별 전략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달러 약세와 유가 상승이라는 최적의 조합 -하나

    ㅇ최적의 조합 하에 이익 상향조정 여부가 향후 중요할 것


    지난주 MSCI EM 주간 수익률은 +6.0%를 기록, 2015년 10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하였다. 달러 약세와 유가 상승 조합이 EM 시장 내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였다. 

     

    1) 달러는 5월말을 기점으로 100일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였다. 2) 원자재 가격 중 EM 지수와 궤를 같이하는 구리는 5월 중순 이후 +9.8% 상승하였다.

    향후 EM 증시의 추가적인 수급 개선을 위해서는 이익 상향조정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 자산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있는 Ishares EM ETF 설정좌수의 유의미한 증가 MSCI EM 지수의 12M Fwd EPS 상향조정이 선행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최근까지의 EM 상승장 특징은 국가별 수익률 차별화가 전개되었다는 점이다. MSCI EM이 3월 저점 이후 절반 이상의 회복력을 시현한 것은 각각 지수의 13%, 12%를 차지하는 대만과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점이 크다. 해당국가들은 코로나 모범생이다. 신흥국들이 뒤늦게 코로나19에 몸살을 겪고있을 때, 해당국들은 조기 진압에 성공해 5월부터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확대되었다.


    또한 여타 EM 국가 대비 언택트 관련 성장주(IT, 헬스케어)들이 많이 포함되어 관련 기업들의 선전이 증시 상승 동력이 되었다. 이에 MSCI 기준 대만과 한국은 연중 고점까지 각각 8%, 10%만을 남겨둔 상태다.

    ㅇ 중국 경제 회복이 주는 기대감


    중국 경제 회복력이 의외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3, 4월 굴삭기 판매량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관련 경기 부양책에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 +59.8% 증가하였다. 중국 4월 자동차판매도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207만대로 집계, 22개월래 처음으로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하반기 중 중국발 인프라 관련 수요 기대감이 지속되며 원자재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한다면, 그간 소외되었던 신흥국들의 증시 회복력이 상대적으로 강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한국, 대만과 시총이 비슷한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은 (MSCI 기준) 최근 반등에도 불구 아직까지 연고점과 높은 괴리율을 보이고 있다. 해당 국가들은 코로나 19 확진자 수 증가와 상관없이 경제 정상화를 위해 5월말을 기점으로 봉쇄령을 대부분 해제하였다.

    ㅇ러시아, 연고점까지 아직 +30% 남아있어


    6월 EM 내 주목할 만한 국가는 러시아다. 원유가격 반등에 MSCI 러시아는 5월이후 +19.0% 상승하였으나, 아직 연고점까지 30%나 남겨두고 있다. 러시아는 절대적인 확진자 수(47만명)가 많지만, 인도와 브라질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고 둔화되고 있다.

     

    봉쇄령 해제 초입 단계이기 때문에 러시아 제조업 PMI 5월(36.2p)는 4월(31.3p)에 이어 50선을 하회하였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국영기업들의 이익 개선 기대감이 점차 투영될 것으로 보인다.

     

     

     

    ■ 매크로분석  :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실업률 -한화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2주간 주식시장의 상승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등 경기방어주보다는 경기소비재, 에너지, 소재, 산업재와 같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을 때 주식시장에서는 경기방어주보다 경기민감주 성과가 더 좋고, 채권시장에서는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외환시장에서는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커머더티 시장에서는 금과 비교해 구리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진다.

     

    [그림1]에서 보듯이 최근 2주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가격 움직임은 모두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의 반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확대 해석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증시 격언에 ‘수급이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고 했다. 돈
    이 많으면 경제가 안 좋아도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최근 현상을 경제가 V자형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넘쳐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돈이 많다보니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고 이 과정에서 많이 오른 종목들과 덜 오른 종목들 사이의 손바뀜이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림2]를 보면 지난 2주간 주가가 많이 오른 곳은 그동안 주가가 덜 올랐던 국가들이다. 이렇게 보면 [그림1]의 패턴도 그동안 바닥에서 반등이 미약했던 하이일드 채권, 경기민감주, 신흥국 통화, 구리 등 산업용 금속이 더 많이 오르는 단순한 손바뀜일 수 있다.

     

    [그림1]을 보면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경기회복 기대감을 주도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경기회복에 후행적이다. 즉 경기회복이 실제로 나타나고 기업부도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 이후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현재는 하이일드스프레드가 경기회복 기대감을 주도해서 이끌고 있다.

     

    이는 중앙은행들이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를 직접 매입하면서 나타 난 돈의 힘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돈의 힘이 주식과 외환, 커머더티 시장도 끌고 있는 것이다.



    경제가 강한 외부 충격으로 위축되면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과감한 정책을 펴게 되는데, 이 때 관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지표가 실업률이다.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해 돈이 풀리면 기업의 생산활동과 가계의 소비가 곧바로 증가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그러나 기업이익과 고용은 다른 문제이다. 경제가 받은 충격이 독감 같은 성격이어서 잠깐충격을 줬다가 금방 사라지는 것이라면 고용도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다. 

     

    그러나 그 충격이 경제에 깊은 상처를 줬고 증상이 가시고 나서도 상당기간 후유증에 시달리는 성격이라면, 다른 경제지표들은 모두 V자형 반등을 해도 실업률은 낮아지는데 아주 긴 시간이 걸린다. 

     

    경제구조가 바뀔 때 고용은 가장 빨리 줄어들고 가장 늦게 증가한다. 2001년 9∙11테러 이후 국면이 그랬다. [그림3]에서 보듯이 테러 직후 주가는 수직 하락했다가 V자형으로 회복했다.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포함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썼고, 미국 정부도 폐허 복구와 아프카니스탄 전쟁 비용으로 재정지출을 크게 늘렸다.

     

    지금처럼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총동원했기 때문에 ISM제조업지수를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지표는 곧바로 V자형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그림4]에서 보듯이 실업률만큼은 다시 내려오지 않았다. 결국 경제지표와 주가지수도 테러이후 6개월간 반등하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이 V자형으로 반등했고 경제지표들도 개선되고 있지만, 이것을 갖고 글로벌 경제가 바이러스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9∙11테러 때처럼 고용이 개선되지 않아 결국 반등이 6개월만에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확산 이후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기업의 근무 환경도 바뀌면서 자영업과 오피스 시장에 불고 있는 후폭풍이 고용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지난주 미국에서 발표된 실업률은 4월 14.7%에서 5월 13.3%로 개선됐다. 경제의 현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들 중에서 가장 후행적이지만 그래도 가장 확실한 지표인 실업률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그림1]의 V자형 반등도 이어지고 있다.

