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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2. 9. 06:58

    20/12/09(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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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금리 상승은 물가상승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 - 한화

     

    경기부양책과 기저효과로 내년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부양책과 기저효과가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일시적일 것이고, 장기적인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경제학자 어빙 피셔(Irving Fisher)는 명목금리를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실질금리는 물가연동국채의 금리, 인플레이션 기대는 명목국채와 물가연동국채 사이의 금리차로 본다.

     

    물가연동국채는 물가상승률만큼 가격이 자동적으로 높아지는 채권이어서 향후 물가에 대한 기대가 가격에 전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림1]은 최근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와 물가연동국채의 금리를 나타낸 것이다.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8월 초 사상 최저치인 0.50%를 기록한 이후 현재 0.93%까지 43bp 상승했다.

     

    그러나 실질금리인 10년만기 물가연동국채는 이기간동안10bp 밖에 상승하지 않았다. 이는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라는 장기에 걸친 경제의 성장성은 높아지지 않았고, 금리의 상승은 주로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그림2]는 10년만기 국채와 물가연동국채 사이의 금리차, 즉 채권시장이 예상하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값이다. 최근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연 2%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8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2%의 평균물가 목표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물가상승률이 일정기간 2%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가능한 것이다.

     

    채권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아직 2%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연준은 2000년 닷컴버블 이후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처럼 채권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2%대 중후반까지 치솟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채권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은 달러화 약세에 그 원인이 있다. 2000년 닷컴버블 이후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이 시기에 달러화의 약세와 커머더티 가격의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도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0~1%까지 낮춘 후 달러화 약세가 나타났다. 미국이 제로금리라는 한계에 직면했을 때 유럽처럼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달러화 약세 정책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전통적인 경기부양책은 정부의 재정정책과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이지만, 지금은 금리정책 여력이소진됐기 때문에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달러화 약세 정책이 미국의 주요 경제정책이라고 보는 것이다.

     

    최근의 달러화 약세가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여 주가상승을 이끌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높여 장기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 기대가 높아졌다고 해서 꼭 경제가 좋아지고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기대로 끝날 수도 있다. 기대가 현실로 이어져서 정말로 경제가 좋아진다면 커머더티 가격의 상승과 실질금리인 물가연동국채 금리의 상승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 코스피 중간점검 - sk

     

    코스피는 11월 한달 동안 +14.3% 상승하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코로나 19 로 신음하던 국내증시는 어느덧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에는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과 단기과열에 따른 조정가능성으로 방향성을 두고 상반된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1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증시에 유입되며 증시상승을 뒷받침했던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의 2 거래일 연속 자금유출도 신경이 쓰인다.

     

    우선,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반도체, 2 차전지, 헬스케어 등의 대형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었다. 11 월에 한차례 밖에 없었던 1%이상 하락이 어제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증시를 견인해 온 이들 업종의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때문이다. 어제 외국인 자금 순매도 역시 이들 업종에 집중됐다.

     

    11월 이후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로 돌아온 배경에는 바이든 당선을 비롯한 미국 정치불확실성의 완화, EM내 코스피의 높은 매력 등이다. 게다가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세가지 요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 자금의 추세적인 유출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 다만, 이번주와 다음주 예정된 주요 이벤트들은 관망세를 확산시킬 수 있다.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난항 (1주일 단기 연기 법안 통과계획), 미국 선거인단 투표(12/14), FOMC(12/16), 쿼드러플위칭데이(12/10)등은 경계감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다. 내년까지의 상승추세는 유효하겠지만, 위 이벤트 결과에 따라 단기횡보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연말 배당시즌을 앞둔 배당주가, 내년까지 바라본 전략적측면에서는 당사가 연간전망에서 제시했던 반도체, 2차전지, ITSW 업종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유지한다.

     

     

     

    ■ 풋콜 Ratio를 통한 시장 과열 진단 -신한

    ㅇ올해 시장 심리를 적절히 반영한 Equity Put-Call 비율


    지난 11월 이후 미국 대선 결과 마무리와 백신 개발 기대감 등의 재료가 맞물리며 주식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S&P 500 지수는 11월 이후 12월 7일까지 12.9% 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이다.

     

    여러 투자 지표 중 올해 유독 시장의 심리를 잘 반영한 지표가 있다. CBOE에서 제공하는 Equity Put-Call 비율(이하 PCR)이다. Equity PCR은 CBOE에서 거래되는 개별 주식들의 풋옵션 거래량 합산을 콜옵션 거래량 합산으로 나눈 지표로, 1이면 풋옵션과 콜옵션 거래량이 같은 수준이었음을 나타낸다.

     

    지표가 1보다 아래일 경우 콜옵션 거래량이 더 활발했음을 나타내며,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 상황 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S&P500 지수는 3월 코로나19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 구간에서 크게 3차례의 조정을 경험했다. 당시 지수와 Equity PCR 추이를 함께 보면 3차례 조정 직전 모두 Equity PCR 지표가 0.5 근방까지 하락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낙관 심리가 단기적으로 높아질 때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ㅇEquity Put-Call 비율의 예측력 확대 배경


    옵션시장 데이터를 통해 시장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옵션 시장 참여자는 보유 포지션에 대한 헤지 목적을 지닌 헤지 수요자와 옵션 의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는 투기적 참여자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투기적 참
    여자의 투자 방향성이 시장의 낙관 심리 정도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CBOE에서 제공하는 Index와 Equity PCR 중에서 Equity PCR이 시장 심리 파악에 사용되는 이유도 동일한 맥락이다. 일반적으로 높은 레버리지와 변동성을 활용하는 투기적 투자자가 Index 옵션보다는 Equity 옵션 시장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95년 이후 Index PCR이 지속적으로 1을 상회하는 점도 Index 옵션 참여자는 투기적 목적보단 Index 풋옵션 거래를 통한 포지션 헤지 목적을 가졌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올해 Equity PCR 예측력 확대는 미국 금융시장 내 개인투자자 영향력이 커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옵션 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는 보유 포지션에 대한 헤징용도로 옵션 거래를 하는 기관투자자와 달리 옵션 거래를 통한 방향성 매매를
    하는 성향이 짙기 때문이다. 


