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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26(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26. 07:00

    20/11/26(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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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전략 : When EM Disco -NH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 시점에서 가장 선호하는 자산군은 신흥국 주식입니다. 신흥국을 향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와 이에 따른 투자전략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ㅇ이 시각, 글로벌 펀드매니저가 가장 선호하는 자산은 EM 주식


    11월 BofA(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나타난 뚜렷한 변화는 낙관론 확대다. 글로벌 경제가 향후 12개월 동안 개선세를 보이리라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91%로 2009년 이후 최고다.

     

    미국 대선 결과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을 접한 펀드매니저들은 EM(신흥국) 주식 비중을 전월 대비 늘렸다고 답했다. 글로벌 펀드매니저가 현 시점에서 가장 선호하는 자산군은 명실상부 신흥국 주식이다.


    ㅇ외국인 자금 유입 전망


    결과적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기저에는 경기개선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다. 과거 외국인 KOSPI 순매수 패턴을 고려하면 신흥국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 20조원 이상 유입이 관찰된다.


    - 규모보다 더 중요한 점은 외국인 순매수에 변곡점이 나타날 시기다. 신흥국 선호에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는 2021년 1분기 말, 2분기 초로 예상한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실제 무역 관련 정책을 확인할 수 있고, 전년 대비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이 맞물린 시기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KOSPI 순매수 기대가 가장 큰 시기는 현재 시점부터 2021년 1분기 말까지다.


    ㅇ투자아이디어


    외국인이 바스켓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상황에서는 대형주 수익률이 중소형주에 앞선다. 중소형주 비중 축소 및 대형주 비중 확대 전략이 2021년 1분기 말까지 유효한 투자전략이다. 

     

    KOSPI200 섹터 비중보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큰 반도체, 2차전지에 대한 비중도 늘릴 필요가 있다. 한국 주식시장 높은 이익모멘텀이 외국인 선호 기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자동차 업종도 우선적으로 주목할 만한 업종군이다.

     

     

     

    옐런의 재무부 입성이 주는 의미 - 한투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을 두 달 여 앞두고 내각 구성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WSJ, 뉴욕타임즈 등은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차기 재무장관직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재무부는 미국 행정부의 경제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조직인만큼,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 전 의장을 재무부 수장으로 낙점한 것이 경제에 있어 어떠한 함의를 가지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ㅇ일자리가 중요하다!


    연준 의장으로서의 옐런이 익숙하기는 하지만, 본래 옐런 전 의장의 identity는 노동경제학자로, 80년대부터 실업문제, 임금 등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2004년 Akerlof 박사와 함께 쓴 <Stabilization Policy: A reconsideration>논문에서는 장기적으로 실업 상태에 있었던 실업자들은 다시 고용시장으로 복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이들은 훨씬 더 큰 피해를 받게 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6년 옐런 전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강조한 고압경제(high-pressure economy)론으로 이어졌다.


    당시 옐런 전 의장은 실업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좀더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해 노동시장과 경제의 온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ㅇ바이든 행정부는 일자리 중심의 경기 부양에 초점 맞출 것


    우리는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 전 의장을 재무장관직에 내정한 사실이 차기 행정부의 ‘고용 중심’ 경제정책의 청사진을 보여준다고 판단한다.

     

    코로나 사태를 수습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우선 사라진 일자리를 복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사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림 1]에서 보듯 치솟았던 실업률은 점차 하락하고 있지만, 임시 해고를 제외한 ‘진짜 실업자’라고 볼 수 있는 영구 실업자의 수는 450만 명 수준으로 아직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ㅇ급진적인 부의 재분배 정책 아닌 고용 중심의 온건한 부양책 펼칠 듯


    물론 연방정부의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 의결하는 기관은 의회이고, 민주당이 상원의 과반을 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인사로 연방정부 지출 규모 자체가 크게 늘어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보다는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이 선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던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이 주장하던 부유세 도입∙법인세율 인상을 통한 재원 마련과 부(富)를 재분배하는 정책 기조는 아닐 것이며, 일자리 확보를 중심으로 한 온건한 부양정책으로방향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하는 편이 적절하다.

     

    ㅇ美 재무장관의 역할, 다시 미국 내 경제로 집중될 전망


    트럼프 행정부에서 므누신 재무장관은 취임 초반 법인세 인하를 추진한 이후 주로 대중(對中)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본래 외국과의 무역협상은 상무부의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므누신 장관이 직접 관세 협상에 나서기도 하고 환율보고서 카
    드를 이용해 외환시장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으로 중국을 견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국 중심주의, 즉 미국 내부 성장의 과실을 해외로 이전하지 않겠다는 것을 경제정책의 핵심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 내부적으로는 기업 이익 증가를 통한 고용 확대 등 낙수효과를 기대했고, 대외적으로는 무역수지 개선을 통해 미국의 부(富)가 해외로 지출되지 않게 하겠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와 같은 경제정책 하에서 므누신 재무장관은 법인세 인하 추진 이후 중국이나 EU 등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협상에 집중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에서 옐런 전 의장은 일자리 확보를 통한 부양정책을 강조하며 트럼프 정부와는 달라진 경
    제정책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장관의 역할은 다시대외 (무역)정책에서 대내 내수 부양 쪽으로 초점이 옮겨질 전망이다.

     

    ㅇ‘고용 안정’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게 될 정부와 연준


    옐런 전 의장이 재무부 장관으로 들어오면 연준 입장에서는 일단 정부와의 불협화음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크게 침해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트럼프 정부는 연준에게 금리인하 압박을 주곤 했다.

     

    11월 20일에는 므누신장관이 일부 긴급대출제도의 연말 종료를 선언하면서 연준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불과 일주일 전 파월 의장이 긴급대출제도가 계속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음에 도 불구하고 재무부의 판단은 연준과 달랐다.

     

    이제는 재무부와 연준의 정책 공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소한 옐런이 통화정책에 대한 훈수를 둘 가능성은 낮다. 대신 본인이 가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노동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들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고용안정은연준의 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옐런이 고용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경우 통화정책지원을 지속할 공산이 크다.

     

    ㅇ고용안정을 위한 연준의 통화정책 지원책은 제로금리와 자산매입 지속

     

    연준의 지원책은 ‘제로금리+자산매입’ 지속이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될 수 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연관성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이 둘의 관계는 중앙은행에겐 중
    요한 의미를 가진다.

     

    연준의 지원은 금리동결을 이어가는 것이다.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까워지더라도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 징후가 없다면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하여 정부를 지원할 수 있다. 만약 예상보다 경기 회복세가 약화되거나 그럴 가능성이 커지면 자산매입 규모를 늘려 대응할 수도 있다.

