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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5(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9. 15. 06:49

    20/09/15(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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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관심은 한국증시의 디커플링 -유안타 

    ㅇ애플, 테슬라의 급락 속 변화된 흐름 찾기 


    올해 미국증시 강세를 상징하는 애플과 테슬라는 공교롭게 같은 시기에 액면분할을 했고 지금은 증시 변동성을 높이는 대표주가 됐습니다. 9월초 고점대비 주가는 애플 -19%, 테슬라 -26%로 추세를 걱정할 수준입니다. 

     

    건강한 조정이다 또는 매수기회다라는 시각이 있지만, 우리는 7~8월 오버슈팅에 따른 하락이 남았고 변동폭도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기로나 중장기 레벨로 VIX 와 지수의 동반 상승은 분명한 과열 신호입니다. 

     

    히려 주목할 부분은 급락 과정에서 상승흐름을 보인 종목들인데, 다우 30개 종목에서는 9월이후 +8%의 캐터필러와 +6%의 나이키가 대표적입니다. 코로나 종식과 상관없이 관심은 회복이 예상되는 코로나 피해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ㅇ한국증시의 차별화를 이끌 2가지 변수 

    미국이 불안해지자 한국증시의 디커플링 여부에 관심이 높습니다. 향후 차별화 요인으로 지켜볼 부분은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좀 다른 유동성 환경입니다. 

     

    매수주체가 된 개인의 직접투자 확대와 함께 채권, 대체투자자금의 주식 이동도 관심입니다.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한국은 상대적으로 금리상승 폭이 컸습니다. 10년 금리가 30bp 가량 상승했는데요, 이로 인한 변화가 있습니다. 

     

    8월이후 설정액대비 순자산, 즉 수익액은 주식형이 +2.8조원인데 채권형은 -0.5조원입니다. 자산배분에도 고민이 생기는 시점이 됐습니다. 두번째는 사이클입니다. 

     

    한국의 지표는 무역분쟁과 코로나, 2차례의 악재반영으로 대부분 더블딥입니다. 예로 수출은 지난해 -10%였고, 특히 8~11월 부진했습니다. 당분간 기저효과가 유효하고 코로나 이후 경기회복 강도가 더뎌도 지표 개선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ㅇ 외국인 매수 대상과 코로나 피해주의 조합 

    달러약세에도 신흥국으로 자금유입이 없어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스탠스입니다. 8월이후 3.8조원, 9월에도 1.1조원 순매도입니다. 수급 주체는 아니지만 한국시장을 팔면서도 선별 매수하는 대상은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총대비 순매수 상위업종은 섬유/의복, 비철금속, 전자/부품, 육운이고 종목은 LG 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 현대글로비스, 휠라홀딩스, 에스엠, 풍산, DGB 금융 등 입니다.

     

    ‘정상화’라는 증시성격변화에 한발 먼저 베팅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은 하락한 언택트 성장주를 다시 볼 때가 아니라 경기회복 주도주와 외국인 순매수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 효과적인 시기입니다. 

     

     

     


    ■  기대와 현실 사이 -하나

    ㅇ미국, 기대(가격)과 현실(이익)을 메꿔줄 유동성(정책) 강도 약화


    4차산업 혁명을 근간으로 한 대형 IT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본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11일 기준: 0.67%)은 여전히 횡보 중에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조정이 진행되며 나스닥 100 기대수익률(1/PER)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반등, 안전자산 마진과 스프레드를 다시금 확대하고 있다. 

    다만 시장 내 변동성이 지배적인 구간이다. 나스닥 100에 포함된 대형 IT 기업들의 변동성 지수(VXN)와 S&P 500 변동성 지수(VIX)의 갭은 여전히 평균 이상을 상회 중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시켜주는 재료 중 하나였던 정책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미 연준이 FOMC 회의를 통해 포워드 가이던스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재정 정책이 교착상태에 있다.

     

    5차 부양정책 관련 공화당은 기존 1조달러에서 5,000억달러로 대폭 삭감한 부양안을 제시한 상태며, 민주당은 더 큰 규모의 부양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기대와 현실을 메꿔줄 유동성 강도가 약화된다면,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는 밸류에이션이 낮고,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업종으로 대응하는 것이 편안해 보인다. 

    ㅇ국내 증시, 지난주를 기점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업종 약진


    KOSPI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밸류에이션(12M Fwd PER) 부담이 낮은 업종 위주의 순환매 장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3월 이후 KOSPI 밸류에이션 상승폭보다 더높게 상승했던 주도 업종(소프트웨어, 화학, IT가전) 대비 반도체, 증권, 유통 등 
    그간 상승폭 낮았던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 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가장 높은 업종은 IT 업종이다. 1차적으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반사이익수혜 기대감이 수급의 마중물이 되었다.

     

    지난주 외국인은 3월 이후 2번째로 큰 규모로 IT업종을 매수하였다. 반도체, IT 하드웨어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지난주를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매크로 관점에서, IT 업종의 추가 수급 개선 여부는 수출 지표의 개선 및 원화의 방향성이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9월 1~10월 수출 지표(반도체+43.2%YoY)는 호조를 보였다. 

     

    다만 15일 화웨이향 반도체 공급 중단을 앞두고 수주 증가가 관찰된 부분도 있기에, 다음주 예정된 9월 20일 수출 지표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코로나 2차 확산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확대된 만큼, 원화의 추가 강세 여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가격 측면에서 내수주 또한 눈 여겨볼만하다. 최근 유통 및 음식료 업종의 반등이 관찰되고 있으나, 내수주와 KOSPI 수익률 갭 격차는 여전히 역사적 평균치를 하회한다. 계절 모멘텀도 유효한 구간이다.

