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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25(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25. 06:58

    20/11/25(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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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금리, 눌러도 눌리지 않는다-하나

    ㅇ불확실성에 둔감해지는 금리, 하방 경직성 강화 가운데 상승 추세 지속 전망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에 휘둘리며 지내 온 사이, 1년의 마지막 달인12월이 일주일 후로 다가왔다. 이제 본격적인 연말 장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 채권시장의 금리 상승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선 이후 등장 중인 불확실성 요인들에 대해 더욱 둔감해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격발생에 따른 단기적인 출렁거림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나타난 대표적인 불확실성 요인들은 코로나 재확산과 대선 이후에 더 높아진 정책 공백 우려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과 7월에 이어 세번째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확산 강도 역시 지난 두 차례보다 강력하다. 11월 중순 이후 일 평균 확진자가 16만명을 상회(3월: 3만명대, 7월: 7만명대) 중이다. 자연스레 경기 충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대선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정책 공백 우려도 불확실성 요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선거가 끝난 이후부터 다른 이슈들에 대해 소극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SMCCF, PMCCF, MLF 등의 긴급 대출프로그램을 올해 말에 종료할 것이라는 재무부의 계획이다.

     

    당장 사용 비중이 크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이들은 유사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통해 시장과 경제 주체의 안정을 이끌어 왔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정책들이다.

     

    더불어 공화당의 하원 의석 추가 확보 및 상원 다수당 유지 가능성도 차기 정부의 정책 추진력 약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채권금리가 추세적 상승 경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상기 요인들이 시한부 악재의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백신 기대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의 시장 반영 강도를 낮추고 있다. 10월말만 하더라도 백신이 내년 5월까지 배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71%)했으나, 지금은 1월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인식이 66%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보다 표적화된 대응 역시 펀더멘털 우려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바이든 당선자 역시 전면적인 락다운 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였다.


    한편 지난 23일, 미 연방 총무청(GSA)은 바이든 정부의 승리를 인정하며 정권 인수 절차를 승인하였다. 선거 소송들에 대해 연이어 기각 판결이 내려지고, 절차에 따른 재검표 작업이 반전없이 마무리되면서 트럼프도 뒤늦게 나마 정권 이양에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선거와 관련되어 발생했던 노이즈들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점차적으로 추가 부양책 현실화 기대와, 공화당의 상원 재장악에 따른 증세 우려 약화 가능성 이슈 등에 다시 관심이 모아질 것이다.


    더불어 최근 알려진 것처럼 옐런 전 연준의장이 재무장관에 임명될 경우, 중앙은행과의 협조 가운데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잔존 불확실성 요인에 따른 단 등락 가능성은 존재하나,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정책과 백신 기대를 바탕으로 추세를 유지하며 내년 1분기 중 1.00% 상향 돌파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 12월, 덜 부담스러운 종목으로 대응-하나

    ㅇ국내외적으로 내년 실적 매우 강하게 상향조정 중


    현재 국내 기업이익의 전망치는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내년 코스피 영영이익 전망치는 현재 185조원으로 올해 9월말 178조원에 비해 상향조정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해운, 화학, 유통, 증권, 자동차/부품, 철강, 가전 등의 섹터가 현재 이익상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연말 소비 기대효과로 코스피 기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4개년 간 3번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다만 평균치는 -0.2%로 연말에 무조건 이익 상향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4번 중 다른 1번은 2018년도로 11월 초~12월 말 내년 이익전망치 변화가 -8%로 부진했다.

     

    가전 및 자동차 섹터가 연말 같은 기준 평균적으로 각각 +1.4%, +1.5% 상향조정되었다는 점 외에 다른 섹터에서는 연말 효과가 딱히 보이는 않았다. 중요한 것은 현재 글로벌 이익이 매우 빠른 속도 로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글로벌 이익도 연말 계절성이 관찰되었다. 최 근 4개년 간 11월 초~12월 말 기준 글로벌 이익은 평균 +0.5% 상향되었다.

     

    다만 최근 이익상향은 코로나 19 이후 꾸준히 상향조정되오던 것으로 연말효과는 +а(알파)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특히 글로벌 소재 및 경기소비재의 급격한 이익상향은 4차산업 및 언택트 관련 투자 수요 등이 핵심 변수이다


    ㅇ코스피 올해 3분기 실적은 +11%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내년 실적 상향 유인


    경험적으로 3분기 실적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내년 실적 추정치에 상향조정 유인이었다. 최근 20개년 간 코스피 및 업종(GICS 중분류) 등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율 (발표 11월 中)과 다음 해 연간 OP 추정치 변화(11월 中 ~ 다음 해 3월 末)를 살펴봤을 때, 정의 관계를 보였다.

     

    현 기준에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내년 3월까지 21년 실적 상향 유인이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 추세식에 대입했을 경우, 이번 3분기 코스피의 +11%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21년 OP의 약 +17%(내년 3월까지) 상향조정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3분기, 내년 실적이 상향조정될만한 강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업종은 소프트웨어, 조선, 보험, 디스플레이, 증권, 음식료, 기계, 건설, 소재, 내구소비재, 제약/바이오 등이다.

    ㅇ12월에는 새로운 실적개선 종목에 주목하세요(과열 종목을 경계)


    12월에는 새로운 실적개선 스토리, 주가 낙폭과대, 목표주가 괴리율, 저평가 등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긍정적이다. 기관 북 클로징, 개인 대주주 요건 회피 등으로 최근 10개년 동안 위의 팩터의 12월 성과가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 증가도 해당 스타일에는 긍정적이다. 해당 팩터를 기반으로 종목 소팅을 하자면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생명, 한세실업, 빙그레, 동원산업, NAVER, 한국테크롤로지그룹, 코리안리, 에코프로, 대상, 아주캐피탈, CJ, 상아프론테크, LG유플러스, DB손해보험, 경동나비엔, GS홈쇼핑, 롯데하이마트, S&T모티브, 서흥, 오뚜기, CJ ENM, 현대홈쇼핑, 아프리카TV, 하이트진로 등이 선정된다.

