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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8(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9. 18. 07:07

    20/09/18(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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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전략 : 지수보다 업종에 주목 : 미국향 수출주와 중소형 성장주 -NH

     

    ㅇ상승요인 : 한국판 뉴딜정책,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풍부한 증시 대기자금

    ㅇ하락요인 : 미국 기술주 변동성 확대

    ㅇ관심종목 : 휴대폰, 자동차, 게임, 엔터

     

    ㅇ풍부한 증시 대기자금:

     

    9/15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56.7조원. IPO 대어들을 노린 청약 증거금 중 일부가 주식시장 대기자금으로 흘러 들어오면서 증시 대기자금이 크게 증가. 10월에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IPO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추가 유입 가능성 높음


    ㅇ한국판 뉴딜정책:

     

    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 테마에 대한 관심 고조될 것으로 예상. 9월 7일 한국거래소는 ‘KRX-BBIG, K-뉴딜지수’를 출시. 10월 경에는 이를 추종하는 ETF를 출시할 계획.

     

    한편 정부는 9월 말까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정책형 뉴딜펀드’의 투자 분야와 업종을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겠다고 예고. 뉴딜정책 관련 업종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는 요인. 

     

    특히, KRX BBIG K-뉴딜지수는 동일가중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해당 지수 내 종목중에서 중소형주에 유리한 방식.

     

    최근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한국에서도 대형 성장주들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한국판 뉴딜지수 또한 중소형 성장주에 유리한 방식으로 구성됨에 따라 9월 들어 성장주 내에서 중소형주 선호가 나타나고 있음. 이러한 흐름에 주목할 필요.

     

    ㅇ 투자전략:

     

    언택트 환경 완화로 증시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 글로벌 코로나19 1개월 누적 확진자 수는 9월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2차 락다운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지원하는 ‘초광속’ 작전을 시행해 현재 6개 제약사에 행정 및 재정 지원 중. 연내 백신 개발 기대감이 지속. 

     

    이에따라 구경제(Old Economy) 분야의 주식들이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반면 언택트 환경내에서 크게 상승했던 기술주들은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 이러한 과정이 주가지수에 충격을 주지 않고 유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구경제 주식의 반등과 기술주 변동성 확대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의 큰 폭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이러한 증시 환경 변화는 업종 측면에서 주식시장에 기회를 줄 것으로 판단.

     

    미국향 소비재 수출주(휴대폰, 자동차)들에 주목할 필요. 성장주 내에서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


    10월 K-뉴딜지수 관련 펀드 출범, 연내 시진핑 방한 기대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IPO와 관련한 주식(게임, 엔터)들
    을 긍정적으로 판단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70원~1,184원


    최근 선진국 통화 대비 달러 지수(DXY)는 횡보하는 반면 EME 달러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짐. EME 달러 지수는 미국과의 상위 교역국 9개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냄. 즉 달러화 대비 신흥국 통화 강세가 돋보인다는 의미.


    EME 달러지수 내에서는 중국 위안화와 멕시코 페소화가 각각 31%, 26%를 차지 (한국 원화 비중은 6.4%). 최근 한달 기준으로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달러 대비 5.7% 상승해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중국 위안화 가치도 2.6% 상승해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 상승을 견인.

     

    원/달러 환율 역시 달러/위안 환율 하락(=위안화 강세)과 연동되며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170원대로 마감.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미국의 대중 압박은 현재 진행형.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해 오라클과의 합의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으며, 틱톡과 함께 중국 메신저 위챗에 대해 행정명령으로 퇴출을 추진하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미중 갈등 시기와 달리 위안화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 여타국 대비 양호한 중국 경기의 펀더멘털(8월 중국 수출+9.5%y-y, 산업생산 +5.6%y-y)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 이벤트(글로벌 채권지수 편입) 와 맞물린 견조한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기인


    아직 구글이동지수로 보는 경제 정상화 정도와 수출증가율, 산업생산 등의 펀더멘털 지표를 관찰하면 한국을 비롯해
    여타 이머징 통화의 본격적 강세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 다만 중국 위안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투자심리 개선되며 신흥국 통화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음. 


    이와 관련해 달러화의 추가약세 여부가 관건일 듯. 다만 9월 FOMC에서는 잭슨 홀 회의에서 천명한 평균물가목표제
    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부재했으며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 

     

    최근 경기서프라이즈지수, 제조업 PMI 및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 등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미국 대비 유럽의 모멘텀이 주춤한 상황. 이는 약달러 속도 조절 요인으로 판단하며 신흥국 통화 강세 속도를 다소 제한할 것으로 전망. 

     

     

     


    ■ 다음주 전략 / 초지일관(初志一貫) - 대신

     

    ㅇ다음주 전략 View

     

    9월 한 달간 미국 증시는 조정국면에 진입, 얇은 조정후 다시 오른다는 기존 공식을 깨는 장세를 필자는 피력하고 있다.

     

    1)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사하는 경제지표(ESI, 8월 중순 이후 둔화 등), 2) 기존 유동성 장세에 대한 투자자 믿음을 희석시키는 요인(5차 경기부양책 규모 축소 가능성, 평균물가목표제 구체적 방안 부재)을 감안하면, 향후 1~2주 사이 추가하락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9월 FOMC는 표면상 비둘기적 성향으로 내비칠지 모르지만 1)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시사, 2) 코로나19로부터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완화정책 기조 유지, 3) 평균물가목표제는 8월말 도입이 확정됐던 상황이어서 면밀히 살펴보면 시장이 예상하는 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촉구한 점은 1)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현 통화정책 여력을 스스로 드러낸 점, 2) 추가 재정지원이 필요할 만큼 유동성 함정에 갇히고 있는 미국내 왜곡된 자금흐름을 짚어낸 것으로 증시가 하락 반전한 이유가 됐다는 판단이다. 

     

    미국 증시의 추세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으로 상승 반전을 위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은 이상 변동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시장이 기대하는 호재로서 5차 경기부양책 합의는

     

    1) 규모를 놓고 공화당내 의견차, 2) 지원 항목에 대한 양당간 의견차를 좁히는데, 9월 내 이뤄지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 상승 반전을 위한 모멘텀 부재도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한 요인이 될 것이다.

     

    ㅇS&P500 주간 밴드: 3,150~3,500

     

    [체크 포인트]

     

    ㅇ美 5차 경기부양책 합의 여부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을 향해 부양책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압박. 공화당 3,000억달러, 민주당 2조 2,000억달러 평행선을 긋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압박이 공화당의 양보로 이어질지 주목. 연준 역시 추가 부양책 마련을 촉구한 만큼 양당간 접점을 찾기 위한 논의 지속

     

    ㅇ日 스가시대 개막

     

    99대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 선출. 아베정책 계승을 표명한 내각으로 금융완화정책 기조 유지 등 경제정책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 한일 관계에서는 아베 전 총리의 섭정체제 아래, 아베 전 총리가 주도한 한국 수출규제조치(2019년 7월~)가 유지될 수 밖에 없을 전망

     

     

     

     

    ■ 다음주 전략 : 미국 추가 재정투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 KTB

     

    9월 FOMC 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이 올해 초 경제활동과 고용여건을 되찾기 위해서는 통화 및 재정정책 모두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5차 경기부양책은 다음주부터 미국 의회 재개와 함께 규모 확정 여부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합의 타결 시도가 재개될 예정이다.

