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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6(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14. 14:27

    20/11/16(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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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의 의도치 않은 결과 - DB 

     

    ㅇ백신의 유통은 아시아통화 강세가 뒤집 히고 재정지출 기대감이 낮아질 요인 :

     

    최근 몇 개월간 빠른 환율 하락 원화강세 의 주요 원인은 중국이 미국보다 상대 성장률이 높은 점 , 보다 구체적으로는 아시아 국가의 수출 증가에 있다.

     

    이들의 상품수출 확대는 코로나 봉쇄에 따른 우울한 재택생활을 조금이라도 풍족하게 하고자 하는 세계인의 욕구에서 비롯된다. 백신이 개발된다면 어떨까 ?

     

    재화 보다는 서비스 소비가 늘고 먼저 개발한 나라, 먼저 계약한 최우방 지역 미국, 유럽 부터 유통 되어 이들 지역의 성장률을 높인다.

     

    환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성장률 격차와 상품 수출이 정반대로 되돌려진 다 . 그 시기는 연말 연초가 될 것이다 . 지금 당장은 아시아 통화강세의 분위기를 즐기자. 그러나 그 행복감이 지속될 시간은 길지 않다.

     

    백신은 재정지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우리는 연간전망에서 내년의 화두가 재정지출이 아니라 재정건전화 일 것으로 주장한다. 과거 금융위기 직후에도 재정건전화 , 정부 역할 축소운동이 있었다.

     

    금융위기는 위기 전 누적된 경제불균형이 치유되는데 시간이 필요했음에도 오히려 재정 매파가 득세했던 시기다. 지금은 자연재해로 복구비 집행이 크게 늘어난 셈인데 재정지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과거 인재 人災 로 촉발된 위기보다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백신은 이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ㅇ디플레와 환율 타게팅 속에서 연준 의 조기 금리인상은 어려워 :

     

    백신으로 경기 회복이 빨라질 수 있지만 금융시장은 오래전부터 이를 선반영해왔다. 특히 뉴노멀 이후 금리는 성장에 둔감해지고 인플레에 민감해졌다.

     

    미국의 인플레 선행지표들은 하락 중이다. 미국의 BEI는 위기전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이것은 기대인플레의 진성상승이 아닌 물가채 특유의 유동성 착시로 의심된다. 한국 물가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역사적으로 관찰되어 왔기때문이다.

     

    즉, 인플레이션 우려는 현실화되기 어렵다. 리플레이션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약달러와 고유가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그 반대 흐름이 완연해질 것임을 주장한다.

     

    달러는 미국의 성장 캐치업으로 연말 연초경 강세전환할 것이며 OPEC 의 재정 딜레마와 셰일 증산으로 저유가는 유지될 것이다.

     

    중장기 투자자라면 매력적인 절대 금리수준을 활용해 캐리를 얻는 동시에 디플레 위험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연준의 저금리 약속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백신 개발로 일부 균열이 나타났지만 지속성은 낮다.

     

    2차 경제봉쇄와 디플레 가능성, 유로존 통화완화에 대항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컨데 통화정책 타겟은 환율이다.

     

    ㅇ국가간 재정거래는 주요국 금리에 뚜렷한 상단을 강제 : 

     

    금리 상한제 국가가 나타나면 그렇지 않은 국가의 금리도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 커런시 베이시스 스왑을 통한 재정거래 때문이다. 현재 달러 조달 비용이 싸졌고 이는 국가간 재정거래 매력도를 높인다.

     

    미국채 10년은 JPY 투자자에게 0.42%, EUR 투자자에게 0.07%라는 자국채권 대비 고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절대수준은 물론 역사적으로도 매력적이다. 미국채 금리의 상단을 견고하게 막아줄 것이다 .

     

     


    ■ 백신과 팬데믹 사이 -신한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 지난 9일 화이자가 임상 3상 진행 중인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알려졌다. 증시는 바로 화답했다. 여행, 유통, 항공 등 ‘콘택트주(contact株)’ 및 소재/산업재 등 가치주가 반등했다.

    1) 예상(70%)을 상회하는 효과와 2) 내년 상 반기 대중 접종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팬데믹 이전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 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성장주는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 ‘성장’에 서 ‘가치’로 스타일 변화에 대한 일부 의견도 나왔다. 올해 말까지 3개 이상의 백신이 추가적으로 임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 다. 모더나는 이번 달 말에 첫 번째 결과를 발표해 연내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 할 계획이다.

    미국 보건 당국은 모더나도 화이자와 비슷한 결과를 낼 것으로 예 상한다. FDA는 승인 조건으로 1) 3만명 이상 대형 임상, 2) 50% 이상 예방 효과 를 제시했다. 내년 초에는 백신 4종류가 취약계층에게 우선 접종될 것으로 본다.

    국가별로 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EU와 미국은 각각 19억, 16억 도즈 가량 선주문 했다. 수량대로 반드시 입고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선진국은 내년 상반기에 대중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위 6개 제조사의 예상 생산 규모는 113억 도 즈로 2회 접종을 가정할 때 세계 인구 72%가 맞을 수 있다. 효능과 안전성이 검 증돼도 대량 생산 및 보급을 위해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 가치주 Vs. 성장주. 선택의 시간- 대신

     

    KOSPI는 11월에만 10% 상승(11월 13일 종가 기준)했다. 그 중심에는 가치주가 자리한다. 운송업종이 20.6% 급등세를 보인데 이어 에너지, 조선, 화학, 소매(유통), 철강, 기계, 은행 등이 KOSPI를 Outperform하며 지수 레벨업을 주도했다. 가치주 전성시대 진입, 가치주로의 주도권 전환 등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필자는 2021년 가치주의 정상화를 예상한다. 그렇다고 성장주는 부진한 가운데 가치주만으로 KOSPI 상승을 이끌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치료제/백신이 개발되고 상용화되면 언택트/성장주의 구조적 성장은 끝
    나고, 모든 경제활동은 정상화될까?

     

    언택트 문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 언택트 문화는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장과 확산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확산이다. 일부 세대, 소득층에 국한되었던 문화가 모든 계층으로 퍼진 상황이다. 치료제/백신이 상용화 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언택트 산업의 성장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치료제 개발이 모든 것의 정상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치료제/백신의 효능이 좋고, 예상보다 빨리 출시된다면 전세계 사회/문화/생활의 정상화에 속도가 더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당장 변화가 가시화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용화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상용화 이후 전세계가 효능을 보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일 걸릴 것이다. 막연한 기대보다 2021년까지는 코로나19를 상수로 놓고 주식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기대감의 변화가 성장주와 가치주 간의 엇갈림으로 이어졌다. 성장주는 당초 컸던 기대가 다소 약화되면서 단기 되돌림 과정을 겪었고, 가치주는 낮아진 기대가 회복되고 정상화되며 주가가 강하게 반응한 것이다.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기대심리가 변하며 단기 주가 급변을 야기했다면 이제 주목할 것은 펀더멘털이다. 2020년, 2021년 영업이익, 순이익 실적 기여도와 이익전망 추이를 보면 여전히 성장주 우위로 판단한다.

     

    가치주 전반의 실적 및 주가 정상화, 그 중에서도 자동차, 에너지 업종의 턴어라운드는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 필수소비재, 호텔/레저, 조선, 철강 등이 KOSPI를 장악하고 주도적으로 상승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앞서간 것으로 본다.

     

    최근 이슈, 이벤트에 의한 기대가 가치주를 끌어올렸다면 펀더멘털은 성장주, 수출주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단기간에 크게 엇갈린 가치주와 성장주 간의 주가흐름은 시장 변화의 시작이라 보기 힘든 이유이다.