     

    과거 10년간 추석 연휴 한달 전을 기점으로 해당 업종은 연휴 특수 기대감에 상승했다. 음식료 업종의 경우 그간 영업이익이 상향된 것 대비 가격과의 격차가 상당하다.

     

    유통업종은 전반적인 이익상향조정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마트를 필두로 온라인 유통 플랫폼 시장확장 기대감이 지수 센티먼트 개선에 일조할 가능성이 높다. 

      

     

     



    ■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하다 -한화 

    미연준은 1년에 8년 FOMC를 개최하고, 회의가 열리기 전에 12개 지역 연방은행에서 조사분석한 기업활동, 소비, 물가
    및 노동시장 등 미국 전역의 경제환경에 대한 판단을 '베이지북(Beige Book)'에 담아 발표한다. 

     

    9월 15~16일 FOMC를 앞두고 지난 2일 발표한 베이지북에는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팬데믹과 관련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소비와 기업 활동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미국 경제를 판단하고 있다.

     

    [그림2]는 베이지북에서 현재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표현인 'gain'과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표현인 'uncertain'이 요약문에 등장하는 횟수를 나타낸 것인데, 지난 7월 베이지북과 비교해 개선의 표현이 줄어들고 불확실하다는 표현이 대폭 늘어났다.


    경제지표는 아직까지 나쁘지 않다. [그림1]은 미국에서 매일 발표되는 많은 경제지표들을 한데 모아 하나의 지표로 표현
    한 대표적인 지표들이다. 

     

    애틀란타 연준에서 발표하는 GDPNow는 GDP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때마다 이번 분기의 GDP 성장률 예측치를 수정한다.

     

    바이러스 확산과 도시 봉쇄로 경제지표가 최악으로 치닫던 4월에는 2분기 GDP 성장률이 -53%까지 떨어질 정도였지만, 5~6월에 경제지표가 조금씩 개선되면서 GDPNow의 수치도 높아졌다. 

     

    2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되기 직전 GDPNow의 예측치는 -32%로 실제 발표된 성장률과 거의 비슷했다. 현재 GDPNow가 예측하는 3분기 성장률은 30%이다. 물론 지금 반영된 경제지표는 7월 말, 혹은 8월 초까지의 경제일 뿐이다.


    씨티그룹의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발표된 경제지표와 이 지표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 사이의 차이를 누적시킨 값이다.


    현재 지수는 2003년 이후 한번도 보지 못한 높은 수준이다. 경제지표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큰 폭의 개선이 계속 이어졌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러한 회복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에 있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미연준의 입장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지난 7월 베이지북 요약문에는 불확실하다는 표현이 16번 등장했지만 9월 베이지북에는 27번 등장했다.

     

    우리는 불확실하다는 표현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뜻이라기 보다 '다시 둔화될 수 있다'라는 의미라고 본다. 대부분의 경기지표들이 2분기에 하락했던 것을 메우는 수준이며 정상적인 성장 경로를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림3]에서 미국의 기업투자를 보면 2분기에 악화됐던 것이 3분기에 회복되고 있는데, 크게 좋아지고 있는 것은 저금리를 기반으로 한 주거용 투자와 2분기에 하락폭이 컸던 장비 부문이다.

     

    비주거용 건설 등 구조물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계속 악화되고 있고, 그동안 미국의 기업투자를 이끌어 왔던 지식재산생산물 투자는 2분기에 감소한 이후 3분기에 들어서도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림4]는 지난 5년간 기업투자 부문별 연평균 증가율과 변동성을 나타낸 것인데, 지식재산생산물 투자는 변동성도 낮고 연평균 증가율도 높았다. 그동안 구조물과 장비 투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주거용 투자는 금리에 따라 변동성이 높았다.


    소비도 2분기에 크게 하락한만큼 3분기에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고 있고 대통령선거를 앞둔 정치적 갈등까지 겹치면서 4분기에 다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기업투자는 장비와 주거용 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 부문은 변동성이 크고, 그동안 기업투자를 끌고 온 지식재산생산물 투자의 부진이 경기회복에 걸림돌이다.



    ■ 버블의 미래, 유동성의 명과 암 - ibk 

    ㅇ한도없는 유동성 

    코로나 19 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 . 코로나 19 가 재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독감유행 시기와 맞물릴 경우를 고려할 필요. 올해 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의 위축은 피할 수 없다는 판단.

     

    각국 정부는 경기 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통화완화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유동성은 무제한적 공급. 하지만 이러한 유동성이 실물경기로 유입되는 것보다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상황 

    ㅇ유동성, 과연 그 효과는 어떨까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자산시장의 불안한 모습이 완화되며 유동성 장세가 나타남. 유동성은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지수 상승으로 연결됐으나 실질 경제가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움.

     
    이번 코로나 19 로 인한 유동성 공급 역시 주식 ,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상승으로 연결됐으나 실물 경기개선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자산가격 인플레이션 진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실질적인 경기개선 효과가 나타나기는 과거와 같이 힘들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와 자산시장의 디커플링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유동성 버블, 그 끝은... 

