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2/08(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2. 8. 06:35

    20/12/08(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

     

     

     

    ■ 중국 운임에서 찾은 투자 아이디어 -신한

    [운임 상승은 1) 연말 수요 급증, 2) 선박 공급 부족, 3) 컨테이너 회수 난항. 물동량 회복 기대되나 일시적 공급 불균형 해소로 운임 조정 염두할 필요. 컨테이너 수요 급증에는 변화된 소비트렌드가 반영. 관련 수혜 기업 재조명]


    ㅇ 중국 경기 강한 회복세에 접어들다


    중국은 팬데믹 충격을 가장 빠르게 통제해 경기 복원에 갖는 기대감도 남다르다. IMF, OECD, 글로벌 컨센서스 모두 2020년 GDP 성장률을 1.8~2.0%로 전망하고 있고 내년도 전망치는 8.0~8.2%까지 상향됐다. 제조업 경기 훈풍에 이어 11월 서비스업 PMI도 57.8를 기록하며 10년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지표는 경제가 아닌 산업의 변화에 있다. 하반기에 접어들며 자동차, 가전, 공작기계, 건설기계 판매량이 급등했고 10월 이후에는 물동량과 운임지수 반등세까지 목도된다. 산업재 수주와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은 강력한
    경기 복원으로 인식할만한 긍정적 신호다.


    10월 5중전회 이후 3월 전인대 이전까지 주요 공작회의와 지방정부 양회를 통해 대규모 부양책 집행까지 기대된다. G2 분쟁 심화는 여전히 우려스러우나 중국본연의 펀더멘탈 재평가도 필요하고 관련 수혜도 되짚어봐야 한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국 운임, 물동량 상승 배경을 분석해봤다. 동 과정에서 얻은 결론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운임 급등은 일회성 요인이 다분하나 선진국수요가 견조하다는 반증으로 인식 가능하고. 둘째, 코로나 이후 달라진 소비패턴
    의 수혜 업종이 중국 소비재 수출 지표를 통해 확인 가능했다. 의료장비, 가전, 홈코노미, 홈트, 레저, 웰빙 관련 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ㅇ 중국 운임 상승의 세 가지 배경


    중국 운임지수 속등이 확인된다. 대표적 중국 운임지수인 CCFI(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는 코로나 저점 이후 58.7% 상승했고 SCFI(상해컨테이너운임지수)는 160.3%의 급등세가 확인된다. 이는 글로벌 해운사 주가 회복으로도 이어졌고 한
    국도 직접적 낙수효과를 누리고 있다.

     

    운임지수도 결국 가격을 기초로 산출되며 이는 수요, 공급 변화에 의해 결정되는 구도다. 수요 변화에서는 글로벌 물동량 상승과 공급에서는 선박 공급 부족 현상이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중국 수출입은 전년대비 8.4% 상승에 그치고 CSPI(해운업황지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에 불과한다. 특히 컨테이너 운임 대비 BDI(발탁운임지수), CDFI(중국벌크운임지수) 반등은 여전히 미진하다. 수요회복보다는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 심화가 운임 상승의 핵심 배경이기 때문이다. 

    당사가 중국을 통해 확인한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1)선진국 연말 쇼핑 시즌 이전 소비재 재고 확충 수요 급증, 2) 선박 정비, 운항 속도 저하에 따른 선박 공급 부족 심화, 

     

    3) 물류 시스템 미비에 따른 컨테이너 하역 후 재입항 난항이 주된 이유였다. 이러한 일시적 공급 변화는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간에도 수출(CCFI)와 수입(CICFI)간 가격 차이 심화로도 확인된다.

    ㅇ중국 운임 상승에서 찾은 두 가지 아이디어


    중국 운임 지수를 추적하며 크게 두 가지 아이디어를 갖게 됐다. 첫째,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이 야기한 운임 상승은 공급 차질 해소 과정에서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글로벌 전반의 수요 회복으로만 인식하기에는 운임 상승이 과도했다. 이밖에 팬데믹 와중에도 선진국 소비에서 여타의 경제지표보다 강한 반등세가 확인됐다는 점도 주목할 변화이고, 경기 회복 기대감에서 운임에 치중하기 보다 운송장비·산업재로 투자 범위를 확장할 필요도 있겠다.


    둘째, 컨테이너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출 품목들을 확인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은 쇼핑시즌에 진입하며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유통상들의 재고 확충이 진행됐는데 세부 품목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서 발표되는 세부 수출 품목 중 의료장비(마스크+의료기기), 가전(TV+PC+백색가전), 홈코노미(가구+조명+장난감), 홈트(헬스기구), 레저(자전거+오토바이), 웰빙(건강식품)의 전례없는 수출 호황이 확인됐다.

     

    앞서 언급한 주요 수출 호조 품목과 관련된 글로벌 관련 기업 주가 대부분이 업황 호조에 신고가까지 재차경신하고 있다. 팬데믹 공포 속 연말 쇼핑시즌에 진입하며 차별적 수혜가 이어질전망이다. 경기 소비재 업종 선별에 참고할 만한 데이터다.




    ■ 중국 11월 수출 서프라이즈는 어디서 그리고 의미는? - 하이 

    ㅇ 11월 제조업 PMI지수에 이어 11월 수출도 서프라이즈 

    중국 11월 수출 증가율이 강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1월 수출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12%)의 두 배 가까운 전년동월대비 21%로 1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이다. 

     

    11월 무역수지 흑자폭 역시 754억 달러로 사실상 월간 기준으로 최고 흑자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11월 중국 수출 증가율의 서프라이즈는 11월 글로벌 제조업 지수 호조와 함께 글로벌 경기회복관점에서 긍정적 신호라 평가할 수 있다. 

    11월 중국 수출이 예상 밖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아이러니하게 갈등의 골이 깊은 대미 수출 호조에 있다. 

     

    11월 중국의 대미 수출 및 수입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5.2%와 55.9%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대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20년 1~11월 누적 대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로 아직 역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하반기(7~11월) 대미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4.1%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11월 대미 수출액은 519.8억 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미-중 갈등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이 회복되고 있음은 미국측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인상 효과가 소멸된 측면도 있고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중국 내 제조업체들의 빠른 정상화 역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액에서 미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월 19.4%로 2018년 11월 20.3% 이후 최고치이다. 

    11월 중국 수출 호조의 또 다른 요인은 코로나19 특수이다. 코로나관련 방역용품과 재택근무용 전자제품의 강한 수요가 수출 호조에 기여하였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의 계절적 수요도 한 몫을 담당했다. 

