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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7(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17. 06:56

    20/11/17(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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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더멘탈로 확인하는 미국 국채 적정 금리 -신한

    ㅇ미국 국채형 ETF 자금 유출 강도는 2016년 이후 최고


    11월 들어 국채 금리 변동이 심하다. 89개 미국 국채 투자형 ETF의 10거래일 일평균 자금 유입 강도(유입액/AUM)를 확인한 결과 11월 10일 AUM 대비 0.5%가 유출되며 2016년 11월 이후 최대 유출 강도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백신 조기승인 등 예상 외의 이슈가 다시 확인되면 채권 매도 모멘텀이 재개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10년 금리는 1% 이상까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ㅇ펀더멘탈이 설명하는 적정한 10년 금리는 0.7~1.0%선

     

    펀더멘탈이 설명하는 적정금리는 1%보다 낮다. 이론적으로 명목이자율은 명목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실물 자산 투자 수익률의 불확실성이 증대돼, 명목성장률이 이자율보다 높아졌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명목 이자율은 명목 성장률을 평균적으로 0.8%p 하회했다. Fed 전망에 의하면 2020년과 2021년 2년간 연평균 명목 GDP는 1.5%씩 성장한다. 적정 금리가 이보다 0.8%p 낮다고 가정 시 0.7%다.

     

    백신 개발로 인해 2020~2021년 연평균 성장률이 1.7~1.8%까지 늘어난다는 가정(2021년 명목 성장률 6% 초반 가정) 하에서 평균 적정 금리는 0.9~1.0% 선이다.


    ㅇ실제 금리가 적정 금리 지속 상회 시 연준의 금리 통제 예상


    이자율이 성장률을 상회했을 때 직면할 가장 큰 문제는 각 경제 주체의 과도한 이자 부담이다. 과도한 이자 부담은 정부의 재정 여력 감소, 비금융기업의 신용리스크, 그리고 가계의 소비 지출 부담으로 이어진다. 

     

    최근 각 경제 주체의 부채급증으로 이 문제는 더 크게 두드러질 수 있다. 향후 금리가 1%를 크게 상회할 시 연준의 장기 금리 통제 의지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제 금리가 적정 금리 지속 상회 시 연준의 금리 통제 예상 -신한


    이자율이 성장률을 상회했을 때 직면할 가장 큰 문제는 각 경제 주체의 과도한 이자 부담이다. 과도한 이자 부담은 정부의 재정 여력 감소, 비금융기업의 신용 리스크, 그리고 가계의 소비 지출 부담으로 이어진다. 세 가지 경제 주체의 이자 부담을 살펴보자.


    먼저 정부다. 바이든 정부 하에서 정부부채가 더욱 비대해질 것은 시장의 컨센서스다. 명목 이자율-성장률 차이는 평균적으로 1~5년의 시차를 두고 정부의 이자 비용/지출 증가로 이어진다.

     

    현재 정부의 지출 대비 이자 비용은 아직 12%선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명목 이자율이 성장률을 넘어서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2022년부터는 과도한 이자지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


    연준과 정부의 회사채 매입 및 대출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민간의 부채도 크게 늘어났다. 2분기 기업부채는 회사채 발행 잔액이 7.1조달러, 대출 잔액이 10.3조달러다.

     

    각각 GDP 대비 37%, 53%로 전년동기대비 6%p, 10%p 급증해 사상 최고치다. 이미 미국의 IG기업들은 EBITDA 대비 이자 비용이 10.8%까지 확대돼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부담을 안고있다.

    2분기 가계 부채는 15.9조달러로 GDP 대비 81%다. 전년동기대비 8%p 급증했으며 2012년 이후 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로만 보면 가계의 총 소득 대비 이자 비용은 오히려 1.5%로 사상 최저를 기록해 이자 부담이 없어보인다.

     

    다만 이것은 가계의 총 소득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이전소득으로 보전된 가운데, 가계가 이자 상환을 유예한데 따른 착시다. 바이든 당선으로 인해 이전소득 지속 증가에 따른 총 소득 보전은 이루어질 수 있으나, 이자 상환은 계속 유예할 수 만은 없다. 과거와 같이 2~3년의 시차 를 두고 이자 부담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수준의 금리에서도 각 경제 주체의 이자부담은 충분히 크다. 향후 금리가 1%를 크게 상회해 펀더멘탈보다 더 높은 수준이 된다면 재정정책과 생산, 소비 활동에 문제가 생긴다. 연준의 장기 금리 통제 의지가 확인될 수 있다.


    연준은 이를 위해 위해 장기물 매입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다. 다만 반복된 매입 확대로 금리 안정 효과가 후퇴된 가운데, 연준 보유 채권 듀레이션이 길어져 대차대조표 리스크 문제도 대두될 수 있다.

     

    내년 1분기 말~2분기 인플레이션 확대까지 더해지면 명목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대두된다. 내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YCC에 대한 논의가 재차 불거질 전망이다

     

     

     

     

    ■ 브라질 국채: 또 다시 갈림길에 서다 -하나


    지난주 초,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90% 이상의예방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면역 반응의 지속성과 부작용 발생 여부, 유통 방법에 대한 어려움 등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있어 대중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공확률로 인해 백신과 치료제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미 높아지고 있다. 당초 전망보다 빠른 코로나 극복 기대는 헤알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헤알화 가치는 팬데믹 국면에서 터키 리라화, 러시아 루블화와 함께 가장큰 폭(달러대비)으로 절하되었다. 이들 모두 코로나 극복 전망이 구체화될 경우 가장 큰 폭의 반등이 기대된다.

     

    이 중에서도 대외 정치 불확실성의 영향을 함께 받은 리라화(지정학적 리스크, 종교 이슈로 유럽과 갈등), 루블화(추가 경제 제재)와 비교할 때, 헤알화 가치는 더욱 온전히 코로나의 충격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팬데믹이 브라질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면, 코로나 극복시그널이 여느 국가의 통화보다도 헤알화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먼저 코로나 팬데믹은 어렵게 회복시켜 나가던 브라질의 재정건전성에 큰 충격을 주었고, 정책 기조를 흔들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였다. 정부지출 상한 제도와 연금 개혁을 통해 조금씩 감소하던 정부 부채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지난 9월에는 재난 지원금 형태의 추가 대응책 논의 가운데 알려진 재원 마련 방안(지출 상한 미적용가능성)으로 인해 부채 우려가 크게 부각되기도 하였다. 결국 자금 조달안의 재검토를 결정하였으나 시장 참가자들은 최종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잠재 불확실성 요인으로 인식 중이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화의 초강세 기조(팬데믹 이후 달러대비 +4.3%) 역시 브라질 국채의 환손실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런데 원화 강세의 가장 큰 배경은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코로나 대응이 비교적 잘 이루어짐에 따라 경제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으로 코로나 극복 국면에서는 정책한계에 대한 인식이 함께 반영되며 충격이 컸던 신흥국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더 크게 반등하며 원화대비 상대환율에서도 강세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보우소나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초기 수준까지 회복된 가운데, 지난주말부터 진행 중인 지방선거(1차 : 11/15, 결선: 11/29) 결과 역시 중요 관심대상이다. 지방선거 결과는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세제개혁의 추가 진행 여부와 공기업 민영화 작업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모습을 종합해보면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중장기 시각에서 살펴볼 경우,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가 글로벌 금융시장 기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재정건전성과 연결된 헤알화의 현 레벨과 하방 경직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물가 영향으로 제한적인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10년물 기준의 듀레이션을 고려할 때 100bp 이상의 급격한 변동이 아니라면 이자 수익을 통해 자본 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 2021년 경제전망: Back to Normal  - NH 

