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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23(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9. 23. 06:57

    20/09/23(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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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주식시장 리스크 긴급 점검 -하나

    ㅇRisk Off 센티먼트 부각 중(안전자산선호 급증) 


    지난 21일 상위 6%에 해당하는 안전자산선호(Risk-Off) 시그널이 관찰되었다. EMBI+(395bp→412bp) 및 달러인덱스(92.9→93.7) 상승의 폭이 컸다.

     

    위에서 말하는 상위 6%라는 것은 일간 델타값(변화율)이 경험적인 수준대비의 값이며 높은 수치일수록 해당 방향성에 대한 관성이 길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본다. 

    ㅇ개인의 지수 상승 기여도 둔화 중,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 물량 매우 클 듯 


    이번 하락시에 가장 반응이 큰 투자주체는 기관이었다. 9월들어 4.1조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들의 순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9월 4.5조원 순매수).

     

    다만 9월 중순까지는 지수 상승과 개인 순매수가 같은 양(+)수라 지수에 대한 순기여를 보였던 반면 최근 같은 경우는 지수는 하락해 결과적으로는 지수에 대한 상승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순매수를 보이는 것과 떨어지는 것을 받아주는 역할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참고로 현재 고객예탁금은 55조원으로 고점인 9월 초 63조원에 비해 낮아진 모습이다. 

     

    신용융자는 17조원이 조금 넘어 고점이지만 최근 지수 하락 및 증권사의 신용융자 제한 등으로 다소 꺾일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 수급에 있어 가장 큰 이슈는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 여부이다.

     

    개인들은 매년 12월에만 3~5조원 수준의 대주주 요건 회피 추정 순매도세를 보였다. 올해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모두 57조원의 순매수가 들어온만큼 대주주 회피 물량은 더 클 수 있다. 

    ㅇ펀더멘털(이익) 측면의 이슈는 없음 


    글로벌 이익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미국은 자동차, 내구소비재, 소비자서비스 위주로 이익이 상향되고 있다. 중국 역시 소재, 내구소비재, 음식료, 부동산, 하드웨어 등 위주로 실적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자동차, 내구소비재, 소비자서비스, 제약/바이오, 반도체 위주로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12m Fwd 기준).

     

    한국 3분기 기준으로 실적 분위기가 좋은(컨센서스 상향) 업종은 가전, 기술하드웨어, 반도체, 자동차, 가정용기기,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이다. 최근 조정의 근원은 펀더멘털보다는 정치 및 나스닥 버블 논란 등의 센티먼트에 있다고 본다. 

    ㅇ올해 부진은 면죄부가 되는 시기, 내년 실적 기대감이 높은 ‘뉴페이스’ 찾아야…

     

    매년 연말에 나타나는 시장 분위기(수익확정 및 북클로징, 대주주 회피 등)가 최근에도 나타나면서 주가 과열종목군들의 성과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

     

    반면에 주가 낙폭과대 및 저평가, 단기 이익모멘텀(실적 턴어라운드) 등의 팩터의 성과가 높은데 이러한 흐름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3분기 및 내년 실적 방향성 양호한 ‘뉴페이스’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위 단락 업종 참고). 시기상 향후 실적만 좋다면 올해 실적부진은 면죄부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미국 정부, 인텔과 AMD의 화웨이 납품 허가 

    ㅇ미국 정부, 인텔∙AMD의 화웨이 납품 허가 

    21일 중국 글로벌타임즈(Global Times)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AMD가 미국 정부로부터 화웨이에 납품을 허가를 받았다 발표.  추후 중국증권보(China Securities Journal)는 두 회사가 미국 정부에 화웨이의 노트북 생산을 위한 CPU 제공을 목적으로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고 밝힘.  화웨이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을 거부 

    미국은 작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단계의 제재를 시행하여 화웨이가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할 수도, 타 기업의 반도체를 사 올 수도 없게 만들었음.  


    지난달 발표되어 9월 15일부로 집행된 3차 제재안은 미국의 기술이나 장비를 사용해 생산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요구. 이는 화웨이를 사실상 글로벌 반도체 공급사슬에서 끊어내는 효과를 가짐 

    미국의 일괄적인 제재는 화웨이의 자체적인 반도체 설계, 제작 능력을 약화하는 데 기여.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은 스마트폰 AP 칩인 기린(Kirin), 스마트폰 모뎀 바롱(Balong), 서버 프로세서 쿤펭(Kunpeng),  데이터센터용 칩 어센트(Ascend)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 TOP10에 진입한 바 있음.  


    하지만 하이실리콘은 자국 파운드리 업체의 생산 기술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의 제재로 글로벌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와의 협력관계가 끊어지면서 사실상 추가적인 반도체 생산이 불가능해짐. 이에 따라 화웨이는 지난달 7일 기린 칩 생산 중단을 공식 선언 

    인텔과 AMD의 화웨이 납품 허가는 그간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계속 강화해온 미국의 행보를 보았을 때 매우 이례적.  
    시장에서는 이번 허가가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를 시사한다는 시각도 존재하나 지금까지의 정황 상 對화웨이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의견.  


    9/15 화웨이 제재가 적용된 이래 퀄컴, 삼성전자, SMIC, Macronix, Micron,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화웨이와의 거래 허가를 신청한 바 있음.  추후 위 기업들에도 미국 정부의 판매 허가가 주어질지 여부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 

    화웨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고객. ‘19년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화웨이에 각각 7.37조 원(반도체 부문 매출액의 11.4%)과 3조 원(전체 매출액의 11.1%)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를 판매.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영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해서 팔로업할 필요성 존재 

     

     


    ■ 시장의 미로 : 현 장세 및 대응전략 판단 - 삼성

    ㅇ최근 증시 부진 배경  

    • 글로벌 증시 성격은 9 월 분기로 그간의 Policy( 정책 기대감 우위 환경에서 잠복. Politics 경계감 확대 국면으로 변모

     

    1) 미국 대선경쟁 본격화에 따른 트럼프 측 극단적 반중 프레임의 전면화 , 2) 민주 공화 양당간 정쟁 심화 및 추가 경기부양 합의 파행, 3) 10 월 노딜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 등이 현 대외 정치 불확실성의 주류를 형성 이는 누적된 상승 피로를 자극하며 시장의 산발적 균열로 파급


    • 내부적으론 중립 이하 외국인 수급환경 특히 공세적 외인 선물매도는 기관권 금융투자 프로그램 현물매도의 직접적 트리거로 작용과 테슬라 니콜라 속락에서 비롯된 주도


    Nasdaq 기술주 성장주 동반부진 현상이 시장 투자가의 고민을 가중 개인 가계측 전방위적 시장 참여에도 불구 시장 매기회복이 제한됐던 또 다른 이유였던 셈

    ㅇ향후 시장 전망

    • 이번 조정 성격은 펀더멘탈 보단 센티멘탈 , 급속한 가격조정 보단 완만한 기간조정 가능성에 무게. 현 정책공백 심화 및 정치 불확실성 확대 구도는 다분히 예고된 악재 성격이 짙은 상황. 울고 싶던 찰나에 뺨 맞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보는 이유.