    미국 개인투자자의 옵션 시장 참여는 코로나19이후 크게 증가했다. 연도별 일평균 CBOE Equity 옵션 거래량 추이를 보면 12월 4일 기준 3.4백만 계약으로, 2006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 중이다. 

     

    ㅇEquity PCR 하락에 유의할 필요있으나 지수 급락 가능성은 낮을 듯

     

    과거 PCR 움직임 추이를 살펴보면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레벨까지 하락한 후 반등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PCR이 기준선까지 하락해 지나친 낙관 심리에 대한 신호를 나타낼 때가 조정기 시작과 겹치는 경우가 잦았다.


    과거 닷컴 버블의 99년/00년 시기나 18년 말 조정 시기도 마찬가지다. 당시 Equity PCR 지표는 각각 0.3, 0.5선까지 하락 후 반등하기를 반복했다. 올해는 Equity PCR 지표가 6월과 9월, 10월 조정 시기에 0.5선을 기준삼아 하락과 반등 을 반복하며 시장 참여자의 낙관 심리 정도를 적절히 나타냈다.


    미국 대선 전 9월과 10월 주가 조정으로 0.8 수준까지 올라섰던 CBOE Equity PCR은 대선 이후 낙관 심리 확산에 재차 하락 중이다. CBOE Equity 옵션 거래량 또한 7월 고점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올해 내내 쏠림 우려가 존재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PCR 비율이 하락하고 있어 단기 과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조정으로 인한 낙폭은 올해 경험한 세 차례 조정(6/8-26: -6.9%, 9/2-23: -9.6%, 10/12-30: -7.5%)보다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내내 큰 화두였던 미국 대선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줄어든 점은 지표로도 확인 가능하다.

     

    백신개발 소식으로 인한 경제 정상화 기대감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시장전반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S&P 500 동일가중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의 S&P500 지수보다 시가총액 대형주의 영향력이 덜하다. 11월부터 S&P 500에 대비한
    S&P 500 동일가중 지수의 상대 강도가 반등하며 최근의 강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르게 확산된 낙관 심리로 인해 단기 조정은 가능하나 조정이 오더라도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선제적 주식 비중 축소보다는 과열 조짐이 보이는 개별 종목 중심으로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채권, 뜨거운 겨울  -하나

     

    ㅇ어쨌든 훈훈하면 됐다


    연말을 무색케하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우려가 있었던 11월을 이상없이 강세로 넘긴 모멘텀이 12월에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라 올해는 연말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말 랠리를 가능케한 일등공신은 코로나였다. 코로나가 연초 시장을 망가뜨려 주었기 때문에 가격메리트가 크게 발생한 상황에서 막상 기업실적 등에서 나타나는 펀더멘털은 그다지 훼손되지 않았음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코로나와 같은 외생충격에도 내성을 지닌 국내기업들(정확히 말해서는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의 진짜 실력을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이 극에 달했던 지난 3~4월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당장에 기업들이 줄도산이라도 할 것처럼 시장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만큼 국내 크레딧채권시장의 구조적 내성이 취약해져 있었는데 결국 그것을 극복하게 해준 동력은 개선된 기업들의 재무적 안정성이다.

     

    어쨌든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시장이 안정세를 넘어 과열(국내 크레딧시장에는 아직 해당 안되지만)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점은 채권시장참가자 입장에서는 고마울 따름이다. 주식시장이야 과열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될 수 있지만 금리 및 신용스프레드는 하단이 존재하기에 그렇다.

     

    최근 강세장의 특징은 그간 소외되었던 영역(여전채, 하위등급채권)들의 성과가 양호하다는 점이다. 특히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던 A급 스프레드가 하락세로 전환되었다는 점은 현 장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성격임을 내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AA급 스프레드 또한 축소되고 있어서 양자간 갭은 유지되고 있지만 말이다.

     

    또한 우량영역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공사/은행채 대비 회사채 AA급 스프레드 갭 및 회사채 AAA대비 회사채 AA+간 스프레드 갭 축소가 의미있게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크레딧마켓 자체를 넘어 위험자산 전반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위험 선호 및 유동성효과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정책당국이 금융이나 공적 영역을 통해 경기 및 시장을 방어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이제서야 지표로서 확인할 수 있는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어쨌든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게 된 것은 결과적으로 다행스럽다. 다만, 전주에 언급하였듯이 위험자산시장 전반적으로 연내에 성과가 너무 좋아버리면 내년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예년에 비해 시간을 1~2달 앞당기고 있다고 치면 내년 연초효과가 시작도 못하고 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 상태가 연말까지 지속된다고 치면 향후 시장대응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스프레드가 아직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중 대표적인 영역은 회사채 A급이다.

     

    당사 연간전망에서 하위등급 회사채가 2분기 이후에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이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고 이미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AA급 회사채, 여전채도 같이 가겠지만 강도는 A급 회사채에 미치지 못할 공산이 크다.

     


    ■ 가상화폐 Update: 눈여겨볼 가상화폐 시장 이벤트 - 하이

     

    미-중,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 등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속에 가상화폐 혹은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은 향후 몇 주안에 비트코인의 투명성을 높이는 규제가 발표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가상화폐를 죽이지 않는 제대로 된 규제를 만드는 일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우존스주가지수를 산출하는 S&P 다우존스 인디시스가 내년부터 가상화폐(암호화폐) 지수 산출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여겨지며 가상화폐(암호화폐) 지수 산출 시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활성화에 기여할 공산이 높다.

