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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9(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19. 07:08

    20/11/19(목)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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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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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와 유동성 조합이 만들 약달러 -NH


    ㅇ 경기 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의 조합


    2021년에는 경기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풍부한 달러 유동성에 힘입어 달러는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연준은 금융위기 당시 이상으로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선진국 모두 대규모 양적완화를 단행 했지만 규모와 속도 면에서 단연 미국이 돋보인다. 미국 M1 증가율은 전년 대비 40% 급등했으며,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따라 글로벌 외환보유고 증가율도 급등했다. 과거 경험상 이러한 유동성 지표가 올라간 이후 시차를 두고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2020년 4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지만 전월 대비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국면에서 경험적으로 달러 약세가 관찰됐다. 유동성 증가율 자체는 소폭 둔화될 것이나 경기 개선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2020년 미국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18.7%에 달할 전망이다. 2002년 이후 나타난 쌍둥이 적자(경상/재정적자)는 추세적인 달러 약세의 배경이다. 2020년 미국의 정부지출 급증에 순저축은 감소했다. 이에 따른 순채무 확대도 약달러 요인이다.


    ㅇ 주요국 환율 전망


    1. 위안화(CNY):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은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 19에서 회복되었으며 가장 견조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 금융시장 개방정책 등을 고려하면 중국으로의 견조한 외국인 자금 유입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중국이 글로벌 부채 우려의 중심이었다면, 코로나19 이후 정부부채 증가폭은 글로벌이 중국을 압도한다. 중국의 해외 자산 취득 수요는 점차 둔화되고 있어 수급적으로도 위안화 강세가 지지될 것이다. 내수 수요 확대를 골자로 하는 중국의 중장기 국가전략 역시 자국 통화가치 강세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위안화의 중장기 강세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2. 한국 원화(KRW):

     

    위안화 강세와 국내 경기 펀더멘털 개선이 동반되며 원화의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나라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20년 6월부터 개선 중인데 이는 원화 가치에 3개월 선행한다. 특히 구성항목에 해당하는 국내 재고순환이 하강, 수축 국면을 넘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한 점이 고무적이다.

     

    제조업 출하 증가가 관찰되는 가운데 일평균 수출액은 2020년 10월 기준 13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회복됐다. 국내 수출의 개선 흐름이 더욱 지속되며 원화 강세 기조를 지지할 전망이다.


    3. 유로화(EUR):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이슈가 유로화의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제조업 경기 개선은 유로화의 장기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유로화 가치는 역내, 내수용 보다 역외, 수출용 지표와 더욱 연동되어 움직이기 때문이다. 경기선행지수 반등에 따른 대외 수요 회복, 미국의 신정권하 통상정책 불확실성 감소 역시 유로화의 강세 요인이다.

     

    4. 일본 엔화(JPY):

     

    엔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 여력 및 물가 차이,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강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일본은 선진국 중 가장 더딘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 일본의 물가상승률에 3개월 선행하는 근로자 현금 수입은 여전히 바닥권이다.

     

    2021년에도 미국의 물가상승세가 일본보다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구매력 평가설에 따르면 엔화 강세 요인이다. 해외투자 확대로 인한 달러 유출기조 역시 기조적인 엔화 강세 요인이라 판단한다.

     

    5. 브라질 헤알화(BRL):

     

    헤알화는 달러 약세 기조에도 불구하고 정부 부채 급증, 재정부담 악화로 약보합세에 그칠것으로 예상한다. 브라질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2021년 사상 최고치인 103%에 달할 전망이다. 선진국과 달리 신흥국의 재정부담 악화는 투자 매력 감소로 직결된다. 부채 비율이 상승할수록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현저하게 둔화되는 흐름이 관찰된다.

     

     



    ■ 원자재 : 경기 회복기, 원자재 시장은 구조적 강세 시도 -NH


    ㅇ경기 회복기, 원자재 시장은 구조적 강세 시도


    2020년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은코로나19가 초래한 경기 침체를 딛고 2분기 중반부터 반등을 시도해왔다. 

     

    상 처음 마이너스(-) 유가를 경험한 석유시장의 회복은 다소 느리나 5월 이후 유가 반등이 과도한 디플레이션 공포를 걷어낸 데 힘입어 귀금속과 산업금속, 농산물 섹터에서는 인플레이션 헤지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4분기 들어서는 2년 연속 두 자리 상승률을 기록한 귀금속 섹터뿐만 아니라 산업금속과 농산물 섹터 수익률도 연초 대비 상승 전환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기에 진입하는 2021년에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원자재시장은 구조적인 강세를 시도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이 글로벌 경기 낙관론을 지지하는 가운데 통화 및 재정 부양 조합에 따른 실질금리 통제,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가 예상된다.

     

    게다가 달러 약세 전망은 인플레이션 헤지 강도를 높여 에너지와 귀금속, 산업금속, 농산물에 이르는 모든 원자재 섹터 내 가격 강세 시도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원자재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 로 제시한다.


    2021년 원자재 시장 Top-Pick은 ‘산업금속’섹터로 제시한다. 귀금속 섹터 강세 전망은 유효하나, 5월 이후 인플레이션 헤지 장세에서 금에서 은으로 이동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경기 회복기에 접어드는 현 시점에 구리(銅)를 비롯한 산업금속 섹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코로나19 악재 해소 시 석유시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섹터 강세 시도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2021년 원자재 투자전략


    글로벌 경기 회복기 ‘인플레이션 헤지’ 장세에서는 원자재 시장 전반에서 강세 시도가 나타난다. 동 기간은 경기확장기 후반부 경계감 속에서 귀금속 섹터, 특히 금에 집중되어온 투자 자금들이 종합 원자재 펀드나 ETF 등으로 분산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2021년 원자재 투자전략에서는 종합 원자재 ETF를 대표하는 DBC(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


    2021년에는 종합 원자재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귀금속, 산업금속, 농산물 등 개별 원자재 섹터 ETF들도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 최근 2년 동안 주목해온 GLD(SPDR Gold Trust), SLV(iShares Silver Trust) 외에도 DBB(Invesco DB Base Metals Fund), DBA(Invesco DB Agriculture Fund) 등에 대한 투자를 권고한다. 또한 경기 회복기에는 원자재(관련) 주식형 ETF의 긍정적인 투자 성과도 기대된다.