     

    대외 정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국내외 매크로 환경의 순환적 회복흐름은 지속. 국내외 Top down 환경의 최선행 지표인 글로벌 경기모멘텀 회복세 역시 굳건. 향후 한국 수출 및 기업이익 체력의 급속한 정상화 가능성을 역설하는 대목.

     

    (글로벌 경기모멘텀 : 주요국 Citi경제 서프라이즈지수에 해당국 시총비중을 가중평균해 산출)은 주요국 경제봉쇄 조치 해제 이후 속등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교역환경, MSCI AC World 매출수정비율을 Proxy로 적용)

     

    실제 한국 실적 모멘텀 MSCI Korea 이익수정비율은 2018년 1월 이후 근 2년래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한 바 있고, 하락일로를 내달렸던 2020년 및 2021년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반등전환.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 중장기적 낙관론 (2021년 KOSPI Target 2,850pt) 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는 이유. 

    • 펀더멘탈 측면 시장 하방지지선은 KOSPI 12개월 선행 P/E 2σ권인 KOSPI 2,300pt 선 부근에서 형성될 전망. 대외 정치 불확실성 연쇄화에 따른 추가적 심리불안을 감안해도 관련 조정압력은 장기 박스피 상단인 KOSPI 2,250pt 선을 넘어서진 못할 것으로 판단.

     

    반전의 트리거는 1) 미국 의회 내 추가 부양책 관련 합의안 도출. 2)무역협상 재개에 따른 G2통상 마찰 리스크 소강전환. 3) 코로나 1 9 치료제 백신 구체화 등이 해당. 

    ㅇ대응전략

    • 투매보단 보유가, 속절없는 관망보단 전략대안 저점매수가 현 장세 난맥상 탈출의 궁극적 해법. 중장기적 견지에서 본다면, 이번 조정은 시장 재진입을 위한 전략적 호기로 봐도 무방. 그간 시장 참여를 실기했던 주요 수익자 기관 투자가의 전향적 시각선회를 주문하는 것은 상기 판단에서 비롯. 

    • 포트폴리오 전략 초점은 US Macro Play(수출소비재 : IT,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대표주 ) 저점매수와 낙폭과대 3Q 및 2021년 실적 개선주 옥석 가리기에 집중할 필요.

     

    현 글로벌 경기여건 (Up side risk)과 잠복 정치 불확실성 (Down side risk) 에 동시대응이 가능한 양방향 헷지대안은 바로 IT/자동차. 통상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 재점화를 위시한 글로벌 경제및 정치 불확실성은 수출소비재의 시장 리더십 강화로 연결.

     

    업종별 3Q 또는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 1개월 변화율과 최근 1개월 주가 등락률간 괴리로 낙폭과대 실적주를 규정할 경우 디스플레이, IT, 가전, 화학, SW 등이 도출, 관련주 압축대응에 주력할 시점, 
     



    ■ 과속방지턱에 걸린 글로벌 주식시장- 대신

    [엇갈리기 시작하는 경제지표.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 필요 ]

    ㅇ전세계 주가지수 지표온도계 4 개월 연속 상승

    글로벌 제조업 생산지수는 2019 년 6 월 이후 최고치 기록 . 제조업 경기 회복은 기업실적과 원자재 가격에 긍정적. 빠르게 개선되는 제조업 경기와 달리 소비심리의 회복속도는 상대적으로 부진. NFIB 판매예측 지수 2개월 연속 하락. 판매예측 지수 부진이 고용지표 개선 둔화로 연결되는지 여부 중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은 지속 . 8 월 글로벌 통화공급 지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17.0% 로 6개월 연속 개선. 중국 M2 증가율 (YoY) 전월대비 하락 . 미국과 유럽도 증가율 개선폭이 축소되는 모습 . 글로벌 유동성 증가율 둔화 가능성 주목


    ㅇ미 국채 10 년물 금리지표온도계 5개월 연속 상승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원자재 가격 반등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 다만, 최근 들어 원자재 가격 회복속도 둔화.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국채금리상승은 제한적. 이로 인해 실질금리 하락 국면 지속 예상.


    ㅇ달러 인덱스 지표온도계 4 개월 연속 하락

    경제활동 정상화와 글로벌 교역 회복은 달러 약세 요인.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움직임과 글로벌 외환보유고 증가율 둔화 달러 강세 요인 가 달러 강세로 연결되는지 여부 주목.


    ㅇ자산배분 전략 :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 대비 . 가격조정시 주식(성장주)과 금 비중 확대기회로 활용

    각국정부와 중앙은행 정책 기대감,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 경제지표 개선 가능성 등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변수 유효.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경제지표 개선속도 둔화 가능성 및 미 대선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실질금리가 상승할 경우 성장주와 금 가격 조정 가능성 높아 . 중장기적 관점의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 .

     


    절대적 비교와 상대적 비교가 필요 -KB

    9월22일 급락에 대한 판단: 지지선에 대한 고민, 그리고 절대적 비교와 상대적 비교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은 유지한다. 다만, 1) 왜 하락했는지, 2)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겠다. 

     

    Best Case의 경우 P/E 단기 저점인 2,300 초반에서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수 있으나, 변동성 구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한편, Worst Case의 경우에는 긴축이나 경기침체 우려가 아닐 때의 조정이 -12% 이내에서 마무리됐던 점을 감안시 2,150pt가 저점이라고 판단한다.


    ㅇ 절대적 비교: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한 이유 - 미중 갈등, 유럽 재봉쇄 우려


    9월 22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개장 전 선물지수가 하락했으며, 반등한 것은 전일 급락했던 유럽 증시, 유가 등이다. 급락 후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으로 본다면, 사실상 대부분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하락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슈는 1) 미국 기업 시스코가 중국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 2)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럽 재봉쇄 우려 등이다.

