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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22(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9. 22. 07:07

    20/09/22(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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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전략 민감주 상대주가 회복의 조건 -신한 

    [기술주과열 해소 구간 진입. 민감/가치주로 시장 시선 이동 가능. 1) 펀더멘탈 저점 확인, 2) 하방경직적 금리, 3) 가격 매력이 뒷받침. 수급 이동 초입. 성장 뒷받침된 민감 업종 선별적 비중 확대 고려 시점]

     


    ㅇ기술주 과열 해소 구간 진입. 민감/가치주로 시장 시선 이동 가능


    미국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매도세는 기술주에 집중된다. 9월 2일 고점대비 나스닥은 11% 하락했고, 주도주로 구성된 FANG+ 지수는 12.2% 내렸다.

     

    상승 속도 숨 고르기는 시기의 문제였다. 단기 속등 부담과 극단적인 테크 업종쏠림, 펀더멘탈을 앞서나간 가격에 갖는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여기에 정책 불확실성의 확대가 맞물리면서 조정 양상이 다소 거칠다. 

     

    G2 기술 분쟁 격화는 2018년말 테크 밸류체인 붕괴를 상기시켰고, 추가 완화 신호가 없었던 9월FOMC는 기술주 밸류에이션 확장에 갖는 시장 기대를 위축시켰다.


    완화적 통화정책 여건, 견고한 기술주 펀더멘탈과 고성장성은 변한 것이 없다. 그러나 가격, 기술적 부담이 잔존한 가운데 1) G2분쟁 추가격화 가능성, 2) 미국 대선, 3) 테크업종에 갖는 반독점법 우려와 같이 확인할 이슈들이 잔존한다.


    변동성을 수반한 나스닥과 기술주 과열해소는 연장될 전망이다. 기술주 과열 해소 과정에서 시장 관심은 민감/가치주로 옮겨갈 수 있다. 구조적 수요와 투자부진, 공급과잉에 민감주에 갖는 추세적 강세 기대는 높지 않다.


    그러나 극단적 업종 쏠림 해소와 순환적 반등 관점에서는 수급 이동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일부 업종에서 펀더멘탈 개선 신호도 감지된다. 민감/가치주의 순환적 로테이션 조건을 점검해봤다. 여건은 조성되고 있다. 

     


    ㅇ민감/가치주 회복 조건인 펀더멘탈 순환적 반등 진행


    과거 경기, 기업이익의 순환적 회복 구간에서 민감/가치주의 이익 부진은 완화됐으며 이는 주가 회복으로 직결됐다. 성장이 풍부해지면서 민감/가치주 기피 현상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재현될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2분기를 저점으로 펀더멘탈 순환적 반등이 진행 중이다. 먼저 경제지표 반등이 기대 이상이다. 미 Citi Economic Surprise 지수(이하 CESI)는 고점에서 내려왔으나 3개월 연속 150을 상회하고 있다. 

     

    CESI가 3개월 누적 서프라이즈를 측정하는 만큼 반등 모멘텀은 아직 꺾이지 않았다. 연이은 경제지표 서프라이즈로 
    2020년 미국 GDP 전망치는 계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미국 기업이익 역시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반등한다. S&P 500 EPS는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2분기 -32%를 기록했으나 3분기 -23%로 개선된다.

     

    순환적회복은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내년의 이익 추정치는 6월을 저점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회복에 갖는 신뢰도가 높다. 

    기업이익 회복세를 주도하는 것은 범-경기민감 업종, 가치주다. Refinitiv 컨센서스 기준 {에너지,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부동산} 섹터의 3분기 합산 이익은 2분기 대비 69.7% 개선될 전망이다. 나머지 업종은 0.8% 감소가 예상된다.

     

    기업이익 계절성을 감안하더라도 일시적으로 기술주 대비 펀더멘탈 반등이 돋보일 수 있는 시점이다. 민감주 회복의 최대 리스크는 코로나 재유행이다. 가을 독감 시즌과 맞물린 3차유행 우려가 높다. 

     

    이를 상쇄할 Upside 리스크는 백신 개발이다. 각국 정부가 백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일부 백신은 임상 3상에 돌입했다. 백신 보급이 가시화될 경우 민감/가치주 펀더멘탈 회복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익이 반등할 때 민감/가치주의 주가는 예외없이 긍정적이었다. 과거 유사 국면에서 민감/가치주 주가는 이익보다 2~4개월 이전 형성된 후 1년간 평균 22%, 최소 13% 상승했다. 주가는 이미 과거 경험과 유사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 

     

     


    ㅇ민감/가치주 수급 회복을 뒷받침할 하방경직적 금리와 가격 매력


    수급 회복의 조건도 갖춰지고 있다. 먼저 금리가 하방경직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완화적 통화정책과 제로 기준금리는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나 기술주 주가는 이를 대부분 반영했다. 기술주가 추가 할증되기 위해선 통화정책이 시장 기대를 계 
    속해서 상회하고, 시장 금리가 하단을 돌파해야한다.


    그러나 Fed는 현 시점에서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고, 경제지표와 원자재 가격 반등 속 기대 인플레이션은 3월의 저점보다 1% 높아졌다. 금리 추가 하락과 성장주 할증에 갖는 기대는 낮아졌다.


    가격 매력도 부각된다. 민감 업종의 비-민감 업종 대비 12개월 수익률 격차는 8월말 -50%까지 떨어졌다. -4.5 표준편차에 해당하는 역사상 최악의 수치다. 부진 정점 통과 후 수익률 격차는 평균 27%p 개선됐다. 투자심리 개선 시 저가 매 
    력과 수익률 갭 축소를 노린 수급도 가세할 수 있다. 

    ㅇ수급 지형 변화 조짐. 민감/가치주 선별적 비중 확대 고려할 시점


    펀더멘탈의 순환적 회복, 하방경직적 금리 흐름, 상대적 가격 매력이 더해진 만큼 기술주에서 민감/가치주로의 순환적 로테이션 여건은 충분히 조성됐다. 수급 변화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민감/가치주 ETF는 연초부터 8월까지 53.9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으나 지난 한 달간 48억달러의 자금이 귀환해 수급 이탈을 되돌렸다. 민감/가치주 ETF 수급 개선이 목도되는 반면, 성장주 ETF 수급은 6월을 정점으로 둔화돼 대조를 이룬다. 

    제반 여건을 고려하면 기술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민감주 비중 확대를 고려해볼 시점이다. 다만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고, 경기 수준이 코로나19 이전을 하회하는 만큼 펀더멘탈 회복 양상은 아직까지 전반적이기보다는 차별적이다.


    범-경기민감주 내에서도 빠른 회복과 성장을 동반한 업종의 선별적 비중 확대가 요구된다. GICS Level 2 기준으로는 빠른 탑라인 회복과 컨센서스 상향이 동반되는 운송, 소재, 자동차, 내구소비재&의류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한다.

     

     

     


    ■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3가지 믿음 흔들려  - 한화 

    먼저 미연준이 시장에 계속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는 믿음이 흔들린 것은 7월부터였다. 6월에는 FOMC에 대한 실망으로 주식시장이 5% 이상 하락하자 미연준이 회사채 직접 매입과 메인스트리트 대출 확대 카드를 내놓으며 주식시장 달래기에 나섰지만, 

     

    [그림1]에서 보듯이 7월 이후 미연준은 더 이상 적극적으로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채권시장이 미연준의 변화를 감지한 것은 8월 초, 러시아의 백신승인 뉴스로 국채금리가 급등했는데도 미연준이 시장안정을 위해 개입하지 않았던 때였다. 