     

    주식시장 호황이 이어지고 경기회복 신호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지만, 미국경제가 회복력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는 연준의장이 주장한 바와 같이 제로금리 장기화로 대표되는 중앙은행 통화정책은 물론, 의회 입법을 통한 적극적인 재정투입의 병행이 필수적이다.


    COVID-19 충격은 미국 고용시장에서 3월과 4월 두 달간 2천만명 이상의 고용감소를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미국 가계 전체 급여와 개인사업자 소득은 한달 만에 각각 7.5%와 11.8% 급감(mom)했다.

     

    이에 미국 정부와 의회는 긴급 재정지원을 통해 가계에 대한 대규모 직접 지원(실업보험 등 사회보장금을 통한 이전지급)에 나섰고, 이를 통해 미국 가계소득은 COVID-19 이전보다 오히려 늘어나는 특이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미국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급여 및 급여보조금과 개인사업자 소득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61.7%와 9.0%에서 COVID-19 이후(5~7월 평균)에는 각각 54.1%와 7.6%로 감소한 반면, 동 기간 이전지급의 가계소득 비중은 16.8%에서 27.0%로 급증했다.


    이후 최근까지 3~4개월간 역대급 재정 지원에 기반한 회복 과정이 전개돼 오고 있다. 급여 및 사업 소득이 회복되고, 실업자수는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속도는 더디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 서비스 소비지출 부진으로 개인사업자 소득 회복이 부진하다.

     

    8월 현재 미국 총 실업자수가 1,355만명으로 미국경제가 여전히 대규모 실직 사태에 노출돼 있다는 점은 경제활동을 통한 가계소득 회복에 적지 않은 제약이 남아있음을 말해준다.


    미국의 총 실업자수와 경제활동을 통한 가계소득이 위기 이전과 여전히 격차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는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 소매판매금액은 6월에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했고, 8월 현재 4개월째 증가(mom)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소비경기의 기반은 역대급 재정 투입을 통한 정책 지원에 있다.


    미국의 총 실업자수와 경제활동을 통한 가계소득이 위기 이전과 여전히 격차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는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 소매판매금액은 6월에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했고, 8월 현재 4개월째 증가(mom)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소비경기의 기반은 역대급 재정 투입을 통한 정책 지원에 있다.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가계소득 지원은 4월을 최대치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별 실업급여는 7월에 이미 종료됐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미국경제는 여전히 대량 실업에 노출돼 있고, 경제활동을 통한 가계소득 회복은 정상화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5차 경기부양책 등 추가 재정투입은 미국경제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다음주 재개될 미국 의회 일정에 있어 주목해야 될 요인은 5차 경기부양책의 여야 합의 여부가 될 것이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이 향유하고 있는 고 멀티플 환경의 핵심 기반이 제로 금리와 공격적인 재정정책이라는 점에서 미국 5차 경기부양책 통과 여부는 4/4분기 주식시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 2021년 원유 수요 회복 속도도 기대난 - 하나

     

    [국제 에너지 기구들이 일제히 원유 수요를 하향 조정. 2021년 원유 회복 속도가 늦춰지는 점을 주시할 필요. 결국 유가는 상당 기간 배럴당 $40대에 머물 전망]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감산을 단행했던 산유국들의 증산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유 시장의 취약성은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다.

     

    미국의 원유생산에 선행하는 원유 시추공수는 180개에서 바닥을 지지하며 횡보 중이다. 미국은 현 수준 이상으로 생산을 줄이지 않을 듯 하다. 시추 후 생산하지 않은 미완결 유정의 비중도 상당히 높아졌다.

     

    OPEC+도 단계적으로 감산량을 줄여가기로 합의했고 아직까지 높은 감산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장기간에 걸친 합의 내용이 꾸준히 지켜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추세적인 미 달러 약세 기조와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미국 허리케인 발생산 차질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유가는 배럴당 $40대(WTI 기준)에 다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높지 않다. 장기적인 원유 수급 측면을 고려할 때 유가는 상당 기간 $40대에 머물 전망이다.

     

     

     


      다음주 전망 : 눈에 띄는 위안화

     

    ㅇPreview: KOSPI 2,370~2,460pt


    차주 국내 증시는 미국 재정 정책 통과 불확실성에 관망심리가 우세한 구간일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호한 중국 펀더멘탈 회복속도는 증시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주 미 연준은 9월 FOMC 회의를 통해 2023년까지의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점도표를 발표, Dovish 스탠스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경기 부양의 적극적 의지보다는 현 수준에 만족하는 스탠스를 피력한 점이 시장에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평균물가목표제(AIT)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여전히 결여된 상태에서, 미 연준은 현재 자산 매입속도를 향후 몇 달 간 유지하는 방침을 고수하였다.

     

    향후 시장이 주목할 가능성이 높은 이벤트는 파월의장도 필요성을 언급하였던 미 의회의 5차 부양정책 통과 여부다. 미국 펀더멘탈은 절반의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ISM 제조업 지수 등 기업 심리 지표는 개선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내수 경기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7월 실업수당 지급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반영된 8월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하며 4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하였다.

     

    연방재난관리청은 트럼프의 행정조치로 시행된 주당 300달러 추가 실업 수당 지급이 6주분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증시는 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소화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머징 증시의 경우 중국 펀더멘탈의 개선 속도가 선진국 대비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를 조기에 진압한 중국은 8개월래 처음으로 소비지표의 턴어라운드가 관찰되었다. 8월 소매판매 지표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하며 시장예상치(0.0%)를 상회한 가운데, 화장품(+19.0%YoY), 자동차(+11.8% YoY) 등 각각 소비재와 내구재를 대표하는 항목도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중국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9월 초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에 위안화 강세도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지속되고 있다. 금주 위안/달러는 6.7위안대까지 하락, 작년 5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였다. 한국은 중국향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아 이머징 국가 중에서도 중국과 수출 및 통화 연계성이 높다.

     

    우호적인 통화 흐름과, 향후 대중 수출 회복에 따른 전체 수출 개선이 이어진다면 증시의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있는 부분이다. 금주 원/달러는 1,170원대에 진입,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연준의 인플레 목표와 달성가능성 -하나

    ㅇ9월 FOMC,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식, 채권에 모두 부정적


    9월 FOMC는 점도표를 통해 현 기준금리(0.00~0.25%)가 2023년까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올해 미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물가전망은 6월 예상치 대비 모두 개선되었다. 