    연준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의 막대한 유동성이 현재의 경기 둔화를 방어하고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이후 경기 둔화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동성이 회수된다면 버블이 꺼질 때 신흥국 리스크가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

     
    IMF 의 분석 보고서에 따라 신흥국의 거시경제 건전성 위기판단지표에 따르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지표는 재정수지 /GDP 비율 정부부채 /GDP 비율

     

    특히 지금 고위험 국가로 분류된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이집트 파키스탄 터키는 재정수지/GDP 비율이 IMF 기준을 모두 상회하고 있으며 올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

     
    당장 이러한 문제가 부각되면서 신흥국 위기로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코로나 19 가 진정되고 유동성이 회수되는 시기에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 

     

     

     

    ■ 개인 순매수, 역사적으로 위험한 레벨에 도달했을까? -KB


    ㅇ개인 순매수: 

     

    개인은 올해 들어서만 43조원을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구할 수 있는 가장 긴 시계열은 1995년부터인데, 주식시장 개방이 1992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봤을 때, 1995년 이전 투자세력은 대부분 개인/기관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매수단가/시총 등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장기 시게열 순매수 추이를 이렇게 보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대체적인 추세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개인들의 매수는 강하지만, 지난 20여년간은 더 많이 팔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ㅇ펀드환매: 

     

    한 가지 더 고려할 것이 있습니다. 펀드 환매입니다. 1999년(바이코리아)과 2000년대 중반의 개인 투자는 펀드를 통해서 이뤄졌지만, 최근엔 펀드환매 후 직접투자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투신 꼬리표인 자금의 상당수를 개인이라고 가정하고 오른쪽 차트를 보면, 지난10여년간 매도 규모 대비 순매수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입니다. 

    ㅇ 불안:

     

    개인 순매수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샀기 때문에 불완전한 상승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 말은 ‘투기세력’이나 ‘정부’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는 말만큼이나 부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배운 경제학이나 투자론에서 가격은 그렇게 결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순매수 반대편엔 기관/외국인이 있다는 사실도 잊으면 안됩니다. 

     

    가격은 비싸게 사는 수요자뿐만 아니라 비싼 값에 판 공급자에 의해서도 결정되는 법입니다. 다음에는 외국인과 주가가 분리되어 움직였던 역사적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ㅇ세줄 요약: 


    1. 1995년부터 개인자금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2. 펀드 환매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강력한 개인 순매수세가 아주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3. 개인 순매수 확대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때문에 지금의 랠리가 불완전한 상승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 엔비디아, Arm Holdings 인수 -NH

     

    [전일(9/14) 소프트뱅크그룹이 Arm Holdings를 엔비디아에 400억달러로 매각한다고 발표. 이번 딜은 소프트뱅크그룹과 엔비디아 모두에 긍정적. 소프트뱅크그룹은 투자 수익 실현. 엔비디아는 향후 영향력 확대 가능]

     

    ㅇ 소프트뱅크그룹이 Arm Holdings를 엔비디아에 매각

     

    전일(9/14) 소프트뱅크그룹(이하 SBG)이 Arm Holdings를 엔비디아에 400억달러로 매각한다고 발표. 이 거래에는 엔비디아 주식 215억달러와 현금 120억달러가 포함. SBG는 2016년에 Arm Holdings를 314억달러에 인수

     

    Arm Holdings는 전 세계 IT 모바일 디바이스 95%가 채택하고 있는 Arm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회사. 대부분의 안드 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반도체 칩도 Arm 아키텍처를 탑재. 애플은 향후 PC 제품에도 Arm 아키 텍처를 적용한 자체 설계 프로세서를 탑재하기로 함

     

    ㅇ소프트뱅크그룹, 엔비디아 윈윈

     

    SBG는 IPO를 통한 지분 일부 매각에서 완전 매각으로 선회. Arm Holdings 매각을 통해 엔비디아 지분 약 6~8%를 보유하게 되며, 12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유동성 보유에 성공. 이와 함께 MBO(Management buyout) 등을 활용한 SBG의 상장폐지 가능성도 보도.

     

    ARM 매각 차익, MBO가능성 부각 등은 SBG 주가에 긍정적. 향후 콜옵션 관련 거래 내역과 상장폐지 관련 뉴스 플로우에 주목할 필요

     

    이번 인수는 엔비디아에도 긍정적. Arm Holdings 기술력 흡수를 통해 자사 칩 설계 핵심 역량 강화 가능. 베이스 아 키텍처 기술 내재화를 통해 경쟁사 대비 최종 제품 설계 최적화 가능.

     

    무엇보다 현금 120억달러를 투입해 IT 업계 내 절대적 영향력 발휘가 가능해진 점이 긍정적. 향후 타 업체와 비즈니스 협상 시 우월한 지위 점유 가능. 이번 거래 로 엔비디아 주식 측면에서 8%의 오버행이 발생한 점은 부담.

     

     엔비디아의 ARM 인수관련 삼성전자의 영향 - 삼성 

    엔비디아의 CPU 산업 진출을 알리는 계기로 반도체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변화. 삼성입장에서는 파운드리규모와 응용처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스템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Risk는 ARM의 중립성 훼손이나 엔비디아는 중립성 유지를 확인. 매수의견과 목표가 유지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2021년 메모리 Big Cycle 재현 - 신한 

    ㅇ2021-22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주가가 비메모리를 압도할 전망 

    코로나19 발생 이후 메모리는 비메모리 대비 주가가 부진했다. 그런데 전반적인 수요 흐름이 메모리가 비메모리와 다를 이유는 없다. 다만 메모리는 Commodity 성격 때문에 재고 이동에 따라 가격 변동이 발생한다. 

     

    비메모리 실적 컨센서스는 코로나19 이후 이미 회복세를 보였다. 메모리 반도체는 실적 컨센서스 급증이 발생할 2021년에 후행적인 주가 급등이 기대된다. 

    메모리반도체는 비메모리와 수요 방향성은 일치하고, 실적은 후행하기 때문이다. 비메모리 파운드리는 가격 변동성이 미미하다. 수요가 증가할 경우 물량 효과가 바로 실적 증가로 연결된다.

     

    메모리는 수요가 증가해도 재고 소진 전까지 가격이 하락해 실적 개선이 늦다. 그러나 상승 싸이클 후반부에는 가격상승효과로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및 주가 상승 폭이 압도적이다. 