     



    ■ 미국 소재 섹터 강세가 갖는 의미 - 신한

     

    ㅇ국내 주식시장과 상관성이 높은 미국 소재 섹터 


    미국 소재 섹터는 국내 주식시장과 주가, 이익 측면에서 모두 상관성이 높다. 지난 10년간의 월별 수익률 이용해 계산한 미국 섹터와 코스피의 수익률 상관계수는 평균 0.67, 소재 섹터는 0.73을 기록했다. 

     

    이익모멘텀 상관계수(12개월 선행EPS 3개월 변화율 10년치)도 미국 소재 섹터가 0.60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즉, 미국 섹터 중에서 한국 주식시장과 연관성이 가장 높은 섹터는 소재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와 이익 상관성은 모두 높다고 볼 수 있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하락폭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대부분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코스피는 과거의 전고점을 못벗어났지만 미국 증시는 10년째 우상향이다. 이런 차이는 미국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대형 기술주 영향 때문이다.

     

    Apple, Microsoft, Amazon, Google의 주가와 이익은 지난 10여년 간 경기 흐름과 무관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반면 코스피는 경기에 영향을 받는 종목들이 시가 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코스피와 미국의 소재 지수 간 밀접한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미국 소재섹터가 대내외변수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소재섹터는 기간산업 성격이 짙고 미국 전반의 경기심리를 적절히 반영하는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기간산업인 화학과 금속및채광(구리, 금, 철강), 주택경기 및 소비심리에 영향받는 용기및포장지, 건축자재 산업이 포함되어 소재 섹터의 움직임은 미국의 생산과 소비경기에 연동되어 있다.

    ㅇ미국 소재 강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업종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국 소재 지수는 국내 주식시장과 높으 상관성을 바탕으로 궤를 같이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왔다. 이번 미국 소재 지수의 강세도 국내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 소재 섹터 강세가 미치는 영향력은 국내시장 업종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앞의 상관계수 분석과 마찬가지로 국내 WI26개 업종과 미국 소재 지수의 월별 수익률, 이익모멘텀 간 상관계수를 계산했다.


    업종-미국 소재 간의 월별 수익률과 이익모멘텀 상관계수가 모두 0.5 이상을 기록한 업종은 기계, 철강, 은행, 화학, 에너지였다. 소재 섹터 자체가 경기민감 성격이 짙은 만큼 국내에서도 경기민감 업종 중심으로 상관성이 높은 모습이다.


    위의 5개 업종은 과거 원유가 급락 이후 회복국면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은행과 화학은 두 시기 모두 코스피를 아웃퍼폼한 경험이 있다.

     

    2016년 2월 이후의 반등 시기에서는 5개 업종 모두 코스피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최근 미국소재 지수 강세 분위기 가운데 5개 업종이 긍정적이다.


    다만 올해 3월 이후 주가의 빠른 회복으로 상승 속도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5개 업종 중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확보된 업종을 알아보기 위해 이익모멘텀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과거 두 차례 반등 시기 수익률과 이익모멘텀을 함께 고려하면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이 결국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경향성은 올해 3월이후 반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지금의 수익률이 이익모멘텀에 대비해 어느정도
    인지 과거 두 차례 사례를 살펴보았다.

    과거 두 차례 반등시기 26개 업종의 이익모멘텀 평균과 수익률 간 회귀식을 통해 계산한 각 업종의 적정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 간의 차이는 시장이 해당 업종에 부여한 이익모멘텀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치로 보면, 2009년 4월부터 2010년 4월까지의 이익모멘텀을 통해 계산한 적정 수익률은 39.6%였으나 실제 해당기간 수익률은 85.2%였다. 이 경우 두 수치 간의 차이인 45.6%p를 수익률 프리미엄으로 볼 수 있다.


    앞의 5개 업종 중에서도 올해 4월 이후 이익모멘텀과 수익률을 활용해 계산한 현재 수익률 프리미엄의 수준과 과거 프리미엄(두 차례 프리미엄의 평균)에 대비해 상승매력이 남아있는 업종은 에너지, 철강, 은행이다. 

     

    2021년 코로나19 백신개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모멘텀을 통한 정상화 과정 속에서 에너지, 철강, 은행 업종의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유틸리티 :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연료비연동제 -NH


    반기문 전 UN총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8가지 대표과제와 21가지 일반과제를 발표.

     

    그중 대표과제로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환경비용과 연료비 변동을 반영하는 전기요금 원칙을 확립할 것을 제안. 연료비연동제 시행과 환경비용의 재분배 가능성이 높아짐.


    1)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비용이 전력 생산원가에 적정하게 반영되지 않아, 석탄발전의 비용이 상대
    적으로 낮고, 2) 연료비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는 전기요금 구조로 인해 전력소비 왜곡이 발생하고, 석탄발전과 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한다고 밝힘.

     

    따라서 첫 번째로,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비용의 50% 이상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 두 번째로, 발전연료 비용 변동으로 전력생산 원가의 변동을 전기요금에 반영할 수 있는 전기요금체계 구축.

     

    세 번째로, 전기요금 정보의 투명성 강화, 환경비용 산출 및 연료비 연계 방안의 합리적 설계,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을 적극 고려

     

    한국전력은 연료비연동제와 환경비용 반영을 통해 실적 안정성과 재생에너지(해상풍력) 개발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할 전망. 사회적으로도 재생에너지3020, RE100 등 환경 정책 및 캠페인의 달성 가능성이 높아짐.

     

    참고로 2020년 RPS(재생에너지 의무공급 비율)와 ETS(배출권거래제)를 전기요금에 전가할 경우 4.5% 인상 요인(+5원
    /kWh)이 발생할 전망.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019년 4월 29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로 출범.

     

    1) 2019년 5~8월, 중장기 제안과제 발굴, 2) 2019년 9월 8대 대표과제 선정, 3) 2019년 9월~2020년 9월 분야별 전문위원회 의제안 마련,

     

    4) 2019년 9월 19~20일 국민정책 참여단 예비토론회, 5) 2020년 10월 24~25일 국민정책참여단 종합토론회, 6) 2020년 11월 11~12일 정부, 지자체, 산업계 협의체 회의를 통해 11월 23일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을 발표함

     

     

     

     

     

    ■ 2021 매크로 전망 - Curvy Normalization - 유진

     

    제46 대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의 당선과 글로벌 제약업체의 예방효과가 큰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 성공으로 2021년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반면에 2021 년 세계경제는 백신의 실제 예방효과 및 하반기에 주요국의 경기부양강도 약화 가능성, 바이든 시대의 미중 격돌 전선 확대 가능성 등 굴곡요인도 상존한다.