     

    가치주의 강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겠지만, 추격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보다 성장주, 수출주에 관심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 가격 조정을 통해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당부분 덜어냈고, 펀더멘털 개선세는 지속되고 더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 가치주 강세 요인: 금리, 이익 컨센서스 개선 -신한


    하반기 들어 가치주의 반등폭이 커지고 있다. 가치주 강세는 금리 상승과 시장이익 컨센서스 개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금리 측면에서 가치주에 우호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하락기엔 성장주가, 금리 상승기엔 가치주가 시장을 주도하게 되는데, 주식의 적정가치 산정에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가치주보다 성장주의 가치 하락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2000년대 이후 미국 가치주와 성장주의 상대강도는 금리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큰 트렌드로 보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금리 상승기에 가치주는 성장주 대비 아웃퍼폼했고,

     

    2007년부터 2016년 장기적인 금리의 하락 구간에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미국 가치/성장 상대강도의 상관계수는 2000년 이후 0.85를 기록했다.


    올해 8월부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5%에서 0.9%까지 상승했다. 동 기간 미국 가치와 성장 지수의 수익률은 각각 +4.8%, +0.5%로 가치주가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 여전히 가치/성장의 상대강도에 대한 금리 영향력은 작용하고 있다.

     

    당사는 완만한 금리 상승 압력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대선 전까지 상승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대선 이후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 양원을 모두 석권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낮아져 낮아져 0.7~0.9%대에
    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 확정 시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미 국채 10년물 기준 금리는 1% 전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뿐만 아니라 기업이익 컨센서스의 개선세도 가치/성장 상대강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 과거 가치/성장 상대강도 추이는 이익 모멘텀의 방향성과 유사했다.


    전반적으로 이익 컨센서스가 개선되는 환경에서는 기업의 성장성(성장주)은 부각되지 못하고 이익이 부진했던 기업들(가치주)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2016~2017년 국내 기업이익 개선 당시에도 MKF 가치/성장 상대강도와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 변화율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12개월 선행 EPS의 개선폭도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커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등 수요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부양책이 본격화될 경우 정부의 지출은 기존 제조
    업이 반사수혜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가치주에 유리한 환경은 내년 초가 유효기간이다. 2021년 미국 정부부채 규모 확대에 따른 금리 상승에도 1) 연준의 YCC 정책으로 명목금리 상승세는 제한되고, 

     

    2)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성장/가치 상대강도와 상관관계가 큰 실질 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가치/성장 상대강도는 명목금리보다 실질 금리에 연동되고 있다.


    기업이익도 경기의 V자형 반등을 이미 반영해 놓고 있어 추가적인 개선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I/B/E/S에서 집계하는 MSCI KOREA의 12개월 선행 EPS와 12개월 후행 EPS의 차이는 과거 15년 내 최고치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 전망치는 직전 실적 대비 과도하게 높게 예상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2021년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실질금리 하락과 기업이익 둔화가 나타날 수 있고, 이런 환경에선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스타일 로테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 미국의 소득은 백신이 결정하지 않는다-NH

     

    백신 상용화로 인한 근로소득 증가 속도보다 이전소득 하락 폭이 더 빠를 것. 현재로서 백신보다 핵심은 추가 경기부양정책 합의 여부. 상원 다수당지위 놓고 갈등 있지만 합의는 시기의 문제. 금리의 방향은 여전히 상승

     

    백신보다 핵심은 경기부양정책 여부. 지난주 백신 상용화 기대감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장중 0.97%까지 급등. 당사는 이에 대해 금리 상승 추세에는 동의하나 속도는 과도했다는 판단.

     

    백신이 미국 경기를 회복시키는 경로를 순서대로 나누어 보면 고용 개선 → 개인소득 회복 → 소비 회복일 것. 문제는 백신 상용화 시점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미국 가계소득의 핵심 결정 요인은 고용 개선이 아닌 실업수당에 기인했다는 점. 현재 고용과 소득의 관계는 상식적이지 않음.

     

    3월 이후 올해 미국 개인소득은 1조달러 가량 증가(9월 기준). 이때 근로소득은 290억달러 증가한데 반해 이전소득은 8,661억달러 급증. 향후 고용지표 개선에 근로소득이 증가하겠지만 문제는 현재 중앙정부 실업급여(300달러)재원이 고갈을 앞두고 있다는 점.

     

    지난 8월 300달러 축소 시 이전소득은 한 달 만에 7,250억달러 감소. 이를 적용해 보면 연방정부 실업급여 300달러 추가 축소 시 이전소득은 3.4조달러로 축소.

     

    3월 이후 이전소득 증가분은 기존 8,661억 달러에서 1,404억달러로 급감. 코로나19 이후 미국 가계의 소득원이 크게 바뀌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 백신이 소득을 늘려주지는 않음.

     

    결국 여전히 핵심 과제는 미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정책 합의일 것. 현재 상원다수당 지위를 놓고 양당간 갈등 지속. 다만, 당사는 여전히 추가 경기부양정책은 가부의 문제가 아닌 시점의 문제라는 전망을 유지. 

     

    과도한 백신 기대감 되돌림이 확인됐으나 금리의 방향은 여전히 상승. 11월 금통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 

     

    10월 수출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더해 11월 10일까지의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1%를 기록. 일평균 수출은 두 달 연속 (+) 상승 전망. 지역별로는 EU(+40.5%), 미국(+23.5%) 등 주요 수출지역 공히 급등.

     

    전반적으로 수출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금통위에서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  최근 국내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리 숫자로 확대되며 1.5단계 격상 논의 부각.

     

    다만, 국내 경기 회복은 수출 경기가 주도한다는 점에서 당장 펀더멘털 우려가 금리 하락을 지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여전히 장기채 저가매수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

     

     


     2021년 순이익 상향 추세 지속될 전망-BNK

     

    ㅇ3Q20 KOSPI200 영업이익 42조원 내외


    2020년 3분기 KOSPI200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2조원, 28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경기침체국면에서 놀라운 실적이다. 특히 자동차 일회성 충당금이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7년 상반기 수준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3분기부터는 국제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매출원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전반적으로 earnings surprise가 강화됐는데, 이런 흐름은 2021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ㅇ2021년 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지속될 전망


    2020년 3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KOSPI200 순이익은 30.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한 2017~2018 분기 순이익이 33~36조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1년 상반기 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현재 126조원인 2021년 KOSPI200 순이익은 132~140조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져 valuation 매력이 커질 전망이다.

     

    ㅇTop-down: 국가별 차별화가 진행 중


    10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은 경제지표 둔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반면에 제조업 경쟁력이 높은 국가들은 큰 영향이 없는 상태다. 당분간 제조업 중심의 국가와 소비 중심의 국가간의 체감경기 괴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earnings surprise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valuation 부담은 크게 완화된 상태다. KOSPI 단기 급등으로 인해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을 이용한 주식비중확대를 도모할 시기로 판단한다.

     

     


    ■ EM으로 돈이 들어온다 - 신한


    주식으로 돈이 들어온다. 글로벌 주식으로 2018년 초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주요 지역 중 신흥국(EM) 주식으로 가장 강하게 돈이 들어오고 있다.


    1) 지난주까지 EM 주식으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큰 자산을 보면 8월 이후 현금(cash)에서는 돈이 빠지고 있다. 글로벌 채권ETF에서는 지난주에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출됐다.

     

    2)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 후 금리 속등에 따른 영향이다. EM으로의 자금 유입 흐름은 국내 증시 외국인 매매 동향과 무관하지 않다. 11월들어 외국인이 KOSPI 주식 4.3조원을 순매수했는데, 전제의 70%(3.0조원)는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바스켓 매수다.