     

    [그림1]에서 보듯이 7월 이후 미연준의 대출 프로그램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고, 채권가격은 8월 초에 하락조정을 받고 현재도 그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주식시장은 8월 27~28일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미연준의 새로운 장기 통화정책목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파월의장은 ''통화정책의 방향을 물가안정이 아니라 고용확대에 두겠다''고 밝혔는데, 처음에 금융시장은 이를 ''물가가 올라가도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계속 공급하겠다''는 버냉키 방식의 통화정책으로 이해해서 호재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월스트리트가 아닌 메인스트리트에 돈을 풀겠다''는 새로운 방식의 통화정책임이 분명해지면서 [그림2]에서 보듯이 주식시장도 9월 2일을 고점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주식시장의 두번째 믿음은 정부와 의회가 계속 많은 돈을 쓰는 것 밖에는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할 정책 수단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 믿음은 미국 의회의 3월 하순 대규모 경기부양책 통과와 이후 계속된 추가적인 부양책에 의해 강화되어 왔다.

     

    주당 600달러에 달하는 특별실업수당의 재원이 7월말 고갈되고 난 이후에도 시장은 의회가 한도를 더 늘려줄 것이라고 믿었지만, 선거는 가까워 오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8월부터 연방정부가 300달러를 내놓고 지방정부가 100달러를 더해 주당 400달러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은 유지하고 있지만, 주어진 예산에서 정부가 실업수당 지출을 늘리면 다른 지출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그림3]에서 보듯이 미국 연방정부의 지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고 주식시장의 믿음도 흔들렸다. 

    세번째 믿음인 여름에 경제가 생각보다 좋았던 것도 이제 바뀌고 있다. 봄에 있었던 각국의 경제봉쇄 조치 때문에 재고가 부족해 생산을 중단해야 했던 기업들은 여름에 급하게 재고 확보에 나섰고, 소비하지 못했던 소비자들도 여름에 미뤘던 소비에 나서면서 경제지표는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5~8월에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림4]에서 보듯이 9월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기업과 소비자 모두 가을에 2차 확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서 미리 재고확보에 나서고 소비를 했던 것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5~8월의 강한 경기회복은 미뤘던 수요가 용수철처럼 튀어오른 효과 뿐만 아니라 가을/겨울에 쓸 것을 미리 당겨쓴 것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주식시장이 갖고 있었던 3가지 믿음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 
    는 3가지 영역, 즉 정부와 중앙은행, 실물경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인데, 그럴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  Vaccine & Velocity-NH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부활동도 안 했던 미국인들이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조심스럽게 외부활동을 재개] 


    ㅇ 외부활동을 재개하면서 화폐유통속도(V) 상승, 백신이 나오면 가속화 


    3~4월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때에는 미국의 이동지수가 급락했지만, 7~8월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때에는 이동지수가 하락하지 않았다. 백신(Vaccine)이 없더라도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조심스럽게 외부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더딘 속도지만 경제가 정상화되면,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화폐유통속도(Velocity)는 올라갈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운행 거리와 항공유 소비가 반등했으며,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도 회복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PC/자동차/의류를 비롯한 재화(Good)를 중심으로 회복됐는데, 백신이 나온다면 레저/숙박을 비롯한 서비스(Service) 부문까지 회복된다. 이 경우 화폐유통속도가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 외부활동 재개로 민간소비가 회복되면, 재고 재축적(Re-Stocking)이 진행된다. 


    ㅇ 유동성의 힘은 점차 떨어지고, 화폐유통속도는 올라갈 전망 


    통화량(M2) 증가율은 8월에 고점을 통과했다. 반면 화폐유통속도와 물가상승률은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다.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가능성이 있다. 한번 올라간 임금은 잘 내려가지 않는데, 코로나19 이후 미국 평균임금이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 10년은 디플레이션 자산이 우월하고 GDP대비 기업이익 비중이 역사적 평균을 상회했는데 앞으로는 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소득 비중은 하락하고, 노동소득 비중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단언할 수 없는 바이든의 승리-하나

     

    ㅇ미국 증시 조정이 길어지는 요인: 이익 둔화, 정책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

     

    미국 증시(S&P500 기준)의 조정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조정이 길어지는 요인은 복합적이다. 1) S&P500 4주 EPS 변화율은 8월 초를 기점으로 점차 둔화,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에 근접했다.

     

    2) 5차 추가 부양정책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백악관이 제안한 1조 5,000억달러규모 재정부양 절충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대선 불확실성이 점차 부각되는 양상이다.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당선을 예측한 몇 안되는 기관 중 하나인 라스무센에 따르면, 7월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 지지율이(47%) 바이든 지지율(46%)을 다시금 추월하였다.

     

    물론 해당기관 결과에 국한하여 대선 판세를 가늠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트럼프의 추월은 2016년 대선의 이맘때를 떠오르게 한다. 실제로 2016년 트럼프 지지율과 2020년 현재 지지율은 유사한 궤적을 그려가고 있다.

     

    종합적인 지지율은 바이든이 여전히 우세하다. 연초 이후 트럼프에게 역전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양 측 모두 절대적인 선거인원 수 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선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하는데, 경합으로 분류되는 선거인원은 190명이다. 또한 각 주의 승리가 중요한 미국 선거 특성 상, 경합 지역의 지지율은 중요한 변수다.

     

    그 중 2016년 트럼프의 승리를 이끌었던 스윙 스테이트의 표심은 더욱 그렇다. 위스콘신, 플로리다를 비롯한 7개의 스윙 스테이트 중, 미네소타(바이든 선호)를 제외 나머지 주는 경합을 나타내고 있다.

     

    대선은 6주 가량 남았다. 바이든의 승리를 단언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증시는 점차 경계 심리를 확대할 것으로 판단한다.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는 대선 한 달 전 선거일 대비 지수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1% 내외). 다만 대선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이내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는 경향을 보였다.

     

    큰 폭의 조정이 있을 때는, 대선 결과 보다 경제 상황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1920년 이후 역대 대선년도 미국 증시 수익률을 살펴보면대공황(-9.8%)과 금융위기(-37.0%) 당시 제외 연수익률은 평균 +10.5%였다.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와 비슷한 궤적을 보였다. 2016년 트럼프-힐러리 대선 당시에도 대선 결과 이후 한 달 기점으로 낙폭을 회복하였다.

     

    ㅇ국내 증시 우호적인 환경은 낙폭을 제한하는 요소


    과거 트럼프-힐러리 대선 때와 다른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과 다른 환경 (저금리,약달러, 중국 경제 회복)은 오히려 국내 증시가 선진국 대비 선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요소들이라고 판단한다.

     

    원화 강세와 맞물린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관찰되는 점 또한 해당 논제를 지지한다고 본다. 그렇기에 조정국면에서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주 이후 외국인은 중국향 수출 익스포져가 높은 1) 화학과
    2) IT(반도체, 가전, 하드웨어) 업종 매수우위를 시현하였다.

     

     


    ■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 -신한

    ㅇ경기는 개선세지만 시장금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


    대내외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금리는 여전히 보합권이다. 최근 이슈를 고려했을 때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1) 추가 부양책 난항이다. 실업률이 최근 개선됐지만 여전히 일시적인 해고자가 영구 해고자로 둔갑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출시되고 보편화될 때까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함을 뜻한다.

     

    2) 중립금리는 저금리 환경을 지지한다. 평균물가목표제에 따라 이론상으로 중립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도 용인할 수 있다. OIS 금리는 2025년부터 금리 인상을 반영한다.


    ㅇ호주, 중국, 일본, 영국, 미국의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


    주요국 통화정책과 관련 중요한 한 주였다. 호주는 완전고용, 물가목표 달성에 진전이 있을 때까지 금리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추가 통화조치 지속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MLF를 통해 추가 유동성 투입을 했다. 