     

    우리는 2021년 세계GDP가 2020년 4.4% 역성장에서 5.2% 성장으로 큰 폭 회복되나 변동성 요인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굴곡진 정상화(Curvy Normalization)''를 전망한다.

     

    2021년 G3 경제의 GDP는 미국 4.3%, 중국 7.4%, 유로존 4.3% 성장 등 모두 2020년의 역성장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비금융부문의 고용 회복 불안, 중국은 부양책의 후퇴 가능성, 그리고 유로존 역시 관광산업 재개 미진 등의 불안요인이 있다.

     

    2021년 한국경제는 코로나19 백신개발의 가장 큰 수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21 년에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회복되는 가운데 연간 3.0% GDP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2021년에 세계교역이 회복세가 확대되면 성장의 상방압력이 커질 수 있다.


    2021년 세계GDP는 2020년 4.4% 역성장에서 5.2% 성장으로 큰 폭 회복될 전망임. 반면에 IMF 가 지적하였듯이 상방 리스크보다는 하방 리스크가 더 크고, 코로나 19 팬데믹이 중장기적으로 영구적인 타격을 주었을 가능성 등 내부 취약점도 상존함.


    우리는 2021년 세계경제에 대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경로를 진행하나 변동성이 상존하는 ‘굴곡진 정상화(Curvy normalization)' 시각을 제시함.

    2021년 세계경제에 예상되는 3 가지 굴곡요인은 1) 코로나 19 백신의 실제 예방효과 2) 선진국 경제의 여력 약화에 따른
    경기부양책 약화 가능성 3) 기대와 달리 바이든 미 대통령 시대의 미중 격돌 전장 확대 가능성 등임.


    이 가운데 핵심요인은 2021 년 세계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코로나 19 백신의 실제효과로서, 예단하기 어려우나 기대가 높은 점이 부담임. 더불어 2021 년 하반기 선진국 부양정책 후퇴 및 미중 격돌의 전선 확대 가능성도 주목됨.

    2021년 미국경제는 사상최저 모기지 금리에 따른 주택건설투자 확대와 소진된 재고의 확충이라는 성장동력을 지님. 그러나 외화내빈 양상의 회복을 보인 고용시장의 구조적 침체및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할 경우 경기부양규모 축소, 서비스
    지출 감소를 보전했던 내구재 지출의 가수요 후유증 등 불안요인도 상존함. 2021년 미국 GDP가 2020년 3.6% 역성장에서 4.3% 성장으로 회복되나 넘어야 할 고비도 많음.

     

    중국정부는 2021-2035년에 GDP를 두 배로 늘린다는 장기목표를 설정했는데, 동 목표를 달성하려면 향후 15년 동안 연평균 4.5% 성장이 필요함.

     

    특히, 중국정부가 내수위주의 자립경제에 비중을 둔 쌍순환 발전 전략을 채택함에 따라 2021년 중국경제의 향방은 내수 회복에 필요한 경기부양책의 지속에 달림. 2021년 중국 GDP가 2020년 1.8% 성장에서 7.4% 성장으로 확대되나 부양책의 약화 가능성이 부담임.

    2021년 유로존 경제 역시 다른 주요국처럼 2021 년에 회복되나 미국과 중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개선폭이 약할 전망
    임. 2021년에 해외 관광이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유로존 경제에서 가장 비중이 큰 서비스업 회복이 더딜 수 있기 때문임.


    2020년에 7.3% 역성장하여 선진국 가운데 타격이 가장 컸던 유로존 GDP 는 2021 년에 4.3% 성장하여 상대적으로 성장 회복의 정도가 작을 전망임. 세계교역 회복에 의한 수출 회복이 관건임.

    2020년 팬데믹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한국경제는 2021 년 세계경제 회복국면에서도 내수와 수출의 동반 회복
    에 힘입어 돋보이는 경제가 될 전망임.

     

    2021년 한국 GDP 는 2020 년의 1.2% 역성장에서 벗어나 3.0% 성장으로 회복될 전망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내수회복을 견인하는 반면, 건설투자는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미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21년 경제 성장세가 개선되나 성장 활력의 확충은 아님. 고령화와 높은 대외의존도 등의 취약점은 여전함. 2021년 한국경제가 이머징 경제 가운데 돋보일 수 있는 영역이 수출임. 한국 수출이 세계교역에 탄력적 속성을 지님에 따라서 2021 년 세계 교역이 회복될 경우 수출 회복 정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2021년 수출이 전년동기비 9.2% 증가하여 3년만에 증가세로 반전되며, 수입 역시 내수 회복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9.6%
    증가할 전망임. 상반기에는 기저효과, 하반기에 백신 보편화에 따른 세계교역 확대 효과가 작용할 전망임.

    2021년 미 달러지수는 상반기에 90선 내외로 하락하는 달러약세 기조가 전개되나 하반기에는 95 선 내외로 반등하는 상
    저하고 흐름을 보일 전망임. 

     

    상반기에는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선호 확대가 미 달러지수를 지배하나, 하반기에는 유로존보다 미국 경제성장세가 양호 한 가운데 Fed보다 ECB의 금융완화기조가 상대적으로 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2021년 원/달러환율은 연평균 1,080원 및 연말 1,050원을 보일 전망임. 미 달러지수의 원화 강세 압력은 약화되나 위안 화 절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 휴대폰/전기전자 : 반도체 다음은 전기전자/IT부품 -신한

    ㅇ전기전자 대형주와 IT부품업체의 주가는 반도체 생산업체와 장비업체에 후행


    휴대폰/전기전자 섹터의 밸류에이션 매력도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 흐름을 주목한다. 반도체 생산업체와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주가는 수요 개선 대비 선행성이 가장 빠르고 강한 산업이다. IT세트 수요가 반등하는 환경에서는 메모리 뿐 아니라 부품 산업 전반의 업황개선이 전망된다.


    과거 전기전자 대형주(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에 1~6개월 후행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2019년 부터는 주 가 반등 후행의 시작이 2개월을 넘지 않고 있다.