    ㅇ 화폐수량식(MV=PY)의 변화 

    2020년 유동성(M) 증가율은 급등한 반면, 화폐유통속도(V)는 급락→ 실물경제는 부진한 반면, 자산시장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 2021년은 반대로 유동성(M) 증가율이 하락하고 화폐유통속도(V)가 상승할 전망 


    첫째, 코로나19 전후 Fed 자산은 4조달러에서 7조달러로 75% 늘었는데 2021년 Fed 자산은 최대한 높게 잡아도 10조달러이며, 이 경우 유동성 증가율은 40%로 둔화 


    둘째, 일상생활로의 점진적인 복귀가 진행되면서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 이미 국가 간 재화(Good)와 국가 내 서비스(Service) 소비 회복 진행 중. 향후 공장이 뒤따라 가동률을 높이는 재고 재축적(Re-Stocking) 사이클 도래 예상 


    물동량이 회복되면서 평균판매단가(P) 개선이 예상. 장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을 눌러온 아마존 효과와 저임금이 미국에서 약화되고 있음 


    2021년 실물경제 회복 과정에서 2020년에 벌어진 New Economy와 Old Economy의 간극이 축소될 전망 

    ㅇ 명목지표는 2분기, 실질지표는 3분기 고점 

    과거 경험상, 경기가 저점에서 반등해 고점에 도달하는 시간은 18개월 안팎인데 이를 현 상황에 대입하면 2021년 3분기까지 재고 재축적 사이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명목지표의 고점은 실질지표의 고점보다 빨리 다다를 전망. 유가 상승률의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2분기에 한국 수출 증가율과 주요국 물가상승률이 고점에 이를 것으로 판단 


    2021년 리플레이션은 미국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 미국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거의 유일하게 임금 상승률이 오른 국가이고,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재고를 더 많이 소진한 상태. 2016년 리플레이션이 중국의 산업구조조정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과는 차이가 있음 




    ■ 2021년 연간전망: The Next Wave of IT Super Cycle, MEC - SK 

    미래의 Computing 환경은 Cloud 집중형이 아닌 Cloud Multi access Edge Computing 의 결합 구조로 이동하게 될 것. 화웨이의 5G전략은 Fully Connected World, 모든 Edge Device를 AI로 연결하기 위해 5G기반의 MEC 환경 구축이 핵심. 

    화웨이는 압도적인 통신장비 경쟁력에 Hi Silicon의 Edge Computing을 결합시키는 전략. 그러나 미국의 견제로 퇴출 수순. 글로벌 최대 성장 시장에서 1위 예상기업이 존폐위기에 처하며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들은 M&A를 통한 강력한 진출 의지. 

    DRAM의 연말 인더스트리 재고는 23주 이내, 21년 수요 Bit Growth는 20이상 vs 공급 Bit Growth 는 15~17 

    MEC는 플랫폼 기업들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자율주행 로봇 IoT로 확대되기 위한 모래시계. 한국 Tech에 강력한 모멘텀 기대 

     



    ■ 2021년 주식시장 전략 : 아웃사이드 인(Outside In) - 하나 

    ㅇ 실적 장세 전환 여부

    수출 증가율과 코스피 정점 일치 
    2021년 2분기 고점, 상고하저 흐름 예상 
    2021년 코스피 예상 상단 2,700pt 

    ㅇ자금 이동 
    글로벌 유동성 주식시장 선호도 높아짐 
    캐리트레이드 활성화와 비 非 달러자산으로 관심 이전 
    2021년 : 원화강세 수혜주 

    ㅇ 마진과 잉여현금흐름 
    밸류에이션 상승 의존도 축소 
    성장주 차별화 전략 필요 
    2021년 : 성장주 중 영업이익률과 현금흐름 개선 기업 

    ㅇ손익분기점 물량 
    주요국 GDP 총량 회복 주력 
    기업이익 레버리지 효과 중요 
    2021년 : 손익분기점 물량 고정비 마진 ) 개선 기업 

     




    ■ 모더나사 COVID19 백신 임상 3상 중간결과 94.5% 효과  - 하나 

    ㅇ모더나 COVID19 백신 임상 3상 중간결과 발표 

    11월 16일 미국의 Data Safety Monitoring Board(DSMB)는 모더나(Moderna)사가 개발한 COVID19 백신, mRNA-1273 
    의 임상3상 중간결과를 통보했다. 모더나사의 백신이 통계적 기준에서 94.5%의 백신 예방효과가 입증되었다는 결과이다.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의 백신과 마찬가지로 2번 접종받는데, 두 번째 접종 이후 2주일 시간이 지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95건의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90명은 위약투약군이었고 나머지 5명은 백신 투여군으로 백신의 효과는 94.5%(p<0.0001)로 입증되었다.

     

    COVID19에 심각한 증세를 보인 11명의 경우 모두 위약투여군으로 밝혀졌으며, 대부분의 접종자들에게서 나타난 부작용은 마일드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더나사는 2달 이상의 추적관찰과 151명의 케이스의 최종 분석이 끝나면 다음 주 중으로 미 FDA에 긴급사용허가(EUA)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ㅇ대규모 생산과 보관의 문제는? 

    모더나사는 2020년 연말까지 약 2,000만 도즈의 백신을 미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에 
    약 5~10억 도즈의 물량의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더나사의 백신도 화이자사의 백신과 마찬가지로 mRNA 형태의 백신으로 극도의 저온에서 보관운송해야하는 문제점이 있다.

     

    모더나사의 백신은 -20℃에서 6개월,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2~8℃에서 30일간 안정하다고 발표하였으나, 상온에서는 12시간 정도만 안정성이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인해 병원에서 희석이나 별도의 조치는 금지된다. 대규모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보관과 운송에 있어서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셈이다. 

    ㅇ국내에서는 누가 수혜주? 

    COVID19 백신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국내 수혜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데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모두 mRNA 방식의 백신으로 생산방법이 일반적인 백신과는 매우 다르다. 

     

    일반적인 생백신 사백신,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viral vector를 사용하는 백신 모두 최종 백신은 바이러스 형태로 바이러스를 배양하면 생산할 수 있으나, 모더나와 화이자사는 생산 공정에 바이러스를 배양하지 않는다.  