     

    일본은 목표금리 유지를 위해 무제한 국채 매입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금리 하락세를 견인했다. 미국은 2023년까지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글로벌 통화정책은 금리 상단을 제어한다.


    ㅇ리스크는 연준의 매입속도. 다만 절대적인 매입량은 높은 수준


    PD와 시장참여자들의 뉴욕연은 서베이를 통해 연준 매입 속도에 대한 현지 시장 분위기를 살펴봤다. 남은 하반기 월 800억달러 수준의 국채 매입량을 예상하는 반면 2021년에는 PD 월 458억달러, 시장참여자 월 667억달러다.

     

    과거 QE때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절대적인 매입량은 높은 수준이다. 관건은 향후 추가 부양책 규모다. 이에 따라 연준의 매입 수준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ㅇ 결론 : 추가부양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 낮은금리 장기간 유지될 것라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

     

    정리하면, 최근 대내외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의 안정적인 흐름이 연출된다. 최근 이슈를 고려했을 때 민주당과 공화당의 추가 부양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낮은 금리가 오랜 기간동안 유지될 수 있을거라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성도 여전히 완화적이다. 다만 리스크 요인은 연준의 국채 매입 속도를 꼽을 수 있는데 절대적인 매입량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민주당과 공화 당의 추가 부양책 합의 규모에 따라 시장은 연준의 속도가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기물의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언제나 그랬듯이 결국 연준이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평균물가목표제를 통해 2% 이상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게 된다면 명목금리는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생각보다 속도는 많이 더딜 수 있다. 적어도 금년 시장금리의 큰 폭 상승 기 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약달러 5차사이클의 도래 - KTB


    ㅇ2008년 이후 5차 달러화 약세국면 본격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간 추세적인 달러화 약세는 4차례 진행됐는데, 짧게는 8개월, 길게는 14개월이 소요됐다. 9월 현재 6개월째 지속 중인 5차 달러화 약세는 내년 1/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달러화 지수 추가 하락은 올해 중 90선 하회 시도를 거쳐 84.8~88.2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달러/유로 환율 결정 핵심 요인 4가지는 미국과 유로존의 ① 성장 격차(모멘텀), ② 중앙은행 통화정책 (Fed vs. ECB), ③ 인플레 및 인플레 기대, ④ 경제구조적 요인인데,

     

    COVID-19 팬데믹 환경 하에서 미국과 유로존 성장 모멘텀 격차 반전과 경제구조적 요인 변화가 달러화 약세의 동인이 될 것이다.

    ㅇ 신흥국 통화가치 vs. 위안화 및 원화 강세

    달러화 약세 본격화와 함께 2017년 이후 3년만에 아시아 통화지수는 (+)전환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통화가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위안화 강세는 중국 경제의 성장추세 조기 복귀에 기반하며, 민간소비 비중이 낮고, 투자 비중이 높은 중국 경제구조 특성은 COVID-19 팬데믹 하에서 위안화 강세 환경을 조성시키고 있다.

     

    올해 들어 위안화와의 연동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 흐름 속에서 1,100원대 초반을 향할 수 있다.

    ㅇ 달러화 약세국면 속에서의 주식시장과 기업이익 전망

    달러화 지수와 MSCI 신흥국 지수는 뚜렷한 반비례 관계를 형성한다. 달러화 약세는 신흥국 주가 상승기회를 제공하며, KOSPI에 있어서는 선진국 대비 PER 디스카운트 축소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경기사이클 측면에서 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경기회복국면과 동행하는 특성을 보이는데, KOSPI 및 국내 기업이익 전망은 달러화 약세국면 속에서 동반 상승을 기록해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달러화 약세국면 지속과 함께 경기회복과 이익 모멘텀 호전 쪽으로 장세 성격의 단계적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3Q20)와 중기(2021년) 영업이익 전망 동반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반도체, IT가전, IT하드웨어, 자동차, 화학 업종을 비중확대 최우선 업종으로 제시한다.

    ㅇ달러화 약세와 아시아 국채의 두각

    저금리 고착화와 낮은 달러화 가치 환경으로 중국과 한국 국채가 새로운 안잔자산으로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 선진국 대비 금리 수준이 높아 투자 메리트가 있고, 만에 하나 위기 발생 시 이들 국가의 금리는 여타 선진국 대비 금리가 덜 상승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국은 각국 통화를 기반으로 한 FX스왑 거래도 활성화돼 있어 외국인이 환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에 유리하고, 건전한 거시건전성을 기반으로 화폐가치의 변동성이 기타 신흥국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글로벌 유동 자금의 Search for Yield가 한창인 가운데 중국과 한국 국채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한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장기물 위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 자금 유입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여타 만기물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이 적은 편인데, 금번 아시아 국채 소버린 리스크 재평가에 따른 자금유입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 외환시장 긴급점검 : 환율 컨센서스 및 미국 대선 시나리오 - 현대차

    ㅇ달러화 전망 : 완만한 약세 예상 vs. 미국 대선 시나리오

    외환시장 컨센서스는 내년까지 완만한 달러화 약세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원/달러 환율 컨센서스는 1,140원대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컨센서스 조정 가능성을 감안해도 내년 원/달러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 폭이 크지 않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당사에서도 2010년 이후 원/달러 환율의 변동범위가 1,050원~1,300원이었던 점과 실질 실효환율 기준 원화가치가 5% 가량 고평가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원/달러 환율의 하락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기대한다[표 1].

    다만, 향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달러화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이다. 1980년대 이후 미국 정권별 달러화 가치를 살펴보면 공화당은 달러약세 및 민주당은 달러강세 양상을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미국 공화당은 경기부양정책을 선호해 달러화약세 정책을 선호하며, 미국 민주당의 경우 자유무역과 함께 상대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용인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1980년대 레이건 재선 당시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달러화 약세를 통한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주목해야 하겠다. 반대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테슬라 배터리데이 관전 체크리스트-True, False 게임 - 삼성 

    ㅇ가능성 High 변수 : 새로운 기가팩토리 , LFP 일부 '' 채용 , 건식전극기술 채용 

    행사에서 언급 될 가능성 이 높은 이벤트는 한 달 전 2 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밝힌 새로운 기가팩토리인 기가오스틴 과 유럽내 건설 진행 중인 기가베를린 '' 이슈 , 그리고 배터리 소싱 전략으로 LFP 의 일부 채용 . 만약 당사 예상이나 Elon Musk 의 한달 전 주장과 달리 LFP 를 주력으로 확산 채용한다는 언급이라면 한국 업체에 부정적


    ㅇ가능성 Medium 변수 : 백만마일 배터리 단결정 양극재 , 전해액 첨가제 ), 생산속도 1,000ppm, Biscuit Tin 셀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런칭을 위한 백만마일 배터리는 개념적으로 매력적이나,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경제성에 대한 검증 여부가 관건.

     

    한편, 테슬라가 인수한 Hibar Systems의 기술을 통한 1,000ppm 구현 여부도 관전 포인트이나 내재화를 전제하지 않는다면 중립적 이벤트.

     

    최근 거론된 Biscuit Tin 셀은 기존 21700셀에 비해 더많은 활물질을 넣고 에너지밀도를 높힐 수 있으나 그만큼 열적 특성이 떨어질 수 있고, 기존공정을 상당부분 바꿔야 하는 부담. 따라서 공개가 되더라도 양산과 별개일 가능성이 높고, 적용 차종도 제한적일 가능성 

    ㅇ가능성 Low 변수 : 전고체전지 , 셀 양산 내재화 , 실리콘 나노와이어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내재화가 ''양산 내재화''라면 한국업체에 부정적. 하지만 연산 50만대에서 1백만대 이상 전기차를 확대 생산해야 하는 테슬라로서는 리스크가 크고, 기존 공급선들의 캐파 증설 설득도 어렵게 됨. 