    ㅇ11월 중국 수출 호조의 시사점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의 일시적 둔화로 중국 수출회복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중국 수출이 코로나19 이전 정상화 궤도, 특히 미-중 갈등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음은 글로벌 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입장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다. 

    특히, 코로나19재유행이 진정되고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21년 초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중국 수출 및 경기의 회복 탄력은 더욱 강화될 공산이 높다. 

    물론 기대했던 수입 증가율은 다소 아쉬운 부문이다. 11월 수입 증가율은 4.5%로 시장 예상치 12%를 다소 크게 하회하였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을 위한 쌍순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위안화 강세 효과도 시차를 두고 수입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수입 역시 21년부터 강한 증가세가 기대된다. 

    중국 수출은 이머징 경기 회복에도 일조할 것이다. 글로벌 공장인 중국 수출의 회복은 원자재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자재 가격의 추가 강세 압력으로 이어지면서 이머징 경제 펀더멘탈 개선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위안화 추가 강세도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 경기가 여타 주요국에 비해 앞서 나가고 있다는 점과 함께 앞서 지적했듯이 11 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실상 최대폭이라는 점은 위안화 추가 강세 압력을 높일 재료이다. 

    대미 수출 호조는 반갑지만 대미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는 중국 입장에서도 골치거리이고 바이든 행정부와 갈등 요인이다. 11 월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액은 374 억 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특히 7월 이후 월 평균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32 억달러로 19 년 월 평균 무역수지 흑자 규모인 296 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중 갈등 지속과 코로나 19 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1~11 월 중국의 누적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871 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액 2,723 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무역 불균형이라는 미-중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는 동시에 미-중 1 차 무역합의 내용에따른 중국의 미국산 수입확대 역시 합의 내용도 충족하기 힘들어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갈등 관계가 지속될 소지가 많은 상황이다. 바이든 당선이후 미-중 갈등 완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하반기 미-중간 무역 흐름은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요약하면, 11 월 중국의 대미 교역상황은 미-중 갈등 불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11 월 수출 서프라이즈는 중국 경기, 특히 제조업과 수출의 빠른 회복을 의미하며 동시에 이는 글로벌 경기 사이클입장에서 경기회복의 중요 선행 신호라 평가할 수 있다. 

      

     


    2021 투자전략 : 남은 기대와 한계 ‘비정상의 정상화’ 베팅 - 유안타 

    ㅇ2021년 투자 비정상의 정상화 베팅 전략 


    내년 전략을 고민하면서 정한 키워드는 남은 기대와 한계 이다 상반기 코로나에 따른 지표 급락이 내년 증감률에 기저가 되어  
    지표 개선을 확인하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회복의 절대 수준을 예측해 보면 한계도 있다는 뜻이다  
    방향성이 확실한 지표들 중에서 우선순위를 투자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를 표현한 전략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베팅을 제안한다 

    ㅇ통화 재정정책의 영향력과 규모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 


    미국의 통화량은 08 년 대비 5 배 재정적자는 09 년의 2 배 이상 급증이 확실해 졌고 기업대출 증가율은 IT 버블 붕괴 와 금융위기 직전에 기록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수년간 이어진 전세계 부동산 가격의 상승 또한 올해는 클라이맥스를 보듯 속도가 가파르다.

     
    소득 지표의 경우에도 이전소득 급증에 따른 왜곡을 고려하면 내년에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이 있다  
    강도의 차이일 뿐 전세계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현상들이다 다양한 정책들이 코로나 극복 
    과 자산가격 회복에 기여했지만 내년에는 정책의 영향력과 규모의 조절이 불가피해 보인다 

    ㅇ투자관점에서 주목할 부분 방향성 신뢰도가 높은 지표 


    방향성 신뢰도가 높은 지표로 먼저 생각할 부분은 인적 물적 교류의 회복이다 출입국자수나 교역량 등이 관련 지표가 될 것인데 코로나 진정 시기에 따라 급증이 확실한 지표다 적어도 기대감은 증시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달러 약세 와 투자 회복 물가 상승 등이 신뢰도 높은 지표로 평가된다 더블 딥을 완성한 수출도 개선이 확실하지만 품목별 모멘텀은 시차가 있다 반도체는 1 분기 자동차는 2 분기까지 증감률의 상승이 예상된다 

    ㅇTop Pick 호텔 레저 유통 항공 자동차 철강 은행 


    내년 이익과 ROE_PBR 의 회귀분석으로 계산되는 적정 KOSPI 지수는 2 600 pt 안팎이다. 한국증시는 이미 장기간 저평가 상황에서 벗어났고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 또는 오버슈팅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2021 년 증시 흐름은 상고하저 KOSPI 의 범위는 2 250 2 900 pt 로 제시한다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고점 시기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 졌다 사이클 지표의 정점 코로나 백신 이슈의 재료 소진 과 정책 반작용 시점 환율 변화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내년 1 분기말 2 분기초까지의 증시 상승을 예상한다 연간 탑픽 업종은 호텔 레저와 유통 항공 자동차 철강 은행이다. 

     


      
    ■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 -한투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기후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강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 가격제’ 도입 및 ‘기후대응기금’ 운영 예정.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력 커질 것. 

    ㅇ2050 탄소중립: 3+1전략으로 추진 


    전일 정부는 제 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정부가 강조한 것은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이 경제질서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중심의 적응적 대응’에서 ‘신 경제사회구조 구축이라는 능동적 대응’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처럼 빠른 변화에 대한 정책적 대응 전략으로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탄소중립사회로의 공정전환’이라는 3대 정책방향과 ‘탄소중립 제도기반 강화’라는 이른바 “3+1전략”을 제시했다. 

    ㅇ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재정제도 개선 추진 


    주목할 부분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운영될 관련제도다. 정부는 ‘세제, 부담금, 배출권거래제’ 등 다양한 탄소가격 부과 수단들을 운영함으로써 탄소가격 시그널을 강화하고 이를 재원으로 ‘기후대응기금(가칭)’을 운영할 것이며 추가 확보된 재원은 탄소중립 투자 및 공정 전환 관련 지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 9월에 공개된 ‘제3차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시행계획’을 통해서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 의지가 확인된바 있고 2021년 정부 예산안에서 탄소중립 지원 사업(에너지 전환 지원, 탄소저감기술 개발 등)에 배정된 3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도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관련 제도 운영에 필요한 재원조성 및 참여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법 등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관련한 구체적 정책은 2021년 상반기 중 추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지만 정부가 이번 추진전략을 통해 ‘탄소가격 시그널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달성 기여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를 확실시한 만큼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개별 기업의 대응전략이 기업의 경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 겨울 지나면 봄 - NH

    [올해 소매판매(재화소비)는 V자 회복. 앞으로는 생산과 교역, 그리고 서비스 소비가 돌아설 차례임.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 부담 있지만, 경기는 재차 개선될 전망] 

    코로나19 이후 미국 소매판매는 5개월 만에 예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미국 소매업체 재고율(재고/매출)은 122%로 과거 평균(143%) 대비 85%에 머물러 있다. 매출이 늘어도 재고를 쌓지 않는 것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불확실성 때문에 보수적으로 재고를 운용하고 있거나, 주문을 내고 싶어도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온도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간의 관계만 감안하면 내년 봄에는 확진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업들이 재고를 다시 쌓거나 가동이 중단된 유럽이나 중남미 공장들이 다시 돌아갈 수 있다. 