     

    또한, 지난 10 월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등 일부 가상화폐 등을 통한 매매를 허용한 페이팔은 내년 초부터 가상화폐를 추가 수수료 없이 법정화폐로 환전해 상품을 살 수 있게 할 예정이다.(연합인포맥스, 12 월 3 일 기사)

     

    요약하면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 도입 움직임, 디엠 출시 가능성 및 페이팔 등을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 거래 허용 확대 등은 가상화폐가 점차 우리의 일상생활 침투, 특히 거래수단으로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화폐의 여러 기능 중 거래수단으로서 가상화폐 혹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활용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더욱이 이른 감은 있지만, 가치저장 수단으로 가상화폐 혹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면 가상화폐 혹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새로운 자산군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

     

     


    ■ 2021년 스몰캡 빅이슈5  - SK

     

    ㅇ반도체 소부장 - 초호황 국면인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과 수혜주 찾기

     

    5G 스마트폰과 통신인프라 투자, 자동차 전장화, AI 와 HPC 확산 등으로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인텔의 CPU, 애플 맥북 프로세서를 TSMC 가 수주하고, SMIC 의 미국 제재 등 예상 못한 수요 증가(inorganic demand growth)가 한국과 대만 파운드리 산업의 호황을 이끌고 있다.

     

    파운드리 수요 증가는 투자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원가 경쟁력을 위해 7나노이하 투자는 EUV 장비가 동행돼야 하는데, EUV 장비 도입은 ASML의 생산Capa 한계로 제한적인 증가가 예상돼, 파운드리 산업의 장기 호황이 예상된다. 따라서 삼성파운드리의 투자 증가와 OSAT 외주증가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

     

    - 테스나(A131970/KQ): 삼성전자 CIS 와 엑시노스AP 생산량 증가 최대 수혜주
    - 네패스아크(A330860/KQ): 비메모리 테스트 시장의 신흥 강자
    - 에스앤에스텍(A101490/KQ): 삼성전자 파운드리 증설과 EUV 도입 확대 수혜
    - 한미반도체(A042700/KS): 글로벌 OSAT 수요증가와 EMI 실드 시장 확대 수혜

     

    ㅇ신재생에너지 - 그린뉴딜 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가속화

     

    정부는 지난 5 월 코로나 19 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한국판 뉴딜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후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안정망 강화 등 각 사업분야 모두 국내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나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크고, 많은 업체들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그린뉴딜 부문에 주목해야 한다.

     

    그린뉴딜은 5 년간 총 사업비 73.4 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해당 사업을 계기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 동아화성(A041930/KQ): 그린 아이템(친환경차 부품, 연료전지) 관련 실적 고성장
    - 지엔원에너지(A270520/KQ): 국내 수열에너지 산업 개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예상

     

    ㅇ소비재 - 코로나19 로 바뀐 소비 행태

     

    코로나 19 는 우리의 소비 행태를 크게 변화시켰다. 언택트(Untact)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온라인/모바일쇼핑이 급증했다. 온라인/모바일쇼핑은 우리나라에서만 그치지 않고 해외 직구/역직구로도 이어졌다.

     

    코로나 19 백신 및 치료제 상용화가 임박했지만, 한번 바뀐 소비 행태는 쉽게 다시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비 행태 속에서 계속해서 수혜를 입을 분야와 코로나 19 를 극복한 이후 경제 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 코리아센터(A290510/KQ): 국가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소비 문화 중심으로 자리잡다
    - 에스제이그룹(A306040/KQ): 온라인과 키즈(Kids)의 성장세, 코로나 19 를 지우다
    - 도이치모터스(A067990/KQ): 수입차 전성시대,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부각

     

    ㅇ치과용 의료기기 - 고성장 중인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수혜주 주목

     

    최근 몇 년간 CT 와 스캔 장비를 통해 수술 정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의사 대신CAD/CAM소프트웨어가 치과용 소재들에 대한 설계/디자인을 제공해주고 있다.

     

    따라서 초입 단계에 진입한 중국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력 기간이 짧거나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인 의사들로부터 치과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임플란트 업체의 경우 영업력과 대응력이 높은 기업이 유망하고, 치과용 의료장비 업체의 경우 가격경쟁력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스템의 풀라인업 구축 여부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 오스템임플란트(A048260/KQ): 코로나 19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입증
    - 레이(A228670/KQ): 4Q20 부터 실적 우상향 전망
    - 바텍(A043150/KQ): CBCT(3D) 글로벌 최강자로서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ㅇ 친환경에너지 - 성장하는 글로벌 풍력시장 주요업체

     

    코로나 19 로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자, 각국 정부는 대응책으로 그린 부양책을 발표했다. 미국과 아시아권 지역에서 풍력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찾아 왔다고 판단한다.

     

    특히 해상 풍력 시장 개화로 풍력 터빈이 대형화되는 추세는 국내 업체 실적 성장에 매우 긍정적이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보유한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한 경쟁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삼강엠앤티가 가장 선호되는 기업이다.

     

    - 씨에스윈드(A112610/KS): 풍력 타워의 실적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 씨에스베어링(A297090/KQ): 2021 년에 베어링 성장성을 보여줄 것
    - 삼강엠앤티(A100090/KQ):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풍력 하부 구조물 업체

     

     


     씨에스베어링-바이든 덕분에 더 좋아질 기업


    ㅇ미국 매출 비중 86%의 풍력 베어링 전문 기업


    씨에스베어링은 풍력 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피치(Pitch) 베어링과 요(Yaw)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9년 매출 중 풍력 발전기용 베어링 비중은 98.3%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매출비중이 85.6%에 달한다.

     

    결국 씨에스 베어링 매출 중 대부분은 미국 풍력 발전 시장에서 발생한다.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민주당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미국 풍력 산업의 성장속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씨에스베어링의 이익 증가율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ㅇGE의 베어링에서 모두의 베어링으로

     

    최대 고객사는 GE로 매출 비중이 97.6%(2019년)에 달한다. GE 내 씨에스베어링 점유율 역시 37%에 달하므로 GE의 수주 증가는 곧 씨에스베어링의 수주 증가를 의미한다.

     

    2018년 씨에스윈드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모회사의 영업 네트워크 노하우 영향으로 베트남 생산법인을 가동하며 Siemens향 수주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2019년 3분기(98.4%)를 고점으로 GE 매출 비중은 점차 낮아지기 시작해 2020년 3분기에는 94.0%로 4.4%p 하락했다.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 구축한 레퍼런스에 모회사 영업 네트워크 노하우가 더해져 글로벌 확장이 예상된다.