    주식뿐 아니라 EM 채권으로도 자금이 유입된다. 이머징 통화 강세와 EM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 주식시장 내에서는 그동안 소외됐던 경기 민감주와 가치주 주가가 반등하는 시장 색깔 변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2주간 이런 가격 변동이 급격하게 나타났다. 큰 배경은 미국 대선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백신 출시 기대, 이 둘을 아우르는 건-코로나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역설적이게도-코로나로 위축됐던 경기 회복 기대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일간 코로나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넘었다. 지난 11일간 매일 11만명을 넘고 있다. 급격한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지난 3, 4월 같은 경제의 전면적 봉쇄(full lockdown)보다 선별적인 제한 강화 방식을 취했다. 

     

    연말까지 미국 정책 재료 부재는 불가피하다. 한편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 코로나 재확산은 대선 이후로도 진척이 느린 경기 부양책 논의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주 화이자 백신 뉴스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속시켰다. 연말까 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타결 전망이 불투명한 반면 백신 출시에 대한 뉴스는 추가로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시장 상황의 변화는 불과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가치주의 성장주 대비 상대강도는 여전히 바닥권이다. EM 주식의 전세계 주식 대비 상대 강도 역시마찬가지다. 

     

    최근 나타난 시장 변화가 더 연장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크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EM으로의 자금 유입과 외국인 국내 증시 매수도 더 이어질 수 있다. 연말까지 KOSPI 사상 최고치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의 시사점 - 대신

     

    삼성전자 주가가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3일 3.61% 상승하며 6만 3,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20일 장중 사상 최고가(6만2800원)를 기록한지 약 10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 회복, 삼성그룹 배당 확대 정책 기대,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에 따른 외국인 대량매수 수혜 등 다양한 호재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근거해 삼성전자 7만원, KOSPI 박스권돌파 등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00년 이후 삼성전자는 우상향 추세를 그려왔다. 아홉번의 역사적 고점 돌파과정에서 다섯 번의 고점 시그널, 또는 단기 추가 상승 이후 정점통과가 있었다.

     

    2009년에는 장기 박스권을 형성했고, 사상최고치 경신 이후 상승추세를 이어가거나 더 강한 상승추세를 기록 한 적은 세 번 뿐이다. 삼성전자의 최고치 경신이라는 사실만으로 막연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역사적 최고가 경신 이후 삼성전자 주가의 향배를 결정 지었던 것은 바로 실적이다. 사상 최고가 경신이 고점/정점통과 시그널이었던 2002년, 2005년, 2008년, 2010년, 2020년(1월)에는 삼성전자 이익이 정점을 통과했거나 정체국면으로
    진입하는 시점이었다.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였지만, KOSPI는 박스권 등락을 이어갔던 2011년에는 삼성전자 이익레벨업에도 불구하고 KOSPI 이익은 정체국면으로 들어갔다.

     

    반면, 삼성전자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상승추세를 강화했던 2003년, 2011년, 2016년에는 다음해, 그 다음해까지 이익성장이 뚜렷했다.

     

    사상 최고가 경신 이후 고점까지 74%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2016년 8월 이후 삼성전자는 2017년 역사적 최대 이익 경신과 함께 전년대비 83%의 이익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삼성전자 실적은 2022년까지 꾸준한 레벨업이 예상된다. 실적 방향성과 모멘텀은 삼성전자의 사상최고치 행진이 가능해 보인다. KOSPI도 2022년까지 이익성장, 사상최대 이익 경신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중심의 KOSPI 추세적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 이익 컨센서스가 2017년, 2018년 수준에 못 미친다. 과거 세 번의 경우는 당해년도는 아니더라도 다음해 사상최대 이익을 경신하며 최고치 행진을 지지했다.

     

    삼성전자가 당장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이익 레벨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 한편, 사상최고치 경신에 따른 매물소화 과정도 감안해야 한다.

     

    2003년, 2011년, 2016년 세 번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20여일 동안 5 ~ 10%대 단기 조정국면을 거쳤다. 과거 삼성전자가 중장기상승추세를 형성하는데 있어 단기 진통과정은 불가피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사상최고치 경신은 향후 삼성전자와 KOSPI의 중장기 상승추세를 예고하는 시그널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다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향후 삼성전자 이익의 추가적인 레벨업, 기대감을 높여가기까지 단기 매물소화 과
    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주도 사야하는 이유 - 신한

     

    ㅇ장비업체 주가는 생산업체와 동행

     

    생산업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등)와 장비업체의 주가는 얼핏 보면 다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적 흐름이 다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업황은 공급이 낮을수록 좋다. 투자가 지연되며 수요가 회복되는 구간에 생산업체의 실적은 강하다. 반면 이 구간에서 장비업체의 실적은 약할 수 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장비업체의 주가는 생산업체와 동행했다. 생산업체 주가가 업황 개선 기대감을 선반영 하듯이, 장비 업체도 마찬가지다. 장비업체 주가가 생산업체 대비 선행성이 더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면, 후행해서 투자가 집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가에 미리 반영하는 것이다. 생산업체 주가는 공급이 상향되거나 수요가 하향될 때 정체되거나 하락한다.

     

    장비업체의 실적은 공급이 상향될 때 대폭 증가하나증가하나, 주가는 생산업체와 동행하며 오히려 빠진다. 이후 장비 투자가 추가 증가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밸류에이션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ㅇ2021-22년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전망

     

    2021-22년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 회복과 공급 제약으로 Big Cycle을 전망한다. ① 메모리 반도체는 전방 재고 소진 이후 Restocking으로 이어져, 기저 효과 강도가 다른 IT 부품 대비 돋보일 전망이다.

     

    ② 신규 콘솔 게임 출시는 코로나19 회복이 지연될 경경우, 집콕 수요로 수요 방어막 역할을 할 전망이다. ③ 인텔 신규 플랫폼 출시는 서버 교체 수요에,

     

    ④ 5G 스마트폰 확대는 스마트폰 내 탑재량 증가에 긍정적이다. ⑤ DDR5는 DRAM 교체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기술 변화에 의한 공급 제약이 예상된다. DRAM에서 DDR5 적용, EUV 도입, NAND에서 Double Stack 적용이 2021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인데 모두 공급 증가율을 둔화시킬 전망망이다. 수요 회복 시 캐파 증설 요구량이 상
    승한다는 의미다

     

    ㅇ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지속지속. 장비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할 전망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11/13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기록했다. DRAM 업황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매력(3Q20)  출하량 증가 및 재고감소(4Q20)  현물가 상승(4Q20 말말)  고정가 반등(1Q21)의 순서로 주가 랠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주가는 연말 중소형주 수급 부담을 이유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를 장비업체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장비업체 주가는 결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방향이다.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재현으로 2021년 삼성전자 반도체 CAPEX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당사 커버리지 내 원익IPS(TP 43,000원원), 유진테크(TP 43,000원), 피에스케이(TP 44,000원), 엘오티베큠(TP 22,000원)을 추천한다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選: 외국인의 귀환-삼성

     

    • 마켓 : 1)시총상위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 유입, 2)코스닥 중소형주 상대 약세
    • 금주의 키워드 : 1) 외국인 수급, 2) 코로나19 확산 vs. 백신/치료제 개발기대
    • 투자아이디어 : 1)차 · 화 · 전 (車 · 化 · 電 ), 2)바이오 (CMO), 3)언택트, 4)친환경

     

    올해 한국 시장에서는 동학 개미로 대표된 개인 투자자 홀로 매수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11 월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 지속적으로 매도했던 외국인의 코스피 매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원화 강세에도 반응하지 않았던 외국인이 코스피가 2,500pt 수준까지 올라선 이제서야 뒤늦은 매수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우리 시장의 1 차 상승을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의 매수는 저금리 환경에 따른 유동성 장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 하지만 현재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수급은 실적이 개선되는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차별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피 대형주 주가 강세,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는 이러한 수급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최근 외국인은 시총 상위 IT/ 자동차 /2 차 전지 중심의 매수를 보이고 있다. 경기 회복 구간에서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수 있는 삼성전자 , 현대차 , LG 화학 등 업종 대표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

     

    금주는 MLCC 업황 개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기를 신규 편입하였다. 글로벌 코로나 19 확산세와 셧다운 우려는 잠재적 리스크지 만 , 현재는 임상 막바지에 진입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다.