     

    주식시장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국 실업률이 빠른 속도로 낮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 경제활동이 재개된 이후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중국 금리 급등 원인과 시사점 -하나

    ㅇ중국 시중금리 5월 이후 30-40% 상승 : 

     

    5월 이후 중국 금리의 상승세가 매우 가파르다. 5월부터 6월 첫 주까지 국채 3년과 10년의 상승 폭은 각각 93bp(현재
    2.37%)와 32bp(현재 2.85%)로 지난 3월 역대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거꾸로 2016년 저점, 2009년 저점을 순차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은행간 유동성도 타이트해지면서 7일물 RP와 SHIBOR 금리도 각각 30bp-40bp 상승했다. 코로나19이후 중국의 조기 급랭과 회복, 역대급 채권 강세장 이후 기술적 반등으로만 보기에는 금리 상승 폭과 속도가 너무 빠르다.

     

    중국 채권 투자자들은 약세장의 시작인지를 우려하고, 주식 쪽은 할인율과 밸류에이션 정당성에 대한 고민이 단기적으로 커질 수 있다. 우리는 중국 금리의 반등 원인을 크게 두 가지라고 판단한다.

    ㅇ첫째, 중국 명목GDP와 PPI의 최장기간 조정과 바닥확인 :

     

    중국 시중금리와 연동성이 가장 높은 경제지표는 단연 명목GDP와 PPI다. 금번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최장기간(2017년~)을 경신했던 하강 사이클이 한번 더 연장되면서 반등에너지가 축적되었다. 장기침체(2013-16년)가 종료되었던 2016년 하반기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바 있다.

     

    우리는 1/4분기 명목GDP YoY-5.3%와 4월 PPI YoY-3.1%를 저점으로 ①4월 이후 생산/투자/소비 회복 재개, ②주요국 펜데믹 상황 정점 통과, ③유가/원자재 가격 바닥확인에 따라 두 지표의 완만한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금리는 하반기에도 높아진 레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ㅇ둘째, 역대급 채권 발행과 조금 달라진 통화정책 : 

     

    글로벌 주요국 모두 역대급 재정정책을 예고했지만, 중국의 채권 공급량은 특별히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월 정부 채권(중앙/지방) 발행액은 역대 최고인 1.98조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특수채 발행액이 급증한 2016년 이후 월 평균 0.7조위안의 세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실제로 발행 채권의 평균 만기(2-3년)와 유사한 국채 1-3년물 금리의 상승 폭이 컸던 점도 엄청난 수급 부담을 시사한다. 여기에 최근 통화정책이 금리보다는 신용위험 완화(직접금융지원)에 맞춰진 점도 단기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채권 공급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당장 6월-8월에도 특별국채 포함 발행규모가 1조위안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수급 부담이 크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유지된다 해도 시중은행과 기관이 70%이상을 매수하는 구조에서 금리가 크게 하락하기 어렵다. 국채 투자의 10%를 기여하는 외국인 자금 유입도 더 촉진해야 한다.


    ㅇ 전망과 시사점 :

     

    ①매년 계절성이 큰 5-6월(법인세/재정지출)이 지나면서 금리 상승 각도는 진정될 수 있으나, 구조적인 채권 발행 증가로 우상향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②하반기 주요국 대비 금리차와 내수경기의 회복, 외국인 자금 유치(채권/FDI) 목적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안정된 흐름이 연장될 전망이다.

     

    ③3/4분기 중국증시는 밸류에이션이 낮고, 이익 회복이 빠른 기계/철강/건설/5G(인프라), 자동차/가전(재정정책), 증권/보험/부동산 업종을 주목한다. 시장 스타일 변화의 바로미터로 A주 음식료(+백주)와 제약 업종의 약세 전환을 주목한다. 두 업종은 YTD 수익률, 역대 밸류에이션과 기관 편입 비중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④실질금리 상승(시중금리-PPI)이 부각되는 제조업의 양극화된 디폴트 압력을 주목한다. 전체보다는 철강/제지/화학/석탄/태양광 관련 민영기업의 파산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수소경제 : 전기차도 10년 전엔 이랬다-한국

    ㅇ수소경제 업데이트 - 조용히 차근차근 진행 중


    2019년 1월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업데이트 :  개화단계의 단기 관전포인트 3가지가 모두 순조롭게 진행 중(수소경제 법제화, 수소차/충전소 확산, 그리고 발전용 연료전지 확대)

     

    1) 수소경제 법제화는 2019년 6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수소에너지가 포함되고 2020년 1월 국회에서 수소경제법이 통과되면서 현실화

     

    2) 현대차 수소차 판매도 2018년 966대에서 2019년 4,987대로 급증, 국내 충전소도 2018년 14개에서 2019년 33개로 증가(현재는 36개)


    3)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도 2019년에 전년대비 22% 증가하는 등 꾸준히 확대

     

    한편 민간에서도 수소 투자가 차근차근 이뤄지는 중. 6월 1일 현대차는 GS칼텍스와 서울 강동구에 수소충전소 설치. 상업용 충전소로는 서울에 국회에 이은 2번째이고, GS와의 협력 충전소로는 전국에서 8번째이며, LPG/휘발유/경유/전기/
    수소 등 모든 종류의 에너지가 공급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로는 국내 최초

     

    6월 3일 전북 완주에 최초의 상용차 특화 수소충전소도 개소. 충전 가능 용량이 기존 충전소보다(하루 최대 300kg) 약 2배 이상 확대. 현대차는 2025년까지 10종의 상용 수소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

     

    두산퓨얼셀이 운영을 맡은 서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국내 최대 규모로 6월 준공 예정(연 50만MWh). 기존 국내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경기 화성(연46만MWh), 서울 상암(연 45만MWh), 부산(연 25만MWh) 등지에 운영 중


    효성도 글로벌 화학기업이자 액화수소 기술을 보유한 린데그룹과 울산에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하는 MOU를 4월에 체결. 규모는 연 1.3만톤(승용차 10만대 분량)으로 올해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1년 초에 착공, 2022년까지 완공 계획


    해외에서는 4월 보쉬가 수소연료전지 대규모 발주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 했고, 6월에는 수소 트럭의 선두 주자인 니콜라가 나스닥에 상장했으며(한화그룹이 지분 6.13% 보유), 도요타는 중국 5개 업체들과 합작해 상용 수소차 사업 전개


    ㅇ 하반기 정부 정책 주목 – 수소경제와 관련주에 대한 관심 환기될 전망


    수소경제 개화단계는 경제성을 논하기 어려움. 여전히 정부 정책과 지원이 중요. 7월 발표 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수소경제 관련 단기 투자 계획 구체화 기대.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로드맵 달성여부 주목


    유관기관이 합동 개최하고 정부 관계부처가 후원하는 제1회 수소 모빌리티쇼도 7월 1일 개최. 그린 뉴딜 정책과 맞물려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전망

     

     

     

     

    ■ 반도제/디스플레이 : 궁금한 이야기 10- DB

    ㅇDRAM 가격 떨어져요? Peak 인가요?


