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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27(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27. 06:16

    20/11/27(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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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Preview: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주에 집중


    ㅇ KOSPI 주간예상: 2,560~2,660P


    - 상승 요인 : 미국 민주당 기업 규제 강화 리스크 경감,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 하락 요인 :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 관심 업종 : 반도체, 화학, 운송

     

    ㅇ 미국 민주당 기업 규제 강화 리스크 경감: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국무장관 후보자로 토니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재무장관 후보자로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을 지명. 그동안 국무장관·재무장관 하마평에 올랐던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제외된 데 대해 금융시장에서는 공화당 반발을 염두에 두고 중도 인사 중심으로 내각이 구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 미국 민주당이 기업 규제 등의 급진적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주식시장은 잠재적인 리스크 한 가지를 덜게 되었음


    ㅇ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12월 10일 미국 FDA는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 회의를 열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심사할 예정.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FDA승인이 이뤄지면 24시간 이내에 백신 배포가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 미국 내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명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 관련 뉴스가 투심 악화를 억제하는 상황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 전망(2020년 88조원, 2021년 128조원, 2022년 147조원)과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을 함께 고려하면 현재 2,600P 선에 머무르고 있는 코스피 지수는 2021년 이익 전망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는 수준(11/23 발간 자료 ‘전략 인사이드: 코스피 상단 점검과 연말까지의 전략’ 참조).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2022년 이익 전망까지를 선반영해야 한다는 의미. 밸류에이션 부담은 코스피 주가 상승을 일부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ㅇ투자전략:

     

    단기적으로는 호재성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함에 따라 주가지수의 추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음. 다만 연말이 가까워지면 그동안 가려져있던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신정부 출범 전까지 추가부양책 합의가 지연되는 경우, 그동안 가동되던 코로나19 부양책(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 주택 소유주 모기지 대출 상환 유예 조치, 학자금 대출 상환 연장 조치, CARE’s Act에 따른 연방정부 실업수당 지급) 12월 말 종료 충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보다는 종목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주를 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최근 3년래 업종 밸류에이션의 위치가 코스피보다 낮으면서, 경기회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화학, 운송 업종 선호 유지

     

    ㅇ주간 주요 이벤트:

     

    한국 산업활동동향(11/30), 중국 국가통계국 PMI(11/30), 한국 GDP 확정치(12/1), 한국 수출입(12/1),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12/2), 미국 ISM 제조업(12/2), 한국 소비자물가(12/2), 유로존 실업률(12/2), 미국 ADP 고용(12/2), 미국 내구재 주문(12/3), 미국 연준 베이지북 공개(12/3), 유로존 마킷 PMI(12/3), 미국ISM 비제조업(12/4), 미국 고용보고서(12/4)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03원~1,120원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고 있음. 미국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가 본격화된 가운데 옐런 전 연준 의장의 재무장관 지명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으로 이어져 달러 지수의 하락을 견인


    미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작은 정부를, 민주당은 큰 정부를 지향해 옴. 과거 민주당 정권 때를 살펴보면 1993년 클린턴, 2009년 오바마 정권 때 임기 초(집권 1기)와 비교해 임기 말(집권 2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바 있음. 다만 해당 시기는 미국 경기가 완연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 이에 미국의 대규모 재정지출 축소가 동반됐다는 점이 중요


    1993년 클린턴 정부 출범 당시 GDP 대비 재정수지 비율은 -4.5%에 달했지만 임기 말인 2000년에는 +2.4%의 흑자 재정을 달성. 오바마 정부도 글로벌 금융위기 회복 국면에서 재정수지 비율은 2009년 -9.8%에서 2015년 -2.4%까지 줄인 바 있음


    최근 코로나 재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바이든 신정권 출범 후 추가 재정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점,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옐런 전 연준 의장 역시도 대규모 재정정책에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미국의 재정지출에 대한기대로 글로벌 달러 약세 압력 이어질 수 있음


    한편 과거와 달리 미국 주도의 재정적자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수 있다는 점은 달러 약세, 중장기 위안화 강세 요인. 2009년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의 부작용으로 중국이 글로벌 부채 우려의 중심이었다면, 코로나19 이후 정부부채 증가폭은 글로벌이 중국을 압도.

     

    2015년 이후 중국의 디레버리징이 지속된 가운데,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주요국의 정부부채 급증. 2020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중국이 6.7%인 반면 미국은 18.7%로 주요 선진국의 적자비율을 크게 웃돌고 있음

     

     

     

    ■다음주 전략 : 돌다리도 두들겨 보기- 하나

     

    ㅇ Preview: KOSPI 2,580~2,660pt

     

    차주 국내 증시는 종목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존재한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S&P 500 쉴러 PE 지수는 33.1배를 기록, 1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수준에 근접하였다.

     

    단기적으로 보자면, 12월 한달간은 추가적인 부양정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낮다. 미 연준은 이번주에 발표된 11월 의사록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자산매입보다는, 기존 정책 현상유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는 그간 코로나 19 확산과 디커플링을 보였던 시장에는 다소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내수 관련 11월 경제지표 둔화가 예상된다.