     

    실질GDP는 -6.5%에서 -3.7%로, 실업률은 9.3%에서 7.6%로 낮아졌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0.8%에서 1.2%로 상향되었고 내년 1.7%에서 2023년에는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연준의 장기 물가목표가 평균2%로 변경되면서 향후 수년간 2%를 상회하는 물가상승률이 필요함에도 불구 점도표 상에서 연준위원들의 물가전망은 2023년에야 비로소 2%에 도달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높아진 물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채권매입 확대와 같은 조치도 제시되지 않았다. 결국 연준이 추구하는 것은 실제 물가상승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더라도 경제주체들의 심리, 즉 기대인플레에 변화를 주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명목금리가 0%대에서 장기간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 2%내외의 물가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된다면 실제 소비와 투자 결정에 변화를 주고 고용과 임금, 소비도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대인플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현재까지의 실제 인플레이션 추이이다. 따라서 향후 연준이 기대하는 물가가 실제로 현실화 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 부분이다. 

    ㅇ 08년 이후 대규모 QE에도 오르지 않던 물가. 이번에는 무엇이 다른가?


    향후 인플레 가능성에 대해 논란이 있는 이유는 08년 금융위기 직후에도 대규모QE가 실행되었지만 단기적인 상승을 제외하면 16년까지 1% 중반대의 낮은 물가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의 상황은 당시와 몇 가지 부분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당시에는 대규모 QE로 금융기관에 유동성이 공급되었지만

     

    1) 대출수요부진, 2) 바젤III 등 규제강화, 3) 제한된 정부지출, 4) 연준의 섣부른 긴축(13년 테이퍼 텐트럼), 5) 14년 유가급락과 중국의 디레버리징,

     

    그 외 구조적인 요인들로 인해 물가상승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 당시와 달라진 점은 3), 4)이다.


    최근 미국의 M2 YoY 증가율은 23%를 기록해 60년 이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대출프로그램과 보조금 지급 등으로 M2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예금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직 예금이 소비에 본격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이 둔화되고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예금이 빠져 나와 실물경제에 투입되면서 물가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연준의 태도도 과거와 달라진 점이다. 

     

    확대된 유동성 자체가 물가상승으로 직접 연결되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여건과 개연성은 과거보다 높아졌다. 단기적인 금리 반락이 마무리된 후 향후 6개월 이상의 중장기 시계에서는

     

    올해와 내년 미 성장률 상향조정, 한국 및 아시아 수출 증가율 마이너스 폭 축소, 연준의 강화된 완화기조 등을 감안할 때 경기와 물가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금리레인지는 다소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 9월 FOMC : 평균물가제(AIT)의 "평균" 기간은? 

     

    잭슨홀 미팅에서 이미 평균물가제 (Average inf lation target)와 관련하여 최근 공개된 연준의 논문을 보면 연준의 진짜생각이 무엇 인지 힌트를 찾을수 있다.

     

    관전포인트는 평균을 계산하는 기간(length) 을 몇년으로 할것이냐에 있다. 만약 8년으로 결 정된다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확인해 보자.

     

    ㅇ좀 더 오래, 좀더 낮게(Lower for longer)


    美연준은 8월 잭슨홀 미팅을 통해 인플레이션 파이터에서 디플레이션 파이터로 대변신했다. 9월 FOMC 회의는 대변신을 선언한 이후 첫 회의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최근 발표된 연준의 논문들을 통해서 이번 회의에서 지켜봐야 할 관점포인트들을 정리했다. 키워드는 “Lower for longer(더 오랫동안 더 낮게)”이다.

     

    ㅇ난 멈추지 않아, 내가 끝났다고 이야기할 때까지.

     

    잭슨홀 미팅을 전후로 공개된 연준의 논문(Considerations regarding inflation range, Aug 2020)에서는 더 솔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clear communication).

     

    그리고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될 필요성도 이야기하는데 그중 하나가 인플레이션의 범위(Inflation range)이다. 


    인플레이션 범위(Inflation range)란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연준의 생각과 판단을 공개하자는 의미이다. 
    이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인플레이션의 범위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필요를 이야기한다.

     

    ㅇ8년을 선택한다면?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이후, 평균을 계산하는 기간을 얼마나 길게 잡을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월 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있을 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발표된 논문(Alternative strategies: how do they work? How might they help?, Aug 2020)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해당 논문에서는 4년과 8년을 비교하여 자세하게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공개하는데, 만약 8년을 선택했다면, 평균물가가 목표(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놀랍게도 2030년이다. 지금부터 8년전인 2012년부터 물가는 늘 목표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평균을 계산하는 기간이 8년으로 결정된다면, 2030년까지는 정책금리를 중립금리보다 낮게 설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현재의 저금리 환경이 “좀 더 오랫동안 더 낮게(Lower for longer)”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은 연준의 의도는 이렇게 구현되는 셈이다.

     



    ■ 브라질국채: 감지되는 변화들-하나

    ㅇ브라질의 변화: 정책금리 동결,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 대통령 지지율 반등


    브라질 중앙은행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00%로 동결하였다. 지난해 7월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부터 정책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이후 약14개월만의 첫 동결 결정이다.

     

    6.50%를 기점으로 재개되었던 정책금리 인하기조는 연속된 정책 조정(9차례 연속 인하)을 거쳐 총 450bp 하향 되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재 43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보우소나로 대통령 역시 지난 7월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통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펀더멘털 전망에 영향을 미쳐왔었던 만큼, 현재 브라질에서 나타나고 있는 코로나 정점 통과의 신호들은 금융시장에 점차 우호적인 요인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더욱 눈에 띄는 두 가지 현상이 있다. 하나는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경기 개선 흐름이다. PMI 인덱스와 소매판매, 광공업 생산 등 심리지표, 실물지표를 가릴 것 없이 다수의 경제지표들이 동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표들 대부분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 지표 반등에 힘입어 부정적 시각만 가득했던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6월말만 하더라도 -6.54%로 예상되었던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가 지금은 -5.11%(내년: +3.50%)로 수정되었다. 시장에 반영되어 있던 과도한 우려가 거둬지면서 최악의 시기는 지났음이 확실하게 확인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을 가져야 할 다른 한 가지 요인은 보우소나로 대통령에 대한 여론 지지율 흐름이다. 부정적 평가 일변도를 지속해왔던 보우소나로 대통령 관련 평가가 최근 들어 급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의 비율이 부정적 평가를 상회, 혹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정면돌파,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 등이 지지율 반등의 주요 배경으로 판단된다. 이전보다 안정된 지지율은 정책 추진에 힘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자료들을 통해 언급해왔던 것처럼, 금번 코로나 국면에서 신흥국의 경기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뒤쳐질 전망이다. 정책 여력상 능동적 회복의 지속성이 부족하다. 

     

    브라질도 2%까지 하향된 정책금리와 9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 비율을 고려할 경우 정책 모멘텀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상기에 언급한 변화들을 통해 불안감을 하나씩 지워나갈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브라질 국채 투자의 관점에서는 통화가치의 점진적 회복과 시장금리의 제한적 반등을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하다.