    ㅇ베트남의 낮은 인건비로 이익률이 높아질 전망

     

    3분기 매출액은 247억원, 영업이익 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3%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씨에스베어링 공장 가동 중단과 GE의 수주 중단에 기인해 일시적인
    실적부진이었다.

     

    현재 국내 생산능력은 연간 7,500대, 베트남은 4,500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2020년 8월부터 가동되었기 때문에 2021년부터 베트남지역의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향후 베트남 생산 단지의 추가 증
    설이 예상되는 등 낮은 인건비로 인한 이익률 증가의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

     

     

     

    ■ 현대차 : 누가 비싸다는 소리를 내었는가

     

    ㅇ제네시스 부활의 두번째 단추, GV70 공개


    12월 8일 제네시스의 두번째 SUV인 GV70 글로벌 공개. 엔진 라인업은 3종. 가솔린 2.5L 터보, 가솔린 3.5L 터보, 디젤 2.2L. 가솔린 3.5L 터보는 시속 100km까지 5.1초만에 도달.


    운전 종료 후 공조장치 습기제거(애프터 블로우)를 통해 청결도 향상. 제네시스 ‘Car Pay’에 지문인식 시스템 연동.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성능 개선. 이외에 대부분의 디자인 요소와 기능은 1월 출시된 GV80과 유사.


    정확한 가격은 미정. 예상 가격대는 4,900~7,500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 GV70 2021년 판매목표는 4.4만대. 미국 출시일은 미정.

     

    ㅇ글로벌 고급차 열풍에 편승, 제네시스의 현대차 내 이익 기여도 증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여부 고려해 사전계약일과 출시일 결정될 전망. GV70의 상위 트림 가격은 벤츠 GLC 쿠페, BMW X3, 볼보 XC60 등 주요 경쟁모델들의 중간 트림 가격대와 유사. GV70 판매목표 4.4만대는 보수적으로 판단. 2021년 6.5만대 판매 전망.


    ㅇGV80도 올해 판매목표 2.2만대였으나 11월까지 4만대 판매 중(출하 기준)


    제네시스 전체 판매목표도 11.6만대였으나 11월까지 12.2만대로 초과 달성 중. 글로벌 고급차 시장은 10년째 꾸준히 성장 하며 비중도 상승 중. 제네시스는 차종과 출시 지역 확대로 판매와 이익 증가 지속. 특히 SUV 라인업 확대로 브랜드 부활 중


    제네시스 매출액은 2019년 4.6조원에서 2021년 16조원으로 늘어날 전망(한투 추정).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증가. 이에 힘입어 현대차 내 제네시스 이익 기여도 14%에서 27%로 상승

     

     

     

    ■ 자동차: 달아오른 글로벌 라이다(lidar) IPO 열기 - 유진

     

    최근 글로벌 라이다 업체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음 : 루미나(Luminar), 벨로다인(Velodyne), 이노비즈(Innoviz)

     

    루미나는 25세의 젊은 사업가 오스틴 러셀이 2012년 16살의 나이로 설립한 라이다 스타트업임. 루미나의 주요 고객사는 볼보(Volvo), 다임러 트럭 등이며 24/25년 예상 매출액은 각각 4.2억 달러, 8.4억 달러임. 상장 시 가치는 34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현재 시총은 약 130억 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벨로다인은 최초로 차량용 3D 라이다를 개발/상용화한 현 글로벌 1위 라이다 업체임. 벨로다인의 주요 고객사는 바이두(Baidue), 포드(Ford), 비오니어(Veoneer) 등으로 현대모비스는 벨로다인에 5천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 관계를 맺고 있음.

     

    동사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은 6.8억 달러로 이 중 56%가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수주를 확보한 금액임. 상장 시 가치는 19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현재 시총은 약 32억 달러 수준임

     

    이노비즈는 아직 상장을 공식화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 글로벌 로보택시 서비스와고레벨 자율주행 기능 도입은 2021년부터 본격화 될 전망임. 

     

    국내 업체 중에서는 대표 ADAS/완전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사인 현대모비스, 만도의 수혜가 기대됨

     

     

     

    ■ LG전자 : 변화는 시작, 2021년 재평가 진행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130,000원 상향(13%)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30,000원(2021년 목표 P/E 14.6배 적용)으로 상향(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2020년 12월 및 2021년 1분기 기준 최선호주로 제시.

     

    2020년 4분기 실적 호조 지속 및 2021년 VS(전장부품) 성장성 및 수익성 부각, 가전의 프리미엄화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및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

     

    2021년 투자 포인트는 2021년 VS의 매출 고성장 및 흑자전환, MC 사업의 변화 기대


    1) 2020년 4분기 실적도 호조, 영업이익(연결)은 7,317억원으로 4분기 기준 최고치 및 컨센서스(5,793억원) 상회 전망. 연결 대상인 LG이노텍의 이익 증가 및 가전(H&A), TV(HE)의 매출 증가,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추정치를 상회 예상.

     

    2021년 전체 영업이익은 3조 2,647억원으로 최고 수준을 추정.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OLED TV 판매 증가, VS 부문의 흑자전환, MC 부문의 ODM 비중 확대 및 사업 재편으로 적자 축소 등 전사적으로 수익성 호조 판단

     

    2) 2021년 VS 부문의 흑자전환(영업이익), 높은 매출 증가 등 LG그룹의 전장사업 턴어라운드를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상향)가 전망. VS 부문의 매출(yoy)은 21년 27.1%, 22년 25.9%, 23년 12%씩 증가하여 전체 성장을 견인. 2021년 3분기 흑자전환 및 연간으로 흑자전환 추정.

     

    LG솔루션에너지(배터리) 출범 이후, LG그룹은 2021년 전장사업의 흑자전환, 그룹의 신성장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구간에 진입 전망. 특히 최근 수주한 전기자동차(구동계 등)부품의 2021년 매출로 연결, 내연기관의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 높음

     

    3) 2021년 MC사업의 변화를 기대. 최근 MC 부문의 조직 개편으로 ODM 생산 비중 확대. 원가 개선에 주력. 2021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이후에 판매가 부진할 경우 스마트폰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전략 변화를 예상, 이는 MC 사업의 적자 축소 방향으로 진행, 전사 이익 개선으로 판단.

