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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6(수)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9. 16. 07:02
20/09/16(수)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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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1,170원대 진입, 환율로 드러나는 펀더멘털- 대신
ㅇ가파르게 하락한 원/달러 환율, 3월 이후 6개월 만에 1,17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이 1,180원을 하향 돌파했다. 중국의 지표 개선에 따른 위안화 강세와 코로나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양호하다는 인식이 강하게 반영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에 1,180원선에 대한 돌파를 시도한 끝에 오후에 1,170원대에 진입했다. 코로나 여파가 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직전인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ㅇ원인은 1) 중국 경제 지표 개선 2) 원화의 위안화 Proxy 효과
우리는 이번 원화 가치의 상승이 최근 외환시장에서의 달러 약세와 이후 되돌림과정에서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한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보통 미국과 유럽 간의 경제 격차로 방향이 결정된다.실제 하반기에 빠르게 진행된 달러 약세는 유로존의 대표 국가인 독일이 미국보다 성장률 차원에서 더 우월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했다. 이후 3월 고점보다 10%하락한 달러는 단기 급락 인식과 유럽 측의 경계 등으로 하락을 멈췄다(3월 달러인덱스 고점 103pt → 현 92pt 전후 등락).
하지만 이번 원화 가치 상승은 앞서 언급한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과 달리 중국이나 한국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강하게 반영했다. 직접적인 트리거는 중국 지표의 개선이다.이날 발표된 8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대비로 코로나 이후 처음 플러스를 기록했고, 산업생산 역시 YTD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현재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은 주요 국가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플러스가 예상되는데, 이번 지표로 기대가 보다 구체화됐다.
한국의 경우 중국처럼 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선진국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장우수한 펀더멘털 여건에 대한 기대가 중국 발(發) 변수와 중첩되면서 빠른 환율하락으로 나타났다.또 국제금융시장에서 원화가 이른바 위안화의 Proxy로 인식된다는 점도 동시에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ㅇ당장 1,170원대 안착은 쉽지 않을 것, 코로나 재확산 여파 추가 프라이싱 필요
다만 우리는 9월 FOMC와 같은 대형 통화정책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이 곧바로 1,170원대로 진입하고 안착하기보다는 새로운 박스권의 하단 탐색의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경제 지표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펀더멘털에 대한 환율의 프라이싱 과정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 증시와 VIX의 동반상승이 말해주는 것 -하나ㅇ최근 S&P 500 지수와 VIX가 동반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 관찰
공포지수라고도 알려져 있는 미국의 VIX 지수가 최근 증시와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알다시피 VIX 지수는 대체로 증시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VIX는 S&P 500 지수의 등가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을 의미하는 지수이다. 변동성이란 자산가격의 등락 강도를 수치화한 지표인데 통상적으로 자산가격이 하락할 때 상승하는 특성을 보인다.
증시가 급락하는 장세를 변동성 장세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8월 S&P 500 지수는 순조롭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VIX 역시 같이 상승했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반드시 논리적 모순이라고 할 수는 없다. VIX가 표현하는 변동성은 실제 변동성이 아닌 내재변동성이기 때문이다.
ㅇVIX가 의미하는 내재변동성은 시장참여자의 주관적 판단력 반영
내재변동성이란 무엇일까? 엄밀히 말해 내재변동성은 실체를 가지고 있는 개념은 아니다. 인위적 수식에 따라 수리적으로 산출해낸 값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옵션가격 계산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은 블랙숄츠 방정식이다.블랙숄츠모델은 기초자산 가격, 행사가, 무위험수익률, 잔존만기, 변동성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옵션가격을 계산한다. 이 중 변동성 항목에 기초자산의 역사적 변동성을 대입하면 산출되는 옵션가가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 대부분 차이를 보이게된다. 이때 반대로 블랙숄츠 모형의 역함수로 변동성을 도출할 수 있는데 이렇게 계산된 값이 바로 내재변동성인 것이다.
내재변동성이 의미하는 것은 블랙숄츠 모델 자체의 불완전함일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 내재변동성이 시장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판단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증시와 VIX의 동반상승은 대체로 부정적 시그널, 다만 지금은 과거와 다른 환경이전에는 2018년 1월에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2017년 1년 동안 19.4% 급등한 S&P 500 지수가 새해 들어서도 1월 5.6% 상승하자 VIX 지수가 동반상승
세를 보인 바 있다.그 이전에는 무려 20년 전 2000년 3월에 증시와 VIX가 동반상승한 예가 있다. 두 경우 모두 결과는 좋지 못했다. 2018년 2월 증시는 급락세로 돌아섰고 2000년 4월은 유명한 IT버블 붕괴가 시작된 시기였다.
증시호황에도 내재변동성이 상승한다는 것은 시장참여자들이 증시의 추가상승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최근의 증시와 VIX 동반상승을 반드시 하락의 강한 시그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지금은 시장원리가 잘 작동되지 않는 장세이기 때문이다. 연준의 정책 유동성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구조에서 VIX
가 보여주는 경고는 그 무게감이 과거와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중국 발 구리 수요는 지속된다 -DB
[경기회복 지속, 수요/공급/수출/실물 데이터 다 좋다. 구리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 환율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 절상은 용인할 것. 부실대출 관리에 주의. 그러나 4분기도 긴축은 아니다.]
ㅇ경기회복 지속, 수요/공급/수출/실물 데이터 다 좋다:중국경기는 코로나19 출현 이후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지표(통계국 51.0, 차이신 53.1)는 기준선을 각각 6개월, 4개월 째 상회하고 있으며, 생산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5.6%, 수출입 데이터도 (수입 -2.1% YoY, 수출 9.5% YoY, 달러기준)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물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투자지표는 -0.3% YoY(전월-1.6%)을 기록하며 낙폭을 크게 줄였고, 소비는 +0.5% YoY(전월 -1.1%)를 기록했다.