     

    백신 치료제 개발에 따른 수혜가 분명한 백신 중화항체 치료제 CMO기업과 코로나 국면에도 실적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는 인터넷 게임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

     

    1)차 · 화 · 전 (車 · 化 · 電 )): 삼성전자, 삼성전기(신규 ), 현대차 , 롯데케미칼
    2) 바이오 (CMO): 삼성바이오로직스, SK케미칼
    3)언택트 (인터넷게임): 카카오 , 엔씨소프트
    4) 친환경 : LG화학, 한화솔루션

     

     


     HMM : 워밍업 끝. 찐은 이제부터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원 유지


    -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약 880억원 하회


    실적이 예상을 하회한 이유는 1)HMM의 3분기 컨테이너운임이 $1,242/TEU로 당사 추정치인 $1,334/TEU보다 $92/TEU 낮았으며,   2)벌크부문의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추정치(241억원)를 하회

     

    컨테이너평균운임이 추정치 대비 낮은 이유는 3분기 SCFI의 상승은 미주항로 운임 상승이 주도하였는데, HMM은 미주 항로의 경우 SC(Service Contract)하주 비중이 높아 Spot 운임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임

     

    4분기 유럽 및 지중해 항로의 Spot 운임 급등으로 HMM의 운임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2021년 SC하주와의 운임협상에서 Spot Rate상승을 상당부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1년 실적 크게 개선 전망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데 따른 주가 조정시 적극적인 대응 바람직. 2020년 3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를 크게 하회


    HMM의 2020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7,185억원(+18.7% yoy), 영업이익 2,771억원(흑전 yoy), 지배주주순이익 246억원(흑전 yoy)을 기록함.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거래손실 1,153억원 인식으로 부진. 이는 190회차 사모전환사채의 만기가 1년미만으로 도래함에 따라 전환가액과 주가와의 차이를 파생상품손실로 반영했기 때문. 현금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장부상의 손실이며, 상환 혹은 전환시 환입되는 금액으로 2021년 전액 환입 예상.

     

    사업부문별로 [컨테이너] 매출액 1조 5,408억원, 영업이익 2,739억원, [벌크]매출액 1,32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함. 3분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1,044천TEU(-2.5% yoy), L/F 75.2%(+3.5%p yoy)

     



    ■ 쎄트렉아이 : 우주산업에 투자하라_ 텐베거로 가는 여정의 시작 

    ㅇ2022년 영업이익 300억원 넘어설 전망


    쎄트렉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작년부터 내년 11월까지 SpaceEye-X 무형자산 상각비용이 매월 6.3억원 발생 중이다. 이를 제외하면 별도 OPM이 20%를 상회한다.

     

    2021년부터 본격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다. 현재 잔고 2,000억원과 향후 해외 수주 내년 1기 이상, 2022년 2기 이상을 감안하면 2022년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프로젝트 마진 분석_ 해외 35% 이상, 국내 5~10% 추정


    인공위성은 확보된 기술을 토대로 고급 인력이 만드는 원재료비가 적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프로젝트 마진을 분석해 보면 해외는 OPM 35% 이상, 국내 5~10% 수준이다. 내년부터 해외 수주는 크게 증가, 국내 수주도 평년 이상을 기대한다. 

    ㅇ2021년 SpaceEye-T 영업 시작_ 해외 프로젝트 1개 이상 수주


    3Q20 기준 전세계 최대 성능, 최고 가성비인 SpaceEye-T(기당 1억달러)의 개발진행률이 90%를 넘어서면서 2021년 영업을 통해 1기 이상의 수주가 예상되고, 이로 인해 수주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The Neu-SAR(개발 진행률 
    73%)를 통해 SpaceEye-M(초소형 군집운용) EO 및 SAR까지 인공위성 풀라인업을 완성하면서 뉴스페이스 시장에서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저궤도 위성시장도 진입 가능 & 2022 자회사 상장과 자체위성 발주


    동사는 과거 천리안1호의 통신 탑재체도 개발하여 납품했다. 따라서 저궤도 통신위성도 납품 가능하겠다. 2022년 자회사가 상장하고 자체 위성 발주도 가능할 전망이다. 

     

     


    ■ 한화 : 예상을 상회한 3분기 실적 - NH

    [자체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안정적 방산사업 기여로 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 가시성 양호, 태양광에 이어 수소차
    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기회 확대 기대. 현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61% 할인]


    ㅇ높은 실적 가시성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대


    코로나19 영향에도 자체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사업 기여로 한화의 실적 가시성 양호. 특히, 자체방산 영
    업이익은 2019년 사고로 인한 기저효과와 이연매출 추가 발생으로 2020년 67% 성장 전망. 

     

    친환경 투자 강조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으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 에이치솔루션 계열회사인 한화에너지, 한화종합화학의 Nikola 지분투자 및 운송용 수소발전 사업기회 가능성 등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확장 가속화 전망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변동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2,000원에서 37,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현재
    주가는 NAV 대비 61% 할인


    ㅇ3분기 실적: 한화솔루션 실적 강세로 어닝 서프라이즈


    한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6,724억원(-10% y-y), 6,362억원(+64%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폭 상회. 


    케미칼 부문 강세에 따른 한화솔루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이 가장 크지만, 방산 부문 기저효과에 따른 별도 영업이 익(712억원, +82% y-y) 강세 지속에,

     

    전분기에 이어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한화생명의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영업이익 689억원, +227% y-y), 방산 부문 실적개선에 따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강세 등 

     

    계열사 전반적으로 예상 상회. 단, 한화건설(435억원, -8% y-y)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라크 주택사업 중단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저하


    4분기에는 자체 무역 부문 구조조정 비용 반영, 한화건설 이라크 주택사업 지연에 따른 약세에 불구하고 자체 방산부
    문 성장, 상장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성장으로 영업이익 3,512억원(+206% y-y) 전망

     

     

     


    ■ 이수화학 : 안정에서 성장으로. 2025년까지 DNA 변혁기- 하나

     

    ㅇ3Q20 영업이익 YoY +80% 개선

     

    3Q20 영업이익은 176억원(QoQ +6%, YoY +80%)으로 개선되었다. 화학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바이오의 적자(-18억원)를 상쇄했다.

     

    세탁세제의 원료 LAB와 손세정제 원료 IPA 모두 수급이 타이트해 OPM 13% 이상을 시현했다. LAB의 수급 타이트는 일본 JXTG의 스크랩에 따른 공급감소, 위생관념 변화에 따른 수요 덕분이다.

     

    IPA는 유럽/미국의 COVID-19 확진자 수 증가 및 위생 관념 변화로 현재는 물론 백신 개발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요창출이 가능하다.

     

    4Q20 영업이익은 LAB의 정기보수로 다소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다. 정기보수비용은 대략 70억원이 발생할 것이며, 이에 따른 기회손실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ㅇ고부가 신제품 확대 지속 전망

     

    TDM은 이수화학이 1997년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며, 세계에서도 당사를 포함한 3사(Arkema, Chevron,
    이수)만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ABS, NB Latex, SBR 등의 분자량 조절제로 사용되는 핵심첨가제이며, 높은 이익률을 시현 중이다. TDM 제조에는 독성이 심한 부산물인 황(H2S) 처리 기술이 필요한데, 이를 활용해 NOM/NDM 사업도 시작했다.

     

    2019년 개발해 올해 7월부터 상업판매를 시작했으며, TDM과 제조사는 동일해 세계 3대 업체만 생산한다. 주로 SBR/NBR 등의 산화방지제로 사용되며, PMMA와 ABS에도 사용된다.