     

     

     

    ■ 글로벌 채권시장의 Proxy, 미국 국채의 시사점 -하나

    ㅇ 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


    지난주 글로벌 자산시장에서는 주식 및 대체투자군을 중심으로 위험자산군이 선전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이 94.5%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하면서 화이자에 이어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 주요했다.

     

    그러나 선진국들의 코로나 대응 규제 강화되고 있어 향후 위험자산 선호가 제한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지난 주 '하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전주대비 1.13% 상승했다.

     

    ㅇ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정체는 위험자산에 호의적

     

    미 대선 이벤트가 종결되고 긍정적인 백신 소식 등에 힘입어 대표적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의 호조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 2차 팬데믹 사태는 당장 직면한 대형 악재인데다 트럼프 발 노이즈로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지연될 경우, 기업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여지를 감안한다면 그 이상의 무엇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Proxy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에 대한 해외 수급 정체가 이러한 흐름의 주된 근간 중 하나로 보여진다. 


    9월말 현재, 미국 국채 발행잔액은 약 20.4조달러인데 이 중 약 30%는 해외에서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미국 국채 수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QE3 종료 이후 지난 2018년까지 정체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9년 2월까지는 경기 침체 및 금리인하 기대로 약 7.23조달러(15.2%)까지 급증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선호 성향을 대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해 Fed가 제로금리를 결정하자 현재 7.08 조달러(8월 말 기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요가 정체되면 이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신호로 여겨지곤 했다는 점에서 최근 움직임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위에 언급한 악재가 현실화될 경우 시간은 지연되겠지만 큰 방향성이 형성될 여지는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금융시장에 주는 의미는? - 하이

     

    ㅇ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금융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첫째, 투자자들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기대감이 크다는 점이다. 기술주, 특히 디지털 경제를 대표하는 FANG+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은 높은 동조성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 및 산업 더 나아가 일상생활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결제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자산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해석해 볼 수 있다.

     

    둘째, 달러화에 대한 신뢰 약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달러화와 높은 역상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달러 약세 국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관건은 향후 달러화 추이인데 달러 약세를 예상하는 시각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미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확대 정책이 최소 21 년 말까지 이어질 공산이 높은 상황인 동시에 미 연준이 추가로 양적 완화 규모를 늘리거나 장기수익률 통제정책(YCC)을 도입할 여지가 있음은 달러공급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 심리를 확산시키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추가 재정부양책 및 바이드노믹스 추진에 따른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은 미 연준 유동성 정책과 더불어 시중에 달러 유동성을 더욱 늘어나게 할 것이다.

     

    달러화 고평가 논란 역시 달러 약세 심리의 또 다른 요인이다. 미 연준이 발표하는 무역가중치를 기반으로 계산되는 실질 달러지수 역시 고평가 수준에 위치해 있음도 달러화 약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달러화에 대한 투기적 거래는 순매도 포지션이 유지되고 있다. 달러 약세를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다는 단적인 사례이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이 불법 자금세탁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이다. 각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규제에 나서기 시작했지만, 여타 자산에 비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규제 및 세금 측면에서 사각지대에 있어 불법 자금세탁을 위한 수단으로써 효용 가치가 있다.

     

    요약하면 비트코인 3차 랠리는 비트코인이 점차 자산으로서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 모든 투자자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논란거리며, 특히 금 등 자산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 입지를 확고히 할지는 더욱 불확실하다.

     

    그러나, 코로나 19 를 거치면서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함께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달러화 신뢰 이슈로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높을 것이다.

     

    특히 21 년 달러화 가치 약세가 중론인 상황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단기 달러 급락 혹은 1970 년대와 같은 중장기 달러화 가치 약세로 이어질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새로운 5년, 새로운 100년의 첫걸음-중국의 경제 정책 방향 점검- 유안타

     

    ㅇ새로운 시대 중국의 정책기조

     

    14차 5개년 (2021~2025년의 핵심인 쌍순환 전략의 주요 내용은 내수 확대이다 . 내수 확대는 과거에도 다루어졌던 부분인데 , 14 차 5 개년에서는 단순한 양적인 수요 진작보다는 공급측의 질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의 2035년까지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평균 4.7% 이상의 성장이 필요하다 . 공급측면에서 변화가 없다면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생산 체감을 피해갈 수 없다 따라서 잠재성장률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고 , 목표 달성을 위협할 수 있다

     

    결국 공급 측면에 있어서 생산성 유발효과가 있는 신산업에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 중국이 14 차 5 개년에서 강조한 기술자립과 투자를 강조한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공급측의 새로운 변화는 결국 5G, IoT 등 신형 인프라 구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 . 구형 인프라와 결합된 신형 인프라는 스마트 시티 구축으로 이어질 것이고 , 3~4 선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스마트 시티는 도사화와 내수 촉진의 수단으로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정상화 과정에서의 변화

     

    지난해 말 부터 발생한 재고 조정과 조업 중단으로 선진국의 재고 수준은 낮아졌고 , 재축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 선진국 보다 앞서 재고 조정 과정을 거치고 생산 여력이 있는 중국의 경제 정상화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다

     

    RCEP 타결로 중국은 대외경제의 시장을 확장하였다 . 중국이 소비재와 중간재 ,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 창구임을 상기해본다면 , 중국은 역내 확장에 집중하면서 총수요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내수 중심으로 노선을 이동시켜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 현재의 투자 사이클 위축은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다 . 과도하게 위축된 부분에서의 투자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그간 회복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났던 철강과 같은 시클리컬 분야가 주목 받을 수 있는 시점이다.