즉, 현재의 중국은 수요, 공급, 수출 호재가 나타나고 있고, 실물 소비 데이터는 플러스 전환을 한 상황이다. 특히 철도와
자동차, 부동산이 경기를 견인하고 있어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ㅇ구리가격 상승 당분간 지속될 것:코로나로 급락했던 구리수요는 글로벌 최대 소비국(중국)의 경기 호조로 큰 폭으로 반등했다. 구리가격 역시 꾸준히 상승해 2018년 (미중 관세부과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의 제조업 활성화에 따른 결과다. 향후 중국 내 소비 부양책은 지속될 것이고, 인구 50만 도시에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 정책이 이어짐에 따라 (심천 등 투기지구에 대한 규제는 동반되겠지만) 3선도시 부동산 개발은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LME 구리 재고량이 급락(9월 14일 기준 74,875톤, 이는 2005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불균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각에서 볼 때, 당분간 구리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ㅇ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변함없는 기조를 확인, 환율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 절상은 용인할 것:리커창 주재의 상무회의에서는 현행 정책(온건한 통화정책)을 적절하고 유연하게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다. 향후
중국은 경기부양책을 줄줄이 내놓기 보단, 실물경제로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 언급했다.양보다 질에 집중한다는 해석이다. 위안화 환율은 16개월 만에 최고치다. 물론 급격한 절상 흐름은 수출부담이 있어 중국정부가 용인하긴 힘들다.
다만 금융규제 완화로 글로벌 자금이 중국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수출에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의 절상 기조(현재 레벨 정도의 수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는 내수 소비의 안정과 물가부담을 해소시키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이다. 농산물 등에 대한 안정적인 수입 물가 관리를 위해서도 (경제 성장률에 부담이 없다면) 당분간 현 수준의 환율에 중국정부는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ㅇ 부실대출 관리에 주의. 그러나 4분기도 긴축은 아니다:대외적으로 미중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중국 내부에서는 차근차근 안정된 경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제부터 주의사항은 부실대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위적인 대출 확대가 낳은 부작용은 어쩔 수 없다.
중국정부는 이를 대응해 나가기 위해 부양책에 대해 양보다 질을 택하며, 다소 속도를 조절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 내 명품 소비 수요확대, 홍수 복구 수요와 더불어 장기적인 철도투자 등의 정책으로 미루어 볼 때, 4분기에도 역시 긴축정책으로 선회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집콕 추석에 주목해야 할 기업-삼성
[코로나19로 2020년 추석은 집콕 추석. 2020년 추석 선물 1순위는 건강식품, 집콕 추석 음식마련은 HMR/온라인으로 대체. 관련기업: 종근당홀딩스, 서흥, CJ제일제당, 이마트]
ㅇ코로나19로 명절 문화도 변화
2020년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추석연휴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5일이다. 예년 같았으면 고향을 방문하거나, 해외여행을 가거나 가족·친지들과의 가족여행을 계획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코로나19가 명절 문화도 변화시키고 있다.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는 추석명절에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이동수단인 열차(KTX, SRT 등)는 창가 좌석만 예매 가능하다. 2020년 추석은 집콕 추석으로 기억될 것이다.ㅇ추석이 반가운 기업: 건강기능식품 & 가정간편식
고향방문이 어렵지만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용돈이나 선물로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지갑사정도 녹녹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은 추석선물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위메프의 추석선물 분석에 따르면 2019년에는 통조림, 햄 등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는 건강기능식품이 1위이다. 가벼워진 지갑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유발한 변화이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중 종근당홀딩스(001630)와 서흥(008490)를 주목한다.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로, 유산균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제품을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판매한다는 장점도 있다. 매력적인 제품 구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흥은 의약품 캡슐과 건강기능식품 OEM/ODM회사이다. 특히 건강기능 식품 매출액이 2015년 이후 빠른 성장(15년 962억원 → 19년 1,749억원) 중이다. 명절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집콕 추석 시기에 외출도 원활하지 않아 주로 집에서 끼니를 챙겨야 할 것이다. 반면 명절분위기를 내고 싶다. 명절 때 자주 접하는 전과 잡채, 갈비 등은 HMR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다.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직접 명절음식을 만들고 싶다면 마트를 가거나 온라인 쇼핑을 해야 한다.
이마트(139480)는 오프라인의 할인매장과 온라인인 SSG닷컴을 통해 이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8월에 이어 9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 현대차 수소차 사업, 상용차 중심의 발전 계획- 삼성
ㅇ 9/15일에 현대차는 애널리스트 대상 상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설명회 개최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차대비 가벼운 파워트레인 무게,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로 중대형 상용차에 적합한 기술. 현대차는 승용차는 전기차 중심, 중대형 상용차는 수소연료전지차 중심으로 발전시킬 전망이며, 시스템 매출 추진.
글로벌 중대형 상용차 시장은 연간 3백만대 규모로 승용차시장 대비 1/30에 불과하지만, 경쟁사도 적어 시장 선점 시 독과점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음.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관련 Value Chain은 원가비중이 높은 부품에만 관심을 가질 필요.
ㅇ 핵심부품 업체, 글로벌 독과점 기회:시장규모가 작은 맊큼, 경쟁사가 적음. 시장 선점 시 독과점 기회를 누릴 수 있음. 수소차의 핵심부품은 전기발생장치인 연료전지 스택(원가비중 40%)과 수소탱크(원가 비중 20%).
관련업체는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일진복합소재(일진다이아 자회사). 그 외 구동모터 납품업체인 S&T모티브에 관심.
ㅇ 충전소에 대한 거부감, 외곽설치 또는 천연가스 개질기 설치상용차 수소충전소의 경우 도심 외곽지역에 설치가 가능하고, 많은 충전소가 필요 없음. 또한, LPG 충전소에 수소탱크 대신 수소개질기를 설치할 경우,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개질기를 통해 수소로 변환하여 충전가능. 두산퓨얼셀은 LPG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여 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Tri-gen모델 개발 완료 및 2021년 상용화 계획.