     

    특히, 친환경타이어 및 타이어라벨링 등으로 기존 합성고무 제조 시 사용되는 BHT보다 친환경적이며, 원가도 20% 절감이 가능해 향후 성장성 부각이 예상된다.

     

    ㅇ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원료 개발 및 PCM 원료 사업

     

    이수화학은 황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삼성SDI 등과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원료 개발 관련 산업통상부 국책과제에 참여했다. 21년 연구소 테스트를 시작으로 22년 Pilot 테스트, 23~24년 시설투자를 통해 25년 상업생산이 예상된다.

     

    PCM 원료 또한 기대된다. 노말파라핀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PCM용 파라핀을 판매 개시했으며, 이는 향후 콜드체인 시장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기존사업의 안정성에 성장성이 부가되고 있다.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

     

     


    ■ 노바텍 : 테블릿PC 판매 호조 + 적용 자석부품수 증가로 연간 최대 실적 전망 -하나

    ㅇ차폐자석 응용 제품 개발 전문 기업 노바텍


    노바텍은 영구자석 응용제품 전문개발업체로 차폐 자석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자제품(스마트폰, 태블릿PC, 무선충전패드 등) 내 자석부품을 개발, 생산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자석, 차폐 자석, 심재(차폐 자석 및 일반 자석 혼합 제품) 등 이 있으며 단가 및 수익성은 차폐 자석, 심재, 일반 자석 순으로 높다.

     

    노바텍은 고객사의 태블릿PC 판매 호조에 따라 고마진 제품인 태블릿PC용 차폐 자석 매출비중이 증가하며 2020년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ㅇ태블릿PC 수요증가 및 신모델 부품 추가 적용에 따른 수혜

     

    노바텍은 국내 대형 고객사 태블릿PC 내 차폐 납품 점유율 1위 업체로서 2020년 고객사의 태블릿PC 판매 대수 증가와 모델 내 적용 자석 수 증가로 2020년 하반기 관련 매출액이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

     

    노바텍의 주요 고객사의 2020년 형 태블릿PC는 태블릿용 팬의 탈 부착 기능이 추가되며 이전 모델 대비 약 4~5개 차폐 자석이 추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및 온라인수업이 증가로 태블릿PC수요증가로 고객사의 태블릿PC는 2020년 3분기 전년대비 89.2% 증가한 940만대가 판매되며 차폐 자석 과점 업체인 노바텍의 수혜가 예상된다.

     

    적용 부품 수 증가와 판매 대수의 동반 증가에 따라 노바텍은 2020년 3분기 대폭 증가한 매출액 288억원 (+203.1%, YoY), 영업이익 125억원(+406.1%, YoY)을 시현하였다.


    ㅇ2020년 연간 최대 실적 예상, 2021년도 신규 모멘텀 존재

    노바텍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703억원 (+169.1%, YoY), 영업이익 246억원(+354.6%, YoY)으로 전망한다. 

     

    2020년 노바텍의 외형성장은 태블릿PC 향 차폐 자석 부품 매출이 이끌것으로 보이며 매출액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효과와, 베트남 신규 생산공정 가동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노바텍은 태블릿PC용 차폐 자석 외에도 2020년 말부터 국내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율주행 MPS용 차폐자석 또한 납품이 시작되며 2021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

     

     

     


    ■ 휠라홀딩스 : 턴어라운드의 시작 - DB

    ㅇ해외 턴어라운드 기조 뚜렷:

     

    3Q20 연결매출 9,174억원(+5.8%YoY), 영업이익 1,556억원(+24.6%YoY)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북미와 한국 골프 시장 호조로 아큐시넷홀딩스 매출이 15%YoY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한게 주요인이다.

     

    이밖에 미국법인 매출이8.6%YoY 감소해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폭을 상당히 줄였고, 영업흑자로 돌아서면서 턴어라운드 기조가 뚜렷하다. 

     

    리테일러들의 리오더 수요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온라인 채널 매출 성장이 전년동기대비 300%에 달해 채널 믹스 변화가 마진 기여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로열티수익도 24%YoY 감소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준하는 실적 회복 흐름이 긍정적이다.


    ㅇFILA의 가치 상승 시기: 

     

    전세계적으로 레저스포츠 산업 성장이 강한 가운데 골프나 테니스, 싸이클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FILA도 라인업을 확장해나가는 추세이다.

     

    일부 신발 아이템에 한정되어있던 매출 포트폴리오가 의류나 용품, 기능성 신발 등으로 다변화되면 FILA의 브랜드가치가 올리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미국 내 FILA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시장 평균을 상회하고 있고, 더불어 아큐시넷홀딩스도 타이틀리스트의 신제품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4Q20 실적 기대치를 유지해도 좋다는 판단이다. 브랜드 로열티 가치의 상승은 중장기로 동사의 밸류에이션 레벨을 높이는데 긍정적일 전망이다.


    ㅇ상대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기업들과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높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아큐시넷홀딩스의 선전이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더욱 견조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의견 BUY, 업종 내 최선호 관점을 유지한다. 

     

     

     


    ■ 바디텍메드 : 바이러스 확산기에는 항원진단으로 백신 개발 이후에는 항체진단으로- 하나

     

    ㅇ3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

     

    바디텍메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6억원(YoY,115.5%), 영업이익은 196억원(YoY, 388.3%, OPM, 48.4%)을 기록,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다소 미흡하였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2.2%였으나, 3분기에는 67.3%로 감소하였는데, 이것은 2분기 주요 수출 품목이었던 항체진단키트의 매출 감소폭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3분기부터 항원진단키트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 항원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던 이탈리아에서 추가 물량이 발생하였고, 독일, 프랑스에 신규 진입하는 등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4분기부터는 확실하게 항원진단키트 위주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ㅇ백신 개발 이후 오히려 매출 확대가 기대

     

    항원진단키트는 바이러스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로 바이러스 확산기에 대규모 검진을 위해 사용되는 진단
    키트이다.

     

    이에 비해 항체진단키트는 초기에는 바이러스 확진 유무에 사용되었으나, 감염 초기 인체 내 항체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 감염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최근에는 바이러스 확진용으로는 제한적으로사용된다.

     

    그러나 백신이 개발된다면, 백신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는 오로지 항체진단키트로만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항체진단키트의 경우 오히려 백신개발 이후 그 사용이 더 확대될 수 있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홍콩에 상장된 진스크립트사와 중화항체키트를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 진스크립트는 지난 6월 최초로 ELISA 방식의 중화항체키트에 대해 미FDA로부터 긴급사용허가(EUA)를 획득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진스크립트사는 신속진단 개념의 제품을 개발한 경험이 없어서 바디텍메드와 협력 중으로 올해 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ㅇ4분기 매출 QoQ로 최소 15% 증가 기대

     

    10월 강원도 춘천시의 면역진단키트(HS code, 3001.12) 수출금액은 799만 달러로 9월과 비슷한 규모로 발생했다. 진단장비의 수출액은 212억 달러로 전월 대비 32.4% 증가하면서 최대 수출규모를 기록하였다.

     

    진단장비의 매출 증가는 진단키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바디텍메드 진단키트의 꾸준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올해 3분기에 7월 수출금액은 다소 부진했던 점을 감안 시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최소 15% 이상 증가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진단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으면서 바디텍메드는 2021년 기준으로 PER 8.5배로 매우 저평가받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기에는 항원진단키트로,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도 항체진단키트로 바디텍메드의 실적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 박셀바이오 : 간암, 췌장암 등 4개 암종 완전관해 플랫폼 보유 - ktb


    ㅇ박셀바이오 면역세포치료제 성장성 체크


    Vax-NK 진행성간암 2상 진입 후 첫 환자 완전관해(CR). 응급임상 결과, 총 4개 암종에 대한 완전관해 확인. 향후 췌장암 등 추가 3개 암종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 高


    박셀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암전문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교수진이 2010년 창업.