    2020년 2분기 두자릿대 상승한 DRAM가격은 하반기 하락 반전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020년 연말~2021년 연초 DRAM가격은 다시 상승하며 금번 2분기가 DRAM 가격의 Peak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수요 강세로 서버향 메모리 주문이 강했지만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재고가 일정부분 축적되며 하반기 이후 서버향 부품 주문 증가세는 다소 주춤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가 성수기 효과와 글로벌 경제재개에 따른 기저효과로 모바일 DRAM 주문 증가와 가격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모바일 수요 강세는 2021년 본격화되어 2021년 연간 DRAM가격은 약 2.4% 상승하며 메모리업체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ㅇNAND는요?


    NAND도 DRAM처럼 하반기 데이터센터향 SSD 수요 강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하반기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가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고, 글로벌 경제재개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기저효과로 모바일향 3D NAND 주문 증가와 가격 반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NAND의 경우 이미 2019년 하반기부터 가격 반등이 시작된 영향으로 2020년 연간 가격은 상승 반전이 예상되고, 2021년에도 모바일을 포함한 데이터센터향 SSD 주문이 재개되며 연간 가격 1.2% 하락 수준의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 전망된다. 이에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2021년 NAND 관련 실적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ㅇ메모리 투자는요? 장비 다 왔나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2019~2020년 DRAM 라인 증설은 기존 노후화된 DRAM라인을 CIS로 전환하는 캐파 감소 분을 보완하는 수준(삼성전자) 이거나 그 이하 수준(SK하이닉스)에 불과할 것이다.

     

    이에 2020년 DRAM 출하 증가는 시장 수요 이하인 15% 대의 낮은 수준일 것이고, 결국 2021년에는 수급이 개선되며 삼성전자의 P2와 SK하이닉스의 M16라인을 통한 DRAM 신규 투자를 올해 보다 각각 1~2라인씩 추가로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 시안 2기와 평택 1기에 약 6~7만장 수준의 3D NAND 신규라인 증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NAND 출하는 시장 평균을 하회할 전망이다.

     

    이에 2021년 시안 2기와 평택 2기 라인에 최소 올해 수준의 신규라인 증설이 진행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2020년 M11의 2D NAND를 3D NAND로 지속 전환하고 있고, 그에 따른 캐파 감소분 만큼 M15라인(+1.5만장)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서 디자인 캐파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최근 3D NAND 생산 효율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눈부신 만큼 2021년에는 M15라인의 최소 3만장 수준 의 추가 증설이 존재할 전망이다. 결국 2021년에 NAND 투자 규모는 삼성전자는 유지, SK하이닉스는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에 2021년 국내 NAND 관련 장비업체의 수주도 증가할 전망이다.

     

    ㅇ비메모리도 정리해 주세요


    삼성전자의 12인치 비메모리 캐파는 2019년 말 기준 22만장/월 수준이다. 여기서 DRAM 13라인의 CIS 전환 2만장과 V1 EUV라인 증설로 2020년에는 약 27만장/월 까지 증가한다. 그리고 2021년에는 평택 2공장 EUV 파운드리 라인 증설과 CIS가 추가되며 33만장/월 으로 캐파가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EUV 생산라인은 기존 S3와 화성 V1 라인에 3만장 수준에서 2021년 연말에는 총 6만장의 EUV 생산라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로직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보다 공정수가 많아서 동일 캐파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대비 면적을 2배 이상 많이 차지하기 하므로 전공정 장비 뿐 아니라 가스 배관이나 클린룸 관련 인프라 업체들의 수혜가 집중된다.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전공정 장비 중 피에스케이(20~25%), 원익IPS(10%), 케이씨텍(~10%), 후공정은 SFA반도체(10~15%)가 높은 편이다.


    또한 평택 2기의 인프라와 평택 3기의 신규투자로 인해 인프라 관련 수혜주 원익홀딩스(가스배관), 에스티아이(케미칼배관), 한양이엔지(배관), 신성이엔지(클린필터) 등도 있다.

     

    ㅇEUV? 증착, 식각 줄어드나요?


    로직 반도체 및 DRAM 제조에 있어서 EUV공정 도입의 최대 이점은 멀티패터닝으로 인해 늘어난 스텝수의 축소이다. ArF-I 방식으로도 이론상 QPT를 적용하면 10nm 수준까지 패턴을 구현할 수 있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공정수로 인해 생산성이 하락하게 된다.

     

    7나노로직 반도체를 모두 이유브이로 진행하면 공정수는 1/4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전 공정을 EUV로 대체하기에는 장비가격, 장비수급, 생산효율 측면에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Contact, Via 공정에 우선적으로 EUV를 적용하면서 EUV공정과 멀티패터닝 공정을 혼합해서 최적의 생산성을 추구할 것이다.


    우선 Contact, Via 등의 공정에서 기존 멀티패터닝 공정이 약 1/3~1/4 수준 감소하며 관련 증착, 식각 장비에 대한 수요도 일부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화 진입에 따른 기존 포토공정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EUV 공정 이외의 스텝에서도 여전히 멀티패터닝 기술이 함께 사용될 것이다.

     

    특히 DRAM의 경우 아직은 EUV 공정 적용이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고, 위로 쌓아 올리는 3D NAND의 경우는 EUV를 활용한 미세 패턴이 필요없다.

     

    이에 메모리에서는 향후에도 멀티패터닝 공정 적용이 꾸준히 증가하여 관련 증착, 식각 장비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ㅇDDR5, 되긴 되나요?


    DDR(Double Date Rate)은 동작속도, 지원용량 등을 통해 규정되는 DRAM의 규격으로 보통 4~5년동안 한세대가 진화되면 속도는 2배 빨라지고 용량은 2배 늘어나며, 소비전력은 낮아진다.

     

    DDR4가 표준화되고 본격적으로 PC와 서버등에 탑재된 201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제 DDR5의 표준화 시기가 임박한 것이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서버 시장에서 고용량 메모리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DDR5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DDR5로의 표준 변화에 따른 수혜는 전공정 장비나 소재 업체 보다는 웨이퍼 단 및 패키징 후 불량품을 검사하기 위한 후공정 테스트 업체쪽에 발생한다.

     

    이런 업체로는 SK하이닉스의 DRAM용 번인 테스트를 담당하는 에이팩트와 장비회사인 유니테스트, 삼성전자의 디아이 및 엑시콘, 삼성전자 전공정 셀 단위 웨이퍼 테스트를 담당하는 와이아이케이, 핸들러를 담당하는 테크윙 등이 있다.