     

    내수와 질적 성장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는데 ,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착수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전략은 도시화이다. 물리적인 과정에서 전통적인 인프라 투자의 수요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고 , 고정자산 투자는 정상화 수준에 맞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2021년 전망 :2021년 8가지 이슈(해설판)- 메리츠


    1) 규제 강화 (유럽, 미국, 중국)


    2020년 유럽 시장 탄소배출 규제 산식 강화(산식기준130g/km→95g/km)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2021년 산식기준은 95g/km로 유지되지만 2020년 신차와 2021년 신차 무게 차이 크지 않아 최종배출 규제치는 약10% 더
    강화될 전망이다. 2020년 순수 전기차 69만대 (+78% YoY) → 2021년 121만대(+75% YoY) 예상하며 지속적인 유럽 시장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규제완화로 인해 테슬라를 제외할 경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아래 트럼프정부가 완화한 CO2배출규제 + 평균연비 규제 부활 예상 된다.

     

    2025년 목표치 감안하면 미국 내 전기차 모멘텀은 다시 살아날 수 밖에 없으며 내연기관 판매기준 미국은 유럽과 비슷한 시장 규모이다. 유럽만한 시장이 하나 더 생겨나는 효과이므로 2차전지 수요 성장 기울기는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 공정학회는 신에너지차(BEV+PHEV+FCEV) 판매비율을 2025년20% → 2030년 40% → 2035년 50%로 확대하는 자동차 기술 로드맵2.0을 발표하였다. 내연기관차는 2025년 40% → 2030년 15% → 2035년 퇴출(판매금지)
    예정이다.

     

    신에너지차 구매세는 2020년까지면제 → 2022년까지 면제로, 신에너지구매보조금은 2021년부터폐지 → 2022년까지 지급으로 수정되었다. 새로운 정책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 회복이 기대된다. 


    2) Tesla EV 100만대, Battery 10GWh 생산


    2021년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은 100만대(+100% YoY), 배터리 생산능력은 10GWh 확보가 예상된다.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 증가는 LG화학, 엘앤에프, 대주전자재료 출하량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량 점진적 확대(1GWh
    → 10GWh → 100GWh)는 직납가능성 높은 대보마그네틱 장비 출하 증가로 이어질전망이다.

     

    건식전극, Tabless, Cell to vehicle 기술을 활용한 테슬라 내재화 배터리가 대량양산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며 2021년까지는 파일럿 단계로 추정된다.


    3) 중국 익스포저


    2021년 중국 전기차 시장은 신차출시, 보조금유지, 구매세 면제, 경제회복으로 전기차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익스포저가 있는 국내셀업체는 SK이노베이션으로 BAIC와의 배터리 생산 합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중국내 배터리 공장은 2020년 7.5GWh → 2022년 17.3GWh → 2023년 27.1GWh 생산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보는 경우의 수는 총 3가지이다. 첫번째는 중국Telsa향 공급 증가로 LG화학, SKC, 천보의 수혜가 예상된다. 두번째는 중국 배터리 업체향 공급 증가로 포스코케미칼(10%내외), 일진머티리얼즈(10% 내외)의
    수혜가 예상된다. 마지막은 SK이노비에션 중국 공장향 공급 증가로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의 수혜가 예상된다


    4) 2021년 주요 신규 프로젝트


    2021년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는 현대기아차E-GMP 3차(30조원추정), VW MPE 1차(20조원추정)이다. E-GMP는 1차(SK이노베이션10조원), 2차(LG화학+CATL 16조원) 이후 3차(30조원) 발주 예정이다. MPE는 MEB(보급형)와 달리1) 저가형/보급형/프리미엄으로 세분화되고, 2) 모듈이 아닌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삼성SDI의 수주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삼성SDI는 주요 배터리 업체 중 ex-BEV 비중이 가장 높다. 프로젝트 신규 수주할 경우 수주잔고 증가 및 증설 착수로 이어져 멀티플 확장이 기대된다.


    5) 삼성SDI Gen5 양산


    2021년 하반기 삼성SDI의 신규 각형 배터리(Gen5) 생산이 계획되어 있다. 1H21 시양산 → 2H21 본양산 → BMW, 아우디 공급 예정으로 2021년 BMW 고객 비중 재차 상승이 예상된다. Gen5 소재 주요 공급사는 에코프로비엠(NCA), 동화기업(전해액), 한솔케미칼(실리콘카본), 천보(첨가제), W-SCOPE(분리막), 상신이디피, 신흥에스이씨(외형캔)이다.

     

    삼성SDI의 EV 배터리 흑자전환 여부는 Gen5에 달려있다(Gen5 예상영업이익률은7~10%). 2021년 하반기부터 Gen5의 비중 확대 → 믹스개선 → 흑자전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6) 리튬 가격 반등


    리튬은 2016년부터 가격이 급등했으나 공급과잉 및 중국 보조금 삭감으로 인한 수요 둔화로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2020년 현재 고점대비¼ 수준까지 하락한 리튬의 가격은 생산원가에 근접한 상황이다.

     

    하지만 리튬 가격은 2021년 바닥을 확인한 뒤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전기차 판매의 지속 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신규공급 차질로 리튬수급이 균형점에 가까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리튬 가격이 상승할 경우 양극재 업체들의 판가인상+재고평가 이익으로 실적개선및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이미 2017년 코발트 가격 상승 당시 양극재 업체들은 재고평가 이익에 의한 실적개선 및 주가 상승을 경험하였다.

    7) 충전기 인프라


    전기차 판매 및 보급률 확대를 위해서는 충전기 인프라 확대가 필연적이다. 전기차보급 초기 단계는 각국의 관공서(한국전력, 환경부등)가 중심이 돼 충전기 인프라를 깔았으나, 이제는 민간(주유소, 완성차업체등)이 주도해서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GS칼텍스, Electrify America, IONITY, EVGO 등이 있다. 국내전기차 충전 1위 업체는 시그넷이브이(260870)로 점유율 60%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GS칼텍스, 해외에서는 EA, IONITY, Evgo등으로 충전기를 공급 중이다.