     

    금주 발표된 미국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74만8,000건 보다 3만건 늘어나 4개월래 처음으로 2주연속 증가하였다. 10월 개인소득과 실질가처분 소득 또한 전월대비 각각 -0.7%, -0.8% 감소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다.

     

    다만 현재는 과열로 인해 급락장이 연출되었던 직전 8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당시는 기술주의 독주로 형성된
    과열 분위기였다면, 현재는 많은 기업들이 상승 랠리에 동참하고 있는 형국이다.

     

    9월 이후 S&P 500 동일가중 지수(+10.1%)는 시가총액 가중 지수(+1.4%)를 크게 앞서고 있다.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리스크온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의 신고가 경신을 지지해주고 있다. 과열을 식히는 건강한 조정 구간에서는 조정 시 추가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

     

    한편 바이든 당선 뒤 친환경, 그 중 전기/수소차 성장 시나리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억만장자 순위 변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번주 전세계 두번째로 자산규모가 큰 CEO로 등극하였다. 머스크는 연초 35위에 랭크되었으나,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년사이 5배 이상 급증하며 아마존 베조스 CEO 다음을 차지하게 되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이번주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555조원)을 돌파하였다. 12월만 놓고 보자면, 테슬라의 상승세가 주춤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이익 개선,친환경 테마와 더불어 S&P 500 편입까지 앞두고 있어 기관들의 매수 유인이 더 커졌다. 테슬라는 3분기까지 5개 분기연속 흑자를 낸 가운데, 12월 21일 S&P500 지수에 편입을 앞두고 있다.

     

    테슬라 호재를 반영해 2차전지 산업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LIT)는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하는 중이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 SDI(5.0%), LG화학(4.8%)이 해당 펀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외국인이 지난 한달 간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 한국 선호도 증가 vs. 연말 리밸런싱 이슈 - 하나

     

    ㅇ 패시브 Flow 의 한국 선호도 증가

     

    최근 신흥국 Flow에서 특징적인 변화는 MSCI Korea ETF설정좌수의 증가(+4.8% mm). 삼성전자 주가가 현수준으로 유 지된다면 액티브 보유한도, BM트래킹 민감자금, 패시브 inflow 등 기관수급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

     

    ㅇ 아시아 지수선물 , 인도휴장 관련 리밸런싱

    11월말도 단기 변동성 회피는 필요. 아시아 지수선물 마이그레이션 이슈는 잔존. 10월말 스위칭 이후 대만 지수선물 잔 고는 계좌해지 관련 청산 가능성을 시사.

    인도 비중증가 (신흥국+0.8%p), 쿠웨이트 편입 (+0.6%) 으로 한국의 비중축소는 0.3%p 수준. 인도 필리핀은 11/30휴장으로 금일 리밸런싱 진행. 일부자금의 선반영으로 국내도 외국인 매도가 출회될 가능성 존재

    ㅇ 타겟형 펀드의 자산 로테이션

     

    혼합형 펀드의 자산 로테이션도 연말 변동성을 높일것. 4Q기준 글로벌 증시는 +9.8% 상승, 채권 + 와의 괴리확대. 타겟형 뮤추얼펀드 성장과 4Q주식-채권간 수익률 괴리확대로 연말 로테이션 규모는 강할것. 기준일마다(주로 분기말) 지정된 자산비중을 유지하는 운용매커니즘이 원인

    해외 연기금의 선호로 관련펀드 AUM은 $7조, 연말까지 전세계 기준$1,500억 유출 예상. 보도자료 기준 MSCI 지수비중 단순추정시 한국 매도금액 : 1.54 조원

    자산가격 괴리는 해외 연기금 직접운용에서도 주식 처분 , 채권 편입을 높일 요인. 또한, 로테이션 이슈는 연말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으로 작용.  반면, 지수비중 기준 선진국 주식의 매도압력이 높은 편. 신흥국 선호도가 높아질 기제

     


    ■ 다음주에 볼만한 차트 : 15.8% - SK

     

    코로나19의3차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월간 기준으로 11 월 수익률은 2000 년 1 월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15.8%)

    주요 호재의 선반영 및 가파른 상승에 따른 속도조절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는 유효. 헬스케어 업종의 매력도가 높다는 단기전망 유지.


    당사는 국내증시의 속도조절은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가 바뀌지는 않는다는 판단이다. 최근 국내증시의 수급주체는 개인에서 외국인 투자자로 바뀌었다. 11 월 한달동안 외국인 자금은 코스피에 7.3 조원 유입됐다. EM 에 대한 긍정적 시각, 그 중 실적 기대감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국내증시의 높은 매력도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12 개월 선행 Fwd 기준으로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30 조원으로, 이는 지난달 126 조원에 비해 +3.4% 증가했다. 반도체업종을 필두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외국인 자금유입이 증시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가 다수 발표 되지만,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는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면서개별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순환매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 삼성중공업發 수주소식에 조선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당분간 백신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만큼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단기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12/10 에 예정된 선물,옵션만기일, 이른바 ‘네 마녀의 날’로 불리는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한만큼, 과거보다 더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2021년 수출경제에 영향을 미칠 세가지 변수 -KTB

    ㅇ 미국과 유럽 코비스19 재확산은 수출회복세를 꺾을 만한 변수일까? 