     

    5G 폰 이후에 스마트폰의 차별화가 적어진 시점에서 선호 브랜드의 고착화로 LG전자의 M/S 확대에 어려움이 존재

     

    4) 2021년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LG전자는 P/E 10배, P/B 0.9배 추정. 다른 IT 기업대비 낮은 수준, 전기자동차 시대와 가전의 패러다임 변화(AI 및 IoT 기능 접목으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 수요 지속)로 VS(전장), H&A(가전) 부문의 성장 차별화는 경쟁력으로 판단.

     


    ■ 전기전자/휴대폰 : 최선호주 삼성전기, LG전자 유지 -하나

     

    ㅇ상승 여력 충분하다는 판단


    전기전자/휴대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삼성전기와 LG전자를 유지한다. 2021년 최대 실적 달성과 과거 최고 밸류에이션 시도라는 투자포인트가 동일한 상황으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며, 주가 하락시마다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ㅇ삼성전기: 2018년을 뛰어넘는 업황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한다.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1.15조원으로 최대 실적이 
    었던 2018년 영업이익과 동등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8년 당시에는 일본 업체들의 IT용 MLCC CAPA가 축소되며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한 바 있다.

     

    2021년은 수요와 공급이 밸런스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삼성전기의 자체 펀더멘털 레벨업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MLCC의 영업이익률은 15~20% 수준으로 2017년 이전 수익성인 6~12% 에서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전장/산업기기향 비중확대와 IT용 MLCC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8년 최고 PBR 2.4배에 재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ㅇLG전자: VS 흑자전환으로 PBR 1.45배 재도전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3.9조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역대 최고치이다. 전년대비 증익하는 주요인은 VS 부문의 흑자전환이다.

     

    2020년 영업손실 3.986억원에서 2021년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개선되며 전사 증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주잔고액 60조원을 기반으로 수익성양호한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개시되고 고정비를 커버하는 외형수준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2017년~2019년 연간 영업이익이 2.48조원, 2.7조원, 2.56조원으로 3년간 유사한 규모였음에도 PBR은 2017년말과 2018년초 최고점 1.45배에서 19년 하반기 최저점 0.8배를 하회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PBR이 0.8배를 하회한 이유는 중장기 성장동력의 부재와 MC부문의 적자가 고착화되었기 때문이다. PBR이 1.45배까지 높아졌던 때에는 ZKW의 인수로 VS부문 흑자전환이 기대되던 때이다.

     

    PBR이흑자전환 기대감만으로 1.45배까지 높아졌던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흑자전환하는 2021년에 재차 최고점을 도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 Telco Cloud와 Metaverse 시대의 도래 -SK

     

    Telco Cloud는 통신사가 보유한 기술과 시설을 기반으로 별도의 서버 비용이나 운영비용 없이 기존 클라우드 문제점 해결. 미래의 Computing 환경은 Cloud 집중형이 아닌 Cloud Multi access Edge Computing 의 결합 구조로 이동하게 될 것.

     

    Telco Cloud 와 MEC 는 초저지연 클라우드를 위해 연결될 핵심 기술로 발전하게 될 것. 한국은 글로벌 Cloud 업체에겐 매력적인 테스트 베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클라우드 제품군 개발에 매우 유리한 국면.


    DRAM의 연말 인더스트리 재고는 2주 예상. 21년 수요 Bit Growth는 20%이상 vs 공급 Bit Growth는 15~17%. 3D가상현실을 통한 비대면 메타버스. 세상의 태동과 함께 반도체 수요는 중장기적인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

     

     


    ■ 미디어 : 외주제작사 재평가의 신호탄 - 한화

     

    ㅇ명확한 에이스토리의 재평가 근거

     

    당사 기준 9월 말부터 주목해야 하는 중소형 콘텐츠 제작사로 추천한 에이스토리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최근 26일 영업일간 무려 +149%나 올랐다. 추천한 이유는 딱 한 가지(9/23, 10/8, 11/18 보고서 참고)였다.

     

    에이스토리는 ① 한국 방송사의 외주제작사로 출발해 → ② 글로벌 OTT(넷플릭스)외주제작 수익모델에 안주하고 있었다면 → 2021년 <지리산>을 통해 처음으로 ③ 가장 진화된 IP 텐트폴 수익모델로 레벨업되는 모멘텀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지리산> 이후 1년에 1개 IP 텐트폴을 개발하는 타임라인을 이미 공개하기도 했다. 당사 추정 기준, 드라마 <지리산>은 총 제작비 320-350억원에+ 국내 방영권료+ 아이치이가 구매해간 중국과 한국 외글로벌 판권+ 별도 중국판권+ 현대극에 전지현 배우의 조합으로 양질의 PPL 및 협찬 수익을 고려하면 700억 원 이상의매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참고로 글로벌 판권을 관계가 좋은 넷플릭스가 아닌, 아이치이에게 판매한 이유는 간단하다. 입찰에서 아이치이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다.그들이 적극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동남아를 위한 투자일 것이다.

     

    ㅇ전반적인 외주제작산업 재평가의 신호탄

     

    상위 단 한 가지 모멘텀에서… 지난 11/26-27 양일간 진행했던 에이스토리 NDR을 통해 추천해야하는 명확한 한 가지 근
    거가 더 생겼다. 연평균 1-2편에 불과했던 제작편수가 → 2021년 확정된 편성만 봐도 6편으로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다.

     

    글로벌 OTT향 드라마 판매, 오리지널 수주뿐 아니라 WAVVE, 쿠팡 등 국내 OTT로부터 받는 제작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드라마 제작 수요 증가’라는 업황 변화의 수혜를 온전히 입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5년간 에이스토리 손익은 -27억~14억 원 범위다. <킹덤> 글로벌 인지도, 그간의 필모그래피 가치를 보면 크지 않은데,이는 외주제작의 가장 큰 단점인 편성 확보 어려움으로 손익 변동성이 크고, 안정적인 규모의 경제가 쉽지 않음을 대변한다.


    그러나 내년에는 꾸준히 쌓아온 재무여력(순현금 추이)을 활용한 IP 투자, 편성 증가로 규모의 경제가 확대된다면 여전히 기업가치 상승은 유효하다.