     

    1)의 경우 미국 대선을 앞둔 D-40 전후로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며 변동성이 높아진다는 KB증권의 주장에 부합하는 내용이며, 따라서 단기간 내 불확실성이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2)의 경우는 2~3월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겠다. 2~3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글로벌 지역 간 전이 가능성에 따른 직접적인 충격이었다.

     

    반면, 지금의 재봉쇄 우려는 글로벌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 간 전이라는 직접적인 충격이 아닌, 유가 급락과 같은 충격으로 인한 간접적 충격으로 봐야 할 것이다.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이 높긴 하지만, 직접적 충격이 아닌 간접적 충격이기 때문에 리스크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상대적 비교: 한국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큰 이유 - 건강관리 업종 동반 급락, 외국인 선물 순매도


    9월 22일 ‘하락의 폭’을 비교해보면 국내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크다. ‘절대적’인 비교에서 지적한 글로벌 증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인 외에, 국내에만 해당되는 원인을 찾아야 함을 의미한다.


    먼저, 수급에서 확인되는 특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9월 이후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 선물수급이 금일 강한 매도세를 기록했다. 수급 흐름이 급격히 전환한 만큼, 추가적인 매도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

    한편, 건강관리 업종의 낙폭이 컸다. 금일 신풍제약 이슈로 인해 건강관리 업종 전반이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큰 원인 중 하나다. 그런데 건강관리 업종의 경우, 올해에만 시총비중이 KOSPI에서 +4.0%p, KOSDAQ에 +7.4%p 증가했다

     

    건강관리 업종은 1) 특정 기업의 이슈가 업종 전반의 주가 변동으로 이어진다는 점, 2) 그리고 그러한 불확실성이
    단기간 내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

     

     

     

     


    2020년 4분기 매크로 키워드 : 백신, 회복, 인플레이션, 미국 대선 -DB

    세계 경제는 팬데믹 충격에서 회복 경로에 있으나 취약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이르면 4분기 백신 출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백신의 경제적 효과는 보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결국 2차 팬데믹이 없더라도 경제의 정상화 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다.  회복 속도는 보건활동과 경제활동의 조율을 포함한 정책 역량과 백신 확보 능력 등에 따라 국가별 펀더멘털의 차별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팬데믹 충격에 따른 구조적 취약점으로 장기간 제로금리 유지가 예상됨에도 연준의 인플레이션 제고 전략은 큰 도전을 맞을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의 추가 상승이 어렵고 연준의 마이너스 금리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질금리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다.  


    크게 떨어진 실질금리에 기반한 성장주 위주의 주식시장 강세 일변도 구도에도 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초유의 팬데믹 사태로 인한 특수성으로 차기 미국 대통령이 확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금융시장은 예년과 달리 높은 불확실성 구간을 지나야 할 수도 있다. 11월 대선 전후 높은 변동성 환경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복합 산업-기업의 미래, 환경(E)이 답이다 

    ㅇ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 행동 요구 


    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 홍수나 태풍 등 물리적 위험뿐만 아니라 점차 강화되는 환경 정책, 규제와 환경 관련 이슈에 관심이 높아진 이해관계자의 요구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점차 이러한 환경변화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경영 실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물론 장기적으로 계속기업의 가정 자체가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될 수도 있는 상황. 

    따라서 기후변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만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경영 활동의 모든 영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문제로 받아들여야 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은 각 기업의 재무제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정확히 인식해야 함.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가 기업활동에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기업의 노력이 필요. 

    한편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적극적 행동을 요구. 즉 기후변화 리스크가 기업의 장기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 특히 ESG의 환경성과를 살펴 투자의사 결정 시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고 있음. 

    ㅇ글로벌 기후변화 관련 주요 이슈 

    1. 배출권거래제(ETS, Emission Trading System) 


    할당된 배출권에 대해 시장 거래를 허용하는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되어 현재 제2차 계획기간 시행중.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부터 배출권거래제가 적용되는 업체 및 유상할당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탄소배출권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배출량 감축 성과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 


    2. 탄소국경세(Carbon Border Tax) 


    EU는 탄소누출 방지와 역내 산업 경쟁력 보호를 위해 수입품의 탄소배출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세에 대해 2021년 상반기 도입 목표로 검토. 이에 따라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등 에너지소비량과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은 수출 비용 상승으로 직접적인 영향 불가피

     

    3. RE100(Renewable Energy 100%)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를 통해 100% 공급받겠다는 글로벌 켐페인으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을 주축으로 진행, RE100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

     

    4. 좌초자산(Stranded Asset) 리스크 


    좌초자산이란 예상하지 못하게 급속히 평가 절하된 자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화석연료 관련 설비의 좌초자산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 ‘카본 트래커 이니셔티브’는 좌초자산 위험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선정, 좌초자산 규모를 1060억달러로 평가. 좌초자산 보유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은 증가하고, 기업가치는 하락하게 될 위험성에 직면 예상 

     

    ■ 테슬라 배터리 데이의 시사점 - 유진 

    9/23, 5:30부터 테슬라의 주주총회 및 배터리데이가 개최되었음. 기존 4월 예정되어 있었으나 COVID 확산으로 연기. 이전부터 100만마일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리튬메탈/음극이 없는 배터리) 발표 등 배터리데이 행사에 대해 수많은 추측이 난무하였으나 기술적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위협할 내용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음. 

    배터리데이에서 발표된 내용은 대륙별 공장 건설(상하이, 베를린, 오스틴 등), 주행거리54% 증가, 배터리 단가 56% 절감, 2030년 3TWh 캐파 목표. 기술적으로는 최근 특허를 출원한 탭리스 배터리를 통해 에너지 밀도 상향, 막스웰의 기술인 건식 공정을 발전시켜 코팅, 건조 공정을 단축, 하이니켈 양극재 채용 확대 등. 이는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던 내용들이고 신기술에 대한 언급은 없었음. 

    전일 엘런 머스크가 본인의 트위터에서 밝혔듯이 2022년 이후 전기차 출하 물량 증가로 배터리 물량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체 생산은 불가피한 선택.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배터리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자금도 마련한 상황이라 무리한 계획은 아니라 판단. 그러나 금일 배터리데이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2030년까지의 장기 계획 위주. 