    11월 1~20일 한국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이 9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한 이후(10월 +5.4%), 회복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본 자료에서는 향후 수출에 영향을 미칠 세 가지 변수(미국과 유럽 내 COVID-19 재확산,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 과거와 다른 경기회복 패턴)를 점검하고자 한다.


    첫째, 미국과 유럽 주요국 COVID-19 확산에 따른 수출 부담은 상반기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이 경제활동 차질을 줄이기 위해 전면적인 shutdown보다는 부분 재봉쇄를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번 달 들어 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반기 대비 COVID-19 확산세가 강해졌지만, 당시와 같은 경제활동 위축은 확인하기 어렵다.

     

    유럽 또한 제조업 비중 높은 독일은 COVID-19 부담이 덜해 경기 정상화를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수출 반등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과 더불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ㅇ가파른 원달러환율 하락은 수출하방리스크 일까?

    둘째, 경우에 따라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이 수출가격 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야기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올해는 이를 적용하기 어려울 듯 하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가 4/4분기 들어 두드러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달러화 대비 강세 폭은 위안화(+5.8%), 원화(+4.5%), 엔화(+3.9%) 순으로 크다. 이들 통화 가치가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의미이다. 유독 원화가치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면(=경쟁국 수출물가도 오른다면),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은 낮다.

     

    수출단가 상승과 교역조건 개선 또한 원/달러 환율 하락 부담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수출단가(=수출금액/물량)와 소득교역조건지수(=수출물가*수출물량/수입물가)는 하반기 들어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다. 단가 상승에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기술력을 바탕(반도체, SSD)으로 하거나, COVID-19 이후 변화를 반영(자동차, 가전: 탄력적인 소비회복 / 바이오헬스: 진단키트 / 2차전지: 전기차)한 품목이 수출회복을 주도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2021년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부담은 제한될 전망이다.

     


    ㅇ 과거와 다른 경기회복흐름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회복 흐름 하에서는 과거와 달리 상품 소비가 탄력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수출 회복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소비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약 2년이 소요되었고, 해당 기간 동안 기업들은 재고소진에 집중했기 때문에 생산 부진 또한 불가피했다.


    그러나, COVID-19 충격 이후는 다르다. 미국과 유로존 소비는 3~4월에 급격히 위축된 이후, 연초 수준을 회복해 완만한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구매력 보전이 이루어진 데다, 서비스업의 불가피한 수요 위축이 대체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생산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해 재고소진이 상당부분 진행되었다면(=재고/출하 비율 하락), 앞으로는 이를 메우기 위해 생산 증가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미국 소매업 재고율은 사상 최저 수준이고, 독일은 금융위기 당시와 달리 제조업 주문(orders received)이 생산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미국의 재고축적(restocking), 독일의 제조업 주문과 생산 간 격차 축소 등을 비롯한 글로벌 산업생산 증가가 한국 수출 회복을 주도할 전망이다.

    다만, 생산확대 및 재고축적은 현재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미래 소비의 개선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생산 증가가 설비투자 확대로 이어질 개연성이 낮고, 서비스업 회복이 본격화 될 경우 (상품소비 증가세 둔화와 맞물려) 한국 수출 회복 탄력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2021년에는 반도체가 수출 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자동차, 가전 등 내구재 수출 회복세는 점차 둔화되는 한편, 일반기계, 철강 등 Capex 관련 수출 반등은 내구재 수출 회복 대비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 20년 12월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정기변경 리뷰 - 하나

     

    ㅇ키움증권, 지누스, 삼양식품 등이 신규편입 관련 주가 임팩트 강할 것으로 예상

     

    지난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신규편입된 11개 종목군의 리뷰 이후 실제 편입일까지 평균 +5.5%의 성과를 기록했다. 기관 수급 유입 역시 리뷰 발표 후 실제편입일까지에 집중된 것이 관찰된다.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패시브의 리밸런싱자금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참고로 작년에는 K200 및 MSCIKOREA 관련 편출입 종목에 공매도 세력이 영향력을 줘 해당 종목군에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신규편입 종목 중에서 특히 유입 자금 규모가 평균 거래대금대비 큰 키움증권, 지누스, 삼양식품 등은 주가 영향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150 지수에서는 한국기업평가, 노바렉스, 솔브레인, 엘앤씨바이오 등이 유입 자금
    대비 영향력이 클 수 있다고 판단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6월 사례를 살펴보았을 때, 해당 종목의 주가 흐름과 특히 기관 수급 영향력은 서서히 그리고 편입일에 근접할수록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다만 편입일 이후 주가 및 기관 수급은 하락한다는 점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ㅇ키움증권, 지누스, 삼양식품 등이 신규편입 관련 주가 임팩트 강할 것으로 예상

     