     

    그런데… 전반적인 ‘드라마 제작 수요 증가’의 수혜라면, 에이스토리만 좋을까? 콘텐츠 제작 역사가 깊고, 필모그래피가 탄탄한 외주제작사 재평가의 신호탄일지 모른다.대표적으로 팬엔터테인먼트, 삼화네트웍스 등이 있다.

     

     


    ■ 베스파-2021년 턴어라운드 확실한데 주가는 공모가 1/3 - sk

     

    RPG/전략시뮬레이션/캐주얼 중심의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주요 게임 매출 감소세와 개발비 증대로 인해 주가는 공모가 35,000 원 대비 크게 하락. 주요 게임 ‘킹스레이드’ 12 월 신규 컨텐츠 및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매출 회복 전망.


    2021년 신작 6개 출시 계획 중, 이 중 Time Defenders(1Q21 출시), 킹스레이드시즌 2(3Q21 출시), Champion Arena(3Q21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ㅇRPG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베스파는 RPG/전략시뮬레이션/캐주얼 중심의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다. 3Q20 기준 주요매출은 킹스레이드(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 서비스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150여개국에서 직접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17 년 킹스레이드 정식 런칭 이후 1Q19 부터 매출 감소세와 개발비 증대로 인해 주가는 공모가 35,000 원 대비 크게 하락했다.

     

    또한 신작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지연됨에 따라 주가에 반영할 수 있는 악재는 모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내년부터 킹스레이드 매출 회복세와 高 개발비가 투입된 신작들 에 대한 출시 기대감으로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3Q20 기준 보유중인 금융상품들은 대부분 원금보장형 상품으로써 현금 및 현금자산까지 감안했을 때 재무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ㅇ킹스레이드 매출 회복 전망

     

    2020 년 12 월 ‘킹스레이드’의 신규 컨텐츠 ‘레이더’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레이더는 캐릭터와 모험을 함께 할 동반자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신규 컨텐츠이기 때문에 기존 과금 유저들로부터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2020 년 10 월부터 킹스레이드 기반 애니메이션이 일본/중국/대만/미국/한국 등에 방영됨에 따라 신규 유저에 대한 유입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의 중국향 누적 뷰(view)는 300 만명을 기록한 만큼 IP 가치 확대로 중국 시장 진출 시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상장 후 高 개발비 투자한 신작들 드디어 출시 예정

     

    베스파는 2021 년 신작 6 개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 중이며, 이 중 TimeDefenders(1Q21 출시), 킹스레이드 시즌 2(3Q21 출시)와 Champion Arena(3Q21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Time Defenders 는 Defense RPG 로 2021년 1월부터 사전홍보를 시작해 2월에 CBT(게임을 정식 서비스 하기 전에 비공개로 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킹스레이드 시즌 2 는 킹스레이드 후속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존 유저들의 복귀 및 신규 유저들에 대한 유입이 기대된다. Project Champion Arena 는 북미 시장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연령층이 다양하고 life-cycle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Time Defenders, 킹스레이드 시즌 2 와 Champion Arena 에 소요된 개발기간은 약 2년이며, 개발인력은 각 게임별로 20~70 여명이 투입된 만큼 그래픽, 컨텐츠와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리니지 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흥행을 이끌었던 이완수 煎넷마블 사업총괄본부장이 동사로 영입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작 게임들에 대한 마케팅부터 운영까지 총괄해 원활한 런칭 및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 피플바이오 :개화된 치매 조기 진단 시장 가격으로 승부 - 키움

     

    최근 신규 상장 종목의 우호적인 투자심리와 더불어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제품의 유럽 CE 인증 획득 등으로 공모가격 20,000원 대비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있습니다. 단기 급등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하지만, ‘21~’22년 BEP 달성,파킨슨 진단 제품 출시, ‘22~’23년 국내 보험 급여 적용 등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ㅇ저렴하고 편리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키트 상용화

     

    동사는 자체 개발 MDS(Multimer Detection System) 플랫폼 기술 바탕 퇴행성 뇌질환 혈액진단기술 개발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제품 OAβ이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을 검출하여 혈액진단키트를 상용화하였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 알츠하이머 진단에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사용되는데, 국내는 120~180만원 해외는 $4,000~$5,000 소요로 가격이 비싸고, 방사선 노출 위험도 존재한다. 동사 제품은 10분의 1 가격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과 혈액 진단으로 환자 편의성도 보유하고 있다.

     

    ㅇ미국도 알츠하이머 조기 혈액 진단 시장 개화

     

    동사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제품 검사 횟수는 현재까지 누적 약 2만건 이상으로 ‘22~’23년경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면 국내 보험 급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1년 손익 분기점(BEP) 도달, ‘22년 국내 120~150만건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 유럽 의료기기인증(CE) 획득하여, 국내 시장 안착및 동남아, 유럽 진출이 기대된다.

     

    반면, 미국은 지난 10/29일 경쟁업체 C2N이 뇌에 아밀로이드 플라그 침착을 예측하는 혈액 진단 제품 PrecivityAD을 미국에 출시하였는데, 60세 이상의 686명 환자 테스트 결과 민감도(Sensitivity) 92%, 특이도(Specificity) 76% 였다.

     

    PET 스캔 데이터 기반으로 환자의 86%에서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정확히 검출하여 PET스캔과의 상관 관계가 꽤 높았다. 검사 비용은 $1,250이며, 아직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보험은 적용되지 않으나 PET 스캔 대비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동사는 국내 52명 환자 대상 검사 결과 민감도 100%, 특이도 92.3%로 물론 C2N 대비 적은 환자 수의 결과이나 우수한 데이터를 보였다.