    ㅇ중소형 OLED, 투자 진짜 안해요?


    코로나 19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이 타격을 입으면서 삼성디시플레이의 신규 투자 강도가 약해진건 사실이다. 당분간 중소형 OLED패널의 신규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요인은 수요단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개화, 공급단에서는 와이옥타, LTPO 등의 기술 혁신을 통한 스텝수 증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기술진화에 따른 기존 캐파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A4라인의 가동율을 상승 시키고, 동시에 기존 L7-2라인의 중소형 OLED패널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A4라인처럼 남은 7세대 LCD라인을 전환하여 약 3만장 수준의 중소형 OLED패널을 2021년 하반기경 양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신규 A5라인 투자 대비 절반 가량의 투자금이 축소될 것이다.

     

    최종 A4라인 6만 장/월 캐파는 이론적으로 2022~2023년 목표로한 폴더블 스마트폰 4,000만대 전후까지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여기서 시리즈당 1억대 전후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아이폰이 폴더블 패널을 채택한다면 폴더블 패널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고, 이는 A5 신규라인 투자와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생산 본격화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 시점을 2024년 이후라고 전망히고 있다.


    ㅇ대형은 QD OLED? QNED?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약 3만장 규모의 QD OLED패널 전환투자가 진행되었고, 2021년 초 시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다. 물론 Blue OLED광원을 활용한 높은 명암비와 QD 컬러필터에 따른 깊은 색감으로 기존 TV와 차별화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것이다.

     

    반면, 투자금 대비 기존 QLED TV와 광원만 다른 형태라는 제조상의 단점과 LG디스플레이의 WOLED TV와의 차별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우려감도 존재했다.

     

    무엇보다 진공증착 방식으로 Blue OLED를 증착하기 때문에 제조 비용을 낮추는데 한계가 있고, 이는 향후 일정 수준 이하로 패널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QNED(Quantum Dot Nano LED Display) 라는 패널을 개발중에 있으며 향후 QNED의 기술 완성도가 높아질 시점에는 QNED를 대형 TV용 패널의 주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QNED의 최대 장점은 QD OLED의 화질과 마이크로LED의 확장성을 동시에 보유 했다는 점이다. QNED Blue Nanorods LED를 발광원으로 적용하고, 퀀텀닷 컬러필터를 통과하여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

     

    광원인 나노 LED를 진공증착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각 화소에 떨어뜨려서 정렬시키는 방식으로 특정 Resist를 뿌려 TFT와 나노 LED를 필요한 부위에 정확히 정렬시키는 게 가장 고난도의 기술력이다. QD OLED의 진공증착 대비 제조 비용이 저렴하고, 마이크로LED의 칩 이식 공정의 어려움을 극복한 방식이다.

     

    여기서 QNED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이 구현가능하다. 즉 LED 광원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QNED 방식으로 기존 마이크로LED가 구현한 모듈러 방식의 TV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의 ‘마이크로LED TV’인 ‘더월’과 같이 공간의 구성이나 인테리어에 맞게 스크린의 크기와 형태를 바꾸면서 대면적 구현에 한계가 없는 모듈러 TV를 저렴한 제조 비용과 높은 화질로 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ㅇ그래서 뭐사요?  : 반도체 사셔야죠!


    2020년 상반기 코로나 19 이슈로 혼란한 글로벌 경기속에서도 메모리 업황은 언택트 트렌드에 따른 데이터센터향 수요 증가로 타 업종대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모바일 시장 부진 및 하반기 데이터센터향 서버 및 SSD 수요 둔화 우려감이 미리 반영되며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반면에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성수기 진입과 세계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 기저효과로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 강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수요 증가세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메모리 업체의 실적은 2020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중장기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결국 반도체 업종의 주가는 안정 랠리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ㅇ대형주 Top picks : 삼성전자


    2020년 하반기 단계적인 글로벌 경제 재개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TV등의 세트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 극심하게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분도 신규 아이폰출시 및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여기에 반도체 부분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에 삼성전자를 금번 자료의 투자 우선순위로 제시한다.


    ㅇ중소형주 Top picks : 피에스케이, 테크윙


    중소형주 Top Picks로 피에스케이와 테크윙을 제시한다. 피에스케이는 TSMC, 도시바를 제외한 모든 글로벌 반도체 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가운데, 메모리향 매출에서 DRAM과 NAND의 비중도 균형을 맞추고 있다. 

     

    또한 비메모리향 매출 비중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균형잡힌 제품군과 다양한 고객을 바탕으로 20201년 글로벌 메모리 투자 증가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확대에 따른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테크윙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메모리 업체에 핸들러를 공급한다. 2019년 SK하이닉스의 투자가 미미했던 와중에서도 고객으로는 마이크론, 제품군으로는 비메모리로 공급이 증가하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었다.

     

    2021년은 SK하이닉스의 M16라인을 포함한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 증가와 중국 메모리 업체의 본격 투자에 따른 메모리 핸들러 출하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로 진입한 SSD 번인 테스트 용 챔버, 소터 및 핸들러의 글로벌 메모리 업체향 수주 확보로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식료품 : 마스크를 써도 지갑은 열린다 -한국

    ㅇAgain 2015, 음식료를 주목할 시점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이 예상되는 음식료업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 해외 사업 투자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날 전망이다. 국내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문화 확산, 온라인 소비 확대로 브랜드파워가 확고한 음식료 업체에게 성장 기회가 될 것이다. 2012~2015년 동안 해외 사업 기대감이 주도했던 음식료업 주가 상승 국면이 성장통을 겪고 올해 재현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오리온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ㅇK-league에서 Premier league로


    음식료 대표업체들은 해외 사업 성과에 힘입어 국내 음식료 시장 저성장을 극복할 것이다. 라면, 제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한국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을 뿐 아니라 올해는 슈완스 M&A 효과도 온전히 반영된다. 오리온은 중국 점유율 재상승과 베트남, 러시아 등지에서의 사업 확장에 주목한다. 

    ㅇ온라인 HMR 시장 고성장이 기회 요인!


    우리나라 온라인 음식료품 시장의 고성장은 브랜드 파워가 높은 음식료 업체에 큰 기회다.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음식료품 인프라 투자 및 배송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신규 고객층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변화된 소비 패턴은 이어질 것이다. 이로 인한 수혜는 HMR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한 CJ제일제당이 가장 크다. 

     

    ㅇ 추천종목 


    CJ제일제당(097950) ,오리온(271560) ,KT&G(033780) ,하이트진로(000080), 농심(004370) 

     

     

     

    ■ 앱클론 : 이젠 코로나 중화항체 개발 경쟁이다-NH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모더나의 예방백신이 완벽한 치료제/백신이 되지 못한 가운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관심
    확대. 동사의 항체 치료제는 모든 바이러스 유형에 효과적. 하반기 글로벌 임상 진입 기대]


    ㅇ6월 1일 릴리의 LY-CoV555 최초 임상 개시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모더나의 예방백신이 시장의 기대를 받았으나, 아직 완벽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없는

    상황.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지난주 임상 1상에 들어가면서 치료용/예방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 중화항체
    개발 경쟁 시작.