    지난 IT 상승 싸이클에서 경험한 실적 컨센서스 및 주가 흐름이 이를 확인시켜준다. TSMC실적컨센서스 및 주가가 먼저 상승 출발하나, 후반부에는 메모리업체들의 실적/주가가 우세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메모리보다 비메모리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서, 메모리보다는 비 메모리 주가를 대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IT H/W 상승 Cycle 후반부인 2021-22년에는 메모리 주가가 우세할 전망이다. 

    ㅇ주가 하방 경직성뚜렷. 9-10월은 출하량 증가에 의한 모멘텀 출발 구간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충격은 더 이상 없을 전망이어서 주가 하방경직성이 확실하다.

     

    이미 시장은 32GB 서버 DRAM이 4Q20에 $100~110까지 하락할 것을 인지하고있다. 지난 Cycle 가격 저점이 $100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가격하락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비메모리 수주, 스마트폰 회복 등 메모리 반도체 외 모멘텀으로 먼저 상승 출발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모멘텀인 출하량 증가(재고 Restocking)가 확인되고 있다.

     

    화웨이의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모바일 반도체 주문 확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도체 주가 상승 탄력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이 구간에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동반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원익IPS, 엘오티베큠, 피에스케이, 테스 등 NAND Multi-tiers 적용 관련 업체들에 도 관심을 가질 시기다. 

      

     
    ■ 월덱스 : 알차고 담백한 감자 -하나

    ㅇ애널리스트 커버리지 제한적인 반도체 공정소재(소모품) 기업


    월덱스는 반도체용 실리콘 Electrode/Ring, 쿼츠(에칭공정용), 파인 세라믹 소재/소모품을 공급한다. Si 소재 기반의 부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하나머티리얼즈 (Si), 원익큐엔씨(SiO2)와 유사하다.

     

    제품별 매출비중은 실리콘 52%, 쿼츠33%, 기타 15%이다. 고객사별 매출비중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의 매출비중은 25% 내외이고 나머지는 수출이다. 2018년부터 연결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상회해 1,05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영업이익률은 20.8%를 기록했다. 2019년 영업이익률은 19.9%로 마진이 유지되고 있다. 2020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404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 순이익 271억 원이다.

    상반기 실적은 각각 733억 원, 164억 원, 157억 원을 달성했다. 연간 기준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한지 2년 차이므로 셀
    사이드 커버리지가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ㅇ가장 강력한 투자포인트는 미국 법인 WCQ의 존재감


    월덱스는 미국 법인 WCQ(West Coast Quartz)를 2009년에 인수했다. WCQ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하고 있다.
    공정장비 공급사 Lam Research의 생산라인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WCQ는 공정장비사와 OEM계약을 맺어 제품을 공급하기도 하다가, 월덱스에 인수된 이후에는 직납용 제품과 원재료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매출비중은 실리콘 파츠 52%, 쿼츠 파츠 33%, 실리콘 잉곳(원재료) 15%이다. WCQ가 해외 법인으로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8년이다. 피인수된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Intel과 Toshiba가 미국 법인의 최대거래처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미국 법인을 보유한 공정소재 서플라이체인(코미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기업을 살펴보면 주요 고객사 근방에 생산라인을 보유하는 것은 단기투자부담이 크지만(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오스틴에 시설투자 전개해서 손실 발생), 감가상각이 종료되고 고객사가 다변화되면 오히려 실적에 크게 기여(코미코의 오스틴 법인)할 수 있다.

    ㅇ코미코와 하나머티리얼즈와 비교하면 상대적 저평가


    반도체 공정장비용 실리콘/세라믹 부품 서플라이 체인은 Lam Research와 같은 공정장비 파트너에 OEM 형태로 제품을 공급해야 주가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OEM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월덱스의 경우 직납 비중이 높지만 실리콘 잉곳이 내재화되어 있고 2008년 코스닥 등록 이후 대규모 증설을 해놓았으므로 20%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월덱스의 순이익은 194억 원으로 코미코(228억 원) 및 하나머티리얼즈(277억 원)을 밑돌지만 2020년 상반기 순이익이 157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지난주 금요일 기준 2,493억 원)은 저평가 상태이다.



    하이비젼시스템-탐방 노트 : 진화중 -하나

    ㅇ국내외 고객사가 인정한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업체


    하이비젼시스템의 주력 아이템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다. 카메라모듈의 검사장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인 영상처리 보드 및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화 장비에 대한 설계기술 등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와 북미 거래선을 모두 최종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기술력이 검증된 업체이다. 2019년 기준 최종 고객사향 매출비중은 북미 업체 63%, 국내 업체 28%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장비는 카메라모듈 업체인 LG이노텍과 삼성전자 베트남 조립 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Cowell, Sharp 등의 해외 카메라모듈 업체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ㅇ카메라모듈 검사장비에서 종합 검사장비 업체로 도약


    하이비젼시스템의 2017년 매출액은 1,689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했다. 그 중 장비 매출액이 1,240억원으로 73% 비중을 차지했는데, 800억원 가량이 북미 고객사에 신규로 탑재되는 SL방식의 3D센싱모듈 검사장비였다. 

     

    이후 2018년에 매출액 1,83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한 바 있다. 매출액 구성은 장비 71%, 서비스 14%, 툴킷 10%로 서비스 매출액이 증대되었다.

     

    서비스 매출은 장비가 신규로 투입된 이후에도 매년 디자인 및 세부사양이 일부 변경되면서 발생된다. 즉, 2017년에 신규로 공급했던 SL방식 3D센싱모듈 검사장비와 관련된 매출액이다.

     

    툴킷은 카메라모듈의 스펙에 변화가 많으면 이미 출고된 장비 안에 있는 툴킷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매출액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17년 SL방식 3D센싱모듈 검사장비 공급으로 기존 카메라모듈에서 한단계 진화했다는 판단이다.