    8) 전고체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완료


    삼성SDI의 전고체배터리 타임라인은 1)2021년 밸류체인 구축완료(이수화학, 동화기업, 하나기술, 에코프로비엠등), 2) 2023년스펙확정(황화물기반) 3) 2025년 시양산 4) 2027년 본양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고체배터리 침투율은 2027년 2.5% → 2028년 3.2% → 2029년 4.4% → 2030년 7.0% 예상된다. 글로벌업체들의 전고체배터리 상용화 목표시점은 대부분 2025~27년에 집중되어 있다. 삼성SDI 전고체배터리 밸류체인에 포함될 기업들의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바이오 : 앞서 보는 2021년 이슈&이벤트

     

    [2021년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행사 재개 예정. 단, 백신 공급 여부가 변수. 한국 보궐선거, 미 대통령 취임 등 국제 정치와 연준 기조에 주목할 필요. 글로벌 친환경 기조와 중국발 경기 부양은 지속. 빅테크 규제 가능성에 유의]

     

    ㅇ2021년은 ‘정상화의 해’, 백신 공급 가능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


    2021년은 ‘정상화의 해’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도쿄 올림픽, 두바이 엑스포 등 각종 행사가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백신 공급 여부가 변수다. 존슨앤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 등 전세계 주요 제약사들은 2021년 보급을 목표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진국 위주의 백신 물량 확보로 인해 개발도상국의 백신 공급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만약 글로벌 백신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부 일정은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

     

    ㅇ2020년에 이어 다양한 투자 기회와 리스크가 상존


    2021년은 전년도에 이어 다양한 기회와 리스크가 상존하는 해다. 국내는 3월 15일에 공매도 금지 및 자기주식취득한도 확대 연장이 종료된다.

     

    이 경우 개인과 외국인-기관 간의 수급 교체 발생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4월 7일에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정부는 2021년 예산을 전년대비 8.5% 증가한 555.8조원으로 편성했고, 한국판 뉴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대할 전망인데, 만약 해당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정책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 대선 1년 전에 치뤄지기에 선거 결과에 따라 정책 관련주의 향방이 정해질 것이다.

     

     


    ■ 셀트리온 :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신규 3공장 증설 추진-KB

     

    ㅇ셀트리온의 신규 3공장 증설 발표

     

    11월 18일,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신규 3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1공장 (10만 리터), 2공장 (9만 리터)에 이어 신규로 3공장 (6만 리터)이 증설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2,740억원으로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집행이 예상된다. 3공장의 예상 준공 시점은 2023년 5월, 상업 생산 개시에 따른 매출 발생 시점은 2024년 6월로 전망한다.


    추가적으로 셀트리온은 중장기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4공장 (20만 리터)을 포함해 향후 2030년까지 60만 리터 규모의 공격적인 설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ㅇ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추가 증설

     

    신규 3공장의 생산 품목도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로 예상되며, 이번 증설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에 따라 안정적 생산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임상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시밀러 후보 물질은 5종으로, 모두 2025년까지 출시가 기대된다.


    3공장의 배양 설비는 기존 공장 대비 소형인 7,500 리터 크기의 반응기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규모의 배양 설비를 활용할 경우, 기존 대비 효율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엘앤씨바이오 Corp. day 후기 :  높은 잠재력에 투자하자 - 신한

     

    ㅇ중국 진출,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와 JV 증자 절차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약 2천만달러 자금을 조달 받은 이후 예상 지분율은 동사 60%, CICC를 포함한 중국 파트너사 40%다.

     

    진출 품목은 인체조직이식재(피부, 뼈, 연골 등)와 관련 의료기기 등이다. 중국의 인체조직이식재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정된다.

     

    주력제품인 동종피부의 경우 1)단가가 5~6만원대(1x1cm 기준)로 국내 3~4만원 대비 높고, 2)화상 환자 수가 약 2,600만명으로 많다는 점, 3)유방재건술로의 시장 확장 감안 시 성공적인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

     

    2H20 증자 및 인허가 CRO 선정 → 1H21 공장 설립 및 CFDA 신청 → 2022년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회사의 중기 매출 목표는 1조원이다. 목표 매출을 달성하는 시점에 중국 JV를 상장시킬 계획이다.

     

    ㅇ신제품 출시 감안 시 국내 사업도 성장 여력 충분

     

    2021년 매출액 415억원(+23% YoY), 영업이익 128억원(+36% YoY)이 예상된다. 준비 중인 신제품도 가시화되고 있다. 1)유착방지재Mega Shield는 내년 상반기 중 시판 허가가 기대된다.

     

    2)관절염 치료제 MegaCarti는 지난 9월 국책 과제에 선정되었다. 2021년 하반기 임상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3)ECM 필러는 지난 4월 발표된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방안’에 폐지방 재활용 관련 내용이 포함되며 법 개정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ㅇ높은 성장 잠재력에 투자하자; 해외 진출과 신제품 출시 동시 진행 중


    주가는 지난 3월 저점 대비 4배 이상 상승 후 1)차익 실현 물량, 2)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진출 연기 우려 등을 반영하며 조정받고 있다. 동사의 해외 진출은 이제 시작이다.

     

    중국 진출 이후에는 미국 진출이 계획되어있다. Mega Carti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임상 또한 예상대로 진행 중이다. 지역 확장과 제품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는 주가 반등이 기대한다.

     

     


    ■ 삼강엠앤티 : 아시아 풍력 시장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 sk

     

    [플랜트 구조물 제조, 선박 건조 및 수리 업체로, 해상 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 사업이 성장 중. 3Q20 누적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매출 비중은 46% 수준으로 증가(2019 년 33% 미만)


    국내와 대만 해상풍력 시장 성장이 삼강엠앤티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2020 년 9 월 18 일 씨에스윈드와 맺은 MOU 로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될 것. 2021년부터 대만 Greater Changhua 풍력단지 관련 신규 수주에 주목할 필요 있어]

     

    ㅇ해상풍력 터빈 하부 구조물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업체

     

    삼강엠앤티는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물 제조, 신조선 건조, 특수선(방산) 건조, 선박수리개조 등 사업을 영위한다. 2020년해상 풍력발전기 구조물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3Q20 누적해상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매출 비중은 약 46%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플랜트 사업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하부 구조물의주요 고객사는 해상 풍력 데벨로퍼이며, 덴마크 오스타드 윈드 파워, 영국 씨그린, 대만 전력청 등이 있다. 현재는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위주로 납품이 되고 있는데,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도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신규시장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부 구조물로 공급하는 주요 제품은 Transition Piece(하부 구조물과 타워를 연결), Jacket(타워를 바닷물 안에서 지탱), Pin Pile(바다지면에 하부 구조물을 고정)이다.