     

    최악을 지났다는 상황 개선 인식과 함께 불안 요인들을 확인하고 가고자 하는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어 헤알화는 단계별, 점진적 반등이 예상된다.

     

    저 금리 기조는 장기간 유지되겠으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은 만큼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시장금리는 제한된 반등이 나타날 전망이다.

     

     



    ■ 집, 공간 가치가 높아진다-신한

    ㅇ주택 기능이 확장되며 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 성장


    넓은 평수의 주택 수요 증가는 활동 공간이 넓어져 주택기능이 확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에서 재택근무와 취미생활 등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인구가 늘었다.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 부진에도 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금액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크게 성장했다. 가구는 온라
    인, 가전은 오프라인 중심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7월 누적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가구 +37.8%, 컴퓨터/주변기기 +26.1%, 가전이 +19.7% 성장해 전체 상품/서비스 거래액 증가율 (+16.0%)을 웃돌았다. 

     

    특히 온라인 가구 판매금액은 전 상품군과 비교해도 식료품을 제외하고 상위권 수준이다. 2018년 이후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둔화됐던 가구 판매금액은 4월 이후 30%대 성장률을 회복했다.

     

    가전제품 판매 추이도 견조했다. 코로나 여파로 2~7월 백화점, 대형마트 누적 매출액은 14.8%, 0.3% 감소한 반면 업태 내 가전 매출액은 약 16.6%, 10.9%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5~6월에도 홈엔터테인먼트 성장에 힘입어 역대급 더위가 휩쓸었던 2018년 여름보다 호조세를 보였다.


    ㅇ집의 역할이 확대되며 홈코노미 관련 제품 성장 지속할 것


    1) 재택근무 문화 정착과 인프라 개선, 2) 홈코노미 관련 모바일 플랫폼 시장 확대로 '집'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단순 유행에 그치지 않고 변화된 생활 양식이 된다는 뜻이다. 

     

    재택근무는 유연근무, 순환근무 등의 형태로 자리잡을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 1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정상근무 대비 재택근무 생산성이 90%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절반 가량이다.

     

    응답자의 53.2%는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봤고 절반에 달하는 기업이 재택근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위해 집에서 사무실 근무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근무 시스템 구축은 필수다.


    홈코노미 관련 모바일 플랫폼 성장도 트렌드 변화를 가속시킨다.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다. 

     

    2월 이후 유튜브에서 인테리어, 요리, 홈트레이닝 등 관련 검색이 급증했으며, 7월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수는 7개월 만에 약 1.5배 증가했다. 주요 소비층인 20~40대에 있어 개인 공간과 여가 활동은 중요한 가치다. 

     

    집에서 하는 활동은 ‘집돌이, 집순이’로 대표되는 정적 활동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된 스포츠 용품, 생활용품 시장이 성장할 개연성이 높다.


    인테리어/가구, 가전 시장은 홈코노미의 핵심 수혜 영역이다. 과거 집에서 머무는 시간 대부분은 ‘잠’이 차지했다. 이제는 집에서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생활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욕구도 늘어나기 시
    작했다. 

     

    친환경 내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내구성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요인도 구매 행동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 가전제품도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제품 라인업이 다양해질 가능성이 있다. 과거 ‘소다스트림(Soda Stream)’과 같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홈코노미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놓여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 이라는 공간의 인식 변화가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바꿔놓았다. 가전, 가구 등 집 관련 업종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 주간통신 :  SKT/KMW/RFHIC/다산네트웍스 매수추천-하나 

    단통법 폐지 논의 본격화, 하지만 핵심 조항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해 존속하고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 폐지 어려워 시장영향 전혀 없을 전망.


    분리공시제 도입논의 본격화, 특히 방통위 판매장려금 공시필요성 강하게 피력하고 있어 관심부각 중, 연내도입 가능성 70%이상으로 예상, 분리공시제 도입시 추세적인 폰 가격 하락/오픈 마켓 활성화/통신사 마케팅 효율 향상 예상, 통신사엔 단통법 도입 이상의 대형 호재로 평가.


    자율주행자동차 보험 곧 출시 예정, 2021년부터 스마트시티로 진화하는 진짜 5G 시대 본격화될 전망, 5G 생태계 조기 조성 기대감 높아질 듯.

     
    갤럭시 Z폴드2 예약 가입자수만 8만명, 10월 5G 순증 가입자수는 100만명에 육박할 듯, 통신사 장기 매출/이익 성장 기대감 높아질 전망.

     
    3G/LTE 주파수 재할당 가격 통신사 1.5조원, 정부 3조원 주장하며 격차 큰 상황, 하지만 3G/LTE 총 주파수상각비용은 
    2022년부터 큰 폭 감소할 듯.

     

    디시네트워크 3.5GHz 주파수 취득과 더불어 후지쯔에 이어 노키아를 새롭게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 KMW가 디시네트워크에 장비 공급 유력 판단.

     
    AT&T, T-Mobile 각각 850MHz, 600MHz에서 5G 서비스 본격화, 저주파수 대역임에도 불구하고 삼성/노키아 벤더 선정 
    가능성 높은 상황. 

    곧 국내 중소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의 미국 통신사향 수주 소식 들려올 전망, 선발 장비업체들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치중. 

     
    디지털 뉴딜/원격 수업 질 차이 이슈화 되며 학내망 투자 이슈 본격화, 정부 통신 3사 통해 연내 자금 집행 예상, 다산네트웍스 큰 수혜 볼 듯


    정부 공공 와이파이 1만개소 신규 구축, 18,000개 와이파이6 로 업그레이드 예정, 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 수혜 예상.

     
    다음주엔 통신사 중에선 SKT 최선호, 장비주 중에선 미국 시장 활성화 기대감 큰 KMW/RFHIC와 더불어 학내망 관련주인 다산네트웍스 매수 추천.

     

     

     

     

    ■ 한화솔루션 : 그린 뉴딜에서 솔루션을 찾으신다면 - 신한

     

    ㅇ각 분야의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동사는 케미칼(PE, PVC, TDI 등)과 태양광(셀/모듈)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는 1) 케미칼, 2) 태양광, 3) 첨단소재, 4) 리테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태양광 39%, 케미칼 38%, 첨단소재 9%, 리테일 6%이다.

     

    ㅇ화학업체에서 종합 에너지솔루션 업체로의 변화

     

    글로벌 친환경 정책 기조와 LCOE 하락으로 태양광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2021년 미국과 EU의 수요는 각각 51%, 23%증가할 전망이다. 동사는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과 독일 점유율 1위 업체로 고효율 모듈 판매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셀/모듈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동사는 태양광 다운스트림(발전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2GW 프로젝트를 보유중이며 최근 포르투갈 입찰 건 등 추가적인 프로젝트 확보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태양광 실적에 발전소 매각/운영 수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고효율 제품 판매와 다운스트림 확장으로 2022년까지 태양광 영업이익은 연평균 24%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는 지난 8월 美 에너지소프웨어 업체인 Geli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VPP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태양광+ESS’를 결합한 리테일 발전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선진국 주거용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력소매사업까지 확장하기 위한 초석은 마련됐다. 화학업체에서 종합 에너지솔루션 업체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62,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62,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유럽을 시작으로 각국의 ‘그린 뉴딜’ 정책들이 발표되며 태양광 업종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은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재 주가는 21F 실적 기준 PER 12배로 글로벌 셀/모듈 업체 평균인 17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 태양광 부문 경쟁력과 다운스트림 사업을 통한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저평가 매력은 부각될 전망이다.