    이로인해 모더나와 화이자사의 백신 원액을 국내 기업이 위탁생산을 담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RNA 방식의 백신이라는 점에서 극저온에서의 보관과 운송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접종이 이루어질 경우 이러한 특수시설을 보유한 기업 내지는 추가로 이러한 시설을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백신이 쏘아올린 컨택트 - 한화 

    11월 9일 화이자에 이어 어제(16일) 모더나도 성공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내놓았다. 이 때문에 현재의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올해 4분기로 끝나고 내년에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바이러스 확산 시기에 종목별로 주가 등락에 큰 차이가 있었듯이, 바이러스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도 종목별로 주가 등락에는 큰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러스 확산 시기 주식시장에서는 오르는 종목들은 계속 오르고 그렇지 못한 종목들은 부진한 상태가 지속되는 K자형 패턴이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주가상승률이 높았던 종목들, 즉 가격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고,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의 주가는 부진한 상태가 3분기까지 이어졌다. 

     

    5~6월에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성공적인 백신 임상 1상 결과를 내놓으면서 잠깐 밸류 주식들이 급등하고 모멘텀 주식들이 약세를나타내기도 했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결과를 주식시장이 크게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화이자의 3상 결과가 나오면서 주식시장은 지난 6월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그동안 많이 오른 언택트 관련주들을 포함 한 모멘텀 주식들은 전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컨택트 관련주들 포함한 밸류 주식들은 지난 6월의 고점을 넘어섰다.

     

    지난 1년간 가격상승이 컸던 종목들과 작았던 종목 들 사이의 주가변화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시장의 관심은 최근 변화가 6월처럼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일지, 아니면 더 지속될 것인지이다. 우리는 후자에 더 무게를 두는데, 향후 경기회복의 성격이 언택트가 아닌 컨택트일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유럽의 바이러스 확진자수의 추이를 1918~19년 스페인 독감 시기의 사망자수 추이와 비교해 보면, 스페인 독감 시기에는 크게 3차례 대유행이 있었는데, 1918년 10월부터 시작된 2차 대유행이 가장 큰 피해를 낳았고 다음해 봄 3차 대유행은 2차 때만큼 피해가 크지 않았다. 

     

    이번 COVID-19의 경우에도 최근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낸 백신들 덕분에 가을 2차 대유행 이후 점차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전세계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언택트 소비를 늘렸을 수도 있지만, 여행 등 접촉 서비스의 이용이 불가능해서 비자발적으로 언택트 소비를 늘렸을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생긴 사람들이 여행 등 서비스 소비를 늘리기 시작하면 억눌렸던 서비스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컨택트 관련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미국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인세 인상도 모멘텀 기업들에게 부담 요인이다. 현재 모멘텀 기업들은 2017년 법인세 인하가 있었을 때 이익이 갑자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금 인하의 혜택을 많이 받았던 것이다.

     

    만약 민주당의 공약대로 법인세율이 인상되고 최저한세와 해외 자회사 이익에 대한 세율도 높아진다면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던 모멘텀기업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을 것이다. 




    ■ 브레이크 없는 원화 강세, 어디까지? - 하이 

    원/달러 환율 속락으로 우려되는 것은 4 분기 기업 이익과 국내 수출 경기에 미칠 부정적영향이다. 수출 경기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현 원/달러 환율 수준이 과거 평균치 수준임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심각한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등 IT 품목과 바이오헬스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환율에 덜 민감한 품목이 국내 수출을 견인하고 있어 당장 수출 경기에 큰 악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회복에 따른 글로벌 교역 사이클 반등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날 수 있음은 가격 측면의 악영향을 상당부분 상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1,100 원 이하로 속락, 즉 원화의 나 홀로 강세 현상이 두드러질 경우 수출 경쟁력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나타날 여지도 있다. 

     

     

    ■ SK : 3가지 투자포인트(수급, IPO, 특별배당)를 재확인 -유안타

    ㅇ3Q20 영업이익 확대. 이노베이션 적자 축소에 기인


    연결 매출액(20조원. -19.8% YoY)는 컨센서스(19.2조원)를 -2.4% 하회했고, 영업이익 (4,527억원, -54.9% YoY)도 컨센서스(2,995억원)를 크게 하회(-36.9%)했다. 영업이익의 컨센 하회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부진에 기인한다.

     

    4Q에는 유가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주요 비상장 법인의 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SK E&S의 영업이익은 -1,21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저유가에 따른 SMP 하락(3Q19 : 81.4원/kWh → 3Q20 : 62.9원/kWh) 영향을 받았다.

     

    지난 2Q와의 실적 차이는 ①차이나가스 홀딩스 잔여 지분 10.25%를 전량 매각(4/17)하면서 발생한 매각 이익(1.19조원), ②지분법 이익(774억원)에 기인한다.

     

    4Q까지 SMP 하락(10월 50원/kWh)이 지속되면서 E&S의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지주회사 SK에게 E&S의 중요도는 ‘배당’에 있다는 점에서 차이나가스 홀딩스 지분 매각에 성공한 2020년의 실적 부진 충격이 완화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SK 실트론 영업이익은 764억원(-15.6% YoY)을 기록했다. 판매량 확대로 QoQ, YoY 기준 매출 증가(각각 +3.1%, +7.8%)를 시현했다. D램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300mm 제품비중 증가로 인해 20년 연간 매출액 10% 성장, EBITDA는 5,5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SK팜테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한 1,55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적자전환 YoY)을 기록했다. EBITDA 마진은 2Q20 22.1% → 3Q20 10.5%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적자 전환 & EBITDA 마진율 하락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생산일정조정에 따른 일시적 감소 영향일 뿐이다.

     

    동사는 연간 계획 통제 하에 실적을 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EBITDA 마진율 20% 이상 목표는 유효하다. 향후 동사는 해외 CMO M&A를 계획하고 있으며, 성사 이후 IPO 작업을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3Q 투자 성과 측면에서는 ESR에 대한 투자 차익 실현(4,800억원, 투자수익률 130%, 20년9월), CHINDATA 투자 및 상장(20년 8월 1.5억불 투자. 주당 10~11불 → 9월 나스닥 IPO이후 현재가는 15불 수준까지 상승), Belstar(콜드체인 물류업체, 20년 1월, SK는 지분 20% 확보) 투자건이 주목된다.


    ㅇ투자포인트 : 수급 개선, 특별 배당, 차기 IPO


    동사의 주가는 지난 11월 2일 장중 179,500원의 저점을 기록한 이후 빠른 속도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①11월 2일 이후로는 외국인(55억원), 기관투자자(240억원)의 순매수가 확인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1월~10월까지 SK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는 각각 4,890억원, 8,650억원에 달했다.

     

    ②특별배당은 1,000원~2,000원 사이로 전망된다. 중간배당(1,000원)을 제외한 기말배당 규모는 주당 5,000원~6,000원으로 예상된다.

     

    ③21년에는 실적 개선 정도에 따라 SK팜테코 혹은 SK실트론의 IPO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당사는 SK팜테코의 가치 평가를 2조원 수준으로 반영했으나, 비교 대상 기업인 Siegfried(스위스. 시가총액 3.4조원)의 주가흐름이 양호하고, 국내 IPO 시장의 분위기를 감안 시 당사가 반영한 가치 평가 이상으로 IPO 성공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원무역 : 업태 내 밸류에이션 우위 -신한

    ㅇ3분기 연결 영업이익 1,090억원(+54.6% YoY), 어닝 서프라이즈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4.6% YoY 증가한 1,090억월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를 400억원 가량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好실적 요인은 연결 법인인 1) Scott과 2) OR 부문 이익 개선, 그리고 3) 이연 수요및 선오더 반영에 따른 OEM 부문 오더 증가세였다.