    부품업체들에서는 주가 반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기전자 대형주들과 IT부품업체들의 최근 1개월 또는 2개월 주가 수익률은 반도체 업체들 대비 저조하다. 반면 부품 산업 내 21년 실적 개선 전망이 뚜렷해지며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커지고 있다.

    ㅇ2021년 IT세트 수요 개선 흐름에서 기술변화 부품군 유망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6년만의 반등이 예상된다. ① IT세트 출하량은 코로나19가 만든 기저효과로 2021년 2분기까지 견조한 성장세(YoY)를 이어갈 전망이다. ② 제조사별로 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Huawei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③
    5G 시장 개화에 맞추어 글로벌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교체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지연된 기술 변화의 재개도 예상된다. ① 2021년의 패키징기판 산업 내 공급부족 현상은 메모리 등 저부가 제품군(MCP, BOC)에서 발생할수 있다. ② 5G 통신부품은 2021년에 수요 증가가 가장 돋보일 IT부품이다.


    Qualcomm 서플라이체인을 주목한다. ③ DDR5로 반도체 소재부품(모듈기판,수동부품)이 업그레이드된다. ④ 폴더블기기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 시점은 2021년 하반기가 될 수 있다. ⑤ 3D(VR, AR, 3D 글래스)도 유망하다.


    ㅇ반도체 다음은 전기전자/IT부품


    삼성전기의 MLCC는 메모리와 가장 유사한 IT부품군이다. 커머디티(원자재) 성향의 부품이고, 수요 개선 상황에서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발생하며, 생산업체들은 공급 증설에 보수적이다. 

     

    LG전자와 LG이노텍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 2018년 고점 PBR까지의 주가 업사이드는 50%에 달한다. LG전자와 LG이노텍의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은 각각 -1.1%, 2.5%를 기록 중이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심텍, 비에이치를 주목한다. 두 회사의 21F PER은 각각 8.4배, 7.2배에 불과하다. 가장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됨과 동시에 다수의 기술변화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 엘앤케이바이오-이제는 허리 좀 펼 때 - kb

     

    척추 임플란트 전문 기업, 신제품인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중심으로 본격 성장 기대

     

    ㅇ체크 포인트:


    1) 척추 임플란트 시장 지속 성장
    2) 미국시장 집중과 원가 개선으로 이익 극대화
    3) FDA 추가 승인 가능성과 CAPA증설

     

    ㅇ리스크 요인: 관리종목 이슈 리스크 해소 필요

     

    엘앤케이바이오는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2008년에 설립되었다. 척추 임플란트는 척추 관련 표준 수술법인 척추유합술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척추 뼈 사이를 고정하는데 필요한 의료기기이다. 경추, 흉추, 요추 등 척추 전체에 사용 가능한 제품 풀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국내 최초로 익스펜더블 케이지 (Expendable Cage) FDA 승인을 취득했다.

     

    3Q20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65.8억원 (+60.9% YoY), 영업이익 26.7억원 (흑자전환YoY)을 기록했다. 총 11개의 익스펜더블 케이지 제품 중 3개가 FDA 승인을 받았으며, 글로벌 2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제품을 통한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1) 척추 임플란트 시장의 지속 성장에 주목한다. 고령화 및 비만인구 증가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등 척추 수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소 침습 수술이 척추 수술의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기존 제품 대비 수술시간 단축, 신경 손상 및 출혈이 적은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수혜가 기대된다.

     

    2) 미국시장 집중 전략과 원가 개선으로 이익률 극대화가 예상된다.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미국 단가는 5,000달러 수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5배 이상 높게 책정되었다. 작년부터 추진한 구조조정으로 상반기 판관비가 전년 대비 28.6% 절감되는 등 판매단가 상승과 원가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3) FDA 추가 승인 가능성과 CAPA 증설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미국 FDA에 익스펜더블 케이지 3종 (XA, XAI, XCI)이 접수된 상태이며, 연내 품목허가 승인에 주목한다. 이와 동시에 수출물량 증가를 대비한 제2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다.

     

    올해 별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3Q20 누적 영업이익 23.8억원). 4분기까지 영업이익 개선 여부에 주목한다. 해외수출 물량 감안 시 흑자 기조가 유지될것으로 판단한다.

     

     

     


    ■ 지어소프트 : 흑자는 기본. 성장은 덤 - 미래대우

     

    ㅇ양호한 성장 예상 믿음을 가져도 될 때

     

    21년도 오아시스마켓의 완벽한 수요/공급 예상. 21년도 온라인 식품 시장 22.6% YoY, 온라인 침투율 24.4% 예상.

     

    오아시스마켓의 1) 지속적인 인원 채용 및 2) 2물류센터 가동에 따른 1물류 Capa 증가 등을 고려 시 21년도는 20년도 평균 일매출 대비 2배 이상 충분히 달성 가능.


    오아시스마켓 온라인 매체 광고 시작. 21년 본격화 될 가능성 높음. 오아시스마켓의 온라인 식품 시장 내 지속적인 M/S 증가 예상.

     

    ㅇ독자적인 온라인 식품 플랫폼 흑자는 기본, 성장은 덤

     

    직매입 기반 온라인 식품 플랫폼 중 몇 안되는 흑자 기업 중 하나. 흑자가 가능한 이유는 1)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온/오프라인 모두 대응)과 2) 매장보유에 따른 압도적으로 낮은 폐기율 때문 (0% vs 평균 3~4%).

     

    오프라인 매장 보유에 따라 폐기율 0%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 흑자기조는 기본. 21년도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또한 기대 가능.

     

    ㅇ투자의견 및 밸류에이션 21년 양호한 성장 고려 시 여전히 저평가

     

    21년F PSR 0.4배, PER 15배. 온라인 식품 시장 고성장 전인 19년 수준에 거래. 21년도 오아시스마켓의 양호한 성장은 분명. 21년 성장 고려 시 여전히 저평가. 11월 오프라인 매장 신규 오픈. 21년도 오프라인 또한 증익 기대 가능.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 지속적으로 추천.