     

     

     

     

      배터리, LCD/폴리실리콘의 길을 갈 것인가? - 키움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의 기업분할을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주가가 조정 받은 것을 보면, 배터리 사업에 대한 지 분희석, 상장시기 미확정에 따른 불확실성 대두, 이른 발표시기 등이 투심과 수급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정부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경쟁사, 빠른 기술발전, 반도체보다 커지는 시장 등을 고려하면 시기의 문제였지, 회사분할로 진행될 것으로 다 예상하지 않았습니까?  LCD/폴리실리콘 사례를 보면, Capex시기를 한번 놓치면 영원히 도태됩니다.

     

    ㅇLG화학, 배터리사업 100% 자회사로 분할 결정


    LG화학은 9/17일 사업부체제로 되어 있는 배터리사업을 100% 자회사로 분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분사를 통하여 신설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이 외부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 신규 경쟁사 진출 및 수주 경쟁 심화 등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의사결정의 배경입니다. 


    투자자금 유치 관련 자금 조달 유형(차입, IPO, 3자배정)과 IPO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사는 IPO를 하더라도 70~80%의 지분율을 가져가며, 기존 동사 보유 주주의 가치 훼손을 제한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배터리 지분에 대한 희석과 한번 그물망에 걸러서 배터리주에 투자되는 성격 상 지난 이틀 동안의 주가 조정은 일견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LCD/폴리실리콘 산업의 선례를 보면,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한번 밀리는 순간, 독보적 1위 업체라도 산업에서 영원히 도태됩니다. 


    과감히 투자해야 할 시기인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이번 선택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옳은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석유화학사업부 입장에서도 지난 3~4년 동안의 슈퍼 싸이클 시기에 축적한 10조원 가량(국내 신설 크래커 2~3기 규모)의 자금을 자기에게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첨단소재/바이오에 투자가 병행되겠으나, 석유화학부문의 체력이 변화될 대규모 M&A나 해외 법인 투자도 향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덩치(자산/매출 규모), 기존/신규 수주 전망 등을 봤을 때 배터리사업은 시기가 문제였지, 분사는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인적분할을 택하였더라도 노이즈는 동일하게 나왔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가가 오른 피로감으로 생각됩니다.

     

     

     

     

    ■ CJ대한통운 : 코로나와 추석이 만났을 때 - 흥국

     

    ㅇ글로벌 코로나 재증가 조짐 뚜렷

     

    글로벌 코로나 우려가 재 부각되고 있다 9 월 상황을 지역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미국 전체적으로 감소하다가 뉴욕 텍사스 펜실베니아 등을 중심으로 재 증가 조짐
    (2) 유럽 여름 휴가 시즌 이후 확산 효과로 주요국 대부분에서 확진자 수 증가 중
    (3) 아시아 인도의 가파른 증가세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별 혼조 우리나라는 감소 트렌드
    (4) 남미 오세아니아 주요국 중심으로 대체로 감소하며 안정화

     

    우리나라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동 수요 에 따른 코로나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1) 거리두기 완화로 경각심이 약해질 수 있고

    (2) 실제 추석 직전에는 기존 학습효과에 의해 마음을 바꿔 고향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으며

    (3) 고향 방문이 아니더라도 이를 대신해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동수요가 생각보다 적지않을 가능성이 있다.

     

    전염력이 이동 효과 군집 효과 등에 취약한 점을 감안하면 이동 수요 증가에 따라 코로 나 확진자 증가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판단된다.

     

    ㅇ코로나와 추석이 만났을 때 = CJ대한통운

     

    언택트 수혜주 중에서도 다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1)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2) 주가 레벨 부담이 적고
    (3) 이번 추석 테마와 연동되며
    (4) 구조적 성장 및 하반기 모멘텀 기대

     

    택배 관련 대형주인 CJ 대한통운의 사례를 보면 그에 적합함을 알 수 있다.

     

    (1) 동사는 3 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부분 어닝 전망 지표에서 상향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2) 업종 호황에도 현재 주가는 60 개월 이동평균선을 약 6% 가량 웃돌고 있을 뿐이다.
    (3) 동사는 경험적으로 추석연휴(8~10 월), 설연휴(1 월)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4) 온라인 쇼핑의 구조적 증가, 이커머스 협력 확대, 택배비 인하 사이클 종료 등 구조적 성장 요인들이 있다.

     

     

     

    ■ LS ELECTRIC : ‘그린’이 주는 기회- 키움

     

    동사는 그린뉴딜 정책의 수혜 업체로 꼽힌다. 우리는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ESS, 전기차 부품, 연료전지 등의 직접적인 수혜보다는 지배적 경쟁력과 높은 이익창출력을 갖추고 있는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의 간접적 수혜를 더욱 주목한다.

     

    3분기는 코로나 영향이 후행함에 따라 실적 눈높이를 낮추지만 4분기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 내년에 그린뉴딜 환경 속에서 신재생 사업부가 흑자 전환을 시도할 것이다.

     

    ㅇ 그린뉴딜 정책 관련 직·간접적 수혜 기대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해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ESS, 전기차 부품, 연료전지 등이 장기간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고, 이보다는 지배적 경쟁력과 높은 이익창출력을 갖추고 있는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의 간접적 수혜가 더욱 긍정적일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확산 과정에서 고부가 직류형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분산형 전력망은 배전단의 투자를 확대시키며, 모든 설비 투자는 전력인프라를 전제로 한다.

     

    ㅇ3분기 눈높이 하향, 4분기 개선 전망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조금 더 낮춰야 할 것이다. 영업이익 328억원(QoQ -15%, YoY -38%)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력인프라의 수주잔고가 감소했고, 전력기기의 해외 수출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데, 그 영향이 예상보다 큰 듯싶다.


    그 대신 자동화 사업부는 코로나 관련 기계 업종의 수요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자회사 중 LS메탈은 LNG 스테인리스관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중국 법인은 중국 수요 회복 속에 체질 개선 성과가 더해질 것이다.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는 전력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가 회복을 주도하며 영업이익이 509억원(QoQ 55%, YoY 18%)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전력인프라는 배터리 업종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예정돼 있고, 이집트 카이로 모노레일 배전 시스템 프로젝트(907억원 규모)가 시작되며, 한전 대상 입찰 제한이 해제되면서 수주가 재개될 것이다.

     

    신재생 사업부는 태양광과 ESS 위주로 재차 매출이 성장할 것이다. 국내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태양광 연계 ESS의 신규 수주가 잇따를 것이다.