■ 현대차 : 전기차는 승용차, 수소차는 트럭 - 한투
ㅇ상용 수소 설명회 개최
현대차는 15일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상용 수소 설명회 개최. 상용 수소 전문가인 상용해외신사업추진실장 마이크 지글러 상무가 발표. 현재 상용차 생산능력은 30만대(전주 10.5만대, 사천 15.5만대, 터키 3.8만대)
상용차 라인업은 11종(트럭 3종, 버스 8종). 엔진은 6종. 트럭은 연간 83,700대 생산, 버스는 16,540대, 엔진은 83,600대 생산. 수소차 생산능력은 22/25년 4/13만대(유지), 투자는 22/25년 13/26억달러
수소트럭은 전기트럭보다 충전시간(15분), 주행거리(스위스 400km, 향후 미국 800km), 무게(전기차 대비 4톤 절감) 측면에서 유리.
2020년 6월 세계 최초 양산형 대형 수소트럭 Xcient 스위스로 수출(연말까지 50대, 2025년까지 1,600대 수출). Xcient는 7개의 수소탱크(350bar)에 32kg 수소 탑재. 전동모터(~350kW) 외에 넥쏘 수소연료전지 스택도 2개 탑재(190kW)
수소트럭 시장 전략은 라인업 확대, 현지 모델 개발, 대형 고객 공략 등이 핵심. Xcient처럼 기존 모델의 파생모델이 아닌 수소트럭 전용 플랫폼 Neptune 개발
ㅇ Q&A 주요 내용
수소트럭이 디젤트럭 대비 비용이 유리해지는 시점은 여전히 가정이 많이 필요. 수소트럭은 연료전지 스택 수명 문제로 1회 교환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불가피. 향후 상용차 전용 스택 개발 중이나 수명과 효율 사이에서 선택 필요.
수소차나 연료전지 신생업체가 많으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도요타. 미국 트럭 시장은 대형 고객 먼저 공략. 이들은 전용 루트가 있어 인프라 설치도 용이. 과점 시장이나 기존 업체들의 수소트럭 개발이 더디므로 공략 가능.ㅇ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깜짝 발표보다는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진 수소경제와 그 안에서 상용 수소차에 대한 현대차의 전략 제시. 전기차와 수소차의 병행 전략. 전기차는 승용차, 수소차는 트럭.
수소는 상용차 중 대형트럭 먼저 공략. 지역별로는 유럽(스위스) 이후 미국 공략. 현재는 기존 트럭의 파생모델이나, 전용 플랫폼 출시 후 사업 본격화 예상. 니콜라/GM에 대한 언급은 피함. 다만 도요타를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언급.
■ 동화기업 : 전해액을 넘어 양극재 바인더 용매까지- 메리츠전해액을 넘어 NMP 공급이 2H21부터 추가될 전망. 유럽 내 NMP 정제공장 보유업체는 동화기업 외 1곳에 불과해 추가 고객확보 가능. 미국 전해액 신규투자 관련한 불확실성 발생했으나 23년으로 아직 시간여유 많음.
2H21 유럽 2만톤 먼저 가동 예정. 향후 노스볼트 전해액 공급 가능성도 열려있음. 전해액 첨가제 조성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 첨가제 내재화 가능성 존재
ㅇBuy, 2차전지 신규 소재 추가: 전해액을 넘어 NMP(양극재 바인더 용매)까지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향 전해액 공급을 넘어 2H21부터 SK이노베이션향 NMP(양극재 바인더 용매) 공급이 추가될 전망이다.양극재를 알루미늄 기재 위에 코팅하는 과정에서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양극재 바인더(PVDF)를 함께 섞어 코팅하는데 이 바인더를 녹이는 용매가 바로 NMP다.
NMP는 배터리 업체들이 양극재+바인더+도전제를 슬러리 형태로 섞는 과정에서 반드시 투입되는 필수소재다. NMP는 비싸면서 유해물질이기 때문에 재활용해 사용한다.
동화기업은 SK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NMP를 수거해 정제 후 신액 형태로 공급하게된다. (1GWh당 1,000톤의 폐NMP 발생).2H21까지 총 2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가동률 100%를 가정하면 400억원의 신규 매출액 발생이 기대된다. 유럽 내 NMP 정제공장은 국내 재원산업과 동화기업만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 고객 확보 가능성이 열려있다.
ㅇ전해액, 사소한 불확실성 생겼으나 대세에 영향 없음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2공장(12GWh)으로 동화기업의 전해액이 23년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경쟁사와의 소송이 격화되고 있어 관련 불확실성이 최근 주가를 짓눌렀다. 아직 착공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확실성일 뿐 리스크는 아니다.
미국 공장 불확실성 해소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유럽 공장 2만톤(삼성SDI 1만톤+SK이노베이션 1만톤)이 2H21 먼저 가동에 들어간다.
이외 유럽 배터리 업체향 공급 가능성도 열려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폭스바겐+노스볼트 JV에 주목한다. 2022년 16GWh, 2024년 24GWh 공장을 갖출 예정이다.또한 전해액 첨가제 조성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 첨가제 내재화도 가능하다. NMP 신규 실적과 전해액 마진을 상향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8만원으로 14% 상향한다(EPS 상향).
■ 아이폰 서플라이체인, 3저4고- 신한
ㅇ애플 신제품 공개행사
예상대로 공개행사에서 아이폰아이폰12(가칭가칭)는 없었다. 애플은 아이패드에어 4세대와 아이패드 8세대세대, 애플워치 시리즈시리즈6와 애플워치SE를 공개했다. 애플 피트니스+와 애플 원으로 선보이며 서비스 사업도 강화했다.
중저가 모바일 라인업을 확대하며 보급형 시장점유율 확대 의지를 내비췄다. 코로나19 트렌드에 맞추어 서비스 패키지 요금제를 출시하며 종합플랫폼 사업도 강화했다. 아이폰12는 10월에 또 한번의 행사를 통해 공개가 예상된다.