     

     


     삼성중공업-LNG선, 향후 10년간 발주량은 지난 30년간 발주량 상회한다

     

    ㅇ10척의 25억 달러 상당의 LNG선 수주 계약 달성


    삼성중공업은 10척 상당의 25억불 규모의 (쇄빙)LNG선 수주 계약을 달성했다. 인도시기는 2025년으로 공시 되었다. 어제수주 소식은 카타르, 모잠비크, 러시아 야말 등 대규모 LNG개발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170K급 이상 멤브레인형 LNG선 분야는 전통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경쟁을 주도해왔다.

     

    2014년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2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는 LNG선을 최초로 인도하면서 경쟁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삼성중공업이 LNG선 분야에서 다시 수주량을 늘리면서 기술 및 영업 경쟁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ㅇLNG선 분야의 신규 수요와 교체 수요 동시에 증가


    글로벌 LNG 시장의 공급부족 현상까지 고려하면 향후 10년간의 LNG선 발주량은 지난 30년간 발주량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LNG선 분야는 전세계 LNG 수요 증가에 의한 선박 수요 증가와 중고선을 대체하는 교체 수요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5K급 이상 LNG선박량은 563척인데 이중 과거 일본이 건조했던 140K급 이하 모스LNG선은 108척으로 증기터빈을 탑재하고 있어 LNG추진엔진이 탑재되는 신조선박으로 모두 대체되어가고 있다.

     

    140K급 모스 LNG선박들의 평균 선령은 23년으로 20년 장기용선계약이 순차적으로 해제가되면서 재용선되지 못하고 해체되어 선박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조선소들이 건조한 140K급 이상 멤브레인형 LNG선이라 해도 2008년 이전 건조량은 증기터빈이 탑재가 되어 있고 2015년 이전 건조량에는 4행정 발전기들이 탑재되어 있으므로 이들 선박들도 중장기적으로는 2행정 LNG추진 엔진이 탑재되는 신조선박으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ㅇ목표가 1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주력 선박 중심의 선박 수주량 증가는 삼성중공업의 주가 전망을 높여줄 것이다. ROE는 2020년 -20.0%, 2021년은 -3.4%로 추정된다.

     

     

     

     

      TESLA vs Anti-TESLA, 2차전지 공급부족의 시대 -SK증권

     

    COVID19 및 기후위기를 거치며 친환경차에 대한 정책당국과 소비자 그리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음. 미래의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TESLA, TOYOTA 등 완성차 업체들의 미래형 배터리 개발 가속화.


    TESLA 가 발표한 $25,000 가격대의 FSD(Full Self Driving) 차량은 2023 년까지 충분히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Anti TESLA 진영들의 $25 000 수준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준비되어야만 하는 시점으로 이는 중장기적 2 차전지 수요의 호재.


    $25 000 전기차의 등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기차 수요 창출 및 전기스쿠터 시장의 개막에도 매우 긍정적. 문제는 폭발 및 화재 이슈가 발생하지 않을 우수한 2차전지 소재 및 2차전지 업체들의 Capa 부족. 21년에도 모멘텀 지속 예상

     

     

     

     

    ■ 반도체 중소형주가 나설 차례- 이베스트

     

    ㅇ 금번 Corp. Day 참석 업체중 3개기업 (원익홀딩스, 원익 QnC, 테크윙)에 주목. 

     

    원익홀딩스의 경우, 가치주이자 성장주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업체로,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서 최선호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1) 회사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가장 높으면서(21F P/E 3x 수준), 2) 국내 최대 고객사향 EUV 용 Purifier(가스정제기) 장비진입, 4) 이차전지 장비 업체 중 매출액 기준 최대 규모인 피앤이솔루션 인수, 

     

    5) 고객사의 P1, P2, P3 까지 Fab 투자 지속에 따른 본업성장으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2021F~2022F), 6) 내년 대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원익 IPS, 원익 QnC 등의 자회사들의 성장 또한 함께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전공정 장비 중심의 최근 주가 상승 :  유틸리티 및 Sub 장비 업종 /소재 및 부품 / 비메모리 OSAT 등으로 변화

     

    최근 반도체 중소형 주 내에서 전공정 장비 5개업체 (원익 IPS, 테스, PSK, YIK, 유진테크)의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체적인 반도체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시기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의 주가 상승과 함께 대표적인 전공정 장비 업체들이 움직이는 것이 과거의 Trend 이자 당연한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여전히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upside 가 남아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현재 전공정 장비업종들의 2021F P/E 가 약 10~12x 수준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 보이는 1) 유틸리티 장비 or Sub 장비업종과 2) 반도체 소재/부품업종, 3) 비메모리 OSAT 업종으로 관심을 가지는 전략 또한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ㅇ원익홀딩스 기업소개

     

    가스 공급 설비(Gas Supply System)와 가스 정제기(Purifier)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 국내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가장 높으며(삼성전자 내 MS 35~40% 수준으로 MS 1 위), 전공정 장비 투입 전에 적용되는 Sub 장비의 성격과 유틸리티 장비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

     

    자회사로는 연결 기준으로 원익머트리얼즈, 지분법 관계사로 원익 IPS 와 원익 QnC 등을 보유. 최근 이차전지 장비업체인 피앤이솔루션 인수하면서 이차전지 장비업체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ㅇ 원익홀딩스 핵심 포인트 요약

     

    1) 올해 3 분기까지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 약 810 억원으로, 올해 연간 1,000 억원 이상 추정, 2021년 약 1,300 억원 이상으로 추정. 2021F P/E 약 3.3x 수준에 불과. 2017~2018 년 연결 및 별도 매출액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는 당시 수준대비 현저히 저평가. 이미 3Q20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 년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

     

    2) 2021 년 국내 최대 반도체 고객사향 EUV 용 Purifier(가스 정제기) 진입 가능성

     

    3) 이차전지 장비업체인 피앤이솔루션(이차전지 사이클러 장비, 포메이션 장비) 지분 35% 인수를 통해 이차전지 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

     

    4) 자회사 원익머트리얼즈(지분율 45.69%, 연결), 원익 IPS(33.45%, 지분법 종속), 원익 QnC(21.00%, 지분법 종속)의 2021 년 전체 실적은 전년대비 영업이익 25%, 순이익 30% 성장 예상(컨센서스 기준). 별도기준 본업 실적은 2021F yoy flat 예상되나, 2020 년 이미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및 예상보다 빠른 P3 및 SDC 투자(QNED, L7-2 중소형 전환) 반영될 경우, 별도 실적 또한 증익 가능한 구조