    ㅇCapex Cycle은 불확실하나 Re-Stocking Cycle은 충분 

    현재 글로벌 경제를 보면, 소매판매가 먼저 돌아선 가운데 생산이 소비를 뒤따르고 무역이 생산을 뒤따르고 있다. 바꿔 말하면 생산 복구(Re-Stocking)와 교역 회복이 진행될 여유가 꽤 남아 있다. 구리 가격과 미국 기업의 무역서베이를 감안하면 내년 2분기까지 글로벌 교역금액 확대를 예상한다. 

    소비가 방향을 바꿔서 위축된다면 생산과 교역 재개도 없겠지만 이 가능성은 낮다. 올해는 이전소득으로 미국의 재화 소비가 먼저 회복됐는데 향후 경제개방이 진행되면 지금은 부진한 서비스 부문이 소비 회복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쌓인 미국 가계의 잉여저축이 1조 달러(연율화)로 추정되는데 이 자금이 일종의 경기방어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 연간전망 세미나 후기: 투자자들과의 Q&A  -메리츠 

    ㅇ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은 존재하나?


    KOSPI 지수만 보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KOSPI 3000까지도 불과 10% 이내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현재는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먼저 지난 2018년 사상 최고치 기록 당시와 지금과 시장의 동력(動力)이 어떻게 다른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2017년은 반도체 + 턴어라운드 경기민감주가 주도한 시장이었다. 2017~2018년의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급증과 2016년 상반기부
    터 시작된 중국 내 공급과잉 산업 구조조정으로 그 수혜가 국내 기업에게 옮겨왔기 때문이다.


    반면 지금은 시장의 중심 축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개선 사이클이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와 자동차의 사이클만 놓고 보면, 두 사이클의 개선이 맞물렸던 적은 드물었다. 자동차가 좋은 시기에는 반도체가 부진하고, 반도체가 좋을 때는 자동차가 부진했던 식이다.


    기업실적 성장률(연간)만 놓고 보면 두 업종이 실적 개선이 맞물린 적은 2010년 이후 총 2차례에 불과하다. 2010년, 2012년이다. 2010년의 동반 사이클 개선은 금융위기 이후 기저효과로 사실상 자동차, 화학, 정유 사이클(차·화·정) 중 자
    동차가 중심이었다. 2012년은 반도체보다는 스마트폰 호황에 따른 핸드셋 부문 중심의 사이클이었고, 자동차는 성장세의 정점을 확인한 시기다. 이후 2017년~2018년은 반도체는 최대 호황이었지만 자동차는 부진한 업황을 보였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와 자동차의 실적 개선이 맞물리고 내후년까지 이들 업종의 동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Data 유관 산업(서버 및 전기차)의 구조적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결과다

    기업실적(연간 순이익)의 레벨로연초 기업실적 및 실물 경제 지표 또한 시장에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의 4Q20 실적이 연초 이후 발표되는데 통상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집중되는 시기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보다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올 가능성도 대비를 해야 한다. 실물지표 역시 서프라이즈보다는 중립 수준의 성
    적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책 모멘텀 공백 속 CoVID19 확진자 수 급증은 실물지표의 부진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연말·연초의 포트폴리오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업종, 종목의 순환매가 매우 빠른 탓에 대응하기 쉽지 않은 국면이지만, 포트폴리오 투자자라면 내년을 대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나서야 한다.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반도차, 자동차, 2차전지 관련 기업을 최선호 업종으로 판단한다. 주도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들 업종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술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IT S/W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지난 2개월간 경기민감주 중심의 소외주 순환매가 진행이 된 시점에서, 현재의 Laggard는 경기 민감주가 아니다. 상반기 가장 강한 상승흐름을 보인 후 주가 정체기를 겪고 있는 IT S/W 기업이 오히려 가장 소외된 기업군이다. 여전히 개별 기업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기업들이 존재하지만 지난 9월~10월과 같은 Style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보면 이해가 쉽다. 2017년은 반도체가 52조원, 자동차 8조원 수준의 이익을 구성했다면, 2022년은 반도체 51조원, 자동차 15조원으로 2017년 당시의 합산 이익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

     

    비단 반도체, 자동차만이 아니더라도 2017년에 비해 새롭게 실적 성장이 더해질 업종이 많다. NAVER, 카카오로 대변되는 IT S/W 산업의 성장, 2차전지, CMO(위탁생산) 산업이 새롭게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맥락
    에서 본다면 KOSPI 순이익은 2017년 최고 수준인 143조원을 넘어 2022년 150조원대의 이익 레벨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장의 동력은 예전보다 더 강하고 다변화되고 있는 셈이다. 



    ㅇ‘의미 있는(?)’ 조정은 언제쯤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나?


    조정의 타이밍을 예측하는 것을 어렵지만, 내년 연간 전체를 놓고 보면 ‘연초’가 주식시장이 악재에 취약할 수 있는 시기라 판단한다.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 감이 커질 가능성이 높고, 기업실적 및 실물경제의 지표 개선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초 수급 변수(배당차익거래 매물 출회)를 제외하고라도 말이다.

     

    정책 불확실성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증세’. ‘반독점’과 같은 세부 정책에 대한 확인 심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고, CoVID19에 대한 대응방식(Lockdown 유무)이 트럼프와 달라질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다
    른 하나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현지시간 1월 5일) 결과이다.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입지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조지아주 상원 2석 결정, 현재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 블루 웨이브에 대한 걱정이 다시 높아질 수 있는 시기다.