    ㅇ21년 하반기 ToF모듈 공급으로 실적 레벨업


    20년 상반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부진했다. 원래 상반기가 비수기이긴 하지만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비 셋업이 지연되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2분기에는 베트남, 중국 고객사향으로 장비 셋업이 가능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되어, 매출액은 37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586%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ToF방식의 3D 센싱모듈을 신규로 공급하며 양호한 실적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 SL방식 검사장비를 통해 실적이 한단계 도약했던 것처럼 20년 하반기 및 21년에도 ToF방식 검사장비를 통해 실적이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신규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될 가능성도 상존해 단기는 물론 중장기 실적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판단이다.



    컴투스 : 이제 신작 모멘텀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

    ㅇ서머너즈워:백년전쟁 신작 모멘텀의 시작


    컴투스의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신작 모멘텀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됨. 8월부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2020)를 위한 예선전이 시작됨.

     

    11월에 월드결선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대규모 글로벌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됨.

     

    4분기는 스트리트파이터V와의 콜라보레이션, SWC2020 패키지 및 연말 패키지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기대됨

    ㅇ2021년 서머너즈워 IP 관련 신작 모멘텀 강화


    2021년 2개 이상의 대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됨. 우선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11월 대규모 CBT 이후 내년 2월 글로벌 출시가 예정됨. SWC2020에서의 대규모 CBT 이후 사전예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게임 출시 전까지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다음 MMORPG 장르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2분기 출시를 준비함.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지만 이미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내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워킹데드의 원작자가 설립한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워 스토리를 구체화했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중요시하는 웨스턴 지역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ㅇ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 대비 +31%, +55% 성장 전망


    2021년 매출액 6,851억원(YoY +30.8%), 영업이익 1,956억원(YoY +55.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2분기 서머너즈워의 6주년 이벤트를 통해 분기 최대 DAU를 기록한 만큼 기존 게임 매출이 견고하고 서머너즈워 관련 신작 매출이 추가될 예정임.

     

    2020년 코로나19 효과로 웨스턴 지역의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에 내년출시될 서머너즈워 IP 관련 신작의 흥행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 스튜디오드래곤 : 모두가 원하는 회사; Bottom Call -신한

    ㅇ전방 산업 호황 지속

    동영상 서비스는 4차 산업에 속한 기업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영역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디지털 세계에서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고 이를 동영상화 할 수 있는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다. IP는 한 명의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소모해도 이것이 타 사용자의 소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고정비 이상의 매출액은 모두 수익성 상승에 직결된다는 의미다. 전방산업의 호황과 판매 지역 확대가 최고의 호재인 이유다.

    ㅇ모두가 원하는 아시아 대표 제작사

    동사의 사업 영역을 원하는 기업군은 총 세 부류다.

     

    1) 미주 플랫폼이다. 기존 넷플릭스에 이어 HBO, 애플 등과 같은 거대한 사업자들과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관련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향후 미주로부터만 연간 3~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수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2) 국내 플랫폼이다. 통신사들과 인터넷 사업자들의 마음이 상대적으로 급하다. 통신사들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없다면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웨이브 출시도 이를 감안한 결정이다. 인터넷 플랫폼의 경우 수백 개의 양질의 웹툰/웹소설 IP를 동영상화 해줄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

    3) 중국 플랫폼이다. 동영상 공룡으로 볼 수 있는 아이치이, 텐센트, 유쿠의 국내 콘텐츠 구애는 지속되고 있다. 중국 내 한류 콘텐츠 방영이 허용될 경우 연간 최소 수 편의 드라마 수출이 가능해진다. 현재 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ㅇ목표주가 110,000원 유지, 지금이 매수 최적의 시기

    1) 전방 산업의 호황, 2) 국내와 해외에서의 급격한 콘텐츠 수요 증가, 3) 최근 조정받은 주가를 근거로 ‘Bottom Call’ 의견을 제시한다. 주식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다음 분기 실적이 아닌 수요와 공급에 따른 중장기 사업 전망이다. 지금이 매수 최적의 시기다.



     무선통신 9월 이슈 점검 - 5G 장비주 여기서도 한참 더 오를 수 있다 -하나

    ㅇ5G 킬러 서비스보단 최근 트래픽 폭증 양상에 유의 


    아직도 네트워크장비업체 주주들의 경우 5G 이벤트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젠 5G가 아닌 트래픽 동향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금년도 상반기 전세계 트래픽이 전년동기비 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트래픽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2년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2021년에 신규 주파수/광 투자가 불가피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는 글로벌 트래픽 증가를 유발하고 있으며 비대면 추세 확대는 결국 통신사 CAPEX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5G 장비주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ㅇ미국/일본/인도에서 성과 낼 삼성/노키아/에릭슨 벤더에 주목 


    금년 하반기 이후 일본/미국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미국 장비 시장이 버라이즌/디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Q엔 인도 시장, 2021년하반기엔 유럽 시장 개화가 예상된다.

     

    금년 하반기 이후 삼성의 대약진이 예상되며, 시장 우려가 큰 노키아도 수주 성과 낼 듯하다. 에릭슨의 위상도 여전할 것이다. 삼성/에릭슨/노키아 벤더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일부 투자가들이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 Multiple을 걱정하는데 높은 시장진입 장벽과 장비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높은 Multiple 형성은 당연하다는 판단이다. 

    ㅇ최근 주가 흐름 감안 시 과거 5G 대장주의 귀환 가능성 충분 


    투자 전략상으로는 무선 기지국 업체의 경우 이제부턴 미국/일본/중국/인도/유럽에서 수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장비 업체로 매수를 국한하고, 국내 인빌딩/유선 가입자/광 케이블 업체에 관심을 높일 것을 권한다.

     

    일부 후발 5G 관련주의 경우 실제 미국/일본 수출 수혜 예상 폭 대비 단기 과도한 주가 상승이 나타난 상황이다. 따라서 이젠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공산이 크다. 