     

    5) SOTP 를 통해 별도기준 본업 가치 P/E 6x 적용 및 순차입금을(2019 년 기준) 감안하고, 자회사 투자지분가치(원익머트리얼즈, 원익 IPS, 원익 QnC, 피앤이솔루션) 할인율을 약 60% 적용해야 현 주가 수준을 설명. 할인율 30% 감안 시 적정 시가총액 약 7,500 억원 수준 도달. 자회사들의 2021 년 실적 성장을 통한 시가총액 상승을 감안할 때, 2021F 기준 NAV upside 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심텍-이번에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 한국투자

     

    ㅇ이번에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멀티플 상향 구간: 목표주가 27,500원(2021F PER 10배, 표10)으로 분석을 시작한다. 7년만의 디램 세대변화로 멀티플 상향 구간에 진입할 것이다. 2019년 매출 비중은 HDI가 29.4%, substrate가 60.6%다.

     

    HDI는 디램(PC, 서버), SSD용 모듈PCB를 생산한다. 메모리모듈 PCB 글로벌 점유율 1위이며, 반도체용 제품은 단가 인하 압력이 적고, DDR5로 세대 변화로 ASP가 상승할 것이다. Substrate는 패키징에 사용된다.

     

    메모리칩용 substrate는 제품 세대가 DDR5, LPDDR5(모바일), GDDR6(그래픽)로 변하면서 고수익성의 MSAP 공정 비중이 확대돼 mix가 개선되고 있다. 전사 영업이익은 2021년, 2022년에 각각 17.9%, 26.3% 늘어날 것이다.

     

    DDR5가 내년 하반기부터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빠른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다. DDR4 진입 첫 해 PER 평균이 33.6배, 둘째 해가 11.6배였던 점을 감안하면 목표 PER 10배는 보수적이다.

     

    DDR5로 맞이하는 기회: 2019년 전사 매출액에서 PC, 서버향 비중은 27%다. DDR5로 세대가 전환되면서 모듈PCB(HDI)와 BOC(substrate)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과거 DDR4로 전환기에는 모듈PCB에서만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BOC의 스펙이 상향되고 모듈당 탑재되는 칩 크기도 많아져 DDR4 대비 심텍의 수혜는 더 클 것이다. DDR5를 지원하는 고객사의 서버 CPU 출시 시기를 고려하면 2021년부터 관련 매출액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2022년에 본격적으로 수혜가 나타날 것이다. 특히 1위 벤더로서 DDR5 도입 초반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점할 가능성이 높아 2021년 하반기부터 DDR5 모멘텀이 기대된다.

     

    Substrate는 다 좋다: MCP(멀티칩패키지), FC-CSP, BOC 등이 substrate 사업에 속한다. Substrate는 MSAP 공법을 필두로 매출액을 늘리고 있다. MSAP는 기존 tenting 공법 대비 미세회로 공정에 유리하다.

     

    LPDDR5(모바일), DDR5 등으로의 세대 변화로 ASP가 높은 MSAP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MSAP 공법을 활용한 매출액은 2020년 약 20% 늘어나며 회사의 매출액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3분기부터 설비 능력도 기존 3.5만m2에서 4만m2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Substrate에서 비중이 가장 큰 MCP의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출하량도 4년만에 증가세(+7%)로 전환될 것이어서 수혜가 지속될 것이다.

     

     

     

     반도체 및 관련장비 : 빛나는 마지막 퍼즐 -한국투자

     

    ㅇ후공정은 반도체의 화룡점정, 심텍과 테크윙 top pick


    반도체 제작은 설계-전공정-후공정으로 나뉜다. 칩을 설계하고, 웨이퍼 형태로 제작(전공정)되면 후공정에서는 패키징, 테스트를 수행한다.

     

    설계와 전공정이 고도화 될수록, 후공정 회사들도 칩과 제품간의 빠른 연결, 패키징의 소형화, 정밀한 테스트 등을 위해기술을 발전시켜왔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DDR5, 비메모리에서는 5G(스마트폰)와 HPC(3D 패키징/chiplet 등)가 향후 후공정 산업 변화를 이끌 주요 키워드다. Top-pick으로 심텍과 테크윙을 추천한다.

     

    ㅇDDR5: 7년 만의 세대 변화가 주는 기회들


    2021년 하반기부터 DDR5 도입이 본격화된다. 7년만의 세대 변화다. DDR5가 도입되면 기판 산업(모듈PCB, 패키징기판)에서는ASP 상승과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테스트 분야에서도 칩 크기와 성능 변화로 인해 장비, 부품 교체 사이클이 도래하며 내년부터강력한 수주모멘텀이 예상된다.

     

    ㅇ모바일: RF칩 패키징 주목, AP용 FC-CSP 공급 부족


    5G폰에는 다양한 주파수를 수용하기 위해 더 많은 RF칩(무선통신칩)이 필요하다. RF칩 개수가 늘어나고, 고도화 되면서
    SiP(AiP 포함) 기판을 생산하는 삼성전기, LG이노텍, 킨서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스마트폰 AP패키징 시장(FC-CSP)은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대만 Unimicron의 화재로 공급 쇼티지가 예상된다.

     

    ㅇHPC: 미세공정 전환의 어려움, 후공정 중요성 커져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HPC용 반도체도 3D 패키징, chiplet 등 advanced 패키징이 등장하며 후공정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미세공정 전환이 어려워지며 제조비용을 낮추고 수율을 높일 수 있는 chiplet 구조를 채택하는 반도체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다.

     

    관련 회사로 chiplet 구조 반도체 최종 외관검사 기술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인텍플러스를 추천한다.

     

     


     인텍플러스 : 기술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ㅇ 패키징 기술 변화의 수혜!:

     

    독보적인 측정 기술력으로 반도체 패키징 기술 변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인텍플러스의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목표주가 17,500원은 2021년 EPS에 목표 PER 19배를 적용했다.