     

    Scott 영업이익은 약 336억원으로 YoY 290억원 가량 증가했다. 사상최대 실적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약 100억원 수준)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매출 상승(+47.6% YoY) 을 통한 손익 개선이었다.

     

    브랜드 업체인 OR 역시 온라인 매출 증가(+24% YoY)와 비용 절감 등으로 5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OEM 부문 오더는 2분기 미 집행된 이연 오더 선적과 4분기 주문에 대한 선반영 등으로 6.3% YoY 가량 증가했다. OEM 부문 영업이익은 14.8% YoY 증가한 694억원을 기록했다.


    ㅇ4분기 연결 영업이익 452억원(+30.4% YoY) 전망


    양호했던 3분기 OEM 부문 오더에도 연간 전망치는 변경되지 않았다. 연간 오더(달러 기준)는 9.9% YoY 감소가 예상된다. 21년 예상 오더 증감률은 +15.1% YoY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변화는 없다. 4분기오더는 4.5% YoY 감소를 전망한다.

     

    특이 사항은 없다. 아직까지 전방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구간이다. 영업이익은 5.0% YoY 감소하겠다. Scott 등 연결 법인 손익 개선은 계속되겠다. 확인된 Scott 4분기매출액 증가율은 20%를 상회한다. 

     

    신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원가율 개선도 진행되었다. 4분기 Scott 영업이익은 89억원(YoY +85억원)으로 전망한다. 연결 영업이익은 452억원으로 30.4% YoY 증가하겠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7,000원으로 상향


    3분기 오더 감안 시 4분기에 대한 아쉬움은 존재한다. 다만 기존 예상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아 우려는 없다. 국내외 동종 업태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가장 높다. 실적 흐름 및 밸류에이션 감안 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7,000원으로 상향한다. 4분기와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 구간이나 동종 업태 내 저평가 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상대적 매력도를 감안해도 ‘매수’ 대응이 필요한 구간이다.



    실리콘웍스 : 강력한 OLED 모멘텀 -신한


    ㅇ3분기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3분기 매출액 3,672억원(+67.6% QoQ, +47.1% YoY), 영업이익 485 억원(+421.3% QoQ, +246.2%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93억원) 를 65.7%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 고부가가치 스마트폰 POLED용 D-IC 등 모바일향 매출액 1,359 억원(+226.7% QoQ), 2) OLED TV용 D-IC 등 TV향 매출액 1,836억 원(+28.9% QoQ)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


    4분기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략고객향 POLED D-IC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 3,513억원(-4.3% QoQ, +44.2% YoY), 영업이익 358억원(-26.2% QoQ, +42.3%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97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ㅇ21년 OLED 모멘텀 강화

     

    영업이익 1,433억원(+36% YoY) 2021년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 풀가동으로 OLED TV 패널 생산은 787만대로 71.7% YoY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라인도 풀가동이 예상되는 바, POLED 패널 생산은 4,471만대로 71.5% YoY 증가가 예상된다.

     

    2021년 실리콘웍스 매출액 1조 3,515억원(+17.5% YoY), 영업이익 1,433억원(+36.0% YoY)이 예상된다. 여기에 중국 고객향 판매 모멘텀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ㅇ목표주가 7만원으로 7.7%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2) 2021년 강력한 OLED 모멘텀, 3) 2021년 영업이익 1,433억원(+36.0% YoY)을 고려해 목표주가 7만원으로 7.7% 상향조정한다.


    3분기 실적을 통해서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수익성이 확인되었다. 2021년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의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동사의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 목표주가 70,000원은 21F Target PER 9.5배에 해당되는 바,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 월덱스 : 3D-NAND 식각 공정 수혜주 -하나


    ㅇ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향 매출 증가로 3분기 호실적 기록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용 실리콘 Electrode/Ring, 쿼츠, 파인 세라믹 소재/소모품을 공급한다. 매출 비중은 실리콘
    54%, 쿼츠 32%, 알루미나 외 기타 14%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 396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 영업이익률 24.7%, 순이익 65억 원, 순이익률 16.3%를 기록했다. 국내 고객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 중에서 한국향 매출 및 매출비중은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329억 원, 3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2019년 1월~9월)의 188 억 원, 23% 대비 각각 144억 원, 12%p 늘어났다.

     

    ㅇ2021년 매출 1,800억 원, OP 405억 원, NP 310억 원 전망


    3분기 실적 (매출 396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은 2분기 실적(매출 396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과 대동소이하게 보인다.
    이는 1) 원화 강세 영향과, 2) 실리콘 기준 가동률이 98%로 높은 상황에서 증설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실리콘 기준 생산능력은 2018년 64톤, 2019년 69톤, 2020년 3분기 현재 75톤이다. 분기별 실적보다 연간 실적 (추정치)을 살펴보면, 증설 효과를 느낄 수 있다.

     

    2020년 매출 1,539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 순이익 294억 원, 2021년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405억 원, 순이익 310억 원으로 전망한다. 2021년 매출에서 절반 (50%)에 가까운 비중이 국내 고객사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원화 강세 상황에서 국내 고객사 매출 증가해 긍정적


    국내 고객사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전방산업에서 M16 가동이 가시적이라는 점, 2) 월덱스가 경쟁사
    SKC솔믹스 대비 점유율이 더 이상 낮아질 가능성이 없다는 점, 3) 파인 세라믹 소재/소모품 등의 분야에서 고객사가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월덱스의 경우 Kioxia, Micron, Intel과 같은 글로벌 Top Tier NAND 고객사 매출비중이 큰데, 오히려 국내 매출 구조가 저평가 원인이었다.

     

    1) SK하이닉스 내에서의 경쟁 강도가 높다는 점, 2)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10% 미만으로 낮다는 점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이러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으며, 국내 고객사가 월덱스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사 매출 비중이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어 긍정적이다.

     

    아울러 100단 전후의 구조의 3D-NAND에서 Double(88+88단) 또는 Triple (32+32+32단) Stacking이 필요해 식각 공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전사적으로 3D-NAND 식각 공정에 대한 Exposure가 높은 월덱스에 대해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네패스 : 시스템반도체 OSAT업체로의 가치 상승 -한국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스템반도체 패키지와 테스트 사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네패스가 내년에는 글로벌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e & Test) 시장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한다.

     

    네패스는 디스플레이 Driver-IC 범핑 (bumping)사업에서 시작해 FI-WLP(Fan-In Wafer Level Packaging), FO(Fan-Out)-WLP, PLP(Panel Level Packaging), 테스트로 반도체 후공정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주요 고객 기반이 삼성전자에서 퀄컴으로 확대되고 있 다. 지난 2년간 새로운 성장을 위해 설비투자가 집중됐다면 내년부터는 결실을 볼 시기다. 지금이 매수 적기다.

     

    목표주가 44,000원은 2022년 추정 이익에 목표 EV/EBITDA 6배를 적용했다. 투자로 인해 증가했던 차입금도 2021년을 고점으 로 이후 점차 줄어들 것이다.