     

    코로나 19로 통화와 재정정책의 경계가 다소 허물어진 상황에서 고용안정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다면 정책 불확실성은 지금보다 낮아지게 된다. 옐런의 재무부 장관 내정에 따른 의미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2021년 경기 회복 및 물가 반등에 의한 금리 상승 압력을 조절하여 채권금리 급등세를 막아줄 요인이다.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는 한, 기관/개인의 매수 동참은 불가능하다 - KB

    ㅇ매수주체:

     

    몇 개월 전만 해도 “개인이 주도하는 랠리여서 불안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를 종종 들었었는데, 최근에는 반대로 “개인이 발을 빼는데, 외국인 매수로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개인/기관도 매수에 동참해야 더 강하고 견고한 상승이 아니겠냐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개인/기관이 매수하기 시작하면, 외국인은 매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매수하면 결국 누군가는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 사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의 ‘위험선호심리’입니다. 최근 부동산 급등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되면 파는 사람은 매물을 싸게 내놓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는 사람은 비싸도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시장 가격은 상승하지요.

     

    ㅇ주가 상단:

     

    그렇다면 ‘위험선호심리’는 무엇이 결정할까요? 이그전이 지금까지 낸 결론은, 미국 등 선진국 증시는 ‘실업률과 물가’이며, 한국 등 신흥국 증시는 ‘달러’입니다. 왜 ‘달러’가 한국 증시의 위험선호심리를 결정하는지는 아직 명쾌한 답을 얻진 못했지만, 인과관계는 분명합니다.

     

    이렇게 보면, 내년 코스피 상단과 타깃 (적정주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됩니다. 최근 10년간 달러 강세 환경에선 연간 코스피 밴드 상단이 전년도 종가에서 10% 내외에 분포했습니다. 2020년 코스피가 2,600pt으로 마친다면, 2,850pt 정도가 상단이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달러 약세 때인 2003~2007년을 보면 연간 밴드 상단이 30~50% 정도에 분포했습니다. 2,600pt 기준으로 보면 3,400~3,900pt입니다. 만약 달러 약세라는 전망이 맞다면 분석가나 투자자들 모두 익숙한 속도에서 점차 빠져나와야 할 것입니다.

     

    ㅇ세줄 요약:


    1. 외국인이 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기관이 매수에 가세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누군가 사면 누군가 팔아야 거래가 성사되기 때문이다
    2. 중요한 것은 누가 사느냐가 아니라 ‘위험선호심리’이며, 한국증시에서 이 심리에 결정적인 것은 ‘달러’이다
    3. 달러 약세가 맞다면, 지난 10년과는 완전히 다르게 투자를 생각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바이든 내각과 세 가지의 변화 -   한투

     

    -국무장관의 블링컨: 대북 강경파이나 변동성은 줄어들 것, 일본 관계에도 관심

    -새롭게 등장한 ‘기후특사’ 케리 – 바이든 내각의 강한 친환경 스탠스

    -재정정책을 손에 쥐게 될 전 연준 의장 옐런, 탄소세 도입 가능성에도 주목


    ㅇ정권인수 협력 지시내린 트럼프, 바이든 내각 하나 둘씩 지명 시작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으로 정권인수 절차에 협력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정권 이양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진전을 이루었다. 바이든 당선인도 차기 행정부 내각을 일부 발표하며 향후 방향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다양한 인종 및 출신, 성별을 등용하면서 다양성을 내세웠고,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인물들을 대거 등용하면서 4년전의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이 재무장관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ㅇ4년전 스타일 회귀: 미국 중심 다자주의와 친환경, 대북 대응은 주의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반대로 대통령의 주목도가 줄어들고 내각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다. 지명된 인물들은 과거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기존에 함께한 검증된 인물들을 기용했다. 미국 우선주의에서 미국주도의 다자주의로 회귀, 친환경 정책 재추진 등을 위한 인물 구성이 확고해 4년전의 모습과 유사하다. 다만 이전보다 강경해진 대북 스탠스, 그리고 친환경과 재정정책 의지가 더 강해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단순하게 생각해-  한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는 이유는 한국의 3 분기 실적 모멘텀이 다른 나라보다 좋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과 미국의 3분기 기업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실적을 숫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데, 1~2분기에서 이연된 수요와 COVID-19 2차 확산에 대비한 초과수요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자본배분 결정은 실적에 묻어있는 불확실성을 조정해준다. 매크로의 불확실성이 감소하면 기업은 자본을 덜 쌓고 이를 투자, 배당, 자사주 매입으로 돌릴 수 있게 된다.

     

    3분기에 미 기업들은 배당을 후행적으로 줄였지만 배당 축소 폭이 크지 않았다.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반영한다. KOSPI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역사적 고점을 돌파 했다. 외국인 의 매수 이유는 실적에 국한해서도 설명할 수 있다.

     

    주요국의 3분기 순익 증가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46.9%로 가장 높다. 인도 43.3%, 대만 24.6%, 중국 7.9%, 미국-0.7%, 일본 -12.6%, 유럽 -25.9%로 이머징이 선진국보다 나았고 이머징 안에서는 한국 이 돋보였다

     

    11월 들어 외국인은 6.8조원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4.3조원이 패시브로, 2.5조원이 액티브로 추정된다. 패시브는 11월에월에, 액티브는 7월에 각각 순매수로 전환했다.

     

    추측해보면 패시브는 연말 리밸런싱일 가능성이 높고 액티브는 실적 모멘텀에 후행적으로 반응했을 가능성이 높다높다. 연말로 갈수록 국내 주식을 순매수해야하는 이유는 약해 질 것이다

     

     


    기술 대중화의 변곡점: Chasm(캐즘) - 메리츠

     

    지금도 혁신적인 기술이 만들어지고, 또 이미 존재하기도 하지만 모든 기술이 해피앤딩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소수가 아닌 다수가 채택하는 기술, 즉 대중화가 되어야 파급력이 있기 때문이죠. 주식시장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3D 프린터(스캐너), Google Glass 등 근래에도 혁신적인 기술은 많지만 아직 대중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큰 영향이 없던 이유입니다.

     

    대중화의 기준(변곡점)은 무엇일까요? Moore(1991)는 ‘Chasm(캐즘)’ 이라 정의합니다. Chasm은 기술혁신과 대중화 사이의 ‘간극’으로, 의역하면 ‘틈’, ‘장벽’ 의 의미입니다. 


    특정 기술이 대중화가 되려면 Chasm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의미이죠. Chasm을 뛰어넘지 못하는 기술은 소수만이 채택하는 전유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Malony(2006)는 Chasm의 기준을 ‘침투율 16%’로 정의합니다. 


    과거 기술 대중화의 사례에 기초한 것으로, 100명의 사람 중 16명 이상이 해당 기술을 채택하고 사용한다면 대중화로 접어들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전기차(자율주행), 5G 등 우리가 기대하고 일련의 기술들은 대중화의 분기점, Chasm을 통과 할 수 있을까요? 