     

    주요 파이프라인은 ①진행성간암: Vax-NK 자연살해세포 항암면역치료제(2상 진행 중), ②다발골수종: Vax-DC 수지상세포 항암면역치료제(2상 진행 중), ③췌장암 및 난소암: Vax-CAR-T 항암면역치료제(전임상)로 구성


    동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진행성간암은 16~17년 임상 1상 완료 후,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 총 11명의 진행성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은 투약 후 2개월 기준, 완전관해 4명, 부분관해 1명의 결과를 기록. 또한 현재까지 11명 중 10명이 생존함으로써 중앙생존기간은 40개월 기록. 이는 표준 치료제의 3개월 대비 현저히 높은 수치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도 첫 번째 환자 완전관해(CR) 기록. 임상 2상은 1상 대비 2배 용량을 투여하며, 현재 두 번째 환자까지 투여완료된 상황


    Vax-NK의 응급임상도 놀라운 치료효과를 기록. 총 9개 암종에 대한 Vax-NK의 응급임상 결과 간전이 췌장암, 다발골수종, 지방육종, 진행성간암, 4건에 대해 완전관해(CR), 교모세포종에 대해 부분관해(PR)을 기록


    특히, 최근 완전관해(CR)가 확인된 간전이 췌장암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 완치가 힘들며 조기 발견이 힘든 췌장암은 간 전이가 완료된 4기 환자에 대해서는 수술자체가 불가능. 즉, 간전이 췌장암에 대한 완전관해(CR)는 동사 Vax-NK의 췌장암 및 전이성 간암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확보한 것


    또한 동사는 항암면역치료제 제조를 위한 GMP공장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생산의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 따라서 향후 세포치료제에 대한 사업확장 가능성이 높음


    총 4개 암종에 대해 완전관해(CR)를 기록 중인 만큼 Vax-NK의 파이프라인 확장성 및 신약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 시총 4,739억원은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

     

     

     

     

    ■ 오늘스케줄-11월 16일 월요일


    1. 한반도TF 방미 예정
    2. 12월 결산법인 3분기보고서 제출기한
    3. 한빛소프트, 삼국지난무 3개국 출시 예정
    4. 악뮤 컴백 예정

    5. 에스엠 실적발표 예정
    6. 삼성화재 실적발표 예정
    7. LIG넥스원 실적발표 예정
    8. 엔씨소프트 실적발표 예정
    9.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발표 예정
    10. 잉글우드랩 실적발표 예정
    11. 코스메카코리아 실적발표 예정


    12. 하나기술 공모청약
    13. 레드로버 변경상장(감자)
    14. 이원컴포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진에어 추가상장(유상증자)
    16. 티로보틱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7. 매직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18.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19. 맥스로텍 추가상장(BW행사)
    20. 아이티엠반도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지엔원에너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진원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빅히트 기관 의무보유확약 해제


    24. 美) 1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中) 10월 주택가격지수
    26. 中) 10월 고정자산투자
    27. 中) 10월 산업생산
    28. 中) 10월 소매판매

     


    ■ 미드나잇뉴스

    ㅇ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하원 의석이 다소 줄어들어도 각종 현안에 대한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신규 부양책 협상 등에서 공화당과 갈등이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CNBC)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금까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는 훨씬 좋았다며 4분기에는 회복 속도가 완만해질 수 있다고 전망함. 그는 예상보다 좋은 경제 흐름이 나온다면 금리 인상을 앞당길수 있다고 밝힘 (WSJ)


    ㅇ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실업률이 6.9%에서 올해 말 4.9~5.5%로 떨어지는 등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함 (WSJ)


    ㅇ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캘리포니아와 오레건, 워싱턴주가 여행 자제 및 격리 권고안을 공동으로 발표함. 뉴욕시는 학교의 등교를 다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 배달 앱인 도어대시가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 전망서를 제출함. 도어대시는 지난 9월 기준 식사 배달 매출의 49%를 차지해 22%인 우버, 20%인 그럽허브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음 (WSJ)


    ㅇ UBS가 내년 2분기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소멸할 수도 있다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보다 1~1.5%포인트 상향 조정함 (CNBC)

    ㅇ 미국 펜실베이니아 연방법원이 신분증명이 누락되는 등 결함 있는 투표용지는 무효라고 판결하며 트럼프 선거캠프의 일부 주장을 받아들였음. 다만 선거일 이후 ''치유된'' 투표용지는 이미 집계되지 않고 분리돼 있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ㅇ 중국이 지난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한다는 뜻을 밝힘.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축하를 표하면서도 ‘당선인’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음


    ㅇ 미국이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사용 금지령를 보류함.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을 통해 1억명이 넘는 미국인 이용자 정보가 중국 공산당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서 틱톡 사용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틱톡 압박은 미 법원에서 제동이 걸림

    ㅇ 중국에서 헬스케어 기업 상장 열풍이 불고 있음. 정부 지원에 더해 코로나 팬데믹,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헬스케어산업 주목도가 올랐기 때문. 중국 헬스케어 기업 60곳 이상이 본토와 홍콩 등에서 IPO 및 2차 상장을 통해 163억달러(약 18조2천억원)를 조달했는데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기록한 것보다 138% 많은 규모임


    ㅇ 미국에서 최근 긴급사용 승인된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일선 병원에 배포되기 시작함. 미국 정부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본인 부담비용 없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음

     

     

     

    ■ 16일 월요일 한국증시 전망

    13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백신기대와 기업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10년 국채금리는 코로나19확산우려 만큼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유로화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장기화 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WTI유가는 코로나19확산과 리비아 산유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13일 한국장 마감시점 이후 S&P500선물지수는 +1.29%, WTI유가는 -0.99%, 원화가치는 +0.69%, 달러인덱스는 -0.26%, 미10년국채금리는 +2.98% 변동했다. 이는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외인자금의 한국유입환경으로 요약된다.

    13일 미 다우지수에서 성장주는 +0.81%, 가치주는 +1.98%로 백신기대에 따른 경기민감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났다. 섹터별 강세순위는 에너지>부동산>산업재>소재>금융>필수소비재>경기소비재>헬쓰케어>통신써비스>유틸리티>정보기술 순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는 +2.38%, 신흥국ETF는 +1.38%, 중국물 ETF는 +0.90%로 마감했다. 특별히 한국물로 외인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이 관찰되고 있다. 금요일 코스피는 +0.74%로 마감했다.

    미국에서 하루 15만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확산이 심각함에 비례해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백신의 기대감이 커졌다. 트럼프가 올해말까지 2개의 백신과 두개의 치료제를 긴급 승인할 것이며 내년 4월부터 백신이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는 백악관 기자회견이 있었다. UBS가 향후 8개월후에 미국에서 코로나가 거의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바이든의 방역참보인 마이클오스터홀름박사가 4~6주간 전국적 봉쇄를 12일 언급했는데 13일 본인과 다른 참모들도 전국적 봉쇄를 부인한 점이 우려감을 완화시켰다. 이들은 월요일 한국증시 경기민감주에 긍정적이다.

    미 대선결과는, 대통령은 민주당 바이든 승리로 확정되었고. 하원도 민주당 승리로 확정되었다. 상원선거는 아직 진행중인데 내년 1월5일 조지아주에서 재선거로 결정된다. 만약 조지아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블루웨이브가 실현된다.

    미국 S&P500과 한국 KOSPI 공히 지난주에 박스권 상단을 상향돌파하여 추세상승을 시작하는 변곡점을 만들었다. 한국경제의 상대적 호조와, 달러약세-원화강세 상황의 지속, 바이든의 승리에 기인한 위험자산투자심리 확대 영향으로 미 국채금리가 상승압박을 받으면서 경기민감 가치주의 상승가능성이 커지는 환경이다.