    시장에서 기대했던 100만마일 배터리는 이미 SVOLT의 각형배터리가 비슷한 스펙으로 출시가 되어 있으나 가격 경쟁력이 없고, GM과 LG화학을 중심으로 연구 진행 중. 그러므로 테슬라도 에너지 밀도 향상, 원가절감을 위한 공정 최적화, 원재료 재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 이번 배터리데이는 테슬라의 장기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으나, 단기적으로는 국내 업체들에게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던 이벤트의 소멸로 해석. 

      

    ■ 테슬라 Battery Day 요약 - 하나 

    ㅇ Goal Two : 1) Terawatt-hour Scale 배터리 생산, 2) 배터리 원가 절감 

    1) 차량 및 재생에너지향 각각 10TWh 배터리 수요 전망, 20TWh 위해 135개 기가 팩토리 및 2조 달러 필요 
    2) 여전히 낮은 전기차 가격 경쟁력은 배터리 가격 기인 
     Plan : 배터리 가격 절반으로 절감 
     How : 1) Cell design, 2) Cell Factory, 3) Anode, 4) Cathode, 5) Cell Vehicle Integration 

    ㅇ Cell Design 

    그동안 원형전지 1865 에서 2170으로 넘어오며 에너지 밀도 50% 개선 
    현재 4680 배터리 개발 중, 용량 5배 확대 출력 6배 향상, 파일럿 규모의 10GWh CAPA 에서 이미 생산 돌입 
    200GWh 이상 양산 공장 증설 

    ㅇ Cell Factory 

    전극 공정 중 용매 관련 공정으로 인해 비용 및 공정 시간 증가, 건식 공정 통해 해결 : Powder into Film. 
    에너지 소모 1/10, 이를 통해 1라인 당 20GWh 생산 가능 : 기존 라인 대비 7배 생산성 향상. 
    내부 생산 목표 : 2022년 100GWh, 2030년 3TWh. 
    어제 언급한 것처럼 기존 밴더들로부터의 구매 지속할 것. 

    ㅇ Anode : 실리콘 음극재 통해 에너지 밀도 개선. 부피 팽창 문제 상당 부분 해결 
    ㅇ Cathode : 니켈 비중 확대 및 코발트 비중 축소. 인산철 배터리 확대, 니켈망간 양극재 확대 

      


    ■ 테슬라는 2차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 - NH 

    금일(한국 시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LG화학, 파나소닉, CATL 등으로부터 2차전지 구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 또한 일론 머스크는 ‘2차전지 공급 업체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있지만 테슬라가 개입하지 않으면 2022년 이후부터 2차전지가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 

    우선 테슬라는 2차전지 기업들과 보완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확인. LG화학, 파나소닉, CATL에 대한 의존도는 지속 높을 것으로 전망. 실제 테슬라는 2019년 4분기 이후부터 컨퍼런스 콜에서 상기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지속 강조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테슬라는 2차전지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략을 확인. 2차전지 내재화 추진 전략으로도 해석가능함. 그러나 테슬라의 2차전지 자체 생산 100%는 도전적일 것. 무엇보다 현재 2차전지 설비 투자 집행이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고, 향후 원가나 경쟁 환경이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 

    현 시점에서 테슬라는 베를린/텍사스 기가팩토리, 자율주행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투자가 우선인 상황에서 2차전지 설비 투자를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 금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것처럼 일부 시각에서 제시하는 테슬라의 2차전지 내재화는 내부 계획보다 부풀려졌음을 확인 

    현재 테슬라의 사업 추진 전략들, 즉 전기차 생산거점 확대,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구축 등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바 2차전지(전기차용/ESS용) 구매 확대는 기정 사실과 다름 없어 보임. 테슬라는 사업경쟁 우위 확보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2차전지 기업과 협력 관계 강화를 지속할 것. 

      

      
    LG화학 : 시나리오로 알아보는 분할의 효과 - 삼성

    [3Q 실적은 최근 빠르게 높아진 컨센서스를 추가 상회 전망. 물적분할 소식이 알려진 후 주가는 약 12% 하락 당사는 분할 이후 세가지 시나리오를 정립하여 기업가치 변화를 분석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조정은 분할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 업종 내 Top pick 의견 유지] 

    ㅇ3Q20 preview, 컨센서스 상회지속 전망,

     

    3Q 영업이익은 7200억원 26%으로, 최근 빠르게 높아진 컨센서스 (8월초 5,754억원-> 현재 6657억원)를 8% 상회전망. 실적고성장의 배경은 동사 기초소재 이익개선에 기인. 코로나19영향 지속에 따른 글로벌 가전 수요호조 및 중국 헬멧 수요급증에 따른 ABS스프레드 상승세 지속이 주효.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1,742억원(12% QoQ) 으로 이익성장 지속 예상. 유형별 영업이익은 소형 1,110억원 (OPM 12.1%), EV 630억원(OPM 2.5%), ESS BEP(OPM 0.0%)으로 전망. ESS의 일회성 이익소멸에도 불구하고, 유럽 EV향 판매 증가 및 소형 전지 성수기 돌입으로 성장 예상. 

    ㅇ시나리오로 알아보는 분할 효과 :

     

    전지 부문의 물적분할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은 IPO를 전제로 한 투자매력도 감소 가능성에 있음. Pre IPO 또는 IPO 에 따른 Valuation 상 할인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 되었으나, 분할이후 전지사업에 대한 Multiple re rating은 미반영.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현재 주가대비 30% 이상의 상승여력 보유. 

    ㅇ분할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 Multiple 상승과 할인율 적용 :

     

    그 동안 LG 화학 전지 사업은 복합적인 사업구조 하에 위치해있어 순수 배터리업체 (CATL 및 Guoxuan) 대비 할인되어 가치평가 산정되어왔음. (당사적용 EV/EBITDA 18.9 배 vs CATL/Guoxuan 의 평균 28.4배 ).

     

    금번 분할 이후 배터리사업가치는 할인되어야 할 유인이 사라졌기에, 순수배터리업체의 EV/EBITDA 배수 적용가능. 즉 , Multiple상승으로 약 57%상승여력 발생 (18.9->28.4 배 ).

     

    다만 , 주식 관점에서 자회사 공정가치 인식에 대한 보편적인 할인율 적용은 필요하며, 이는 분할이후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질 것. 