     

    기존 약물의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전략이 완벽한 game changer가 될 수 없어, 항체 치료제 개발 업체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

     

    릴리 외에도 Vir Biotechnology, 아스트라제네카, 리제네론, 셀트리온, 동사 등이 경쟁 중. 릴리와 공동연구 중인 중국의 Junshi Biosciences의 3개월 주가수익률 71.0% 기록


    ㅇ 대한민국 대표 항체 신약개발 기업


    동사는 항체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NEST를 보유하여 빠른 초기 후보물질 스크리닝 가능. 특히 코로나19바이러스의 모든 유형(A, B, C형)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우월. 

     

    중국 우한에서 초기 발생한 A형(=S), 국내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흔한 유형인 B형(=V) 외에 유럽, 미국에서 흔한 C형(=G)에까지 동사의 중화항체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짐. 국내, 중국의 확진자 감소로 하반기 글로벌에서 임상 진입 전망


    ㅇ하반기 국내 최초 CAR-T 임상 기대


    지난 4월 CAR-T GMP설비 준공. 하반기 국내 최초 CAR-T 파이프라인 AT101(혈액암) 임상 1상 IND(임상신청계획) 신청 예정. 하반기 AC101(유방암, 위암) 중국 1상 종료 기대. 파트너사 헨리우스, 글로벌 2상으로 확대 계획. 

     

    이중항체 파이이프라인 AM201(류마티스, TNF-αxIL-6), AM105(폐암, EGFRx4-1bb) 전임상 연구 중, 조기 기술이전 기대

    *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 파버나인: 인공호흡기, 언택트 동시 수혜. 확실한 턴어라운드

    알루미늄 소재 가공 기반의 TV, 의료기기, 가전제품 등 제조 업체. 2019년 부문별 매출 비중 TV 54%, 의료기기 20%, 가전제품 등 26%. 베트남 법인(파버나인 비나, 지분율 100%) 보유.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대응

    멕아이씨에스와의 인공호흡기 공동 생산 통한 신규 성장 모멘텀 확보. 멕아이씨에스와 중환자용 인공호흡기(MV2000, 판매 가격 17,000달러) 생산 계약 체결.

     

    멕아이씨에스는 국내 유일 미 FDA 허가 취득한 인공호흡기 원천기술 보유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글로벌 인공호흡기 극심한 공급 부족 상황. 글로벌 수요대응 위해 파버나인이 해당 제품 독점 양산 담당


    파버나인은 삼성전자, 삼성메디슨과 의료기기 대량 주문 생산 사업 영위하며 의료기기 양산 기술력 입증. 5월부터 매출 발생. 10월까지 약 6,000대 공급 물량 확보한 것으로 파악.

     

    인공호흡기는 세계 각국 전략물자로 지정되어 장기간 수요 지속될 전망. 인공호흡기 원재료 대비 높은 판매 단가로 전사 이익률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 

    언택트 트렌드 확산으로 파버나인 비나 2020년 매출액 +155% 전망. 파버나인 비나 핵심 생산 품목은 디지털 사이니지. 삼성전자의 2019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점유율은 27.9%로 글로벌 1위.

     

    언택트 수요 확산으로 키오스크, 드라이브 스루 사이니지 등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수요 동반 확대 중. 2020년 1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 도입. 향후전국 매장에 공급 예정.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기대.

     
    파버나인 비나 1Q20 매출액 105억원으로 2019년 연간 매출액 200억원 대비 53% 달성. OPM 13% 기록. 1Q20부터 분기별 매출 상승 흐름으로 외형, 이익 동반 성장 전망. 2020년 파버나인 비나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 68억원 예상

    2020년 연결 매출액 1,537억원(+48.3% YoY), 영업이익 128억원(흑전) 전망. 2Q20부터 인공호흡기 매출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확대 전망. 10월까지 6,000대 공급되는 점 고려해 2020년 매출액 168억원 예상.

     

    인공호흡기가 전세계 전략 물자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수요 발생 시 추가 실적 상향 가능. 베트남 법인 추가 생산 설비 증설 중. 언택트 트렌드 확대에 따른 디지털 사이니지 고성장 지속, 대형 TV 신규 수주 확보로 하반기 갈수록 실적 성장 전망.

     

    2020년 파버나인 비나 매출액 515억원(+154.7% YoY) 예상 . 최근 코로나 관련 수혜 종목들의 상승 랠리에 상대적으로 소외. 인공호흡기, 언택트 트렌드 동시 수혜 가능한 만큼 주가 상승 기대

     


    ■ 에코마케팅 :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추가될 모멘텀까지 -하나

    ㅇ목표주가 한번 더 상향


    목표주가를 49,000원(+11%)으로 한번 더 상향하는데, 1) 실적 추정 상향과 2) 글루가의 지분법이익을 SOTP 가치 평가
    에 반영(편의상 데일리앤코에 포함)했다. 

     

    코로나19로 1분기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를 기회 삼아 2분기부터 바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네이버/카카오로 촉발되는 광고 산업의 변화 역시 동사에 긍정적이다.

     

    오호라가 일본 라쿠텐에서 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실적/밸류에이션 확장 모멘텀도 가시화되고 있다. 하반기 최선호주다. 모멘텀도 가시화되고 있다. 하반기 최선호주다.

    ㅇ2Q Preview: OPM 30.5%(-2.2%p YoY)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40억원(+77% YoY)/134억원(+65%)으로 컨센서스(115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별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5억원(+37%)/66억원(+36%)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온라인 광고가 빠르게 회복될 뿐만 아니라 핵심 마케팅 역략이 투입된 글루가(오호라)향 CPS 매출 기여가 본격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회사는 각각 316억원(+100%)/68억원(+106%)으로 역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클럭의 TV광고 재개로 확인한 예상보다 긴 제품 싸이클 뿐만 아니라 성수기(여름)를 맞이한 몽제(매트리스)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ㅇ네이버/카카오가 만들어내는 광고 산업의 변화는 긍정적


    퍼포먼스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낮은 (혹은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을 통해 광고주들의 매출 혹은 핵심 지표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지난 5년 간 에코마케팅의 광고 매체는 네이버 의존도에서 벗어나 카카오/구글/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골고루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네이버의 스마트 채널이나 카카오의 비즈톡 등 산업의 큰 변화를 가져올 광고 매체들이 추가되고 있다.