    한편 11월이후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동시순매수지속과 금융투자등 기관들의 배당투자확대는 코스피 지수상승을 동반하면서 추세상승을 나타낼것으로 전망한다.

    배당투자를 노린 코스피200 고배당주, 미 국채금리 상승에 기댄 경기민감주, 그린에너지관련주의 상대적 강세를 기대할수 있겠다.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그린에너지 쪽에서 실적호전 모멘텀에 초점을 맞추기를 제안한다.

    ㅇ13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한국증시 주간전망 2020-11-16

    이번주에 코스피는 외국인 주도하에 연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음.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 백신개발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경제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중. 기술적으로도 코스피는 지난주에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여 새로운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변곡점을 완성.

    12일 미국에서 하루 신규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서는 등 현재 코로나19 확산상황은 악화일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봉쇄 조치를 강화. 캘리포니아주 등도 강화된 여행자제 권고안을 발표.

    화이자가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만간 미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 모더나도 이달 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 UBS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8개월 이내에 거의 사라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2개와 치료제 2개의 긴급사용이 승인될 것이며, 내년 4월부터 전 국민에게 코로나19백신을 무료로 보급할 것이고 내년 12월까지 미국인 2억명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함.

    바이든의 코로나19 관련 참모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가 12일 4~6주간 전국적 봉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의 우려감이 커진데 대해, 13일 스스로 전국적인 봉쇄를 권고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 13일 바이든 당선인 측의 다른 참모들도 전국적 봉쇄는 고려하지 않으며, 식당 등 고위험 부문에 대한 표적화된 대응을 지지한다면서 우려감을 진화하는 모습.

    파월 연준의장은 ECB 포럼에 패널로 나와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지금까지 경제지표가 예상보다는 훨씬 좋았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4분기에는 회복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 하방압력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설명.

    이번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은 민주당 바이든 승리로 확정. 하원도 민주당 승리로 확정. 상원선거는 아직 진행형. 상원의석은 100석에 과반수는 51석인데 현재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을 확보한 상태. 조지아주 2석이 남아 있는데, 11월 3일 조지아주 상원선거 득표율은 공화당 Perdue후보49.7%, 민주당 Warnock후보 32.9%임.

    조지아에서는 한 후보가 50%를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해야 하는데 내년 1월 5일이 결선투표일. 민주당이 조지아 2석을 가져오면, 민주당은 50석에 상원의장이 되는 해리스 부통령의 한 표를 이용해 민주당 51석 : 공화당50석이 되면서 다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될수 있음.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 대형 기술주(성장주)는 불리한 환경에 직면할 것. 이번선거에서 상원을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사수할 것으로 보이자 대형 기술주가 급반등을 한 상태, 이것은 대형 IT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압력이 약해지고 부양책 확대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는것을 반영한 결과.

     

     

     

    ■ KOSPI 향후 3개월 전망

    ㅇ위험자산선호심리 지속

    바이든시대 개막을 앞두고 비달러 자산이 새로운 유망 투자처로 부상, 신흥국과 선진국간 경기모멘텀이 역전되면서 글로벌시장에 상장된 한국물 ETF에 해외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설정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됨.

    미 대선결과 안도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이 국내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음. 11월 들어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동시 순매수가 강화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선물매수는 금융투자의 코스피 매수차익거래를 경유하여 연말 배당투자로 본격적으로 연결되고 있음. 연말까지 배당수익을 겨냥한 현물순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

    한국 경기선행지수 사이클은 빠르게 호전중. 9월 수치는 4개월 연속 상승과 함께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 수출물량과 수출단가의 동반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회복 사이클은 글로벌 증시에서 국내주식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지속시키는 원동력.

    ㅇKOSPI 추가상승을 전망하는 근거

    1)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신흥국증시에 반영되고 있다. 경제회복의 바로미터인 구리/금 비율은 3.7배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KOSPI, 인도SENSEX, 대만TWSE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증시가 연고점을 돌파.

    2) 2021년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이익 증가는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 국내 증시는 수출 회복에 힘입어 이익 상향조정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 2021년 KOSPI 연간 영업이익은 183조원으로 추정, 전년동기대비 +37% 이상 성장이 예상.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11월 1~10일 수출 잠정치는 전년동기대비+20.1% 증가,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12.1% 증가를 예상.

    3) 2017~18년 상승국면 당시 KOSPI 상승을 견인하였던 업종은 IT. 현시점에는 당시대비 고른 상승업종 분포도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경기침체기에서 회복단계로 접어드는 Early Cycle의 특징적인 현상.

    4) 연말까지 원화강세와 배당투자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 11월들어서 외국인은 KOSPI를 4.2조원 가량을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현상이 확인되고 있음. 하지만 연간으로는 23조원 순매도상태. 전세계 증시 시가총액 에서 KOSPI시가총액 비중은 2.0%로 직전 2018년 증시고점시의 2.6% 대비 낮은 수준. 2020년 명목GDP전망치 대비 KOSPI시총비율은 0.88배 수준으로, 유사한 경제구조를 보이는 대만의 1.92배 대비 매우 낮은 수준.

    ㅇ예상되는 주도업종

    백신기대감과 바이든의 경기부양 재정투자 기대는 당분간 경기민감(Cyclical)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한국 수출과 연관성이 높은 미국/유럽 의류, 자동차 업종주가가 지수대비 10월부터 +권을 회복한 것도 긍정적 시그널.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이 상대적 강세환경.

    11월부터 외국인과 금융투자 중심의 순매수세는 KOSPI200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음, 자동차,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류, 화학소재, 금속소재, 건자재, 건설, 운송, 그린에너지, 금융업종 내에 순환매 진행 예상.

    11월 이후 13일 현재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종목에 매수가 집중되고 있음.

     

     

     

    미국채금리 전망 

    2021년 전세계 채권금리는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연준은 통화정책면에서 향후 5년이상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 등으로 단기금리는 장기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장기금리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국채발행증가로 상승압력을 높이고 있음. 

    바이든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백신개발기대감으로 국채수익률은 상승할 것이나, 10년 국채수익률이 향후 몇 달 동안 0.8%에서 1.2%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


    달러와 원화 전망 

    2021년에도 달러화 약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이 우세. 세계경제 회복국면 전개로 인해 향후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내년 상반기 경기부양책 이슈는 달러화 약세를 강화할수 있는 요인.

    국내외환시장 수급여건 측면에서 교역량 증가에 따른 무역흑자 확대 및 중국 위안화 강세 기조 등이 원화가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원/달러 환율이 2010년 이후 변동범위 하단인 1,050원 수준에 근접할 경우 수출기업 환율 부담 등으로 환율하락 속도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

    최근 달러약세의 원인은 네가지로 요약됨. 이런 상황이 단기간 내 급격히 반전될 것 같지는 않으며 이는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임.

    1) 바이든의 확장적 재정정책 :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재정 지출을 늘리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바이든의 승리는 중장기적으로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

    2) 연준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인플레이션 유도정책 : 연준이 인플레이션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통화긴축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는점이 달러약세요인.

    3) 미국의 추가경기부양책 임박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확대 : 시기와 규모는 불확실하지만, 대선 이후 결국 의회가 새로운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해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를 강화.

    4)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미국경제의 상대적 약화 : 미국에서 특별한 코로나19 재확산은 상대적으로 미국경제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서 코로나 통제 가능성이 확인될 때 까지 달러약세요인으로 작용.