    기술 대중화의 벽을 넘지 못한다면 지금의 주가상승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반면 대중화 사이클 진입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기술 확산 속도는 Chasm 이전과 이후가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술 대중화 사이클의 역사는 주식시장에 분명한 메시지를 줍니다. 대중화의 변곡점을 지나게 되면 예외 없이 기술 확산은 ‘가속화’ 됐다는 점입니다.

     

    기술 확산 초기 국면인 침투율 0~10%에서는 1년에 평균 0.98%p의 침투율이 상승하지만, 대중화의 변곡점이 놓여있는 침투율 10~30% 단계에서는 평균 3.8%로 초기 단계보다 3~4배 빨라집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인 침투율 30~50% 국면에서는 평균 5.4%p로 초기 국면보다 5배 이상 확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기존 산업을 대체하는 기술이거나, 인터넷 등 Data 유관산업이라면 그 속도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빨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술 침투 환경이 더 용이하기 때문이죠.

     

    현재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은 2015년 0.32%, 2016년 0.48%, 2017년 0.79%의정체기를 겪은 이후 2018년 1.38%, 2019년 2.4%, 올해 4%(추정)으로 한 단계 올라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궤적(속도)을 보일까요? 앞서 언급한 전기차(자율주행)의 대중화 사이클에 동의한다면 확산의 속도는 올해, 작년의 흐름과는 또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속화 가능성 때문입니다. 해당 산업의 성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2월 정기변경 대상종목 발표- 삼성

     

    ㅇKOSPI200, 빅히트 키움증권 포함 10 종목 교체

     

    KRX에서 KOSPI200 구성종목의 12 월 정기변경을 발표함 . 모두 10 종목이며 , 대상 종목은 12월 11 일에 편출입될 예정임 . 해당 Index Fund 와 ETF 는 12 월 10 일 종가 기준으로 대상 종목을 교체매매할 예정임.

     

    빅히트엔터는 대형주 특례편입으로 신규 포함됨. 키움증권과 한화시스템은 편입기준에 맞물린 상태였으며, 신규 포함됨.키움증권의 편입으로 금융섹터에서는 한화생명 편입이후 9년만에 신규종목이 추가되었음.

     

    제외종목으로 당초 당사가 예상하였던 태영건설(기업분할이후 시총감소로 제외예상) 은 잔류하였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세아베스틸 등이 제외될 예정임.

     

    ㅇKOSDAQ150, 솔브레인 카카오게임즈 포함 17 종목 교체

     

    KOSDAQ150의 12 월 정기변경에서는 솔브레인과 카카오게임즈가 대형주 특례로 신규편입되었음. 당초 당사가 예상하였던 나노스의 경우 편입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음 (KRX 판단).

     

    KOSDAQ150 을 추종하는 자금은 대부분 ETF로서, 현재 레버리지 포함하여 약 2.0조원으로 추정됨. 교체매매 과정에서 한국기업평가(신규)및 연우(제외) 등이 기존 유동성에 비해 편출입 물량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가격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음.

     

    ㅇ유동주식비율 조정까지 감안하여 충격규모를 예상해야

     

    참고로 12 월 정기변경과 함께 기존 구성종목의 유동주식비율 조정도 동시에 이루어짐 . 유동비율 조정까지 확인해야 편출입 종목과 기존 종목의 리밸런싱 비용이 추정될 것임. 유동주식비율 조정종목에 대해서는 KRX가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임

     

     

     

    ■ 테슬라가 가장 많이 찾는 한국 2차전지 - NH

     

    테슬라의 2차전지 수요는 전기차 생산거점 확대, 출시 모델 확대 등으로 지속 증가할 전망. 최근 테슬라 2차전지 공급망 내 LG화학의 영향력 강화 중. 향후 테슬라 내 LG화학 점유율은 독일 베를린 제품 공급까지 가정하면 39%(’21년 기준)에 이를 것

     

    ㅇ테슬라의 2차전지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

     

    테슬라의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전기차 대당 2차전지 탑재량 80kWh 가정)는 ’20년 67GWh → ’21년 87GWh → ’22년 114GWh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전기차 생산거점 확대, 출시 모델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어 2차전지 사용량 또한 지속 증가할 전망

     

    특히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공장 확대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테슬라는 주요 대륙별 내 특정 국가에 생산공장을 확대 중.

     

    아시아의 경우 중국 상해공장 가동을 ’20년 초부터 본격화했고, 생산능력을 장기적으로 50만대/년(3분기 기준 25만대/년)으로 확대할 계획.

     

    그리고 유럽의 경우 독일 베를린공장 가동을 ’21년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고, 생산능력을 장기적으로 50만대/년(가동 초기 15만대/년)으로 확대할 계획. 추가로 Cybertruck 등의 생산을 위해 미국 오스틴에 설비 투자를 진행 중.

     

    미국 오스틴 생산공장 가동은 ’21년 하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 동사는 Cybertruck 사전 주문 시 21년 후반 생산 가능하다고 언급

     

    ㅇ테슬라 내 LG화학 점유율 확대 예상

     

    테슬라는 전기차용 2차전지를 LG화학, 파나소닉, CATL 등으로부터 공급받는데, 최근 LG화학 2차전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음. 언론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상해에서 생산되는 모델3에 이어 모델Y에 사용되는 2차전지까지 공급할 전망.

     

    이는 LG화학이 원형전지를 양산할 수 있으며, 중국(남경)내 생산공장을 구축했고, 주요 2차전지 원료/소재를 내재화했으며, 주요 메탈(리튬, 니켈 등)을 재사용해 매력적인 공급처로 부각될 수밖에 없기 때문.

     

    향후 테슬라 내 LG화학 점유율은 독일 베를린 제품 공급까지 가정한다면 39%(’21년 기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효성화학 : 21년 22년을 보자 - DB

     

    4Q실적은 반등. 다만 베트남은 여전히 부진 효성의 4Q 영업이익은 339억원 (QoQ+36% )으로 시장 컨센서스 28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PP프로판 spread가 3Q $555/t -> 10월~11월 $599/t 으로 상승함에 따라 본사 PP/DH의 실적 반등이 예상되며 베트남 PP의 충당금 30억원이 제거되면서 PP/DH 영업이익은 207억원을 전망한다.

     

    기타 부문은 3Q 와 유사한 업황이 유지되며 실적 역시 유사할 것으로 판단된다 .

     

    ㅇ 20년 부진했던 PP/DH는 21년 이후 반등. 기타는 여전히 견고.

     

    20년 신규가동한 베트남 PP가 고가 프로필렌 투입 운송비 부담으로 20년 연간 영업적자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본사 프리미엄 PP파이프 제품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PP/DH 20년 실적은 크게 부진했다.