     

    C2N의 PrecivityAD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어, 진출에 유리한 중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우선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츠하이머 외에도 파킨슨 진단 제품의 ‘21~’22년 국내 승인 및 출시가 전망되어 신제품 출시 모멘텀이 존재한다. 추후 미국에서 C2N의 시장 침투 속도,OAβ의 국내 보험 급여 적용, 출시 국가 확대, 파킨슨 제품 출시 등이 추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모레퍼시픽-확실히 달라졌다 - nh

     

    럭셔리 포트폴리오 강화, 이니스프리 구조조정과 아리따움 직영점 재정비 효과 가시화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전망. 최근 내부 조직개편 및 인사 변화를 통해 실적 반등 가능성 상승

     

    ㅇ턴어라운드 국면 진입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20,000원에서 240,000원으로 9% 상향함. 중국과 국내 오프라인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전망.

     

    내부 조직 개편 및 인사 변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점도 긍정적. 실적의 바닥은 이미 확인되었고, 2021년 디지털 채널과 럭셔리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화하며 달라진 모습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단기밸류에이션은 높으나, 과거 시세이도 턴어라운드 사례 및 글로벌 동종 업체들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과 비교했을 때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 판단

     

    ㅇ전반적으로 달라졌다

     

    급변하는 환경에 보다 적극적 대응을 위해 조직 개편 단행.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와 라네즈를 별도 유닛으로 독립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전망. 제품 소싱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영역에 걸쳐 독립성과 권한을 부여해.

     

    따라서 시장 상황에 보다 긴밀하게 반응하고 독자적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 중국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사 발령 또한 진행.

     

    2021년에도 디지털로의 채널 전환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된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 특히, 중국은 이니스프리 매장을 추가로 170개 축소시킬 것이며, 이로 인한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상승 기대.

     

    면세점의 경우, 이전 대비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실적 반등 모색 중

     

     

     

     

     

    ■ 오늘스케줄 -12월 9일 수요일


    1.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 예정
    2. 국회 본회의서 공수처-국정원-경찰법 일괄처리 예정
    3. 손오공,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공식 캐릭터 인형 정식 출시 예정
    4. 11월 금융시장 동향


    5. 비티원 상호변경(인바이오젠)
    6. 퀀타매트릭스 신규상장 예정
    7. 디비금융스팩8호 신규상장 예정
    8. 에프앤가이드 공모청약
    9. 상상인이안스팩3호 공모청약
    10. 한일홀딩스 거래정지(주식분할)
    11. 마이더스AI 추가상장(CB전환)
    12. 미코바이오메드 추가상장(CB전환)
    13.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4. 코스온 추가상장(CB전환)
    15. 에이디칩스 추가상장(CB전환)
    16. 성호전자 추가상장(CB전환)
    17.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18. 비케이탑스 추가상장(CB전환)
    19. 유유제약 추가상장(CB전환)
    20. 키움증권 추가상장(주식전환/CB전환)
    21. 조광ILI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22.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23. 셀레믹스 추가상장(BW행사)
    24. 에스씨엠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지엔원에너지 보호예수 해제
    26.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보호예수 해제
    27. 액션스퀘어 보호예수 해제


    28. 美) 10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9. 美) 10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3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1. 美) 공급관리협회(ISM) 반기 경제전망(현지시간)
    3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3. 독일)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4. 독일) 3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35. 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36. 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식품의약국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성공 기준에 부합하며, 이르면 이번 주말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음 (DowJones)


    ㅇ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를 예상보다 이른 내년 1월 중에 얻을 수 있다고 밝힘 (CNBC)

     

    ㅇ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업종이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약 3.5% 감소한 뒤 내년에는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음 (CNBC)


    ㅇ 고체 상태의 리튬배터리 제조사인 퀀텀스케이프(QS)가 수명이나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고 15분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함 (Bloomberg)


    ㅇ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재확인됨. 다만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효과 검증이 부족하다는 문제는 여전함 (WSJ)


    ㅇ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연합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EU펀드(NGEU)가 유럽 지역의 회복을 도울 것이며 특히 가장 혜택을 보는 국가는 남부 및 동부 유럽 국가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 (DowJones)


    ㅇ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가 다른 나라들과의 계약 때문에 내년 6월 말이나 7월쯤에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 정부에 알려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함. 이는 미국 정부가 당초 기대했던 것만큼 보급 속도를 높이지 못할 수 있음을 뜻한다면서, 정부의 공격적 일정이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음


    ㅇ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 원화의 강세 흐름이 몇 분기 추가로 이어지고, 기준금리는 내후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음.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8%로 상향 조정한다며 달러-원 환율의 내년과 내후년 연말 전망치는 각각 1,070원과 1,060원으로 제시했음


    ㅇ코로나19 기원을 두고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중국 윈난성 박쥐 동굴이 첫 발원지라는 WHO의 분석이 제기됨. 박쥐 외에 다른 동물 종도 이 감염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인간에게 직접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확률은 극히 낮다고 분석했음


    ㅇ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견조한 판매에도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으로 위기에 빠졌음. 이는 유럽 지역의 봉쇄 조치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임. 최근 자동차 부품사인 독일의 콘티넨털과 보쉬,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1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이 때문에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점유율을 전년 대비 40%, 전 분기 대비 25% 이상 확대하며 시장 3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음. 인도네시아는 3분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가 더 활성화되고 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된 반등 속 종목 장세


    MSCI 한국 지수 ETF는 2.13% 하락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4% 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85.7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중 마찰 확산 및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지며 외국인의 대량 매도 여파로 하락했다. 그동안 지속된 이슈들이지만, 외국인의 일부 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왔기에 외국인의 매물은 지수 조정의 빌미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최근 급등했던 일부 반도체 및 제약 업종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는 등 차익 실현으로 추정되는 매물이라는 점을 감안 매도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지 여부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여러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는 점은 한국 증시의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미국 추가 부양책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은 우호적이나 달러화가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제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나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 특징처럼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부양책 합의 기대 속 제한된 반등


    ㅇ공화당 상원의원, “오늘 책임 보호 조항 합의 할 것”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백신 접종 및 추가 부양 합의 기대 유입
    ㅇ다우 +0.35%, 나스닥 +0.50%, S&P500 +0.28%, 러셀 2000 +1.40%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란 속 하락 출발했으나, 화이자(+3.18%)가 영국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 전환에 성공. 