ㅇ2020년 4분기, 아이폰 효과 주목
전작 아이폰들은 9월에 출시됐다. 애플의 부품 협력사들은 이에 맞추어 빠르면 6월월, 일반적으로 7월부터 부품 생산가동률을 끌어올렸다. 2020년은 다르다. 코로나19 영향과 mmWave 5G의 채택으로 아이폰12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애플과 관련 기업들의 2020년 3분기 출하량 및 실적은 예년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이폰 출하량과 부품 공급사들의 실적은 이월 효과로 4분기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풍선효과와 신제품 출시지연, 아이폰 교체 수요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ㅇ애플 서플라이체인 투자전략: 3분기 부진을 매수 기회로 활용
과거 애플 서플라이체인 모멘텀은 아이폰의 출시 전에 부각됐다다. 올해는 모멘텀의 강도가 출시지연으로 상대적으로 약하다. 그러나 4분기와 2021년을 고려하면 매수기회로 판단된다.
①3분기의 부품 공급 지연은 4분기에 반영된다. 애플 초기 부품 수요는 매우 견조할 것이다. 관련주들은 4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② 2021년 아이폰 출하량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화웨이 생산생산/판매 차질의 반사이익으로 4년만의 반등이 예상된다.
③ mmWave 5G 아이폰이 출시된다. 부품 산업에서는 지난해부터 애플의 5G 시장 공략 의지가 확인된다. 아이폰 교체 수요도 주목한다.
애플관련주로 LG이노텍, 비에이치, 하이비젼시스템, 덕우전자, 아이티엠반도체, 삼성전기를 제시한다.
4분기 아이폰 효과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및 관련 밸류체인 업황 개선에도 긍정적. IT부품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 이랜텍 : 화웨이 제재와 중국, 인도 분쟁의 최대 수혜주 -KTB
ㅇ화웨이 제재 시작에 따른 이랜텍 인도 공장 수혜 체크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중국∙인도 분쟁으로 인한 인도 시장에서의 국내 스마트폰 반사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인도 생산 삼성향 스마트폰 케이스 M/S 1위 이랜텍의 수혜 전망. 신규 전기스쿠터 배터리팩 사업도 인도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따른 고성장 예상.
이랜텍은 2차 전지 배터리팩 및 스마트폰 케이스, 충전기, 보호회로 전문 생산업체로 동사 제품은 삼성향으로 공급 중.인도 및 베트남 법인에서 스마트폰 케이스, 배터리팩, 말레이시아 법인에서는 전자담배(KT&G 향), 국내에서는 ESS 배터리팩 등을 주로 생산.
제품별 매출 비중은 케이스 51.2%, 배터리팩 20.1%, 충전기 7.1%, Function board 1.8%로 구성, 삼성전자 및 삼성SDI 향 매출이 87%를 차지. 특히, 인도 법인의 경우, 인도 생산 삼성향 스마트폰 케이스 M/S 1위 업체
9/15 시행되는 화웨이 제재와 중국∙인도 분쟁으로 인한 인도 내 중국 불매 운동으로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인도 생산 삼성향 스마트폰 케이스 M/S 1위 이랜텍의 수혜 전망.
인도 신규 법인의 모빌리티 배터리팩 사업도 기대되는 부분. 동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모빌리티 배터리팩 공급을 위한 신규 공장 증설 중(2개 라인).
특히, 인도 정부는 전기 이륜차 및 삼륜차에 대해 3년간 1.6조원의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시행. 이륜차 운행이 많은 인도 시장 특성상, 동사의 이륜차용 모빌리티 배터리팩 사업은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또한 말레이시아 법인은 KT&G가 9월 신규 출시한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을 단독 공급. 15만대 규모의 초도 물량을 공급 중이며, 내년 해외 출시도 기대.
동사 3분기 실적은 코로나로 인해 부진했던 인도법인이 정상화되며 매출액 2,00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의 턴어라운드 전망
2021년 실적은 ①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혜와 ②모빌리티 배터리팩, ③신규 전자담배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매출액 9,209억원(YoY +45.2%), 영업이익 487억원(YoY +214.5%) 의 큰 폭 성장 예상
■ 디이엔티 컨퍼런스 콜 - 메리츠
ㅇ기업개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및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업체. 매출구성(19년)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60%, Parts 40%. 주요고객사는 디스플레이(SDC, LGD, CSOT 등 ), 2차전지 (LG 화학)
1) 디스플레이 부문
디스플레이의 TFT 및 Cell의 불량을 검사하는 Cell Prober, Array Tester, Aging Tester를 주력으로 생산 및 공급. 17년 삼성디스플레이의 베트남 후공정 투자로 매출액 1,768억원(+288.6%)를 기록후 19, 20년 SDC의 투자규모 감소로 실적 부진.
2) 2 차전지 부문
18년 2차전지 Laser 를 응용한 Notching 장비 개발. Notching 장비는 양극/음극의 탭을 만들기 위한 장비로 탭 부분을
남기고 절삭하는 설비 (기존 : 금형 프레스 vs. 신규 : Laser )
ㅇ 투자 포인트1 : 2차전지 Laser Notching 장비 실적 본격화
Notching 공정은 전극공정에서 생산된 양극/음극판이 셀 규격에 맞게 Slitting 공정을 거친 후 극판의 탭을 형성하기 위한 공정. Notching 공정에 Laser를 적용하여 기존 금형 프레스를 이용한 방식 대비 설비 가동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로 2차전지 Capa 확대수혜를 전망.
Notching 장비는 양극과 음극 라인에 각각 1 대씩 필요하고 적용되는 Laser의 파장대가 달라 양극장비가 음극 대비 60~100% 정도 단가가 높음.
동사는 양극장비의 특허를 보유해 양극 Laser Notching 은 유일한 공급업체. 20.4월(LG화학오창)32억원, 20.8월(LG화학난징) 93억원 수주. Notching장비 예상매출액 20E 100억원, 21E 700억원을 예상.
ㅇ 투자 포인트2 :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신규제품 개발 지속
1) Micro LED검사기 :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각되고 있는 Micro LED의 TFT기판불량픽셀 발생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장비 개발 진행중.