     

    베트남 PP의 분기 100억원 수준의 적자는 20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나 베트남 PDH가 21년 하반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가면 운송비 원가 부담이 큰 폭 완화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PP/DH반등, 기타 부문 성장세 지속으로 21년 전사 영업이익은 1,596억원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음을 염두하자

     

    ㅇ 중장기턴어라운드 초입. 실망보다는 기대감을 키울 때

     

    당초 예상했던 시점보다 베트남 PP/DH의 이익 기여 시점이 지연되고 있으며 초기 부진 폭이 심화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설비 상업가동 전 초기 시행착오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다.

     

    베트남 PP/DH가 본격적인 이익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21년 하반기부터 전사 이익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음을 고려하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5 만원을 유지하며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 대한유화 목표주가 상향 : 따뜻한 연말 맞이하기 -NH


    코로나19 특수에 이어 연말 온라인 쇼핑 특수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강세. 다수 NCC 설비 가동 중단으로 공급 부족 현
    상이 심화. 이에 모든 설비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동사의 수혜 극대화 전망


    ㅇ연말 수요 강세 속 공급 부족 현상 심화


    코로나19 특수에 이어 연말 온라인 쇼핑 특수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강세 및 스프레드 확대. 이에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25%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포장재와 위생재, 가전, 실내용품 등 코로나19 특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온라인 쇼핑 특수가 더해질 전망. 비대면 주문량 증가에 따른 PE와 PP, PS, ABS 등 다수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전까지 유지될 전망.

     

    공급 측면에서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NCC 110만톤) 및 LG화학 여수공장(NCC 120만톤) 가동 중단 상태. 국내 에틸렌 생산량의 23%를 담당하는 이들 공장은 12월 말부터 단계적 가동 예정. 이에 적어도 12월까지는 공급 부족 현상 심화될 것으로 판단


    ㅇ2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로 친환경 사업 강화


    올해 9월 2022년 말 완공 목표로 NCC 10만톤 증설 결정. 이는 ① 분리막용 HDPE 수요 증가에 따른 원재료 확보및 ② SK종합화학의 울산공장 가동 중단(NCC 20만톤, 2020년 말 예정)에 따른 울산 내 에틸렌 공급 축소를 염두에 둔 행보.

     

    2차전지 분리막용 HDPE 시장 점유율 글로벌 1위 기업으로 EV 성장에 따른 실적 증대 가능성이 높음. 저탄소 경제 관련 제품 매출액 비중 늘리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인지도 제고 중


    4분기 영업이익 841억원(+610.7 y-y, +33.2 q-q) 추정. 월 평균 제품 스프레드는 지난 10월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음. 11월 현재 BD와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추가적으로 확대됨. 계절적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운송 : 2021년 서서히 언택트에서 컨택트 로의 전환 기대 -하나


    ㅇ건화물선: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 확대의 이중주 기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건화물 해상물동량은 -2.7%, BDI 평균은 20.9% 하락한 1,070포인트가 예상된다. 2021년은 견조한 중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미국과 유럽 등, 기타 국가들의 정상화에 따른 철광석과 석탄 수요 회복으로 건화물 해상물동량은 +4.7%가 예상된다. 동시에 제한적인 신조 선박인도와 노후선박 폐선 가속화로 수급 개선과 운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항공: 느리지만 그래도 여객 회복의 기대감. 양호한 화물 수요 지속 전망


    최근 상위 제약사들의 3상 임상 예비 결과로 높은 효능이 발표되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계획
    대로라면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이르면 내년 2분기 아니면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때부터 국제선 여객 수요는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다.

     

    하지만 백신 보급이후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까지는 3~6개월의 시차가 있을것이고 결국 그 시점은 2022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하반기부터 방역 관련 제품과 더불어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게된 상황에서 보복 소비 심리까지 확대되면서 화물 수요가 크게 개선되었다. 2021년에도 화물 수요의 견조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ㅇ운송업종 ‘Overweight’, Top-Picks: 팬오션, 관심종목 대한항공 제시


    운송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팬오션을, 관심종목으로 대한항공을 제시한다. 2021년은 기저효과에 따른 건화물 해상물동량 회복과 노후 건화물선 폐선 가속화에 따른 수급개선과 운임상승이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화물 부문 호조가 여객부문 손실을 어느정도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코로나19 백신 임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본격적인 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두산퓨얼셀 : 글로벌 최대의 수소업체로 성장가시성 높아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000원으로 분석 시작


    두산퓨얼셀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기준 PSR 5.3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우선주 포함 기준).

     

    해외 수소관련업체들의 2022년 매출 기준 PSR은 평균 23.7배이다. 가치평가를 PSR로 하는 이유는 수소산업이 성장초기여서 이익이 발생하는 업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동사는 현재 63MW인 생산능력을 2021년말에는 260MW로 확대한다. 따라서 2022년부터 1차 증설효과가 반영된 실적이 계상된다.

     

    2025년까지 450MW수준으로 추가 증설을 할 예정이어서 2022년을 가치 산정기준으로 삼는 것에 부담이 없다. 발전에 이어 운송, 수전해 부문 등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확대적용하기 때문에, 해외관련업체 대비 저평가될 이유는 없다.

     

    ㅇ담보된 성장 바탕으로 제 2의 도약 준비


    정부의 2040년 수소연료전지 설치목표는 8GW이다. 현재까지 약 0.6GW만 설치된 상태이고, 전기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규모는 약 4GW 수준이다. 2022년부터 발전회사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일정비율 이상 의무화(HPS) 할 예정이다.


    HPS가 도입되면, 점유율 70% 이상을 유지하는 두산퓨얼셀은 담보된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동사는 Ceres Power와의 협력으로 SOFC 기술을 도입해 선박, 철도, 건물용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모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PEMFC 기술로 수전해 사업도 개발한다.

     

    ㅇ 글로벌 수소업체들 주가 리레이팅 지속, 두산퓨얼셀 프리미엄 받아야


    그린수소 시대가 열리면서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졌다. 이를 반영해 해외 수소관련주들의 주가 상승 폭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는 수소업체들 중 흑자를 기록하는 업체는 없다.