     

    네패스는 시스템반도체 중 D-DI(Display Driver IC) 패키징 공정 중 범핑의 외 주 물량을 처리하던 업체였다. 범핑은 반도체 칩을 절단하기 전 웨이퍼 단위에서 반도체 전공정과 유사하게 lithography 공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반도체 후공정 중 상대적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는 특징과 설비투자가 많이 필요해 가동률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범핑에서 시작해 2011년 FI-WLP로 확장한 후공정 사업을 2014년부터 FOWLP로 영역을 넓혔다. 2006년 DDI로 시작한 테스트 사업도 현재는 PMIC, CIS, SoC 등으로 확장 중이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패 키징과 테스트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ㅇ퀄컴 칩 후공정으로 글로벌 OSAT 시장 진입


    투자 증가와 코로나19로 올해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내년 퀄컴 PMIC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삼성전자 SoC 점유율 회복으로 부진했던 PMIC 패키징물량도 회복을 시작했다. SoC 테스트 물량 증가는 이미 시작됐다. 목표주가 44,000원은 2022년 EV/EBITDA 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ㅇAP one-chip화로 테스트 외주 물량 증가


    내년에는 5G 스마트폰에 AP+모뎀 원칩(one-chip) 솔루션 적용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의 자체 테스트 생산능력이 부족해져 외부 업체들의 AP테스트물량이 증가할 것이다. 자회사 네패스 아크의 실적개선은 이미 시작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85억원, 371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59%, 146% 증가할 전망이다. 

    ㅇ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


    지난 2~3년간 FO-WLP, PLP, 테스트 등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투자에 집중해 내년부터는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국내 외 시스템반도체 업체들의 후공정 주문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다.

     



    ■ 자동차 : 2021년 산업 전망 : Breaking through the Ceiling - 현대차

    [2021년 자동차산업 전망] COVID-19 영향에서 완만한 회복세. 기저효과로 볼륨 반등하나 2019년 수준 수요는 2023년 이후 회복 전망

    ㅇ 수요전망: COVID-19 영향에서 완만한 회복세. 기저효과로 수요 반등하나 2019년 수준. 수요는 2023년이후 회복 전망. 감소폭 컸던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과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 기저효과 클 전망. 주요 OEM 신차 공급확대로 경쟁이 심화되나 COVID-19에도 xEV 전략을 적극 대응한 업체의 두각은 지속 전망


    ㅇ 경영환경: 2020과 마찬가지로 Q 보다는 P와 C의 개선에 주력. 선택과 집중 전략 지속되며 업체간 차별화 뚜렷. COVID-19 국면에서 구조조정과 신차/미래전략 적극 대응한 업체 두각. 유동성 보유사의 M&A, 투자 확대. 공급과잉 완화, 신차에 집중된 점유율 상승 현상지속, 제한된 수요 상황 속 경쟁사간 격차 심화.


    ㅇ 전망 : 국내 자동차, 신흥 시장의 회복에 편승하며 주요국 신차 효과로 인한 점유율 상승 추세 지속 전망. 긍정 요인은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이머징 시장의 수요 회복, 미국 신차 Pipeline 긍정적, 유럽 xEV 전용 플랫폼 대응 업체의 옥석 가리기에서 두각 기대. 부정 요인은 달러 약세(원화 강세), COVID-19 재확산세로 인한 추가 경기 후퇴는 위험 요인

     


    ㅇ섹터 전략 :  완성차/대형주/친환경차 관련 부품주로 압축 전략이 유효. 

    ’21년 투자포인트는 제한된 수요 회복 속 ‘P 상승 지속’과 ‘C 하락’, ‘EV 성장’. 믹스 개선의 직접적 효과 기대되는 완성차/대형주 중심의 압축 유효


    수요 회복 기대되나 급격한 수요 증가는 친환경차 등 제한된 segments에서 나타날 전망. 이에 물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큰 부품사로 낙수효과는 제한적


    단, 유럽과 중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취임 후 그린뉴딜 시행 기대로 미국까지 xEV 글로벌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관련 부품주 관심

     

    ㅇ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한온시스템 추천 

    1) 현대차[BUY/TP 250,000원] : 제네시스, RV 라인업 완성으로 믹스 개선과 점유율 상승 동시 기대. 금융의 레버리지 효과, xEV 기술 기반 사업 확대 기대


    2) 기아차[BUY/TP 72,000원] : 주요 볼륨 신차가 성공적으로 글로벌 확대 출시되며 현대차와 시차를 두고 믹스/손익 개선 향상 전망. 강한 이익 모멘텀 전망


    3) 현대모비스[BUY/TP 350,000원] : 현대차그룹 친환경 기술 대응 핵심 계열사로 e-GMP 신차 출시 국면에서 높은 매출 성장 기대. Valuation Call!


    4) 한온시스템[BUY/TP 17,000원] : 유럽과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가세할 친환경차 전쟁의 서막을 승리로 장식. xEV 품질 향상의 핵심 기여하는 공조 최강자

     

     

     

    ■ 세아제강 : 확실히 영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하나


    ㅇ3Q20 수출 회복과 스프레드 확대로 양호한 영업실적 기록


    2020년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3억원(YoY -2.6%, QoQ +3.2%)과 176억원(YoY +209.4%,
    QoQ +44.3%)을 기록하면서 하나금융투자 추정치 126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3분기 미국내 수요가 여전히 부진했지만 2분기보다는 미국향에너지용 강관 수출이 소폭 회복(QoQ +1만톤)했다. 

     

    동시에 열연 내수가격이 하락한 반면, 전체 판매가격을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동결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었고 해상풍력용 및 LNG터미널용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4분기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수출 회복, 환율 하락은 부담


    국제유가(WTI)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7월 이후로 꾸준히 배럴당 40불을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동시에 세아제강의 OCTG강관이 2014년의 원심에서의 12.82%의 덤핑방지관세율에서 최근 연례재심에서 3.96%까지 인하되었기 때문에 4분기부터 미국향 OCTG강관의 본격적인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

     

    참고로 세아제강의 미국향 에너지용강관의 연간 수출 쿼터는 25만톤으로 올해 3분기까지는 계속해서 분기 쿼터에도 훨씬 미달하는 수출에 그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27.4%의 관세율 을 부과 받았던 송유관의 경우에도 올해 2월 3차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3.45%의 관세율이 결정된 바 있기 때문에 11월에 예정된 최종판정에서도 낮은 관세율이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수출 가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2,000원 유지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2,000원을 유지한다. 미국향 특별관세 인하를 비롯하여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 수출 회복 기대감이 확대되고 해상풍력 및 LNG터미널용 강관 매출 확대 전망도 긍정적이다. 그에 반해 현재 주가는 PBR 0.39배 수준으로 2020~2021년 평균 예상 ROE 8.3%를 감안하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 한국조선해양  : 세계 최초 LPG추진선은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다


    ㅇ지난주 세계 최초의 LPG추진선이 등장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LPG추진 VLGC 신조선박을 2021년 7월에 인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한달
    앞선 2021년 6월 38K급 신조선 LPG추진선을 인도할 예정이다. LPG추진선박도 주목해야 할 친환경 선박이다.