2) 스마트 바이오 팜 : 인공조명을 이용하여 바이오 생약 제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설비로 작물의 재배 조건을 정교하게 관리하여 특수식물 재배가능. 고객사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
ㅇ 실적 전망
‘20E 매출액 320억원(+8% YoY) / 영업적자 -26억원. ‘21E 매출액 900억원(+181% YoY) / 영업이익 180억원(영업이익률 20%,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전망.
시가총액(20.9.15기준) : 1,445억원(전환우선주 227.9만주 희석 반영). 21E PER 10.6배로 2차전지 장비업체 평균 PER 14.9배 대비 저평가. (2차전지 장비업체: 피앤티, 피앤이솔루션, 엠플러스, 티에스아이, 코윈테크)
‘21년 Laser Notching 장비 매출액 비중 78%로 2차전지 부문 실적 본격화에 따른 2차전지 장비 Multiple 적용이 가능
■ 현대오토에버 : 부각되는 중장기 성장성/목표주가 상향 -NH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SI 프로젝트 집행 지연 영향 있으나, 매출액 과반은 경상적 ITO이며 실적 가시성 높음.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 유효]
ㅇ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성 유효하다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9월 들어서만 40% 급등. 이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대차그룹의 세종스마트시티 입찰 참여에 대한 기대감, 견조한 실적, 저평가 메리트(8월말 주가 PER 12배) 등이 복합된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신규 SI(System Integration) 프로젝트 집행 지연에도, 고마진 ITO(IT Outsourcing)는 고객사들의 경상적인 업무수행에 필수적.또한, 2021년까지 해외 계열사 IT인원 통합 지속에 따른 ITO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중. 클라우드 수요 확대, 언택트 업무 활성화 등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ICT사업기회 확대 전망.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홈, 스마트모빌리티 등 전략사업 매출 비중 확대로 연평균 10% 초반의 영업이익 성장 이어갈 전망.
기준연도 변경(2020년→2021년), 동종기업 주가변동 반영(EV/EBITDA배수 6.8배→11.0배, 동종기업 평균 대비 20% 디스카운트 유지)해 목표주가 55,000원에서 71,000원(2021년 PER 21배)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ㅇ3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은 지속된다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45억원(flat y-y), 영업이익 247억원(+20% y-y)으로 전망. 코로나19지속 및 비수기 진입에 따른 외형 성장 둔화에도 비용절감과 매출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유지 기대
SI 부문(1,705억원, -4% y-y)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SI 프로젝트 일정 지연으로 외형 축소 지속되나, ITO 부문(2,140억원, +3% y-y)은 ITO 해외법인 계열사 인력 통합 지속, 재택근무에 따른 경비절감 등으로 영업이익 강세(247억원, +20% y-y, 영업이익률 6.4%, +1.1%p y-y) 지속 전망
■ 인터넷 서비스 : 또 한번 기대치를 상회, 이제 실적 시즌, 다시 눈높이를 높여도 좋을 시점 - 한화ㅇNAVER: 커머스와 광고 성장세 지속, 웹툰 거래액 급증 전망
NAVER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97조 원, 영업이익 285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광고(CPM)와 비즈니스플랫폼(CPC/CPS)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6%,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보장형 광고 상품 스마트채널은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벤토리와 노출량 확대가 지속되며 매출 기여도가 점차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크게 증가한 쇼핑 거래액의 성장세도 꺾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IT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매출액도 각각 65.2%. 68.1%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페이 거래액 증가와 전년 대비 두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매출, 그리고 8월 월거래액 800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웹툰 사업 호조세에 기인한다.
ㅇ 카카오: 톡비즈 고성장 지속, 신사업 영업손실 대폭 축소 전망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2조 원, 영업이익 12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9%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커머스와 광고 두 부문 모두 높아진 성장세가 유지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신사업 매출액은 1420억 원으로 1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카카오페이는 결제 매출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대출
한도증대 수익 등 매출 구성이 다변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모빌리티는 T블루 택시 사업 확대로 인해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7% 개선된 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트렌드를 선도하고 브랜드력을 갖춘 기업-하나ㅇ국내 대표 미디어 커머스 업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애슬레져 브랜드인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쓰리케어, 휘아 등의 브랜드와 제품력을 갖춘 미디어커머스업체이다.국내 미디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제품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어 제품차별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1) 한 브랜드 내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2) 높은 자사몰 매출로 수익성 제고, 3) 자회사 이루다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로 독보적인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먼저 다양한 제품 확보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는 점은 미디어커머스 업체로서 사업 안정성을 확대시켜주는 필수요소로 강력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높은 자사몰 매출 비중도 돋보인다. 현재 전체 매출액에서 자사몰을 통한 매출액 비중은 88%이다. 이에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이루다마케팅은 주요 포탈사이트 광고를 담당하고 있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고 이루다마케팅도 모회사를 기반으로 수익창출이 용이하다.
ㅇ2020년 실적 고성장 전망
2020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실적은 매출액 1,614억원(+151.4%, YoY)과 영업이익 235억원(+136.5%, YoY)으로 추정한다.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쓰리케어와 휘아 매출액 증가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상반기 광고비와 상장관련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낮았으나 하반기에는 비용 감소로 외형성장과 함께 이익 증가가 뚜렷할 전망이다.
미디어커머스 업체는 현재 소비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제품출시도 중요하지만 한계절 유행이 아닌 지속 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브랜드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판단하며 신규브랜드 출시도 꾸준히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상향도 충분히 가능하다.
■ 해운 : 부활의 뱃고동- 한투
ㅇ 코로나19 우려가 무색한 컨테이너 해운 호조
컨테이너선 운임이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CFI(상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하반기 들어 35% 올라 201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미주 서안노선의 운임은 올해 2배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까지는 선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을 줄인 효과였다면 이제는 기대 이상인 수요 덕분이다.