     

    두산퓨얼셀은 비교업체들 중 매출액이 두번째로 크고,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수소발전 시장에서 절대강자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업체들 대비 할인 받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 Xiaomi 실적 시사점 – 부품 공급 부족 -NH


    동사는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실적 발표의 주요 시사점은 최근 양호한 스마트폰 수요 대비 부품조달이 어렵다는 것. 국내 범용성 IT 부품 업체들의 수혜 전망


    ㅇ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역대 최대 매출액 및 순이익 달성


    동사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 및 순이익을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발표. 스마트폰 판매가 양호했고 (+64.4% q-q) 해외 가전제품 판매 호조세가 실적 견인. 주요 시사점은 수요는 견조함에도 부품 수급이 어렵다는것. MLCC를 포함한 IT 범용 부품 관련 업체 수혜 전망


    실적 컨퍼런스 주요 내용은 1)최근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4분기에도 양호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2)자국 시장과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향후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3)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보다는 최근 부품 확보가 어렵다는 점


    당사는 Xiaomi가 가격 및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삼성전자와 함께 Huawei의 시장 점유율을 가장 많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에도 스마트폰 판매 증가세(+9% y-y) 전망


    ㅇ수요는 의외로 견조, 문제는 범용성 IT 부품 조달


    이번 Xiaomi 실적 발표에서의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는 견조한 가운데 최근 부품 수급이 어렵다고 동사가 언급한 것.

     
    이는 최근 부진한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과는 상반되는 내용으로 Huawei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각 업체들이 부품 확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 부품은 생산에 영향을 줄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보임

     

    Apple도 지난 실적 발표 때 부품 수급의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관련된 부품은 PMIC(전력반도체), 칩저항기 등 범용성 IT 부품일 것으로 예상. 이와 관련해 국내 범용성 IT 부품 관련 업체인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PI첨단소재, 아비코 

    전자 등이 수혜 가능할 것으로 기대.

     

     

     


    ■ SK머티리얼즈 : 또박또박 국산화: Blue OLED 재료 -하나

    ㅇ3Q20 실적 발표 이후 주가 14% 상승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소재를 공급하며 주력제품은 특수가스, 산업가스, 프리커서 (전구체)이다.
    10/29 실적 리뷰 자료 발간 이후 주가는 223,500원에서 255,200원까지 14%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NAND Flash 사업 양수 계기로 공정소재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 원화 강세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타 공정소재 공급사와 달리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기준 658억 원으로3분기 625억 원 대비 증가한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에는 칭화유니그룹 채권의 채무불이행을 계기로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점이 재부각되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하며 주가 상관성이 높은 (최근 5년 동안 0.59) SK머티리얼즈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ㅇ일본 JNC와 JV 설립 공시. 244억 원 투자. OLED 소재 사업 진출


    SK머티리얼즈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용 공정소재로 알려져 있다. 3D-NAND 고단화 환경에서 NF3 (삼불화질소), WF6 (육
    불화텅스텐), CH3F (플루오로메테인), C4F6 (육불화부타디엔) 가스의 소요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머티리얼즈는 WF6 (육불화텅스텐) 및 모노실란 (SiH4) 가스를 오래 전부터 한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고객사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JV에서 합작사 JNC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SK머티리얼즈는 영업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방산업의 End-user에 해당되는 고객사들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공급사로부터 안정적 소재 공급을 원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SK머티리얼즈가 JV를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ㅇ기술 장벽 높은 Blue 형광재료 진입은 EPS보다 PER에 긍정적


    이번에 설립되는 JV (SK JNC)의 매출 기여는 2021년부터, 이익 기여는 2022년부터로 추정한다. OLED 공정소재 / 발광
    층 / Dopant 밸류 체인에서 Red와 Green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의 가장 최근 12개월
    (TTM) 매출이 US$ 389M라는 점을 고려하고,

     

    SK JNC가 OLED 공정소재 / 발광층 / Dopant 밸류체인에서 Blue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기여는 일단 2021년 300억원, 2022년 500억 원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2022년까지 연결기준 실적 기여보다는 PER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다. Universal Display의 Forward PER이 95.1배로 발광층 / Dopant 밸류체인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바디텍메드 : 백신이 창출하게 될 중화항체 키트라는 신시장

     

    ㅇ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상용화 임박


    모더나, 바이오앤텍/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선두그룹들이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들의 임상 3상결과들이 공개되었다.

     

    화이자사는 11월 20일 미 FDA에 긴급사용허가(EUA)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모더나사도 곧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은 연내 대규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 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할수록 진단기업들의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진단기업 대장주인 씨젠의 경우 고점에서 43% 하락했으며, 바디텍메드의 경우에도 37%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다.

     

    아무래도 백신이 개발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백신으로 인해 새롭게 형성되는 진단시장


    긴급사용허가가 예상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은 아직 임상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불확실성이 내재된 백신으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생성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체진단의 경우 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진단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백신투여 이후 중화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백신 개발 이후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키트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바디텍메드는 진스크립트사(GenScript)와 같이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개발 중에 있다. 진스크립트사는 지난 11월 9일 미 FDA로부터 최초로 ELISA 방식의 중화항체키트에 대해 EUA를 획득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회사이다.

     

    신속진단 제품 개발 경험이 부족한 진스크립트사는 이에 대한 기술력이 높은 바디텍메드사와 협력하여 신속진단 형식의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개발 중으로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개발 이후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중화항체 진단키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다.

     

    ㅇ바디텍메드 4분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 가능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2차 재유행이 진행 중에 있으며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1차 확산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진단키트 수출 데이터는 9월 대비 17% 감소하였으나 11월에는 전 세계 수요 증가로 현재 20일 누적으로 전월 같은 기간 대비 약 56.4% 증가하였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4분기 진단키트 기업들의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3분기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텍메드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최소 15% 이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 개발 뉴스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현재 12MF PER은 8배 수준으로 저점 매수 유효 구간이라 볼 수 있다.

     

     

     


    ■ 10월 바이오시밀러 처방데이터 -신한


    Rituximab M/S: Truxima 21.9% vs. Ruxience 17.8% 
    일시적 Ruxience 스위칭 현상 회복 움직임. 점유율 상승세 지속 기대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투약 완료


    ㅇ Rituximab M/S: Truxima 21.9% vs. Ruxience 17.8%


    10월 미국 바이오시밀러 처방데이터가 발표됐다. 셀트리온의 Rituximab 바이오시밀러 Truxima의 점유율은 21.9%(MoM +1.5%p)를 기록하며 점유율 성장 속도 둔화 우려를 잠재웠다. 비록 경쟁 제품 Ruxience의 점유율이 17.8%로 여전히 3%p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점은 부담이다. 

     

    다만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시적으로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 이후 약 6개월 간 ASP가 아닌 WAC 기준 환급이 이뤄짐에 따른 스위칭 현상이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10월부터 Truixma의 UnitedHealth 선호 의약품 리스트 등재 효과까지 더해짐에 따라 향후 Truxima의 점유율 상승폭은 다시 확대될 전망이다.