     


     스트라드비젼 : 자율주행 SW 전문기업 (비상장기업)  - DB

    2021년은 자율주행이 대중에 한 단계 다가가는 시기가 될 것이다. Tesla 가 자율 주행기능을 20 년 내에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선전 포고를 했고, 대다수의 자동차 기업들 역시 20년대 초반에는 LV3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 년대 본격적으로 개화해 2025 년에는 370 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V3 이상의 자율주행차에서는 카메라를 통한 시각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더 중요해진다.

     

    자율주행차가 신호등을 비롯한 도로 위의 정보를 획득해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교통 표지판 및 신호등과 같은 시각 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Tesla의 Autopilot 기능을 이용한 운전자들의 사고들은 결국 차량 및 도로분리대 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벌어진 일 들이다 . 자율 주행 기능에서 카메라를 통한 인식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차용 사물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이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및 LG전자 등 자동차 관련기업들이 초기 투자자들이다.

     
    2019년에는 Series B 조달을 통해 Post Value 기준 기업 가치 1,700억원을 기록했다. 주된 사업은 인공신경망기반의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카메라를 통해 입력되는 시각정보들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시각정보를 차량, 인간, 동물, 교통표지판 등으로 분류하고 인식해 차량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및 자율주행차가 활용할 수 있게 한다 . 

    스트라드비젼의 SW는 지난 2019년 중국양산차량에 적용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21년에는 독일OE의 양산차량에 ADAS용 SW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SW로열티 수익을 통해 매출액이 25년까지 연평균 7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주행 상장사로는 대표적으로 Ambarella와 Aptiv가 있다. Ambarella는 스트라드비젼과 마찬가지로 시각정보에 기반한 AI Vision SW 및 칩셋을 양산하는 기업이다. 21년 FWD PER기준 138 배에 거래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 : 니콜라發 주가하락 과도 

    ㅇ니콜라가 대한민국 수소차 업체들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 미미 


    니콜라의 사기논란으로 수소차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니콜라는 테슬라와 같은 아이콘이 아니다. 수소차를 견인하는 업체들은 현대차와 토요타이다. 오히려 니콜라 이슈는 수소차산업의 진입장벽이 전기차보다 월등히 높음을 증명한다.  


    ㅇ수소차 시장은 2019~2025년 연평균 68.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유럽의 탄소배출 감축 정책과 그린수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상용차의 전기차/수소차 의무판매제도, 대한민국, 중국, 일본의 수소차 지원 정책 등의 이유 때문이다.

     

    고성장 시장을 견인하는 업체는 현대차이고, 동사와 같이 핵심소재/부품 업체들은 동반성장하고 있다. 니콜라로 수소차 시대를 판가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ㅇ MEA용 멤브레인 대량생산 준비 순항 중 


    동사는 수소차 소재 중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멤브레인 개발을 완료해 올 4분기 테스트 매출,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량생산을 위한 기계발주가 나간 상태이고 내년 초에 설치가 완료된다.  


    산업부는 동사를 기업활력법에 따라 지원대상으로 정해 수소차 멤브레인 설비 투자에 관세혜택, R&D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상아프론테크의 수소차용 멤브레인 매출액은 2021년 305억원에서 2025년 2,2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ㅇ 전기차 배터리 부품, 반도체용 소재까지, 프리미엄 받을 자격 충분 


    동사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신규 공장을 헝가리에 건설하고 있다. 연내에 완공해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독과점 시장인 반도체 소재/장비(ETFE 필름, FOSB, FOUP 등)도 국내 반도체업체들에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수소차용 멤브레인까지 합세하면서 내년부터 이익이 고성장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의 세 가지의 성장동력을 같이 보유한 업체들은 찾기 어렵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한다. 


      



    ■ 에스테틱 의료기기 삼국지 - NH

    [톡신, 필러 업체 대비 부진했던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에 주목해야할 시점. 침습/최소 침습 안티에이징 및 리프팅 시술 대중화 추세.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의 클래시스와 리메드 추천 ]

    ㅇ이제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차례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뷰티케어 산업의 대표 주자인 톡신, 필러 업체 주가는 양호한 실적과 중국 진출, 신제품 출시 등 모멘텀 기대감에 상승. 톡신, 필러 업체보다 수출 의존도 높은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는 상반기 코로나19여파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부진.

     

    하반기 들어 해외 영업 및 고객사 주문재개 등에 힘입어 수출 회복세. 이제는 톡신, 필러 업체 대비 실적 및 주가반등이 부진했던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에 관심 가질 시기. 

    ㅇ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전 세계 대표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유럽 내 의료기기 업종 평균 PER은 각각 27.7배, 32.0배로 국내 의료기기 업종 평균 PER 12.2배 대비 높은 수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수요처가 내수 위주이며 사업 규모가 영세해 미국과 유럽 업체 대비 저평가 되고 있는 상황. 

     

    해외 진출 확장과 동시에 실적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의 경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할 만한 요소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 또한 단순 의료기기 산업보다는 뷰티케어 산업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합리적


    ㅇ안티에이징 및 리프팅 시술의 대중화 

    최근 비침습적, 최소 침습적 미용시술 시장 급격한 성장 추세. 특히 피부안티에이징 및 리프팅에 최적화된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등 에너지 기반 에스테틱 의료기기를 활용한 시술이 큰 인기.

     

    과거 중장년층 여성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었던 리프팅 시술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에스테틱 의료기기선두업체 클래시스와 체형관리 의료기기 개발 통해 에스테틱 영역으로 사업 확장 중인 리메드를 추천.

     

    중장기적으로 올해 8월 신규 상장한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도 주목 

      

    이루다 : 떠오르는 다크호스 

    장비 판매, 시술 횟수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로 전반적인 수익성개선될 전망. 다수의 우량 유통사 확보 통한 순조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 올해 하반기 HIFU, 2021년 상반기 VSLS 등 신제품 출시 계획 

    ㅇ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 


    동사는 레이저, 고주파,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원천기술을 보유한 에너지 기반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 주력 제품으로 ‘시크릿 RF(프락셔널 니들 고주파주), 비키니(레이저), 프락시스 듀오(레이저+고주파) 등 보유.