     

    내년에는 신재생 사업부가 그린뉴딜 정책의 수혜와 더불어 흑자 전환을 시도할 것이다. 한전 주도로 국내 송배전 투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전력 사업부 매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다.

     

     


    효성첨단소재 : 타이어코드, 가동률이 살아나고 있다 -키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입니다. 주력 사업부문인 타이어코드의 가동률이 개선되었고, 아라미드/탄소 등 고부가 섬유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613억원이 투입될 아라미드 증설은 내년 상반기 가동되며,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실적 개선 및 신성장동력 증설 효과를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합니다.

     

    ㅇ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 분기(-428억원)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Cash Cow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주력 수출 지역인 북미/유럽의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기타부문도 산업용사/베트남 스판덱스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 타이어보강재부문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스틸코드가 부진한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나, 브릿지스톤/굿이어/미쉐린 등의 북미/유럽 공장 셧다운 해제로 베트남/국내 타이어코드 가동률이 개선되었고,

     

    PET/NY66 Chip 등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견고한 스프레드가 유지되었으며, 올해 1분기 고객사 재고 축적 영향 등이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2)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GST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나, 라미드/탄소 등 고부가 섬유가 견고한 실적이 유지하고 있고, 산업용사/스판덱스의 가동률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내년, 아라미드 증설 효과를 고려하자


    동사는 총 613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1,200톤 규모의 파라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3,7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아라미드 플랜트는 울산 부지 활용 및 건설 비용 절감 노력으로 기존 플랜트(2009년) 대비 톤당 투자비가 60% 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번 증설로 규모의 경제 효과뿐만 아니라 신규 적용 제품도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아라미드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3~4년에 투자비가 회수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탄소섬유, 넥스트 스판덱스/타이어코드가 될 것인가?


    2013년 영업이익률 -552.2%를 기록하였던 동사의 탄소섬유부문은 No.2 공장(+2천톤) 증설로 인한 물량 증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내년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참고로 동사의 탄소섬유는 2013년 이후 1,500억원 이상의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동사는 아직 일본 경쟁사 대비 기술/규모가 열위인 상황이나, 프리커서 통합 및 기술 개발로 Pressure Vessel 중 CNG Tank 등 일부 응용제품에서는 세계 1위 점유율을 확보하였다. 향후 증설을 통하여 풍력/항공용 그레이드 제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으로 보인다.

     

     

     

    GS홈쇼핑-눈높이를 높이셔도 됩니다 - 하나

     

    ㅇ3분기 영업이익 YoY 45% 증가 전망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5%, 45% 성장한 1조 390억원과 29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비수기 불구, 긴 장마, 여행수요 위축, 추석 기간차 영향 시청률 상승이 우호적인 사업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품믹스개선으로 GPM이 0.4%p 개선되는 반면, 출장/교육/컨설팅비 등 축소로 판관비가 전년도 수준에 그치면서 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여행/렌탈 등 무형상품 취급고 비중은 20% 정도인데, 판매수수료율이 10% 초반으로 일반 유형상품 평균 25% 대비 크게 낮다.

     

    3분기 주요 카테고리로는 제습기/건기식/식품/침구류를 꼽을 수 있고, 의류도 양호하다. 연간 송출수수료는 YoY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7년간 주가 하락 이유: 3가지 중 2가지 완화


    2014년 이후 최근까지 GS홈쇼핑 주가는 1/3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업이익 감소폭은 15%밖에 되지 않는다. 밸류에이션이 Trailing PER 15배에서 6배로 하락했다. 실적 부진보다 불확실성 요인이 컸다는 말이다.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온라인 경쟁심화다. 2013년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온라인쇼핑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TV홈쇼핑 채널 성장 여력을 침식했다. 실제로 2009~13년 GS홈쇼핑 연평균 성장률은 15%, 그 이후 6년(2013~19년) 연평균 성장률은 5% 수준에 그친다.

     

    둘째, 옷과 같은 유형상품에서 여행과 같은 무형상품으로 소비패턴 변화다. 렌탈과 여행상품 등 무형상품을 제외하면 2013년~19년 매출 성장률은 0%에 가깝다.

     

    더 큰문제는 수익성 악화다. 2013년 GS홈쇼핑의 GPM은 29.6%였으나, 2019년은 19.2%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4.8%에서 2.8%까지 하락했다. 회계기준 변경 요인도 있지만, 무형상품 GPM이 훨씬 낮기 때문이다.

     

    셋째, T커머스 확대로 인한 송출수수료 증가다. 2013~19년까지 연평균 8% 가까이 증가했다. 온라인 경쟁은 여전히 심하지만, 나머지 두가지 우려는 상당히 완화되고 있다.

     

    ㅇ목표주가 13.6→17.5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코로나 영향 여행수요가 유형상품 소비로 이전되고 있다. 한국 해외여행 지급액은 연간 30조원을 넘는다. 국내 소매판매 시장의 8% 수준이다. 이 소비 여력이 프리미엄 식품과 가구/가전 등 사치재 소비로 이전하고 있는 것이다.

     

    홈쇼핑외형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송출수수료 증가율은 YoY 5% 내외로 안정화되고 있다. 그동안 De-rating을 계속했던 홈쇼핑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기대할 만 하다.


    17.5만원은 12MF PER 9배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6.8배, 예상 시가배당수익률 5.6%로 부담 없는 상태다.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카카오 : 오리지널리티의 기준을 바꾸다 - 메리츠

     

    ㅇ9월1일 카카오TV 론칭.

     

    7개의 오리지널 컨텐츠로 시작하여 Pre-roll Ad, PPL 등 광고와 커머스 수익모델 탑재. 이용자수 및 조회수 빠르게 성장 중. 국내 OTT 시장의 판도 변화에 주목. 카카오TV 가치는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평균 PSR 반영하여 0.6조원으로 평가


    광고와 커머스 본업도 여전히 고성장. 카카오 쇼핑라이브는 5월 21일 베타서비스 시작후 100일만에 이용자수 100만명, 누적 시청횟수 500만회 돌파.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TV 가치 반영하여 45만원으로 상향.

     

    ㅇ카카오게임즈, 의외의 복병


    9월 10일 카카오게임즈는 기업공개 이후 공모가 대비 200% 상승하며 카카오 자회사 중 첫 번째 기업공개에 성공하였다. 연내 출시 예정인 ‘엘리온’의 성공 유무와 중장기 M&A를 통한 개발력과 IP 확보 노력에 따라 가치 재평가된다. 


    한편 2021년에는 핵심 자회사,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등의 기업공개 진행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45만원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TV 가치 반영으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카카오TV는 기존 OTT사업자와 다른 컨텐츠 구성 및 수익모델을 제시할 가능성 높으며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간다..

     

     

     


     엔터테인먼트 업종 투자 전략 점검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 KTB

     

    17~18년 JYP Ent.가 기획사들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것처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에 따른 시장 확장 효과로 업종 투자심리가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 기존 기획사 3사의 주가도 연중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추후 제시할 예정. 독보적인 아티스트 활동량, 플랫폼 활용을 긍정적으로 평가.