    ① Remicade(Inflixi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0mg 기준) : Inflectra(셀트리온) 11.2%(-0.1%p), Renflexis(삼성바이오에피스) 6.2%(+0.1%p)


    ② Rituxan(Rituxi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mg 기준) : Truxima(셀트리온) 21.9%(+1.5%p), Ruxience(화이자) 17.8%(+3.7%p)


    ③ Herceptin(Trastuzu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mg 기준) : Kanjinti(암젠) 38.9%(+4.9%p), Ogivri(마일란) 7.9%(+1.0%p)


    ④ Avastin(Bevacizu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mg 기준) : Mvasi(암젠) 50.5%(+4.9%p), Zirabev(화이자) 8.4%(+1.7%p)

     


    ㅇ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투약 완료


    25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CT-P59(regdanvimab)’의 글로벌 임상 2상 연구에서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모집, 투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식약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을 승인 받은 후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했다.

     

    경도 및 중증도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하여 임상을 진행했으며 향후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이 확인될 전망이다.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동시에 임상 3상 역시 글로벌 10여개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당일 각각 9.45%, 8.32%, 25.27% 상승했다.

     

    조건부 허가를 획득할 경우 이르면 2021년 초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셀트리온에 따르면 연간 최대 150~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생산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Remsima SC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들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공급했으며, 이러한 선제적 재고 확보를 바탕으로 기존 품목들의 재고 부족 이슈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한다.

     

     

     

     

     스튜디오드래곤-10억씩만 받아도 1,600억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목표주가 115,000원은 잔여이익평가모형(RIM)을 이용하여 산출. 21년 상반기 미디어 업종 내에서 컨텐츠 분야 Top Pick으로 추천.

     

    ㅇ중국시장 재개방 가능성. 작품당 10억씩만 받아도 1,600억


    스튜디오드래곤은 3Q20에 중국향 매출 발생. 구작 2편을 판매 후 매출의 일부인 약 60억원을 매출 및 이익으로 인식한 것으로 추정.  21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중국 OTT향 오리지널 컨텐츠 2편도 기획/제작 중

     

    지난 20.6월에는 SBS의 <편의점 샛별이>, MBC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중국 3대 OTT 중 하나인 아이치이의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동시 방영.

     

    20년 드래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이유는, 연간 7편 수준의 드라마를 tvN 및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tvN 방영 후 1시간 후)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넷플릭스로부터 당사 추정 제작비의 약 60~70% 수준을 받고 있기 때문.

     

    중국 시장이 중요한 이유는, 넷플릭스가 중국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tvN-넷플릭스에 동시 방영하는 드라마를 중국에 추가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연간 제작 capa. 50편 중 30편 수준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에 방영되지 않는 23편 이상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중국 OTT 뿐만 아니라 한국에 곧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디즈니+, HBO Max 등에 동시 방영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수 있어서 드래곤의 판매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번에 중국향 매출을 인식한 작품의 정확한 판매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드래곤의 작품당 판매 매출(연간 총판매 매출을 연말 기준 라이브러리 수로 나눈 금액)이 10억원대 중후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좋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판
    단.

     

    그 동안 중국에는 한국 컨텐츠가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드래곤의 라이브러리 160여개를 작품당 10억원씩만 받아도 1,600억원의 매출/이익 발생

     

    특히, 라이브러리의 경우 감가상각이 이미 끝났기 때문에, 바로 이익으로 인식. 제작편수 증가와 판매매출 증가를 반영하여 24년까지 연평균 매출 8.2%, 영업이익 38.5% 성장 전망

     

     


    ■ 컴투스 : 긍정적 뉴스플로우 이어질 것 -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 유지

     

    12MF Target PER 14.8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16만원 유지. Target PER은 글로벌 게임 peers 2021년 PER 평균을 30% 할인하여 적용

     

    단일 게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지난 수년간 동사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작용. 금번 신작 ‘백년전쟁’ 흥행 성공 시 실적 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나타날 것

     

    ㅇ2021년 2월 백년전쟁 출시 전까지 긍정적 뉴스 플로우 예상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첫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CBT가 11월 21~30일 진행 중. 정식 출시는 2021년 2월 예정

     

    금번 CBT는 서머너즈워 이스포츠 대회 ‘SWC 2020’의 월드 파이널과 동일한 날짜에 개최되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음. 현재까지 유저들의 SNS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 그래픽, PvP 등 주요 콘텐츠, 전략성 등이 잘 구현되었다는 평가

     

    CBT 종료 후 사전예약 시작, 사전예약자 수 공개 등 긍정적 뉴스 플로우 이어질 것으로 전망. CBT 반응이 긍정적이었으므로 출시 관련 뉴스는 주가에 긍정적 강화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출시 전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선반영된다면 출시 시점의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음. 그러나 이후 흥행 성과가 기대치 혹은 기대치 이상으로 확인된다면 주가는 큰 폭의 상승 가능. 참고로 당사는 백년전쟁 등 신작의 2021년 합산 일매출을 3억원으로 가정하고 있음

     

    4분기 매출은 서머너즈워 성수기, 야구 게임 매출 호조로 역대 최고치 경신전망. SWC 2020 마케팅비 집행, 연결 자회사 인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던 2분기 대비로는 낮을 전망이나 3분기 대비로는 반등 예상

     

    2021년 초 OOTP 모바일 출시 계획. 아직 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 공개 시 반영 계획. 추정치 상향 가능성 존재.

     

    배당성향 가이던스, 10~15%에서 10~20%로 range 확대된 점도 긍정적

     

     

     

     

    ■ 인크로스 : 고성장이 담보된 기업 -신한


    ㅇ4Q20 연결 영업이익은 54억원(+25.9% YoY) 전망


    4Q20 연결 매출액은 121억원(+12.2%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54억원(+25.9%)을 전망한다. 지난 보고서에서의 추정과 유사하다.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되는 분기다.

     

    국내 광고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미디어렙 매출액은 8.5% 증가한 94억원이 기대된다. 국내를 대표하는 제조 및 서비스 업체들의 연말 비용 집행이 예상된다.


    티딜 관련 매출액은 8~9억원을 전망한다. 티딜 앱(application)이 11월에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됐다. 기존 1.0에서 2.0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푸시 기능 활용은 물론 급격한 SKU 확대가 기대된다.

     

    매출액증가에 초점이 맞춰지는 2021년 티딜 관련 외형은 7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대부분이 이익단으로 반영되는 고마진 사업 부문이다.


    ㅇ아마존을 활용하는 미래도 상상 가능


    2021년 연결 매출액은 462억원(+20.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14억원(+42.8%)을 전망한다. 보수적인 추정이다. 기존 캐시카우인 미디어렙 관련 매출액은 314억원(+10.3%, 티딜을 차감한 계정)이 기대된다.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티딜 관련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76억원으로 추정했다. 회사의 강한 의지와 기존 준비를 감안하면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창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마존 모멘텀도 가세할 전망이다. 언론자료에 따르면 국내를 대표하는 오픈형 이커머스 사업자 11번가가 아마존으로부터 투자 받는다. 빠르면 내년부터 아마존의 제품을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해진다.