     

    목표 PER 19배는 글로벌 검사장비업체인 KLA와 고영의 2021년 평균 PER 27배를 30% 할인한 수치다. 목표 PER 19배는 12MF PER 밴드 상단, 내재 PBR 5.1배 수준이다. Peer 업체들의 2021년 평균 PBR은 8배 수준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EPS 증가가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PBR보다는 PER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 한다.

     

    최근 미국 반도체 고객사의 부정적 뉴스로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인텍플러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ㅇ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점 공급사가 되다:

     

    인텍플러스는 패키징이 끝난 반도체의 외관을 최종 검사하는 외관검사 장비회사다. 2018년 말까지 타 검사장비 회사들이 가진 3D 측정기술, 소프트웨어 등 원천기술은 확보했지만 주력고객사를 확보하진 못해 주로 2차 벤더였다.

     

    하지만 2018년 말 글로벌 1위 마이크로프로세서 회사인 I사의 반도체 패키징 최종 외관검사 독점업체로 지정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왔다.

     

    I사의 패키징 기술이 chiplet 구조와 3D 패키징으로 변화하며 기존의 패키징 검사방식과는 다른 검사기술을 요구했고, 이를 충족하는 검사장비를 갖췄기 때문이다.

     

    인텍플러스의 반도체 패키징 외관검사장비는 large form factor, 6면 검사 기술 등을 바탕으로 chiplet 구조의 반도체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경쟁사는 로봇 팔을 통해 칩을 옮기는 picker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인텍플러스의 장비는 tray와 picker를 적절히 활용해 한번에 많은 칩을 검사할 수 있어 테스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이점을 바탕으로 이전 15년 동안 독점으로 공급하던 K사를 대신해 I사의 단독 공급사로 선정됐다. Advanced 패키징 시장도 커지고 I사 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도 높여가고 있다.

     

    내년에도 중국, 대만 OSAT 고객사 추가, 기판회사들의 투자 지속은 계속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에 이어 20%, 47% 증가할 것이다.

     




    ■ 오늘스케줄 -11월 25일 수요일


    1. 美) 3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2. 美) 10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4. 왕이 中 외교부장 방한 예정
    5.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심사 예정
    6. 민주노총 총파업 예정
    7. 한국 산업경쟁력포럼 개최
    8.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DEVIEW" 개최 예정
    9. 위메이드, 미르4 출시 예정
    10. 9월 인구동향
    11.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2.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3. 하나기술 신규상장 예정
    14. 시스웍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컨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에이디칩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7.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
    18. 엘앤케이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19.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삼양옵틱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22. 이수화학 추가상장(CB전환)
    23. 삼본전자 추가상장(CB전환)
    24. 매직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5.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6. 코미코 추가상장(CB전환)
    27. 티피씨글로벌 추가상장(CB전환)
    28. THE E&M 추가상장(CB전환)
    29. 영우디에스피 추가상장(CB전환)
    30. 세화아이엠씨 추가상장(CB전환)


    31. 美) 10월 상품수지(현지시간)
    32. 美) 10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33. 美) 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34. 美) 10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3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9.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금융안정보고서(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노딜 브렉시트의 장기적인 영향이 COVID-19의 장기적인 영향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했음 (Reuters)


    ㅇ 미 행정부는 백악관이 바이든 당선인이 정보당국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힘 (Bloomberg)


    ㅇ 연준의 역사가 카운티-브라운 교수는 연준이 여전히 긴급 대출 관련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음 (Reuters)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명목 GDP를 목표로 하는 통화정책이 경제 불평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은 전 세계 현안을 미국 단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각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음 (WP)


    ㅇ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1.4에서 96.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WSJ 집계 전망치 98.0을 하회하는 수치임 (WSJ)


    ㅇ 중국 국유기업의 잇따른 디폴트는 중국 경제 전망에 드리운 ''회색 코뿔소'' 위험을 부각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옴. 국내총생산(GDP)의 3배까지 급증한 국가 부채를 둘러싸고 경고음이 커진다는 것으로 회색 코뿔소는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위험을 뜻함


    ㅇ 한진그룹은 사모펀드 KCGI가 법원에 제기한 산업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가처분이 인용되면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산된다면서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KCGI가 져야 한다고 주장함


    ㅇ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4일~25일 일본을 찾은 뒤 25일~2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임. 왕 위원의 공식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만으로  ''미국 견제''를 위한 한중일 협력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해석되고 있음


    ㅇ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 달 샘플 채취 후 지구 복귀 임무는 1960~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 이후 40여 년 만임. 


    ㅇ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가계 빚이 2002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 1,000억 원으로2분기 말 1,637조 3,000억 원보다 44조 9,000억 원(2.7%) 늘었음

     

     

     


    ■ 오늘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차익실현 매물 Vs. 외국인 동향


    MSCI 한국지수ETF는 1.67% MSCI신흥지수ETF는 1.34% 상승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0.9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 11 월 초 이후 외국인이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액티브 펀드 자금 중심으로 반도체 및 2차 전지업종에 대한 대규모 순매수를 단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관련 산업의 업황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공통된 특징이었다.

     

    물론 오늘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0.36% 하락하는 등 차익 매물이 출회 된 점은 한국 시장에서 관련 기업들의 차익 욕구를 높일 수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 확산이 진행 되던 지난 1, 2 분기 이머징 국가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을 단행 했던 외국인이 달러 약세 및 바이든 당선에 따른 자유무역 강화 기대, 백신 개발에 따른 코로나 우려완화 등으로 다시 이머징 국가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이번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한국과 인도 증시 중심으로 유입되었고, 최근 반도체, 2 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한 자금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가 더욱 중요해졌고, 이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속될지 여부가 오늘 한국 증시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다우, 사상 첫 3 만 포인트 상회


    ㅇ옐런 전 연준의장 재무장관 지명 &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금융, 에너지, 레저 업종 중심 강세
    ㅇ다우 +1.54%, S&P500 +1.62%, 나스닥 +1.31%, 

     
    미 증시는 소비심리 둔화에도 불구하고 옐런 전 연준의장에 대한 재무장관 임명과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 속 다우는 사상 첫 3만 포인트 상회. 특히 금융과 에너지, 레저 업종이 상승 주도. 더불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연준의 정책 변화를 시사하자 차익 매물을 이겨내며 장 후반 대형 기술주도 강세를 보임. 이 결과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지수는 견고함을 보이며 마감.