    11월 10일 현대중공업에서 2015년 인도했던 84K급 LPG선 (VLGC, BW Gemini)가 LPG추진엔진을 탑재하는 선박으로
    개조된 후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LPG추진선박으로 기존의 벙커유 사용선박과 비교해 최고 추진속도에서도 연료 소모량은 10% 줄이고 온실가스(greenhouse gas) 배출량은 20%, 황산화물 배출량은 97% 줄여 선주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될 것이다.

     

    세계 최대 LPG선사인 노르웨이 BW LPG는 전체 33척의 VLGC 보유 선대 중 12척을 2021년까지 LPG추진선으로 개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 LPG추진선으로 개조와 운항이 늘어날수록 경쟁 선사들은 LPG추진사양의 중형/대형 LPG선 발주량
    을 크게 늘리게 될 것이다.

     

    중고선박의 LPG추진선으로의 개조 비용은 Scrubber 탑재를 위한 개조 비용에 비해 3배 가량 더 높기 때문이며 운항의 최적화를 고려하면 LPG추진사양의 신조선 발주를 늘리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ㅇ한국조선해양의 LPG추진선 수주 점유율 80%


    LPG계열의 추진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탄올과 메탄올 포함) 의 한국조선해양의 합계 수주량은 28척으로 한국 조선업의 수주량 35척 중에서 80%를 싹쓸이 했다.

     

    28척중 현대중공업은 10척(VLGC 5척, 에탄 케리어 5척)을 수주했고 현대미포조선은 중형 LPG선 6척과 50K급 메탄올 추진선 12척을 수주했다.

     

    LPG추진선의 경쟁은 경쟁조선소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일 정도로 한국조선해양이 사실상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LPG추진선의 인도실적과 실제 운항이 늘어날수록 한국 조선해양을 찾는 선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이다.


    ㅇ목표가 17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17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한국조선해양 ROE는 2020년 0.8%, 2021년은 4.1%로
    추정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 매분기 서프라이즈한 실적

    ㅇ3분기 서프라이즈한 실적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은 4,634억원(YoY, 64.3%), 영업이익은 1,277억원(YoY, 499%, OPM, 27.6%)를 기록, 컨
    센서스를 약 34% 상회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6.9%p나 증가한 27.6%를 기록하였는데, 이것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진율이 가장 좋은 미국향 트룩시마 비중이 전체 매출액 대비 39%를 차지하면서 이익률 개선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트룩시마의 가격이 초기 보수적으로 인식했던 가격보다 높게, 현재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고, 미국에서의 트룩시마 매출량이 증가하면서 테바와 쉐어하고 있는 고정비 성격의 비용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차후 정산시 환급받는 부분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ㅇ 램시마 SC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때


    3분기 램시마 SC 매출액은 113억원으로 2분기와 비슷한 규모로 발생하였다. 7월 말 주요 적응증인 염증성장질환으로 적응증이 확대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출시국가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 국한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차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약가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말 또는 연초 EU5 국가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순차적으로 런칭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램시마 SC의 분기별 매출 증가는 2021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또 다른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원래 바이오시밀러라는 비즈니스는…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시장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램시마는 유럽시장에서 피크60% 점유율을 달성한 이후 현재 55%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트룩시마도 40% 점유율 달성 이후 현재 37%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유율 감소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존재하지만, 원래 바이오시밀러란 후속 경쟁제품의 출시 이후에는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기 마련이고 그로 인해 가격도 하락하기 마련이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유지하고자, 무리하게 가격을 깎아가면서 저가 시장에 남아 있을 이유는 없다. 오히려 셀트리온헬스케어처럼 가격이 낮은 북유럽의 입찰 시장은 포기하고 가격을 높게 책정받을 수 있는 EU5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여전히 램시마는 EU5 국가들에서 6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룩시마도 EU5 국가들에서 43%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비즈니스는 이렇게 감소한 기존 제품 매출을 상쇄하기 위해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2021년 상반기 유럽 EMA의 승인을 획득한 이후 유럽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기존에 유럽시장에 출시된 4개의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최초의 고농도 제형으로 투여용량 감소 및 통증유발 물질인 citrate를 불포함 함으로써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제고한 제품이다.

     

    유럽시장에서 이미 오리지널 제품의 고농도 제형이 58%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바, 가격에 있어서 저농도 제형과 큰 차이만 없다면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 높은 시장 점유율 달성이 기대된다.

     

    유럽시장에서 이익률을 보존하기 위한 전략과 미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점유율 확대, 그리고 램시마 SC의 고성장을 기대한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기준 PER 43배로 현재 매수하기에 적기라 판단된다.

      


     

      디앤씨미디어 :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ㅇ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3분기 영업이익은 36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늘어 시장 컨센서스 부합. 웹툰 플랫폼의 해외 진출 가속화 및 성과 확대로 가파른 시장 성장의 수혜 누릴 것. 글로벌 CP 사로 존재감 키워가는 중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4,000 원 유지

    3Q20 실적 컨센서스 부합 3 분기 연결 매출액은 155 억원 (+39.3% YoY, +11.1% QoQ), 영업이익 36 억원 (+74.1% YoY, +13.3% 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 웹툰 제작편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독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웹콘텐츠 웹툰 웹소설) 매출은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웹콘텐츠 매출은 136억원(+46.4%)을 기록했 는데, 특히 이중 해외 매출은 48 억원으로 239.4% YoY 증가했다 . 2대 주주이자 최대 고객사인 카카오페이지향 매출은 82억원 (+49.6% YoY, +12.1% QoQ)으로 커졌는데 금년 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50.1%(+2.3%p YoY) 로 상승했다. 

    가파르게 커지고 있는 시장 웹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와 웹콘텐츠 증가로 신규 고객층이 늘며 커지고 있지만 초기 성장 국면 에 있는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인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3분기 매출은 높은 거래액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118% 증가했다.

     

    픽코마에 올라온 한국 작품수는 1.2%(약 400개)에 불과하나 매출 비중은 35% 수준으로 한국 웹툰의 높은 인기를 보여준다. 최근 카카오페이지는 북미지역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 지분을 인수하고 3 분기부터 IP 를 본격 공급 중인데 월매출은 급격한 성장 추세다.

     

    웹툰 플랫폼의 해외 진출 가속화 및 성과 확대로 대표 CP 사인 디앤씨미디어는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이다. 해외법인 등을 통해 현지 사업자와 직접 서비스 공급 계약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해외 매출 고성장은 이어질 것이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나혼자만 레벨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 다수의 보유작품에서 꾸준히 매출이 나오고 있다는 근거로 , 콘텐츠 포트폴리오도 안정적 이다 .

    글로벌CP 사로 입지 강화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44,000 원 (12 개월 forward PER 35배을 유지한다. 목표 PER 은 상장 이후 평균 PER 이며 국내 콘텐츠 웹툰 업체 평균 10% 할증을 적용한 수준이다.

     

    웹툰 사업부문 디앤씨웹툰 분할 이후 웹툰 장르 및 제작 편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콘텐츠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한 구간에 있다 .