     

    프락셔널 고주파 기기의 경우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최소 침습적 시술로 마진율 높은 소모품 매출 발생. 장비 판매 및 시술 횟수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향상되는 구조 

    ㅇ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전 세계 48개국에 약 60개의 유통사 보유, 대표적인 유통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큐테라. 큐테라의 북남미 에스테틱마케팅 채널 통한 성공적인 미주 시장 진출 전망. 

     

    동사는 큐테라 이외에도 레이저 기기, HIFU 기기를 미주 시장에 공급할 신규 유통사 물색 중. 다수의 우량 유통사 확보 통한 순조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 

    ㅇHIFU와 VSLS 신제품에 거는 기대 


    올해 9월 HIFU 기기 신제품 Hyzer me와 Hyzer eye 국내 출시 예정. 동사의 고주파 기기와 마찬가지로 HIFU 기기에서도 소모품인 카트리지 매출 발생. 고주파 기기에 이어 신규 주력 품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럽 CE인증 획득 완료, 하반기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계획. 2021년 전세계 최대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인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 기대 

    기존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532nm 파장의 레이저는 치료에 효과적이나, 혈관 손상에 의한 홍반, 색소침착 등 부작용 우려 있음.

     

    2021년 상반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술 후 회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6개월→1개월)한 VSLS(혈관구제레이저수술) 기기 국내 출시 전망.

     

    VSLS 기기는 색소병변 인식 기술, 색소 농도에 따른 레이저 출력 제어 기술 등 동사의 원천기술들이 모두 집약된 기기로 색소침착 치료의 새로운 대안. 연간 약 5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 기대 

    주) 프락셔널(Fractional) 니들 고주파: 전극 단자를 피부표면에 밀착시키지 않고 마이크로니들을 진피층으로 삽입한 후 전류를 흘려 보내는 방식

      


      

    ■ 엘앤케이바이오-사막에 단비가 내린다  -NH

    3세대 척추임플란트 ‘expandable cage’의 미국向매출 증가로 3분기 턴어라운드 및 관리종목 우려 해소 기대. 전환사채 추가상장으로 오버행 이슈 또한 해소 기대. 4분기 신제품 미국 허가 등 모멘텀 다수 

    ㅇ척추 상단부터 하단까지 full line-up 제품 갖춘 척추임플란트 기업 

    cage(디스크 사이에 삽입하는 수술 재료)는 1세대 플라스틱 소재의 peek와 2세대 3D 프린팅 제품부터 3세대 티타늄 소재의 expandable 제품까지 발전.

     

    특히 3세대 분야에서 Globus Medical(매출액 7억8,536만달러, 시가총액48억달러)이 독보적. Globus는 총 9종의 품목허가 보유. 동사는 작년 하반기 3종의 제품(XT, XL, XTP) 미국 허가 완료.

     

    올해 추가로 3건 허가 시 Globus 에 이어 품목허가 기준 2위 업체로 도약 전망 

    ㅇ관리종목 지정 우려, 오버행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 

    동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으로 작년 3월부터 매매거래 정지되었으나, 올해 5월 거래 재개. 또한 3년 연속 적자로 만약 올해까지 영업적자 기록시 관리종목 지정.

     

    3분기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각종 우려 해소 및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 9월 23일 전환사채 192,880주 추가 상장 예정. 잔여 전환 가능 주식수 69,974주로 오버행 이슈 해소 국면 

    ㅇ 구조조정 이후 3분기 드디어 턴어라운드 기대 

    2019년 거래정지기간 동안 구조조정으로 인력 감축 및 판관비 15.5% 감소. 저마진의 국내 사업 철수. 현재 미국向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95% 차지.

     

    미국 유통사 26개 업체와 계약 체결. 7월부터 선적 개시. 연말까지 60개 대리점 계약 목표. 4분기 XAI, XCI 등 3종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 기대 




    ■ 휠라홀딩스: 지분 가치에 근거한 기다림 -신한

    ㅇ3Q20 연결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기존 추정 수준 예상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0% 감소한 825억원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나 기존 당사 추정치와 유사한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내용 상 흐름에 있어 변화는 있다. 7월~8월 미국 시장 내 골프 수요 반등으로 연결 자회사(Acushnet, GOLF US)손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상향했다.

     

    하지만 국내 및 미국 휠라 브랜드 부문에 대한 추정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 Acushnet 제외 휠라 자체 연결 3분기 영업이익은 387억원(-46.8% YoY)으로 추정했다. 전분기(YoY -47.4%)와 유사한 흐름을 전망한다.


    ㅇ시총 比 주요 자회사 지분 가치 비중 70%, 주가 하방 경직성 유효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상에서 Acushnet은 2분기 셧다운 영향이후 7월 반등을 언급했다. 8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휠라 미국 법인 매출액 역시 2분기 대비 개선세 우려는 없다.

     

    다만 전년동기 기저 부담 등 감안 시 3분기에도 미국 법인 매출액은 30% YoY 가량 역성장(2Q20 -58.2% YoY)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0.4% YoY 감소한 74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손익 동향 등 고려 시 단기 실적 모멘텀 기대는 크지 않다. 다만 레포트를 통해 언급해온 Acushnet 지분 가치에의 주가 하방 경직성은 유효해 보인다.

     

    Acushnet 지분 가치(52.1%, 9월 21일 원화 기준 시총 2.9조원)는 1.5조원으로 전일 시가총액(2.2조원)의 70%를 차지한다. 자회사 지분 관련 할인율을 적용해도 비중은 48.9%에 달한다.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나 Acushnet 제외 순이익은 1,000억원을 상회(19년 1,797억원, 20F 1,235억원, 21F 1,858억원) 감안 시주가 하방 경직성을 근거한 기다림음 유효해 보인다.


    ㅇ목표주가 53,000원 유지, 괴리율 감안해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단기 관점에서의 실적 모멘텀 보다는 자회사 가치에 근거한 21년 손익 개선에의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장기 관점에서의 대응을 제시한다.

     


     



    한샘 : 한샘을 재차 주목해야 하는 이유-유안타

    ㅇ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의 환경 변화, 진화하는 한샘의 성장 전략


    'COVID -19' 로 인한 거주 공간의 기능적 확대, 거주 시간 증가 및 거주 환경의 관심도 증가는 재고주택의 노후화와 함께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확대의 환경적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한샘의 스타일 패키지 런칭을 통한 판매전략 (아이템 → 공간)과 판매채널(리하우스 제휴점 → 대리점)의 변화는 한샘化를 통한 관련시장 내 M/S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한샘이 집중하고 있는 시공역량 강화는 직시공 채택률 증가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9월 7일, 한샘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사업협력 MOU 체결 공시를 통해 협력 추진 계획을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양사의 오프라인 매장(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의 일부 공간을 할애한 소비자 노출도 증가효과가 예상된다.