    지난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신규편입된 11개 종목군의 리뷰 이후 실제 편입일까지 평균 +5.5%의 성과를 기록했다. 기관 수급 유입 역시 리뷰 발표 후 실제 편입일까지에 집중된 것이 관찰된다.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패시브의 리밸런싱 자금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참고로 작년에는 K200 및 MSCIKOREA 관련 편출입 종목에 공매도 세력이 영향력을 줘 해당 종목군에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신규편입 종목 중에서 특히 유입 자금 규모가 평균 거래대금대비 큰 키움증권, 지누스, 삼양식품 등은 주가 영향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150 지수에서는 한국기업평가, 노바렉스, 솔브레인, 엘앤씨바이오 등이 유입 자금대비 영향력이 클 수 있다고 판단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6월 사례를 살펴보았을 때, 해당 종목의 주가 흐름과 특히 기관 수급 영향력은 서서히 그리고 편입일에 근접할수록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다만 편입일 이후 주가 및 기관 수급은 하락한다는 점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 12월 OPEC+ 회의 기대감과 현상 유지 - 하나

     

    ㅇ달라진 원유 시장, 백신 상용화 기대와 함께 유가 상승

     

    백신 보급에 대한 기대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까지 $40 부근에서 횡보하던 WTI는 단숨에 $45대로 올라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1/25 WTI 근원물 종가 배럴당 $45.71).

     

    특히 브렌트유는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은 백워데이션이 나타나면서 원유 재고의 수급개선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백신 상용화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등이 작용했지만, 그 기저에는 OPEC+의 감산 관련 기대도 상존한다.

     

    ㅇ12월 OPEC+ 회의에서는 기존 감산량 완화 계획을 연기할 전망

     

    다음 주에 열리는 12월 OPEC+ 회의(11/30~12/1)에서는 기존의 감산량 완화계획을 3개월~6개월 정도 늦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합의된 OPEC+ 감산안은 2022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감산량을 줄여가며 원유 생산을 컨트롤하는 것이
    다.

     

    위 계획에 따르면 OPEC+는 내년부터 감산량을 일일 770만 배럴에서 580만배럴로 줄이게 된다. 그러나 러시아의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확산되며 경제에 대한 부담이 상존할 것이고, 글로벌 원유 수요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
    고 있는 만큼 OPEC+는 유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량을 보다 타이트하게 유지할 전망이다.

     

    정기 회의에 앞서 열린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 회의에서는 감산량 완화 계획을 6개월 연기 시 OECD 상업용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 수준에 근접하게 회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JTC에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고 백신 개발로 인해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만큼 OPEC+는 우선 감산안을 3개월 정도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듯 하다.

     

    ㅇ리비아의 생산 재개와 원유 수요 부진으로 원유시장은 사실상 현상 유지

     

    OPEC+의 생산량 조절은 국제유가에 긍정적인 뉴스지만, 리비아의 생산 재개와글로벌 원유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는 점을 감안하면 수급 측면에서는 사실상 현상 유지에 불과하다.

     

    내전으로 원유 생산이 중단돼 이번 OPEC+ 감산 합의에서 제외됐던 리비아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원유 생산을 늘렸다. 최근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125만 배럴로, 내전 이전의 생산량 수준까지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원유 수요는 제트유 등에서 장기적인 소비 구조 변화가 동반돼 실수요의 회복 속도는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다. 수급 펀더멘털 측면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유가가 현재의 상승 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백신 결과 발표 이후: 미국과 유럽은 승인 직후 접종 개시 -한국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들이 연달아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장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백신 승인을 목전에 둔 만큼 향후 관심 은 접종 과정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TF팀(Operation Warp Speed)을 이끄는 슬라위(Slaoui)박사는 내달 11~12일부터 백신 접종이 개시되 어 내년 5월이면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월 10일 예 정된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에서 백신 긴급 승인이 날 경우, 24시간내로 전국배송이 가능해진다. 파우치 미 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예상 일정에 공감했다. 단,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 것이다.

     

    다행히 파우치의 전망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임상 3상을 통해 백신의 높은 효능이 확 인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1세대 백신의 접종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맞겠다는 응답비율은 9월말 39%에서 11월 23일 51%까지 올라왔다.

     

    백신이 90% 이상의 효능을 보일 경우 접종 찬성률은 65%까지 상승한다. 화이자, 모더나, 아 스트라제네카가 90% 이상의 효능을 발표한 걸 감안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수월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유럽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심사 중인데, 연말이나 연초에 승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 다. 승인 후 접종 과정은 EU 회원국에 달려있다.

     

    독일은 12월 중순까지 전국에 백신접종센터를 세워 승인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스페인은 1월부터 백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시켜 1분기 내 시민 대부분의 접종 완료가 목표다. 프랑스도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유럽 일부 국가들은 백신 신 뢰도가 낮은 편이다. 특히 프랑스는 백신 접종에 동의하겠다는 비율이 절반을 조금 넘는데 그쳤다. 승인 즉시 접종 받겠다는 비율도 12%에 불과했다. 스페인도 비슷하다. 아무래도 유럽보다 미국내 접종이 더 빠르게 진행될 듯하다.

     

     

     

    ■ 컨센서스 점검: 경제 재개 수혜 업종의 이익 상향 조정 -한국

     

    코스피 합산 이익 추정치는 지난주 대비 0.2% 증가했다(지난주 +0.5 %). WICS 26개 업종 중 14개 업종이 상향 조정됐으며 12개 업종이 하향 조정됐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가 긍정적인 백신 임상 결과를 발표하자 운송, 에너지, 호 텔 등 경제 재개 수혜 업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철강, 기계, 자동차 등 경기민감 업종도 대부분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반면 예상보다 부진했던 실적을 발표한 IT하드웨어, 화장품 등의 이익이 추가 하향 조정됐다. 상반기 비수기인 디 스플레이와 수주 실적이 아직 반영되기 전인 조선도 업종 내 하위권을 차지했다.