     

    ■ 가파른 성장의 투자유망 6개 기업 : Brand New, Business Renew- NH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경기 부양책,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로 관련 중소형주가 상승하며 2020년 시장을 주도하였다. 실적 측면에서도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 실적 증가률이 높아 수급이 쏠렸다.

     

    2021년에는 유동성 확대 효과가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쳐 대형주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소형주에도 개선효과가 반영되겠지만 증가율은 전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021년에는 대형주보다 펀더멘털 개선효과가 클 가능성이 있는 중소형주에 선별 투자해야 한다. NH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은 기존 사업의 성장에 NEW Business를 더해 Business Renew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가파른 실적 성장을시현할 수 있는 수 있는 6개 기업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하였다. 

    ㅇ KG모빌리언스 

    2020년 4월 휴대폰 결제한도가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었다.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가전제품, 항공권 등 고가 품목을 결제할 수 있다. 정체기였던 휴대폰 결제 시장은 2021년 고성장 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또한 신용카드PG 시장까지 영역이 확대되어 규모의 경제를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ㅇ 대한제분 

    본업인 소맥분과 사료의 영업이익률은 달러 약세 수혜로인해 개선될 전망이다. 동사가 보유한 높은 자산가치는 주가 하락 리스크를 제한 할 것이고 자회사 우리와는 올해 국내 PET 사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다. 2020년 증설한 반려동물 사료 공장이 2021년부터 매출액 성장에 기여하며 동사의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것이다. 

    ㅇ 이엔드디 

    최근 ESG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동사 매출액은 대부분 친환경 설비인 촉매 시스템, 촉매, 2차전지에서 발생하는데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관련 예산 증가로 환경 사업부 매출액이 20%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3천톤 이상 증설 중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가 2021년 하반기부터 매출액 성장에 기여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ㅇ세아제강 

    기존 에너지용강관 및 배관용강관의 경우 업황이 부진하나, 구조용 강관 중 풍력용으로 납품되는 강관은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풍력 터빈 사이즈 확대로 하부구조물인 재킷(Jacket)을 비롯한 대형 후육 강관 수요가 증가 중이다. 철강 산업 내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하고 있으며 풍력향 추가 수주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예상한다. 

    ㅇ라온피플 

    AI머신비전은 생산수율 향상과 자동화에 대한 투자 등에 힘입어 2020년부터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에는 전방산업의 다변화로 인해 고객군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AI머신비전 매출액은 2019년 88억원이었지만 2020년 159억원, 2021년 2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하츠 

    하츠는 가정용 레인지후드, 빌트인기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오랜 기간 경쟁 관계였던 최대 경쟁사의 도산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또한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리모델링 수요 또한 늘어났는데, 이는 동사의 매출 성장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다. 신규 사업 내에서 주목할 제품은 환기청정기로, 실내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외부 공기를 활용해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이슈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 -11월 17일 화요일


    1. 美)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 美)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 제이 클레이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상원증언(현지시간)
    4.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 발표 예정
    5. 배터리 콘퍼런스 KABC 2020 개최 예정
    6. 2G·3G·LTE 이동통신 주파수 가격 공개 예정
    7. 한진칼 3자 연합, 임시 주주총회 소집 제안 예정
    8. 3분기 지역경제동향
    9. 20년 23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10. 네패스아크 신규상장 예정
    11. 현대에이치씨엔 상호변경(현대퓨처넷)
    12. 제일전기공업 공모청약
    13. 경동나비엔 신주상장(흡수합병)
    14. 우리종금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상신이디피 추가상장(CB전환)
    16. 바이오니아 추가상장(CB전환)
    17.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18. 퓨쳐켐 추가상장(CB전환)
    19. THE E&M 추가상장(CB전환)
    20.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CB전환)
    21. 미코바이오메드 추가상장(CB전환)
    22. 코미코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3.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24.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5.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26. 셀트리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7. 경인양행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마크로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9. 더존비즈온 추가상장(주식전환)


    30. 美) 9월 기업재고(현지시간)
    31. 美) 10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2. 美)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3. 美) 월마트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35. 유로존) 9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6.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함. 이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CNBC)


    ㅇ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 가능성이 이제 가시권에 들어왔지만, 미국 경제에는 의회의 재정 부양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주장함 (WSJ)


    ㅇ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연준은 몇몇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금리를 0 수준에 가깝게 유지할 것이며 이러한 기준이 충족된 후에도 부양적인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빠른 성장 속에서 뱅가드와 블랙록이 스테이트스트리트를 따돌리고 있어 시장이 빅2로 재편되고 있음 (Market Watch)


    ㅇ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성분 렘데시비르)''가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큰 효과가 없다는 평가가 유럽에서 나옴. 최근 WHO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임 (Reuters)


    ㅇ 프랑스의 지난 10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있고 양성률도 떨어지고 있다며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장관이 밝힘 (CNBC)

     

    ㅇ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히 악화됐던 일본 경제가 3·4분기 급반등함. 일본 내각부는 물가 변동을 제외한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직전 분기 대비 5.0%늘었다고 발표함. 내년 3월 말까지를 회계 연도로 하는 일본 정부는 소비진작 등 경기 부양을 지속하기 위해 내년 1월 정기 국회 때 3차 추가경정예산(보정예산)을 제출할 예정임


    ㅇ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와 투자 등이 뚜렷한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3조8676억위안(약 651조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1~10월 누적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8%를 기록해 1~9월 증가율(0.8%)과 시장 전망치(1.6%)를 모두 상회함


    ㅇ 대만 정부는 16일 서명식을 가진 한중일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의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ECP)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일본 주도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서둘러 가세할 의향을 밝힘. 대만 통상대표인 덩전중 행정원 정무위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CPTPP 합세를 향한 작업이 비교적 순조로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입 룰이 한층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힘


    ㅇ 이탈리아 최대 지급 결제회사인 넥시는 동종업체인 덴마크 네츠를 78억유로(약 10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함. 넥시는 내년 2·4분기에 마무리될 이번 합병으로 영업지역을 사실상 전 유럽지역으로 확대하면서 1억7,000만유로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ㅇ 미국 은행 PNC 파이낸셜 서비스(PNC)가 스페인 최대 은행인 BBVA의 미국 사업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음.  인수규모는 116억달러(약 12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면 미국 내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권 인수합병이 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차익 욕구 강화 속 종목 장세


    MSCI 한국 지수 ETF 는 1.89% MSCI 신흥 지수 ETF 는 1.24%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07.03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KOSPI2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형주 중심으로 급등하며 상승을 했다. 미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가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신흥국 중에서도 경상수지가 견고하고 코로나 피해가 적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로 자금 유입 기대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이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유입되었고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자유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기대 및 미국과 유럽 중심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입수요 개선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가운데 백신 낙관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코로나 재 확산에 직면함에 따라 연준의 자산 매입이 중요해졌다고 주장하는 등 12 월 FOMC 에서 더 많은 지원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백신 낙관론으로 이익 증가율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 업종군의 상승폭이 더 컸지만, 반대의 업종군은 낙폭이 컸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정상화 될 경우 이익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기술주 중심의 종목군은 매물 출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 증시, 모더나 3 차 임상 결과로 상승


    ㅇ장 후반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발언도 긍정적인 영향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백신 낙관론 재 유입
    ㅇ다우 +1.60%, 나스닥 +0.80%, S&P500 +1.16%, 러셀 2000 +2.37%


    미 증시는 모더나(+9.58%)의 임상 데이터 발표에 힘입어 백신 낙관론이 재 부각되자 상승. 특히 긍정적인 백신데이터를 이유로 주요 투자은행들이 코로나 피해 업종의 EPS 상향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자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언텍트 종목은 부진하는 등 차별화. 한편, 장 후반 반등은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발언으로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데 힘입은 모습 


    모더나(+9.58%)가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의 3 차 임상 첫번째 분석에서 유효성이 94.5%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2 차 접종 2주후 감염자 95명을 분석했는데 백신접종자에서는 5명이 플라시보 후보군에서 90명이 코로나에 걸렸음을 의미. 안전성도 11명이 심각한 부작용이 나왔으나 이는 백신 접종군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없음.