아시아-북미 수출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5월 19% 감소에서 7월 2% 증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계선율(운항하지 않는 선박 비중)이 2분기 10%에서 9월 현재 4% 아래로 떨어졌는데, 재고를 비축하려는 수요가 많아 여전히 배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0월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기점으로 한 차례 고비가 예상되지만, 올해 선사들의 공급 조절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운임은 4분기에도 전년대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ㅇ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뀐 현대상선의 턴어라운드
HMM(현대상선)은 전세계적으로 수급개선 수혜가 가장 극적인 선사다. 때마침 올해 12척의 24,000TEU 초대형 선박들을 인도받기 시작했는데, 투입 초반부터 만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새로 건조된 컨테이너 공급의 절반 HMM 선박일 정도로 선대 경쟁력이 높아진 상황이다.또한 글로벌 3대 해운동맹 중에서 그동안 HMM에게 불리한 관계였던 ‘2M’ 연합을 떠나 4월부터 ‘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덕분에 공동운항을 통한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유가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까지 더해지면서 지난 2분기 HMM은 5년 만에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에도 시황이 더 좋아지고 있어 천억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할 전망이다.
ㅇ해운업도 밸류에이션보다 모멘텀이 더 부각되는 상황
하반기 해운업 투자는 컨테이너와 벌크선사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벌크해운 운임(BDI)는 8월 이후 여전히 하락세다. 게다가 국내 벌크선사들은 원래 이익 안정성이 큰 강점이라, 성장주 위주로 투자가 쏠리는 환경에서 저평가받기 쉽다.반면 글로벌 1위 컨테이너선사인 Maersk는 지난 8월에 연초보다 오히려 상향된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반기 들어 25% 상승했다. HMM 주가역시 54% 급등하며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을 기다려 온 턴어라운드인 만큼 성장 기대감은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HMM은 구조조정의 성과가 이제 막 시작단계인데도 2분기 운송업종에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벌었다. 그만큼 컨테이너 해운시장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 한올바이오파마-경쟁사 덕분에 더 높아진 신약가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 ,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신약후보물질 기술료 수취에 따른 실적 개선, 2) 21년 희귀자가면역질환치료 HL161 IMVT1401 의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진입, 온난항체용혈성 빈혈 임상 2a상 및 갑상선안병증 임상 2b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이다. 미국 파트너사인 Immunovant 는 1년이내 적응증 3개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ㅇ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 의 경우 첫번째 임상3상 주 평가지표를 충족시키지 못함올해 1월 결과발표에 따라 2번의 임상3상을 추가적으로 수행해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두번째 임상 3상의 결과에 따라 그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 HL161 Best 와 First 두 마리 토끼 잡기
▶HL161( 희 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FcRn 기전의 SC 제형 희귀자가면역질환 중증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체용혈성빈혈 ) 치료제로 임상2상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 증근무력증 임상 3상 진입, 온난항체용혈성빈혈 임상 2a상 및 갑상선 안병증 임상 2b상 결과발표가 예정되어있다.
1) 3월 갑상선 안병증 임상 2a상 결과는 FcRn 이라는 매커니즘이 갑상선 안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갑상선 안병증치료제 중 First in class로 개발 Horizon Therapeutics사의 Tepezza는 올해 1월 FDA 판매승인을 받고 2분기 165.9m$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갑상선안병증 치료제에 대한 unmet needs가 높았음을 확인시켜주었다
2) 8월 중증근무력증 임상 2a상 결과는 SC제형으로써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하였다.
3) 온난항체용혈성빈혈의 임상 2a상 결과는 내년 1분기 확인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HL036(안구건조증치료제):1월 임상3상 Topline 결과에서 객관적지표(sign)인 ICSS와 주관적지표(symptom)인 ODS 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는 미국 임상3-2상 관련 디자인을 FDA와 협의중이다. 중국임상3상은 9~10월 첫 환자투약이 기대되며, 빠
르면 1H21 중간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LOVE MYSELF, SPEAK YOURSELF - 하나
ㅇ'스메랄도’로 엿본 빅히트가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
빅히트에 대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1) 높은 BTS매출 의존도와 2)멤버들의 군입대 시기다. 상장기획사들의 과거를 보면 핵심 그룹들의 군입대(빅뱅/동방신기 등)는 매출 공백으로 이어졌으며, 제대 후에는 과거의 수익화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스메랄도''를 통해 BTS의 서사와 메시지, 그리고 이를 음악에 녹여내는 과정을 살펴보면 BTS실적의 정점은 지금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이번 자료는 빅히트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설명했는데, 딱 하루만 아미가 되어 보길 권유한다. 당사는 그 동안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4~5조원이라고 판단했지만, 이는 음악제작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위버스 가치도 과소평가한 결과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빅히트의 IPO상단은 완전한 저평가다. 다음 자료에서는 빅히트의 실적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겠다.
ㅇ빌보드 수상 소감에서 UN 연설까지 이어진 ‘LOVE MYSELF’
2017년 5월 빌보드 뮤직어워드 수상소감에서 ‘Remember. Love myself, love yourself’라고 언급했는데, 이후 Love yourself 앨범시리즈가 발매되었다.기승전결 앨범은 과거를 외면하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Answer: Love myself>로 끝나고, 곧바로 2018년 9월 UN에서 전세계 어린이들을 폭력에서 보호하는 ‘LOVE MYSELF’를 주제로 하는 BTS의 연설이 시작된다. 그리고, 연설의 제일 마지막인 ‘Speak yourself’가 바로 2019년 글로벌 투어의 타이틀이다.
ㅇ서사의 가치가 곧 위버스의 가치
BTS의 메시지는 BU에서 현실까지, 데뷔 앨범부터 맵오브더소울 (MOTS)까지 오래도록 이어진 서사의 결과물이며, 이들의 음악은 매번 신작과 구작이 만나 콘텐츠의 확장을 반복하는 시리즈물이다.이를 통해 IP의 가치는 더욱 길어지고 가속화되며, BU에서 파생된 다양한 2차 판권 매출(더 노트, 캐릭터, 게임, 웹툰 등)과 콘서트 없이도 팔리는 굿즈(MD) 매출로 이어진다. 이것은 곧 위버스의 가치로 이어진다.