     13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1.37%, S&P500지수 +1.36%, 나스닥지수 +1.02%

    13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상황과 백신이 곧 나올 것이란 기대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모더나백신의 3차임상 중간발표 기대와 경제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화이자가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만간 미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고, 모더나도 이달 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 스위스 은행 UBS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8개월 이내에 거의 사라질 수 있다는 리포트가 증시상승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2개와 치료제 2개의 긴급사용이 승인될 것이며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화이자 백신은 무료로 공급될 것이며 빠른 시일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이며 내년 12월까지 미국인 2억명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코로나19 관련 참모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가 4~6주간 전국적 봉쇄 필요성을 12일 언급한 점에 대해, 이날 바이든 당선인 측의 다른 참모들은 전국적인 봉쇄는 고려하지 않으며, 식당 등 고위험 부문에 대한 표적화된 대응을 지지한다면서 진화에 나섰다. 오스터홀름 박사도 자신이 전국적인 봉쇄를 권고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미국에서 지속해서 하루 10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현재 상황은 악화일로에 있다. 12일 미국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15만 명도 넘어섰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등도 이날 강화된 여행 자제 권고안을 발표했다.

     

    파월 의장 등은 ECB 포럼에 패널로 나와 백신개발에도 경제는 당분간 힘들 것이라며 재정 부양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라가르드 총재도 백신개발소식에 환호할 때가 아니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전일 주요 지역의 봉쇄 강화 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약세를 나타냈지만, 이날은 백신 개발 기대가 다시 우위를 점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에너지가 3.8% 이상 급등했다. 산업재는 2.15% 올랐고, 기술주도 0.86% 상승했다.

    디즈니와 시스코 등 주요기업 실적이 양호했던 점도 증시 강세에 힘을 보탰다. CBOE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8.88% 하락한 23.1을 기록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까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는 훨씬 좋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4분기에는 회복 속도가 완만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으로 내년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를 표했다.

     

     

    ㅇ 주요종목 동향

     

    여행주들이 반등세를 주도했다. 크루즈주 카니발은 7% 넘게 뛰었고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등 미국 3대 항공주는 모두 4% 이상 올랐다. 

    화이자 주가는 백신 임상결과 발표 이슈가 이어지면서 2.85% 급등했다. 바이오엔텍도 화이자와의 백신 공동개발 영향으로 4.39% 치솟았다. 또 모더나(+1.80%), 아스트라제네카(+0.95%), 길리어드사이언스(+1.01%), fl제네론(+1.73%), 일라이릴리(+1.08%), 존슨앤존슨(+1.08%), 바이오젠(+2.91%) 등의 주가도 상승했다.  

    애브비(+1.48%), 휴매너(+0.37%), 브리스톨마이어(+1.39%) 등도 올랐다. 반면 사노피는 0.06% 하락했고 백사트는 개별 이슈로 4.52% 급락했다. 

     

    디즈니와 시스코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시스코는 이날 7% 이상 급등했고, 디즈니 주가도 2% 넘게 올랐다. 

     

    골드만삭스 2.13%, IBM 2.05%, 다우케미컬 1.82%, 제네럴일렉트릭은 5.59%상승했다. 약국체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도 4.76% 올랐다 


    GM주가는 4.76%나 급등했지만 자동차업종 지수는 테슬라 등 주요 종목들의 주가 하락으로 전일 대비 0.37% 상승에 그쳤다. 니콜라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GM과의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11일 주가는 두 자릿수로 급등했었다. 12일 주가는 3%대 하락했지만 이날 다시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79% 하락했다. 니오 주가는 7.74% 급락했는데 전날 12%대 급등한 영향으로 이날 차익매물이 크게 늘어나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니콜라 주가는 8.23% 치솟았다. 

    반면 대표적 팬데믹 수혜주인 줌은 6% 가까이 급락했다. 넷플릭스도 0.8% 내렸다.

     

     

     

     

     

     

     

    ■ 13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29%상승
    ㅇWTI유가 : 0.99%하락
    ㅇ원화가치 : 0.69%상승
    ㅇ달러인덱스 : 0.26%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2.98%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695%에서, 전일 0.717%으로 확대

     


     13일 뉴욕 채권시장

    13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7bp 내린 0.892%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70.8bp에서 이날 71.5bp로 확대됐다.

    이날 미 국채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코로나19사태는 분명히 나빠지고 있지만, 백신이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유지돼 이날은 장기물도 엇갈렸다.

    주초 백신 기대로 치솟았던 국채수익률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에 장기물 위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주, 지방 정부는 팬데믹을 막기 위해 기업과 사회 활동에 새로운 제약 조치를 내놓고, 경기 회복 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번주 0.9% 위에서 종가를 형성하기도 했던 10년 국채수익률은 결국 0.9% 아래에서 주간을 마감했다.

    전일 파월 연준의장은 바이러스의 계속된 확산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최근 국채수익률 상승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긍정적인 소식 때문이며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면 향후 금리 인상을 당길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변동이 없었지만,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보다 조금 더 올랐다. 소비자심리 상승세도 꺾였지만, 최근 경제 지표 민감도가 낮아져 국채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7.0으로, 전월 확정치인 81.8에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1.5도 밑돌았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2% 상승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수치와 백신 소식이 맞서고 있으며, 바이든의 확장적인 재정정책 결과로 국채수익률은 상승할 것이나, 10년 국채수익률이 향후 몇 달 동안 0.8%에서 1.2% 범위를 나타낼 것이라며 레인지 장세를 예상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발표 : 발표치/예상치/이전치

     

     


     13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 인덱스는 0.24% 하락한 92.743

    강세순서 : 파운드>원화>엔화>유로>위안>달러

     

    주말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미국 증시가 1%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선호 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등 안전자산도 동반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팬데믹 심화로 안전선호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백신개발소식과 경제봉쇄우려 완화로 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선호 현상을 꺾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달러화를 약세로 만들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승자는 변동성이 큰 고베타통화, 성장통화, 교역민감통화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선거결과와 효능이 탁월한 백신소식에 따른 랠리는 완화되겠지만 시장이 빨리 식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감염률 상승에도 미국의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뉴욕 원유시장

    12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2.4% 하락한 40.13달러

     

    코로나19 확산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원유수요 둔화우려에 투자심리가 후퇴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주요 지역에서 봉쇄 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다수 국가가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 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로 이번주 유가가 큰 폭 오르긴 했지만, 당장 올해 겨울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는 지속하는 상황이다.

    리비아와 미국의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이 지속하는 점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리비아 산유량이 하루평균 122만 배럴가량에 달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달 초 100만 배럴을 넘어선 이후 생산 속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리비아는 그동안 내전 여파로 원유 생산이 거의 중단됐었다.

    전일 에너지정보청(EIA)발표한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의 감소 예상과 달리 400만 배럴 이상 증가한 점도 초과 공급 우려를 더욱 키우는 요인이다.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10개 늘어난 236개를 기록했다. 채굴 장비는 8주 연속 증가했다. 미국의 셰일업체들이 중단했던 원유 시추 설비를 다시 가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산유량 증가 및 코로나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에 맞서 OPEC+를 중심으로 감산 합의를 강화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가 하방 압력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13일 뉴욕증시 & 중국증시

     

    ㅇ13일 뉴욕증시 : 코로나19확산우려 vs. 백신개발과 경제봉쇄우려 완화
    다우지수는 +1.37%, S&P500지수 +1.36%, 나스닥지수 +1.02%

    13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상황과 백신이 곧 나올 것이란 기대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모더나백신의 3차임상 중간발표 기대와 경제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ㅇ 13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0.86%, 선전종합지수 -0.22%

     

    13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부동산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군을 지원하거나 자금을 공급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하이크비전 등 중국 일부 최대 기업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이 최근 홍콩 의회인 입법회 내 범민주파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한 것을 놓고도 강하게 반발하며 제재를 예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재확산 우려가 고조된 것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12일 하루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명도 훌쩍 넘어서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도 최근 지난 봄의 정점을 넘어섰다.

     

    유럽의 상황도 미국에 못지않게 좋지 않다. 일주일 평균 일일 신규확진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국가는 프랑스로 4만6천여명이다. 프랑스는 2주 전 전역에 봉쇄령이 재발령됐는데도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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