     

    향후 실제 미국/일본/인도에서 수출 성과가 두드러질 과거 5G 대장주에 재차 관심을 높일 것을 추천한다. 

    ㅇTop Picks는 KMW/RFHIC로 선정, 유선업체 장기 투자 유망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로는 KMW와 RFHIC를 제시한다. 향후 의미있는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데 반해 단기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고 메인으로 떠오를 미국/일본/인도/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노키아로부터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시장 내 지위가 확고하고 매출처 확보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점도 추천 사유다. 

     

    ■ 백신: 생각보다 험난한 길 - 한투 

    [높아지는 백신에 대한 기대감: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는 가정 점검. 백신에 대한 신뢰 결여는 접종에 대한 저항을 높이는 요인. 경기 민감주로의 로테이션: 백신 승인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살필 필요 ]

    만약 백신승인까지 충분한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백신접종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면서 전국적 백신접종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백신승인 소식에 경기민감주가 일시적인 강세를 보일 수 있어도 향후 추세가 꺾일 가능성도 생기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대선 직전 백신승인은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관련해 러시아의 코로나 확진자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승인된 백신은 9월 14일부터 전국적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상당한 저항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는 의사들 중 3분의 2가 효능에 대한 데이터 부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백신 승인 이후 경기 재개방을 진행중인데 이런 환경에서 일일 확진자수가 획기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음식료 산업의 블루칩 찾기 -NH

    IoT, AI,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개발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인해, 음식료 산업의 새로운 시대 도래. 대체식품,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팜, 스마트 패키징이 미래 모습이 될 전망. 

     

    중간 단계로 건강기능식품 및 맞춤형 식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친환경 패키지로의 교체도 진행 중. 

    ㅇ중장기 변화 흐름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CJ제일제당과 서흥 추천 


    음식료 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 및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관련된 기업에 관심 필요. CJ제일제당과 서흥을 Top Picks로 제시. 그 다음으로 풀무원, 동원F&B,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를 추천함. 관련 기업으로는 동원시스템즈, 그린플러스를 제시 

    ㅇ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음식료 산업의 당면 이슈 


    인구와 사회 구조, 유통과 기후 환경 변화에 따라 소비자 트렌드, 제조 대상과 과정, 유통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모두 변화 중. 소비자들의 제품 자체나 생산 과정에 대한 투명성 요구가 상승하고 있고, 건강과 친환경 소비트렌드 강화. 

     

    이에 따라 기업들도 친환경 경영에 노력을 쏟기 시작. 한편, 생산과 유통 및 판매, 결제 전 과정에서 디지털화 및 자동화가 가속화. 

    ㅇ음식료 산업의 지형도 재편 


    음식료 산업 내 대체식품, 스마트 패키징의 개발과 도입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 현재는 중간 단계로, 건강기능식품 및 맞춤형 식품이 빠르게 성장중에 있으며, 재활용과 간편성을 모두 고려한 친환경 용기로의 교체 바람이 불고 있음.

     

    생산에서도 품질 관리와 공정 관리, 효율성 향상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현재 공정별 자동화 및 농업 기계화를 넘어선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팜으로 진화될 전망 

     





    ■ 틱톡인수전 : MS 아닌 오라클 확정 예상-미래


    MS가 틱톡 인수 불발됐다고 공식 발표. 이로써 오라클 인수가 확실시 됐다고 WSJ 등 주요 외신 보도

     

    ㅇ왜 오라클?

     

    오라클은 틱톡 지분 보유 중인 PEF 세콰이어 캐피탈, 제너럴 애틀랜틱과 컨소시엄형태로 인수전 참여. 친트럼프 진영인 오라클 CEO 영향력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 래리 엘리슨 CEC는 대통령 선거 당시 펀드레이징에 기여하는 등 Tech 기업 가운데 드물게 친트럼프 인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틱톡 인수가 성사되면 미 정부가 인수를 도와줬기 때문에, 해당기업은 미국 정부에 인수 금액 일부를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오라클은 트럼프와 각별한 관계인 만큼, 이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도 해석.

     

    ㅇMS 인수 불발 의미


    인수 불발은 MS에 긍정적 요인 존재한다고 판단. 최근 스트리밍 게이밍과 Xbox, 폴더블폰 등 플랫폼 비즈니스 집중해 컨슈머 영역인 틱톡이 기회될 수 있지만, 지나친 사업 확장으로 기업 정체성 혼란 가능.

     

    무엇보다 틱톡 인수는 정치 영역이기 때문에, 미 정부의 간섭 심화 및 친트럼프 이미지 굳히는 것은 MS에 부담 요인. 따라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 이번 결정 영향력은 미미 할 것으로 예상.

     

    ㅇ오라클의 틱톡 인수 영향


    MS는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 사업부가 있지만, 오라클은 없다는 점 한계로 제기되어 옴. 중국 정부의 무역 제재로 인공지능 추천 알고리즘 기술 인수 어려운 상황. 따라서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와 서버 제공 수준으로 파트너십 진행될 가능성 높음.

     
    틱톡 기업가치 현재 50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미국 매출 비중 20~40%로 예상. 인수금액 등 구체적 수치는 공식 발표 이후 확인 가능.