    연초 기업실적 및 실물 경제 지표 또한 시장에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의 4Q20 실적이 연초 이후 발표되는데 통상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집중되는 시기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보다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올 가능성도 대비를 해야 한다. 실물지표 역시 서프라이즈보다는 중립 수준의 성적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책 모멘텀 공백 속 CoVID19 확진자 수 급증은 실물지표의 부진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연말·연초의 포트폴리오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업종, 종목의 순환매가 매우 빠른 탓에 대응하기 쉽지 않은 국면이지만, 포트폴리오 투자자라면 내년을 대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나서야 한다.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반도차, 자동차, 2차전지 관련 기업을 최선호 업종으로 판단한다. 주도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들 업종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술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IT S/W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지난 2개월간 경기민감주 중심의 소외주 순환매가 진행이 된 시점에서, 현재의 Laggard는 경기
    민감주가 아니다. 상반기 가장 강한 상승흐름을 보인 후 주가 정체기를 겪고 있는 IT S/W 기업이 오히려 가장 소외된 기업군이다. 여전히 개별 기업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기업들이 존재하지만 지난 9월~10월과 같은 Style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 시장이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 -메리츠 

    KOSPI가 2700선에 올라섰지만 환호성보다는 당황스럽다는 투자자 분들이 많습니다. 지수 상승 속도가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1월 전세계 주식시장(MSCI 기준)은 평균 12.2% 상승했고, 한국(KOSPI 기준)은 14.3% 급등했으니 말입니다. 1년 성과가 아닌 한 달 성과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급등세는 시장 급락 이후 복원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수 복원이 충분히 전개된 이후 나타난 급등세이죠. 전고점에 대한 ‘저항’도 없습니다. 11월 초 KOSPI는 2300선 이하에서 머물다 2700선까지 단숨에 사상 최고치(고점기준 2018년 1월 29일 2,607pt)를 넘어섰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퍼즐을 하나씩 맞춰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장 랠리의 출발점입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반등세를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는 ‘미국 대선’ 이후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인지하고 계시다시피 당초 시장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간주했던 것이었습니다(대통령: 바이든 / 상원: 공화당 / 하원: 민주당). 그럼에도 시장이 강한 상승을 보였던 이유를 무엇이었을까요? 분명 투자자들이 원하는 답안지는 아니었을 텐데 말입니다. 며칠 만에 바이든 당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뀐 결과였을까요. 

    본질은 미국 대선이 ‘추세 변수’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주식시장은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그 자체를 걱정했을 가능성이 높고, 결과만 놓고 보면 대선 이벤트의 종료를 불확실성의 종료로 해석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선 이전부터 시장의 에너지는 매우 강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퍼즐은 ‘기업 실적’입니다. 11월 중 가장 크게 달라진 것 중 하나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점에서입니다. 지난 5월 이후부터 기업실적 전망의 개선이 조금씩 시작됐고, 최근에는 실적 전망의 상향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백신 기대도 한몫을 하고 있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외국인 복귀 등 주식시장 상승의 직접적인 이유라 생각합니다. 이번 반등의 본질은 ‘기업실적’인 셈이죠. 

    전고점 돌파에 대한 저항이 적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을 듯합니다. 2017년 하반기 KOSPI가 정체됐던 이유는 기업실적 전망이 정체됐고, 2018년 하반기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되면서 기업이익 전망이 크게 위축된 점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입니다. 기업실적 전망 개선세는 이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같은 KOSPI 2600선이었지만 고점에 대한 저항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속도에 대한 부담감은 언제든 표출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기술적 지표로 본다면 현재는 과열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OSPI 전체 구성종목 중 기술적 과열권에 진입한 종목이 전체의 15~20%를 넘어갈 경우 시장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는 14% 수준으로 단기 과열권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지금과 같이 높아진다면 조정의 폭은 깊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종목 베팅보다는 시장 베팅이 현실적인 대응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 -  한투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기후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강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 가격제’ 도입 및 ‘기후대응기금’ 운영 예정.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력 커질 것] 

    ㅇ2050 탄소중립: 3+1전략으로 추진 

    전일 정부는 제 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정부가 강조한 것은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이 경제질서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중심의 적응적 대응’에서 ‘신 경제사회구조 구축이라는 능동적 대응’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처럼 빠른 변화에 대한 정책적 대응 전략으로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탄소중립사회로의 공정전환’이라는 3대 정책방향과 ‘탄소중립 제도기반 강화’라는 이른바 “3+1전략”을 제시했다. 

    ㅇ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재정제도 개선 추진 

    주목할 부분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운영될 관련제도다. 정부는 ‘세제, 부담금, 배출권거래제’ 등 다양한 탄소가격 부과 수단들을 운영함으로써 탄소가격 시그널을 강화하고 이를 재원으로 ‘기후대응기금(가칭)’을 운영할 것이며 추가 확보된 재원은 탄소중립 투자 및 공정 전환 관련 지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 9월에 공개된 ‘제3차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시행계획’을 통해서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 의지가 확인된바 있고 2021년 정부예산안에서 탄소중립 지원 사업(에너지 전환 지원, 탄소저감기술 개발 등)에 배정된 3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도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관련 제도 운영에 필요한 재원조성 및 참여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법 등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관련한 구체적 정책은 2021년 상반기 중 추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지만 정부가 이번 추진전략을 통해 ‘탄소가격 시그널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달성 기여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를 확실시한 만큼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개별 기업의 대응전략이 기업의 경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더 커질 전망이다. 

     

     

     

     

    ■ 이웃나라 대만과 비교하였을 때 -하나

    ㅇIT 업황 개선 전망에 아시아향 증시 자금 유입 지속되는 중


    아시아 증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11월 이후 이머징 주식형 펀드(ETF 포함)에 약 190억달러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그 중 75% 가량이 아시아 증시(일본 제외) 주식형 펀드에 (150억달러) 집중되었다. 액티브 성격의 자금도 동반 유입되고 있다. 

     

    11월 이후 액티브 성격의 자금 유입액은 약 100억달러로 추산되며, 그 중 95% 가량이 아시아 증시(일본 제외)에 집중되었다. 최근 외국인의 두드러지는 아시아향 자금 유입은 약달러 기조를 기반으로 한 환차익 측면도 있으나, 무엇보다 낙관적인 내년 IT 업황 전망이 뒷받침 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T 회복 사이클의 최대 수혜국은 한국과 대만이다. 실제로도 이머징 국가 대비 한국과 대만의 ETF 설정 좌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를 추종하는 Ishare MSCI Korea 설정 좌수는 지난주 2018년 말 이후 최대 설정폭을 기록하였다.

     

    한국과 대만 증시는 유사한 점이 많다. 증시 구조 상 IT 비중이 높기 때문에, (MSCI 기준 대만 72%, 한국 47%) IT 업황이 강세를 보일 때 마다 자주 비교되곤 한다. IT 업황이 강세를 보이는 현 시점에서, 외국인 입장에서 대만 증시 대비 국내 증시에 프리미엄을 부여해 볼 수 있는 요인을 고민해봤다. 