     

    LG하우시스는 이미 LG전자와 오프라인 매장 공유를 통한 B2C 시장 확대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한샘과 삼성전자의 협업은 역시 양사의 오프라인 매장 공유를 시작으로 공동 개발과 '가전+가구' 패키지 런칭 등 시너지 효과 구체화를 통해 한샘에게는 시장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ㅇ3Q20 Preview : 시장 예상치 부합 전망


    2020년 3분기, 한샘 연결 실적은 매출액 4,778억원(+16.4%, YoY), 영업이익 216억원(+202.6%,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0년 상반기, 약 3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리하우스 채널(+서비스원)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7~8월 오프라인 고객 증가 효과와 온라인 채널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B2C 사업 철수에 따른 적자폭 축소는 연결 영업이익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3분기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본사 B2B 매출과 특판 중심의 자회사 한샘넥서스 실적 둔화로 연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ㅇ투자의견 Buy, 건자재 업종 최선호주 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136,000원으로 상향 제시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유안타증권 건자재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89,000원에서 136,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목표주가의 대폭 상향은 1) 2013~2016년 한샘의 고성장기 평균 대비 할인을 제거(PER 25.5x → 30x). 2) 목표주가 산정 실적 적용시기 조정(2020년→2020~2021년 평균).

     

    3) 자사주 매입(25.1% → 26.7%)에 따른 유통주식수 조정 요인을 일시에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한샘의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단기적인 실적과 주택매매거래 추이보다는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 성장과 B2C 역량을 활용한 M/S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 오늘스케줄 -9월 23일 수요일


    1. 삼성전자, 갤럭시 온라인 언팩 파트3 행사 개최 예정
    2.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출시
    3. 대입수시 접수 시작 예정
    4. 애플워치6 온라인 판매 예정
    5. 7월 인구동향


    6. 비나텍 신규상장 예정
    7. 엔에이치스팩17호 신규상장 예정
    8. 플리트 엔터테인먼트 상호변경(스튜디오산타클로스)
    9. 한국유니온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초록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옵티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지티지웰니스 추가상장(CB전환)
    13. 파멥신 추가상장(CB전환)
    14. 엘앤케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5.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16. 에이디칩스 추가상장(CB전환)
    17.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8.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CB전환)
    19. UCI 추가상장(CB전환)
    20. 세종공업 추가상장(CB전환)
    21.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2. 서울제약 추가상장(CB전환)
    23. 와이솔 보호예수 해제
    24. 레이크머티리얼즈 보호예수 해제


    25. 美) 7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6. 美) 9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7. 美) 9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8. 美) 9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9.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1.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2. 유로존) 9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33. 독일) 10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4. 독일) 9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35. 영국) 9월 CIPS / 마킷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코로나19에서 V자형 경제 회복을 위해 꼭 추가 재정 부양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함 (CNBC)

     

    ㅇ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각종 대출프로그램의 경제 지원 효과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함. 이들은 연준이 사용하도록 배정된 자금을 전용할 필요성을 거론했으며, 새로운 재정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함 (WSJ)

     

    ㅇ 공화당에서 대표적인 ''반(反) 트럼프'' 인사로 통하는 밋 롬니 상원의원도 신속한 후임자 인선을 지지한다고 밝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자를 조기에 인선하려는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전망임 (WSJ)

     

    ㅇ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영국이 제2의 봉쇄조치를 도입함 (CNBC)

     

    ㅇ 테슬라의 올해 차량 출하 규모가 전년비 30~40% 급증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CEO가 발표함. 또한 베타서비스 이긴 하지만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한 달 뒤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조치에 들어가면서 오는 24~25일로 예정됐던 EU 정상회의가 연기될 예정임 (DowJones)

     

    ㅇ 트럼프 행정부는 국무부·재무부·국방부·상무부 등 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하고 이란의 핵 미사일과 재래식 무기관련 활동을 지원한 기관·개인을 제재하겠다고 밝혔음.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걸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란 무기 개발과 관련된 이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음.


    ㅇ SCMP는 미·중 관계가 매우 악화했음에도 중국기업들이 미국증시에서 달러화 차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힘. 씨티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에 중국 본토 기업들은 미국예탁증권과 글로벌 예탁증권 매각을 통해 모두 61억달러(약 7조원)를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틱톡의 미국사업 인수협상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음.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와 미국 오라클이 서로 지배권을 갖겠다고 나서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라클이 완전한 지배력을 갖지 못한다면 거래 승인을 철회하겠다고 경고했음.


    ㅇ WSJ은 중국 상무부가 마련 중인 블랙리스트에 시스코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중국 상무부가 아직 블랙리스트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시스코는 이미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WSJ에 따르면 시스코는 오랜 기간 거래 관계에 있었던 중국 국영 통신업체에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기업들에 위약금이 발생하더라도 가능한 한 미국 기업과 계약을 파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인텔의 대변인은 미국 당국로부터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다만 어떤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음. 중국의 반도체기업 SMIC 또한 화웨이와 계속 거래할 수 있도록 미국에 허가를 구했다고 밝혔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테슬라의 영향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1.53% MSCI 신흥 지수 ETF 는 0.75%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3.7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한국 증시는 연준이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해 신중함을 표명한 9 월 FOMC 이후 자그마한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니콜라 사태로 인해 그동안 장미빛 전망 속 유동성에 의해서 강세를 보여왔던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이 컸다.