     

    그렇지만, 시장은 여러 호재성 재료와 악재성 재료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지수 변화는 제한. 그런 가운데 장 후반 추가 부양책과 관련 의원들의 긍정적인 발언들이 이어지자 제한적이기는 하나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


    영국이 화이자(+3.18%)와 바이오엔텍(+1.83%)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접종을 시작. 미 식품의약국(FDA)도 화이자의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을 주말에 승인 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아스트로제네카(+0.85%)도 안전성과 효과를 재 확인 했다며 긴급 승인 신청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존슨앤존슨(+1.73%)도 예상보다 빠른 임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

     

    이러한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가 이어지자 주식시장은 백신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이끌며 반등에 성공. 다만,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장 중반까지 반등 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추가 부양책과 관련 그동안 민주당이 반대해왔던 ‘책임보호 조항’과 관련된 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장후반 반등 폭 확대. 여기에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의회가 국가 경제에 더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추가 부양 법안을 통과 해야 한다고 강조.

     

    더불어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도 합의 전 휴회는 없다고 주장하는 등 의원들이 추가 부양책 관련 긍정적인 발언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 의원들 대부분이 합의 기대를 높이는 발언을 하고 있어 시장은 어떤 식이든 합의는 될 것이라며 전망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끔.


    이렇듯 오늘 미 시장은 백신에 대한 기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ECB 통화정책회의 및 FOMC 에 대한 기대 심리 등이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그렇지만 그 폭이 제한. 이는 지수 상승세 불구 스마트 머니 인덱스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 머니는 주식 시장에서 한발 물러서 있기 때문으로 추정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백신 관련 업종 상승 주도


    화이자(+3.18%)는 바이오엔텍(+1.83%)과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에 힘입어 상승 했다. 긍정적인 백신 임상 기대가 유입된 아스트로제네카(+0.85%), J&J(+1.73%)는 물론 모더나(+6.51%) 등 백신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1.27%)는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소식 여파로 장중 한때 4%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했다. 이는 퀀텀스케이프(+31.08%)가 15분만에 80%의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기차 산업 활성화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니오(+3.21%)도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오토존(-5.29%)은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다음 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엑손모빌(+3.28%), 옥시덴탈(+5.17%)과 투자의견이 상향된 마라톤 오일(+5.68%) 등 에너지 업종은 추가 부양 합의 가능성 및 백신 접종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AT&T(+3.95%)는 HBO Max의 내년 개봉 영화에 대해 극장과 동시에 스트리밍할 것이라는 발표하자 상승했다. 넷플릭스(-0.60%)는 이로 인해 하락했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인 스마트쉬트(+10.97%)는 고객 급증에 따른 실적 호전 발표로 상승했다. 애플(+0.51%)은 아이폰 12 시리즈 판매에서 고가형 아이폰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을 이어갔다.

     

    그 외 주택 건설업종인 레나르 (-5.02%), DR호튼(-4.02%), 풀룻(-3.62%) 등은 주택경기에 대한 부담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4%상승 
    ㅇWTI유가 : 0.35%상승 
    ㅇ원화가치 : 0.02%하락 
    ㅇ달러인덱스 : 0.15%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1.7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791%에서, 전일 0.771%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91%대로 소폭↓…주가반등·입찰부진에 낙폭축소 

     

    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으나, 낙폭은 제한됐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하락, 0.91%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더 평평해졌다. 

    국채금리는 브렉시트 무역협상 불확실성,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 속 일부 주정부 및 도시에서 경제 봉쇄를 강화 시키자 하락출발했다. 다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심리, 백신 접종시작, 뉴욕주가 반등, 3년물 입찰 부진으로 수익률 낙폭은 줄었고 단기물 수익률은 입찰 부진 영향으로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재무부가 실시한 56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 입찰 수요는 부진했다. 3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2.43배)를 하회한 2.28 배, 간접입찰도12개월 평균(51.0%)를 하회한 49.3%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부진한 점도 금리 하락폭을 제한했고 단기물의 경우는 백신기대 등과 함께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했다

     

    미치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부양책 합의에 걸림돌이 돼온 핵심 쟁점들을 논외로 두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이 주장해온 주 및 지방 정부 지원과, 공화당의 사업주 면책 요구 관련 협상을 일단 제쳐 두자는 것이다. 

    영국 정부가 자국 내 7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은 이날 오전부터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투약을 시작한 것이다. 영국의 초기 백신 접종 대상자는 80세 이상 고령층,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의료진 등 40만 명이다.

     

    미국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104.0)은 물론 예상(102.5)를 하회한 101.4 로 발표됐다. 전반적으로 코로나 확산 및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며 부담을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은행들이 소기업들의 대출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3 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전분기 대비 연율로 4.6% 증가해 예비치였던 4.9%에서 하향조정되었다. 단위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6.6% 감소해 예비치였던 8.9% 감소 보다는 상향 조정되었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확산되자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 둔화 여파로 강세폭은 제한 되었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남아공 란드화, 러시아 루블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브라질 헤알화, 터키 리라화 등은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되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재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했다. 특히 수요 둔화 이슈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경기 부양정책 합의에 대한 기대 및 백신 접종시작이라는 긍정적인 움직임이 낙폭을 제한했다.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 확산 및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0.5% 상승했다. 구리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미-중 마찰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47% 하락했다. 

     

     

     

    ■ 전일 뉴욕증시 : 

    다우 +0.35%, 나스닥 +0.50%, S&P500 +0.28%, 러셀 2000 +1.40%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소폭 상승, 대부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 기대를 자극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논의가 속도를 낸 점도 지수들 상승에 보탬이 됐다. 

     


    ■ 전일 중국증시 : 미중갈등에 하락

    상하이종합 -0.19%, 선전종합-0.04%

    8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지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부동산 부문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공상은행은 자산관리 부문 임원 두 명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1% 넘게 밀렸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7일(현지시간) 중국의 최고입법기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무더기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들과 직계 가족은 미국 방문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가 홍콩 야당 의원 자격 박탈의 근거를 마련해준 데 대해 고위직 인사의 대거 제재로 강력히 대응한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같은 날 대만에 2억8천만 달러(3천36억 원) 규모의 첨단 교신 장비 수출을 승인하기도 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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