     

    전고체전지는 소재와 증착기술면에서 무르익지 못했고, 실리콘나노와이어는 미디어 언급과 달리 실리콘 소재의 단점을 Elon Musk가 너무 잘 알고 있음. 

     


    ■ Tesla는 90년대 인텔과 같은 길을 갈까? - 메리츠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기대보다는 걱정의 시각이 많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새로운 배터리가 혁신적일 경우 고민은 더해질 듯합니다. 

     

    국내(기존 기술)보다 기술측면에서의 경쟁우위가 확인된다면 배터리 유관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테슬라의 배터리 자체 제조냐 국내외 기업과의 합작이냐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결과를 확인해야겠지만 새로운 배터리에 대한 눈높이는 올라갔고, 이로 인한 수혜, 피해 여부를 시장은 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배터리 기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1990년대 Game changer 역할을 했던 ‘인텔(Intel)’을 연상케 합니다. ‘인텔 인사이드’라는 마케팅 문구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 표준’이 일본이 주도하던 IT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PC의 두뇌에 해당하는 MPU(중앙연산장치)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메인보드(마더보드)라는 ‘중간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기존 ‘통합형’ 중심의 PC를 ‘조합형(모듈화)’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두뇌와 관련한 기술은 비공개하며 주도권을 쥐고, 몸체는누구나 제작할 수 있게끔 공개, 대중화 시켰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 셈이죠. 1993년, 1995년에 나온 ‘인텔 인사이드’ 모델이 대표적입니다.

     

    인텔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한 대만이 가장 큰 수혜였습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대만의 메인보드 수출액은 5배 증가했습니다(1990년~1994년은 15% 증가). 반면 가장 큰 피해자는 기존의 IT강자였던 일본입니다. 

     

    ‘기술 표준’을 주도하지 못하면서 주요 전자제품들의 점유율이 급락하기 시작한 때도 이 시기부터입니다. 기술혁명기에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당시 인텔은 새로운 기준 표준 도입 이후 PC업체(ex. IBM)의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IT 사이클을 자극 했습니다. 

    그렇다면 테슬라는 인텔과 같은 길을 갈까요? 새로운 기술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측면은 공통점이지만 협업을 통한 ‘대중화 전략’의 의지가 있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이번 배터리 데이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 니콜라 테슬라에 대한 몇 가지 단상 - ibk 

    한덴버그리서치가 주장한 니콜라의혹에 대해 미증권 당국과 법무부의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9월 20일 현지시간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사임한 것으로 보도됨. 
      
    회사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스스로 회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짐.  미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확실성에 따른 니콜라 주식의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한편 현대차는 이미 스위스에 엑시언트 수소트럭을 수출하기 시작함으로써 해외 수출 트랙 레코드를 쌓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5회 국제수소연료전지차 포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기술혁신상 2등상을 수상.

     

    기술혁신상은 중 국자동차공정학회와 국 제수소연료전지 협 회가 주 관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유일한 외국업체 및 완성차 모델로서 수상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9 월 22 일 예정된 가운데 배터리 수명 가격의 획기적인 개선, 배터리 자체생산 등에 대한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한편, LG화학 주가는 최근 배터리부문 물적분할 및 테슬라 배터리데이 소식 등에 영향을 받는 모습. 

    최근 니콜라의 사기 논란으로 인해 수소 전기차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 오히려 현대차의 수소기술에 대한 경쟁력은 입증되고 있으므로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 

    테슬라 배터리데이는 완성차와 배터리업체간 헤게모니 경쟁이 본격화 되었다는 의미. 이미 폭스바겐 등 몇 몇 메이커들이 직접 배터리 생산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  전기차 자율주행에 있어서 완성차의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내재화가 중요한 경쟁우위 포인트라는 판단. 

      


    ■ 반도체 : 9/30 Micron 실적 발표의 핵심사항은 재고소진 속도-하나 

    메모리 반도체 공급사 Micron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30일 아침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Micron의 실적 발표는 한국 반도체 대형주 투자자에게도 중요하다.

     

    Micron과 SK하이닉스의 주가 상관관계가 0.9 이상으로 높아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Micron의 회계 분기가 SK하이닉스 또는 삼성전자보다 1개월 앞서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변곡점에서 수요공급을 파악할 때 Micron의 실적 가이던스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Micron은 과거에 실적 가이던스로 DRAM과 NAND Flash의 P와 Q, 즉 제품가격과 빗그로스를 제시했으나 2016년부터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Micron의 실적 가이던스 중에 가장 참고할 만한 지표는 매출 가이던스이다.

     

    그 외에 매출총이익률, 영업비용, EPS도 가이던스로 제시되지만 실적발표 당일 시간 외 주가에 가장 많이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매출 가이던스이다.


    Micron이 지난번 실적 발표(한국 시간 기준 6월 30일)에서 제시했던 FQ4(6~8월) 매출 가이던스는 $5.75-6.25B이다. 당시의 FQ4 매출 컨센서스는 $5.51B였다. 매출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보다 높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직후의 시간외 주가는 7%이상 상승했다. 

     

    이후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분기 실적을 발표하던 7월에는 Micron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유지되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2Q20(4~6월)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8월부터는 투자심리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대외적으로 메모리 제품 중에 PC DRAM 현물가격이 2016년 혹은 2019년의 최저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시간 기준 8월 14일, Micron은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이례적으로 FQ4(6~8월) 이후의 FQ1(9~11월) 매출에 대해 언급했다.

     

    3개월 이후의 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언급된 내용은 FQ1 매출이 $5.4-5.6B를 하회할 것이라는 점이었다. FQ4 매출 대비 하락하는 흐름이다.


    FQ1(9~11월) 매출이 FQ4(6~8월) 대비 감소하는 이유는 전 분기 대비 영업일이 1주만큼 감소해 13주 기준으로 집계되는 것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9월에 한국에서 발표된 매크로 지표는 일단 긍정적이다. 9월 1일~10일과 9월 1~20일의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2%, +25.3% 증가했다. 단기성 통계로 조업일수 변화 등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Huawei의 긴급 주문 때문으로 추정된다.


    Micron의 경우 Huawei향 매출비중은 13% 이상이었는데 최근에 이어진 제재조치 영향으로 10%를 하회한다. Micron 측에서는 Huawei 제재조치에 따른 실적 영향이 FQ2(12~2월)에도 일부 발생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Micron이 Huawei 제재조치에 따른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시기는 8월 27일에 열렸던 투자자 컨퍼런스였다. 이와 같이 FQ1 실적에 대한 우려 발생 ▶ Huawei 영향이 마무리되는 시기가 구체화되면서 Micron의 주가는 40달러 초반에서50.74 달러까지 반등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2021년 수요이다. Micron 측에서는 8월 27일의 투자자 컨퍼런스를 통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1) 2021년 5G 핸드셋 전망은 2억 대, (2) 스마트폰 1대당 최소한 필요한 DRAM 용량은 6GB, (3) 서버 프로세서에서 채널 숫자는 6에서 8로 증가한다.


    단기적으로 Huawei 제재조치에 따른 재고조정이 지속되므로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재고소진 속도가 될 것이다. Micron이 9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inventory digestion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지 기다려보자.

     

     


    ■ 이노와이어리스-작은 셀이 맵다 - 신한 

    ㅇ통신용 시험/계측기, 스몰셀 사업 영위하는 통신장비 회사 

    통신 서비스 시험/계측 장비 사업을 주력하는 회사다. 시험/계측 장비부문 국내 유일 업체이며, 4G 때부터 스몰셀 제품을 추가했다. 다른 통신장비 회사와 달리 S/W 매출 비중이 높다(2Q20 기준 48%). 