    보관은 일반 냉장 온도인 2~8 도에서는 30일간, 영하 20도에서는 6개월간, 상온에서는 12시간이 가능하다고 발표.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영하70 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3.34%)와 바이오엔텍(-13.66%)은 급격하게 하락.


    한편, 모더나는 긴급사용 허가(EUA)를 위해 곧 FDA 에 신청서를 제출 할 것이라고 발표 했으며, 승인되면 올해 2천만개, 내년에 5억개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모더나의 백신은 영구적인 면역력 제공을 입증하지 않았지만, 감염률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레저, 항공, 에너지 등의 상승 원인.

     

    그렇지만,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국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는 안심할 수 없어 백신이 실질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피해 업종들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으로 실적 상향 조정 기대가 높아 강세를 보이며 상승 주도.

     

    장 후반 상승폭 확대는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11 월 FOMC 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구성, 속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라고 언급해 12 월 회의에서 더 많은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온데 따른 것으로 추정.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컨텍트 관련주 강세


    모더나(+9.58%)는 양호한 3차 임상 초기 결과를 내놓자 급등 했다. 특히 이동이 양호하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백신 이동에 제한적인 화이자(-3.34%)와 바이오엔텍(-13.66%)은 부진했다. 아스트로제네카(-1.90%)와 노바벡스(-6.16%) 등 여타 백신 임상 중인 기업들도 하락했다.

     

    백신 낙관론이 유입되자 부킹닷컴(+2.76%) 등 여행주, 디즈니(+4.56%), 윈리조트(+2.77%) 등 레저, 리조트 업종, 카니발(+9.74%) 등 크루즈, 보잉(+8.17%), 델타항공(+4.22%) 등 항공주, GM(+2.28%) 등 자동차, TJX(+2.45%), 갭(+9.47%) 등 소매 유통업종, 허니웰(+3.50%), 3M(+2.40%) 등 산업재가 강세를 보였다.


    JP모건(+2.82%), 씨티그룹(+3.58%), 웰스파고(+3.45%)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 기대가 높아지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소매대출이 많은 씨티그룹의 상승폭이 컸다. 대형 지방은행인 PNC(+2.86%)는 스페인 최대은행인 BBVA(+12.57%)의 미국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협상을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6.78%)은 5G시대의 수혜 종목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이어갔다. 마트 중심 리츠회사인 SPG(+5.70%)도 백신 임상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업체인 프란체스카(-31.78%)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파산 경고 속 급락했고, 줌비디오(-1.10%), 넷플릭스(-0.77%) 등 언텍트 관련주는 이익 개선 둔화 가능성 부각 속 하락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1%상승 
    ㅇWTI유가 : 1.62%상승 
    ㅇ원화가치 : 0.16%하락 
    ㅇ달러인덱스 : 0.00% 
    ㅇ미10년국채가격 : 2.02%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713%에서, 전일 0.727%으로 확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10년금리 0.90%대로 소폭↑…기대이하 지표 vs 모더나 백신뉴스 

     

    1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90%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조금 더 가팔라졌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뉴스가 위험자산 선호 무드를 형성했으나, 수익률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지역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지난 화이자 임상 데이터 당시와 달리 모더나의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 발표에도 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편,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실업률이 하락해도 금리는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해 단기물은 하락하는 등 변화가 제한 되었다. 대체로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백신 임상 결과와 코로나 급증에 따른 경제 성장률 부진 이슈가 충돌하며 관망세가 짙은 양상이다.

     

    모더나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보다 더 높은 감염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대규모 임상시험 초기 결과에서 94.5%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화이자가 발표한 92%보다 높은 수치다. 모더나 백신은 냉장보관이 가능해 화이자 백신보다 유통도 한층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뉴욕지역 제조업 지표가 예상과 달리 하락했다. 1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전월(10.5)이나 예상(13.5)를 하회한 6.3으로 발표되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 주문이 12.3에서 3.7로, 선적량은 17.8에서 6.3으로 크게 위축되었다. 다만, 고용자수는 7.2에서 9.4로 개선되었으며, 6개월후 전망은 32.8에서 33.9로 소폭 개선되었다. 

     

     

     

     

     

    ■ 전일 뉴욕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긍정적인 백신 임상 결과 불구 뜨끈 미지근한 상품, 환율 시장

     

    달러화는 백신 낙관론으로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나, 외환 시장에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유럽과 브렉시트 협상을 재개 했으나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약화되며 보합권에 머물었다.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인 가운데 남아공 란드화, 러시아 루블화, 브라질 헤알화 등의 강세가 뚜렷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산업생산에서 정유 처리 급증 관련 데이터가 발표되고 백신 임상 결과도 양호하자 3% 상승했다. 다만, 화이자 백신 임상 데이터 발표 당시와 달리 시장은 차가운 모습이다. 여전히 접종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물론 11월 30일~12월 1일 있을 OPEC+회담에 대한 기대가 여전해 상승세는 이어갔다.

    WTI 선물은 3.0% 높아진 배럴당 41.34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2.4% 오른 배럴당 43.82달러

     

    금은 백신 효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소폭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백신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6% 상승했다. 곡물 시장은 최근 미 농무부가 내년 생산 감소과 소비 증가를 언급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전일 미국증시& 중국증시 

     

    ㅇ 전일 미국증시 : 

     

    다우지수는 +1.60%, S&P500지수는 +1.16%, 나스닥종합지수는 +0.80%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개발 관련 호재가 가세했다. 경기회복 기대가 고조되면서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혀온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ㅇ 전일 중국증시 : 지표 호조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1.11%, 선전종합지수 +0.93%

     

    16일 중국증시는 산업생산 등 주요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여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부문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9% 올랐다. 이는 예상치 6.5%를 웃돈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산업생산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10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1.8% 늘면서 예상치 1.6% 증가를 웃돌았다. 

    중국 10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3% 늘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 소식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이 서명한 RCEP는 이른바 '메가 FTA'로 협정 참가국 사이에서 관세 문턱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해 교역 활성화를 이뤄내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8천억 위안(약 134조 원)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입찰금리는 2.95%로 이전 입찰과 동일했다. 인민은행은 7개월 연속 MLF 금리를 동결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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