     

    CJ대한통운(운송), JYP Ent(엔터)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택배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2021년 택배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 기대감도 올라오고 있다.

    CJ 대한통운은 온라인 배송 수요 급증에 따라 질적 환경을 외형성장 속도에 맞추기 위해 10월 택배기사 처우 개선 대책을 발표했으며, 한진과 롯데택배도 가격 정상화에 대한 공감이 높아져 내년까지 꾸준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엔터 업종은 방탄소년단 성공 및 빅히트 상장 이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JYP는 새롭게 데뷔한 걸그룹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일본인으로 구성된 신규 그 룹이 세계 음반시장 2위인 일본 시장에서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 때 문이다.

    데뷔 전부터 수많은 광고 러브콜과 일본 주요 방송 출연이 있어 12월 정 식 데뷔 이후에는 음반/음원 및 광고의 더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25일 출시된 신규 뮤직비디오도 이틀 만에 1,500만뷰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이제부터는 가치주다 -DB


    스타일 관점에서 보면 최근 가치주의 강세가 상당하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가 이러한 현상을 유발했다고 흔히들 말한다. 이 시대의 성장주 대부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세상에 맞춰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주식들로 이뤄지지만, 가치주는 해당 사태에 적응하기 어려운 것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이 있다. 이와 같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시장의 관심이 이전한 시점은 정확히 2020년 9월부터라는 점이다. 주지하다시피 당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희소식이 전해지지 않던 때다. 

     

    그렇다면 외생적 변수(이벤트)보다 내생적 변수(주식 스스로의 요인)에 의하여 스타일 변화가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여기서 내생적 변수는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성장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쉽게 위협받지 않는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당장 확인할 수 없기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것의 허점을 찾기도 마땅치 않다.

     

    즉, 성장주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은 스토리가 아니라 밸류에이션에 있다. 만약, 대중 투자자가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고 인식하면 미래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경계가 나타나는 것이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성장주를 위협할만한 특징적인 이벤트가 출현하지 않았다는 점을 미뤄보면, 그것의 밸류에이션이 시장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성장주의 단점은 가치주의 장점이므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곳에 시장의
    관심이 이전한 것이다. 

     

    그리고 이후 11월에 발표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희소식은 가치주의 반등세를 배가했다. 이러한 구도를 볼 때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성을 가진다. 이제부터는 가치주에 역점을 둬야 하는 이유다.

    가치주를 규정하는 방법이야 다양할 테지만 간단하게는 PBR-ROE 법이 있다. 상대적으로 PBR이 낮고 ROE가 높은 주식을 찾는 것이다. 한국 주식시장 업종에 대하여 이를 [도표2]에 표현해봤다. KOSPI보다 PBR이 낮고 ROE가 높은 것은 필수소비재(음식료), 비철 및 목재, 건설 및 건축 관련, 통신서비스, 증권, 은행 등이다. 이들 중 모멘텀이 확보되는 것은 가치주 선호의 흐름을 타고 상승하게 된다. 은행이 대표적인 예다. 이것은 9월 이후 지금까지 21% 올랐다.

    그렇다면 가치주 영역에 머물면서도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을 발굴하는 것이 관건이다. 당사의 바텀업 애널리스트들과 의견이 합치하는 것은 은행, 음식료, 건설 등이다. 이들을 선호한다. 은행은 대출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음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한 배당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건설은 3분기 날씨의 영향으로 미뤄졌던 건설기성이 4분기에 집중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여지가 있다. 음식료는 수요 감소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던 기간조차 실적 개선이 진행됐다. 응축된 힘이 밸류에이션 매력과 맞물릴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비선호하는 것은 언택트 관련주 전반이다. 이것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 코로나19 백신은 시간을 두고 점차 언택트의 입지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시장이 가치주를 선택하며 선호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12월 선호종목]


    ㅇ은행  : KB 금융, 하나금융 


    NIM 하락폭 축소되는 가운데 견조한 자산증가 흐름 유지 전망.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코로나19 관련 자산건전성 악화는 일어나지 않고 있음. 코로나19 관련 예방적 충당금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안정적인 대출성장을 바탕으로 2021년 실적도 증액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양호한 배당수익률, 배당 투자도 유효.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배당락 폭이 컸다는 점에는 주의 필요

    ㅇ음식료  : KT&G, CJ 제일제당 


    코로나19 이후 식품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KOSPI대비 과도한 하락을 보였고 이에 따라 업종 Valuation 부담 상당히 소멸됨. 가공식품 소비자 경험율 상승 및 재구매율 증가로 2021년 식품 수요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곡물가격 상승이 다소 부담되지만,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임. 온라인채널 비중 상승, 해외시장 성장 등으로 안정적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ㅇ건설 : GS 건설, 대우건설