     

    ㅇ아시아권 해상풍력 시장도 본격적으로 성장 시작

     

    글로벌 풍력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아시아권 시장도 유의미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에서는 그린뉴딜 정책드라이브에 힘입어 해상 풍력시장이 현재 미미한 규모 수준에서 2030 년까지 12.0GW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중국, 베트남, 인도, 필리핀, 일본, 대만 등 시장도 정책적인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만의 해상 풍력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데, 2020 년 해상 풍력 시장은 0.5GW 수준에서 2025 년까지 5.7GW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 사업 구조상 구조물 이동 거리에 따른 물류 비용이 설치 비용으로 이어지는데, 아시아 시장 개화로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삼강엠앤티의 지리적인 강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권 해상풍력의 발전 규모는 2019 년 24.1% 수준에서 2030 년까지 약 55%까지 증가가 예상되며, 아시아권 시장이 기타 시장 대비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삼강엠앤티는 해외 영업 확대를 위해 2020 년 9 월 18 일 씨에스윈드와 MOU 를 맺으면서 해외 입찰에서도 경쟁력을 높였다는 판단이고, 씨에스윈드와 동반 성장할 기업으로 판단한다.

     

    ㅇ해상 풍력 프로젝트 수주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해양플랜트(풍력 하부 구조물 수주 포함) 신규 수주는 3,104 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10월말 기준으로 올해 약 1,900 억원의 신규 수주를 했다.

     

    그러나 2021~2022년 사이 대만에서 공격적인 해상 풍력 설치 계획에 따른 해상 풍력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됨에 따라 2021 년에는 올해 대비 수주 실적 증가를 예상한다.

     

    글로벌 고객사 오스타드 윈드 파워의 대만 Greater Changhua 풍력단지 관련 영업 활동이 지속되고 있으며, 삼강엠앤
    티가 오스타드사와 현재까지 진행해온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Jacket 구조물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Pin Pile 등은 유럽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풍력 터빈 하부 구조물 업체로 도약하는 2021 년을 앞두고 있다는 판단이다.

     



     

    ■ 현대미포조선 : 21년은 현대미포의 해!" LPG추진선도 주목 -하나

    ㅇ20-45K급 LPG선의 선대 대비 20년 연료비는 8.8배


    2021년은 현대미포조선이 2012-2013년에 보여주었던 조선업 대장의 역할을 재현하게 될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박인 20-45K급 LPG선과 3,0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박 의 막대한 신조선 교체물량이 2021년에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20-45K급 중형 LPG선의 중고선은 신조선가격과 비교한 20년간의 연료비용이 무려 8.8배에 달할 정도이다. 강화되고 있는 해운업계의 환경규제와 해운선사간의 연비 경쟁을 고려하면 중고선을 대체하는 중형 LPG선의 대량 발주가 2021년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현대미포조선은 중형 LPG선 수주를 시작했고 가장 많은 LPG추진선 수주잔량을 갖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갖고 있는 LPG추진선 수주잔량 중 첫번째 인도실적은 내년 6월 예정되어 있다.

    ㅇ20-45K급 LPG선의 낮은 수주잔량과 높은 노후선 비중


    2012년 7월 세계 최초로 현대미포조선이 인도했던 Newly designed Eco-ship의 MR탱커가 인도된 후 선주사에 의해
    운항 효율성과 연비경쟁력이 검증된 이후 현대미포조선이 대량수주를 받아내면서 조선업종뿐 아니라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높은 주가 상승을 보였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내년에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이번에는 LPG추진선이 주된 이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LPG선은 벙커유로 운항으로 하고 있는데, LNG선과 같은 개념으로 화물탱크에서 LPG연료를 공급받는 LPG추진사양으로 신규 수주실적의 기술 사양이 달라지고 있다.

     

    중고선박 중 20-45K급 중형 LPG선의 연비 경쟁력이 가장 낮다는 것을 고려하면 LPG추진선의 인도 이후 대량의 수주실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은 한국 조선소 중 가장 많은 LNG/LPG추진선박의수주실적을 갖고 있다.


    ㅇ목표가 6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6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높아지고 있는 수주 전망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의 우상향 추세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ROE는 2020년 3.3%, 2021년은 5.4%로 추정된다.

     

     

     

     

      하이비젼시스템 : 업황 변화 수혜주

     

    ㅇToF 매출로 3분기 턴어라운드,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2%증가한 71억원을 기록. 3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ToF(Time of Flight, 후면센서) 장비 매출 증가 영향과 19년 기저 효과.

     

    ToF 장비 매출 인식은 4분기도 지속, 3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3Q17 전면 센서와 듀얼 카메라 관련 매출이 처음으로 포함,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는 2Q18까지 이어졌음).

     

    ㅇ21년 투자포인트는 업황의 변화, 22년 스마트폰 외 다양한 제품으로 카메라 확대

     

    통상적으로 제조사가 신규 장비를 구입하는 이유는 업황의 변화 (기술/공정 변화). 17년과 18년 멀티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된 모듈이 확대되기 시작할 때 동사는 연간 최고 매출을 기록. 최근 AR 기능이 보편화되며 카메라의 성능과 센싱 능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

     

    결과적으로 카메라 BOM은 스마트폰 원가의 15%를 상회, 스마트폰 부품 중 가장 높은 원가를 차지하는 부품으로 자리잡았고 셋트 업체 원가 절감의 메인 타겟이 됨.

     

    21년 셋트 업체는 최소의 원가로 카메라 스펙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공정 변화 및 벤더 다각화 등)을 모색 중이며 이로 인해 동사의 장비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동시에 기능이 향상된 카메라는 스마트폰 외 웨어러블까지 점차 확대 (20년 테블릿까지 멀티카메라와 ToF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셋트업체와 직접 스펙을 협의하기 때문에 고스펙 카메라 사용이 확대되고 모듈 제조 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검사장비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17년 동사의 주가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2분기부터 상승, 하반기까지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시가총액 3천억원을 돌파. 20년 3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4분기까지 ToF 장비 매출로 호실적이 예상됨.