     

    아마존의 상품들을 11번가가 재고로 선확보하고 다시 판매하는 형식일 가능성이 높다. 재고 부담 완화를 위해 티딜이 활용될 수 있다. 11번가에서 재고 소진이 어려운 아마존 물품들을 티딜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에 다시 판매하는 형식이다. 수익 추정에는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


    ㅇ목표주가 64,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4,000원을 유지한다. 티딜 수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2021년EPS(주당순이익)에 32배의 목표배수를 적용했다. 통신사의 빅데이터 사업 부문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업이다. 

     

     

     


    ■ 오늘 스케줄 -11월 26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미국 증시 휴장
    3. LG그룹 구본준 고문 계열분리 등 관련 이사회 개최 예정
    4. 롯데그룹, 임원인사 단행 등 관련 이사회 개최 예정
    5. SKT 티맵모빌리티 분할 관련 임시 주주총회 예정
    6. 금감원, 삼성생명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7. 대한항공-서울시, 송현동 용지 매각 관련 최종 합의 예정
    8. 20년 1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1월 발행실적 발표


    9. 제일전기공업 신규상장 예정
    10. 비올, 스팩합병 상장 예정
    11. 바이오리더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세화아이엠씨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에스씨엠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15.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6. 뉴로스 추가상장(CB전환)
    17.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8. 비덴트 추가상장(CB전환)
    19. 성호전자 추가상장(CB전환)
    20. 비티원 보호예수 해제


    21.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22. 유로존) 10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23. 독일) 12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애틀랜타 연은은 4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6%에서 11%로 상향 조정함. 3분기 경제는 33% 성장했음 (DowJones)


    ㅇ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제품에 환율 저평가를 이유로 징벌적 관세를 부과함. 환율을 이유로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첫 사례로 다른 기업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옴(Bloomberg)


    ㅇ미국 당국이 영국과 유럽연합 등 유럽으로부터의 미국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결정한 것은 아니며, 최종 결정 시기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 (Reuters)


    ㅇ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스포스가 기업용 메신저 업체인 슬랙에 대한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고 빠르면 다음주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정. 정확한 인수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됨 (WSJ)


    ㅇ페루가 100년 만기 국채를 연 3.3%의 수익률로 발행함. 100년물은 40억 달러의 달러채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하며 20억 달러 규모의 40년물과 10억 달러 규모의 12년물도 함께 발행함(WP)


    ㅇ미 재무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자넷 옐런이 연준의 대출 기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함 (CNBC)


    ㅇ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 브리핑에서 모든 게 잘 진행되면 12월10일 이후 곧장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에이자 장관은 FDA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64개 관할구역 전체에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음


    ㅇ중국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가 5개 지방정부에서 모인 관리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각각의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코로나19에서의 회복세를 어떻게 가장 잘 관리할지를 논의했다고 밝힘. 또한 리 총리는 화상회의에서 관리들이 사실을 말할 때만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음


    ㅇ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의 헌정질서와 정치체계를 혼란으로부터 복구하는 게 시급한 최우선 과제라고 밝힘. 그는 이를 위해 10개년 계획의 대중 법치교육을 시작하고 공무원과 의원들의 선서 준수 위반시 책임을 묻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할 것이며, 지방선거 규정의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ㅇ JP모건은 미국 통화감독청(OCC)과 2억5천만달러 규모의 벌금 납부에 합의했다고 밝힘. OCC는 JP모건이 수년 동안 고객자산 수탁 활동과 관련한 취약한 관리 및 통제 틀을 유지해왔으며 감사 프로그램 및 내부통제 역시 불충분하고 부적절했다고 밝힘


    ㅇ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올해와 내년에 1,570억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IATA는 항공업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일반적인 항공사들의 보유 유동성은 8개월 반 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일부 항공사는 몇 주도 못 버틸 상태라고 지적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MSCI 한국지수 ETF는 0.84% MSCI 신흥지수 ETF 는 0.56%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06.6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 이후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 증시가 1.19% 하락하는 등 차익실현 욕구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 점이 장 후반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한국 증시는 그동안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던 외국인의 힘에 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 것인데, 그 힘이 약화되자 지수가 하락 전환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가 중요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매수세는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한국 수출이 미국과 유럽의 수입수요가 증가하며 견고함을 보여 수출 기업들의 이익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주목할 부분은 미국의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를 보면 고용은 둔화되고 있고 개인 소득도 큰 폭으로 감소 되었다. 여기에 소비 개선도 여름 휴가 비용과 추가 실업수당 등으로 가격이 비싼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내구재와 의약, 에너지 등 필수품에 집중되었을 뿐이다.

     

    특히 소비지출 61%를 차지하는 서비스 소비는 회복 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코로나 확산이 미국 경기에 악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한국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 규모가 기대 만큼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경기는 회복 될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관련 인사와 백신 개발 등을 감안하면 이른 시일안에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실물 경제는 위축된 상황에서 KOSPI 12m Fwd PER 이 12.8 배를 기록해 10년 평균 9.6배를 크게 상회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어느 정도 완화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S&P500 12m Fwd PER 21.7배, 10 년 평균 15.6 배).

     

    그렇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 주요 시장의 특징처럼 차익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차익매물 속 종목 장세로 혼조 마감


    ㅇ미 경제지표, 고용 둔화, 소득 감소, 소비 둔화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차익 매물 속 종목 장세

    다우 -0.58%, S&P500 -0.16%, 나스닥 +0.47%

    미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관망 속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 한편, 지표 발표 결과 고용은 둔화되고 개인 소득도 감소했으며, 비내구재 소비는 지난 4 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경기 위축을 시사하자 매물 출회.

     

    그러나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 속 온라인 판매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되며 나스닥은 상승.


    미국 경제가 위축되고 있음.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코로나 이슈가 고용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 줌. 

     

    물론 연속 신청자수는 29.9 만건이 감소한 607.1 천건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이러한 신규 청구 건수 증가는 향후 고용 둔화 우려를 높임. 이런 가운데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7% 감소했으며, 개인 지출 또한 전월 대비 0.5% 증가로 지난 달 발표(mom +1.2%) 보다 크게 감소. 특히 내구재 소비가 0.6% 증가한 반면, 비내구재 소비가 지난 4 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해 소비 위축도 확산.

     

    이날 발표된 연준의 11 월 FOMC 의사록을 보면 고용시장 개선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명.

     

    물론 미국의 소매 판매는 코로나 이전을 회복. 그렇지만 이는 자동차, 가전제품과 같은 내구재와 식품, 의류, 연료, 제약과 같은 비내구재 중 필수품에 집중. 소비 지출에서 61%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 소비는 전혀 다른 상황.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소비지출 감소에서 서비스 소비가 차지한 비중은 72%. 그 후 일부 회복되고 있지만, 손실의
    64% 정도만 회복된 상태. 