     

    해당 매체들에 대한 광고 수요가 높아지면 지면 가격이 오르고, 결국은 더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밖에 없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광고 수요가 집중될 것이다.

     

    산업 내 사실상 1위 기업인 에코마케팅이 다양한 후발 주자들의 퍼포먼스 마케팅 진출에도 불구하고 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SKC : 명확한 방향성-신한


    ㅇ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들


    동사 주가는 최근 신고점을 기록하며 COVID-19로 인한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전기차 투자심리 개선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사업모델의 명확한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한다.

     

    동박사업 인수, 화학 JV 설립, SKC코오롱PI 지분 매각부터 SK바이오랜드 매각 협상과 동박 제 6공장 투자 결정 등을 고려하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ㅇ2분기 영업이익 484억원(+76% QoQ) 전망, 실적 정상 궤도 진입


    2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효과가 제거되며 QoQ, YoY 모두 개선된 484억원을 전망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화학 192억원(+10%), Industry 소재 97억원(+14%), Mobility 소재 150억원(+125%), 성장사업 44억원(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화학은 PO부진에도 위생관련 PG 제품 수요가 확대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Industry 소재는 우호적인 원가(C) 환경 속에서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Mobility 소재는 파업 효과가 소멸되고 4공장가동 정상화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전기대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ㅇ목표주가 72,000원(+20%)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전기차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2차전지 피어 멀티플 상승 등을 반영해 72,000원(+20%)으로 상향한다. 2분기 이후 1) 동박 증설 모멘텀, 2) 전기차 시장 고성장, 3) 반도체 소재 이익 기여도 확대 등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현재 고부가 소재 업체를 목표로 동박 증설 및 반도체 소재 투자를 진행중이며 SK넥실리스 영업이익 비중은 2022년 44%(2020년 34%)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독일과 프랑스는 전기차 보조금을 중국보다 2배 이상확대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은 국내 배터리 업체가 모두 포진해 있는 유럽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동사 역시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동박 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 LG화학 빠른 실적 회복 속도 -NH

    [석유화학 부문 수요는 예상보다 양호하며, 원가 하락 효과가 크게 나타나 분기 영업이익은 빠르게 개선. 각국 친환경 정
    책 확대로 전기차 성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EV용 2차전지 사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


    ㅇ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22% 상향함. 이는 석유화학 부문의 빠른 실적회복으로 2020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고, EV 관련 글로벌 기업 멀티플이 확대되어 SOTP를 통해 산정한 기업가치가 상승했기 때문


    2분기 영업이익은 3,319억원(+24.1% y-y, +40.4% q-q)으로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추정.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2분기 제품 출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생각보다 수요 감소폭이 적었던 것으로 판단.

     

    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중국 중심으로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었으며,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확충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 증가 주 요인. 1분기 말 재고 평가 손실을 반영하여 4월부터 저가 납사 사용이 시작됨.

     

    부타디엔 가격 또한 3월 평균 695달러에서 6월 현재 330달러로 하락하여 ABS와 합성고무에서 원가 하락 효과가 크게 발생. 반면 제품 수요는 예상보다 양호하여 제품 가격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


    ㅇ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가속화


    전기차 성장 속도는 가속화될 전망. 코로나19 이후 경제 재건을 위해 각국은 친환경 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 독일의 전기차 지원제도 확대와 중국 보조금 지급 기한 연장 등 친환경 지원 정책 강화 중.

     

    EV용 2차전지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동사는 자체 설비 증설과 동시에 자동차 OEM 기업과 JV를 통한 증설 전략을 적극 추진 중. EV용 2차전지 생산능력은 2020년 말 100GWh, 2021년 말 120GWh를 갖출 계획. JV를 통해 생산능력 예상치는 증가 가능하여 글로벌 1위 전지 기업의 지위가 유지될 전망

     

     



    ■ 21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는 36.5% YoY 증가 전망 -신한


    2019년 한국과 중국이 5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5G 스마트폰은 100% OLED를 탑재하고 있다. 2020년 4분기 애플은 총 4종의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할예정이다. 애플의 아이폰 패널 수요는 1억대로 전년대비 67%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는 7억대로 36.5% 증가할 전망이다.


    ㅇ 21년 중소형 OLED 소재 시장규모는 29% YoY 증가 전망


    2020년 4분기부터 BOE, Tianma, CSOT 등 중국업체의 중소형 OLED 라인 가동으로 중국향 OLED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4분기 애플은 4개 아이폰 모델 모두에 OLED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중소형 OLED 소재 시장 규모는 12.4억달러로 34.8% YoY 성장할 전망이다. 2021년 애플 OLED 아이폰과 중국 OLED 라인가동 효과로 중소형 OLED용 소재 매출액은 16억 달러로 29% YoY 상승할 전망이다.


    ㅇ OLED 산업에 대하여 ‘비중확대’ 제시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는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와 아이폰 12와 갤럭시 노트20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가 상반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가동률이 30%p 이상 증가하면서OLED 소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인바, OLED 소재 산업에 대하여 ‘비중확대’ 를 제시한다.


    ㅇ덕산네오룩스 (213420), 목표주가 41,000원


    1) 2020년 영업이익 326억원(+56.8% YoY), 2)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철수와 OLED 사업 집중, 3)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OLED 소재 구매 증가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41,000원으로 7.9% 상향 조정한다.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패널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


    ㅇ에스에프에이 (056190), 목표주가 47,000원


    1) 2020년 매출액 1.78조원(+12.9% YoY), 2) 영업이익 2,386억원(+11.4% YoY) 3) 2020년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발주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4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F EPS 4,353원에 4년 평균 PER 9.9배에 10% 할증한 10.9배를 적용하였다.


    ㅇ한솔케미칼 (014680), 목표주가 141,000원


    목표주가 141,000원은 20F EPS 10,088원에 Target PER 14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세공정 전환 가속화에 따른 고순도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수요 증가, 2) 삼성전자의 모든 LCD TV의 퀀텀닷 시트 채용에 따른 QD 시트의고성장세 지속, 3) 2차전지 음극재 바인더 시장 진출이 주요한 투자포인트이다. 현 주가는 20F PER 11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다. 향후 성장세를 고려해 보면 주가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 중국 5월 굴삭기 판매;나홀로 호황이 주는 의미 -대신

    ㅇ중국 5월 굴삭기 판매, 폭발적 성장

    5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29,521대로 전년비 +76.3% 성장. 5월의 이전 최대치는 2018년의 17,790대로 역대 최대치 경신. 전월비는 -31.9% 하락, 3월을 기점으로 한 여름까지 수요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 때문

    이연수요와 정책수요가 겹치며 성수기 효과 극대화. 통상 3~5월은 세달 동안 연간 판매량의 42.3%를 판매하는 극성수기. 올해 남은 기간의 판매량을 작년 수준으로만 가정해도 연간 판매량이 23만대(+10.4%)로 역대 최대치 기록