    ㅇ이웃나라 대만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국내 IT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 외국인 입장에서 본 한국 IT 상대적 가격 매력도는 유효하다. 대만 대비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저평가되어 있다.


    MSCI Korea IT 섹터 12M Fwd PER은 13.9배로, MSCI Taiwan IT 12M Fwd PER(19.1배)의 73% 수준이다. 이는 2015년 이후 상대 PER의 +1SD 표준편차 수준(84%)을 하회하는 수치다.

     

    같은 맥락에서 삼성전자와 TSMC 밸류에이션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11월 이후 TSMC 대비 높은 수익률 기록하고 있으나, 삼성전자 12M Fwd PER (13.7배)은 TSMC (23.8배)의 58% 수준으로 2015년 이후 평균 수준(6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과거 IT 강세장 (2017-18 년) 대비 좁혀진 한국과 대만의 국채 금리 차 또한 한국 IT 섹터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중국향 매출액 비중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중국향 매출액 비중은 TSMC 보다 높은데, 역사적으로도 삼성전자가 TSMC 대비 중국 수출 증가율에 더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7일 발표된 11월 중국 수출증가율은 +21.1%(달러 표시 기준)을 기록,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현 수준의 환율 또한 외국인이 매수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구간은 아니다. 2013년 이후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반도체와 IT 하드웨어를 매수하였던 시기 1,060~1,080원 레인지였다. 5월 이후 외국인이 반도체와 IT 하드웨어에 매수세를 꾸준히 유입하고 있으나, 아직 YTD 기준 5조원 순매도 우위다.

     

     



    ■ LG화학 : 2021년 강화되는 2차전지 모멘텀 - NH


    [전지부문 물적분할로 다양한 방식의 자금 유치 가능해짐. 2021년 EV 시장 본격 확대로 2차전지 사업 영업이익은 2020 

    년 대비 95% 증가할 전망. 석유화학 사업은 코로나19 특수 약화로 상고하저 흐름 예상]


    ㅇ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EV용 2차전지 사업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29% 상향함. 이는 SOTP 목표주가 산정 시 추정기준연도를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변경했으며, 2차전지 경쟁사 주가 상승으로 적용 멀티플이 상승했기 때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혹은 전략적투자자(SI) 유치 가시화 시 사업 성장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목표주가의 추가 상향 가능


    12월 1일 전지 부문 물적분할로 LG에너지솔루션(신설) 출범. 해외 2차전지 생산 법인은 신설법인 자회사로 편입. 2차전지 JV는 신설법인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 소재 사업의 경우 LG화학(존속)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신설/종속 법인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전망. 단시일 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해야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자금확보 단계에서 경쟁사 대비 앞서 있어 지속적인 시장 주도권 유지할 전망


    2차전지 시장 지배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 이는 2차전지 사업의 성장 방향성을 시사하는 생산거점 다변화, 생
    산능력 확대, 고객 기반 강화, 차세대 2차전지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기 때문. 동사는 수요 업체들의

    로열티가 지속될 수 있을 만큼 강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하는 바 완연한 펀더멘탈 강화를 예상

     

    ㅇ2021년 석유화학 사업 ‘상고하저’, 전지 사업 ‘상저하고’ 전망


    동사 4분기 영업이익 6,697억원(흑전 y-y, -25.8% q-q)으로 예상보다 다소 낮을 전망. 이는 여수 사업장 설비(NCC 120만톤 등) 가동 중단에 따른 기회손실 약 1,5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 동시에 급격한 환율 하락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반면 주요 제품 스프레드는 12월 초까지 큰 폭으롤 확대되어 제품별 이익률은 상승하였음. 급등했던 스프레드는 12월 말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년 1월 동사 여수공장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되며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됨


    2021년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화학의 상고하저, 전지 사업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함.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가정하면 석유화학 제품 관련 코로나 특수는 약화될 수 있음. 다만 코로나19 특수 제품의 수요 약화 과정은 완만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여수 신공장(NCC 80만톤) 가동까지 더해져 상하반기 실적 편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코로나19 백신 시대 개막 - 하나 

    ㅇ코로나19 백신 승인 임박


    11월 20일 화이자사가 11월 30일에는 모더나사가 미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허가(EUA)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드디어 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2월 2일 화이자사는 영국으로부터 긴급사용허가를 승인받으면서 12월 8일 대규모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데믹에 힘들어 하던 시기를 지나 바야흐로 코로나19 백신의 시대가 개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시작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열었다고 할 수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많은 회사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2021년에는 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 및 부작용 등 많은 이슈들에 주목해야 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ㅇEUA 승인 이후


    모더나와 화이자 모두 임상 3상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1) 장기간 안전성, 2) 90% 이상이라는 높은 예방 효과의 지속성 여부 등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이슈들이 남아 있다. 특히 수천만~수억 도즈의 대규모 접종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더불어 현재의 95%에 가까운 예방효과는 두 번째 백신 접종 이후 1~2주 내 감염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로, 한달 또는 석달 뒤의 예방효과도 이렇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백신 예방 효과의 지속기간이 짧다면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빈번하게 이루어져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ㅇ코로나19 백신의 최대 수혜주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 77억 명 인구를 대상으로 빈번하게 접종되어야 한다면 상당히 많은 양의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국내 백신 설비를 갖춘 기업들의 대규모 위탁 생산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사의 백신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녹십자도 CEPI와 최대
    5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합의를 체결하였다. 아직까지는 이들 백신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생산과 관련된 실적은 전무하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최대 수혜 기업이 진단기업이라면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최대 수혜주는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시설의 숏티지로 인해 백신 위탁 생산 기업들이 될 것으로 전망,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본다.

     

    ■ SK : 바이오사업 성장 계획 발표 - NH

    안정적 지주회사 현금흐름 바탕으로 신성장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 사업 강화 계획 발표. 새롭게 각광받는 Protein Degrader 개발, 바이오 CMO 신규 진출, CNS 파이프라인 강화 등으로 바이오 사업 가치 20조원 목표. 현재 주가는 NAV대비 57% 할인


    ㅇRoivant와 JV설립, ‘질병 단백질 분해신약’ 개발 계획

    SK는 미국 Roivant와 JV(합동기업) 설립 통한 Protein Degrader(질병 단백질 분해신약) 개발 계획 발표. 2억달러 투자로 34~49% 수준 지분 취득 추정


    2014년 설립된 Roivant는 임상/개발 효율화에 특화된 신약개발사로 18개 자회사 설립(4사 상장), 20개 파이프라인 보유, 자회사 지분 처분 30억달러, Softbank 비전펀드 11억달러 투자 유치 등 성과