     

    특히 서비스 지출의 20%를 차지하는 식당, 오프라인 쇼핑, 여행, 호텔 숙박 등 대면 활동은 지속적으로 위축.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는 있으나 이러한 실물경제 위축으로 11월 FOMC 의사록에서 보듯 연준은 자산 매입 가이던스 강화, 장기물로의 전환 등이 논의 되고 있음.

     

    그러다 보니 시장은 매물이 출회 되고는 있으나 조정 폭은 제한되는 양상. 이런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대로 아마존(+2.15%), 페이팔(+4.11%), 애플(+0.75%) 등 일부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짐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레저 업종 하락 Vs. 아마존 상승


    니콜라(-12.35%)는 GM과의 협상에 대한 불안심리와 12월 1일 락업이 끝나는 밀턴 전 CEO의 주식매도 가능성이 부각되자 급락했다. 중국 전기차 관련주인 리 오토(-7.37%), 엑스펭(-9.00등은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테슬라(+3.35%)는 리콜 소식과 차익 매물 출회로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적극적인 개인 외국인의 매수 속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포드(-3.92%)는 모건 스탠리가 전기차 관련 전략이 뚜렷하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했다. GM(-2.15%)은 니콜라 우려로 하락했다. 

     

    갭(-19.61%)은 동일 매장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락했다. 코로나 사망자가 2천명을 상회하자 TJX(-2.38%), 라스베가스샌즈(- 2.65%), 부킹닷컴(-1.88%), 디즈니(-1.58%) 등이 하락했다.


    모더나(+10.78%)는 유럽 집행 위원회가 8천만개의 백신 구입 발표로 급등 했다.

     

    연말 쇼핑 시즌 온라인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속 아마존(+2.15%)과 페이팔(+4.11%), 애플(+0.75%)은 물론 월마트(+0.31%), 타겟(+1.10%), 코스트코(+0.92%) 등은 강세를 보였다.

     

    노드스트롬(+11.65%)은 실적 호전 발표로 급등했고 오토데스크(+4.74%)도 실적 호전 속 강세를 보였다. 세일즈 포스(-5.37%)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메신저 기업인 슬랙(+37.59%) 인수 소식으로 하락했으나 슬랙은 급등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7%하락 
    ㅇWTI유가 : 1.17%상승 
    ㅇ원화가치 : 0.19%상승 
    ㅇ달러인덱스 : 0.23%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0.68%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713%에서, 전일 0.723%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낙폭 거의 만회…의사록 “장기채권 매입 유지’ 

     

    2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소폭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락, 0.87%대에 머물렀다. 수익률곡선은 좀 더 가팔라졌다.  

     

    2주연속 증가한 미 실업수당 지표와 비내구재 소비 둔화 경제지표 위축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장기채권 매입을 늘리겠다는 신호가 나오지 않은 영향이다.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변화가 제한되며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다음달 회의에서 국채매입 속도와 구성, 기간에 대한 선제안내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매입을 당장 조정해 부양기조를 강화하겠다는 신호를 내비치지는 않았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 2주째 늘었다. 미국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74.8 만건이나 예상(73 만건)을 상회한 77.8 만 건을기록했다. 4주 평균도 지난 주 74 만 3,500 건에서 74 만 8,500 건으로 증가해 코로나 사태가 고용악화로 이어진 모습을 보였다.


    미국 10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7% 감소해 지난달 발표(mom +0.7%)나 예상(mom +0.1%)를 크게 하회했다. 개인 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지난 달 발표(mom +1.2%) 보다는 크게 감소했으나 예상(mom +0.4%)을 소폭 상회했다. 소비 지출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내구재 소비가 0.6% 증가한 반면, 비내구재 소비는 지난 4 월 이후 처음으로 0.3% 감소했다.


    미국 10월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과 변화가 없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1.2% 상승해 예상과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디플레이터도 전월과 변화가 없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1.4%상승해 예상과 부합했다.


    미국 10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100.2 만건) 보다 둔화된 99.9 만건을 기록했으나 예상(97.5 만건) 을 상회해 여전히 주택시장의 활황세를 이어 갔다.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지표인 미국 11월 스테이츠스트리트 지수는 전월(80.1) 보다 크게 상승한 90.7 로 발표돼 기관들의 포트에서 안전자산이 축소되었음을 보였다.

     

    북미 지역이 10.6p 상승한 80.1 을 기록하며 이를 주도 했으며 아시아도 91.8 에서 95.1 로 상승했다. 다만 유럽은 1.8p 하락한 92.0 으로 발표되었다. 유럽 지역은 코로나 확산으로 북미 지역은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10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3% 증가해 지난 달 발표(mom +2.1%) 보다는 둔화 되었으나 예상(mom +0.9%)을 상회했다. 운송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1.3% 증가해 예상(mom +0.3%)을 크게 상회 했다.


    미국 3분기 GDP 수정치는 잠정치와 같은 전분기 대비 33.1% 증가를 기록했다. 소비지출이 40.6%로 0.1%p 하향 조정되었으나 기업 설비 투자를 이야기 하는 비거주용 고정 투자는 21.3%에서 21.8%로 상향 조정 되었다.


    미국 11월 소비심리지수는 잠정치(77.0)나 예상(77.2)을 하회한 76.9 로 발표되었다. 지난달 81.8 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수치인데 코로나 확산과 대선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10월 상품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품수지 적자는 803억달러로, 전월보 1.2% 증가했다. 

     


    ■전일 뉴욕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국 재무장관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위축을 언급 한 이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강세로 전환했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으로 노르웨이 크로네와 브라질 헤알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러시아 루블, 캐나다 달러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 약세로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2% 강세를 보였으나, 멕시코 페소 등 일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 재고가 75 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하자 상승을 이어갔다. 한편, 공장 가동률이 77.4%에서 78.7%로 상승해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인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더 나아가 OPEC+ 장관급 회담에 대한 기대 또한 긍정적이었다.


    금은 달러 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4%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중국증시

    ㅇ전일 뉴욕증시 : 다우 -0.58%, S&P500 -0.16%, 나스닥 +0.47%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와 미국 실업지표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미 주간 신규실업이 2주째 증가, 고용시장이 봉쇄조치에 따른 타격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리-로테이션 움직임이 재개된 가운데, 기술주가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ㅇ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종합-1.19% , 선전성분 -1.77% , 창업판 -2.22% 

    25일 중국 3대 지수가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어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전날에 이은 차익 실현 매물 유입과 중국 국유기업의 잇단 디폴트 선언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섹터별로 비은행 금융주를 제외한 대부분 주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비철금속, 식품음료, 철강, 방위산업 관련 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뚜렷한 상승 재료가 없어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 출현과 국유기업의 잇단 디폴트 선언이 이날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우량등급을 받은 국유기업들이 줄줄이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국유기업의 디폴트가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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