    ㅇ투자포인트: 1) 스몰셀, 2) 고객사/제품 다양, 3) S/W 매출 비중 ↑ 

    1) 5G의 주인공은 스몰셀: 5G의 필요성은 B2C보다 B2B에서 크다. 4차 산업혁명의 완성을 위해 SA(StandAlone)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다. 초고주파대역을 사용하는 S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영지역 커버이고, 이에 가장 적합한 장비가 스몰셀이다. 산업의 변화 속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다. 동사의 스몰셀 매출은 20년 111억원 → 23년 368억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2022년부터 5G 스몰셀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 고객사/제품 라인업 다양: 무선 투자 전 구간(선행/동행/후행)에 걸쳐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5G 스몰셀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무선 투자 후행 구간 매출이 과거 대비 확장될 전망이다. 고객사도 다변화돼 있다. 자체 해외 영업망을 통해 해외 고객사 레퍼런스를 만들어 왔다.

     

    3) 높은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동사 매출에서 S/W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이다. 무선망 최적화 제품이 S/W 형태로 70~80% 가까이 납품되는 대표적인 고마진 제품이다. H/W 매출 증가를 통한 전사매출 볼륨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고마진 S/W 매출 증가로 안정적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 

    ㅇ목표주가 81,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8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21F EPS 3,686원에 Target PER 22배를 적용했다. 참고로 이는 국내 기지국/중계기 대표업체들의 2021년 평균 PER이다. 2021년은 통신 장비사들의 실적 기대감이 숫자로 확인되는 시기이다.

     

    동사도 기존 주력 매출 외 스몰셀 등 하드웨어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며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최소한 내년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2021년 평균 PER을 적용함에 있어 무리가 없다. 

     


    ■ POSCO 애널리스트 컨퍼런스 콜내용 공유-하나


    ㅇ POSCO의 3분기 영업실적 악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 불식


    7월부터 광양 3고로 가동 재개. 철강 수요 회복 대응 중으로 하반기 중으로 철강 판매량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전망.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절감효과가 커질 전망. 현재 가동률 100% 수준까지 상승. 

     

    중국, 동남아 철강가격 강세. 공격적 가격인상 정책 추진.

     

    1) 국내 차강판 가격 동결, 조선용 후판 가격은 소폭 인하되었지만 고가재인 내수 판매 확대로 가격 인상효과 예상. 2) 가전향 제품도 3분기 소폭 인하했지만 4분기에는 4~5만원/톤 인상 추진 중으로 확정 가능성 높아. 3) 최근 1.5만불/톤 수준까지 상승한 니켈 가격 반영하여 스테인리스 제품 10만원/톤 인상 추진.

     

    3분기 철광석 가격이 120불/톤까지 상승했지만 POSCO는 Spot 비중이 낮으며 최근 저가 철광석 사용 비중 확대. 4분기는 철광석 가격 105 ~ 115불/톤으로 하락 전망(계절적 비수기 돌입과 중국 동절기 환경규제). 

     

    원료탄 가격은 1Q21 호주 기상악화 전망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로 재고 비축 수요 발생하며 최근 상승. 4분기에는 현재 수준의 가격 유지 전망.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의 글로벌 인프라 부문 실적도 견조할 것.

     

    3분기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 상회할 것이라 언급(별도 1,893억원, 연결 4,293억원).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POSCO의 자신감반영되어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 상향될 것. 

    ㅇ 미국 철강사들, 업황 개선으로 최근 3분기 실적 가이던스 대부분 상향


    US Steel, 3분기 가이던스로 컨센서스인 주당 -1.52불을 상회하는 -1.45불 제시. 철강 펀더멘털 개선과 그에 따른 수요 회복에 대한 발빠른 대응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고 언급.

     
    NUCOR, 3분기 희석주당이익 가이던스로 0.5~0.55불을 제시했는데 2분기의 0.36불대비 상승. Steel Dynamics, 3분기 희석주당이익 가이던스로 0.42~0.46불 제시했는데 2분기의 0.36불대비 상승,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가동 중단했던 밀들의 재가동으로 판매량 회복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가이던스 상향과 더불어 미국 상업용 건설시장 중심의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지난주 미국 철강사들 주가 급등.

     

     

     

    ■ 한화솔루션 : 니콜라가 무너져도 펀더멘털은 덮을 수 없다 -DB 

    니콜라 사태로 주가 급락 힌덴버그 리서치의 니콜라에 대한 매도 사기 보고서 발간 , 트레버 밀턴의사임까지 니콜라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며 니콜라의 주가는 약 10 일만에 35% 급락했다 동기간 한화솔루션의 주가 역시 18% 급락했다.

     

    급락의 사유는 한화에너지(한화종합화학)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가치 하락과 추후 니콜라향 수소충전소 운영권, 관련 태양광 발전 매출 발생 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니콜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 해도 23년, 24년 이후 니콜라향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는 것이며, 지금 니콜라 시총이 추가적으로 50% 하락한다 해도 종합화학의 지분가치는 $1.6억이다. ($0.5억투자) 과도한 조정이라 판단한다. 

    추가로 개선되고 있는 케미칼, 구조적인 태양광 수요 개선은 바뀐게 없다 3Q 영업이익은 케미칼 태양광의 동반 개선에 힘입어 1,946억원 (QoQ+52%/YoY+ 으로 시장 컨센서스 1,759 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9월 들어 PVC/LDPE 의 spread 개선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기에 추가적인 Surprise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태양광은 코로나 회복이 더딘 상황이지만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2Q를 저점으로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니콜라발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로 여전히 한화솔루션 태양광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국면에 있다고 판단하며 미국 수요 개선과 함께 태양광 부문의 21년, 22년 실적은 Surprise 가능성이 열려있다.

     

    또한 PVC를 중심으로 케미칼의 이익개선 폭도 커지면서 전사 이익 체력 역시 강화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 23년 이후의 니콜라향 매출 기대감이 약화되었다고 22년까지의 구조적인 시황개선 추세까지 덮을 순 없다.

     

    단기조정은 아쉽지만 이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화학 top picks의견을 유지한다. 

     

     

     

     
    ■ 웹케시: 3Q20 Preview – 실적도 밸류도 UP -신한

    ㅇ3Q20 영업이익 34억원(+33% YoY) 전망


    3분기 매출액 183억원(+25% 이하 YoY), 영업이익 34억원(+33%)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인하우스뱅크와 브랜치는 각각 37억원(+33%), 46억원(+13%) 매출액을 기록하며 상반기에 이어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경리나라는 22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9월말부터 시작되는 정부 지원사업에 따른 대기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4분기부터는 QoQ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ㅇ20년 영업이익 132억원(+42% YoY) 전망; 정부 지원 정책 수혜


    2020년 매출액은 724억원(+18%), 영업이익은 132억원(+42% YoY)으로 전망된다. 4Q20부터 내후년까지 정부 지원정책에 따른 실적 수혜가 기대된다.


    정부는 중소기업에게 B2B 솔루션 사용을 지원하는 ‘K-비대면 바우처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총 배정된 예산은 약 3,000억원이며 약 8만개 중소기업에 B2B 솔루션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동사는 공급업체 중 하나로 경리나라를 고객에게 10%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90%는 정부 지원금).


    경리나라 고객 수 확대와 전사 실적 성장에 수혜가 기대된다. 현 시점에서는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 향후 사업 구체화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5,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95,000원으로 약 19% 상향한다. 최근 주가는 외국인 지분율과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상승하며 지난 6개월간 수익률 132.7%를 기록했다.