    단백질 분해 시스템 이용, 질병 원인 단백질 제거하는 Protein Degrader는 대부분 전임상단계이나, 기존 의약품과 차별화되는 장점 바탕으로 NADASQ 상장된 4개 기업 각 1~2조원 시가총액 형성. SK와 Roivant의 JV는 100% 자회사 Oncopia 통해 10개 파이프라인(7개 항암, 3개 CNS(중추신경계)) 보유. 2025년 임상 3상 승인 목표. JV의 미국 상장도 계획

    ㅇ신약개발, CMO, 플랫폼 등 바이오 사업 가치 20조원 목표

    SK는 단순 지분투자 아니라 공동 경영하는 SI(전략적 투자). SK팜테코의 Roivant 자회사 API(원료의약품) 생산 및 향후 바이오 CMO(의약품 위탁생산) 진출 계획 등도 JV 설립의 배경.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향후 이러한 신약개발 플랫폼 투자모델은 다른 바이오업체와도 확대 적용 기대

    한편, SK는 향후 3년간 2조원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플랫폼 JV의 성장, SK바이오팜의 CNS 파이프라인 확대, SK팜테코의 바이오 CMO 진출 등으로 바이오 사업 가치 20조원 목표

      

      


    ■ 환인제약 : 정신과 특화 & 이익성장 가능성 - 이베스트

    ㅇ정신과에 특화된 ETC 제약회사

    동사는 조현병, 우울증, 정신신경 안정제 등의 정신치료 약물에 특화(국내 정신과 M/S 19.3% 수준, 1위)된 제약회사로서 ETC(전문의약품)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정신신경계 81.7%, 순환계 5.8%, 소화성궤양용계 3.2% 등 정신과 의약품목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동사와 같이 정신계 의약품을 많이 다루는 제약회사는 명인제약, 얀센코리아, 한국화이자 등이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우울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ㅇ정신과 의약품 수요 증가로 외형확대 , But R&D 에 집중하는 시기

    동사의 정신과 의약품은 2015년 927억원 → 2016년 1,015억원 → 2017년 1,154억원 → 2018년 1,213억원 → 2019년 1,301억원(CAGR 8.8%), 3Q19누적 964억원 → 3Q20누적 1,053억원(+9.3% yoy)으로 추세적인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 

     

    동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2015년 이후 R&D를 확대(R&D/Sales: 2015년 3.8% → 2019년 8.3%, 3Q20누적 9.7%)하여 안정적인 외형성장 대비 수익성이 정체되어 있으나, 3Q20 영업이익 84억원(+30.8% yoy)을 기록하며 2021년 이익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ㅇ안정적인 재무구조 & 현금흐름

    동사의 순현금은 2017년 807억원 → 2018년 934억원 → 2019년 1,103억원 → 3Q20 1,239억원으로 현금흐름이 좋고, 투자부동산도 347억원(3Q20)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 

    동사는 보유현금을 활용하여 한국얀센이 보유한 생산시설(경기도 화성) 인수(2020년 11월 26일 공시, 460억원 투자, 2022년 3월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 미디어 :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들의 급격한 헤게모니 변화 - 하나 

    ㅇ에이스토리/팬엔터 모두 ‘21년 예상 OP 기준 5배에 거래 중 

    한국 드라마의 성과 및 제작비 경쟁력, 그리고 OTT들의 경쟁대비 부족한 S급 드라마를 감안할 때 캡티브 없는 중소형 제작사들의 가파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
    지리산>과 웨이브 MOU를 통해 한한령 없이도 연간 최소 3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2년 간 가능한 상황이며, 팬엔터 역시 <동백꽃 필 무렵>의 소송이 잘 마무리 된다면 연간 200~25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양 사 모두 최근 급격한 주가의 상승에
    도 불구하고 에이스토리는 ‘21년 최소 OP기준 5배, 팬엔터는 최대 OP기준 5배에 거래 중이다.

    1) 산업의 헤게모니 변화와
    2) 스튜디오드래곤(이하 스드)가 OP기준 40배에 거래됨을 감안하면 높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한다. 

    ㅇ캡티브 없는 S급 중소형 제작사에 대한 수급 경쟁 시작 

    코로나19로 OTT들의 급격한 가입자 성장이 나타났으며, 넷플릭스 실적에서도 확인되듯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이 가파르다. Flixpatrol에서 보듯이 한국 1위가 최소 아시아 1위임을 증명했으며, 상위 컨텐츠와 비교했을 때 제작비가 거의 20~30%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런데 음악과 다르게 미디
    어는 중복 구독하게 되고, 각자 도생을 도모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넷플릭스 외 국내 OTT는 웨이브/카카오TV/시즌, 해외 OTT는 HBO/애플/피콕/아마존 등이 경쟁하는데 비해, 이미 2019년에 스드/제이콘 등이 넷플릭스와 3년 간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S급 드라마에 대한 수급이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다.

     

    캡티브가 없지만, 레퍼런스가 높은 중소형 제작사들의 S급 드라마 수급을 위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ㅇ산업 내 중요한 변화 3가지가 시작되고 있다 

    산업 내 중소형 제작사들에 대한 중요한 변화 3가지가 예상되는데 1) IP 확보, 2) 넷플릭스 외 OTT향 리쿱율 상향, 3) 장기공급 계약 등이다.

     

    이미 에이스토리/키이스트 등이 IP 확보를 통해 이익 레버리지를 확인하였으며, 웨이브향 리쿱율도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스드/제이콘 외에 바른손도 최근 3년간 6편의 넷플릭스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 

     

     

     


    ■ 미디어 : 드라마가 더 재밌어진다(feat. 웹툰) - 유진 

    ㅇ웹툰이 재밌긴 하니까 

    올해 4분기에는 유독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많다. 현재 OCN에서 방영중인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곧 공개될 ‘여신강림(12/9)’, ‘허쉬(12/11)’, ‘스위트홈(12/16)’ 모두 웹툰/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글로벌 OTT 오리지널도 웹툰 IP를 활용한 작품이 많이 보이는데,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2’, ‘지금 우리 학교는’과 중국 OTT 아이치이의 국내 첫 오리지널인 ‘간 떨어지는 동거’가 대표적이다. 