    춘절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2월 판매량은 14,667대(-46.5% yoy)에 그침. 3월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었으나 46,610대(+11.2% yoy)로 급반전, 4월도 43,371대(+64.5%)로 폭발적 성장. 올해 남은 기간 20~40%의 성장 가정 시 연간
    판매량은 25~27만대 기대

    중국 4월 주택 착공은 195백만 m2(-1.3% yoy)로 3월 178백만 m2 (-10.4% yoy), 2월 103.7백만m2(-44.8% yoy) 대비 완연한 회복세 지속

     

    ㅇ폭발적 성장과 나홀로 호황, 중국 외 지역의 회복 속도가 주가를 결정

    중국 호조는 당분간 지속 전망. 이전 자료(4/10, 중국 3월 굴삭기 판매호조; 의외의 회복세가 주는 의미)에서 살펴본 것처럼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 경제성장 지속, 2) 중소형 위주의 시장 변화 등에 따라 연평균 중국 수요는 17만대 수준으로 추정. 최근 2~3년 과잉수요 우려가 지속되지만 예전과 같은 급격한 하락세는 아닐 것으로 전망.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체 지역은 코로나19 충격 반영 중. 중국은 1) 코로나19에 노출과 회복이 가장 빨랐고 2) 관치 위주의 산업 특성 상 인프라 투자 결정이 빠른 영향이 있음. 상대적으로 이외 신흥국과 선진국은 중국과 1~2분기 시차가 있을 것


    2Q20 실적은 중국 호조 덕분에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낮아진 눈높이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두산밥캣은 기대치 하회.

    1) 중국은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 주가는 신흥국 및 선진국의 경제재개 및 인프라 투자 속도가 좌우할 것

    중국 외 지역은 대체지표를 활용. 인도 4월 건설목적 은행대출은 989십억루피(+0.5% yoy)로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 유로존 4월 건설심리지표는 전년비 -12.8% 감소. 

     

    미국은 5월 NAHB 주택시장 지수가 37pt(4월 30pt)로 증가. 30년 모기지 금리는 3.15%(4월 3.5%)로 하락. 중국 다음으로 미국, 신흥국, 유로존 순으로 건설 인프라 투자 회복세를 기대


    ㅇ2Q20 Earnings Preview

    -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중국 호조 수혜, 밥캣 빼면 선방
    - 현대건설기계(267270): 중국시장 회복, 이외 시장은 시간 필요

     

     



    ■ 오늘스케줄 -6월 9일 화요일


    1. 금융위원회, 금융공공데이터 무료 개방
    2. 국방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 의견 수렴 예정
    3. 월간 재정동향
    4. 에스씨엠생명과학 공모청약
    5. 엔에이치스팩16호 공모청약
    6. IBKS제7호스팩 정리매매(~17일)
    7. 엔시트론 변경상장(주식병합)
    8. 신한알파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9. 나노엔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0.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11. 솔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12.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13. 큐로 추가상장(CB전환)
    14.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15. 지엔원에너지 보호예수 해제


    16. 美) 4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7. 美) 4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18. 美) 5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19.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20. 유로존)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21. 독일) 1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2. 독일) 4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뉴욕시가 1단계 경제 활동 정상화에 돌입하며 경제 회복 기대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유럽 증시는 경기 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7,572.44pt (+1.70%), S&P 500지수는 3,232.39pt(+1.20%), 나스닥지수는 9,924.75pt(+1.1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98.62pt(-0.26%).

    ㅇ미국 의회예산국(CBO)은 2020회계연도(2019년 10월 1일~2020년 9월 30일) 연방 재정적자가 이미 2조 달러에 근접했다고 추산함 (WSJ)

    ㅇ연준은 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메인스트리트 대출의 최소 금액을 기존 5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낮춰 더 많은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게 변경한다고 밝힘 (Reuters)

    ㅇ사우디아라비아는 6월 초부터 원유 시장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약속한 감산 규모 외에도 추가로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단행했던 조치를 이달 말 이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대폭 하향 조정하며 세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이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3배 가파른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Bloomberg) 

    ㅇ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코로나19 무증상 환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CNBC)

    ㅇ최근 나타나고 있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하강이 이제는 공식적인 침체라고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선언하며 128개월 최장 기간의 경기 확장세가 막을 내림 (CNBC)

    ㅇ뉴욕타임스는 미 국무부와 국제개발처는 지난 3월 미 의회에서 승인한 15억9천만 달러, 약 1조9천억 원 규모의 국제원조기금 중 4분의 1 정도인 3억8천만 달러, 약 4천6백억 원만 집행됐다고 보도했음. NYT는 코로나19 기금의 집행이 늦어지는 것은 기금으로 미국 내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마스크와 방호복 등 의료장비를 사서 해외로 보내도 되는지에 대한 논쟁이 아직 결론 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음

    ㅇ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경제전문가 48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은 -5.9%로 예측됐음. 전문가들은 올해 분기별 성장률이 2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뒤 3분기 와 4분기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음

    ㅇ도이체방크는 중국의 1분기 경기가 위축된 이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5~6%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매우 인상적인 경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음. 다만 미국이 중국의 경기 회복을 좌절 시킬 최대의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했음

    ㅇNHK는 민간 신용 조사 회사 데이터뱅크를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법적 절차를 취해 도산한 기업과 법적 정리에 들어간 기업이 6월 8일 오후 1시 기준 총 227개사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음

    ㅇ미국 항공업계가 미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250억달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버티고 있지만 올 가을에는 축소 경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오는 10월1일 미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지원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미 항공사들은 보유 항공기와 항공편 운항, 직원 수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장세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0.43% MSCI 신흥 지수 ETF 는 0.61% 상승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6.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경제가 128 개월이라는 역사상 최장 기간의 확장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렇지만 이를 발표한 전미경제협회는 물론 여러 투자회사들은 이번 침체기 또한 역사적으로 짧은 기간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보다는 오히려 경기 회복에 기대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상승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지만, 과거 경기 침체기와 회복기 변곡점시기에는 주가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 왔던 점을 감안 변화에 대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미 증시가 일부 경기 민감주가 상승을 주도 했으나, 최근 변화와 달리 업종내 차별화도 이어지고 있어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추가 감산 중단 소식에 3% 넘게 하락하고, 국채금리 또한 지난 주 상승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부담이다. 그러나 NDF 달러/원 환율이 1,200 원을 하회하는 등 달러화가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기조가 이어졌다는 점, 미국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 지수가 1.97% 강세를 보이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이어갔다는 점을 감안 약세 또한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 한국 증시는 FOMC 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 선물동향에 따른 지수 방향과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 금일아침 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회복에 기대 중소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짐