     

    1) 안정적인 실적 성장, 2)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에 따른 추가 성장 모멘텀 등 감안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지속 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전성시대-신한

    ㅇ3Q20 별도 영업이익은 161억원(+46.4% YoY) 전망


    3Q20 별도 매출액은 1,752억원(+1.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61억원(+46.4%)을 전망한다. 컨센서스에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의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졌다. 1)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이익률을 개선하고, 2) 순현금을 활용한 M&A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체 방송 가입자는 34,514명 감소한 410만명이 예상된다. 대신ARPU(가입자당 매출액)가 전분기대비 1.0% 상승할 전망이다. 전년대비로는 3% 이상의 상승세다. 인터넷 가입자는 19,900명 증가한 17만명이 예상된다. 결합상품 경쟁력 제고가 지속되고 있다.


    ㅇ거침없는 이익 증가


    유료방송 업황은 올해 매우 우호적이다. 1)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촉진활동이 제한적이다. 콜센터를 활용한 비대면 영업은 수익성이 높다.

     

    2)가격 경쟁보다는 결합을 통한 질적 경쟁으로의 전환이 확인되고 있다. 동사와 케이블 최대 사업자 LG헬로비전 모두 통신사의 인터넷망을 활용한 결합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3) 고정비가 감소세다. 셋톱박스 관련 비용 감소 덕분에 감가상각비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고있다. 이익이 전년대비 급격히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현대에이치씨엔 인수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모멘텀이 확보된다. 1) 방송 가입자와 영업이익이 각각 30%,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2) 수개의 추가 채널 확보를 통해 11개의 채널을 보유한 대규모 PP(방송) 사업자로 탈바꿈이 가능하다.


    ㅇ목표주가 12,5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500원을 유지한다. 2020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0.8배의 목표배수를 적용했다. 0.8배는 여전히 3년 평균의 하단이다. 현재 업황을 감안했을 때 최소 1배(3년 평균)까지는 배수 부여가 가능하다.

     

    1) 410만명에 육박하는 방송 가입자, 2) 0.6배에 불과한 EV/EBITDA, 3) 6%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신풍제약 : 피라맥스 나비효과

    ㅇ 기업 개요 :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 영위. 자체 개발, 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 보유
    ㅇ 체크 포인트 : 1)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 2) 뇌졸중 치료제 임상 현황
    ㅇ 리스크 요인 : 1)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경쟁 심화. 2) 신약개발 및 허가의 불확실성

    신풍제약은 1962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제네릭-개량신약-신약에 이르는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완제 및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약은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이며, 개발 중인 신약은 SP-8203 (뇌졸중, 임상2상), SP-35454 (골질환, 임상1상 완료) 등이 있다.

    1)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자체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이다. 복합제 형태로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내성억제가 가능한 점이 특징적이다. 피라맥스는 2017년 WHO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었으며, 유럽을 포함한 22개국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항바이러스 작용, 폐섬유화 억제 등의 효능에 기반하여 올해 5월부터 코로나19 임상을 개시했다. 한국과 남아공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Clinical trials에 따르면 ’20년 말~’21년 초 임상완료가 예상된다.

    2) 기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는 뇌졸중 치료제 SP-8203이 있다. SP-8203은 MMP 활성화 기전을 저해하여 기존 치료제 (tPA)의 부작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도 예상되는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내 임상 2상 진행 중이며, 환자 모집 마무리 단계에 있다.

    최근 신풍제약 주가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했다. 이에 따라 MSCI, FTSE 등 각종 지수 신규 편입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2,543.4% 상승했다 (9월 21일 종가 기준). 

     

    2020년 말~2021년 초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임상 2상 결과 도출을 앞둔 상황이지만, 투자 의사 결정에 있어 1) 글로벌 540여개 이상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경쟁이 심화되고, 

     

    2) 2006년~2015년 통계에 따르면 감염질환 치료제의 경우, 임상 2상부터 최종시판허가까지의 성공확률이 27.5%인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임상 3상을 제외한 긴급사용승인을 가정할 경우 허가 확률은 64.5%로 높아질 수 있다.

     


    유한양행 : 병용 임상 1b상에서 확인된 블록버스터의 향기

    ㅇ병용임상 1b 상에서 확인된 블록버스터의 향기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8만원으로 33% 상향. ESMO2020에서 레이저티닙 +JNJ 6372 병용 임상1b상 결과확인. 1 차치료 목적으로 ORR 100% 달성 및 우수한 안전성 확보. 레이저티닙, 경쟁 약물 AstraZeneca의 타그리소에 대적할 수준의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

    레이저티닙 +JNJ 6372, 10월 임상3상 개시하면서 Janssen의 레이저티닙에 대한 자신감 확인. Janssen의 R&D 전략을 통해 2023년 레이저티닙 +JNJ 6372병용에 대한 FDA 허가예상.


    ㅇWHAT''S THE STORY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 만원으로 상향 지난 20 일 ESMO 2020 ( 유럽 종양학회 에서 EGFR 변이 (exon 19del, exon21 를 동반한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관련하여 Janssen이 주도하는 레이저티닙 (EGFR저해제 )+JNJ 6372 (EGFR/c Met 이중항체) 병용 CHRYSALIS 임상 1b상 결과 발표.

     

    임상 책임 연구자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 발표에 따르면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레이 저티닙 +JNJ 6372 병용 이 우수한 항암 효과 및 안전성 을 안전성을 입증하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

     

    이번 ESMO 임상 결과 기반으로 레이저티닙에 대한 신약 가치 기존 대비 81.5 % 상향하여 SOTP 방식 산출 목표주가 8 만원으로 변경 .

    타그리소 재발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 AstraZeneca 의 3 세대 TKI 타그리소 복용 후 재발 된 환자 대상으로 허가된 치료제 부재.

     

    이번 발표에서 타그리소를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사용후 재발된 환자 45명 대상으로 레이저티닙 +JNJ 6372 병용에서 객관적 반응률 ORR 35% (15명 부분반응, 1명 완전관해), 임상효용율 CBR 60%확인.

     

    타그리소 재발 환자 대상 처방가능성 제시. 타그리소의 주요 내성 원인으로 c Met 돌연변이 지목. 현재 타그리소 c Met 저해제 사볼리티닙 병용으로 SAVANNAH 임상 2상 진행 중.

     

    하지만 TATTON 임상 1b상에서 3세대 EGFR TKI 치료 후 MET 유전자 증폭으로 인해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 타그
    리소 사볼리티닙 병용임상에서 ORR 28% 기록했으나, 부작용 발생률 23%, 치료 중단 환자 10%로 안전성 문제제기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엔터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다

     

    10월 중순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 .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3.6~4.6 조원으로 21 년 PER 30~40 배 수준. (엔터업종 Peer 22~36배, 인터넷플랫폼 기업 42~59 배) 


    압도적인 아티스트 라인업과 IP 파워 , 글로벌 팬 커뮤니티 및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의 수익 다각화와 팬덤 경제를 통한 가치 상승 가능성은 공모가 대비 업사이드 요인

     

    주요 다운사이드 리스크 : 1) 보이그룹 BTS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 , 2)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콘서트 진행 차질

     

    ㅇ코스피시장에 빅히트가 온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중순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 공모가기준 예상시가총액은 3.6~4.6 조원으로 21년 PER 30~40배 수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감안할 때 국내 주요기획사와 국내외 플랫폼, 콘텐츠업체를 비교대상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에 기반한 IP 영향력, 높은 실적성장성, 자체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공모는 100% 신주 발행으로 진행되며 상장 후 주주구성은 방시혁(최대주주)36.6%, 넷마블 20.9% 등.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주로 추가 성장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M&A 및 투자와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될 예정.