    이렇게 웹툰 기반 드라마들이 많아진 이유는 흥행이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인기를 끌었던 작품 상당수가 웹툰/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였고, 아직 4회밖에 방영하지 않았지만 ‘경이로운 소문’은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OCN 역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ㅇ 제작사에게 나쁘지 않은 구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IP는 제작사에 귀속된다. 글로벌 OTT 오리지널 드라마의 경우 IP가 플랫폼에 귀속되지만, 제작사는 1) 웹툰의 팬층을 제작사로 일부 유입할 수 있고, 2) 시즌제 드라마 제작시 안정적 마진 확보가 가능하며, 3)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좋고, 4) 향후 제작사의 IP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도 기대해 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ㅇ 볼거리가 많아졌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제작에 가장 적극적인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이다. 4분기 드라마 라인업의 절반을 웹툰 원작 작품으로 채웠다. 앞으로도 웹툰 IP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0월 네이버와 주식 교환을 체결하며 웹툰 IP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작품 확보가 수월해졌고, 웹툰 IP는 이미 흥행이 담보된 작품이기 때문에 hit ratio를 높임과 동시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글로벌 확장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드래곤과 네이버와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나쁠 것이 없다. 1차적으로 재밌게 봤던 웹툰이 드라마화되면서 볼거리가 많아졌다. 미디어 업종 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 오늘 스케줄 -12월 8일 화요일


    1. 英,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정(현지시간)
    2. 연방통신위원회(FCC), 美 통신사 대상 주파수 경매(현지시간)
    3.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4. 스티븐 비건 美 국무부 부장관, 방한 예정
    5. 월간 재정동향


    6. 이테크건설 상호변경(SGC이테크건설)
    7.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공모청약
    8. 에프앤가이드 공모청약
    9. 상상인이안스팩3호 공모청약
    10.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5호 공모청약
    11. 티웨이항공 추가상장(무상증자)
    12. 에스모 추가상장(유상증자)
    13.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수성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엔투텍 추가상장(CB전환)
    16. 엔에스 추가상장(CB전환)
    17. 이연제약 추가상장(CB전환)
    18.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19. 누리플랜 추가상장(CB전환)
    20. 아이씨케이 추가상장(CB전환)
    21. 릭스솔루션 추가상장(CB전환)
    22. 하이트론 추가상장(CB전환)
    23.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4. 아이텍 추가상장(BW행사)
    25. 디엔에이링크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이오플로우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7. 카이노스메드 보호예수 해제


    28. 美)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확정치(현지시간)
    29. 美)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0.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31. 독일) 12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 장관이 G7 지도자 사이에서 디지털 화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발언하며 지난 10월에 발표한 성명을 재차 강조함 (DowJones)


    ㅇ미 하원이 정부 예산안을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하는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라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옴. 이는 부양책과 예산안 일괄 타결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함이라고 풀이됨 (CNBC)


    ㅇ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정 선거'' 주장의 핵심 지역인 조지아주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지었음.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에서 바이든 당선인에 약 1만2000표차로 패배했음 (Reuters)


    ㅇ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날 양측의 무역협정 타결이 불가능하다며 며칠 후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캐나다 총리가 이달 중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힘 (AFP)


    ㅇ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전거래일보다 7%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6000억 달러를 돌파함. 최근 테슬라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곧 S&P500 지수에 편입되기 때문으로 풀이됨 (WSJ)


    ㅇ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수출은 2,680억7000만 달러(약 290조319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증가함. 이는 근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국에 수출 주문이 몰리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함


    ㅇ일본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10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4.9 포인트 상승한 89.7을 기록함. 경기일치 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함. 소매와 투자재 출하가 증가하면서 1985년 이래 현행 기준으로 2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지만, 지수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임


    ㅇ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이번주부터 물 선물 거래를 처음으로 개시한다고 보도함.  CME 측은 이를 통해 물 사용자들이 위험을 관리하고 수요와 공급을 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물 선물은 ‘나스닥 벨리스 캘리포니아 워터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활용하며, 각 선물 계약은 약 326만갤런(10에이커)을 뜻함.


    ㅇ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20만 회분이 1차로 인도네시아에 도착함. 인도네시아는 지난 8월부터 시노백이 제조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음. 시노백의 백신을 접종하려면 아직 식품의약 당국의 검사가 필요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배포를 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ㅇ구리, 니켈, 알루미늄 등 산업용 원자재가격이 급등하고 있음.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가 조만간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임. 일각에선 코로나 사태 후 페루 브라질 호주 등지의 광산이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지수 보다는 개별 종목에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19% 상승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보합을 보였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84.7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6 백억원 규모를 순매도 했으나, 업황 개선 기대가 높은 반도체 관련주 등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매수를 집중하자 상승 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 전반이 미-중 마찰 확대 등으로 하락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점이 특징이다. 그렇지만 하락 종목(551 개)이 상승종목(298 개) 보다 많았던 점을 감안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실적 개선기대가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가 경제 봉쇄를 더욱 강화한 점,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도 과학자들이 요구하면 강력한 코로나 통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이 경기 회복이 확대된다는 전재조건으로 2021 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발표한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유럽과 일본 주식비중을 낮추고 아시아 시장의 비중 확대를 언급한 점은 장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미국 추가 부양책, 코로나 장기화 등을 이유로 차익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전반적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지수 보다는 개별 종목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 증시, 가치주 중심 매물 출회되며 혼조 


    ㅇ미 의회, 정부 셧다운 막기 위해 1 주일 단기 예산 추진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브렉시트, 코로나, 추가 부양책, 정부 셧다운 

    ㅇ다우 -0.49%,  S&P500 -0.19%, 나스닥 +0.45%, 러셀 2000 -0.06% 


    미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코로나 관련 불안 심리가 유입되며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가치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그러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상승전환하는 등 낙폭 축소. 오후들어서는 추가 부양책 관련 논란이 지속되며 재차 매물 출회 됐으나 정부 셧다운 막기 위한 조치가 발표되자 안정 속 혼조 마감


    미 증시는 코로나, 추가 부양책, 브렉시트, 미-중 마찰 등이 영향을 준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가 유입된 종목군 중심으로 변화. 장 시작전 EU 와 영국이 브렉시트 미래관계 협상 관련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파운드화가 급락 하는 등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 

     

    이런 가운데 백신 효과로 상승하던 가치주들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식시장에 부담. 이는 파우치 소장이 백신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이 즉각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미 국민 중 40%가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 뉴욕, 캘리포니아가 추가적인 봉쇄를 발표한 점도 부담. 더불어 WHO 가 백신으로 인해 코로나가 끝났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자 코로나 장기화 부담도 가치주 중심의 매물 출회 요인 


    한편, 미 의회는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추가 부양책과 정부 예산안 처리를 서두르고 있음. 민주당 지도부는 9천억달러 규모의 초당적인 의원들이 주장한 방안을 지지. 이는 이번 달 실업급여 조항이 만료가 되며 추가적인 조치가 없으면 1,200만명이 혜택을 잃게 되고 수백만명이 퇴거위협에 직면하게 되기때문에 기존의 2.2조달러규모의 부양책 보다는 9천억 달러라도 처리하려고 하고 있는 것.