■ 금일스케줄 -9월 16일 수요일
1.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 美) 8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4. 이인영 통일부장관, 판문점 방문 예정
5. 서울시 공공배달앱 출범
6. 9월 모의평가 실시 예정
7. SKT-MS,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한국 출시 예정
8.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쇼케이스 개최(현지시간)
9. 압타머사이언스 신규상장 예정
10. 원방테크 공모청약
11.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12. 국보 추가상장(BW행사)
13. 윈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제노포커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에이디칩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6. 에이디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17. 비티원 추가상장(CB전환)
18. 미래나노텍 추가상장(CB전환)
19.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CB전환)
20. 대화제약 추가상장(CB전환)
21. NE능률 추가상장(CB전환)
22.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23.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24. 유유제약 추가상장(CB전환)
25. 美) 7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6. 美) 9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9. 유로존)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0. 영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1.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2. 영국) 6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캐나다산 알루미늄 제품에 다시 부과했던 10% 관세를 철회하기로 결정함 (WSJ)
ㅇ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온건파 하원의원들이 공동으로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공개할 예정임. 다만 이들은 해당 법안이 실제로 타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짐 (DowJones)
ㅇ미국 인구조사국은 10년간 지속한 경기 확장기 마지막 해였던 2019년 미국 가계 중위소득은 6만8천700달러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힘. 빈곤율은 10.5%로, 직전 해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함 (WSJ)
ㅇ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가 코로나19가 최고로 낙관적인 사나리오 하에 오는 2022년에나 종식될 것으로 전망함. 그는 12월~1월이 되면 적어도 2~3개의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CNBC)
ㅇ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19 위기가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올해 원유 수요 감소 전망치를 더 확대함 (Reuters)
ㅇ다우존스가 실리콘 밸리의 기대주인 스노우플레이크 IPO 공모가가 예상 가격을 웃돈 12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보도함.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회사임 (Dow Jones)
ㅇ미국 정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소재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번 발표는 전 세계 공급망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미국을 비판함. 중국산 면의 85%가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만큼 제재가 현실화 될 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ㅇ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제재가 오늘 발효된 가운데 키옥시아, 소니, 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출하를 중단함. 일본 기업의 화웨이 부품 공급 규모는 약 1조1천억엔 규모로, 대형 고객에 대한 공급 중단으로 경영 타격이 불가피하게 됨
ㅇ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1%로 상향 조정함.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연말까지 준비될 것이라는 소식과 서비스 산업의 탄탄한 회복세에 따라 조정된 것임. 오전 발표된 8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ㅇ유튜브가 인도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유사한 서비스를 발표함.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쇼츠''는 영상 길이를 15초로 제한하며 플랫폼 내엔 틱톡과 유사한 제작 도구 모음이 들어감. 인도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을 포함한 중국 앱 59개 사용을 금지한 이후 인도 내 틱톡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이 이어지고 있음
ㅇ셀트리온그룹이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함.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한 바이오시밀러에 머물던 셀트리온이 신약에 준하는 제품으로 새 시장을 개척한 영향이라는 분석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테마 장세 지속
MSCI 한국지수 ETF는 1.15%, MSCI 신흥국지수 ETF는 1.05%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9.8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개별 업종별 재료에 기반해 차별화가 지속되며 상승했다. 특히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급증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슬라가 강세를 보였고, 경제지표를 통해 첨단 기술업종 생산이 급증했다는 점에 기반해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했다.더 나아가 신 재생 에너지 및 스트리밍회사들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져 관련 종목의 강세 또한 특징이었다. 이러한 변화 요인은 한국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종목, 그린 뉴딜 관련 종목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애플이 새로운 제품 발표 이후 매물이 출회 되었고,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금융섹터와 건설업종 등이 부진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는 그동안 상승이 컸던 종목군이 긍정적인 내용이 나온다고 해도 뚜렷한 성과가 없으면 매물 출회는 불가피하며, 실적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개별 업종별 차별화에 따른 테마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등 기본적인 펀더맨탈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전일 뉴욕증시, 개별 기업 재료로 업종 차별화 지속
ㅇ다우 +0.01%, 나스닥 +1.21%, S&P500 +0.52%, 러셀 2000 +0.07%
ㅇ전기차, 신 재생에너지, 스트리밍 강세 Vs. 금융, 건설 부진
ㅇ미 증시 특징: 차별화 장세
미 증시는 중국과 독일 경제지표 호전에 이어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 특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스트리밍과 친환경 업종이 상승 주도.다만, 실적 우려가 높아진 금융주와 건설업종이 부진을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는 지속. 한편, 애플(+0.16%)이 신제품 발표 이후 매물이 출회 되자 지수 상승분 일부 반납한 가운데 차별화 장세 지속
미 증시는 주요국 경제지표와 개별 업종 변화 요인으로 등락.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중국 통계국은 8 월 산업생산이 예상(yoy +5.1%)을 상회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발표. 특히 첨단 제조업이 7.6% 증가했으며, 자동차 제조는 14.8% 증가. 소매판매도 자동차(yoy +11.8%) 위주로 예상(yoy 0.0%)을 상회한 전년 대비 0.5% 증가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 이 결과 테슬라(+7.18%)의 강세를 이끔.
독일의 ZEW 경기 기대지수가 전월(71.5) 보다 크게 개선된 77.4 로 발표되는 등 뚜렷한 개선세를 보여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짐.
미국 8월 산업생산은 예상(mom +1.2%)를 하회한 전월 대비 0.4% 증가에 그쳤지만 첨단 제조업 생산이 컴퓨터(mom +3.1%) 위주로 전월 대비 1.2% 증가해 미국 기술주 강세를 견인
넥스트라 에너지(+4.89%)가 10월19일 기준으로 주식을 4:1 로 분할 한다고 발표하고 2023년까지의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 특히 CEO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계속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실적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주장. 이 영향으로 태양광, 풍력등 관련 종목들이 강세.