     
    ㅇ현재 오라클 현금(FCF) 110억달러


    주가 영향: 1) 오라클 클라우드가 틱톡이란 대형 클라우드 컴규팅 클라이언트 확보한 것은 긍정적, 2) 하지만 현금흐름 부담 가중된다면 단기적으로 부담 요인

     



    ■ 오늘 스케줄 -9월 15일 화요일


    1. 美) 8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 美) 페덱스(FedEx) 실적발표(현지시간)
    3. 애플 신제품 공개행사 예정(현지시간)
    4. 환경부, 제3차 계획기관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안 공청회 개최 예정
    5.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화웨이 반도체 공급 중단 예정
    6. 조이시티, 모바일 전략게임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 사전 예약 실시
    7. SRT, 추석 승차권 예매
    8. 2분기 기업경영분석
    9. 8월 수출입물가지수
    10. 산업부, 20년8월 ICT 수출입 동향
    11. 20년 19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12. 비나텍 공모청약
    13. 원방테크 공모청약
    14. 엔에이치스팩17호 공모청약
    15. 그린플러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케어랩스 추가상장(BW행사)
    17.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18.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
    19.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0.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21.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22.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CB전환)


    23. 美) 8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4. 美) 9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유로존) 2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6. 독일) 9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7. 영국) 8월 실업률(현지시간)
    28. 中) 8월 소매판매
    29. 中) 8월 고정자산투자
    30. 中) 8월 산업생산

     

     

     

    ■ 미드나잇뉴스

     

    ㅇ 오라클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기술 파트너가 되는 협상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함.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 정부가 협상안을 이번주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힘 (CNBC)


    ㅇ 국제신용평가사 S&P가 현대차 그룹의 계열사 신용등급을 강등하지 않고 ''부정적 관찰 대상'' 등재를 해제함.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음 (DowJones)


    ㅇ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소재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 수입을 사실상 금지할 예정임 (Reuters)


    ㅇ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국제 석유 수요 전망치를 다시 하향 조정하며 전세계 원유 수요를 하루 950만 배럴 줄어든 9천20만 배럴로 전망함 (CNBC)


    ㅇ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영국과 브라질에서 재개된 가운데 미국에서는 아직 중단된 상태라는 보도가 나옴 (Reuters)


    ㅇ 길리어드사이언스의 CEO는 코로나19 치료에 흡입 방식으로 렘데시비르 사용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힘. 다만 흡입 방식의 렘데시비르가 FDA의 승인을 받으려면 내년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 (CNBC)


    ㅇ 세계 최대 석유기업 중 하나인 영국의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석유는 풍력, 태양광, 수력 발전과 같은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로 교체될 것으로 석유 수요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함. 


    ㅇ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다음 IT 공격이 클라우드 서비스 쪽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차이신은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말 중국 최대 서버 메이커 인스퍼(안조 정보)에 대한 미국 인텔의 반도체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긴 점을 언급함


    ㅇ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됨. 그는 16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99대 총리로 선출돼 스가 요시히데 내각을 공식 발족할 예정임


    ㅇ 한국거래소는 우선주 관련 투자자보호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28일부터 상장주식수 50만주 미만인 우선주는 단일가 매매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로써 오는 25일 기준으로 상장주식수 50만주 미만인 우선주 종목은 정규시장과 장종료후 시간외시장에서 단일가 매매로 전환될 예정임


    ㅇ 로버트 버클랜드 영국 법무부 장관은 내부시장법안에 대해 브렉시트합의에 대한 보험정책 성격이라고 옹호함. 아울러 유럽연합(EU)과 해결책을 마련하면 내부시장법안은 필요 없을 것이라며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방식으로 영국이 국제법을 위반한다면 사임할 것이라고 강조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실물 경제지표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2.08%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1.62%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1.8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 강세 요인이었던 개별 기업들의 M&A 소식은 전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오늘 한국 증시에는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목할 부분은 NVIDIA 의 ARM 홀딩스인수로 인텔과 AMD는 물론 퀄컴등은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는 점이다. 경쟁 심화 및 기술 공급제한 우려 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감안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질지는 좀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급등했는데 중국에서의 수요 회복 전망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관련 종목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감안 테마성 개별 종목 장세는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 증시가 개별 기업들의 M&A 소식에 기반해 상승했으나, 유럽 증시는 물론 채권과 상품, 외환시장은 변화가 제한되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FOMC 와 미국, 중국의 실물경제지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이를 감안 한국시각 오전 11 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실물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은 전월 발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이를 토대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양호하게 유입될 지, 또는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를 자극할지가 결정 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M&A 소식에 힘입어 상승

     

    ㅇ미 증시 특징 : M&A ( NVDIA & ARM, 길리어드사이언스 & 이뮤노메딕스 )
    ㅇ다우 +1.18%, 나스닥 +1.87%, S&P500 +1.27%, 러셀 2000 +2.65% 


    미 증시는 개별기업들의 M&A 를 비롯한 백신과 관련된 호재성 재료에 기반해 상승 출발. 특히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승 주도하며 나스닥은 한 때 2.44% 급등.

     

    여기에 배당 성향의 리츠 금융회사들과 경기 민감주도 동반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요인. 다만, 오후 들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축소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이는 등 여전히 변동성은 큰 모습.

     

    주말에 미국에서는 많은 기업들의 M&A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줌. 물론 여전히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물 출회는 지속되기는 했으나 이러한 M&A 소식은 이를 이겨내고 미 증시 상승을 견인. 

     

    먼저 NVIDIA(+5.82%)가 ARM 을 400억 달러에 인수 했는데 ARM 은 글로벌 IT 모바일 디바이스 95%가 채택하고 있는 Arm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NVIDIA의 칩 설계 핵심 역량이 강화 되었다는 평가.

     

    한편, 마이크론(+6.38%)은 골드만삭스가 수급 균형이 강화되고 5G 폰으로 인한 수요 가속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자 급등.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2% 상승

     

    길리어드사이언스(+2.22%)는 이뮤노메딕스(+97.99%)를 금요일 종가인 42.45달러보다 두배이상 높은 주당88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이를 토대로 길리어드는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대. 이러한 대형 거래로 제약, 바이오 업종의 M&A가 확산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 바이오 종목에 대한 심리가 개선. 이 결과 바이오 ETF인 IBB(+5.42%)는 물론 동일가중 구성 ETF인 XBI(+6.89%)도 급등.