     

    그렇지만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지방정부에 대한 추가지원을 반대로, 샌더스 상원의원등 진보적인 의원들은 지원 자금이 부족 하다며 반대를 하고있는 상태. 이런 가운데 장 마감 앞두고 커들로 백악관 국가 경제 위원장이 부양책 거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의회가 정부 셧다운을 막기위해 1 주일 예산을 수요일 표결 할 것이라는 소식은 긍정적.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1.23%), 테슬라(+7.13%) Vs. 인텔(-3.43%), 

     

    애플(+1.23%)은 인텔(-3.43%)의 가장 빠른 칩을 능가하는 새로운 칩을 2021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맥북 칩은 ARM기술을 이용해 TSMC(+2.56%)가 위탁 생산한다고 발표해 TSMC도 강세를 보였으나, 인텔은 급락했다.

     

    코닥(+59.89%)은 증권 거래위원회가 미국 정부의 약품 생산을 위한 대출에서 잘못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하자 급등했다. 화이자(+2.26%)는 인도에서 코로나 백신 긴급 승인 신청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으며 모더나(+4.59%)도 동반 상승했다. 또다른 백신 개발 회사인 아스트로제네카(+0.97%)는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7.13%)는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급등 했다. 테슬라 상승은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성장주에 대한 매수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페이스북(+2.10%), 넷플릭스(+3.51%)는 강세를 보였다.

     

    L브랜드(+5.20%)도 견고한 실적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0.81%)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아메리칸 에어라인(+4.94%)이 급등했고 보잉(+2.35%)도 737맥스 판매를 이유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스카이웍(+2.16%)도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으로 상승했고, 이번주 실적 발표하는 어도비(+1.29%), 브로드컴(+2.24%)도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투자의견 하향 조정된 셰브론(-2.70%)과 행동주의 투자자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주력하라고 경고한 엑손모빌(-1.87%) 등 에너지와 코로나 급증 우려 속 레저 업종이 부진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01%하락 
    ㅇWTI유가 : 0.76%하락 
    ㅇ원화가치 : 0.23%하락 
    ㅇ달러인덱스 : 0.06%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2.10%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805%에서, 전일 0.789%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92%대로↓…브렉시트 합의무산 + 코로나 폭증 

     

     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0.92%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10년물 수익률은 브렉시트 합의 불발에 영국 길트채 수익률을 따라 일찌감치 하락세를 탔다. 이후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와 미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회복 전망을 약화시키자 뉴욕주가가 하락하면서 수익률 낙폭도 한층 커졌다.  

    추가부양책에 대한 진척이 보이지 않아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금리 하락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도 특징이었다. 


    미국내 일일 확진자 7일 평균치가 19만6200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평균보다 20%나 증가한 수치다. 미국내 일일 사망자도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펜실베이니아는 입원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 수준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앞으로 5일간 입원률이 안정되지 않으면 뉴욕시 객장 식사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술집과 미용실 등에 영업중단을 요구했다. 총 인구가 2700만명인 샌 호아킨 밸리와 서던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이날 오후 11시59분부터 외출금지 명령이 발동됐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확산세가 추수감사절 때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보라 벅스 코로나19 테스크포스 조정관도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은 공중보건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이 직면할 최악의 사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관료들을 겨냥해 새로운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홍콩 입법회 의원들 자격을 박탈한 일에 연루된 중국 관료 12명 이상에게 추가 제재를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이르면 오늘밤 발표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독일 10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3.2% 증가해 예상(mom +1.8%)를 상회했다.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도 전월(-10.0)이나 예상(-11.9)를 크게 상회한 -2.7 로 발표되었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화는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과 브렉시트 우려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도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협상 관련 불확실성으로 장중 한 때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가 유입되며 장 마감 앞두고 약세폭이 축소되었다. 유로화는 브렉시트 이슈 불구 경제지표 호전으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간의 긴장 고조 또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중국 11 월 정유 수입이 전년 대비 28.7% 감소한 점도 부담이었다. 이런 가운데 추수 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가솔린 소비가 20 년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된 점도 매물 출회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OPEC+ 회담 효과가 지속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및 브렉시트 이슈 우려로 1.4%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수출 개선 및 달러 강세 여파로 혼조세로 마감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3% 상승했다.

     

     

     

    ■ 전일 뉴욕증시 : 대부분 소폭 하락…미 코로나19 확산세 + 미중 갈등 + 부양책 불확실 

     

    다우 -0.49%, S&P500 -0.19%, 나스닥 +0.45%

      
    7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브렉시트 합의 불발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재료,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 미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등이 작용했다.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 나스닥종합지수만 사흘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내 일일 확진자 7일 평균치가 19만6200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평균보다 20%나 증가한 수치다. 캘리포니아는 술집과 미영실 영업을, 뉴욕시는 식당영업을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관료들을 겨냥해 새로운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홍콩 입법회 의원들 자격을 박탈한 일에 연루된 중국 관료 12명 이상에게 추가 제재를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이르면 오늘밤 발표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미 민주당과 공화당 협상자들이 대규모 정치지출안과 코로나19 구제책을 두고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의원들은 오는 11일 밤으로 예정됐던 법안 통과 시한을 연기할 예정이다. 여야가 주 및 지방정부 지원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9080억달러 규모 부양책 논의가 지지부진해졌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 무역협상 타결이 불발됐다. 양측 정상은 며칠 안에 직접 만나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정경쟁 여건과 거버넌스, 어업권 등 핵심쟁점에서 이견을 여전히 좁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일 
    중국증시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0.81%, 선전종합지수 -0.30%

    7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금융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주요외신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7일 홍콩 입법회(의회) 야당 의원들의 축출에 관여한 중국공산당 관리들을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단행할것이라고 보도되었다.

     

    미국 국방부는 또 중국의 4개 회사를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으로 분류하고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SMIC 등 총 35개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되게 됐다.  글로벌 지수제공업체인 FTSE러셀은 미국이 블랙리스트 조치에 일부 벤치마크지수에서 중국기업 8곳을 뺄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11월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1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12.0%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11월 수입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수입이 5.3% 늘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달러화 기준 무역흑자 규모는 754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39억 달러를 웃돌았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10(목) 한눈경제정보  (0) 2020.12.10
    20/12/09(수) 한눈경제정보  (0) 2020.12.09
    20/12/07(월) 한눈경제정보  (0) 2020.12.05
    20/12/04(금) 한눈경제정보  (0) 2020.12.04
    20/12/03(목) 한눈경제정보  (0) 2020.12.0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