     

    엔터테인먼트 업종 커버리지 내 Top-pick은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음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에스엠(BUY/45,000원) 유지

     

     


     수십~수백%의 이자를 준다고? DeFi에 대해 알아보자 -SK

     

    ㅇ자기 반성으로 시작하는 보고서


    필자가 디파이(DeFi)에 대해 처음 들었던 것은 지난 2018~2019 년 어느 날이었다. 생소하지만 이상적인 개념이었다. 다만 탈중앙화란 개념이, ‘규제가 심한 금융업에서 가능할까’라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것이 사실이다.

     

    향후 디파이(DeFi)가 정착되고, 새로운 금융시스템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이 서는 것은 아니지만 디파이(DeFi)에 대해 이해하고, 투자기회를 엿볼 필요는 충분해 보인다.

     

    ㅇ디파이(DeFi)의 빠른 성장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중개자 없이 누구나 손쉽게 대출, 거래,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의 금융서비스와는 달리 약정기간도 없고, 공인인증서와 같은 본인인증 과정도 필요 없다. 가입과 탈퇴도 자유로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디파이(DeFi) 시장의 총 예치자산(TVL, Total Value Locked)은 89.1 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ㅇ디파이(DeFi)의 가능성과 숙제


    디파이(DeFi)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중개자 없이 누구나 손쉽게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전통기관이 갖고 있던 신뢰를 블록체인 기술로 일부 이전시켜 신용위험도 제어한다. 

     

    그리고 여러 파생상품 기법을 활용하면 증권사 입장에서도 충분히 트레이딩 분야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투자에 대한 수요가 투자자들을 디파이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높은 이자율, 이를 통한 무위험 차익거래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사용이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다. 관리의 문제도 남아있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 등 규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그러나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디파이 생태계가 정착되면 금융은 또 한 단계 도약 가능하다. 디지털금융과 디지털자산의
    중개자 역할도 기대된다. 디파이의 미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믿는다면, 디파이는 반드시 공부해 봐야 할 주제다.

     

     

     

     

    ■ 오늘 스케줄 -9월 18일 금요일


    1. 세종 스마트시티 참여기업 입찰 개시
    2.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 출시
    3.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4. 조국 전 법무부장관 동생 선고공판
    5. 20년 상반기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6.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7. 8월 자동차산업 동향


    8. 핌스 신규상장 예정
    9. 교보스팩10호 신규상장 예정
    10. 시스웍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아래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GV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
    13.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미스터블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아이엘사이언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바이넥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유니퀘스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다산네트웍스 추가상장(BW행사)
    19. 알루코 추가상장(CB전환)
    20. 키다리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21. 다날 추가상장(CB전환)
    22. 아이큐어 추가상장(CB전환)
    23.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4. 파멥신 추가상장(CB전환)
    25. 넵튠 보호예수 해제
    26. 라닉스 보호예수 해제
    27. 미투젠 보호예수 해제


    28. 美) 2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29. 美) 8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30. 美) 9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2. 유로존) 7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3. 독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4. 영국) 8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V자형 회복 중이라고 말하며 1조5천억 달러의 경제 부양 패키지가 가능 범위 내에 있다고 밝힘 (DowJones)

    ㅇ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목표치를 7천450억 파운드로 유지하기로 함 (WSJ)

    ㅇ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6만건으로 전주보다 소폭 감소하며 3주 연속 100만건 미만을 기록했음 (AFP)

    ㅇ 미국 재무부와 바이트댄스, 오라클이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미국 운영 조건에 잠정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옴. 행정부 관리들이 틱톡 지분 50% 이상을 미국이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인수를 둘러싼 마찰이 계속되어 온 바 있음 (Bloomberg)

    ㅇ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를 11월에 확인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며 국내의 감염률이 향후 몇 주간 낮아진다면, 12월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힘 (CNBC)

    ㅇ WHO가 유럽에서 코로나19 전파율이 우려된다고 경고하며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힘 (AFP)

    ㅇ OECD는 보고서를 통해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해 세계 경제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며 올해 예상했던 것 만큼의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OECD는 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의 마이너스 -6.0%에서 -4.5%로 상향함

    ㅇ BOJ가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 0.1%, 장기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함. 상장지수펀드 매입 등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도 유지하기로 결정함.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이 출범한 가운데 아베 신조 전 내각에서 해왔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코로나19 방역으로 높이 평가받은 뉴질랜드지만 이로 인한 경기침체를 피하지 못함. 뉴질랜드 정부가 발표한 지난 2·4분기 경제성장률은 - 12.2%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침체에 빠졌으며 1987년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

    ㅇ 중국 바이오 제약업체 시노백 바이오텍은 개발한 코로나 백신후보 ''코로나백''을 이달 내로 3~17세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시노백 바이오텍은 이미 코로나백 긴급접종과 관련해 중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음

    ㅇ 워런 버핏이 투자해 월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스노플레이크가 뉴욕증시 상장 첫날 화려하게 데뷔함. 거래 첫날 종가가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오르며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로 기록됐고 버핏은 이번 투자로 하루 만에 약 9,000억원을 벌게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미 증시 변동성 지속 우려 부담


    MSCI 한국 지수 ETF 는 0.30%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0.40%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9.3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 및 백신 관련 논란, 그리고 연준을 비롯한 BOJ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는 신중함을 보였던 점이 부담이 돼 1.2% 하락했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18 일)을 앞두고 대형 기술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나스닥이 장중 한때 2.4% 하락하기도 해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그렇지만 하락 요인이 주로 미국내 개별 이슈에 의한 결과라는 점, 그리고 전일 어느정도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된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대형 기술주에 대한 콜 옵션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점을 감안 전일 FOMC 이후 지수는 조정을 보이고 있어 옵션 청산에 따른 미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투자심리가 개선될 개연성 또한 높지 않다. 

     

    특히 미국 옵션 시장에서 최근 나스닥의 조정이 있을 때에도 상승을 주도했던 일부 종목의 콜 옵션 매입이 증가해 금요일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 시장은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최근 지수 변화를 이끄는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화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변동성이 큰 하루


    ㅇ페이스북 -3.30%, 아마존 -2.25%, 애플 -1.60%, 테슬라 -4.15%
    ㅇ미 증시 특징: 대형 기술주 변동성 확대

    ㅇ다우 -0.47%, 나스닥 -1.27%, S&P500 -0.84%, 러셀 2000 -0.63% 


    미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 및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출발. 더불어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란 또한 부정적인 요인. 장중 코로나 피해에 대한 지원 기대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변동성이 확대된 대형 기술주로 인해 지수 하락폭은 재차 확대 되기도 했음. 다만, 장 마감 전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되며 마감


    미 증시는 코로나와 관련된 이슈 및 선물옵션 만기일 여파로 변화. 유럽에 이어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과 관련된 논란으로 지수 하락.