스트리밍 회사들에 대해 키뱅크가 커버리지를 시작했는데 현재 주가 대비 큰 폭의 목표주가를 발표하자 넷플릭스(+4.14%) 등이 급등. 컴케스트(+2.63%) CEO 가 골드만삭스 미디어 및 통신 컨퍼런스에서 코로나로 인해 일과 여가 방식의 변화로 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자 관련 종목이 급등. 이 결과 미 증시는 업종 차별화가 이어짐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클린 에너지 업종 상승
테슬라(+7.18%)는 8월 중국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반면 니콜라(-8.27%)는 SEC의 조사 소식으로 하락했다.애플(+0.16%)은 새로운 제품 발표 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넷플릭스(+4.14%)는 키뱅크가 목표주가 590달러로 로쿠(+6.84%)는 228달러 목표로 커버리지 시작을 발표하자 급등했다. 컴케스트(+2.63%)는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크래프트 하인즈(+0.31%)는 프랑스 기업에 32억 달러 규모의 치즈 사업 일부를 매각한다고 발표하는 등 구조조정이 이어지자 상승했다.
넷스트라에너지(+4.89%)는 10월 19일 기준으로 4:1 주식분할을 승인하고, 2023년까지의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요인이었다. 이 영향으로 퍼스트솔라 (+2.00%) 등 태양광이 포함된 클린 에너지 ETF(ICLN)도 1.92% 상승했다.
주택건설업체인 레나르(-3.92%)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주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 여파로 KB홈(-3.28%), DR호튼(-1.31%) 등 여타 건설업종과 캐너필라(-3.20%) 등 기계 업종도 부
진했다.씨티그룹(-6.94%)은 CFO가 전일 실적에 대해 신중한 발언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여파로 JP모건(-3.11%), BOA (-1.83%)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허리케인 샐리 영향으로 급등달러화는 FOMC 를 기다리며 여타 환율에 대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유로화는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자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엔화 또한 새로운 총리에 대한 기대 속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러시아 루블화 등 상품 환율은 중국 지표 호전과 국제유가 강세영향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국 산업생산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수요 증가에 기대 상승 했다. 더불어 허리케인 샐리의 진로가 해양 시추시설을 강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상승폭 확대 요인이었다. 특히 허리케인이 육지 상륙을 하지 않고 해양시추시설이 많은 멕시코만에서 머물고 있다는 점이 주요요인이었다.
한편, IEA 가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 감소 전망치를 지난번 발표치보다 하루 30 만 배럴 상향된 84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영향은 제한 되었다.
금은 FOMC 를 기다리며 관망 속 강 보합으로 마감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산업생산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미국 산업생산 부진 영향으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9% 철근은 0.97% 하락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1%상승
ㅇWTI유가 : 21달러~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8.4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3.06%상승)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0.30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6%하락)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3.11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7%상승)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81%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49%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34%에서, 전일 0.540%로 확대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조정을 받은 기술주가 랠리를 이어간 데다,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대폭 웃돌아 경기낙관론이 형성됐다. 다만 올해 연간 순이자이익(NII) 전망치를 하향한 JP모간 부진으로 금융주가 내리며 지수들 오름폭도 일부 줄었다. (다우지수는 +0.01%, S&P500지수는 +0.52%, 나스닥종합지수는 )+1.21%
ㅇ 미국 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급등, 배럴당 38달러선으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허리케인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 세계 최대 원유소비국인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이 유가를 지지했다. (WTI는 1.02달러(2.74%) 높아진 배럴당 38.28달러, 브렌트유는 92센트(2.5%) 오른 배럴당 40.59달러)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FOMC 대기 + 20년물 입찰 호조
1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FOMC 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소폭 반락, 0.67%대에 머물렀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진 모습을 보였다.미국 산업생산이 부진했으나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여 영향은 제한되었다. 이러한 결과 미 국채금리는 대체로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소폭상승에 그쳤다.
10년물 수익률은 예상을 대폭 웃돈 제조업 지표로 초반 상승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방향을 전환했다. 2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인 데다, 뉴욕주가가 금융주 부진으로 상승분을 반납한 여파다. 다음날 미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터라 수익률 움직임은 전반적으로 제한됐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220억달러 20년물 입찰 수요는 양호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월 2.26배에서 2.39배로 올랐다.8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 발표치(mom +3.5%)는 물론 예상(mom +1.2%)를 하회한 전월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제조업생산도 예상(mom +1.9%)을 하회한 전월 대비 1.0% 증가에 그쳤으며, 공장가동률은 전월(71.1%) 보다는 양호했으나 예상(71.6%)을 하회한 71.4% 증가에 그쳤다.
9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전월(3.7)은 물론 예상(6.5)을 크게 상회한 17.0 으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수주(-1.7→7.1), 재고지수(-10.7→-3.6), 고용지수(2.42.6) 등 대부분이 증가해 낙관론이 여전히 이어졌다.8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9% 상승해 예상(mom +0.5%)을 상회했으며 수출물가도 전월 대비 0.5% 상승해 예상(mom +0.4%)를 상회했다. 다만 두 지수 모두 전월 발표 보다는 낮았다.
중국 지난달 경제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일제히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6% 늘며 예상치(+5.1%)를 상회했다. 전월에는 4.8% 증가한 바 있다. 8월 소매판매도 전년비 0.5% 증가해 예상치(+0.1%)를 넘어섰다. 전월에는 1.1% 감소했었다.
■ 전일중국증시 :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선전종합지수는 +0.74%
15일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가,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상업서비스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이날 오전 국가통계국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6%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 5.2%를 웃돈 것이다. 중국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지난 7월 1.1%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중국의 1~8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는 기대했던 만큼 호조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이 덕분에 위험자산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진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행정부는 14일(현지시간) 강제 노동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부 제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수입금지 품목은 신장 지역 5개 특정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면화, 의류, 헤어제품, 전자제품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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