    부동산 규제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신규분양 지연, 오히려 4분기 수주 증가효과로 이어질 전망. 3분기 날씨 영향으로 국내 기성 지연, 건설업 특성상 4분기에 공기를 맞추기 위해 기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4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

     

    비교적 양호한 분기실적이 이어지면서 건설업 밸류에이션은 더 하락. 사업포트폴리오의 재편이 진행 중인 GS건설과 21~22년 성장성이 부각될 대우건설에 관심 

     

     

     

    ■ LG그룹 지배구조 이슈 : 계열분리 위한 지주회사 인적분할, 존속지주에 긍정적 이벤트-NH

     

    지주회사 LG의 인적분할 결의로 사실상 LG상사(판토스 포함),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의 계열분리 마무 리. 존속지주는 주력사업 지키고, 배당유지, 신사업 발굴 본격화 통한 성장 기대. 신설지주는 가치재평가 기대와 동시에 새로운 도전 직면

     

    ㅇ 인적분할로 존속지주-신설지주 체제

     

    사업 경쟁력 제고 목표로 지주회사 LG의 인적분할 결의. 분할비율은 존속지주 0.9115879: 신설지주 0.0884121, 신설지주는 LG상사(손자회사 판토스 포함),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지배. 2021년 정기주총 특별결의 거쳐, 2021년 5월 말 양 지주 변경 및 재상장 예정.

     

    신설지주 계열사 시장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있으나, 지주회사 현금흐름(배당 및 브랜드로열티) 기여도 9%로 분 할비율과 일치. 분할 후, 존속지주의 배당정책(경상적 별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유지 예상.

     

    ㅇ신설지주 계열분리 예상. 존속지주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분할의 또다른 이유는 계열분리.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후부터 구본준 고문(LG 지분 7.7%) 계열분리 가능성 점 쳐져 왔음. 인적분할 완료 후, 지배주주일가의 양 지주 간 주식 교환 통해 계열분리 마무리 예상.

     

    존속지주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안정적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 통한 성장 강화 기대. 신설지주는 신속한 의사결정, 계열사 상장 등으로 가치 재평가 가능하나, 대외고객 확보, 탈석탄화 등은 과제.

     

     

     

     

    ■ 메드팩토 : 병용요법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 -유안타


    ㅇ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신약연구 개발 기업


    메트팩토는 테라젠이텍스의 바이오연구소에서 스핀오프 되었으며, “바이오마커를 이용하여 신약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기존 암의 위치에따라 암종을 분류하여 항암제를 사용했던 방법에서 최근에는 전체 암에서 특정 유전자발현이 높거나 낮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 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11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키트루다는 현미부수체 불안정 또는 dMMR 바이오마커를 통해 대상환자가 결정되는 면역항암제이다. 바이오마커는위치를 기반으로 한 암종별 낮은 치료 반응률을 극복하는 해결방법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ㅇ병용요법에 특화된 TGF-31 저해제의 기전


    메트팩토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백토서팁이다. 백토서팁은 TGF-B1 저해제로 1) 면역세포의 암세포 사멸 활성을 촉진하고, 2) 암세포의 전이 억제, 3) 암줄기세포 생성 억제,

     

    4)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암조직 주변에 기질세포를 만들어 내는 것을 억제시켜 항암제가 암세포에 원활히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이로인해 병용요법으로 많은 임상이 진행 중이다.


    ㅇ2021년, 더 구체화된 임상 결과 확인


    메드팩토는 11월 SITC 학회를 통해 1) 대장암환자대상 키트르다+백토서팁 병용요법에서 VRGS라는 의미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하였으며,

     

    2) 비소세포성폐암(2차치료제)에서 임핀지+백토서팁 병용요법이 임핀지 단독요법대비 더 효과적인 DCR 및 ORR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2021년에는 SITC를 통해 발표되었던 결과보다 진행된 내용에 대해 4월 AACR 및 6월 ASCO에서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엔드디 : ESG와 2차전지 소재 - NH

     

    ㅇ2021년 미세먼지 관련 정부 예산 증가 전망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투자 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음. 환경관련 기업인 이엔드디는 11월 24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NDR 진행. 주요 관심 사안은 1) 2021년 환경(촉매시스템, 촉매) 사업부 전망, 2) 2차전지 양극활 물질 전구체 증설 현황.

     

    올해 미세먼지 관리 집행 예산 3,500억원(+62% y-y)이 8만대의 5등급 차량에 투입. 예산 증가로 동사의 환경 사업부 성장. 동사 연간 실적 매출액 958억원(+64.2% y-y), 영업이익 193억원(+97.1% y-y)으로 전망

     

    2021년 5등급 차량 수도권 운행 제한과 서울시 규제 강화(4등급으로 범위확대) 등으로 관련 예산은 15% 이상 증가. 신규사업인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과 B2C 교체 촉매 사업으로 친환경 관련 사업이 다각화되며 내년도 환경 사업부 매출액만 1,1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ㅇ2차전지 전구체 증설 시작

     

    동사의 2차전지 핵심 경쟁력은 균일한 크기로 입도 분포한 소입경 전구체를 제조하는 기술. 소입경 전구체는 배터리 고밀도, 하이니켈 적용 시 사용량이 증가하며 주요 고객사인 국내외 양극제 업체들도 증설 중.