     

    ㅇ투자포인트

     

    1)글로벌 K-POP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BTS를 소속 아티스트로 보유, 2)전략적 M&A 통한 아티스트 라인업 확충, 각 레이블에서 신인 그룹 데뷔예정, 3)아티스트 IP를 웹툰, 게임 등 다각도로 활용해 수익원 다각화,

     

    4)자체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제작 유통 내재화로 수익성 향상 효과, 팬덤 락인효과 기대,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추가했고, 외부 아티스트 영입에 따른 성장 가능성도 열려 있음.

     

    ㅇ새로운 수익 모델을 보여주다

     

    기존 기획사와 달리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각도의 수익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음. 이를 통한 간접참여형 매출 기여도 상승은 아티스트 비활동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으로 이어짐.

     

    위버스의 MAU는 19년 10월 60만명에서 20년 8월 470만명으로 늘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팬덤 경제의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고 보유 아티스트뿐 아니라 외부 아티스트 입점 가능성도 열려 있어 플랫폼 가치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

     

     

      
     TechFin, 메기인가? 피라냐인가? -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국의 TechFin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한 원년은 ''천송이 코트'' 이슈로 PG사의 신용카드 정보 저장허용,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정 폐지 등 TechFin 관련 규제완화 분위기가 촉발된 2014년이었으며 주요 TechFin들도 이러한 규제완화 움직임에 발맞춰 2014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토스는 2014.03.11, 카카오페이는 2014.09.05, 네이버페이는 2015.06.30(기존 ''체크아웃''에 간편결제 기능 추가하여 재출시), 페이코는 2015.08.03 전격 출시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간편결제에 대한 진입조건을 완화해주자마자 지체없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6월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 모델 도입방안''을 발표했으며, 2015년 11월 카카오뱅크 및 케이뱅크 등 2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은행업예비인가를 내주었습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2016년초, 2015년말 법인 설립 후 2017.04.03, 2017.07.31 출범했습니다. 한국의 주요 TechFin들은 대체로 출발한지 5-6년 정도에 불과함에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랍습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뱅크샐러드 등 간편결제/송금 TechFin들은 단순한 결제/송금의 영역을 넘어 플랫폼 및 컨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편의성, 활용성, 재미 등을 제공하며 기존 은행 및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셋업되어 있던 송금/결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도 플랫폼 경쟁력, 디지털 편의성, 금리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건전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디지털화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공통현상이며, 특히 코로나 19로 디지털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권에서는 디지털금융을 피할 수 없는 새 바람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디지털화에 대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TechFin들과 협업을 통한 Win Win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의 상위 TechFin들은 금융산업 내 ''메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혁신의 가속화와 맞물려 디지털 생태계의 근본변화를 주도하는 긍정적 의미에서의 ''피라냐''와 같은 역할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ㅇTechFin 관련주 : NAVER, 카카오, NHN,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삼성화재

     

      

     

     

     

     

     

    ■ 오늘 스케줄 -9월 22일 화요일


    1. 테슬라, 배터리데이 및 주주총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2. 美) 8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 일본 증시 휴장
    4. 제롬 파월 연준 의장·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 하원 증언(현지시간)
    5.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국회 본회의
    7. 文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예정(현지시간)
    8. 정세균 국무총리-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만찬 회동 예정

     

    9.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 진행
    10.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일
    11. LG그룹 계열사 사장단 워크샵 회의 개최 예정
    12. 가상자산 산업법 관련 국회 세미나 예정
    13. 8월 생산자물가지수
    14. 8월 관광통계


    15. 박셀바이오 신규상장 예정
    16. 파나시아 공모청약
    17. 태영건설 변경상장(회사분할)
    18. 크루셜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스카이이앤엠 추가상장(유상증자)
    20. 경인양행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나노엔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에스씨엠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23. 엑세스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4. 데일리블록체인 추가상장(CB전환)
    25. 코디 추가상장(CB전환)
    26. 케이프 추가상장(CB전환)
    27.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28.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29. 세종공업 추가상장(CB전환)
    30.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31. 엘이티 보호예수 해제


    32. 美) 9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3. 美) 나이키 실적발표(현지시간)
    34. 유로존) 9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5. 독일) IFO 경제전망(현지시간)
    36.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민주당이 정부의 셧다운을 막을 임시예산 방안을 공개했지만, 여당인 공화당은 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힘. 현재 예산안은 오는 30일이 마감이며, 그때까지 연장 법안이 합의되지 않으면 일시적인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음 (CNBC)


    ㅇ 미 연준은 공개한 보고서에서 2분기 연방 정부 부채가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미 정부가 마련한 경기부양법안 관련 지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임 (CNBC)


    ㅇ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의 새로운 선제 안내가 금융 시장에서 위험 거래를 높일까봐 우려된다고 밝힘 (CNBC)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화의 절상을 매우 주의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이를 고려한다고 밝힘 (Reuters)


    ㅇ 터키 리라화 가치가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함. 이번 주 터키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을 앞둔 데다, 코로나바이러스 2차 파동에 대한 우려로 전 세계 위험 선호가 약해졌기 때문임 (WSJ)


    ㅇ EU 집행위원회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브렉시트 이후 영국 청산소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기존 예정보다 18개월의 시간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함 (DowJones)


    ㅇ 동영상 공유 앱 틱톡 매각건을 놓고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엇갈리고 있음. 바이트댄스는 오러클과 월마트와 함께 미국 내 서비스를 운영할 ''틱톡 글로벌''의 지분 80%를 소유하게 된다고 밝힌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 승인 사실을 전하며 틱톡 글로벌은 완전히 새로운 회사이며 중국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힘


    ㅇ 전기 픽업트럭 제조사 ''니콜라''의 창업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트레버 밀턴이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함. 후임 이사회 의장은 전 제너럴 모터스(GM) 부의장이었으며 현재 니콜라 이사회 이사인 스태픈 거스키(Stephen Girsky)가 지명됨


    ㅇ 스위스계 대형 은행인 UBS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진다는 점을 들어 금값이 더욱 오르고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음. 투자자들이 금에 몰린 이유로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11월 미국 대선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꼽았음. 안전자산인 금값은 올해 30% 가까이 뛴 상황


    ㅇ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경제가 아직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내년 상반기 경제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진단함. 글로벌 주문이 증가하는 조짐이 보이면서 신흥국 가운데서도 무역에 의존하는 국가들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이들 국가는 코로나19 백신 덕분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함


    ㅇ 중국 국채만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싱가포르거래소(SGX)가 내놓음. 홍콩에 있는 CSOP 에셋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해당 ETF는 ''FTSE 중국 정부채지수''를 따라가며 초기 운용자산 규모(AUM)는 6억7천600만달러(약 7천826억원)에 달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맨탈 장세로의 전환 


    MSCI 한국 지수 ETF 는 0.86% MSCI 신흥 지수 ETF 는 0.92%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5.8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니콜라 사태와 더불어 글로벌 은행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특히 니콜라 관련 소식은 일부 테마성 종목군에 대한 매물 출회를 야기시켜 코스닥의 낙폭이 컸다. 

     

    오늘 미 증시 하락 요인은 전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 미 증시 부진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최근 하락을 이어가던 일부 대형 기술주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견고함을 보인 점도 우호적이다. 