     

    전일 CDC(질병통제 예방센터) 국장이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백신이 11~12 월에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공급 될 것이며 일반인에 대한 조치는 2021년 2~3분기나 되어야 한다고 언급. 이는 파우치 소장의 발언과 일치.

     

    더불어 백신개발 업체들의 임상 시험 도중 부작용이 속속 발표되고 임상포기 사례까지 나오자 실제 백신개발은 빨라야 연말이나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

     

    이런 가운데 추가 부양책 관련 논란은 지속. 트럼프는 금액 증액을 촉구한 가운데 공화당 내에서도 냉담한 반응을 보임. 물론 트럼프의 항공 업종에 대한 지원 법안 찬성 등 개별 산업에 대한 지원책이 유입되며 장중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음.

     

    한편,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18일)을 앞두고 소프트뱅크의 주식옵션 전략 수정의 영향도 지수 하락 요인. 지난 11일 언론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주식옵션 전략을 수정해 다소 보수적이며 우량 기술주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낮은 가격 콜옵션을 매수하고 높은 가격의 콜 옵션을 매도하는 콜 옵션 스프레드 거래로 수정해 제한적인 수익과 제한적인 손실을 취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 이는 기술주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 이후 종목들의 변동성이 확대. 

     

    당시 언급된 종목은 아마존(-02.25), 어도비(-0.36%), 알파벳(-1.66%), 세일즈포스(-2.42%), 넷플릭스(-2.82%), MS(-1.04%), 페이스북(-3.30%)이며 오늘 장중 3~4%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큰 종목군들임.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하락


    페이스북(-3.30%)은 전일에 이어 규제 당국의 소송 가능성으로 급락했다. 여기에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소프트뱅크의 주식 옵션 관련 불확실성이 불거진 점도 페이스북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이 영향으로 아마존(-2.25%), 넷플릭스(-2.82%) 등 여타 관련 기업들이 장중 4% 가까이 급락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가 재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자 아메리칸 타워(-4.77%), 크라운 캐슬(-2.12%) 등 상업용 부동산 업종과 사이몬 프로퍼티(-3.02%) 등 쇼핑몰 운영업체 등이 하락했다. 더불어 매리어트(-3.11%), MGM(-2.13%) 등 호텔, 리조트 업종도 부진했다.

     

    줌 비디오(+1.21%) 등 코로나 수혜 종목군 중 일부는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칸 에어라인(-1.23%), 델타항공(- 1.76%) 등은 코로나 우려로 장중 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트럼프가 대규모 지원 법안에 찬성한다고 언급하자 2% 넘게 상승 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모더나(- 1.38%), J&J(-0.83%) 등은 백신 개발 지연과 임상 관련 불확실성 우려로 하락했다

    테슬라(-4.15%)는 다음 주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장 중 8%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장 초반 전일 FOMC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강세분을 대부분 반납했으며 결국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화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약세에 대한 반발로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했으며 파운드화는 BOE 통화정책에서 경기 불확실성 확대 우려로 추가 부양책 준비가 되었음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OPEC+ 등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이행을 강화하고 10 월에 추가적인 임시 회의를 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 상승했다. 이날 OPEC+ 감산 이행 관련 회담에서 이라크 등 감산을 이행하지 않은 국가들에 벌칙성 추가 감산을 압박했다. 이들의 이행 미진에도 불구하고 전체 이행률은 102% 기록해 여전히 양호한 모습이라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이었다. 여기에 사우디가 유가 하락이 좀더 이어질 경우 10 월에 추가 회의를 열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금은 전일 금 선물 시장 마감 후 발표된 FOMC 결과에 대한 실망 속 1.1%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마찰 확대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6% 철근은 0.35% 상승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98%상승
    ㅇWTI유가 : 21달러~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0.98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3.9%상승)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69.69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40%상승)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2.918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59%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87%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69%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28%에서, 전일 0.550%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길트채 추종 vs 주가 낙폭 축소


    1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0.69%대에 머물렀다.

    개장 전부터 영국 길트채 수익률을 따라 내리다가, 주택지표 둔화와 미 증시 조정, 추가 부양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 하락에 힘을 보탰다. 그 전일 FOMC에서 연준이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회복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었던 점에 금리하락은 제한되었다.

     

    장중 뉴욕주가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자 10년물 수익률도 하락분을 대부분 축소했다. 대체로 채권시장은 FOMC를 소화하며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마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려면 6~9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일반 대중에 대한 백신 보급이 가능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주장과 배치되는 발언이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전일 늦게 이뤄진 상원 청문회에서 “올해는 보건의료 종사자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부양책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여전히 부양 규모 확대를 주저하는 모습이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부양책에 대한 세부적 계획 없이는 부양 액수를 늘리기 어렵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미 신규주택 착공이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허가도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5.1% 줄어든 141만6000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3.1% 감소한 145만 채를 예상했다.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9% 줄어든 147만 채에 그쳤다. 예상치는 0.3% 늘어난 150만 채 수준이었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86만 명대로 내려서며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89.3 만건)을 하회한 86 만건을 기록했으나 예상(85 만건)을 상회했다. 4 주 평균은 지난 주 97.3 만건을 하회한 91.2 만건을 기록했다.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17.2)나 예상(15.5)를 하회한 15.0 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은 신규수주(19.0→25.5), 고용지수(9.0→15.9) 등 대부분이 상승 했으나 재고지수가 전월 -1.9 에서 -10.8 로 크게 감소하자 전체 지수는 전월 보다 하락했다.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기술주 조정이 재개돼 지수들이 압박을 받았다. 코노나19 백신관련 엇갈린 뉴스들이 나온 가운데, 미 재정부양책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다. (다우 -0.47%, S&P500 -0.84%, 나스닥종합지수 -1.27%)

    ㅇ미 WTI 선물 가격이 2% 급등, 배럴당 41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사흘 연속 상승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이날 회의에서 완전한 감산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해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WTI 10월물 배럴당 40.97달러(+2%).  브렌트유 배럴당 43.30달러(+2.6%) )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선전종합지수는 +0.08% 

    17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건강관리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해 오라클과의 합의안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최대 지분을 유지하고 오라클이 소수 지분을 가져갈 것이라는 취재진의 말에 "개념상 나는 그런 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승인할 준비가 안 됐으며, (합의안) 내용을 더 자세히 들어봐야 한다"며 "내일 아침 보고받을 예정이니 그때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그들이 합의에 아주 근접했다고 들었다"는 발언과 대비되는 것이다.

     

    미국 행정부가 틱톡과 함께 국가 안보 위협이 된다며 거래를 막겠다고 밝힌 위챗에 대한 소식도 나왔다. 미국 법무부는 미국 정부가 중국 모바일 앱인 위챗을 금지한다고 해도 미국 내 사용자들에게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상무부가 "위챗을 다운로드해 사용자들 사이에 개인적이거나 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쓰는 개인이나 그룹을 표적으로 삼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이들이 민사나 형사 책임에도 노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통해 2023년까지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장기 저금리 방침을 명확히 했다.  시장은 이미 장기적으로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왔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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