     

    동사는 이에 대응하고자 상장 시 조달한 344억원 중 약 220억원은 3천톤규모의 양극활물질 전구체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자금 현황에 따라 1만톤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할 계획. 2021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2차전지 소재 업종으로 Valuation re-rating될 것

     

     

    ■ LG디스플레이  : 섣불리 예단하지 말라 -DB


    ㅇ4Q20 실적 예단하지 말라:

     

    지난 3Q20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D에 대한 4Q20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210억원이다. 하지만 현재 추세로는 이 이상의 영업이익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해외전략고객 향 POLED 라인의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IT용 LCD패널, TV용 LCD 패널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형OLED 물량도 4Q20에 15% 가량 늘면서 관련 손실이 줄어들 수 있다. 12월 재고조정 상황을 추가로 체크해봐야겠지만 실적 상향 조정 여지는 충분하다. 환율 민감도가 높은 기업임에도 체질 개선과 최근 판가 상승이 환율 하락을 충분히 상쇄하는 모습이어서 이익의 질도 좋다.


    ㅇ신구의 조화 지속될 것: 

     

    해외전략고객의 신제품 반응이 좋아서 1Q21 비수기에도 POLED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 IT용 LCD 패널은 수급이 타이트해서 11월임에도 오히려 가격 상승률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21년 연초에도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대형 OLED는 21년에 감가 상각비 증가 부담이 있지만, 물량이 20년 450만대에서 21년 750만대로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다. 과거에 거의 대부분 LCD TV용 패널에만 의존하던 실적이 다변화되고 분산되면서 21년 연간 흑자 전환은 무척 밝아 보인다.


    ㅇ편견만 지우면 크게 보이는 주식:

     

    과거 3년간의 실망스러운 Performance로 인해 LGD 주식은 아직 국내 기관투자자에게는 환영 받지 못하고 있으며, 편견의 벽을 무너뜨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결국 OLED 위주의 실적 개선이 이를 해결해 줄 수 있으며 지금은 그러한 것들이 하나씩 증명이 되는 초입단계이다. BUY! 

     

     

     

    ■ 오늘 스케줄 -11월 27일 금요일


    1. 미국 증시 조기폐장
    2.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3. 한일경제인회의 개최 예정
    4.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5. 명신산업 공모청약
    6. 코리아오토글라스 거래정지(흡수합병)
    7. 우수AMS 추가상장(유상증자)
    8. 한일진공 추가상장(유상증자)
    9. 에스트래픽 추가상장(유상증자)
    10. 티웨이항공 추가상장(유상증자)
    11. 메리츠화재 추가상장(유상증자)
    12. 네오펙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키움증권 추가상장(주식전환)
    14. 미코바이오메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CB전환)
    15. 엘앤케이바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18. 신성델타테크 추가상장(CB전환)
    19. 아시아종묘 추가상장(CB전환)
    20. 엔투텍 추가상장(CB전환)
    21. 텔콘RF제약 추가상장(CB전환)
    22. 아이씨케이 추가상장(CB전환)
    23. 에이치엘비 보호예수 해제
    24. 이원컴포텍 보호예수 해제


    25. 유로존) 11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26. 유로존) 11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27.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28. 中) 10월 공업이익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연방대법원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회 예배 참석인원을 제한한 뉴욕주의 조치가 수정헌법 위반이라고 판결했음 (Reuters)


    ㅇ 비트코인이 뉴욕 시간대 거래에서 최대 14% 이상 급락하고, 리플(XRP)이 최대 27%까지 추락하는 등,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음 (Bloomberg)


    ㅇ 미국, 유럽에 이어 캐나다 의약품 규제당국이 이르면 다음달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를 전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 중 유일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음 (WP)


    ㅇ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재평가하기 위해 추가 임상시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함 (Bloomberg)

     

    ㅇ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규모와 기한을 확대하기로 결정함 (DowJones)

     

    ㅇ 중국 당국이 핀테크에 이어 신에너지 차(NEV) 부문에 대한 재무 건전성 조사에 착수함.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지방 당국들에 보낸 회람에서 NDRC가 2015년 이후 승인한 NEV 생산 및 건설 프로젝트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남. 전기차 부문에 대거 투자해온 헝다 그룹과 바오넝 그룹을 특히 거명함


    ㅇ 삼성화재가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등과 지분 제휴를 통해 중국법인을 합작법인으로 전환하기로 함.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을 합작 보험사로 변신시켜 파트너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추가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임


    ㅇ 홍콩이 중국 본토 증권거래소와 교차거래 투자 채널을 확대할 예정임.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연례 시정 연설에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으며 글로벌 펀드는 교차거래 확대를 통해 상하이 스타마켓 투자가 허용될 것이라고 말함


    ㅇ 미국의 무역정책을 관장하는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중국계 미국인 변호사 캐서린 타이가 유력시되고 있음. 일부 유력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타이 변호사를 USTR 대표로 선임하라는 목소리를 냄