    그렇지만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QQQ(+0.39%)에서 하루 유출 규모로는 IT 버블 이후 최고치인 35억 달러가 빠져 나가는 등 수급적인 불안이 높아진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기업 가치 보다는 유동성에 의해 강세를 보여 왔던 점을 감안 이러한 자금 이탈은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주 FOMC 에서 연준이 추가 유동성 확대 정책에 신중함을 표명했던 점을 감안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탈 장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 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미 대선 불확실성이 격화될 시기(대선TV토론 29일)에 추석 연휴를 맞이한다는 점을 감안 차익 욕구가 높아질 수 있어 한국 증시는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변동성 확대 속 반발 매수세 유입 

     

    니콜라, 은행, 헬스케어 업종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언택트주 강세 Vs. 비 언택트주 부진 

    ㅇ다우 -1.84%, 나스닥 -0.13%, S&P500 -1.16%, 러셀 2000 -3.35%

     

    증시는 니콜라(-19.33%), 은행주 급락, 정치 불확실성, 코로나 관련 소식에 의해 변화. 미 증시는 아시아 시장 하락 요인 이었던 니콜라(-19.33%) 관련 불확실성과 은행들의 불법 거래 관련 부담으로 하락출발.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 영국의 셧다운 가능성이 부각된 점, 그리고 대법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성도 부담. 다만, 장 초반 급락하던 대형 기술주가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나스닥이 저점 대비 낙폭이 2% 넘게 축소된 점도 특징. 

     

    니콜라는 CEO인 밀턴이 이사회에서 사임을 발표. 여기에 일부 언론에서는 밀턴이 FBI에 체포 되었다고 보도. 일반적으로 이런 문제는 시장에 영향을 크게 주지는 않지만 시장이 기업의 정당한 가치평가 보다는 유동성에 의해 강세를 보여왔던 
    점을 감안, 관련 소식은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여타 종목들에 대한 매물 출회를 야기. 이 결과 테슬라가 한 때 8% 
    하락하고 애플도 3.5% 급락을 야기. 

     

    그러나 지난 3주 동안 하락했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테슬라와 애플이 상승 전환하는 등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의 낙폭 저점 대비 2.4% 축소되는 등 변동성은 확대.

     

    한편, JP 모건(-3.09%) 등 은행주가 급락. 은행들이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 단속국(FinCEN)에 보낸 문서들이 유출. 금융기관은 수상한 거래에 대해 핀센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는 데 과거 1~2 곳의 자료 유출이 아니라 여러은행들의 보고서 유출. 이 결과 제출기관(은행)과 개인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이 은행주 급락 요인. 

     

    여기에 대 법관 임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대법원의 의료법에 대한 최종 판결(11 월 10 일)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CNC(-8.41%) 등 제약, 헬스케어 업종의 급락을 야기. 

     

    또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2 차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지자 부킹닷컴(-4.61%), 델타항공(-9.20%) 등이 급락하고 줌 비디오(+6.78%), 넷플릭스(+3.70%)등 언택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를 보임 .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테슬라 -7.93% → +1.64%, 애플 -3.50% → +3.03% 


    니콜라(-19.33%)은 CEO인 밀턴이 사임한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밀턴이 애리조나 공항에서 FBI에 체포 되었다는 보도로 급락했으나 JP모건이 밀턴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을 언급하자 낙폭이 축소되었다. 

     

    GM(-4.76%)도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1.64%)는 머스크가 3분기에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다고 언급하자 상승 출발 했으나, 차익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8%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배터리 데이에 대한 기대로 재차 상승 전환했다. 

     

    애플(+3.03%)은 장중 차익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3.5% 급락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MS(+1.07%)도 상승 전환했다. 


    JP모건(-3.09%), BOA(-2.94%), 웰스파고(-4.34%) 등 금융주는 핀센에 보낸 보고서가 유출되자 불공정 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로 하락했다.

     

    CNC(-8.41%), 유니버셜 헬스(-8.56%) 등 헬스케어업종과 J&J(-2.73%), 화이자(-1.67%) 등 제약주 등은 대법원의 의료법 심의를 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하락했다. 

     

    캐터필라(-4.63%), 3M(+4.83%)등 산업재와 부킹닷컴(-4.61%), 라스베가스 샌즈(-5.22%)등 여행주, TJX(-3.30%) 등 소매판매 업종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NVIDIA(+2.69%), 넷플릭스(+3.70%), 줌비디오(+6.78%) 등 언택트주와 인튜이트(+2.52%) 등 소프트웨어는 강세를 보였다. 오라클(+1.79%), 월마트(+1.32%)는 틱톡 인수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72%하락
    ㅇWTI유가 : 21달러~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9.8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2.71%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64.85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59%하락)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3.560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75%상승)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69%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2.62%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544%에서, 전일 0.530%로 축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1% 이상 하락했다. 영국 등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경제봉쇄 우려와 미국 추가 재정부양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대규모 불법자금 이체 논란에 은행주가 동반 급락한 점도 악재였다. 섹터별로 경제 재개방 수혜주인 크루즈사와 항공주가 일제히 내렸다. 다만 지수들은 정보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중 저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다우-1.84%, S&P500지수-1.16%, 나스닥종합지수는 -0.13%)


    미국 WTI 선물 가격이 4% 넘게 급락, 배럴당 39달러대로 내려섰다. 닷새 만에 반락했다. 리비아가 수출재개를 시사한 가운데, 뉴욕주가 하락으로 위험자산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WTI 10월물은 4.4% 낮아진 배럴당 39.31달러, 브렌트유는 3.96% 내린 배럴당 41.44달러)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7%대로↓…뉴욕주가 1%대 급락에 압박

    2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0.67%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국채금리는 코로나 재확산과 주식시장 급락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특히 영국이 2차 셧다운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미국과 유럽 각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 점이 부담을 줬다. 여기에 대법관 임명을 앞두고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선거 이전 임시 예산안과 추가 부양책이 통과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은 제한 되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지난 20년간 총 2조달러 이상의 불법 의심 거래를 계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간과 도이치방크, HSBC 등이 불법 의심 자금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가 더욱 요원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 인준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미 부양책 협상이 한층 복잡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미 민주당 하원의들이 이날 임시 예산안을 공개했으나, 농가 원조를 포함하지 않아 백악관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다. 

     

    8월 시카고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전월(2.54)나 예상(1.88)을 크게 하회한 0.79로 발표되었다. 3개월 평균도 전월(4.23) 보다 둔화된 3.05로 발표돼 미국의 경기회복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부항목으로 생산및수입(1.26→0.23), 고용(0.65→0.63), 주문및재고(0.53→-0.04), 개인소비 등(0.09→-0.04) 등 대부분이 둔화되었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수요 둔화 및 공급 증가 우려로 4% 넘게 급락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 및 유로화등의 약세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라가르드 ECB 총재가 유로화 강세에 대해 매우 주의하고 있으며 통화정책 때 이를 고려 한다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2 차 셧다운 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자 하락했다. 여기에 주말에 리비아의 국가 석유회사인 NOC 가 원유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발표해 공급 증가 우려 또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는 4% 넘게 하락하며 마감했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의 강세가 매물 출회를 높여 2.6%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부진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6% 철근은 0.69% 하락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선전종합지수는 -0.52%

    21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상무부는 19일 오전 미국을 겨냥해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대한 규정을 발표했다. 다만 아직 명단은 내놓지 않았다.  또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이 위안화를 고의로 평가절하해 이것이 수출업체에 보조금을 주는 행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예비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틱톡과 위챗과 관련해서도 긴장감이 지속됐다. 위챗의 경우 미국에서 완전히 사용이 금지됐다.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를 승인하면서 다운로드 금지 기한이 27일로 일주일 연장됐다.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월마트, 오라클과 합작 출범하는 '틱톡 글로벌'을 기업 공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바이트댄스는 "틱톡 글로벌은 바이트댄스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미국에 본부를 두게 된다"며 "기업공개 전 투자를 거쳐 바이트댄스의 지분율은 80%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과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공표했다.  이는 지난 4월 1년 만기 LPR과 5년 만기 LPR을 각각 20bp, 10bp 인하한 후 5개월 연속 동결한 것이다.  시장은 LPR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민은행이 LPR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계속 동결해왔기 때문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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