     

    전일 한국 증시는 영국의 2 차 셧다운 우려및 유동성 관련된 우려가 높아지며 낙폭이 컸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여전히 파월 연준의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추가 부양책에는 신중함을 보이는 발언을 지속하고 있어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이 기대했던 자체 배터리 생산 청사진인 로드러너 프로젝트 공개 및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기술, 그리고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라 팩토리", 그리고 중국 기가 팩토리의 생산 계획등과 관련돼서도 긍정적으로 발표되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러한 결과 테슬라의 시간외 변화가 중요하다. 이는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미빛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던 기업들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져 투자심리 개선 기대가 높일 것인지 아니면 차익 욕구를 높일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이는 외국인의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미 증시, 돌아온 대형기술주의 강세로 상승

     

    ㅇ 다우 +0.52%, 나스닥 +1.71%, S&P500 +1.05%, 러셀 2000 +0.79% 
    ㅇ아마존 +5.69%, 페이스북 +2.66%, 알파벳 +2.08%, 애플 +1.57%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대형 기술주 Vs.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미 증시는 지표 호전과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러나 대법관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성과 코로나 우려로 장중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이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한 점도 부담. 그러나 그동안 낙폭을 키웠던 대형 기술주가 투자의견 상향 속 강세폭을 확대하자 상승폭 확대


    미 하원에서 파월 연준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연준의 대출 프로그램과 관련된 증언이 있었음. 연준은 약 3조달러 규모의 대출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으나 사용 실적이 미미하다고 의원들은 비판. 특히 6천억 달러 규모의 메인스트리트 대출프로그램이 실제로는 20억 달러만 이뤄졌다며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을 요구.

     

    이에 대해 무느신은 최소 10만 달러로 하향해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언급 했으며 2천억 달러는 다른 목적으로 용도 변경을 위해 의회가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파월은 기업들이 100만 달러 미만에 관심이 미미하다며 조정 가능성을 일축. 오히려 연준의 정책 변경보다는 정부가 추가 보조금을 집행해야 한다며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요구. 

     

    특히 파월은 정부의 재정 부양책이 중단된 데 부정적인 영향이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기 회복 둔화 우려를 표명. 물론 재정부양책이 나온다면 통화정책과 더불어 경기 회복 속도를 빠르게 이끌 것이라고 주장해 정부에 압박을 가함.

     
    한편, 미국의 코로나 관련 사망자 수가 20 만명을 넘어서자 관련 우려가 부각. 문제는 IHME(보건계측 평가 연구소)가
    경제 재개 확대로 4분기에 하루 사망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미 대선과 더불어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물론 당장 오늘 미 증시에는 장 중 영향에 그쳤으나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함. 이런 가운데 최근 낙폭을 키웠던 아마존(+5.69%), 페이스북(+2.66%)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해 매력적인 매입 구간에 돌입 했다며,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한꺼번에 발표되자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 반등을 이끔.

     

    결국 미 증시는 파월의 발언과 코로나, 대법관 둘러싼 마찰이라는 부정적인 요인에도 이러한 대형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


    아마존(+5.69%)은 번스타인이 온라인 소매 수요의 힘을 과소평가했다고 발표하고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애플(+1.57%)은 씨티그룹이 애플워치에 대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페이스북(+2.66%)은 오펜하우머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니콜라(+3.37%)는 밀턴 전 CEO의 FBI 체포설을 부정하고 밀턴 사임에도 불구하고 바뀐 것은 없다는 발표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JP모건(-1.09%) 등 금융주는 여전히 불법자금 관련 이슈에 따른 규제 강화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나이티드 헬스(-1.65%) 등 헬스케어 업종은 의료법 관련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5.60%)는 배터리데이 앞두고 머스크가 일부 부정적인 내용을 발표한 여파로 하락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경제지표 개선과 파월 연준의장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신중함을 표명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존슨 총리가 저녁 10 시 이후에는 펍과 식당 등의 영업을 금지하는 발표를 했고, 이 기간이 코로나 상황 개선이 없으면 6 개월간 유지 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 속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위안>달러인덱스>원화>엔화>유로>파운드)

     

    국제유가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0.7%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 급증과 영국의 경제 재개 축소 등으로 수요 부진 우려가 높아졌고, 리비아의 산유량이증가할 것이라는 소식 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러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는 이어지며 결국 상승으로 마감 했다.


    금은 달러 강세 및 주식시장 강세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6% 하락했으나 철근은 0.44% 상승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16%상승
    ㅇWTI유가 : 21달러~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9.76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51%상승)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63.71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0%상승)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3.99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7%상승)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71%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05%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25%에서, 전일 0.534%로 확대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아마존을 필두로 한 정보기술주 반등으로 지수들이 부양을 받았다. 다만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교착상태와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0.52%, S&P500지수는 +1.05%, 나스닥종합지수는 +1.71%)

    ㅇ미국 WTI 선물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39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의 2주 연속 감소 기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를 상쇄한 결과다.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주가 상승 vs 재확산 우려


    2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소폭 반등, 0.67%대를 유지했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조금 가팔라졌다.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개선 및 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신중함 표명, 주가 지수의 강세로 상승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정부의 재정지원 종료로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으며, 에반스 시카고 총재는 몇년 동안 부양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고용 개선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해 단기물은 하락했다. 

     

    2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59 배)를 하회한 2.42 배를 기록하며 채권수요가 둔화된 점도 금리상승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유럽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수익률 상승폭은 제한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을 앞두고 전일 늦게 발표한 연설문에서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경기회복세를 지원하기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수요가 반등하고 소비지출도 개선됐지만, 고용 등 경제활동 전반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만큼 경제향방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밤 10시부터 주점 야간 영업을 금지하는 한편, 사무실 근로자에 대한 재택근무를 촉구했다. 전일 영국은 코로나19 경보 체제를 3단계에서 감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4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8월 미국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586만건)이나 예상(596.5만건)을 상회한 600만건을 기록해 전월대비 2.4%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0.5% 증가했다. 재고는 3개월로 지난달 3.1개월 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수치(4개월) 보다도 감소했다. 중간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한 31.6 만달러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은 대형 산불로 인한 목재가격 급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9월 리치몬드연은제조업지수는 전월(18)이나 예상(12) 보다 개선된 21 로 발표되었다. 신규수주가 전월의 15에서 27 로 상승하는 등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이었다.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29%, 선전종합지수는 -1.09%

    22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하락했다. 틱톡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고조됐다. 업종별로는 광업, 탐사 및 시추 등이 2% 넘게 밀리면서 하락세를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과 관련해 협상이 타결되면 출범할 새 법인인 '틱톡 글로벌이 중국과 무관한 새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바이트댄스는 미국 회사인 오라클과 월마트에 지분 일부를 판 이후에도 틱톡 글로벌에 대한 지배력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것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특히 영국이 전국에 걸쳐 2주가량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하는 등의 이른바 '서킷 브레이크'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며 불안감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한다는 점, 경제활동 반등과 관련해 올여름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 등이 경기민감주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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