    ㅇ 한국가스공사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LNG 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 ‘STS(Ship to Ship, 선박간) LNG 선적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침. 가스공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친환경 선박용 연료인 LNG의 선박간 이송에 대한 국내 기반을 마련함. 또 동절기 도입물량 증가로 인해 발생하던 시운전선 터미널 이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LNG 운반선 적기 인도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임

     



    ■ 금일 한국주식시장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예상 


    NDF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06.40 원으로 이를 감안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KOSPI지수는 코로나 확산과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소폭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반도체 및 2차 전지업종 중심으로 적극적인 순매수로 전환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 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통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 안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추정한다.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 전반이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결국 최근 주식시장은 외국인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최근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를 자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식시장과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 전환한 점, 상승 피로감으로 국제유가가 1.7% 가까이 하락 한 점을 감안 차익 실현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달러화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 이를 감안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은 약화될 수 있어 한국 증시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유럽 증시, 자동차 업종 하락 주도


    ㅇ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종목 장세
    ㅇ유럽 증시 변화 요인: 개별 종목 이슈로 변화

    ㅇ독일 -0.02%, 영국 -0.44%, 프랑스 -0.08%, 유로스톡스50 -0.03%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 특히 전일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과 중국의 전기차 관련업종 조사 등으로 폭스바겐(-2.43%) 등이 하락 주도. 더불어 아스트로제네카(-0.67%)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 또한 부담. 다만, 유동성에 기반한 반발 매수세 또한 이어지며 낙폭은 제한.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시간 외 선물은 아시아 시장이 개장 되었을 때 0.3% 내외 상승에서 결국 0.2% 내외 하락으로 전환. 유럽 증시도 약세.

     

    아스트로제네카(-0.67%)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효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FDA 긴급 승인 가능성이 약화 되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전반적인 차익 욕구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전일 포드에 대해 모건스탠리가 뚜렷한 전기차 전략이 없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데 이어, 중국 발전개혁위원회가 중국 전기차 관련주 주가급등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업계전반에 대한 투자 효율성 문제를 조사 한다고 발표한 점이 부담. 발개위는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실황 조사’를 발표. 당분간 중국 전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실황 조사를 통해 과잉투자 등을 조사할 것을 강조. 이러한 소식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차익 욕구를 높여 폭스바겐(-2.43%), 다임러(-2.03%), BMW(-1.88%) 등 차동차 업종이 하락.

     

    반면, 수익개선 기대가 높은 독일 증권거래소 (+1.83%)와 영국의 청량음료 업체인 브리티빅(+1.36%), 안과용 렌즈 관련 기업인 에실로룩소티카(+1.77%)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실적에 주목하는 경향을 보이며 하락을 제한.


    한편, 엔화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대체로 글로벌 주식시장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이어짐.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0%하락 
    ㅇWTI유가 : 1.94%하락 
    ㅇ원화가치 : 0.17%하락 
    ㅇ달러인덱스 : 0.17%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0.0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721%에서, 전일 0.721% 

     

     

     

     

    ■ 전일 글로벌 채권시장

     

    미 채권시장이 추수감사절 휴장인 가운데 채권 선물가격이 시간외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이슈가 부각 
    되었다기 보다는 외환, 상품, 주식시장의 변화와 같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미 10년 국채선물가격이 시간 외로 0.15% 내외 상승을 하고 있고 독일 10년국채가격도 0.3% 상승했다. 국채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금리의 메카니즘을 감안하면10년 국채금리는 하락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2월 독일 Gfk 소비자 동향은 전월(-3.2)이나 예상(-5.0)을 하회한 -6.7 로 발표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봉쇄 여파가 위축을 불러온 것으로 추정한다. 전월과 같이 경제 및 소득 기대치와 구매성향 모두 감소했으며 매장이 계속 열려 있으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제 기대 지수도 지난 5 월 -10.4p 이후 가장 낮은 -7.3p 를 기록했다. 

     

    (최종 25일자 데이터까지)



    ■ 전일 뉴욕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차익 욕구 강화 속 하락


    달러화는 엔화와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둔화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등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0.5% 내외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새로운 내용이 나오기 보다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한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코로나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그동안 백신 효과 및 OPEC+ 회담에 대한 기대 심리로 급등 했었다. 그러나 그로 인한 피로감에 오늘은 잠시 쉬어가며 1.7% 가까이 하락 했다. 

    금은 시간 외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불구 소폭 상승을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4% 상승했다

     



    ■ 전일 뉴욕증시&중국증시

    ㅇ전일 뉴욕증시 : 추수감사절 휴장

     

    ㅇ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종합지수 +0.22%, 선전종합지수 -0.39%

    26일 중국증시는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NEV 산업 실태 조사와 관련한 통지를 내놨다는 소식은 전날에 이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통지에는 2015년 이후 확충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력,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신에너지 자동차 운영현황, 증설 계획 등을 정리해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부문은 1%이상의 상승세를, 소비재는 1%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환율 저평가를 이유로 중국산 철끈에 징벌적 관세 부과했다는 소식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25일 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전일 중국산 철끈에 대해 12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율을 이유로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첫 사례로 다른 기업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홍콩과 중국 본토 증권거래소 간의 교차거래가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연례 시정 연설에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으며 글로벌 펀드는 교차거래 확대를 통해 상하이 스타마켓 투자가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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