     

    21년 상반기 시제품 매출이 일부 발생, 하반기부터 신규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는 21년 EPS 1,497원에 과거 3년 평균 PER 11.8배를 적용해 산출.

     

     

     

    이랜텍 : 2차전지 배터리팩 러브콜이 쏟아진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700원 커버리지 재개


    이랜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7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 1,005원에
    Target PER 9.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Target PER은 배터리팩 사업을 영위하는 동종 업체의 2021년 평균 PER을 적용했다.

     

    이랜텍도 2021년 e-모빌리티 배터리팩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기존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이 견조한 가운데, 전자담배와 중대형 배터리팩 등 신규 아이템의 성장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도 기대된다.

     

    ㅇ3Q20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이랜텍은 3분기 매출액 2,106억원(YoY, -2.8%), 영업이익 143억원(YoY, -0.2%)을 시현했다(하나금융투자 추정치: 매출액 1,93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하나금융투자 예상대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으며, 추정치는 크게 상회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정상화되며 S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며 인도 내 퍼스트밴더인 이랜텍이 수혜를 입
    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사 S사는 인도-중국 간의 국경분쟁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판매가 부진한 틈에 신제품을 다수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고객사의 공격적인 인도시장 공략은 4분기와 2021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연간 매출액 6,282억원(YoY, -13.8%), 영업이익 159억원(YoY, -56.2%)으로 전망한다.

     

    ㅇ2021년 매출액 8,097억원, 영업이익 399억원 전망


    이랜텍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8,097억원(YoY, +28.9%), 영업이익 399억원(YoY, +150.6%)으로 전망한다. 이랜텍은 지난 2019년 케이스 매출 호조로 매출액 7,290억원과 영업이익 363억원이라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①화웨이 중저가 브랜드 아너 매각에 따른 반사 수혜, S사의 글라스틱 → 플라스틱 케이스 대체로 물량 증가, ②2차전지 배터리팩이 e-모빌리티 외에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 ③전자담배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2019년을 상회하는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LG전자 : PBR 1배 미만 오래가지 않을 것

     

    4Q20 영업이익 7,762억원으로 컨센서스(5,545억원) 40% 상회 예상. 1) 마케팅 비용 절감, 2) 전장 사업부 손익 개선, 3) LG이노텍 실적 호조 영향. 2021년 영업이익 4조원, ROE 15.1% 예상돼 PBR 1배 돌파 예상 (현재 PBR 0.87배)

     

    전장사업부 흑자전환의 Key는 GM → 수주잔고의 40~50%가 GM향으로 추정. 2H21 전기 픽업트럭 허머, 2022년 SUV 리릭 출시 예정

     

    ㅇ 4Q20 영업이익 7,762억원으로 컨센서스(5,545억원) 40% 상회 예상

     

    4Q20 매출액(19.0조원)과 영업이익(7,762억원)은 컨센서스를 각각 8%, 40% 상회할 전망이다. 1) 마케팅 비용 절감, 2) 전장 사업부 손익 개선, 3) 연결자회사 LG이노텍 실적 호조 영향이다.

     

    4Q20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 중심의 판매&마케팅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신모델 증산 요청에 따른 LG이노텍 실적 개선도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 일조했다.

     

    ㅇ PBR 1배 미만 오래가지 않을 것


    LG전자 주가는 최근 6년간 2017,18년을 제외하고 PBR 1배를 넘지 못했다. 2017년 영업이익은 2.4조원(+84% YoY), ROE(13.7%)는 2009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하며 주가는 PBR 1.4배까지 리레이팅 됐었다. 


    2017년 신성장 가전과 프리미엄 가전 판매 증가로 생활가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스마트폰과 전장 두 적자 사업부의 적자가 더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2021년 영업이익은 4.0조원(+22% YoY), ROE 15.1%를 예상한다. 


    생활가전, TV의 영업이익은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나, 전장 사업부 흑자전환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4,710억원), 스마트폰 영업적자 축소(+1,010억원), LG이노텍 실적 개선(+1,260억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장사업부 흑자전환의 key는 GM이다. LG전자 전장 사업부 수주잔고의 40~50%는 GM향으로 추정되는데 GM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2H21 전기 픽업트럭 허머EV를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2022년에는 SUV 리릭 출시가 예정돼있다.

     

    주 고객의 전기차 출시가 본격화 되는 만큼 전장 사업부의 매출액 성장 → 손익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2010년 이후 최대 ROE(15.1%)가 예상되는 가운데 PBR이 1배 미만인 현 상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전자 Top-pick으로 추천한다. 적정주가 (12개월) 120,000원

     

     

     

    ■ 유통/인터넷/미디어 2021년 전망: 다시 만난 세계 - 키움

     

    ㅇ유통 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 제시. 백화점 중심의 비중 확대 필요.


    -현대백화점: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회복, 신규 출점 모멘텀(대전/남양주/여의도), 면세점 MS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이마트: 경쟁사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및 수익성 회복, 쓱닷컴을 비롯한 자회사 턴어라운드 기대

     

    ㅇ인터넷/게임: 투자의견 Overweight 제시. 인터넷 업종 상저하고 흐름 전망, 게임업종은 상고하저 전망.