    ㅇ전미경제연구소 128 개월 경기확장세가 막을 내렸다고 발표
    ㅇ미 증시 특징: 업종에서 종목별 차별화로


    미 증시는 2월부터 경기침체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여전히 경제재개에 기대하여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장마감 앞두고 뉴욕시가 셧다운 78일만에 1 단계 경제 정상화를 시작하자 상승폭이 확대. 전반적으로 금융, 산업재,
    항공, 여행, 에너지 업종이 상승 주도

     

    (다우 +1.70%, 나스닥 +1.13%, S&P500 +1.20%, 러셀 2000 +1.97%)


    전미 경제연구소가 128 개월이라는 역사적으로 최장기간의 경기 확장세가 막을 내리며 2 월부터 경기 침체에 돌입했다고 발표. 특히 “과거 보다 짧은 침체 기간일 수 있으나 고용과 생산의 대규모 감소로 공식적인 침체에 돌입했다” 라고 언급해 짧은 침체기간을 시사.

     

    장 초반 이러한 소식을 기반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경기를 선행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기 침체와 약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경향이 있음. 그렇기 때문에 장 초반 잠시 영향을 받기는 했으나 짧은 침체 기간에 대한 기대 등을 기반으로 경기 회복 가능성이 부각되며 오히려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간이 지나며 상승폭을 확대.


    한편, 기업이익이 급감하고, 지표 부진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러한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괴리 현상이 더욱 커지고 있음. 이는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는 S&P500 전체 시총의 20%를 차지하나 GDP기여도는 4%에 불과하기 때문에 발생.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 GDP의 44%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었기 때문에 실물 경제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이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음.

     

    이런 가운데 짧은 경기 침체 보다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어 경기 민감주의 강세가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음.

     

    실제 오늘 특징적인 모습은 상업용 부동산을 비롯한 대형 쇼핑물 관련 리츠 금융 회사들이 급등 했으며, 금융주에서도 부동산 대출이 많은 웰스파고 등의 상승폭이 컸음. 

     

    물론 최근 빠른 업종별 순환매에서 진화해 업종내 종목별 차별화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경기 민감주 강세


    JP모건(+2.00%), BOA(+1.53%) 등 금융주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부동산 대출이 많은 웰스파고(+5.21%)와 소비자 대출이 많은 씨티그룹(+4.04%)의 상승폭이 컸다. 더불어 상업용 부동산 리츠 금융 회사들인 사이몬 프로퍼티(+7.79%), 리얼티 인컴(+3.15%) 등 리츠금융 회사들의 상승폭도 컸다.

     

    다즈니(+1.97%) 등 레저 회사들 물론 라스베가스 샌즈(+5.04%), MGM(+9.39%) 등 리조트, 카지노 업종, 카니발(+15.81%) 등 크루즈 업종, 델타 항공(+8.23%), 아메리칸 에어라인(+9.25%) 등 항공업종 또한 경기 회복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보잉(+12.20%)의 경우 최악의 순간이 지나갔다는 평가 속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1.65%)은 RBC가 온라인 쇼핑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3,300달러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MS(+0.62%), 애플(+0.63%), 알파벳(+0.56%), 페이스북(+0.27%) 등 대형 기술주는 차익 매물과 함께 대선에서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규제 강화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인텔(-1.04%), NVIDIA(-1.29%), 넷플릭스(-0.03%) 등 언택트 관련 일부 종목의 경우 약세를 보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공급 증가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경기 회복 기대가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에 이어 사우디가 최근 추가 감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더불어 러시아 최대 유전 지역의 생산 재개 소식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여기에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 내 생산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공급 증가 우려가 오늘 국제유가 하락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미 의회 예산국이 2020년 재정적자가 2조 달러에 근접했다고 발표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128개월의 긴 시간을 뒤로하고 미국 경기침체에 돌입 했다는 발표 또한 약세요인 중 하나였다.


    국채금리는 FOMC 를 기다리며 하락했다. 특히 연준이 추가 부양 정책을 시사할 것이라는 분석이 하락의 주요 요인이었다. 여기에 여전히 인종차별과 관련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소비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5 배)을 상회한 2.55 배, 간접입찰도 12 개월 평균(50.0%)을 상회한 53.3%를 기록하는 등 국채 수요 증가 소식 또한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약세 및 경기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시사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8% 철근은 0.88%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8.17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3.66%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95.95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76%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6.68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25%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877%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2.56%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684%에서, 전일 0.649% 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87%대로↓…국제유가 따라 하락

    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엿새 만에 반락, 0.87%대로 내려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추가 감산 종료’ 선언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년물 국채 입찰 수요는 양호한 편이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월 2.54배에서 2.55배로 높아졌다. 낙찰 수익률은 0.280%로, 예상치 0.283%를 소폭 밑돌았다.


    고용보고서의 선행역할을 하는 미국의 고용동향 지수가 전월(42.53)보다 개선된 46.28로 발표되었다. 다만, 지난 2월 109.27이후 3월 57.87, 4월 42.53 등 급감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실제 컨퍼런스 보드는 지난 3,4 월 사라진 일자리 중 11%만 회복되었다며 고용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되었다. 


    미 WTI 선물 가격이 3% 넘게 급락, 배럴당 38달러대로 내려섰다. 닷새 만에 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산적 추가 감산을 끝낸다고 선언해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1.36달러(3.44%) 낮아진 배럴당 38.1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30달러(3.1%) 내린 배럴당 41.0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동반 상승했다. 초반부터 꾸준히 레벨을 높이며 일중 고점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이후 경기회복 스토리에 기반한 증시 랠리가 지속했다. OPEC+감산연장 합의로 에너지업종이 4% 넘게 뛰었다. 미 다수 지역의 봉쇄 해제에 힘입어 항공주 등 코로나19 피해주들 강세도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1.46포인트(1.70%) 높아진 2만7,572.44에 장을 마쳤다. 엿새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46포인트(1.20%) 오른 3,232.39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상승세로 전환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0.66포인트(1.13%) 상승한 9,924.74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 전일중국증시 :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상승한 2,937.77
    선전종합지수는 0.02% 오른 1,856.89.

    8일 중국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지표에 상승했다. 주말에 발표된 5월 수출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에너지 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5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6.5% 감소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5월 수입은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유가도 증시를 지지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소속 23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지난 6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6월 30일이 시한이던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전과 달리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랍스터에 대한 관세를 내리지 않으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경고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일회성 MLF를 오는 15일 즈음에 실시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시장 수요에 맞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이 발언은 이날 5천억 위안(한화 약 85조원)어치의 MLF 만기가 돌아온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오는 6월 19일에는 2천400억 위안어치의 MLF 만기가 돌아온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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