    옐런 전 연준의장에 대한 재무장관 지명은 금융섹터의 급등을 야기. 옐런 재무장관 지명에 대해서 많은 투자은행들은 명확하게 주식시장과 경제에 긍정적인 조치라고 발표. 옐런은 실물 경제에 정통한 가운데 시장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금융시장에 온건 성향을 보여 왔기 때문. 

     

    더 나아가 현 파월 연준 의장과 같이 일했던 점을 감안 미 행정부와 연준의 정책 통합 기대도 긍정적. 특히 시장이 우려 했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명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증세와 규제 보다는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우선시 했음을 시사해 경기 민감주 중심의 가치주의 급등을 불러옴. 여기에 볼커룰 초기 내용을 주도했던 워런 의원이 재무장관에 임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금융주도 급등.

     

    한편, 트럼프의 정권 인수 업무 협조 발표에 따른 대선 불확실성 공식 해소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물론 이미 경합지역의 결과 인증을 저지하지 못해 예견된 내용이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신재생 에너지 및 헬스케어 업종의 강세를 지지.

     

    더 나아가 추수 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하루 사망자 추이는 급증하고 있지만 신규 코로나 확산 증가율이 지난 주 대비 30%대에서 11%로 둔화된 점,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 복지부와 국방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공동 브리핑을 통해 12 월 접종 시작을 발표하자 레저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끔.

     

    여기에,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채권 매입 관련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장중 제한적인 변화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장 후반 지수 상승을 견인. 물론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특징 중 하나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반도체 관련 종목의 경우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는 지속적으로 진행.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 에너지 중심으로 강세


    웰스파고(+8.78%)가 옐런 전 연준의장에 대한 재무장관 지명으로 규제 강화 등 우려했던 이슈가 완 화되자 급등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 기대로 코로나 우려가 완화된 점도 주택 대출 중심의 웰스파고에 긍정적이었다. 씨티그룹(+7.05%), JP모건(+4.62%), BOA(+5.81%) 등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6.43%)는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장으로 바꿀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등세를 이어가 시가총액 5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이 기후 문제에 강한 변화를 시사하자 퍼스트솔라(+4.02%), 선파워(+4.83%)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 (+6.66%), 셰브론(+5.0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 이슈 완화는 SPG(+3.96%) 등 마트 중심의 리츠 금융 회사, 부킹닷컴(+4.14%) 등 여행주, 카니발(+11.28%) 등 크루즈, 라스베가스 샌즈(+2.45%), 메리어트(+6.35%) 등 카지노 호텔 관련주, 다즈니(+3.77%) 등 레저 관련 기업, TJX(+4.09%) 등 소매 유통업종의 강세를 이끌었다.

     

    베스트바이(-6.96%)는 양호한 실적 불구 높은 배송 비용, 낮은 마진 등을 언급하며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경고를 하고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4분기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자 급락했다.

     

    마이크론(-0.36%)과 NVIDIA(-1.39%)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는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부진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90%상승 
    ㅇWTI유가 : 2.98%상승 
    ㅇ원화가치 : 0.01%상승 
    ㅇ달러인덱스 : 0.24%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2.32%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698%에서, 전일 0.718%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87%대로↑…다우 3만선 돌파에 상승압력 

     

    2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87%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계속 가팔라졌다.  

    국채금리는 소비심리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로의 정권 이양이 시작 되었다는 소식과 백신 접종 기대 속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했다. 뉴욕주가가 1% 이상 오르자 수익률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전일 나온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이 영향력을 지속한 데다, 미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8 배)를 하회한 2.37 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약화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총재가 국채매입정책 변화가능성을 언급하고 소비지표둔화 및 코로나확산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상승은 제한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권 인수인계 절차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에 협조하도록 연방총무청(GSA) 및 참모진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인수작업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바이든 측에 서한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처음으로 대선 패배를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01.4)나 예상(98.0)을 하회한 96.1 로 발표되며 코로나 확산영향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였다. 특히 고용관련 질문이 많은 지표라는 점을 감안, 코로나로 인한 고용위축을 시사한 결과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 상황은 전월 대비 -0.3p, 기대지수는 -8.9p 를 기록해 향후 전망에 대한 부담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35 세 미만은 전월 대비 2.2p 증가했으나 35~54 세의 경우 -10.7p 를 기록해 향후 소비 둔화가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1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29)이나 예상(25)를 하회한 15 로 발표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수주가 전월 32 에서 12 로 크게 감소해 부담을 줬다.

     

    9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3%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6.6% 증가해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보였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바이든 행정부로의 정권 이양이 시작되고, 백신 접종 기대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변화는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BOE 총재가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표명 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기반해 강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보합을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 브라질 헤알화, 캐나다 달러 등 신흥국과 원자재 관련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바이든 행정부로의 정권 이양 소식과 백신 접종 조기 시행 등에 기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든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이 상승폭 확대 요인이었다. 여기에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과 OPEC+ 장관급 협상 기대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금은 달러 약세 불구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한 때 1,800 달러도 하회한 가운데 1.8% 하락으로 마감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 국제유가 급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1%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자 1 만 9 천달러를 상회했다.

     

     

     

     

     

    ■ 전일 뉴욕증시&중국증시

     

    ㅇ 전일 뉴욕증시 : 다우 +1.54%, S&P500 +1.62%, 나스닥 +1.31%,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호재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속에, 그동안 상당한 부진을 겪던 성장주가 연 이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주가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권이양에 협조하도록 참모진 등에 지시했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ㅇ 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종합지수-0.34%, 선전종합지수-0.34%

    24일 중국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중국증시가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1% 가까이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증시는 지난 3거래일 동안 종합 소비 촉진 대책, 중국 금융안정발전위원회의 국유기업 디폴트에 대한 입장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이전 주와 비교해 20%가량 증가했다. 미국 각지에서 강화된 봉쇄 정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이번 주 추수감사절의 대규모 이동 등이 바이러스 확산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중국에서도 신규 확진자는 이어졌다. 특히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는 화물 운반 관련 직원과 그 밀접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연이어 나오자 22일 밤 공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3일에는 페덱스 직원 1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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