     

    여기에 오라클(+4.32%)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기술적 협력 관계를 완료했으며, 므누신 재무장관도 이러한 제안이 사실이라고 확인. 이번 협상안에 대해 미 정부는 이번주 검토 할 것이라고 발표. 한편, 이번 협상으로 오라클은 클라우드 사업에 혜택이 있을것이라는 점에서 주가에는 긍정적. 

     

    이 외에도 UBS(+2.20%)와 CS(+4.00%)의 M&A 설이 유입되는 등 시장의 화두는 M&A 였고, 이를 토대로 장 초반 미 증시 급등. 다만, 오후 들어 차익 매물 출회되며 여전히 상승분 일부 반납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테슬라 +12.58%, 니콜라 +11.30%


    NVIDIA(+5.82%)는 ARM 인수에 따른 칩 핵심 역량 강화 기대 속 상승했다. 한편, 이 결과 인텔 (+0.26%), AMD(+2.04%), 퀄컴(+0.04%) 등은 경쟁 심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약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변화가 제한 되었다. 마이크론(+6.38%)은 골드만 삭스가 수급 균형 강화와 수요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 AMAT(+2.65%), 램리서치(+3.89%) 등의 강세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2% 상승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2.22%)는 이뮤노메딕스(+97.99%) 인수를 발표하자 상승했다. 화이자(+2.61%)는 연말까지 백신을 발표할 것이라고 CEO가 주장하자 강세를 보였다. 아스트로제네카(+0.54%)도 중단된 3차 임상을 영국에서 재개 되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오라클(+4.32%)은 틱톡을 둘러싼 인수전에서 모 회사인 바이트댄스와 기술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씨티그룹(-5.59%)은 위험 관리시스템을 개선하지 못했다며 규제 당국의 제재 가능성이 높아지자 급락했다.

     

    테슬라(+12.58%)는 골드만 삭스가 중국에서의 수요가 회복 되고 있다고 발표하자 급등 했다. 니콜라(+11.30%)는 장중 급락하기도 했으나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했다. 

     

    매리어트(+5.46%), 힐튼(+5.65%) 등 호텔과 GM(+2.36%) 등 자동차, 로스스토어(+3.93%), TJX(+2.44%) 등 소매 유통업체들은 코로나 백신 기대 속 상승 했다.

     

    아마존(-0.43%), 넷플릭스(-1.20%) 등은 여전한 기술주 매물 출회 여파로 하락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변화가 제한된 상품, 외환, 채권시장

     

    달러화는 개별 기업들의 M&A 와 코로나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FOMC 에서 부양책이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 또한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유로화는 양호한 경제지표에 기반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최근 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달러 대비 강세폭이 컸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표된 OPEC 원유시장 보고서 여파로 하락했다. OPEC 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지난달 발표한 하루 910 만 배럴 감소 전망보다 증가한 하루 946 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전망 또한 하루 40 만 배럴 하향 조정하는 등 수요 둔화이슈가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허리케인의 진로가 해양 시추시설로 가고 있어 공급 감소기대로 낙폭은 제한 되었다.


    금은 FOMC 를 기다리며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했다. 더 나아가 영국과 EU 의 마찰이 확산 되는 등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또한 긍정적이 영향을 줬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0% 상승했으나 철근은 0.29% 하락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07%상승
    ㅇWTI유가 : 21달러~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7.25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53%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1.86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6%상승)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3.083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4%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74%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51%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33%에서, 전일 0.535%로 확대

     


    ㅇ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 잇단 인수합병(M&A) 및 대형 IPO 소식 등 호재가 넘쳐났다. 특히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와 반도체설계회사인 ARM 인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정보기술주가 2% 넘게 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지수는 +1.18%, S&P500지수는 +1.27%, 나스닥종합지수는 +1.87%)

    ㅇ 미국 WTI 선물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37달러선에 머물렀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OPEC가 올해 전 세계 원유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해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다만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수요 증가, 멕시코만 일대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으로 생산차질이 빚어진 점 등은 유가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37.24달러(-0.2%), 브렌트유는 배럴당 39.61달러(-0.6%))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7%대로↑…증시 강세에도 ‘FOMC 목전’ 제한적 상승

    1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0.67%대로 올라섰다.  미 국채금리는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FOMC를 기다리며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한편, 최근 미 증시의 하락 여파로 국채 금리도 동반 약세를 보여왔는데 오늘 미 증시강세에도 상승을 제한한 요인은 이러한 FOMC 에 대한 관망 심리가 컸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주말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부작용 의심 사례로 중단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CEO는 "코로나19 백신이 연말까지 미국인에 공급될 듯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틱톡 미 사업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WSJ 등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NYT는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MS의 인수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한 바 있다. 미 반도체기업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와 반도체설계회사 ARM을 4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7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지난달 발표치(mom +9.5%)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시장 예상치(mom +4.0%) 보다는 소폭개선될 결과였다. 물론 전년대비로는 유로존은 7.7%, EU전체로는 7.3% 감소해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부진은 이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에너지는 전월 대비 1.1%, 자본재는 전월대비 5.3%, 내구소비재는 전월대비 4.7%, 비내구소비재는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 전일 중국증시 : 경제지표 대기 속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57%, 선전종합지수는 +1.15%

     

    14일 중국증시는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환경보호 관련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경제 회복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지표가 익일 예정돼있다. 15일에는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이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8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 신규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다우존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6% 상승했다. 신규 주택가격은 지난 7월에 0.47% 상승한 바 있다. 

    틱톡 인수와 관련해서는 서로 다른 소식이 나왔다. 미국 언론은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자로 오라클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오라클에도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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