     -NAVER: 내년에 일본과의 방향성 설정, 해외지역 사용자지표 확대 기대, 신규 성장 모멘텀(크라우드)이 강점

     -엔씨소프트: 다양한 대형신작의 내년 출시와 더불어 Cross Play에 대한 준비도 진행

     

    ㅇ 광고/미디어/엔터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 여행/카지노업종 투자의견 Neutral 제시


    -이노션: 광고 경기 회복과 캡티브 마케팅 영역 및 규모 확대, 효율화된 인건비를 중심으로 한 영업 레버리지 기대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OTT 판매 증가로 판권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개선 전망. 중국 재개방 시 수익성 추가 레벨업

    -에스엠: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NCT의 수익화 본격 시작 및 중국 재개방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아티스트 라인업 수혜

    -GKL: 글로벌 이동제한 완화에 따른 외국인VIP 증가 예상, 중국 또는 일본과의 트래블 버블 체결 시 단기간 매출 회복 전망

     

     



    ■ 오늘 스케줄 -11월 19일 목요일


    1. 美) 10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EU 정상회의(현지시간)
    4. 수도권, 광주, 강원 일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예정
    5.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예정
    6. 지스타(G-STAR) 2020
    7. 메디톡스-대웅제약 균주 소송 관련 美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결정 예정(현지시간)
    8. 코리아 비건페어
    9.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10. 3분기 대외채무 동향 및 평가
    11. 9월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2. 삼광글라스 추가상장(회사합병/분할) 및 상호변경
    13. 성호전자 추가상장(CB전환)
    14. 버킷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15. 컨버즈 추가상장(CB전환)
    16. 폴루스바이오팜 추가상장(CB전환)
    17.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8. 토박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9. 뉴로스 추가상장(CB전환)
    20. 비덴트 추가상장(CB전환)
    21. 부산주공 추가상장(CB전환)
    22. 아이텍 추가상장(BW행사)
    23. 셀트리온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카카오 보호예수 해제
    25. 피플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26. 美) 10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7. 美) 11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8. 美) 11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0. 美) 메이시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1. 유로존) 9월 경상수지(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영국과의 브렉시트 미래관계 협상에는 해결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아직 남았으며 합의를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고 밝힘 (Reuters)


    ㅇ미국 화이자는 COVID-19 백신 최종 임상 시험 결과 예방 효과가 95%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음. 나이와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효과가 뚜렷했으며 백신이 보급되면 내년 여름 이후 정상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음 (CNBC)


    ㅇ트럼프 캠프는 민주당이 크게 우세한 밀워키, 데인 등 두 곳의 카운티에 초점을 맞춰 부분적인 재검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ㅇ미국 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7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120만 배럴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임 (WSJ)


    ㅇ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기업이 지난 3분기에 급증해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힘 (Business Insider)


    ㅇ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의 737맥스 기종의 재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힘 (CNBC)

     

    ㅇ홍콩증권거래소(HKEX)가 기업공개(IPO) 가격 결정 이후에 상장까지 걸리던 기간을 5영업일에서 1영업일로 단축하기 위해 결제 절차를 개정하기로 함.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평균 결제일은 9영업일 정도 소요


    ㅇ중국 하이테크 기업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가 독일에 유럽 첫 연료전지 공장을 짓는 계획을 공개함. SVOLT는 자를란트 2곳에 공장을 세우는 데 최대 20억 유로가 투입될 것이라면서, 이들 설비가 2023년 말 가동되면 매년 30만~50만 대의 전기차 운행을 가능케 할 24GWh 규모의 연료전지가 생산될 것이라고 예상함


    ㅇ중국 회사채 시장에서 깜짝 디폴트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지난주부터 중국 거대 회사채 시장에서는 국유기업인 융청석탄, 핵심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 BMW의 합작사 브릴리언스차이나의 모회사 화천자동차 그룹 등에서 디폴트가 발생함. 


    ㅇ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 미국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부양책 지원을 받은 미국 기업 수백여 곳이 파산하고 있음. 이들 기업은 연방정부 지원이 도움은 됐지만, 재난을 이겨내는 데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추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남


    ㅇHSBC가 지난 10월에는 중국 국채발행 주간 은행에서 빠졌지만, 이번에는 다시 선정됨. 중국 재정부는 40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표시 중국 국채를 발행할 예정임. 익명의 소식통은 HSBC를 포함해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9개 외국계 은행과 3개의 국유은행이 국채발행을 맡았다고 설명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지속


    MSCI 한국지수 ETF는 0.05%하락, MSCI신흥지수 ETF는 0.35% 하락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06.9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집중 된 코스닥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개별 종목들의 차별화 속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감 했다. 대체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백신 개발 등에 기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도 특징이었다.

     

    미 증시 또한 전일에 이어 오늘도 일부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코로나 급증을 이유로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시장은 긍정적인 백신 데이터와 급증하는 코로나가 충돌하며 종목 장세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11 월 초만 해도 어떤 이슈가 발생해도 호재로 받아들이며 시장이 강한 상승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체를 보기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며 종목 차별화가 크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 증시를 비롯해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각국의 주식시장은 종목들의 변화가 극단적으로 나눠지는 모습이다. 그것도 연속성이 있기 보다는 하루 하루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한국 증시도 이러한 과정 속 ①코로나 급증과 백신 ②테슬라 효과 ③NVIDIA 실적 결과 등으로 매물 소화 과정 속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개별 종목 변화 속 하락 마감


    ㅇ 장 후반, 코로나로 인한 봉쇄 소식 등으로 하락폭 확대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ㅇ 다우 -1.16%, 나스닥 -0.82%, S&P500 -1.16%, 러셀 2000 -1.26% 


    미 증시는 화이자의 긍정적인 코로나 임상 최종 데이터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장중 연준위원들 발언과 테슬라(+10.20%) 등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상승 하기도 했으나 이슈가 있는 일부 종목이 크게 상승했을 뿐 대부분은 변화 제한. 이런 가운데 3 분기 미국 기업들의 파산 급증 소식과 뉴욕시의 학교 봉쇄 조치로 매물 출회되는 등 코로나 영향으로 하락 마감


    미 증시는 ①화이자 임상 최종 데이터 발표 ②연준위원들 발언 ③개별 기업 이슈에 의해 변화. 

     

    화이자(+0.78%)가 바이오엔텍(+4.04%)과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임상 최종 데이터를 발표. 임상 대상 중 확진자 170명을 분석 했는데 95%의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 화이자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수일안에 FDA 및 일부 국가들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 그러나 시장은 처음 데이터를 발표했던 시기와 달리 영향은 크지 않았음. 오히려 화이자 등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차익 욕구를 높이는 모습.

     

    장 후반 WHO가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아 코로나 통제에 더 힘을 줘야 한다고 발표. 여기에 뉴욕시가 코로나 급증을 이유로 학교 봉쇄를 단행하자 코로나 확산을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지수는 낙폭 확대. 특히 3 분기 파산 급증 소식에 금융주 중심으로 확대.

     

    존 윌리엄스등 연준위원들은 백신 관련 뉴스는 낙관적이며 이로 인해 경기 회복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 더불어 경제는 예상 못할 정도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 주택과 내구재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 여기에 재정지원이 매우 중요한데 추가적인 부양책이 없다면 몇 달안에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 

     

    대체로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시장 변화를 크게 이끌지는 못했으나 주식시장 반등 요인으로 작용. 여기에 테슬라(+10.20%)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출발 후 장중 쏠림 현상이 나오며 급격하게 그 폭을 확대 한 점도 영향. 

     

    특히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높은 540 달러로 제시한 점이 특징. 더불어 GM(+1.76%)은 전기차 산업가속화 전략 발표로 상승하는 등 종목들은 개별 이슈로 인해 변화폭이 컸으나 대부분 종목은 매물 소화 과정을 보임.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테슬라 쏠림 현상 속 10% 넘게 급등


    화이자(+0.78%)와 바이오엔텍(+4.04%)은 양호한 백신 최종 데이터 발표로 상승 했다. 반면 백신 개발 경쟁사인 모더나(-4.57%), 아스트로제네카(-1.76%)등은 하락했다.

     

    테슬라(+10.20%)는 모건스탠리가 자동차 판매만 보지 말고 여러 서비스 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 GM(+1.76%)은 전기차 제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자 상승했으며, 포드(+0.80%)도 관련 이슈에 기대 강세를 보였다.

     

    타겟(+2.34%)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과 시장 점유율 증가, 여행 중단에 따른 소비 증가로 방문시 매출 증가 등을 언급하자 강세를 보였다. 줌비디오(+3.34%)는 장중 뉴욕시가 학교 봉쇄 발표하자 상승했다.


    아마존(-0.96%), MS(-1.32%), 알파벳(-1.19%), 페이스북(-1.10%) 등 대형 기술주는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주택 개량 업체인 로리어스(-8.21%)는 양호한 실적 발표 했으나 그 폭이 미미해 주택 개량 지출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보잉(-3.21%)은 교통안전국이 보잉737맥스 비행 금지 해제 소식에 상승 출발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NVIDIA(+0.05%)는 장마감 후 양호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71%하락 
    ㅇWTI유가 : 1.48%상승 
    ㅇ원화가치 : 0.25%하락 
    ㅇ달러인덱스 : 0.05%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4.05%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668%에서, 전일 0.698%으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87%대로↑…화이자 백신진전 + 20년물 입찰부진

    1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0.87%대로 올라섰다. 

     

    국채금리는 미국 주택착공건수가 견고하게 발표하자 상승 출발 했었다. 여기에 긍정적인 화이자 백신 데이터 소식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또 20년물 국채입찰 부진 소식이 수익률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장 막판 전해진 뉴욕시 휴교령 발표에 뉴욕주가가 1% 내외로 급반락하면서 수익률도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30년물 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화이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상에서 95% 효능을 보였다는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화이자는 며칠 안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 명에 육박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통계에 따르면, 전일 보고된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7000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보다 30% 가까이 높은 수치다. 뉴욕시 공립학교가 다음날부터 휴교에 들어갈 예정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장 막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다음날부터 폐쇄될 것”이라며 “뉴욕시 코로나19 검진 양성판정 비율이 3%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20년물 국채입찰 수요는 부진했다. 입찰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월 2.43배에서 2.27배로 낮아졌다. 

     

    미국의 10월 단독 주택 착공건수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월 미국 주택 착공건수는 전월(145.9 만건)이나 예상(146.0 만건)을 크게 상회한 154 만건을 기록했다. 단독 주택건물 착공은 2007년 4월 이후 최고치인 117.9 만건을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건축 허가 건수는 전월(154.5 만건)과 같았으나 예상(156 만건)을 하회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화이자의 긍정적인 코로나 백신 데이터 발표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고, 뉴욕시는 학교 봉쇄를 발표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강세로 전환했다. 엔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확대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EU 와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 속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는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긍정적인 화이자의 백신 데이터에 힘입어 상승 했다. 더불어 OPEC+ 국가들이 11월30일~12월1일까지 있을 장관급 회담에서 산유량 감산 기간을 3~6 개월 연장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한편, EIA 는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76.8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예상(170 만 배럴)을 하회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가솔린은 260만배럴 증가하는 등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수요 둔화 이슈를 자극해 상승은 제한 했다. 

    WTI 선물은 39센트(0.9%) 높아진 배럴당 41.82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59센트(1.4%) 오른 배럴당 44.34달러

    금은 긍정적인 백신 데이터 소식이 전해지자 0.6%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백신과 코로나 급증이 충돌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6% 상승했다. 

     

     

     

     

    ■ 전일 뉴욕증시& 중국증시

     

    ㅇ 전일 뉴욕증시 : 다우지수 -1.16%, S&P500지수 -1.16%, 나스닥종합지수 -0.82%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화이자의 긍정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최종 결과 발표에 힘입어 후반까지 상승세를 탔다가, 장 막판 황급히 꺾여 내려갔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신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뉴욕시 공립학교가 다음날부터 휴교에 들어갈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탓이다.  


    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종합지수 +0.22%, 선전종합지수 -0.34%

     

    18일 중국증시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지난 16일 10월 산업생산, 소매 판매 등 주요 지표가 발표된 것을 소화한 후 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천연자원 관련 부문은 상승세를, 건강관리 및 정보기술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회사채 시장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주부터 국유기업인 융청석탄, 핵심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 BMW의 합작사 브릴리언스차이나의 모회사 화천자동차 그룹 등 깜짝 디폴트가 이어졌다.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확산에 대한 우려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 중국 톈진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냉동식품 관련 종사자가 2명 늘어났다. 중국 당국은 수입 냉동식품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할 가능성을 우려해 최근 수입 금지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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